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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

    전라남도의회가 제12대 의원들의 입법활동 지원을 위한 입법·법률 고문을 신규로 위촉했다. 입법고문에는 임채영 전 순천시부시장, 법률고문에는 한소영·김정우·임지훈 변호사가 선임됐다. 입법·법률고문들은 전라남도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자치법규 제정·개정 등 입법 관련 자문 ▲자치법규 제정·개정 시 관련 상위법령 해석 및 입법정책 자문 ▲의장으로부터 수임받은 의회 관련 쟁송사건의 소송 수행 ▲의회 관련 법률 사안의 자문과 기타 의회 관련 입법·정책사항 등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서동욱 전남도의장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12대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강릉시 투자유치와 도시발전 위해 규제 완화 추진.

    강릉시 투자유치와 도시발전 위해 규제 완화 추진.

    강원 강릉시가 투자유치와 도시발전을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강릉시는 6일 상위법령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허용하는 모든 사항을 시 도시계획 조례에 담아 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제침체를 이겨내려면 투자 유치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법령에서 적용 되는 사항은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 사항으로 ▲규제된 용도 지역상의 용적률 ▲층수 제한(제2종일반주거지역) ▲건축물 용도 등에 따른 도로 너비 규정 등이다. 주요 개정사항은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400% 이하에서 500% 이하로, 중심상업지역은 1200% 이하에서 1500% 이하로, 일반상업지역은 1100% 이하에서 1300% 이하로, 근린상업지역은 700% 이하에서 900% 이하로 각각 조정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기존 25층 이하 건축물만 건축할 수 있었던 층수 제한을 해제해 법적 허용하는 용적률까지 층수를 건축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달 중 강릉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와 시민 의견 수렴, 9월 강릉시의회 안건 상정, 10월 조례 개정(안)을 공포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민간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민 서초구의원, 전국 최초 ‘중요정보 사전고지 의무 조례’ 발의

    고광민 서초구의원, 전국 최초 ‘중요정보 사전고지 의무 조례’ 발의

    서울 서초구의회 고광민(국민의힘, 서초1·3, 방배2·3동) 의원이 전국 최초로 ‘중요정보 사전고지 의무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이 통과돼 시행되면 세금 등의 경제적 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나 주민의 권리가 변동되는 경우 이에 대해 구청장이 사전에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고 의원은 현행 상위법령에서 중요 정보에 대한 구청장의 사전고지 의무를 규정하지 않고 있다는 데 대해 주목했다. ‘중요 정보’란 각종 법령의 제·개정에 따라 국세 및 지방세, 과태료 등의 부과·징수액이 증가돼 경제적 부담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주민의 권리와 관련된 내용에 변동사항이 발생되는 경우 등을 말한다. 조례안은 구청장이 사유 발생 30일 전까지 우편(등기·일반) 또는 전자송달의 방법으로 대상자에게 고지하도록 규정했다. 또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시행된 ‘7·10 부동산 대책’애 따라 단기 임대사업자 제도가 폐지돼 제도를 파악하지 못한 일부 임대사업자의 지위가 말소되면서 다주택자 중과적용으로 종부세가 부과된 사례가 잇따랐다. 고 의원은 “당사자에게 중요한 정보지만 법령 제·개정이나 제도 변경으로 발생하는 변동사항은 직접 찾아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이 정보를 사전에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사례는 없어야 하기 때문에 제도적 근거 마련을 통해 공공 영역의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다음달 열리는 서초구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제정되는 조례인 만큼 적극적인 행정의 표본으로 정보의 부재로 인한 피해를 대폭 줄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서울시, ‘오세훈 퇴장 조례’ 재의 요구키로…“과도한 입법권 남용”

    서울시, ‘오세훈 퇴장 조례’ 재의 요구키로…“과도한 입법권 남용”

