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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13% “추석상여금 못준다”/기협중앙회 442개 업체 조사

    ◎극심한 자금난… 지급 결정 못한곳도 13%/모두 2조8000억원 부족… 10% “대책없어” 중소기업들은 한보·기아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내수부진으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어 추석 상여금 지급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PC통신을 이용,종업원 5명 이상 중소제조업체 44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과 추석자금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추석상여금 지급을 위해 업체당 5천4백만원이 필요하지만 확보된 자금은 45.1%인 2천4백만원에 불과,업체당 3천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 전체(95년말 9만5천285개)의 추석 자금부족액은 모두 2조8천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기협중앙회는 추산했다.부족자금 확보를 위해 21.1%는 금융기관 차입을,6.5%는 사채시장을 통한 급전마련을 강구 중이라고 답했으며 조사대상의 9.5%는 아무런 대책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대상의 12.6%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13.3%는 지급여부를 아직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됐다.추석 상여금을 지급키로 한 74.1%의 업체들은 기본급의 100% 지급이 45.9%로 가장 많았고 50%미만이 31.3%,50∼100%가 17.6%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에 대해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판매부진을 꼽은 업체가 75.1%로 가장 많았고 상업어음 할인중단으로 인한 운전자금 경색 8% 등으로 조사됐다.
  • SK텔레콤 대졸초임 가장 높다/100개 기업 조사결과

    ◎연월차·가족수당·식비 제외 연봉 3,391만원 선경그룹 계열 SK텔레콤이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대졸초임이 가장 높다. 5일 취업전문기관인 인턴이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입사후 1년간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이 3천3백91만6천원으로 가장 높았다.인턴은 지난해 초 입사한 대졸 군필자를 기준으로 월급과 상여금,교통비,휴가비 등 현금성 임금요소를 모두 포함시켰으며 연월차 수당 가족수당 현물로 지급되는 식비 등은 제외했다. SK텔레콤은 월급 1백40만원,상여금 900%,성과급 850%,교통비 월 7만7천원,휴가비 20만원,추석 및 설 보너스 각 20만원 등 각 부문에서 다른 기업을 앞섰다.SK텔레콤에 이어 대졸초임이 3천만원을 넘는 기업은 장기신용은행으로 3천3백80만원이었다. 다음은 쌍용정유(2천2백89만6천원),LG칼텍스정유(2천2백32만5천원),현대해상화재보험(2천2백11만5천원) 등 17개사가 2천만원 이상을 지급했다. 그룹별로는 선경그룹이 2천3백2만8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쌍용(1천9백50만8천원),대우(1천8백95만5천원),현대(1천8백84만8천원) 등의 순이었다.삼성그룹 계열사 등 21개 기업은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 추석보너스 줄고 휴가일수는 늘어/통산부,전국공단 조사

    공단 근로자들의 올 추석 귀성 벌걸음이 무겁다. 공단 입주기업들이 불황탓에 휴무일수는 늘리는 반면 상여금은 줄여서 지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2일 통상산업부가 한국수출산업공단,남동공단 등 전국 12개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2천78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97 추석 휴무실시 및 상여금 지급계획’에 따르면 공단 입주업체의 94.9%가 4∼5일간의 휴무를 실시할 계획으로 나타났다.업체수 비율면에서 작년보다 4.1%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입주업체중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는 그러나 79.1%로 지난 해보다 5.7%포인트가 줄었다.휴가는 늘리고 상여금은 줄여서라도 내핍경영을 해야하는 기업들의 어려운 사정이 반영돼 있다. 휴무일수는 4일간 쉬는 업체가 작년보다 1.4% 증가한 71.4%로 가장 많았고 5일이상 쉬는 업체도 작년보다 2.7% 증가한 23.5%에 달하는 등 경기부진의 여파로 94.9%가 연휴기간인 4∼5일간을 완전 휴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여 돈가뭄 해소책 찾기 고심/사무처 상여금 연기…힘겹게 조직가동

