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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작년 연봉 60억 동결… 2년 연속 상여금 안 받아

    최태원, 작년 연봉 60억 동결… 2년 연속 상여금 안 받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회사로부터 총 60억원을 연봉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연봉과 같은 규모로, 최 회장은 그룹 지주사 SK㈜에서 35억원을, 핵심 계열사 SK하이닉스에서 25억원을 각각 받았다. 19일 SK㈜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별도 상여나 주식매수 선택권 행사 없이 근로소득으로만 35억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2021년 10억 9000만원의 상여금 수령 이후 2년 연속 상여금은 받지 않고 있다. SK 측은 “이사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2023년 보수 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과 직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총 35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매월 약 2억 92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는 2022년과 마찬가지로 총 25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그는 2021년에는 성과급 규모를 둘러싼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전년에 받은 연봉 전액을 반납하기도 했다. SK그룹 최고 연봉자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장동현 전 SK㈜ 부회장으로, 총 167억 86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 가운데 120억원이 SK㈜ 퇴직금이다. 한편 지난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을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발탁하며 고강도 경영 쇄신을 주문한 최 회장은 올해 최 의장과 함께 대대적인 사업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SK㈜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K그룹이 지난해 ‘매각 예정’으로 분류한 자산 규모는 총 1조 3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원매자가 확정된 자산과 그룹 내부적으로 매각을 결정한 자산 등을 더한 수치로, 전년(5955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매각 예정 자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그룹 반도체 소재사업 부문으로 9038억원 규모다. 계열사 SKC가 지난해 10월 팔기로 한 파인세라믹사업부 등이 포함됐다. 파인세라믹 사업부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3600억원에 팔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 SK매직은 가전사업 중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3개 품목의 영업을 경동나비엔에 양도할 계획이다.
  • 유영상 SKT 사장, 작년 연봉 20억 6500만원

    유영상 SKT 사장, 작년 연봉 20억 6500만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사장)이 지난해 전년 대비 7200만원 줄어든 20억 6500만원을 연봉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SK텔레콤은 2023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보수총액 21억 3700만원을 받은 유 사장은 지난해엔 지난해 급여 12억원, 상여 8억3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900만원 등 총 20억6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인프라, AIX, AI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했으며, 텔코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고도화와 더불어 글로벌 텔코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T 대표를 역임하는 동안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시너지를 기반으로 연결 매출 17조 6000억원, 연결 영업이익 1조 7500억원의 역대급 재무목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급여는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책정됐으며, 상여금 중 2억 830만원은 ‘주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주로 지급했다. 보수와 별도로 성과연동주식(PSU) 2만 5380주도 부여했다. 사내이사인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ICT인프라 사장은 보수로 12억 3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 5억 1900만원에서 2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 20년 전엔 반토막이었는데… 한국기업 월급, 이젠 日 앞선다

    20년 전엔 반토막이었는데… 한국기업 월급, 이젠 日 앞선다

    대기업 임금 157% 오르며 견인 대·중기 격차 커 이중구조 심화 국내 기업의 임금 수준이 20년 만에 일본 기업의 임금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7일 2002년과 2022년 한국과 일본 기업 간 임금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상용근로자 월 임금 총액은 2002년 179만 8000원으로 일본 기업(385만 40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022년에는 399만 8000원으로 일본 기업(379만 1000원)을 넘어섰다. 보고서는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의 정액 급여와 상여금 등 특별 급여는 합하고 초과 급여는 제외해 계산했다. 규모별로도 2002년 국내 기업의 임금 수준은 대기업 228만 4000원, 중소기업 160만 8000원이었지만 일본 기업은 대기업 483만 6000원, 중소기업 310만 6000원이었다. 하지만 2022년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일본보다 임금 수준이 높아졌다. 한국이 일본의 임금 수준을 넘어선 것은 높은 임금인상률 때문이다. 2002~2022년 국내 대기업 임금인상률은 157.6%에 달한 반면 일본 대기업 임금은 오히려 6.8%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일본 중소기업 임금도 20년간 7.0% 인상되는 데 그쳤지만 국내 중소기업 임금은 2002년 160만 8000원에서 2022년 339만 9000원으로 111.4%의 인상률을 보였다. 특히 2002~2022년 한·일 양국 근로 시간 변화까지 고려하면 한·일 기업의 임금인상률 차이는 더 크다고 강조했다. 초과근로 시간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월 실제 근로 시간이 2002년부터 2022년까지 13.8% 감소하는 동안 초과 급여를 제외한 월 임금 총액은 122.3% 늘었다. 시간당 임금 역시 2002년 9954원에서 2022년 2만 5661원으로 157.8%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 기업은 근로 시간과 임금에 거의 변동이 없어 2002년과 2022년의 시간당 임금이 2336~2337엔으로 비슷했다. 다만 국내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 인상으로 인해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확대됐다. 2022년 한·일 대기업 임금을 각각 ‘100’으로 할 때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한국이 57.7, 일본은 73.7이었다. 이는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대적 임금 격차가 일본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2년에는 한국이 70.4, 일본이 64.2였던 점을 감안하면 20년 사이 대기업 대비 한국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12.7% 포인트 감소한 반면 일본은 9.5% 포인트 증가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 인상으로 초래된 임금 격차와 이에 따른 이중구조 심화가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대기업일수록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계대출 11개월 만에↓주담대는 5조 늘었다

