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인회장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김도균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기소유예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특수목적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슈퍼푸드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3
  • [현장 행정] 중구, 전통시장-백화점 상생협약 지원

    [현장 행정] 중구, 전통시장-백화점 상생협약 지원

    “시장 상인들 마인드가 바뀐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마케팅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본인 가게 손님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 손님에게도 친절하려고 노력하거든요. 물론 매출도 늘었습니다.” 중구 신당동 약수시장 상인회 최복수 회장은 25일 “매월 고객들을 겨냥한 이벤트를 펼치는데 홍보효과도 커 용산, 이태원 등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온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고객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백화점의 선진 유통기법을 알려줌으로써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중구에서 마련한 ‘전통시장 살리기’ 특화사업 덕분이다. 올해 4월 상생협약을 맺은 롯데백화점은 약수시장 홍보, 환경개선, 상인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상인들은 지난 22일 동 주민센터에서 ‘웃음 강의’를 들었다. 지난 4월엔 친절 교육도 받았다. 최 회장은 “롯데에서 꾸준한 친절 교육과 제품 배치, 쇼핑백 제작, 고객 응대법 등도 알려줬다”며 “전국 8개 시장 상인회장과 3개국 전통시장도 다녀왔고 정보교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는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부산기름집을 시범점포로 선정해 벽과 바닥을 타일로 교체하고 간판, 조명 등을 리모델링했다. 원산지와 가격 표시판도 만들어줬다. 김복순 사장은 “가게가 깨끗해져 손님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신세계백화점이 남대문시장 발전 협약을 맺었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신세계와 매월 상생협의회를 갖는다. 구도 진행사항을 점검하면서 행정 지원에 나선다. 구는 첫 프로젝트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신세계 본점 식품매장에서 남대문시장 먹거리 특별전을 갖는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호떡, 용수염, 이남설한과, 순이네 빈대떡, 떡볶이, 죽 등을 판매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달 제1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며 “전통시장과 백화점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현장 행정] 중구, 전통시장-백화점 상생협약 지원

    [현장 행정] 중구, 전통시장-백화점 상생협약 지원

    “시장 상인들 마인드가 바뀐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마케팅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본인 가게 손님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 손님에게도 친절하려고 노력하거든요. 물론 매출도 늘었습니다.” 중구 신당동 약수시장 상인회 최복수 회장은 25일 “매월 고객들을 겨냥한 이벤트를 펼치는데 홍보효과도 커 용산, 이태원 등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온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고객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백화점의 선진 유통기법을 알려줌으로써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중구에서 마련한 ‘전통시장 살리기’ 특화사업 덕분이다. 올해 4월 상생협약을 맺은 롯데백화점은 약수시장 홍보, 환경개선, 상인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상인들은 지난 22일 동 주민센터에서 ‘웃음 강의’를 들었다. 지난 4월엔 친절 교육도 받았다. 최 회장은 “롯데에서 꾸준한 친절 교육과 제품 배치, 쇼핑백 제작, 고객 응대법 등도 알려줬다”며 “전국 8개 시장 상인회장과 3개국 전통시장도 다녀왔고 정보교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는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부산기름집을 시범점포로 선정해 벽과 바닥을 타일로 교체하고 간판, 조명 등을 리모델링했다. 원산지와 가격 표시판도 만들어줬다. 김복순 사장은 “가게가 깨끗해져 손님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신세계백화점이 남대문시장 발전 협약을 맺었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신세계와 매월 상생협의회를 갖는다. 구도 진행사항을 점검하면서 행정 지원에 나선다. 구는 첫 프로젝트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신세계 본점 식품매장에서 남대문시장 먹거리 특별전을 갖는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호떡, 용수염, 이남설한과, 순이네 빈대떡, 떡볶이, 죽 등을 판매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달 제1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며 “전통시장과 백화점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슈&이슈] 194억 들여 국내 첫 마트형 시장 변신… 손님 없어 상인들 한숨만

