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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날아라 백상아리

    [영상] 날아라 백상아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폴스만 인근 해안에서 거대한 몸집의 백상아리가 수면 위로 튀어 올라 바다표범을 사냥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2분 40초 정도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백상아리는 바다표범을 잡기 위해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공중으로 점프한다. 거대한 백상아리 앞에 바다표범은 한 마리 작은 물고기마냥 이리저리 휩쓸려 다닌다. 상어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다고 소문난 백상아리는 어마어마한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수면 위로 3m나 솟구쳐 오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0m 잠수 물고기 “길이 1.5m 첨단 기능은 도대체 무엇?”

    90m 잠수 물고기 “길이 1.5m 첨단 기능은 도대체 무엇?”

    90m 잠수 물고기 90m 잠수 물고기 “길이 1.5m 첨단 기능은 도대체 무엇?” 90m 잠수 로봇 물고기가 화제다. 미 해군은 자율 활동 기능을 갖춘 참다랑어와 비슷한 크기의 로봇 물고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길이 약 1.5m, 무게 약 45㎏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GhostSwimmer)가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행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다. 내장전지로 움직이는 이 로봇 물고기는 상어처럼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약 25㎝∼91m 깊이의 물속에서 미리 입력된 행동 방법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 150m 길이의 전선을 연결해 이 로봇 물고기를 사람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유선으로 조종하면 물속에서 측정되는 수온이나 해류 같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율 활동을 할 때 수집한 정보를 전송하거나 새 명령을 입력하려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로봇 물고기는 어류와 유사한 외형과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분에 ISR(정보·감시·정찰) 활동에 유리하며,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비교되는 능력” 대박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비교되는 능력” 대박

    90m 잠수 물고기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비교되는 능력” 대박 90m 잠수 로봇 물고기가 화제다. 미 해군은 자율 활동 기능을 갖춘 참다랑어와 비슷한 크기의 로봇 물고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길이 약 1.5m, 무게 약 45㎏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GhostSwimmer)가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행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다. 내장전지로 움직이는 이 로봇 물고기는 상어처럼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약 25㎝∼91m 깊이의 물속에서 미리 입력된 행동 방법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 150m 길이의 전선을 연결해 이 로봇 물고기를 사람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유선으로 조종하면 물속에서 측정되는 수온이나 해류 같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율 활동을 할 때 수집한 정보를 전송하거나 새 명령을 입력하려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로봇 물고기는 어류와 유사한 외형과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분에 ISR(정보·감시·정찰) 활동에 유리하며,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물고기는 MB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로봇 물고기’와 대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4대강 로봇 물고기는 57억원을 들여 개발했지만, 정보 수집은 커녕 9대 중 8대가 고장나 사실상 ‘고철덩어리’로 평가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어떤 차이?” 충격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어떤 차이?” 충격

    90m 잠수 물고기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어떤 차이?” 충격 90m 잠수 로봇 물고기가 화제다. 미 해군은 자율 활동 기능을 갖춘 참다랑어와 비슷한 크기의 로봇 물고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길이 약 1.5m, 무게 약 45㎏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GhostSwimmer)가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행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다. 내장전지로 움직이는 이 로봇 물고기는 상어처럼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약 25㎝∼91m 깊이의 물속에서 미리 입력된 행동 방법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 150m 길이의 전선을 연결해 이 로봇 물고기를 사람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유선으로 조종하면 물속에서 측정되는 수온이나 해류 같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율 활동을 할 때 수집한 정보를 전송하거나 새 명령을 입력하려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로봇 물고기는 어류와 유사한 외형과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분에 ISR(정보·감시·정찰) 활동에 유리하며,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물고기는 MB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로봇 물고기’와 대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4대강 로봇 물고기는 57억원을 들여 개발했지만, 정보 수집은 커녕 9대 중 8대가 고장나 사실상 ‘고철덩어리’로 평가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킬듯 은밀히 다가오는 ‘고래상어와 인간’ 포착