    가계대출 11개월 만에↓주담대는 5조 늘었다

    지난달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줄었다. 그런데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5조원 가까이 늘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규모가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 갔다. ● 명절 상여금으로 대출 상환 늘어 13일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조 8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3월(-6조 5000억원) 줄어든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구체적으로 주담대가 3조 7000억원 늘며 증가폭이 1월(+4조 1000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가운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5조 5000억원 줄어 전월(-3조 2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2조원 이상 커졌다. 차주들이 명절에 상여금을 받아 신용대출을 상환하는 등의 영향으로 기타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 주담대 증가폭, 역대 세 번째 기록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60조원)이 4조 7000억원 늘었다. 2월 기준으로는 해당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2020년(+7조 8000억원)과 2021년(+6조 5000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반대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239조 1000억원)은 2조 7000억원 뒷걸음쳤다. 대출자들이 명절 상여금 등으로 신용대출을 상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에서 가계대출이 2조원 늘고 2금융권에서 3조 8000억원 축소됐다. 상호금융(-3조원), 보험(-600억원) 등에서 대출 감소 현상이 뚜렷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주담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노소영 “비서가 내 돈과 공금 26억원 빼돌렸다” 경찰 고소

    노소영 “비서가 내 돈과 공금 26억원 빼돌렸다” 경찰 고소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비서가 26억원을 빼돌렸다”며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노 관장의 비서로 일했던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19년 아트센터에 비서로 입사해 일정 관리와 심부름을 하는 등 노 관장을 보조하는 업무를 맡았다. 그는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19억 75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2022년에는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9000만원을 대출받아 빼돌렸다고 한다. 또 지난해 노 관장을 사칭하며 아트센터 직원에게 상여금을 송금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공금 5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A씨의 범행은 공금 5억원의 사후 처리 문제와 관련 노 관장에게 직접 보고를 못 하게 하는 걸 수상히 여긴 재무 담당 직원에게 발각됐다. 노 관장은 지난 1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현재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 관장은 디지털 아트 전문기관인 아트센터 나비를 2000년부터 운영해왔다.
  • 두 달 만에 14인 체제로… 통상임금 판결 ‘조희대 대법’ 색채 가른다

    두 달 만에 14인 체제로… 통상임금 판결 ‘조희대 대법’ 색채 가른다

    엄상필(56·사법연수원 23기)·신숙희(55·25기) 신임 대법관이 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면서 ‘14인 대법관’ 체제가 완성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그간 대법관 구성이 끝나면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등의 현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대법관 취임으로 중도·보수 색채가 한층 짙어진 대법원이 ‘김명수 코트’ 시절 잇따랐던 친노동 판결에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엄 대법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의 문언이나 논리만을 내세워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정의 관념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신 대법관도 “사회적 편견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두 대법관 취임으로 대법원은 지난 1월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 퇴임 이후 두 달 넘게 이어진 공석을 해소했다. 대법원은 조만간 대법관 회의 등을 통해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와 조건부 구속영장제도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는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판사가 피의자 등 사건 관계인을 심문한 뒤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조건부 구속영장제도는 영장을 발부하되 거주지 제한 등의 조건을 달아 석방하고 이를 어길 경우에만 구속하는 걸 말한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대법관 구성이 완료되면 (두 제도를) 논의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신 대법관은 중도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대법원장과 12명의 대법관(법원행정처장 제외) 등 13명으로 구성되는 전원합의체(전합)는 중도·보수 대 진보 비율이 기존 ‘7대6’에서 ‘8대5’로 재편됐다. 재직자에게만 지급하는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하는지를 따지는 ‘세아베스틸 사건’ 등 노동 관련 사건에서 어떤 판단이 나올지 주목된다. 기존 판례를 변경하거나 새로운 판례를 세우는 전합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직전인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가까이 선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2조 영업이익에도 성과급 360%”…LG엔솔 앞 트럭 시위 이유는

