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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6주년 ‘문화정책개발원’ 이종석 원장

    “과거에는 문화정책이 국가정책의 주변에 있었지만 지금은 중심부에 서 있습니다.연구원 모두가 이런 자부심 속에 일하고 있어 업무는 과중해도 사기가 높습니다”14일로 창립 6주년을 맞는 문화정책개발원의 이종석원장(李鍾奭·64)은 “문화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장은 신문기자 출신으로 문화부장만 5년 넘게 역임한 문화통.1998년 동아일보 상임고문을 끝으로 언론계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8월 지금의 자리에임명됐다. 현재 개발원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문화산업과 지역문화.문화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미래산업으로 국가정책적 차원에서 힘을 기울인다면,지역문화발전를 위한 노력에는 이원장의 의지가 상당 부분 개입되어 있다. 이원장은 “지난해까지도 지방자치단체장을 찾아가 연구용역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올해는 지방자치단체가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면서 “그만큼지방자치단체의 문화의식이 급변하고 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문화수요가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문화의 지방화·대중화·분권화를 위해 바람직스러운 일”이라면서 “지역의 문화수요를 정책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연구기관이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피력했다. 요즘 정책개발원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선 문화사업에 관한 한 ‘해결사’로 통한다.지역에서는 불가능한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사업의 방향을 잡아주는데다,정책개발원이 타당성을 인정하면 예산당국이나 지방의회에서도 예산배정에 인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원장은 “지역문화의 진흥은 ‘문화민주주의’의 측면에서 정부의 정책목표와도 부합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역점을 둘 것”이라면서 “그러나 문화가 지방화·대중화하는 추세속에 손상되고 있는 문화의 퀄리티(질)를 보호하는역할도 우리에게 맡겨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權魯甲고문 “경선 엄정중립 지킬것”

    최근 최고위원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이 12일 불출마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당의 단합을 위한 것으로, 결과에 만족하며 앞으로 엄정중립을 지키겠다는 요지다. 권 고문은 문희상(文喜相)의원이 이끄는 연구단체 ‘팍스코리아나 21’이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 조찬강연에 참석했다.정치입문 40년만의 첫 강연으로,준비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경선 불출마에 대해 “당의단합과 더 큰 내일을 위해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7일 청와대 만찬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이를 뜻있게 평가하면서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 줬다”면서 “불출마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통령의 격려로 다 해소됐고 더이상 바랄 게 없다”고 덧붙였다. 동교동계의 갈등설에도 못을 쳤다.“언론이 흥미 위주의 기사로 동교동계를이간하고 있으나 동교동계는 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는 것이다. 권 고문은 일단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과도 거리를 두며 당내 일각의 반발을 달래는 모습도 보였다.“지난 16대 총선을 앞두고 이 고문의 후원회에참석해 덕담을 한 것이 연대설로 확대됐다”고 해명했다.“이번 경선에서 엄정 중립을 지킬 것이고,2년 뒤 대권후보 경선에서 공정하게 대의원들이 선택한 후보가 나오면 그 사람을 전적으로 밀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민주 ‘괴문서 파동’ 뒷맛 씁쓸

    민주당은 11일 ‘괴문서 파동’으로 홍역을 치렀다.괴문서에 등장한 주인공이 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이라는 점,언론 보도가 서영훈(徐英勳)대표의 부주의에 의해 일어났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었다. 관심의 초점은 괴문서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작성했느냐로 번졌다. 원본이 국정원에서 작성됐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서대표에게 문건을 전달한 김덕배(金德培)대표비서실장은 그러나 “(당)내부에서 작성했다”며 국정원 작성설을 부인했다. 특정인을 겨냥했다는 ‘음모설’도 제기됐다.김총장은 “괴문서에 내 이름이 나온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음모설은 서대표가확대 간부회의에서 “죄송하다”며 ‘과정상’의 잘못을 시인,일단락되는 느낌도 주었다. 