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의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1,004
  • 포항시, 경북도·구미시와 로봇 특화단지 유치 맞손…인공지능대전 참가

    포항시, 경북도·구미시와 로봇 특화단지 유치 맞손…인공지능대전 참가

    포항시가 경북도·구미시와 함께 로봇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 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AI EXPO KOREA 2026’(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경북도,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북 로봇 특화단지 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조 인공지능전환(AX) 혁신 경북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서다.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중심 전시회로,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18개국 236개 기업, 4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로봇과 AI 융합 기반의 제조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경북 로봇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산업계·연구기관·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연·관 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핵심 거점으로서 포항의 입지를 강조한다. 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포스텍(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인프라와 뉴로메카·포스코DX 등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로봇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특화단지 지정 시 ▲차세대 휴머노이드 생태계 강화 ▲로봇 자율 혁신 체계 구축 등 4대 전략 추진 ▲30종 이상의 로봇 제품 개발 ▲150개 이상의 기업 육성 ▲3070명 이상의 로봇 전문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는 로봇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933개 관련 기업과 1조 3888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계획을 확보하고 있다”며 “전통 제조 현장 혁신과 고위험 공정의 로봇 대체 등 포항을 글로벌 로봇 파운드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79세 맞아?” 매끈한 피부 셰어 동안 비결은… ‘누드 드레스’ 셀프 오마주도 이목

    “79세 맞아?” 매끈한 피부 셰어 동안 비결은… ‘누드 드레스’ 셀프 오마주도 이목

    패션 자선행사 멧갈라에 11년만 참석28달러 립·주름 감추는 컨실러 등 사용“50여년 전엔 거의 나체로 참석” 웃음 전설적인 미국 팝가수 셰어(79)가 11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 패션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나이를 먹지 않는 듯한 ‘동안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멧 갈라’에 참석한 셰어에 대해 “빛나는 피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며 “매끄러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윤기 있고 자연스럽게 연출했다”고 5일 보도했다. 매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날 셰어가 사용한 뷰티 제품들을 공유했다면서 해당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날 셰어가 사용한 가장 저렴한 제품은 오래 지속되는 립 틴트로 28달러(약 4만원)에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셰어는 입술 보습을 위해 또 다른 립 틴트도 사용했으며, 눈에는 다양한 색상의 팔레트와 번짐 방지가 되는 볼륨 마스카라를 썼다. 피부에는 주름을 감춰주는 컨실러와 조각 같은 효과를 주는 컨투어 완드, 번들거림을 없애주는 세팅 파우더, 블러 효과를 내는 파운데이션 등을 발랐다. 이 피부 제품들은 최소 36~52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셰어가 이날 입은 드레스도 주목받았다. 그는 버버리의 다니엘 리가 맞춤 제작한 모노크롬 블랙 드레스를 입고 멧 갈라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미국 패션잡지 보그는 “이 드레스의 시스루 튤 소재는 1974년 그가 첫 멧 갈라 참석 당시 입었던 은색 스팽글과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멧 갈라 생중계 방송에서 셰어는 “저는 첫 멧 갈라 때 거의 나체로 참석했는데 당시엔 사람들이 그걸 보고 불쾌해했다”며 50여년 전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당시엔 신체가 거의 그대로 비치는 누드 드레스가 파격적인 패션이었으나, 어느덧 수많은 여배우 등이 즐겨 선보이는 의상이 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당시 드레스를 디자인했던 밥 매키는 지난해 1월 한 인터뷰에서 “당시 멧 갈라 현장은 완전히 난리가 났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그렇게 많은 사진기자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는 걸 본 적은 없었다”며 “다음날 모든 신문에 셰어의 사진이 실렸고, 그것은 50년 동안 계속해서 반복 인쇄됐다”고 회상했다.
  • 체육공단, 하나은행과 함께 ‘달려라 하나 적금’ 출시

    체육공단, 하나은행과 함께 ‘달려라 하나 적금’ 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6일 하나은행과 함께 국민의 체력 증진과 자산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인 ‘달려라 하나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달려라 하나 적금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대상 자유 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가입 금액은 월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기본 금리는 연 1.8%지만 ‘국민체력100’ 체력 인증서 발급(최고 연 1%), 개인 달리기 누적 거리 인증(최고 연 2.5%) 등에 따라 최고 4.2%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아 최고 연 6.0%(세전)를 제공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상품의 가입 및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데프’ 애니, 재벌家도 ‘이코노미석’…소탈한 일상 포착 “의외네”

    ‘올데프’ 애니, 재벌家도 ‘이코노미석’…소탈한 일상 포착 “의외네”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의 소탈한 근황이 포착됐다. 애니는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친구랑 여행 가는 비행기 안”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기내 좌석에 앉아 헤드셋을 착용한 채 노트에 무언가를 적으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애니는 이코노미석에 앉아 여느 대학생과 같은 소탈한 복장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재벌가 출신이라는 배경으로 당연히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그는 해당 사진과 함께 “비행기 안에서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친구가 몰래 찍어준 사진인데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일반석을 이용한다니 의외다”, “애니도 이코노미 타는데 내가 뭐라고”, “보통의 대학생 같은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애니는 현재 학업 마무리를 위해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을 전공 중인 그는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월 팬들에게 활동 중단 소식과 함께 복학 소식을 전하며 “더 이상 휴학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상의 끝에 학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남은 기간은 한 학기 정도다. 석 달 반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애니가 속한 그룹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싱글 앨범 ‘페이머스(FAMOUS)’로 데뷔해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말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2025년에 문서윤, 그리고 애니의 데뷔를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나 확실한 건 여러분들 덕분에 매일매일 ‘나 포기 안 하고 이 길을 선택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진심 어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 “의사가 만졌어요!”…성폭력 저지르는 의료진에 日 발칵, 한국 상황은? [핫이슈]