    서울시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시장 발언 중지·퇴장’ 조례안에 대해 이번 주 안에 재의(再議)를 요구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 새해 예산안이 간신히 시의회 문턱을 넘었지만, 시와 시의회 간 ‘예산 전쟁’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장 발언 중지·퇴장’ 조례 일부 조항이 문제 소지가 있다는 행정안전부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주 안에 시의회에 재의 요구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허가 없이 발언할 경우 퇴장까지 명령할 수 있는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를 의결했다. 이에 서울시는 “행정부와 시의회 간의 견제와 균형을 무너뜨린 폭거”라고 반발하며 행안부에 법률 검토를 의뢰했다. 다만 행안부가 지적한 부분은 논란의 핵심인 ‘시장 발언 중지·퇴장’이 아닌 정책지원관 관련 내용이다. 조례는 정책지원관의 구체적인 직무를 조례가 아닌 규칙에서 정하도록 했는데, 행안부는 이 부분이 포괄위임금지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시는 관계자는 “허가 받지 않은 발언을 이유로 시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의 발언권에 대해 추가로 제한하는 것은 법령에 주어진 권한 범위를 넘어 새로운 견제장치를 만드는 것으로 상위법령인 지방자치법 위반이며, 시의회의 과도한 입법권 남용”이라고 재의 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또 “허가받지 않은 발언으로 퇴장당한 시장 등 집행부 공무원에게 사과를 명한 뒤 회의에 참석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은 헌법 제19조에 의해 보호되는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 내용으로 위헌 소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측에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시의회를 통과한 이 조례는 공인회계사 뿐 아니라 세무사도 민간위탁 기관의 회계감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법에 따라 회계감사는 회계사의 고유직무”라고 해석했다. 시는 금융위 의견을 붙여 해당 조례를 시의회로 다시 돌려보냈다. 서울시의회 주변에서는 해당 개정안에 대해 세무사 업계의 ‘입김’이 반영된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서울시가 재의를 요구하면 해당 조례안의 효력은 정지된다. 또 시의회가 조례를 다시 상정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및 출석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조례안이 확정된다. 이렇게 되면 시는 대법원에 기관소송을 낼 수 있다. 지방의회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6월까지 시의회가 의결하지 않으면 조례안은 자동 폐기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 예산안을 두고 장외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오 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시 주요 사업 예산을 깎은 시의회를 비판하는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예산 시리즈’를 연달아 올리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1인 가구 예산과 관련, “시의회가 면밀한 검토도 하지 않은 채 대폭 삭감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의장은 “근거 없이 삭감되는 사업은 없다. 그만 왜곡하고 호도하라”고 맞받았다.
  • ‘사회적 합의’ 뒤에 숨어… 다양성·소수자인권 보호 법안 외면

    ‘사회적 합의’ 뒤에 숨어… 다양성·소수자인권 보호 법안 외면

    차별금지법 국회 국민동의청원 심사기한이 재연장된 것을 두고 시민사회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사회적 합의’라는 미명 아래 잠자는 법안과 조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가 14년째 공회전 중이듯 사회적 다양성과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법안과 조례들은 유독 ‘시기상조’,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들어 심사가 보류된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16일 서울시의회에서 ‘사회적 가족 지원을 위한 기본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적 가족 지원 조례는 지난 9월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 외 24인이 발의했으나,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에 상정되자마자 심사 보류 결정이 났다. 조례는 1인 가구, 비혼·동거가족, 비혈연 생활공동체 등 가구 구성의 다양성을 반영해 ‘서울형 생활동반자 제도’의 시행을 담고 있다. 2016년부터 적용된 ‘서울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의 후속 조례이기도 하다. 1인 가구 지원 조례에서는 사회적 가족을 “혈연이나 혼인 관계로 이뤄지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취사, 취침 등 생계를 함께 유지하는 공동체”라고 정의했다. 이날 회견에서 권 의원은 “코로나19가 시민의 삶을 더욱 고립시키고 기존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는 그 공백을 여실히 보여 줬다”며 “시의회 및 집행부는 여전히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미루고 있는데 의회에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가족의 범위를 규정한 상위법(민법 779조)과의 충돌 우려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유족연금 등 개별법에서 필요한 범위를 따로 적용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상위법령이 문제가 된다면 조례를 제정하면서 상위법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국회에 가서 논의할 수 있는 일”(류민희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가)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지방의회가 논의를 마냥 미루는 것은 국민들을 대리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의회의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높다. 권수현 여성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정치권에서 말하는 ‘사회적 합의’는 사실상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기 위해 시민들에게 핑계를 대는 레토릭에 가깝다”며 “차별금지법의 경우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0~80%가 찬성 의견을 보인 사안이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면 국회의원들이 서로를 설득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원 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제 꼼수 적용 질타