    [이슈&이슈] 194억 들여 국내 첫 마트형 시장 변신… 손님 없어 상인들 한숨만

    “재래시장과 상인들을 살리기 위한 현대화 사업이 오히려 우리를 사지로 내몰고 있심더, 정부와 경산시에 조속한 회생 대책 마련을 호소함니더.” 지난 8일 오후 4시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하양공설시장. B동 2층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구름다리를 건너자 A동 2층이 나왔다. 고객들로 한창 붐빌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무거운 적막감만 흘렀다. 일부 상인은 졸음에 겨운 듯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군데군데 빈 상가가 눈에 띄었다. 한 상가 앞으로 다가서자 주인이 “오늘 첫 손님 오셨네”라며 크게 반겼다. “상가가 왜 이렇게 한산하냐”고 묻자 “지금뿐만 아니라 종일 그렇다”는 답이 되돌아왔다. 올 들어 국내 첫 마트형 시장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하양공설시장이 새롭게 문을 연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빈사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상인들은 생계 위협까지 받고 있다. 시는 2009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4년여에 걸쳐 하양공설시장을 전국 최초의 마트형 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국비 75억원 등 총 194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9108㎡에 2층(A동)·3층(B동) 등 건물 2개를 지었다. 상가 109곳과 주차장,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문화교실,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췄다. 특히 백화점이나 마트처럼 고객들이 카트를 이용해 한 곳에서 쇼핑하고 차량에 실을 수 있도록 했다. A동 1층엔 공산품마트와 농수축산물·과일·채소·반찬 가게·푸드코트 등이, 2층엔 한복·의류·미장원·신발·화장품·열쇠 가게 등이 배치됐다. B동 1층엔 방앗간·건강원·종묘·새시·전통음식점 등의 점포가 입주했고, 2·3층과 옥상에는 107대 규모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시장 주변에는 이벤트광장, 휴게광장, 자전거보관대 등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시장에는 지난 5월 개점 이후 6개월째 고객이 끓긴 채 상인들의 한숨소리만 가득하다. A동 2층에서 신발가게를 하는 서석환(73)씨는 “시장을 새로 짓고는 하루 신발 2~3켤레 파는 게 전부다. 예전의 10분의1도 안 된다. 거짓말 같은 일이 지금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고개를 돌렸다. 한복점을 운영하는 상인회 이종활(54) 감사는 최근 5개월여간의 매상 장부를 펼쳐보이며 “이거 봐라, 이곳에 입주한 뒤 마수걸이를 못한 날이 수두룩하지 않나. 수입이 없는데도 매일 꼬박꼬박 관리비 등으로 1만 5000원을 지출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70여개 입점 상가 가운데 대여섯 상가 정도를 빼고는 파리만 날리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아래층에서 건어물을 파는 한동태(74)씨는 “손님이 와야 장사를 하지”라며 “건물을 새로 짓기 전인 4년 전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B동 상인들도 마찬가지다. 1층에서 곰탕집을 하는 유귀자(60)씨는 “시장에서 30년 넘게 장사를 했지만 이런 적은 없었다”고 푸념했다. 같은 층의 한 상인은 “잘되는 멀쩡한 시장을 철거하는 바람에 우리들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면서 “이건 시의 잘못된 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발생한 재난 상황으로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인들은 이런 극심한 불황이 시의 현대화 사업 실패와 원칙 없는 시책 때문으로 여긴다. 2년 만에 끝내기로 한 시장 현대화 사업을 4년 이상 질질 끄는 바람에 고객들이 인근 대구와 영천 등지로 모두 빠져나갔다는 것. 상인들은 “시가 조속한 시장 현대화를 바라는 상인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민선 단체장의 치적 쌓기용으로 예산을 과다 투입하는 등 사업을 지나치게 확대했다. 그래서 2010년 말 완공 예정이던 공기가 2년 이상 지연됐다”면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또 시가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과 함께 인근 조산천 제방 도로에 있는 200여 불법 노점을 완전히 철거하기로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임대료 등을 내고 합법 영업하는 자신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푸념했다. 업종이 공설시장과 겹친다. 공설시장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마트 8곳도 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이다. 게다가 상인들의 영세화로 인한 재투자 실종, 고객서비스 미흡, 악성 루머 등 각종 악재까지 겹쳐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최근 시장 입점 허가를 받고도 계속 미루는 상인 20여명의 허가를 취소하자 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시가 시장 현대화 사업의 실패 책임을 상인들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 수용할 수 없다”면서 “시의 묵인 아래 이뤄졌던 상가당 500만~700만원씩의 거래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이대희(51)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도 현대화 사업 이후 운영에는 ‘나 몰라라’는 식으로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11월 2~3일, 영해관광시장 농수산물대축제

    11월 2~3일, 영해관광시장 농수산물대축제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관광시장에서 ‘영해관광시장 농수산물대축제’가 열린다. ‘영해관광시장 농수산물대축제’는 시장의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간의 화합과 신뢰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시장 상인회 측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이벤트까지 풍성하게 준비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축제 현장에서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지역어르신 무료 먹거리 시식회는 물론, 전통공연과 7080 통기타가수 공연, 퓨전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3일에는 군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현숙’의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어 제대로 된 축제 분위기가 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행사 기간 중에는 고객사은 경품행사가 진행돼 축제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피데기오징어(반건조 오징어), 쌀 등 상품이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영해관광시장의 강군희 상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런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덕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한 번 더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해관광시장은 1965년에 개설된 영덕군의 가장 큰 시장이다. 150여 개의 점포로 이루어 졌으며, 동해안 일대에서도 거래량이 아주 많은 전통시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문화관광형 시장’에 지정되면서 전국 16곳의 문화관광형 시장 중 한 곳이 되었다. 문화관광형 시장이란 전통시장 중에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된 시장을 의미한다. 영해관광시장 외에도 강릉주문진시장과 제주동문시장, 보성5일장 및 부산자갈치시장 등 전국의 유명 전통시장들이 포함돼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SDS, 전통시장에 ICT 심는다

