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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 매케인 현상

    요즘 미국 언론들은 미 대통령선거 예비선거전에서 뜻밖의 선전을 거듭하고있는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 인기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를 분석해 내느라 연일 분주하다. 매케인이 뉴햄프셔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조지 부시 텍사스주 지사를 누르고 승리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매케인 돌풍이 잠시 일었다 사라질 회오리바람 정도로 보았었다.그러나 미시간주와 애리조나 주에서도 돌풍이 계속되자 사정은 달라졌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매케인의 약진을 ‘매케인 현상’이라 표현하고 있다.왜매케인 현상인가가 관심거리다. 매케인 현상의 요인중에는 ‘무조건 좋다’도 있다.특별히 꼬집어 이것때문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저 좋다는 것이다. 이런 얘기가 미국같은 합리적 사회에서도 가능한 일인가고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럴 수 있다. 미국 정치사에 신화적 존재로 남아있는 존 F 케네디 제 35대 대통령의 경우다.60년 대선때 케네디에게 표를 찍은 많은 투표자들이 왜 그에게 표를 주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부분이 논리적인 답변을 하지 못했다. 매케인후보는 그의 솔직함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교통사고로 불구가된 전처와 이혼하고 젊고 미모인 현부인과 재혼한 데 대해 말이 많다.그는“첫결혼의 실패는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라며 책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있다.이혼을 당한 전처 캐럴은 지금 매케인의 선거전을 돕고 있다고 한다. 그는 월남전때 해군 조종사로 참전했다가 월맹군에게 격추돼 5년6개월 동안포로 생활을 했다. 매케인의 부친이 해군제독임을 알게된 베트콩이 그에게특별 대우를 하려 하자 그는 단호히 거부했다.그래서 그는 전쟁 영웅이 됐다.그러나 그는 미해군의 명예를 지키려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한다. 매케인 현상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역시 미 정계가 이른바 기득권층에 의해 지배되는 낡고 오랜 관행에 미국민들이 반기를 들고있는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케인 현상을 매케인 반란이라 말하는 것도 이런 까닭일 것이다.공화당의경쟁자 조지 부시 후보는 아버지가 전직 대통령에다 대대로 내려오는 미국의전형적인 정치 엘리트 가문 출신이다.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 역시 아버지가 워싱턴 정계의 거물 상원의원으로 어렸을 때부터 대통령감으로 키워졌던인물이다. 미국인들은 이러한 미국의 고착화된 정치패턴에 식상해 있다.그들은 지금매케인을 통해 반란을 시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또 겸손과 솔직함은 영원한인간의 미덕이다. 林春雄논설위원 limcw@kdailycom
  • [초점 인물] 민주당 사이버 당원 ‘e-민주’양

    ‘e-민주’라는 만 20세 여대생이 민주당의 새 히로인으로 떠올랐다.e양은27일 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입당식을 가졌다.당에서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 태생으로 167㎝,47㎏의 예쁜 몸매를 가졌지만 실제 인물은 아니다.민주당의 사이버 캐릭터일 뿐이다.‘바꿔’라는 노래로 인기를끌고 있는 가수 이정현을 모델로 삼았다는 후문이다. e양에 대한 당의 기대는 엄청나다.당은 1,000만명을 넘어선 인터넷 사용자의 51%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데다 대부분이 26∼30세라는 최근 통계에 주목하고 있다.또 자체 조사결과 20대 투표율이 지난 15대 총선의 45%보다 최소10∼15%포인트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이런 점에서 e양은 네티즌들을 향한 ‘전령’인 셈이다.민주당은 특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전에서 존 매케인상원의원이 뛰어난 인터넷 홍보 덕분에 선전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고무된분위기다. 이지운기자
  • [2000 미 대통령선거] 美 대선후보 새달7일 최대 고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에서 오는 3월7일은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예비선거가 여러 개 주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날이다. 이름하여 ‘슈퍼 화요일 1’. 미 대선에 나설 후보를 선발하기 위해 각 주들은 저마다 누구를 지지하느냐를 가르는 예비선거를 서로 다른 날짜에 치르는데 유독 이날 공화당은 11개주,민주당 15개주가 예비선거나 코커스를 동시에 치른다.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에서 22일 승리를 낚아 돌풍을 되살린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과 의외의 패배를 당한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는 지금까지의 승부 전적으로 봐 슈퍼 화요일의 한판승부가 장차 후보지명을 위한 최대의 결정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부시와 매케인이 획득한 대의원수는 각각 105명과 95명으로 거의대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공화당의 경우 대선후보 지명을 위해 미 50개 주에서 모두 1,034명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그런데 슈퍼 화요일 하루만에 58.7%인 608명의 대의원이 걸려있어 승패를 차별화시키는 큰 변수가 되기 충분하다. 