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위장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본토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흐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테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56
  • 군사정권이 숨기려던 5·18… “양심선언 아직 늦지 않았다”

    군사정권이 숨기려던 5·18… “양심선언 아직 늦지 않았다”

    국내 최초 5·18 광주민주화운동 영화‘칸트 씨의 발표회·황무지’에 내용추가김태영 감독 “공수부대원 이젠 나설 때” 국내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영화로 다룬 김태영 감독의 새 버전 영화 ‘황무지 5월의 고해’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여의도 국회대회의실에서 상영된다. 2일 김 감독 등에 따르면 1988년 12월 제작된 9분짜리 영화인 ‘황무지 5월의 고해’의 내용 일부를 추가해 모두 121분짜리 장편 영화로 재탄생했다. 이 영화는 서슬 퍼런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7년에 만든 ‘칸트 씨의 발표회’란 35분짜리 단편과 1988년의 장편 ‘황무지’ 줄거리를 섞어 만든 작품이다. 지난 7월 일부 내용을 추가해 새롭게 제작됐다. 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BIFF에 초청됐으며 10월 28일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1987년 10월에 제작한 영화 ‘칸트 씨의 발표회’는 광주에서 시민군으로 참여한 누님은 계엄군에게 학살당하고, 고문 후유증으로 행불자가 된 청년 칸트를 그린 작품이다. 1988년 2월 한국단편영화 최초로 제38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초청됐고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칸트 씨의 발표회’의 연작인 ‘황무지‘는 9분짜리 초단편 영화로 1988년 12월 제작됐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최초 장편영화를 제작한 김 감독의 두 번째 5·18 관련 영화다. 광주진압군 공수부대원이 소녀를 학살한 양심의 가책을 느껴 탈영한 뒤, 망월동 묘지서 양심선언을 하고 분신자살하는 내용이 줄거리다. 전두환 정권 당시 1989년 2월 한국 보안사에 의해 상영불가 및 필름압수 조치를 당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는 광주민주화운동”이라면서 “전두환의 추악한 군사명령에 의해 광주진압군으로 투입됐던 3000여명 공수부대원 중 더 늦기 전에 1명이라도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경남도민일보, 대구시

    ■ 중소벤처기업부 ◇ 실장급 승진 △ 소상공인정책실장 조주현 ◇ 국장급 전보 △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김일호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승진 △ 도시정책관 최임락 ◇ 과장급 전보 △ 건설산업과장 김광림 ■ 경남도민일보 ◇ 승진 △ 전무이사 김주완 △ 상무이사 임용일 △ 광고사업국장 조인설 △ 편집국 부국장 김훤주 △ 자치행정2부 부국장 박석곤 △ 자치행정2부 부국장 조현열 △ 서울취재본부 부장 고동우 ◇ 전보 △ 지방자치 전문기자 이일균 △ 논설여론부 부국장 이원정 △ 자치행정2부장 정성인 △ 시민사회부장 정봉화 △ 자치행정1부장 조재영 △ 경제부장 표세호 ■ 대구시 ◇ 5급 승진 △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손혜경 윤찬 △ 감사관실 남인석 △ 기획조정실 김미희 임환정 김대영 지유환 △ 시민안전실 임주생 이정임 이상대 구성호 △ 경제국 류현석 예성희 송화석 김신영 배매신 △ 일자리투자국 용창준 김현령 조희동 △ 혁신성장국 임용하 신세나 심관택 △ 도시재창조국 이재홍 김영호 황인만 권기설 △ 미래공간개발본부 안희남 정대근 박창호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서미영 △ 자치행정국 최창환 최수봉 김현숙 박정미 △ 시민건강국 오창균 이지혜 차수경 △ 여성청소년교육국 권수현 송지은 박정호 △ 녹색환경국 하경구 김유전 도영희 이종순 △ 교통국 장현섭 최용훈 김재만 △ 의회사무처 강명주 △ 보건환경연구원 이준탁 △ 상수도사업본부 장현덕 정기수 △ 건설본부 정상영 ◇ 5급 직무대리 △ 감사관실 김기 △ 기획조정실 김정화 △ 시민안전실 박군서 △ 경제국 조현백 △ 도시재창조국 이재호 △ 미래공간개발본부 권혜정 문용운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정길수 △ 자치행정국 송영현 성태홍 김인수 △ 복지국 심정희 △ 시민건강국 정정희 김영애 박순화 △ 녹색환경국 윤대영 △ 교통국 김동현 △ 보건환경연구원 이명숙 전현숙 △ 건설본부 조성욱 심찬보 △ 도시철도건설본부 석원창 △ 서울본부 석재경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고무영 ◇ 5급 전보 △ 대변인실 최성용 △ 기획조정실 한응민 남희도 박수관 △ 시민안전실 안상현 김미자 △ 일자리투자국 박은영 △ 혁신성장국 노경완 이윤아 류은주 박주환 △ 도시재창조국 최삼룡 김종익 △ 미래공간개발본부 정규대 김상우 △ 자치행정국 박미경 최진욱 △ 복지국 박미향 원경자 △ 문화체육관광국 황광석 △ 녹색환경국 이정우 △ 교통국 문희섭 한기봉 △ 의회사무처 안종락 원중근 △ 공무원교육원 변종현 △ 상수도사업본부 박성철 김병조 최호명 김정태 △ 건설본부 김경택 △ 도시철도건설본부 김건우 서종진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김득영 △ 차량등록사업소 박동만 △ 문화예술회관 박석순 △ 대구미술관 이원기△ 대구콘서트하우스 성남흔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박병용 ◇ 5급 전입 △ 시민안전실 이희관 △ 도시재창조국 김명수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백규현 △ 시민건강국 박영희 △ 농업기술센터 오명숙 ◇ 5급 전출 △ 중구 이상수 △ 동구 최영근 이종무 박성태 △ 서구 예병관 △ 남구 정미숙 △ 수성구 황경아 △ 달성군 채중관 ◇ 5급 휴직복직 △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정자 ◇ 5급 파견 △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임휘철 △ 스마트시티과(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백도열
  • 5·18민주화운동 다룬 김태영 감독 새버전영화 ‘황무지 5월의 고해’

