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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진짜 ‘명품’으로 환골탈태한 K-55 자주포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진짜 ‘명품’으로 환골탈태한 K-55 자주포

    명품(名品)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이다. 실력이 빼어나거나 이름난 장인(匠人)이 만들었거나 제품 자체의 성능이나 디자인이 대단히 뛰어나다거나 소비자로부터 그 품질을 인정받아 유명한 제품이 명품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미국 등 선진국의 기술지원을 받아 한국형 무기체계, 이른바 K-시리즈를 개발해 생산해오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 한국형 무기체계들이 새로 나올 때마다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수출 시장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사례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간 ‘한국형 명품 무기’들은 수출 시장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기 일쑤였다. 지난 2008년 국방과학연구소가 ‘우리 손으로 만든 명품무기 10선’이라고 선정한 무기체계 가운데 청상어 어뢰는 발사 시험에서 소실되며 결함이 발견되는가 하면, K2는 국산 파워팩 성능 미달과 결함 등의 문제로 4년 넘게 전력화가 지연됐고, K-11 복합형 소총은 잦은 고장과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며, 물에 뜰 수 있다는 K-21 보병전투장갑차는 두 차례나 침수되어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이처럼 K-시리즈 무기들의 잦은 고장과 사건사고들은 국민들로 하여금 ‘국산 명품’에 대한 불신을 안겨주었지만, ‘짝퉁 명품’ 속에서도 발군의 성능과 품질을 자랑하는 ‘진짜 명품’이 있었다. -자랑스런 K-9 자주포에 버금가는 성능 우리 군이 약 900여 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추가 생산을 통해 최대 1,200여 문까지 보유할 예정인 K-9 자주포는 우리 군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고라는 독일의 PzH-2000에 약간 못 미치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가격은 PzH-200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군 당국은 이처럼 우수한 K-9 자주포의 전력화를 진행하면서 K-9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해 또 하나의 명품을 만들어냈다. 바로 K-55A1 자주포가 그것이다. K-9 자주포의 성능은 세계적으로도 최정상급에 속하고, 가격 경쟁력 역시 우수한 편에 속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대량의 포병을 운용하는 나라 입장에서는 대량 도입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임은 부인할 수 없다. 대당 40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기존에 운용하던 1000여 문 이상의 K-55를 K-9으로 대체하려면 단순 계산으로도 4조 4000억 원이 넘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제 수명이 30여 년이 다 되어가는 K-55 자주포를 그대로 둘 수도 없는 노릇이었기 때문에 군 당국이 생각해 낸 묘수가 K-9의 기술을 대폭 활용해 K-55를 개량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개량사업을 통해 새로운 명품이 탄생했다. 우선 반응 속도가 대단히 빨라졌다. 기존의 K-55는 이동 중에 사격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사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일단 평평한 공터를 찾아야 하고, 자리를 잡으면 차체 뒷부분에 있는 스페이드(Spade)라는 거대한 발톱을 지면에 박아 차체를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격 시 발생하는 반동으로 차체가 밀리기 때문에 1발 쏠 때마다 다시 방열(조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격 준비 작업은 지면 환경과 포반 요원들의 숙련도에 따라 적게는 2~3분에서 길게는 10분 이상이 소요된다. 그러나 K-55A1은 스페이드 고정 없이 정차 후 즉각 사격이 가능하다. 차체의 현수장치와 주포의 주퇴복좌기를 개량해 차체가 포 발사에 따른 반동을 안정적으로 흡수해 스페이드를 박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덕분에K-55A1은 이동 중 사격 명령을 수신하고 75초 이내에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공격 능력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 주포는 교체되지 않았지만 주퇴복좌기 개량으로 인해 더 큰 반동을 받아낼 수 있게 되면서 신형 장약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형 장약과 신형 포탄을 사용할 경우 K-55A1은 기존 K-55의 24km보다 더 늘어난 30km 이상의 사거리를 확보하게 되어 본격적인 대화력전 임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K-55A1은 사거리가 늘어난 것 이외에도 발사속도까지 빨라졌다. 