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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시대-막후 주역들] “연결 안된 곳 없다”…인맥 거미줄 네트워크

    ■ 정치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승리에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들은 몇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 시절 데려온 서울시청팀과 범서울시청팀, 안국포럼팀, 의원그룹 등으로 구별된다. 우선 당내 기반이 거의 없었던 이 당선자를 도와 경선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친형 이상득 현 국회부의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영남 출신으로 당내 신망이 높은 박 위원장의 지지 선언으로 당내 세력화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친형인 이 부의장은 이 당선자를 대신해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과 함께 한국갤럽 전 회장인 최시중 상임고문을 꼽을 수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로서의 경력과 정치권의 폭넓은 인맥을 통해 이 당선자에게 수시로 자문을 해왔다. 최 상임고문은 이 당선자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가운데 한사람으로 꼽힌다. 이들 외에 5선의 김덕룡 의원과 이재오 의원은 이 당선자와 함께 ‘6인 회의’를 이끌며 본선에서 최고 사령탑 역할을 해왔다. 김 의원은 경선 막판에 당선자 지지선언을 해 막판 세쏠림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재오 의원은 당내 갈등으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했지만 대선 레이스 초반부터 이 당선자측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자임하며 전장의 장수로 나서 이 당선자가 당내 기반을 마련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방호 의원은 ‘수협의장’이란 전국 단위의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권철현 의원은 단식 농성으로 옛 주군인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며 지원 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과 함께 당내 경선 때부터 이 후보를 위해 뛰었던 박형준 주호영 정종복 진수희 차명진 의원 등도 공이 컸다. 박 의원은 경선 때부터 대변인을 맡으며 기획·전략도 함께 맡으며 ‘1인 다역’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주 의원은 불교 인맥의 마당발로 이 당선자의 종교색을 희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 의원은 사무 1부총장으로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핵심역할을 해왔다. 특히 ‘리베로’로 통한 정두언 의원은 최측근으로 불리며 기획·전략 등을 담당했고 경선 후 대선준비팀장을 맡으며 사실상 선대위를 꾸리기도 했다. 서울시청팀의 역할도 컸다. 이춘식, 정태근, 박영준, 조해진, 강승규, 윤상진씨 등은 서울시장 시절부터 이 당선자와 동고동락해 왔다. 핵심 측근인 김백준 전 서울지하철공사 감사, 경선 캠프 살림살이를 맡았던 백성운 전 경기도 부지사, 외교통인 박대원 전 서울시 국제관계 대사, 탤런트 유인촌씨 등 범서울시청팀의 역할도 컸다.‘집사’로 통하는 김 전 감사는 이 당선자와 현대그룹시절부터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왔다.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에서 물러나 만든 안국포럼은 선대위에서도 핵심 실무진을 형성하며 이 당선자 곁에서 보좌했다. 오랜 당 사무처 경험에 이어 국회도서관장을 지낸 배용수 공보단장과 신재민 메시지 팀장, 권택기 스케줄팀장 등이 그들이다. 특히 권 팀장의 경우 젊은 전략가로서 이 당선자가 삼고초려해 영입한 인재다. 이밖에도 이 당선자가 국회의원 때부터 호흡을 맞춰 온 김희중 비서관과 이진영, 김윤경 비서, 그림자 수행을 맡아온 임재현씨도 이 당선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학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경제·정치·외교·안보·복지 등 전분야에 걸쳐 ‘실용주의’에 입각한 교수진의 도움을 받았다. 류우익 서울대 교수와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가 주축이다. 두 교수는 이 당선자의 싱크탱크를 이끈다. 류 교수는 국제정책연구원(GSI) 원장, 백 교수는 바른정책연구원(BPI) 원장이다. 차기 국정 운영의 포인트인 경제 분야는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정책기획팀장을 맡아 활약했다. 강명헌 단국대 교수, 박진근 연세대 교수, 이만우 고려대 교수 등이 각각 기업지배·외환정책·재정분야 등을 담당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다듬었다. 이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서는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 정동양 교원대 교수 등이 도왔다. 김우상 연세대 교수, 남주홍 경기대 교수가 ‘한·미동맹’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고 남성욱 고려대 교수,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 등이 ‘비핵개방 3000’의 내용을 맡았다.‘신한반도 구상’에는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참여했다. 복지 정책의 틀은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잡았다. 김성이 복지분야 공동선대위원장은 사회복지사들과 이 당선자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고교다양화300’ 등으로 관심을 끌었던 교육 공약은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이주호 의원과 함께 보조를 맞춰 입안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관계 이명박 당선자의 관가 인맥은 외교안보 부처와 경제부처, 법조계, 서울시 출신 등으로 총망라돼 있다. 경제부처 인맥으로 분류되는 강만수 전 재경부 차관은 이 당선자의 관가 인맥의 대표주자로 볼 수 있다. 이 당선자와 소망교회를 같이 다닌 인연으로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에 중용되면서 측근으로 자리 잡았다. 이 당선자의 고려대 경영학과 후배로, 한나라당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일찌감치 이 당선자를 도왔다. 재무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사공일 특위 고문과 이용만 전 재무장관, 강만수 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도 전공을 살려 각종 경제 관련 자문을 했다. 유종하 전 외교부장관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외교·안보분야를 총괄하는 등 1인 2역을 맡아 맹활약을 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이종구 전 국방장관과 선준영 전 외교부 차관이 도왔다. 법조계에서는 이 당선자의 후원회장을 지낸 송정호 전 법무장관을 필두로 김상희 전 법무차관, 이종찬 전 서울 고검장이 있다. 이들은 검찰의 BBK 수사가 진행될 때 검찰 수사 기류를 읽고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방패’역할을 맡았다.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쌓아올린 서울시 인맥은 관가 인맥의 핵심축을 이룬다. 원세훈(행시 14회) 전 행정1부시장은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원 전 부시장은 인사·재정 등을 총괄하며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절대적인 힘을 발휘했다. 이는 서울시 정무 부시장 출신인 정두언 의원이 한나라당 등 정치권과의 조율에 치중한 점과 대비된다. 이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는 행정2부시장을 지낸 장석효 특위공동위원장 주도로 세부계획이 마련됐다. 장 위원장은 부시장 재직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을 진두 지휘했다. 제타룡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 당선자와 함께 버스중앙차로제 등 대중교통 정책을 입안한 인물로, 최근까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지내다 이 당선자의 곁을 다시 찾았다. 김경운·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재계 재계·금융계 출신으로는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지승림 알티캐스트 사장이 일찌감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선거진영에서 함께 뛰었다. 황 전 회장은 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지 사장은 미디어홍보분과 간사다. 공교롭게 두사람 모두 삼성 출신이다. 황 전 회장은 삼성증권 사장, 지 사장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장을 각각 지냈다. 황 전 회장은 우리금융 재직 시절, 자산을 72조원이나 늘렸다. 외환은행(73조원)과 맞먹는 규모다. 별명이 ‘검투사’이다.‘토종은행론’을 주창해 금·산분리 정책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지 사장은 기획통으로 꼽힌다. 선거 막판에 이 당선자를 지지하고 나선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눈에 띈다. 진 전 장관은 삼성전자 사장을 지냈다.SK텔레콤 상무 출신의 서종렬 비즈탤런트 대표(경제살리기특위 전문위원)도 당선자의 선거캠프 동지다. 고려대 교우회장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이내흔 현대통신 회장,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노치용 현대증권 부사장 등도 이 당선자와 가깝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특검 후보 3인의 면면