그러나 이인제 고문측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당내에 ‘음해세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한편 서대표가 전날 들고 읽다가 카메라에 잡힌 ‘괴문서’에는 ‘민주당소속 의원 11명이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이 고문 측근과김옥두 총장이 외교통상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김 총장은 “전화는 했지만 압력을 넣지는 않았다”고 했고,이고문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번 일은 민주당의 내부 취약성과 미국이라면 무조건 달려가려는정치행태를 바탕에 깔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민주당은지난 6월 19일 미국 공화당이 국제보수정당연합(IDU) 회원 정당만 전당대회에 초청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이 고문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명단을 발표했었다. 강동형기자
  • 권노갑 고문 40년만에 첫 강연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이 정치입문 40년 만에 ‘첫 강연’에 나설예정이어서 강연 내용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같은 당 문희상(文喜相)의원이 주도하는 ‘팍스코리아나 21 연구원’ 주최 개혁포럼이 데뷔 무대다.주제는 ‘정치인생 40년-삶과 철학’.권고문은 강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56년 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처음 만나게 된 인연과 40년 동안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겪었던고난과 역경, 체험을 통해 터득한 정치철학 등을 ‘가감없이’ 밝힐 것으로알려졌다. 권고문은 평소 ‘말 주변이 없다’는 이유로 수많은 강연 요청을 완곡하게거절했었다.그런 그가 강연을 수락했다는 자체가 뉴스거리다.더구나 권고문은 최근 최고위원 경선 불출마라는 ‘결단’을 내린 바 있어 이에 대해서도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한종태기자
  • 민주 전당대회 준비 박차

    민주당이 ‘8·30’전당대회 준비와 관련,지명직 최고위원을 3명에서 5명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명직 최고위원 증원 방안은 권노갑(權魯甲)상임고문이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세를 얻고있다.당내에 최고위원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김옥두(金玉斗)총장은 10일 “한나라당 부총재는 총 12명으로 지명직이 5명인 데 비해 볼때 우리 당이 지명직 최고위원을 3명 이내로 하는 것은 적지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선출직 최고위원 가운데 당총재가 지명하도록 되어 있는 대표최고위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의 지명도 가능하도록 당헌 당규를 개정할 방침이다. 현행 당헌은 최고위원을 7명 이상 10명 이하로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그중선출직은 7명,지명직은 3인 이하로 하고 대표최고위원은 선출직에서 지명토록 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전당대회 준비위위원회를 오는 14일 구성,본격적인 전당대회준비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동형기자
  • 한나라 당무위원 60명 인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0일 박관용(朴寬用)·김영구(金榮龜)·서청원(徐淸源)·정재문(鄭在文)·서정화(徐廷和)의원과 이자헌(李慈憲)·이우재(李佑宰) 전 의원 등 7명을 지도위원으로 임명하고 권익현(權翊鉉) 전 의원과 강창성(姜昌成) 전 총재권한대행 등 2명을 상임고문으로 추가 위촉했다.또 당연직 36명을 제외한 24명의 지명직 당무위원을 임명,당무회의를 당헌상 최대 한도인 60명으로 구성했다. 당무위원 인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연직 李會昌 梁正圭 崔秉烈 朴槿惠 金鎭載 姜三載 朴熺太 河舜鳳 姜在涉 李富榮 李桓儀 李연淑 玄敬大 金鍾河 金杞培 睦堯相 鄭昌和 孟亨奎 金洪信李在奐 金貞淑 沈揆喆 姜仁燮 金炯旿 李海鳳 趙鎭衡 金元雄 權琪述 李在昌崔鉛熙 辛卿植 柳漢烈 林光淳 全錫洪 李相培 羅午淵 安相英 文熹甲 金진선李義根 金爀珪 ■지명직 金德龍 柳興洙 金泰鎬 李相得 金一潤 金燦于 金東旭朴鍾雄 尹榮卓 孫鶴圭 申榮國 金浩一 李康斗 李世基 柳晙相 金重緯 張慶宇李海龜 朴佑炳 邊精一 成武鏞 林鎭出 梁慶子 呂世鉉오풍연기자
  • 金대통령의 향후 정치구상

