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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崔대표 ‘김용갑 챙기기’/밀양·창녕지구당 특강 ‘당선에 기여’ 보은인 셈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21일 천안 중앙당연수원을 찾아 경남 밀양·창녕 지구당 당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당 대표가 특정 지구당 행사를 찾는 일은 드문 경우로,그 배경에 당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구당은 당내 대표적 보수론자인 김용갑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이 때문에 당내에선 “‘정통보수’(최 대표)가 ‘원조보수’를 깍듯이 챙기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최 대표의 ‘김용갑 챙기기’가 이번만은 아니다.앞서 상임고문 인선 때도 재선에 불과한 김 의원을 김수한 고문 등 다선(多選) 원로들과 함께 명단에 끼워 넣었다.모두 김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이번 특강도 “김 의원이 네 차례나 강력히 요청해 받아들이지 않을 재간이 없었다.”는 게 최 대표측의 해명이다. 밀양·창녕지구당은 지난 6월 말 대표 경선 때 9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최 대표의 당선에 크게 기여한 곳이다.최 대표로서는 이날 특강이 일종의 보은인 셈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권노갑 비자금 파문 /총선때 누가 받았나 ‘權자금’ 전방위 살포 개혁파 파격 지원설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이 현대측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면서 정치인 중 누가 이 돈을 받아 사용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비자금은 2000년 16대 총선 지원과 그후 정치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관측된다. ●비자금 규모 논란 가열 검찰쪽에서는 권 전 고문이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일각에선 400억원대라는 말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 하지만 권씨측은 이같은 비자금을 받은 일이 없다고 펄쩍 뛴다.권씨의 핵심 측근인 이훈평 의원은 12일 “권씨측에 유입된 현대의 자금은 10억원”이라고 주장했다.현대측과 고리 역할을 한 김영완씨가 “100억원의 (현대)비자금이 준비됐다.”고 제의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새겨 이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권 전 고문이 다만 10억원을 빌렸다고 말했다.총선 때 당차원에서 돈이 모자라 다른 데서도 돈을 빌려 사용했으며,아직까지도 한 곳은 갚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4·13총선 당시 권씨의 자금모금 수법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총선자금,백중지역에 집중 투입 권씨는 총선 자금을 민주당에 맡긴 뒤 거중조정하기도 했으며,일부는 자신이 직접관리했다는 얘기가 있다.당에 투입된 자금은 2000년 16대 총선 당시 수도권·충청권·강원·제주 등 백중우세 및 백중지역과 호남 일부 지역구에 투입됐다고 한다.동진정책에 따라 영남지역도 여론지지도가 높았던 전략지역에 자금투입이 집중됐다.부산 지역의 한 후보는 권씨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아쓴 뒤 1억여원의 잔금을 돌려줬다는 소문도 있어 전체 지원자금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선거 전 막판 지지도가 급상승한 지역에도 자금이 집중 투입됐다고 한다.일부 지역구는 수억원씩 두차례 이상 지원됐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권씨가 친분이 두터운 인사에 대해 직접 지원했다는 얘기도 있지만,권씨측은 “그런 지원은 절대 안 한다.”고 반박했다. ●신주류 핵심 집중 표적에 당혹 민주당은 총선 당시 상임고문이었던 권씨를 비롯,사무총장에 김옥두,총재특보단장 정균환,기조위원장(사무1부총장) 최재승,조직위원장(사무2부총장) 윤철상의원 등 동교동계가 선거 업무의 핵심역을 담당했었다.권씨의 자금이 당으로 유입됐다면 주로 동교동계 출신들이 이를 관리했을 개연성이 있다.그러나 김옥두·정균환·최재승 의원 등은 권씨의 자금이 당으로 유입됐다는 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동교동계 일각에서는 “총선자금이 들어왔다면 개혁파라는 신주류,특히 386세대,영입인사 등에 집중되지 않았겠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동교동계 김태랑 최고위원은 지난해 1월 펴낸 ‘우리는 산을 옮기려 했다’는 자전 수필집에서 권씨의 총선 전후 수혜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그는 “개혁파의 리더를 자임했던 C의원이 공천과정에서부터 권씨의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지원을 받았고,‘바른정치모임’ 소속의 C·S·C·C 의원 등 젊은정치 신인들에게 별도의 사무실을 내주고 운영비를 지원한 사람도 권 전 고문이었다.”고 적었다.권씨가 이들을 민주당 ‘차세대(리더)’로 육성하려 했다는 주장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권노갑 비자금 파문 / 2000년총선 權의 역할