    ◎이 대표,돈조달엔 무관심… 측근 애간장 요즘 신한국당의 고민은 이회창 대표측의 지지율 하락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대통령선거가 불과 3개월여로 다가왔지만 집권당으로서 그동안 누려온 조직과 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전당대회 직후 사무처에 지급하기로 했던 상여금도 미루고 미루다 지난주 간신히 지급했다.민정계의 한 중진의원은 “최근 당이 수세에 몰리는데는 조직 가동을 위한 ‘기름’이 돌지 않는 데도 원이이 있다”고 분석했다.조순 서울시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지만 여권의 ‘이회창 띄우기’ 작업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신한국당은 올해 총 1백46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게 되며,재정위원들의 선관위 기탁금으로 2백억원을 조달했다.후원회를 통한 모금은 현재 70억.이밖에 매달 총재가 3백만원,대표가 50만원 등 당직자와 당원들의 당비가 30억 가량 걷힌다.이 정도로는 매달 40억원이 넘게 소요되는 중앙 및 지구당의 경상비를 대기도 바쁘다.대선을 앞두고 선관위가 98억원을 추가보조할 예정이지만,선거를 치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당 실무자들의 불만이다. 그러나 당 대통령후보인 이회창 대표는 ‘돈 만드는 일’에는 좀처럼 관심이 없다.이대표는 이따금씩 경제인들을 만나기는 하지만,과거처럼 정치자금을 받는 일은 없다고 한 측근은 말했다.이 측근은 “자금은 사무총장이 만들어줬으면…”하고 기대는 눈치를 보였다. 신한국당은 자금난 타개를 위해 어쩔수 없이 현재 4백50억원으로 한정된 후원금 한도를 정치자금법 개정 과정에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대표의 한 특보는 “깨끗한 정치 실현과 정권재창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아노사 무분규 합의/회사 정상화때까지/단체협약 갱신 유보키로

    기아그룹 노사는 29일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무분규를 이행하고 단체협약 갱신을 유보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날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분규가 없는 신뢰받는 사업장을 만들고 안정된 일터를 위해 모든 노력을 전개하며 인력의 합리적인 운영과 재배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등의 5가지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그러나 당초 회사가 추진해 왔던 3년간 무분규와 인력 감축,단체협약안 갱신 등 3개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이재승 노조위원장 이와 관련,“노사가 결의한 내용은 단체협약을 초월한 것으로 노조는 이미 상여금와 월차휴가 반납 등을 결의,회사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3년간 무분규선언을 요구하는 것은 노동3권을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단체협약 개정은 협약이 만료되는 내년 4월에나 가능하다”면서 “다만 정상화될 때까지 무분규나 단체협약안 갱신 유보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중공업 등 4개사 노사/3년 무교섭·단협개정 결의 한편 기아자동차판매 기아중공업 기아모텍 기아정기 등 4개사는 이날 회의를 열어 기아자동차와는 달리 3년간 무교섭과 단체협약 재개정,인력의 합리적 운용을 위한 인사조정에 적극 협력,노조전임자 및 대의원수 긴축 운영 등을 노사 공동으로 결의했다.노조는 그러나 제 3자 인수 합병은 절대 수용할 수 없고 인수 합병때는 결의 사항을 전면 무효화하겠다고 밝혔다.
  • 기아 구사기금 490억 조성/관리직 사원들/상여금 반납 등 결의

    기아자동차의 일반관리직 사원들이 상여금 반납 등의 방법으로 4백90억원의 구사기금을 조성키로 했다.기아자동차의 부장급 이하 일반관리직 사원들의 모임인 사원협의회는 회사살리기를 위해 상여금 반납 및 임금동결,사모사채 발행,사원용 차량 할부금 50% 일시 상환,휴일 무보수 근무 등의 방법으로 4백90억원의 구사기금을 조성키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구사기금은 5천100여명인 기아자동차의 일반관리직 사원들이 1인당 9백8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규모다.사원협의회는 기금조달 방법으로 일단 사원들에게 할부판매된 차량의 할부금 잔액 50% 일시상환과 우리사주 대여금 100% 상환으로 1백16억원을 조달하고 사모사채를 발행,이를 인수함으로써 76억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또 6월과 8월분 등 총 2회분 상여금의 전액반납으로 1백40억원을 모으기로 했다.
  • 특수강 매각… 계열사 13개로 축소/기아 자구책