    삼성SDS, 전통시장에 ICT 심는다

    삼성SDS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SDS는 2015년까지 전국 전통시장 30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둥 형태의 디지털 광고판.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시장 지도와 특가세일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점포에 ‘칭찬 도장’을 찍어줄 수 있다. 삼성SDS는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마다 대상 전통시장을 선정해 총 60대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은 추석 이전에 서울 송파구 마천중앙시장, 풍납시장 등에 3대를 설치한다. 또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ICT 리더 양성 교육도 한다. 스마트폰·인터넷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ICT 적용 성공 사례 등을 전수한다. 일단 35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1차 교육을 진행하고 앞으로 3년간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더불어 16일에는 삼성그룹 임직원용 전통시장 웹사이트를 열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임직원 기자단’을 선발해 현장 르포를 전하는 등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도 독려한다. 유재훈 마천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이 절실했다”며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고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우크라 동포들 전통 잇게 한복 선물

    우크라 동포들 전통 잇게 한복 선물

    구로구와 지역 시장상인들이 3000만원 상당의 한복 100벌을 우크라이나 동포에게 전달하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전날 이성 구청장과 이종운 구로시장상인회장은 구청장실에서 ‘우크라이나 동포를 위한 사랑의 한복 전달식’을 가졌다. 상인들은 성인 한복은 물론 어린이 한복, 노리개, 토시, 꽃신 등 다양한 물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제공했다. 물품은 다음 달 우체국 국제 특송으로 고려인문화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청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한복을 전달한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한인들의 딱한 사정이 있었다. 지난해 9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 구청장은 강정식 우크라이나 고려인협회장을 만났다. 강 회장은 “이곳 소수민족들은 저마다 고유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라면서 “하지만 한국을 떠난 지 오래된 고려인들은 대부분이 빈곤층이어서 한복 구매조차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평생 한복을 한번 입어보는 게 소원인 동포도 많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 소련 붕괴 후 지역에 흩어져 사는 동포를 말하는 고려인 53만명 가운데 우크라이나 거주자는 2만명이다. 이 구청장이 귀국한 뒤 고려인에게 한복을 보낼 방법을 수소문하자 구로시장상인회가 흔쾌히 매장에서 보관·판매 중인 한복 100벌을 내놨다. 이 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더 없이 기쁘다”면서 “한복과 함께 조국의 따뜻한 마음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잠실관광특구 활성화 민관 협의회 발대

    강남 지역의 첫 관광특구로 지정된 잠실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8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잠실관광특구활성화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관광특구 활성화에 앞장선 민간 위원 21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숙박, 즐길 거리, 먹을거리, 쇼핑 등의 관광 인프라를 비롯해 관광 콘텐츠 조성, 창업 컨설팅 지원 업무 등을 맡게 된다. 특히 이들은 다른 관광특구와 차별화되는 잠실관광특구만의 장점을 찾아 부각시키는 데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관광 사업 발전을 꾀하는 조사, 연구 서비스 및 시설 개선 사업, 관광객 유치 홍보, 관광 사업 종사자 교육·연수, 국내외 관광단체 교류·협력 업무, 관광 자원 보호와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올림픽공원을 잇는 2.3㎢ 규모의 잠실관광특구를 지정했다.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윤해성(54) 방이맛골 상인회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잠실관광특구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커버스토리-5일장의 추억 그리고 부활] 몰려드는 SSM·대형마트에 망하고 ‘현대화 사업’ 새옷 단장하니 흥하고