기존 K-55 자주포는 방열과 사격제원, 포탄 장전 등 모든 과정이 수동으로 이루어져 분당 발사속도가 2~3발 수준에 불과했지만, K-55A1 자주포는 반자동 방열 방식, 사격제원 자동 입력, 반자동식 장전장치 등을 채용해 분당 발사속도가 4발 이상으로 빨라졌다. 특히 사격통제장치가 최신형으로 교체되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 수 있는 관성항법장치 및 위성항법장치가 탑재되어 더 빠르게 사격제원을 계산하고 사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정초에 실시되었던 제6포병여단의 K-55A1 자주포 포대의 전술훈련 및 대구경탄 사격 훈련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K-55A1의 성능은 서류상으로 보았던 것보다 놀라웠다. 이동 중이던 K-55A1 포대는 무선으로 사격 명령을 접수받자마자 사격 진지를 찾아 들어갔고, 5분이 채 되지 않아 비사격 초탄 발사 보고가 올라왔다. 비사격이란 사격 절차 숙달을 위해 화포 방열과 사격제원 입력을 마치고 모의 포탄과 모의 장약을 장전한 뒤 발사 버튼을 누르는 훈련이다. 실제 포탄 사격은 평시 포탄 사격 간 안전 통제 절차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K-55A1은 매뉴얼에 나와 있는 그대로 스페이드 고정 없이 빠른 속도로 사격을 실시했다. 표적 지역 인근에서 관측반이 보내온 사격 결과는 ‘적 파괴’였다. 빠르게 연속 사격한 포탄들이 표적에 정확히 명중해 가상 표적을 초토화시켰다는 의미다. 이는 평소 강도 높은 훈련을 받기로 유명한 제6포병여단 장병들의 우수한 기량만큼이나 화포 자체의 성능이 크게 강화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30년 된 구형 자주포를 최신형 K-9 자주포 버금가는 성능을 지닌 ‘명품’으로 개량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총 9266억 원! 1000여 문을 개량하는데 대당 8억 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가는 셈이어서 비용 대 효과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량 패키지 가격경쟁력 높아... 해외시장서도 매력적 K-55의 원형인 M109A2 계열 자주포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13개 국가에서 2000여 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독일과 벨기에 등 일부 유럽 국가를 제외하면 약 900여 대 가량이 노후화되어 교체 또는 개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K-55A1 개량 키트는 M-109A2 개량을 생각하고 있는 해외 운용국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아닐 수 없다. 운용국 가운데 일부는 이스라엘이나 그리스, 노르웨이처럼 독자적으로 소폭 개량한 모델은 있으나, 이 개량 모델들은 기존의 M109A2와 비교해 성능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사실상 개량 키트는 미국의 M-109A6 정도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M-109A2를 M-109A6 사양으로 개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약 12억 원으로 K-55A1보다 50% 가량 비싸기 때문에 K-55A1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K-55A1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가격 경쟁력 이외에도 K-55A1이 M-109A6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 바로 K-56이라는 별도의 탄약운반장갑차라는 옵션이 있다는 것이다. K-55A1이 K-9의 기술을 대폭 도입했다면, K-56 탄약운반장갑차는 K-9과 패키지를 구성하는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기술을 이용해 개발됐다. 기존에 탄약운반차량은 자주포처럼 장갑화되어 있지 않아 적의 공격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트럭에서 직접 포탄과 장약을 내려 자주포 포탑 내의 탄약고에 실어야 하는 작업이 필요했지만, K-56 장갑차는 K-55A1 자주포의 뒤에 붙어 자주포 포탑 뒤에 탄약 이송기를 연결하고 컴퓨터 화면만 조작하면 자동으로 탄약이 보급된다. 후방의 도어를 열고 인력으로 포탄을 운반해야 하는 미군의 M992와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자주포에 자동으로 탄약 재보급을 해 줄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개발, 실전에 배치한 것은 사실상 우리나라밖에 없기 때문에 K-55A1 개량 키트와 K-56 탄약운반장갑차를 패키지로 묶는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포병 전력을 현대화하려는 M109 계열 자주포 운용국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이처럼 노후 무기체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장비에 준하는 수준까지 환골탈태시킨 K-55A1 자주포의 사례야말로 진정한 ‘국산 명품 무기’가 아닐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소형 보트 옆으로 솟구치는 범고래 ‘장관’

