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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重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4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를 했다. 1차 노사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지 한 달여 만이다. 11일 노사가 마련한 2차 잠정안은 기존 1차 잠정안에 대리 이하 젊은 노조원들의 임금 체계를 조정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 밖의 내용은 기본급 3만 7000원(호봉 승급분 2만 3000원 포함) 인상,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지급,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 포함 등 1차안과 대부분 같다. 단 노사는 구체적인 인상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측은 “젊은 노조원의 요구를 반영한 만큼 조합원 투표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31일 1차 잠정합의했지만 지난달 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6.47%로 부결됐다. 부결의 원인은 임금 인상이 미흡했다는 조합원의 불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기업들 “설에 5일 쉬고 상여 118만원”

    80% 가까운 기업이 올해 설 상여금을 주고 평균 4.8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연휴와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기업들은 상여금을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117만 9000원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대기업은 170만 4000원, 중소기업은 106만 5000원으로 지난해 평균(113만 4000원)보다 4.0% 늘어난 금액이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율은 78.1%로 지난해보다 1.7% 포인트 늘어났다. 쉬는 날은 설 연휴 3일에 토·일요일이 이어지며 5일을 쉬는 기업이 75.6%에 이른다. 설 연휴가 토요일과 겹친 지난해에는 4일을 쉬는 기업이 70.0%로 최다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무한도전’ 추격전에 유재석 “GPS를 아예 몸에 심지 그러냐” 폭소

    ‘무한도전’ 추격전에 유재석 “GPS를 아예 몸에 심지 그러냐” 폭소

    ‘무한도전 추격전’ 무한도전 추격전을 앞두고 유재석의 뼈 있는 농담이 화제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펼치는 ‘끝까지 간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 PD는 게임 규칙을 설명하며 “여러분들을 위한 특별 상여금이 있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이 걸었던 상금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호 PD는 “상자를 열면 열수록 상금이 점점 커진다. 여러 개의 상자 중 마지막 상자가 열리는 순간 모든 상금이 날아간다”라고 당부했다. 또 김태호 PD는 “이 게임을 멈추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마지막 상자가 열릴 때까지 게임이 진행된다. 다섯 분 모두가 ‘이 게임 그만하자’고 동의하시면 멈춘다”라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상자에 GPS가 장착돼 있다는 말을 듣자 “GPS를 우리 몸에 박아라. 매년 추격전을 2회 정도 하니까 몸에 박는 게 낫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보너스가 들어 있는 상자를 놓고 멤버 5인은 서로 뺏고 뺏기는 추격전을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추격전에 유재석 “GPS를 아예 몸에 심지 그러냐”

    ‘무한도전’ 추격전에 유재석 “GPS를 아예 몸에 심지 그러냐”

    ‘무한도전 추격전’ 무한도전 추격전을 앞두고 유재석의 뼈 있는 농담이 화제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펼치는 ‘끝까지 간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 PD는 게임 규칙을 설명하며 “여러분들을 위한 특별 상여금이 있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이 걸었던 상금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호 PD는 “상자를 열면 열수록 상금이 점점 커진다. 여러 개의 상자 중 마지막 상자가 열리는 순간 모든 상금이 날아간다”라고 당부했다. 또 김태호 PD는 “이 게임을 멈추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마지막 상자가 열릴 때까지 게임이 진행된다. 다섯 분 모두가 ‘이 게임 그만하자’고 동의하시면 멈춘다”라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상자에 GPS가 장착돼 있다는 말을 듣자 “GPS를 우리 몸에 박아라. 매년 추격전을 2회 정도 하니까 몸에 박는 게 낫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10년 새 76.3% 증가, 사회보험 가입 20%대… 질은 제자리

    지난 10년간 시간제 일자리는 증가했지만 근로기준 적용과 사회보험 가입 등 일자리의 질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간한 ‘지난 10년간 시간제 일자리의 질적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107만 2000명이던 시간제 근로자는 2013년 188만 3000명으로 76.3%(81만 1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시간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4%에서 10.3%로 2.9% 포인트 늘었다. 통계청의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원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다. 시간제 근로자는 대부분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5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가 43.5%를 차지하는 등 30인 미만 사업체가 전체 84.3%를 차지했다. 반면 300인 이상 대기업 종사자는 2.8%(5만 2000명)에 그쳤다. 특히 영세 기업에서 시간제 근로가 활성화되면서 질 좋은 시간제 일자리 창출에 한계를 드러냈다. 상용직 비율은 2004년 1.8%에서 2013년 9.2%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10% 미만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전일제 근로자의 상용직 비율은 56.8%에서 71.3%로 높아졌다. 시간제 근로자의 61.4%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90% 이상은 시간외 수당과 유급휴일을 적용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도 82.7%나 됐다. 2013년 시간제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 비율은 국민연금 24.0%, 고용보험 20.9%, 건강보험 25.0%에 불과했다. 노조가입자는 0.6%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일제 근로자는 각각 82.3%, 76.1%, 81.5%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산이 필요하다”면서 “질적 개선을 위한 노동보호입법 및 제도 정비가 필요하며 시간제 근로자 보호를 위해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정성’에 엇갈린 통상임금… 상여금 제외자 규정 따라 희비