매케인의 경우 미시간과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보여줬듯 공화당 후보경선이면서도 공화·민주 양당 유권자의 교차투표가 가능한 지역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여왔다. 그런데 이날 예비선거를 치르는 11개주 가운데 조지아,미주리,오하이오,버몬트,워싱턴주 등 5개주는 매케인에 유리한 교차투표를 실시한다.나머지 메인,매릴랜드,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코네티컷,뉴욕주 등 6개주는 공화당후보경선에 민주당원이 제외돼 부시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흥미로운 것은 대의원수로서 최대의 주인 캘리포니아와 69명의 오하이오주,54명인 조지아주 등 대의원수가 많은 주 등을 비롯해 매릴랜드,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주 등에서는 승자가 대의원수를 다 차지하는‘유닛 룰시스템’(승자승제도)을 적용하고 있어 표의 향방이 확연히 가늠될 전망이다. hay@
  • 매케인, 2개州서 부시 눌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애리조나주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22일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 예비선거에서 조지 W.부시 텍사스 주지사를 누르고 모두승리했다. 중간개표 결과 미시간주에서 매케인 의원이 50%,부시 주지사가 44%를 얻은것으로 밝혀졌다.애리조나주 중간개표 결과에서는 매케인 의원 60%,부시 36%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hay@
  • [2000 美대통령 선거] 미시건-애리조나 예선 승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22일 실시된 미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공화당 애리조나·미시건주 예비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공화당의 후보지명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혼전양상으로 접어들었다. 3일전 매케인에 호감을 가진 민주당원들의 투표가 가능했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패배,패색이 짙었던 그는 뉴햄프셔에 이어 또다시 꺼져가던 불을되살리며 다시 한번 돌풍을 과시했다. 이로써 매케인은 대의원수에서 애리조나주 30명전원과 미시건주(58명)에서52명을 더해 실제 대의원확보수에서 모두 98명으로 76명인 조지 부시 텍사스주지사를 앞지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까지의 대의원수는 중간 사퇴자들의 몫이 배분되는 정산을 거치면 아직부시 후보가 105대 95로 매케인을 앞지르고 있다. 이날 매케인의 승리원인은 교차투표가 가능한 미시건주에서 민주당원과 젊은 층들이 대거 매케인에 투표한 것이 직접적인 요인 가운데 하나. 100만명 이상이 투표에 나선 미시건 유권자중 18%인 민주당원의 82%가 매케인을 지지했으며,특히 흑인의 72%와 60세 이하 60%가 그를 지지,영세민 계층과 젊은 계층의 지지도가 승리를 낳은 주역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시건주 전체 유권자의 49%인 공화당원 가운데 67%만이 부시를 지지,큰 득표를 받지 못했다. 애리조나주는 물론 매케인 후보의 텃밭이어서 매케인의 승리는 애초 예상됐던 곳.앞으로 매케인은 되살아난 불씨를 오는 3월7일 12개주가 동시에 투표하는 ‘슈퍼 화요일1’에 민주당 교차투표가 가능한 조지아,미네소타,미주리,오하이오 버몬트주등 6개주에서도 기대할 수 있어 부시진영과 맞대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부시 후보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이후 잠재웠다고 싶었던 매케인 돌^^을 다시 만나 다시 힘겨운 씨름을 벌여야할 입장이 됐다. hay@
  • [2000년 美 대통령 선거] 부시·매케인 백중세 예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중요한 길목인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의 예비선거가 22일 동시에 실시됐다. 조지 부시 텍사스주 지사와 존 매케인 애리조나 상원의원,라디오 토크쇼 사회자 앨런 키스 등 공화당 후보 3명은 21일 매케인 의원의 텃밭 애리조나는방치한 채 미시간주 곳곳을 누비며 표몰이에 나섰다. 중서부 주요 공업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예비선거를 치르는 미시간은 대의원58명이 걸려 있으며 매케인 의원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 전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섰으나 현재는 부시 지사와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부시 지사는 지난 19일 보수세가 강한 남부지방에서 처음 실시된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11% 포인트 차이의 대승을 거둬 1일 뉴햄프셔에서의참패를 설욕하면서 여세를 몰아 미시간도 낚아 경선을 초반에 결판짓는다는전략 아래 매케인 의원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부시 지사는 “매케인은 워싱턴 DC에 있는 ‘철의 트라이앵글(삼각형)’을얘기하지만 바로 그 트라이앵글을저녁식사 종처럼 울려대고 있다”며 매케인 의원이 개혁가로서 내세울 점이 별로 없다고 비난했다. 미시간 예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매케인 의원은 NBC방송 인터뷰에서 미시간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판이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부시 지사는 네거티브 광고로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물들였지만 (이곳에서) 우리의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대의원 30명의 애리조나는 미시간과 마찬가지로 승자가 모두 독식하는 방식(winner takes all)이지만 투표권은 공화당원에게만 인정하는 폐쇄형 예비선거로 치르고 있다. hay@
