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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공기청정·환기 동시 구현

    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공기청정·환기 동시 구현

    경동나비엔은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집중관리하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와 상업시설용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올해는 청정환기에 냉방과 제습 기능을 더한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 제품의 필드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 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UV 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공기 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가동하며 초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가스형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고,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므로 동절기에는 최대 66.8%, 하절기에는 최대 24.2%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습도를 점수로 환산한 ‘통합공기질’ 점수가 표시된다. 점수에 따라 실내 공기질 오염도가 네 가지 컬러로 표시되고, 실시간 공기질은 다시 청정환기시스템 제어에 반영된다. 이 정보는 ‘에어 룸컨트롤러’와 ‘나비엔 에어원’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스템을 가동하거나 필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 경부고속도 기흥IC→동탄2 진출로 23일 오후3시 임시개통

    경부고속도 기흥IC→동탄2 진출로 23일 오후3시 임시개통

    상습 정체 구간인 용인 경부고속도로 기흥톨게이트(TG)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의 소통이 원활해진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기흥IC 개량공사’ 진척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IC에서 동탄2신도시 방면 진출로가 23일 오후 3시 임시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기흥IC 개량공사는 기존 기흥TG를 폐쇄하고 서울·부산 양방향 진출입로를 분리하는 것이다. 또 기존 진출로에서 나와 동탄2신도시로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기흥TG 앞 회전교차로는 십자형 일반 교차로로 변경된다. 기흥TG 앞 회전교차로는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방문하는 차량과 동탄2신도시로 향하는 차량이 뒤섞여 항시 정체가 빚어졌다. 시 관계자는 “기흥TG 앞 회전교차로의 극심한 정체로 시민 불편이 컸는데 이번 진출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되면 원활한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흥나들목 개량공사 완공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등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엔 ‘K-주거문화’다…반도건설 LA 중심에 주상복합 선보여

    이번엔 ‘K-주거문화’다…반도건설 LA 중심에 주상복합 선보여

    반도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에서 진행한 자체 개발 프로젝트 ‘The BORA(더 보라) 3170’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건설이 직접 시행부터 시공, 임대관리까지 전 사업을 총괄한 프로젝트로 2020년 1월 착공에 들어가 3년여 만에 완공했다. 더 보라 3170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8층에 252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야외 수영장, 루프탑 라운지, 대형 피트니스, 실내 스크린 골프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됐다. 반도건설은 “한국 건설사 최초 중동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타워’의 성공 이후 글로벌 전략을 확대한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국내 건설사가 직접 부지 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첫 자체 개발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반도건설은 해당 프로젝트 착수 2년 전부터 해외사업 전문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건축법, 인허가, 기술적 리스크 등을 분석했다. 금융도 현지 조달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반도건설은 이 사업 후속으로 인근에 2차, 3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차 사업은 지하 2층, 지상 7층, 153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이며 3차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8층, 26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추진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LA지역에 또 다른 추가 주택사업지도 물색 중이어서 모두 1000여가구의 더 보라 브랜드 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며 “미국에 한국 주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의도 제2세종, 시민 위한 공공성 강화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추진