    삼킬듯 은밀히 다가오는 ‘고래상어와 인간’ 포착

    마치 사람을 삼킬듯 수면 밑에서 은밀히 다가오는 상어. 이후 이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최근 뉴질랜드 출신의 해양생물학자 사이먼 피어스 박사(35)가 인간과 상어가 교감을 나누는 놀라운 사진들을 언론에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상어종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고래상어(whale shark)다. 길이가 무려 18m, 몸무게는 최대 20t에 달하는 고래상어는 그 크기 때문에 고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상어다. 그러나 고래상어는 성격은 매우 온순해 사람을 해치지 않으며 만약 거대한 입에 사람이 빨려 들어가더라고 곧 이를 다시 뱉어낸다. 피어스 박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갈라파고스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고래상어의 생태를 관찰하고 있다" 면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큰 고래상어를 기록하는 것이 나의 임무" 라고 밝혔다. 실제 피어스 박사는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 보호를 위해 환경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물에 걸려 죽을 뻔한 고래상어를 여러차례 구해주기도 했다. 이렇게 남긴 사진들을 언론에 공개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후원을 받는 것의 그의 일인 셈. 피어스 박사는 "바다 속에는 우리가 보호해야할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있다" 면서 "고래상어처럼 인간을 위협한다고 오해되는 해양생물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바닷속은 사람에게 있어 외계와 같은 곳" 이라면서 "상어와 고래 뿐 아니라 산호와 암초 등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나 많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숨은그림찾기 수준…나무로 ‘위장’한 올빼미 포착

    숨은그림찾기 수준…나무로 ‘위장’한 올빼미 포착

    이보다 더 완벽한 위장은 없다! 동물들이 주위의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을 위장 또는 보호색 능력이라 부른다. 위장 능력이 뛰어난 동물들은 주변 사물 또는 식물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을 씻고 구별해보려 해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 영국에서는 나무와 ‘완벽하게 한 몸’이 된 올빼미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소개한 이 사진은 더비셔주(州)의 한 숲에서 올빼미가 나뭇가지 사이에 교묘하게 위장한 채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언뜻 보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모습을 바꾼 올빼미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먹잇감에 효율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위장술을 쓴다. 데일리메일은 “해당 사진이 포착된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최고의 위장 사진’으로 손꼽힌다”면서 “나뭇가지의 결, 색의 변화까지 매우 유사하게 흉내 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고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월에도 전 세계에서 포착한 위장 동물들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수중 생물 중에서는 태평양 깊은 바다에서 이끼가 낀 돌과 산호에 몸을 숨긴 쏨뱅이, 육지 생물 중에서는 스위스에서 붉은 단풍잎 사이로 숨어든 나방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위장으로 가장 유명한 동물은 카멜레온이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또는 암컷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몸의 색을 바꾸기도 한다. 북극여우나 눈신발멧토끼, 흰족제비 등 북극에 사는 동물들은 눈이 오는 겨울에는 몸이 흰색이지만 여름이 되면 갈색으로 바꾼다. 깊은 바다에 사는 뼈오징어는 상어가 나타나면 몸 색깔을 주변과 비슷하게 바꾸어 공격을 피하고, 일부 비단뱀은 나뭇가지로 위장해 나무위에 올라가 있다가 이를 모른 채 가지에 앉는 새를 잡아먹기도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당하게 뚱뚱하라