    ◎임원 30·과장급이상 18% 감축/노조 1천억 모금­상여금 반납 결의 지난 15일 부도유예협약 적용 대상으로 지정된 기아그룹은 기아특수강을 매각하고 기산과 대경화성 등 11개 사는 계열사에서 떼어내는 등 15개 계열사를 정리해 현재 28개인 계열사를 13개로 대폭 축소키로 했다.또 임원의 30%와 과장급 이상 간부 18%를 감축하고 임금을 동결하는 등의 방식으로 1조5백65억원의 수익을 개선하는 한편 제조활동과 상관없는 부동산을 매각해 3조1천36억원의 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아그룹은 이날 하오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을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에 제출했다.제일은행은 이 자구계획을 토대로 오는 30일 제1차 대표자 회의를 열어 기아그룹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기아그룹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기아특수강의 매각과 기산 등 11개 사의 계열분리 이외에 기아자판 대전자판 기아인터트레이드 등 3개 계열사를 통·폐합하기로 했다.그러나 아시아자동차는 내부의 반발을 감안해 매각하지않기로 했다. 1조5백65억원에 이르는 수익개선 내용을 보면 인건비 4천9백12억원과 국산부품화 추진 등을 통한 재료비 절감 3천7백73억원,생산·판매와 상관없는 복지비용 등의 경비지급 축소 1천8백80억원 등이다. 한편 기아그룹 계열사 노조위원장 12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합원 한사람이 1천만원씩 1천억원을 모금하고 상여금과 휴가비를 전액 회사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노조는 1천억원 모금운동을 벌여 이 자금을 부품업체와 협력업체에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상여금 여름휴가비 월차수당을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기아자동차의 종업원 2만여명이 8월까지 동참하면 4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기아노사 ‘구사열기’ 뜨겁다

    ◎전직원 공휴일도 출근… 비상대책 마련 골몰/노조 임금·상여금·휴가반납 검토/정부도 수출쿼터 우선배정 지원 기아그룹 노사가 두 손을 꼭 잡았다.정부도 수출쿼터 배정을 통해 기아자동차의 수출을 직접 지원하는 등 기아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기아자동차 경영진과 직원들은 공휴일인 17일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출근,비상대책을 강구하고 생산라인에서 자동차를 조립하며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올들어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등 사측과 공동 보조를 취해 온 노조측은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 대상기업으로 지정된 뒤 회사보다 먼저 회사살리기를 결의했다.강성 노조로 매년 임금인상을 놓고 사측과 격렬한 투쟁을 해왔던 노조원들이 과거의 갈등을 완전히 씻고 구사전선에 나선 것이다. 이날 상오 8시 30분.서울 여의도 기아그룹 2층 대회의실은 회사살리기에 동참하겠다고 사측에 공동 대책회의를 요청한 각 계열사 노조위원장 22명의 결연한 의지로 넘쳐났다. 경영혁신기획단장인 한승준 기아자동차 부회장 등 경영진들과 마주한 이재승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등 노조 대표들은 경영위기 상황에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하고 회사를 살리기 위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노조 대표들은 한결같이 “국민의 기업,자동차 전문기업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조는 목숨을 걸고 지키겠다”고 경영진들에게 다짐했다.노조는 임금과 상여금을 반납할 것을 검토하고 수출물량을 대기 위해 휴가 반납을 고려하겠다는 각오도 전달했다. 이위원장은 항간에 나오고 있는 제3자 인수에 대해 “절대 있을 수도 없고 그렇게 돼서도 안된다”면서 “회사의 주인으로서 결연한 의지로 똘똘 뭉쳐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상산업부는 브라질과의 자동차협상에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기아자동차를 돕기 위해 올해 쿼터량중 소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는 3천200대를 전량 기아자동차에 배정토록 요구,브라질정부로부터 ‘허락’을 받아냈다.김종갑 통산부 통상협력심의관을 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지난 15∼16일 스위스 제네바의 브라질 대표부에서 브라질 정부와 새로 적용될 자동차할당관세적용을 위한 쿼터량 협상에서 의견차이로 합의를 보지 못했으나 미 소진 쿼터량은 기아자동차에 주기로 합의했다.
  • 기아 4전5기 가능할까/부도방지협약 적용으로 4번째 시련