    “의사가 만졌어요!”…성폭력 저지르는 의료진에 日 발칵, 한국 상황은? [핫이슈]

    일본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에 의한 환자의 성폭력 발생 건수가 공개돼 일본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아동·청소년 정책을 담당하는 일본 어린이 가정청이 실시한 의료기관 내 성폭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관 903곳 중 15.5%인 140곳이 의사 등 의료 종사자로부터 성적 피해를 봤다는 환자의 호소나 관련 불편 사항 접수가 있었다고 답했다. 피해 발생 장소는 입원실이 3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찰실과 검사실 등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공간에서도 피해 호소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를 연령별로 보면 19세와 20∼30대가 4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8세 이하 미성년자 피해도 10.1%로 집계됐다. 40~50대는 18.3%, 60대 이상은 29.4%로 확인됐다. 피해 유형은 복수 응답을 기준으로 ‘성적 부위를 제외한 신체 접촉’이 44.2%로 가장 많았다. ‘성적 부위 접촉’은 37.2%, ‘성희롱성 발언’은 21.2%였다. 불법 촬영이나 동의 없는 성관계 등 중대 범죄에 해당하는 사례도 일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부 차원의 첫 의료기관 성폭력 실태 발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본 의료기관 10곳 중 1곳 이상에서 의사 등 의료진에 대한 환자 성폭력 피해 호소가 있었으며, 환자가 의료진에게 신체를 맡길 수밖에 없는 공간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피해자 중 18세 미만 미성년자도 10명 중 1명꼴로 포함돼 의료기관 종사자의 성범죄 이력 확인 제도를 둘러싼 논의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아동 관련 직종 취업 시 성범죄 이력 확인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해당 제도에서 의료기관은 제외돼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일본 정부는 ‘어린이 성폭력 방지법’ 재검토를 토대로 의료기관을 제도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국, 의사 면허 취소 가능해졌지만…국내에서도 의료인의 성범죄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성범죄로 검거된 의사·한의사·치과의사는 793명으로 집계됐다. ‘강간·강제추행’이 689명으로 86.9%를 차지했고, ‘불법 촬영’ 80명, ‘통신매체 이용 음란행위’ 19명,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5명 순이었다. 2024년 공개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성범죄로 검거된 의사는 962명으로, 전문 직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의사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없었으나, 2025년 10월과 11월 각각 성폭력처벌법 위반(불법촬영)과 미성년자 의제강간으로 의사 면허가 취소된 사례가 나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2023년 의료법 개정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 취소 범위를 확대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경우 일정 기간 면허 제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더 장기간 면허를 제한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발의됐다. 다만 의료법 개정 후에도 성범죄로 면허가 취소될 수는 있지만, 의료법 제65조 제2항에 따라 의사는 면허 취소 후 3년이 지나면 재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또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의사들이 성범죄 후 고액의 합의를 통해 금고형이 아닌 벌금형으로 형량을 줄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제발 귀국 좀…” 이슬람국가 가담한 호주 ‘IS 신부들’ 고향행 비행기 타나 [핫이슈]

    “제발 귀국 좀…” 이슬람국가 가담한 호주 ‘IS 신부들’ 고향행 비행기 타나 [핫이슈]

    과거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가 오도 가도 못할 처지에 놓였던 이른바 ‘IS 신부’와 자녀들이 고향인 호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여성 4명과 어린이 9명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호주행 항공편을 예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호주 여권을 보유한 시민들로 지난달 말 그간 머물러왔던 시리아 북동부의 알 로즈 난민촌을 떠나 귀국하기 위해 수도 다마스쿠스로 이동했다. 이에 대해 크리시 바렛 호주 연방 경찰청장은 ”경찰이 이 일행을 기다리고 있으며 일부는 체포돼 테러 등의 혐의로 조사받고 기소될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은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프로그램과 치료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S 신부(IS Brides)는 IS 대원과 결혼하기 위해, 혹은 그들의 통치 아래 살기 위해 시리아나 이라크로 여행한 여성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그러나 IS가 패퇴하면서 오갈 데가 없어진 이들은 열악한 환경의 시리아 난민촌에 수용됐으며, 조국에서 송환과 귀국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그간 여론전과 법에 따른 투쟁을 이어왔다. 이들을 바라보는 국민감정은 좋지 않은 편이다. 이들이 사회에 잠재적인 테러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반대로 자국 시민의 입국을 막는 헌법적 권리가 충돌하는 모양새다. 토니 버크 내무부 장관은 ”국민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들은 우리 생애에서 가장 끔찍한 테러 조직 중 하나를 지원하기 위해 이동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이들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취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면서 ”이는 그들이 내린 결정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에도 성인 여성 11명과 자녀 등 어린이 23명으로 구성된 호주인 34명이 귀국을 기대하며 알 로즈 난민촌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바 있다. 이들은 애초 다마스쿠스에서 항공편으로 호주로 향할 계획이었지만, 시리아 당국이 절차상의 문제로 이들을 난민촌으로 되돌려보냈다. 호주 정부는 IS 가족에 대한 귀국 지원을 거부하고 있으나 다만 귀국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자기가 뿌린 씨앗은 자기가 거둬야 한다”면서 “우리 삶의 방식을 훼손하고 파괴하는 이슬람국가를 세우려는 시도에 참여하기 위해 외국으로 간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전혀 동정심이 들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 ‘마동석 ♥’ 예정화, 스키니진 패션…결혼 후에도 ‘슬림 몸매’ 여전