    당당하게 뚱뚱하라

    비만의 역설/아힘 페터스 지음/이덕임 옮김/에코리브르/288쪽/1만 5000원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많은 이들은 이 명제를 ‘뚱딴지 같은 소리’라며 비웃을 것이다. 살을 빼게 해준다는 다이어트 열풍과 광고의 홍수가 자연스러운 세태. ‘살찐 것’이 비웃음과 차별의 원인이고 죄악시되는 판에 비만을 편드는 말이 생뚱맞은 것은 틀림없다. ‘비만의 역설’은 그 생뚱맞은 명제를 정색하고 다뤄 역발상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흥미로운 책이다. ‘왜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사는가’란 부제의 책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비만은 다이어트 대상이 아닌, 뇌를 살리기 위한 최상의 몸부림이다.’ 주장대로라면 살찐 사람들은 죄의식을 가질 이유가 없다. 그리고 그 ‘비만 면죄부’는 이제 살을 뺄 방법을 찾을 게 아니라 왜 살이 찌는지를 고민해 해결책을 찾자는 대안의 실천으로 압축된다. 책 서두에 등장하는 실례 한 편을 들여다보자. 똑같이 심근경색으로 급하게 병원에 입원한 두 사람. 51세의 A씨는 키 181㎝에 체중 75㎏으로 체질량지수 23. 같은 나이의 B씨는 키 176㎝에 체중 99㎏으로 체질량지수 37. A씨는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반면 B씨는 15년 전부터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경고받은 인물이다. 일반의 예측이라면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과체중자 B씨가 더 위험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날씬한 A씨는 병원에 실려온 그날 중환자실에서 숨졌고, B씨는 상태 호전으로 닷새 후 병원을 떠났다. 이 결과는 특별 사례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의사와 뇌과학자들은 이런 정반대의 결과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단계에 들었다고 한다.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국내에도 번역돼 소개된 ‘이기적인 뇌’를 쓴 독일 뇌과학자 아힘 페터스 박사. 책장을 넘기며 그가 시시콜콜 설명하는 이야기를 듣자면 ‘비만의 역설’에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의 일관된 ‘비만 역설’은 이렇게 요약된다.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샘에서 뇌를 진정시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출하고 이때 뇌는 급속히 요구되는 포도당을 몸의 다른 곳에서 공급받는다. 이른바 ‘뇌 당김’ 현상이다. 이 현상이 나타날 때 두 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한쪽은 뇌가 체내에 저장된 포도당을 끌어 쓰는 쪽으로, 대체로 마른 편이다. 책 서두의 심근경색증 입원 환자 A씨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른 쪽은 스트레스 시스템이 잘 작동해 충격을 덜 받기 때문에 체내에서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필요가 없다. 대신 음식 욕구가 강해지고 더 많이 먹게 된다. 뚱뚱이 환자 B씨의 경우라고 한다. A씨와 달리 B씨가 호전될 수 있었던 까닭은 가장 중요한 뇌를 살리기 위한 포도당 공급이 더 원활했기 때문이다. 말라깽이보다 뚱뚱이가 오래 살 수 있는 스트레스 대응의 차이인 셈이다. 그런 차이는 이미 의학·뇌과학계 양쪽에서 모두 인정하는 흐름이다. 책은 그런데도 그 차이를 애써 모른 체하는 제약회사나 병원 등 상업적 이해의 주체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한다. 과체중이란 ‘뇌를 살리기 위한 정상의 몸 대응’이지만 정상 체중과 대비한 해악과 척결의 개념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과체중은 없고 모든 이는 각자 뇌 작용에 따른 정상 체중을 갖고 있을 뿐이다.’ 저자의 이 지론은 가설을 넘어 이제 실험 단계에 이르렀다. 확실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기엔 조금 이르지만 그 이론의 단초이자 비만 원인인 스트레스 없애기만큼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책 속의 실험은 그 지론에 무게를 더한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 5개 도시 거주 여성 4498명과 그 자녀들을 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이주시켜 15년 후 한 조사에서 잘 정착해 사는 여성들의 신체 건강이 나아졌고 비만도도 훨씬 낮았다. 인간이 살고 있는 스트레스 뭉치의 환경을 ‘상어가 살고 있는 물속’으로 표현한 저자는 이렇게 말을 맺는다. “살찐 사람을 의지력 약하고 게으르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체중 증가의 주요인인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물속의 위험한 상어를 피하든지 힘을 합쳐 제거하자는 말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54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남긴 ‘최고 작품’ 발견 (네이처紙)

    54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남긴 ‘최고 작품’ 발견 (네이처紙)

    직립보행이 가능한 최초의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가 남긴 역대 가장 오래된 '예술 작품'이 발견됐다. 최근 네덜란드 레이던대학 연구팀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43만 년-54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홍합 껍데기에 지그재그로 새긴 조각(彫刻)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인공 가공물인 이 조각은 당시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가 남긴 것이다. 두발로 서는 직립원인(直立猿人)을 뜻하는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조상뻘로 160만 년 전부터 25만 년 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분포했다. 이번에 껍데기에서 발견된 조각은 사실 조각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만큼 도구를 사용해 지그재그로 남긴 흔적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존 추측보다 호모 에렉투스가 훨씬 더 똑똑했다는 것이 학자들의 평가다. 연구를 이끈 조세핀 조든 교수는 "기존 가장 앞섰던 인공 가공물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것" 이라면서 "11만 년-10만 년 전 사이에 호모 에렉투스보다 진화된 종인 호모 사피엔스가 남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 호모 에렉투스는 상어 이빨과 같은 도구를 사용해 홍합 껍데기 표면에 이같은 기하학적 흔적을 남겼을 것" 이라면서 "호모 에렉투스가 생각보다 인지능력과 행동이 뛰어났다는 증거" 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지그재그 조각의 이유와 의미는 밝히지 못했으며 한 명의 호모 에렉투스가 매우 주의깊고 정교하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3일자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죽은 상어 몸속에서 새끼 상어들 구조 화제