    여의도 제2세종, 시민 위한 공공성 강화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추진

    서울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제2 세종문화회관이 클래식 및 대중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까지 열릴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조성된다. 공연을 찾지 않는 일반 시민들도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개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등 공공성도 강화된다. 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를 방문한 자리에서 “음향이 좋은 콘서트 전용홀로 구축하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여러 곳의 공연장을 지을 수 있을 때에 가능하다”면서 “(제2 세종문화회관은) 뮤지컬 등 여러 공연이 가능한 복합 용도로 하고, (기존 세종문화회관 내) 제1 세종문화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전용홀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 엘프필하모니 건물 중간 부분에 자리한 공개 공간인 ‘더 플라자’ 사례처럼 공연을 보지 않는 일반 시민들도 제2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과거 세빛섬을 처음 만들 때 (100% 민간 투자로 하지 않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지분을 30% 확보한 건 일반 시민들도 섬 옥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였다”면서 “제2 세종문화회관을 만들 때에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이날 오 시장과 취재진이 찾은 엘프필하모니는 지난 2017년 개관한 이후 클래식 음악계에서 음향과 미관 면에서 최고 수준의 공연장으로 손꼽힌다. 1966년 지어진 카카오 창고를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얼어붙은 파도 모양으로 리노베이션했다. 창고 건물을 그대로 둔 채 상부에 유려한 디자인의 콘서트홀을 올렸다. 또한 입구에서 공연장으로 향하려면 상부가 완만해지는 곡선으로 만들어진 82m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된다. 크리스토퍼 리벤 슈터 엘프필하모니 사장은 “상부로 올라갈수록 에스컬레이터 계단 높이가 낮아진다. 관객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에스컬레이터 끝에는 기존 창고 건물 옥상이자 공연장 입구인 8층 더 플라자가 자리하고 있다. 더 플라자에서는 함부르크를 관통해서 흐르는 엘베 강과 시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따로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전체 건물에는 공연장 외에도 호텔과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이 들어와 있다. 공연장 상부에는 45채의 아파트도 들어서 있다. 해당 아파트는 인근 주택 가격의 5배에 달한다.엘프필하모니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성지’에 해당한다.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북독일방송교향악단(NDR Orchestra)은 엘프필하모니가 개관하자 북독일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고 상주 음악단체로 옮겨왔다. 이어 개관 기념으로 이곳에서 처음 녹음 작업을 진행해 혁신적인 해석이 담긴 브람스 교향곡 3·4번 앨범을 내놔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앨범 커버엔 엘프필하모니의 외관이 담겼다. 더 플라자에서 단순하면서도 미적 감각이 뛰어난 계단을 오르면 21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인 그랜드홀이 나타난다. 이곳은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비니어드’(포도밭형)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모든 객석에서도 무대를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동일하게 비니어드 방식이 채택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보다 무대로부터 객석까지의 경사가 더 가파르고, 층고 역시 더 높아 보였다. 슈터 엘프필하모니 사장은 “창고 위에 짓다 보니 공연장 바닥 면적이 좁은 대신 층고를 높였다”면서 “맨 꼭데기 좌석에서도 무대 위 연주자들이 마치 눈 앞에서 연주하는 것 같은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천장에는 음향이 잘 반사되기 위해 버섯을 뒤집은 모양의 거대한 조형물이 매달려 있었다. 그랜드홀 외에도 550석 규모의 리사이트홀과 17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그랜드홀을 나서자 리허설 중이던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슈만 만프레드 서곡의 선율이 귓가에 내려앉았다.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8~2019년 시즌에 약 90만명의 관객이 콘서트 등 이벤트를 방문했고, 270만명이 더 플라자를 방문하는 등 총 360만명이 엘프필하모니 건물을 찾았다. 유럽의 대표적인 명소인 영국 ‘런던 아이’의 연간 방문객(350만명) 숫자를 뛰어넘는다. 클래식 음악 공연장 역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빼어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엘프필하모니를 둘러싸고 함부르크 현지에서 논란도 벌어졌다. 건설 과정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해 건설 기간이 10년 가까이로 늘어졌기 때문이다. 당초 수천억원대로 시작했던 건설 비용 역시 1조 2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카카오 창고를 재활용하다 보니 공사비가 되레 폭증했고, 전체 비용의 51%는 함부르크시가 부담해야 했다. 오 시장은 “제2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무리하게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게 아닌 만큼, 4000억원 정도로 공사비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여의도공원을 수변 국제금융 도심에 맞는 세계적인 수준의 도심문화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서울의 수변 문화 랜드마크로서 제2 세종문화회관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 세종문화회관은 상반기 디자인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과 공사비를 제안받은 뒤 시민 의견을 들어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하반기 투자심사 등 예산 사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기존 제2 세종문화회관 건설 예정지였던 문래동 구유지에는 구립 문화회관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문래동 부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주거지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입지로는 미흡하고, 부지의 크기가 협소하여 계획 면에서 한계가 크다”면서 “영등포구는 문래동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역 밀착형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고, 시도 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 시장은 엘프필하모니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하펜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수변도시 개발로 도시경관을 바꾼 하펜시티 현장과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슈파이허슈타트를 찾았다. 하펜시티 프로젝트는 오래된 항구 인근의 창고나 공장들을 사무실이나 호텔, 상점, 사무실, 거주 공간 등으로 되살려 최첨단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1997년 개시 이후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이다.
  • 알스퀘어, ‘아·태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

    알스퀘어, ‘아·태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글로벌 미디어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두 회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기업 500곳을 선정해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알스퀘어는 2018년(3450만달러)부터 2021년(8500만달러)까지 143.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4년새 알스퀘어의 성장 폭은 가파르다. 지난해 알스퀘어는 1850억원(1억 4144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하면, 한화 기준 362.7% 성장한 수치다. 4년새 4배 넘게 커진 셈이다. 고금리와 투자시장 침체, 경기 둔화로 올해 기업 경영 환경은 불확실하지만, 알스퀘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형 자산 매매 자문을 담당하는 투자 자문과 중소형 자산을 다루는 매입∙매각 자문, 국내외 30만개의 업무∙상업용 빌딩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정보를 시각화한 솔루션 출시도 준비 중”이라며 “직접 전수조사한 오피스와 물류센터 등 업무∙상업시설 데이터를 토대로 건물 스펙과 공급, 임대, 매매, 거래 사례, 지역 동향, 임차인 현황, 공실률, 캡 레이트(투자대비수익률)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리테일과 지식산업센터 등 자산도 추가할 예정이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3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올해가 5회째다. 2018년 매출액 10만달러 이상, 2021년 매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을 거둔 기업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36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78개), 싱가포르(75개), 인도(73개)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의 26.4%는 IT∙소프트웨어 분야였고, 8%는 마케팅 및 광고였다고 FT는 설명했다.
  • 전기요금 인상 앞두고 ‘하루 1㎾h 줄이기’ 캠페인…“에너지 효율적 소비 절실”

    전기요금 인상 앞두고 ‘하루 1㎾h 줄이기’ 캠페인…“에너지 효율적 소비 절실”