    [커버스토리-5일장의 추억 그리고 부활] 몰려드는 SSM·대형마트에 망하고 ‘현대화 사업’ 새옷 단장하니 흥하고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 있는 5일장이 세월의 흐름 속에 ‘추억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와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전통시장의 설 자리가 좁아진 탓이다. 고을마다 5일장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아직은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그러나 화려하게 부활하는 5일장도 더러 있다. 대구 달성군 현풍 5일장은 100년 가까운 전통을 갖고 있으나 점차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 한때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2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노점 상인도 300여명에 달했다. 현풍이나 유가 등 인근 지역은 물론 경북 고령이나 경남 창녕 등에서도 시골 버스를 타고 현풍 5일장을 찾았다. 이들은 식자재는 물론이고 목공예품, 화훼류 등 다채로운 물건을 한눈에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여기에 선지 국밥과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는 하루가 된다. ●대구 현풍장 50억 투입 ‘도깨비시장’으로 변신중 하지만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진출과 쇼핑 문화의 변화로 활기를 잃었다. 특히 10여년 전 인근 우시장마저 문을 닫자 현풍장을 찾는 발길이 급격히 줄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장날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언제든지 문을 여는 ‘도깨비시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풍 5일장에는 모두 50억원이 투입돼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설은 현대화되지만 풍성했던 5일장의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이곳에서 30년 가까이 장사를 하고 있다는 한 상인(59)은 “교통 발달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더 이상 5일장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5일장만으로도 한계가 있다. 5일장과 주말시장의 융합을 통해 테마 시장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 5일장도 쇠락의 길로 들어서기는 마찬가지다. 이곳은 인삼, 사자발쑥, 순무 등 지역 특산품을 취급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장이었다. 지금도 2일, 7일 상설시장인 강화읍 풍물시장 옆 공터(2300여㎡)에서 장이 열리기는 하나 옛날 화려했던 명성에 비하면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장날이면 할머니 100여명이 나물과 채소류, 생선, 옷을 비롯한 생필품 등을 가지고 나와 팔고 있는 정도다. 이렇게 된 데에는 풍물시장에서 웬만한 지역 특산품을 모두 취급하고 있는 데다 강화 대표 상품인 인삼마저 전문판매장이 두 곳이나 있어 재래식 장이 설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과거 개념의 장이라기보다는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산품을 소규모로 팔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은 예전에는 삼례, 봉동, 고산, 운주 등 4개 시장이 섰으나 요즘은 완전히 사양길을 걷고 있다. 예전에 지어진 시장 건물이 너무 낡고 환경이 불결하며 교통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래시장 인근에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서부터 재래시장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또 도로가 넓어지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주민들이 인접 대도시인 전주시로 장을 보러 가는 경우가 많아 재래시장의 쇠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삼례시장의 경우 1964년에 지어져 시설이 낡았으나 아직도 국비 지원이 안 돼 현대화 사업을 못 하고 있다. 시장 인근에 대형 마트만 3개나 있어 닭을 잡아 주는 업소 8곳만 근근이 명맥을 잇고 있다. ●전남 장흥장 ‘토요시장’으로… 1만5000여명 북적 이들 시장과 달리 전남 장흥의 전통시장은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자치단체가 일찍이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현대인의 기호에 맞도록 시장의 내용물을 채운 까닭이다. 2·7장인 장흥장은 장날과 토요일이면 인구 1만 5000여명의 읍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인다. 비수기인 요즘도 1000~2000명이 몰려 지역 농수축산물을 사고 판다. 여름철이면 하루 1만명을 웃도는 외지인들이 찾는다. ‘정남진장흥 토요시장’ 상인회장 신대희(56)씨는 “몇 년 전만 해도 시장 골목길의 허름한 집터가 3.3㎡당 20여만원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금은 1000만원을 호가한다.”며 “쇠락을 거듭하던 시골읍이 5일장의 활성화와 함께 되살아 났다.”고 말했다. 전통 시장의 부활은 2005년 7월 장흥군이 1만여㎡ 규모의 장터를 새롭게 꾸리면서 비롯됐다. 이름도 ‘장흥 5일시장’에서 ‘정남진장흥 토요시장’으로 바꿨다. 군은 당시 중소기업청 지원금 등 70여억원을 들여 한우판매장과 특산물판매 코너, 주차장 등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장사가 되겠느냐.”며 입주를 꺼리던 터라 축협 등 공공기관이 먼저 매장을 열었다. 이어 ‘고향 할머니 장터’를 개설해 지역의 노인들이 직접 가꾼 버섯, 푸성귀, 해조류 등을 팔도록 난장을 벌였다. 좌판엔 고사리, 버섯, 도라지, 취나물, 두릅, 헛개나무(약용) 등이 깔렸다. 매생이, 키조개, 무산김, 톳 등 청정 해역인 득량만의 특산물도 장터를 채웠다. 이처럼 ‘웰빙 코드’에 맞는 먹거리를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 ●‘장흥 3합’ 탄생·한우직판장 증설… 年매출 1000억 초창기엔 5일장이 열리지 않는 토요일마다 150여명의 노인이 2교대로 좌판을 열도록 교통비를 지원했다. 손님이 많아진 지금은 노인들 스스로가 지원금 없이도 5일장날과 토·일요일까지 좌판을 운영한다. 또 장터 한켠에는 다문화 전통음식 거리를 조성했다. 관내 22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조리해 내놓는다. 시골 시장의 흥을 돋우기 위해 노래자랑, 품바, 민속공연 등 각종 이벤트도 곁들였다.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도시인 중심의 외지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이 때문에 시장을 중심으로 ‘장흥 3합’이란 새로운 음식이 탄생했다. 전라도의 전통적 ‘3합’은 홍어·돼지고기·김치로 이뤄졌지만 ‘장흥 3합’은 한우·키조개·표고버섯으로 통한다. 싱싱한 갯것과 산지 한우 등심, 표고버섯을 구워 싸먹는 ‘삼합 스토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시장 주변에 한두 개에 불과했던 한우직판장이 18개로 늘었다. 상설 수산물시장을 제외하고, 성업 중인 식당만도 40여개에 이를 정도다. 이용객들은 직판장에서 당일 도축한 소고기를 구입한 뒤 인근 식당에 맡겨 수산물과 함께 ‘장흥 3합’을 즐긴다. 장흥군에 따르면 이 시장의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에 이른다. 한우가 연간 5000여마리(500억원), 키조개·표고·매생이 등 농수산물이 500억원어치 정도 팔린다. 한우 사육 농가가 덩달아 증가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 면적도 크게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의 줄을 잇는 견학이 말해 주듯이 숙박업 등 지역의 관광과 농수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면서 “앞으로 특산품에 대해서는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어렵사리 구축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붙들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장흥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18년만의 최악 폭염, 일상을 바꾸다