    5·18민주화운동 다룬 김태영 감독 새버전영화 ‘황무지 5월의 고해’

    국내 최초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김태영 감독의 새버전 영화 ‘황무지 5월의 고해’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영된다. 30일 김태영 감독에 따르면 이 영화는 1987년 만든 ‘칸트 씨의 발표회’ 35분짜리 단편과 1988년의 장편 ‘황무지’를 연작으로 올해 7월 일부 내용을 추가해 새버전으로 제작됐다. 조선묵·서갑숙이 주인공역을 맡았으며 8월 31일 오후 7시 국회대회의실에서 상영된다. 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BIFF에 초청됐으며, 10월 28일 전국 영화관에서 본격 상영될 예정이다. 5·18 광주를 다룬 최초 단편 ‘칸트 씨의 발표회’는 1987년 10월에 제작한 35분짜리 영화다. 광주시민군의 ‘의문사’를 다뤘다. 1988년 2월 한국단편영화 최초로 제38회 베를린영화제 공식초청됐고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하와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과 1995년 영국런던 한국영화주간 초청작이기도 하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벌어진 군사작전 ‘화려한 휴가’를 배경으로 만들었다. 수많은 시민들이 학살당했고 의문사와 행불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 시민군으로 참여했다가 누님은 계엄군에게 학살당하고, 고문 후유증으로 행불자가 된 청년 칸트를 그렸다. 87년 6월항쟁으로 전두환 정권이 유화정국으로 전환 중이던 7~10월 촬영을 했고, 1987년 12월 베를린에 보내졌다. 황석영씨가 1985년에 출판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읽고 충격을 받아 1985년 ‘관찰노트(22분·최민수 주연)를 제작했으나 필름을 분실해 2년 뒤 87년 ’칸트 씨의 발표회‘로 개작했다. 또 ‘황무지‘는 90분짜리 장편으로 1988년 12월 제작됐다. 5·18 광주 다룬 최초 장편영화 김태영 감독의 두 번째 5·18 영화이자 ’칸트‘의 연작이다. 광주진압군 공수부대원이 소녀를 학살한 양심의 가책을 느껴 탈영한 뒤, 망월동 묘지서 양심선언을 하고 분신자살하는 내용이 줄거리다. 전두환 정권 당시 1989년 2월 한국 보안사에 의해 상영불가 및 필름압수 조치를 당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비극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이다. 5·16 이후 군사독재정권이, 1980년 이 땅에서 특수부대인 공수특전단이 국민들에게 무자비한 총칼의 살육전을 전개했던 광주의 5월이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는 광주민주화운동”이라며, “5·16군사혁명 이후 군사독재정권이, 1980년에는 이땅에서 대한민국 공수특전단이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총칼 살육전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당시 광주의 5월은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살육했던 비극의 시기였다”면서 “전두환의 추악한 군사명령에 의해 광주진압군으로 투입됐던 3000여명 공수부대원 중 더 늦기 전에 1명이라도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양증권, 인사혁신처, 코트라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기획상임이사 신현웅 ■ 한양증권 ◇ 임원 승진 [부문장] △ 투자금융부문장 박선영 [본부장] △ 투자금융본부장 민은기 △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신준화 ■ 인사혁신처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 황인수 ■ 코트라 ◇ 해외지역본부장 및 무역관장 △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겸 하노이무역관장 이종섭 △ 시카고무역관장 이영선 △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하승범 △ 베오그라드무역관장 황기상 △ 브뤼셀무역관장 안재용 △ 선양무역관장 임성환 △ 디트로이트무역관장 장충식 △ 칭다오무역관장 강병수 △ 코펜하겐무역관장 홍두영 △ 자그레브무역관장 채희광 △ 함부르크무역관장 윤현철 △ 마푸투무역관장 문진욱 △ 창사무역관장 김호준 △ 라고스무역관장 이승우 △ 헬싱키무역관장 박현성 ◇ 국내 보임 △ 강원KOTRA지원단장 조은호 △ 대구경북KOTRA지원단장 이광호 △ 경남KOTRA지원단장 김용찬 △ 인천KOTRA지원단장 전병주 △ 광주전남KOTRA지원단장 이용진 △ 기획조정실장 전춘우 △ 글로벌마케팅담당연구위원 김태호 △ 감사실장 유인홍 △ 해외투자·유턴지원실장 임채익 △ 디지털혁신실장 이희상 △ 중소기업실장 권경무 △ 디지털무역·소비재실장 고상영 △ ICT·프로젝트실장 김성수 △ 투자기획실장 신승훈 △ 투자유치실장 박용수 △ 지방지원PM 김은하 △ 외투기업고충처리실장 정영수 △ 수출기업화팀장 김주철 △ 의료서비스팀장 박은아 △ 기간산업유치팀장 김상환 △ 투자·M&A팀장 윤여필 △ 경영관리팀장 이성기 △ 조직망지원팀장 김연재 △ 중국PM 김종복 △ 무역분석팀장 고일훈 △ 세계엑스포팀장 안유석 △ 수출바우처팀장 주한일 △ KSP대외협력PM 이영희 △ 온라인전시회PM 신정수 △ 스타트업유치PM 조세정
