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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스 간 ‘어쩔수가없다’ 200여국 선판매

    베니스 간 ‘어쩔수가없다’ 200여국 선판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전 세계 200여개국에 선판매됐다. 기대를 모았던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은 불발됐다. 박 감독은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국 아카데미 등을 통해 무관 탈출 도전을 이어 갈 계획이다. CJ ENM과 모호필름은 “북미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00여개국으로 ‘어쩔수가없다’의 판매가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박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2022)의 192개국 선판매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마케팅·홍보 등의 비용을 제외한 ‘어쩔수가없다’ 순제작비는 선판매 수익으로 이미 충당됐다”고 CJ ENM은 전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박 감독의 신작이다. 해고된 가장 만수(이병헌)가 재취업을 위한 자신만의 전쟁에 뛰어드는 내용을 그렸다. 베니스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이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국내 개봉은 오는 24일이다. 박 감독은 시상식 뒤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폐막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돌아갔다. 성인이 된 자녀와 거리감을 느끼는 부모의 관계를 3부작 형식으로 연출했다. 감독상은 ‘스매싱 머신’의 베니 새프디 감독, 남우주연상(볼피컵)은 ‘라 그라치아’의 토니 세르빌로, 여우주연상(볼피컵)은 ‘우리 머리 위의 햇살’의 중국 배우 신즈리가 각각 차지했다. 박 감독과 이병헌은 이탈리아에서 토론토로 직행할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4일 개막한 제50회 토론토 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 경기도의회, 제69주년 개원기념식 개최..더 큰 책임감으로 도민과 함께 나아갈 것

    경기도의회, 제69주년 개원기념식 개최..더 큰 책임감으로 도민과 함께 나아갈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56년 첫 개원 이래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도정 협력과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원기념식에는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더민주·군포1)·김규창(국민의힘·여주2)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및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장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수 제1부교육감 및 의정회 회원도 자리를 함께해 경기도의회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다. 기념식은 ▲의정활동 지원 유공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개원 기념 영상 상영 ▲개원 기념 떡케이크 절단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도민의 목소리로 세워진 69년,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구호 아래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의 미래를 다짐했다. 김진경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9년간 경기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온 대의기관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으로 증명해 온 현장이 바로 이곳 경기도의회”라며 “선배, 동료의원의 헌신과 도민의 감사한 믿음 속에서 경기도의회는 조용하지만 확실한 진전을 거듭해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도민이 신뢰하는 정치, 도민이 주인인 의회를 향한 걸음은 더 굳건히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그 길을 멈추지 않을 때, 도민들께서는 더 큰 신뢰와 위임으로 응답해주실 것이고 그 믿음 위에 지방의회법 제정과 같은 제도적 진전 또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제 7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 위에서 경기도의회는 더 큰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시간을 채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속에서 답을 찾고, 도민과 함께 길을 내며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56년 9월 3일 초대 개원했지만,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강제해산됐다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이후 다시 개원했다.
  • “韓영화 살려라”…정부, 내년 영화 예산 80% 증액

    “韓영화 살려라”…정부, 내년 영화 예산 80% 증액

    내년 영화 분야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669억원(80.8%) 늘어난 1498억원으로 확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긴급 지원이 편성됐던 2022년을 제외하고 역대 최대 규모다.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 예산안은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영화계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14일 영화계 간담회 등에서 “한국 영화를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수준의 긴급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중예산영화 제작지원 예산을 올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영화 기획개발지원 예산도 47억원에서 80억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2023년 이후 중단된 ‘차기작 기획개발비 지원’ 제도도 복원해 17억원을 투입하고, 독립·예술영화 상영 지원사업도 신설해 18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영화제작에 22억원, 부산기장촬영소 내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신설에 164억원을 배정했다. 영화 투자의 마중물 격인 모태펀드 영화계정에는 올해보다 두 배 늘어난 700억원을 출자해 총 1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 성북구 ‘지역의 기억 아카이빙 프로젝트’…한예종 정규 교과 편성

