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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선 예비후보 모금액은 지지도順

    美대선 예비후보 모금액은 지지도順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들의 선거자금 모금액도 지지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 폭스뉴스와 AP통신, 각 캠프의 발표에 따르면 올 3·4분기(7∼9월) 모금액을 비교한 결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민주당 예비후보가 앞섰다.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2200만달러(약 200억원)로 당내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1900만달러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양강 구도인 민주당은 상위 1∼2위를 차지, 예비후보가 난립한 공화당을 제쳤다. 힐러리 의원의 모금액은 올 들어 가장 좋은 분기별 실적이며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3분기 자금조달 규모 가운데 가장 크다. 이로써 힐러리 측은 내년 초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 쓸 6200만달러, 본선용 500만달러에 지난 2·4분기(4∼6월)에서 이월된 1260만달러의 가용자금을 보유하게 됐다. 오바마 측은 프라이머리 자금 7500만달러, 본선자금 400만달러를 모았다고 발표했다. 반면 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등 두각을 보인 예비후보가 없는 공화당에선 비상이 걸렸다. 선거본부에 따르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540만달러를 모아 민주당 오바마 상원의원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모금액은 1000만달러로 추정된다. 한편 3일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 발표한 민주당 지지도 조사에서 힐러리 의원은 처음으로 과반인 53%를 차지,20%에 머문 오바마 의원을 33%포인트라는 압도적 차이로 앞섰다. 폭스뉴스 조사에서 힐러리는 공화당 1위 줄리아니에 46% 대 39%, 톰슨 전 의원에 48% 대 35% 등으로 모든 후보에 오차범위를 벗어난 리드를 잡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고]

    ●서정완(사업)정섭(서울신문 사업지원본부 관리이사)씨 모친상 이판수(전 삼미특수강)김수호(사업)씨 빙모상 2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55)270-1948●구본석(한화증권 센터장)본곤(이지펙스 부장)씨 부친상 한경헌(금천구청 기획공보과장)차재학(전 POSCO 포항제철소 팀장)이영균(퀸싸이클 대표)윤준수(강북자동차매매상사 전무)임춘건(롯데제과 중부사업소장)서상록(한국웰탐 대표)씨 빙부상 2일 충남 논산시 놀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041)733-0473●남갑현(사업)수현(시어텍 대표)국현(디딤에너지 〃)종현(사업)석현(두레시닝 본부장)씨 모친상 김명석(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02●강신택(전 역삼중 교사)씨 별세 병석(앤드엔터테인먼트 이사)윤석(삼성전자 사원)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20분 (02)3410-6905●안성민(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씨 부친상 2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5일 오전 오전 8시 (051)256-7015●이순동(변호사)씨 부친상 2일 경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53)420-6141●최승준(최내과의원 원장)승혁(AMSS 사장)경희(미국 거주)경운(영등포공고 교사)씨 모친상 이풍곤(미국 거주)이상권(한서대 교수)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01●정재묵(벽산엔지니어링 부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3●심상달(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선임연구위원)상완(창원대 노동대학원 교수)숙(안산 본오초등학교 교사)상원(파워론 이사)정애(미국 거주)씨 모친상 임태래(파워론 대표)씨 빙모상 2일 0시30분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16●김성수(고신대 총장)씨 모친상 2일 고신대 복음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30분 (051)990-6646●조태일(민주노총 경남본부 정책국장)씨 빙모상 2일 합천 고려병원, 발인 4일 오전 (055)934-1947
  • [김문기자가 만난 사람] 영화 ‘어머니는… ’으로 돌아온 하명중 감독