    ◎53년동안 6·25 등 세차례 위기 극복/또한번 ‘오뚝이 역사’창조 이목집중 기아자동차가 4전5기 할 수 있을까.기아는 44년 창업한 뒤 6.25로 인한 공장파괴와 60년대 부도사태,80년대 산업합리화 조치 등 세차례나 위기상황에 몰렸다가 재기한 경험이 있다. 해방 직전 자전거 제조업체인 경성정공으로 출발한 기아그룹은 당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나 6·25로 영등포공장이 대파됐다.그러나 김철호 창업주가 3개월간 지하에서 숨어지내다 1.4후퇴때 폐허가 된 공장에서 생산시설을 뜯어 열차에 싣고 부산으로 가 공장을 재건했다.부산에서 기아산업으로 사명을 바꾼 기아는 국산자전거 1호인 ‘삼천리호’ 자전거를 생산하며 부흥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엄청난 시련이 닥쳤다.55년부터 시작된 과중한 투자로 56년부터 4년 연속 대규모 누적적자를 기록했다.59년에는 메가톤급 태풍 사라호가 부산공장을 강타,생산시설이 대파돼 회사의 반쪽을 잃고 말았다.61년 11월 기아는 김철호사장의 비장한 경영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도를냈다.은행측 요구로 종업원 450여명중 200명이 회사를 떠났다.김사장이 강력 반대했으나 반수의 종업원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썼다. 난국을 타개한 것은 오토바이와 삼륜자동차 제조업 진출.기아는 첫 4륜 화물차 타이탄의 생산,소하리공장 준공,국민차 브리사 생산을 거치면서 중흥기를 맞아 흑자행진을 했다.하지만 세번째 위기가 기다렸다.80년 8월20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침체 타개책으로 자동차산업을 재편,승용차는 현대자동차가,트럭과 버스는 기아가 전문 생산하도록 강제했다.위기가 닥치자 종업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어섰다.82년 3월 종업원들은 급여인상분과 상여금을 전액 반납했고 오너인 김상문 전 회장도 재산을 헌납,회사살리기에 나섰다.전 사원이 경비절감과 봉고승합차 판매에 주력한 결과 82년 순이익 1위 기업에 오르는 ‘봉고신화’가 탄생됐다. 기아그룹은 ‘오똑이 역사’를 종업원들에게 상기시키며 이번에도 회사재건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계열사 노조들도 화답하듯 임금동결과 모금운동으로 회사살리기에 나섰다.기아가 이번에도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기아자­아시아자 노조 회사살리기운동 앞장

    그동안 회사측과 수시로 갈등,대립을 빚어온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노조가 회사살리기에 앞장서 그룹 차원의 노사화합을 주도하고 있다. 아시아자동차 노조는 노조원들이 개인돈을 털어 10억원을 모금,회사측에 무기한 무이자로 대출키로 하고 지난 15일부터 모금에 나서 이날 하루 2억여원을 모았다.기아자동차 노조도 개인통장 등을 털어 1천억원의 자금을 갹출,회사측에 무이자로 빌려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김회장이 눈시울을 적시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판매 아시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 노조간부들은 수시로 회동,노조 차원의 구사대책으로 임금 및 상여금 반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노조는 회사측에 일임한 올해 임금인상안에 대해 동결도 감수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 대농 메트로프로덕트 임직원 임금동결 결의

