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여금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재생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일반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금배지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광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39
  • 서울버스 임금협상/수당 등 3개항 합의/식대 지급싸고 이견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버스지부와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은 25일 하오2시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 4층회의실에서 제13차 임금협상을 벌여 식대 2백원의 지급방법을 놓고 이견을 보였으나 임금및 상여금인상안등에 대해 의견일치를 봐 사실상 합의를 이뤘다. 노사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기본급기준 임금 7.5%인상 ▲만근수당 2천원인상 ▲무사고수당 25%인상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다. 그러나 인상합의된 1일 식대인상분 2백원의 지급방법을 놓고 노조측은 현금지급을 요구한 반면 사업자측은 식대에 계상할 것을 고집해 최종합의에는 실패했다.
  • 근로자 임금상승률 “하향추세”/작년 12%… 92년비 3%P 하락

    ◎대기업은 성과급 등 통해 16%나 올라/노동부,93년 분석 지난해 우리나라 전산업체 임금의 평균상승률은 12.2%로,92년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하는 안정세를 보였다. 9일 노동부가 근로자 10명이 넘는 전국의 9만5천여개 사업장 가운데 3천3백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3년 주요노동통계현황」에 따르면 정액임금에 시간외수당·상여금·성과급등을 포함한 실제임금상승률은 지난 90년 18.8%에서 91년 17.5%,92년 15.2%에 이어 지난해 12.2%를 기록함으로써 안정추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근로자 3백∼4백99명인 사업장이 평균 16.4%,5백명이상 사업장이 14.2%의 임금인상률을 기록,이들 대규모기업이 산업체의 임금인상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여금에 성과급을 합친 이들 대규모기업의 특별급여는 3백명이상 사업장에서 28.1%,5백명이상 사업장에서 20.3% 각각 올라 특별급여의 대폭적인 인상을 통해 임금인상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임금수준은 전산업체의 1인당 평균이 97만5천원으로 90년의 64만2천원에 비해 3년만에 1.52배 높아졌다.
  • 준법운행 오늘부터 강화/6대시 버스노조

    ◎임금인상률 13.6%로 통일 과속안하기등 「준법운행」을 6일째 계속하고 있는 서울,부산,대구등 전국 6대도시 시내버스 노조들은 5일 하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국자동차노련 사무실에서 「임금투쟁 대책회의」를 열고 6일 상오 4시부터 준법운행을 강화하는 한편 임금인상률을 13.6%(기본급)로 통일시키기로 결의했다. 노조들은 이날 결의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벌여오고 있는 ▲과속안하기 ▲추월안하기등 5개항의 준법운행 외에 ▲청소및 정비 불량차량 승무거부 ▲요금통관리 안하기 ▲야간 불법주차 버스고발 ▲연료주입 안하기등을 추가,6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들은 또 서울 9%,대전 15% 등 각 지부별로 달랐던 임금인상률을 13.6%로 통일하고 상여금과 기타 복지개선안은 지부 사정에 따라 각각 별도의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6대 도시 버스 노조 지부장들은 협상 단일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하오 2시 연맹 사무실에서 다시 회의를 갖고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등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 한국통신 산하 6개연구소 「연구 개발원」으로 통합

    ◎69개 프로젝트팀 구성… 지능망 등 집중개발 한국통신은 4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하 연구개발단과 소프트웨어연구소,선로기술연구소등 6개 연구소를 「연구개발원」(초대원장 이용경)으로 통합하고 연구방식을 프로젝트팀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번 연구조직 개편으로 그동안 수평관계이던 6개 연구소는 연구개발원 산하 수직관계로 바뀌며 현행 부서장 중심의 과제연구도 프로젝트팀을 중심으로 수행된다.따라서 현행 각 연구부와 연구실은 연구소조직에서 없어진다. 프로젝트팀이란 현안 연구과제가 생기면 즉시 팀을 구성하고 과제수행이 끝나면 해체되는 한시적 조직으로 급격한 기술혁신과 연구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오는 7일부터 출범할 새로운 연구조직은 모두 69개 프로젝트팀으로 구성,지능망과 개인휴대통신망,화상통신등을 집중 개발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프로젝트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팀장을 공모형식으로 선발하고 연구원도 분야별 능력과 정성에 따라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정한 평가제를 도입,연구성과를 승진에 반영하거나 상여금 차등지급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연구방식은 현재 원자력연구소와 기계연구소에서 실시하고 있다.국내 기업으로는 삼성·현대·럭키그룹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국책 및 기업연구소도 도입을 검토중에 있어 국내 연구환경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노총­경총 첫 임금협상