    성북구 ‘지역의 기억 아카이빙 프로젝트’…한예종 정규 교과 편성

    서울 성북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의 기억 아카이빙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25 성북 아카이빙 프로젝트, 지역의 기억 상영회’가 열었다. 이 자리에선 4편의 신작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정규 교과목으로 공식 편성된다.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사업이 교육제도화라는 성과로 이어진 드문 사례로, 지자체·대학 상생의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구가 지역의 역사·지리·문화를 지역 사회의 일원인 청년 영화인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이다. 구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교과 과정 기획부터 현장 발굴·기록, 상영회 개최까지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참여하며 학문적 실험을 제도권 교육으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과정이 쌓이면서, 한예종은 해당 프로젝트를 실험적 수업 단계를 넘어 정규 교과목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성과도 잇따랐다. 지난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나무가 흔들릴 때 마음이 찾아온다’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경계의 고도’와 ‘동산바치’ 역시 반짝다큐페스티벌에 공식 선정되며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상영회에서는 장위동, 석관동, 길음동을 배경으로 한 4편의 신작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상영 후에는 안건형 감독과 이도훈 평론가, 신진 영화감독들이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현장성을 더했다. 이번 작품들 역시 향후 국내외 주요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내년부터 한예종 영상원의 정규교과과정으로 편성되면서 지자체와 대학,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그들만의 일그러진 영웅

    [세종로의 아침] 그들만의 일그러진 영웅

    2019년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영화 ‘극한직업’이 개봉했다. 명절 연휴를 겨냥한 코미디 영화라는 얘기에 ‘우당탕’ 낡은 레퍼토리부터 그려졌고, 극장에 갈 일은 없겠다 싶었다. 그런데 웬걸, 입소문이 번지면서 호기심을 자극했고 결국 용산의 멀티플렉스 상영관 맨 앞줄 귀퉁이에 앉게 됐다. 만원사례에 예매조차 쉽지 않았다. 언제 그렇게 극장에서 크게, 자주 웃었나 싶은 기억으로 남았다. 마약반 형사들의 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린 이 영화는 그해 ‘초대박 흥행’을 터뜨렸다. 영화 속 마약반은 ‘우리 동네 어벤저스’ 혹은 ‘공포의 외인구단’ 느낌으로 다가왔다. 모두 어딘가 부족해 보이지만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베테랑 고 반장(류승룡)은 좀비 같은 질긴 생명력을 가졌고, 장 형사(이하늬)는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마 형사(진선규)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식의 설정이다. 여기서 가장 막내이자 앳된 얼굴의 김 형사(공명)의 능력은 아무리 맞아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초인적인 ‘맷집’이다. 영화는 극 중 최 반장(고 송영규)의 입을 빌려 고교 야구부 출신의 김 형사를 두고 “대한민국에서 연장 쓰는 운동부가 슬픈 게 맷집이 늘어서 나와요”라며 폭력과 심리적 지배가 만연한 한국 엘리트 체육의 현실을 ‘웃프게’(웃기면서 슬프게) 꼬집었다. 영화의 설정은 “마음 같아서는 빠따(방망이)라도 들고 싶다”던 2017년 김남일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의 말처럼 ‘나 때엔 그랬지만 지금은 다르다’는 식의 배경을 깔고 웃음의 장치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본 2025년 엘리트 체육의 현실은 희극이 아닌 참혹한 비극이다. 지난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으며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피해 학생은 봉합 수술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크게 다치고도 감독의 교내 폭행 사실을 가족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학생을 아버지가 발견해 구조하면서 공론화됐다. 최근 야구 명문 천안 북일고에서는 2026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에이스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심층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아들인 이 선수는 빼어난 실력으로 학교 야구부에서 ‘왕’으로 군림하며 동료 선수를 성추행하고 모욕을 주는 데 이어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 등을 지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불안과 우울 장애 진단까지 받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소위 권력형 사건의 전형이 학교 체육 현장에서 벌어진 셈이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상급 체육 단체는 ‘일벌백계’,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체육 현장의 폭행·가혹행위에 대한 엄벌 기조를 천명했지만, 북일고 사태에서 볼 수 있듯 그 실효성에 의문이 따른다. 그간 우리 체육계는 프로고 아마추어고 결과만 좋으면 그 과정은 중요하지 않았다. 각자의 운동을 평생의 업으로 택하고 정진하는 학생 선수에게 학교의 지도자는 신과 같은 존재이고, 동년배 사이에도 실력에 따라 권력이 생기며 ‘그들만의 계급’이 만들어진다. 소설가 이문열이 몰락한 독재 정권의 민낯을 고발했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발표됐을 때는 1987년이었지만, 지금도 전국 학교 체육 현장 곳곳에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엄석대’가 여전한 듯싶다. 물론 잘못에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 문제는 그 잘못이 애초 수면 위로 드러나기 어려운 폐쇄적인 환경에 있다. 피해자에게만 용기를 내 “저 새끼 순 나쁜 새끼예요”라고 고발해 달라고 다그쳐서 될 일이 아니다. 결국 병들고 오염된 토양 자체를 새롭게 갈아엎어야 한다. 병든 땅에 물만 준다고 꽃이 피진 않는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K-Pop Demon Hunters, 奈飞历史上观看次数最多的作品