  • 피해자·가족 “선수들은 살려야”… 철인3종협회 강등 피했다

    피해자·가족 “선수들은 살려야”… 철인3종협회 강등 피했다

    준가맹 강등 땐 지원금 대폭 삭감 우려에피해 선수들 “최숙현 죽음 의미 사라져” 협회 임원 전원 해임… 체육회가 직접 관리이기흥 회장 “2차 피해 없도록 정비할 것” 가해자 3명 재심 기각… 2명 영구제명 확정대한체육회가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선수 사건과 관련해 대한철인3종협회를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최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한 3인방에 대한 영구제명 등의 징계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긴급 안건으로 상정된 철인3종협회 관리단체 지정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철인3종협회 기존 임원은 모두 해임되고 체육회가 구성하는 관리위원회가 대의원·이사회를 맡아 협회를 운영한다. 앞서 박석원 협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체육회 이사회는 이날 철인3종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거나 준가맹단체로 강등 또는 제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준가맹단체 강등은 선수들의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 체육회 가맹단체가 준가맹단체가 되면 인건비 지원이 2억 3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줄어드는 것 외에 선수들을 위한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 1억 4200만원에서 8200만원으로 삭감되고 국제대회 출전 지원금도 받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최 선수의 가족과 이번 사건 관련 피해 선수들, 철인3종 실업팀 및 동호회 선수 등 30여명은 이사회 개최에 앞서 “살려 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준가맹단체 강등은 최 선수의 죽음, 용기를 낸 피해자들의 국회 증언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선수들을 두 번 죽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는 이기흥 체육회장이 사과하고 큰 글씨로 ‘통렬하게 반성하겠다’고 쓴 문구가 담긴 관련 영상이 상영되며 시작했다. 이사회 뒤 이 회장은 “준가맹단체 강등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선수들이 여러 불이익을 받고 진로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고심했다”면서 “선수들에게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회 내부의 문제점을 소상히 살피고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수들과 부모들은 이사회 결과에 “다행”이라며 일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철인3종협회의 징계를 받은 3인의 재심 신청을 이날 오후 3시간 30분가량 심의한 뒤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최 선수에게 폭행·폭언한 혐의를 받는 김모 경주시청 감독과 장모 선수의 영구제명이 확정됐다. 뒤늦게 사과한 김모 선수도 10년 자격정지 처분이 유지됐다.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은 “소명 기회를 부여했지만 징계 혐의자 3명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3명이 제출한 소명 자료와 그동안 확보한 증거, 진술, 조서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면서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힘내라 구로! 드라이브 인 페스티벌’… 캐리·송가인·BTS 콘서트 실황 상영