    범부처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 개최저소비·고효율 전환 위한 방법 제시목욕탕·숙박시설 수열히트펌프 등 신규 에너지효율 지원사업 포함7월 알뜰교통카드 지원횟수 등 확대 한국전력공사가 2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을 결정지을 연료비 조정단가를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전기요금 급등에도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는 등 에너지 효율 개선 노력이 부족했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루 1㎾h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다. 1㎾h는 전기차로 4㎞ 정도 달릴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정부는 에너지를 많이 쓸 수밖에 없는 목욕탕과 숙박시설 등에 주로 설치되는 수열히트펌프를 신규 에너지 효율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14일 정부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1일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 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비가 상승할 경우 이를 요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고, 분기별 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를 반영해 조정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폭이 직전 분기 대비 ㎾h당 최대 ±5원 범위로 제한돼 있는데 통상 3원이 오르면 월평균 350㎾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매달 1000원가량 부담이 늘어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전기요금의 인상 시기와 폭’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제기했지만 탈원전 정책을 실시한 문재인 정부 당시 5년간 전기요금 동결 등 인상 자제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가파르게 오른 연료비 급등에도 전력을 사오는 가격인 원가에 미달(원가의 70%)하는 요금 회수로 지난해 33조원의 역대 최대 적자를 낸 한전은 2분기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인상하지 않으면 추가 사채 발행 등 재정 부담이 악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냉방수요가 증가하는 7월과 내년 4월 총선 분위기가 시작되는 하반기에는 전기요금 정상화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가 70% 수준으로 전기요금을 쓰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전기 요금 인상 없이) 원가 30% 미달 상태가 지속된다면 자구 노력을 최대한 한다해도 그 적자를 메우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오는 가격과 판매하는 가격을 일치시켜 나가는 속도에 따라 한전 재무구조 정상화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영업 비용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연료비가 폭등해 전력 시장에서 전기를 사오는 전력도매가격(SMP)은 지난해 ㎾h당 평균 196.7원인데 반해 소비자에게 파는 전력 판매 가격 평균은 120.5원이니 누가 경영을 한다 해도 적자를 안 낼 도리가 없다”면서 “전기 생산 원가의 70%만 요금으로 회수하고 있는 상태에서 전기요금 정상화를 늦추면 늦출수록 국민에게 돌아오는 부담은 더 커질 것이다. 적정 속도의 전기요금 정상화는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연료비 급등에 요금 인상했지만개인·상업 전기사용량 더 늘어 정부는 이에 따라 전기요금 정상화 노력과 함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부처의 역량을 모아 국민과 기업들의 에너지 소비 구조 전환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13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에너지 효율혁신·절약 캠페인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10월 이후 요금 인상과 강력한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에너지 사용량 증가세가 둔화했으나 보다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혁신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수급 대란으로 지난해 연료비가 급등, 전기요금을 세 차례에 걸려 ㎾h당 19.3원 인상했지만 산업과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보다 각각 3.3%와 0.6% 감소한데 반해 가정과 상업 부문 사용량은 각각 1.9%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급 한파가 몰아닥친 것과도 무관치 않다. 다만 가정·상업 부문 에너지 소비는 지난해 1∼3분기에는 전년 대비 3.97% 증가했지만 4분기에는 0.49%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다. 이 장관은 “요금 조정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의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무역수지와 물가,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부문에서 근본적인 저소비·고효율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은 1908억 달러로 전년보다 69.8% 급증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전국민이 참여하는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을 알린다는 것이다. 전국 2000만 가구가 매일 1㎾h씩 전기 소비를 줄이면 매일 2000만㎾h를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고,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한 달에 7530원 줄어든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거나 플러그를 뽑을 경우 하루에 0.6㎾h, LED 등 고효율 조명을 사용하면 0.5㎾h, 냉장실의 50%를 비우면 0.3㎾h, 효율 1등급 제품을 쓰면 1.1㎾h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축분뇨, 화석연료로 대체 활용 산업부는 숙박시설·목욕탕의 수열히트펌프 등을 신규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고 소상공인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융자에 대한 최소 신청 금액을 폐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최대 지원횟수를 월 44회에서 60회로 늘리고 신용카드 소득공제도 40%에서 80%로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망 구축 등 에너지 효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전은 편의점·마트 문달기, 전통시장 LED 교체 등에 100억원을, 한국가스공사는 고효율 보일러 교체에 48억원을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를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시키고 원예시설과 축산농가에 에너지 절감형 자재와 설비·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유도하기로 했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발전폐열을 활용해 농각의 난방온수로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전기·가스 절감기술을 추가하고 환경부는 상업시설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액을 개별가구 대비 4배(10만원→40만원)로 늘린다. 정부는 공공기관·공기업 경영평가 지표에 에너지 절감 실적을 확대 반영하고, 영상·문자 매체와 옥외전광판, 대중교통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산업·건물·수송 분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도 본격화한다. 정부는 2025년부터 공공 건물의 그린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알뜰교통카드 지원 확대와 전기차 전비 등급제 도입을 통해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를 절감한다. 뿌리기업의 설비 교체 지원도 최대 두배로 확대한다.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기재부는 다음주 에너지 효율 혁신과 절약강화방안을 발표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0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이달 안에 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강력한 절약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제주 영어교육도시 차로 5분 대단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차로 5분 대단지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가 온다.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조감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점이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위한 시·구 합동간담회’ 참석…“신속한 사업 추진 주문”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위한 시·구 합동간담회’ 참석…“신속한 사업 추진 주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7일 중랑구청에서 개최된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 관련 시·구 합동간담회에 참석해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의 중요성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시·구 합동간담회에서는 주택공간위원회 민 위원장을 비롯해 박승진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정진우 중랑구 부구청장과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중랑구·SH 등 사업 담당자 및 개발사업 관계자들이 모여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의 과업내용을 확인하고 추진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신내차량기지 일대 기본구상 수립 용역’은 신내역 차량기지 일대의 계획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중랑 공영차고지 차고시설 고도화 및 주거·업무·첨단산업 등 토지이용 효율성 강화를 위한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월 중으로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중랑구는 신내IC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내4 공공주택지구(북부간선도로입체화) 사업, 신내차량기지 이전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면목선 도시철도(경전철) 건설, 신내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경위를 보고하고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에 협조를 부탁했다.이후 민 의원 등 참석자들은 양원지구, 신내차량기지, 중랑공영차고지, 신내4지구 등 신내IC 일대 현장답사를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신내IC 일대 개발사업 추진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진척도,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민 의원은 중랑구는 상업시설이 부족하다며 “동서울터미널 등 타 개발모델 사례를 참고해 신내IC 일대의 획기적인 통합개발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 송파구 장지천, 서울의 베네치아로 만든다