    [김문기자가 만난 사람] 영화 ‘어머니는… ’으로 돌아온 하명중 감독

    ‘카라마조프적인 힘’이었을까. 오랜 세월이 지나다 보면 그렁저렁 타인이 될 법도 한데 질기도록 끈끈히 이어지는 흔치 않은 ‘인연’이 여기 있다. 한 사람은 소설가, 또 한 사람은 암울한 시대에 불처럼 살다가 요절한 영화감독으로 시작된다. 그러니까 1975년. 미국에서 영화공부를 하고 돌아온 하길종(1941∼79) 감독, 그리고 네살 아래인 소설가 최인호.30대 청년인 둘은 영화 ‘바보들의 행진’으로 만났다. 하 감독은 그 이전부터 서울대 불문과 시절 시인 김지하씨와 친하게 지내는 등 문단의 지인들과 교류도 많았다. 최 작가의 원작인 ‘바보들의 행진’은 1970년 대학가의 풍속도와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그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병태’와 ‘영자’ 하면 40대 이상의 팬들에겐 “아, 그때!” 하며 새삼 추억의 잔을 들어올리곤 한다. ●영화 ‘바보들의 행진´으로 최인호와 인연 이후 하 감독은 최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속 별들의 고향’(1978년)과 ‘병태와 영자’(1979년) 등을 연출, 흥행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병태와 영자’가 한참 상영 중이던 1979년 2월28일 하 감독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안타깝게도 세상을 일찍 떠나고 말았다. 시간이 흘러 2007년 9월 어느날. 최 작가는 20년 만에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했다. 자신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의 시사회장을 찾은 것. 영화 감상이 끝난 직후 최 작가는 “처음에는 자신의 어머니를 팔았다는 느낌에 다소 거북했지만 중반 이후에는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울었다.”고 감회어린 고백을 했다. 아울러 최 작가는 이 영화를 연출한 하명중(60) 감독과 자연스럽게 만났다. 하명중 감독은 다름 아닌 하길종 감독의 친 동생. 오랜만에 만난 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껴안으며 ‘사모곡’을 합창했다. 최 작가는 하명중 감독보다는 두살 위. 하지만 30여년 전부터 대략 말을 튼 사이였다. 최 작가는 “길종이 형을 형님으로 모셨으니, 이 친구와는 얼렁뚱땅 말을 놓았다. 내가 이 하씨 형제하고 무슨 인연인지, 참 질긴 인연이야….”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하기야 최 작가로서는 세월의 간극을 뛰어넘어 머리가 희끗희끗한 지금에 와서도 그의 동생과 또 다시 영화로 만났으니 말이다. 게다가 하 감독의 두 아들(상원·준원)이 배우와 프로듀서로 이번 영화에 참여해 형-동생-아들까지 대를 잇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다. 하 감독의 부인 박경애씨(뤼미에르 극장 대표) 또한 이번 영화의 제작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해 준다. 하 감독은 4년 전 최 작가의 신작 ‘어머니는∼’가 발간됐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광화문의 한 서점으로 달려가 그 자리에서 죄다 읽었을 정도로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 작가는 “미처 ‘어머니는∼’에서 담지 못한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2권을 집필하겠다.”고 밝혀 하씨 형제와의 인연은 계속될 전망이다. ●영화 ‘땡볕´으로 스타감독 반열에 하 감독은 소위 ‘딴따라 인생’ 40년 동안 광고 모델 한번, 밤무대 한번 나가 본 적이 없으며 오직 영화로 얻은 이름, 영화에서 얻은 모든 것들을 관객들에게 돌려 드리고 싶다는 철학을 평소 피력해 왔다. 피는 못속이듯 형처럼 올곧은 성품의 발로라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서울 강남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하 감독과 마주 앉았다. 그에게는 이번 영화가 ‘땡볕’(1983년) ‘혼자 도는 바람개비’(1990년) 이후 17년 만의 연출 복귀작인 셈. 특히 오락영화가 판치는 요즘, 가족과 어머니에 대한 화두를 추석 극장가에 과감히 던졌다는 점에서 간단치 않은 용기와 열정을 보여 준다. 특히 나이 60에 제2의 감독인생을 향한 첫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연륜답게 세심한 손길로 어머니의 절절한 사랑을 스크린에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실 그는 사회성 짙은 영화를 주로 만들었다. 베를린영화제에 출품했던 ‘땡볕’은 일제 강점기 척박한 삶을,‘태’는 섬 주민을 속이며 착취하는 지주(군부 독재자)의 횡포를 그렸다. 이후 소년가장의 수기를 바탕으로 ‘혼자 도는 바람개비’를 통해 시대적으로 굴절된 사회에서 어떻게 생존하는가를 다뤘다. “점점 가족이 해체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연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또 어디에 서 있는지, 인생을 너무 가벼이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비로소 질문을 던져야 할 때입니다. 우린 어머니의 소중한 사랑을 알았을 땐 어머니는 벌써 저만치 가버리고 말거든요. 저희 어머니는 제가 태어난 지 15개월 만에 돌아가셨어요. 결국 어머니의 친정 고모 되시는 분이 저랑 제 형을 키웠지요. 최인호씨의 책을 읽으면서 낳아준 어머니랑, 키워준 어머니(할머니)의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어머니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영화를 통해)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영화인생 40년… 제2감독인생의 첫작품 하 감독은 폭력과 인성파괴의 영화가 난무하는 요즘 세태를 지적하면서 “우리나라의 참영화와 참사랑을 한번 얘기해 보자, 또 영화를 통해 씻김을 하고 기쁨과 행복을 찾아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영화 개봉에 앞서 신병훈련소에서 시사회를 가졌다.“잠시 어머니를 떠난 이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채워 주기 위해서이며 앞으로 교도소에도 필름을 갖고 찾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디스크수술 부위가 터져 재수술하는 등 고생도 많이 겪었다고 귀띔했다. 화제를 바꿨다. 대외활동이 없던 지난 17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다.“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영화현장을 자주 찾아 다녔다. 할리우드에서 조디 포스터도 만나고 쉰들러리스트의 리엄 니슨, 그리고 유명한 시나리오작가와 영화감독 등을 많이 만났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작법과 영화연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하게 된 소중한 기간이었다고 부연했다. 하 감독은 1965년 문희 남정임 백일섭 이정길 등과 함께 KBS 공채 5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당시 드라마 ‘연화궁’에 출연할 때 홍콩 쇼브러더스의 란란쇼 회장의 눈에 들어 1967년 홍콩으로 건너가 한류스타 1호로 기록된다. 본명인 ‘하명종’(河明鐘) 대신 ‘하명중’(河明中)이란 예명을 쓴 까닭도 여기에 있다. 체류 기간 중 ‘12금전표’라는 무협영화에 출연했다. 일본 도호영화사의 초청을 받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다시 옮겼으나 귀화를 권유해 이를 과감하게 뿌리치고 1969년 귀국했다. 영화계 데뷔는 올해로 40년째.1967년 ‘너와 나’로 시작된다. 이후 ‘탄야’‘태’‘바보사냥’ ‘깃발없는 기수’ ‘사람의 아들’ 등 70∼80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극장 경영은 아내가 맡아서 하고….‘어머니는∼’가 제2의 영화 인생 시작인 만큼 앞으로는 오로지 영화만 하렵니다. 내년에요? 2008년에 맞는 시대영화를 만들 생각입니다.” 하 감독의 식구들은 모이기만 하면 영화얘기로 꽃을 피운다. 첫째 상원(34)씨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최인호 작가의 소설 ‘몽유도원도’의 제작을 준비 중에 있다. 둘째 준원(31)씨는 ‘괴물’의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한 작가이며 곧 감독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글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1947년 부산 출생. ▲65년 KBS탤런트 공채5기. ▲67년 영화 ‘너와 나´로 데뷔, 홍콩 영화계 한국배우 1호 진출. ▲71년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신인상, 청룡영화상 신인상. ▲73년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연기상, 아시아영화제 주연상 ▲83년 대종상 신인감독상. ▲84년 ‘땡볕´ 감독, 베를린영화제 출품. ▲90년 ‘혼자도는 바람개비´ 감독. # 주요 출연작 바보들의 행진(75), 불꽃(75), 발가락이 닮았다(76), 목마와 숙녀(76), 고교얄개(76), 한네의 승천(77), 느미(79), 사람의 아들(80), 태(85) 등 80여편.
  • “하워드 5선 가능성 있다”

