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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뇌물 무죄 당연… 文 당선 후 큰 수사만 5번”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뇌물 무죄 당연… 文 당선 후 큰 수사만 5번”

    “정치 보복 정도껏 해야… 날조 그만해야”재판부, 변호사비 5000만원은 유죄 판단 대장동 일당에게서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벗은 곽상도 전 의원이 8일 1심 결과에 대해 “무죄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1심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1년 이상 법정에서 저와 관련된 어떤 얘기도 안 나왔기에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등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세후 25억원 상당)은 곽 전 의원에 대한 뇌물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 유지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거나, 곽 전 의원이 실제 하나은행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곽 전 의원은 “수사기록을 보니 제가 하나은행에 발끝도 안 들였다는 얘기를 참고인들이 다 하는 상황인데도, 제가 하나은행에 뭔가 일을 해줬다는 얘기를 검찰이 언론에 흘려 기사가 되고 제가 구속까지 됐다”며 “그런데도 검찰이 징역 15년에 벌금 80억원을 구형까지 한다는 게 도저히 이해 불가”라고 비판했다.곽 전 의원은 이어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큰 검찰 수사만 5번을 받았다”면서 “없는 걸 만들어서 이렇게 치졸하게 보복하는데 정치 보복도 어느 정도껏 해야하지 않겠나. 더는 날조해서 사람 괴롭히는 일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병채씨가 받은 50억원이 ‘사회 통념상 이례적으로 과다하다’는 재판부 판단에 대해선 “저도 법정에서 적게 준 게 아니라고 말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나한테 책임을 물을 게 아니라 그 회사 경영하는 분들의 관점에서 옳다 그르다 판단이 내려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곽 전 의원이 민간업자 남욱씨에게서 2016년 3월 변호사비 명목으로 받은 5000만원은 정치자금으로 봐야 한다며 유죄 판단을 내렸다. 곽 전 의원은 이 부분과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무죄가 나오리라 생각했는데 유감”이라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앞서 곽 전 의원은 병채씨의 화천대유 퇴직금·상여금 등으로 꾸며진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구속 기소됐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9월 자신이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같은 달 26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같은 해 10월 2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 “50억 퇴직금 대가성 아니다”…곽상도, 아들 뇌물 ‘무죄’

    “50억 퇴직금 대가성 아니다”…곽상도, 아들 뇌물 ‘무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선고됐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8일 곽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벌금 800만원을 선고하고 5000만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뇌물공여와 횡령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도 무죄를 선고 받았고, 곽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공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함께 기소된 남욱씨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곽 전 의원) 아들이 받은 성과급이 피고인이 직접 받은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공소사실은 무죄로 판단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곽 전 의원이 남 변호사로부터 받은 5000만원에 대해서는 변호사 업무에 대한 대가가 아닌 정치자금으로 봤다. 재판부는 “(돈을 건넨 당시) 선거운동 자금이 필요했던 상황으로 보이고 돈을 교부받은 시점이 통상적인 변호사비 지급시기로 보기 부족하다”며 “이는 명목상 변호사비로 했을 뿐 정치자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하고 수수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곽 전 의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0억여원을 선고하고 25억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에겐 징역 5년, 남씨에겐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50억원 중 소득세와 고용보험, 불법으로 볼 수 없는 실질적 퇴직금 등을 제외한 25억원이 뇌물이라고 봤다. 또한 제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3월 남씨에게서 현금 5000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 [속보] 법원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원, 뇌물로 보기 어려워”

    [속보] 법원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원, 뇌물로 보기 어려워”

    법원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수수한 50억원에 대해 “대가성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병채씨는 그해 2월 사직서를 냈으나 3월 말 성과급 50억원을 받는 변경성과급 지급 계약을 맺고 돈을 받았다. 검찰은 50억원 가운데 불법으로 볼 수 없는 퇴직금 1억 2000여만원과 소득세·고용보험 23억여원을 제외한 25억원을 뇌물로 보고 징역 15년과 벌금 50억여원 선고, 25억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 훨훨 날았던 줌…코로나 끝물에 1300명 해고 발표