    K-Pop Demon Hunters, 奈飞历史上观看次数最多的作品

    奈飞电影《K-POP:猎魔女团》(以下简称《猎魔女团》)成为网飞平台上电影和剧集类别中观看次数最多的作品。 据3日奈飞官方网站Tudum报道,《猎魔女团》的累计观看次数已达2.66亿次,超过了之前所有电影和剧集,成为奈飞有史以来观看次数最多的内容。 在上周(8月25日至31日)期间,《猎魔女团》的观看次数持续增长,最终超越了《鱿鱼游戏 第一季》和《星期三 第一季》,登上了奈飞历史观看次数第一的宝座。 《猎魔女团》打破了奈飞及其他在线视频服务(OTT)在新冠疫情期间发布的作品的观看记录。 在电影类别中,《猎魔女团》也位居榜首。排名第二的是由道恩·强森和瑞安·雷诺兹主演的动作惊悚片《红色通缉令》(2021年,2.309亿次观看)。 奈飞通过比较作品发布后91天内的累计观看次数,来统计用户观看最多的电影和剧集。 由于《猎魔女团》的上映日期是6月20日,因此还有两周的时间来继续累积观看次数。除非在接下来的两周内出现超越《鱿鱼游戏》的现象级作品,否则《猎魔女团看》可能会在相当长一段时间内保持第一的位置。 在当地时间8月23日至24日,《猎魔女团》在美国的电影院进行了特别放映,观众们一起唱歌观影,奈飞也单独发布了《猎魔女团》的“sing-along”版本。 《猎魔女团》讲述了一个韩国流行音乐偶像组合“亨特里克丝”通过音乐和驱魔来保护世界的故事。该作品巧妙地融合了韩国流行音乐偶像和无宗教信仰等韩国元素,受到了广泛的好评。由于作品的人气高涨,其原声带《Golden》在美国公告牌百强单曲榜(Billboard Hot 100)上连续三周蝉联冠军。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케데헌’,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콘텐츠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모든 영화와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다 시청 작품으로 등극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 시간은 2억 6600만 시간을 기록하며 기존의 모든 영화와 시리즈를 제치고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가 되었다. 지난주(8월 25일~31일)에도 꾸준히 시청 시간이 늘어난 ‘케데헌’은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웬즈데이 시즌1’을 최종적으로 뛰어넘으며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케데헌’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공개된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작품들의 시청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영화 부문에서도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드웨인 존슨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2021년·2억 3090만 시간)다. 넷플릭스는 작품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시간을 비교해 가장 많이 본 영화와 시리즈 순위를 집계한다. ‘케데헌’은 지난 6월 20일 개봉해 아직 2주 정도의 집계 기간이 남아있다. 앞으로 2주 안에 ‘오징어 게임’을 능가하는 센세이셔널한 작품이 나오지 않는 한, ‘케데헌’은 한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23일과 24일에는 미국 영화관에서 ‘헌터릭스’ 특별 상영이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관람했다. 넷플릭스 역시 ‘싱어롱(sing-along)’ 버전을 따로 출시했다. ‘케데헌’은 케이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음악으로 악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케이팝 아이돌과 무속 신앙 등 한국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해 큰 호평을 받았다. 작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K-Pop Demon Hunters, 奈飞历史上观看次数最多的作品

