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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 기념행사 14일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 기념행사 14일 양산 평산마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맞아 오는 14일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해 거주하고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국민과 마을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행사는 민주당 경남도당과 부산·울산시당, 평산마을 평화지킴이 등이 공동주최해 14일 오후 1시 30분 부터 열린다. 평산마을 주변에서 매일 벌어지는 욕설과 고성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 발언대와 영상물 상영, 문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문 전 대통령 반대 단체 등의 욕설과 고성 집회로 피해가 극심한 평산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도자기 등 평산마을에서 생산되는 생활용품과 평산마을 평화를 기원하는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행사 당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오는 13일 선출되는 부산·울산·경남 시도당 위원장과 친문 성향 국회의원 등도 이 행사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평산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욕설과 고성 집회가 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기점으로 중단되길 바란다”며 “무차별적인 욕설과 고성은 명백한 폭력인 만큼 공권력의 강력한 집행이 뒤따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은 평산마을에 귀향한 뒤 마을 산책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욕설 유튜버 등의 난동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이제 외부에서 온 분들도 자기 자리로 돌아가 평산마을에 평화를 돌려달라”고 당부했다.
  •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기림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14일 오전 11시 정부 기념식을 영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정부는 2017년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제작된 기념식 영상을 송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KTV와 여성가족부 및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영상, 인권운동가로 거듭난 위안부 피해자에게 바치는 헌시 낭독과 합창으로 구성된 기념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여가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청소년 작품 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새달 16일까지 받는다. 시민사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기념식과 강연회, 체험공간 운영 및 영화 관람, 사진전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국제 포럼을 열거나(서울), 전시회(경기 고양, 강원 원주) 및 영상 상영(서울 은평구, 경남 거제), 체험부스 운영(광주 남구, 경기 수원, 제주), 공모전(경기 안양) 등이다. 기림의 날 홈페이지에서도 전국 기림의 날 행사 정보, 온라인 사진전,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NYC DM]보라 퍼플로 물든 뉴욕 타임스퀘어…‘Z플립4 x BTS’ 콜라보

    [NYC DM]보라 퍼플로 물든 뉴욕 타임스퀘어…‘Z플립4 x BTS’ 콜라보

    삼성전자, BTS와 갤럭시 Z플립4 콜라보 광고 상영 편집자주: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현장을 보고자 미국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와있습니다. 언팩을 비롯해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에서 느낄 수 있는 전자·IT 이야기를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처럼 생생하고 재밌게 들려 드리겠습니다.“10, 9, 8, 7, 6, 5, 4, 3, 2, 1….” 10일(현지시간) 매일같이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오후 4시 정각이 되자 제각기 다른 광고가 출력되던 타임스퀘어 인근 10여개의 크고 작은 스크린들이 갑자기 하나라도 된 듯 삼성전자 갤럭시 광고가 상영되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던 중 이번엔 일제히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더니 한 남성의 시점에서 영상이 시작된다. 남성을 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가 쇼파에 누워 ‘보라 퍼플’ 색상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4를 꺼내들더니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윽고 타임스퀘어는 보라 퍼플 색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차세대 폴더블폰 Z플립4와 Z폴드4를 공개한 직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BTS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 상영했다.타임스퀘어 광장에 있는 총 15개의 스크린을 통해 ‘갤럭시 Z플립4 X Bts’ 영상 2개와 ‘갤럭시 Z플립4 광고’가 묶인 약 10분 분량의 영상이 1시간 동안 반복 상영됐다. 특히 BTS 콜라보 영상은 신곡 ‘Yet to come’과 함께 공개됐다. 이 광고는 BTS 팬인 주인공 소녀가 Z플립4를 통해 가상의 시공간에서 BTS를 만나는 경험을 그린 스토리다. 이후 이어지는 광고 ‘Over the Horizon 2022 produced by Suga of BTS’도 BTS 전원이 영상에 참여해 Z플립4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순간들을 그려냈다. 기자도 이날 오후 4시 정각부터 타임스퀘어에서 광고를 지켜봤다. BTS 멤버들이 Z플립4의 시그니처 색상인 보라 퍼플 배경 속에서 나타나자 타임스퀘어를 지나가던 행인들도 신기한지 휴대전화를 들고 여기저기를 찍기 시작했다. BTS의 팬으로 보이는 여성들은 아예 타임스퀘어 한가운데에 눌러앉아 광고를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었다. 타임스퀘어를 포위하듯 여기저기서 360도로 출력되는 영상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이번 광고는 뉴욕 타임스퀘어뿐만 아니라 이날 오프라인 언팩이 함께 열린 영국 런던 피카델리 서커스에서도 동시에 상영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서울 코엑스와 일본 도쿄 시부야 등에서도 오는 13일(한국시간) 오후 12시부터 같은 영상을 방영할 계획이다.
  • 강원 ‘특별자치도’ 준비 착수… 연구 용역 체결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이번 주에 강원연구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는 연구용역에는 강원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별자치도 비전과 방향을 비롯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 특례, 부처 협의 및 후속 입법을 위한 전략 등이 담긴다. 이외에도 타 시도와의 상생을 위한 자치분권 발전모델을 제시한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강원 출신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발의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일인 내년 6월 11일 이전에 통과시킬 계획이다. 윤태환 도 특별자치기획팀장은 “시군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발굴한 특례를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나눠 추진할 것”이라며 “17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유관기관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달 말 전문가자문단도 구성한다. 행정특례, 재정특례, 사업특례 등 10개 분야 100명으로 이뤄질 자문단은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가지며 보다 내실 있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음달에는 범국민지원협의회를 발족한다. 도는 각계각층의 인사 300명으로 협의회를 꾸려 강원특별자치도 후속 입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상영 도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담당관은 “법 개정을 위해 출범까지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도내 시군과 기관·단체의 힘을 모아 권한과 위상을 갖춘 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겠다”고 전했다.
  • 주원 ‘티팬티 노출’ 장면, 영화에 들어간 이유