    ◎노총/6.6∼10.8% 요구/경총/3.2%∼6.1% 제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올해 임금교섭을 위한 한국노총과의 첫 실무협상에서 3.2∼6.1%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 노총은 이날 협상에서 지난달 3일 산별대표자회의에서 확정한대로 6.6∼10.8%의 임금인상률을 요구,인상률 조정을 놓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측은 ▲기본급 17% 인상 ▲상여금 1백% 인상등을 제시했으나 사용자측이 ▲기본급4% 인상 ▲무사고수당 5만원 인상을 내세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 시내버스 임금교섭 또 결렬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조 서울시지부는 2일 하오 서울 송파구 신정동 교통회관에서 제10차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이날 교섭에서 서울시지부는 기본급 9%인상,상여금 50%추가인상등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기본급 4%,무사고수당 월1만원 인상등을 고수,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사양측은 노사대표가 계속 만나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 증권사들 이익규모 줄이기 “안간힘”/3월결산 앞두고 법인세 덜내려

    ◎대형사들 8백억∼1천3백억 이익/평가손내기·낡은시설 교체 서둘러 지난해 증시활황으로 이익이 크게 늘어난 증권사들이 이달의 결산을 앞두고 법인세를 덜 내기 위해 이익규모를 줄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형증권사의 경우 93회계연도(93·4∼94·3)의 경상이익규모는 8백억∼1천3백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사들은 기획실 중심으로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보유상품중 매입당시의 가격을 밑도는 중·저가주와 금융주를 팔고 우량주를 매입,평가손을 내는 방식으로 이익을 줄인다.이익도 줄이고 상승잠재력이 큰 주식으로 교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셈이다. 지난 5년간 증시침체로 꿈도 꾸지 못했던 특별상여금을 지난 연말과 설날을 앞두고 1백%씩 지급하는가 하면 본·지점의 낡은 시설도 서둘러 교체하고 있다. 1천3백억원이상의 이익이 예상되는 대우증권은 지난 연말과 설날에 1백%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했으며 연초부터 전 지점의 사무집기와 간판을 새로 바꾸고 있다.8백억원이상의 이익이 예상되는 동서증권도 특별상여금지급 및 상품주식 교체와 함께 전산망설비투자를 대폭 늘렸다. 7백억원의 경상이익을 예상하는 대신 및 럭키증권도 상여금지급과 함께 그동안의 부실채권을 손비로 인정받기 위해 증권감독원에 대손승인을 요청했다.한신증권은 이미 상품교체를 통해 70억원정도의 평가손을 냈으며 교체물량을 계속 늘리고 있다.지난 1월말까지 7백69억원의 이익을 낸 쌍용증권도 평가손작업과 함께 영업이익을 현재 짓고 있는 사옥건립비로 전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시내버스 「늑장운행」 장기화 될듯

    ◎6대도시 임금협상 결렬/출퇴근길 시민들 큰불편 요금인상과 동시에 서울·부산·인천·광주·대구·대전등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 운전사들이 임금인상을 명분으로 과속안하기등 준법운행태업을 강행,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국자동차노조 서울시지부 강성천위원장등 노조대표 6명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임동철노사위원장등 사측대표 5명은 28일 하오3시부터 1시간30여분동안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제9차 임금인상협상을 벌였으나 또다시 결렬됐다. 이에따라 전국 6대도시에서의 시내버스 준법운행태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노조측은 기본급 9%,상여금 50%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이 기본급 4%,무사고수당 1만원 인상안으로 맞서 협상이 결렬됐다. 노사양측은 2일 제10차 임금인상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5개 지부는 서울지부의 방침에 동조,이날 같은 시간에 준법운행태업에 들어갔다. 이때문에 버스 한대당 운행횟수가 하루평균 7∼8회에서 5∼6회로 줄었고 운행시간도 노선에 따라 30분∼1시간정도씩 늦어졌다. 서울등 전국 6대 도시의 시민들은 기다리던 버스가 제때 도착하지 않거나 운행시간이 평소보다 20여분이상 더 걸려 직장에서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이날 상오 서울 동작구 사당전철역 부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김주희씨(37·여·동작구 사당2동 산27의3)는 『과속난폭운행이 이 기회에 근절될 수 있으면 다행이나 협상이 타결되면 예전처럼 같은 모습을 보일 게 뻔하다』면서 『자기네 이속만 차리고 노사갈등의 내부문제를 시민에게 전가하려는 발상은 아무리 「준법운행」이라고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날 부산시내 곳곳에서는 출근길 버스승객과 운전사사이에 시비가 빚어졌는가 하면 각종 대형공사로 가뜩이나 교통체증이 심한 일부지역 시민들은 시내버스의 거북이운행으로 분통을 터뜨렸다. 대구시내에서도 종래 5∼10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배차시간이 8∼15분간격으로 운행됐으며 이를 모르는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다 못해 택시잡기경쟁을 벌였다. 광주시내 9개 시내버스노조는 준법운행을 위반한 노조원들을 제재하기도 했다.
  • 「시민의 발」 시내버스 “거북이 운행”/서울 등 5대도시