    18년만의 최악 폭염, 일상을 바꾸다

    한반도를 덮친 폭염이 국민들의 생활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배어 나오는 탓에 온라인 쇼핑몰 이용객이 느는가 하면 심부름 대행 업체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에어컨으로 무장한 대형마트는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야외에 그대로 노출된 재래시장은 한산해졌다. ●서울역 등 노숙인들 급감 심부름을 대신해 주는 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외출을 꺼리는 ‘귀차니즘’ 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의 심부름 업체인 H사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나 늘었다. H사 관계자는 8일 “장보기부터 약 사다 주기까지 움직이기 귀찮아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을 둔 주부 김모(45·서울 마포구)씨는 “온라인으로 생필품을 주문하는 학부모들이 주변에 많다.”면서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주부들끼리 모여 한 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시원한 대형마트, 커피숍을 찾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판매량 20% 감소 양은 냄비처럼 데워진 거리에는 노숙인이 줄고 있다. 서울시 자활지원과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평균 594명(서울역, 종로, 시청, 영등포, 명동 등 기준)이었던 서울 주요 지역 노숙인들이 올 7월 571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8월 1~3일 626명이었던 노숙인 숫자 역시 올해 같은 기간 603명으로 감소했다. 실제 이날 서울역 광장을 찾아가 보니 노숙인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숫자는 줄었다지만 어려움은 여전했다. 노숙인 30여명이 더운 서울역을 피해 인근 고가도로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지친 표정으로 누워 있었다. 노숙인 보호단체가 하루 한 번씩 생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물은 10여분 만에 동났다. 10년 넘게 거리 생활을 했다는 조모(43)씨는 “물이 없어 인근 대형마트를 돌며 정수기 물을 얻어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농부 더위 피해 2시간 조기기상 폭염 속 재래시장 상인들은 죽을 맛이다. 수은주가 오르면서 손님들이 자취를 감췄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조태섭 상인회장은 “다른 재래시장에 비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편인데도 더위, 휴가 탓에 판매량이 20% 줄었다.”고 말했다. 폭염에 농부들도 울상이다. 서울 강남구 율촌동에서 비닐하우스 5개동 규모의 쌈채소를 재배하는 나한성(69)씨는 “작업량은 늘어난 반면 일손은 부족해 매일 기진맥진”이라고 호소했다. 가뭄까지 겹친 탓에 수시로 물을 대야 하지만 높은 낮기온 때문에 오후에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되레 2시간가량 줄었다. 그러나 쌈채소 출하 시간이 6시로 정해져 있어 나씨는 평년보다 두 시간 빠른 오전 5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일하겠다는 사람도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이다. 나씨는 “일하러 오겠다고 해도 혹시나 사람이 쓰러져 나갈까봐 겁이 나서 아내와 둘이서만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신진호기자 white@seoul.co.kr
  • “세무대행 해줄게” 영세상인 등쳐서 8억원 빼돌린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대신 납부해 주겠다며 상인들로부터 세금을 받아 모은 돈으로 상가 점포를 스무곳이 넘게 사들인 상인회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남대문시장 상인들로부터 세금 납부를 대행해 준다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A액세서리상가 자치상인회장 백모(70)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백씨는 2007년부터 2010년 6월까지 3년간 부가가치세 납부 대행을 명목으로 상인 49명으로부터 8억 2200만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대문시장 A상가에서 액세서리 잡화 도·소매업을 하는 백씨는 10년간 자치상인회장을 맡아 왔다. 그는 주변 상인들의 신임을 악용해 “매월 점포 매출금에서 부가가치세로 내야 할 10%와 매분기 14만원을 주면 세금 신고를 대행해 주겠다.”며 부가가치세를 자신에게 내도록 했다. 그러나 백씨의 말은 거짓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백씨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매입해 비용을 늘리는 방법으로 실제로는 정상 세액의 10분의1만 세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차액은 자신이 챙겼다. 결국 상인들은 백씨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탈세를 하게 된 셈이다. 백씨의 사기 행각은 2010년 7월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드러났다. 하지만 백씨는 당시에도 “뭔가 착오가 있을 뿐 다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속였고, 상인들은 그의 말을 믿었다. 상인들은 지난해 8월 남대문 세무서가 다시 조사에 나서자 그제야 자신들이 백씨에게 속아 온 사실을 알게 됐다. 영문도 모른 채 세금체납자로 몰린 상인들은 세무당국으로부터 7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할 형편에 놓이게 됐다. 추징금 등을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은 점포도 50여곳에 이른다. 백씨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개당 5000여만원에 이르는 남대문시장 내의 상가 점포를 자신과 부인, 자녀 등의 명의로 22개나 매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비키니 입고 장보니 COOL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전통시장에서 쇼핑합시다.” 올여름 강원 강릉시내 중심가 전통시장에서 피서객들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시장을 보는 이색 풍경이 연출된다. 강릉 성남시장 상인회는 5일 피서철 도심 한복판 전통시장에서 해수욕장을 찾은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비키니 등 간편한 해변 복장을 하고 곧바로 싼 가격에 시장을 볼 수 있는 ‘제3회 감자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6∼29일 나흘간 성남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강릉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로 전을 붙여 파는 것이 주요 행사다. 하지만 축제기간 동해안 최대 피서지인 경포 해변∼성남시장까지 하루 3∼4회씩 낮 12시∼오후 6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외지 피서객들을 유치하기로 했다. 무료 셔틀버스는 경포해변~강문해변~송정해변~안목해변을 돌아 쇼핑객들을 태운 뒤 도심 성남시장까지 실어 나른다. 시장 상인회는 ‘비키니 입고 재래시장 보기’로 명명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소기업청 산하 전통시장 육성 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에 지원을 신청해 550만원을 지원받고 무료 셔틀버스 운행 사업비 등을 확보한 뒤 이미 45인승 버스 운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해변의 피서 경기를 시내 중심 상가로 확산시키면서 상생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성남시장에는 감자전을 붙여 파는 것 외에 현지에서 생산된 감자를 싸게 판매한다. 감자전은 보통 크기보다 더 크게 만들고 가격도 시중에서 3000원씩 받던 것을 2000원씩에 팔고 감자도 20㎏ 한 박스를 소비자가격보다 30%, 생산지 가격보다 10%씩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상인들 스스로 산지 감자밭을 직접 산 뒤 캐서 판매에 나서기 때문에 싸다. 또 축제기간 시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건어물, 토속음식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성남전통시장은 강릉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인접해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표 상인회장은 “시장통에서 작은 음악회도 열고 해변에는 홍보 현수막을 걸어 피서객을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산 전통시장 ‘무료주차’ 됩니다