    ‘마동석 ♥’ 예정화, 스키니진 패션…결혼 후에도 ‘슬림 몸매’ 여전

    배우 마동석의 아내이자 모델인 예정화가 여전히 탄탄한 비주얼을 공개했다. 결혼 이후 별다른 대외 활동이 없었던 그는 전성기 시절과 다름없는 완벽한 몸매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지난 5일 예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코멘트 없이 화보 촬영 현장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흰색 민소매 크롭톱과 연청 스키니진을 매치한 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몸매가 드러나는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은 예정화의 독보적인 신체 비율과 몸매 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영상 속 그는 다양한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오랜 시간 카메라를 떠나 있었음에도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다. 예정화는 2017년부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며 자취를 감췄다. 그러던 중 2021년 17세 연상의 배우 마동석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혼인신고 3년 만인 2024년 5월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동안 마동석의 해외 일정 및 공식 석상에 동행하며 조용한 내조를 이어온 그는 올해 1월 남편 마동석이 출연하는 tvN ‘아이 엠 복서’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 한국, 일본 제치고 세계 수출 5위…“주력 품목 15대→20대 확대”

    한국, 일본 제치고 세계 수출 5위…“주력 품목 15대→20대 확대”

    반도체 수출 139% 증가…D램 249%↑ 日 1895억 달러…韓보다 304억 달러↓ WTO, 1~2월 세계 수출 순위 첫 5위 中·美·獨·네덜란드 순…일본 6위 화장품·농수산식품 등 신규 주력 품목 전기기기·비철금속·생활용품도 추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1분기(1~3월) 수출이 2199억 달러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랐다. 한국이 수출 5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한국산 프리미엄’으로 몸값이 뛴 화장품, 농수산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품목을 주력 수출 품목으로 편입시키며 한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력 수출 품목을 기존 15대에서 20대로 확대했다. 산업통상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1분기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1분기 수출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7.8% 증가한 2199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은 2022년 1734억 달러였다. 수입은 10.9% 늘어난 1694억 달러였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훨씬 더 많으면서 무역수지는 504억 달러 흑자를 냈다. 이는 전년 1분기(66.9억 달러)보다 653.8%(437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산업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1분기 수출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7.2% 증가한 1895억 달러로, 한국이 일본을 304억 달러 앞섰다. 한국이 분기 수출 실적에서 일본을 앞지른 것은 2024년 2분기,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의 글로벌 수출 순위는 세계무역기구(WTO) 공식 발표 기준 1~2월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6566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3814억 달러), 독일(2984억 달러), 네덜란드(1598억 달러), 한국 1332억 달러 순이었다. 일본은 6위로 1203억 달러, 이탈리아(1183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WTO에서 3월 누적 수출액 수치를 공식적으로 올리기 전이지만 3월 수출이 한국이 일본보다 더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누적 수출액에서 큰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급 수출을 일궈낸 것은 역시 반도체였다. 반도체 1분기 수출은 높은 메모리 가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139% 증가한 785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램은 249.1% 증가한 358억 달러, 낸드는 377.5% 늘어난 5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AI 서버 투자 중심으로 견인되면서 반도체를 주력으로 수출하는 우리나라가 30% 이상(31.3%)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자동차·일반기계 등 전통 제조업을 주력으로 수출하는 일본과 농수산식품·바이오헬스 등을 주로 수출하는 이탈리아는 10%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향후 수출 흐름에 대해서도 중동 전쟁과 삼성전자 파업, 대미 관세 등 부정적 이슈가 남아 있지만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반도체 업황을 고려할 때 내년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슈퍼 사이클에 들어간 반도체의 연관 품목인 정보통신(IT)기기나 무선통신기기 등도 수출이 많이 늘었고 비반도체 분야도 11.6% 수출이 늘었다”며 “공급망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중동 전쟁과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지혜롭고 신속하게 정리되고, 초과 수요로 공급이 뒤쫓아가는 반도체의 공급 부족 상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을 종합할 때 D램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반도체 수출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컴퓨터 수출은 169% 증가한 75억 달러, 무선통신기기는 40% 늘어난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 안팎에서는 올해 1분기 수출이 일본을 추월했고 현재 반도체만큼 업황이 뚜렷하게 잘나가는 종목이 일본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저하고’인 수출 흐름을 고려할 때 일본 수출액을 처음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한국 수출액은 7000억 달러(7097억 달러) 돌파하며 일본(7383억 달러)과의 수출 격차를 290억 달러로 좁힌 바 있다. 다만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상한 폐지를 위한 파업으로 인해 생산·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최소 30조원 이상의 손실은 물론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학계 우려가 나왔다. 산업부는 이날 수출 다변화 영향을 반영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했다. 기존 15대 주력 품목 비중은 지난해 기준 77.2%인 반면 20대 비중은 86.3%에 이른다. 전기기기, 비철금속, 농수산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5개 신규 품목이 추가됐다. 산업부는 1분기 20대 주력 수출 품목 중 반도체를 포함해 석유제품, 선박, 컴퓨터, 바이오, 무선통신, 전기기기, 비철금속, 농수산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이차전지 등 13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수출(172억 달러)은 현지 생산 확대와 관세 영향 등으로 0.3% 감소했다. K뷰티·K푸드 등 소비재 품목 수출은 한류 확산 영향으로 1분기 화장품 수출(31억 3000만 달러)은 21.5%, 농수산식품(31억 1000만 달러)은 면류 24% 증가를 포함해 수출이 7.4% 늘었다. K콘텐츠 인기로 문구·완구(16.6%) 수출이 크게 늘면서 생활용품 수출(21억 달러)도 3.9% 증가했다. 전기기기 수출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로 변압기·전선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40억 5000만 달러로 2.5% 늘었고, 비철금속 역시 동·알루미늄 등 광물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28.9% 증가한 40억 9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0년 이차전지와 바이오헬스를 유망 성장 품목에 포함시켜 주력 품목으로 키워냈듯이 지속적으로 통계를 제공해 5대 신규 주력 품목에 대한 수출 동향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 무역통계 분석 분류표인 MTI(6단위, 1263개 코드)를 산업·수출 구조와 품목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수출입 통계의 세부 품목을 조정했다. 지금까지는 반도체는 집적회로 코드에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가 혼재했으나 이를 각각 구분해 통계를 집계하고, 메모리 반도체는 D램과 낸드 등으로 세분화하는 방식이다. 자동차 역시 신차와 중고차를 구분해 수출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바이오헬스도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분류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미국 관세의 불확실성 등 향후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물류 차질에 대비한 운송·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지속 추진해 1분기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투수들 볼넷 남발하더니…한화, 결국 양상문 보직 바꿨다