    ‘고정성’에 엇갈린 통상임금… 상여금 제외자 규정 따라 희비

    사실상 사측이 승소한 현대자동차 통상임금 1심 소송에서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가리는 핵심은 2013년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강조한 ‘고정성’에 대한 판단이었다. 재판부는 현대차의 상여금 시행 세칙 중 ‘15일 미만 근무자는 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사건 상여금의 고정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먼저 현재 현대차의 상여금 세칙이 적법하게 마련됐다고 봤다. 이어 통상임금은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의 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인정된다는 대법원 기준을 그대로 따랐다. “단체협약 및 상여금 지급 기준 등을 보면 상여금이 일정한 간격으로 계속해서 지급됐고 일정한 조건을 갖춘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돼 정기성, 일률성은 갖췄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지급 제외자 규정이 있기 때문에 고정성은 없다고 봤다. 임금의 고정성이란 근로자가 어떤 조건을 충족하는지에 관계없이 근로 대가를 지급받는 것을 뜻한다. 지급 제외자 규정과 관련해 노조 측은 “연차 및 휴가 일수, 징계 규정 등을 고려해도 기준 기간(통상 2개월) 동안 15일도 근무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상여금에 고정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같은 노조 주장은 고정성이 아니라 일률성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서비스 출신 노조원의 경우는 다르다고 봤다. 1999년 현대차, 현대공정, 현대차서비스 3사 통합에 따라 명문화된 세칙과는 달리 원래부터 지급 제외자 규정이 없던 서비스 출신은 예외적으로 ‘근무 일수에 따라 계산한’(일할) 상여금을 지급받아 왔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서비스 출신의 경우 이미 확립된 일할 지급 관행은 ‘유리한 조건 우선의 원칙’에 따라 근로관계 당사자들에게 현실적 규범력을 갖는다”며 “소정의 근로를 제공하기만 하면 최소한 일할 계산되는 금액의 지급이 확정적이라는 점에서 고정성이 있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하루를 일했든 기준 기간 모두를 일했든 그 기간에 따른 상여금을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정적인 임금의 일부로 본 것이다. 재판부는 3년치 소급 청구에 대해서는 노조 측 손을 들어줬다. ‘노조 요구를 모두 인용하면 회사 존립이 위태로워질 정도로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사측 주장에 대해 “현대차 전체 근로자의 8.7%에 불과한 서비스 출신에 대한 상여금만 통상임금으로 인정해 중대한 경영상 위기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비스 출신의 통상임금이 늘어나면서 현대차가 추가 부담해야 하는 인건비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수당이 재산정되는 서비스 출신 원고 5명 가운데 정비직 2명의 연장수당 항목의 차액만 사측이 지급해야 할 금액으로 판단했다. 정비직의 나머지 수당과 영업직 3명의 전체 수당은 일할이 아닌 정액으로 지급됐다거나 입증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차액 발생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현대차 노조 5만 1600명 중 15명이 옛 현대차 출신 4만 4000명을, 3명이 현대정공 출신 1900명을, 5명이 서비스 출신 5700명을 대표해 진행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전경련 “소송 확산은 줄겠지만 새로운 현장 갈등 우려”