    주원 ‘티팬티 노출’ 장면, 영화에 들어간 이유

    정병길 감독이 신작 ‘카터’를 향한 호불호 반응, 배우 주원 캐스팅, 화제의 노출 장면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정병길 감독은 10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카터’는 첫 OTT 작품인데 극장 상영을 안 하니까, 처음엔 긴장이 덜 될 줄 알았다. 막상 해 보니 극장보다 훨씬 더 긴장되고 신기하기도 하고 얼떨떨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물이다. 이날 정병길 감독은 “‘카터’를 준비하며 행복하고 힘든 시간들이 있어서 만감이 교차했다”라면서 “우리 영화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 안 좋게 보신 분들도 있지 않나. 기분이 좋았다가 속상했다가 하면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순위도 높이 올라가는 거 같아서 하루하루 익사이팅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얼마 전 ‘카터’를 다시 보면서 ‘이 점을 잘못했구나’ 하는 부분이 보이더라. 아쉬움이 계속 남는 지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늘 작품을 만들면 ‘할만큼 했어, 시원하다’라는 생각보다 반성과 자책이 든다”라며 “그렇지만 ‘카터’는 제가 태어나서 제일 열심히 하고 힘들었고 가장 행복했던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주원을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병길 감독은 “카터가 갖고 있는 상황이 혼란스럽고 정신없고, 누가 선인지 악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에만 의존해야 했다. 주원의 우수 어린 눈망울이라면, 그런 주원이 연기한다면 관객들이 ‘카터’를 응원하며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섭외했다”라고 말했다. 극 초반 주원의 파격 노출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카터가 일어나자마자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데, 만약 옷을 다 입고 있었다면 심리적으로 편하게 헤쳐나갈 거라고 봤다. 실제로 고문할 때 옷을 벗기고 수치심을 주기에, 카터가 낯선 목소리의 여자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극대화하기 위해 옷을 벗기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정병길 감독은 ‘카터’ 후속편 제작 가능성을 털어놨다. 그는 “만약 2편을 가게 되면 카터가 중국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또는 카터의 과거, 미국 요원 이야기를 그려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혹은 카터가 어떻게 북한에 들어가 스파이가 됐는지 등 스파이물이 될지 원테이크 스릴러가 될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 “한여름밤 화성행궁에 밤마실 오세요”…12~14일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