    부산시가 지역 주요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시장 상인회에 위탁 운영하는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관리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허남식 시장과 이외환 부전마켓타운 상인회장이 14일 부전마켓타운에서 전통시장 이용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쇼핑환경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이용고객에게 최대한의 쇼핑편리를 제공하는 데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객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상인회는 ‘30분간 무료주차제’를 시행해 이용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대상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 고객이 많은 부전, 평화, 자유, 국제, 서면, 반송시장, 골드테마거리 인근 공영주차장 9곳 566면이다. 3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시는 2014년 위탁예정인 서면시장 앞 공영 주차장을 제외한 8곳 514면에 대해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30분 무료에 추가 30분은 50% 할인해 준다. 수익금 전액은 전통시장 환경개선, 시설유지관리, 경영혁신사업,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광주 ‘지산유원지’ 옛 명성 되찾는다

    “지산 유원지의 옛 명성을 되찾자.” 승용차가 거의 보급되지 않았던 1970~80년대에 광주의 유일한 나들이 장소였던 동구 지산동 지산유원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과 주변 상권 활성화가 추진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가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산유원지 개발을 위한 기획단(TF)’을 중심으로 개발 사업자 선정과 주변 보리밥집 등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기획단은 무등산 자락인 이 일대 유원지 지구 92만여㎡ 가운데 3분의2를 확보한 사업자가 각종 법적 요건을 갖춘 뒤 재개발 사업 승인을 요청할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 일대는 관광호텔과 온천, 리프트카 등의 놀이와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나 지난 30년간 사업자의 잇따른 부도로 일부 시설은 가동이 중단되거나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시는 이 일대를 재단장해 무등산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이 자연스레 찾을 수 있는 쉼터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주변의 40여개 음식점 업주 등도 11일 ‘지산유원지상인회 창립총회’를 열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사단법인 형태의 상인회를 발족했다. 상인회는 이번 공식 법인 출범과 함께 지산유원지 시설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공영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 확충 ▲가로등의 LED 조명화 및 간판 정비 ▲교육관 등 문화행사 공간 마련 ▲홍보용 홈페이지 운영 ▲향토 음식·숙박 특화거리 조성 등을 서두르기로 했다. 김승재(57) 상인회장은 “30여년 전만 해도 지산유원지는 봄나들이 등의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나 놀이시설 운영 업체 등의 부도로 쇠락을 거듭했다.”며 “이번 상인회 발족과 함께 시설 현대화, 경영혁신,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옛 영화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지산유원지는 1975년 민간 자본의 투자로 무등산 자락 92만여㎡에 호텔과 골프연습장, 놀이시설, 리프트, 전망대 등을 갖추고 개장해 1980년대까지 시민의 사랑을 받았지만 1994년 사업자 부도 등으로 대부분 시설이 폐쇄됐다. 강운태 광주시장도 취임 이후 동구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경제 브리핑] 정책금융公, 인왕시장과 자매결연