    김규창 경기도의원 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제 꼼수 적용 질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사진)은 3일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리한 표준시장단가제 확대적용과 지방도 보도 설치 예산 삭감, 학교폭력예방 및 강제전학 문제에 관하여 질문했다. 김 도의원은 우선, 경기도 건설공사 3대 예산절감 정책 중 예정가격 100억원미만 공공 건설공사에서 표준시장단가 적용의 부작용에 대하여 질의하며 “상위법령에는 예정가격 10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서는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하지 말라고 규정되어 있는데 위법한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김 도의원은 2022년 보도 없는 지방도의 보도설치 예산이 삭감된 점에 관하여 “매년 200억원도 모자랄 정도인데 삭감되었다는게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지방도 보도 설치의 시급한 상황을 강조했다. 이어 김 도의원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질문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강제전학으로 끝낼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향, 원인, 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충분한 회복교육이 이루어진 후에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재발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도의원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설립유형에 관계없이 형평에 맞는 운영과 지원을 제안하고,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온라인 클러스터 운영의 확대를 제안했다.
  • 이혜원·최종현·이애형 경기도의원 도약사회와 조례 제정 정담회

    이혜원·최종현·이애형 경기도의원 도약사회와 조례 제정 정담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혜원 의원(정의당, 비례)과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2일 경기도약사회와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제정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현재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에 규정되어 있지만 해당 조례와 상위법령과의 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별도의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례안 대표발의를 준비 중인 이혜원 의원은 “조례 제정을 준비하면서 경기도약사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이혜원 의원과 최종현 의원,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과 경기도약사회 김희식 여약사회장이 참석해 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최초 중앙정부 행정입법에 의한 지방자치권 침해 사례 유형별로 발굴”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최초 중앙정부 행정입법에 의한 지방자치권 침해 사례 유형별로 발굴”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정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은 지난 15일 ‘행정입법에 의한 지방자치권 침해 사례 및 개선 대책 연구’를 주제로 한 공무원 직접수행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실국 소관 조례 및 예산 사업을 중심으로 행정입법에 따른 자치입법, 조직⋅인사 및 재정분야 등에서의 침해 사례 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2차례, 착수 및 중간보고서를 거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최종보고서에 참석한 연구진(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실)은 “2021년 현재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실국(시민협력국, 미래청년기획단, 스마트도시정책관,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감사위원회 등 총 12개)의 137건의 조례에서 상위법령을 인용한 761개 조문과 440개 예산 사업 중 행정입법(시행령, 부령, 규칙 등)에 의해 지방자치권을 침해하고 있는 사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침해 사례 중 ①「지방세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강제 부과, ② 행정안전부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출연금이 아닌 분담금 의무 부과, ③ 행정규칙(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 규정) 개정을 통하여 서울시 세무종합시스템 등을 “지방세정보통신망”에서 제외하여 행정안전부 시스템 사용 강제 ④ 보조금 지급 대상 사업의 범위와 국고보조율을 시행령(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으로 정하여 국가사무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강제하는 행위 ⑤ 서울시 공무원 복무와 관련하여 「지방공무원복무규정」에서 정하도록 한 자치인사권 침해, ⑥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적극행정 지원심의위원회’ 운영상 나타난 자치조직권 침해 사례에 대해 심층 분석을 통해 행정입법에 의해 지방자치권이 침해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어떠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진은 “행정입법에 의한 지방자치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치분권 사전협의제도의 참여 기회 확대 필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한 수평적 행정입법 필요, 지방행·재정영향평가제도의 운영 내실화 필요, 독일식 지방자치단체 헌법소원 제도의 도입 검토 필요, 독일 연방참사원제도의 한국식 ‘국가참사원’ 적용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 외부 위원으로 참석한 김남철 교수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조례를 전수조사하고, 자치권 침해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은 매우 타당하고, 학계에서의 해당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하위입법이 상위입법에 위배되는 연구 중심에서 상위입법이 하위입법을 침해하는 사례 연구는 매우 의미가 있다는 총평을 내놓았다. 이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주관한 김정태 위원장은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됐음에도 여전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남아 있어, 수평 협력적 관계로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연구 제안 배경을 밝히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통제와 지시의 관계’가 아닌 ‘수평과 협력의 관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 도립 학교운영위·공립유치원 운영위 조례 개정