    “2조 영업이익에도 성과급 360%”…LG엔솔 앞 트럭 시위 이유는

    이차전지 국내 간판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과급 지급 문제로 시끄럽다. 핵심 쟁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Tax Credit) 이익금을 직원 성과급 산정에도 포함할지다. 그러나 갈등의 배경에는 사측이 비교하는 보상 경쟁사가 이차전지 업계라면 일반 직원이 비교하는 보상 경쟁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첨단 대기업 사원이란 점도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지난해 매출 33조 7455억원, 영업이익 2조 163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매출(25조 5986억원)은 31.8%, 영업이익(1조 2137억원)은 78.2% 증가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LG엔솔 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창실 LG엔솔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달 26일 실적설명회에서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영업이익 또한 물류비 절감, 수율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 개선 노력과 IRA Tax Credit 수혜를 통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일부 직원들은 사측이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IRA에 따른 이익금을 재무제표상 이익으로 구분하면서 성과급 산정 시에는 제외해 비용을 절감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이에 LG엔솔 직원 1700여명과 연구기술사무직(연기사) 노동조합은 3.5t 200인치 전광판 트럭을 마련해 지난 5일부터 LG엔솔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일대를 돌며 스피커를 이용한 1인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광판 트럭 시위는 LG엔솔 경영진과 직원들의 타운홀 미팅이 예정된 다음달 4일 직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광판에는 ‘LG엔솔 직원 및 연기사 노조 일동’ 명의로 ‘경영 목표 명확하게 성과 보상 공정하게 직원들을 사랑하면 1등 LG 문제없다’라는 문구가 띄워졌다. 이들은 “LG엔솔 경영진께 권위 의식을 내려놓으시고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과 정량적 성과 보상으로 회사와 직원의 공동 성장을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일부 직원들의 성과급 요구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LG엔솔 관계자는 “과도한 성과급은 오히려 주주들이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성과급 돈 잔치’라는 더 큰 비판을 받게 될 우려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앞서 김동명 LG엔솔 사장은 지난 2일 타운홀 미팅에서 성과급과 관련해 “직원들이 느끼는 바에 충분히 공감하며 1분기 내 성과급 관련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난 3년 동안 보상과 처우를 많이 개선해왔지만 총 보상 경쟁력을 높여 경쟁사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LG화학 전지 사업본부가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한 LG엔솔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량 세계 1위를 다투며 202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 92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LG화학과 LG전자의 현재 시총을 합한 금액보다도 큰 규모다. 그간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이차전지 시장도 늘어나면서 지난해 LG엔솔 직원들은 기본급의 870%, 성과에 따라 최대 900%까지 성과급을 받았다. 그러나 성장세를 보였던 전기차 시장이 올해 다소 주춤하면서 북미 시장에 대규모 배터리 시설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LG엔솔은 지난해 31% 매출 성장과 78% 영업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는 기본급의 340~380%, 전체 평균 362% 성과급을 책정했다.LG엔솔은 성과급 관련 공식 입장을 통해 “회사의 경영 성과급은 매출, 영업이익의 재무성과와 경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되며 회사 출범 이후부터 매년 같은 산정방식을 적용해왔다”고 강조했다. LG엔솔 관계자는 “IRA Tax Credit의 경우 변동성이 크고 일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목표 수립 때부터 성과지표에 아예 반영하지 않았다”며 “만약 이를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회사의 성과급은 목표 대비 달성도에 기반하기 때문에 올해 성과급에는 변동이 없다”고 반박했다. LG엔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 14억원, 영업이익은 3382억원이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공제 금액 2501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881억원에 불과하다. 일부 직원들은 이러한 성과급 산정 기준 자체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LG 계열사는 그해 목표치를 선정한 후 그 목표에 대한 달성치를 기준으로 성과급을 산정하는데 정작 목표치 선정에는 객관적인 근거나 직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추가적인 변수도 각 계열사 경영진에 의해 임의로 선정돼 재무제표가 발표돼도 성과급 수치를 가늠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러한 목표치를 바탕으로 한 성과급 산정은 비슷한 규모의 타 대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비해 매우 불투명하고 조작되기 쉬운 불공정한 방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사측은 올해 이차전지 업황에 따라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을 예상하는 가운데 주주 배당이나 직원 보상보다 중장기 투자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지난해 하반기 임직원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사측과 일부 직원들의 성과급 이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다음달 4일 타운홀 미팅을 갖는 김 사장이 어떤 개선안을 발표하지도 주목된다. 일부 직원들은 허점투성이인 기존 성과급 산정 방식 대신 타사와 같은 재무제표 기준 이익금의 일정 규모를 성과급 재원으로 설정하는 PS(이익분배제·Profit Sharing) 방식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소위 ‘보너스’라고 불렸던 성과급은 실적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는 뜻에 따라 기본급이나 수당 외에 회사에서 주는 상여금을 의미하고 있다. 상당수 기업은 삼성전자에서 쓰는 명칭에 따라 PS와 PI(생산성 격려금·Productivity Incentive)로 성과급을 구분하고 있다. PS는 회사 매출액이 목표를 초과해야 주는 것이고, PI는 개인 또는 해당 부서가 목표 생산량을 달성하는 경우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성과급 360%를 받은 직원도 트럭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해 호황을 보였던 이차전지 업계이기에 가능한 진풍경이란 지적도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8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설 상여금 지급 예정으로 응답한 중소기업은 41.8%에 불과했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25.2%에 달했다. 상여금 지급 수준도 정액 지급 시 1인당 평균 60만 9000원, 정률로 지급할 때는 기본급의 평균 60.3%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 “전 의리로 재계약한 거 아닙니다” 오정세의 특별한 고백

