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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6대도시 버스노조/“내일부터 파업” 결의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산하 6대도시 버스노조는 24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25일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예정대로 26일 상오 4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버스지부는 이날 87개 사업장에서 조합원 1만8천362명 중 1만6천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파업찬반 투표에서 94.2%인 1만5천133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부산(94.7%)·대전(94.7%)·인천(94.4%)지부에서도 파업찬성으로 결정이 났다.이날부터 25일 상오 6시까지 투표를 실시하는 대구·광주지부도 파업 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대구 등 일부 지부는 파업에 대비,이미 준법투쟁에 들어간 상태다. 연맹측은 기본급 15.7% 인상과 상여금 5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사용자측은 요금인상 없는 임금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시는 버스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상오 7시부터 9시까지인 지하철의 혼잡시간대 운행을 상오 11시30분까지로 2시간30분 늘리기로 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21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키로 했다.
  • 올 정부 입법계획 114건 내용:Ⅰ

    ◎통일교육법­전문가 30인 이내 심의위 설치/주민등록법­7개 증명 통합 주민카드 신설/구강연구소법­민·군 겸용 기술개발업무 추진/문화재보호법­매장문화재 훼손방지 등 정비/축산물위생법­「수육에 물주입」 규제근거 마련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추진할 149건의 정부입법 계획을 확정했다. 다음은 올해 정부입법안 가운데 이월법안 35건을 제외한 신규법안 114건의 요지와 국회제출시기이다. ▷재정경제원(9건)◁ ▲조세감면규제법(개정)=이자·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을 신설한다.중소법인에 대한 증자소득공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7월) ▲공공자금관리기금법(개)=재정융자특별회계 융자사업부진으로 인한 예탁 축소액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없이 국·공채인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5월)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개)=정부투자기관에 광범위한 자율권을 부여하되 경영성과는 보다 엄격하게 평가한다.기관별 생산성 향상 결과를 평가,상여금에 반영한다.(5월)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민영화에 관한 특례법(제정)=전문경영인이 안심하고 일할수 있도록 선임 및 퇴임요건을 엄격히 하고,경영 및 인사상의 강력한 권한을 부여한다.(5월) ▲한국수출입은행법(개)=세계무역기구 체제 아래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정책금융인 연불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출입신용업무의 취급근거를 마련한다.(10월) ▲한국주택은행법(폐지)=은행을 민영화,일반은행으로 전환한다.(5월) ▲보험업법(개)=보험회사의 주주자격제한을 폐지한다.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해 보험료를 차별화한다.(6월) ▲여신전문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제)=시설대여업,신용카드업,할부금융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여신전문 금융회사제도를 도입한다.(6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 촉진법(개)=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국제회의에 필요한 시설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제2종 시설에 「국제회의시설」을 추가한다.(5월) ▷통일원(1건)◁ ▲통일교육법(제)=통일교육에 관한 중요사항 심의를 위해 대통령이 위촉한 30인 이내의 통일문제 및 교육전문가로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통일원장관산하에 통일교육본부를 두고 각 시·도에 통일교육지원사무국을 설치한다.(4월) ▷내무부(6건)◁ ▲주민등록법(개)=주민등록증의 명칭을 주민카드로 바꾸고,주민등록 사항말고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인감·지문·운전면허·의료보험·국민연금가입·의료보호 관련사항 등 7개 증명을 이 카드에 통합한다.(5월) ▲인감증명법(개)=주민등록법에 의한 주민카드에 인감을 수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5월) ▲지방공무원법(개)=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를 도입한다.해외근무배우자 동반휴직제를 도입한다.(6월) ▲지방세법(개)=납세자가 세무조사를 받을때 전문지식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납세자 권리헌장의 제정을 입법화한다.지방세 부과를 위한 과세예고에 대해 이의가 있을때 고지서가 발부되기전 시정할 수 있는 과세적부 심사청구제도를 신설한다.(5월) ▲도로교통법(개)=주민카드에 운전면허를 통합한다.(7월)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법(개)=자동차교통관리특별회계와 도로교통안전협회의 기금을 통합한다.