    죽은 상어 몸속에서 새끼 상어들 구조 화제

    죽은 상어의 몸속에서 새끼 상어들을 구해내는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해변가에 죽은 상어 한 마리가 떠내려왔다. 이에 해변을 찾은 몇몇 피서객들은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이들 중 한 여성은 상어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분명히 죽은 상어의 몸이 꿈틀거리고 있던 것. 여성은 직감적으로 상어가 새끼를 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한 남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이 재빨리 상어의 배를 가르기 시작한다. 죽은 상어의 내장들을 걷어내자 예상했던 대로 상어의 배 안에는 새끼 상어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한다. 그렇게 상어의 뱃속에서 나온 새끼 상어는 총 세 마리. 다행히 새끼 상어들은 이빨이 모두 나있을 정도로 건강했다. 이에 사람들은 새끼 상어들을 물에 던져준다. 한편 대부분의 상어들은 난태생 어류로 최장 2년까지 알을 뱃속에서 부화시켜 새끼로 낳으며, 그밖에 나머지 상어들은 특유의 알주머니를 낳는 난생으로 번식한다. 지난 1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1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bodhispeak/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이런 변이 있나?’ 촬영 중인 다이버에 변 세례 후 도망치는 상어

    ‘이런 변이 있나?’ 촬영 중인 다이버에 변 세례 후 도망치는 상어

    자신을 촬영하는 다이버들에게 변 세례 후 유유히 사라지는 상어의 모습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11년 7월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심해를 돌아다니는 거대한 상어 한 마리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상어는 자신을 촬영하는 다이버들이 있는 관찰용 우리 곁으로 다가간다. 연신 플래시를 터트리며 우리 가까이 다가오는 상어를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자 상어가 갑자기 꼬리를 한 번 흔들며 노란 변을 분사하며 우리 곁으로 접근한다. 상어의 변에 주변 물고기들이 몰려들어 찌꺼기를 먹는다. 우리 곁에 근접해 자신의 위용을 떨친 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며 사라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으로 방어한 건가요?”, “변보는 상어의 모습은 처음 봐요”, “재미있네요” 등 재밌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Daxfe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MBC 밤 10시) 어린 스승과 열정 가득한 나이 좀 있는 제자 간의 좌충우돌 과외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수 헤라 선생님에게 중국어를 배우는 방송인 준하와 희철의 과외 수업에 결국 제동이 걸렸다. 좀체 늘지 않는 제자들 실력에 헤라 선생님이 제대로 화가 났다. 살벌한 중국어 시험을 앞두고 공부 모드로 돌입한 준하와 희철. 그런 두 사람을 위해 일일 선생님 가수 주현미가 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0분)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이 시도 때도 없이 손가락을 빨고 있는 다섯 살 지연이의 집으로 찾아왔다. 엄마가 달래 보고 화를 내봐도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 지연이의 손가락 사랑. 과연 지연이는 손가락 빠는 습관을 버릴 수 있을까. 게다가 이런 지연이의 버릇을 막내동생마저 따라하기 시작해서 엄마의 고민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잇츠 아웃도어(ONT 밤 7시) ‘낚시계의 박세리’로 불리는 양영곤 프로가 전하는 루어낚시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루어낚시는 가짜미끼를 이용해 고기를 낚는 방법으로 최근 스포츠 낚시로 평가받으면서 여성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낚싯대와 루어의 종류부터 대상어에 따른 적절한 선택법, 성공적인 낚시 성과를 내기 위해 명심해야 하는 것들을 소개한다.
  • 낚시에 걸린 연어 쫓다 보트 들이박는 5m 거대 백상아리

    낚시에 걸린 연어 쫓다 보트 들이박는 5m 거대 백상아리

    거대 백상아리가 보트를 들이박는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바크로프트TV는 호주에 사는 데이비드와 그의 아버지 앤디 락이 최근 서호주 퍼스 프리맨틀 해안에서 낚시 중 5m 백상아리에게 공격당하는 모습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낚싯줄에 걸린 연어 한 마리를 먹기 위해 추격하는 5m짜리 거대 백상아리의 모습이 보인다. 부자가 낚싯줄을 감아 보트 쪽으로 연어를 당기는 순간, 연어를 향해 상어가 돌진한 후, 보트를 들이박는다. 갑작스러운 상어의 충돌에 작은 보트가 기우뚱거리며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 놀란 부자가 보트 난간을 잡으며 백상아리에게 ‘여기서 꺼져!’라 소리친다. 이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부자가 많이 놀랐겠네요”, “무서워요”, “정말 큰 상어네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BARCROFT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약 스토킹하는 거대 귀상어 포착

    카약 스토킹하는 거대 귀상어 포착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낚시를 즐기던 남성을 뒤쫓아 다니는 거대 상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1일 유튜브에 게재된 ‘카약커 스토킹하는 귀상어’(Hammerhead Shark Stalks Kayakers)란 영상에는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의 한 해상에서 카약의 뒤를 계속 쫓아다니는 귀상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제법 큰 크기의 귀상어가 카약의 뒤를 쫓아 헤엄치고 있다. 카메라에 물속으로 들어가자 귀상어가 카약 주위를 맴돌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귀상어는 마치 ‘스토커’처럼 계속 카약커를 따라다닌다. 이날 거대한 귀상어는 2마일(약 3.2km)을 넘게 카약을 뒤쫓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된 지 사흘 만에 7만 1000여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TCKayakFish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상어 떼에 2m 코브라까지…세계서 ‘가장 위험한 해변’ 오싹