    “전 의리로 재계약한 거 아닙니다” 오정세의 특별한 고백

    배우 오정세가 30일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뒤 직접 입장문을 통해 소감을 공개했다. 오정세는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개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라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라며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라며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라고 말해 소속사와 변함없는 돈독함을 보였다. 오정세는 ‘별들에게 물어봐’, ‘스위트홈3’, ‘폭싹 속았수다’, ‘Mr. 플랑크톤’ 등 다양한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삼성·현대차·LG ‘상생·내수 회복’ 앞장… 협력사 물품대금 5조 5300억 조기 지급

    삼성·현대차·LG ‘상생·내수 회복’ 앞장… 협력사 물품대금 5조 5300억 조기 지급

    삼성·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총 5조 53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명절 상여금 등 현금 지출이 몰리는 협력사를 돕는 동시에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협력회사 물품대금 2조 14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올해 물품대금 지급 규모는 지난해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 400억원의 두배가 넘는다. 삼성전자가 1조 4000억원을 조기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물품대금은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물품대금 2조 1447억원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설 조기 물품대금 지급규모는 2조 3766억원이었다. 아울러 LG그룹은 물품대금 1조 2500억원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 성적표로 엇갈린 대기업 성과급…LG 가전 665%·삼성 반도체 0%

    성적표로 엇갈린 대기업 성과급…LG 가전 665%·삼성 반도체 0%

    대기업들이 연초 임직원에게 주는 성과급 규모가 업황과 실적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LG전자는 직원들에게 ‘통 큰’ 보상 체계를 공지한 데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현대차·기아도 두둑한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반도체 불황으로 직격탄을 맞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은 성과급을 못 받을 가능성도 있어 직장인 사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2일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445∼665%의 경영성과급을 지급한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455%가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기본급이 400만원인 직원이 665%의 성과급을 받는다면 통장에 2660만원이 꽂히는 셈이다. 지난해 초 기본급의 87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성과급 규모도 관심 대상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한 해 영업이익으로만 전년 대비 78.2% 증가한 2조 1632억원을 올렸다. 전기차 시장의 둔화세 등 업황을 고려해 성과급 규모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의 특별성과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특별성과급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두 회사는 지난해 정규직 임직원에 600만원 어치(현금 400만원 및 자사주)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흑자로 돌아선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적자가 7조원대에 달하지만 위기 극복에 동참한 구성원들에게 29일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자사주 15주도 별도로 나눠주기로 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이 받는 성과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DS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 지급률은 0%로 책정됐다. 그간 연봉의 50%가량이 성과급으로 나왔는데 ‘반도체 한파’로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내면서 성과급을 못 받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지난해 초 기본급의 1000%가 넘는 성과급을 지급하며 호황을 누렸던 정유업계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동반하락으로 실적이 고꾸라지면서 성과급 규모도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16일 중소기업 811개를 상대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설 상여금(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1.8%에 그쳤다. 25.2%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 中 ‘용감한 시민’에게 최대 2억 원 지급한다 [여기는 중국]