    “하워드 5선 가능성 있다”

    “이번 호주 연방총선에서 집권당인 자유국민연립여당이 야당인 노동당을 근소한 차이로 이겨 하워드 총리가 5선에 성공할 것 같다.” 한인 최초로 호주의 주요 정당인 노동당의 공천을 받아 지난 2003년 정계에 진출한 권기범(45)스트라스필드 시의원이 연방 총선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권 의원은 “호주는 하원의 다수당이 정권을 잡는 의원내각제의 나라로 중도파인 노동당과 우파인 자유국민연립당이 정치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면서 “진보좌파인 녹색당과 보수우파인 가족우선당 등 소수의 제3세력들이 상원에 한해 원내에 진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하워드는 불도저 같은 추진력이 돋보이며 국민의 정치적 정서를 기가 막히게 읽어낸다.”고 평가하면서도 “나이가 많고 시대에 뒤떨어진 고집불통이라는 이미지와 그동안 선거 승리를 위해 해온 수많은 거짓말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노동당의 러드는 때묻지 않고 신선한 느낌을 주며 해리 포터라는 별명처럼 낯익은 인상이 일반 유권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면서도 “장관직을 수행한 적이 없고 정치경력이 일천하다는 점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996년 인종차별주의자인 폴린 핸슨이 등장하자 호주 정치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당시 시드니 도심에서 열린 폴린 핸슨 반대시위에서 한인사회를 대표해 호주사회 일각의 아시아에 대한 편파적인 시각을 날카롭게 비판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주요 정당에서의 정치활동이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판단, 노동당에 입당했다. 그때부터 호주 정치를 밑바닥으로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간 끝에 7년후 당의 공천을 받았다. 권 의원은 “내년 3월 지방선거에서 교민들의 정계진출은 크게 늘 것 같지는 않다.”면서 “일천한 교민역사를 감안할 때 한인계 시의원 2명이 있다는 것은 큰 수확이며 그 다음 선거에는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1977년 중학교 졸업 후 부모를 따라 호주로 이민온 1.5세대인 그는 교민 정치지망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호주 정당에 가능한 한 일찍 가입해 차근차근 준비하기 바란다.”면서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정당정치 경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이라크 연방제 구체화

