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용화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군 복무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참가자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82
  • 2027년까지 4·5·6차 우주로…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 쏜다

    2027년까지 4·5·6차 우주로…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 쏜다

    더 먼 우주 향하는 차세대 발사체엔진 5기 묶는 클러스터링 등 도입대형 위성·우주탐사에 독자 대응2030년엔 달 궤도 투입 시험 위성 전 세계는 지금 치열한 ‘우주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로 한국은 발사체를 이용한 위성 발사 대행과 같은 우주산업에 뛰어들 실질적 준비를 마쳤다. 2027년까지 누리호 발사를 세 차례 더 추진하면서 독자적인 위성 발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년 차세대중형위성 3호, 2026년에 초소형위성 2~6호, 2027년에는 초소형위성 7~11호가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다. 이와 함께 나로호부터 누리호 2차 발사까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에서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했지만 이번 3차 발사부터는 민간에서 처음으로 발사에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제작 총괄 관리, 발사 공동 운용 역할을 수행했다. 발사체 상용화를 위해 4차 발사부터는 발사 운용 관련 기술 습득 진척 상황을 고려해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6차 발사에서는 발사 책임자, 발사 운용 책임자 및 발사 관제센터 일부를 제외하고는 체계종합기업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 동안 총 2조 134억 4000만원을 투입해 누리호보다 성능이 우수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추진된다. 차세대 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와 우주탐사 등에 한국 독자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다. 누리호보다 더 먼 우주를 향할 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케로신(등유) 기반 2단형 발사체로 개발된다. 1단 엔진에는 100t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5기를 묶는 클러스터링 기술과 함께 재점화, 추력 조절 등 재사용 발사체 기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2단 엔진은 10t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2기로 구성되고 다회점화, 추력 조절 등의 기술이 도입된다. 3단 로켓인 누리호보다 단수는 줄지만 추력은 크게 늘어난다. 차세대 발사체는 600~800㎞ 상공인 지구 저궤도에는 10t, 달탐사·착륙선 궤도에는 1.8t의 화물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2030년 달 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성능검증 위성을 시험 발사한 뒤 본격적인 첫 임무는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PFM) 발사다. 이듬해인 2032년에는 달 착륙선 최종 모델을 발사할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설계부터 최종 발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체계종합기업이 항우연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 블룸에너지, 기후산업박람회서 고효율·저비용 ‘수전해’ 기술 선보여

    블룸에너지, 기후산업박람회서 고효율·저비용 ‘수전해’ 기술 선보여

    25~27일 기후산업박람회서 한수원과 함께 청정에너지 기술 선보여고효율·저비용 고체산화물 ‘블룸 수전해’(Bloom Electrolyzer) 소개 연료전지 및 수전해 수소 생산 분야의 세계적 기업 블룸에너지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전시관에 협력사로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및 외교부 등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기술 선두 기업인 블룸에너지는 이번 박람회에 한수원의 협력사로 참여해, 고체산화물 수전해 기술 기반 청정수소 생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온에서 작동하는 블룸에너지의 수전해는 현재 상용화된 수전해 기술 중 저온에서 작동하는 수전해보다 적은 전기를 사용해 더욱 효율적이다. 수소 생산 시 약 80%를 차지하는 비용이 전기 비용임을 감안할 때, 블룸에너지의 수전해는 더욱 적은 비용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제품이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에서 진행한 4500시간 운영 실증 결과 37.7㎾h의 전력량으로 1㎏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 블룸에너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에임스 연구 센터에서 SOEC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용량인 4㎿ 규모를 설치해 현재 실증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수전해는 고온에서 작동하는 기술의 특성상 대량의 증기를 발생시키는 원전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실증 결과,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가 블룸에너지의 수전해에 투입될 경우 저온 기술인 PEM 및 알카라인 수전해에 비해 약 45% 높은 생산 효율성을 나타냈다.‘기후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기업의 탄소중립 기술을 소개하고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탄소중립과 기후산업 발전을 전 세계 경제 성장 아젠다로 제시하면서, 기후위기 해결 방안 및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룸에너지의 전시관은 벡스코 제1전시관 청정에너지관에 위치한 한수원 전시관 내에 있다. 릭 뷰텔 블룸에너지 수소 사업 부문 부사장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산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정수소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블룸에너지는 지난 20년 넘게 고체산화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에 투자해왔으며, 현재 전 세계에 1GW 이상의 고체산화물 플랫폼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다호 연구소 및 미 항공 우주국 에임스 센터에서 진행된 실증 프로젝트의 결과는 블룸의 수전해 기술이 기록적인 효율성을 달성했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수소 생산 사업에도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임을 증명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독보적인 효율성을 자랑하는 수전해 기술을 필두로 미래 수소 산업의 확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토종’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무인 배송 모빌리티 ‘ROBO A2Z’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전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ROBO A2Z’는 무인 배송을 위해 운전석이 없는 형태의 섀시 플랫폼에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 정해진 구간에서 무인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특수목적 차량이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다. 2021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국토교통부의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시점인 2027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ROBO A2Z’는 처음부터 무인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위해 설계됐으며,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정연우 교수와 협업을 해왔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따라 DIY가 가능한 모듈식 인테리어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간과 직접적으로 상호 작용함으로써 자율주행 배송 차량의 혁신을 이끌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차량 전면부 실시간 객체인지를 위한 캡슐 형태의 센서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는 마치 로봇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의 제원은 전장 3470㎜, 전폭 1490㎜, 전고 1515㎜, 1회 충전 주행거리 240㎞, 최대 적재중량 300㎏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테스트 차량을 기반으로 대중에게 최초로 실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관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ROBO A2Z’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미래 혁신성을 담은 제품인 것으로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양산을 통해 기술 혁신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도 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달 ‘2023 서울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하드웨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8회 국제 발명품 전시회’의 안전기술 부문 금상을 받았다. 또 이달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 SBR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삼성전자, 6G 주도권 발판..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 의장 2명 배출