    中 ‘용감한 시민’에게 최대 2억 원 지급한다 [여기는 중국]

    중국 광동성(广东)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다가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2억 원을 지급하는 신규정을 발표했다. 15일 광저우일보(广州日报)에 따르면 ‘광동성 용감한 시민에 대한 상여금 및 보장 조례’ 의견 수렴안을 발표했다. 현재 시민들에게 해당 내용을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공식적으로 적용한다. ‘의견 수렴안’에서는 용감한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포상금은 1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억 8500만 원에 달한다. 불의에 맞서 대응하다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은 정도에 따라 포상금의 규모가 달라진다. 이들은 국가나 지역 성에서 규정한 시민상 포상금 외에도 지방 정부의 ‘용감한 시민 평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별도로 포상금을 받게 된다. 만약 사망한 경우 포상금은 100만 위안, 노동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경우 80만 위안(약 1억 4800만 원), 거의 모든 노동 능력을 상실한 경우 60만 위안, 일부 노동 능력을 상실한 경우 40만 위안, 국가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한 경우 20만 위안의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광동성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경우 10만 위안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그렇다면 용감한 시민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 ‘의견 수렴안’에서는 법적 책임과 법적 의무를 지지 않는 사람이 국가 이익이나 사회 공익, 타인의 개인 및 재산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발생하는 불법 및 범죄행위를 중지하거나 인명구조, 긴급구조, 재난 구조 등 기타 행위라고 규정했다. 아직 정식 시행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전국으로 확대하자”, “용감한 시민들은 100만 위안이 아니더라도 실천할 것”, “용감한 행동임에도 개인적으로 손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보상해주자”, “너무 좋다. 용감한 시민이 흘린 피가 유가족들의 눈물이 되지 않게 해야한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100만 위안을 줘야한다”라면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공익을 위한 선량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희망했다. 그동안 용감한 행동을 했음에도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 국가적 차원에서의 ‘용감한 행동’ 규정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지난 2019년 한 남성이 “살려달라”라는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상대방 남성을 제지했지만, 경찰 측은 고의 상해죄로 오히려 구해준 남성을 14일 동안 구류 시키는 등 오히려 선의로 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학생 체벌하다 학부모와 갈등에···극단 선택 교사 ‘순직’ 인정

    학생 체벌하다 학부모와 갈등에···극단 선택 교사 ‘순직’ 인정

    학교폭력 가해자인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학생 체벌로 학부모와 갈등을 빚다 극단 선택한 중학교 교사가 법원으로 부터 순직을 인정받았다. 전남 고흥 금산중학교에 근무했던 고 백두선 교사는 지난 2019년 학교폭력 학생들을 체벌하다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피소 후 형사 및 징계 처분을 받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검찰은 백 교사가 훈육 과정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는 점 등을 들어 재판에 넘기기 않고 기소유예 처분했지만 교육당국의 인사 불이익이 이어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듬해인 2020년 1월 견책 징계를 내리고, 성과상여금과 기말수당 지급 대상자에서도 제외했다. 또 2021년 3월 비선호 지역에 있는 한 중학교로 발령받아 또 다시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업무를 맡게 되자 좌절감과 상실감을 겪다 발령 6일 만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전교조 전남지부와 고인의 유족은 이후 ‘고 백두선 선생님 명예회복추진위’를 구성하고 5000명 이상 참여한 교사들의 탄원서와 함께 인사혁신처에 순직 인정을 요구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순직유족급여 청구를 기각당했다. 이에 유족은 서울행정법원에 순직유족급여불승인처분 취소소송을 제기, 마침내 지난 11일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처분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받았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늦었지만 법원이 고 백두선 선생님의 죽음에 대해 공무상 인과관계를 인정해 공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려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고인의 명예가 지켜지고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인사혁신처는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사들의 죽음에 대해 교사들의 감정과 정서적 인과 관계까지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판단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교원의 경우 공무상 사망(순직) 인정 비율이 30%도 채 되지 않고, 다른 공무원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적다”며 “특히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교원의 경우는 더 낮은 만큼 인사혁신처가 교원의 공무상 사망(순직) 인정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도, ‘재건축·재개발 미청산 조합’ 관리 강화