    훨훨 날았던 줌…코로나 끝물에 1300명 해고 발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반짝 특수’를 누렸던 줌(Zoom)이 감염 끝물에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다.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팀을 약 15% 축소하고 약 1300명의 근면하고 재능있는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힘들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줌 직원 수는 2019년 1월말 기준 1700명에서 2022년 10월말 8400명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이번 감원으로 직원은 2022년 1월말(680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대규모 감원이 성장 둔화에 직면한 줌의 생존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시장은 지난 2분기 동안 줌 매출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으며 올 1분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안 CEO도 “우리는 끊임 없이 노력해 줌을 개선했지만 실수를 저질렀다. 회사가 최우선 순위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들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총 보수로 110만 달러(약 14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위안 CEO는 올해 자신의 급여를 98% 삭감하고 상여금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줌은 경영진 기본 급여 역시 20% 줄이고 상여금은 박탈할 예정이다. 줌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0년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 3월에는 하루 최대 줌 사용자가 유·무료 회원을 합쳐 2억명을 넘어서며 전년도 12월말 기준 1000만명에 비해 20배 늘었다. 줌 주식도 2020년 10월(559달러) 사상 최고를 찍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잦아들자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85달러로 고점 대비 85% 주저 앉은 상태다.
  • 순천만잡월드 노사 분쟁, 2개월 만에 극적 타결

    지난해 12월 8일부터 부당해고 철회와 전남 순천시의 책임 있는 관리·감독을 요구하며 시청 현관 앞에서 노숙 농성 등을 벌여 온 순천만잡월드 노조와 사측 간의 분쟁이 합의 타결됐다. 국비 등 487억원이 투입돼 2021년 10월 개관한 순천만잡월드는 경기 성남시의 한국잡월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호남권 최대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센터다. 하지만 개관 1년 만에 위탁사인 드림잡스쿨이 적자를 이유로 20여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6명과 근로계약을 해지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순천만잡월드지회 노조원 30여명은 2개월여 동안 시청 현관 앞에서 회사 측의 부당해고 철회와 순천시의 책임 있는 관리·감독을 요구하며 천막 노숙 농성을 해 왔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순천만잡월드에서 해고통보를 받은 노조원 2명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순천시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해 감사원에서 지난달 27일 감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순천만잡월드 민간 위탁사와 노동자, 순천시청 관계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는 지난 1일 마라톤협상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다. 부당 해고자 전원 복직과 4대 보험 부담, 상여금 30%, 노조 사무실 마련 등이다. 이에 따라 부당 해고자 3명을 포함한 노조원 35명은 오는 6일 복직할 예정이다. 두 달여간 진행된 시청 앞 천막 농성도 2일 철수했다. 순천만잡월드 노조는 이날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천시의 대표적인 공공시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직업체험관과 노동 환경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사설] 은행 영업 정상화, 노조가 소송 운운할 땐가

