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영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변경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정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5일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한지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56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는 31일까지 아시아문화주간 선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는 31일까지 아시아문화주간 선포

    “아시아는 하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오는 31일까지 ‘하나된 아시아, One Asia’를 주제로 ‘2020 아시아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ACC는 이 기간 동안 국제회의·포럼, 공연·전시, 교육, 체험행사 등 2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아시아 10여개 국가 주한대사관(총영사관)·주한외국문화원 등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행사에 참여했다. 아시아문화주간에선 아시아의 협력과 상생을 모색하는 국제회의와 포럼이 열렸다. ‘문화로 혁신하는 한-아세안 인(人)’을 주제로 한 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이 21~22일 이틀간 열린다.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콘텐츠 관계자들이 한-아세안의 문화혁신과 도전을 논의했다. 23일엔 ACC-주한아시아대사관 협력회의가 마련된다. 회의엔 주한 아시아국가 대사와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ACC는 아시아 개도국 문화역량강화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문화자원 수집·서비스, 상품 개발·유통, 교육·어린이 프로그램, 레지던시 등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설명하고 상생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ACC 창작공간네트워크 온라인 국제포럼도 ‘아시아 창작공간들의 예술 회복 운동’을 주제로 이날 개최된다. ACC와 국내·외 창작 공간 대표와 전시기획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일상’ 시대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간 콘텐츠 교류사업을 논의하게 될 ‘아시아컬쳐네트워크 회의’는 오는 27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공연·전시 등도 이어진다. 앞서 ACC와 광주고려인마을이 공동 제작한 연극 ‘나는 고려인이다’가 지난 17일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려졌다. 이어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신규 연주곡 온라인 특별공연도 21일 ACC 유튜브에 송출됐다.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장르 융합극 ‘마법의 샘’은 ACC 어린이극장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된다. 24일 극장2에선 ‘음악으로 읽어주는 실크로드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앙아시아 이야기그림책을 활용해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작곡한 음악을 연주하는 이야기 콘서트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국제 공동 창제작 시범공연 ‘전쟁의 슬픔’(극단민들레)와 ‘슬픔과 씨앗’(덴마크 오딘극장) 2편이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되며 유라시안 연극을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ACC 지역아시아작가전 ‘언·택트’가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진행된다. ACC와 광주비엔날레가 공동 주최한 전시 ‘메이투데이’(MayToday)는 현 시점에서 5·18과 각국의 민주화운동을 다각도로 조명한 동시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아시아문화지도 ‘라마야나의 길’은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예술극장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고대 인도의 힌두교 대서사시인 라마야나를 소재로 한 체험형 전시다. 이밖에 아시아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마당, 문화다양성 체험, 인문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프로그래머 3인의 추천작

    프로그래머 3인의 추천작

    올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상영작이 대폭 줄어든 대신 보다 관객 친화적인 라인업을 만들었다. 코로나19 시국, 영화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을 고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뜻이다. 남동철(월드), 박선영(아시아), 정한석(한국) 프로그래머가 꼽은 수준작들을 소개한다. 남 수석프로그래머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끈’을 추천했다. 이탈리아 다니엘레 루체티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별거와 이혼 후에도 헤어지지 못하는 부부의 30년을 그렸다. 그는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인데 국내에 많이 안 알려져 아쉬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빈민에서 유튜브 스타로 ‘스쿨 타운 래퍼’박 프로그래머가 ‘강추’한 작품들은 내일의 희망을 얘기한다. 대만 천위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도둑맞은 발렌타인’은 2001년 부산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선정작이 19년 만에 귀환한 케이스다. 티베트의 산골에서 미혼모 엄마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 ‘티벳의 바람’, 유튜브 스타가 된 태국 빈민가 아이들을 비춘 다큐멘터리 ‘스쿨 타운 래퍼’도 함께 언급됐다. ●주목할 기대주 ‘최선의 삶’ 이우정 감독정 프로그래머는 ‘믿고 보는 감독’의 신작을 꼽았다. 2008년 ‘워낭소리’를 만든 이충렬 감독의 영화 ‘매미소리’는 매미소리에 관한 트라우마로 자살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딸과 다시래기 광대 아버지의 갈등을 담았다. 다시래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로 출상 전날 밤 광대와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다. 임솔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최선의 삶’은 이우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정 프로그래머는 “이우정 감독은 ‘벌새’의 김보라,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처럼 부산영화제가 주목하는 기대주”라고 말했다. ●최고 무당 자리 놓고 패권 다툼 ‘대무가’세 사람이 입을 모아 추천한 작품은 이한종 감독의 장편 데뷔작 ‘대무가: 한과 흥’이다. 20대와 30대, 40대의 무당들이 최고의 무당 자리를 놓고 패권 다툼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정경호·박성웅이 주연을 맡았다. 부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BIFF, 거리두기 1.9단계 수준 방역… 192편 1회씩만 상영”

