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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연 서울시의원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계획 환영”

    박성연 서울시의원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계획 환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서울시가 동서울터미널을 여객터미널 기능을 넘어 교통·업무·판매·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시설로 현대화하고,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동서울터미널은 하루 평균 1천 대 이상의 버스가 이용하는 동북권 핵심 교통시설로,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교통 혼잡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터미널 기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부에는 상업·업무·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교통허브를 조성하는 현대화 계획을 수립했다. 박 의원은 “이번 현대화사업은 교통 기능 개선에 그치지 않고,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한 종합적 도시재생 사업”이라며 “광진구는 물론 동북권 전반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임시터미널 부지를 기존 구의공원 활용 방안에서 테크노마트 활용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공원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대안을 마련한 점은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갈등을 조정과 협의를 통해 해결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교통 혼잡 완화와 생활 불편 최소화, 약속된 공공기여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진구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추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박나래, 쏟아진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앞으로는 관련 말씀 안 드리겠다”

    박나래, 쏟아진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앞으로는 관련 말씀 안 드리겠다”

    직원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횡령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가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일간스포츠에 직접 전한 영상에서 박나래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며 각종 의혹과 문제들을 법적 절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검은 상의 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라며 “최근에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문제들로 인해 제가 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면서 “전 더이상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혼란이나 부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현재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저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서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 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이상의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 김민선7 프로, 프리미엄 수면의 본질을 만나다