    현대측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은 2000년 4·13총선 때 어떤 역할을 했을까. ●직책은 상임고문… 실권은 ‘DJ분신' 당시 권씨의 민주당 내 직함은 상임고문이 고작이었다.어찌보면 초라하게 비쳐질 수도 있었다.김대중(DJ) 전 대통령 집권 뒤에도 한동안 해외유배 생활을 하다 귀국,1999년 11월 상임고문직을 달고 막 정치활동을 재개한 상태였다. 그러나 당시 민주당에는 여러 명의 상임고문이 있었지만 권씨의 경우는 달랐다.그가 16대 총선 당시 정치자금을 조달하는 중책을 맡고,일부 공천권도 행사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노갑은 역시 살아 있다.’는 말이 자자했다. 권씨가 공천에서 탈락시키려 작심만 하면 해당 인사는 민주당 공천을 받기가 불가능했다는 얘기도 나돌았다.해당 인사가 당시 권씨를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반대로 공천을 시키려고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총선 때 권씨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다는 평도 없지는 않다.DJ의 용인술 결과 때문이라고도 한다.당시 문화부장관으로 총선 직전 남북정상회담 성사 사실을 밝혔던 박지원씨,한광옥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과 함께 권력을 분점하고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지출 499억 신고… 실사용액 미지수 16대 총선 당시인 2000년 1월1일부터 5월3일까지 중앙선관위에 신고된 중앙당 회계내역에 따르면 민주당은 총 566억원의 수입을 기록,이 가운데 499억원을 지출했다.한나라당은 202억원 수입에 194억원의 지출 내용을 신고했다. 하지만 신고내역은 사실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신고되지 않은,장부에 계상되지 않은 자금규모가 어마어마할 것이란 얘기였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全大 갈등 새불씨 조짐

    8월 하순쯤 예정된 민주당 임시 전당대회가 신·구주류간 신당논란의 종결장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의 불씨로 번질 조짐이다.특히 전당대회가 성사되더라도 신주류강경파 쪽에서 추진했던 개혁신당은 물론 통합신당도 사실상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와 주목된다. 따라서 신·구주류가 남은 기간 타협점을 못찾을 경우 전당대회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신당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주류강경파의 집단탈당설도 다시 나돈다. ●전당대회 조정 잘 될까,의구심 정대철 대표는 31일 이틀째 최고위원·상임고문 연석회의를 개최했지만 신·구주류가 수긍하는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문석호 대변인은 “전당대회 준비와 함께 조정대화기구를 가동시켜 당의 진로에 대한 단일안을 만드는데 계속 노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은 당무회의나 조정대화기구에서 단일안을 도출할 경우 이를 전당대회에서 추인받을 계획이나,부득이 신·구주류가 표대결을 할 경우 의제를 무엇으로 하고,준비기구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 핵심 쟁점에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 당헌상 전당대회에선 통합신당이냐,리모델링이냐 만을 안건으로 표결할 수는 없고 당을 해체할 것인가 아닌가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신주류보다는 구주류쪽 입장이 오히려 유리한 분위기다.전당대회 무산론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신당논란 종식론 확산될까 신·구주류는 당분간 지루한 샅바싸움을 이어갈 것 같다. 조정대화기구에 대해서도 기존 기구를 가동할지,별도 기구를 구성할지도 결정 못했다. 대화기구에 중도파를 포함시키는 문제도 표류했다.이견 조정에 실패할 경우 전대준비를 위한 당무회의 자체도 계속 순연될 가능성이 있다. 신당논의 종식론도 곳곳에서 나온다.전당대회가 설사 소집되더라도 제반 여건상 개혁신당이나 통합신당은 어렵고,구주류가 추진하는 리모델링이나 신장개업이 유력해질 것이란 의미다. 특히 신당논란의 중요 변수로 인식돼온 한화갑 전 대표가 전날 사실상 신당 논의 종식을 선언,구주류와 중도파를 중심으로 “신당논의를 종식하고 민주당 재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확산되어 갈지 주목된다. 하지만 신주류 좌장격인 김원기 고문은 자신의 전날 발언이 ‘신주류 백기투항’ 등으로 해석되자 “가당치도 않은 소리”라고 일축했고,정동영 의원도 “당의 발전적 해체 입장에 변함이 없고, 따라서 백기가 아니라 청기(靑旗)”라고 말했다. 신·구주류간 신경전이 막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鄭대표 단식농성 검토