    서울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자동차공연장에서 ‘힘내라 구로! 드라이브 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라이브 인 페스티벌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안양천 A축구장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각자 자동차 안에서 편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첫날인 14일은 어린이들을 위해 인기 캐릭터인 캐리와 친구들의 싱어롱 콘서트 현장을 담은 ‘캐리tv 러브콘서트 더 무비’가 상영된다. 15일에는 ‘미스트롯’ 우승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송가인의 첫 번째 리사이틀 공연실황이 상영된다. 마지막날은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을 만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3일 오후 8시부터 구로구청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할 수 있다. 날짜별로 150대 선착순 모집한다. 1대당 최소 2인 이상 탑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군포시,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 개최

    군포시,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 개최

    경기 군포시는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시청에서 열린 행사는 화상회의 앱 줌(ZOOM)과 시 생방송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다. 민선 7기 전반부 2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의 주요 사업장 시민설명회 녹화물을 상영하고 다양한 시정분야에 대해 시민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시장은 도시공간 혁신에 대한 방향도 밝혔다. 시는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서 시 전역의 공간혁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과 경제거점 역할을 하는 군포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한 시장은 “미래 먹거리산업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동력을 찾아 도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GTX-C노선 금정역 정차 확정’과 ‘당정동 공업지역 시범사업 지구 선정’을 꼽았다. 사전 댓글과 실시간 현장 즉석 질문에서 시민들은 한 시장에게 금정역 개발계획 등 시의 주요 사업과 최근 읽은 책 제목을 물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화상회의 앱을 통해 200여명이 몰렸다. 군포시 관계자는 “외부 참석자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비대면 온택트 기법을 최대한 살렸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극장서 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CGV ‘월간 뮤지컬’

    극장서 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CGV ‘월간 뮤지컬’

    CGV는 매달 두 편의 해외 뮤지컬 실황을 ‘월간 뮤지컬’로 상영키로 하고,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8월에 선보이는 작품은 ‘쉬 러브즈 미’와 ‘톡식 어벤져’다. 새달 5일 공개하는 ‘쉬 러브즈 미’는 지난 2016년 6월 뉴욕 스튜디오54 극장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은 것으로, 부다페스트의 한 향수가게에서 일하는 두 앙숙, 조지와 아말리아가 각각 미지의 상대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뮤지컬의 오스카라 불리는 제70회 토니어워드에서 최우수 리바이벌 뮤지컬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같은 달 19일 개봉하는 ‘톡식 어벤져’는 1985년에 개봉한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부패 권력과 지구온난화에 맞서 싸우는 돌연변이 녹색 슈퍼히어로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호러 록 코미디 뮤지컬이다. 전설적인 록그룹 본 조비 밴드의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뮤지컬의 음악을 맡았다. 9월 첫째 주에는 ‘홀리데이 인’, 셋째 주에는 ‘남극 탐험가는 나를 좋아해’가 상영된다. 10월에는 ‘루스리스’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월간 뮤지컬’은 매달 첫째주 및 셋째주 수요일에 한 편씩 순차 개봉되며 티켓가는 1만 8000원이다. 8월의 작품들은 CGV 강변을 비롯한 총 41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보영·임동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사랑받는 두 사람 통해 위로”

    박보영·임동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사랑받는 두 사람 통해 위로”