    투수들 볼넷 남발하더니…한화, 결국 양상문 보직 바꿨다

    이번 시즌 투수들의 볼넷 남발로 고생 중인 한화 이글스가 양상문 1군 투수코치를 잔류군으로 보냈다. 한화는 6일 “양상문 투수코치를 잔류군 투수코치로 보직 변경했다”면서 “양상문 코치를 대신해 1군 투수코치 역할을 맡고 있던 박승민 투수코디네이터(잔류군 투수코치)가 그대로 1군 투수 파트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14일 삼성 라이온스전에서 투수들이 사사구 18개를 남발하며 5-6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 경기뿐만 아니라 한화는 이번 시즌 총 185개의 사사구로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다. 투수들의 제구 난조가 심각한 경기가 반복되면서 팀은 9위로 처졌고, 팀 평균자책점도 전체 꼴찌(5.48)다. 기존 외국인 선수의 부상에 더해 문동주까지 어깨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한화 마운드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양 코치의 잔류군행은 한화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내린 결단으로 풀이된다. 양 코치는 지난달 28일 건강상의 이유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해 남은 시즌은 잔류군에서 투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마운드가 무너지며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한화 팬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한화 본사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최근 한화의 경기 운영과 선수 관리에 문제점이 터져 나와 행동에 나섰다며 오는 8일에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트럭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 선박, 발사체에 맞은 듯” 보도한 이란 언론…‘가짜 영상’ 근거로 공개 [핫이슈]

    “한국 선박, 발사체에 맞은 듯” 보도한 이란 언론…‘가짜 영상’ 근거로 공개 [핫이슈]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일 저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내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HMM 소속 한국 선박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란 언론이 사실과는 다른 영상과 함께 ‘피격’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및 보수 강경파와 가까운 논조의 타브나크 통신은 한국 시간으로 사고 당일인 4일 오후 11시 25분 ‘아랍에미리트 인근에서 피격된 선박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매체는 “호르무즈 해협 건너편, UAE 인근 해역에서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돼 화재가 발생한 한국 선박 중 한 척으로 추정되는 선박의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25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해상 상공의 비행체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매체는 영상의 입수 경위나 출처는 명시하지 않았다. 문제의 영상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픈 메신저 등을 통해 확산했던 영상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실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나무호 화재 추정 영상에 대해 “영상 속 선박은 이번 폭발·화재 사건에 해당하는 배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타브나크 통신 등 일부 보수·강경파 매체에서는 “한국 선박이 발사체에 피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란 국영 통신(IRNA)은 사건이 발생한 지 약 7시간 후인 오전 3시 34분쯤 “이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구축함을 관찰 및 식별하고 적대적인 구축함의 이동 경로에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보도 과정에서 ‘한국 선박 피격’을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 발언을 반박 없이 인용하기도 했다. 다만 대다수 매체는 한국 언론과 우리 외교부 발표 등을 인용한 보도를 주로 내놨다. 이란 정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란 매체가 사실이 아닌 영상을 공개하고 마치 피격을 인정하는 듯한 보도를 내놓긴 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피격 주장에 반박하는 모양새다. IRNA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을 고조시켜온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 증거 없이 이란을 공격 주체로 지목했다”면서 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나무호 화재와 관련해 외부 공격보다는 내부 화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기사에서 화재가 ‘기관실’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붉은색 글씨로 강조한 것이다. 다만 이란 정부의 입장이나 혁명수비대의 해명은 전하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공식 성명에서 한국 관련 언급은 하지 않은 채 “해협을 통과하는 유일하게 안전한 항로는 이란이 이전에 발표한 항로뿐”이라며 “선박이 다른 항로로 우회하는 건 위험하며 IRGC 해군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이란과의 합의 큰 전진, 프로젝트 일시 중단”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각국 선박들을 구출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5일 트루스소셜에 “파키스탄 및 기타 국가들의 요청과, 이란에 대한 작전 과정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과, 그리고 이란 대표단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을 잠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봉쇄 조치는 전면적으로 유효하게 유지되지만 해방 프로젝트는 잠시 중단해 합의가 최종 타결 및 서명이 이뤄질 수 있는지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조치 하루 만에 중단을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협상이 물밑에서 진전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다만 이란 측에서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너무 빨리 가수 돼”…23살에 연예계 은퇴한 아이돌 ‘입사 근황’