    삼성전자, 6G 주도권 발판..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 의장 2명 배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술표준 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 의장 2명을 동시에 배출하면서 부의장 5명까지 업계 최다 의장석 보유 기업의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3GPP가 퀄컴, 애플,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전 세계 주요국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단체로 구성된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라는 점에서 삼성의 6세대(6G) 통신 주도권 선점에도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산하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의 김윤선(사진 왼쪽) 마스터와 앤드루 베넷(사진 오른쪽) 연구원이 각각 3GPP의 ‘무선접속(RAN) 실무 워킹그룹 1’과 ‘서비스·시스템(SA) 실무 워킹그룹 2’의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마스터는 지난 2021년 5월 의장 당선 이후 2년 임기를 마친 후 재신임을 받아 연임이 확정됐다. 베넷 연구원은 SA 실무 워킹그룹의 부의장 4년 임기를 마친 데 이어 이번에 의장으로 뽑혔다. 두 사람이 총괄하는 RAN 워킹그룹 1과 SA 워킹그룹 2는 단체에서도 핵심 조직이기 때문에 이들은 앞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의 다양한 표준화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두 연구원의 3GPP 핵심 그룹 의장직 당선은 이동통신 표준화 논의 과정에서 보여준 삼성전자의 글로벌 리더십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5G의 진화 기술인 5G 어드밴스드(Advanced) 표준화뿐 아니라 6G 표준화에도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짚었다. 김 마스터는 “3GPP는 상용화된 5G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5G 어드밴스드 표준화를 진행 중인데, 여기에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넷 연구원은 “2020년대 중반부터 착수하게 될 6G 표준화 과정에서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3GPP 회원사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5G 속도 25배 부풀려 광고”… 공정위, 통신 3사에 과징금 336억

    “5G 속도 25배 부풀려 광고”… 공정위, 통신 3사에 과징금 336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실제보다 약 25배 부풀려 광고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총 336억원(잠정)을 부과했다.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이다. 공정위는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참석한 전원회의를 통해 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과징금 총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SK텔레콤에 168억 2900만원, KT에 139억 3100만원, LG유플러스에 28억 5000만원을 부과했다. 통신 3사는 2019년 4월 5G 서비스 상용화 전후에 ‘최고 속도 20Gbps(초당 기가비트)’,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라며 5G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를 소비자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통신 3사가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으로는 20Gbps를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광고 기간 통신 3사의 5G 평균 속도는 20Gbps의 약 3~4% 수준인 0.65~0.8Gbps에 불과했다. 이후 통신 3사는 1대의 기지국에 1개의 단말기만 접속하는 것을 가정한 실험 환경에서의 최대 지원 속도인 2.1~2.7Gbps를 실제 속도인 것처럼 광고했다. 최대 지원 속도를 도출하기 위해 전제한 조건 중 하나인 주파수 대역은 실제로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지 않았다. 반면 통신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지도에 따라 ‘이론상 최고 속도’, ‘실제 속도가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제한 사항을 광고에 기재했으므로 위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이러한 형식적 제한 사항만을 기재한 것으로는 소비자 오인성이 해소될 수 없다고 봤다. 한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론상 수치가 도출되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부기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속도와 얼마 차이가 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속도에 대한 근사치, 평균치 또는 최소와 최대로 구성되는 대략적인 속도의 범위 등 실질적인 제한 사항을 부기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통신 3사가) 행정지도에 따르더라도 표시광고법상 위법성이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부당 광고에 대한 규제 권한은 공정위에 있다”고 했다. 아울러 통신 3사가 객관적 근거 없이 자신의 5G 속도가 타사보다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해 광고한 행위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가 통신 3사의 5G 서비스 속도 관련 부당 광고 행위를 제재한 것은 처음이다. 과징금 규모는 2017년 1월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관련 부당 광고에 대해 부과한 373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크다.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SK텔레콤은 “통신기술의 특성에 따라 이론상 속도임을 충실히 설명한 광고임에도 법 위반으로 판단한 이번 결정은 매우 아쉽다”면서 “공정위 의결서를 수령하는 대로 대응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도 공정위의 의결서를 받으면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LTE보다 20배 빠르다”더니… 5G 속도 과장 광고한 통신 3사에 과징금 336억원