    삼성 비자금 의혹 특별검사 후보로 추천된 3명의 공통점은 검사장 출신이라는 점이다.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은 감찰·특수통이고 고영주 전 서울남부지검장, 조준웅 전 인천지검장은 공안통으로 알려져 있다. 정홍원 전 원장은 1988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특수부장 검사를 지냈으며 1989년에는 대검 강력과장을 거쳐 1993년에는 서울지검 특수부장을 지냈다. 부산지검장 등을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고영주 전 지검장은 1995년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출신으로 현재는 법무법인 KCL의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조준웅 전 지검장은 1987년 대검 공안과장을 시작으로 서울지검 공안부장과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지검 공안부장 등을 역임한 ‘공안통’이다. 현재는 법무법인 세광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정홍원 전 원장과 고영주 전 지검장은 각각 1999년과 2004년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지냈다는 공통점도 눈에 띈다. 3명의 특검 후보들은 일반 수사업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차장 및 검사장을 하면서 휘하 검사들을 지휘하는데서도 특수ㆍ경제사범 등 여러가지 문제에 있어 수사기법을 잘 알고 있어 추천하게 됐다는 게 대한변협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감찰·공안 등의 전공분야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 부조리 수사와 함께 검찰 내에서의 ‘떡값 검사’ 및 최고 권력자에 대한 대선자금, 당선축하금 부분도 특검 수사 대상이기 때문에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감안해 특수ㆍ공안 출신이 추천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의 특성을 감안할 때 특수통이 다소 유리하리라는 게 법조계의 관측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선택 2007 D-2] 鄭 “결국 진실은 드러나”