    현대자동차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법원이 사실상 사측의 손을 들어주자 주요 경제 단체와 기업 등은 소송 확산의 여지가 낮아진 점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이번 판결로 또 다른 갈등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판결로 최근 일부 하급심의 일관성 없는 판결로 야기될 수 있는 소송 확산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경련은 “극히 일부 근로자들의 상여금만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함에 따라 현장에서 새로운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법원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판결한 만큼 현대차 노사는 판결을 존중하고 경쟁력 강화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일부 근로자에 대해서만 통상임금을 인정한 데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표했지만 민법상 ‘신의 성실의 원칙’(이하 신의칙)이 적용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경총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신의칙을 적용하지 않은 점은 종전의 관행과 합의를 무책임하게 뒤집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상임금 이슈와 관련해 소송 중인 조선과 항공업계 등은 더욱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도 업계 관련 소송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반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통상임금 관련 1심 판결이 상반기 중에는 나올 것 같다”면서 “이번 판결이 다른 회사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노사 잠정합의안에서 상여금 800% 가운데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기로 했으나 해당 안건이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현대차와 임금 체계가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면서 “각자의 상황에 맞춰 남은 재판을 준비할 뿐”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민노총 “재벌 금고 지키는 하수인 된 법원 정치적 판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6일 현대차 사용자 측의 손을 들어준 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대해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법원은 4만명 이상 중 겨우 4명 정도, 즉 대단히 예외적인 일부 노동자가 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형식적 가능성을 ‘침소봉대’해 절대다수 노동자가 꼬박꼬박 받아 왔다는 본질을 의도적으로 덮었다”며 “억지스러운 이번 판결 결과는 거대 재벌 현대차의 입김이 작용했음을 충분히 짐작게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판결은 사용자 일방이 정한 아주 예외적인 취업규칙 세칙 등 온갖 핑계를 끌어대 현대차 재벌이 체불한 초과노동 수당 지급 의무를 탕감해 준 편파적인 판결이자 사법부가 자신을 재벌의 금고를 지키는 하수인으로 규정한 정치적 판결”이라고 비난했다. 한국노총도 성명을 통해 “상여금이 노동력을 제공한 데 대한 대가가 아니라고 판결한 것은 법원이 스스로 사측 대리인임을 자처한 꼴”이라며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및 임금 구조의 단순화, 안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근무시간 조건 있는 상여금 통상임금 아니다” 판결

    “근무시간 조건 있는 상여금 통상임금 아니다” 판결

    현대자동차 통상임금 소송 ‘1라운드’에서 법원이 사실상 사측 손을 들어줘 재계와 노동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 마용주)는 16일 현대차 노조원 23명이 전체 노조원 5만 1600여명을 대표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고,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아 받지 못했던 수당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2명의 청구만 일부 인용하고 나머지 21명의 청구는 기각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현대차가 지급해야 할 금액은 11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모두 인용될 경우 추가 부담금이 첫해 5조원 등으로 예상됐으나 극히 일부로 제한된 것이다. 재판부는 전체 현대차 노조원 중 현대차서비스 출신에게 근무 일수 계산에 따라 지급돼 온 ‘일할’(日割) 상여금만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현대차와 현대정공(현대모비스) 출신에게 지급된 상여금은 ‘고정성’이 없어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1999년 현대정공, 현대차서비스와 통합했는데 그동안 현대차서비스 출신만 관행적으로 ‘15일 미만 근무자는 상여금 지급을 제외한다’는 3사 통합 상여금 시행 세칙의 적용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일정 일수 이상 근무해야만 지급되는 상여금은 고정성을 갖추지 못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서비스 출신 노조원은 전체의 11%인 5700여명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설] 현대차 통상임금 1심 판결의 의미

    어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는 현대자동차 노조원 23명이 상여금과 휴가비 등 6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23명 가운데 단 2명만 상여금 일부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이는 현대차 노조의 사실상 패소라는 분석과 함께 통상임금의 무분별한 확대에 제동을 건 것이다. 법원은 현대차 노조 중 옛 현대차서비스 출신 조합원에게 지급되는 ‘일할(日割) 상여금’(근무 일수를 계산해 지급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만 ‘15일 미만 근무자에게는 상여금 지급을 제외한다’는 상여금 세칙 규정을 들어 ‘고정성’이 결여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대차 노조원의 11%에 해당하는 5700여명의 옛 현대차서비스 근로자들을 제외하고 89%의 노조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번 판결로 통상임금에 대한 규정이 보다 엄격해졌다는 의미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는 기업 인력운용의 새로운 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현대차 노조는 물론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등은 “편파적 판결이자 정치적 판결”이라고 반발했다. 하청업체들 역시 인건비 상승 부분을 전가시킬 것을 우려하는 등 여전히 혼란스럽다. 2013년 12월 대법원은 “정기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사업장마다 상황이 달라 현대차 이외의 다른 기업들도 현재 통상임금을 둘러싸고 동시다발적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판결로 통상임금의 가이드라인이 보다 구체화됐지만 1심 판결에 지나지 않아 당분간 노사의 치열한 공방과 사회적 혼선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통상임금은 기업마다 사정이 달라 칼로 무 자르듯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가 없다는데 어려움이 크다. 개별 사업장의 노사가 서로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노사간 합의도 어려운 구조다. 기업의 임금 체계를 국회가 법으로 정하기도 난감할 수밖에 없다. 결국 노사정위원회가 복잡하고 어려운 통상임금 관련 과제들을 정리하고 결론을 내려줘야 한다. 통상임금 등 임금체계 개편의 가이드라인을 발표대로 3월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 노사 모두 저마다 절박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몫을 주장하고 있다.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고 노사간에 실력대결로 치닫는다면 우리 사회는 혼돈에 빠질 수밖에 없다. 통상임금 문제 역시 노사 모두가 합리적인 선에서 한 발씩 양보해 대타협의 정신을 살려야 한다.
  • 현대차 통상임금 사실상 사측이 승소 “도대체 왜?”