    “BIFF, 거리두기 1.9단계 수준 방역… 192편 1회씩만 상영”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1일 개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칸국제영화제가 취소되고, 국내에서는 전주·부천 판타스틱국제영화제 등이 ‘언택트’로 진행됐다. 부산영화제는 거리두기 2단계를 임계선으로 놓고 오프라인 강행 혹은 전면 취소를 선언했다. 상황은 드라마틱하게 변해 정부는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했다.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사무국에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만났다. “정치적 파동도 겪고, 2002년에는 아시안게임 때문에 11월로 미루기도 했는데 이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부산영화제의 25년을 함께한 ‘산증인’의 토로였다. 부산영화제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개최를 진행한 것은 “세계 영화계에서 쌓아 온 부산영화제의 신인도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게 이 이사장의 설명이다. “제작자, 감독들에게 출품을 권하면서 ‘오프라인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온라인으로 돌리면 굉장한 결례가 되죠. 우리를 믿고 프리미어(처음 공개하는 작품)를 보내 줬는데 개봉하지 못하면 해를 넘겨야 하니까요. 외국에서도 통용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스템도 안 갖춰져 있었고요.” 그래서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에는 전면 취소 가능성을 한 축에 두고, 최소 규모로 방역이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일에 착수했다. ‘좌석 간 거리두기를 충분히 하자’를 핵심 개념으로 뒀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이 1단계가 되더라도 우리는 1.9단계로 생각하고 준비하자고 했습니다. 일반 극장은 전체 좌석수의 50%까지 활용하지만 우리는 좌석 가용률을 25%로 잡았고요.” 코로나블루로 신음하는 국내의 영화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일도 BIFF 개최의 사명이었다고 이 이사장은 힘주어 말했다.대신 올해 영화제는 규모를 대폭 줄였다. 상영작을 100편가량 줄여 68개국 192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작품당 1회씩만 상영하고, 140여편은 온·오프라인으로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개·폐막식 등 야외 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규모 축소는 코로나 시국과 관계없이 지난해부터 대비해 온 일이라 비교적 수월했다. 인력도 예년 800명에 달하던 자원활동가를 두지 않고, 내부 인력 200여명과 약간의 경호 인력으로만 꾸린다. “지난해 결산 때 이미 200~250편 규모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예산은 동결된 지가 10년이 넘었는데 부피는 계속 커져 일하는 사람의 복지, 인권 문제를 겪다 보니 내실을 기하자는 얘기였죠.” 영화의전당이라는 전용관의 존재도 자신감을 북돋우는 데 한몫했다고 그는 말했다. 반응은 좋은 편이다. 지난 15일 예매가 오픈된 이래 20일 현재 예매율은 88%다. 작품당 1회 상영과 적은 좌석수라는 조건을 감안해도 예년의 70% 수준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치다. “더 많은 분들에게 영화를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는 생각뿐입니다. 우리 영화제가 세계에서 1등인 부분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관객들의 시민 의식입니다. 이번에도 믿는 건 그거죠.” 글 사진 부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거장 7인, 7색 홍콩을 말하다