    “LTE보다 20배 빠르다”더니… 5G 속도 과장 광고한 통신 3사에 과징금 336억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실제보다 최대 25배 부풀려 광고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총 336억원(잠정)을 부과했다.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이다. 공정위는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참석한 전원회의를 통해 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과징금 총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SK텔레콤에 168억 2900만원, KT에 139억 3100만원, LG유플러스에 28억 5000만원이 부과됐다. 통신 3사는 2019년 4월 5G 서비스 상용화 전후에 “최고 속도 20Gbps”,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라며 5G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를 소비자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통신 3사가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으로는 20Gbps를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광고 기간 통신 3사의 5G 평균 속도는 20Gbps의 약 3~4% 수준인 656~801Mbps에 불과했다. 또 통신 3사는 1대의 기지국에 1개의 단말기만 접속하는 것을 가정한 실험 환경에서의 최대 지원속도인 2.1~2.7Gbps를 실제 속도인 것처럼 광고했다. 최대 지원속도를 도출하기 위해 전제한 조건 중 하나인 주파수 대역은 실제로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통신 3사는 실제 환경에서 20Gbps 속도를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거나 불충분한 정보만을 제공했다. 2.1~2.7Gbps 속도가 도출되는 계산식, 실험 환경의 구체적인 전제 조건과 실제 사용 환경과의 차이점 등 속도에 대한 제한 사항을 제공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만 광고에 기재했다. 반면 통신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지도에 따라 ‘이론상 최고 속도’, ‘실제 속도가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제한 사항을 기재했으므로 위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형식적인 제한 사항만을 기재한 것으로는 소비자 오인성이 해소될 수 없다고 봤다. 한기정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론상 수치가 도출되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부기해서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속도와 얼마 차이가 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속도에 대한 근사치, 평균치 또는 최소와 최대로 구성되는 대략적인 속도의 범위 등 실질적인 제한 사항을 부기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의 방통위의 행정지도와 관련해선 “(통신 3사가) 행정지도에 따르더라도 표시광고법상 위법성이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통신 3사가 객관적 근거 없이 자신의 5G 속도가 타사보다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해 광고한 행위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통신 3사가 특정 지역 또는 장소에서 측정한 결과를 마치 서울, 전국 등에서의 전체적인 품질인 것처럼 일반화했고,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만 취사 선택해서 광고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가 통신 3사의 5G 서비스 속도 관련 부당 광고 행위를 제재한 것은 처음이다. 과징금 규모는 2017년 1월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관련 부당 광고에 대해 부과한 373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크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업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큰 이동통신 시장에서 통신 기술 세대 전환 시마다 반복돼온 부당 광고 관행을 근절했다”며 “공공재인 전파를 할당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통신 3사가 부당 광고를 이용한 과열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에 기반한 공정 경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SK텔레콤은 “통신기술의 특성에 따라 이론상 속도임을 충실히 설명한 광고임에도 법 위반으로 판단한 이번 결정은 매우 아쉽다”면서 “공정위 의결서를 수령하는 대로 대응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도 공정위의 의결서를 받으면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수십번 실증’ 꺾이지 않는 제주… 가파도 해산물 10분 만에 드론배송