    배우 박보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화제 사무국(집행위원장 조성우)는 “음악영화 출연은 물론 영화 OST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에 큰 재능을 발휘해 온 배우 박보영과 클래식계 글로벌 스타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울 학교 이티’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보영은 8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 스캔들’로 2009년 백상예술대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은 뒤 다양한 매력의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늑대소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너의 결혼식’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부조니, 하마마쓰, 롱티보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이미 등장 때부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임동혁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NHK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BBC 심포니 등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적인 연주자의 반열에 올랐다. 사무국 측은 “아시아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코로나19의 범세계적인 고통에 공감하고 영화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무너진 일상을 다시 그려가자는 뜻을 위해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우 박보영과 전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다음달 1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직접 밝힌다. 이날 임동혁은 피아노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개최돼 상영작과 음악 프로그램은 웨이브(wavve) 등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브이(V)라이브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볼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여행가방]

    ●언택트·야간 관광 100곳 경품 이벤트 한국관광공사는 휴가철을 맞아 SK텔레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국내관광 활성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광공사와 지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및 야간관광지 중 100곳을 SK텔레콤 티맵에서 목적지로 설정해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빙수,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23일~8월 19일이다. 경북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의 모바일상품권 획득 기회도 주어진다. 숙박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전국 숙소 2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발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티맵 내에서 자녀동반 여행지, 사진 찍기 좋은 곳 등 다양한 테마별 여행지를 소개하는 서비스도 23일부터 시작한다. ●서울랜드 24일 자동차극장 오픈 서울랜드가 24일 CGV와 함께 자동차극장 ‘CGV×카 시네마’를 오픈한다. 관람객들이 차를 탄 채 이용하는 ‘드라이브스루’로 운영될 예정이다. CG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발권도 한다. 상영 장소는 서울랜드 원내가 아닌 별도의 피크닉존이다.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여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고 서울랜드 측은 밝혔다. 이번 그랜드 오픈 주말에는 코로나19를 뚫고 2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반도’가 예정돼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 ‘밤쉘’, ‘#살아있다’ 등 최신작과 화제작이 번갈아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차량 1대당 2만 2000원이다. 관람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영화 관람일부터 1개월까지 서울랜드 입장권이 특별 할인된다.
  • ‘반도’ 첫 주 180만명 돌파… 극장가 활기

    ‘반도’ 첫 주 180만명 돌파… 극장가 활기

    영화 ‘반도’(포스터)가 주말 이틀(18~19일) 동안 관객 95만 9723명을 동원하는 등 개봉 닷새 만에 180만 4053명을 끌어모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의 스크린 점유율은 50.8%, 상영 점유율은 77.9%에 달한다. 첫날 스코어는 35만명으로,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남산의 부장들’의 26만명을 넘어섰다. ‘남산의 부장들’은 흥행 가도를 달리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최종 475만명으로 마무리됐다. 초반에 기세를 모으는 ‘반도’가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반도’는 ‘부산행’(2016) 이후 4년, 좀비가 휩쓸고 간 반도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칸 국제영화제에 세 번 초청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190개국에 선판매돼 24일 베트남, 29일 라오스, 30일 덴마크에 이어 8월 뉴질랜드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북미 등 월드와이드 순차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같은 날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코로나 시대의 문화생활…자동차 극장 이어 ‘보트 극장’

    코로나 시대의 문화생활…자동차 극장 이어 ‘보트 극장’

    드라이브 인 극장에 이어 ‘보트 인(Boat in)’ 극장이 운영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지면서 보트를 탄 채 영화를 보는 보트 전용극장이 추진되고 있다. 호주의 이벤트 회사인 ‘비욘드 시네마’는 9∼10월 미국의 일부 지역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물 위에 뜬 보트를 탄 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보트 인’ 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트 전용 극장은 8명가량이 탈 수 있는 미니 보트 12∼24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보트와 보트 사이에는 일정한 거리가 유지돼야 한다. 현재까지 예고된 운영 지역은 미국 샌디에고, 시카고, 뉴욕 등 16개 도시와 캐나다의 토론토, 밴쿠버 등 3곳이 명단에 포함됐다. 보트 인 극장을 준비 중인 뉴욕은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최근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 비욘드 시네마는 입장료는 미정이며 보트에는 가족, 친구 등 함께 온 사람들만 한 그룹이 되어 보트에 탈 수 있다고 전했다. 상영 작품은 논의 중에 있으며 최신작과 이전 개봉작을 섞어 상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팝콘이 무료로 제공되고 다른 스낵과 음료는 보트를 타기 전 구매할 수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가상현실서 감독과 대화… 신개념 소통