    거장 7인, 7색 홍콩을 말하다

    훙진바오(홍금보), 안후이(허안화), 패트릭 탐(담가명), 위안허핑(원화평), 린링둥(임영동), 조니 토(두기봉), 쉬커(서극). 홍콩의 전설적인 감독 7인이 한 영화로 뭉쳤다. 제25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칠중주: 홍콩 이야기’다. 1950년대부터 근미래를 배경으로 각 감독이 10여분 남짓 만들어 낸 ‘홍콩 송가’를 엮었다. 영화의 포문을 여는 ‘수련’의 감독을 맡은 훙진바오는 직접 출연해 호되게 무술을 배우던 소년기를 회고하고, 안후이의 ‘교장선생님’은 가난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눴던 1960년대 초등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을 불러온다. 패트릭 탐은 ‘사랑스러운 그 밤’에서 영국 이민으로 헤어지게 되는 연인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위안허핑은 ‘귀향’에서 쿵후 마스터 할아버지와 손녀의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다룬다. 린링둥의 ‘길을 잃다’는 홍콩의 과거를 고집스레 사랑했던 아버지의 죽음을 추억한다.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은 영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던 조니 토의 ‘보난자’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 아시아 금융위기와 닷컴 버블, 사스 위기 등을 거친 극적 반전의 시대에 주식 투자에 열중했던 청춘들의 모습이 부동산 버블, 코로나19를 겪는 현대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영화는 홍콩의 옛날을 추억하면서도 새로운 세계, 세대와의 소통 가능성을 놓지 말자고 말한다. ‘꼰대가 되지 말자’는 거장들의 다짐 같기도 하다.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쉬커 감독의 ‘속 깊은 대화’만 유일하게 미래를 상정한 작품이다. 소통 불가능성이 지배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감독들이 직접 출연해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웃음, 그 자체가 인간성이 살아 숨쉰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영화가 암울하지 않다. ‘칠중주: 홍콩 이야기’는 개막일인 21일 오후 8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로 상영한다. 올해 개최가 무산된 칸국제영화제가 선정한 ‘칸 2020’ 작품이다. 부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단독] 스무 살 천재 비보이 춤꾼의 사랑과 우정이야기

    [단독] 스무 살 천재 비보이 춤꾼의 사랑과 우정이야기

    비보이 댄서 오명교(23)가 웹드라마 ‘턴-더 스트릿’에 출연한다. 진조크루 측은 세계랭킹 1위 비보이 진조크루 소속 댄서인 오명교가 웹드라마 ‘턴 더 스트릿’ 본편에 캐스팅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과거 힘들었던 방황을 끝내고, 청춘의 언어인 춤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스무 살 천재 춤꾼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청춘들의 꿈과 희망을 자유로운 스트리트 댄서 비보잉 크루들의 모습으로 투영해 그들의 열정을 진솔하게 카메라에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오 댄서는 단순 무식해 보이는 모습으로 유독 돈에 집착하는 성격에 돈과 연관없는 일에는 의리가 있는 인물 ‘텐’으로 등장한다. 7년차 경력으로 난생 처음 드라마에 출연한 오 댄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친해지는 게 너무 좋았고 촬영할 때 내 모습이 카메라에 어떻게 담겼을지도 너무 궁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현재 추고 있는 비보이 장르가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좀더 알려질 거라 생각하니 한층 신선하고 흥분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드라마신을 찍은 뒤 쉬는 시간엔 드라마 크루끼리 사진을 찍기도 하며 이것저것 주변을 구경하다보니 더욱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드라마 퍼포먼스 연습할 땐 힘들지만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안무에 임했던 게 재미있었다”고 촬영중 소감을 전했다. 촬영하는 데 어려운 점이 뭐냐는 질문에 “아침 촬영을 위해 평소보다 일찍 나와야 하고, 퍼포먼스 등을 촬영하면서 비보잉을 여러번 반복해야 했다”며, “똑같은 장면을 여러번 되풀이하다 보니 아침부터 몸을 혹사할 정도로 쉴틈없이 찍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진조크루 측은 “오명교가 비보이댄서로서 드라마에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니 이 역할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턴 더 스트릿’ 웹드라마는 제작이 마무리단계로 올 하반기 공개상영될 예정이며, 뉴 트렌드 시리즈물로 해당 아이템을 활용해 속편 제작도 계획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백석예술대, ‘제2회 전국 고교생 국악찬양(KCCM) 대회’ 열어