    김민선7 프로, 프리미엄 수면의 본질을 만나다

    렉스필(LEXFEEL), 정상급 선수들이 선택한 ‘컨디션의 기준’ KLPGA를 대표하는 파워 히터 김민선7 프로가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브랜드 시설과 제품을 직접 둘러보고, 수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렉스필은 ‘보이지 않는 시간의 품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수면 공간이 컨디션과 집중력, 일상의 밀도를 좌우한다는 철학에서 출발한 것이다. 김 프로는 본사 방문을 통해 렉스필의 기술 철학과 소재 개발 과정, 최상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김 프로는“투어 생활에서는 아주 작은 컨디션 차이가 곧 결과로 이어진다”며 “하중을 고르게 분산해 편안한 수면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설계가 인상 깊었고, 휴식의 질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렉스필 매트리스에는 의료·산업 분야에서 활용돼 온 젤스페이서(Gel Spacer) 구조가 적용돼,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부드러움을 넘어, 장시간 누워 있어도 안정적인 지지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렉스필만의 기술적·철학적 선택이다. 이러한 차별성은 성과로도 입증되고 있다. 2025 시즌 기준, 렉스필이 후원하는 LPGA·KLPGA·KPGA 투어 선수들은 통산 20승을 기록하며 국내외 정상급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남녀 투어를 아우르는 성과는 렉스필이 선수들로부터 신뢰받는 수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렉스필 관계자는 “최상위 고객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은 화려한 기능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체감되는 완성도”라며 “렉스필은 선수들의 경기력 뒤에 존재하는 수면의 가치를 VVIP 고객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렉스필은 현재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단순한 침대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품격을 완성하는 수면 공간을 제안한다. 김민선7 프로를 비롯한 정상급 선수들이 렉스필을 선택한 이유는, 이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가 ‘과시적 사치’가 아닌 ‘조용하지만 확실한 차이’이기 때문이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환경단체와 고덕천 지키기 구슬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환경단체와 고덕천 지키기 구슬땀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단체 ‘에코친구’와 주민들과 함께 고덕천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하천 정비 및 환경개선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자연생태계 보호와 주민 주도의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는 의의를 지닌다. 정화활동에는 환경을 사랑하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고덕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을 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박춘선 의원은 이번 활동에 대해 “고덕천은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자 자연 생태의 보고”라며, “환경 사랑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서, 하천 생태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실천을 위한 중요한 작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깨끗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26년도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이음하천 살리기 연구회’를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더욱 활발한 하천 보호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정화활동 외에도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자원순환 캠페인 등과 연계하여 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간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고덕천을 만드는 환경 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 12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에 수상하신 의원님들은 단순히 2025년 한 해뿐만 아니라 지난 3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 중 가장 열심히 하고 성과가 뛰어난 분들을 평가해 엄선했다”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올해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안전 확보,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수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입법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3월 ‘서울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사찰의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경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같은 달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소장품의 위작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진품증명서 구비 노력을 의무화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 행정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립에도 앞장섰다. 지난 4월 ‘서울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개정을 주도해 무분별한 장기 연임을 제한(최대 6년)하고 성과 중심 운영 체계를 확립했으며, 6월에는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공공 홍보매체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했다. 이어 9월에는 ‘서울시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있는 축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11월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기간 ▲서서울미술관 건립 공사 부실시공에 따른 공사 재검토 및 책임 소재 규명 문제 ▲서울시립미술관 수의계약 쪼개기 의혹 문제 ▲민간 협업 서울굿즈 관리 부실 문제 ▲서울시체육회 산하단체 경영공시 불투명 문제 ▲서울관광재단 복무기강 해이 문제 등에 대해 집행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광복절 등 역사 기획전시 홍보 강화 및 어린이박물관 건립 내실화 주문 ▲전승 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유산 보유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 요청 등을 주문하면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김 의원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특히 지난 3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 전체를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시민의 안전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밝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서울시가 되도록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 검도회 회장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다.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은 기술 사업화, 창업성과확산 분야의 대표 학자로서 대학 창업 거버넌스를 총괄하면서 창업중심대학사업·실험실창업혁신단·캠퍼스타운·기업가정혁신센터 등 주요 사업단을 지휘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해 운영했다. 교실 밖 창업과 실무 기초, 창업비즈니스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며 18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5년 동안 교내 창업 누적투자 2000억 원, 기업 가치 총 1조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는 1996년 창립된 수원시 최초의 여성 수채화 단체 ‘화홍작가회’의 창립멤버다. 수채화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작가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예술교류 활성화, 수원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 ‘1인 1취미·운동’을 강조하며 성인 그림 수업 강의, 경기아트센터 수채화 강사, 장안구민회관 성인 수채화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은 ‘무지개형 학습 모형’, ‘홍익학습법’ 등 창의발명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자율선택급식 참여학교, IB관심학교, 재난안전훈련 참여학교, 상상형학교놀이터 시범 사업,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고, 각종 대회 수상 상금을 수원시, 경기도 적십자사 등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는 2012년 매여울봉사센터 개소 후 13년간 대표로 활동하며 봉사자를 조직·관리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나눔 생태계를 조성했다. 매여울북카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고, 수익금은 반찬 봉사,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하며 선순환형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10년 동안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후원, 홀몸 어르신 반찬 나눔 활동 등을 하며 지역주민참여 생활밀착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검도회 회장은 체육계 리더로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화합에 힘썼다. 또 청소년 육성 등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속적인 대회 운영으로 체육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는 지역 대학들과 교육사업 발전, 취업·창업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대학생들에게 미디어 환경을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언론사 최초로 AI 뉴스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여 언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기자단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경기도 내 언론사 최초로 경기모금회 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에 가입해 헌혈, 연탄 봉사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수원시의 문화·예술·체육 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이들의 헌신과 열정은 수원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눌 유산”이라고 말했다. 1984년 시작된 수원시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해까지 213명에게 수여했다.
  • 검찰, ‘불법 홍보방 운영’ 민주당 안도걸 의원에 당선무효형 구형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원, 추징금 4302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안 의원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10 총선 민주당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전남 화순군 모처에 불법 전화홍보방을 차려놓고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1346건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담당한 10명에게 모두 2554만원을 대가로 지급하고, ‘안도걸 경제연구소’ 운영비 등 명목으로 사촌 동생 A씨가 운영하는 법인의 자금 4302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안 의원의 공소 사실에는 인터넷 판매업자로부터 선거구 주민 431명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 측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문자메시지 발송, 직원 고용, 금품 제공 등 어느 일에도 관여하지 않았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 등을 토대로 추측에 불과한 공소를 제기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안 의원 측은 검찰 구형 후 “평생 공직자로서 살아온 본인은 선거 과정에서 철저한 준법정신으로 임했다”면서 “재판 과정에서 경찰의 무리한 수사와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있었던 만큼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30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 사건 재판은 증인 수만 30여 명에 달하면서 1년 넘게 이어졌다.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안 의원과 함께 기소된 A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 나머지 피고인 10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또는 벌금 300만∼700만원이 구형됐다.
  • [열린세상] 한미 관세협상의 뒷맛