(9월) ▷법무부(3건)◁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포항지원의 개원시기를 조정하고,울산지원의 소재지 및 관할구역을 바꾼다.(3월) ▲특정범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개)=관세법의 개정으로 관세범처벌제도가 개편되고 처벌규정의 법정형이 대폭 하향조정됨에 따라 관련규정을 정비한다.(5월) ▲민사소송 등 인지법(개)=제1심 인지액 산출방식을 현행 정률제에서 4단계로 나누어 역진제로 개선한다.(9월) ▷국방부(3건)◁ ▲국방과학연구소법(개)=정부 추진의 민·군겸용기술개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6월) ▲해군기지법(개)=해군기지구역중 일정한 구역에서의 협의업무를 관계행정기관의 장에게 위탁한다.(9월) ▲군용항공기지법(개)=비행안전구역 안에서는 비행안전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국방부장관 등과 협의,표면 높이 12m를 넘지 않는 도로와 부속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9월) ▷교육부(9건)◁ ▲교육기본법(제)=교육개혁의 기본정신인 수요자 중심의 「열린 교육체계」 확립을위해 학생·학부모·교원·국가 등 교육당사자의 지위와 책임을 정하고 교육제도와 운영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정한다.(5월) ▲초·중등교육법(제)=현행 교육법에서 유치원 및 초·중등교육 관련조항을 분리한다.(5월) ▲고등교육법(제)=현행 교육법에서 고등교육관련조항을 분리한다.(5월) ▲평생학습법(제)=학점은행제·직업능력인증제 등을 규정하여 다양한 학습결과를 인정한다.(5월) ▲직업인력개발사업법(제)=교육훈련산업촉진기본계획 수립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임무를 규정한다.(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법(제)=평가원의 설립근거·재원을 규정한다.(5월) ▲교육분쟁조정 등에 관한 특별법(제)=교육부에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시·도에 지방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5월) ▲사립학교법(개)=학교법인이 해산할 때 다른 공익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이때 학교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환하는 공익법인에 귀속시킬수 있도록 한다.(6월) ▲특수교육진흥법(개)=각 시·도 교육청에서 장애아 등에 대한 교육사업이 부진할 때 교육장관이 투자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7월) ▷문화체육부(4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개)=학예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한다.(9월) ▲예술의전당법(제)=국·공유재산을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한다.(9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개)=대중골프장 병설 적용기한을 폐지한다.(11월) ▲문화재보호법(개)=매장 문화재 보존·관리 및 훼손방지에 관한 사항을 정한다.(10월) ▷농림부(7건)◁ ▲환경농업육성법(제)=환경농업발전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환경농업농가를 지원한다.(9월) ▲양곡관리법(개)=국채의 통합발행에 따라 양곡증권정리기금이 국채관리기금으로 부터 예수금을 받을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7월) ▲축산법(개)=양돈업등록제·허가제와 양계업등록제를 폐지한다.(7월) ▲축산물위생처리법(개)=수축(수축)에 강제로 물을 먹이는 행위 외에 수육에 물을 주입하는 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를 마련한다.(9월)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개)=진도군수는 진도개의 개량과 보호를 위하여 반출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7월) ▲조수보호 및수렵에 관한 법률(개)=조수의 번식기간에 보호구역 무단출입을 통제하고 밀렵행위 등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7월) ▲잠업법(개)=잠업진흥기금을 폐지한다.(5월) ▷통상산업부(11건)◁ ▲해외자원개발사업법(개)=해외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허가제를 신고제로,체형과 벌금을 과태료로 전환한다.(9월) ▲대한광업진흥공사법(개)=법정자본금을 1천500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린다.(9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개)=액화석유가스 충전·판매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한다.(9월) ▲전기공사업법(개)=전기공사시장의 전면개방이 불가피함에 따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한다.(10월) ▲전기공사공제조합법(개)=불요불급한 행정규제를 완화한다.(10월) ▲산업표준화법(개)=KS표시허가(승인)업무를 민간에 넘긴다.(9월)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법(폐지)=1997년 민영화 대상기업이 됨에 따라 법을 폐지한다.(9월) ▲특허법(개)=특허권을 침해했을때 벌금을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높인다.(국회제출완료) ▲실용신안법(개)=실용신안권을 침해했을때 벌금을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조정한다.(〃) ▲의장법(개)=다의장 1출원제도를 도입한다.(9월) ▲상표법(개)=국제상표분류제도(NICE)를 도입한다.(9월)
  • 현대그룹 3사 임금동결/대한알루미늄노조는 「무기한 무쟁의」 결의