    “너무 빨리 가수 돼”…23살에 연예계 은퇴한 아이돌 ‘입사 근황’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연예계 은퇴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화려한 무대 위의 아이돌이 아닌, 영화 제작사의 ‘월급쟁이’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의 선택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 : Back to Base’에서는 베이징에서 재회한 하성운과 라이관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7년 만에 성사된 만남에서 라이관린은 연예계 은퇴 배경과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현재 베이징에서 거주 중인 그는 “처음 북경에 왔을 때 친구도 가족도 없었다”며 홀로 타지에서 적응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현재 영화 제작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중국 영화 제작사에 들어갔다. 회사에 다니고 있다. 대본에 대해 배우고 단편 영화를 주로 작업한다”고 밝히며 “월급쟁이라 마음이 든든하다”는 농담 섞인 진심을 전했다. 2001년생인 그는 2017년 16세의 나이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발탁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10대 시절을 보냈다. 그는 현재의 삶에 대해 “너무 빨리 가수가 된 그런 느낌 말고 내가 노력하면서 천천히 나아가는 내 모습이 좋다”며 직장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제작사에서 일하는 라이관린은 이미 2021년 단편 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을 통해 영화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이탈리아 로마 프리즈마 독립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휩쓸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24년 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저는 코스를 바꿀 것이다. 이 계정은 직업 계획의 변경으로 이제부터 직원에게 인계된다”고 선언하며 연예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이러한 결단에 대해 워너원 멤버 이대휘 역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린이는 영화감독을 하기 위해 연예계를 은퇴했다. 저번에 만났는데 너무 행복해하더라”며 그의 선택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관린은 다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표하면서도 팔에 새겨진 워너원의 데뷔일 ‘8월 7일’ 타투를 보여주며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기념할 만한 일을 묻는다면 8월 7일이라고 말할 것 같다. 노력한 게 좋은 결과가 나온 날이니까”라고 밝혔다. 그는 영상을 통해 팬들을 향해 “저 기억하시죠? 전 지금 잘 지내고 있으니까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건넸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참여형 사내 사생대회 운영

    쿠도커뮤니케이션,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참여형 사내 사생대회 운영

    가족·동료와의 추억 담은 그림·영상 작품 접수참여형 조직문화 프로그램 통해 구성원 소통 확대 쿠도커뮤니케이션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내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했던 일상의 순간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과 ‘동료·친구와 함께한 즐거운 기억’을 주제로 그림, 디지털 드로잉,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신청은 쿠도커뮤니케이션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6월 1일 열릴 예정이며, 미술과 영상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해 총 8개 작품에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 간 참여와 공감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단순 이벤트 형식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서로의 일상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가족 초청 프로그램 ‘허그데이’를 비롯해 사내 동호회 활동, ‘행복배달’ 복지제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연 쿠도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장(전무)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 의미 있는 순간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사람 중심 성장 문화’를 기반으로 2025년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가족친화 우수기업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 등을 받은 바 있다.
  • “백인 남성 차별”…트럼프 행정부, 뉴욕타임스에 소송

    “백인 남성 차별”…트럼프 행정부, 뉴욕타임스에 소송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타임스(NYT)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NYT가 의도적으로 백인 남성 직원의 승진을 누락시켜 연방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안드레아 루카스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엘리트’ 기관을 포함해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오랜 민권 원칙에 따라 이른바 ‘역차별’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인종이나 성별에 따른 모든 차별은 똑같이 불법”이라고 밝혔다.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NYT는 신원 미상의 한 백인 남성 직원의 승진을 거부함으로써 1964년 민권법 제7편과 1991년 민권법 제1편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소장에는 해당 직원이 부동산 부에디터직에 지원했으나, 관련 취재 경험이 없는 유색 인종 여성 후보에게 밀려 탈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EEOC는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하고자 노력해 온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이번 차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NYT는 강력히 반발했다. 대니얼 로즈 하 NYT 대변인은 “EEOC는 매우 이례적인 방식으로 표준 관행을 벗어났으며, 전통적으로 독립적인 정부 기관을 특정 정치적 서사를 위해 무기화했다”고 했다. 이번 소송을 두고 위원회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칼파나 코타갈 위원은 “이번 소송이 법적 근거보다는 근로자의 민권 보호를 약화하려는 현 행정부의 정치적 의제에 의해 추진된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했다. NYT와 트럼프 대통령 측의 갈등은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YT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 ‘5·18이념 계승하고’…광주시청사에 헌법 개정안 내걸려

    ‘5·18이념 계승하고’…광주시청사에 헌법 개정안 내걸려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여·야 의원들의 역사적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오는 7일 헌법 전문 개정안의 국회 의결을 앞두고 지난 5일 시청사와 전일빌딩245 외벽에 ‘대한민국헌법 전문 개정안’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번 현수막 설치는 5·18 정신이 단순한 지역적 기억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임을 헌법에 명문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수막에는 3·1운동과 4·19혁명에 이어 ‘부마민주항쟁 및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는 문구가 포함된 개정안 전문이 담겼다. 이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겠다는 광주시의 강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강기정 시장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중단 없이 전진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광주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이 헌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 대한민국이 더 큰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과 5·18기념재단 이사장,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 대표는 7일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헌법전문 개정안의 국회 의결을 방청할 계획이다. 한편, 국회 의결을 앞둔 ‘대한민국헌법 전문 개정안’(의안번호 2218099)은 총 452자로 3·1운동과 4·19혁명, 부마민중항쟁, 5·18민주화운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임시정부의 법통과 5·18 민주이념을 계승해 1948년 7월12일 제정이후 9차례 개정된 헌법을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를 통해 개정을 추진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헌법 전문은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진 머리말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1946년 헌법 전문을 제정할 당시에는 3·1운동 등 독립정신이 담겼으며, 1962년 12월26일 5차 개헌 때 4·19와 5·16혁명 이념이 포함됐다. 이어 1966년 10월21일 6차 개헌 때 ‘평화적 통일의 역사적 사명’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전문에 담겼으며 1980년 10월27일 8차 개헌 때 전문에서 4·19와 5·16이 빠졌다. 이후 1987년 10월29일 9차 개정 때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는 문구와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라는 문구가 담겼으며, 39년만의 이번 개정안에는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이 포함됐다. 헌법 전문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국회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과 6·3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회 재적 의원을 295명으로 가정할 경우 197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의석은 민주당 160명, 조국혁신당 12명, 진보당 4명, 개혁신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무소속 6명 등 총 187명으로 10명이 부족하다. 또 이번 6·3지방선거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의 출마로 인해 11~12명 의원이 사퇴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개헌안 통과를 위해서는 최소 12명 이상의 국민의힘 의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 “듣고 싶은 수업, 직접 만든다”… 한양사이버대, 학생설계 교양과목 공모 6개 선정