    상어 떼에 2m 코브라까지…세계서 ‘가장 위험한 해변’ 오싹

    흉포한 상어 떼에 2m에 육박하는 거대 맹독 코브라까지 존재하는 해변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해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 매체 더 시티즌(The Citizen)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하우트 만 해변(Hout Bay beach)에 길이 1.8m짜리 거대 맹독 코브라가 출현, 거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깜짝 놀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남서쪽 끝에는 ‘희망봉’이라 불리는 암석 곶(串)이 있다. 지난 1488년 포르투갈 탐험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에 의해 첫 발견된 이곳은 유럽인이 최초로 도달한 아프리카 최남단이자 유럽대륙에서 인도로 향하는 신항로가 개척되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지역이다. 이 희망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바로 하우트 만 해변(Hout Bay beach)이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푸른 빛 바다가 인상적인 하우트 만 해변(Hout Bay beach)은 사실 5000마리에 달하는 대규모 물개 떼와 펭귄, 고래까지 볼 수 있는 바다 생태계의 보고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문제는 거대한 맹독 코브라와 흉포한 상어 떼까지 함께 득실댄다는 것. 최근 하우트 해변 거주민 제프리 링크스가 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1.8m 길이의 거대 케이프 코브라가 해당 해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 케이프 코브라는 한 번에 성인 10명을 사망시킬 수 있는 독사 블랙 맘바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맹독을 품고 있는 아프리카 독사 중 하나다. 특히 하우트 만 해변은 흉포한 상어 떼가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거주민과 관광객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독사 전문가는 “코브라에 물리는 사례의 98%는 스스로 자초한 경우가 많다. 코브라들은 먼저 건드리거나 위협을 느끼지 않는 이상 함부로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해변을 산책할 때 조심스럽게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계서 ‘가장 위험한 해변’…상어 떼+코브라까지

    세계서 ‘가장 위험한 해변’…상어 떼+코브라까지

    흉포한 상어 떼에 2m에 육박하는 거대 맹독 코브라까지 존재하는 해변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해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 매체 더 시티즌(The Citizen)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하우트 만 해변(Hout Bay beach)에 길이 1.8m짜리 거대 맹독 코브라가 출현, 거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깜짝 놀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남서쪽 끝에는 ‘희망봉’이라 불리는 암석 곶(串)이 있다. 지난 1488년 포르투갈 탐험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에 의해 첫 발견된 이곳은 유럽인이 최초로 도달한 아프리카 최남단이자 유럽대륙에서 인도로 향하는 신항로가 개척되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지역이다. 이 희망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바로 하우트 만 해변(Hout Bay beach)이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푸른 빛 바다가 인상적인 하우트 만 해변(Hout Bay beach)은 사실 5000마리에 달하는 대규모 물개 떼와 펭귄, 고래까지 볼 수 있는 바다 생태계의 보고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문제는 거대한 맹독 코브라와 흉포한 상어 떼까지 함께 득실댄다는 것. 최근 하우트 해변 거주민 제프리 링크스가 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1.8m 길이의 거대 케이프 코브라가 해당 해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 케이프 코브라는 한 번에 성인 10명을 사망시킬 수 있는 독사 블랙 맘바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맹독을 품고 있는 아프리카 독사 중 하나다. 특히 하우트 만 해변은 흉포한 상어 떼가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거주민과 관광객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독사 전문가는 “코브라에 물리는 사례의 98%는 스스로 자초한 경우가 많다. 코브라들은 먼저 건드리거나 위협을 느끼지 않는 이상 함부로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해변을 산책할 때 조심스럽게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新 국토기행] 맛:안성맞춤 향토음식