    ◎아남그룹·한중·금호고속·금융결제원도 “동결”선언 산업계 임금동결이 확산돼가는 가운데 17일에는 현대그룹계열사와 아남그룹,한국중공업 등이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임금동결을 선언한데 이어 계열사인 대한알루미늄 노동조합은 17일 △올 임금 동결 △무기한 무쟁의 △토요격주휴무 반납 △20% 원가절감 운동 등을 결의하고 이같은 뜻을 백창기사장에게 전달했다. 현대전자도 이날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1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원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동결과 상여금 200% 반납,임원경비 20% 감축,토요일 격주 전일근무제 시행을 결의했다.현대자동차서비스 역시 원효로 사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과장급이상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 임금 10%와 토요격주휴무를 반납키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14일 과장급 이상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으며 18일 서울 본사 전직원이 임금동결을 선언하는 대회를 갖는다. 아남그룹도 이날 중역회의에서 올 임원임금을 동결키로했고 한국중공업의 간부사원 5백여명도 올 임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묶기로 했다.금융계에서도 금융결제원이 올 임금 동결을 선언했다. 금호그룹산하 금호건설주 고속사업부 임·직원 800여명은 17일 광주 서구 광천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금동결 자율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임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 LG전자 임금 동결/제일은 임원 급여·상여금 30% 반납

    산업현장의 임금동결이 빠르게 확산돼가고 있다. LG전자 노사는 14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동시에 타결,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현대자동차도 과장급 이상 직원들의 올 임금을 동결했다. LG전자 노조는 지난 5일 회사측에 올 임금인상을 일임했고 회사측은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주택기금과 복지기금의 증대 등 복리후생제도의 대폭 개선을 제안,첫 협상에서 전격 합의했다. 한편 제일은행도 이날 임원 전원이 상여금을 포함한 보수의 3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한보」극복 나선 유시열 제일은행장(초점 인터뷰)