    ‘수십번 실증’ 꺾이지 않는 제주… 가파도 해산물 10분 만에 드론배송

    지난해 9월 21일 제주도에 이목이 집중됐다. 공상과학(SF) 영화 속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실증 시연 행사를 연 것. 추자도에서 출발한 소형 무인드론이 72㎞를 날아와 긴급 문서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이어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육상과 수상 모두 착륙 가능한 개인용항공기(PAV)가 저고도 비행해 에어택시 등 미래 혁신 교통수단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를 앞당겼다. 제주도는 제주공항에서 곧바로 한라산 백록담까지 드론택시로 관광하는 시대를 열 설렘과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제주도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최대 규모 운영 및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고,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드론 실증(테스트베드) 도시에 뽑혀 명실공히 드론의 메카로 자리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탄소 배출 없이 제주 곳곳을 누비는 드론은 미래 친환경 신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이라며 “제주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 인재 양성으로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대표 주자로 전 세계 UAM 체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 드론은 탄소제로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도는 그동안 드론을 활용해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 부유물 처리, 월동 작물 재배면적 인공지능(AI) 예측, 소나무재선충 감염목 AI 탐지, 비상품 감귤 불법 출하 추적 등 과학적으로 제주 현안을 해결해 왔다.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협업해 지역에 매설된 천연가스관 안전을 위한 드론 모니터링도 해 오고 있다. 올레길 안심서비스도 드론 상용화의 대표 사례다. 2019년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많은 올레길에서 드론 보안관이 뜨는 실증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아 경기 고양시에서 벤치마킹할 정도였다. 이 서비스는 자치경찰단에 이관돼 진화하고 있다. 들개 서식지를 파악해 추적하고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 발생 시 실종자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실제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동거문이 오름 주변에서 길을 잃은 관광객 6명을 드론 수색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배달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수소드론 양산 기업인 두산그룹과 협업해 도미노피자 제주화북점에서 삼양해수욕장까지 약 2.2㎞를 드론으로 피자를 시범 배달했지만 효율성이 떨어져 상용화하지 못했다. 제주도 혁신산업국 관계자는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고 이륙장에 1명, 착륙장에 1명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과 비용 문제로 결국 상용화되지 못했다”고 했다. 택배나 배달은 도어 투 도어 서비스인데 드론은 거점 대 거점 서비스다. 그렇다 보니 옥상에 수직비행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만들어야 하고 사람이 물건을 다시 배송해야 한다.# 편의점 도시락 배송 실증 통해 ‘섬 배송’ 확신 그러나 제주도 혁신산업국 미래모빌리티팀은 꺾이지 않는 의지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고권우 도심항공우주산업팀장은 “실증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증한 내용을 상용화하기 위해 테스트하고 또 테스트하고 있다”며 “실증한 드론을 구매해 필요한 소방, 자치경찰단 등 각 부서에 보내 상용화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유소 거점 도서·산간 지역 드론 물류배송서비스도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로 도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GS칼텍스, 한국전파통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으로 2021년부터 도서·산간 물류배송서비스를 시도했다. 무수천 주유소~ 광령리 게이트볼장(3㎞), 협재포구~비양도(2.8㎞) 간 특별배송 서비스로 편의점 도시락을 배송하는 실증을 했다. 발상은 주유소 옥상을 활용해 보자는 데서 출발했다. 주유소 옥상을 버티포트로 만들어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실증은 K 드론 상용화를 위한 가파도 드론택배서비스 상용화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40㎏ 테왁 운반 거뜬…고령 해녀 지원군으로 특히 도는 세 번째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자마자 도서지역 맞춤형 드론 물류배송서비스 실증에 나섰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협약한 뒤 수차례 테스트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파도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을 육지인 대정읍까지 배달해 달라고 하면 배로는 30분이 소요되지만 드론으로 배달할 경우에는 10분이면 된다. 특히 가파도는 오후 4시 이전에 배편이 일찍 끊겨 드론 배송이 기대를 모은다. 현재 도는 가파도~운진항 테스트를 하다가 관광객이 적고 거리도 2㎞ 짧은 상모리 쪽으로 이동했다. 이달부터 안전항로를 정하고 주변 이착륙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고도, 공역 등을 테스트해 테왁(물질해서 잡은 소라나 전복 등을 담는 기구)을 실어 나르는 시험을 한 뒤 오는 9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엔 실증에 그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특히 테왁이 40㎏여서 방파제에서 탈의장까지 운반해 주기만 해도 고령인 해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파도 드론택배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도서지역이 많은 지자체에서 앞다퉈 벤치마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세 혁신산업국장은 “가파도 130가구 지역 활성화와 젊은층 유입을 통한 긴급물품·당일배송 지원으로 드론택배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드론 운용 안전성을 고려해 다양한 서비스가 상용화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SKT 컨소시엄, 남해안 관광에 UAM 띄운다

    SKT 컨소시엄, 남해안 관광에 UAM 띄운다

    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남도와 남해안 관광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와 UAM 사업 협력을 잇달아 발표한 드림팀은 경남도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에 UAM 기반 교통체계와 사업모델을 적용, 민간 차원의 정부 정책 지원과 남해안 지역의 UAM 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해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UAM 서비스를 운영하고 전용 상공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을 통해 기체 도입을 맡는다. 한국공항공사는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UAM 버티포트 구축,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와 관광라인 지형 및 해안선에 최적화한 UAM 교통관리 솔루션 공급·서비스를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 등을 맡는다. 경상남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와 인허가·행정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 남해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한 876개의 섬과 27개의 해수욕장 등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이 위치한 지역으로 항공 관광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있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드림팀과 경상남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미래 항공 서비스가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양의 지중해’로 불리는 남해안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 성공적으로 개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 성공적으로 개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 발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은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2023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과기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총 4개 부처로부터 전주기 지원 및 의료기기 분야의 특화된 전문적 지원을 목표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1조 2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비를 지원받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식 출범한 전담 기관이다. 부처별 유사 분야의 개별·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사업단 중심의 일관성 있는 의료기기 R&D를 지원하며,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단계별 연계 부족을 보완하고자 기술개발→제품화→임상→인허가→사업화까지의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통합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허가·임상·보험등재 등 규제대응 미흡을 보강하기 위해 규제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최된 성과보고회는 사업단 출범 이후 진행되는 첫 종합적인 성과보고회로 10대 대표과제를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우수 R&D(연구개발) 성과 창출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기 위한 자리이다. 본 행사는 사업단이 주최ㆍ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총 4개 부처가 공동 후원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10대 대표과제 발표’, 3부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된 성과보고회는 1부에서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종헌 국민의 힘 의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영상 축사, 복지부 정은영 국장, 과기부 윤경숙 과장, 산업부 송영진 과장의 현장 축사가 이어지고,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선정 경과보고(사업단 김태형 본부장),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표창, 사업단 기획전문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기관들의 대표과제 소개와 우수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기관별 10대 대표과제 발표는 ▲바텍의 ‘인간 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K덴탈 솔루션 개발’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퇴행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뇌전용 PET 시스템 및 융합분자영상 플랫폼 기술개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말초미세혈관 초음파 광초음파 융합 영상기기 개발 및 사업화’ ▲이오플로우 ‘세계 최초 인슐린 의존성 당뇨인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개발’ ▲에어스메디컬 ‘인공지능 기반 MRI 초고속 영상화 소프트웨어 혁신제품 개발’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두경부 암환자의 방사선 감수성 진단키트 개발’ ▲삼성서울병원 ‘역박동 제어 방식 휴대형 심폐순환보조장치 상용화’ ▲만드로 ‘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 및 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 ▲메디인테크 ‘인공지능과 전동화기술 기반 소화기관용 고성능 스마트 연성 전자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바이오니아 ‘유럽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Viral Load HBV,HCV,HIV-1 체외진단시약의 유효성 평가’로 진행됐다. 10대 대표과제는 의료기기 국산화, 보건 안보, 의료 공공복지(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수출 산업화, 세계 최초 의료기기 개발에 각각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부는 ‘사업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김법민 단장을 좌장으로 하고, 김희찬 교수(서울대 의대), 윤석준 교수(고려대의료원), 류규하 교수(삼성서울병원), 박한오 대표(바이오니아), 이재성 대표(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진한 기자(동아일보)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김법민 사업단장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필요한 시기에 개최된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정부 및 산·학·연·병 관계자 및 언론 등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지난 3년간 사업단이 지원한 과제 중 미래 지향적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정받은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료기기 발전과 함께 사업단의 성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우수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어 한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단 고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주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속도 낸다