    [사설] 은행 영업 정상화, 노조가 소송 운운할 땐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어제부터 해제되면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그동안 단축 영업을 해 왔던 은행들의 개장 시간이 오전 9시~오후 4시로 정상화됐다. 30분 일찍 열고 30분 늦게 닫게 되는 것이다.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됨에 따라 은행 이용 고객들의 불편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은행 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영업시간 연장은 노사 합의 위반에 따른 업무방해로 사측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2021년 7월 영업시간을 앞뒤 30분씩 단축하는 과정에서 영업시간 환원 여부는 단체교섭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는 게 고소 배경이다. 또 영업시간 정상화 노사 공동TF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음에도 사측이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는 이유다. 은행 업무 정상화가 과연 노조가 고소 등 법적 싸움을 벌일 일인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고통스럽게 했다. 은행 업무시간 단축 역시 인터넷뱅킹 등 디지털 서비스에 취약한 고령층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대면 업무가 불가피한 경우 휴가를 내면서까지 은행을 찾을 수밖에 없었던 직장인들의 불편도 키웠다. 반면 은행권은 고금리 흐름 속 예대금리 차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팬데믹 와중에도 금융노조 구성원들은 기본급 400% 안팎의 성과상여금을 받아 왔다. 보은 차원에서 연장 근무하겠다고 나서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단물만 빨아먹겠다는 이기주의 행태는 사회적 공분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그토록 바랐던 일상으로의 복귀다.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누구보다 사회 약자들에게 필요한 일이다. 은행권과 금융노조 역시 우리 사회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 [사설] 은행 영업 정상화, 노조가 소송 운운할 땐가

    [사설] 은행 영업 정상화, 노조가 소송 운운할 땐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어제부터 해제되면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그동안 단축 영업을 해 왔던 은행들의 개장 시간이 오전 9시~오후 4시로 정상화됐다. 30분 일찍 열고 30분 늦게 닫게 되는 것이다.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됨에 따라 은행 이용 고객들의 불편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은행 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영업시간 연장은 노사 합의 위반에 따른 업무방해로 사측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2021년 7월 영업시간을 앞뒤 30분씩 단축하는 과정에서 영업시간 환원 여부는 단체교섭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는 게 고소 배경이다. 또 영업시간 정상화 노사 공동TF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음에도 사측이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는 이유다. 은행 업무 정상화가 과연 노조가 고소 등 법적 싸움을 벌일 일인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고통스럽게 했다. 은행 업무시간 단축 역시 인터넷뱅킹 등 디지털 서비스에 취약한 고령층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대면 업무가 불가피한 경우 휴가를 내면서까지 은행을 찾을 수밖에 없었던 직장인들의 불편도 키웠다. 반면 은행권은 고금리 흐름 속 예대금리 차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팬데믹 와중에도 금융노조 구성원들은 기본급 400% 안팎의 성과상여금을 받아 왔다. 보은 차원에서 연장 근무하겠다고 나서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단물만 빨아먹겠다는 이기주의 행태는 사회적 공분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그토록 바랐던 일상으로의 복귀다.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누구보다 사회 약자들에게 필요한 일이다. 은행권과 금융노조 역시 우리 사회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 옹진군 농업인에 월급 지급

    옹진군 농업인에 월급 지급

    인천 옹진군은 내달 1일 까지 각 면 농협에서 2023년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도는 수확기에 얻게 될 소득을 미리 월급처럼 지급받는 제도로, 가을철 수확기에 집중되는 농가 소득을 연중 분산 지급하기 위해 농협과 추진하고 있다. 인천옹진농협과 백령농협은 농산물 약정체결 금액 일부를 농업인에게 선지급하고 농업인은 벼 출하 후 받은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면 된다. 선지급으로 발생되는 원금에 대한 이자는 옹진군에서 보전해준다.월급은 약정물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6만원에서 많게는 2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농번기·추석명절과 같이 목돈이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로 나눠 상여금도 2회 지급한다. 이주환 농진군 농정과장은 “농업인 월급제 시행으로 농가의 경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들고가라”…현금을 산처럼 쌓아놓고 직원들에 포상금 준 中 회사