    ◎“대출·인사 외압 자리걸고 거부”/영업점 운영 강화 경쟁력 높여 □대담=김영만 경제부장 올해 정기 주총에서 선임된 행장중 한국은행 부총재 출신인 유시열 제일은행장이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한은 임원이 6대 시중은행장으로 옮긴 것이 17년만인데다 최근 제일은행은 주거래관계인 유원건설(현 한보건설),우성건설,한보철강 등의 잇따른 부도로 어려운 상황에 빠진 탓이다.유행장은 경기고를 1학년만 다니고 서울 법대에 합격하고 명쾌한 논리가 돋보여 「수재」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 붙는다.그가 거센파도를 헤치고 제일은행호를 얼마나 빨리 정상항로에 올려놓는 선장이 될지 관심거리다.김영만 경제부장이 13일 유행장을 만났다. ­한보철강에 1조원 이상을 대출해주고 지급보증도 서줘서 어려운 입장인데,정부의 특별자금지원이 없어도 은행 운영에 어려움이 없습니까. ▲현재에는 달라고 할 입장이 아닙니다.누구든지 먼저 자기가 할 것은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처음부터 특별융자를 달라고 할 수는 없지요. ­일은증권 같은 자회사매각이나 부동산 매각을 고려하시는지요. ▲자회사 중에 정리할 수 있는 것은 하려고 합니다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요.일은증권에 투자한 것도 많고(제일은행은 상업은행으로부터 현재의 일은증권인 상업증권을 3천5백억원에 샀다) 요즘에는 5백억원만 있으면 증권사를 설립할 수도 있어 일은증권을 파는게 마땅치도 않아요.가능한 것부터 처분할 생각입니다.옛 본점뒤의 차고부지 568평을 비롯해 업무수행에 꼭 필요한 것 말고는 부동산도 처분해야지요.수익증대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하나하나 정리할 것입니다. ­임금은 어떻습니까. ▲임원부터 봉급을 덜 받아야지요.올해 임원들은 상여금(보너스)을 받기가 어려울 겁니다.직원들에게도 호소를 할 생각입니다.말로만 「뼈를 깎는 아픔」이라고 할게 아니라 은행이 어려우니까 개인도 실질적으로 희생하는게 불가피합니다. ­한보철강에서는 추가자금 지원이 필요한데 지원할 여력은 됩니까. ▲여력이 없어요.은행계정은 이미 동일인 여신(대출)한도가 차 있어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신탁계정의한도는 아직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신탁계정이 늘어야 자금지원을 할수 있는데 현재는 그럴 형편이 아닙니다. ­포항제철측은 한보철강에 대한 채권단의 대출금 일부를 출자로 전환해 한보철강의 자기자본을 늘린 뒤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밝혔습니다만. ▲법정관리 상태에서는 출자전환이 쉽지 않습니다.법적인 입장(법정관리)이 바뀌면 그렇게 하자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포철쪽에서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온 방안은 없습니다. ­조금 있으면 한보철강의 상태와 추가자금 필요액이 나옵니다.방안이 있습니까. ▲필요자금 규모가 나오면 채권 은행간의 배분 협의도 필요하지만 정부에서도 자금지원에 대해 교통정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부당한 대출압력을 막을수 있겠습니까. ▲대출이나 인사 청탁에는 자리를 걸고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은행 경영정상화는 언제쯤이나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제일은행 직원들은 자질이 우수합니다.함께 뛸수 있도록 해주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없을 것으로 봅니다.제대로가동에 들어가면 자산이 40조가 넘어 1조원을 회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복안이 있습니까. ▲유명무실한 상태인 신용분석 기능과 융자심의위원회의 기능을 회복시킬 생각입니다.직원들이 신용분석,여신심사,융자심의를 제대로 할수 있게 해야지요.권한을 충분히 줘 소신껏 일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책임도 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주인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영업점 강화는 어떻습니까. ▲본부보다 영업점을 중심으로 하겠습니다.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이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지점장들이 행장이나 임원의 눈도장이나 찍기 위해 본부에 얼씬거리는 것을 막겠습니다.대신 일선에서 일처리가 늦다든가 불친절하다든가 해서 고객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요즘과 같이 은행간의 경쟁이 치열한데 불친절한 은행과 거래할 고객이 어디 있습니까.
  • 한전 사내 경쟁체제 도입/상여금 차등지급 대상·비율 확대

    ◎본사인력 30% 감축… 조직 슬림화 한국전력이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사내에 경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한전은 11일 정부의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운동의 하나인 생산성 10%이상 높이기 차원에서 생산성에 따라 지급하는 상여금(인센티브)의 차등 지급 대상직급을 지난해까지 부장급 이상에서 올해부터 과장급까지로 확대하고 연간 40% 이내였던 차등지급 비율도 1백%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6천여명의 과장급 이상 직원의 개인별 수금률,안전사고여부,정전감소율,열효율 향상 등 소관 업무별 목표를 정해 실적에 따라 경영평가부가 이를 5개 등급으로 평가,상여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한전은 또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정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로 지급되는 장려금도 전직원에 대해 실적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전은 앞으로 3년간 본사업무를 사무소로 이관해 본사기구를 축소하고 이를 통해 본사인력의 30%인 900명을 감축,조직의 슬림화를 달성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4∼5단계이던 결재단계를 3단계로 일괄 축소,사장결재는 기본계획이나 주요 정책결정 등 특별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없앴으며 본사의 경우 처장급이 결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전은 또 생산성 향상노력과 함께 「비용 10% 줄이기 운동」을 펴,인쇄물제작과 불필요한 해외여행,회사경영과 직접 관계가 없는 각종 기부나 출연 등을 최대한 억제하고 해외자금 조달비용을 줄여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정부의 인건비와 경상경비 총액동결 방침을 적극 따르기로 했다. 한전은 생산성향상을 위한 경쟁체제 도입과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현재 각각 5.5%와 36.5%인 송배전손실률과 열효율을 벤치마킹(따라잡기) 대상인 도쿄전력 수준(5.2%와 39%)까지 끌어올려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한전이 생산하는 전기요금이 1㎾H당 61.28원으로 일본의 42%에 불과할 만큼 저렴한 것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사측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한전은 생산성향상과 비용절감을 통해 올해 전력판매량을 작년보다 10.4% 늘리고 순익은 4천6백53억원은 남길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흑자경영 속의 임금동결(사설)