    K-Pop Demon Hunters, 奈飞历史上观看次数最多的作品

    奈飞电影《K-POP:猎魔女团》(以下简称《猎魔女团》)成为网飞平台上电影和剧集类别中观看次数最多的作品。 据3日奈飞官方网站Tudum报道,《猎魔女团》的累计观看次数已达2.66亿次,超过了之前所有电影和剧集,成为奈飞有史以来观看次数最多的内容。 在上周(8月25日至31日)期间,《猎魔女团》的观看次数持续增长,最终超越了《鱿鱼游戏 第一季》和《星期三 第一季》,登上了奈飞历史观看次数第一的宝座。 《猎魔女团》打破了奈飞及其他在线视频服务(OTT)在新冠疫情期间发布的作品的观看记录。 在电影类别中,《猎魔女团》也位居榜首。排名第二的是由道恩·强森和瑞安·雷诺兹主演的动作惊悚片《红色通缉令》(2021年,2.309亿次观看)。 奈飞通过比较作品发布后91天内的累计观看次数,来统计用户观看最多的电影和剧集。 由于《猎魔女团》的上映日期是6月20日,因此还有两周的时间来继续累积观看次数。除非在接下来的两周内出现超越《鱿鱼游戏》的现象级作品,否则《猎魔女团看》可能会在相当长一段时间内保持第一的位置。 在当地时间8月23日至24日,《猎魔女团》在美国的电影院进行了特别放映,观众们一起唱歌观影,奈飞也单独发布了《猎魔女团》的“sing-along”版本。 《猎魔女团》讲述了一个韩国流行音乐偶像组合“亨特里克丝”通过音乐和驱魔来保护世界的故事。该作品巧妙地融合了韩国流行音乐偶像和无宗教信仰等韩国元素,受到了广泛的好评。由于作品的人气高涨,其原声带《Golden》在美国公告牌百强单曲榜(Billboard Hot 100)上连续三周蝉联冠军。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케데헌’,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콘텐츠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모든 영화와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다 시청 작품으로 등극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 시간은 2억 6600만 시간을 기록하며 기존의 모든 영화와 시리즈를 제치고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가 되었다. 지난주(8월 25일~31일)에도 꾸준히 시청 시간이 늘어난 ‘케데헌’은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웬즈데이 시즌1’을 최종적으로 뛰어넘으며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케데헌’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공개된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작품들의 시청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영화 부문에서도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드웨인 존슨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2021년·2억 3090만 시간)다. 넷플릭스는 작품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시간을 비교해 가장 많이 본 영화와 시리즈 순위를 집계한다. ‘케데헌’은 지난 6월 20일 개봉해 아직 2주 정도의 집계 기간이 남아있다. 앞으로 2주 안에 ‘오징어 게임’을 능가하는 센세이셔널한 작품이 나오지 않는 한, ‘케데헌’은 한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23일과 24일에는 미국 영화관에서 ‘헌터릭스’ 특별 상영이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관람했다. 넷플릭스 역시 ‘싱어롱(sing-along)’ 버전을 따로 출시했다. ‘케데헌’은 케이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음악으로 악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케이팝 아이돌과 무속 신앙 등 한국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해 큰 호평을 받았다. 작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평택시, 국내 최초 ‘AI 시장’과 함께 미래 비전 선포