    “한여름밤 화성행궁에 밤마실 오세요”…12~14일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

    “한여름밤 화성행궁·수원화성으로 밤마실 오세요.” 경기 수원시의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기억의 문이 열리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12~14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워킹 스루’ 형태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행사를 마련했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수원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전국 45개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억’을 주제로 수원과 수원화성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았던 우리 이웃의 모습과 역사를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축조를 시작으로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수원의 역사와 우리 이웃들의 기억을 공유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훼손된 환경·문화유산을 보호할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를 소주제로 6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구 부국원, 북수동성당(뽈리화랑), 수원종로교회 역사관 등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는 것이다. 화성행궁 야간특별관람을 하려면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미션 장소 5곳을 방문해 ‘띠부실 스티커’를 모아 야행도감을 완성하는 투어 프로그램인 ‘야행몬을 잡아라’(선착순 기념품 증정)를 비롯해▲‘야행학교’에서 양성한 시민 해설사에게 듣는 근현대 역사 투어 ▲화성행궁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수원성지 순례길을 걷는 ‘달빛순례’ ▲역사해설이 곁들어진 체험형 자전거택시 ‘수원행카’ 등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수원화성 완공 시기인 1796년을 기준으로 가우스·베토벤·정조 3명의 천재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동형 역사체험극 ‘행궁야사, 빽투더 1796’, 무예24기 해설을 듣고 시범을 볼 수 있는 ‘무예24기 토크콘서트’, 조선시대 다양한 재판 이야기를 담은 이동형 역사체험극 ‘조선job史(잡사)’, 지역 카페와 책방 등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 등 다채로운 주제의 체험형 강연으로 채워진다.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기억의 찰나 226’을 주제로 한 미디어 작품, 조형물, 기록전시 등 10가지 볼거리로 구성된다. 20세기 수원의 변화상을 볼 수 있다. ‘226’은 1796년 수원화성이 완공된 후 226년이 지난 2022년을 의미한다.수원의 대표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활용해 수원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소개하는 미디어 작품 ‘수원 판타지’가 수원화성사업소 벽면에 상영되고, 수원시민들이 보내온 수원화성에 대한 사연과 사진을 행궁광장 전광판에서 볼 수 있다. 거리 곳곳을 밝히는 대나무등과 단청등이 여름밤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야설’(밤에 보는 공연)은 북수동성당, 남문로데오청소년공연장, 수원사 인근, 미술관 옆 잔디마당 등 행사 구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발탈’과 경기도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등 우리의 전통 공연도 볼 수 있다. 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옥상과 행궁동 카페 루프톱에서 음악 공연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를 즐길 수 있고, 국가등록문화재가 있는 북수동성당에서는 근대 컨셉을 어우른 스윙댄스를 선보인다. 화성행궁 앞에서는 장용영 수위 의식과 정조대왕 거둥(擧動, 임금의 나들이) 행사, 무예24기 공연을 볼 수 있다. ‘야시’(장시 이야기)는 지역 독립서점, 작가들이 함께하는 ‘야간 책장터’, ‘행궁동작가단 마켓’, 수원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판매하는 ‘수문장 마켓’, 지역주민 중심으로 운영되는 ‘버들마켓’ 등으로 구성되는 장시(場市)다. ‘야식’(음식 이야기)은 행궁동 식당과 카페·공방을 야간에 연장 운영하는 것이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야행 참여업소 할인권이나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남문로데오 상인회는 남문로데오거리에서 ‘불취무귀, 야식마차’를 열고,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궁중 주안상과 전통주 이화주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야숙’(수원에서의 하룻밤)은 야행 기간에 수원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숙박 증빙자료를 행궁광장 티켓부스에 제시하면 화성행궁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원사’와 연계해 도심 속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전쟁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야행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기부,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야행 캠페인도 운영한다. 12일 오후 8시 행궁광장에서 개막 점등식이 열린다.
  • 한국의 모리코네, 여기서 시작한다 제천 뒤집은 미소

    한국의 모리코네, 여기서 시작한다 제천 뒤집은 미소

    “올해 제천은 확 달라졌습니다. 명실상부 세계적인 음악영화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겁니다.” 최근 만난 조성우(59)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각오는 남달랐다. 11일 개막하는 제18회 영화제는 그의 총지휘 아래 기존 운영 방식을 탈피해 행사 장소부터 프로그램까지 영화제의 틀을 바꾸는 변신을 꾀했기 때문이다.  영화제 주 무대를 기존의 청풍호반에서 충북 제천 시내에 위치한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과 제천 비행장으로 옮겨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렸다. 음악영화제의 고유한 색깔과 전문성을 살리는 신규 프로그램도 대거 확충했다. “제천영화제는 다양한 공연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영화 음악으로 날개를 달고, 영화제의 몸통인 음악영화를 더 많이 알리고자 했습니다. 필름콘서트도 그중 하나고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필름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비행장 활주로에서 개봉 40주년을 맞은 명작 ‘E.T’를 비롯해 한국 영화 ‘봄날은 간다’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된다. 오는 13일에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한 미국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 콘서트’도 열린다. 그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 등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전 세계 39개국 140편의 음악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연출한 마이크 피기스가 지난해에 이어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조 집행위원장은 “‘원스’, ‘어거스트 러쉬‘, ‘서칭 포 슈가맨’ 등은 제천에서 소개돼 널리 알려진 음악영화”라며 “우리 영화제를 통해 음악영화라는 장르가 국내에 정착됐다는 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본디 빠르기로’를 뜻하는 음악용어 ‘아 템포’(a tempo)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의미에 걸맞게 제천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3~14일 제천 레스트리 리솜 특별상영관에서는 지난해 국제경쟁 대상작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를 비롯해 ‘메이드 인 제천’ 등 충북 출신 또는 충청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제작자들의 단편, 장편영화 4편을 상영하는 등 로컬과의 접점도 늘린다. ‘플란다스의 개’, ‘봄날은 간다’ 등의 영화 음악으로 유명한 조 집행위원장은 “해외에는 한스 치머, 엔니오 모리코네 등 거장들이 많지만, 국내는 상업 블록버스터 위주로 가다 보니 영화 음악도 개성이 사라지고 기능성만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음악영화와 신인 영화음악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영화제 본래의 사명을 다해 영화 산업의 다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몸 푸는 차기 당권 주자들… 안철수, 당대표 도전 공식화