    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속도 낸다

    도심항공교통(UAM) 경쟁에 뛰어든 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 UAM 기체 제조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상용화를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경기 판교 사옥에서 류긍선 대표와 스티븐 피츠패트릭 버티컬 최고경영자(CEO)가 ‘UAM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의 업무협약은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내 협업 과정에서 글로벌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배경으로 성사됐다. 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양사는 합동연구그룹을 구성한다. 한국의 UAM 정책 방향에 따른 상용화 실행 전략을 구축하고, 국내 잠재 시장 규모 분석과 기체 도입 적정 규모 도출 등 사업성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UAM 실증 및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버티컬의 기체 ‘VX4’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안전 운항 기술 개발과 사회적 수용성 검토도 병행한다. 글로벌 UAM 시장에서의 협력도 구체화한다. 현재 전 세계 UAM 시장은 기체 제조사와 버티포트(전용 이착륙장) 건설사 위주여서 이용자의 접근성 확보 시 주축이 될 ‘플랫폼 솔루션’ 전문 기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UAM 관계사와 생태계를 구축해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멀티모달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해외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기술 완성도가 높은 버티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K-UAM 그랜드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후 상용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UAM 서비스의 업계 표준 모델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와 버티컬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원희룡 장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영국 버티컬과 UAM 연합전선 구축

    카카오모빌리티, 영국 버티컬과 UAM 연합전선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경쟁에 뛰어든 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 UAM 기체 제조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상용화를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판교 사옥에서 류긍선 대표와 스티븐 피츠패트릭 버티컬사 최고경영자(CEO)가 ‘UAM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의 업무협약은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내 협업 과정에서 글로벌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배경으로 성사됐다.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양사는 합동연구그룹을 구성한다. 한국의 UAM 정책 방향에 따른 상용화 실행 전략을 구축하고, 국내 잠재 시장 규모 분석과 기체 도입 적정 규모 도출 등 사업성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UAM 실증 및 시범 사업참여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버티컬의 기체 ‘VX4’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안전 운항 기술 개발과 사회적 수용성 검토도 병행한다. 글로벌 UAM 시장에서의 협력도 구체화한다. 현재 전 세계 UAM 시장은 기체 제조사와 버티포트(전용 이·착륙장) 건설사 위주여서 이용자의 접근성 확보 시 주축이 될 ‘플랫폼 솔루션’ 전문 기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UAM 관계사들과 생태계를 구축해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멀티모달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해외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기술 완성도가 높은 버티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K-UAM 그랜드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후 상용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UAM 서비스의 업계 표준 모델을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와 버티컬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원희룡 장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 코오롱, 친환경·신사업 투자 확대… “독수리처럼 날카롭게 목표 낚을 것”

    코오롱, 친환경·신사업 투자 확대… “독수리처럼 날카롭게 목표 낚을 것”