    송파구 장지천, 서울의 베네치아로 만든다

    서울 송파구가 ‘낭만적인 일상 속으로, 장지천에서 찾는 베네치아 도시 송파’로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위치는 장지동 803-18에서 237-3 부근으로 이어지는 장지천 일대로, 1만 1000㎡ 규모이다. 하천 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고 유통·상업시설 및 주택단지와 인접하여 유려한 입지를 자랑한다. 구는 장점에 비해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장지천에 특색을 더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수변감성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천에서 찾는 베네치아 도시 송파’는 장지천을 만남·휴식·문화향유의 중심이자 서울 동남권의 수변활력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먼저 장지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진입로를 개선한다. 버들1교 교량하부에 연결데크를 조성하여 장지천 일대 길목의 동선을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상업시설인 가든파이브와 장지천을 연결하는 데크를 신설하여 도심에서 장지천으로 접근하는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높인다. 이어 하천조망 데크와 자연체험공간 설치로 주민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휴식과 생태관찰이 가능하도록 일부 구간에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가족친화적인 휴게 공간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지천 상부 벚꽃길과 하부 산책로의 단차를 활용한 계단식 휴게데크도 조성한다. 계단 데크의 경사면을 완만하고 넓게 설계하여 전 세대가 머무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만들고, 이 공간을 새로운 벚꽃 명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한 구는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 중 ‘관문거리’인 4권역(장지역~복정역)의 기본구상 용역에 본 사업 계획을 포함하여 연계성을 높이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과와 기본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실시 설계를 수립하여 내년까지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장지천을 서울의 수변활력거점이자 수변감성명소로 발전시켜 주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고덕동 골드빌리지 조성 반대

    김혜지 서울시의원, 고덕동 골드빌리지 조성 반대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22일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의 골드빌리지 조성 계획에 따라 강동구가 극한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동부기술교육원, 시립고덕양로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시유지를 주민들을 위해 복합문화센터로 개발할 것을 주장했다. 해당 지역은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싸여 폐쇄적이며 주민들이 “교도소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불안감을 조성해 왔다. 앞서 서울시는 세대공존형 주택인 골드빌리지를 고덕양로원부지에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골드빌리지는 노인복지주택, 공공임대주택과 양로원, 노인복지시설, 파크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시설이다. 김 의원은 “강동 주민들은 올해 6월에 준공예정인 시립실버케어센터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등 이미 노인복지시설이 많은 지역에 부족한 문화, 체육, 교육 시설 대신 노인복지시설의 비중을 늘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강동구는 약 10년 전부터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강일동 재개발로 인구수가 50만에 육박하는 거대 베드타운으로 변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강동구 인구수가 급증하는 동안 교통 대책 마련에 실패해 현재 5호선 하남-검단산 구간의 혼잡도가 180%을 상회하고, 상업시설 및 문화시설 부재로 하남시 등 타지로 원정가는 실정이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강동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건설은 전무한 상태인데, 노인복지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면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만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며 시유지를 복합문화센터로 개발하고 동부기술교육원 담벼락을 허물어 주민들에게 공공부지로 개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 “이유식 좀 데워주세요” 식당서 요구하는 손님, 진상인가요?[이슈픽]

    “이유식 좀 데워주세요” 식당서 요구하는 손님, 진상인가요?[이슈픽]