    대우전자의 노동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상여금의 50%포인트를 반납하겠다고 결정했다.LG전자의 노조는 임금인상을 회사에 맡겼고,삼성전자는 과장급이상의 임금을 동결했다.대우전자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계속 늘어나는 회사이고 다른 두 회사 역시 우량상장기업이다.노조가 충분히 인상을 요구할 만한 여건임에도 장래를 내다보며 자기몫을 자제했다는 점이 가슴에 뜨겁게 와 닿는다. 특히 새 내각의 고건총리가 『위기상황에 처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가계·사용자와 근로자 등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자기 몫의 일부를 자진해서 동결하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데 뒤이은 행동이라 의미가 아주 크다.사실 『우리 경제는 복원력을 상실해 추락하고 있으며 반세기동안 쌓아올린 경제가 부도위기에 놓여 있다』는 고총리의 분석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제몫동결」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근로자가 생활을 임금소득에만 의존하고 있으므로 이를 동결하면 상당한 고통을 받는다.노조가 터무니없는 억지를 쓰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풍토에서 선뜻 고통을 감내하겠다고 나선 근로자의 용기와 애사심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수 없다.겉으로만 볼 때 임금이 기업의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지만 모든 중간재에 포함된 인건비까지 합산하면 30%에 이른다.따라서 임금동결로 높아지는 기업의 경쟁력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동결의 물결이 더 확산돼야 한다. 정부는 물가안정에 더욱 힘써 임금동결로 인한 근로자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또 경영자는 더 많은 이익을 올려 성과급의 형식으로 근로자에게 돌려주어야 한다.이렇게 되면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은 다시 강해질 될 것이다.
  • 기업 임금동결 선언 잇따라/LG전자 노조는 회사측에 일임

    ◎대우전자 상여금도 50% 반납… 제일생명 도참 대우전자가 5대 그룹기업중에서는 처음 올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나섰다.850%의 상여금 중 50%분도 반납키로 했다.LG전자 노조도 올 임금인상을 회사에 일임하고 단체협약을 고통분담차원에서 회사와 합리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대우전자 노사는 7일 하오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배순훈 회장 등 임직원과 노조간부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초일류기업 실현을 위한 노사화합 실천결의 대회」를 갖고 이병균 노조위원장이 양재렬사장에게 임금동결과 단체교섭 위임서를 전달,별도 교섭없이 올 임·단협을 마무리했다.대우전자 임금동결은 지난해 이어 2년째이며 결의대회도 노조측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 노사는 고비용 저효율구조 타파에 공동 노력키로 하고 이날부터 생산성 30% 향상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관리직 임직원도 퇴근시간을 늦춰 1시간 연장근무에 들어가는 등 10% 일 더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측은 해외사업과 신규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확대로 고용안정에 주력키로 했다. LG전자 노조는 97년도 임금인상 요구를 위한 조합 중앙위원회에서 회사측에의 임금일임을 결정,회사에 통보하고 전 조합원에게 이에 대한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제일생명도 이날 보험업계로는 최초로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의 올해 임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의했다.
  • 현대자 정기상여금 무노동 무임금 적용/평균 23% 삭감

    경남 울산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규)가 올해 첫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면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8일 『전체 근로자 4만7천여명 가운데 민주노총의 개정노동법 반대파업에 참여했던 울산과 전주공장 근로자 2만8천여명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상여금을 평균 23%정도 삭감,지급했다』고 밝혔다.
  • 포철 임금동결/“경쟁력 높이기 동참”/노사 임금교섭 합의

    포항제철은 97년도 임금을 작년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포철은 지난 13일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김종진 사장과 이경우 노동조합위원장 및 조창도직장협의회대표 등 노사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97년도 임금교섭을 갖고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경쟁력 10% 높이기」시책에 앞장서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양측은 올해 임금을 작년수준으로 동결하되 상여금과 월동비·인센티브중 일부를 기본금으로 흡수,복잡한 임금체계를 대폭 단순화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상여금중 200%,월동비중 50%,인센티브 100%가 기본급으로 흡수되게 됐다. 노사 양측은 또한 올해부터 시행키로 한 연차휴가 6일의 강제사용을 내년으로 1년간 유보해 직원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사용케 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실시,생산성과 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합의했다.
  • “수당·복지후생비 신설금지”/경총회장단 회의