    코오롱그룹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경영 메시지인 ‘이글이글 2023’을 선언했다. 이는 높이 날아올라 날카롭게 목표를 낚아채는 독수리처럼 역량을 갈고닦아 위기를 넘어 성공의 기회로 만들자는 의지의 다짐이다. 특히 신사업 및 친환경 사업 부문의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이글이글 2023 실현을 위해 계열사별로 전략 짜기에 나섰다. 종합화학소재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가벼우면서도 강철보다 강하고 500도 이상의 고열을 견디는 전기차 타이어, 5G 광케이블, 방탄, 우주항공 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 핵심 소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생산량의 50%를 증설한 데 이어 약 24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올 하반기까지 생산량을 연 7500톤에서 1만 5000톤 규모로 키운다. 이번 증설로 생산되는 아라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력사업인 타이어코드에 적용돼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인 ‘초고성능(UHP) 타이어’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는 2018년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공장 준공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투자를 통해 지난해 9월 증설을 완료했다. 타이어코드는 고강도 섬유가 직물 형태로 타이어에 들어가 타이어 뼈대 역할을 하는 섬유보강재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및 풍력발전 분야에서 친환경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건설 부문에선 모듈러(조립식) 건축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이는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모듈화해 제작하고 건설 현장에서 최소한의 조립 공정을 통해 건물을 완공하는 방식으로, 건물 해체와 이동이 자유롭고 모듈 재사용률도 높아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은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분뇨, 하·폐수처리장 찌꺼기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해 수소를 생산하는 ‘바이오 그린수소 생산 기술’도 국내 최초 개발 중으로, 2021년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기술 개발 및 실증,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엔 과학기술전문 국립연구대학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그린수소 폐기물 혐기성 처리, 하·폐수 미생물 처리 등 환경·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시공은 물론 발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현재 경주풍력 1·2단지(37.5㎿)와 태백 가덕산 1단지(43.2㎿), 2단지(21㎿)를 운영하고 있고 양양 만월산(46.2㎿)과 영덕 해맞이(34.4㎿), 영덕 호지마을(16.68㎿) 등 프로젝트도 시공 중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50대50 비율로 합작한 폴리옥시메틸렌(POM) 김천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친환경 POM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기존 생산설비에 더해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5만톤의 POM 생산능력을 갖춰 제조경쟁력을 확보했다. POM은 충격에 강하고 마모가 적을뿐더러 가공과정은 물론 완성제품에서도 환경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소재다. 코오롱그룹은 미래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코오롱의 투자와 기술력이 담겨있다.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소형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한빛-TLV 개발기업)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총투자금액은 108억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방산, 도심 모빌리티 등에 특화된 복합소재 부품과 모듈 제작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주요 핵심 부품들이 한빛-TLV에 적용돼 성공적인 시험발사에 일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패션)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멸종 위기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 중인 노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관련 상품에 친환경 소재·제작 방식을 적용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증해왔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의 3년 차 재고나 에어백, 카시트 등 산업 소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함으로써 패션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있다.
  • [고든 정의 TECH+] 센서나 전자회로 없는 안압 측정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장

    [고든 정의 TECH+] 센서나 전자회로 없는 안압 측정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장

    스마트 렌즈는 일반적인 콘택트렌즈처럼 착용해 환자의 당뇨 환자의 혈당이나 녹내장 환자의 안압 같은 주요 정보를 수집하는 기기입니다. 하지만 이 분야 연구 선두 주자인 구글을 포함해 실제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포기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측정은 가능한데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대량 생산이 어려워 상용화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안압 측정 스마트 콘택트 렌즈를 개발한 캘리포니아의 스마트렌즈는 이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안압을 기계적인 방법으로 간단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렌즈가 개발한 miLens의 특징은 콘택트렌즈에 비싸고 복잡한 센서와 전자 기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내부에 무독성 액체가 담긴 가느다란 관이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  녹내장 환자가 miLens를 정착한 상태에서 안압이 상승하면 그 압력 의해 각막이 렌즈를 누르게 됩니다. 이때 카메라로 렌즈 안의 액체가 압력을 받아 이동하는 정도를 측정하면 별도의 센서와 전자 회로 없이도 안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가느다란 관은 착용자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매우 작고 투명해 다른 사람의 눈에도 잘 띄지 않습니다. 과거에 개발되었던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큰 차이점입니다.  miLens는 25명의 녹내장 환자에서 성능을 테스트했습니다. 연구 결과 측정값의 78%는 표준적인 안압 측정법인 골드만 안평 안압계 (Goldmann applanation tonometry, GAT) 와 근소한 차이인 2mmHg 이내에 있었습니다. 제조사 측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2024년부터 저렴한 가격에 miLens를 임상에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료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FDA 같은 감독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가격도 녹내장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원리상 박막 센서와 전자기기를 통합한 스마트 렌즈보다 저렴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반적인 콘택트렌즈보다 비쌀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압을 읽는 기기의 가격도 포함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환자에서 안압을 너무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할 가능성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해야 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환자에서 안압 조절은 당뇨 환자에서 혈당 조절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혈당 측정기는 손가락을 찌르는 불편은 있어도 쉽게 휴대가 가능한 반면 안압은 병원에서만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하고 정확한 안압 측정 콘택트렌즈가 나온다면 안압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삼성전자 세계 첫 12나노 D램 양산… ‘초격차 기술’로 반등 시동