    몸 푸는 차기 당권 주자들… 안철수, 당대표 도전 공식화

    국민의힘이 9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하자 차기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공부모임과 토론회 등으로 당내에서 세를 불려 온 가운데 안 의원은 비대위 전환 당일인 이날 당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의 스타트를 끊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당권 도전 관련 질문에 “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만약 전당대회가 몇 월에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시작된다면 이렇게 답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적절한 전당대회 개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안 의원은 “공론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개인 정치인이 몇 월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 자체가 여러 갈등의 소지가 있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본인을 위해서 그리고 당을 위해서 이제는 멈춰야 할 때”라며 “소송 이런 걸 병행하다 보면 옆에 있던 분들까지도 사실 떨어져 나갈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또 한 명의 당권 주자인 김 의원은 10일 서울 영등포에서 천안함 생존자 등 총 200명을 초대해 이순신 장군을 다룬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상영회를 진행한다. 다만 김 의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관계로 참석이 어려워 영상으로 내빈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김기현과 함께 하는 이순신의 위기극복 리더십’을 주제로 한 만큼 인사말에서 김 의원은 위기 상황 속 안정적 리더십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한산:용의 출현’ 이순신 장군 고장에서 종친회 등 특별상영회

    ‘한산:용의 출현’ 이순신 장군 고장에서 종친회 등 특별상영회

    충무공 이순신의 고장 아산시에서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한산: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특별 상영회가 열린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아산터미널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산의 김한민 감독이 참석하는 상영회가 열린다. 이날 상영회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 종친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의 ‘한산’은 절대적 열세 속에서 전황을 뒤집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승리를 그린 액션 영화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영화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영화 ‘한산’도 그 지원작 중 하나다. 아산시는 상영회 이후 영화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인 김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영화 ‘한산’은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충무공의 도시 아산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산시 문화 콘텐츠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몸푸는 당권 주자들…안철수 당권 도전 시사, 김기현 상영회

    몸푸는 당권 주자들…안철수 당권 도전 시사, 김기현 상영회

    국민의힘이 9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하자 차기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공부모임과 토론회 등으로 당내에서 세를 불려 온 가운데 안 의원은 비대위 전환 당일인 이날 당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의 스타트를 끊었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당권 도전 관련 질문에 “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만약 전당대회가 몇 월에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시작된다면 이렇게 답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적절한 전당대회 개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안 의원은 “공론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개인 정치인이 몇 월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 자체가 여러 갈등의 소지가 있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본인을 위해서 그리고 당을 위해서 이제는 멈춰야 할 때”라며 “소송 이런 걸 병행하다 보면 옆에 있던 분들까지도 사실 떨어져 나갈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명의 당권 주자인 김 의원은 10일 서울 영등포에서 천안함 생존자 등 총 200명을 초대해 이순신 장군을 다룬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상영회를 진행한다. 다만 김 의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관계로 참석이 어려워 영상으로 내빈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김기현과 함께 하는 이순신의 위기극복 리더십’을 주제로 한 만큼 인사말에서 김 의원은 위기 상황 속 안정적 리더십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영등포 ‘29초 내 영화감독 되기’ 흥미롭네