    [선택 2007 D-2] 鄭 “결국 진실은 드러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사퇴하라.” 16일 대통합민주신당과 정동영 후보는 ‘BBK 동영상’으로 이 후보의 BBK 소유 사실이 드러났다며 ‘마지막 기회’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거의 10여분 간격으로 브리핑하고, 수시로 설명하는 등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기세로 이 후보의 사퇴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의 중산층 가정을 방문한 정 후보는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국민들이 많이 허탈할 것 같다.”고 개탄했다. 이어 “지도자의 신뢰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국가의 기본은 신뢰”라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신당은 이날 새벽 동영상 DVD를 입수하자마자 오전 9시 긴급 기자회견에 이어 의원총회, 선대위원장 연석회의를 잇따라 갖는 등 비상 태세에 들어갔다. 대선 당일까지 동영상 내용을 알리는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금명간 민주노동당·민주당·창조한국당측 선대위원장 연석회의를 성사시켜 17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추진키로 하는 등 총공세를 예고했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는 흡사 ‘BBK 혈투’의 전초전을 방불케 했다.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워터게이트 사건에 빗대기도 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정의는 끝내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 후보가 BBK를 직접 만들고 28.8%의 수익을 냈다는 말을 한 이상 부패정치 세력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 후보와 BBK 사건이 관계없다고 했는데, 이 후보가 ‘내가 만들었소’하면 검찰수사가 잘못된 것”이라면서 “수사 검사들은 스스로 그만두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하며 수사를 비호했던 검찰총장과 법무장관, 청와대도 책임져야 한다.”고 공세 수위를 넓혔다. 김원기 상임고문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이 후보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신당측은 ‘제2의 박찬종’ 사태가 될 것이라며 이 후보의 ‘낙마’ 가능성을 거론했다. 원내 관계자는 “박찬종 전 의원은 1995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조순 후보에게 20% 포인트 이상 앞서다 ‘유신 찬양전력’으로 청문회에서 거짓말한 것이 드러나며 패배했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선택 2007 D-7] 김혁규 昌캠프로

    범여권은 후보 단일화 무산뿐 아니라 내부진영의 균열과 이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세론이 요지부동인 터에 과거의 ‘동지’들이 속속 떠나면서 속을 태우고 있다. 11일에는 김혁규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택했다. 여기에 신당 소속 영남권·충청권 의원 4∼5명의 이름이 이 후보 지지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남대문 이 후보의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지지선언식에서 “이 후보는 현 대선후보 가운데 도덕성과 정직성 등 국가지도자가 갖춰야 할 품성이 가장 훌륭한 분”이라며 이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관선 1회와 민선 3회 등 경남지사를 4차례 지낸 뒤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으로 대선 도전을 시도하다가 지난 8월 대통합민주신당에 불참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 후보 캠프에서 상임고문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지지선언문에서 “지난 1971년 워터게이트로 물러난 미국의 닉슨 전 대통령은 끝까지 거짓말해서 국민에게 탄핵받은 것”라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우회적으로 견주어 말했다. 김 전 의원의 측근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로 쏠리는 세력을 분리하기 위한 연대 차원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신당 창당이 ‘총선 연대’를 겨냥했다고 본다면 결국 김 전 의원도 반 이명박·보수라는 공감대로 한몸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영남이라는 ‘지역적’ 공감대도 얹혀진다. 현재 신당에서 이 후보 지지를 위해 추가 이탈자로 거론되는 의원들도 대부분 영남·충청 지역 소속이다. 구혜영 홍희경기자 koohy@seoul.co.kr
  • [인사]