    백석예술대, ‘제2회 전국 고교생 국악찬양(KCCM) 대회’ 열어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이 (사)우리숨소리문화예술단과 함께 지난 17일 백석아트홀에서 ‘제2회 전국 고교생 국악찬양(KCCM·Korean Contemporary Christian Music)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한국 전통음악으로 연주하는 국악의 발전과 더불어 국악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석예술대학교 한국음악 정설주 교수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이 발휘할 무대가 되어주고, 한국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의 꿈과 소망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국악 인재들이 발굴되고 학생들이 재능과 학업적 일치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예선 과정을 비대면 진행하였다. 참가자가 이메일로 제출한 UCC를 플랫폼에 게시하여 공개 심사하는 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은 연습할 공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열의를 다해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회 당일 백석아트홀에서는 수상자로 선정된 총 7개 팀의 연주 영상이 상영됐다. 한국음악 전공자부터 일반 학교 국악 동아리 학생들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대금과 해금, 가야금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로 편곡·작곡된 찬양을 연주했다. 본 대회 대상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아쉐르’ 팀의 여민지 학생에게 돌아갔다. 팀명 ‘아쉐르’는 히브리어로 ‘복이 있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여민지 학생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지친 상황에서 음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백석예술대학교 한국음악전공 진학 시 1학기 전액 장학금 혜택이 주어졌다. 아울러 금상, 은상, 동상 등 모든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되었다. 백석예대 한국음악과 진학 시 부분 장학금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국악 찬양들은 음반으로 제작돼 전국 교회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즉생’ 앙다문 CGV, 상영관 30% 문 닫는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관람료를 인상하는 데 이어 상영관 수도 30% 축소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하락에 극약 처방을 내놓은 셈이다. CGV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 직영점 119개 중 35~40개가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영이 힘든 지점부터 임대인들과 임차료 감면 및 법적 대응 등에 나선다. 손실이 큰 지점의 경우 영업 중단 및 폐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개점을 앞두고 있는 신규 지점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대한 뒤로 미루거나 개점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계획된 상당수의 상영관 개장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신규 점포 개발 역시 전면 중단한다. 기존 상영관도 국내 및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을 연기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객이 줄어드는 주중에는 상영 회차를 대거 줄이고, 일부 상영관은 주말에만 문을 여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CGV 관계자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가까이 하락해 생존을 위한 극단의 자구책을 마련해 실행하기로 했다”며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상황에 따라 더욱 강력한 자구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GV는 앞서 지난 18일에는 2년 6개월 만의 관람료 인상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LG, 美타임스스퀘어에 ‘기아 종식’ 캠페인 영상

    LG, 美타임스스퀘어에 ‘기아 종식’ 캠페인 영상

    LG전자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에서 전 세계 기아 종식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전개한 것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제작했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 등이 뉴욕과 영국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LG 희망스크린’ 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LG, 美타임스스퀘어에 ‘기아 종식’ 캠페인 영상