    [新 국토기행] 맛:안성맞춤 향토음식

    ‘안동국시, 안동헛제삿밥, 안동찜닭, 안동식혜, 안동간고등어, 안동문어, 안동소주 ….’ 안동에는 이름만으로도 전국적 인기를 끄는 토속음식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안동찜닭과 안동헛제삿밥이 특히 인기다. 안동찜닭은 매콤한 맛이 특징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국민 음식’이 됐다. 1970년대 후반 안동 구시장 골목 5곳의 식당에서 출발한 안동찜닭은 명성을 타고 지금은 전국에 전문점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안동찜닭은 조각을 낸 닭에다 당면과 양배추, 파, 시금치, 당근, 감자 등 신선한 각종 채소를 듬뿍 넣어 간장소스에 졸여 낸다. 담백하면서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어른 3~4명이라도 찜닭 한 마리를 먹은 뒤 밥을 볶아 먹으면 든든하다. 이름은 찜닭이지만 사실상 닭을 찌는 게 아니라 300도가 넘는 고열에 채소와 함께 조리는 방식이다. 원조격인 안동 구 시장 찜닭골목에는 현재 ‘구시장 찜닭협회’ 소속 24곳의 식당들이 찜닭 간판을 내걸고 성업 중이다. 식당들은 공존을 위해 모든 가게의 메뉴부터 가격, 음식 재료에 접시 크기까지 통일하는 공정한 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제각기 차별화한 생존전략이 있다. 이색 공간을 활용해 손님의 발길을 잡는가 하면 기동력을 앞세운 배달 서비스, 남다른 맛을 내는 양념의 비결 등이 숨겨져 있기 때문. 유진찜닭과 현대찜닭, 중앙찜닭, 위생찜닭, 김대감찜닭 등이 유명하다. 갖가지 제철 나물을 하얀 쌀밥 위에 놓고 비벼 먹는 헛제삿밥도 안동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이다. 이 음식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양반들이 제사가 없는 날에도 하인들에게 ‘오늘 밤에 제사가 있으니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라’고 일러두고는 맛난 제삿밥만 즐겼다. 이를 본 하인들이 ‘제사는 지내지 않고 제삿밥만 먹는다’고 해서 이름 붙였다는 것. 또 다른 유래는 예부터 서원이 많아 크고 작은 회합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 지역에서 유림과 유생들을 대접하기 위해 저녁상을 푸짐하게 차려낸 게 바로 제사음식을 그대로 본뜬 헛제삿밥이었다고. 헛제삿밥은 실제 제사에 쓰이는 제수음식과 똑같이 각종 나물과 미역 부각, 상어고기, 가오리, 문어 등의 산적에다 육탕, 어탕, 채탕의 삼탕을 고루 섞은 막탕이 함께 나온다. 간장, 깨소금, 참기름 외에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무나물, 콩나물, 토란 등이 친환경 나물 재료인 관계로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떡과 과일, 식혜도 일미다. 안동댐 옆 ‘까치구멍집’과 ‘맛50년 헛제사밥’ 식당이 헛제삿밥 음식의 원조격이다. 31년 경력의 까치구멍집 주인 서정애(62)씨는 “제사 음식답게 재료를 고급으로 쓰고 제사를 지내는 정성으로 만드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외국인 손님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평양 리포트] 北·동북아 잠수함 열전