    [열린세상] 한미 관세협상의 뒷맛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후 2주 이상 시간이 지나서야 양국 간 합의 사항이 팩트시트와 양해각서라는 문서 형태로 공개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이고 약탈적인 거래외교 행태와 일본 등의 전례를 감안할 때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미국 측의 등등한 기세로 인해 협상 결과에 대한 우리의 기대 수준이 낮았던 데 비하면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온 셈이다. 사실 내용을 뜯어보면 천문학적 금액의 우리 국부가 미국으로 이전돼야 하고 그 금액의 사용처도 미국이 결정한다는, 입맛 쓴 성적표가 현실이다. 한미 간 무역 비관세를 규정한 자유무역협정(FTA)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국의 관세를 받아들였다. 미국 시장을 잃으면 안 되고, 미국이 우리의 안보 우산을 걷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 때문에 이런 결과를 수용해야만 하는 것이 냉혹한 국제정치의 현실이다. 사실 한 국가가 자국 총 외환보유고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의 부를 타국에 이전하는 사례는 패전국이 전쟁 배상금을 지불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교사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전쟁 배상금도 과다하게 부과했을 때는 국가 경제를 심각하게 훼손해 이에 대한 반발로 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배상금마저 징벌적 수준으로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상식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 협상은 동맹 간에 타결된 것이어서 그 방식과 금액이 더 놀랍다. 협상 문안들을 뜯어보면 우리가 이행해야 할 의무는 구체적이며 즉시 시행하도록 돼 있다. 반면 미국이 행할 의무는 여러 가지 법적 안전장치를 담아둬 언제든지 발을 뺄 수 있는 불균형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은 여태까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만들어 그 질서에 자신도 구속되면서 솔선수범을 보여 국제사회를 이끌어왔다. 그리고 다자주의에 입각해 국제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런데 트럼프는 이를 ‘힘에 기반한 국제질서’로 변모시켰고 여타국과의 문제도 다자 간 협의 방식이 아니라 상대국과 일대일로 해결하려 한다. 미국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러한 강압적 방식은 부당하지만 타국은 아직 미국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한다. 이번 협상 과정에서 우리 협상팀이 많은 자괴감을 느꼈으리라 짐작된다. 대통령마저도 “국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모든 힘의 원천은 국민의 단합된 힘이다”라고 말했다. 점점 파고가 높아지는 각자도생의 시대에 우리 것을 우리 힘으로 지키겠다는 생각과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이런 비용을 또 내야 할 수도 있다. 확실히 제공될지도 모르는 안보 우산이라는 약속어음을 믿고 우리는 많은 현금을 짜내야 하는 형편이 됐다. 자강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보를 위해 경제가 희생을 강요당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 우리의 의존적인 자세를 안 고치면 안보 비용을 더 증가시킬 뿐이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며 방위비 분담을 요구했으나 이번 협상 결과를 보면 무임승차가 아니라 고액 바가지 승차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큰 틀이 이미 정해졌지만 아직 모든 사항이 정리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협상 과정에서 국익을 최대한 지켜 나가야 한다. 투자 금액의 지불 방식과 지불 시한, 그리고 투자 금액의 사용 방식과 수익 배분 방식이 불명확하다. 비관세 장벽 제거와 미국 농산물 수입 규모 등에 대한 협상도 끝까지 유리하게 이끌어가야 한다. 별로 부각되지 않았지만 방위비 분담금도 연간 10억 달러에서 총 330억 달러로 급상승했는데 이 금액을 어떤 방식으로 지불할지 오리무중이다. 선방이라는 총평 하나에 우리 협상팀들은 방심하지 말고 ‘게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심정으로 각 분야별 후속 협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백순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호주대사
  • 이영민 부천 감독 “제주와 라이벌전, 슈퍼매치로 만들 것”

    이영민 부천 감독 “제주와 라이벌전, 슈퍼매치로 만들 것”

    제주, 2006년 부천서 연고지 이전“전술 잘 준비해 즐거운 축구 선사” 프로축구 K리그에서 기적적으로 1부 승격을 이룬 부천FC의 이영민 감독이 다음 시즌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으로 제주 SK FC와의 대결을 꼽으며 치열한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15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부 승격 기자회견에서 “제주와 경기는 우리 팬들뿐 아니라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팬께 흥행 요소가 될 것”이라며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는 건 물론이고 팬들께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펼쳐 보이고 싶다”고 했다. 제주는 기존 연고지 부천에서 2006년 제주로 연고지를 옮겼다. 갑작스러운 이전에 팬들이 분노했고, 이듬해 부천의 창단으로 이어졌다. 부천 입장에서는 지난 19년의 껄끄러운 역사를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에서 제대로 청산할 기회가 온 것이다. 이 감독은 K리그 전통의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 같은 라이벌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21시즌부터 5년간 부천의 공격수로 활약해온 ‘캡틴’ 한지호 역시 제주전을 ‘필승 맞대결’로 꼽았다. 한지호는 “구단의 역사를 알아가면서 제주와의 인연도 알게 됐다. K리그1에서 제주와 만나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팬들께 기쁨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K리그2에서 오래 경쟁하다 2023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하면서 K리그1에 진출한 ‘승격 선배’ FC안양과 대결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물론 현실적인 목표는 잔류가 최우선이다. 이 감독은 “K리그1에 첫발을 내딛는 시즌이기에 일단 잔류가 목표”라면서도 “그러나 (공격적인) 우리 색깔을 유지하며 팬들께 즐거운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당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것보다 언젠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기준 선수 연봉 지출액이 K리그2 13개 팀 중 10위(34억 4932만원)에 그쳤던 만큼,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감독은 “구단에 요구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면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1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구단과 함께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반드시 잡는다”…부천 칼 갈았다, 연고지 자존심 두고 빅 매치 예고