    LG, 美타임스스퀘어에 ‘기아 종식’ 캠페인 영상

    LG전자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에서 전 세계 기아 종식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전개한 것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제작했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 등이 뉴욕과 영국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LG 희망스크린’ 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부산대학교서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부산대학교서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 체제에 항거해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이 16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11시 부산대에서 열린 기념식은 ‘다시 시월에 서서’를 주제로 식전영상 상영,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월에 서서’ 합창, 편지 낭독,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각계 대표와 부마항쟁 관련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두 번째로 열린 정부 주관 행사다. 지난해 10월16일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첫 정부주관 행사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 이날 41주년 기념행사는 과거 민주항쟁이 오늘로 이어져 평화롭고 민주적인 내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대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 ‘시월에 서서’가 제창됐고, 부마항쟁 희생자 유치준 씨의 아들 성국 씨가 ‘41년 전으로 띄우는 편지’를 읽었다. 정 총리는 기념사에서 “부마민주항쟁은 참다운 시민항쟁의 뿌리”라며 “코로나19 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부마민주항쟁 당시 발휘했던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부마항쟁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해석해 널리 알리는 일에 힘껏 나서겠다”며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배상과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명예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마산 출신 밴드 노브레인과 부산 출신 육중완 밴드가 무한궤도가 ‘그대에게’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뭐? 50분이나 추가했다고?” 영화 ‘확장판’ 잇달아 재개봉

    “뭐? 50분이나 추가했다고?” 영화 ‘확장판’ 잇달아 재개봉

    코로나19로 신작 영화들의 개봉을 미루거나 취소하면서 재개봉 영화들의 격전이 뜨겁다. 이 가운데 예전 영화에서 분량을 늘린 ‘확장판’ 영화들이 특히 눈에 띈다. 재개봉 영화는 대개 흥행이 검증된 영화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못 봤던 장면을 추가해 승부를 보는 셈이다. 나름의 ‘봐야 할 이유’를 추가한 확장판 영화들이 관객을 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J엔터테인먼트는 올여름 최고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오는 21일 재개봉한다. 기존 영화에서 상영시간 6분 14초를 추가한 ‘파이널컷’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영화는 인남(황정민 분)이 마지막 청부살인 이후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와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태국으로 건너간 인남과 그를 따라간 레이가 무자비한 격전을 벌인다. 인남을 돕는 조력자 유이(박정민 분)가 맛을 더한다. 현실적이면서도 강한 액션을 선보여 개봉 당시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누적 관객 수도 436만명을 모았다.이번 ‘파이널컷’에는 인남의 과거 이야기를 비롯해 인남과 레이의 뜨거운 액션 장면을 추가했다. 특히, 새로 공개한 포스터에는 인남과 레이 외에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개종 당시에는 레이를 맡은 박정민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일부러 숨겼지만, 재개봉인 만큼 모두 담은 것으로 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인남, 레이, 유이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더욱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무려 50분을 추가한 확장판도 재개봉한다. 영화 배급사 오원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을 다음 달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각기 다른 신념과 성지를 지키고자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그려낸 블록버스터다.2005년 국내 개봉 때와 달리 50분을 추가해 상영 시간이 무려 190분에 이른다. 오원 측은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많이 축약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극장판과 달리 분량을 추가한 확장판에서는 웅장한 전투장면과 섬세한 역사적 대서사시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이 개봉하기도 했다. 기존 개봉 때보다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 잠수호 백두호 부함장(신정근 분)의 드라마를 더 넣었다. 특히, 개봉 당일에 양우석 감독이 직접 참여한 GV를 열기도 했다.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측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 위기 상황을 그렸다. 기대작이었지만,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예상보다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지는 못했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한산할 때, 못 봤던 관객은 물론 이미 봤던 관객을 다시 한 번 모으는 전략을 펼친 셈이다.한편, 코로나19에 따른 극장가 침체를 틈타 재개봉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21일에는 고인이 된 채드윅 보스만 주연 ‘21 브릿지’, 28일에는 음악 영화 ‘위플래쉬’와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 다음 달 4일에는 ‘멜로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노트북’이 극장가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다시, 시월에 서서’ 16일 개최

    행정안전부는 부산과 창원 일대 시민들이 유신체제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16일 오전 11시 부산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주관 기념식으로는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행사 장소인 부산대학교는 1979년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곳이다. 기념식은 ‘다시 시월에 서서’를 주제로 부산대 본관에 항쟁 관련 사진 40여점을 전시하는 부마민주항쟁 특별전시, 식전영상 상영, 부마민주항쟁에 참가했던 고 신용길씨의 시를 낭독하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월에 서서’ 합창, 편지 낭독,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과거의 민주항쟁이 오늘날로 이어져 평화롭고 민주적인 내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계 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및 가족 등 100명 안팎으로 참석자 규모를 줄이고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다. 행안부는 “부마민주항쟁은 지역의 민주화운동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고 계승해야 할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역사적 의미를 높이고 민주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020 군포생활문화축제, 야외무대 ‘대형 전광판’에서 열린다.