    ◎협상 결렬… 과속않기 등 “준법투쟁” 서울등 6대도시 시내버스노사 임금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일부 버스자동차노조측이 28일 상오4시부터 정원초과안하기등 준법운행을 선언,출근길 시민들이 적지않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자동차노조는 27일 막판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날 임금협상에서 임금 16.9%인상,상여금 1백%추가지급을 요구하는 노조측의 요구에 맞서 사용자측은 임금4%인상,상여금50%추가지급안을 고수,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날 하오 협상이 결렬되자 버스노조는 지역별로 당초계획대로 28일 상오4시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노조측은 27일 밤12시까지 임금협상이 결렬되면 28일 상오 4시부터 식사시간지키기,버스정류장지키기등 합법적인 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었다. 한편 시내버스요금이 오른 27일 요금시비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으나 과속,무정차통과등 불법운행은 여전했다. 이날 새 토큰을 구하지 못해 3백원을내고 버스를 탄 김정순씨(45·여·서울 성동구 자양1동)는 『요금이 많이 올라 이젠 시내버스 타기도 겁난다』면서 『그러나 요금은 인상돼도 개문발차등은 전혀 개선돼지 않았다』고 말했다.
  • 6대도시 버스노조 준법태업 결의

    ◎“임금협상 타결 안될땐 28일 강행” 서울·부산·대구등 전국 6대도시 시내버스노조는 사업자측과의 임금협상이 진척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28일 상오4시부터 일제히 준법태업을 벌이기로 했다. 전국자동차노조 서울버스지부등 6대도시 버스노조는 22일 각각 분회장회의를 갖고 『오는 27일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8일 상오4시를 기해 과속안하기등 집단행동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이 시행할 준법운행수칙은 ▲과속안하기 ▲부당추월안하기 ▲신호위반안하기 ▲차선위반안하기 ▲개문발차안하기 ▲식사시간 30분확보하기 ▲2시간운행후 20분 휴식시간확보하기등 7가지다. 노조측이 이같은 준법운행에 들어갈 경우 버스의 배차시간이 길어져 사업자측은 배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버스이용객들의 불편도 가중될 전망이다. 노조측은 지난 1월부터 임금 16.9% 인상및 상여금 1백% 추가지급 등을 요구하며 사업자측과 4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식대 1일 2천원 인상만을 고수하는 사업자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 「행정관리」 아닌 「행정경영」 지향하라(최택만 경제평론)

    새해는 경제정의의 실현을 위한 금융실명제의 실질적인 정착과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혁신을 병행해서 추진하는 미래지향적인 개혁의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정부도 내년에 경쟁력강화를 위해 기업에 대한 정부규제를 과감하게 정비할 방침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지난 27일 경제부처 장관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경제를 살리는 데 규제완화가 절대로 중요하다며 새해에는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청와대내의 규제완화대책반을 가동,규제완화실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규제 완화는 지난 15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이후 새로 형성되고 있는 국제무역질서에 대응하는 한편 첨단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기업의 대한투자 촉진을 위해서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과제이다.특히 정부규제 가운데 민간기업의 경영활동을 제약해온 정부규제의 완화 내지 철폐는 적자생존의 냉엄한 국제경쟁속에서 우리기업이 살아 남기 위한 명제에 속한다. 지금까지 정부규제는 시장기구의 원활한 작동과 민간경제주에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비능율을 초래할 뿐아니라 국제화와 개방화에 따른 우리경제의 재도약에 큰 장애가 되어 왔다는 게 공통적인 견해이다.그런데도 규제가 그대로 존속해온 것은 관계기관이 규제를 완화하면 해당기관의 영역과 권한이 축소된다고 인식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현행의 규제적인 제도와 규범,그리고 관행을 완화하기보다는 철폐를 한다는 원칙아래서 행정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규제의 존속을 전제로 완화조치를 강구하는 것과 철폐를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커다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또 철폐를 전제로 하지않을 경우 중앙부처가 지방에 위임해도 무방한 제도나 규칙을 중앙에 그대로 남겨 두려할 것이다. 내년에 단행하려는 경제규제완화조치가 구두선에 그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공직자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정부는 지난 6월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60여개 법령에 규정된 각종 규제를 완화한 바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는 규제완화를 집행하는 일선 행정기관의 공직자들이 규제완화조치를 능동적으로 집행하고 홍보하기 보다는 피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데 기인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공무원들은 『행정은 공적 서비스다』는 사고를 가져야한다. 선진국에서 행정은 관리가 아니라 행정경영이다.관리가 아닌 경영이 될 때에 비로소 서비스 정신이 생기고 시민의 입장에서 규정을 해석하고 그들의 편의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그렇게 되어야 행정의 질과 생산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더 나가서 관료형 정부를 기업형 정부로 바꾸어야 한다.정부가 내년에 추진하려는 규제완화를 철폐원칙에 입각해서 추진할 뿐아니라 정부형태를 기업형으로 변신시키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최상의 길이다.경제규제완화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지만 국가경쟁력강화라는 총체적인 경쟁력강화에는 이르지 못한다.국가경쟁력강화는 국가구성원 전체가 국제경쟁력 강화체제로 무장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기업만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정치권·사회단체 등 국가의 중추적 기능이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국가경쟁력이 강화되지 않는다.정부가 제공하는 도로·항만·항공 등의 공공서비스가 취약 할 경우 기업의 물류비용증대로 제품의 대외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사실이 단적인 예증이다. 정부규제완화 내지 철폐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증대는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정부가 이같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려면 정부형태를 기업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미국의 클린턴 정부는 최근 민간기업에서만 실시해온 품질향상운동을 정부차원에서 전개하기로 했다.그러한 행정개혁을 위해 예산과 인사를 대폭 분권화하여 실무일선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높였을 뿐아니라 예산절감분의 50%를 다음해로 이월이 가능토록했고 이월예산의 2%는 예산을 절감한 공무원에게 상여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미국정부가 정부운영을 기업형으로 전환한 것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공직자들에게 의식개혁을 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행정개혁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정부의 규제완화조치가 행정개혁의 차원으로 한단계 높아지고 기업형 정부를 지향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올해의 최우수 창안 공무원/관세청 이철종씨 등 3인