  • [2000美대통령선거] 부시‘대세굳히기’ 매케인‘대역전시동’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인 조지 W.부시 텍사스주 지사와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22일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재격돌한다. 1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선에서 매케인 의원을 53%대 42%로 제압한 부시주지사는 20일 한 교회에 나와 전날 밤의 승리가 자신의 사기를 올려주었다면서 “우리는 미시간주에서도 승리할 것이며 나는 자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패배한 매케인 의원은 이날 NBC방송과의 회견에서 부시 주지사가 “두려움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메시지”를 퍼뜨리는등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날도 부시 진영이 자신을 “로비스트들의 호주머니에 든 인물”로 묘사하는 등 비방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부시 주지사가 전날의 승리로 여유를 갖게 된 반면 매케인 의원은 미시간주에서 이기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처해 있으며 특히 그의 출신주인 애리조나주에서의 패배는 치명적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 뉴스가 지난 1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선 전인 15∼17일 실시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케인 의원 40%,부시주지사 38%의 지지율로 두 후보가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디트로이트 뉴스가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매케인 의원 43%,부시 주지사 34%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부시 주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18%포인트 상승하면서 격차를 좁힌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 최철호특
  • 부시 共和 대선후보 거머 쥘듯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의 19일(현지시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 압승은 오는 7월29일∼8월4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에 앞서 대선후보를거머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번 예비선거는 박빙 승부 예상속에 무소속·민주당 유권자들이 대거 존매케인 후보를 지지할 경우 부시가 패배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왔었다. 부시 후보의 승리는 지난 1일 뉴햄프셔 이후 일기 시작했던 매케인 ‘돌풍’을 단번에 꺾고,앞으로 예정된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매케인 후보에 일대타격을 준 값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번 승리는 그동안 전직 대통령의 아들로 후광을 받았거나 실제 냉혹한 정치세계에 유약하다던 일부 비판을 딛고서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 같다.부시 후보의 승인은 자금력과 조직력의 우월,그리고 전략면에서의 적중이었다.뉴햄프셔 패배이후 부시 후보 진영은 이곳에서 또 패배할 경우 후보자로서 당내 위상까지 흔들릴 우려가 있다는 위기감아래 TV광고에만 5,000만달러 이상을 쏟아붓고 모든 조직력을 동원했다. 참신한 개혁기수의 이미지로 떠오른 매케인 후보에 대항,부시 후보 진영은그의 정치자금을 둘러싼 이중성,바람직하지 못한 의정활동 등 부정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했다. 전략은 딱 맞아 떨어져 출구조사 결과 개혁성향을 가진 45세 이하 계층을포함해 빈부격차,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든 계층에서 그를 지지했다.매케인후보가 바랐던 민주당 유권자와 무소속 유권자들은 각각 9%와 31%만이 투표에 참가했으며,이 가운데 30% 이상은 부시 후보에 표를 던졌다.공화당 내분을 의식한 골수 공화당원들은 부시 후보에 몰표를 던져 사우스 캐롤라이나투표율을 4년전에 비해 2배로 끌어올렸다. 매케인 후보는 22일 치뤄지는 미시건주 예비선거와 같은 날의 홈그라운드애리조나주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패배는 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부시후보는 공화당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판세가 완전히 판가름 날 3월7일의첫번째 ‘슈퍼 화요일’을 ‘희망’속에서 맞을 채비를 차리고 있다.