    현대차 통상임금 사실상 사측이 승소 “도대체 왜?”

    현대차 통상임금 현대차 통상임금 사실상 사측이 승소 “도대체 왜?”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직급별 대표 23명이 제기한 이번 소송에서 단 2명만 상여금 일부를 통상임금으로 인정받는데 그쳐 회사 측이 사실상 승소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마용주 부장판사)는 16일 현대차 노조원 23명이 상여금과 휴가비 등 6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현대차 노조 중 옛 현대차서비스 출신 조합원에게 지급되는 ‘일할(日割) 상여금’(근무 일수를 계산해 지급하는 상여금)만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고정성’이 결여돼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1999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현대차서비스와 통합했는데 현대차와 현대정공의 상여금 시행세칙에는 ‘15일 미만 근무자에게 상여금 지급 제외’ 규정이 있지만 현대차서비스에는 관련 규정이 없는 점이 고려된 판단이다. 재판부는 “일정한 일수 이상을 근무해야만 상여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 고정성 요건을 갖추지 못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현대차서비스 노조의 경우 근무 일수를 계산해 지급하는 상여금(일할상여금)을 받아왔기 때문에 고정성을 인정받았다. 때문에 소송을 냈던 23명 가운데 실제로 통상임금을 인정받은 사람은 현대차 서비스 노조 가운데 정비직 2명뿐이다. 옛 현대차서비스 노조원 대표는 5명이지만 월급제 근로자인 나머지 3명은 그간 지급받은 수당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산정한 수당보다 적었다는 점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통상임금은 각종 수당을 산정하는 근거자료다. 일반적으로는 기본급만 통상임금으로 보고 각종 수당을 산정하지만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경우 ‘기본급+상여금’을 기준으로 각종 수당을 재산정하기 때문에 수당 금액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통상임금 소송은 이처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 뒤 이를 기준으로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법정수당을 산정하고, 그간 지급받았던 금액이 이보다 적은 경우 차액을 지급하라는 형태로 이뤄진다. 나머지 3명의 경우 그간 지급받았던 금액이 근로기준법에 따라 산정된 법정수당보다 적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한 것이다. 재판부는 전체 현대차 근로자의 8.7%에 불과한 서비스 노조에 대한 상여금만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만큼 이를 지급한다고 중대한 경영상 위기가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보고, 3년치 소급분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재판부는 “현대차 전체 근로자 가운데 서비스 노조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소급분을 단순히 양적으로만 환산하면 2010년 830억원, 2011년 870억원, 2012년 1056억원으로 적은 규모는 아니다”면서도 “사측이 실제 지급해야 할 금액은 이보다 현저히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노조가 소급 지급을 요구했던 각종 급여항목 가운데 실제로 재판부가 인정한 부분은 서비스 노조 정비직이 실제 근로한 시간에 따라 수령해온 연장수당과 중간퇴직 정산금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현대차 전체 노조원 5만1600명 중 15명은 옛 현대차 노조원 4만 4000명, 3명은 옛 현대정공 노조원 1900명, 5명은 옛 현대차서비스 노조원 5700명을 각각 대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통상임금 사실상 사측이 승소 “무엇 때문에?”

    현대차 통상임금 사실상 사측이 승소 “무엇 때문에?”