    민주당 신·구주류가 8월 말 임시전당대회 소집 방침을 정했으나 전당대회 이후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때문인지 “정대철 대표가 단식농성을 통해서라도 통합신당을 추진하도록 촉구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리모델링이냐 통합신당이냐,민주당을 해체하느냐 존속하느냐 여부를 묻기로 전날 잠정 결정했으나 전당대회 논의 첫날인 30일부터 최고위원·상임고문 연석회의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등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 대표의 단식농성 의견 제시가 주목된다.신주류 온건파의 한 의원이 “전당대회를 열게 되면 후유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이 깨진다.따라서 대표가 분열없는 통합신당을 위해 대표실에서 단식농성을 하면서 합의에 의한 신당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유해 귀추가 주목된다. 정 대표 주변에서는 즉각 단행할 경우 검찰출두를 미루는 핑계로 비쳐질까봐 정 대표가 검찰에 출두한 뒤 8월 초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사무처에서도단식농성 건의가 있었다고 한다.정당사상 처음으로 대의원들이 전당대회서 당의 장래를 결정하는 실험이 주춤하는 분위기다. 이날 열린 최고위원·고문 연석회의에서도 이협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개최 시 파행을 우려했다.최명헌 고문도 전대소집시 불미스러운 사태 발생을 우려했다.신·구주류 모두 기존의 논리를 고집,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무엇보다 신·구주류간 불신의 골이 깊었기 때문이다. 신주류 좌장격인 김원기 고문은 “개혁신당이 청와대 생각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하지만 대통령은 생각보다 빨리 중간지대(통합신당)에 와 있다.개혁세력 중심의 선거(내년 총선)가 승산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구주류를 안심시키려 했다. 그러나 구주류는 여전히 리모델링을,중도파는 통합신당을 주장했다.신주류 강경파인 정동영 의원은 “당의 발전적 해체를 통해 보수퇴영적인 정당구도를 깨야 한다.”고 민주당 해체론을 주장했다. 전당대회 소집 시기와 명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조차 삐걱거리는 것을 볼 때 임시 전당대회 소집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 같다. 이춘규기자
  • 정대표 ‘신당·盧관계 정립’ 언급 파장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30일 ‘신당과 노무현 대통령의 관계 정립’을 언급,새로운 쟁점으로 부각시켰다.노 대통령이 당정분리와 신당불개입 원칙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신당이냐.’,‘절연이냐.’ 논란을 촉발한 것이다. 정 대표는 또 신당 논의와 관련,“노 대통령과 함께 가는 것,어떻게 가야하는 것,노 대통령을 얼마나 따라야 하는가 등을 얘기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상임고문 연석회의 인사말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좀 더 높은 게 리모델링과 통합신당 어느 길인지,정당발전사 측면에서 지역편중 구도 타파를 위해,또 정당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용납할 수 있는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로 자극”… 거리두기 아니냐 추측 그는 신당 문제를 논의하면서 고려해야 할 3가지 요소를 말한 것이었으나,특히 노 대통령의 노선을 언급한 것을 두고 억측이 난무했다.당내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과 본격적인 거리두기로 해석하기도 했다.이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자 이낙연 대표비서실장은 “정 대표는 구주류측을 만날 때마다 ‘(개혁신당 의견인)노 대통령을 설득해 통합신당까지 왔다.통합신당에 동승하는 게 옳다.’면서 통합신당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압박해 왔다.”면서 “신·구주류가 함께한 자리라 중립적으로 표현했을 뿐”이라고 서둘러 해명했다. 이 실장은 또 “정 대표는 힘을 합쳐 노 대통령을 만들었으니,함께 가는 것이 옳지 않으냐,그게 싫다면 야당하자는 것이냐며 박상천 최고위원과 전화통화를 하고 조정회의 등에서도 같은 말을 했다.”면서 노 대통령 관련 발언이 당·청간 갈등으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했다. 구주류측 인사들은 정 대표의 통합신당 합류 설득에 대해 “민주당을 유지하면서 노 대통령이 그대로 있으면 되는 것이지,굳이 따로 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냐.”고 반박했다고 한다. 하지만 검찰출두를 앞둔 정 대표가 노 대통령으로부터 위로의 전화나 메시지를 기대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고,오히려 노 대통령이 비공식석상에서 정 대표를 자극하는 말을 했다는 소문이 나돌자 작심한 듯 이런 발언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對北정책 비판한 김근태고문 / 민족공조 축 무너진다