    삼성전자 세계 첫 12나노 D램 양산… ‘초격차 기술’로 반등 시동

    메모리 업황 악화에 고난의 시간을 보낸 삼성전자가 또다시 ‘초격차’ 기술력으로 시장 반등에 나선다. 제품 감산을 통한 2분기 재고 안정화에 이어 하반기부터 기업의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간의 실적 하락을 단숨에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업계 최초로 12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1m)급 공정을 적용한 5세대 D램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D램 공정 고도화를 위해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기존 4세대 D램 생산량을 줄이면서 5세대 D램 생산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에서 확보한 미세 공정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12나노’라는 구체적 선폭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소비 전력은 약 23% 개선돼 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데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해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의 용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D램은 커패시터에 저장된 전하로 1과 0을 구분하기 때문에 커패시터 용량이 커지면 데이터 구분이 명확해지고 데이터가 명확하게 구분돼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고 동작 속도는 7.2Gbps로, 1초에 30GB 용량 UHD 영화 2편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12나노급 D램에 대해 지난해 12월 호환성 검증을 마치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D램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황이 올 하반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내년부터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D램 시장(매출 기준)은 올해 443억 2200만 달러(약 59조 13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4년 15.3%, 2025년 49.1%, 2026년 24.2%, 2027년 3.9% 증가하며 2027년에는 983억 3400만 달러 규모로 올해 대비 2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12나노급 D램 제품군을 확대해 데이터센터·AI·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주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부사장)은 “대용량 처리가 요구되는 컴퓨팅 시장 수요에 맞춰 고성능, 고용량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생산성으로 제품을 적기에 상용화해 D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재정 적자 해결책, ‘UAM 상용화’ 시기상조”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재정 적자 해결책, ‘UAM 상용화’ 시기상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이하 ‘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통공사 재정 적자에 대한 대안으로 ‘안정성이 보장되는 기술이 개발되어야 할 것’을 지적했다. 백호 후보자는 서울교통공사 재정 적자에 대한 해결책으로 UAM(Urban Air Mobility)인 드론과 플라잉 택시 운행을 위한 전용항로와 이착륙 터미널, 종합관제 등 필요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추가적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시 공간에서의 공중 이동수단을 도입해 지상 교통수단을 보완·대체해 주로 전기식 수직 이착륙(VTOL) 비행기나 드론 형태의 항공기가 있다.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재정 적자에 따른 ‘재정 보안의 한계성’을 지적하며 단순히 물건을 수송하는 게 아닌 사람을 태워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안전성의 검증 및 비용효과성 측면에서 ‘UAM의 상용화는 신중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한국항행학회논문지(2022년 10월)에 ‘UAM 추락 시 인구 밀접 지역 지상 인명피해 분석’에 근거해 추락 시 노출 영역의 크기 분석과 사망률에 관한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시기상조임을 강조했다. 또한 아직 전 세계적으로 UAM 상용화된 국가는 없다며 KAIA-NRF(2021년 6월)에 따르면 우리나라 UAM 관련 기술 수준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기술국 대비 기술 수준이 59.2%, 기술격차로는 3.6년으로 기술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교통수단 활용에 대해 교통체증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CST(Cargo Sous Terrain)을 도입을 건의했다. CST는 지하 화물 운송 시스템으로 지하 터널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 및 화물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송하며 지하 철도 형태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다. CST 프로젝트는 스위스 주요 도시와 물류센터 간에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지하 물류 터널을 건설해 화물을 실은 물류 로봇들이 시속 30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스위스 CST는 물류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선 기존의 철도망이나 트럭 운송망 확장을 통한 물류 시스템 구축은 머지않아 한계에 봉착할 것으로 보고 지하에 물류 터널을 구축하자는데 기인한다.
  • 메모리 반등 앞당긴다…삼성전자, 세계 최초 12나노급 5세대 D램 양산 본가동

    메모리 반등 앞당긴다…삼성전자, 세계 최초 12나노급 5세대 D램 양산 본가동

    메모리 업황 악화에 고난의 시간을 보낸 삼성전자가 또 다시 ‘초격차’ 기술력으로 시장 반등에 나선다. 제품 감산을 통한 2분기 재고 안정화에 이어 하반기부터 기업의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간의 실적 하락을 단숨에 만회한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18일 업계 최초로 12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m)급 공정을 적용한 5세대 D램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D램 공정 고도화를 위해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기존 4세대 D램 생산량을 줄이면서 5세대 D램 생산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12나노급 공정은 5세대 10나노급 공정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에서 확보한 미세 공정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12나노’라는 구체적 선폭을 공개했다. 이번 12나노급 D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소비 전력은 약 23% 개선돼 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해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의 용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D램은 커패시터에 저장된 전하로 1과 0을 구분하기 때문에 커패시터 용량이 커지면 데이터 구분이 명확해지고 데이터가 명확하게 구분돼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고 동작 속도는 7.2Gbps로, 1초에 30GB 용량 UHD 영화 2편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12나노급 D램에 대해 지난해 12월 호환성 검증을 마치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D램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황이 올 하반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내년부터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D램 시장(매출 기준)은 올해 443억 2200만달러(약 59조 13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4년 15.3%, 2025년 49.1%, 2026년 24.2%, 2027년 3.9% 증가하며 2027년에는 983억 3400만달러 규모로 올해 대비 2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12나노급 D램 제품군을 확대해 데이터센터·AI·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주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부사장)은 “대용량 처리가 요구되는 컴퓨팅 시장 수요에 맞춰 고성능, 고용량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생산성으로 제품을 적기에 상용화해 D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도심항공교통 조기 상용화 기반 구축 나서