    국중범 경기도의원, 도립 학교운영위·공립유치원 운영위 조례 개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국중범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공립유치원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이 12일 제35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 도의원은 지난 8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에서 “학교와 공립유치원 운영위원회에 시정명령 신청권을 부여하는 조항 신설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으로 권익위는 학교가 운영위원회 심의결과와 다르게 시행하거나, 안건을 심의받지 않고 시행하는 경우에 운영위원회가 관할청에 시정명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을 조례에 담아 도내 학교와 공립유치원 운영 정책결정의 민주성, 합리성, 투명성을 높여 교육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 도의원은 “위원장 궐위시 부위원장이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행 운영상 나타난 입법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학교 운영위원회와 유치원 운영위원회간 상이하게 규정돼 있는 사항을 통일성 있게 정비해 교육공동체의 조례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공립 병설학교와 방송통신중학교 운영위원회 통합 운영에 관한 사항과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사항 중 학부모 및 학생 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청취해야 하는 사항을 확대했다. 또 ‘경기도 공립유치원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회의록 공개기한을 신설하고 운영위원에게 연수, 회의 참가에 따른 실비지급 규정 등을 마련했다. 국 도의원은 조례안 2건의 통과에 대해 “그동안 학교 운영위원회와 공립유치원 운영위원회가 일부 규정이 상이해 교육현장에서 조례적용의 혼란과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통일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만큼 교육공동체의 조례활용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운영위원회의 시정명령 신청권 부여 등을 통해 민주적인 교육자치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동현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학교기숙사 인권침해 요소 만연”

    이동현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학교기숙사 인권침해 요소 만연”

    서울 관내 학교기숙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제정되어 민주적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기숙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1)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기숙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동현 의원 대표발의)이 2일 제301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동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학교기숙사의 상당수가 반인권적이고 통제중심의 운영규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서울 관내에는 총 76곳의 학교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학생 기숙사는 42곳, 학생선수 기숙사는 30곳, 학생 기숙사와 학생선수 기숙사를 모두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4곳이다. 우선 과학고 및 외국어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사용을 규제하는 사례가 여럿 확인됐다. 주로 특정 시간대나 특정 장소에서 전자기기를 반입 및 사용할 경우 벌점을 부과하는 식이다. 아울러 A여고의 경우 아직까지도 운영규정에 기숙사 입사 학생 선발 시 직전학기 성적을 반영하도록 명시하는 등 성적우수자 위주로 입사자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기숙사 입소자를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행위는 이미 2018년에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차별행위이며 평등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판단이 나온 상황이다. 심지어 학생선수 기숙사를 운영 중인 B고교의 경우 선후배 및 동기간 이성교제가 적발될 경우 입사생 퇴사조치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 의원은 “기숙사 내 휴대폰 사용 금지, 입사자 성적순 선발 등의 운영규정은 여전히 학생들을 피교육자나 보호의 대상으로만 바라볼 뿐, 권리의 주체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에서도 이제 생도 간 이성교제를 허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계질서 및 경기력 저하라는 명분을 들어 학생선수 간 이성교제를 금지하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이며 명백한 인권침해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 의원은 지난 5월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기숙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인권 친화적 기숙사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의 취지에 부합하는 기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감은 기숙사 운영학교에 대해 기숙사 운영계획과 기숙사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여 입사학생의 인권침해 여부 등을 확인·감독해야 한다. 이어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의 장은 교육청이 마련한 기숙사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숙사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입사학생자치회의 구성 및 활동을 보장하도록 의무화하고, 학교의 장이 기숙사 운영규정을 제·개정할 경우 입사학생 또는 입사학생자치회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명시했다. 이 의원은 “2012년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9년의 세월이 지난 만큼 서울 관내 학생들의 인권감수성도 이전보다 매우 민감해졌고 인권침해적 요소들도 일정 부분 개선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학교기숙사의 경우 그동안 기숙사 운영에 관한 상위법령이 부재한 탓에 입사생 규율 문제는 학교 재량으로 운영하도록 방치하여 안전을 휴식을 보장받아야 할 기숙사가 정작 학생 인권 사각지대로 전락하게 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인해 민주적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기숙사 문화가 정착되어 서울 관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의 기숙사에서 인권을 보장받으면서, 면학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오수 “형사부 수사제한, 檢 중립성 훼손” 공개 반기