    영등포 ‘29초 내 영화감독 되기’ 흥미롭네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5월 문을 연 사회적경제 거점공간 ‘스튜디오 영원’에서 구민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 롯데백화점 2층에 조성된 ‘스튜디오 영원’은 사회적경제 조직, 소상공인, 청년들의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캠코더, 카메라, 조명 등 각종 방송 장비를 구비한 미디어실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세미나실, 개방형 업무공간 등을 갖췄다. 교육은 최근 뉴미디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숏폼 콘텐츠의 제작 과정 전반을 다룬다. 영상 스튜디오 장비의 이해, 촬영 실습 등의 기본 교육부터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실제로 만드는 심화 교육까지 배울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9초 안에 영화감독 되기’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숏폼에 관심 있는 성인 등이 참여해 자신만의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은 ‘스튜디오 영원’에서 최종본 상영 후 미디어대전, 29초 영화제 등 공모전에 등록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디지털·온라인 환경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한국 유일의 복식문화 전문 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한국 유일의 복식문화 전문 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국립대구박물관은 1994년 문을 열었다. 다른 박물관과 다르게 시내 중심에 널따랗게 자리잡고 있다. 2010년 복식문화실을 신설했고 2019년 개편했다. 복식문화실을 개편하고 나서 20, 30대가 많이 온다고 한다. 복식을 연구하고 복제하며 한국인의 체형과 특성에 맞는 마네킹을 만들어 그 위에 옷을 입혔다. 뉘어서 전시하면 그 매력을 알 수 없는 우리 복식의 특성상 그에 맞는 선택과 전시 방법이었다. 그 후에는 이영희 선생이 기증한 복식이 추가 전시됐다. 대구박물관의 브랜드가 더 힘을 얻었다. 대구박물관의 아름다운 로비 한쪽에는 피아노를 두어서 누구나 칠 수 있도록 했다. 로비 안쪽 정면의 커다란 전광판에서는 세 가지 영상이 교대로 상영되고 있었다. 함께 앉아 보는 많은 사람들의 뒷모습이 정답게 느껴졌다. 박물관 전시실은 3개의 주제로 복식문화실 외에 고대화실과 중세문화실이 있다. 해솔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디지털 아트존(실감 콘텐츠 체험관)과 우리 문화체험실,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은 그 공간에서 저마다 즐기고 있었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인 카페도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외부에서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고대문화실을 관람하는데 진열장 안에 있는 캐릭터들이 눈에 띄었다. 토끼, 곰, 고양이가 전시된 유물과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모양새다. 전시의 이해를 돕는 이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은 대구박물관의 한 직원이 만든 것이다. 그 직원은 한쪽 눈이 완전히 보이지 않고 나머지 한쪽 눈도 시력이 아주 나쁘다고 했다. 그런 그가 이렇게 이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이 캐릭터들은 박물관 정문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특별전시실에서는 ‘내방가사’ 전시가 진행 중이다. 방문한 날은 이와 관련한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날이었다. 야간 개장을 하지 않는 박물관이라 오후 2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방가사를 직접 쓰고 낭독도 하는 분이 전시 담당 연구사와 함께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었다. 만난 사람들, 만나지 않았으나 결과물로 보여 준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이들. 정성과 마음이 모여 살아 있는 곳이 박물관이다.
  • 뭐하고 놀며 무더위 식힐까?…팬데믹 넘어 돌아온 서울 곳곳 축제

    뭐하고 놀며 무더위 식힐까?…팬데믹 넘어 돌아온 서울 곳곳 축제

    코로나19로 지난 3여년간 조용히 지나갔던 여름 휴가철과 달리 올해는 각종 지자체 축제가 재개되면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원한 물놀이부터 무더위를 식힐 여름밤 음악 공연까지 다채로운 축제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픈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수상과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2022 여름 한강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킹카누를 타고 한여름 밤 한강 위를 거니는 ‘한강킹카누물길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15일 오전 9시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앞 둔치에서는 직접 모든 페트병으로 만든 배를 이용해 시합하는 ‘페트 배 경주대회’가 열린다. 경주대회는 당초 6일로 예정됐지만, 우천 예보로 15일로 연기됐다.한강공원 곳곳에 야외 영화관도 열린다. 난지한강공원에서는 6~7일 밤 8시부터, 여의도와 망원한강공원에서는 13~14일 밤 8시부터 한강변에서 ‘한강 무비나잇’ 행사로 어거스트러쉬, 패딩턴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난지한강공원은 1만원에, 여의도와 망원한강공원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6일 밤 개장하는 광화문광장에서는 7일부터 다양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의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 외에도 반포한강공원, 서울숲, 잠원한강공원, 서울페스타가 열리는 잠실주경기장 등에서도 ‘구석구석 라이브’가 진행된다. 하루에도 2~4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2022년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에서는 6일과 12~13일 동안 지역 곳곳 명소에서 인디·재즈·스카·국악 뮤지션들의 ‘오픈 스테이지’가 열린다. 각 뮤지션들이 주말을 맞아 관악의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낙성대공원, 신림계곡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아 특색있는 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14~15일 ‘2022서대문독립페스타’가 열린다. 특히 광복 77주년을 맞아 소향, 레이어스 클래식, 서유석 등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일몰 후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미디어아트 ‘빛의 항거’도 준비됐다.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오는 12~28일 가족뮤지컬 ‘두귿두근 움스 프렌즈’가 상영된다. 지역 거주민이면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고, 지역민이 아니어도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조건으로 한 ‘인싸할인’, 2인 관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또한 빈센트 반 고흐의 레플리카 체험 전시도 5000원에 경험해볼 수 있다.
  • 더위야 물러가라… 한여름 공포축제 ‘오싹’