    민주당 김근태(사진) 상임고문은 27일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신주류측을 겨냥했다. 김 고문은 이날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가진 ‘정전 50주년과 햇볕정책’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참여정부는 과대포장된 미국의 북핵 위협론에 굴복해 ‘민족공조’라는 축을 너무 쉽게 놓아버렸다.”고 주장했다.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던 사람들을 당혹케 하고 노 대통령에 반대한 측은 야릇한 미소를 짓게 하는 혼돈스러운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참여정부가 대북 강경정책에 동조하고 정경분리 원칙에서 후퇴함으로써 햇볕정책을 진정 계승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 또 “신당은 평화개혁 세력을 집결시키는 수단이어야 한다.”면서 신주류의 ‘개혁신당론’과 구주류의 ‘당 사수론’을 분열주의 경향이라고 동시에 비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뉴스 플러스 / 한나라 지도위원장 김용환의원

    한나라당은 21일 대표 자문기구인 지도위원회 위원장에 김용환 의원을 내정하고,서청원 전 대표 등 4선 이상 중진 18명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했다.또 서정화 김용갑 의원과 박찬종 전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내정했다.당 법률지원단장에는 심규철 의원이 임명됐다.
  • 행동반경 넓히는 김상현·권노갑

    ‘마당발’로 소문난 민주당 김상현 상임고문의 행동 반경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아울러 권노갑 전 고문의 정치 재개 여부도 주목된다. 진승현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2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권 전 고문이 주말인 5일 수도권 모 골프장에서 김상현 상임고문,이상수 사무총장,임채정 의원과 라운딩을 함께했다. 이날 골프 모임은 김 고문이 권 전 고문의 무죄판결을 ‘축하’하기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권 전 고문은 김 고문,임 의원,이훈평 의원과 한 조를 이뤄 라운딩을 하려고 골프장에 나갔으나 마침 이 총장이 인접한 시간대에 지인 3명과 골프를 하려는 걸을 알고 김 고문이 이 총장과 이훈평 의원의 조를 바꾸도록 했다는 후문이다. 이훈평 의원은 “골프모임은 김 고문이 권 전 고문의 무죄판결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신당 논의 등 정치적 얘기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 전 고문과 민주당 중진들의 골프회동을 두고 당내 일각에서는 권 전 고문이 조심스레 정치를 재개하는것 아니냐고 관측했다.권 전 고문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당일 동교동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가 큰절을 하면서 통곡하기도 했다.권 전 고문은 이를 계기로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측과 서먹서먹했던 관계도 청산했다는 전언이다.한편 김 고문은 일요일인 6일에도 신주류 좌장격인 김원기 상임고문,중도파인 강운태 의원,정통모임 소속 유용태 의원과 운동을 함께하며 ‘신당 중재’에 나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뉴스 플러스 / 민주 중진 5명 “분당 반대”