    “제주 반드시 잡는다”…부천 칼 갈았다, 연고지 자존심 두고 빅 매치 예고

    프로축구 K리그에서 기적의 1부 승격을 이룬 부천 FC의 이영민 감독이 다음 시즌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으로 제주 SK FC와의 대결을 꼽으며 치열한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15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부 승격 기자회견에서 “제주와 경기는 우리 팬들뿐 아니라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팬께 흥행 요소가 될 것”이라며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는 건 물론이고 팬들께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펼쳐 보이고 싶다”고 했다. 제주는 기존 연고지 부천에서 2006년 제주로 연고지를 옮겼다. 갑작스러운 이전에 팬들이 분노했고, 이 분노가 이듬해 부천의 창단으로 이어졌다. 부천 입장에서는 지난 19년의 껄끄러운 역사를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에서 제대로 청산할 기회가 온 것이다. 이 감독은 K리그 전통의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 같은 라이벌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21시즌부터 5년간 부천의 공격수로 활약해온 ‘캡틴’ 한지호 역시 제주전을 ‘필승 맞대결’로 꼽았다. 한지호는 “구단의 역사를 알아가면서 제주와의 인연도 알게 됐다. K리그1에서 제주와 만나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팬들께 기쁨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K리그2에서 오래 경쟁하다 2023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하면서 K리그1에 진출한 ‘승격 선배’ FC 안양과 대결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양은 지난해 먼저 승격해 올해 잔류에 성공한 만큼 부천으로서는 ‘롤 모델’이기도 하다. 승격의 비결을 선수단과의 신뢰로 꼽은 그의 현실적인 목표는 잔류가 최우선이다. 이 감독은 “K리그1에 첫발을 내딛는 시즌이기에 일단 잔류가 목표”라면서도 “그러나 공격적인 모습 등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며 팬들께 즐거운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당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것보다 언젠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지난해 기준 선수 연봉 지출액이 K리그2 13개 팀 중 10위(34억 4932만원)에 그쳤던 만큼,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감독은 “구단에 요구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면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1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구단과 함께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1부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선수들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들의 몸값을 물어봤을 때 ‘1부에 왔구나’ 새삼 느낀다”면서 “부천도 갖고 있는 예산 내에서는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다”는 말로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 美대리모로 100명 낳은 中재벌, 결국 법원 제동