    평택시, 국내 최초 ‘AI 시장’과 함께 미래 비전 선포

    경기 평택시는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PATH 2025’(Pyeongtaek Advanced Technology Hub)를 열어 ‘AI 시장’과 함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다’라는 표어 아래 평택이 반도체 중심 도시를 넘어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였다. 정부와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AI 휴먼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대화형 비전 선포 퍼포먼스’는 가상의 AI 평택시장이 무대에 등장해 학습한 평택시의 데이터 및 ‘평택, AI를 더하다’라는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청소년·청년들과 대화하며 평택시의 AI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AI 시장과 대화하며, 미래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산업·도시·교육에 AI가 접목된 평택의 비전을 보여줬다. 더불어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상영됐다. ‘PATH 2025’ 패널 토의에도 가상의 AI 평택시장이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기조연설자와 전문가 패널들과 나란히 의견을 나누며 미래 전략을 논의해 관심을 끌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PATH 2025는 평택이 AI와 반도체를 양축으로 미래 전략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특히 이번 AI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께 첨단기술이 어떻게 행정과 도시 비전 속에 융합될 수 있는지, 또 이미 우리의 일상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하는 혁신 정책을 통해 평택을 글로벌 첨단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실버센터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실버센터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3일 도봉실버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 ‘도봉실버센터 개원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도봉실버센터가 지난 20년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해온 스무걸음, 함께할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에는 기념식을 비롯해 내빈과 함께하는 기념식수,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현찰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홍 의원은 축사에서 “도봉실버센터는 도봉구 유일의 구립 노인요양시설로서 지난 20년간 어르신 돌봄과 치매예방, 가족 지원, 문화·예술 복지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운영해왔다”며 “단순한 요양시설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도봉실버센터와 같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시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도봉실버센터의 모든 직원분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 달라”고 격려했다.
  • 수원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식·포럼·공모전 등 개최

    수원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식·포럼·공모전 등 개최

    수원특례시가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기념식, 포럼, 공모전,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3일 수원체육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양성평등 수원새빛 화합 한마당을 열어,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자 7명에게 2025년 수원시 양성평등상(4개 부문 4명)과 의장상(3명)을 줬다. 기념식에서 수원시가 ‘가정과 직장 등 일상에서 60초로 말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연 ‘제4회 수원 새빛 평등가족 영상공모전’ 선정작들이 상영됐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가치이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토대”라며 “양성평등 사회가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앞서 2일에 홍재복지타운에서 ‘스티프트: 배신당한 남자들’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포럼’을 개최했다. 기억공간 ‘잇-다’에서는 9월 29일까지 특별전시전 ‘饗宴(향연) - 모모공방의 잔치를 펼치다’가 열리고, 성매매피해자자활지원센터 ‘모모이’가 성평등 가치를 담아 제작한 자수 작품 등이 전시된다. 9월 11일에는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양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모작 순회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여성 독립운동가 소개, 평등 엽서 쓰기, 양성평등 거리공연(버스킹) 등으로 진행된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과 태권도장의 활로를 동시에 여는 비책은 실버태권도”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과 태권도장의 활로를 동시에 여는 비책은 실버태권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일 ‘실버태권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과 사회 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버태권도’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수련생 다변화를 목표로 하는 태권도 업계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및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먼저 발제를 맡은 포올 연구소 강명희 소장(교육학 박사)은 근육량 감소 및 관절 약화에 따른 노인 운동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운동을 통해 고령자들이 누릴 수 있는 신체적, 기능적, 인지·정서적 효과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실버 세대와 태권도가 결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의료비 절감, 고용 창출, 복지비용 감소 등 다양한 측면으로 나눠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오인호 체육학 박사는 “현재 노인 여가복지가 음악 또는 운동에 집중되어 있으나, 운동의 경우 그 구성이 다양하지 않아 태권도, 검도, 유도 같은 무술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적어 이들 운동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어르신들이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가까운 태권도장을 방문해 심신을 가꿔나갈 수 있는 서울형 실버태권도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선 순서에서 토론회 개회와 함께 실버태권도 현장영상 상영 및 직접 시연을 진행한 문호준 토론자는 시니어 수련생들과 직접 호흡해 온 태권도 사범으로서 실버태권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건강하고 힘찬 노년 생활을 위한 스포츠로서의 태권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서울시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은 “실버태권도는 건강 복지와 사회참여 그리고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실버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법적·재정적 지원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홍진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일반 태권도가 고령자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동작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실버 세대만을 위한 별도의 품새 개발과 이를 현장에서 안내할 지도자 양성이 필요하며, 실버태권도 발전을 뒷받침할 지원형태 및 지원규모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노년 세대의 삶의 질 유지를 위해 많은 국가 자원이 투입되는 현실에서 우리 사회 각 분야가 해결책을 고심 중인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년층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으로서의 태권도의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을 시작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실버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예산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지역 상권과 관광 명소 연결한 ‘마포상생앱’