    한양사이버대학교가 학생이 직접 교양과목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2026학년도 학생설계 교양과목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시작된 이 공모전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실제 정규 교육과정 개설까지 연결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시행 첫해인 2024년 9명이었던 참여자는 지난해 18명, 올해 28명으로 늘며 3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과거 수상자가 새로운 아이디어로 재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참여 문화가 안착했다는 평가다. 올해 공모전은 ‘사회적 갈등 완화와 상호존중을 위한 인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디버깅 라이프: 내 삶의 에러를 찾아 가능성으로 업데이트하기 ▲안전의 재발견: 일상부터 ESG까지 등 총 6개 과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과목들은 단순히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는다. 학교 측은 제안된 원안을 실제 수업 운영에 적합하도록 구체화해 2027학년도 정규 교양과정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실제로 과거 공모전에서 제안된 ‘AI의 변천 과정’과 ‘친환경 생활’ 등은 각각 ‘과학기술의 역사’, ‘기후변화와 그린라이프’라는 정식 과목으로 개설돼 운영 중이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8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6월 1일부터는 학부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상세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일상 소음 잠시 멈춤”…무등산서 ‘생각의 축제’ 열린다

    “일상 소음 잠시 멈춤”…무등산서 ‘생각의 축제’ 열린다

    초여름 무등산 자락에서 ‘생각의 축제’가 열린다. 번잡한 일상의 소음을 잠시 끄고, 나만의 생각을 켜는 시간이다. 광주 동구는 제4회 무등산 인문축제 ‘무등생각’을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 증심사지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무등산 인문축제는 ‘인문 For:rest’를 모토로 숲속에서 사유를 즐기는 인문 축제다. 올해는 ‘무등생각’을 주제로 ‘무등(無等)’이 지닌 평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을 짓고 나누는 참여형 인문축제로 한층 확장됐다. 이번 축제의 핵심 메시지는 ‘생각을 끄고(Switch Off), 생각을 켜다(Switch On)’로 삼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소음을 내려놓고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인문적 경험을 제안한다. 총 4개 공간에서 30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생각을 끄는 숲(OFF)’과 ‘생각을 켜는 광장(ON)’에서 나뉘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다음달 13일 오전 10시 무등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학운초등학교 학생 85명이 참여하는 합창 ‘무등생각의 동구라미’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생각의 연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간별 콘셉트에 따라 다채롭게 마련됐다. ‘생각을 켜는 광장’에서는 인문토크, 북콘서트, 청소년 시 백일장, 무성영화 상영회, 인문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된다. 시민들이 타인의 생각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편백숲 일대에 조성된 ‘생각을 끄는 숲’에서는 몸짓 퍼포먼스, 디지털 디톡스, 침묵독서, LP 청음회 등 휴식과 몰입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숲의 소리와 공기에 집중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 속 쉼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각의 통로’에서는 인문도시 네트워크 전시와 버스킹 공연이, ‘생각의 확장’에서는 의재 사생대회, 인문사유정원, ‘소년이 온다’ 투어 등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 대표 인문축제로 자리잡은 ‘무등생각’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사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초여름 무등산의 자연 속에서 생각의 즐거움과 쉼의 여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강 검진서는 멀쩡했는데”…MRI 보니 절반 이상 고지혈증 [달콤한 사이언스]

    “건강 검진서는 멀쩡했는데”…MRI 보니 절반 이상 고지혈증 [달콤한 사이언스]