    오는 8월25일이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5년 임기중 정확히 절반이 지나는 시점이다.금융권의 2차 개혁을 서두르면서 올 하반기에 워크아웃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개혁을 마무리지으려는 이유도 어찌보면 시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도 “4대 개혁을 연내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을김 대통령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올 연말이 지나면 정부는 내년초부터는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개혁작업의 뒷마무리에 치중해야 하고 하한(夏閑)정국 이후 정치권은 서서히 ‘대선 기지개’를 켤 것이라는 얘기에다름아니다. 김 대통령이 지난 7일 민주당 의원 청와대 초청만찬에서 “8월 전당대회는대권이나 당권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임기후반기로의 전환점에 열리는 전당대회가 잠재적 대선 후보군의 경쟁터가 되고,당권도전의 전초전화하는 것은 김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정치일정에서크게 벗어난 궤도이탈인 셈이다. 권노갑(權魯甲)상임고문이 최고위원 경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않다.즉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을 ‘전국정당,민주정당’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구상과 맞물려 있는 것이다.선진국 진입을 위한 국정개혁을 매듭짓는 데 당이 힘이 되어야 한다는 주문이기도 하다.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민주적 가치야말로 구호로만 외쳐서는 안되고 실천과 정착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라면서 “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려면 당의 힘이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다시말해 개혁 추진과정에서 빚어지는 갖가지 사회적 갈등을 민주적 절차에 따라 풀어가는 데 당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레 능력과 경쟁력이 있는 인사가 나와 국민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해 과거와 다른 양태의 ‘후계그룹 형성’을 시사했다.최근 사회갈등과 관련,“김 대통령은 긴 역사속에서 지금의 상황을 보고 있다”는 박 대변인의 언급에서도 이러한 기류를 감지할 수 있다.이러한 구상의 결산이 바로 2002년 1월 전당대회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민주 최고위원 경선 새 국면

    7일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구도가 새 틀로 짜지게 됐다.자유경선 분위기가 확산되고,몇몇 유력주자를 중심으로 한 경선후보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최고득표를 향한 경쟁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권 고문이 불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무엇보다 당이 분열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권 고문이 의도했든 안했든 당내 힘의 균형이 그에게로 급속히 쏠리면서 불공정 시비와 함께 반발도 거세게 일었다.당이 동교동계와 비(非) 동교동계로양분되고, 동교동계 역시 권 고문측과 한화갑(韓和甲) 지도위원 세력으로 쪼개지는 양상마저 보이자 지난 5일 청와대가 나섰고,결국 권 고문이 출마의뜻을 접은 것으로 분석된다. 권 고문의 대열 이탈로 당장 주목되는 인사는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다.이 고문은 그동안 권 고문과의 두터운 결속력을 바탕으로 경선 1위를 꿈꾸어 왔으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물론 이 고문 캠프에서는 권 고문이경선에 나서지 않더라도 두 사람간 신뢰에 변함이 없는 만큼 득표력에는 큰영향이 없을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적어도 새로운 경선 파트너를 구해야 하는 과제는 던져진 셈이다. 이 고문과 선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한화갑 지도위원의 행보도 관심이다.그동안 소원했던 권 고문과의 관계를 어느 수준까지 회복하느냐에 따라그의 득표력이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고문은 일단 당내 분열을 우려해 출마를 포기한 이상 표면적으로 특정인사의 손을 들어주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중립적 자세가 그의영향력마저 상쇄하리라고 보기는 힘들다.어떤 형태로든 그의 지지를 얻으려는 경선후보들의 물밑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고,이에 따른 파열음도 상존해있는 셈이다. 진경호기자
  • 權魯甲 상임고문 기자회견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이 또다시 ‘비상(飛上)’의 날개를 접었다.동교동계 맏형이자 당내 최고실세로서 다음달 30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득표자가 될 확률이 가장 높았던 터이기에 그만큼 아쉬움도 큰 것같다.7일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솔로몬 왕의 재판때 보여준 진정한어머니의 마음”이라고 표현한 것은 권 고문의 이런 심경을 잘 말해준다.그는 “나의 출마가 전당대회의 공정성과 자유경선 분위기를 훼손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의 우려에 절대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못박으면서도 “그러나 전당대회와 관련해 티끌만한 의구심이나 우려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소신이며, 생명과도 같은 당에 조그마한 흠집조차 내고 싶지 않아 불출마를결심했다”고 밝혔다.