    “들고가라”…현금을 산처럼 쌓아놓고 직원들에 포상금 준 中 회사

    중국의 한 기업이 현금을 산처럼 쌓아놓은 채로 직원들을 불러모아 연례회의를 개최해 화제다. 중국 허난성 신샹에 소재한 화제의 광산기중기제작업체는 지난 17일 춘제 연휴를 앞두고 개최한 연례회의에서 총 1600만 위안(약 30억 원) 상당의 현금을 산처럼 쌓은 채 직원들에게 지난 1년 간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현지 매체 중화망 등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연례회의에서는 총 40명의 직원들에게 현금 보너스가 지급됐으며, 그 가운데 가장 고액의 보너스를 수령한 직원 3명은 모두 영업부서에 소속된 이들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의 직원들에게 회사는 각각 500만 위안(약 9억 2000만 원)의 보너스를 전액 현금으로 보란 듯 전달했다.화제가 된 이 기업은 지난 2002년 허난성을 기반으로 설립된 광산기중기유한공사로 산하에 총 4개의 기업체를 운영하는 모기업으로 확인됐다. 총 110여 종의 광산 개발용 기중기와 부품을 연구, 개발해 판매해왔는데 지난 한 해 동안만 허난성에 소재한 광산 개발 사업 프로젝트에서 수천 건의 입찰에 성공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업은 무려 3년 만에 대규모 연례회의를 열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금 다발을 안기는 이벤트성 보너스 지급 행사를 가졌다. 붉은색 천으로 전면이 장식된 행사장 무대 앞에는 거액의 현금이 마치 산처럼 진열됐고, 진행자가 호명한 지난 한 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이 잇따라 무대 위로 올라 차례로 상여금을 받아 내려오는 장면이 전 직원들에게 공개됐다. 포상금 전액이 현금으로만 지급된 데다가 그 액수가 큰 탓에 일부 직원들은 포상금을 품에 안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던 도중에 현금 뭉치들을 바닥에 쏟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 최고액의 보너스를 받은 영업부 소속 직원 펑 모 씨는 “지난해 눈에 띄게 영업이 잘돼 이 같은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열린 연례 회의였다. 비록 거액의 포상금은 아니지만 신입 사원들에게도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추가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입 사원들 중 가장 고액의 포상금을 받는 사례는 약 35만 위안(약 6400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 명절 돈주머니 푸는 대기업들… 수조원 협력사 납품대금 선지급

    명절 돈주머니 푸는 대기업들… 수조원 협력사 납품대금 선지급

    삼성, LG,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각각 1조원 이상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지출이 몰리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11개 관계사는 물품 대금 1조 400억원을 이르면 2주까지 앞당겨 지급한다. 2005년부터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온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고 대금 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생명 등 17개 관계사는 오는 20일까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설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상생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1조 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대금 조기 지급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동참하며 애초 예정일보다 최장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납품대금 2조 3766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95억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1만 4000여개 협력사에 총 7000억원을 늦어도 20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는 협력사 자금 흐름 개선을 위해 2018년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 현대重 통상임금 소송 마무리… 7000억 지급

    10년 넘게 끌어 온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이 법원의 강제조정결정 확정으로 마무리됐다. 현대중공업은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라 전·현직 노동자 3만여명에게 7000억원에 이르는 수당 등을 지급하게 됐다. 부산고법 민사1부(부장 김문관)는 지난달 28일 법원이 제시한 강제조정결정안에 대해 현대중공업 노사가 모두 이의신청을 포기하면서 결정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정안은 연간 상여금 800%를 모두 통상임금에 산입하고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재산정해 미지급분을 지급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제조정결정은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져 10년간 끌어 온 소송이 마무리됐다. 현대중공업 노동자 1만 2000여명이 같은 내용으로 제기한 소송도 이 사건의 순조로운 조정을 전제로 취하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4월부터 미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전·현직 노동자 3만 8000여명에게 총 7000억원을 줘야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소송은 2012년 현대중공업 노동자 10명이 상여금 800%를 모두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이에 따른 추가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하라고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정기상여금 700%와 명절 상여금 100%를 통상임금으로 볼 수 있는지와 회사가 지급 여력이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1심은 노동자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은 명절 상여금을 제외한 700%만 통상임금으로 판단하면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어 임금 소급분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이 상여금 800% 모두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회사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법정수당 청구를 배척해서는 안 된다며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속보] 미지급 임금 6300억 지급된다… 현대중공업 노사, 강제조정안 수용