    소형 보트 옆으로 솟구치는 범고래 ‘장관’

    지난 6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해안에서 3미터 길이의 작은 보트를 둘러싼 범고래들의 등장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4일 영국 매체는 텔레그라프는 1984년부터 서던캘리포니아에서 범고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 해양 연구소 일행들이 촬영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이들이 타고 있는 보트 주위로 범고래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범고래의 위엄에 혹시나 보트가 뒤집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어 같은 날 수중카메라로 촬영한 범고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아름답다. 물속을 헤엄치는 범고래들과 그 속에 울려 퍼지는 녀석들의 울음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눈길을 끈다. 두 개의 영상 클립으로 나눠진 이 영상은 지난 9일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킬러고래로도 불리는 범고래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물개나 펭귄, 심지어 상어까지도 공격하는 무서운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Eric Marti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진환도상어가 ‘새끼’ 낳는 희귀 장면 첫 포착

    진환도상어가 ‘새끼’ 낳는 희귀 장면 첫 포착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될 만큼 희귀한 '진환도상어'가 출산하는 장면이 사상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체스터대학 연구팀은 필리핀 인근 바다에서 진환도상어가 출산하는 장면을 영상과 함께 관련 학회지(journal Coral Reefs)에 발표했다. 좀처럼 보기힘든 희귀한 이 상어는 진환도상어(thresher shark·쓰레셔 샤크)로 몸통 보다 꼬리가 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진환도상어는 이 꼬리로 먹잇감을 기절시켜 사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팀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상어의 배 아랫부분에서 머리를 내밀고 밖으로 나오는 새끼가 확인된다. 알을 낳는 상어가 알이 아닌 '새끼'로 출산하는 이유는 진환도상어가 난태생을 하기 때문이다. 난태생(卵胎生)은 수정란을 산란하지 않고 몸 속에서 키우다가 새끼를 낳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몸집이 큰 상어들이 대부분 이같은 방식으로 출산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희귀한 이 영상이 하마터면 사라질 뻔 했다는 점이다. 지난 2013년 4월 우연히 이 영상을 촬영했던 사진작가 아틸라 카스조가 출산 포착 사실을 모르고 '휴지통'에 버렸기 때문이다. 카스조는 "당시 상어가 불안한 행동을 보여 촬영했지만 15m 떨어져 있어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마지막으로 영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상함을 느낀 그는 이 자료를 해양생물연구가인 사이먼 드롤드 박사에게 보내면서 그 '진가'가 드러났다. 사이먼 박사는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수많은 해양 사진 중 최고의 작품" 이라면서 "진환도상어와 같은 상어들의 번식 특징을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래 사체 먹는 뱀상어 포착한 용감한 10대 화제

    고래 사체 먹는 뱀상어 포착한 용감한 10대 화제

    고래를 먹어치우는 상어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포착한 청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해안에서 혹등고래 사체를 뜯어 먹고 있는 뱀상어(tiger shark)의 모습을 마이클 제임스(18)라는 청년이 포착해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가 찍은 영상을 보면, 뚜렷하지는 않지만 상어들이 고래 시체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바닥에 있는 사체를 먹기 시작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임스는 무릎 깊이의 물속에서 해초에 미끄러지는 순간에도 상어의 모습에 심취해 영상을 촬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안가에 모여 있던 주민들은 호주 ‘채널 7 (Channel 7)’의 ‘선라이즈(Sunrise)’를 통해 적어도 4마리 이상의 상어들이 고래를 먹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찔한 순간에도 상어의 모습을 촬영한 제임스의 배짱은 어디서 나온 걸까? 제임스는 “여자친구에게 이 영상을 담아 보여주면 행복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어는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어치우는 ‘바다의 청소부’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Akicha Sev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심해 2000m 서식…희귀 상어, 日서 산 채로 포획

    심해 2000m에 서식하는 희귀 상어가 동해와 접한 일본 쓰가루해협에서 산 채로 포획돼 공개됐다. 일본 닛테레 뉴스24에 따르면 아오모리시 현영 아사무시 수족관이 몸길이 2m 가량의 암컷 심해 상어를 공개했다. ‘뭉툭코여섯줄아가미상어’라고 불리는 이 상어는 4.8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붙잡힌 상어는 아직 어린 개체다. 이 상어는 지난 8일 쓰가루해협에 속하는 무쓰시 오하타 마을 앞바다에 수심 27m에 설치한 그물에 걸렸다. 평상 시에는 온대에서 열대 심해 2000m에 서식하고 있으며 산 채로 포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아사무시 수족관 측은 “가끔 먹이를 찾으려 얕은 물에 올라올 수 있는 데 이때 그물에 걸렸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1, 12일에만 특별히 공개된 이 상어는 눈이 청록색으로 등쪽 몸색깔은 갈색을 띠고 있다. 등지느러미는 1개로 몸 뒤쪽에 있고 주둥이는 편평하고 크게 굽어 있다. 특히 이 상어는 대부분이 다섯쌍의 아가미를 갖고 있는 데 반해 여섯 쌍의 아가미 구멍을 갖는 종으로 이 외에도 큰눈여섯줄아가미상어와 주름상어가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도 즐기던 서퍼 뒤로 튀어오르는 백상아리 ‘아찔’