    김오수 “형사부 수사제한, 檢 중립성 훼손” 공개 반기

    김오수 검찰총장이 일선 검찰청·지청 형사부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 조직개편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특히 ‘형사부가 직접 수사하려면 검찰총장·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개편안의 핵심 내용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검 반응이) 상당히 세다. 법리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은 8일 “전날 총장 주재로 대검 부장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모았다”면서 “일선 검찰청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직제로 제한하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고, 일선 검찰청 검사들도 대부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은 검사의 직무와 권한, 기관장의 지휘·감독권 등을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령인 검찰 직제로 형사부 검사의 직접수사 권한을 제한하는 것은 하위법령으로 상위법령을 제한하는 위법적인 조치라는 것이다. 대검은 “검찰총장·장관의 승인 등은 수사 절차에 해당하므로, 업무 분담을 규정하는 직제가 아닌 대검 예규·지침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검은 “검찰의 부패 대응 역량 유지를 위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폐지한)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검 “檢직제개편안 정치중립 훼손…수용 어려워 ” 공식 반대

    대검 “檢직제개편안 정치중립 훼손…수용 어려워 ” 공식 반대

    대검찰청이 8일 일선 검찰청·지청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 직제개편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다. 대검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일선 검찰청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직제로 제한하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고, 일선 검찰청 검사들도 대부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직제개편안은 원칙적으로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고, 일선 검찰청 형사부나 지청은 검찰총장·장관의 승인이 있어야 직접수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검은 “국민들이 민생과 직결된 범죄에 대해 검찰의 직접수사를 바라더라도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할 수 없는 공백이 발생한다”며 일부 범죄에 대해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청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뒤 직접수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부분에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형사부의 수사권 제한이 검찰청법·형사소송법에 명시된 검사의 직무와 기관장의 지휘·감독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 지금까지의 ‘형사부 전문화’ 기조와 배치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일선 검찰청 형사부의 직접수사에 검찰총장의 승인 조건을 부여하는 것은 직제안이 아닌 대검 예규에 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와 관련한 예규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검찰 부패 대응 역량 유지를 위해 부산지검에 직접수사 전담부인 반부패수사부를 신설하는 안도 제안했다. 현재 직접수사 전담부서는 서울중앙지검에만 설치돼있다. 대검은 “검찰청의 직제개편은 검찰청법 등 상위법령과 조화를 이뤄야 하고 범죄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이 약화하지 않는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이뤄진 개정 형사소송법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형사부의 직접수사 제한은 반대했지만, 인권보호관 확대 배치, 수사 협력 전담부서 설치 등 인권보호·사법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직제개편의 취지와 방향에는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검은 전날 오후 김오수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부장회의를 열고 법무부가 추진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논의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대검이 법무부의 직제개편안에 반대의 뜻을 공식화함에 따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 총장의 협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회의 결과를 설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수시로 통화·소통하겠다”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기재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박기재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이 시설 명칭 변경사항 등 반영을 위한 반복적인 개정으로 인한 입법 낭비를 방지하고, 상위법령과 상충되는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으로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서울특별시립 사회복지시설의 명단ㆍ위치 및 주요 기능을 [별표]로 명시하도록 규정하던 방식을 시장이 고시로 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본 조례 제정(2000년) 이후 사회복지시설의 신설ㆍ변경 등 사유가 있을 때마다 [별표] 목록의 현행화를 위한 개정이 총12차례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동일한 사유로 인한 개정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개정을 통해 별도의 개정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함으로써 입법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본 조례에서 사회복지시설 관리ㆍ운영 위탁에 관한 준용 조례인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규정 가운데, 시설 위탁기간 적용 시 상위법령인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과 충돌 여지가 있는 조문(제11조제3항)을 삭제했다.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제21조의2에는 사회복지시설의 위탁기간이 ‘5년’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11조제3항에는 위탁기간이 ‘3년 이내’로 규정되어 있어 법령과 조례 상호간 상충되는 면이 있었다. 개정안을 발의한 박기재 의원은 “자치법규는 주민생활과 자치단체의 행정을 규율하는 규범으로서,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으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따라서 자치법규의 집행자와 적용대상인 주민에게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신뢰성과 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항을 규율하거나 기존의 제도를 보완하기 위하여 자치법규를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현행 자치법규를 면밀히 검토하여 △입법취지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거나, △불필요한 개정 사유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키거나, △규범 상호간의 충돌과 모순으로 체계정당성을 침해할 여지가 있는 등 입안 기본원칙에 반하는 자치법규가 있는 경우 이를 개선하는 작업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발의했던「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른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가해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장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의 심의 건수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사이에 약 49%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학교폭력 자치위원회의 심의 건수 증가로 인해 학교의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경미한 수준의 학교폭력 사안까지도 자치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되어 학교 자체적으로 적절한 생활지도를 통한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자치위원회 위원 구성 시에도 전체위원의 과반수를 학부모 대표로 위촉할 경우 학교폭력 처리에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의견 등이 지적되면서 국회와 교육부에서는「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및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하였고, 이번 조례는 상위법령의 개정에 따라 경미한 학교폭력에 있어서 자치위원회에 보고없이 학교장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으로 하여금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사건을 조사·심의하도록 하면서 그 조치과정에서 학생들의 인권이 경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에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학교의 행정적 부담이 줄어들고 당사자들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을 위한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근식 경기도의원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방정부가 선제적 대응 나서야”