  • 부시, 매케인에 11%P차 대승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부시 텍사스주 지사가 19일 실시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의 돌풍을 잠재우고압승을 거뒀다. 부시 후보는 80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가 예비선거를 도입한 이래 최고의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매케인 후보를 53%대 42%라는 예상보다 큰차이로 따돌렸다. 마지막 군소후보인 앨런 키스 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대사는 5%의 지지에그쳤다. 이날 투표자는 60여만명에 육박해 96년의 27만6,000명에 비해 두배를 훨씬넘어섰다. 부시 후보는 22일의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 예비선거,29일의 버지니아주 예비선거와 노스 다코다주 코커스(당원대회)는 물론 판세가 완전히 판가름날 3월7일의 이른바 ‘슈퍼 화요일’ 대회전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매케인 후보에 유리할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부시후보가 대승을 거둔 것은 무소속 및 민주당원에 대한 매케인 후보의 득표공세에 위기감을 느낀 보수적 공화당원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시 후보는 이들 공화당원의 투표에서 매케인 후보에 3대 1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hay@
  • [2000 美대통령 선거] 부시·매케인 박빙의 접전 예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대선 후보 경선의 중대 고비가 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예비선거가 19일 실시된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날짜를 달리해 실시되면서 양당의 당원은 상대당의 후보지지 투표에(cross voting)참여할 수 있게돼있다. 이번 선거는 전당대회 참가를 위해 선출되는 대의원수는 37명으로 중간규모선거이지만 전국여론 선두인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상승가도에 올라선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사이에 여론 향배를 가늠할 중요 전환점으로자리매김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지난 1일 뉴햄프셔주에서 패배한 부시 후보가 이번에 승리할 경우 매케인 후보를 따돌리고 계속 앞서갈 것이며 패배할 경우 매케인 후보는여론의 주목을 끌면서 후보지명에 유리한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선거 이틀전인 17일까지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그비사의 여론조사에서는 두후보가 단 1%의 차이만을 보였는가 하면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방일간지 포스트 앤드 쿠리어와 지방방송국인 WCBD-TV가 공동조사한 바로는 부시 후보가 45대 42로 매케인 후보를 앞섰으나 오차범위가±4%에 머물러 사실상 같은 지지인 것으로 판단된다. 부시 후보는 전통 공화당원들로부터 2배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3분의 1가량인 무소속 유권자들은 62대 23으로 매케인을 선호하며,상대당인 민주당원들도 51대 13으로 매케인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원들로서는 전국차원에서 앨 고어 부통령에게 힘겨운 상대인 부시 보다는 매케인에 표를 실어 부시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매케인에 표를던질 것으로 보인다.부시 후보 자신도 “민주당원이 투표장에 나오는 것이약간 우려된다”고 말하며 “그러나 우리의 풀뿌리 조직이 이미 가동되기 시작,우리가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반면 매케인 후보는 “모든 여론조사가 대등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면서“여기서 이길 경우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행진을 멈출지 모른다”며 자신만만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매케인후보가 16개주가 예비선거나 코커스를 치르는 다음달 7일의 ‘수퍼 화요일 1’을 비롯해 14일의 ‘수퍼 화요일 2’등에서 튼튼한 전국 조직망을 가진 부시 후보를 누르고 올라설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 클린턴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급등하는국제석유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전략비축유(SPR)를 방출할 수도 있다고 말해 산유국들에 대한 증산 압력을 가중시켰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략비축유 사용에 관한 