    2020 군포생활문화축제, 야외무대 ‘대형 전광판’에서 열린다.

    경기 군포시는 2020 군포생활문화축제를 야외무대 대형 전광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포포화재단과 생활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린는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재단은 군포지역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사전에 영상을 제출받아 편집, 축제용 영상으로 제작했다. 산본로데오거리 야외무대 전광판을 통해 이를 상영하는 형태로 생활축제를 벌인다. 밴드, 무용, 댄스 등 공연분야 및 사진, 회화, 공예 등 시각분야 50여개 생활문화동호회 300여명의 생생한 공연 영상과 동호회끼리 콜라보를 통해 만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동호회 공연 영상은 물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동호회 소개 영상과 군포시생활문화센터에 대한 안내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너의 취미를 보여줘’ UCC 공모전 수상작도 상영돼 다른 이웃들의 취미활동을 엿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 갤러리 홀에서는 시각분야 생활문화동호회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며, 센터홈페이지에서 가상현실(VR)로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포생활문화축제는 그동안 야외에서 생활문화동호회들의 공연과 전시, 경연대회 등이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돼 왔다”며 “올해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안전한 축제를 위해 영상상영 형식으로 열린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국제건축영화제로부터 감사패 받아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국제건축영화제로부터 감사패 받아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은 13일 서울국제건축영화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영화제를 주최한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는 이날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10월 21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맞아 건축문화 저변확대와 건축과 공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김정태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건축은 시민의 삶의 공간을 벗어나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언급하고 “아시아권 유일의 국제건축영화제로서 그 동안 영화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건축문화의 대중화와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고취시켜 온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감사패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 동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꾸준히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건축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건축의 문화적인 가치와 시민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삶의 일부이자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건축과 공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활동에 더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건축’을 표현하는 문화예술행사로서 건축의 가치와 문화적 성취를 목적으로 2009년 시작된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이다. 올해는 개막작인 패스 오브 스톤(In the Path of the Stones) 상영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엄선된 25편 내외의 작품이 10월 21일부터 7일간 WAVVE와 YouTube 등을 통해서 상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싱가포르에 ‘미래차 실험실’… 車 생애주기 연구 시동

    싱가포르에 ‘미래차 실험실’… 車 생애주기 연구 시동

    싱가포르 총리 등 참석해 화상 기공식“모빌리티社 전환 앞둔 현대차 미래 달려”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미래차 실험실’을 짓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강력한 ‘미래차 드라이브’가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기공식을 열었다. 혁신센터는 주문,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 4000㎡(약 1만 3000평), 전체면적 9만㎡(약 2만 7000평), 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서며 현대차의 투자 규모는 약 3200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와 싱가포르 현지 주롱 타운홀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 수석부회장·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가, 싱가포르에서는 리셴룽 총리와 안영집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터치패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건설 부지에 건물이 세워지는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이 상영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혁신센터의 비전인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가치사슬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혁신센터를 통해 구현될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인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혁신센터 건립지로 싱가포르를 택한 이유는 싱가포르가 최적의 신기술 테스트베드(시험장)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싱가포르가 외국 문화에 개방적이고 정보기술(IT)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우수 인재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정의선의 승부수… 싱가포르에 ‘미래차 실험실’