    SK텔레콤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 9~16일)에서 열린 감독과의 대화를 사전 녹화해 SK텔레콤의 VR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인 ‘점프VR’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가상공간 기반의 ‘감독과의 대화’는 국내 영화제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막식을 비롯한 오프라인 행사는 축소해 운영한 대신 가상공간에서의 ‘비대면(언택트) 행사’를 강화해 진행한 것이다. 온라인 세계의 분신을 뜻하는 ‘아바타’로 바뀐 감독들은 점프VR 내의 부천영화제 전용 코너에서 운영진과 관객들의 질문에 답했다. 영화제 기간 중에 감독들은 점프VR 내부 가상현실 속에서 서로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하고 음성채팅으로 영화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펼치기도 했다. 영화 ‘몽중화’의 박용제 감독은 “현장에서 관객들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쉽지만 가상의 공간에서라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 VR 버추얼 소셜룸’이 VR영화 제작진과 팬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자 문화를 소비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부천영화제에 출품된 21편의 VR 영화를 ‘점프 VR’에서 8월 말까지 단독 상영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반도’ 개봉 첫날 35만명… 올해 신기록 달성

    ‘반도’ 개봉 첫날 35만명… 올해 신기록 달성

    영화 ‘반도’가 개봉 첫날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종전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남산의 부장들’의 오프닝 스코어 26만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반도’는 하루 동안 35만 2926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올 1월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 이후 176일 만의 최고 일일 스코어다. ‘반도’는 같은 날 개봉한 싱가포르와 대만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반도’ 개봉과 함께 극장 영업을 재개했다. 상영관 당 최대 50석만 이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싱가포르 역대 최고 한국 영화 흥행작인 ‘신과 함께: 인과 연’을 뛰어넘는 신기록인 14만 7000싱가포르 달러(약 1억 2700만원)를 돌파했다. 대만에서도 300개 관에서 개봉, 8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작인 ‘부산행’의 기록을 경신한 것과 동시 ‘기생충’의 대만 오프닝 스코어 10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부산행’ 이후 K-좀비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반도’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더욱 기대를 불러 모았다. 190개국에 선판매 돼 24일 베트남, 29일 라오스, 30일 덴마크에 이어 8월 뉴질랜드,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북미 등 월드 와이드 순차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기를 맞은 극장가를 일으켜 세울 작품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독립예술영화 통합예매서비스 오픈