    지역 상권과 관광 명소 연결한 ‘마포상생앱’

    서울 마포구는 지난 2일 마포구민광장에서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새 플랫폼 ‘마포상생앱’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구민과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앱 소개 영상 상영과 주요 기능 소개, 앱 출시를 알리는 ‘우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마포상생앱은 도화꽃길, 용강맛길, 레드로드, 하늘길 등 마포 11대 상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쇼핑, 병원, 약국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는 물론, 인근 관광 명소 정보까지 담아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앱이다. 이용자는 이 앱을 활용해 업종별 매장을 검색하며 영업시간, 메뉴, 배달·포장 가능 여부, 주차 가능 여부 등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 확인부터 티켓 예매·결제·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도 지원돼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상생앱은 단순한 편의 서비스를 넘어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상생 플랫폼”이라면서 “많이 사용해 주시고, 마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에 많이 홍보해 달라”라고 말했다.
  • [마감 후] 넥스트 K 시대가 온다

    [마감 후] 넥스트 K 시대가 온다

    두 달쯤 됐을까. 올해 여덟 살이 된 쌍둥이들이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하루 종일 “소다 팝, 소다 팝”을 외치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무슨 노래야”라고 묻자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노래라는 답이 돌아왔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이 모두 이 노래를 따라 부른다고 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액션물 정도로 여겼지만 오래 걸리지 않아 이 작품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과 K팝의 미래를 보여 주는 대표적 ‘넥스트 K’ 사례임을 깨닫게 됐다. ‘케데헌’은 일본 자본과 미국 플랫폼이 결합해 K팝 특유의 팬덤형 소비와 집단 가창, 성장 서사를 애니메이션과 공연적 장치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에는 K팝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참여했으며 한국어 가사가 곳곳에 삽입돼 K팝 음악 산업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했다. 여기엔 한국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 간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의 정체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한국 문화와 다양한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점이 창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글로벌 성과도 눈부시다. 지난달 23~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케데헌’ 싱얼롱(따라 부르기) 상영회는 1000여개 상영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관객들은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관람 후기를 공유했고, 시카고와 뉴욕 등지에서는 ‘싱얼롱 버스’까지 등장하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K팝 문화 경험을 만들어 냈다. 또 영화와 쇼 부문을 모두 포함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이 됐으며,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K팝이 ‘K콘텐츠의 세계화’를 넘어서 ‘세계 콘텐츠의 K화’(K-culturalization)라는 새로운 흐름에 진입했음을 보여 준다. 그간 K팝 세계화는 블랙핑크·BTS·스트레이 키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한국에서 만든 음악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글로벌 플랫폼과 자본이 K팝 시스템 자체를 차용하며 새로운 국면을 열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간 K팝의 위상만큼 정부의 뒷받침도 더 정밀해야 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케데헌’을 직접 언급하며 지식재산권(IP) 보호, 글로벌 마케팅 지원, 인프라 확충, 세계적 콘텐츠 기업 육성 등 실질적 지원을 주문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정부도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안’을 통해 K컬처 지원을 강화하고, 향후 5년간 10조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공급하며,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연장 등 세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과 정부가 함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할 때 K팝 IP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넥스트 K’ 시대에서도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범수 산업부 기자
  • 문체부, 영화 ‘6000원 할인권’ 188만장 또 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188만장을 추가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배포한 할인권 450만장 중 사용 기한인 지난 2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을 재배포하는 것이다.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배포에서는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선착순 사용 방식(결제 시점 기준)으로 변경된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1인 2매씩 할인권이 자동 지급되며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고, 회원 쿠폰함의 미사용 할인권도 자동 소멸한다. 문체부와 영진위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국민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4027-0279)도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차 배포 기간인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는 일평균 약 43만 5000명으로 올해 1월 1일~7월 24일 대비 약 1.8배 증가하는 등 할인권이 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서구 언론의 칭찬 릴레이… 박찬욱, 베니스 황금사자상을 받아도 ‘어쩔수가없다’