    유근식 경기도의원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방정부가 선제적 대응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은 15일 경기도의회 제351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국가와 지방정부 모두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세플라스틱이란 통상 5㎜ 이하 크기의 아주 작은 화학물질을 통칭하는 용어로, 생성경로에 따라 1차와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구분된다. 1차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세안제와 화장품, 세탁물 섬유유연제 첨가물 등과 같이 의도적으로 작게 만들어진 물질이며, 2차 미세플라스틱은 폐스티로폼, 페트병과 같이 버려진 플라스틱들이 풍화되어 아주 잘게 쪼개진 조각들을 말한다. 유근식 의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넘쳐나는 플라스틱으로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세계자연기금(WWF)은 인간이 일주일 동안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신용카드 한 장, 한 달이면 칫솔 한 개를 먹는 것과 같다고 발표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제브라피쉬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체내 활성산소와 독성을 증가시키고 세포를 파괴하는 등의 위험요인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플라스틱의 위협이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국가 차원에서 어떠한 대책도 마련되지 않고 있음을 통감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할 수 있는 것은 해보자는 심정으로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하지만 2차 미세플라스틱의 저감에 방점을 두고 발의된 해당 조례안이 상위법령이나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어느 부서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집행부와 제대로 된 협의조차 하지 못했다”고 조례안 발의 과정에서 집행부와 겪은 갈등을 밝혔다. 유근식 의원은 “상위규정이 없기에 일을 맡을 수 없다는 집행부서의 안일한 의식은 결코 지방분권을 향해 가는 지금의 현실과는 맞지 않다”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나설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면 국가 역시 나설 필요가 없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들도 나서서 해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지구는 계속해서 오염돼 가고 있다”며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대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민정 “오세훈, ‘용산참사’ 끔찍” 안철수 “고민정 캠프서 쫓아내야”

    고민정 “오세훈, ‘용산참사’ 끔찍” 안철수 “고민정 캠프서 쫓아내야”