    이라크 연방제 구체화

    이라크도 연방제로 가는가. ‘세계의 화약고’ 이라크를 세 개 지역으로 쪼개 연방제 국가로 만들자는 방안이 구체화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26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의원이 발의했다. 공화당 의원들도 대거 찬성표를 던졌다. 결국 75대23의 압도적 표차로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라크를 수니파, 시아파, 쿠르드족 등 세 개 지역으로 분할하고 느슨한 형태의 연방제 국가를 도입하자는 게 골자다. 이른바 ‘보스니아식’ 해법이다. 지난 95년 보스니아 내전을 종식시키면서 도입했던 데이튼 협정을 이라크에도 적용하자는 것이다. 데이튼 협정은 이슬람계,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계로 나뉘어 8년 가까이 피비린내나는 내전을 치렀던 보스니아를 세 민족의 연방으로 분리시킨 협정이다. 이라크도 종파간, 정파간 분쟁을 끝내기 위해 사실상 내전 상태에 있는 수니파, 시아파, 쿠르드족을 분리한 뒤 충분한 자치권을 주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안이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당장 부시 대통령이 이 결의안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라크가 단일 통합국가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변 국가들의 반응도 부정적이다. 셋으로 쪼개져 연방제국가로 탈바꿈한 이라크가 오히려 분쟁을 더 격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터키는 이라크 북부에 쿠르드족 독립 국가가 수립되면 이에 자극받은 자국 내 쿠르드 반군의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도 이라크에 시아파 국가가 생기면 시아파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란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라크의 분할이 새로운 인종청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때문에 이번 결의안은 이라크내 정치불안을 해소하고 미군을 조기철수 시키려는 의지를 반영했을 뿐 실현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2003년 3월 이라크전 개전뒤 미군이 바그다드를 점령한 이후 시작된 이라크의 저항활동 과정에 숨진 이라크 저항세력은 모두 1만 9429명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힌 것으로 USA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가 이라크 저항세력 사망자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美언론·의회등 ‘北 핵거래설’ 전방위 압박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이 시리아와의 핵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 언론과 정부에 이어 의회까지 나서 북한에 의혹 해명을 요구함에 따라 이 문제가 27일부터 시작되는 6자회담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측 간사인 일리아나 로스-레티넌 의원은 25일 북한이 시리아와 이란 등 다른 테러지원국에 불법적인 미사일이나 핵 기술 이전을 중단할 때까지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또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조건으로 하마스·헤즈볼라·일본 적군파 등 테러조직에 훈련 지원, 은신처 제공, 물품 및 재정 지원을 끝낼 것과 불법자금 세탁을 담당하는 노동당 39호실 폐쇄 등 8개의 조건을 제시했다.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24일 CBS방송에 출연,“북한이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져다 줄 핵이나 다른 능력을 계속 수출하도록 방관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3일 북한의 대 시리아 핵 물질 이전 논란과 관련,“북한의 핵 문제는 여전히 해명돼야 할 의문이 많다.”고 말했다. dawn@seoul.co.kr
  • [한가위 영화 IN] 이래서 강추! 저래서 비추!

    추석 대목이다. 연휴를 앞두고 9월초부터 한국영화가 쏟아지고 있다.20일 ‘사랑’과 ‘상사부일체’가 개봉하면서 추석 연휴 경합을 벌이는 한국영화만 7편이다. 대작 외화로는 유일한 ‘본 얼티메이텀’이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만만찮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5일간의 연휴, 볼 만한 영화 8편을 골랐다. 관람을 돕기 위해 ‘이래서 강추, 저래서 비추’를 달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즐거운 인생 대 학 시절 록밴드 멤버였던 상우의 장례식에 모인 세 친구, 기영·성욱·혁수.“애들이 다야?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더 늦기 전에 접어뒀던 록밴드의 꿈을 펼치기로 작정한 ‘늙다리’ 아저씨들. 상우의 아들 꽃미남 현준까지 끌어들인 ‘활화산’은 다시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홍대 앞 클럽을 손쉽게 접수하고 자신들만의 무대까지 세우는 데 성공! 이준익/정진영·김윤석·김상호·장근석/드라마/전체관람가 강추 중년 남성을 위한 찬가.2040세대를 묶는 이야기와 음악. 비추 너무 쉬운 결말. 게다가 부인들은 왜 그리 못됐나.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작가 최인호의 자전적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명중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중견 연기자 한혜숙이 17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 더욱 화제를 모은 작품. 주인공인 작가 최호와 함께 떠올리는 어머니에 관한 가슴 따뜻해지는 추억. 자식 하나 잘되는 것 보고 한 평생 헌신적으로 살아온 그 옛날 어머니들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하명중/한혜숙·하상원·하명중/드라마/전체 강추 나이 지긋한 중년층이라면 “저건 내 이야기야.”할 듯. 비추 단순한 플롯, 평이한 연기와 편집은 지루하다. ■ 데쓰 프루프 자동차를 살인무기로 사용하는 전직 스턴트맨 마이크. 능글맞은 미소를 흘리며 약한 여성만을 골라 일을 벌이던 그가 ‘무서운 언니들´을 만나 된통 당하는 이야기.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더 통쾌할 수 없다! 70년대 B급 영화의 정서를 제대로 살린 타란티노의 엉뚱함과 재기에 키득키득 웃음이 난다. 쿠엔틴 타란티노/커트 러셀/액션/18세 강추 길고 긴 수다를 참으면 화끈한 발차기가 기다리고 있다. 비추 언니들 무서워서 질질 짜는 마초, 남자들 기분 나쁘려나. ■ 본 얼티메이텀 1편 ‘본 아이덴티티’가 처음 나왔을 때 3편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 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제임스 본드, 이단 헌트류의 매끈한 바람둥이 첩보원의 대척점에 서있는 제이슨 본. 단 한번도 웃지 않고 “나는 왜 살인기계가 되었나?”라는 정체성 고민의 시초를 찾아가는 본에게 어찌 연민과 사랑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액션 장면의 촬영과 편집에서 신기원을 이룬 영화. 폴 그린그래스/맷 데이먼/액션/ 강추 ‘트랜스포머’가 CG의 진수? ‘본 얼티메이텀’은 아날로그의 진수! 비추 2편에서 다 나온 이야기. 오직 액션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 사 랑 “맹세했다. 내 니 지키주기로…” 가까스로 만난 첫사랑 미주. 그러나 이번엔 가질 수 없는 인연이 되어 나타났다. 한 여자를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부산 사나이 인호의 순정.‘친구’에서 장동건의 변신을 이끌어 냈던 곽경택 감독, 이번엔 주진모를 택했다. 그의 사투리 연기와 거친 변신이 관전 포인트. 곽경택/주진모·박시연/멜로/18세 강추 “여자는 순간이다.”“저는 아임니더.” 이런 대사에 꽂힌다면. 비추 친구+달콤한 인생+로미오와 줄리엣=사랑. 구시대적 여성관도 흠. ■ 상사부일체 조직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한다는 큰 형님의 엄명에 따라 회사에 가게 된 계두식. 그가 간 이유는 유일하게 가방 끈이 길어서다. 두식은 뜻하지 않게 능력을 발휘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고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그러던 중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이 부당하게 해고되자 성질을 못 참고 회사의 횡포에 분연히 일어선다. 심승보/이성재·손창민·박상면·김성민/코미디/15세 강추 전작의 인기와 기대를 한몸에 받는 ‘추석 단골 손님’. 비추 폭력과 욕설로 웃기는 코미디, 이제 좀 그만하면 안되겠니? ■ 마이파더 22년 만에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온 입양아 제임스 파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아버지는 2명을 살해한 사형수. 실제 주인공 애런 베이츠의 TV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만든 영화. 낯익어서 어쩌면 뻔할 수 있는 이야기가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에 힘입어 감동 지수를 더욱 끌어올린다. 다니엘 헤니의 슬픈 눈빛과 어눌한 한국말 대사는 가슴을 저릿저릿하게 만든다. 황동혁/다니엘 헤니·김영철/드라마/15세 강추 눈요기에 그쳤던 다니엘 헤니가 ‘진짜, 제대로’ 연기한다! 비추 에필로그까지 울린다. 충혈된 눈으로 극장문을 나서기 싫다면. ■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당신 어머니를 우리가 납치했는데.” “뭐라고? 아이, 어머니 또 장난치시네.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다시 전화해.” 금지옥엽 키워 한몫씩 일찍감치 챙겨줬는데 납치범의 전화를 받은 자식들 하나같이 무관심이다. 열받은 ‘국밥 재벌’ 권순분 여사의 통 큰 제안.“500억 받아주겠다.” 인질에서 납치 주모자로 변신, 경찰과 납치범들 머리꼭대기에 앉아 모든 사건을 지휘한다. 김상진/나문희·유해진·강성진·박상면/코미디/15세 강추 드디어 주연으로 등극한 ‘국민 어머니’ 나문희가 갖는 프리미엄. 비추 감독, 배우, 설정까지 똑 떨어지는데 웃음도 연기도 2%부족한 맛.
  • “김정일, 북한군 제대시켜서라도 개성공단 투입”