    “전자레인지에 이유식 30초만 돌려주세요” “이유식 데우게 뜨거운 물 좀 주세요” 이유식 단계의 아이와 함께 식당을 이용하는 부모라면 한번쯤 해봤을 부탁을 두고 ‘진상’ 논란이 벌어졌다. 18일 네이트 판에는 ‘식당 주인이 말하는 이유식 진상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식당 사장이라고 밝힌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도 진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유식은 외부 음식이어서 이유식을 식당 내에서 먹이는 것도 달갑지 않다. 식당에서 일어나는 일은 100% 식당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식당에서 이유식을 너무 뜨겁게 데워서 애가 화상이다? 소송 걸면 식당 측에서 책임져야 한다. 이유식이 차가워서 배탈 났다? 중탕할 테니 뜨거운 물 달라고 해서 줬다가 쏟아서 화상 입었다? 다 식당 책임”이라며 “웃기지만 법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 외부 음식, 이유식이라는 존재 자체가 달갑지 않다”며 “이유식으로 식당 테이블보를 더럽혀도 손님 측은 배상의무가 없는 게 법이더라. 저도 처음엔 호의로 이것저것 해드렸지만 법과 상황은 결국 자영업자에게 불리하다. 자영업자들을 조금만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민폐다” VS “괜찮다” 해당 글은 20일 오후 3시 기준 1950개의 ‘추천’과 1050개의 댓글이 달리며 이슈로 떠올랐다. 이유식을 데워달라는 요청을 두고 “민폐다”, “배려는 당연한 게 아니다”라며 A씨에게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정중하게 요청하는 건 괜찮다”, “이유식은 다른 외부음식물과는 다른 것 아니냐”, “각박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A씨의 글이 “아이와 아이 동반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7년째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B씨의 글도 주목받고 있다. ‘이유식 괜찮다’고 밝힌 B씨는 “아이 있어서 안 오는 손님보다는 데리고라도 와주는 손님이 더 반갑다”며 “따지고 보면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진상 떠는 손님들보다 그냥 진상이 훨씬 많다. 국밥 집에서 뜨겁다고 소송 건 사람들도 있고 매운 갈비찜 먹고 매워서 땀났다며 돈 주고 받은 메이크업 지워졌다고 비용 내놓으라는 분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이컵에 아이 볼일 보게 하고 그대로 두고 가시는 분, 식당에서 똥 기저귀 가는 분도 봤다. 물론 곤란하고 짜증이 나지만 아이 키우며 본인 밥 한끼 차려먹기 힘든 거 엄마들은 안다”며 “상식적인 수준 내에선 요구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들도 “어렵지 않은 부탁인데 왜 논쟁거리가 되는 지 모르겠다”, “기본적인 것만 지킨다면 이유식 백번이라도 데워줄 수 있다”며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키즈 오케이존’ 해결책 될까 “이유식 데워주는 게 싫으면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라”는 댓글들도 많았다. “아이 동반자를 죄인 취급하는 이런 나라에서 누가 애를 낳겠냐”며 해당 행위가 논란이 되는 사회 분위기를 저출산과 연결시키는 지적도 눈에 띄었다. 이에 아이 동반자가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예스키즈존’·‘오케이존’의 확대가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일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 출입이 환영받는 이른바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500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케이존 349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오케이존은 아이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과 달리 아이 동반 양육자를 환영하는 영업장을 말한다. 서울시는 오케이존 영업장에 식별스티커를 부착해 부모님들의 상업시설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을 통해 오케이존 위치도 찾을 수 있게 구축해놨다. 실제 오케이존을 이용한 부모들은 지역 맘카페를 통해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마다 식당 찾는 게 걱정”이라며 “미리 찾아둔 식당이 막상 가보니 노키즈존일 때는 당황스러울 때가 많은데, 오케이존을 확인하고 갈 수 있어 편하다”고 호응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500개소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6년까지 700개소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 18년 묵은 북동 재개발 갈등, 사전공공기획으로 해결한다

    18년 묵은 북동 재개발 갈등, 사전공공기획으로 해결한다

    광주시가 지난 18년간 갈등을 빚어 온 북동 재개발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공공기획’ 카드를 꺼내들었다. 광주시는 주민 간 이해관계 충돌로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북동 재개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북동 사전공공기획 전담팀’을 구성, 14일 시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북동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은 수창초등학교 주변 중심·일반 상업지역으로 광주시의 대표적 노후 원도심이다. 사업구역과 인근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존치한 가옥 등 근대건축물과 북동성당, 수창초등학교(본관) 등 광주시 지정문화재, 금융·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또 아시아문화전당, 옛 전방·일신방직 등과 연계되는 금남로·독립로와도 가깝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북동 정비사업이 장소성과 역사성을 살리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대규모 공동주택 위주의 전면철거 방식 정비사업계획(안)이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여론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 광주시가 추진하는 ‘북동 사전공공기획’은 민간주도사업인 ‘북동 재개발 정비사업’에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주체인 주민과 공공이 소통을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수립·제시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광주시의 도시품격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광주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전공공기획으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함인선 시 총괄건축가가 총괄기획가(MP·Master Planner)를 맡고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각계 전문가와 공공건축가, 시의원, 시·구 담당 부서 관계자 등 18명이 참여하는 ‘북동 사전공공기획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북동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의 현황을 분석하고 북동 사전공공기획의 비전, 목표, 개발방향, 전략 등을 논의했다. 또 사업 추진주체인 추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담팀은 주민과의 간담회, 사례연구, 타당성 검증, 계획원칙·세부과제 설정, 간담회,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어 가이드라인이 반영된 정비계획(안) 입안을 유도해 도시계획위원회 상정·심의,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 고시 등 후속 일정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광주시 도시공간국장은 “북동 사전공공기획은 오랫동안 갈등을 빚고 있는 북동 재개발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동 추진사례의 장단점을 검토·분석해 다른 재개발 구역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동 재개발정비사업은 수창초등학교 일대 13만6250㎡ 부지에 약 22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5월 추진위원회 구성 후 2차례 정비계획을 입안했으나 부결됐다. 이어 2019년 3차 정비계획(안)을 입안해 경관심의를 신청, 3차례 심의 끝에 조건부 의결된 바 있다.
  • [자치광장] 2050년 미리 가본 강남/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자치광장] 2050년 미리 가본 강남/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행정문화복합타운(G-plex) 옥상 버티포트에 착륙한 도심항공교통(UAM)의 문이 열리고 구청장이 탑승한다. 공중으로 서서히 떠오르더니 어느새 강남 전역이 발아래로 드넓게 펼쳐진다. 새로 지어진 압구정 아파트 단지는 한강변을 따라 한층 높아진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고, 개포동 빌딩 숲 사이 녹지와 양재천에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의 표정은 여유가 넘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로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심장’이 된 삼성동 일대는 연일 개최되는 국제회의와 박람회로 향하는 이들의 발길이 활기차다. 영동대로 지상공원에는 월드컵을 맞아 거리 응원에 나선 붉은 악마들의 함성이 가득하고, 테헤란로를 시원스레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안에서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예상 도착 시간과 오늘의 일정을 안내한다. 그 옆으로는 점심시간을 맞아 음식을 나르는 배달 로봇이 줄지어 지나간다. 로봇 레이싱 대회가 한창인 수서 로봇 공원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의 환호가 뜨겁게 전해진다. 미리 가 본 2050년 강남의 모습이다. 재도약을 꿈꾸는 강남구는 규제 샌드박스로 불필요한 제한을 없애고 민간 기업의 기술이 행정과 일상생활에 접목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2028년 완공될 예정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이다. 이 중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을 비롯한 여섯 개 철도망이 모이는 곳이다. 지하 환승센터 내부에 만들어지는 다양한 공공·상업시설과 지상 대규모 공원은 그 자체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국내외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건축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지상 건물에는 전시·컨벤션, 관광·숙박 시설,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GBC 지하, 코엑스, 영동대로 지하공간이 연결되면 세계적 규모의 언더그라운드 시티가 탄생하게 된다. 수서역 일대 역시 서울 동남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한다. 전국 각지와 이어지는 철도망을 품은 SRT 환승센터는 백화점, 오피스텔, 문화시설까지 갖춰 누구나 즐겨 찾는 곳으로 변신한다. 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강남 로봇거점지구도 빼놓을 수 없다. 수서동 730 일대의 로봇연구시설과 그 주변으로 밀집한 관련 기업, 그리고 로봇테마공원 등의 로봇산업 인프라가 젊은 인재들을 불러 모을 것이다. 이렇게 그려 본 강남의 미래가 현실이 되려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나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미래 기술과 산업이 번성해 지속 발전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강남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 최선을 다해 강남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
  • 무장애 코스로 오이도 여행하는 법…모아스토리, 시흥 오이도 무장애지도 공개