    ■ 통일부 ◇팀장급 전보 △남북출입사무소 경의선운영팀장 金命永■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원장 조기성■ 한국과학재단 △혁신전략본부장 문형철■ 헤럴드동아TV △상임고문 겸 ㈜헤럴드HS 전무 張倫榮■ 아이뉴스24 △편집국 통신방송팀장 이균성△〃 문화연예팀장(직무대리) 정진호■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전무 승진△이철희 이성훈 연규성 강창준 이종삼 석경오 김권태 이충동 박중순 하우진 ◇상무(갑) 승진△이한광 김세환 김승기 양재권 김용희 김정한 심환기 조준제 이영훈 김희규 윤병춘 가삼현 ◇상무(을) 승진△홍성일 석홍준 이수근 김종서 김현철 천경우 황성규 김주태 황인영 정병옥 양영태 이대희 김정생 임영길 신영순 주영걸 조익규 황진욱 배종국 김태후 김정균 권영해 김재훈 김광호 ◇상무보 승진△한영석 허옥재 배용수 신이기 김태욱 최용열 장기돈 김창곤 이원수 이종욱 장정호 이동일 김윤춘 이경환 박철호 한익희 김천영 김경민 김동출 지상표 김창수 허종성 박재섭 (현대미포조선) ◇전무 승진△송철원 ◇상무(갑) 승진△김창호 김영배 문기관 박유상 ◇상무(을) 승진△김필영 신철 ◇상무보 승진△임상흔 김정수 황행수 (현대삼호중공업) ◇상무(갑) 승진△심현상 김용선 ◇상무(을) 승진△노생수 추재선 ◇상무보 승진△오민환 김선춘■ 한국투자증권 ◇신임△원주지점 개설준비위원장 安明根■ 동부증권 △법인금융본부장 朴貞基
  • ‘충정’은 어떤 로펌인가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신한은행 본점 빌딩에 위치한 법무법인 충정엔 국내 변호사 54명과 외국 변호사 7명이 근무하고 있다. 충정은 1993년 설립됐는데 그 과정이 다소 이색적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대형 로펌은 설립자가 국내에 외국 로펌과 같은 로펌을 세우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김앤장과 법무법인 세종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런데 충정은 법무법인 김장리에서 오너에 반기를 들고 나온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로펌이다.1993년 김장리엔 모두 15명 변호사가 있었는데 이중 11명이 로펌이 오너와 친인척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에 불만을 갖고 나왔다. 그 중심엔 황주명과 목근수, 박상일, 진만제 변호사들이 있었다. 출범 당시 충정의 영어 명칭은 이들의 성을 따 HMP&J이었다. 이중 대표변호사인 황주명 변호사는 국내 사내변호사 1호다. 그는 197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 법복을 벗고 나와 유공에서 10개월간 상임고문으로 근무하다 경기고 선배인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의 영입 제의를 받아 1978년 대우 법제실장이 됐다. 이런 황 변호사와 김우중 전 회장의 인연으로 90년대 충정은 대우 사건을 많이 맡았다. 한 대형로펌 파트너 변호사는 “만일 대우가 망하지 않았다면 충정은 훨씬 커졌을 것”이라면서 아쉬워했다. 충정은 김장리에서 기업자문을 하던 변호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기업자문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현재 기업법무와 증권금융은 각각 목근수와 박상일 변호사가 담당한다. 진만제 변호사가 이끌던 해상보험팀은 1998년 2월에 나와 ‘진&리 합동법률사무소’를 세웠다. 대신 삼정합동법률사무소에서 온 진홍기 변호사가 들어와 해상보험을 담당했다. 하지만 진 변호사는 2001년 영국에 유학을 갔고 그해 영문 명칭 HMP&J에서 J가 빠졌다. 그 이유에 대해 박상일 변호사는 “원래 영문 명칭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있어 J를 뺀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충정에선 여러 변호사들이 나갔다. 진홍기와 박균제, 장진석, 최진숙, 신명균 변호사들이다. 학교나 다른 로펌으로 옮겼다. 사법연수원장 출신인 신명균 변호사를 빼면 대부분 기업자문 변호사들이다. 이들이 나간 대신 최근 형사팀이 보강됐다. 김진환 전 서울지검장과 태지영 대전지검 검사가 2004년, 손창열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와 백영기 전 인천지검 부장이 지난해에 들어왔다. 한 대형로펌 파트너 변호사는 “요즘 충정에서 가장 강한 분야는 형사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김진환 대표변호사는 “충정은 요즘 의료사건도 많이 다룬다.”고 밝혔다. 서울지법 의료소송전담부장 출신인 장용국 변호사가 의료 사건을 전담한다. 충정은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 박상일 변호사는 “운영위원은 황주명, 김진환, 장용국, 박상일, 목근수 변호사”라고 밝혔다. 황주명과 박상일, 목근수 변호사는 창립멤버이지만 김진환, 장용국 변호사는 전관 출신이며 이 로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황주명 변호사의 경기고 후배들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선택 2007 D-8] 朴, TK서 첫 “李지지” 호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드디어 대구·경북(TK)에서 이명박 대선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안동·청송·경산·대구·칠곡·구미로 이어지는 지원유세를 펼쳤다.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권오을, 김광원, 김재원, 이명규, 최경환, 유승민 등 TK지역 의원들이 총출동해 박 전 대표의 세몰이에 동참했다. 하루에 2∼3곳만 방문했던 기존 유세와는 규모와 횟수에서 확연히 구별되는 강행군이다.●강대표등 TK의원 총출동 세몰이 박 전 대표는 유세에서 “저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주시면 그동안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 잡고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3차례에 걸쳐 호소했다. 박 전 대표 입에서 이 후보 지지 발언이 나오자 유세장에 모인 청중들은 ‘박근혜’와 ‘이명박’을 번갈아가며 연호했다. 현 정권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도 이어졌다. 박 전 대표는 “현 정권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나라 바꿔보겠다고 소위 ‘4대 악법’ 꺼내들고 온통 나라를 갈등과 혼란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4대 악법’에 쏟았던 힘과 정성의 반만이라도 국정에 쏟았더라면 오늘날 같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고자 한나라당 경선에 출마했다.”면서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고, 비록 후보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약속한 모든 것이 반드시 실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경선에서 박 전 대표 지지세가 뚜렷했던 대구·경북 지역 표심에 한껏 호소했다는 분석이다.●서청원씨, 박 전대표 `차기대권´ 언급 눈길 한편 박 전 대표 경선 캠프의 상임고문을 맡았던 서청원 전 대표가 유세현장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경선 후 이 후보측을 향해 ‘승자의 오만함’을 경고했던 서 전 대표는 이날 이 후보 지지와 함께 박 전 대표의 ‘차기 대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저는 이 후보가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후보가 5년 동안 훌륭한 대통령이 된 뒤 5년 후에는 박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역설했다.대구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한나라 “BBK는 끝났다”