    파도 즐기던 서퍼 뒤로 튀어오르는 백상아리 ‘아찔’

    파도를 즐기던 서퍼 뒤로 바다의 무법자인 백상아리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 포토 해변에서 사진작가 톰 캠퍼스가 파도를 타는 한 서퍼의 뒤로 도약하는 백상아리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캠퍼스가 찍은 10초 가량의 영상을 보면 거대한 파도를 등지고 서핑을 하는 서퍼의 뒤로 백상아리 한 마리가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이 나온다. 상어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서퍼는 멋지게 파도를 즐기며 서핑에 매진한다. 영상을 접한 상어 전문가들은 “캠퍼스가 포착한 상어는 새끼 상어이지만 백상아리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연간 전 세계적으로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상어 공격을 당하며 이들 중 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약 6m 이상 성장하는 백상아리는 상어 가운데에서도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되며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영상= Tom Kampas film / Go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상어도 무섭지 않아요’ 상어보다 빠른 젯서프

    ‘상어도 무섭지 않아요’ 상어보다 빠른 젯서프

    엔진이 달린 서프보드가 화제다. 지난 3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하와이 마우이에서 활동하는 전문 서퍼 카이 레니(Kai Lenny)가 타는 엔진 달린 서프보드 젯서프 ‘프로 레이스’(The Pro Race)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11월 12일 하와이 마우이 페아히(Peahi) 섬 해안에서 젯서프를 타며 거대한 파도를 가르는 카이 레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페아히는 10m가 넘는 큰 파도로 전문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죠스(Jaws)란 별칭으로 더 유명한 섬이다. 잦은 상어의 출몰로 서핑이 금지된 11월, 상어보다 빠르다는 젯서프를 탄 레니가 엄청난 높이의 파도를 가르며 보드를 즐긴다. 레니가 탄 ‘프로 레이스’는 체코의 서프보드 회사인 ‘젯서프’(JetSurf)가 만든 엔진이 달린 서프보드로 100cc짜리 엔진이 장착돼 있다. 최대속도 57km/h, 무게는13kg로 한 번의 연료주입으로 약 1시간 반 정도 탈 수 있다. 한편 젯서프의 한 대 가격은 1만 6천 달러(한화 약 1770만 원)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JetSurfOrigin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파도 타는 서퍼 뒤에서 튀어오르는 백상아리 포착

    파도 타는 서퍼 뒤에서 튀어오르는 백상아리 포착

    파도를 즐기던 서퍼 뒤로 바다의 무법자인 백상아리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21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 포토 해변에서 사진작가 톰 캠퍼스가 파도를 타는 한 서퍼의 뒤로 도약하는 백상아리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캠퍼스가 찍은 10초 가량의 영상을 보면 거대한 파도를 등지고 서핑을 하는 서퍼의 뒤로 백상아리 한 마리가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이 나온다. 상어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서퍼는 멋지게 파도를 즐기며 서핑에 매진한다. 영상을 접한 상어 전문가들은 “캠퍼스가 포착한 상어는 새끼 상어이지만 백상아리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연간 전 세계적으로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상어 공격을 당하며 이들 중 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약 6m 이상 성장하는 백상아리는 상어 가운데에서도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되며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영상= Tom Kampas film / Go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낚싯줄에 걸린 대어 낚아채는 거대 상어 ‘아찔’

    낚싯줄에 걸린 대어 낚아채는 거대 상어 ‘아찔’

    낚싯줄에 걸린 대어를 낚아채 가는 거대 상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유튜브에 올라온 1분 30초가량의 영상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myrtle beach)에서 부두 낚시를 하는 남녀의 모습이 보인다. 비가 오고 있는 날씨 속에서도 한 여성이 연신 낚싯대를 감아올리는 중이다. 낚싯대의 휜 정도로 보아 대어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잠시 후 수면 위로 올라온 대어. 남성이 뜰채로 물고기를 건져내려는 순간, 거대한 황소상어가 수면 위로 튀어 올라 대어를 가로채 달아난다. 엄청난 상어의 크기에 남녀가 깜짝 놀란다. 남녀가 물가에서 수영 중이던 친구들에게 “상어가 나타났다”며 “물가에서 빨리 나오라!”고 소리친다. 황소상어는 전 세계의 따뜻하고 얕은 해안이나 강에 서식하며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사나운 성질을 가진 포악한 상어로 알려졌다. 현재 이 동영상은 1498만 1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arah Bram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상] 날아라 백상아리