    서구 언론의 칭찬 릴레이… 박찬욱, 베니스 황금사자상을 받아도 ‘어쩔수가없다’

    지난달 27일 개막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며 경쟁 부문 초청작 21편 중 절반이 공개된 가운데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로는 13년 만에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수상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 감독 개인으로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의 재도전이다. 해외 언론 및 비평가들의 평점을 종합하면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이탈리아 작품으로 영화제 개막작인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라 그라치아’,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의 ‘구름 아래’,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등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명 소설을 재해석한 멕시코 출신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도 프리미어 상영 직후 13분간 기립 박수를 받는 등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구름 아래’에 대해 별 5개 만점을 주면서 호평했고 ‘어쩔수가없다’와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라 그라치아’에는 각각 4개를 부여했다. 로시 감독은 ‘성스러운 도로’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사상 처음 2013년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3일 기준 19개 매체가 평가에 참여해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도 16개 매체에서 100점을 받았다. 이 밖에도 ‘프랑켄슈타인’은 36개 매체의 평가 결과 78점을 받았고 ‘라 그라치아’는 17개 매체가 평가해 76점을 받았다. 특히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부고니아’도 33개 매체로부터 9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지 매체 12곳이 참여하는 베니스영화제 일일소식지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평균 별점 3.7개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라 그라치아’와 ‘프랑켄슈타인’, 발레리 돈젤리 감독의 ‘앳 워크’가 각각 3.5개로 뒤를 이었다. 수상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새벽 폐막식과 함께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윤석열 부부 풍자 ‘윤석열차’ 올해 부천만화축제서 다시 본다

    윤석열 부부 풍자 ‘윤석열차’ 올해 부천만화축제서 다시 본다

    3년 전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를 풍자해 논란이 됐던 만화 ‘윤석열차’가 올해 다시 대중 앞에 전시된다.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6~28일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윤석열차가 전시된다. 진흥원은 이 축제에서 학생만화공모전 최근 5년간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인데, 지난 2022년 금상(경기도지사상)을 받은 윤석열차도 전시작에 포함됐다. 당시 한 예술고등학교 학생이 그린 윤석열차는 윤 전 대통령 얼굴을 열차 앞머리로 희화화하고 운전석엔 김건희 여사를, 승객 차량에 칼을 들고 있는 검사들을 그려 넣은 작품이다. 또 윤석열차가 무서워 도망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담았다. 이처럼 윤석열차는 대통령 부부를 풍자하면서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하자 야당 및 문화예술단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맞섰다. 이후 문체부는 학생만화 공모전의 후원 명칭 승인을 취소했고 진흥원에 대한 국비 보조금도 대폭 삭감했다. 진흥원은 만화축제 홈페이지 전면에 ‘곧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하고 올해 만화축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주제를 제한했던 학생만화 공모전은 올해 주제를 없애고 자유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은 예산 부족, 정치적 논란 등 때문에 학생만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하지 못했다”며 “만화축제 정상화 차원에서 그간 하지 못했던 수상작 전시를 하게 됐고 여기에 윤석열차가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 불암산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이…노원구 이색 전시회 연다