    “BBK는 끝났다.” vs “BBK는 새로운 시작이다.”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공방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3일 자체 정보망을 가동한 결과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주가연루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며 “BBK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에 통합신당은 검찰에 ‘성역 없는 진실규명’을 추가로 주문하는 한편 ‘BBK 특검법’을 검찰수사 발표 직후 발의키로 하는 등 다각도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통합신당은 일단 의원 발의 형태로 ‘BBK 특검법’을 제출한 뒤 한나라당이 거부하면 당론으로 정해 민주당, 민주노동당과 연대해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신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검찰의 계좌추적을 통해 이명박 후보가 사건의 주범이라는 것이 상당히 밝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정치적 판단과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는 우려가 들려오는데 검찰은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신당 진실규명대책단장인 정봉주 의원은 이날도 이 후보의 주가조작 혐의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2001년 7월21일과 23일 발행된 세금계산서에 ㈜LKe뱅크 대표자 성명이 ‘이명박’으로 기재돼 있고, 이 후보의 최측근인 김백준씨가 같은 해 4월18일 이후에도 BBK 부회장 자격으로 모 생명보험사 사장 취임에 축하화환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 결과를 계기로 ‘이명박 대세론’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통합신당이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BBK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한 것을 가리켜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BBK 문제를 총괄해온 홍준표 클린정치위원장은 이 후보가 검찰의 서면조사를 받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수사 절차와 방법은 검찰이 정하는 것이고, 서면조사 여부도 우리는 대답해줄 수 없다.”고 못박으면서도 “우리는 검찰에 할 도리는 다 했다.”며 사실상 시인했다. 이종락 박지연기자 jrlee@seoul.co.kr
  • [선택 2007 D-15] ‘20년 야인’ 접은 鄭,李 지지 왜

    “이명박 후보가 우리나라를 미래로 이끌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3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무소속 정몽준 의원의 일성(一聲)이다. 오랜 무소속 생활을 끝내고 새 둥지로 한나라당을 택한 이유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무책임하게 중립지대에 안주할 수 없었다.”는 말도 보탰다. ●“우리나라를 미래로 이끌 분” 그는 2002년 대선 전날 당시 노무현 후보 지지를 철회한 뒤 또다시 ‘혈혈단신’으로 돌아가 있었다. 선친인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통일국민당’과 2002년 대선 때 직접 창당한 ‘국민통합21´ 이외에는 정당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 그가 ‘남의 집’, 더구나 2002년 대선 때 자신의 선택으로 패배를 안겨준 한나라당을 선택한 것은 나름대로 ‘뜻하는 바’가 있다는 관측이다.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구가하고 있는 이명박 후보에게 손을 들어주고, 정치적 꿈을 키워가는 ‘윈윈 전략’을 내보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후보가 대권 도전에 성공할 경우 정 의원은 당쪽이든, 국회쪽이든, 정부쪽이든 운신할 폭도 넓어질 수 있다.5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강재섭·김덕룡·박희태·이상득 의원과 선수가 같다.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어 ‘원로’는 아니어도 ‘비중 있는 중진’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정 의원은 입당 선물로 ‘상임고문’을 거머쥐었다. 당내 자리만으로는 박근혜 전 대표와 같은 급으로 올라선 것이다.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경우 선수(選數) 기준으로만 볼 때 국회의장 후보에도 들 수 있다. ●李 집권땐 모종의 역할론도 일각에선 이명박 후보가 이날 그를 가리켜 “집권 후에도 국민에게 신뢰감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한 말에 무게를 싣는다. 이 후보가 집권한다면 모종의 역할을 맡길 것이란 다소 섣부른 전망도 나온다.BBK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결과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년 전의 선택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잘했으면 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공(功)보다 과(過)가 많고 여러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고 말했다. 당시 판단이 오판이었음을 시인하며 ‘화해’의 제스처도 보냈다. 그는 현대가(家)와 이명박 후보의 껄끄러운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후보와 고 정주영 명예회장)두 분이 서로 상대편의 능력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서로 고마워하는 사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선택 2007 D-15] 제주간 박근혜,또“李 지지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일 제주를 찾았다.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서다. 그는 “나라 발전을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정권교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박 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박 전 대표는 제주시청 앞에 모인 1000여명의 지지자·시민을 향해 “제주는 저에게 특별한 곳”이라면서 “지난 5년간 전 세계가 30년 만에 대호황을 누리는데 우리만 어렵고 희망이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세계와 달리 거꾸로 간 현 정권이 또 집권하면 대한민국은 없다.”면서 “국정 철학이 잘못된 정권이 나라를 맡아 원칙도 없이 운영했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강조할 무렵 초등학교 동창으로 인연이 깊은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입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고권력자와 최고경영인의 2세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두 사람이 향후 같은 당에서 차기 당권과 차차기 대권 같은 ‘민감한 파이’를 놓고 사실상 경쟁하게 된 것이다. 정 의원은 입당하면서 즉각 박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선대위 상임고문에 위촉될 정도로 대접을 받았다. 앞으로 사사건건 박 전 대표와 ‘경쟁 모드’로 돌입한다면 만만치 않은 신경전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정작 박 전 대표는 기자들로부터 이같은 질문을 받고도 담담한 표정으로 “(정 의원과) 같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와는 관계없이 향후 유세일정을 확정했다. 당초 예정대로 4일 전북에 이어 6일 강원,7일 인천으로 유세 일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주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부고] 이일규 전 대법원장 별세