약간 상기된 표정의 권 고문이었지만 ‘고뇌에 찬 결정’을 내린 탓인지 홀가분해 하는 모습도 엿보였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집권후반기 국정운영과 개혁완수를 위해,그리고 정권재창출의 성공을 위해당의 중심에 서겠다는 그의 각오는 일단 ‘우회’할 수 밖에 없게 됐다.여기서 관심은 김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여부다. 그러나 권 고문은 “(이번 일과 관련해)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고 잘라말했다.나아가 “4.13총선 불출마도 혼자 결정했듯이 이번에도 그럼 마음가짐에서 이뤄졌다”며 ‘독자적인 결정’임을 누누이 강조했다.불출마 선언으로 당의 ‘병풍’으로 되돌아간 권 고문의 거취와 관련한 또다른 관심은 전당대회에서 임명직 최고위원이 될 것이냐는 점.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그는“모른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이 네번이나 ‘좌절’을 맛본 권 고문을 어떻게 배려할 지 주목된다. 한종태기자 jthan@
  • 權魯甲고문 불출마…民主 최고위원 경선구도 새 국면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이 사실상 최고위원 경선 출마의 뜻을 접은것으로 알려져 당내 최고위원 경선구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권 고문의 한 측근은 6일 “권 고문이 최근 경선 불출마를 결심하고 이같은뜻을 청와대에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 고문의 불출마 결심은무엇보다 자신의 출마가 당내 분열로 이어지는 최근의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당내 최대지분을 갖고 있는 자신의 출마가 당내 줄서기로 이어지면서 다른 경선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불출마를 택했다는 것이다. 권 고문은 이날도 부산으로 구속된 김운환 의원 면회를 가려 했으나 당내 경선주자들이 함께 따라나서려해 일정을 급거 취소하기도 했다. 이같이 권 고문의 출마 움직임이 가시화한 뒤로 당내 역학구도가 권 고문에게로 집중되는 분위기가 나타나자 불공정 경선을 우려한 일부 경선주자들의반발이 시작됐었다. 권 고문은 지난 16대 총선에서도 공천탈락자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스스로 출마를 포기했었다.때문에 이번 최고위원 경선 불출마에대해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다시 한번 자신을 던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나온다. 권 고문은 그러나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그가 경선에 나서지 않는다면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은 지금까지와 다른 양상으로 흐를 전망이다.당장 권 고문과 연대해 온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행보가 관심이다. 한화갑(韓和甲) 지도위원의 출마에 이은 동교동계 내부의세력판도도 주목을 모은다.아무튼 권 고문의 불출마는 자유경선의 여지를 한층 넓히리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진경호기자 jade@
  • 權魯甲고문 최고위원 출마않기로

    민주당의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이 다음달 31일 열리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상임고문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측근들과 모임을 갖고 향후 거취를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권 고문의 뜻은 청와대에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고문의 한 핵심측근은 “권 고문이 출마의사를 시사한 이후 경선에 나오려는 대부분 인사들이 권 고문의 지지를 놓고 불공정 시비도 나오고 당이 동교동계와 비동교동계로 나뉘는 듯한 인상도 주고 있다”면서 “이런 오해를불식시키기 위해 권 고문이 불출마 쪽으로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아직도 당 일각에서는 권 고문이 정권 재창출 등을 위해 당의 중심에서도록 최고위원 출마를 강력히 권유중”이라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당내 여론추이를 지켜보겠지만 권 고문의 불출마 의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종태기자 jthan@
  • 민주 최고위원 선거판도 새국면

    민주당의 최고위원 경선구도가 새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권노갑(權魯甲)·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과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의 이른바 ‘빅3연대’가 돌연 ‘없던 일’이 되면서 판이 새로 짜이는 형국이다. 한위원은 3일 빅3연대와 관련해 “이고문과의 연대는 생각한 적이 없다”고잘라 말했다. 권고문과는 동교동계의 화합 차원에서 연대할 수 있지만 이고문과는 경우가 다르다는 것이다. 한위원이 빅3연대를 마다한 데는 우선 동교동계가 이고문을 차기 대권주자로 굳혀주는 모습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차기 대권을 둘러싼 이고문과의 경쟁심리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거기다 ‘빅3가 줄서기를 강요한다’는당내 비판도 배경으로 꼽힌다. 