    경기도, ‘재건축·재개발 미청산 조합’ 관리 강화

    재개발‧재건축 준공 후 미청산 조합 관리 강화, 조합원 피해 예방<br> 경기 도내 미해산 조합 5개, 미청산 조합 33개경기도가 정비사업 준공 후 청산을 미루며 횡령 등으로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준공 후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 총회 소집 등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조합들은 고의로 청산 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임금·상여금을 받아 가거나 세금, 채권 추심·변제 등을 위해 남겨둔 유보금을 횡령해 문제가 됐다. 경기 도내 미해산 조합은 5개, 미청산 조합은 33개로 미해산‧미청산이 장기화할수록 청산인의 연락 두절 등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산은 청산의 전 단계로 재판 등에 필요한 소규모 자금만 남기고 조합을 없애는 절차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주기적으로 미청산 현황파악 및 준공인가 전 청산인 연락처 확보, 청산계획 제출, 제도개선 발굴 등 ▲(교육)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통한 청산 교육 실시, 청산 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 마련 ▲(점검) 미청산 조합 현황 파악 후 점검 대상을 선정해 시‧도 합동점검 추진 등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그동안 장기간 해산 또는 청산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금전적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돌아갔다”라며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통한 청산 관련 교육 및 시‧도 합동점검 등이 조합의 미청산 문제를 해소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장·통장 수당 10만원 인상’ 생색만 낸 정부… 지자체는 예산 ‘비상’

    정부가 올해부터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자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생색은 중앙정부가 내고 부담은 가뜩이나 재정 상태가 열악한 기초지자체가 지게 됐기 때문이다. 이·통장 기본수당은 전액 기초 지자체가 지급한다. 정부는 지난해 말 ‘2024년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 운영 기준’을 개정해 이·통장 기본 수당을 30만원 이내에서 40만원 이내 지급으로 개정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부에 인상을 요구하자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들과 협의도 없이 밀어붙였다. 기초지자체들은 “지방 세수가 급감하고, 중앙정부의 교부금마저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기본수당 인상액은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14일 현재 전국의 이장과 통장은 총 9만 8639명에 이른다. 이들의 기본수당을 10만원 인상하면 추가로 연 1381억원이 필요하다. 시군구 평균으로 따지만 약 6억 1000만원이다. 별로 크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방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선 부담이 적지 않다. 기본수당의 200%로 규정된 상여금까지 고려해야 한다. 특히 통장 수가 많은 서울 자치구의 부담이 크다. 서울의 A 자치구 관계자는 “이·통장의 수고를 생각하면 기본수당은 당연히 올려야 하지만, 행안부가 지자체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당을 올린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중앙정부가 일부를 보조해 주거나 다른 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B 자치구 관계자는 “부담은 지방정부에서 지는데, 선심은 중앙정부와 여당이 쓰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기본수당 인상 여부를 두고 지자체 간 눈치를 보거나 부랴부랴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선 곳도 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중 19개 기초지자체가 이달부터 기본수당을 10만원 인상한다. 아직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목포·여수·순천시는 추경 편성 때 예산을 확보,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의 지침 상 40만원 이내 지급이어서 기존처럼 30만원만 지급해도 괜찮지만, 인근 시군이 40만원으로 올리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이·통장(88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순천시는 기존 40억원에서 12억원을 추경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충북도 내 기초단체 11곳도 1월부터 기본수당을 인상키로 했다. 청주시의 경우 기본수당 21억원, 상여금 3억 6000만원이 더 늘어난다. 제주도는 기존 32억원에서 추경을 통해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 기준금리 3.5%에도 주담대 45조원 더 끌어당겼다 … 올해는 ‘신생아 특례대출’ 뜬다