    ◎임금가이드라인 노동법 재개정후 결정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동찬 명예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갖고 상여금과 수당·복지후생비의 신설·확대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올 임금조정 기본방향 5가지 원칙」을 확정·발표했다. 회의는 또 「임금동결」과 「4% 인상」의 두가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논의했으나 노동법 재개정 문제를 감안,결론을 유보했다.따라서 올 경총 임금가이드라인은 노동법 재개정문제가 마무리되는 오는 25일 경총 총회를 전후해 결정될 전망이다. 경총이 마련한 올 임금조정 방향은 상여금 등의 신설 확대 외에 △고용안정을 전제로 한 임금조정 △능력주의 임금관리의 실현 △인력관리 혁신을 통한 인건비 절감 △경비절감과 건전 소비생활 정착 등이다.
  • 국가공단 입주업체 53% “4일 휴무”/통산부 3천여사 조사

    14개 국가공단 입주업체들의 53.2%가 설에 4일간의 휴무를 실시하며 100%이상 상여금을 지급할 업체는 60.6%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상산업부가 14개 국가공단 입주업체 3천861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날 휴무실시 및 상여금 지급계획」에 따르면 설날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전체의 98.1%인 3천786개로 작년보다 0.5% 포인트 줄었다.휴무기간은 4일간이 53.2%인 2천54곳,3일이하가 40.4%인 1천559곳이었으며 5일 이상 휴무업체도 4.5%인 173곳으로 조사됐다.4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작년보다 9.6%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조사대상의 87.8%인 3천391개 업체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50%미만은 7.9%(306개업체),50∼100%가 19.3%(746개업체),100∼200%는 56.8%(2천192개업체),200%이상은 3.8%(147개업체)였다.그러나 미지급 업체도 12.2%인 470곳에 달했다. 한편 이들 업체들은 귀향 근로자를 위해 자체버스 562대와 전세버스 503대를 이용,3만8천778명의 귀향을 지원할 계획이다.
  • 현대자 “1월급여 31일 지급”

    경남 울산 현대자동차(사장 박병재)는 사무직과 일반직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31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사무직과 일반직근로자에 대한 1월분 봉급지급연기를 발표했으나 이달을 넘기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31일에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 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에서 일시적인 자금사정으로 일반사무직과 영업직 사원의 임금 및 상여금 등의 지급을 늦췄으나 늦어도 이달말까지 지급하겠다는 구두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현대자 급여지급 연기/20여년만에 처음/파업·한보부도 등 여파

    ◎1월 월급·성과금 등 7백억 현대자동차(대표 박병재)가 창업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월급과 성과금의 지급을 연기했다.액수는 7백억원정도다. 회사측은 27일 사내 공고문을 통해 개정 노동법 반대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손실이 발생했고 한보 부도사태로 은행 대출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28일 지급될 예정인 급여와 성과금의 지급을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무·일반직사원 1만8천여명의 1월분 월급 지급이 연기되고,생산·영업직사원을 포함한 4만5천여 사원들은 다음달 5일 지급 예정인 성과금 50%와 설 상여금 50%를 제때 못받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67년 창사이래 오일쇼크 등으로 70년대 초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한 경우이래 이같은 일은 처음』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월급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 노조는 『회사의 어려운 실정을 알고 있지만 이같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며 『회사는 약속한 기일내에 임금과 성과금을 지급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한 공문을 회사에 전달했다.
  • 중기 연구인력 유치 “획기적 지원”(정책기류)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정부서 보전 추진/3월 시행 스톱옵션제 확실한 「미끼」될듯 중소기업에 고급연구인력을 끌어들일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다.우리 노동인력은 중소기업에 대해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임금·복지·근로시간 등에서 대기업에 비해 하나도 나은 게 없기 때문이다.중소기업 기피현상은 기능인력뿐만 아니라 연구인력분야에서도 심각한 상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임금의 경우 중소기업을 100으로 잡을 경우 전산업의 대기업은 131.1,제조업은 141.7로 나타났다.그러나 주당 근로시간은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모두 49.2시간이었다.중소기업은 같이 일하고서 최소 30%이상 적게 받고 있다는 얘기다.1인당 월평균 법정복지비용(94년기준)을 보면 중소기업은 7만9천400원,대기업은 10만3천100원으로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77%에 불과하다.요컨대 중소기업은 일을 많이 하고도 돈은 적게 받으며 근로조건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고급」인력을 중소기업으로 끌어들이는 일은결코 간단하지 않다. 정부는 유능한 고급연구·기술인력을 중소기업으로 유치하기 위해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상식차원에서 본다면 신인도가 높은 기업은 가만히 있어도 인재가 몰려든다.현실적으로 그런 기업은 대부분 대기업인 만큼 석·박사급 연구·기술인력은 대기업으로 몰려든다. 정부는 고급인력을 중소기업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중소기업청이 최근 눈에 끌리는 정책을 하나 내놓았다.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 세부시책의 하나다.즉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고급연구인력을 유인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정부가 보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임금·근로시간·복지 등 3가지 항목에서 모든 중소기업을 대기업수준으로 끌어올리기는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적은 만큼 우선 연구원으로 대상을 한정하고 임금격차를 줄여보겠다는 것이다.부설연구소를 보유한 1천861개의 중소기업체는 이런 점에서 호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 중기청은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과 세금감면 두 가지로 지원수단을 압축해놓고 있다.전자는 15개월간 인건비차액의 50%를 중소기업에 보조하고 있는 독일제도를 모방한 것이다.후자는 소득세감면을 통해 중소기업연구원의 소득증가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중기청은 이같은 내용을 두고 지원폭·지원대상·시기 등을 두고 내부검토를 진행중이다.문제는 돈줄을 쥐고 있는 재경원이 난색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의 협의과정을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시행되는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제는 확실한 「미끼」로 작용할 전망이다.이 제도는 미래의 일정시점에 회사주식을 사전에 약정된 가격으로 일정수량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임·직원에게 주는 제도.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당장 돈을 더 주지 않고도 고급인력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물론 아무 기업이나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창업회사로 설립후 7년이내의 벤처기업이라야 한다.대략 900개정도다.대상자는 벤처기업의 임·직원으로 한정된다. 주식매입선택권은 자사주나 신주인수권 둘 다 인정되고 비상장법인은 신주인수권에만 한정된다.정부는 옵션행사시기는 3년이상,취득주식한도는 임·직원 1인당 총발행주식의 5%이내로 정해두었다.다만 회사당 발행총량을 정하는 것만 남겨놓고 있다.옵션취득후 3년은 바로 기업이 인력을 회사에 붙잡아둘수 있는 시기로 보면 된다. 문제는 세금이다.약정시기에 가서 옵션거래를 할 때 해당주식의 시가와 옵션가격의 차이에 대한 세금부담을 대폭 경감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정부는 비과세범위를 현재 1인당 연간 5천만원으로 잡고 있다.지금은 상여금으로 보아 근로소득세를 매기고 있지만 세금감면을 통해서 소득을 올려줌으로써 「동기부여」를 확실히 하겠다는 취지다.신주인수권의 경우에는 증여세를 면제해주고 자사주를 배분하면 옵션차액을 법인의 손비로 인정해줄 계획이다.정부는 스톡옵션시행에 대비,현재 시행령을 만드는 작업을 계속중이다.그 가운데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장외등록요건과 이에 따른 스톡옵션시행절차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 관계자는 『임금보전이든 스톡옵션제도든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그 자체』라면서 『기업의 신인도가 높을때 이같은 제도가 효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중기 근로자 평균 월급/작년 89만6천원