한위원이 이고문과 분명한 선을 그음에 따라 경선구도는 일단 양갑(兩甲)을필두로 한 동교동계와 당내 중진,개혁세력,영남인사, 소장층 등의 다자간 대결구도로 바뀌면서 당분간 각개약진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이미 한위원은 2일 부산에 이어 3일에는 대구를 방문하는 등 지지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개혁그룹 리더격인 김근태(金槿泰)의원도 3일 부산을 찾았다.박상천(朴相千)전원내총무는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독자행보의 보폭을 넓히고 있고,전북 지역의 김원기(金元基)고문과 이협(李協)의원,김태식(金台植)의원은당선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독자출마나 후보단일화를 통한 지역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간 연대도 보다 복잡하게 이뤄질 전망이다.당 주변에선 개인성향과 이해득실을 감안해 ▲권고문-이고문-안동선(安東善)의원과 ▲한화갑-김근태(金槿泰)-김중권(金重權)지도위원의 연대를 우선 점치고 있다.하지만 김중권 지도위원은 국민의 정부 초대 청와대비서실장을 역임한 관계로 매우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아직은 설익은 구도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정동영(鄭東泳)·추미애(秋美愛)·김민석(金民錫)의원 등 후보간 연대에 극력 반발하고 있는 소장층 의원들의 행보도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민주 최고위원 경선 ‘난기류’

    다음달 30일 실시될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을 앞두고 권노갑(權魯甲)상임고문,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 등 이른바 ‘빅3’의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당내에 갈등기류가 형성되고 있다.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일부 중진과 소장층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빅3’연대설은 최근 권고문과 한지도위원이 힘을 합치기로 합의하면서 ‘부동(不動)의 실체’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그동안 소원했던 한위원과 이고문이 곧 회동할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빅3연대가 공식화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다른 후보군(群)의 반발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있다.경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정동영(鄭東泳)김민석(金民錫)추미애(秋美愛)의원 등 소장파 3인은 “후보들의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고 당의 갈등을부추길 우려가 높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동교동계 중진인 안동선(安東善)지도위원마저 “당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권고문은 경선에 직접 나서기보다 지명직 최고위원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빅3연대’에 대한 반발은 우선 불공정 경선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다.폭넓은 지지기반에 유력한 차기대권주자마저 가세한다면 ‘빅3’가 사실상 선출직 최고위원 7명 대부분을 ‘간택’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이들 ‘빅3’를 중심으로 나머지 후보들의 ‘줄서기’가 이뤄지고 다른 한편에서는 여기서탈락한 인사들이 거세게 반발하는,사분오열 양상을 빚을 수 있다. 이런 지적으로 해서 ‘빅3연대’가 공식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관측도나온다.권고문과 한 위원이 각개약진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각자 지역과 개혁성향을 감안해 다른 후보와 연대,동교동계를 중심으로 차기 대권주자와 영남인사,개혁그룹이 어우러진 최고위원회의를 구성하리란 시각이다. 그러나 ‘빅3연대’의 모양새가 어떻든 최고위원 경선구도는 권고문과 한위원의 동교동계 중심으로 흘러가고,이 대오에서 이탈한 중진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진경호기자 jade@
  • 본궤도 오른 경선, 민주당 최고위원후보 ‘짝짓기’

    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30일로 확정됨에 따라 최고위원 경선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득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합종연횡’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누가 1위를 차지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합종연횡] 후보간 연대의 구심점에는 동교동계가 있다.권노갑(權魯甲)상임고문과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으로 연결되는 ‘甲-甲라인’이 정점이다. 동교동계를 중심으로 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김근태(金槿泰)·김중권(金重權)지도위원이 서로 연합 또는 경쟁하는 구도다. 