    [속보] 미지급 임금 6300억 지급된다… 현대중공업 노사, 강제조정안 수용

    지급 총액 6300억원대에 달하는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관련 소송이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노사 양측이 이의신청을 포기함에 따라 10년여 만에 종결됐다. 부산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문관 부장판사)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추가 법정수당 등을 청구한 사건과 관련, 노사 양측이 이의신청 기간(2주) 내 이의신청을 포기함에 따라 강제조정 결정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고 이후 원고(근로자)는 지난 11일, 피고(현대중공업)는 12일 각각 이의신청 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강제조정을 통해 대법원의 파기 환송 판결 취지에 따라 상여금(800%) 전부를 통상임금에 산입해 미지급 법정수당 및 퇴직금을 산정해 지급하도록 했다. 강제조정안 확정으로 회사가 3만여명에 이르는 전·현직 근로자들에게 지급할 추가법정 수당은 6300억원(원심 판단시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직원 수가 1만 20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 상당액은 퇴직자에게 돌아간다. 회사는 오는 4월부터 직원과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미지급됐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부산·울산 중소기업 절반이상 “설 자금 곤란”

    부산·울산 중소기업 절반이상 “설 자금 곤란”

    부산과 울산 중소기업 절반이 설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부산, 울산지역 중소기업 233개사를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응답기업 잘반 이상인 50.2%가 ‘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설 자금 곤란을 호소한 지역 중소기업은 2021년 54.7%, 지난해 53.3%로 3년 연속 절반을 넘었다. 기업들은 올해 설 자금이 부족한 주요 원인(2개 복수응답)으로 판매(매출)부진 49.6%, 고금리 42.7%, 원·부자재 가격 상승 40.2% 순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57.1%로, 지난해 46.7%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여금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44.6%로 가장 많았고, 축소할 계획인 기업은 11.6%였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54.4% 또는 정액 75만9000원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기간 평균 휴무일은 3.9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부족한 설 자금 확보 방안은 납품 대금 조기 회수가 4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대책 없음 34.4%, 결제 연기 31.3%, 금융기관 차입 18.5% 순이었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자금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LG, 설 앞두고 협렵사 납품대금 1조 2000억원 조기 지급

    LG, 설 앞두고 협렵사 납품대금 1조 2000억원 조기 지급

    LG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소외계층에 생활필수품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는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원자재 대금이나 상여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때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1조 2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7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장애 아동에게 설 음식과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운영해온 임직원 자발적 참여형 ‘기부식단’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기부금이 활용된다. ‘기부식단’은 식단 가격은 동일하지만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추고 그 차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직원 식당 메뉴다. LG화학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여수·대산·나주의 주민과 노인복지시설에 명절 선물을, LG디스플레이는 구미 사업장 인근 홀로 사는 노인에게 식료품을, LG생활건강은 강원·충청 지역의 농어촌에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기부한다. LG헬로비전은 강원 원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떡, 한과 등으로 구성된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동센터 어린이를 원주 오픈 스튜디오로 초청해 만두 빚기 등 설 연휴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37%, 설 자금 사정 “곤란”… 44%, 설 보너스 지급