    지난해 중소제조업체의 근로자 월정급여는 89만6천원,직종별로 사무직은 1백5만7천원,생산직은 82만2천원으로 조사됐다. 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천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6년 중소제조업임금실태」에 따르면 작년 9월중 중소제조업체 근로자 1인당 월정급여는 89만6천원으로 전년대비 10.6%가 늘었다.월정급여에는 상여금 등의 특별급여는 포함되지 않았다. 종업원 규모별로는 20∼49명은 월 85만8천원,50∼99명은 88만1천원,100∼299명은 95만1천원이었다. 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직종은 전기기사 1급으로 하루 4만216원을 받았고 다음이 컴퓨터 하드웨어 기사가 3만7천545원,전기기사 2급이 3만7천68원 등 전기·컴퓨터 관련 직종의 노임이 높은 반면 하침공(미싱보조)은 가장 낮은 하루 1만5천783원을 받았다.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월정급여 및 상여금) 인상률은 작년 10%에서 올해는 0.7%포인트가 하락한 9.3% 상승이 전망됐다.
  • 미·일·불·독 선진4국 경쟁력 분석

    ◎정확한 미래예측 기술개발로 시장개척 ◇미­인플레 2%·금리 연 3% 수준 제조업 임금 독·일보다 낮아 ◇일­직무수행 따른 보상·제재 엄격 비효율 제거 등 5대개혁 추진 ◇불­연구개발 세계선두 자임 생명공학에만 15억프랑 투자 ◇독­기업생존차원 기술개발 박차 노사협력 고비용 저효율 제거 ▷미국◁ 미국은 6년째 경기확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기적인 침체기 도래를 걱정하는 견해가 별로 없다.그보다는 80년대 말까지 40년동안 경쟁국에 잃어왔던 입지를 90년대부터 차근차근 회복하고 있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일류 대기업들은 경영혁신으로 10년전보다 인력이 감소했지만 경제 전반에선 4년전에 비해 1천만개 이상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 제조업의 시간당 급여(상여금 및 고용주부담 복지혜택포함)가 18달러로 독일의 31달러,일본의 23달러보다 적으며 유럽에 비해 고용주의 고용재량권이 훨씬 폭넓게 보장된다.경쟁력 향상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 노동 생산성 증가율은 3%에 육박하던 60년대엔 못미치나확실한 증가세로 돌아섰다.대신 임금상승은 완만한 상태를 유지해 평균 실질임금이 20년전 수준을 밑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인플레는 2%대에 묶여 60년대 케네디 행정부이래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경기확장 국면임에도 인플레 조짐이 없고 이자율이 낮아 금융비용 부담이 적다.기업 단기대출의 실질이자율은 연3%선.저축률은 여전히 낮으나 경기활성화 지표인 기업의 내구재 투자율이 국민총생산 대비 11%대로 35년래 최고에 달했다. ▷일본◁ 일본을 찾는 한국인들로부터는 일본에 대해 상반된 평가가 나오곤 한다. 「일본으로부터는 열이면 열,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배워야 한다」는 말을 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우리와 비슷하네.순발력이 없는 것 아냐」라고도 말한다.전자는 기업인들로부터 자주 듣게 되고 후자는 단기 체류자나 여행자들에게서 많이 듣는다. 아마도 일본·일본인·일본사회를 파고 들면 파고 들수록 일본의 경쟁력이 눈에 보이게 되는 때문일 것이다. 지난 80년대 풍미했던 「일본인 우수론」의대표적 저서인 「저팬 애스 넘버원」에서 에즈라 보겔은 일본의 장점으로 「지식 습득의 시스템,관료제와 민간의 자주성,집단의 단결력을 중시하는 정치,기업과 사원의 일체감에 의한 기업활동,기회균등에 의한 교육,권리로서의 복지제도,시민협력에 의한 방범체제」 등을 지적했다.일본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단위를 넘어 사회전체가 갖는 위와 같은 특질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비서구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주적인 근대화를 이룩했고 침략과 만행도 저질렀으며 전후에는 10여년만에 부흥의 길로 접어들었다.여기에는 지도자들의 구실이 크게 작용했다.국민들도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직무 수행에 따른 보상과 제재 또한 엄정하다.기업들은 정확한 미래예측과 이에 대비한 기술개발 노력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심도 크지않다. 그러나 일본도 최근에는 집단주의·폐쇄성·이중성 등이 관료부패와 비효율을 야기하고 있어 이의 시정을 위한 행정개혁 등 5대개혁이 주창되고 있다. ▷프랑스◁ 미국과 프랑스는 몇해전 에이즈 진단시약 개발을 누가 먼저 개발했는지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미국이 먼저 개발했다고 주장해 법정싸움까지 비화했다가 미국이 중도에 두손을 들었다. 이 싸움은 첨단 의학 개발에서 프랑스가 세계 최고임을 입증한 한 사례가 되었다.의학및 약학 분야 뿐아니라 연구개발(R&D)에 관한한 프랑스는 세계 선두를 다툰다. 프랑스의 연구개발은 철저히 중앙정부의 주도와 지원아래 이뤄진다.「태양왕」 루이14세 이후 구축된 강력한 중앙집권의 역사 탓이다. 다른 곳은 몰라도 연구개발 분야의 투자는 게을리 하는 법이 없다.지난해 10월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3대방침이 발표됐다. 프랑스의 연구개발 지원은 4대 전략부분에 집중된다.즉 생명공학분야에 5년간 15억프랑(2천4백억원),화학분야에 17억프랑(2천7백20억원)이 지원되고 이밖에 미생물분야,유전자분야 등에도 많은 지원을 제공한다. 연구개발의 첨단기지는 국립과학센터(CNRS),국립농업경제연구소(INRA),국립의료 및 과학연구소(INSERM) 등.이런 연구기관에 대해 재정지원을 6%에서 20%로 3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독일◁ 유럽 최대의 자동차제조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사의 자회사인 아우디는 적자덩이리였다.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룹의 효자로 변신했다. 아우디는 새 자동차 모델 개발에 열중했고 이 전략은 그대로 적중한 탓이다.95년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23.9%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 회사 데멜 사장이 밝히는 96년 예상성장률은 200%다. 독일의 경쟁력은 이처럼 기업들의 생존차원의 꾸준한 경쟁력 강화에 있다.중소기업인 콜프 슈엘회사는 전형적인 섬유업체.섬유산업이 사양길을 걷자 심사숙고끝에 직종변경을 시도했다. 식탁보및 침대보 생산으로 과감한 방향전환을 한 것이 이제는 연간 매출을 4배로 늘리는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독일의 다른 섬유업체는 여전히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뿐 아니라 근로자들의 노력도 경쟁력에 한몫을 하고 있다.지난 한햇동안 연일 독일 신문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던 회사는 보일러업체 비스만.이회사는 인건비 압박을 견디지 못해 공장을 체코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근로자들이 3년동안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회사재생에 나서 고용연대를 맺었다.독일의 경쟁력은 기업과 근로자들에서 나오지만 높은 임금과 사회보장비는 여전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은행 연말보너스 내년초 이월추세/흑자확대·배당 목적

    일부 은행들이 올 결산에서 흑자폭을 조금이라도 늘리거나 무배당에서 벗어나기 위해 연말 상여금(보너스)을 내년초로 넘기거나 보너스 지급결정을 연말까지 늦추는 등 비상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일은행은 4·4분기(10∼12월)의 정기 보너스 150%중 100%만 지난 21일 지급했다.나머지는 연말에 지급하거나 내년초로 넘겨진다.또 16일에는 창립기념 보너스 50%를 주지 않았다.지급하지 않은 정기 보너스 50%와 창립기념 보너스 50%를 합하면 약 1백억원이다.1백억원이면 내년초의 주주총회때 배당률을 0.5% 포인트 높일 수 있다. 한일은행은 올해 대형 거래업체의 부도는 별로 없었지만 주식평가손이 6천억원이 넘어 실적이 전년에 비해 나빠졌기 때문에 보너스 지급 연기 등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 제일은행도 연말의 정기 상여금 150%인 약 1백50억원을 반납하는 형식을 취했다.내년 초에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내년의 주총에서는 반드시 배당하기 위해서다.
  • 임금체계 개편작업 본격화(정책기류)