특히 동교동계와 이 고문의 3자연대는 공론화 단계다.여기에 영남권의 김중권 위원이 가세하는 4자연대도 고려되고 있다.전국적인 고른 득표를 위해서다. 개혁세력 대표주자인 김근태 지도위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노무현(盧武鉉)지도위원의 전폭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른 예상 주자군도 동교동계의지원을 기대하면서도 다각도의 ‘짝짓기’에 나설 전망이다. 때문에 경선 날짜에 맞춰 합종연횡이 탄력을 받을 경우 세불리를 느낀 후보들이 중도 탈락할 공산도 적지 않다. [최다 득표자는 누구]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권노갑·이인제 상임고문,한화갑·김중권·김근태 지도위원 등은 저마다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대권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권 고문과 한 지도위원은 당 장악력과 정치력 제고가 1차 목표다. 동교동계를 중심으로 한 당권 유지 및 정권 재창출인 것이다.동교동계의 결속도를 감안하고 투표방식으로 유력시되는 4인 연기명 방식을 고려하면 권고문과 한 위원이 1위 득표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읽혀진다. 그러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서 대중적 인기도가 높은 이 고문의 잠재적득표력도 만만찮다. 따라서 최고 득표에 근접해 있는 주자는 권노갑 상임고문과 한화갑 지도위원,이인제 상임고문 등 3인이라고 볼 수 있다.김근태·김중권 지도위원도 약점으로 지적되는 대중적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고 득표까지 치고 올라가겠다는 생각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내부갈등說 지우기 오찬모임

    최근 서영훈(徐英勳)대표 교체설과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을 앞두고 내부갈등양상을 빚는 것처럼 비춰졌던 민주당 ‘동교동계’가 단합 모임을 잇따라 갖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권노갑(權魯甲)상임고문과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 등 동교동계 핵심 3인은 28일 서울 모처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동교동 사람들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현직에 있는 동안뿐 아니라 앞으로 임기를마친 후까지도 영원한 형제애로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한위원이 전했다. 오찬 모임후 일부러 기자실을 찾은 한 위원은 “우리의 생각과 다른 방향의 보도가 나와 잘못된 것을 교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더 이상 과거 시각에서 우리의 진의에 대한 곡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권 고문을 우리 조직의 영원한 ‘장형’으로 모시고 한치의 틈도 없이 적극적 협력속에 당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하고,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 우리 두사람(권고문과 한 위원)이 함께 입후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동선거사무실’도 앞으로 논의할 것이지만 장단점을 고려,각자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 두 사람의 연대에 포함될 것이냐는 질문에 “연기명 투표를 몇 사람까지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나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3인 연대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뉴스피플 최신호 발매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7월6일자,6월27일 발매)는 디지털 시대,지식과 기술로 무장하고 나타난 20∼30대의 ‘신귀족’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S노블’‘네오 노블레스’로 불리는 이들의 문화적·철학적 배경과 행동반경을 철저히 해부했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남북정상회담 후폭풍으로,이인제 민주당 상임고문은 민주당 8월 조기전당대회로 각각 어려움을 겪고 있다.두 이씨의 고비의원인과 전망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은행마다 돈이 넘쳐난다는데 기업은 돈이 없다고 난리다.금융경색을 풀 해법은 없는지 금융기관들의 중개기능이 살아나게 할 방법을 집중 점검했다. 흔들리는 전국경제인 연합회와 경제단체 주도권을 노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새로운 환경에 놓인 두 단체의 속사정과 헤게모니 전략을 짚어봤다. ‘삼성 디지털’과 ‘디지털 LG’로 기업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세상 잡기’에 나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지털 경쟁도 심층 취재했다. 사상 최대 의료대란을 불러 일으킨 병·의원 집단폐업사태와관련,의사와약사가 대립하는 쟁점사항과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집중 취재했다.