    기준금리 3.5%에도 주담대 45조원 더 끌어당겼다 … 올해는 ‘신생아 특례대출’ 뜬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연 3.5%의 기준금리를 1년 내내 유지했음에도 오히려 일반 가계는 주택담보대출을 45조원 더 끌어다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정책금융상품을 내놓고 은행권을 압박해 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을 자극한 결과다. 통화당국은 올해도 가계부채와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금융당국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세의 도화선이 된 ‘특례보금자리론’에 이어 26조원 규모의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가계부채를 둘러싸고 금융당국이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가계대출 10조원 증가 … 주담대 45조원 ↑ 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2023년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10조 1000억원(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한은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한 2020년 112조 3000억원(8.0%) 증가한 데 이어 2021년 107조 5000억원(7.1%) 증가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은이 2022년 1년 사이 기준금리를 2.25%포인트 끌어올리자 가계부채가 8조 8000억원(0.5%) 줄었지만, 불과 1년만에 다시 증가 전환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가계부채의 총액 자체는 증가했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줄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8%로 2021년(105.4%)과 2022년(104.5%)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 폭 역시 앞선 8년 연평균(83조 2000억원)의 8분의 1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금융당국이 특례보금자리론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자극해 통화당국의 긴축 효과를 반감시킨 것은 통계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지난해 전체 가계대출 중 주담대는 은행권(+51조 6000억원)을 중심으로 45조 1000억원(4.7%) 증가해 전년(27조원)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 지난해 주담대 증가 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상승세가 본격화된 2019년(+30조 6000억원)의 1.5배에 달했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 폭 가운데 일반 개별 주담대(+16조 8000억원)를 포함한 은행 자체 주담대는 4조 2000억원 줄어든 반면 특례보금자리론을 포함한 정책모기지는 29조 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가계대출이 10조원 증가에 그친 것은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35조원 줄어든 데 따른 ‘착시효과’인 셈이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 폭 가운데 일반 개별 주담대(+16조 8000억원)를 포함한 은행 자체 주담대는 4조 2000억원 줄어든 반면 특례보금자리론을 포함한 정책모기지는 29조 4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지난달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0월(+6조 2000억원)과 11월(2조 6000억원)에 이어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주담대(+5조 1000억원)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이 중단된 영향으로 은행권에서 크게 줄어들면서 전월(+5조 6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둔화됐으며 기타대출(-4조 9000억원)은 연말 상여금이 유입되는 등 계절적 영향으로 전월(-3조원) 대비 감소 폭이 커졌다. ‘스트레스 DSR’로 억제한다는 가계부채, ‘신생아 특례대출’로 달아오를까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5대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권 사무처장은 “그간 누적된 가계부채로 인해 취약 차주 등 중심으로 상황부담이 상대적으로 증가해왔다”면서 향후 가계부채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년 가계부채 증가율이 경상 성장률 이내가 되도록 관리하고 가계대출 전반에서 차주의 미래 상환능력을 고려하는 대출 관행이 정착되도록 하며, 스트레스 DSR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권 사무처장은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가계부채 억제책이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복병은 올해 26조원 규모로 출시되는 ‘신생아 특례대출’이다. 지난해 이후 출생한 신생아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정책금융상품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해당 상품이 수도권의 9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말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연 2.2% 금리·최장 40년 만기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 대출’도 출시된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질 때마다 금융당국이 정책금융상품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과 가계부채 경감 사이에서 금융당국이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만만치 않다.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예산 편성을 하며 주택 관련 금융대출 지원을 중심에 두고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를 떠받치려 하면서 ‘부동산 불패’라는 잘못된 신호를 주고, 정부가 가계에 빚을 떠넘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지방 행정 보조 ‘이통장’ 올해부터 기본수당 40만원으로 인상