    무장애 코스로 오이도 여행하는 법…모아스토리, 시흥 오이도 무장애지도 공개

    무장애관광 콘텐츠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모아스토리가 ‘2023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경기 시흥 오이도 해양단지 무장애지도를 30일 공개했다. 자체 조사를 통해 장애인도 접근할 수 있는 상업시설, 관광시설 등 56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매장 입구에 턱이 없고,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차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다. 해당 지도는 모아스토리 누리집(www.moastory.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모아스토리는 장애인과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여행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기획, 제작, 공유하는 서울시 관광벤처기업이다. ‘오이도 해양단지편’ 무장애지도 외에 다양한 정보를 누리집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드도 코로나도 ‘제주다움’으로 이겨내다

    사드도 코로나도 ‘제주다움’으로 이겨내다

    “집을 짓다가 제빵왕 김탁구가 됐습니다.” 김창열(52) 애월빵공장 대표는 지난 2010년 제주로 이주해 대한민국 가장 큰 섬에서도 특히 애월 지역에 주목했다. 그는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집을 짓는 데 몰두했다. 전원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다 2019년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발하기 직전에 애월에 복합상업시설을 열였다. 곽지 해변을 접하며 스파 펜션, 베이커리 카페, 식당 등이 한데 모인 상업시설은 제주다운 마이스(MICE·복합전시) 산업에도 적합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 대표가 애월에 정착한 것은 제주공항에 근접하고, 지대가 높아 바다 전망이 뛰어난데다 이주민 비율이 높아 배타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필순, 이효리 등 제주로 이주한 연예인들이 많이 살았던 곳도 애월이었다.애월에 복합상업시설을 짓게 된 것은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국 설치로 중국인들이 제주에서 썰물처럼 빠지며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주택을 지어도 분양이 안 되는 어려운 시기를 맞으면서도 제주에 남은 것은 제주만의 정서가 좋아서였다. 사드의 파고를 넘어 복합상업시설을 열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란 난관을 만났다. 시설에 입주했던 식당들도 여럿 빠져나갔지만 제주만의 맛과 정서를 담은 공간으로 어려운 3년을 이겨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주류였던 제주도는 비행기 편도 요금이 1만원에 렌트카 비용도 하루 1만원일 정도로 큰 타격을 받았다. 정원이 200명인 비행기에 승객 15명만을 싣고 제주를 오가던 시절을 겪어 냈다.특히 ‘제주더렌트카’는 코로나란 위기 속에서도 편리한 예약과 렌트카 인수 및 반환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를 찾는 사람들의 편안한 발이 되어주고 있다. 김 대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개별관광객이 다시 없을 가격으로 제주를 찾으면서 조금이나마 수요를 메웠다”면서 “그동안 광고에 넘어가 고객이 찾았다면 코로나를 계기로 실력으로 승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가 제주에 부작용만 아니라 선작용도 남겼다고 덧붙였다. 애월빵공장은 현무암쌀빵처럼 제주만의 맛을 담은 건강한 빵으로 주목받고 있다. 빵에 기본적으로 ‘제주스럼움’을 담고자 했던 그의 철학을 제빵사가 잘 구현해낸 덕분에 천안에 2호점까지 열었다. 음식점도 제주 톳이 들어가는 라면을 파는 것으로 시작해 상업시설 전체에 제주다움을 구현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올레길도 그대로 살렸다. 숙소에서도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제주를 만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원주택을 지을 때도 정원수는 감귤나무를 우선적으로 염두에 뒀고, 돌담을 마당이나 실내에 연출했다. 김 대표는 “제주에 오면 덜 벌더라도 덜 쓰고 살면서 성장과 돈을 좇기보다는 지금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일찌감치 여생을 보낼 곳으로 제주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경주시, 압축신도시 부지 개발 마무리