    ◎총무처 선정… 수상 내용을 보면/항공화물 관리 선진화… 연1천억 수지개선 효과/상시 입찰·외국인 세무관리안 등 제도발전 기여 총무처는 행정업무개선을 위한 창안으로 국가예산절감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이바지한 우수창안공무원 67명을 선정,포상했다. 올해의 최우수창안자로 뽑힌 공무원은 관세청의 관세주사보 이철종·김형렬씨와 관세서기 박순익씨. 이들은 비효율적인 통관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의 「국제항공 통과화물관리의 선진화방안」으로 옥조근정훈장과 함께 4백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밖에 은상(근정훈장)에는 ▲김정현씨(조달청 행정사무관)등 3명=정부공사입찰참가방법개선 ▲김종관씨(국세청 세무주사보)등 3명=외국인·재외국민에 대한 상속세등 세원관리강화방안 ▲김성우씨(관세청 관세서기)등 3명=보세공장물품의 수출입절차 간소화방안 ▲박종근씨(철도청 기능직6등급)등 2명=배선번호 색출기 개발 등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창안자들은 특별승진·특별승급의 인사혜택과 함께 별도의 상여금도 받게 된다. 금상을 수상한 「항공화물관리 선진화방안」은 국제항공통과화물에 대한 입항보고를 항공기가 도착하기전에 할 수 있도록 해 항공기 도착 즉시 하역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통과화물 출항도 일일이 실물확인을 거치지 않고 사후 일괄보고로 대신토록 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안은 이밖에 통과화물에 대한 조업전용지대를 설치해 일반수출입화물과 뒤섞이는 일이 없도록 했다. 정부는 이같은 개선방안을 통해 국내 관련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해마다 1천억원 이상의 무역외수지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공사 입찰참가방법 개선안」은 입찰장에 입찰함을 설치,희망자가 아무때나 입찰에 응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입찰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를 통해 입찰시간을 줄이는 한편 담합의 여지를 없애 조달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지금까지는 현장입찰방식이 운영돼 많게는 4백여개업체의 직원들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을 빚은데다 담합가능성마저 높았었다. 「외국인 및 재외국민에 대한 세원관리강화방안」은 외국인의 생년월일·성별·국적·여권번호등을 일정 규칙에 따라 종합한 관리번호를 만들어 세무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이다. 「보세공장 물품의 수·출입절차 간소화방안」은 보세공장 물품의 반입이나 사용,반출등 각 단계마다 해야 했던 문서보고를 컴퓨터통신망을 통한 자동전산보고로 대신토록 해 문서보고에 드는 5천명의 인력을 줄일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배선번호 색출기 개발」은 철도차량의 형광등선·공기배출선등 30여개의 전기배선을 기사 2명이 배선 양끝에서 무전기를 통해 점검해 오던 것을 색출기를 통해 1명이 짧은 시간안에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직권남용죄 신설… 위반자 7년이하 징역/국회통과 법안 주요 내용