    현대차 통상임금 현대차 통상임금 사실상 사측이 승소 “무엇 때문에?”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직급별 대표 23명이 제기한 이번 소송에서 단 2명만 상여금 일부를 통상임금으로 인정받는데 그쳐 회사 측이 사실상 승소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마용주 부장판사)는 16일 현대차 노조원 23명이 상여금과 휴가비 등 6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현대차 노조 중 옛 현대차서비스 출신 조합원에게 지급되는 ‘일할(日割) 상여금’(근무 일수를 계산해 지급하는 상여금)만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고정성’이 결여돼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1999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현대차서비스와 통합했는데 현대차와 현대정공의 상여금 시행세칙에는 ‘15일 미만 근무자에게 상여금 지급 제외’ 규정이 있지만 현대차서비스에는 관련 규정이 없는 점이 고려된 판단이다. 재판부는 “일정한 일수 이상을 근무해야만 상여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 고정성 요건을 갖추지 못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현대차서비스 노조의 경우 근무 일수를 계산해 지급하는 상여금(일할상여금)을 받아왔기 때문에 고정성을 인정받았다. 때문에 소송을 냈던 23명 가운데 실제로 통상임금을 인정받은 사람은 현대차 서비스 노조 가운데 정비직 2명뿐이다. 옛 현대차서비스 노조원 대표는 5명이지만 월급제 근로자인 나머지 3명은 그간 지급받은 수당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산정한 수당보다 적었다는 점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통상임금은 각종 수당을 산정하는 근거자료다. 일반적으로는 기본급만 통상임금으로 보고 각종 수당을 산정하지만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경우 ‘기본급+상여금’을 기준으로 각종 수당을 재산정하기 때문에 수당 금액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통상임금 소송은 이처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 뒤 이를 기준으로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법정수당을 산정하고, 그간 지급받았던 금액이 이보다 적은 경우 차액을 지급하라는 형태로 이뤄진다. 나머지 3명의 경우 그간 지급받았던 금액이 근로기준법에 따라 산정된 법정수당보다 적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한 것이다. 재판부는 전체 현대차 근로자의 8.7%에 불과한 서비스 노조에 대한 상여금만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만큼 이를 지급한다고 중대한 경영상 위기가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보고, 3년치 소급분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재판부는 “현대차 전체 근로자 가운데 서비스 노조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소급분을 단순히 양적으로만 환산하면 2010년 830억원, 2011년 870억원, 2012년 1056억원으로 적은 규모는 아니다”면서도 “사측이 실제 지급해야 할 금액은 이보다 현저히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노조가 소급 지급을 요구했던 각종 급여항목 가운데 실제로 재판부가 인정한 부분은 서비스 노조 정비직이 실제 근로한 시간에 따라 수령해온 연장수당과 중간퇴직 정산금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현대차 전체 노조원 5만1600명 중 15명은 옛 현대차 노조원 4만 4000명, 3명은 옛 현대정공 노조원 1900명, 5명은 옛 현대차서비스 노조원 5700명을 각각 대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대령 평균 연봉 1억… 연금개혁 논의 재점화되나

    軍 대령 평균 연봉 1억… 연금개혁 논의 재점화되나

    우리 군 장교의 핵심 실무자인 대령 연봉이 평균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를 지키고 오지 근무가 잦은 업무 특성을 반영한 예우로 풀이된다. 하지만 군 간부들이 20년 이상 복무한 뒤 받게 될 군인 연금 기금의 국가부담률이 80%를 웃돌아 연금개혁 논의가 재점화될지 주목된다. 국방부가 13일 공개한 ‘2014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대령의 평균 연봉(세전)은 근무 연수 29년 기준 약 9781만원, 중령 8636만원(24년), 소령 6646만원(16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본 급여를 비롯해 상여금, 각종 수당, 교통비 등을 포함한 수치다. 대장과 중장을 제외한 군 간부의 연봉은 호봉과 근무 연수에 따라 달라진다. 440여명에 달하는 군 장성의 평균 연봉은 1억원을 웃돌았다. 군 전체에 8명만 있는 대장은 약 1억 2843만원, 중장은 1억 2174만원, 소장 1억 771만원(근무 연수 33년 기준), 준장 9807만원(29년)이다. 위관급 장교의 경우 대위 4570만원(근무 연수 7년 기준), 중위 2786만원(2년), 소위 2549만원(1년)으로 나타났다. 부사관은 원사 약 6975만원(근무 연수 27년 기준), 상사 5525만원(19년), 중사 3928만원(9년), 하사 2178만원(2년)이다. 지난해 병사 연봉은 병장 179만원, 상병 162만원, 일병 146만원, 이병 135만원 수준이다. 이병과 대장의 평균 연봉 차이는 95배에 달했다. 한편 2013년 기준 군인연금 수입은 2조 7117억원, 지출액은 2조 5763억원으로 나타났다. 수급자 전체 평균 연금 지급액수는 매달 약 247만원이었다. 대령은 약 330만원, 중령은 265만원가량을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인연금 수입액 중 군인이 내는 기여금이 4482억원에 그친 반면 국가부담금(8888억원)과 국가보전금(1조 3692억원)으로 지원되는 세금은 2조 2580억원에 달했다. 수입액 기준 수급자 부담 비율이 16.5%에 그치고 국가 부담 비율이 83.3%인 셈이다. 일각에서 군인 연금의 본인 부담률을 높이고 국가 부담률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평생 봉사하는 직업 군인의 노후를 보장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 아니겠나”라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단독] 정부, 책임운영기관 대폭 늘린다