법에는 어떤조건에서 비축유가 사용될 수 있는지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너무 높지도 않고 너무 낮지도 않은 선에서 가격이 안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심각한 석유공급 부족사태에 대비해 5억6,8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보유하고 있으며 북동부 출신 미 상원의원들중 다수가 비축유 방출을 주장해 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강추위와 급등하는 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북동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회에 난방비 긴급 지원자금 6억달러를 요청하고 1억2,500만달러 어치의 난방용 석유를 추가방출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긴급 예산 배정안이 의회에서 의결될 경우 특히 북동부 지역의 가정에는 너무 뒤늦은 감이 있을 수 있다며 의회의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이 지역에는 난방비가 지난 해보다 많은 경우 두배나 상승했다. 빌 리처드슨 미 에너지 장관은 이날 주요 산유국들을 방문,91년 걸프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유가를 인하하기 위한 설득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처드슨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곧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멕시코,노르웨이 등을 방문해 유가를 현재와 같이 높은 상태로 두지 않도록 하는일이 중요함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슨 장관 등 일부 행정부 관리들이 비축유 방출을 우려하는 것은 다음달 27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의 석유증산 결정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는 분석때문이다. 한편 국제 원유가격은 강세를 지속,14일부터 연사흘째 30달러선에 머물렀다.뉴욕상품시장의 서부텍사스중질유는 이날 배럴당 30.03달러(3월 인도분 기준)에 거래가 시작된 뒤 오름세를 거듭해 30.2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30.05달러에 마감됐다. hay@
  • [2000 美대통령 선거] 공화당내 부시 위상 변화 오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에 대한 공화당내 여론에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부시의 선두 질주에 앞다퉈 부시 지지자로 나서던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부시가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존 매케인과의 경합에서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출마 포기를 선언한 게리 바우어는 매케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또 빌존스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 역시 이날 매케인 지지를 선언했다.존스는 민주당 일색의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으로선 유일하게 선출직 공무원에 당선된 인물로 부시 지지자로 일찌감치 나섰던 그의 부시 지지 선언 철회는 당내의분위기 변화를 대변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19일)를 불과 사흘 앞두고 나타난 이같은 변화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 결과가 앞으로 공화당의 대선후보 선정에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부시가 매케인의 도전을 따돌리고 선두를굳히느냐, 매케인이 완벽한 뒤집기를 성공시키느냐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결판날 것이기 때문이다. 부시와 매케인모두 이를 의식한 듯 치열한 ‘보수 색깔’ 논쟁을 펼치며보수세력의 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부시는 공화당원 응답자들로부터는 매케인을 크게 리드하고 있으나 무당파 응답자와 민주당원 응답자 사이에서는반대로 매케인이 크게 앞섰다.따라서 부시는 공화당원의 표를 잃지 않는데,매케인은 부시에 쏠린 공화당원의 표를 잠식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15일 유에스에이 투데이,CNN,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는 부시가 49%대42%로(오차범위 ±5%) 매케인을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차이가 근소해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화당내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 부시를 전제로 짜여졌던 대선전략 노선을 전면 수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까지 나오고있다. 일부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또다시 부시가 매케인에 패하면 즉각 다른 대안 제시를 위한 당차원의 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hay@