    대농그룹 계열의 메트로프로덕트 임직원들은 1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하는 한편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여름 상여금을 반납키로 했다.또 올해 여름휴가의 절반을 반납하고 토요일 하오 휴무 및 월차휴가 등을 갖지 않기로 결의했다.
  • 기아노조,임금인상 회사 일임/투표서 결정

    ◎자동차업계 임금교섭 영향줄듯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조건없이 위임했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26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 등 단위사업장별로 임금협상 회사 위임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투표에 참가한 노조원 1만3천968명 가운데 1만193명이 찬성,73%의 찬성률로 무교섭 위임키로 결정했다. 매년 임금인상을 놓고 진통을 겪어온 자동차업계에서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백지 위임한 것은 기아자동차 노조가 지난 81년 산업합리화 조치 직후 임금을 동결하고 상여금을 반납한뒤 16년만에 처음이다.현대·대우자동차에서는 전례가 없다. 민노총의 핵심 노조로서 강성 노조로 분류됐던 기아자동차 노조가 임금협상을 위임함에 따라 현대와 대우 등 동종 업계의 임금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노조측이 임금협상을 위임함에 따라 일단 올해 임금을 동결할 방침이다.임금이 동결되면 기아자동차는 예년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했을 경우와 비교해 8백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 LG상사 능력급제 실시/이달부터 대리급 이상 5단계 나눠

    LG상사는 20일 대리급 이상 직원들에 대해 능력급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6월분 봉급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 제도는 직원들을 근무평가에 따라 S,A,B,C,D 등 5단계로 나눠 D급을 기본으로 하고 S와 D간의 급여 차이를 10% 정도 두고 있다. LG상사는 제도시행을 위해 기본급과 직무,가족수당 및 시간외수당 등의 각종 수당으로 구성된 현행 급여체계를 기본급과 기본가급으로 단순화했다.직무수당과 가족수당은 기본급에 편입돼 결과적으로 기본급이 높아졌다. LG상사는 또 장기적으로 현재의 상여금 체계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기본급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이수호사장은 최근 『상여금은 성과가 좋았을때 지급되는 것이지만 현재 상여금은 급여로 변질됐다』며 상여금 체계를 바꿀 것을 지시했었다. 홍형기 LG상사 인재개발팀 과장은 『업적과 능력에 대한 차별화된 보상이 이번 제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감독기관 통합 인원배정 딜레마

    ◎잉여인력 900여명… 증권·선물거래위 흡수도 한계/직원들 “자리 옮기면 인사·급여 불이익” 좌불안석 은행감독원을 비롯한 3개 감독기관과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이 기로에 섰다.특히 은감원은 「공무원」과 「행원」을 놓고,금정실은 「승진」과 「명예」 사이에서 각각 고민이다. 3개 감독기관은 무엇보다도 일자리를 잃지 않을 까 전전긍긍이다.신설될 금융감독원의 정원은 500명선.그러나 은감원 548명,증권감독원 520명,보험감독원 351명으로 이미 정원 초과다. 그렇다면 누구를 정리할 것인가.증감원은 금융감독위원회 산하로 신설될 증권·선물거래위원회로 상당수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내부 설문결과 65%가 위원회를 바라고 있어 증감원은 다소 숨통이 트인 상태다.금감원이 들어설 장소는 여의도 증권감독원 사옥(20층 건물)이 유력시된다. 문제는 은감원과 보감원.은감원은 한국은행에 신설될 1개 감독부서에 잔류를 희망하는 분위기다.그러나 한은쪽에서 보면 은감원 출신은 「미운 오리새끼」다.그렇다고 금감원으로 가자니 걸리는게 한두가지가아니다.먼저 다른 감독기관에 비해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 봉급도 문제다.금감원이 2000년부터 행정기관으로 바뀌면 공무원과 봉급체계가 같아져야 한다.월급을 줄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기본급은 같아야 한다.따라서 그동안 공무원 이상으로 받던 초과분은 수당의 형식으로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상여금은 자연히 줄게 된다. 보감원은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업무영역이 한정돼 은감원과 함께 정리대상의 주요 타킷이다.특히 보감원 발족시 옛 재무부나 보험업계에서 건너온 현직 부장급 들은 과장급인 공채기수에 비해 「자리」가 훨씬 불안하다. 재경원 금정실은 금융감독위원회로 갈 경우 승진이 보장되겠지만 업무 영역상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창 저울질이다.때문에 재경원은 금감위로의 강제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이 경우 보직이 없는 서기관과 고참 사무관이 우선 대상이다.
  • 금융개혁 4자회동 합의내용