    더위야 물러가라… 한여름 공포축제 ‘오싹’

    ‘처녀귀신’, ‘저승사자’, ‘도깨비’…. 한여름 무더위를 쫓아줄 공포축제가 울산에서 잇따라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과 대숲 산책로 일원에서 ‘제15회 울산시 태화강대숲납량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대숲납량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은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숲 사이로 개설된 250m의 오솔길을 걷는 ‘호러 트레킹’이다. 호러 트레킹은 7개 코스에 구간별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구조물과 특수효과가 설치된다. 코스 곳곳에는 처녀귀신과 저승사자 등이 튀어나와 참가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연극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0명의 이용객을 30분 단위로 출입시킬 예정이다. 하루에 7회씩 나흘 동안 84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울산연극협회 홈페이지에서 1회당 200매, 현장에서 1회당 100매씩 판매한다. 첫날인 12일 오후 7시에는 현악 4중주와 밸리댄스, 루팡매직 마술쇼 등 공연이 열리고, 공포영화 ‘곤지암’도 상영된다. ‘나에게 온 달 그리고 도깨비’와 ‘변사또 납시오!’, ‘유품’ 등 연극도 무대에 오른다. 또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도 특별한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2 장생포 한여름밤 호러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포체험은 포경기지로 번성했던 1970년대 장생포를 그대로 재연한 마을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생포 호러 나이트클럽 콘서트’ 콘셉트의 무대공연을 진행한다. 무대공연은 13~14일 이틀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 [책꽂이]

    [책꽂이]

    국익의 길(박승찬 지음, 체인지업 펴냄) 중국 전문가의 시각에서 미중 패권 경쟁의 기원과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와 반도체를 둘러싼 지경학적 중요성이 합쳐진 자산이 있는 한 한국은 더는 약소국이 아니며, 1815년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뒤의 영국처럼 ‘패권적 균형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424쪽. 2만 2000원.환율 비밀 노트(최재영·오정석 지음, 시공사 펴냄) 경제 관료와 금융 전문가 출신인 저자들이 환율의 기본 개념부터 환율 변화 예측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환율이 경제성장률이나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변수 중심으로 설명하는 저자들은 선물환, 외환 스와프, 통화 스와프, 통화옵션, 콜옵션, 풋옵션, 스와프포인트, 스와프베이시스 등의 개념도 쉽게 풀어낸다. 428쪽. 2만원.선거인가 추첨인가? 추첨의 역사(올리버 다울렌 지음, 이지문 옮김, 북코리아 펴냄) 시민들에게 기본 권력을 배분할 방법으로 ‘추첨 민주주의’를 소개한다. 고대 아테네로부터 시작해 17~18세기 서구 사회의 추첨제를 살펴본 뒤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1992년 군 부재자 투표 비리를 폭로한 이지문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이 번역했다. 368쪽. 2만원.나, 프랜 리보위츠(프랜 리보위츠 지음, 우아름 옮김, 문학동네 펴냄) 재담가로 유명한 미국 작가이자 비평가의 글을 모은 에세이.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마음의 평화라는 건 없다. 초조감 혹은 죽음이 있을 뿐’,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지닌 이는 극히 드물다’ 등의 촌철살인과 언어유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408쪽. 1만 8000원.머문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김경한 지음, 보이스프린트 펴냄) 법무부 장차관 등을 역임한 저자가 일평생 쓴 글을 엮은 책.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서신, 신문에 연재한 칼럼 등부터 어린 시절 추억, 결혼 주례사까지 다양한 주제의 글을 통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전하는 조언을 담았다. 318쪽. 1만 5000원.헤어질 결심 각본(정서경·박찬욱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정서경 작가가 집필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오리지널 각본. 칸영화제 수상작인 영화 속 명대사들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서는 편집된 서래(탕웨이)와 두 번째 남편 임호신(박용우)의 만남의 계기 등을 엿볼 수 있는 등 최종 극장 상영판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184쪽. 1만 5000원.
  • 열대야 날리는 밤 나들이 명소는…강원 곳곳 야간개장