    [단독] 정부, 책임운영기관 대폭 늘린다

    비대한 정부의 몸집을 줄이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이 대폭 확대된다. 11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행자부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조직 개편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책임운영기관이란 정부 사무 가운데 전문성이 있거나 성과 관리가 필요한 업무에 대해 행정·재정 자율성을 보장하고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행정기관이다. 민영화나 민간 위탁과는 다른 형태로, 소속 직원의 신분은 공무원이다. 공개경쟁채용 과정을 거쳐 계약제로 임명한 기관장이 소속 부처 장관과 사업 목표 등에 관한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실적에 따라 책임을 지는 형태로 운영된다. 책임운영기관은 시행 첫해인 2000년 10개 기관이 시범 운영되다 성과평가제도와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해 계급별 정원의 통합 운영, 기관장 임기 보장, 예산전용권 부여 등으로 기관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특히 성과주의 예산제도와 총액인건비제도 등이 도입되면서 공직사회에 필요한 각종 개혁 조치들이 자리를 잡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대해진 공공부문의 비효율성을 바로잡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 2006년 45개 기관, 2007년 47개 기관까지 늘어났지만 2009년 이후 숫자가 줄어들었다. 현재 지방통계청, 항공기상청 등 조사·품질 관리형 기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연구형 기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등 문화형 기관, 국립서울병원 및 국립재활원 등 의료형 기관 등 39개 책임운영기관에 8932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정부는 기관의 규모가 크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기관 가운데 시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민원서비스를 집행하는 기관 위주로 책임운영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 조직의 변화 및 행정서비스의 효율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행정서비스가 성과 중심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행자부는 책임운영기관이 조직·인사 자율권을 활용해 인건비를 감축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 등의 성과를 낸 경우가 많은 만큼 규모 확대와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행자부는 지난해 ‘책임운영기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성과가 우수한 기관이나 성과 향상에 이바지한 공무원은 성과상여금이나 특별승급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대重 임단협 합의안 부결

    현대중공업 노사의 2014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노사 간 임단협 재협상이 불가피해졌다. 노조는 7일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47%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표는 33.16%에 그쳤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의 93.26%인 1만 563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노사는 부결의 직접적 원인으로 조합원들이 임금 인상분이 미흡했다는 불만이 적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일부 현장노동조직도 노조집행부의 잠정합의안이 미흡하다며 부결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다시 협상을 열고 추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지난달 31일 울산 본사에 열린 71차 교섭에서 기본급 대비 2%인 3만 7000원(호봉승급분 2만 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 + 200만원 지급,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 특별휴무 실시(내년 2월 23일) 등에 합의했다. 또 올 1월부터 정년을 60세로 확정하고 임금 삭감폭을 줄이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인상폭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겪으면서 1994년 이후 20년 만에 모두 4차례에 걸친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어렵게 잠정합의안을 만들었지만 조합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면서 “사측과 협의해 추후 교섭일정을 정해 조합원의 의사를 반영한 교섭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소방공무원·경찰특공대·복지공무원 수당 인상 “처우개선 얼마나?” 국민안전에 종사하는 최일선 현장 근무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다. 정부는 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경찰특공대와 해군 UDT(특수전전단)·SSU(해난구조대) 등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찰특공대에 대해서는 기존에 계급별로 월 4만~6만 5000원씩 지급하던 특수직무수당을 계급 구분 없이 8만원으로 인상한다. 특전사와 해병대, 해군 UDT·SSU 등 위험근무수당을 지급받는 군인에 대해서는 재난구조와 대테러 대응을 비롯해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야외로 출동할 경우 1일 8000원의 가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화재진화수당을 받는 소방공무원은 인명구조와 화재진화를 위해 출동할 때마다 1일 3000원의 가산금을 지급받는다. 해상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구급업무에 종사하는 항공구조사와 특수구조단은 122구조대 소속 해양경찰공무원과 동일하게 월 4만원의 특수직무수당을 받게 된다.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 해당 분야에 2년 이상 근무할 경우 사회복지수당에 추가로 월 3만원의 가산금을, 수질연구기관에서 유독물질을 취급하거나 화상의 위험이 있는 단체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월 5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한다. 대신 공무원이 부정한 방법으로 성과상여금을 받았을 경우 해당금액을 징수하고 1년 내 범위에서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는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에 대한 최초 1개월분의 육아휴직수당을 월봉급액의 40%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시간선택제 전환 근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육아휴직 대상자가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전환할 경우 최초 1년까지 월봉급액 감소분의 30%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수당’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보그룹, 육군관사 공사 따내려 로비 정황

    검찰이 대보그룹의 금품 로비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2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최등규(67) 대보그룹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최 회장은 가공 거래 또는 상여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대보건설과 대보실업, 대보이앤씨, 대보정보통신 등 계열사 자금 211억 8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상여금으로 비자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세 등 21억 5900여만원을 회사 돈으로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대보그룹이 관급 공사를 집중적으로 수주한 점을 중시, 이렇게 빼돌려진 돈이 공사 수주를 위한 로비자금 등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군 건설공사를 수주하기 위한 로비 자금을 전달받은 혐의(제3자 뇌물 취득)로 대보건설 민모 부사장과 대보실업 임모 전무 등 그룹 임원 3명을 구속했다. 민 부사장 등은 2010년 국방부가 발주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관사 건설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국방부 산하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들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수억원을 회사로부터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당시 심의위원이었던 모 지방대 교수 허모(56)씨도 구속했다. 대보건설은 사업비 500억원가량인 이 사업을 2011년 수주했다. 200가구 규모로 건설 중인 육군항공작전사령부 관사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경기 이천시에 지어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현대重 임단협 극적 합의… 권오갑 진정성 통했다