    ◎“한은에 통화신용정책 권한 재경원차관 금통위원 참여”/은행감독기능 한은서 분리 검사요구권 부여 지난 12일 밤에 있었던 강경식 부총리와 이경식 한은 총재,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박성용 금융개혁위원장의 4자회동에서 중앙은행 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문제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이뤄짐으로써 금융개혁 작업이 막판 순항을 시작했다.강부총리는 이날 합의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정부안을 14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16일 과천청사 TV스튜디오에서 이총재 및 박위원장과 공동 발표한다. 강부총리와 이총재는 12일 심야회동에서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했던 중앙은행제도 개편 등과 관련,은행감독원을 한은에서 떼어 내되 한은에 자료조사 및 검사요구권을 줘 금융감독원과 합동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한은이 건전성 감독기능을 갖도록 했다.즉 은행 등으로부터 자료를 받아보고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할 수 있게 하며 사안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공동 검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 것이다.또 통화신용정책의 권한을 한은에 주되 경제정책과의 조화를 위해 재경원 차관이 금융통화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토록 한다는데도 합의했다.금융감독위원회를 재경원 장관 소속으로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금개위 건의안대로 총리 소속으로 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한치의 양보없이 맞섰던 두 기관이 조금씩 양보,타협을 이뤄낸 것이며 이제 두 기관의 내부를 설득하는 일만이 남게 된 셈이다. 이총재는 13일 기자와 만나 『재경원 차관이 금통위 위원으로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재경원과 한은간 상반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혀 그렇치 않다』며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연결고리로서 재경원 차관이 금통위 위원으로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감독체계 개편 문제를 재경원과 한은간 힘겨루기 차원에서 보는 것은 잘못』이라며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금융감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기관을 통합하되 감독기능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중앙은행이 건전성 감독기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한은에 통화신용정책 권한을 주되 정책을 제대로 펴지 못했을 경우 한은 총재에 책임을 묻게 한다는 정부 방침에 이총재가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명문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선언적 해임사유를 명시해 임기도중에 물러나도록 재경원 장관이 권고하는 방안,능력에 따른 연봉제 및 상여금 인센티브제를 적용하는 방안 등이 모색되고 있다. 은행소유구조 문제는 현행 4%인 1인당 소유지분을 10%로 높이는 방안을 원칙으로 하되 최종안은 오는 17∼18일쯤 강부총리와 이총재,김경제수석,박위원장이 다시 만나 확정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및 은행소유구조 개편 작업과는 별도로 현행 은행장 선임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추진중이다.행장 후보를 추천하는 비상임이사회에 1∼5대 재벌의 참여를 허용하는 실무 안을 마련,강부총리의 결심을 기다리고 있다.지금은 지분율과 상관없이 1∼5대 재벌은 비상임이사회 참여가 배제된다.금융관련 법령의 제정 및 개정권과 금융기관 설립에 따른 인·허가권은 재경원이 갖되 일부 금융상품 개발에따른 승인은 금융감독위원회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 (주)선경 직원 임금 동결/해외주재원 이어 국내사원도 적용키로