    상영 중인 독립예술영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예매할 수 있는 통합예매서비스인 ‘인디앤아트’(indieartcinema.com)가 15일부터 열린다. 기존 온라인 예매 대행서비스와 달리 예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좌석 지정은 물론 모바일 티켓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상영 중인 독립예술영화 정보뿐만 아니라, 특별 기획전과 관객과의 대화(GV), 전용관에서 개최하는 영화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디앤아트에 참여하는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은 광주독립영화관, 판타스틱큐브, 오오극장, 동성아트홀, 인천미림극장,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씨네아트 리좀, 인디플러스 포항, 안동중앙시네마 등 9개 극장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은 없습니다”… 빗속 마지막 출근 뒤 고향으로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은 없습니다”… 빗속 마지막 출근 뒤 고향으로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은 더이상 없습니다. 그 자리에 시민 여러분이 계십니다. 여러분이 바로 서울특별시장입니다.” 13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에서 엄수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영결식에서 고인의 딸 박다인씨는 흐느끼며 이렇게 추도사를 마쳤다. 3180일간 서울시장으로 재임한 박 전 시장의 영결식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 영결식 영상 조회수는 오후 3시 기준으로 약 4만회였다.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고인의 부인인 강난희씨와 아들인 주신씨, 딸 다인씨 등 유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도지사 및 서울 구청장,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오전 8시 30분 박 전 시장의 일생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자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사회를 맡은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제 손을 잡을 수도,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지만 남아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 만들어 갈 세상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며 울먹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추모곡으로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 중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했다. 장례 음악으로 흔히 연주되는 곡은 아니지만 고 의원은 “고인의 가시는 길이 평온한 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이 곡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공동장례위원장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시민 홍남숙씨도 조사로 고인을 기렸다. 백 명예교수는 “지금은 애도의 시간”이라면서 “애도가 성찰을 배제하지는 않습니다만, 성찰은 무엇보다 자기 성찰로 시작됩니다. 박원순이라는 타인에 대한 종합적 탐구나 공인으로서의 역사적 행적에 대한 평가는 애도가 끝난 뒤에나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며 마땅히 그렇게 할 것입니다. 지금은 애도와 추모의 시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참으로 열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평가했고, 서 권한대행은 “‘사람 존중 도시’라는 박 전 시장의 꿈을 미완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꿈으로 흔들림 없이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영결식을 마친 후 박 전 시장을 실은 운구차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줌의 재가 된 박 전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고향인 경남 창녕 생가 인근에 있는 부모 합장묘 옆에 자연장 형태로 안치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 작품 공모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31일까지 ‘제2회 청소년 흡연 예방 문화제’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담배 바로 알기, 금연을 위한 노력 등 흡연 예방이나 금연과 관련된 내용이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손 그림, 글쓰기(산문), 영상, 그림(웹툰, 손 그림, 캘리그래피) 등이다. 초등학교 1∼3학년에 해당하는 저학년은 손 그림 분야에 도전할 수 있고,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은 글쓰기, 영상, 그림 등을 정해진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10월에 열리는 온라인 시상식에서는 수상작을 상영 또는 게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홍보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 故 조양호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故 조양호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하늘에서 상을 받았다. 한진그룹은 조 전 회장이 우리나라 스포츠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상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신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이 특별공로상을 올해 신설했고, 조 전 회장이 최초 수상자가 됐다. 참석자들은 조 전 회장의 활약상을 담은 추모 영상을 상영하며 고인을 기렸다. 조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 70세. 조 전 회장은 2008년 7월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 지난해 4월 별세할 때까지 10년 넘게 대한민국 탁구의 재도약을 이끌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 유치하는 쾌거도 일궈냈다. 조 전 회장은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으로서 2년간 이동 거리가 64만㎞(지구 16바퀴)에 달하는 해외 출장을 소화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대한체육회 부회장, 아시아탁구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스포츠가 전 세계에서 위상을 떨치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
  •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 최초 도입… 부천국제영화제 코로나 시대 새길 시도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 최초 도입… 부천국제영화제 코로나 시대 새길 시도

    올해 만 스물 네 살이 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집행위원장 신철)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시대에도 문화예술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새길을 시도했다. 9일 BIFAN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와 한 살 차이 동생이지만 이번에 온·오프라인 병행 영화제를 최초로 도입했다. 이날 오후 7시 부천 CGV소풍에서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상영을 시작으로 7박8일 일정에 돌입한다. 배우 예지원의 사회로 주인공 김서형·김현수·장원형 등이 무대인사를 한 뒤 개막작 상영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코로나로 인한 레드카펫 없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국내 국제영화제 위원장 등 82명의 소수 인원만 초청됐다. 코로나 비상 시국속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지만 신철 집행위원장과 배장수 부집행위원장, 조양일 부집행위원장, 임진순 사무국장을 비롯 직원들의 노력으로 극복해냈다. 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그동안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른 5가지 플랜을 준비해 왔다. 이 중 미래지향적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을 최종 선택했다. 먼저 격변의 사회 상황을 고려해 국제영화제의 새로운 시스템 모색의 일환으로 개막작 상영회에 개막선언과 영화제 콘셉트 및 심사위원 소개, 국내외 저명 영화인 응원 메시지 프로그램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영상물로 대체했다. 하이브리드 개념을 도입해 초청작(42개국 194편) 상영은 오프·온라인을 병행하기로 했다. 감영 예방을 위해 영화와 관객의 접점 다각화하고 극영화(173편) 상영은 극장으로 일원화해 CGV소풍에서만 진행한다. 극영화 초청작 가운데 69편은 온라인 플랫폼(왓챠), 중국영화 6편은 모바일 플랫폼(스마트시네마코리아), 즉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손안에 개봉관’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관객 안전제일을 기조로 상영관에서 이중삼중의 방역을 실시한다. 1차로 소풍CGV 상영관이 위치한 건물 7층에 진입하는 주 출입구 두 곳에 고사양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방문객의 체온부터 체크한다. 2차로 방역데스크에서 직접 체온을 잰 다음 이상이 없는 관객에 한해 안전팔찌를 패용한다. 3차로 요즘 정부가 추진하는 QR체크인을 통해 방문객의 인적사항을 전자출입명부에 기록한다. 이어 전신소독기(첨단 에어샤워 제품)를 거쳐 상영관으로 입장한 뒤 영화 관람. 상영관은 강력한 거리두기를 적용해 전체 좌석의 30~35%만 운용한다. 마지막으로 매회 영화 상영이 끝나면 모든 관에서 전문 방역업체가 하루 4차례 소독을 실시한다. 제24회 BIFAN은 일원화한 상영관(CGV소풍)에서 1~4차 경로에 걸쳐 검진 및 방역을 한다. 2차 관문에 설치·운용하는 퓨리움은 워킹스루 방식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를 통해 옷에 묻은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입장객의 발열 체크 및 소독, QR코드 문진표 작성 등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올해는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지내고 맞는 첫 번째 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장르 영화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하라’는 새로운 미션에 따라 시상 및 지원을 총 7억여원 규모로 강화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 다음 100년을 향한 전진과 세계 장르영화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수행하는 증폭기의 출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영화제는 관객·시민에게 일상의 행복 가운데 하나인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전세계 국제영화제 가운데 최초로 명실공히 오프·온라인 개최를 성공리에 치러내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동해를 일본해로 부르는 영화… 일본판 같은 ‘한국판 인베이전’