    중소기업 37%, 설 자금 사정 “곤란”… 44%, 설 보너스 지급

    중소기업 3곳 가운데 최고 1곳은 올해 설 자금 사정이 작년 설 때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중소기업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2023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설 대비 최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36.6%였다.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소기업 80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자금 사정이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34.9%, 원활하다는 응답은 28.5%였다. 특히 지난해 설 조사 때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10.6%포인트(p) 상승했다. 1년새 자금 사정이 그만큼 악화된 것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복수 응답)으로 중소기업들은 ▲판매·매출 부진이 70.3%로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66.9%) ▲인건비 상승(34.5%) ▲납품 대금 단가 동결·인하(7.2%) 등 순서로 답했다. 또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과 관련, 코로나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75.1%로, 작년(85.6%)보다 줄었다. 작년 설과 비교해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원활하다는 응답은 38.8%를 차지했고, 곤란하다는 응답은 25.6%,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35.6%였다. 은행에서 자금 조달 시 애로 사항(복수 응답)으로는 고금리(66.9%)가 가장 많이 꼽혔는데 지난해(33.5%)의 두 배였다. 올해 설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 2550만원이지만 258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족한 자금 확보 계획(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납품 대금 조기 회수(65.0%) ▲금융기관 차입(29.0%) ▲결제 연기(27.5%) 등의 순으로 꼽혔다. 설 상여금(현금) 지급 계획에 대해서는 지급 예정이라는 응답이 44.3%를 차지했다. 별도 상여를 지급한 적이 없다는 응답이 34.0%, 경영 곤란으로 미지급이 4.8%, 미정이 17.0%였다. 설 상여금 정액 지급 시 금액은 인당 평균 40만원으로, 작년 설 대비 4만 7000원 줄었다. 정률 지급 시에는 기본급의 61.7%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장 큰 자금조달 애로 요인이 되는 만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기피·격무부서에 파격 인센티브… 지자체들, 우대문화 조성 나섰다

    기피·격무부서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 인사상 혜택뿐만 아니라 별도 수당까지 지급하며 기피·격무 직원들을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이달부터 기피·격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중요직무급 수당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요직무급 수당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한 특수 직무수당 중 하나로, 6급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월 10만원 한도다. 춘천시는 기피·격무직 100명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기피·격무직은 지난해 11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피·격무직 설문조사 결과와 부서별 신청 내역을 토대로 지휘부가 논의해 선정한다. 설문조사에서 나온 기피·격무직 상위 3개 부서는 교통과, 도로과, 자원순환과다. 기피·격무직은 매년 1월 새롭게 선정된다. 민원응대 업무 직원 월 5만원 지급 등의 기존 인센티브도 지속한다. 전명주 춘천시 인사팀장은 “민원이 잦은 업무 특성상 고충을 토로하는 직원이 많다”며 “사기 진작 차원에서 수당제를 새롭게 실시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도 이달 중 중요직무급 수당제를 신설한다. 지급 대상은 실국별 신청 내역을 바탕으로 중요직무급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중요·격무직이다. 지급 수당은 월 10만원씩이고, 지급 인원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김수현 세종시 인사담당은 “상대적으로 격무를 하는 직원들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조직문화혁신 특별전담TF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통해 중요직무급 수당과 패스트트랙제 등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충남 계룡시는 연중 중요직무급 수당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남 장흥군은 지난해 1월부터 중요직무급 수당제를 시행 중이다. 강원 평창군은 기피·격무직 직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확대한다. 기피·격무팀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 직원에게는 근무평정 시 가장 높은 등급인 ‘수’를 주고, 승진심사에서도 우대한다. 타 부서 전보 때 원하는 부서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희망전보 우선권도 부여한다. 또 기피·격무팀별로 가장 오래 일한 직원 1명은 성과상여금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가 최대 7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지난해 12월 개발행위팀, 하천팀, 도로팀, 경로복지팀을 기피·격무팀으로 정했다. 임정학 평창군 행정팀 주무관은 “승진심사안에서 기피·격무팀 직원을 명기해 심사 때 반영을 하는 등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것”이라며 “혜택을 받는 인원은 15~2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4년 치 월급’을 연말 보너스로 준 ‘신의 직장’ 어디?

    ‘4년 치 월급’을 연말 보너스로 준 ‘신의 직장’ 어디?