    진영욱(왼쪽)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을 찾아 이재석 상인회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있다. 공사는 매달 하루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인왕시장을 찾아 장을 보기로 했다.
  • 도봉 신창시장, 무료배송 시작

    도봉구는 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창2동 신창시장에서 10일부터 무료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엄재섭 도봉구 지역경제팀장은 “우선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할 예정으로, 구매액수와 상관없이 구매자들이 배달해달라고 하면 달걀 한 판, 두부 한 모라도 배달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가 아니라 규제대상이 아닌데 200여 평 규모의 중소기업형 대형마트들이 지역에 들어오고 있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엄 팀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25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해 운송용 밴과 오토바이를 각각 1대 지원했다.”면서 “무료 배송서비스가 잘 정착되고 시민들도 좋아한다면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해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품을 산 점포나 배송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기사가 차량, 오토바이를 이용해 배송해 준다. 배송은 도봉구 어디든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집에서도 편하게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송센터(990-0040) 혹은 점포에 전화로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사성진 신창시장 상인회장은 “배송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전통시장을 살리자] “시설 현대화·고객만족 방안 등 개발 대형마트 5개 있지만 매출 10%이상↑”

    [전통시장을 살리자] “시설 현대화·고객만족 방안 등 개발 대형마트 5개 있지만 매출 10%이상↑”

    대구 달서구 감삼동 서남신시장은 전통시장의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주변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만 5개. 이런 상황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매년 매출액이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현호종(44) 서남신시장 상인회 회장은 “고객 만족 방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쇼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남신시장이 언제부터 변화하기 시작했나. -2006년부터다. 2000년 이전에만 해도 고객들이 많아 대구지역의 괜찮은 전통시장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인근 성서·용산지구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고객이 급감했다. 아파트 입주와 더불어 대형마트 5개가 서남신시장을 포위하듯 들어섰기 때문이다. 더 이상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 상인들 중 비교적 젊은 5명과 상인회를 만들었다. →변화 과정이 궁금한데. -시설부터 현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청을 찾아다니며 지원사업을 따냈다. 30억원을 지원받아 길이 450m, 폭 6~10m의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125㎡의 고객휴게실도 마련했다. 휴게실에는 사물함과 어린이놀이터를 배치했고 쇼핑카트도 마련했다. 상인들도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식개혁과 교육을 받도록 했다. →교육 효과가 있었나.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를 자발적으로 지켰다. 상품 진열도 고급스럽게 했다. 이러다 보니 다른 전통시장과는 달리 고객 중 젊은 층도 상당수 된다. 점포 앞에 내놓던 상품을 치워 통로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시장 안에서는 상인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신용카드 가맹점도 전국 전통시장 평균보다 25% 이상 높은 72% 점포에 이른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는데. -정월 대보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점심을 준다. 또 4월이면 상인부녀회가 요리강사를 초청해 결혼이주여성들을 상대로 다문화가정 요리강습회를 선보인다. →매출은 많이 늘었나. -개별 점포이다 보니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매년 10% 이상씩 늘어나는 것은 확실하다. 방문 고객이 그만큼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하루 평균 고객은 7000여명으로 2006년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연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상을 10차례나 받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기본부터 다시” 은평 상인대학 열기 후끈

    “기본부터 다시” 은평 상인대학 열기 후끈

    “깨끗한 환경이 고객관리의 기본입니다. 위생상태 등 기본부터 닦아야죠.” 27일 은평구 불광동 신용협동조합에 마련된 강의실에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4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메모까지 해 가며 강사에게 눈을 맞추고 있었다. 더러는 ‘전대’까지 차고 앉았다. 인근 대조시장 상인들이었다. 강사로 나선 황보윤 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는 열변을 토했다. 호서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고 은평구가 현장 지원을 한 ‘상인대학’이다. 20개 주제별 마지막 강사로 나선 상인대학 황보 주임교수는 “전통시장은 원래 이런 곳이라는 선입견부터 바꿔야 된다.”고 입을 뗐다. 물건이 돋보이는 진열법, 조명 강도와 구매 의욕의 관계 등 현대적인 마케팅 기법을 설명했다.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고객관리기법’ 강의 뒤엔 대조시장으로 가 현장 학습까지 진행했다. 대부분 수십년씩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상인들은 강의를 경청했다. 전국을 휩쓴 폭우에도 불구하고 전체 상인 120여명 중 3분의2에 해당하는 77명이 자리를 채웠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상권이 위축되면서 스스로도 전통시장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박경수(62) 대조시장 상인회장은 “우리도 단결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음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인대학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으로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고, 점포관리·고객관리법 등을 가르친다. 올해 5월부터 5개 시장에서 20회씩 강의가 진행됐으며, 9월쯤 또 다른 수도권 시장 4곳 정도에서 강의를 열 예정이다. 김용식 상인대학 교육총괄팀장은 “상점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운영해 현장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전통시장 흥행카드 ‘우림보부상단’