    [부고] 이일규 전 대법원장 별세

    10대 대법원장을 지낸 이일규씨가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87세.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간사이대 법학과를 중퇴한 뒤 48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51년 판사에 임명됐다. 대구고등법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대법원 판사 등을 지내고 1988년부터 90년까지 10대 대법원장을 지냈다.91년부터 서일합동법류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구(자영업)·창구(이창구 법률사무소 변호사)·민구(강북삼성병원 치과의사)·승구(삼우 상임고문)씨가 있다. 강세민(경원여객 대표이사)·김유경(한일엠이씨 사장)이 사위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3호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031)787-1503.
  • 닻 올린 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

    닻 올린 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

    광진구 아차산에 고구려박물관 등 ‘고구려역사공원’을 만드는 사업이 본격화됐다. ‘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 조성 추진위원회(가칭)’는 29일 구의동 광진문화원에서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추진위는 아차산 일대 11만 2585㎡ 부지에 고구려역사공원을 만드는 서울시와 광진구의 사업을 지원하면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고구려의 유물·유적을 정비하고, 관련된 연구·문화·교육·재정 사업에 앞장 서기로 했다. 고구려역사공원에는 박물관(3만 7444㎡), 유적지, 테마공원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 828억원이 들지만, 서울시가 단계적으로 예산 지원을 통해 사업을 거들기로 했다. 이성전 광진문화원장 등 발기인 15명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노진환 서울신문사 사장을 비상임고문으로 추대하고 이 원장 등 4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9장, 부칙 5조로 구성된 정관을 채택한 뒤 사업 및 재정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신형식 상명대 석좌교수는 창립 취지문에서 “고구려는 우리 역사상 가장 웅대한 나라였다.”면서 “온 국민의 성원과 참여로 흩어져 있는 고구려 유물·유적을 한데 모아 고구려의 혼을 아차산에서 부활시키자.”고 선언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족사 정립과 국가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광진구나 서울시가 아닌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에는 이 원장과 신 석좌교수 외에 최정필 세종대학원 원장, 이장열 서울시문화재위원회 위원, 신길웅 홍일건축 대표, 박동규 동아자동차운전학원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鄭 “천길 낭떠러지 앞에 있는 느낌”

    鄭 “천길 낭떠러지 앞에 있는 느낌”

    ‘내우외환’(內憂外患)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얼굴) 후보의 최근 심경을 대신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민주당과의 합당 무산에 이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 첫단추마저 채우지 못했다. 당내에서는 ‘상처받은 리더’라는 불명예가 씌워졌다. 23일 정 후보는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진행된 열린평화포럼 초청 공개 세미나에서 “천길 낭떠러지 앞에 있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민주당과의 합당 무산에 대한 절박감으로 들린다. 정 후보는 ”지난 10년 민주정부가 좀더 국민과 겸손하게 소통했더라면, 지금 상황은 이렇지 않았을 것“이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정 후보는 당 상임고문단·선대위원장단·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대국민사과를 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국민만 믿고 가겠다. 후보 등록 이후에도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 노력을 계속해갈 것”이라며 개문발차(開門發車)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가 대국민 사과라는 방식을 택한 것은 후보 등록 이후에도 단일화 여지를 남겨두겠다는 의중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연루 의혹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틈새를 찾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이날 한 여론조사 결과가 정 후보측의 이같은 기대를 반영한다.‘BBK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후보의 당선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여론이 40%대를 넘었다. 이 후보의 잠재적 이탈층과 부동층의 향배가 관건이다. 열린평화포럼 세미나에서도 “우리 역사의 부메랑이 되고 발등을 찍게 되는 선택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보수 진영의 두 후보를 겨냥했다. 문제는 1차 단일화 실패의 후유증이다. 적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민주당과 냉각기가 불가피하고 문 후보와도 대립각을 세워야 할 판이다. 당분간 ‘마이 웨이’할 수밖에 없다. 정 후보측 민병두 전략기획위원장은 “이 후보가 부패 프레임에 걸려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경제 프레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밖으로는 이 후보를 공략하고 안으로는 브랜드 정책으로 돌파구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양측 일각에서는 삼성특검범이 두 후보의 단일화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할 때 정·문 후보가 공동 전선을 펴게 되는 경우다. 정 후보 입장에서 참여정부와의 차별화는 물론 문 후보가 요구하는 실정에 대한 멍에를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선택 2007 D-26] 鄭·文 단일화도 ‘안개속’