    [서울&평양 리포트] 北·동북아 잠수함 열전

    1950년 6월 26일 새벽. 우리 해군 백두산함은 600여명의 무장병력을 싣고 부산 해역으로 몰래 침투하던 북한군의 무장수송선을 격침시켰다. 6·25전쟁 발발 하루 만에 이뤄진 이 해전의 승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는 국군이 유엔군과 전쟁물자가 들어오는 부산항을 수호해 훗날 인천상륙작전으로 반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김일성 당시 북한 수상(훗날 주석)은 잠수함을 보유했더라면 부산 동남해역을 전략적으로 봉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이날의 패전을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이는 북한이 우리보다 30년 앞선 1963년부터 구 소련으로부터 잠수함을 도입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 ●北 잠수함 한국보다 30년 앞서… 78척 보유 2014년 6월 16일. 북한 매체들은 일제히 김일성의 손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구 소련제 로미오급(1800t) 잠수함에 올라타 지휘하는 사진을 과시했다.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이 이 밖에 신형잠수함을 건조한 정황을 포착하고 탄도미사일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분석 중이다. 한·미 군 당국은 올해 들어 수시로 대잠 초계기를 동원해 북한 잠수함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적으로 약소국이 상대적으로 강한 국가의 목에 유사시 비수를 꽂아 상대가 함부로 넘볼 수 없게 하는 무기가 비대칭 전력이다. 북한에 있어서 이는 핵과 잠수함 정도가 꼽힌다. 잠수함의 전략적 가치는 은밀하게 수상 표적을 공격하기에 최적이고 특히 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SSBN)은 전략 무기로 공포의 대상이 돼 왔다. 특히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만 보유한 원자력추진 잠수함은 원자로에서 제공되는 무한정의 동력으로 물 위로 부상할 필요 없이 수중에서 지속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재래식 디젤 잠수함은 하루에 두세 번씩 수면으로 부상해 축전지 충전을 해야 한다. 잠수함의 중요성에 눈을 뜬 북한은 1960년대부터 로미오급(1800t) 20여척을 운용해 왔고 이 밖에 상어급(370t) 40여척, 유고급(90t) 잠수정을 포함해 최소 78척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 가운데 가장 많은 상어급은 1996년 9월 18일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발견된 바 있다. 한국군은 북한보다 늦은 1992년 10월 독일에서 209급(1200t) 장보고함을 인수해 1993년 실전배치했다. 현재까지 209급 9척과 214급(1800t급) 3척 등 모두 12척을 배치했고 214급 6척을 추가 배치하려고 준비 중이다. 군 당국은 이 밖에 3000t급 장보고Ⅲ 신형 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이다. 한발 늦은 남한의 잠수함 도입사를 볼 때 북한 잠수함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비대칭전력으로 기능해 온 셈이다.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 상어급 발견 김정일 시대에 들어와서 북한은 공작원 침투 목적으로 운용해 온 잠수함을 과감히 수상함 공격 목적으로 사용한다.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사건이 좋은 예다. 1997년까지 북한군에서 복무했던 이석영 자유북한방송 사무국장은 “김정일이 1990년대 말부터 군부에 잠수함을 더 이상 병력을 싣고 정찰하는 데 이용하지 말고 폭발물을 사용해 기지를 타격하는 전력으로 키우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북한 잠수함의 주력인 로미오급 20여척은 낡고 소음이 커서 ‘물속의 경운기’라는 평을 듣는다. 한·미 군 당국은 이 때문에 특수부대 침투나 기뢰 부설에 사용되는 북한 소형 잠수함과 잠수정을 더 위협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우리 해군에 있어서 북한 잠수함 전력의 은밀성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동해는 서해보다 수심이 깊어 ‘잠수함의 천국’으로 불린다. 동해에서는 200m 이내의 수심에서 각각 다른 성질을 가진 해수들이 유입되면서 수괴(水塊)가 형성되기 때문에 음파가 소실되기 쉽고 우리 해군이 북한 잠수함을 찾기가 더 어렵다는 평가다. ●한국 1992년 獨 장보고함 인수… 현재 12척 배치 잠수함의 전략적 가치는 수상 표적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다. 영화에서 흔히 보듯 잠수함끼리 물속에서 어뢰를 쏘면서 교전한 사례는 세계 해전사에 아직 없다. 문근식(예비역 해군 대령)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물속의 잠수함이 수상 항해 중인 잠수함을 공격한 사례만 있다”면서 “이는 그만큼 수중에서는 음파탐지기에만 의존하는 상황에서 소음을 분석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상대방을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북한 잠수함이 수중에서 어뢰 공격을 주고받을 가능성은 적게 평가된다. ●영화처럼 물속 어뢰 쏘며 교전 사례 전세계 전무 북한 잠수함의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우려스러운 점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SLBM을 운용하는 국가는 원자력추진잠수함 보유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이다. 길이 10m가 넘는 SLBM을 탑재하려면 잠수함이 3000t 가까이 돼야 한다. 하지만 수중에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사일과 잠수함 건조능력만 갖췄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000t급의 재래식 디젤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잠수함에 적용할 소형 원자로 제작기술은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볼 때 북한이 단기간 내에 강대국들의 SLBM 체계(1만t 이상급 잠수함+대륙간 탄도미사일+원자력추진기관)를 갖추기는 어려워도 북한식의 독특한 SLBM체계(3000t급 잠수함+단·중거리 탄도미사일+디젤추진기관)를 개발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재래식 잠수함이라도 핵탄두가 장착된 SLBM을 탑재하고 사거리 1000~1400㎞의 탄도미사일을 날릴 수 있다면 최소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 전력을 위협할 것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주목할 만한 점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을 개발한다고 해도 남북한의 잠수함 경쟁은 동북아 주요 열강에 비하면 골리앗 앞의 다윗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한반도 주변 4강은 제각기 잠수함 군비 증강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美 잠수함 전력 최강… 러 타이푼급은 ‘괴물’ 미국은 항공모함뿐 아니라 잠수함 전력도 세계 최강으로 꼽힌다. 73척의 잠수함 가운데 핵탄두를 실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SSBN)이 18척에 달한다. 미국 잠수함은 태평양에 40척이 배치됐고 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운 괌에도 로스앤젤레스급(7000t급) 원자력추진 잠수함 3척이 배치돼 있다. 지난 3월 부산에 입항했던 콜럼버스호(로스앤젤레스급)의 경우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았지만 사거리 3100㎞의 토마호크 미사일(오차범위 10m 안팎)로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언제든지 북한의 핵심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러시아는 미국 알래스카와 가까운 캄차카 반도에 잠수함 기지를 두고 63척의 잠수함 가운데 태평양에서만 20여척을 운용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과 일본의 해군력을 견제하고 북극해 자원개발과 일본과의 쿠릴열도 영유권 분쟁에 대비해 태평양 함대의 전력을 증강해 왔다. 특히 러시아 원자력추진 잠수함 가운데 타이푼급(2만 6500t)은 길이 171m에 폭 24.6m로 핵탄두를 실은 SSN20 대륙간 탄도미사일 20발을 탑재한 세계 최대의 ‘괴물’ 잠수함으로 통한다. ●中 소음 커… 日 소류급 2주 넘게 수중작전 가능 중국은 미국·러시아 다음으로 강한 잠수함 공격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65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역대 왕조들의 이름을 따 잠수함의 등급을 매겼다. 이 가운데 사거리 8000㎞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6500t의 시아(夏)급 원자력추진 잠수함과 이를 개량한 1만 2000t의 진(秦)급 원자력추진 잠수함을 실전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잠수함은 소음이 커서 은밀성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으로 분류된다. 중국의 군비 증강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온 일본은 한국·북한과 마찬가지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보유하지 못했고 디젤 잠수함만 22척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4200t급 소류급 디젤 잠수함은 전지를 충전하기 위해 하루에 두세 차례 정도 수면으로 부상해야 하는 다른 디젤 잠수함에 비해 수중에서 지속적으로 2주 이상 작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보트에서 뱀상어 위로 뛰어내린 철없는 남성 ‘논란’