    ◎기초공제 연72만원으로 올려/양곡매매업 신고제로 전환/장기주택마련저축 이자소득 비과세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국가안전기획부법개정안을 비롯,24개 예산관련 부수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안전기획부법개정안=형법·군형법·군사비밀보호법상의 범죄수사권은 존치하고 국가보안법상 불고지죄와 찬양고무죄는 삭제한다.찬양고무죄중 단체구성·문서도서에 의한 찬양고무죄는 1년간 유예후 폐지한다.직권남용죄를 신설,위반시 7년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고 변호인 접견권과 형사소송법상 절차를 준수하지 않으면 3년이하의 징역과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국회정보위를 설치하고 안기부 예산에 대한 국회의 실질적인 심의를 보장한다. ▲소득세법개정안=근로소득공제액을 연간 「2백50만원 내지 6백만원」에서 「2백70만원 내지 6백2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또 기초공제금액을 연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장애자소득공제금액은 연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 매달 하도록 되어 있는 원천징수세액의 신고·납부를 분기에 한번씩 하도록 간소화한다. ▲부가가치법개정안=직전과세기간의 공급가격이 7천5백만원에 미달하는 개인일반과세자에 대해 직전기 납부세액의 2분의1을 정부가 고지해 납부하도록 하고 예정신고 누락분을 확정신고할때에도 누락한 경우 예정신고납부 불성실가산세만 부과하고 확정신고납부 불성실가산세는 적용하지 않는다. ▲특별소비세법개정안=지프형 승용자동차의 특소세를 10%에서 2천㏄초과시 20%,2천㏄∼1천5백㏄는 15%,1천5백㏄이하는 10%로 세율을 각각 조정한다.비과세대상이었던 등유 및 천연가스는 각각 10%의 세율을 새로 적용하고 윈드서핑용구·행글라이드등은 25%의 세율을 적용한다. ▲법인세법개정안=상장법인의 소액주주인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만 손금 산입해오던 것을 앞으로는 상장·비상장법인이나 소액주주등에 관계없이 비출자자인 임원과 같은 기준으로 지급하는 상여금은 손금산입하도록 한다.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법개정안=회계는 투자계정과 융자계정으로 구분하고 투자계정에서는 농어촌구조개정사업의 투자 및 보조사업을,융자계정에서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각각 지원하도록 한다.융자조건등은 농림수산부장관이 재무부장관등과 협의해 정하도록 한다. ▲양곡관리법개정안=양곡의 원할한 수급관리를 위해 정부가 매입하는 양곡외의 일정량은 농업협동조합이 정부매입가격으로 수매하도록 하고 산지가격과 정부매입가격의 차액을 농업협동조합에서 지급할수 있도록 한다.양곡매매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 일정한 규격으로 포장된 양곡을 판매하는 등의 경우에는 신고없이 양곡판매를 할수 있록 양곡거래의 일부를 자유화한다.미곡의 유통기능을 담당하는 미곡유통업의 육성을 위해 시설자금을 융자하거나 보조할수 있도록 한다.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장기주택마련저축의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제도를 신설하고,농공단지입주기업에 대한 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감면축소의 시행을 2년간 유예한다.공장의 지방이전에 따른 양도소득세등의 감면축소시행과 15년이상 보유한 토지등의 경우 공공사업용지로 양도함에 따른 양도소득세등의 감면축소 시행시기는 각각 2년을유보한다. ▲국세기본법개정안=90년12월31일 이전에 고지됐거나 신고된 국세를 90년9월3일 이후에 징수하는 경우는 국세의 저당권등의 설정등기일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가리도록 한다.이의신청·심사청구 및 심판청구를 우편으로 한경우에는 발송한때에 신청 또는 청구가 있었던 것으로 본다. ▲교통세법안=휘발유 및 경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10년간 한시적으로 목적세로 전환하되 교통시설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 확충을 위해 휘발유는 1백분의1백50,경유는 1백분의20으로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이밖에 이날 통과된 법안은 환경개선특별회계법안,행정규제 및 민원사무기본법,도로등 교통시설특별회계법안,관세법개정안,양곡증권법개정안,지방양여금법개정안,국세징수법개정안,주세법개정안,국유재산관리특별회계법안,공공자금관리기본법안,국채법개정안,국세와 지방세의 조정등에 관한 법률개정안,교육세법개정안,증권거래세법개정안,상속세법개정안등이다.
  • 월백만원 봉급자 세금 2천원 줄어/개정소득세법 어떻게 달라지나