    범여권의 단일화 기류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민주당 대신 창조한국당으로 구애 대상을 궤도 수정하고 나섰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후보 등록을 3일 앞둔 22일, 범여권의 단일화 노정은 온통 안개속이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협상완료 시점인 이날, 양당은 합당 선언 열흘 만에 파국을 치달았다. 정동영·이인제 후보는 단일화 길목에서 갈라섰다. 정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23일 첫 TV토론회를 기점으로 단일화 시동을 거는가 싶더니 의제 조율에 실패해, 결국 불발탄에 그쳤다. 신당측은 협상시한 종료일인 이날 밤늦게까지 민주당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이 이 후보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고, 협상단이 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에게 의결기구 구성비율을 ‘6대4’로 제안했지만 민주당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정 후보 역시 마지막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앞서 정 후보는 오후에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해 “22일 밤까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은 전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지만 밤샘 협상을 지켜본 뒤 23일 오전 고문단·선대위원장·최고위 연석회의에서 협상결과를 최종 결론짓기로 했다. 양당의 합당 무산은 정 후보와 이 후보에게 정치적 상처를 안겼다. 정 후보는 불안한 리더십 이미지가 증폭될 것 같다. 정 후보가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통합 문제가 아니라 실제 권력의 배분 문제까지 신경써야 할 처지가 됐다. 이 후보는 ‘흡수될’ 후보라는 인식을 배가시켰다. 단일화 기류가 급물살을 탈 경우, 고립무원의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첫 토론회를 기점으로 단일화 탐색전을 시작하려 했던 정 후보와 문 후보측은 밤늦게까지 토론 의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정 후보측은 단일화를 큰 틀로 하고 토론 의제를 정하자고 했지만, 문 후보측은 참여정부의 실정에 대한 정 후보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게 우선이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두 후보의 출발은 범여권 단일화의 새로운 추진이라는 점에서 주목됐지만 토론회조차 무산될 정도로 첫 만남부터 어긋나 짙은 암운을 예고했다. 단일화 시점을 놓고도 정 후보측은 늦어도 다음달 5일까지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문 후보측은 여론조사 공표가 허용되는 마지막 시점인 다음달 12일을 염두에 두고 있다. 문 후보측은 단일후보 선정방법도 여론조사보다 모바일 투표를 선호하고 있다.구혜영 나길회기자 koohy@seoul.co.kr
  • [선택 2007 D-28] 신당·민주 ‘합당·후보단일화’ 위기

    [선택 2007 D-28] 신당·민주 ‘합당·후보단일화’ 위기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협상이 일단 결렬된 가운데 양당은 물리적인 합당 시한인 21일을 앞두고 막판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양당간 최소한의 신뢰 관계마저 깨진 상태여서 통합협상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주목된다. 대체로 세 가지 가능성이 점쳐진다. ●협상 결렬 가능성 대선일정과 정당법상 절차를 감안하면 양당은 늦어도 21일까지 통합합의를 마무리지어야 한다. 양당은 22∼23일 이틀간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대선후보 등록 전인 24일까지 합당 신고서가 선관위에서 수리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관위도 행정적인 절차 등을 감안해 양당의 협상이 최소한 21일까지는 마무리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총선 공천지분 축소를 우려한 통합신당 내부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민주당 역시 통합신당측의 ‘합의 파기’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이날 통합신당의 합의 파기를 ‘혼인빙자 간음’에 비유할 정도다. 통합신당내 ‘친노(親盧)’ 성향의 한 의원은 “현실적으로 보면 이제는 법률적 통합이 어려워진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음을 강조했다. ●후보단일화만 합의 이런 측면에서 통합신당 내부에서는 합당이 일단 물 건너간 만큼 후보단일화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출신의 한 통합신당 의원은 “법적인 통합은 이미 어려워진 만큼 이제는 후보 단일화를 하고 통합은 그 다음으로 미루는 단계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은 ‘정치적 통합’ 상태로 치르고 실무적 통합은 대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 통합 없는 후보단일화는 없다.”며 독자출마를 선언해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합당과 후보단일화 막판 타결 통합신당 문희상 상임고문과 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 등 양당의 협상단장들이 이날 협상 재개를 위한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도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과의 통합협상이 파국위기를 맞고 있는 것과 관련,“협상이라는 게 막바지에 가면 밀고 당기기와 진통이 있다.”며 “(민주당과의 통합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 줬다. 자신의 조속한 협상타결 주문에도 불구하고 당내 일부세력이 반기를 들며 ‘후보 흔들기’에 나선 것을 막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 후보측 핵심인사도 “민주당이 의결기구와 관련해 7대3을 못받겠다고 한 것은 협상을 깨자는 의미보다 고도의 협상전략으로 보인다.”며 “6대4 정도에서 의결기구 구성을 하지 않겠느냐.”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정병익(헥사컴 대표)병덕(국민일보 편집국장)병권(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연구원)병현(솔론 대표)씨 모친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590-2697●신영준(삼성서울병원 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이창재(전 문경시청)김태식(전 삼성전자)김주송(사업)권민상(삼성의료원 사무국 기획팀장)씨 빙모상 16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42)471-1651●조정열(숙명여대 교수)경아(삼성전기 연구원)씨 모친상 박광용(가톨릭대 국사학과 교수)최연호(국립종축원 연구원)씨 빙모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30분 (02)2072-2022●문주철(기은캐피탈 부장)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1●송상진(삼성생명 선임)상국(코트록스 과장)씨 부친상 윤주학(방위사업청 준위)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6●윤인걸(전 현대자동차 상무)돈한(사업)태한(〃)승한(〃)씨 모친상 16일 동대문 이대부속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760-5595●김석순(전 쌍용그룹 상임고문)씨 별세 기영(뉴질랜드 거주)씨 부친상 황선재(국민대 박물관 부장)신경섭(사업)씨 빙부상 16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19일 오전 8시 (031)920-0310●백태승(연세대 법과대 교수)씨 모친상 16일 강릉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33)610-1444
  • 신당 의원 28명, 문국현과 단일화 촉구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통합신당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김태홍 송영길 우상호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28명과 중앙위원 63명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승리를 위해 반(反)수구부패, 반(反)양극화의 관점에서 광범위한 연대를 추진해야 한다.”며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와의 연대를 본격화하고 이를 추진할 공식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정동영 후보측은 문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확대 보강하기로 했다. 문 후보측은 “무원칙한 단일화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반발했지만 캠프 내에서는 높아지는 단일화 압박에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신당 문희상 상임고문과 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양당의 협상단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협상안 조정 작업을 벌였지만 양측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신당·민주 ‘합당 협상’ 마주 앉긴 했는데…