    민주당 정대철 대표,이협 최고위원,조순형 상임고문,김근태·추미애 의원 등 5명의 중진들은 6일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점심을 들며 ‘분당없는 통합신당’으로 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이낙연 대표 비서실장이 전했다.또 이들은 당내 인사들과 이같은 방향의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조 고문은 7일 중 김원기 고문과 박상천 최고위원,정균환 총무를 만나 이런 뜻을 전하기로 했다. 정 대표도 계파구분없이 20여명의 의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이러한 논의 결과를 전한 뒤 협력을 구하기로 했다.
  • 신당논의 다음주가 고비

    신·구주류간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민주당내 신당논의가 다음주 대타협을 이뤄낼지 주목된다.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27일 이와 관련,“핵심 쟁점은 공천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정대철 대표와 신당추진모임 의장인 김원기 상임고문은 지난 26일 당 사수파인 박상천 최고위원과 회동,막판 타협에 나섰으나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그러나 “상호불신은 상당히 해소됐다.”는 게 정 대표측의 설명이다. 신주류 이상수 사무총장,중도파 강운태,구주류 장성원 의원 등도 이날 만났으나 “의견접근엔 실패했다.”고 장 의원이 전했다.다만 강 의원은 “지금까지는 피상적으로 맴돌았으나 개혁안이나 통합신당 등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해 다음주가 막바지 고비라는 지적이다. 유 정무수석은 신당갈등과 관련,“핵심 쟁점은 공천방식”이라며 “신주류는 국민참여를 통해 공직선거 후보를 선출하자는 것이고,구주류는 대의원 등 다 정해진 사람들의 투표로 선출하자는 게 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주류가 그같은 방식을 선호하는 것은 자신들이 다시 후보로 안정적으로 뽑히는 것을 보장받기 위한 속내 아니냐.”고 말하고 “대통령 뜻이 뭐냐.그것은 묻지 않아도 다 아는 것 아니냐.”고 자문자답했다.노 대통령은 국민참여형 후보 경선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한편 신·구주류 강경파 사이에서는 “신당논의를 원점으로 돌리느냐,집단탈당을 통한 독자신당을 하느냐.”의 선택을 압박받는 기운이 돌고 있다. 신주류 강경파들은 한나라당 개혁파들의 탈당 움직임 등 범개혁세력 결집 기류를 외면하지 못해 “독자적으로 신당창당 작업에 주력해야 한다.안되면 솔직하게 회군,민주당서 개혁작업을 한 뒤 총선 전 다시 신당논의를 하자.”는 입장서 고민 중이다. 구주류 강경파들도 “신주류 강경파들이 솔직히 회군해서 민주당을 개혁하든지 못하겠으면 나가야 모두 살 수 있다.”고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메트로 플러스 / 새달 2일 ‘여성정책포럼’ 개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한다.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여성신문사 김수자 상임고문 등이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주제로 강연한다.2650-3325.
  • 산은, 사외이사에 박철씨 선임

    산업은행은 최근 사표를 낸 안병훈 (安柄勳) 사외이사 후임에 박철(朴哲) 한국은행 상임고문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박 상임고문은 4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상대를 거쳐 68년 한국은행에 입행,2000년 7월부터 부총재로 재직하다 지난 5월 물러난 뒤 상임고문으로 활동중이다.
  • 한화갑씨 신당불참 선언

    민주당 구주류측 핵심인 한화갑(얼굴) 전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불참을 선언,신당 논의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원칙과 중심 없는 민주당 해체와 국민분열의 신당 논의는 성공할 수 없으며 나는 (신당에)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신당 논의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노 대통령의 신당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3면 한 전 대표는 ▲신당추진 모임 즉각 해체 ▲임시전당대회 소집을 통한 새로운 지도부 구성 및 당 재건을 요구했다.또 “남북화해는 한·미동맹만큼 중요한 한반도 평화의 축”이라며 한·미 정상회담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북화해 협력정책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그는 대북송금 특검 문제에 대해서도 “대북송금에 대한 특검은 사실상 정상회담에 대한 특검”이라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정상회담을 수사하는 경우는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신주류측은 한 전 대표의 신당 불참 공식선언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신당 창당을 계속 추진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신주류측의 신당추진 모임은 오는 28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회의를 열어 신당 추진안을 확정한 뒤 30일쯤 당무회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측간 의견절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분당 움직임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신당추진 모임 의장인 김원기 상임고문과 민주당 사수 모임인 ‘정통모임’ 회장 박상천 최고위원이 이번주 중 만날 예정이어서 회동결과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민주 신당모임 아전인수 氣싸움