    정의선의 승부수… 싱가포르에 ‘미래차 실험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미래차 실험실’을 짓는다. 현대차의 미래를 짊어질 일종의 전초기지라 할 수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강력한 ‘미래차 드라이브’가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가 이런 성과를 토대로 최근 불거진 전기차 화재 논란을 잠재울 동력을 얻게 될지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기공식을 열었다. 혁신센터는 주문,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 4000㎡(약 1만 3000평), 전체면적 9만㎡(2만 7000평), 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서며 현대차의 투자 규모는 약 3200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와 싱가포르 현지 주롱 타운홀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 수석부회장·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가, 싱가포르에서는 리셴룽 총리와 안영집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터치패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건설 부지에 건물이 세워지는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이 상영됐다.정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혁신센터의 비전인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가치사슬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혁신센터를 통해 구현될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인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혁신센터 건립지로 싱가포르를 택한 이유는 싱가포르가 최적의 신기술 테스트베드(시험장)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싱가포르가 외국 문화에 개방적이고 정보기술(IT)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우수 인재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강조한 ‘인간 중심의 가치사슬 혁신’은 고객 주문형 자동차 제조 플랫폼 도입을 뜻한다. 혁신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계약하면 주문에 따라 로봇화된 시스템이 즉시 차를 생산하게 된다. 고객은 자신이 주문한 자동차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완성된 차를 옥상의 스카이트랙에서 시승한 뒤 인도받게 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시장 변화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차종 소규모 생산 시스템’과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BaaS)에 대한 실증에도 나선다. 혁신센터는 2018년 9월 ‘정의선 체제’ 출범 이후 정 수석부회장이 뿌린 미래차 씨앗의 성과물로 해석된다. 현대차를 단순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로 대전환시키기 위한 정 수석부회장의 승부수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도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이뤄질 실증 사업에 현대차의 미래가 달렸다”고 했다. 현대차는 이번 혁신센터 추진을 발판으로 앞으로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직면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의 악몽은 신차 ‘더 뉴 코나’ 출시로 정면 돌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따라 걷기…한 달간 서울은 ‘노동존중특별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따라 걷기…한 달간 서울은 ‘노동존중특별시’

    새달 15일까지 50주기 추모의 달 선포손바느질 체험 등 미션 스탬프 투어평화시장~도봉 집터 13㎞ 야행 도보 시민 참여 사진·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새달 10일엔 노동 전문가 참여 포럼도 “노동의 참된 가치 느끼는 계기 되길”1970년 11월 13일, 서울 평화시장 입구에서 한 청년이 분신했다. 청년 전태일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면서 쓰러졌다. 이어 “일요일은 쉬게 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외쳤다. 노동자를 위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지키려고 했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지금도 노동권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서울시가 전태일 50주기를 추모하는 시민참여형 노동문화축제 ‘2020 우리모두 전태일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하고, 온·오프라인 전시와 공연을 준비했다.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저항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의 미래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라며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어려운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노동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형 축제답게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전태일의 삶을 주제로 한 ‘전태일 스탬프 투어’와 평화시장부터 도봉구 쌍문동 전태일 집터까지 13㎞를 걷는 ‘전태일 귀갓길 야행’ 도보체험이 눈길을 끈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는 스탬프 투어는 전태일기념관, 평화시장과 봉제거리, 이음피움봉제역사관을 돌며 손바느질 체험 등 각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귀갓길 야행은 버스비를 아껴 어린 여공에게 풀빵을 사줬던 전태일의 선행을 짚어 본다. 5t 트럭을 개조해 만든 ‘찾아가는 전태일기념관’은 한 달 내내 공원, 학교 등 서울 곳곳을 누빈다. 외부에는 180인치 LED 화면을 설치해 전태일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내부에는 전태일의 어린 시절과 노동자로서 삶을 담은 전시회를 진행한다. 기념관 옆에는 전태일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방문을 원하는 학교, 기관의 신청도 받는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모전과 무대도 준비했다. 전태일 관련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활용해 만든 4컷 사진 공모전, 전태일을 키워드로 한 캘리그래피·캐릭터·디자인 공모전도 있다. 청계2가 인근에 있는 전태일기념관 앞에 특설무대에서 게릴라 버스킹도 연다. 오전에는 KBS국악관현악단 국악연주, 오후에는 민중가수 무대로 꾸며진다. 노동의 의미를 성찰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국제포럼도 다음달 10~12일 전태일 기념관과 시청 태평홀에서 열린다. 사스키아 사센 미국 컬럼비아대 석좌교수,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 인도의 노동운동활동가 라구람 등 8개국 노동 전문가가 참여한다. 해외 패널과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논의한다. 이 밖에도 전태일 정신과 노동문제를 주제로 한 영상·회화 등 노동미술제, 시사만화전, 평화시장 VR 노동미술전, 전태일 추모곡 발표회 등이 유튜브로 공개된다. 추모의 달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은 14일 오전 11시 전태일다리에서, 추모문화제는 다음달 6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태일다리 보행로를 확장해 소공원으로 만드는 공사도 실시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문화제가 대한민국 노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 보고 시민들이 노동의 참된 가치와 권리에 한발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스라엘 배우가 ‘클레오파트라’ 역할?…갤 가돗 두고 ‘와글와글’