    ◎연공위주서 능력중심 전환… 생산성 향상 유도/각종수당 정리·통폐합… 내년초께 정부안 제시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연공서열 위주인 현행 임금체계를 생산성과 연계하는 체계로 고치려는 것이다. 정부는 현행 임금체계가 복잡한데다 근속기간,학력,성 등 연공 중심으로 돼 있는 임금체계로는 근로자의 근로의욕 및 직업개발능력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임금을 생산성과 연계시킴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자는 생각이다. 정부는 임금체계개편을 위한 첫 단계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지급 실태조사를 끝냈다.지난 19일에는 재정경제원,노동부 등의 관계부처와 노동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임금체계 개편작업은 복잡하게 돼 있는 임금체계를 단순화하면서 임금을 생산성과 연계시키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임금체계 단순화는 임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임금을 생산성과 연계시키는 방안으로는 현행 연공 위주의 임금체계를 능력 위주 임금체계(능력개발형 임금체계)로 바꾸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장기적으로 연봉제를 추구하기에 앞서 현행 연공급 임금체계를 발전적인 형태로 보완하는 선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 우선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한 복안으로는 직급수당 등 능력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지급되고 있는 직급수당을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호봉에 따라 산출되는 근속수당도 마찬가지다. 가족수당 학자금수당 등과 같은 생계보상적 성격의 수당,직무 난이도에 따라 다른 직책수당·직무환경수당 등을 부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관건은 임금이 생산성을 높이는 동기를 유발하도록 하는 묘안을 찾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선 노동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19일의 정책간담회에서 『개별 성과급제를 도입,근로자의 업적에 따라 일부 상여금에 차등을 둬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정부는 노동연구원이 제시하는 내용을 토대로 임금체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어서 채택될 공산이 큰 대안으로 받아들여진다. 지금도 상여금에 차등을 두는 기업이 더러 있기는 하나 대부분은 일률적으로 지급하고 있다.물론 이같은 임금체계가 도입되면 근로자의 경력발전계획,직업교육훈련체제 등이 함께 정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수당의 종류가 너무 많아 많은 부분을 통·폐합하는 것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특히 기본급과 고정수당을 합한 통상임금에 정기 상여금을 더한 명목임금은 생산실적과 상관없이 지급됨으로써 물가를 자극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따라서 『임금을 생산성과 연계시킴으로써 근로자와 기업에 모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시간당 생산량,회사 매출액 등을 감안한 직능급제 도입에 중점을 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통상임금 및 정기상여금 이외에 연말에 기업경영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배분제와 관련한 교섭체계를 손질하는 방안도 임금체계 개편작업과 같은 맥락에서 강구되고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생산성과 관련되는 성과배분제를 통상임금이나 정기상여금과 함께 같은 시기에 임금교섭 대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배분적이고 소모적인 임금교섭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과가 나오는 대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형태의 임금교섭 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달 중 관련 연구기관으로부터 임금체계 개편안을 넘겨받아 이를 토대로 정부안을 확정,내년 초에 제시할 계획이다.정부는 근로기준법 등의 관련법을 개정해 임금체계 개편안을 반영하는 등 기업에 강제하지 않고 지도지침으로 사업장에 적극 권고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신 기업이 정부의 임금제도 개선안을 적극 활용토록 하기 위해 각종 수당의 통·폐합에 따르는 세 부담 증가를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등의 세제유인책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연말 성과급 업종별 명암/경기침체 한파… 업체별 지급 계획

    ◇명 ·삼성­새달 70∼120%선 ·현대­중공업·차·정공만 ·대우­계열사 100% OK ◇암 ·LG­“계획없음” 원칙속 일부사 자체 해결 ·선경,쌍용 등 무소식 경기침체로 샐러리맨들의 연말 월급봉투는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 같다.대부분의 기업들은 지난해 정례보너스 외에 성과급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영업실적이 호전된 기업들만 특별상여금이나 성과급을 추가로 줄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차례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삼성그룹은 올 연말에도 예년처럼 2백75%를 지급한다.특별보너스격인 성과급은 연말에 주지 않고 새해 1월 중순쯤 계열사별로 생산성에 따라 70∼1백20%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룹은 중공업·자동차·정공 등 영업실적이 좋은 업체만 정례보너스 외에지난해 보다 많거나 같은 수준의 성과급을 줄 계획이다.따라서 전자나 건설은 성과급지급계획이 아직 없다.정공은 지난해 연말 50%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나 올해에는 1백%로 올릴 계획이다.중공업과 자동차는 지난해와 같은 200%를 준다. 그러나 대우그룹은 거의 모든 계열사가 성과급은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이다.올해 무역의 날에 1백억불 수출탑과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주)대우와 수주실적이 좋은 건설은 정기보너스외에 70만∼2백만원의 특별보너스를 이미 지급했다.전자는 김장비조로 50%의 특별보너스를 주었다.중공업은 1백만∼2백만원까지,자동차는 근무평점에 따라 월급의 100∼150%를 성과급으로 주기로 했다. LG그룹은 지난해 계열사마다 50∼200%의 성과급을 주었으나 올해는 아직 성과급 지급계획이 없다.그러나 카드·유통·정보통신 등 영업성과가 좋은 계열사들은 자체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할 가능성이 있다는게 그룹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선경·쌍용·한화·동양그룹 등도 정기보너스 외에 특별상여금 지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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