    美대리모로 100명 낳은 中재벌, 결국 법원 제동

    중국의 일부 재벌들이 미국인 대리모를 고용해 수십 명, 많게는 100명이 넘는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가정법원의 에이미 펠먼 판사는 2023년 여름 중국 게임사 두오이네트워크 대표 쉬보(47)의 친권 신청을 기각하며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결여됐다”고 판단했다. 이후 쉬 대표는 전 연인과의 거액 소송 속에 ‘300명 자녀 논란’까지 불거지며 중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 “아들이 우월하다”…미국 법원도 막은 ‘20명 프로젝트’ 쉬 대표는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중국 자택에서 화상으로 연결돼 통역을 통해 진술했다. 그는 “미국에서 20명의 아들을 낳고 싶다”며 “아들이 딸보다 우월하고, 내 회사를 물려줄 후계자는 아들뿐”이라고 강조했다. 법원 조사 결과, 그는 이미 8명의 자녀를 대리모를 통해 두고 있었으며 동시에 여러 명의 대리모와 계약을 진행 중이었다. 펠먼 판사는 “대리모 제도는 생명을 거래하는 수단이 아니라 가족을 이루기 위한 제도”라며 친권 인정을 거부했다. 쉬 대표의 자녀들은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서 보모의 돌봄을 받고 있었지만, 그는 “업무가 바빠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 “머스크가 롤모델”…중국 부호들, 미국서 ‘유전자 제국’ 세운다 쉬 대표의 사례는 중국 부유층이 미국 대리모를 활용해 ‘유전자 왕국’을 세우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그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중국의 첫 번째 아버지”라고 부르며 “아이를 많이 낳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고방식은 다자녀를 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4)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적 능력이 높은 사람이 더 많이 번식해야 문명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미국의 대리모 산업은 중국 자본 유입으로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한 대리모 알선업체 대표는 “한 중국 고객이 100명의 자녀를 원했다”고 밝혔다. 체외수정·법률·보모 서비스가 결합된 ‘대리모 패키지’는 아이 한 명당 최대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에 달한다. 리사 스타크 휴스 대리모 중개업체 대표이자 ‘난자기증·대리모 윤리협회’ 이사회 위원은 “요즘 부자들은 머스크를 롤모델로 삼는다”며 “수십 명의 자녀를 낳아 가족 왕조를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사업가가 200명의 자녀를 원했지만 ‘어떻게 키울 거냐’고 묻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며 “윤리적 한계를 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중국 교육기업 XJ 인터내셔널 홀딩스(옛 호프에듀케이션그룹) 대표 왕후이우는 모델 등 미국 여성의 난자를 구매해 10명의 딸을 낳았으며, “이 딸들을 장차 권력자와 결혼시키겠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 “100명 자녀” 인정한 회사…전 연인 “300명” 폭로 쉬 대표의 전 연인 탕징은 11월 웨이보를 통해 “그와 함께 300명의 자녀를 키우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썼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금도 쉬보와 낳은 11명의 자녀를 혼자 돌보고 있다”며 “이 중 상당수는 중국에 호구(戶口·주민등록)가 없어 법적 신분이 불분명하다”고 폭로했다. 쉬 대표는 즉각 “허위사실 유포”라며 반박했지만, 그가 운영하는 두오이네트워크는 “미국 대리모를 통해 100명 이상 자녀를 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탕징은 또 “법원이 내 손을 들어줬고 쉬보의 3억 위안(약 550억 원)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쉬 대표는 자신이 2012~2018년 사이에 탕징에게 8억 위안(약 1470억 원)을 송금했지만, 그중 3억 위안이 반환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감사 봉투 안 내면 반성문 써라”…‘여성혐오형 CEO’ 논란 쉬 대표는 게임업계 내에서도 논란이 많다. 그는 SNS에서 “고품질 아들을 50명 낳겠다”는 글을 올리고 “많이 낳으면 세상의 문제는 해결된다”는 구호를 반복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입사 1년 후 현금이 든 ‘감사 봉투’(홍바오)를 상납하게 했고 이를 거부한 직원에게는 반성문을 쓰게 했다. 퇴직자에게는 구내식당 식사비를 식당가로 환산해 1인당 30위안(약 5500원)을 환급하라고 요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는 과거 “나는 백만 명 중 하나의 엘리트 남성”이라며 “50명의 아들 중 10명은 반드시 사회 최상층으로 키우겠다”고 말해 “인간 번식 실험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 미국 상원도 규제 나서…“출산율 불안이 윤리 무너뜨려” 이 같은 현상이 확산되자 미국 상원 릭 스콧 의원은 지난달 중국 등 특정 국가 국민이 미국 대리모와 계약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지 당국은 일부 사례가 인신매매나 시민권 남용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상업적 대리모 금지와 미국의 느슨한 규제 사이에 윤리적 공백이 생겼다”며 “출산율 불안이 도덕적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쉬 대표 사례는 ‘출산율 저하’와 ‘가족의 의미’를 둘러싼 논쟁을 넘어 부의 집중과 출산주의가 결합할 때 사회가 맞닥뜨릴 위험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 원룸에서 담배 피우다 건물 잿더미 만든 40대…금고형 집유

    원룸에서 담배 피우다 건물 잿더미 만든 40대…금고형 집유

    원룸에서 담배를 피우다 건물을 잿더미로 만든 40대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안경록)은 중실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피해자들이 제기한 배상신청은 각하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새벽 1시 15분쯤 대구 수성구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성냥불로 담배불을 붙였다가 불씨가 남은 성냥을 재떨이와 성냥갑이 있던 침대 매트리스 방향으로 던져 건물 전체에 번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이웃 주민 5명이 화상 등 상해를 입었고 1억 635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실내에서 흡연하고 불씨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채 성냥을 버려 비교적 큰 규모의 화재를 일으켰고, 이에 따라 여러 사람의 재산과 신체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또한 건물 소유자를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으며, 일부 피해자는 엄벌을 요청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고의에 의한 범행이 아닌 데다 민사소송을 통해 작지 않은 규모의 손해배상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상황 등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방정부 우수정책’ 최우수상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방정부 우수정책’ 최우수상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2025 지방정책 우수정책·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광역단체장 1명과 기초자치단체장 10명을 선정하고 지난 14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관악구는 청년 창업을 돕는 ‘관악S밸리’를 조성하고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관악청년청’을 마련하는 등 청년 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청년친화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는 ‘청년특별시 관악’을 목표로 2029년까지 3대 목표, 6대 추진전략, 10개 세부과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되는 대회로서 수상의 의미가 더욱 깊다”면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역발전은 물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들이 우월”…美대리모로 ‘100명 왕국’ 세운 中재벌, 결국 법원 제동 [핫이슈]