    |워싱턴 이도운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개성공단이 확장돼 노동인력이 부족할 경우 북한군을 제대시켜서라도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리처드 루거 등 상원의원 4명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지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주미대사관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햇볕정책 때문에 북측에 매년 비료 30만t, 식량 40만t씩을 지원하다 보니 포대만 연간 수천만개씩 북한 천지를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북한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몰래 보면서 한국에 대해 마음만 연 게 아니라 문화도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dawn@seoul.co.kr
  • 美 이라크 철군案 공화당 반대…상원 통과 실패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요구안이 공화당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해 19일(이하 현지시간) 상원 통과에 실패했다. 짐 웹 의원(민주·버지니아)과 척 헤이글 의원(공화·네브래스카)이 공동 제안한 수정안은 상원의 표결 결과 56대44로 법안 통과에 필요한 최소 유효표 60표에 4표 미달해 통과가 무산됐다. 이라크에서 한번 복무했던 미군이 재파병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같은 기간만큼 국내에 머물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웹-헤이글’ 수정안은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피하기 위해 최소한 60표의 득표수가 필요했다. 찬성표를 던진 56명의 의원 가운데 6명의 공화당 의원이 포함돼 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측이 공화당을 변화를 거부하는 존재로 보고, 현 정권에 대한 지지도에 타격을 가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투표 결과를 통해 공화당 의원들이 부시 대통령과의 관계를 단절할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리 레이드 상원의장은 “공화당 의원들은 우리 장병들보다 대통령을 지키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라크전은 부시의 전쟁일 뿐 상원의 전쟁으로 만들지 말라.”고 촉구했다. 반면 조지 부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은 부시 대통령의 전략이 승리를 거뒀다며 환영했다. 신문은 민주당이 발의한 조기철군 법안의 상원 통과 여부가 이라크 주둔 미군을 7월까지 점진적으로 철수시키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계획을 시험하는 일종의 시험대라고 지적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3일 대국민 연설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 16만여명 중 3만명을 먼저 철수시키자고 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의 건의안을 받아들인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내년 6월까지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는 러스 파인골드(민주ㆍ위스콘신) 의원의 입법 요구안을 비롯, 철군과 관련된 다른 법안들도 가결정족수인 60표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dawn@seoul.co.kr
  • 한인 정치인 80여명 한자리

    한인 정치인 80여명 한자리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이 1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사회의 정치 현주소와 네트워크 형성 방안’을 주제로 21일까지 전체회의, 초청강연, 산업 시찰, 인천시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비롯, 임용근 미 오리건주 하원 의원, 백진훈 일본 참의원, 이동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 장 류보미르 러시아 하원의원 등 현지 동포 정치인이 참가한다. 또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고문, 박병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상임고문이 포럼 공동대회장을 맡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DJ “부시 임기중 北·美수교 이뤄질 것”