    대만의 한 해운 업체가 지난해 연말 직원들에게 평균 50개월 치 월급에 달하는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만 3대 해운업체로 꼽히는 에버그린 해운은 최근 직원들에게 평균 50개월 치 급여에 해당하는 거액을 성과 상여금으로 지급했다. 개인성과에 따라 차등 계산됐기 때문에 직원마다 받은 금액은 각기 다르며, 실적이 우수한 일부 직원은 최대 52개월 치 월급을 상여금으로 지급받았다. 또 거액의 성과 상여금은 대만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에 한정됐으며, 중국 상하이 등 해외 법인 직원에게는 월급 5~8개월 치가 지급됐다.에버그린 해운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특수를 누린 회사 중 하나다. 팬데믹으로 전 세계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화물 운송 수요가 급증했고, 이는 평균 운임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선박들이 세계 각국 항만에 묶여 있을 때, 그 시간 동안에도 선박 사용료는 계산됐기 때문에 오히려 어닝 서프라이즈(기업의 영업 실적이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신호를 주는 것)로 작용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수혜를 입은 에버그린 해운은 지난해에도 직원들에게 통 큰 상여금을 안겼었다. 당시 이 업체는 월급의 4000%에 달하는 목돈을 연말 상여금으로 지급했다. 당시 에버그린 해운에 10년 넘게 근무해 온 한 사내 커플은 두 사람이 합쳐서 총 500만 달러(당시 환율 약 2억 1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지난해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버그린 해운이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 성장의 급격한 약화로 해운 회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에버그린 해운의 주가는 2021년 당시 전년에 비해 250%나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54% 폭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3월 에버그린 해운의 선박은 수에즈 운하에 좌초돼 양방향 운하를 모두 가로막아 물류 대란을 일으켰었다.
  • “4주 전 입사해 신혼여행 후 퇴사…축의금만 챙겨”[이슈픽]

    “4주 전 입사해 신혼여행 후 퇴사…축의금만 챙겨”[이슈픽]

    입사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린 신입사원이 신혼여행 후 바로 퇴사했다며 괘씸함을 토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축의금과 관련한 여러 사연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4주 전 입사 신행(신혼여행) 후 퇴사한 직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그의 회사에는 한 30대 직원이 결혼식을 4주 앞두고 입사했다. 이 직원은 결혼식 당시 직원들의 축의금과 관련 업체 화환 및 축의금 등을 다 받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로 그날 퇴사했다. A씨는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챙겨갔다”고 강조했다.A씨는 “그렇게 퇴사했으면 메일이나 회사 단체 대화방에 사직 인사라든지 ‘퇴사하게 돼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남겨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자그마한 답례품 하나 없이 입 싹 닦아버리고 나가버리니 괘씸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 축의금 돌려받을 수 있냐”고 물으며 “주작 아니고 이런 일 처음 당해봐서 괘씸해서 글 올렸다”고 덧붙였다. A씨의 글에 같은 경험을 했다는 댓글도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신입 직원이 이렇게 행동한 적이 있다. 그래서 입사 1년차 이상만 회사에서 축의금 지원한다고 사규 바뀐 적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나이 지긋하신 분이 자녀 결혼식 챙기고 퇴사한 적도 있다”, “입사 후 한 달 만에 결혼하고 신혼여행 일주일 다녀온 다음 보름 후에 추석 상여금 받자마자 퇴사한 직원도 있었다”, “입사하기 전에 결혼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신혼여행 못 갔다면서 입사하자마자 결혼 휴가 쓰겠다는 직원도 있었다”, “결혼할 때 백수인 모습이 싫어서 취직했다가 퇴사하는 경우도 있다” 등 의견이 이어졌다. 축의금 둘러싼 논란 이어져…적정 축의금 얼마? 지난 3일에는 직장 선배 결혼식에 아내를 데리고 갔다가 축의금 10만원만 냈다는 이유로 거지 취급을 당했다는 네티즌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1인 식대가 8만원이 넘는 선배 결혼식에 축의금 5만원을 내고 한소리를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적정 축의금 액수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치솟은 물가 등 영향으로 결혼식 식대를 고려했을 때 ‘결혼식 밥 먹으면 10만원, 안 가면 5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회사 사람은 5만원이 국룰(전 국민적 규칙을 뜻하는 신조어)”, “이익 남기려고 결혼식 하나.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3월 20~30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적정 축의금 액수는 평균 7만 8900원으로 나타났다.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기준은 남녀 모두 ‘당사자와의 친밀도’(남 81.3%, 여 85.3%)를 택했다. 이어 ‘나의 경제적 상황’(남 10.7%, 여 8%), ‘주변 사람들이 내는 액수’(남 4%, 여 4%) 등 순으로 조사됐다.
  • ‘6000억대’ 현대重 통상임금 소송, 11년 만에 마침표 찍나