    열대야 날리는 밤 나들이 명소는…강원 곳곳 야간개장

    강원지역 관광지 곳곳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강릉시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솔향수목원에서 야간 숲속체험 프로그램 ‘여름밤 솔향수목원으로 떠나는 밤마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숲속 탐방과 별자리 관찰, 오카리나 공연, 달빛 아래 엽서쓰기 등으로 진행되고,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승춘 강릉시 녹지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휴가철을 맞은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나오라 쇼’를 오는 5일 개장한다. 나오라 쇼는 높이 70m·폭 250m의 암벽을 스크린처럼 활용하며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경관조명으로 설화 ‘은혜 갚은 꿩’을 연출하는 야간 관광상품이다. 나오라는 ‘Night of Light’의 줄임말로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월 말까지 운영하는 나오라 쇼는 1일 1회 상영하고, 상영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관람료는 대인 5000원·소인 3000원이고, 원주 시민은 대인, 소인 구분없이 모두 3000원이다. 춘천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은 지난달 말부터 폐장시간을 오후 6시에서 9시로 늘려 야간 운영에 들어갔다. 반려견과 함께 3옥타브 반의 넓은 음계를 밟으며 연주하는 ‘발피아노 체험’, 반려견이 물건을 추격하며 즐기는 ‘강아지 오락실’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15일까지 야간 개장을 해 관광객들이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을 밤에도 즐길 수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 빛이 보여 주민들은 이곳을 도째비골이라 불렀다. 신영선 동해시 관광과장은 “도째비골을 찾으면 여름 밤바다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더위를 날릴 수 있다”고 전했다.
  • 1174억 들인 DC영화 ‘배트걸’ 전면 폐기

    1174억 들인 DC영화 ‘배트걸’ 전면 폐기

    DC 필름스에서 제작한 영화 ‘배트걸’이 어느 플랫폼에서도 개봉하지 않고 전면 폐기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촬영한 ‘배트걸’은 DC 코믹스의 캐릭터 바바라 고든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아딜 엘 아르비와 빌랄 팔라 감독을 맡고, 레슬리 그레이스가 배트걸, 마이틀 키튼이 브루스 웨인 역을 연기했다.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아 한화로 1174억원을 들여 제작했지만 올해 12월 개봉을 앞두고 폐기가 결정됐다. 워너브라더스는 3일(현지시간) DC 영화가 ‘블록버스터 수준’이 되기를 원하며, ‘배트걸’은 이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단독 공개용으로 제작됐으나 회사 임원진이 교체되면서 극장 상영을 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고, 재촬영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늘어났다. 그러나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워너 브라더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폐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공인 레슬리 그레이스가 지난 4월 한 인터뷰를 통해 속편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기에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안겼다. DC 필름스는 현재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샤잠! 신들의 분노’, ‘블랙 아담’, ‘더 플래시’, ‘블루비틀’ 등 다양한 영화를 제작·기획하고 있다. 내부 관계자는 ‘배트걸’의 공개 취소는 영화의 퀄리티 때문이 아니라 블록버스터 규모의 DC 작품을 원하는 스튜디오의 욕심 때문이라고 전했다.
  • 금천구, 시흥행궁전시관 개관…“역사도시로 거듭나는 금천”

    금천구, 시흥행궁전시관 개관…“역사도시로 거듭나는 금천”

    서울 금천구는 조선 22대 왕 정조의 화성 행차 중요지점인 시흥행궁을 기념하기 위한 시흥행궁전시관의 문을 열었다. 구는 지난달 28일 금천구 국악예술단 ‘금아랑’이 금천의 역사를 담은 ‘금천아리랑’ 등의 특별공연과 함께 시흥행궁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시흥행궁은 조선시대 정조가 사도사제의 묘인 현륭원 행차길에 들렀던 임시 궁궐로 1794년 시흥5동에 건립됐으며, 현재는 터만 남아있다. 구는 시흥행궁을 기념하기 위해1층과 6층에 연면적 235.9㎡(약 70평) 규모로 전시관을 조성됐다. 1층에는 아카이브실, 6층에는 전시실과 전망대가 있다. 6층 전시실은 ▲시흥행궁으로의 초대 ▲행복한 왕의 귀환길 ▲왕이 길을 나서다 ▲왕이 머물다 ▲다시 만나는 시흥행궁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실 중앙에는 폭 14m, 높이 2.6m의 3면을 활용한 스크린에서 정조가 화성 행차 후 돌아오는 모습을 그린 ‘시흥환어행렬도’와 행차의 모습을 그린 ‘반차도’를 소재로 만든 영상을 볼 수 있다. 전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역사도시 금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단계별 사업을 충실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시흥행궁전시관이 금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여기는 대한민국 이어도입니다’