    현대重 임단협 극적 합의… 권오갑 진정성 통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4년 마지막 날인 31일 임금 인상과 단체협약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3만 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특별 휴무 실시 등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14일 첫 상견례 이후 7개월여간 70여 차례에 이르는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전날까지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노조가 부분파업을 결정하면서 20년 연속 무분규 기록도 깨졌다. 하지만 노조가 회사의 위기극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리고, 회사도 이를 뒷받침하는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결국 해를 넘기기 직전 이날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안 도출은 노조가 위기극복을 호소하는 회사의 진정성을 받아들인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극적인 타협안 도출은 마지막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협상 테이블에 앉은 권오갑 사장이 있어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 사장은 지난 9월 위기를 맞은 현대중공업의 구원투수로 취임한 뒤 첫 방문지로 노조 사무실을 택했다. 취임 후 4개월 동안 점심식사는 울산 현대중공업 내 56개 구내식당을 돌며 직원들과 함께 했다. 또 지난 9월 23~24일 울산 본사 정문에서 비를 맞으면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회사가 잘못했다. 책임을 다할 수 있게 시간과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 13일에는 ‘전 임원 사직서 제출’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위기에 빠진 현대중공업에 대한 개혁 의지를 내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한때 ‘파업 참가 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한 임원의 발언이 공개되면서 협상이 완전히 어그러질 뻔하는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노조도 결국 권 사장을 대표로 한 회사의 진정성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 간 잠정합의안이 타결됨에 따라 노동조합은 1월 초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미생’ 결말, 원작에서 벗어나지 않아 ‘장그래가 취직한 회사는?’

    ‘미생’ 결말, 원작에서 벗어나지 않아 ‘장그래가 취직한 회사는?’

    ‘미생’이 원작에서 벗어나지 않은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미생’ 20회(마지막회)에서는 결국 정규직 전환에 실패한 장그래(임시완)와 다시 오차장(이성민)을 만나 제2의 직장생활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모두가 힘을 보탰지만, 현실이 되진 못했다. 이에 장그래는 원인터내셔널에서의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마음을 정리했다. 퇴사한 오차장은 김부장(김종수)과 새 회사를 차렸다. 규모는 작았지만, 의욕은 넘쳤다. 그리고 오차장은 퇴사한 장그래를 찾았다. 오차장은 “양복 넥타이 가방 구두 다 있고, 언제든 나올 수 있겠네”라며 장그래의 입사를 제안했다. 여기에 김대리(김대명)까지 합세했다. 오차장과 장그래가 떠난 후 줄곧 외로워했던 김대리는 다시 이들을 찾으면서 과거 영업 3팀이 부활했다. 특히 ‘미생’ 첫 회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던 ‘요르단 추격신’의 궁금증이 벗겨졌다. 외모와 태도에서 성숙함을 드러낸 장그래는 휴대폰 케이스 중국 공장장이었으나 물건을 빼돌려 요르단으로 도망친 서진상(송재룡)과 쫓고 쫓기며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드러냈다. 요르단을 종횡무진한 장그래는 서진상을 잡아 특유의 기지를 발휘하며 회유에 성공, 자백을 받아냈다. 오차장은 한층 성장한 장그래에게 “너 왜 원인터내셔널 사람 다 됐다는 말에 가만히 있었냐. 언제는 4대 보험만 되면 된다고 그러더니 1년 지나니까 복지가 어떻다고 그러는 거냐”라고 했다. 이에 장그래는 이를 받아치며 “상여금 좀 올려주세요”라며 “저 홀려보세요. 홀려서 절 잡아주세요”라고 했다. 이는 원인터내셔널 인턴 시절 장그래가 오상식 차장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그 사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장그래와 오상식은 성공을 안은 채 요르단 사막을 함께 차로 가로질렀다. 장그래는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며 나아가는 것이다.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누구나 그 길을 걷는 것은 아니다. 다시 길이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다’라고 독백하며 ‘미생’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태호 작가의 원작 웹툰 ‘미생’이 이미 ‘샐러리맨들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기에 드라마의 재탄생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지난 10월17일 첫 방송된 미생은 1.6%의 시청률로 1회를 시작해 가파른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고 지난 19회 시청률이 8%에 육박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미생’은 기존 한국드라마의 전형적인 흥행 공식인 남녀 간의 사랑, 출생의 비밀, 재벌 등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웰메이드로 거듭났다. 원작 만화 단행본은 방송 이후 100만부 넘게 팔려나간 뒤 누적 판매 200만부를 돌파해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 = 방송 캡처(미생 결말) 연예팀 chkim@seoul.co.kr
  • [4대 구조개혁 이렇게 풀자] 노동부문