  • 명문실업고 잇따라 인문계 전환

    영·호남지역의 대표적인 공립 상업고교인 부산상고와 목포상고가 내년부터 나란히 인문계고교로 바뀔 전망이다. 10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명문 부산상고(교장 金香運)는 26일 부산시교육청에 학교운영체계 변경 신청서를 제출,2001학년도부터 인문계로 전환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22회)의 모교인 전남 목포상고(교장 劉武正)도 이에앞서 지난 2월 전남도교육청에 인문계고교로의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전남도의회 심의 및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학교는 최근 실업계 고교의 인기가 식어가면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고 존폐의 위기에 몰리자 인문계 고교로의 전환을 모색하게 됐다. 개화기인 1895년 설립된 부산상고는 그동안 2만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때 국내 금융계의 주요 자리를 휩쓸기도 했다.한나라당 권태망(權泰望)의원을 비롯,노무현(盧武鉉)·이기택(李基澤)·신상우(辛相佑)전 의원이 동문이다. 부산상고는 그러나 갈수록 신입생이 줄자 98년 처음으로 여학생에게 문호를 개방했으며 올해의 경우 총동창회가 적극 홍보에 나서 가까스로 미달사태를 면했다. 이에 따라 총동창회도 지난 4월 정기총회를 열고 인문계로 바꾸는데 동의했으며 현재 새 교명으로 개교 당시 이름인 개성고,부산제일고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개교 80년을 맞은 목포상고도 신입생이 감소하면서 존폐의 위기에 몰리자동문 등의 동의를 얻어 교명을 전남제일고로 바꾸기로 했다. 목포상고는 학교체계 및 명칭 변경안이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인문계 신입생 8학급을 모집해 현재 1학년이 졸업하는 2003년부터 모든 학년,학급을 인문계로 바꾸게 된다. 1920년 6월1일 문을 연 목포상고는 지금까지 77회에 걸쳐 졸업생 2만2,000여명을 배출했다. 동문중에는 김 대통령을 비롯,양재봉(梁在奉) 대신증권회장(22회),권노갑 (權魯甲) 민주당 상임고문(27회) 등이 있다. 목포상고는 지난 11일 개교 80주년 기념식에서 졸업장을 받지 못한 일본인 33명을 초청해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부산 이기철,목포 남기창기자 chuli@
  • 민주당 때아닌 ‘대표교체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의 ‘교체설’이 솔솔 불고 있다.물론 아직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물밑 논란만 있을 뿐이다. 서 대표는 당초 시민운동가 출신의 깨끗한 이미지를 강점으로 8월말 전당대회에서 다시한번 ‘대표최고위원’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었다.‘대안부재’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이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차기 대권주자인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과 노무현(盧武鉉) 지도위원도 경선 참여를 적극 검토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동교동계 핵심인사들과 차기 주자들이 지도부에 대거 합류할 경우 대표는상당한 정치력을 갖춰야 한다는 게 상황변화의 골자다. 서 대표로는 어렵지 않겠냐는 기류도 여기서 출발한다. 동교동계의 한 핵심인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권 고문과 한화갑(韓和甲) 지도위원,박상천(朴相千)전 총무 등 동교동계 3인의 경선 출마를 용인했다는 자체가 대표 교체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석하고 “경선 1,2위 득표자 중에서 대표가 나올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출마의 뜻을 접은 김영배(金令培)전 총재권한대행이 급부상중인 것도이런 움직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하지만 당내에서는 서 대표의 유임설도여전하다.김 대통령의 결심이 주목된다. 한종태기자 jthan@
  • 權魯甲·李仁濟고문 출마 여파