    ‘여기는 대한민국 이어도입니다’

    “이여도사나 아~아~, 이여도사나~아~아”. 제주도민의 가슴 한 켠에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호 ‘해녀노래’ 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환상의 섬 이어도가 사진으로 다시 깨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과 이어도연구회는 8월 ‘섬의 날’을 맞아 ‘여기는 대한민국 ‘이어도’입니다’ 사진전을 15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역사이자 문화유산인 환상의 섬 ‘이어도’의 자연·해양·문화를 소개해 제주 전통문화 속 이어도를 알리고, 어린이·청소년이 이어도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에서 80해리(149㎞)를 더 가면 ‘보이지 않는 섬’ 이어도가 있다. 가장 높은 곳의 수심이 4.6m, 가장 낮은 곳은 55m로 복잡한 지형의 수중 암초다. 이 수중 암초 위에 2003년 6월 종합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됐으며 SK텔레콤이 유일하게 휴대전화 기지국을 설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어릴 적 ‘전설의 고향’(KBS2 TV)에서는 이어도에는 여자들만이 사는 낙원으로 그려졌다. 지상에서 남자가 배를 타고 오면 잘 대해주기 때문에 남자들은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바꿔 말해 현실 속 이어도는 옛날 제주 사람들에겐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은 아들이나 남편의 영혼이 깃든 곳. 평소에는 바다에 잠겨 보이지 않다가 파도가 거세게 칠 때 드러나는 해저섬이기 때문에 이어도가 보이면 살아 돌아오기 어렵다는 역설이다.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 각자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200해리 사이에 끼어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관련 사진 20여점,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그것이 알고 싶다!’ 동영상 상영과 더불어 해양과학기지 3D퍼즐 만들기 키트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향유에 목마른 도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정서공간을 제공하기 바란다”며 “‘이어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실판, 순천 도심 두쪽내는 경전선 결과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실판, 순천 도심 두쪽내는 경전선 결과는?

    최근 인기리에 상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실판이 순천에서 일어났다? 전남 순천시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광주 송정역~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관련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전선은 경남도와 전남도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1930년 건설 이후 한번도 개량되지 않았던 광주~순천 구간을 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시속 60㎞가 250㎞로 빨라지면서 기존 5시간 이상 걸렸던 광주~부산간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된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2019년 경전선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순천시의 의견청취 없이 시 구간을 기존노선 그대로 활용하는 것으로 통과시켜 반발을 사고 있다. 드라마 우영우 변호사 7~8화에 나오는 소덕동 이야기는 소덕동을 통과하는 도로(행복로) 공사가 이뤄지면서 마을이 분열하는 위기에 봉착하자 법무법인을 찾아가 소송을 의뢰하게 되는 사건이다. 드라마에서는 마을의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행복로 도로건설 계획을 변경, 주민들 입장으로 결론이 났다.순천시도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정부가 제안한 광주 송정~부산을 잇는 경전선 노선은 도심을 그대로 관통해 순천시 발전을 막고,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고속철이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은 4.2㎞에 이른다. 현재 철도 운행 횟수 6회가 40회 이상 증가하면서 고속전철이 30분에 한번씩 도심을 지나 소음, 안전사고와 교통체증을 발생한다. 또 높이 7m의 고압 전철 구조물을 설치하게 돼 조망권과 도시 경관이 훼손된다. 1905년 개통돼 100년 전 건설된 철도 노선을 그대로 이용함에 따라 도심이 3등분으로 갈라지는 등 도시발전의 큰 걸림돌이 된다고 항변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시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이어서 생물다양성 보전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도심 통과는 절대 안된다는 강경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안으로 경전선 지하화 또는 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변경해줄 것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경전선 선로의 부적절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실에서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단체들과 지역민들도 항의집의를 열고 있다. 이에대해 국토교통부는 지중화는 1312억원, 우회 노선은 2500억원이 증액돼 순천시 의견을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순천~보성~광주 송정 구간은 오는 12월까지 기본 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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