    [영상] 날아라 백상아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폴스만 인근 해안에서 거대한 몸집의 백상아리가 수면 위로 튀어 올라 바다표범을 사냥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2분 40초 정도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백상아리는 바다표범을 잡기 위해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공중으로 점프한다. 거대한 백상아리 앞에 바다표범은 한 마리 작은 물고기마냥 이리저리 휩쓸려 다닌다. 상어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다고 소문난 백상아리는 어마어마한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수면 위로 3m나 솟구쳐 오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비교되는 능력” 대박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비교되는 능력” 대박

    90m 잠수 물고기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비교되는 능력” 대박 90m 잠수 로봇 물고기가 화제다. 미 해군은 자율 활동 기능을 갖춘 참다랑어와 비슷한 크기의 로봇 물고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길이 약 1.5m, 무게 약 45㎏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GhostSwimmer)가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행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다. 내장전지로 움직이는 이 로봇 물고기는 상어처럼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약 25㎝∼91m 깊이의 물속에서 미리 입력된 행동 방법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 150m 길이의 전선을 연결해 이 로봇 물고기를 사람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유선으로 조종하면 물속에서 측정되는 수온이나 해류 같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율 활동을 할 때 수집한 정보를 전송하거나 새 명령을 입력하려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로봇 물고기는 어류와 유사한 외형과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분에 ISR(정보·감시·정찰) 활동에 유리하며,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물고기는 MB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로봇 물고기’와 대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4대강 로봇 물고기는 57억원을 들여 개발했지만, 정보 수집은 커녕 9대 중 8대가 고장나 사실상 ‘고철덩어리’로 평가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어떤 차이?” 충격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어떤 차이?” 충격

    90m 잠수 물고기 90m 잠수 물고기 “4대강 로봇물고기와 어떤 차이?” 충격 90m 잠수 로봇 물고기가 화제다. 미 해군은 자율 활동 기능을 갖춘 참다랑어와 비슷한 크기의 로봇 물고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길이 약 1.5m, 무게 약 45㎏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GhostSwimmer)가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행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다. 내장전지로 움직이는 이 로봇 물고기는 상어처럼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약 25㎝∼91m 깊이의 물속에서 미리 입력된 행동 방법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 150m 길이의 전선을 연결해 이 로봇 물고기를 사람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유선으로 조종하면 물속에서 측정되는 수온이나 해류 같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율 활동을 할 때 수집한 정보를 전송하거나 새 명령을 입력하려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로봇 물고기는 어류와 유사한 외형과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분에 ISR(정보·감시·정찰) 활동에 유리하며,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물고기는 MB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로봇 물고기’와 대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4대강 로봇 물고기는 57억원을 들여 개발했지만, 정보 수집은 커녕 9대 중 8대가 고장나 사실상 ‘고철덩어리’로 평가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0m 잠수 물고기 “길이 1.5m 첨단 기능은 도대체 무엇?”

    90m 잠수 물고기 “길이 1.5m 첨단 기능은 도대체 무엇?”

    90m 잠수 물고기 90m 잠수 물고기 “길이 1.5m 첨단 기능은 도대체 무엇?” 90m 잠수 로봇 물고기가 화제다. 미 해군은 자율 활동 기능을 갖춘 참다랑어와 비슷한 크기의 로봇 물고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길이 약 1.5m, 무게 약 45㎏인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GhostSwimmer)가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행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다. 내장전지로 움직이는 이 로봇 물고기는 상어처럼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약 25㎝∼91m 깊이의 물속에서 미리 입력된 행동 방법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 150m 길이의 전선을 연결해 이 로봇 물고기를 사람이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유선으로 조종하면 물속에서 측정되는 수온이나 해류 같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율 활동을 할 때 수집한 정보를 전송하거나 새 명령을 입력하려면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로봇 물고기는 어류와 유사한 외형과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분에 ISR(정보·감시·정찰) 활동에 유리하며,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킬듯 은밀히 다가오는 ‘고래상어와 인간’ 포착