    동해를 일본해로 부르는 영화… 일본판 같은 ‘한국판 인베이전’

    대한민국 땅에서 동해를 ‘Japan sea’라고 표현한 영화가 버젓이 상영되고 있다. 러시아산 ‘인베이전 2020’(포스터)이 문제의 영화다. 문제의 대사는 영화 초반에 짧게 지나간다. 주인공인 율리아와 아버지 레베데프 장군의 대화 도중 레베데프 장군이 ‘동해’를 ‘Japan sea’(일본해)라고 표현한다. 자막에는 ‘동해’로 표기됐지만, 관객들은 이 부조화에 의아해할 수밖에 없다. 단순 해프닝이라기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핵심은 고의성 여부다. 영화는 러시아에서 제작하고 미국의 컬럼비아픽처스가 국제 배급을 맡고 있다. 러시아어 원판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현했다면 문제는 다소 단순해진다. 러시아 제작사에 대사를 ‘동해’로 바꿀 것을 요구하거나, 수입 과정에서 이를 걸러내지 못한 국내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으로 끝낼 수 있다. 한데 영어 더빙판에서만 ‘Japan sea’로 바뀌었다면 큰 문제다. 일본 자본(소니픽처스)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거대 영화사에서 한일 양국의 민감한 외교 사안에 대해 편향된 시각을 드러낸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 영화사가 제작, 배급한 작품에 동북아 역사 인식에 대한 편향적인 해석을 주입할 가능성 역시 농후해진다. 실제 컬럼비아영화사는 2002년 개봉한 ‘스파이더맨’의 뉴욕 타임스퀘어 거리 장면에서 삼성 광고판을 고의로 지워 비난을 산 전력도 있다. ‘인베이전 2020’은 12세 관람가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관객이 급감한 데다 개봉작도 많지 않아 관객들의 선택의 폭이 줄어든 상황에서 그나마 볼거리가 많다는 평을 받는 이 영화에 가족과 청소년 관객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짐작건대 영화를 본 관객 중 상당수가 이 대사의 문제점을 인지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자기 나라에서 상영되는 영화에서조차 편향된 역사 인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현실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어떤 식으로든 서둘러 조치를 취해야 할 이유다. 현실감이 떨어지는 영어 더빙판을 수입, 배급한 것도 의문이다. 어차피 한글 자막을 넣을 거라면 원판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영화팬들에게도 좋고, 흥행에도 도움이 될 텐데 말이다. 어쩌면 배급사는 국제 배급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Japan sea’라는 단어를 듣길 바랐던 건 아닐까. 이에 대해 배급사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배급사인 조이앤시네마는 “‘Japan sea’라는 대사를 사전 인지했지만 관람객들을 위해 장면 삭제는 어려웠고, 한글 자막으로 ‘동해’라고 정확히 표기했다”고 밝혔다. 대사 하나를 가지고 문화제국주의 문제로까지 확대한다면 ‘오버’라거나 ‘음모론’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소니가 컬럼비아영화사를 인수한 이유 중 하나가 그것이라면 영화 제작부터 배급에 이르는 과정에서 언제든 자국의 이익이 개입될 개연성이 매우 높다. 가랑비에도 옷은 젖는다. 시스템에서 철저하게 걸러내지 못한 탓에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땅 어디에선가 동해를 일본해라고 말하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