    DJ “부시 임기중 北·美수교 이뤄질 것”

    |워싱턴 이도운특파원|김대중 전 대통령은 18일(미국시간) “한반도에 평화의 서광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의 퇴임 전까지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북·미 수교가 이루어질 것이고, 관계국간의 평화협정도 체결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이 ‘나는 이미 선택했다.’며 임기 내 북핵 문제 해결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 “성과없는 정책을 과감히 청산하고 북핵 문제 해결의 바른 길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대통령은 “6자회담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평양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는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열망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미군이 통일 이후까지도 한반도에 주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김 전 대통령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간의 정상회담과 관련,“이번 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도 6자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데 두 정상이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남북 정상이 경제협력의 확대 및 한반도의 평화와 긴장완화를 위한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전 대통령은 미국내에서 우려하는 한국의 ‘반미감정’과 관련,“절대 다수의 한국 국민은 미국이 중요한 우방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대륙의 위상이 크게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중간에 위치한 한국과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동시에 북한과 관계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과 만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는 22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며 상원 주요인사,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한반도 전문가들을 면담한 뒤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다. dawn@seoul.co.kr
  • 美 신임 법무장관에 테러전문 판사 임명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테러 전문’ 판사였던 마이클 머카시를 신임 법무장관에 임명한다. 부시 대통령은 ‘법과 원칙’에 충실한 보수주의자이면서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도 수용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한 끝에 머카시 전 판사를 선택했다고 미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1987년부터 뉴욕시에서 19년간 연방판사로 재직한 머카시는 지난 1993년 세계무역센터 테러 사건이 발생한 뒤 범인 오마 압델 라만의 재판을 담당했다.머카시는 이 사건을 담당한 뒤 몇년간 정보당국의 엄중한 신변보호를 받기도 했다. 머카시 판사는 재직 당시 뉴욕의 정치인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머카시는 현재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로버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캠프에서 법률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또 뉴욕 주 출신인 민주당의 찰스 슈머 상원의원도 머카시가 법무장관으로서 손색이 없다며 인준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dawn@seoul.co.kr
  • 부시-민주당, 이라크철군 갈등 증폭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 정가의 최대 현안인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와 관련,‘점진적 철군’이라는 기존의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라크 주둔군의 전면 철수를 요구해 부시 행정부와 의회의 갈등은 더욱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저녁 9시 TV로 전국에 생중계된 대국민연설을 통해 현재 이라크에 배치된 20개 미군 전투여단 가운데 내년 7월까지 5개 여단만 철수시키는 등 이라크 상황에 따른 점진적 철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주둔 미군의 병력수준 결정에 대한 원칙은 “보다 큰 성공을 거두면 보다 많은 미군 병력이 돌아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초 추가파병한 3만명의 전투병력만 철수시키고 나머지 13만명의 주둔병력을 계속 유지시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시 대통령은 이같은 결정이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 등 현지 지도자의 건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트레이어스 사령관은 지난 10,11일 미 의회의 이라크 청문회에서 올해 초 증강된 병력 3만여명을 내년 7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철수하고 추가적인 철군 계획은 내년 3월 이라크 사태를 재평가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부시 대통령은 연설에서 점진적 철군 방침이 “이라크에서의 성공이 미국의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믿는 사람들과 군대를 즉각 철수시켜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 간의 (이견을 좁히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라크 지도자들이 미국과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요청했다.”면서 미국으로부터 군사적·재정적·정치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관여는 자신의 임기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의 점진적인 철군안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할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는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라는 ‘부채’를 해결하고 떠나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민주당 대권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날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미군 철수 규모가 너무 작고 시기가 늦어서 의회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존 워너 상원의원 등 공화당내 일부 의원들까지 점진적 철군안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CNN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국민의 61%가 “부시 대통령이 미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awn@seoul.co.kr
  • 힐러리, 한인 민주당 지지자 모임 참석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사회가 주최한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 대선 포부를 밝혔다. 힐러리 의원은 이날 오후 8시40분쯤 LA 코리아타운 내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로버트 박씨 등 300여 한인 민주당 지지자 모임에 참석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대선 출마의 변을 펼쳐보였다. 대선 후보 가운데 한인 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민주당 후보로는 힐러리가 처음이다. 공화당 후보로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이 지난 3월 한인 행사장을 방문했었다. 이에 앞서 LA 지역에서 개최된 2개 모금 행사에 참석하느라 당초 예정보다 1시간가량 늦게 나타난 힐러리는 행사장 도착 직후 정치 헌금을 내고 참석한 지지자들과 일일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은 뒤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여동안 내년 대선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개인당 2300 달러씩의 헌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의원은 14일에도 다문화연합회가 플라자 멕시코에서 주최하는 모금행사와 매직 존슨의 집에서 열리는 행사에 들르는 등 세곳의 모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알카에다 대규모 공격 훈련중”