    평소 건강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도 근육 내에 지방이 쌓여 있다면 고혈압이나 당뇨에 걸릴 수 있다. 내장 지방이 많은 사람은 뱃살이 불룩하게 나와 쉽게 알 수 있지만 근간 지방은 근육 다발들 사이에 끼어 있는 지방으로 체중이 정상이고 겉으로 날씬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존재할 수 있다. 이 숨은 지방이 심혈관, 대사 건강을 좌우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공과대 연구팀은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에서 대형 근육 구성을 분석한 결과 근육 속 지방(근간지방)의 양과 순수 근육량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근간지방과 순수 근육 비율이 고혈압, 이상 혈중 지질, 비정상 혈당 수치와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방사선학’ 5월 6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남녀 1만 1348명을 대상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MRI로 촬영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분할 알고리즘을 활용해 척추를 따라 목과 골반 사이를 지나는 척추 주변 근육인 척추 방주근에서 근간지방 조직의 양과 기능적 근육 조직의 양을 정량화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혈액 검사와 임상 검진 등 심장 대사 위험 인자 데이터를 확보해 비교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45.9%가 이상 지질혈증, 16.2%가 고혈압, 8.5%가 혈당 이상으로 판정됐다. 놀라운 부분은 이들 대부분이 혈액 검사와 임상 검진에서는 이런 증상이 발견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나이, 성별, 신체 활동 수준, 촬영 기관의 기기 상태 등을 보정하고 분석했을 때도 남녀 모두에서 근간지방 증가는 고혈압, 혈당 이상, 이상 지질혈증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수 근육량의 증가가 심혈관 대사 위험 인자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남성에 한해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근육량 증가가 보호 효과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폐경과 연관성으로 해석됐다. 여성의 경우 근육량은 40~50대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그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 시기는 폐경 이행기, 에스트로겐 감소와 겹치면서 여성에서 보호 효과가 관찰되지 않는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운동 부족이 근간지방 증가와 근육량 감소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골격근은 대사 건강의 핵심’이라는 말처럼 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기관이 아니라 혈당 조절, 에너지 대사, 염증 반응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 기관으로 봐야 한다. 연구를 이끈 제바스티안 치겔마이어 교수(영상의학과)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MRI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추가 비용 없이 심혈관·대사 위험도를 함께 파악할 수 있는 ‘부가 검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며 “기존 건강 검진 기준으로는 정상으로 분류되더라도 근육 상태로 보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을 미리 찾아내 조기에 개입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님, 함정입니다!”…‘이란이 韓화물선 공격’ 트럼프 자작극? 왜 ‘중동판 통킹만’ 말 나오나 [권윤희의 월드뷰]

    “李대통령님, 함정입니다!”…‘이란이 韓화물선 공격’ 트럼프 자작극? 왜 ‘중동판 통킹만’ 말 나오나 [권윤희의 월드뷰]

    1964년 8월 통킹만에서 미국 구축함이 공격받았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린든 존슨 행정부는 이를 북베트남의 도발로 규정하고 보복 공습에 나섰다. 그러나 훗날 공개된 문서와 증언은 당시 공격이 과장됐거나 오인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이후 ‘전쟁 명분 조작’의 상징으로 거론돼왔다. 68일째에 접어든 이란전에서 다시 통킹만이 소환되고 있다. 무대는 호르무즈 해협, 표적은 한국 선사 HMM이 운용하는 파나마 선적 화물선 ‘나무’호다. 트럼프 “혼자 움직이다 박살, 한국도 작전 합류할 때”4일 오후 8시 40분쯤,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해 있던 나무호 기관실 좌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원들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4시간 만에 불을 껐다. 한국인 6명을 포함한 선원 24명은 모두 무사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기관실 좌현 쪽에서 군사적 공격을 의심할 만한 파공은 육안으로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선원은 폭발음이 있었다고 증언했지만, 정부는 폭발 여부 자체에도 신중한 입장이다. 정확한 원인은 나무호가 두바이항으로 예인된 뒤 현장 감식을 통해 규명될 전망이다. 6일 HMM에 따르면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부터 사고 선박인 HMM 나무호에 대한 예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르면 7일 오후, 늦으면 8일 오전 나무호가 두바이항에 접안하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된다. 다만 외부적인 원인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소행으로 단정지었다. 그는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로 한국 화물선을 포함한 무관한 국가 선박들에 몇 차례 발포했다”며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ABC 인터뷰에서도 “그건 혼자 운항하던 한국 선박이었다”며 한국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백악관 행사에서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43%의 석유를 조달한다고 거론한 뒤, “그런데 그들의 선박이 공격당했다. 그들은 선박의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어 “그들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났다. 하지만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들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구체적 판단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한국이 더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석유 수송을 의존하는 국가들이 해협 경색 해소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에너지 이해관계와 안보 기여를 동시에 거론한 압박으로 읽힌다. ‘해방 프로젝트’ 개시일에 터진 사고…의혹의 배경 반면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설’을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사고 직후 친이란 성향 소셜미디어에서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건이 연출됐다는 ‘거짓 깃발’(false flag), ‘또 하나의 걸프판 통킹만’(another Gulf of Tonkin) 등의 표현도 확산했다. 나무호 사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공식 개시한 날 발생했다. 친이란 세력은 파공도 확인되지 않고 폭발 여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미국이 이란 책임을 먼저 못박았고, 사고 직후 동맹국 군사 참여 요구가 이어졌으며, 그 흐름이 해방 프로젝트 개시일과 겹쳤다는 점을 의혹의 근거로 제시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3월 14일 한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 등에 군함 파견을 공개 요청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은 직접 군사 개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불편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왔다. 이런 상황에서 나무호 사고는 곧바로 해협 개방 작전 동참을 압박하는 소재가 됐다. 이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정부와 전두환 신군부 사이에 오간 비밀 통신기록 ‘체로키 파일’을 폭로한 미국인 탐사보도 기자 팀 셔록도 엑스(X)에 “이재명 대통령님. 함정입니다. 트럼프가 당신에게 통킹만 전술을 쓰려 하고 있습니다”라며 경계론에 가세했다. 이란이 한국 선박을 의도적으로 겨냥했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한국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후 이란에 특사를 파견했고, 이란도 한국의 이 같은 외교적 행보를 높게 평가해왔다. 프로젝트 프리덤 개시 이후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심화하는 과정에서 우발적 충돌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외교·안보 관계자는 “현재 공개된 정황만으로 보복성 직접 공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기여 거부하면 동맹 압박, 참여하면 이란 보복…한국의 딜레마 사고의 진실과 별개로, 우리 정부의 부담은 커졌다. 한국은 호르무즈를 통해 원유의 70%를 수입한다. 현재 해협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묶여 있고, 탑승한 한국인 선원만 123명이다. 외국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까지 합치면 160명이 두 달 넘게 해협 안에 갇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개시 보름 만인 3월 14일 한국과 일본, 중국 등 5개국을 지목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을 요구했다. 각국이 신중한 반응을 보이거나 대놓고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할 때 도움을 주지 않는 동맹’이라는 틀로 연신 비난해왔다.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독일 주둔 미군 약 5000명을 6개월에서 12개월 이내에 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럽 동맹국들이 이란전 기여에 소극적인 가운데 나온 조치로, 동맹 압박의 선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와 주둔 미군 문제를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온 만큼, 한국도 비슷한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미군 2만 8500명이 주둔하는 동맹 관계와 대미 수출 의존도를 고려하면 미국의 요구를 쉽게 외면하기 어렵다. 주한미군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억지의 중요성 차원에서라도 함부로 손대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지만, 미국의 ‘동맹 현대화’ 기조와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기질이 합쳐져 예상 밖의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반대로 군사 개입에 나서면 이란의 보복이나 추가 해상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이란을 직접 자극했을 때의 에너지·해운 충격도 현실적인 위험이다. 중동 전쟁 발발 후 이란에 특사를 보낸 유일한 나라로서 쌓아온 외교적 자산도 군사 개입 시 한순간에 소진될 수 있다. 실제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에 대비해 지지 표명, 정보 교류, 인력 파견, 군 자산 투입의 1∼4단계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는 “이 지역에 어떤 군사 무기든 자산이든 보내는 행위는 이란이 비호의적이고 반 이란적인 조치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원인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사적 기여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선택은 더 복잡해졌다. 트럼프, ‘해방 프로젝트’ 이틀 만에 무기한 보류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이란과의 전쟁을 끝낼 승부수로 던진 ‘해방 프로젝트’를 전격 중단했다. 프로젝트 개시 이틀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재국의 만류와 협상의 급진전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현지언론에서는 이 구상이 실효성 의문 속에 한계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확실한 성과를 담보하기엔 위험이 큰 해방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결정을 통해 ‘합의를 추구하는 쪽’이라는 명분을 확보하고 추후 이란의 협조 여부에 책임을 묻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장관의 이날 중국 방문에 맞춰 해방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면서 중국의 이란 설득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로 중국도 타격을 입고 있고,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도 예정된 상황에서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평가된다.
  • “3살 딸 가방이랑 비슷” 루이비통 1220만원짜리 ‘시바 백’