    ◎모든자녀 교육비·장애자 연54만원 혜택/공제/지프 차등화… 1천5백cc이하는 10%/특소세 월 1백만원을 받는 봉급생활자는 내년부터 세금이 월 1만7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2천원(11.8%) 줄어든다.또 연간소득이 1억2천만원인 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가 연 4천6백75만원에서 4천2백4만원으로 4백71만원(10.1%) 적어진다. 국회 재무위를 거쳐 이같이 확정된 소득세법 등 12개 세법개정안 내용을 살펴본다. ◇소득세법=정부가 현행 5∼50%인 세율을 5∼47%로 낮추려던 것을 5∼45%로 1∼2%포인트 인하했다.특히 연소득 3천2백만∼6천4백만원인 근로자의 세율이 37%에서 36%,6천4백만원 초과 소득자는 47%에서 45%로 인하됐다.월소득 50만원인 근로자의 소득세가 월평균 1천2백원에서 3백원으로,2백만원 소득자는 14만5천원에서 12만8천원으로 줄게된다.또 장애자에 대한 특별공제액이 연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늘고 자녀 2명에까지 교육비 공제를 해주던 것을 3명 이상에 대해서도 해준다.분리과세되는 이자·배당소득 등의 기타소득 범위를 연 2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확대했다. ◇법인세법=세율은 정부안을 받아들여 현행 20∼34%에서 18∼32%로 낮아졌다.다만 소속사의 주식을 갖고있는 임원에게 지급되는 상여금에 대해 일정범위 안에서 손비처리해 준다. ◇상속·증여세=보험금에 대한 상속 및 증여공제액을 대폭 높였다.상속공제액은 7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증여공제액은 10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확대된다.상속전 5년이내에 증여된 재산을 상속재산에 포함시켜 상속세를 물릴 경우 산정기준을 상속당시에서 증여당시로 바꾼다. ◇부가가치세법=연매출 1억5천만원 미만인 한계세액공제 대상자는 지금처럼 예정신고때 영업실적을 신고하지 않고 직전 확정신고때 납부세액의 절반을 정부가 고지한다.예정신고 누락분을 확정신고시 뺐을 경우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 납부불성실 가산세를 함께 부과했으나 예정신고 납부 불성실 가산세만 물린다. ◇조세감면규제법=대도시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양도하는 경우 현행대로 양도세 및 법인세를 95년까지 전액 면제해 준다.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법인세·소득세를 현재는 전액 면제해 주고 있으나 정부가 감면을 축소해 양도세는 5년간 50%만 감면해 주고 법인세는 감면해 주지 않기로 했었다. ◇특별소비세=현행 10%인 지프차의특소세율을 20%로 올리기로 했으나 이를 배기량에 따라 차등화했다.1천5백㏄이하는 10%,1천5백∼2천㏄이하 15%,2천㏄이상은 20%를 매긴다.비과세되고 있는 윈드서핑·행글라이더·모터행글라이더에 25%,카카오마스는 10%를 과세하며 초콜릿은 그동안 10%를 과세했으나 내년부터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기타=탁주의 시·도별 공급구역 제한을 유지하되 약주는 제한을 없앤다.내년부터 출고되는 소주의 주세액에 10%를 더 물리려던 교육세는 1년간 유보,95년분부터 부과한다.
  • 쌍용자 분규타결

    【송탄=조덕현기자】 쌍용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배범식)은 26일 회사측과 합의한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69.5%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노조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기본급 16.3% 인상 등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이다 결렬되자 쟁의발생 신고는 낸 뒤 부분파업해오다 지난 25일 ▲기본급 3만5천원 인상 ▲상여금 50% 인상 등 4개항에 잠정합의했었다.
  • 쌍용자동차 노사/임금안 잠정합의

    【송탄=조덕현기자】 경기도 송탄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노사는 25일 14차 임금협상을 벌여 ▲기본급 3만5천원 인상 ▲성과급 20만원 지급 ▲상여금 50% 추가지급 ▲해고근로자 복직 심사위원회 구성과 해고근로자 5명에 대한 선별심사 등 4개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26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 공무원 봉급 기본급 비율 높인다/급여체계 개선 4개년 계획 마련

    ◎상여금·퇴직금산정 불이익 없게/일부 수당포함 95년부터 50% 넘도록/현재 기본급·수당·후생비 39:48:13… 연차적 개선 정부는 기본급비중이 전체 보수의 절반을 훨씬 밑도는 공무원보수체계를 전면개선한다는 방침아래 내년에 직무수당을 기본급에 포함시키는데 이어 다른 수당 및 복리후생비도 점차적으로 기본급에 넣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무처에 따르면 금년의 경우 공무원보수중 기본급이 차지하는 평균비율이 39%인데 비해 각종 수당은 48%,복리후생비가 13%에 달하는 기형적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급이 적으면 상여금 및 수당책정,퇴직금산정등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하게 되어 있다. 정부는 직무수당에 이어 기본급에 포함시킬 우선대상으로 기말수당과 체력단련비를 검토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95년부터는 봉급중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율을 50%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국가의 재정부담능력과 기술적 측면을 감안,시간외 수당등 개인적으로 차등지급되는 수당은 기본급에 포함시키기 이전에 지급액을 현실화,실비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무원보수에 있어 기본급의 비율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보수현실화 4개년계획을 내년부터 97년까지 추진,4차연도에는 공무원보수가 국영기업체수준과 동등하게 되도록 할 방침이다.즉 향후 4년동안 공무원기본급 인상비율은 국영기업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되 수당과 복리후생비는 대폭 올려 이들중 상당수를 기본급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추진계획에 의하면 현재 국영기업대비 87%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보수를 94년 90%,95년 94%,96년 97%로 늘려 97년에는 1백%에 이르게한다는 것이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공무원 기본급인상률을 억제하다보니 전체 보수중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낮아졌다』면서 『기본급의 봉급대표성을 회복하고 궁극적인 보수현실화를 위해서는 몇몇 수당과 복리후생비를 기본급에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가재정부담능력과 기술적 측면을 감안해 기말수당·체력단련비등 정액이나 기본급에 대한 일정 비율로 지급되는 수당,복리후생비가 우선 기본급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92년말 기준으로 2·3급 공무원이 기본급·상여금·수당·복리후생비를 모두 합쳐 월평균 2백67만원을 받는데 비해 비슷한 수준의 국영기업임원은 3백59만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간관리직인 4·5급은 월평균 2백만원인데 국영기업의 부장·과장은 2백49만원으로 역시 차이가 났다. 하위직의 경우도 6·7급이 1백4만원,8·9급이 73만원으로 국영기업의 대졸사원 1백22만원,고졸사원 82만원보다 봉급수준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 연말정산 작년과 달라진 내용/맞벌이여성 연54만원 공제