  • “核개발 계속땐 北 전복시켜야”

    [컬럼비아(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AFP 연합]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매케인 상원의원은 15일 대량파괴무기를 계속 개발할 경우 북한,이라크,리비아를 전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월남전 참전 전쟁영웅인 매케인 후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에서 이른바 ‘국제사회의무법자’들에 대한 ‘롤백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이들 국가에 대한 정책을 적극 공세로 전환할 뜻을 내비쳤다. 매케인 후보는 북한,이라크,리비아 세 나라를 지속적으로 대량파괴무기와운반체를 획득하기 위해 애쓰는 나라들로 지목하고 “궁극적으로 이들 국가를 전복시켜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세울 수 있는 군대를 안팎에서 무장시키고 훈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칼럼니스트 샤피로 “이전투구 美대선후보 각성하라”

    미국의 일간 유에스에이 투데이의 고정 칼럼니스트인 월터 샤피로가 지난 9일 공개서한의 형식의 칼럼을 통해 이전투구 양상을 빚고 있는 대선후보 선두주자 4명에게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샤피로는 후보들에게 “왜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고 고언을 보냈다.다음은 이칼럼의 요약. ◆앨 고어 부통령(민주)에게 당신은 지난 7일 빌 브래들리가 민주당이 지난7년간 쌓은 치적을 깎아내리고 있다며 그를 비방했다.하지만 당신이 비방전에 사로잡히면 한때 지구온난화 위협과 인터넷 성장가능성을 예견했던 지적인 모습을 잃게 된다.당신은 클린턴 대통령의 그늘에서 7년을 보냈다.이제당신은 대통령이 됐을 때 펼 국정운영 방향과 포부를 밝힐 때다. ◆브래들리 전상원의원(민주)에게 고어 부통령에 대한 공격의 상당 부분이불투명하다.당신은 처음부터 1996년 대선 당시 고어의 클린턴 선거자금 스캔들 연루 의혹을 거론했어야 했다.지금의 비방은 천박하게 들린다.이제부터는정견을 얘기하라. 고어의 보수주의적 경제철학을 공격하라.당락에 관계없이선거결과보다 더 중요한 대의명분과 희망이 있음을 당원들에게 일깨우라. ◆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공화)에게 당신은 “다른 공화당원을 욕하지 말라”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11번째 계명’을 기억하라.선거 주전략이존 매케인을 비방하는 것이라면 백악관에 입성하지 못한다.지난 5년간의 주지사 실적을 강조하기보다는 당신의 아버지인 부시 전 대통령의 순탄치 않았던 재임기간을 지켜보면서 느낀 바를 유권자들에게 상기시켜라.정치명문가출신임에 의존하지 말고 고어와 대비되는 실천적 경험을 내세우라.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에게 3개 시사잡지 표지인물로 나온 당신에게 조언하기는 어렵다.당신은 어떤 후보보다도 독자적인 길을 가고 있다.독자적선거운동과 보수적 경력간 모순을 억지로 부정하지 말라.대신 어떻게 선거자금 개혁의 주창자가 됐고 왜 의회의 보조금 지출을 강하게 반대하게 됐는가를 설명하라.여기에 시간을 할애한다면 베트남전 포로생활 등 당신의 전력은상당한 정치적 무기가 될 것이다. 박희준기자 pnb@
  • 매케인 사이버선거전서도 ‘돌풍’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이 ‘사이버 선거전’에서도 기세를올리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 1일 저녁 7시(현지시간)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투표가끝나면서 온라인 선거자금이 쏟아져 들어와 불과 한 시간만에 2만달러를 챙겼다. 웹사이트에는 선거자금을 내려는 네티즌이 폭주,선거운동 관계자들 조차 접속이 어려울 정도였으며 열기는 지금까지도 계속돼 선거자금 220만달러와 자원봉사자 2만6,000명이 몰렸다. 워싱턴대학의 정치학자 마이클 콘필드는 매케인의 선거운동은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하고 “이는 예전과 달리 정치인들이 탄력만 받으면 즉시혜택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넷 선거운동은 비용면에서도 유리하다.인터넷 교신을 위한 서버 컴퓨터를 운용할 전문가 20여명만 있으면 나머지는 거의 공짜다.다이렉트 메일(DM)이나 TV 광고에 의존하는 기존 모금 방식과는 비교가 안된다. 매케인측은 인터넷 선거운동에약 30만 달러를 들인 후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370만달러를 모금했는데 이는 전체 모금액 1,600만달러의 4분의1에 육박한다. 반면 부시 지사는 인터넷 선거운동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 매케인 진영의 인터넷 선거운동이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진짜 중대한 과제는 호의적인 네티즌들을 직접 투표장까지 나오게 만드는 일이다. hay@