    보트에서 뱀상어 위로 뛰어내린 철없는 남성 ‘논란’

    바다에서 상어와 마주친다면 달아나는 게 상책이다. 그런데 최근 상어를 위헌천만한 놀이로 즐긴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보트 위에 있던 한 남성이 뱀상어 위로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줄무늬가 호랑이 무늬를 닮아 ‘호랑이상어’로도 불리는 뱀상어는 상어류 가운데 백상아리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는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먹이를 공격할 때는 민첩하게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그러하니 이런 뱀상어에게 겁 없이 덤벼든 남성의 행동에 대해 질타의 소리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행히 상어에게 뛰어내린 그는 무사히 보트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었다. 해당 언론은 이 충격적인 영상이 호주의 한 해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영상을 촬영한 이들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유튜브, KashiKalti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래상어떼와 어우러져 헤엄치는 스노클러 화제

    고래상어떼와 어우러져 헤엄치는 스노클러 화제

    새의 시각, ‘버드 아이 뷰’(Bird’s Eye View)로 포착된 고래상어떼 영상이 화제다. 3일 유튜브에 게재된 1분 가량의 영상에는 상공에서 찍은 고래상어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거대한 크기의 고래상어가 스노클러(Snorkeler: 잠수 중 호흡하는 관인 스노클을 부착하고 잠수하는 사람)와 함께 자유로이 유영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그들 사이로 거대한 검은 가오리가 지나가고 여섯 마리의 고래상어가 꼬리지느러미를 연신 흔들며 스노클러 주위를 지나간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지네요”, “인간과 동물의 조화가 아름답네요”, “위험하지 않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Etta Yu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망대서 먹이 던지자 순식간에 몰려든 상어떼

    전망대서 먹이 던지자 순식간에 몰려든 상어떼

    낚시를 하기 위해 만든 전망대에서 먹이를 던지자 순식간에 상어떼가 몰려드는 영상이 포착돼 화제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서프사이드 해변에서 관광객 매트앤다나 라이스가 촬영한 먹이를 먹기 위해 모여든 상어떼의 모습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해안에서 불과 46m 떨어진 전망대 데크 위에서 바닷물을 향해 한 낚시꾼이 물고기를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먹이 조각을 던진다. 잠시 뒤, 커다란 상어 한 마리가 나타나 먹이를 덥석 문다. 뒤이어 상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먹이를 찾아온 상어는 바로 모래 상어. 점점 몰려드는 상어떼의 출현에 이를 지켜보는 아이들이 감탄사를 연발한다. 지역주민 브래드 심슨은 지역 텔레비전 방송국 WBTW와의 인터뷰에서 “상어의 모습이 관광객들에게는 매우 놀라운 일이지만 이 지역의 낚시꾼들에겐 아주 일반적인 현상”이며 “먹이를 가져와 던진다면 최소 10마리의 상어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 동영상은 현재 38만 700여 건의 ‘좋아요’ 클릭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MattandDana Rice facebook / KashiKaltia HD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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