    민주당 신·구주류는 19일 ‘신당추진모임’의 성격 등을 놓고 서로 유리하게 해석하면서 기싸움을 벌였다.특히 신주류는 신당이 ‘개혁신당’이라는 원칙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일부는 잠잠했던 인적 청산론을 제기했다.따라서 구주류는 통합신당론을 회유책으로 보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으며 인적청산론이 재론되자 긴장감도 보였다.인적청산 논란이 새로운 화근으로 떠오를 분위기도 보였다. ●신주류강경파,인적청산 재거론 ‘신당추진모임’ 의장 김원기 상임고문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어느 쪽이 거의 독점적으로 차지하면 ‘리모델링’이지만,민주당 의원이 기득권을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성격이 다르다.”며 통합신당론을 주장했다. 김근태·이해찬·이호웅 의원 등 재야출신 의원 13명도 오전 모임을 갖고,신당워크숍에 불참한 의원 30여명을 신당에 동참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임채정 의원은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들이 살 수 없다.”면서 “(당내 모든 세력이) 같이 가는 것과 범개혁세력들이 함께 하는 것이 대립하는 건 아니다.”고 ‘동행론’을 폈다. 반면 강경파들 사이엔 다시 인적 청산 괴담이 나돌기 시작했다.특히 이강철 특보는 이날 구주류인 J, P, Y, C, K 의원 등 5명을 신당에 합류할 수 없는 인사로 못박으면서 ‘인적청산’을 재차 주장했다.한 강경파 인사도 비리관련 5명,대선 탈당파 4명,핵심구주류 5명 등 14명을 인적청산 대상으로 지목했다.한 핵심인사는 “구주류 상당수와 함께 가야 하지만 J씨는 같이 갈 수 없다.”고 특정인 인적청산론을 펴면서 어수선했다. ●구주류,의구심 떨치지 못해 신주류들이 구주류와 함께 가는 통합신당이란 대원칙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강경파 일부가 인적청산론을 개인 차원에서 거론하는 점 때문에 구주류들은 다양한 대책 모임을 갖고 “신주류가 신당 주도권만 잡고 나면 인적 청산론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의심했다. 박상천 최고위원도 이날 라디오 대담프로에 출연,“워크숍의 성격을 놓고 ‘통합적 개혁신당’으로 보는 분들도 있고,전술적 후퇴라고 생각해 ‘개혁신당’으로 의심하는 분도 있다.”고 소개하면서 “중산층과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재의 민주당과 같은 성격을 신당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총무도 ‘신당추진모임’ 결성을 겨냥,“외곽에서 분위기를 조성해 밀어붙이는 식으로 하는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국정운영도 자기들 생각대로 밀어붙이고,포퓰리즘 방식으로 몰아붙인다면 국민이 과연 용납하겠느냐.”고 비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민주 신주류 “신당 8월 출범”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을 주도적으로 뒷받침할 ‘국민통합 신당’이 이르면 오는 8월 출범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신주류와 중도파 등 67명(위임 13명 포함)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위한 신당추진 국회의원 모임’이라는 워크숍을 갖고 국민과 기간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국민참여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날 신당추진모임 결성 및 의장선임에 이어 ▲6∼7월 외부세력과의 창당준비위 발족 및 8월 신당창당 완료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은 나머지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신당 동참노력 등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의장에는 김원기 상임고문이 추대됐다. 김원기 의장은 신당의 인적청산 논란과 관련,“창당취지에 동참하는 모든 당원들은 조금도 차별없이 창당대열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공천 등을 통해 사전에 (특정인을)배제하는 것은 절대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약속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그러나 이날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은 구주류 및 중도파 나머지 의원들은 이같은 결정은 ‘분당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분당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워크숍에서 신주류측 천정배 의원은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구주류를 대체해 열린 마인드,수평적 교류,합리성과 투명성,도덕적 정당성과 국가경영능력을 갖춘 신주류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신주류 주도의 신당 추진 당위성을 역설했다. 천정배 의원은 “국민 참여 신당은 민주당의 역사적 성과를 계승·발전시키되 그 한계를 발전적으로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민주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새 정당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며 리모델링 방식은 거부함을 분명히 했다.천의원은 내년 총선을 개혁신당으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내 구주류·중도파 의원들은 ‘민주당 사수’ 입장을 고수하며 신주류 강경파 움직임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정균환 총무는 YTN에 출연,“(신주류측은)쿠데타적 발상과 행동을 보이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법통성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구주류 중진들인 한화갑,박상천,정 의원 등은 다음주초 만나 민주당의 법통성을 유지하는 한편 신주류측의 신당창당 강행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현갑 홍원상기자 eagleduo@
  • 김원기 신당추진모임 의장 / “당내 모든인사 포용 창당일정 아직 가변적”