    [4대 구조개혁 이렇게 풀자] 노동부문

    4대 구조개혁 가운데 노동이 가장 뜨겁다. 기획재정부의 의도된 계획인지, 혹은 의지가 앞선 탓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규직의 해고 완화에 대한 쟁점 부각에는 성공한 듯하다. 하지만 노동 개혁안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돼 갈등 조정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되레 노동시장의 하향 평준화와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근혜 정부의 고용 정책인 ‘고용률 70% 목표’ 달성을 위해 무리하게 정규직의 해고 완화와 임금체계 개편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노동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정책의 최우선 순위인데,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에만 관심을 갖고 있어서다. 근로소득이 늘어야 침체된 내수도 되살릴 수 있다는 기본을 간과하고 있다는 비판은 그래서 나온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지만 노사정위원회의 사회적인 대타협을 통해 정부와 기업, 노조가 서로 양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부가 ‘감 놔라, 배 놔라’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학 교수는 15일 “2016년부터 정년 60세 시대가 되면 기업은 정규직의 정리해고가 더 어렵고 임금 부담은 커진다”면서 “정규직이 기득권을 양보해야 청년 취업의 길이 더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금체계 개편도 당장 월급을 깎는 것이 아니라 직무·성과 중심으로 바꿔 임금 상승폭을 조정하는 것”이라면서 “호봉제의 급격한 임금 인상을 막아 확보한 돈을 비정규직과 하청업체 직원, 파견 근로자 등의 처우를 개선하고 청년 채용 기금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재원 한양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정규직의 밥그릇을 뺏어 비정규직을 늘리려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면서 “한국은 실업수당 등으로 해고자의 소득을 보장해 주는 덴마크 등 선진국과 달라 정규직 해고 요건 완화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정규직의 임금 체계를 빠르게 개편하면 근로소득이 줄어 소비가 감소하고 내수 침체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처우 개선 등으로 비정규직을 양산하기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노동시장 전체를 키우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도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필요하지만 정부가 정규직의 고용 유연화, 임금수준 인하 등 기업 챙기기에만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그동안 노조에서 정규직에 대한 보호 장치를 양보했지만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쓰이지 않았고 기업들의 금고에 돈만 쌓였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607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가 열렸음을 알린 것이다. 불경기 탓에 인건비를 줄이려는 기업들이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을 더 뽑아 1년 새 13만 1000명이나 늘었다. 그렇다고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이 이뤄진 것도 아니다. 차별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 올 6~8월 평균 월급을 기준으로 비정규직(145만 3000원)과 정규직(260만 4000원)의 월급 격차는 115만 1000원이다. 2007년 73만 2000원에서 7년 새 1.6배가량 급증했다. 올해 비정규직의 국민연금(38.4%), 건강보험(44.7%) 가입률은 지난해보다 각각 0.8% 포인트, 1.5% 포인트 떨어졌다. 퇴직금과 상여금을 받는 비정규직의 비율도 39.5%, 39.7%로 정규직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런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는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도 칼을 빼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문에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노사관계 생산성부터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비정규직 해고 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총괄하는 기재부는 지난 3월 세부 실행과제를 발표하면서 방침을 더욱 구체화했다. 공공 부문부터 비정규직을 줄여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최저임금 준수 의무를 위반하면 벌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보호를 강화하고 정규직과의 차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개선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구조개혁 방안은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파이를 키우는 정책이 아니라 지금의 파이를 쪼개는 정책으로 바뀌었다. 당초 기재부는 노사정위원회를 통한 사회적 대타협으로 노동시장의 구조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이찬우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함께 정규직 해고의 절차적 요건을 합리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노동계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에 대해 “해고를 쉽게 하기보다 임금체계를 바꾼다든지 여러 방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정규직 해고 완화에 이어 정규직의 임금체계 개편이 노동 개혁의 화두가 된 것이다. 노동 개혁의 곁가지가 갑작스레 본질이 됐다. 고용노동부는 발빠르게 임금체계와 관련해 호봉제에 기초한 연공 중심의 경직적 임금체계를 직무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양질의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근로시간에 대한 탄력 제도인 ‘유연 근무’와 무기계약직을 어떻게 확산시킬 것인지,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쏙 들어갔다. 이 교수는 “정부가 노조의 양보를 얻어내려면 정규직이 해고 등으로 일자리를 잃어도 실업수당과 이직 교육 등으로 먹고살 수 있는 방도를 보장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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