    “아들이 우월”…美대리모로 ‘100명 왕국’ 세운 中재벌, 결국 법원 제동 [핫이슈]

    중국의 일부 재벌들이 미국인 대리모를 고용해 수십 명, 많게는 100명이 넘는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가정법원의 에이미 펠먼 판사는 2023년 여름 중국 게임사 두오이네트워크 대표 쉬보(47)의 친권 신청을 기각하며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결여됐다”고 판단했다. 이후 쉬 대표는 전 연인과의 거액 소송 속에 ‘300명 자녀 논란’까지 불거지며 중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 “아들이 우월하다”…미국 법원도 막은 ‘20명 프로젝트’ 쉬 대표는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중국 자택에서 화상으로 연결돼 통역을 통해 진술했다. 그는 “미국에서 20명의 아들을 낳고 싶다”며 “아들이 딸보다 우월하고, 내 회사를 물려줄 후계자는 아들뿐”이라고 강조했다. 법원 조사 결과, 그는 이미 8명의 자녀를 대리모를 통해 두고 있었으며 동시에 여러 명의 대리모와 계약을 진행 중이었다. 펠먼 판사는 “대리모 제도는 생명을 거래하는 수단이 아니라 가족을 이루기 위한 제도”라며 친권 인정을 거부했다. 쉬 대표의 자녀들은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서 보모의 돌봄을 받고 있었지만, 그는 “업무가 바빠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 “머스크가 롤모델”…중국 부호들, 미국서 ‘유전자 제국’ 세운다 쉬 대표의 사례는 중국 부유층이 미국 대리모를 활용해 ‘유전자 왕국’을 세우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그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중국의 첫 번째 아버지”라고 부르며 “아이를 많이 낳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고방식은 다자녀를 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4)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적 능력이 높은 사람이 더 많이 번식해야 문명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미국의 대리모 산업은 중국 자본 유입으로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한 대리모 알선업체 대표는 “한 중국 고객이 100명의 자녀를 원했다”고 밝혔다. 체외수정·법률·보모 서비스가 결합된 ‘대리모 패키지’는 아이 한 명당 최대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에 달한다. 리사 스타크 휴스 대리모 중개업체 대표이자 ‘난자기증·대리모 윤리협회’ 이사회 위원은 “요즘 부자들은 머스크를 롤모델로 삼는다”며 “수십 명의 자녀를 낳아 가족 왕조를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사업가가 200명의 자녀를 원했지만 ‘어떻게 키울 거냐’고 묻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며 “윤리적 한계를 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중국 교육기업 XJ 인터내셔널 홀딩스(옛 호프에듀케이션그룹) 대표 왕후이우는 모델 등 미국 여성의 난자를 구매해 10명의 딸을 낳았으며, “이 딸들을 장차 권력자와 결혼시키겠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 “100명 자녀” 인정한 회사…전 연인 “300명” 폭로 쉬 대표의 전 연인 탕징은 11월 웨이보를 통해 “그와 함께 300명의 자녀를 키우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썼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금도 쉬보와 낳은 11명의 자녀를 혼자 돌보고 있다”며 “이 중 상당수는 중국에 호구(戶口·주민등록)가 없어 법적 신분이 불분명하다”고 폭로했다. 쉬 대표는 즉각 “허위사실 유포”라며 반박했지만, 그가 운영하는 두오이네트워크는 “미국 대리모를 통해 100명 이상 자녀를 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탕징은 또 “법원이 내 손을 들어줬고 쉬보의 3억 위안(약 550억 원)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쉬 대표는 자신이 2012~2018년 사이에 탕징에게 8억 위안(약 1470억 원)을 송금했지만, 그중 3억 위안이 반환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감사 봉투 안 내면 반성문 써라”…‘여성혐오형 CEO’ 논란 쉬 대표는 게임업계 내에서도 논란이 많다. 그는 SNS에서 “고품질 아들을 50명 낳겠다”는 글을 올리고 “많이 낳으면 세상의 문제는 해결된다”는 구호를 반복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입사 1년 후 현금이 든 ‘감사 봉투’(홍바오)를 상납하게 했고 이를 거부한 직원에게는 반성문을 쓰게 했다. 퇴직자에게는 구내식당 식사비를 식당가로 환산해 1인당 30위안(약 5500원)을 환급하라고 요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는 과거 “나는 백만 명 중 하나의 엘리트 남성”이라며 “50명의 아들 중 10명은 반드시 사회 최상층으로 키우겠다”고 말해 “인간 번식 실험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 미국 상원도 규제 나서…“출산율 불안이 윤리 무너뜨려” 이 같은 현상이 확산되자 미국 상원 릭 스콧 의원은 지난달 중국 등 특정 국가 국민이 미국 대리모와 계약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지 당국은 일부 사례가 인신매매나 시민권 남용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상업적 대리모 금지와 미국의 느슨한 규제 사이에 윤리적 공백이 생겼다”며 “출산율 불안이 도덕적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쉬 대표 사례는 ‘출산율 저하’와 ‘가족의 의미’를 둘러싼 논쟁을 넘어 부의 집중과 출산주의가 결합할 때 사회가 맞닥뜨릴 위험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 “다소 뚱뚱, 재산은 2조원” 30대男 결혼 광고 올리자…SNS 난리, 무슨 일