  • [2000 美대통령 선거] 共和 부시 델라웨어州 승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8일 미 델라웨어주에서실시된 공화당 대선후보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부시 후보는 이날 하오 8시(한국시간 9일 상오 10시)끝난 투표에서 유권자들 51%의 지지를 얻어 25%를 얻은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과 20%를얻은 출판재벌 스티브 포브스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로써 부시 후보는 지난달 24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당대의원선출대회)이후 처음 승리를 얻었으며,오는 19일 벌어질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의선전을 기대하게 됐다. 그러나 매케인 후보의 경우 지난 1일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부시 후보를 누른뒤 곧바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로 직행,델라웨어주는 포기한 상태였음에도기대이상의 지지를 얻어 돌풍의 여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hay@
  • 부시·매케인 개혁논쟁 ‘한판’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델라웨어주 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7일 ‘개혁’ 논쟁을 벌이면서 정면대결에 나섰다. 지난 1일 뉴햄프셔주의 첫번째 예비선거에서 49%대 30%로 완패,수모를 당한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전열을 재정비한 부시 후보는 매케인 후보의 상승기류를 가라앉히기 위해 전에 없던 강력한 인신공격을 시작했다. 부시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주 도버 유세에서 매케인 후보를 위선자로 묘사하는 반면 자신이 진정한 개혁가라고 주장하며 개혁논쟁에 불을 댕겼다. 그는 매케인 후보가 “한편으로는 로비스트들은 나쁘고,워싱턴이 특수이익집단들의 지배를 받고 있다며 선거자금법 개혁을 외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헌금접시’를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미시간주에서 유세중이던 매케인 후보는 “부시 후보 진영이 나를 모방해야 할 지 공격해야 할 지 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그의 이러한 비방은 자포자기의 심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응수했다.그는 “부시 후보가 이제 개혁가가 된 모양이다”면서 “만일 그렇다면 오늘이 (개혁가로서의) 첫날이 되겠지만 나는 17년 동안이나 개혁을 해왔다”고 역설했다. 매케인 후보는 뉴햄프셔 예비선거 승리의 여세를 몰아 지난 수일 사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선두주자였던 부시 주지사와의 격차를 20%포인트나 따라잡는 등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100만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통령후보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델라웨어주의 공화당예비선거에서는 매케인 후보가 사실상 유세를 하지 않음에 따라 부시 후보는 대신 96년 대선 당시 승자였던 출판업계 거부 스티브 포브스의 도전을 받게 될 전망이다. hay@
  • [2000 美대통령 선거] 매케인돌풍 전역 확산될까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매케인 돌풍은 깜짝쇼로 그칠 것인가, 아니면 미 전역으로 확산될 것인가.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전국 지지율 1위의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를 앞지른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의 인기가 부시의 텃밭이며 비중이 큰사우스 캐롤라이나주(대의원 37명)에서도 치솟고 있다.‘뉴햄프셔 돌풍’이세차게 일고 있는 것이다.뉴햄프셔에서는 매캐인 후보가 48%대 30%의 지지율로 부시 후보를 눌렀다. CNN 방송과 시사주간지가 5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매캐인은 19일의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에서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화당원들로부터 44%의 지지를 얻어 40%에 그친 부시에 4% 포인트 앞섰다.