    미국이 9·11테러 발생 6주년을 맞은 가운데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또다시 미국을 대규모로 공격할 계획을 수립, 훈련 중이라고 마이클 매코넬 미 국가정보국(NI) 국장이 밝혔다. 워싱턴 타임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매코넬 국장이 10일 상원 국토안보행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매코넬 국장은 이 자리에서 “알카에다의 공격 목표는 대량 인명피해와 시각적으로 극적인 파괴효과, 경제적 충격을 가할 수 있는 정치·경제·사회 기반시설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들(알카에다)은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킬 안전한 장소와 테러를 감행할 중간관리층을 확보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건 행동요원”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매코넬 국장은 “알카에다의 극단주의자들이 미국으로 침투했다는 징후는 전혀 없다.”면서 “현재까지는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으로 침투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美버라이어티 “태왕사신기, 멋지게 TV 데뷔”

    美버라이어티 “태왕사신기, 멋지게 TV 데뷔”

    유명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가 MBC ‘태왕사신기’(감독 김종학·극본 송지나)의 순조로운 출발에 주목했다. 버라이어티 아시아판은 12일 ‘수호신이 TV데뷔를 멋지게 장식했다’(Guardian Gods rule in Korean TV debut)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태왕사신기’ 첫회 반응과 출연배우등에 관해 상세히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는 태왕사신기의 영문 타이틀을 ‘The Four Guardian Gods of the King’이라고 말하며 “태왕사신기가 20% 이상의 첫회 시청률을 기록하는 ‘행운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태왕사신기는 한국 TV드라마 역사상 가장 많은 4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자됐다.” 며 “배용준 이외에도 영화 ‘오아시스’의 문소리와 최민수, 박상원, 이지아등이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교한 CG기술을 갖춘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영화 ‘반지의 제왕’과 ‘디워’를 비교하게 만든다.” 며 “70개국에 선판매돼 오는 10월 일본 NHK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버라이어티는 고조선 개국과 광개토대왕의 활약 시기를 소개하며 “이 부분에 대해 중국 학자들이 (고구려역사가) 중국역사의 한 부분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최근 몇십년동안 논쟁거리가 되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버라이어티는 TNS미디어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태왕사신기는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왕과나’(시청률 2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며 “이는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한 것이며 앞으로도 좋은 반응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관련기사] 中언론“태왕사신기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관련기사] 日팬들“태왕사신기 하루빨리 보고싶다” ☞[관련기사] 中언론 “배용준이 간달프가 되어 돌아온다” 사진=MBC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대선 ‘히스패닉의 힘’

    美 대선 ‘히스패닉의 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에서 히스패닉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9일(현지시간)에는 대통령 후보들이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정책토론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저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대학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이날 토론회는 미국의 최대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전에서 주최했다. 사회자가 스페인어로 질문을 하면 후보들이 동시통역을 통해 듣고 영어로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답변도 동시통역을 통해 스페인어로 중계됐다. 민주당 후보들이 스페인 방송 토론회에 기꺼이 참석한 것은 미국 내에 백인 다음으로 히스패닉 유권자가 많기 때문이다.2005년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따르면 히스패닉 인구는 미국 전체의 14%가 넘는다. 흑인보다 많은 숫자다. 민주당 후보자 가운데 2명은 사실 통역이 필요 없었다.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본인이 히스패닉 출신이다. 또 코네티컷 출신의 크리스 도드 상원의원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평화유지군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스페인어가 유창하다. 그러나 후보들 간의 형평성 때문에 두 후보도 영어로 답변해야 했다. 미국 최초의 히스패닉 대통령을 꿈꾸는 리처드슨 주지사는 “미국 내 4300만명의 라틴계 주민들이 스페인어로 토론회를 들을 수 없다는 점이 실망스럽다.”면서 후보들이 영어로 질문에 대답하도록 한 토론 규정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도드 상원의원도 스페인어 솜씨를 자랑할 수 없는 토론 규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스페인어를 하지 못하는 다른 후보들도 한마디씩 주고받았다. 데니스 쿠치니치(오하이오 주) 하원의원은 “집권하면 스페인어를 제2의 국가 언어로 만들겠다.”고 호언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히스패닉들의 관심이 많은 이민 문제가 주요 이슈였다. 토론을 진행한 사회자들은 미국내 불법 이민자 1200만명에 대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에 대해 7명의 후보 모두가 집권하면 이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버락 오바마(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은 케냐 출신인 부친이 이민자로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지난해 미 상원을 통과한 포괄적 이민법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뉴욕 주) 상원의원은 “불법이민자를 돕는 사람을 처벌하는 이민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처벌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부시 행정부가 추진중인 멕시코 국경의 장벽 설치를 반대한다면서 “만약 12피트의 장벽을 설치하면 13피트의 사다리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라크 철군 문제도 이날 토론회의 주요 쟁점이었다. 유니비전에 따르면 히스패닉의 3분의2가 이라크 전에 반대하고 있다. 클린턴 의원은 이를 의식한 듯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과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가 10일 의회에 제출할 이라크 보고서 내용에 상관없이 미군 철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의원은 이라크 보고서가 ‘군사적 해결책이 없다.’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면서 “미군을 철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한 발 더 나아가 일부 미군이 아니라 전 병력을 6∼8개월 안에 이라크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awn@seoul.co.kr [용어클릭] ●히스패닉 멕시코 등 중남미 출신 미국인을 이르는 용어다. 라티노, 라틴아메리칸이라고도 부른다.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백인이나 흑인, 아시아인처럼 인종적 개념은 아니며 경제·사회·문화적 개념의 분류다. 히스패닉 가운데도 백인이 있고 흑인과 혼혈인이 혼재한다. 히스패닉은 전통적으로 이민 정책이 관대한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히스패닉 표의 40%를 끌어들여 승리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 [씨줄날줄] 역할 모델/구본영 논설위원