    불암산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이…노원구 이색 전시회 연다

    서울 노원구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 자연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를 잇따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엘살바도르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국제 협력전이,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세계적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야생동물 사진전이 마련돼 문화와 자연을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위치한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과 협력한 ‘플라워 메모리’ 전시가 개최된다.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운영 시간은 화~금 오후 2시부터 8시, 주말은 정오부터 8시까지다. 전시에는 30대 청년작가 안드레 미나토의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39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작품은 엘살바도르의 상징적인 꽃과 식물, 조상들의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정교한 종이 조형과 설치 기법을 통해 거대한 조각과 몰입형 공간으로 구현된다. 한국·엘살바도르 수교 63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불암산힐링타운 내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야생동물 사진전이 열린다. 9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지사가 보유한 자연·생태 사진 20여점과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두 전시는 성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예술과 자연을 통한 힐링’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이 지닌 문화적 깊이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집 가까운 곳에서 펼쳐지는 전시이니만큼 많이들 방문하셔서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 관광자원·골목상권 동시 활성화… 마포상생앱 출동

    관광자원·골목상권 동시 활성화… 마포상생앱 출동

    서울 마포구는 2일 마포구민광장에서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새 플랫폼 ‘마포상생앱’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구민과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앱 소개 영상 상영과 주요 기능 소개, 앱 출시를 알리는 ‘우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마포상생앱’은 도화꽃길, 용강맛길, 레드로드, 하늘길 등 마포 11대 상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쇼핑, 병원, 약국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는 물론, 인근 관광 명소 정보까지 담아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앱이다. 이용자는 해당 앱을 활용해 업종별 매장을 검색하며 영업시간, 메뉴, 배달·포장 가능 여부, 주차 가능 여부 등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 확인부터 티켓 예매·결제·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도 지원돼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상생앱은 단순한 편의 서비스를 넘어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상생 플랫폼”이라면서 “많이 사용해 주시고, 마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에 많이 홍보해 달라”라고 말했다.
  • “영화 값 다 내면 손해”…6000원 할인권 188만장 풀린다

    “영화 값 다 내면 손해”…6000원 할인권 188만장 풀린다

    영화관 홈페이지와 앱을 마비시킬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 다시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약 188만장을 재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 배포한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장 중 사용기한인 지난 2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을 다시 배포하는 것이다. 할인권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시네큐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홈페이지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 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선착순 발급이 아닌 결제 시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변경된다. 영화관별로 모든 온라인 회원 쿠폰 함에 할인권이 1인 2매씩 자동으로 지급되고, 결제 시 할인권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1차 배포 시기에 할인권을 사용했더라도 2차 배포 때 다시 할인권을 받는다.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고 미사용 할인권도 자동으로 소멸한다. 1차 배포 기간인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 상영관을 찾은 관객 수는 하루평균 약 43만5000명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하루평균 관객 수 대비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관계자는 “할인권이 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티켓 예매 시작… 1일 최대 5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티켓 예매 시작… 1일 최대 5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티켓 예매에 들어갔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울주 시네마에서 열리는 제10회 영화제의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영화와 페스티벌 프로그램 티켓은 3000원이다. 영화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움프 패스’는 1만 5000원으로 1일 최대 5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 언덕 극장에서 밤새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 프로그램 ‘비박 상영’의 티켓은 1만원에 판매된다. 이 티켓은 움프 패스로는 예매할 수 없다. 티켓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모두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오는 30일 해당 프로그램 시작 20분 전까지 진행된다. 현장 예매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장 메인 티켓부스와 각 상영관 앞 티켓부스에서 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체크카드, 문화누리카드, 울산페이로 가능하다. 장애인 복지카드가 있는 관객을 위해 휠체어석과 청각장애인석은 별도로 마련된다. 울주군민을 위한 특별 혜택도 있다.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선착순으로 200명과 300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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