    지방 행정 보조 ‘이통장’ 올해부터 기본수당 40만원으로 인상

    올해부터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지역공동체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통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본수당을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장은 행정의 보조자로 활동하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법령·조례상 업무수행은 물론 긴급 지원대상자 발굴,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각종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행정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통장 처우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1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 운영 기준’의 기본 수당 지급을 현행 30만원 이내에서 40만원 이내로 개정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중 19개 지자체가 이달부터 기본수당 10만원 인상을 시행한다. 아직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목포·여수·순천시는 6월이내 추경때 예산을 확보,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전국 이통장들은 기본수당 월 40만원과 회의참석 수당 월 4만원, 기본 수당 200%인 상여금 연 80만원을 지급받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에 선정돼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잡은 고흥군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상된 수당 40만원씩을 515개 마을 이장들에게 오는 20일 곧바로 지급할 것이다”며 “기존 19억원에 추경경정예산으로 나머지 부족분 6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남 지자체중 가장 많은 이통장 88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순천시는 마을별로 경쟁이 치열하다. 시 관계자는 “이통장은 임기 2년으로 3회 연임이 가능해 6년 동안 가능하지만 재공고 이후에도 자격 조건이 맞지않거나 지원자가 없을 경우 더 맡을 수 있다”며 “갈수록 이통장들의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보건·복지·고용 ‘생계급여’ 4인 가구 183만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세 면제 최대 3억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의 경우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교육·보육·가족 초등생 늘봄학교 2학기 전국으로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문화·환경 ‘문화재’ 명칭 이젠 ‘국가유산’으로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 도입된다.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산업·통신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 3만원대로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세분화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부동산·금융 최소 월 2만원 불입 청년 청약통장 출시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전산으로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질서 공무원 5·7급 응시 ‘18세 이상’으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한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국방·병무 상병 월급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농림·수산·식품 농촌소멸 대응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게 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는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부동산·금융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보육·가족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문화·환경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에 도입된다. 지난해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이어 국정과제로 채택된 사항이다. 2016년 태백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8년 만이다. 산업·교통·에너지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이 세분화된다.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 3~4종이 상반기 출시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약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2520억원이 투입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국방·병무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이병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겨울철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행정·안전·질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늘어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김용일 서울시의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대표발의한 정비사업 조합의 미청산 방지를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완료된 조합의 ‘미청산’ 문제로 발생하는 시민의 재산상 손실 및 정신적 피해를 방지하고자 현행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 완료 후 1년 이내에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소집하고, 청산인을 선임해 조합의 잔여 재산을 조합원에게 인도하는 등의 청산절차를 거쳐 현존 사무를 종결시키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청산절차’에 대한 세부 규정이 미비해 일부 청산인이 고의로 청산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임금 및 상여금을 수령 하거나 채권의 추심이나 변제를 위해 남겨 둔 유보금 등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해산을 의결하지 않는 조합에 대한 판단기준을 시도 조례로 위임하고 ▲청산인 선임 의무화 및 청산인의 직무를 명확히 규정 ▲청산절차 추진에 있어 고의 지연 등 위법 사항이 확인될 시 지방자치단체가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도록 ‘도시정비법’의 개정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전수조사 결과, 2023년 6월을 기준으로 서울시 내 250개 정비사업 조합 중 78%인 195개 조합이 미청산, 미해산, 확인불가 조합으로 드러났다”라며 미청산 문제의 심각함을 설명했다. 또한 “현행법 개정을 통해 청산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관리·감독이 강화된다면 행정의 사각지대로 발생하는 정비사업의 ‘미청산’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의 신뢰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에서 통과한 이번 건의안은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이송될 예정이다.
  • 한화오션 하청노조 “손배 취하, 박완수 지사가 적극 나서야”

    지난해 여름 있었던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하청노동자들은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가 취하될 수 있도록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하청노동자 파업으로 1조원이 넘는 손해를 입었다며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하청지회) 집행부 5명을 상대로 47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청지회 등 노동계는 천문학적 금액의 손해배상 청구는 노동자 파업권을 무력화하는 ‘노동 탄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사태 해결에 박 지사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서 하청지회는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지난 6월 ‘한화오션이 손배소를 취하하도록 경남도가 노력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경남도에 전달했고, 박 지사는 11월 기자간담회에서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다”며 “이후 박 지사는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을 만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손배소 문제 해결은 하청노동자 고통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박 지사는 하청지회 면담 요청에 응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한화오션은 하청 노동자 저임금 개선, 상용직 숙력노동자 고용 확대, 상여금 원상회복 등과 함께 손배소 소송을 취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배소와 관련한 지역사회 관심도 크다. 경남도의회에서는 경남도와 한화오션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거제시의회에서는 하청 노동자 지원 계획 수립 등을 담은 주민 발의 ‘거제시 하청 노동자 지원 조례’가 상임위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한화오션은 “생산시설 장기간 무단점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회사로서는 법원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본다”며 “재판 진행 경과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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