    ‘6000억대’ 현대重 통상임금 소송, 11년 만에 마침표 찍나

    현대중공업 노사가 6000억원이 넘는 추가 임금 지급을 두고 10년 넘게 다퉈 온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한 법원의 조정 결정안이 나왔다. 노사가 조정을 받아들이면 오는 4월부터 재직·퇴직자에게 미지급 임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3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최근 부산고등법원이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된 조정안 결정서를 양측에 통보했다. 조정안에는 원고인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에게 미지급된 임금을 계산하는 방법과 지급 시기, 대상 등이 담겼다. 조정안은 지급 대상을 현재 근무 중인 직원과 2009년 12월부터 2018년 5월 새 퇴직자로 정했다. 직원은 1만 2000여명이지만, 노조는 퇴직자를 포함해 3만 5000여명을 지급대상으로 보고 있다. 1심 때 회사가 산정했던 지급 금액은 6295억원이었지만,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연 이자 등이 붙어 최종 금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노사는 오는 16일까지 수용 여부를 결정해 법원에 통보해야 한다. 양측이 조정안을 받아들이면 11년 동안 진행된 소송이 마무리된다. 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조정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소송은 2012년 노동자 10명이 상여금 8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재산정하고 차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사측은 설·추석 상여금 각 50%는 모든 노동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만큼 700%만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맞섰다. 또 회사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데 추가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요구하는 것은 신의칙에 위배된다고도 주장했다.
  • 조합비 횡령 혐의 진병준 전 한국노총 건설산업위원장 ‘징역 4년’…7억9000만원만 인정

    조합비 횡령 혐의 진병준 전 한국노총 건설산업위원장 ‘징역 4년’…7억9000만원만 인정

    조합비 10억여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진병준 위원장이 1심에서 검찰 구형보다 3년이 낮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21일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진 전 위원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진 전 위원장이 지난 2019년부터 3년여 동안 조합비를 사적으로 사용해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고서 가족 계좌로 되돌려받는 방법 등으로 노조비 10억여 원을 유용한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10억여 원 중 조합의 건설현장분과 대전세종지부의 근로시간면제가 급여를 보관하는 계좌에서 2018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413회에 걸쳐 인출한 2억 3000여만 원은 지부에 귀속된 재산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피해 조합의 조합비 약 7억 5000만 원의 횡령 혐의와 피해 조합의 건설현장분과 대전세종충청지부의 복지기금 약 4100만 원의 업무상횡령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며 “피해 조합의 설립과 성장 과정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조합 위원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해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조합 재산을 횡령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유죄 부분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과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액 중 약 2억 5000만 원을 변제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경찰은 법원의 요청에 따라 법원과 법정 내부 등에 1개 경비 증대 60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진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대부분 공소사실과 관련해 자백하면서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노조를 한국노총에 가입시켜 일용직 근로자들의 권리 증진에 기여한 바도 크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진 전 위원장은 최후진술에서 “많은 조합원이 본인의 잘못으로 고통스러워하는지 잘 알고 있다. 위원장으로서 제대로 이끌지 못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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