    “3살 딸 가방이랑 비슷” 루이비통 1220만원짜리 ‘시바 백’

    명품 브랜드들이 기상천외한 제품들을 고가에 내놓아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강아지 인형을 닮은 가방을 1200만원대에 출시했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달 프리 폴(Pre-Fall) 컬렉션 제품을 공개하면서 ‘시바 백’을 출시했다. 시바 백은 시바견 모양의 인형을 본체로 삼은 가방으로, 등 부분에 지퍼를 닫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루이비통의 상징인 모노그램이 새겨진 가죽 핸들과 캔버스 스트랩이 달려있어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걸칠 수 있다. 루이비통 측은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가방으로, 사랑스러운 실루엣에 편안한 착용감을 더했다”면서 “위트 넘치는 미학, 그 이상의 놀랄 만큼 넉넉한 내부를 갖춰 필수품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치 미취학 아동이 등에 매고 다니는 동물인형 가방과 흡사한 가방의 가격은 무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1220만원이다. ‘시바 백’은 국내외 패션 관련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확산하며 갑론을박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진도 백’을 출시하면 사겠다”, “저 가방 살 돈으로 시바견을 키우겠다”, “‘늑구 백’을 만들었어야지” 등의 우스개소리를 쏟아냈다. “실물로 보면 귀엽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루이비통 가방 중에서도 고가인 1200만원을 주고 가방을 사겠다는 네티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일상 속 평범한 사물을 본뜬 제품을 고가에 내놓아 통념을 깨는 명품 브랜드로는 프랑스의 발렌시아가가 대표적이다. 발렌시아가는 쓰레기 봉투를 닮은 파우치와 감자칩 과자 봉지를 본뜬 클러치 백, 매장에서 제공하는 봉투 모양의 비닐백 등을 내놓았다. 루이비통 역시 이러한 흐름에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도넛, 크루아상, 초콜릿 등에 이어 붕어빵을 본뜬 키링(열쇠고리)을 출시했다. 또 최근에는 물뿌리개 모양을 본뜬 남성용 가죽 토트백을 654만원에 내놓았다.
  • 경북 포항시, 해외 바이오 시장 개척 신호탄…스위스 박람회 참가

    경북 포항시, 해외 바이오 시장 개척 신호탄…스위스 박람회 참가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바이오 산업 시장 개척을 위해 스위스 현지를 찾았다. 시는 최근 세계적 제약·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Swiss Biotech Day 2026’(SBD)에 참가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바젤대 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관 운영과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스위스는 글로벌 제약사 본사와 1200여개 생명공학 기업이 결집한 전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다. 제약 산업이 국가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SBD는 스위스 바이오 기업 600여개 사, 49개국 3000여명 이상의 관계자 및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스위스 최대 바이오산업 박람회다. 포항에서는 그래핀스퀘어케미칼, 셀닛, 셀렉신, 에이엔폴리, 원소프트다임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투자 및 파트너링 상담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특히 셀렉신사는 SBD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공식 세션에서 자사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등에 관한 스피칭을 진행해 유럽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SBD 한국관 운영을 통해 지역 참가 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시장 발굴과 연구 협력을 지원하고, 바젤 지역 지방정부 등과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포항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