    안철수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피해호소인이라 부른 고민정 3인방 빼라”“박영선 출마 자체 2차 가해…진정성 없다”박영선 “사과, 피해자 위해 모든 일 하겠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을 맡은 고민정 의원이 8일 취임 후 서울시 재개발 규제를 풀겠다고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이명박 주연, 오세훈 조연의 ‘용산 참사’는 떠올리기도 끔찍한 장면”이라면서 “뉴타운 광풍으로 서울 곳곳을 할퀸 MB(이명박 전 대통령)와 한나라당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오세훈 후보와 보수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고 의원을 겨냥해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했던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고 박 전 시장의 장지까지 따라갔던 사람이라며 박영선 후보 캠프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뉴타운 광풍, 서울 할퀸 MB 그림자” 고 의원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서울시민들의 역사를 지우고, 보금자리를 빼앗는 개발 악몽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고 의원은 “‘피맛골’이 재개발되던 날 서울시민은 역사와 추억을 빼앗겼다”면서 “투기 근절과 서민주거 안정이 부동산 정책의 근본이라는 점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정은 군사작전식으로 일주일 만에 부동산 규제를 풀겠다는 사람에게 쥐어줄 블록놀이 장난감이 아니다”고 쏘아붙였다. 오 후보는 서울시 부동산 정책으로 스피트 주택공급, 비(非)강남 지역 생활도시계획 도입, 재산세율 인하 및 1가구 1주택 재산세 감면,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을 발표했었다. 오 후보는 지난 2일 부동산 주택 공급 정책 공약 발표에서 “고 박원순 전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재건축·재개발이 잘 이뤄지지 못하게 했다”며 신규 주택 36만 가구 공급 계획을 언급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 차원에서 제거 가능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서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이를테면 구역 지정 기준을 완화해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 용적률도 상위법령과 동일하게 높여주고 한강변 35층 높이 제한도 없애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취임하면 일주일 안에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울시 방침을 바꿀 수 있다”며 영등포구 여의도, 노원구 상계동, 양천구 목동,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구 대치동 등의 노후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을 풀면 5만~8만호 물량이 공급되는데 서울시가 묶어놨다고 언급했다.안 “박영선, 양심 있으면 고민정·남인순·진선미, 캠프서 쫓아내라” “피해호소인이라 부르고 장지까지 따라가” 반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 후보와 단일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안철수 후보는 이날 박영선 후보를 향해 “양심이 있다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부른 남인순·진선미·고민정 세 사람을 캠프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공군호텔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의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관련 사과에 대해 “진정성 없는 사과에 분노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여성 정책 브리핑’에서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 여성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제가 대표로 대신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후보는 “피해자분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면서 “피해자가 우리의 사과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있을 것이다. 그때 직접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한 고 의원 등 3명은 지난해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빚었었다. 이를 두고 안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진정으로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출마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이들은 전임시장 장례식은 물론 장지까지 따라간 사람 아니냐. 출마 자체가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여성의날 행사 모두발언에서도 박 전 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특정 이념과 진영을 함께하는 시민단체와 여성단체조차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했다가 ‘피해호소인’이란 말을 만들면서까지 2차 가해를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우석 경기도의원 발의 도교육청 계약심의위원회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김우석 경기도의원 발의 도교육청 계약심의위원회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1)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교육청 계약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35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와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사업 조사 소위를 진행하면서 2011년 9월에 개정된 상위법령 개정사항이 조례에 반영되지 못한 채 운영돼 온 사항을 발견했다”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의 주요 개정사항은 ‘지방계약법 시행령’이 2011년 9월 15일에 개정되면서 조달청에 의뢰한 계약도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변경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김 의원은 “상위법령이 개정된 시점이 무려 10년 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관련 조례가 개정되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 개탄스러웠다”며 “상위법령 위반 소지 없이 계약과 관련한 사항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며 조례 개정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미래학교 구축 전기 마련

    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미래학교 구축 전기 마련

    학교를 학생친화적 열린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학생맞춤형 창의적 교육과정을 접목시킨 경기도형 미래 학교의 모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19일 권정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미래학교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면서 경기미래학교로 준비중인 군서미래국제학교 등 도내 5곳에서의 미래학교 추진상황과 향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병행한 경기미래학교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5)은 제안설명에서 “우리 학교는 과거나 지금이나 정형화된 건물에서 규격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이 이뤄져 왔다”며 “많은 분들께서 학교교육이 변해야 한다고 걱정하면서도 큰 틀에서는 어떠한 변화도 줄 수 없었던 것이 지금까지 현실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권정선 의원은 “군서미래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도교육청에서는 초·중통합학교와 중·고통합학교를 추진하고 있고, 이렇게 신설되는 학교부터 혁신적인 학생친화적 공간으로 설계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접목해 ‘미래학교’로 만들고 있지만 일부 대상을 넘어 경기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는 뉴딜정책의 하나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고, 이에 따르면 우리 경기도의 학교들도 380동 이상의 교사가 전면 개축하게 되어 혁신적인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인 만큼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투영해 미래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미래학교의 정의와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했고 경기미래학교의 운영과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에 세부 사항을 포함해 2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종합계획에 따른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해 시행 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 경기미래학교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경기미래학교 추진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규정했다. 추진위원회가 경기미래학교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심의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했다. 아울러 경기미래학교의 확산을 위한 지정·운영과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근거를 규정했으며, 향후 경기미래학교의 팽창에 따른 원활한 지원을 강구하기 위한 지원센터의 설치도 규정함으로써 필요시 탄력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 통과 후 권정선 의원은 “경기미래학교가 일부 특정지역에만 설치되는 특별한 학교가 아닌 도내 많은 학교로 확대되어 모든 아이들이 창의적인 공간에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그릇이 돼야 한다”며 “경기미래학교의 법적 근거가 조례 제정으로 명확해진 만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확산에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의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했고 지방공무원에게 차별 없는 학습휴가 부여와 공로가 있는 공무원에게 포상휴가를 부여하는 등 지방공무원의 복무에 관한 사항의 법령을 정비했다. 이날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권 의원의 대표발의 조례안 2건은 오는 23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즉각 시행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근 경기도의원, 학생상담 활성화 지원 조례 공청회