    역대 선거에 비해 일찍 뜨거워진 미국 대선 레이스가 더욱 후끈 달아오를 조짐이다.‘제2의 레이건’이라는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이 엊그제 공화당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다. 당장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라는 민주당의 두 흥행카드에 밀려 시선을 끌지 못한 공화당 경선이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톰슨이 최근 미 대통령중 가장 인기있는 로널드 레이건과 여러모로 닮은 ‘장외주’였던 까닭이다. 그러나 그의 진짜 경쟁력에 대해선 분석이 엇갈린다. 혹자는 레이건과 유사한 이력에다 대 테러전 옹호 등 보수적 가치로 공화당쪽 유권자들로부터 폭발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그의 경쟁력이 거품일 뿐이란 주장도 만만찮다. 그가 닮고 싶어하는 역할 모델(role model)인 레이건과는 배우 경력만 유사할 뿐 설득력 등 콘텐츠가 다르다는 게 그 근거다. 실제로 톰슨은 훤칠한 외모에다 NBC-TV 법정 드라마에서 인기를 모으는 등 겉포장 면에선 2류배우 출신의 레이건 이상이다. 그러나 톰슨이 ‘위대한 전달자’(grate commnicator)란 별명이 말해주는, 레이건의 대중적 호소력에 필적할 역량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란 평가다. 미국민의 역대 대통령 인기도 조사결과를 보면, 에이브러햄 링컨과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존 F 케네디, 레이건 등은 언제나 상위 랭커다. 이들이 지닌 호소력의 요체는 상대 당 지지자, 심지어 정적의 감정도 다치지 않게 하는 데 있었다. 링컨이나 레이건이 그랬다. 정적 한 명이 “당신은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공격하자, 링컨이 “그렇다면 이런 못생긴 얼굴로 나왔겠나.”라고 웃어넘긴 일화가 이를 말해준다. 노무현 대통령도 인생 역정 면에서 링컨과 판박이라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가난했던 독학의 변호사가 공통분모다. 특히 ‘노무현이 만난 링컨’이란 책을 낸 적도 있다. 하지만, 링컨을 제대로 역할 모델로 삼는 데는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 반토막도 안 남은 지지도가 그 증거다. 포용력있는 리더십을 벤치마킹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선 승리를 꿈꾸는 우리네 대선 주자들도 염두에 뒀으면 싶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日팬들 “태왕사신기 하루빨리 보고싶다”

    日팬들 “태왕사신기 하루빨리 보고싶다”

    ’욘사마’ 배용준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MBC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에 대한 일본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일본판 유튜브(jp.youtube.com)에는 오는 11일 첫 본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왕사신기와 관련한 각종 동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직 방송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태왕사신기의 예고편, 테마곡의 내용을 담은 20여개의 동영상이 게재돼 일본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에 위치한 태왕사신기 촬영세트장을 방문, 완성되지도 않은 건물 곳곳을 동영상으로 공개해 태왕사신기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또 한 네티즌은 지금까지 일본 방송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태왕사신기의 소식을 모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일본에서도 연속 상한가를 치고있는 ‘동방신기’가 주제가 ‘천년연가’를 부른점도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라 그와 관련된 동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태왕사신기를 바라보는 일본팬들의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 네티즌들은 배용준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의 캐릭터와 극에 삽입된 배경음악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내놓았다. 네티즌 ‘yayauw’는 “이 곡을 듣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내가 들어본 노래들 중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며 테마곡 ‘천년연가’에 대해 평했으며 ‘superCOOLIOme’는 “이 노래를 너무 듣고싶어 누군가가 인터넷에 개재해주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또 ‘Jenniferperu’는 “태왕사신기를 페루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드라마에 대한 바람을 내비췄으며 ‘chantingmom’은 “욘사마를 드라마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적었다. 배용준, 문소리, 최민수, 박상원 등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태왕사신기는 오는 10일 배우들의 인터뷰와 제작 과정 등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태왕사신기 공식 홈페이지 ☞[관련기사] 中언론 “태왕사신기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관련기사] 美버라이어티 “태왕사신기, 멋지게 TV 데뷔” ☞[관련기사] 中언론 “배용준이 간달프가 되어 돌아온다” ☞[관련기사]태왕사신기 관련 상품도 日서 대박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 초 4000명 이라크철군 검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가능성 언급에 이어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도 내년 초 3500∼4500명의 감군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6일(이하 현지시간) 퍼트레이어스 사령관이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내 미군의 전력 유지를 전제로 내년 1월부터 약 4000명의 철수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 대사와 함께 다음주 이라크 미군 증강 효과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회 보고를 준비 중인 퍼트레이어스 사령관과 크로커 대사는 내년 봄 이라크 주둔군의 급격한 감축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라크보고서가 제출되는 것을 계기로 이라크 주둔 미군의 조기 철군을 주장할 태세이고 지금까지 부시의 이라크 정책을 지지해온 존 워너 상원의원 등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이에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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