    전통시장 흥행카드 ‘우림보부상단’

    “동네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무더운 날씨에 땀범벅이 되고 밤새 연습하더라도 너무 행복한 것이지요.” 중랑구 우림보부상단 단원 김종곤(60·김가네두부 대표)씨가 아파트단지 공연을 위해 소(牛) 탈을 쓰고 맹훈련하며 6일 이같이 말했다. 보부상단을 이끄는 행수, 보부상, 풍물단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우림보부상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인근 아파트단지를 순회 공연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10월까지 5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상인들은 시장을 살리고 말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염두에 두고 매주 6시간씩 짬을 내 맹연습을 해 왔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 지역 공동체를 살려 사람 냄새가 나는 고장으로 가꾸자는 뜻도 담겼다. 10여년 전부터 우림시장 주변에 대형마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자 매출이 50%나 감소하면서 상점들이 절반 가까이 문을 닫는 혹독한 시련을 곁에서 느꼈기 때문에 간절함이 더 묻어났다.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힘쓰다 과로로 쓰러져 입원까지 했던 유의준(55) 상인회장은 “상인대표로 어깨가 무겁다.”며 “사실 지금보다 어려울 때도 해냈는데 다시 한번 해보기로 했다.”고 마음을 다졌다. 우림보부상단은 건영아파트에서 첫발을 뗐다. 우선 칭찬신문고를 마련해 공연 전 무대 앞에 설치된 대형 북을 크게 두드리는 것으로 출발을 알린다. 그러는 가운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에서 겪었던 이웃의 따뜻한 미담을 전해주는 코너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한평 예술단(우림시장 전문예술단) 등 전문 예술인들도 가요, 만담, 재즈, 마술, 시낭송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펼쳐 흥을 돋웠다. 무엇보다 김, 두부, 한우, 돼지고기 등 우림시장 상품 시식코너를 통해 고품질 상품을 알리고 전통시장 상품권도 할인 판매했다. 상품권을 구매한 주민에겐 10%의 할인혜택을 준다. 특히 주민들이 쌀을 한줌씩 모아 주면 떡을 만들어 각 가구에 나눠주는 좀도리운동을 펼쳐 모처럼 잔치 분위기로 돌아갔다. 문병권 구청장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에 주눅들지 않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인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신중부시장 ‘전통시장 이벤트’

    중구(구청장 최창식) 건어물로 유명한 신중부시장에서 20~21일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 행사를 후원한다. 서울시, 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 서울상인연합회와 공동 주최한다. 행사 기간 중 건어물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하고, ‘행운의 장바구니’ 행사도 열어 경품을 나눠 준다. 또 상인회장과 간단한 게임을 해 승리한 고객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역경제과 3396-5083.
  • 서대문 영천시장 50년 무등록 설움 털다

    서대문 영천시장 50년 무등록 설움 털다

    “무면허로 살다가 운전면허를 딴 기분이에요. 마치 불법체류를 하다가 영주권을 얻은 것처럼 세상을 다 얻었다고나 할까요.” 30일 이평주(56) 서대문구 영천시장 상인회장이 최근 구청으로부터 전통시장 인증서를 전달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의 얼굴엔 50년간 온갖 혜택에서 제외되는 무등록시장의 설움을 훌훌 털낸 기쁨이 넘쳐 흘렀다. 그는 “5년간 구청을 들락거리며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며 “시장이 개천과 인접해 있다는 등의 이유로 늘 ‘퇴짜’를 놓곤 했는데 문석진 구청장이 취임 후 결단을 내려줘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도심 한복판인 독립문 옆에 위치한 영천시장은 1960년 초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골목형 전통시장이다. 야채, 생선, 식료품, 생활용품 등 없는 게 없다고 할 정도이지만 특히 떡 만드는 공장만 20여곳에 이를 만큼 떡도매로 이름난 시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통시장의 인정조건인 ▲점포수 50개 이상 ▲건축물과 편의시설이 점유하는 토지면적 1000㎡이상 ▲영업 상인, 토지 소유자, 건물소유자의 50% 동의 ▲소방도로 확보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무허가 신세로 반세기를 버텼다. 더욱이 시장 입구에 노점상들이 우후죽순처럼 난립,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화재위험까지 떠안았다는 약점 때문에 전통시장으로 등록받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문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전통시장 및 상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깐깐한 조건을 채우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장 입구에 난립한 노점상을 정비하고 국내·외에 거주하는 토지 소유주들로부터 50% 동의를 받아낸 것이다. 구청장 후보들이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지키지 못한 약속을 문 구청장이 10년만에 실현한 셈이다. 문 구청장은 “무엇보다 영세상인들이 금융 융자를 받으려 해도 무등록 시장이라 모든 혜택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는데 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의 대표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