    종합상사인 (주)선경은 이달 1일부터 해외주재원 임금을 동결한데 이어 국내 사원들의 임금도 동결할 방침이다. (주)선경은 11일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해외주재원 임금수준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하는 「해외주재원 급여안」을 마련,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주)선경은 이와 함께 국내 직원들의 임금도 동결키로 회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주)선경은 해외 주재원에 대해 국내 동일직급 사원의 급여(기본급과 수당 및 상여금)의 1.4∼2.26배를 지급하고 있다.특히 부장 등 상위 직급보다는 대리 등 하위직급에서 급여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미국보다 모스크바와 베이징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급여차가 크다.
  • 유통업계 “어려울수록 상조”/자금난속 활로찾기 “훈풍”

    ◎노사합심 임금 동결/30분 연장·전일 영업/납품업체 결제 단축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에 상부상조의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노사가 한마음으로 임금동결을 결의하는가 하면 중소 납품업체의 어음 결제기간을 단축하는 등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미덕을 발휘하고 있다. 부실징후기업 처리협약의 적용을 받고 있는 미도파백화점은 최근 지점 별로 노사전진대회를 갖고 임금동결과 전일영업을 결의했다.임원들은 상여금을,팀장들은 월차휴가와 시간외수당 등을 각각 반납하는 한편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하루 30분씩 더 일하기로 했다.전일영업제는 판매직원들의 동의가 없으면 실시하기 어려우나 미도파의 경우 직원들이 먼저 제의해 결정됐다. 해태유통도 「회사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통해 올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해태유통 노사는 우리나라 유통산업이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과 화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뉴코아그룹은 최근 자금난으로 20일에서 80일로 연기했던 협력업체의 어음지급 기일을 일부 앞당겼다.뉴코아는 토지공사로부터 유통부지로 매입한 부동산을 반환해 4백억원을 확보함에 따라,6천604개 협력업체 가운데 납품금액 5백만원 미만의 2천805개 업체에 우선적으로 어음을 결제해주기로 했다.대전의 동양백화점도 청주 진로백화점,한신코아 대전점 등 지역 유통업체의 연이은 부도로 협력업체의 자금사정이 날로 악화되자,상품대금을 어음 대신 현금으로 결제하고 결제일도 앞당기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상여금지급도 연기·밀어내기 출고 성행/자동차업계 불황“악화일로”

    ◎신차 구입 소형화 뚜렷… 이윤 감소 자동차업계에 불황의 여파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경기가 곧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속에서도 지난해말부터 누적돼온 시장의 침체가 자동차업체의 운영 기반을 흔들리게 하고 있다.누적적자로 자구책을 마련중인 쌍용자동차뿐만 아니라 일부 완성차업체까지 자금운용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그런 과정에서도 자동차업체들은 판매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이른바 「밀어내기」라는 편법을 동원,제살을 깍는 출혈 과당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한 대형 완성차업체는 100% 지급해야할 임직원의 4월 상여금을 50%밖에 지급하지 못해 충격을 주고있다.나머지 50%는 이달말에 마저 주기로 했으나 상여금을 한꺼번에 주지 못했다는 것은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사실을 입증한다.자동차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80년대 이후 호황을 구가해온 국내자동차업계가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불황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업체간의 밀어내기를 통한 실적 부풀리기 경쟁도 판매 부진을 어떻게든 메워보려는 목적에서 나온 것이다.불황임에도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위장 판매」를 하고 있는 셈이다.밀어내기는 종전에는 기아와 대우자동차 등 2∼3위권의 업체가 현대자동차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순위를 가릴 것 없이 업계에서 횡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황의 영향으로 고객들이 새로 사는 자동차도 소형화하고 있다.완성차 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큰차를 많이 팔면 더 많은 이윤이 보장되므로 환영할 바는 못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의 전국 신규 등록 자동차의 평균 배기량은 1천619.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23.3㏄보다 4㏄ 가량 줄었다.신규 구입 자동차의 평균 배기량은 92년 1천584㏄를 기록한뒤 계속 증가해고 있으며 평균 배기량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기량 감소는 서울을 제외하면 더욱 두드러져 지난해와 비교할 때 도지역이 1천573.0㏄에서 1천557.8㏄로 15㏄,광역시 지역은 1천605.3㏄에서 1천598㏄로 7㏄가 줄었다.
  • 노조전임 급여 매년 20% 감축/경총 단협지침