    전남도, 도심항공교통 조기 상용화 기반 구축 나서

    남해안권 관광과 섬 지역 긴급 수송 등 서비스 시장 조기 상용화를 위한 ‘전남형 도심항공교통(UMA)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도심항공교통(UMA) 조기 상용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4년 4월까지 1년간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참여해 여수와 고흥, 신안군 일대의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과 수직 이착륙 비행장 최적지 분석, 중대형 드론을 활용한 회랑의 적합도 실증 등을 추진한다. 대한항공과 PNU드론은 장애물 분석을 통해 예비항로 설계와 통신전파 및 기상환경을 분석, 적용해 최적 항로를 선정하고 대우건설은 기체 진출입로 구조 설계 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지반과 기상, 전파 환경 등을 분석, 수직 이착륙 비행장 최적지를 분석한다. 전남도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산업 본격 도입을 위한 선행단계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남형 항로 및 수직 이착륙 비행장에 대한 기술적, 환경적 분석을 통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대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목표’ 정책 기조와 향후 ‘국토부 실증 상용화 시범사업’ 추진 등에 대비하고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운용체계 기반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종갑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지역 특색에 맞는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을 통해 남해안권 관광과 섬 지역 긴급 수송 등 미래 신사업 서비스 시장을 발굴하고 도심항공교통 산업이 전남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 346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4년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MA) 실증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MA)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차 안전 운행 조성 위해 상용화 지원 힘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차 안전 운행 조성 위해 상용화 지원 힘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율주행차의 도입·확산과 안전한 운행기반 조성을 위해 상용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안전한 자율주행차 제작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추진한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12월에 전 세계 최초로 부분 자율주행시스템(레벨3)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수준으로의 안전기준 정비를 완료, 상용화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변화에 신속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앞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을 현행 승용차에서 모든 차종까지 확대하여 적용하고, 자동차로변경기능 기준을 도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차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작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 해소하기 위한 전담조직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안전기준, 임시운행, 자기인증, 국제기준 등에 해박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TF다. TF는 각종 기준제정을 위한 의견수렴 및 법령 유권해석, 명확한 시험방법 개발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향후 기존 완성차업체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권용복 국토교통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임시운행 신속허가제’ 및 ‘시범 운행지구 전국 확대’ 등을 통해 민간의 자유로운 자율주행 실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부의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레벨4 성능 인증제 도입’과 ‘K-시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1981년 설립됐다.
  • 효성그룹, ‘고객몰입경영’ 통해 글로벌 신소재 시장 공략

    효성그룹, ‘고객몰입경영’ 통해 글로벌 신소재 시장 공략

    효성그룹이 ‘고객몰입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효성은 자체 개발한 소재에 대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강조한 고객몰입경영은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경영을 뜻한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시장점유율 32%로 1위인 스판덱스 섬유를 생산·판매하며 축적된 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섬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특히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섬유인 ‘리젠’을 이용,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의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라는 신소재에 투자하는 등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효성은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9000t에서 2만 4000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 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의 ‘H3065’(T-1000급)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T-1000급 탄소섬유는 ▲원료중합 ▲방사 ▲소성 등 전체적인 공정 난도가 높고 차별화된 기술이 필요해 일본과 미국이 독점했다. 하지만 지난해 효성첨단소재가 개발에 성공하면서 우주·항공 소재의 국산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도 세계적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에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 포스코그룹, 7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

    포스코그룹, 7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을 7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도약에 나섰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리튬·니켈로 대표되는 이차전지소재의 원료와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등 ‘친환경 미래소재분야’에서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아우르는 밸류 체인을 핵심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광권과 호주 필바라사의 광석 리튬 광산 지분을 인수하는 등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처를 확보했다. 아르헨티나 염호 인근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만 5000t 규모의 염수리튬 상용화공장 1단계를 건설하고 있다. 또 2만 5000t 규모의 2단계 공장도 올해 착공하는 등 2025년까지 수산화리튬 5만t 생산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포스코홀딩스 광석리튬생산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연산 4만 3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공장도 준공한다. 호주 필바라사의 리튬이 함유된 광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할 계획이다. 니켈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뉴칼레도니아 원료법인 NMC(Nickel Mining Company)를 통한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전남 광양에 연산 2만t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해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광석에서부터 이차전지소재용 고순도 니켈까지 생산·공급 체제를 구축했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1월 연산 9만t 규모의 광양 양극재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1만t 규모인 구미공장, 5000t 규모인 중국 절강포화 합작공장을 포함해 양극재 총 10만 5000t 생산체제를 갖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