    ◎근로자공제 6백만원으로 높여/보험료공제 24만원서 50만원으로 올해 연말 정산에서는 근로소득자들의 세금이 대부분 지난 해보다 상당히 줄어든다.근로소득 공제,기초공제,보험료 공제,의료비 공제 등 각종 공제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초,근로소득,보험료,배우자,부양가족 공제(두사람)만 고려할 때 연 총급여액이 2천4백만원(월평균 2백만원)인 사람의 근로소득세는 1백66만4천원이다.지난 해 2백51만7천원보다 85만3천원이 줄어드는 셈이다.연 급여액이 1천2백만원(월 1백만원)인 사람은 지난 해 27만2천원보다 10만8천원이 준 16만4천원만 내면 된다.연 3천6백만원(월 3백만원)인 사람의 올해 세금은 5백12만원으로 지난 해 6백18만4천원보다 1백6만4천원이 감소한다. 연말이면 9백만명의 월급쟁이들이 한햇동안 받은 월급과 상여금,수당 등 총 급여액에 대한 근로소득의 세액을 정산하는데,올해에는 지난 해와 달라진 부분이 많다.그 내용을 알아본다. 맞벌이 부부 특별 공제제도가 신설됐다.대상자는 배우자가 있는 여성 근로자로 연 54만원까지 총급여액에서 빼 준다.근로소득의 공제한도도 연 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졌다.지난 해에는 총급여액 2백30만원까지 전부 공제됐으나 올해에는 2백50만원으로 높아졌다. 보험료 공제도 연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었다.보험료 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근로자 이름으로 보험계약을 해야 하고 피보험자가 근로자 본인,배우자,공제대상 부양가족이어야 한다.의료비 공제도 늘었다.지난 해에는 연간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 중에서 1백만원까지 공제해 줬으나 올해에는 1백만원을 초과해 공제받지 못하는 부분과 경로우대자(65세 이상)와 장애자를 위한 의료비를 비교해 적은 금액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연 48만원이던 기초공제(본인)는 60만원으로 늘었다.산출세액의 20%(50만원 한도)를 공제받는 대상도 연간 총 급여액 3천6백만원 이하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됐다.
  • 경영혁신 과제(공기업 무엇이 문제인가:하)