    이스라엘 배우가 ‘클레오파트라’ 역할?…갤 가돗 두고 ‘와글와글’

    블록버스터 영화 ‘원더우먼’ 출연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출신 할리우드 배우 갤 가돗(35·사진)이 고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 역을 맞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아랍권이나 흑인 배우가 아닌 가돗이 클레오파트라로 출연하며 인터넷상에 비판에 제기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돗은 전날 트위터에 ‘원더우먼’ 출연 당시 인연을 맺은 패티 젠킨스 감독이 클레오파트라를 주제로 제작할 새 영화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는다고 밝혔다. 가돗은 새로운 배역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유대인 혈통인 이스라엘 배우가 북아프리카 혈통의 역할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제기됐다. 특히 가돗은 2014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폭격했을 때 이를 응원하는 글을 올려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원더우먼’은 레바논 등 이슬람권 국가에서 상영이 취소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알제리 출신 배우 소피아 부텔라가 ‘클레오파트라’ 역으로 더 적절하다며 “백인이나 이스라엘인이 파라오 역 등을 맡는 것을 보면 정말 역겹다”고 성토했다. 일각에서는 클레오파트라가 그리스 혈통이기 때문에 이번 캐스팅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통치자였지만 그리스인이었다”며 “가돗은 이 배역을 맡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한국어 실력도 쌓고...유학생활 추억도 쌓고

    한국어 실력도 쌓고...유학생활 추억도 쌓고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PSPS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서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는 3개 학기 동안 한국어집중과정을 필수이수 과목으로 두고 있어, 유학생들은 매년 개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직접 발표를 하고, 다른 유학생들은 구글 미트(Meet)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회를 참관하며 참가 학생들을 응원했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본선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8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 전원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한국어 자기소개 동영상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2시부터 진행된 본선 대회에서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 6개국 8명의 유학생들이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등을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하면서 쌓은 자신감과 성장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필리핀 출신의 디오소 알리사(26,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석사3기) 씨가 1위에 올랐다. 디오소 알리사 씨는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남은 유학기간 동안 영남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한국에서 유학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한글로 직접 써보고 한국어로 발표해보면서 한국어 실력도 쌓고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영남대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에 돌아가서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유학생활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한국에서의 유학기간 동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추모식 열려

    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추모식 열려

    삼양그룹은 8일 고(故)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경기 여주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김연수 전 회장의 3남으로, 제당사업과 화학섬유사업을 두 축으로 삼양그룹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명예회장의 기일은 지난 5월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 행사를 열게 됐으며 추모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해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삼양그룹은 설명했다. 이날 추모식에선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에 이어 참가자들이 헌화, 분향을 올린 후 유족 대표 인사말로 마무리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10주기를 맞이해 선친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긍지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친의 유지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14일까지 서울 종로 본사,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 등에서 ‘남령, 뿌리 깊은 나무’를 주제로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