    “다소 뚱뚱, 재산은 2조원” 30대男 결혼 광고 올리자…SNS 난리, 무슨 일

    중국의 한 억만장자 투자자가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상대를 구한다는 광고를 올려 화제다. 그는 자신이 “다소 뚱뚱하지만 재산이 2조원에 달한다”면서 헌신적인 여성을 찾는다고 밝혔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결혼 광고를 올려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1990년대생 전문 투자자로 10개 이상의 상장기업에서 개인 대주주 10위 안에 드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업계에서 유명한 투자자 류신이며, 순자산이 100억 위안(약 2조 874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류신은 미국의 투자자 워런 버핏을 뛰어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광고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삶을 바꾸는 선택은 배우자를 고르는 것”이라는 버핏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류신은 2018년 가족 문제를 겪은 이후 일에만 몰두했으며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연애 뇌’를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연애 뇌는 사랑에 비이성적으로 빠지는 사람을 묘사하는 중국의 유행어다. 그는 이러한 특성이 투자 경험에서 비롯됐다며,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극도로 애국적이고 민족주의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류신은 미래의 배우자 역시 다른 사람을 돌볼 줄 알고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연애 뇌를 가진 사람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경제적으로 동등한 상대를 찾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독일 명문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향인 중국 동부 산둥성 옌타이와 저장성 항저우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했다. 롤스로이스 자동차도 한 대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오른 류신의 사진에는 그가 명품 브랜드 셔츠를 입고 롤스로이스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다소 뚱뚱하지만 분명히 못생기지는 않았다”고 했다. 류신은 광고에 개인 채팅 앱 계정과 SNS 계정 정보를 남겼다. 그는 매일 수백 건의 친구 요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 광고와 후속 게시물에는 각각 약 1000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일부 여성들은 자신의 정보와 사진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사기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한 누리꾼은 류신이 투자업계에서 투자자들을 꾀어 하락장에 투자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이번 결혼 광고도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또 다른 수법일 것이라고 의심했다. 다른 누리꾼은 류신 정도의 재력이라면 고급 중매 행사에서 얼마든지 적합한 여성을 찾을 수 있을 텐데 굳이 SNS에 광고를 올린 것은 다른 속셈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류신은 이 같은 비난을 일축하며 시장 조작은 불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심으로 아내를 찾고 있으며, 관계가 성사되면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창욱 경북도의원,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박창욱 경북도의원,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농수산위원회, 봉화)이 ‘경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장기 불황 속에서 개별 점포 단위로는 생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에서 출발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수립 ▲공동체 지정 요건 및 절차 ▲경영교육, 현장연수 지원 ▲공동 마케팅 및 시설환경 개선 지원 ▲우수 공동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2024년 기준 소상공인 폐업 상황을 보여주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액은 역대 최대인 1조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국세청 신고 연간 폐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소상공인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반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월 20조 원을 상회하는 등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전통적인 대면 거래 중심의 골목상권은 더욱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골목상권 공동체’를 골목상권 내 20인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정의하고, 도지사가 이들 공동체를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기존의 개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인들이 스스로 조직을 갖추고 협력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박 의원은 “경북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해 타 지역보다 골목상권의 붕괴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를 통해 상인들이 서로 돕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북의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소관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상상도 못 했다”…李 대선승리 연설, 美타임지 ‘올해 100대 사진’ [포착]