    신당·민주 ‘합당 협상’ 마주 앉긴 했는데…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은 15일 합당 및 후보단일화를 위한 실무 협상을 시작했다. 통합신당이 최고위회의에서 ‘재협상’ 결론을 냈다가 ‘4자 회동 뜻을 존중한다.’고 한발짝 물러선 뒤 열리는 실무 협상회의에서 합의사항이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당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협상단 첫 공식회의를 갖고 협상안 조정에 착수했다. 문희상 상임고문은 “친정에 온 듯한 포근함이 느껴진다.”고 했고 최인기 원내대표는 “뿌리가 같은 민주개혁세력”이라며 시작은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들 사이에는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하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통합신당과 민주당은 각각 ‘4자 회동의 뜻을 존중하며 협상단을 구성한다.’,‘4자 회동 통합원칙을 일점 일획도 고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통합신당은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 데 비해 민주당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양당은 ‘통합과 단일화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단일화를 위한 TV 토론은 시일 제약이 있어 우선 실무논의를 진행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사실상 핵심에는 접근도 못한 것이다. 양당 협상단 단장·부단장·간사 등 6명은 이날 저녁 만나 협상을 이어나갈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서야 결론이 날 것”이라며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임을 시사했다.‘6자 회담’은 16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회의에서 “재협상을 시도하고자 할 때는 응하지 않겠다.”고 재협상 불가 방침에 쐐기를 박았다. 통합신당의 경우 협상단 내부 기류가 엇갈린다. 문 상임고문, 정동채 사무총장, 이강래 선대위 총괄본부장 등은 정동영 후보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정세균 고문, 정균환·김상희 최고위원, 임종석 원내수석부대표, 이호웅 전 의원 등은 재협상을 주장해 왔다. 한편 우원식 의원 등 일부 신당 소속 의원들과 미래창조포럼 중앙위원들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당 지도부와 협상단은 민주당과의 통합협상은 그대로 진행하되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별도 기구를 만들어 통합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박근혜 방’ 만든다

    여의도 한나라당사에 ‘박근혜 사무실’이 들어선다. 이명박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공간이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13일 “상임고문인 박 전 대표가 당사에 나오더라도 일할 공간이 없어 만들기로 했다.”면서 “사무실 재배치안을 마련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나라당 선대위 상임고문은 박 전 대표 이외에 이기택 전 고문, 박관용·김수한 전 국회의장 등 3명이 더 있다. 하지만 박 전 대표의 위상을 감안, 박 전 대표만의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영찬 총무국장은 “위에서 그런 얘기가 논의 중인 것은 알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지침을 전달받은 것은 없다.”면서 “임차 빌딩이어서 사무 공간 재배치를 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전 대표의 사무실이 마련되면 이명박 후보와 박 전 대표간 자연스러운 만남이 종종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경쟁사 2兆대 기술 USB로 빼돌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9일 두산중공업에서 일할 당시 갖고 있던 기술 및 영업상 비밀자료를 빼돌려 새로 취업한 회사에서 사용한 STX중공업 산업플랜트부 구모(61) 사장과 발전본부장 김모(54) 상무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신규 시장 참여자인 STX중공업이 경쟁사의 핵심 기술을 빼돌리다 임원이 구속돼 업계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 사장은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4월 비상임고문으로 퇴사하면서 담수 관련 핵심 영업비밀인 다단증발법(MSF), 다중효용증발법(MED) 등의 설계 프로그램 및 절차서 등 184건의 자료를 갖고 나와 STX중공업의 업무용 컴퓨터와 USB메모리 등에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상무는 두산중공업 재직 시 갖고 있던 비밀파일 173개가 든 USB메모리를 반환하지 않고 이직한 뒤 업무용 컴퓨터로 옮기는가 하면 두산중공업 직원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입찰검토서 등 262개의 핵심 영업비밀 자료가 저장된 USB메모리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 사장 등이 두산중공업에서 빼낸 자료를 갖고 2조원 상당의 대형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 라빅지역 담수 사업인 ‘라빅프로젝트’, 인도네시아 발전 사업인 ‘빈탄프로젝트’(1500억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담수 사업인 ‘쇼아이아 3단계 워터 트랜스미션 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 참여 계획을 추진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구 사장과 김 상무 외에도 두산중공업 출신 STX중공업 관계자들이 전 회사에서 자료를 갖고 나와 부당하게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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