    경주시, 압축신도시 부지 개발 마무리

    경북 경주시가 신경주역세권 개발을 위한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시가 경북도와 함께 추진했으며 2011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지 12년 만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 53만㎡ 부지에 주택 6300여 세대를 건축하고, 상업·업무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른바 지역 거점형 압축 신도시를 만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사업 시행자로부터 준공 신청돼 경북도의 준공검사를 거쳐 최종 공사 완료를 최근 공고했다. 기반시설로는 공공청사와 초등학교, 공원 및 녹지 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곳은 또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거점 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투자선도지구 조성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신경주 KTX역 주변지역에 경상권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양성자 가속기 확장,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단 조성 등에 맞춰 연계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업창업지원을 위한 업무기능과 지식산업센터 등도 건립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주택과 문화상업시설 등도 확충한다. 시는 이번 사업 준공을 계기로 광역교통거점과 과학 기반시설 등을 구축하고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 완료 및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으로 신경주역 일대가 광역교통 중심의 융복합 자족도시로 경주시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구 유출·상권 침체… 전국 원도심 살리기 ‘안간힘’

    인구 유출·상권 침체… 전국 원도심 살리기 ‘안간힘’

    전국 지자체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 중구는 원도심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 등을 해결하려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팀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5개 분야, 8개 부서 18명으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ꇣ원도심 활력 회복을 통한 도시 경쟁력 기반 마련 ꇣ원도심 상권 활성화 해결책 강구 ꇣ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 및 외부 접근성 개선 등 3대 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5개 분야, 23개 사업에 총 34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시설·관광 분야는 ꇣ태화강 마두희축제 개최 ꇣ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ꇣ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시설 운영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활성화 분야는 ꇣ전통시장 활어회 타운 유치 ꇣ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ꇣ원도심 골목경제 회복사업 등 4개 사업을 시행한다. 도시환경·도시개발 분야는 ꇣ원도심 정원화 정비사업 ꇣ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시설개선 ꇣ도심재개발 성공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천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남촌마을이 지난해 12월 새 정부 첫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충북 진천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벌인다. 군은 우선 내년까지 142억원을 들여 중앙시장 입구 게이트 리모델링과 거점시설 정통 힐링존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또 진천읍 읍내리 일대 옛 전통시장 터에 지상 4층 규모의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평생교육실, 여성회관, 취업교육실, 가족단위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디자인아카데미, 원예교육, 목공 DIY 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운영한다. 충북 청주시는 원도심에 문화·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당구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을 대상으로 ‘2023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을 벌인다. 시비 9억원을 들여 소공연장 8곳과 갤러리 5곳을 중앙동 일원에 집적화한다. 전남 목포시는 원도심 일대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 원도심은 조선시대 목포진부터 근대의 관공서·주거·상업시설 등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다. 노동 운동, 소작 쟁의, 항일운동 등 일제강점기 당시 민중의 저항이 펼쳐진 공간이자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간직한 ‘지붕없는 박물관’이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근대건축자산을 보수·정비해 전시·체험·창업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 인천 항운·연안A 이주 성사될까? …이달 시의회 결정

    인천 항운·연안A 이주 성사될까? …이달 시의회 결정

    낡은데다 소음 분진으로 입주민들이 오랫동안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인천항 인근 항운·연안아파트의 이주가 이달 시의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인천시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의 교환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의안 제출은 2018년 1월 인천시가 수립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추진 대책’과 지난해 12월 성립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동의안에는 교환 재산의 감정평가액, 교환 절차, 법령 검토 결과, 항운·연안아파트 기존 부지의 활용방안 등이 담겼다. “성사되면 송도 아암물류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해 이주” 교환방식은 인천시가 먼저 시 공유재산(북항토지)과 국유재산(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이주 예정부지)을 교환해 이주부지를 취득한 후 이를 다시 항운‧연안아파트 주민과 교환하는 것이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해수청은 부지 맞교환으로 두 아파트 주민의 집단이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맞교환 대상지는 인천시 소유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4만8892㎡)와 인천해수청 소유 인천 송도 아암물류2단지(5만4550㎡)다.두 아파트 이주와 관련한 공유재산 교환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안이 시의회 심사를 통과하면 항운·연안아파트 주민 소유의 아파트 건물과 토지를 송도 아암물류2단지 땅과 교환한 뒤 아암물류2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다만 ‘항운·연안아파트 연합이주 조합’은 지난해 11월 감정평가로 나온 교환차액 255억원을 인천시에 납부해야 한다. 인천시는 집단이주 후 남는 기존 아파트 부지를 문화공원이나 업무·상업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항 인근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은 항만시설의 소음과 분진 등으로 피해를 호소했고 인천시는 2006년부터 송도국제도시로 집단이주를 추진했다. 그러나 재산교환 방법을 두고 인천해수청과 아파트 주민의 입장차가 커 장기간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합의했다.
  • 26년 지연된 거제 장목관광단지 본격 조성...컨소시업과 업무협약 체결