    ◎대대적 정비 계기로 본 실태/「적당주의」 팽배… 효율화 특단조치 필요/경영진 낙하산 인사로 주인의식 부족/정부감독 소홀… 부실 해마다 눈덩이/기능중복기관 통폐합… 경영책임 묻고 성과급 지급을 정부투자기관을 비롯한 공기업에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는 말이 은연중 금언처럼 돼 있다. 열심히 일하면,편하게 놀고 먹는 다른 동료들의 눈총을 받고 심지어는 감사대상까지 된다.공연히 의욕을 내다가 잘못하면 견책이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특별히 빛나지 않는다.사기업과는 달리 업무능력과 실적이 뛰어나도 봉급이나 상여금은 변하지 않는다. 공기업의 경영효율성이 낮은 결정적인 이유의 하나는 이같은 무사안일주의 때문이다.이른바 적당주의·관료주의·보신주의가 구성원들의 몸에 밴 것이다. 창의나 의욕 또는 알찬 성과가 나올 수 없게 돼 있다. ○일 국철 교훈으로 경영층의 기업경영 의식 역시 박약하다.과거 대부분 낙하산 인사로 온 사람들이 많아 전문성이 크게 모자란다.새 정부 출범후 바뀐 16명의 투자기관사장중에도 정치권 인사가 상당히 많다.그러다 보니 노무관리에도 주인의식이 부족하다.노조측의 보수,복지후생 요구에 대해 합당한 것은 되고,부당한 것은 안되는 식으로 딱 부러지게 맺고 끊지를 못한다.골치아픈 분규를 피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는 가급적 들어주고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쟁점을 피해간다. 옛 소련이나 동독·폴란드·헝가리 등의 사회주의 국가에서 기업의 생산성이 낮고 서비스가 나쁜 것은 뚜렷한 주인이 없어 내부 경쟁이 없었기 때문이다.최근 중국이나 러시아등 사회주의 국가들이 시행중인 국영기업의 과감한 민영화 정책은 정부의 그늘아래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기업들의 비효율성과 무사안일의 경영을 쇄신하려는 자구의 몸부림이다. 공기업의 경영쇄신은 자본주의 국가에서도 활발하다.지난 70년대이후 영국의 대처총리가 공공부문의 비능률과 경직성을 없애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이후 미국·일본·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은 물론이고 멕시코·파키스탄·말레이시아 등 개도국에서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다. ○생산자금화 유도 민영화한다고 해서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완전한 사양산업을 빼고는 대체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일본의 공기업 경영개선 사례는 귀감이 될 만 하다.일본 국철은 지난 86년 지역별로 6개의 여객철도(주)와 화물수송회사로 분할하고 41만명의 종업원을 절반 수준인 22만명(91년 이후 19만명 유지)으로 줄이는 경영혁신을 단행했다.그 결과 87년 이후 6년동안 단 한번도 요금을 올리지 않고 86년 1조3천6백10억엔의 적자를 87년 1천5백14억엔의 흑자로 돌린이래 계속 흑자를 내고 있다.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공기업의 경영개선방안은 크게 봐서 민영화와 통폐합이다.이중 민영화 방안이 특히 최근 단행한 금융실명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실명제로 정체가 드러난 뭉칫돈의 퇴로를 열어주고 검은돈의 생산자금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실제로 공기업 경영개선방안이 발표된이래 기획원에는 어떤 공기업을 어떤 방식으로 민영화 할 것인지를 묻는 문의전화가 심심치 않게 걸려온다. 공기업 전문가들은 공기업의 본류인 모회사는 그대로 놔둔 채 자회사를 먼저 손대는 것은 경영쇄신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또 포철의민영화와 같이 정부주식의 일부 매각방식이 아닌 완전한 민간이양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음은 투자기관중 목적을 달성했거나 기능이 겹치는 기관들의 과감한 통·폐합과 조직·보수관리 등 전반적인 경영개선을 점진적으로 꾀하는 방안이다.이는 종사자들의 신분 및 근로조건의 변동과 직결된 민감한 사안이다. 따라서 공기업 개혁이 성공하려면 먼저 경영진 및 노조와의 원만한 협상과 타협이 필요하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오히려 노조들은 이번 정부의 발표가 근로 및 후생복지 조건을 개악하는 것이라며 대대적인 반격을 꾀하고 있다. ○경영실적을 평가 기획원 남선우 심사분석1과장은 『경영성과에 따른 책임을 최고 경영자에게 묻고 성과급의 지급폭을 넓혀 경영개선을 위한 동기를 유발해 나가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공기업의 경영부실에 정부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투자기관의 경영진 인사권은 정부가 갖고 있다.지난 84년 투자기관의 경영자율화를 단행했지만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그런데도 부실과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진데에는 정부의 감독 및 지휘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과거 6공에서도 공기업에 대해 대수술을 하려고 했었다.그러나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해당 기관의 로비나 노조의 강력한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이번 공기업개혁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송대희박사는 『공기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첩경은 특혜의 꼬리가 붙지 않은 경제적 민영화』라며 『아울러 공기업 부문의 구조조정과 기능 재정립을 통한 경영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공무원 평균임금 국영기업 87% 선/총부처 국감자료

    공무원의 임금수준은 국영기업체의 87%이며 고위직일수록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가 7일 국회에 낸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2·3급 고위공무원의 월평균보수는 수당과 상여금을 포함해 2백67만3천원으로 국영기업체 임원이 받고 있는 3백59만5천원의 74%에 그쳤다. 또 4·5급공무원의 월급은 2백만4천원으로 국영기업체 부장·과장(2백49만3천원)의 80%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직공무원일수록 격차가 적어 6·7급공무원(평균 1백4만1천원)은 국영기업 대리및 대졸사원(평균 1백22만6천원)의 85%,8·9급(73만9천원)은 국영기업 고졸사원(82만9천원)의 89%를 각각 보였다. 한편 올해 직급별 공무원 초임은 일반직 7급이 74만1천원,경찰·소방공무원 80만8천원,교육공무원 88만8천원,소위 63만원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