    김경근 경기도의원, 학생상담 활성화 지원 조례 공청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29일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및 학교상담실 지원 조례’ 제정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 거리두기 관계로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도교육청 교육과정국 학생생활인권과 담당 공무원과 상담교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경근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경기도 학교상담 운영실태 파악 및 지원체계 구축방안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 준비하게 된 조례로 전국 최초로 학교 상담실을 지원하는 조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 공청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상담교사들의 의견을 조례에 반영하고자 조례안을 놓고 축조심사를 하는 형식으로 공청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공청회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학교상담실 운영에 관한 상위법령이 없는 상태여서 학교 상담실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초중고에 운영 중인 위기학생지원을 위한 Wee클래스 1762개의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723개, 중학교 611개, 고등학교 426개가 운영 중에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상담실 구축율은 96%, 92%인데 비해 초등학교의 상담실 구축율은 약 60%에 불과하다. 전문상담인력 배치율도 중학교 87%, 고등학교 83%인데 비해 초등학교는 34%에 불과해 향후 초등학교 상담실 구축과 상담인력 배치에 더 많은 정책적 관심이 요청된다고 김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내 학교 상담과 상담실 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판사 사찰 문건’ 내용, 인터넷에 있다는것 의미없어”

    조국 “‘판사 사찰 문건’ 내용, 인터넷에 있다는것 의미없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징계를 요구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판사 사찰’ 혐의에 대해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국가기관이 범죄 혐의 없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사찰하는 것은 불법임은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 사건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민간인 사찰이 일상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국가기관이 다른 국가기관 구성원을 사찰하던 사례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많이 발생하였으며, 주로 중앙정보부(옛 국가정보원)과 군사 기관인 보안사·기무사(옛 국군기무사령부) 등이 사찰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모두에 걸쳐 사찰을 감행했고, 사찰기관들은 사찰을 통해 얻은 정보로 온갖 추잡한 공작을 수행하였다고 조 전 장관은 덧붙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하에서 정보기관의 이러한 사찰은 금지되었다고 부연했다. 조 전 장관은 한편 세칭 ‘검찰 범정’(범죄정보기획관실)의 활동은 그 동안 국민들에게 덜 알려져 있었다면서 2017년 7월 문무일 전 검찰총장의 지시로 개편이 있었으나 실제 변화는 확인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징계를 요구한 윤 총장의 혐의 가운데 하나인 ‘판사 사찰 문건’ 사태의 핵심은 ‘대검 범정’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의 권한 안에서 활동을 했는가라고 분석했다. 조 전 장관은 이 규정에 따르면 “‘범정’의 사무에는 공소유지 관련 규정이나 판사의 세평, 개인 신상에 관한 정보 수집에 관한 사항이 없다”면서 “(판사 관련 문건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런 얘기는 의미없다”고 단언했다.앞서 판사 출신인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판사 관련 문건을 작성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은 지난 2019년 10월 “대검 관계자는 ‘(수사정보정책관실은) 범죄와 무관한 정보의 수집은 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은 사찰 논란으로 2017년 10월 폐지된 범죄정보기획관실의 후신으로 후신인 수사정보정책관실도 ‘선택적 정보수집의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서 폐지권고를 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드러난 판사 관련 문건에 기재된 정보들은 범죄와 무관하다며, 판사 정보를 수집하라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 업무 매뉴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상위법령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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