    민주당내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위한 신당추진모임’ 의장으로 추대된 김원기 상임고문은 “신당 창당의 취지에 공감하는 모든 당원들을 조금도 차별없이,다같이 손잡고 신당창당 대열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결성된 신당추진모임과 당내에 구성될 신당추진기구의 차이는. -오늘 모임은 앞으로 당무회의에서 공식기구를 구성할 때까지 준비하는 모임이다.당무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신당추진위가 구성되면 내 임무는 끝난다. 당 공식기구는 언제 구성되나. -되도록 빨리 당무회의에 상정하려고 한다.그러나 (워크숍에) 상당수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또 당무위원들과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대화와 설득 과정이 필요하다. 구주류들은 여전히 신당추진에 반대하고 있는데. -한 분도 빠짐없이 만나려고 한다.이 자리에서 합의한 내용·분위기를 안다면,그동안 신당추진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던 분들도 동참하리라고 본다. 창당 일정을 놓고 이견이 있었는데. -창당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다만 분임토의에서 나온 다수 의견은 적어도 정기국회 이전에 신당을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신당 워크숍 안팎 / 신당 합의… 기선잡은 신주류

    16일 저녁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국민참여신당 창당에 합의한 천정배 의원 등 민주당 신주류들은 기분좋은 표정으로 귀가했다.지난달 28일 처음으로 신당창당을 공식제안한 지 20일 만에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었다. 전체 101명 의원 가운데 절반수준인 54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위임장을 보낸 13명까지 합치면 67명이 참여해 일단 대세는 잡은 셈이다.이날 배기선·천정배 의원의 기조발표에 이어 4개조로 나뉘어 1시간30분 동안 분임토의를 갖고 종합토론을 벌인 끝에 ▲신당추진모임 결성 및 의장선임 ▲조기 신당창당 등의 합의를 박수소리와 함께 이끌어냈다. ●신당추진모임 구성 놓고 이견 천정배 의원 등 강경 개혁파들은 신당추진모임을 만들고 의장에 김원기 상임고문을 추대하고 추진기구 산하에 간사단 모임인 운영위와 조직위 등 5개 정도의 소위원회를 둔다는 세부계획 통과까지 구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상현·조순형 의원 등은 “신당창당 모임을 당 밖에서 만드는 것 자체가 분당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전국정당화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지역구를 영남으로 옮겨라.”,“워크숍은 워크숍으로 끝나야 한다.”는 등 모임결성 시도를 비판하면서 당 공식기구에서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함승희 의원도 “워크숍이란 신당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의견을 나누는 곳이지 미리 결정하고 추진하는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장영달 의원은 “우리 의도는 분당하자는 게 아니라 신당 추진에 역동성을 주기 위해 비공식 기구를 두자는 것”이라면서 “당 개혁안도 당 공식기구에서 논의하다 지지부진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다. ●일부 반발속 신당대세 확인 신주류들은 이날 워크숍을 ‘성공작’이라고 평가했다.당초 의도했던 신당추진모임 및 의장선출 등을 모두 다 이끌어냈다는 자평이었다. 내년 1월초 창당일정을 제시했던 천 의원은 워크숍장을 떠나면서 “참석한 의원 3분의2가 오는 8월 말까지 신당창당을 마무리하자고 하니 나도 따라야 하지 않겠나.”라며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함승희 의원은 신당추진모임 의장으로 김원기 고문이 확정되자,회의장 문을 박차고 나가는 등 신주류 주도의 창당 논의에 강한 반발을 보이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화갑·정동영씨 광주서 호남민심잡기