이곳에서 마지막여론조사가 행해진 1월 말만 해도 부시가 52%대 32%로 매케인을 크게 앞지르고 있었기에 선거전문가들도 뉴햄프셔 돌풍의 위력에 새삼 놀라고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피할 수 없는 정면승부를 펼쳐야 하는 두후보는 뉴햄프셔 이후 쉴 틈 없는 선거전을 펴고 있다.매캐인은 특히 8일의델라웨어 예비선거(대의원 12명)는 무시하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치중하고있을 정도다. 최근의 여론추이에 따라 매케인 진영은 느긋한데 반해 부시 진영은 바짝 긴장해 있다.부시 후보는 이곳에서도 매케인에 뒤져 연속 패배하면 걷잡을 수없는 인기하락세로 돌아설 것이기 때문이다. 매케인의 돌풍은 “로비스트들과 법안,그리고 거대한 자금이란 철의 삼각관계”라는 말로 기존의 금권정치 개혁을외친 것이 유권자의 관심을 끈데서 비롯됐다.전문가들은 뉴햄프셔 결과에 대해 매케인의 대선후보 유세가 마치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한 십자군(Crusade)전쟁으로 유권자들에게 비쳐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매케인의 유세를 듣고 뉴햄프셔에서 승리를 본 유권자들이 그의 웹사이트에한꺼번에 몰려들어 소액 선거자금을 기부하느라 소동이 일었으며, 하루만에50만달러가 모금되기도 했다. 부시 진영도 매케인이 뉴햄프셔를 계기로 기존 정치인과 다른 새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시 진영은 그가 아직 전국여론에서뒤쳐지고 있다는 사실에 애써자위하고 있다.최근의 뉴스위크 조사결과 전국여론에서 부시가 57%대 26%로매케인을 크게 앞선 것을 빗대어 매케인의 한계가 곧 드러날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매케인 웹사이트에 헌금한 사람의 40%가 한번도 정치헌금을 내본 적이 없는 정치 무관심자들이었으며,이는 그가 기존정치인과 차별성을 가진 후보임을 강조하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이라면 매케인의 돌풍은 앞으로도 상당한 저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hay@
  • 美 대통령 선거 후보토론 투표에 가장 큰 영향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예비선거에서 후보 토론이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일 실시된 뉴햄프셔주 예선 투표자 3,742명(공화 2,232명,민주 1,510명,오차범위 ±3%)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공화당 투표자 40%,민주당 투표자 41%(이하 중복답변)가 후보 토론을 꼽았다. 다음은 공화당 투표자의 경우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선거자금 개혁안(31%),후보들의 감세안(27%),신념·신앙심(18%),교육정책(14%),후보와의 개인적 만남,후보들의 의료보건정책(각각 12%),선거광고(11%) 등의 순으로 답했다. 민주당 투표자들은 44%가 후보의 의료보건정책을 지적했으며 교육정책(30%),후보와의 개인적 만남(12%),감세안(10%),선거광고(8%),후보의 신념·신앙심(5%)등의 순이었다. 또 ‘후보의 무슨 점을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공화당 투표자들은 강한 지도력(23%,이하 단수답변),서민적인 풍모(19%),경험(16%),진정한 보수주의자(11%),참신한 아이디어(6%) 등을 들었다. 민주당 투표자들은 서민적인 풍모(31%),경험(28%),강한 지도력(10%),신뢰감(7%),참신한 아이디어(6%),진보적 면모(4%) 등의 순으로 선호했다.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민주당 투표자의 경우 교육(46%),의료보건(18%),경제·취직(14%),세금문제(4%) 등을 지적했으며 공화당 투표자의 경우 교육(25%),세금문제(24%),경제·취직(15%),균형예산(10%),의료보건(5%),국제문제(4%)등의 순이었다.
  • 美 뉴햄프셔 共和예비선거…매케인 부시에 완승

    [맨체스터(미 뉴햄프셔주) 최철호특파원] 미국 대통령 선거전의 향방을 가늠할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 주)이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에게 완승을 거뒀다. 매케인 의원은 48%의 지지를 얻어 31%에 그친 부시 지사를 17% 포인트라는예상보다 훨씬 큰 차이로 제쳤다.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은 52%대 48%로 빌브래들리 전 상원의원을 눌렀다. 매케인 의원은 승리가 확정된 후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한뒤 “워싱턴의 거대한 자금과 로비스트,입법부가 이루는 철의 삼각구도를 개혁하자”고 강조했다. 매케인 후보의 낙승으로 그동안 선두를 달리며 선거자금 모금 등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부시 주지사의 대선가도에 적지않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보인다.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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