    ◎신설노조 급여 지급 금지 재계는 올 단체교섭에서 노조전임자에 대한 지원액(전임자 수×전임자 급여)을 앞으로 5년간 매년 20%씩 감축하고 신설 노조의 노조전임자에 대해서는 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전임자 임금지급금지 5년 경과규정과 관련,노조전임자에 대해 급여를 일부 지원하더라도 급여 외에 특별상여금이나 연·월차수당,연장근로수당 등은 일체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개정노동법의 내용을 반영한 「97년 단체협약 체결지침」을 확정,전국 4천여개 회원사와 주요기업에 배포했다. 경총은 지침에서 단체협약에 연도별로 노조전임자의 감축인원수와 비율을 명시토록 하고 노조에 대한 사무실운영비나 집기,차량지원,노조전임자의 출장비 등 각종 우대조치도 줄여나가도록 했다. 경총은 『전임자 급여축소에 따라 노조가 이를 보전하기 위해 복지매장이나 자판기,구내식당 운영권을 요구할 수 있다』며 『이 역시 수용하지 않아야 하며 대신 전임자급여에서 매년 20% 씩 감축하는 금액은 노조의 재정자립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침은 개정노동법에 따라 노조대표자에게 단체협약체결권이 있음을 명문화하고 노사대표가 합의한 단체협약에 대해 「조합원 총회상정 금지조항」을 신설케 하는 한편 임금협약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조정토록 했다.
  • 교도소로 이감… 진짜 죄인취급 받아/미결수서 기결수 신분되면

    ◎주2회 이내로 재소자 접견권 제한/청색 관복 입고 머리도 짧게 깎아야/전·노씨 「특수신분」 감안 배려할듯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12·12 및 5·18사건 피고인들이 17일 대법원에서 형 확정 판결을 받음에 따라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형 확정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되는 미결수에 비해 기결수는 진짜 죄인 취급을 당한다. 이에 따라 전 전 대통령을 포함,이미 구속돼 수감생활을 해 온 10명의 피고인들은 구치소에서 교도소로 이감등되는 등 법 규정에 근거한 조치를 받게 된다.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확정되면 우선 재소자 접견권이 제한받는다. 미결수는 매일 면회가 가능하고 편지 왕래 등에서도 거의 제한을 받지 않는 반면,기결수는 원칙적으로 면회가 주당 2회 이내로 제한되고 개인생활도 교정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를 받게 된다.하지만 모범수는 면회 회수가 1주일에 4차례까지 허용된다. 입는 옷과 머리 모양도 달라진다. 미결수는 청색·베이지색 등 다양한 색깔의 관복을 자비로 사입을수 있다.그러나 기결수는 옅은 청색의 관복만 입도록 돼 있고 머리도 7㎝ 이내로 깎아야 한다. 기결수는 원칙적으로 노역장에서 「노동」을 해야 한다.적성검사 등 분류심사를 거쳐 공장 등에서 일하며 「상여금」이라는 이름으로 하루 수백∼수천원의 일당을 받는다. 그러나 이는 원칙일 뿐 교정당국이 「교화상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전·노씨 등 이 사건 관련 피고인들의 경우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른바 「특수신분」이라는 점을 고려하겠다는 뜻이다. 이감조치에 있어서도 서울구치소와 안양교도소 등이 기결수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어 피고인들이 굳이 수감장소를 옮겨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옷과 머리도 미결수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노역도 고령과 신변상의 안전을 이유로 제외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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