    민주당 신·구주류의 대표주자격인 한화갑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이 15일 광주를 방문,‘호남민심 잡기’에 나섰다.특히 두 의원은 사흘 뒤 5·18 기념행사를 의식한 듯,‘개혁신당 창당’과 ‘민주당 지키기’가 5·18정신의 ‘적자’라고 각각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 특강에서 “정동영·정동채·신기남·천정배 의원 등 당내에서 호남을 탈피하고 영남으로 가자고 주장하는 사람들 모두가 호남출신”이라면서 “호남에서 피나는 싸움을 해야,탈(脫)호남을 해야 영남에서 표를 얻는다고 하는 것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신문을 보면 신주류가 세몰이를 한다고 하는데 한국판 문화혁명도 아니고…”라면서 “정치개혁은 순리대로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신주류가 5·18행사에 참석해서 분당 선언을 하는 것은 국민통합과 통일,민주화라는 5·18정신에 맞지 않다.”면서 “그동안 5·18정신에 무임승차해온 사람은 5·18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앞서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원,전남도의원 등 지지자 70여명과 함께 5·18묘지를 참배했다. 반면 정 고문은 개혁신당의 창당이야말로 5·18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조선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 초청받은 그는 “5·18정신은 정치개혁,정당개혁이라는 개혁과제의 완수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제4세대 신당은 민주당의 희생 위에서 탄생했지만,‘5·18 개혁정신’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정치질서를 구축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당은 범개혁세력이 총결집할 수 있도록 지구당위원장 사퇴 등 모든 기득권을 버릴 것”이라며 ‘헤쳐모여식’ 개혁신당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광주 홍원상기자 wshong@
  • 김중권 청와대에 쓴소리

    |워싱턴 백문일특파원|김중권(사진) 민주당 상임고문이 청와대에 ‘쓴소리’를 했다.보좌관 인선이 잘못됐고 대통령이 해서는 안될 말을 한다고 ‘참여정부’를 비판했다. 김 고문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작심’이라도 한 듯 뼈아픈 말들을 이어갔다.노 대통령과 자신은 ‘성향’이 다르며 영남권에서 현 정권에 대한 지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영남권은 보수성향이 강해 급진세력을 수용하지 않는다.현 정권은 경남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변한다고 말하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다.동서화합이나 지역감정 해소는 말로 되는 게 아니다.선거 때부터 협력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해 내내 힘들게 됐다.”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그는 참여정부의 청와대 인선에 ‘직격탄’을 날렸다.“청와대가 일 배우는 장소인 줄 아느냐.들어오는 날부터 일해야 하는 곳”이라고 성토했다. 노 대통령에게는 말을 아끼라고 충고했다.대통령은 써준대로 읽으면 되지 공식석상에서 다른 말을 해선 안된다고 했다.신당 창당에는 노골적으로 거부감을드러냈다.“이념도 노선의 변화도 없는데 민주당을 신축할 필요가 있느냐.진보세력이 따로 결집해 정당을 만드는 것은 자유지만 통합신당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이 주한미군 철수문제와 반미정서가 고조된 시점에서 열리는 것을 상기시키며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고 했다.다른 문제를 제쳐두고 한·미 관계의 회복에만 주력하라는 주문이다. 그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힌 뒤 지난해 서울 구로을 보선에 출마,대권의 발판을 삼으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읽지 못한 게 일종의 ‘판단착오’라고 말했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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