    “상상도 못 했다”…李 대선승리 연설, 美타임지 ‘올해 100대 사진’ [포착]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100대 사진’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승리 연설 당일 사진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올해의 100대 사진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6월 4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연설 준비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은 99번째로 명단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대선 투표일 다음 날인 이날 새벽 여의도 국회 앞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할 것”이라면서 사실상의 수락 연설을 한 바 있다. 촬영 기자 “니콘 Z9와 400㎜ 렌즈 사용” 뒷이야기 공개해당 사진을 촬영한 서울 주재 AFP통신 앤서니 월리스 기자는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올해의 사진 목록에 오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월리스 기자는 “경찰관이 보안 점검 중 방탄유리 옆을 지날 때 패널에 반사된 얼굴을 봤다. 이재명 후보가 같은 길을 지나갈 때 다시 한번 그 모습이 포착되기를 바라며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다음 날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사진 자체는 꽤 마음에 들었지만, 송고는 망설였다. 결국 용기 내 사진을 보냈고 반년이 지난 지금 타임지 선정 올해의 사진에 내 사진이 실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니콘 Z9 카메라와 400㎜ 렌즈로 촬영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푸틴, 트럼프와 역사적 알래스카 회담…화려한 외교무대 복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역사적 만남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사진 목록에서 38번째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8월 15일 옛 러시아 영토인 미국령 알래스카에서 전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계기로 만난 뒤 6년만의 회담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회담은 구체적인 합의 발표 없이 끝났지만,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특급 환대 속에 외교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를 통해 ‘왕따’ 신세였던 푸틴 대통령은 외교적 고립 탈피라는 최대의 실리를 챙겼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 요구가 대폭 반영된 28개 조항의 평화안을 우크라이나에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북·중·러 정상 한자리에…김정은 성공적 다자외교 데뷔 올해 9월 3일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북·중·러 정상의 사진도 44번째로 100대 사진 목록에 포함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베이징 톈안먼 망루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북·중·러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냉전 후 처음이었다. 김 위원장은 ‘정상국가’의 이미지를 꾀하면서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박 위원장은 서울교육의 제도 개선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2024.7월~현재)으로서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감사와 예산심의를 수행하며 서울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 왔다. 특히 박 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 등을 통해 특수학교 신설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 개정과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높이는 입법 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제11대 의회 전반기에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2022.7월~024.7월)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등 도시계획 및 균형발전 분야의 입법활동과 정책 개선에 참여하는 등 도시 정책 전반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박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우수의정대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교직원과 학부모, 그리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담겨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해, 우리 아이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위한 총액인건비 증액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김현석 경기도의원,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위한 총액인건비 증액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대표 발의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총액인건비 증액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387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이 가능해진 만큼, 제도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행정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총액인건비의 현실화와 대폭 증액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석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법 개정으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가능해졌지만, 총액인건비 증액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실제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기도는 전국 교육행정 규모의 약 26%를 차지하는 최대 교육자치단체임에도, 총액인건비 기준 인원과 교부액 비중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러한 재정적 제약 속에서는 신규 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인력 충원은 물론, 청사 건립 등 초기 정착 비용을 자체적으로 감당하는 데에도 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신설 교육지원청의 청사 건립에는 청사 규모와 부지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수백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교육행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라며, “경기도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건의안은 김 의원을 포함한 17명의 경기도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추후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 엠플랜잇,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관왕 쾌거

    엠플랜잇,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관왕 쾌거

    - 퍼포먼스·데이터·AI 크리에이티브 전 영역 경쟁력 입증- AI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로 헬스케어 광고의 새로운 기준 제시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엠플랜잇(MPLANIT)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총 4개 캠페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퍼포먼스 마케팅·데이터 활용·AI 크리에이티브를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인 디지털 중심의 광고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약 800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수상은 보험·금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통합 퍼포먼스 운영 역량, 데이터 기반 전략, AI 크리에이티브 제작 능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엠플랜잇의 AIA생명보험 “통합 퍼포먼스 캠페인”은 검색광고(SA)와 디스플레이광고(DA)를 통합 운영하며 키워드·소재·매체 최적화로 DB 수집 효율을 극대화하고 CPL을 안정화한 성과로 통합 퍼포먼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분기별 전략 운영 체계와 실시간 성과 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고효율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흥국화재해상보험 “장기보험 검색광고 캠페인”은 검색광고 특성에 최적화된 퍼포먼스 전략을 바탕으로 검색 퍼포먼스(대형)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정된 슬롯과 과열된 입찰 환경 속에서도 보종·지면 확장, 신규 키워드 발굴, 관심사 세그먼트 기반 입찰 전략, 키워드 매트릭스 운영 등을 통해 유입과 전환 구조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웰컴저축은행과 함께한 “서민 금융 지원 마케팅 캠페인”은 데이터 활용 마케팅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본 캠페인은 단순 집행 중심의 검색광고 운영을 넘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가설 설정과 검증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데이터 가설 실험을 통해 유저의 대출 니즈를 세분화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광고 전략을 선제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전체 효율을 견인하는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엠플랜잇은 메디테레 코리아와 함께한 “메디테레 올리브오일 광고 영상”으로 AI 비주얼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AI 기반 비주얼 제작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영상 연출이 특징으로,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닌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 요소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엠플랜잇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일 영역이 아닌 퍼포먼스 운영, 데이터 활용, AI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엠플랜잇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별 특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성과 중심 마케팅을 통해 광고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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