    26년 지연된 거제 장목관광단지 본격 조성...컨소시업과 업무협약 체결

    관광지로 지정된 뒤 26년간 조성이 지연된 경남 거제시 장목관광단지가 본격 조성된다.경남도는 1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거제시, JMTC컨소시엄과 장목관광단지를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MTC컨소시엄은 한국투자증권 등 6개 사로 구성됐다. 협약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장목관광단지 성공적인 조성과 함께 거제를 국제관광도시로 완성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남해안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협력 분야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장목관광단지 주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장목관광단지를 비롯한 장목프로젝트 전략지구 확대 개발 ●국제관광도시 거제를 통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 ●경상남도 관광 역점사업 및 기타 공동 발전사업 발굴 등이다.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대에 모두 1조 2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거제의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 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주요 시설로는 ●지형과 경관을 고려한 맞춤형 힐링체험 고품격 숙박시설 ●미디어아트, 공연장, 전시시설, 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 상업시설 ●국가별 정원, 오감오길 힐링코스, 가상현실과 오감체험시설이 포함된 휴양·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6개 유형 수요자 맞춤형으로 짓고 관광단지 특화를 위해 과학기술과 예술·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300여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거제시는 장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확산, 관광단지 주변 인프라 확충 협력, 장목관광단지를 연계한 지역사업 발굴 등을 통해 장목관광단지 조성을 지원한다. JMTC컨소시엄은 조성계획 수립부터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상부시설 준공 이후 운영까지 담당한다. 특히 스페인 빌바오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센토사 관광지 조성프로젝트 등 국제적인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국적 기업인 아이돔사를 조성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시켜 장목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명품 해양관광단지로 만들 계획이다.장목관광단지는 1996년 관광지로 지정된 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등을 거치면서 민간사업자 사업포기와 지역 주민들의 골프장 건설 반대 등으로 26년간 개발이 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가덕신공항 건설 등 지역 여건변화에 따른 개발 호재를 활용해 골프장이 제외된 힐링휴양 컨셉으로 장목관광단지 조성 전략계획을 마련한 뒤 개발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지난해 5월 JMTC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와 JMTC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목관광단지가 추구하는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과 치유에 특화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장목관광단지가 기존 국내 관광단지와 차별화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은 이번 협약으로 본격 출발했다”며 “경남도는 장목관광단지가 조성될때까지 컨소시엄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혁신파크·GTX A로 서북권 거점 도약… 은평 경쟁력 확 높일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혁신파크·GTX A로 서북권 거점 도약… 은평 경쟁력 확 높일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재선에 성공하며 구민들에게 재신임을 얻었다. 기초단체장 교체 바람이 불었던 어려운 구도 속에서 얻어 낸 값진 결과다. 구민의 입장이 돼 정책을 구현하는 김 구청장만의 세심함과 꼼꼼함이 재선의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김미경표 구민 맞춤형 사업들은 재선과 함께 더 확대·발전하고 있다. 아이맘택시 등 은평구만의 수요자 맞춤형 정책들은 타 자치구와 서울시 등에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다. 서울혁신파크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연신내역 신설 등 대규모 지역개발 이슈도 기다리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가 은평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은평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본격적인 발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혁신파크 개발은 은평구의 숙원 사업이었다. 은평에서는 이 지역을 개발해 실리콘밸리처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2030년까지 혁신파크 부지에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 서울시립대 산학 캠퍼스 등이 포함된 경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구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앞서 이야기됐던 서울시립대 교양학부 대신 산학협력 캠퍼스가 들어오고, 8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데 대해선 아쉬움도 있다. 은평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거시설보다는 상업시설이나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 공간 등이 더 개발돼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대화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착공이라고만 돼 있다. 실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시에서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현재 서울혁신파크에 거주 중인 사회적 경제단체들의 거처 등 이주 계획 등도 서울시에 요청했다.” -2024년 연신내역이 포함된 GTX A 노선이 개통한다. “연신내는 은평구의 중심에 있다. 서울 서북권 진출입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GTX A가 개통하면 연신내에서 서울역까지는 4분, 삼성역까지는 9분 만에 도달한다.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동시에 서북권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다. 하지만 강남 등으로의 이동이 빨라지면서 은평이 베드타운이 될 위험도 공존한다. 이를 막기 위해 주변 상권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현재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연신내 주변 개발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제가 직접 지역 상인들을 만나 개발의 필요성도 설명드리고 있다.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면 상암DMC와 연신내, 서울혁신파크를 삼각 축으로 하는 지역개발 지도가 완성될 수 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도 예타를 통과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아이맘택시를 비롯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많다. “아이맘택시 서비스를 확대한 동행 서비스가 오는 2월부터 시작된다. 또 병원만 오가는 현재 서비스를 도서관 등 다른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보육교사 직원, 아동 양육자를 위한 ‘영유아 마음건강 돌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매년 1000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진행한 뒤 산후우울증 등을 겪는 위험군 300명을 선별해 심층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민선 7기에서 8기로 오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민선 7기 때 교통, 경제, 문화 분야에서 큰 사업이 많이 시작됐다. 민선 8기에 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라는 것이 저를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인마을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4년 4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2026년 증산복합문화체육센터, 2025년 1월 신사동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이 개관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민선 8기는 교육 문제에 방점을 찍으려 한다. 청소년 진로진학 정보센터를 설치하고 온·오프라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8개의 구립도서관과 76개의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도서관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은평구 내 학교 설립도 협의 중이다.” -올해 은평 구정의 목표는. “구민들께서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셔서 4년간 청사진을 완성할 기회를 얻었다. 10년 뒤 은평은 강남 못지않게 발전한 곳이 돼 있을 것이다. 민선 8기에 은평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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