    민주당 권노갑(權魯甲)·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 8월말 치러지는 최고위원 경선 판도의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종전의 불출마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기 때문이다. 화두(話頭)는 권고문이 던졌다.그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생에서 유종의 미를 어떻게 거둘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주변의 의견이 일치하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출마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이인제 고문의 출마여부에대해서도 “(경선에) 나간다고 나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권고문은 그동안 당 원로와 측근 등 주변인사들로부터 꾸준하게 출마 권유를 받아왔다.동교동계의 ‘좌장’답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집권후반기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차기 대권주자 선정과 정권재창출 과정을 주도하려면 당운영의 전면에 서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주된 논리다. 권고문의 출마는 경선구도의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무엇보다 24일부터 득표전을 본격화하는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과 동교동계 대표주자를놓고 신경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까닭에 동교동계에서는 권고문과 한지도위원을 ‘쌍두마차’로 해서 경선에임하자는 견해가 강력히 대두하고 있다. 권고문을 바라보는 또다른 관점은 과연 그가 최다득표를 할 것이냐 여부.그러나 권 고문진영은 괘념치 않는다는 반응이다.지난 92년 옛 민주당 경선에서도 4등을 했지만 ‘등수와 영향력은 별개’라는 생각에서다. 이인제 고문의 출마가 경선 판도에 미칠 영향 또한 적지 않다.조건부 불출마 의사를 밝혔던 노무현(盧武鉉)지도위원 등의 동반출마를 부채질할 공산이 크며,향후입지를 고려한 후보군간에 1위 득표전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다양한 ‘합종연횡’이 예견되는 것도 이때문이다.3인 연기명 투표방식이 매개체다. 한종태기자 jthan@
  • 민주 최고위원 경선 줄줄이 출사표

    ‘8월 조기전당대회’ 개최가 확실시되면서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후보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자천 타천으로 지명직 3명을 포함,10명의 최고위원 후보에 거론되는 인사는줄잡아 26명 정도.그러나 현재 경선 출마가 확실시 되는 인사는 10명 안팎이다.나머지는 출마 여부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차기대권 후보군으로 꼽히는 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김근태(金槿泰)·노무현(盧武鉉)·김중권(金重權)·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의 거취.득실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이고문과 노무현 지도위원을 제외하고는 경선 출마를 굳힌 상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김근태 지도위원을 비롯,정대철(鄭大哲)·조순형(趙舜衡)·임채정(林采正)·유재건(柳在乾) 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그러나 김지도위원을 제외하고는 아직 미정이다.호남권에서는 김원기(金元基)고문과 김태식(金台植)·이협(李協)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김충조(金忠兆)의원은 관망중이다. 범동교동계 후보로는 한화갑 지도위원 외에 박상천(朴相千)전 원내총무가손꼽힌다.이들은 일찌감치 지도위원 출마의사를 밟힌 상태다.안동선(安東善)지도위원도 출마의지가 강하다. 이와 함께 영남권에서는 경북지역을 대표해 김중권 지도위원이,부산·경남에서는 노무현 지도위원 외에 김기재(金杞載)의원과 김정길(金正吉)전 청와대 정무무석이 거론되고 있다. 젊은층을 대표해 정동영(鄭東泳)·김민석(金民錫)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며,여성계를 대표해서는 신낙균(申樂均) 지도위원,김희선(金希宣)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총재가 지명하는 3명의 임명직 최고위원 후보도 관심의 대상이다.당헌·당규를 개정,이들 가운데 대표최고위원을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서영훈(徐英勳)대표가 0순위다.나머지 두자리를 놓고 이인제 상임고문과 노무현 지도위원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여성 몫으로는 한명숙(韓明淑)의원이거론되고,‘김영배(金令培) 대표최고위원설’이 부상하면서 김고문도 물망에오르고 있다.권노갑(權魯甲) 상임고문의 거취도 변수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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