    삼킬듯 은밀히 다가오는 ‘고래상어와 인간’ 포착

    마치 사람을 삼킬듯 수면 밑에서 은밀히 다가오는 상어. 이후 이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최근 뉴질랜드 출신의 해양생물학자 사이먼 피어스 박사(35)가 인간과 상어가 교감을 나누는 놀라운 사진들을 언론에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상어종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고래상어(whale shark)다. 길이가 무려 18m, 몸무게는 최대 20t에 달하는 고래상어는 그 크기 때문에 고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상어다. 그러나 고래상어는 성격은 매우 온순해 사람을 해치지 않으며 만약 거대한 입에 사람이 빨려 들어가더라고 곧 이를 다시 뱉어낸다. 피어스 박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갈라파고스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고래상어의 생태를 관찰하고 있다" 면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큰 고래상어를 기록하는 것이 나의 임무" 라고 밝혔다. 실제 피어스 박사는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 보호를 위해 환경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물에 걸려 죽을 뻔한 고래상어를 여러차례 구해주기도 했다. 이렇게 남긴 사진들을 언론에 공개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후원을 받는 것의 그의 일인 셈. 피어스 박사는 "바다 속에는 우리가 보호해야할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있다" 면서 "고래상어처럼 인간을 위협한다고 오해되는 해양생물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바닷속은 사람에게 있어 외계와 같은 곳" 이라면서 "상어와 고래 뿐 아니라 산호와 암초 등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나 많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숨은그림찾기 수준…나무로 ‘위장’한 올빼미 포착

    숨은그림찾기 수준…나무로 ‘위장’한 올빼미 포착

    이보다 더 완벽한 위장은 없다! 동물들이 주위의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을 위장 또는 보호색 능력이라 부른다. 위장 능력이 뛰어난 동물들은 주변 사물 또는 식물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을 씻고 구별해보려 해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 영국에서는 나무와 ‘완벽하게 한 몸’이 된 올빼미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소개한 이 사진은 더비셔주(州)의 한 숲에서 올빼미가 나뭇가지 사이에 교묘하게 위장한 채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언뜻 보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모습을 바꾼 올빼미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먹잇감에 효율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위장술을 쓴다. 데일리메일은 “해당 사진이 포착된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최고의 위장 사진’으로 손꼽힌다”면서 “나뭇가지의 결, 색의 변화까지 매우 유사하게 흉내 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고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월에도 전 세계에서 포착한 위장 동물들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수중 생물 중에서는 태평양 깊은 바다에서 이끼가 낀 돌과 산호에 몸을 숨긴 쏨뱅이, 육지 생물 중에서는 스위스에서 붉은 단풍잎 사이로 숨어든 나방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위장으로 가장 유명한 동물은 카멜레온이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또는 암컷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몸의 색을 바꾸기도 한다. 북극여우나 눈신발멧토끼, 흰족제비 등 북극에 사는 동물들은 눈이 오는 겨울에는 몸이 흰색이지만 여름이 되면 갈색으로 바꾼다. 깊은 바다에 사는 뼈오징어는 상어가 나타나면 몸 색깔을 주변과 비슷하게 바꾸어 공격을 피하고, 일부 비단뱀은 나뭇가지로 위장해 나무위에 올라가 있다가 이를 모른 채 가지에 앉는 새를 잡아먹기도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당하게 뚱뚱하라

    당당하게 뚱뚱하라

    비만의 역설/아힘 페터스 지음/이덕임 옮김/에코리브르/288쪽/1만 5000원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많은 이들은 이 명제를 ‘뚱딴지 같은 소리’라며 비웃을 것이다. 살을 빼게 해준다는 다이어트 열풍과 광고의 홍수가 자연스러운 세태. ‘살찐 것’이 비웃음과 차별의 원인이고 죄악시되는 판에 비만을 편드는 말이 생뚱맞은 것은 틀림없다. ‘비만의 역설’은 그 생뚱맞은 명제를 정색하고 다뤄 역발상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흥미로운 책이다. ‘왜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사는가’란 부제의 책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비만은 다이어트 대상이 아닌, 뇌를 살리기 위한 최상의 몸부림이다.’ 주장대로라면 살찐 사람들은 죄의식을 가질 이유가 없다. 그리고 그 ‘비만 면죄부’는 이제 살을 뺄 방법을 찾을 게 아니라 왜 살이 찌는지를 고민해 해결책을 찾자는 대안의 실천으로 압축된다. 책 서두에 등장하는 실례 한 편을 들여다보자. 똑같이 심근경색으로 급하게 병원에 입원한 두 사람. 51세의 A씨는 키 181㎝에 체중 75㎏으로 체질량지수 23. 같은 나이의 B씨는 키 176㎝에 체중 99㎏으로 체질량지수 37. A씨는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반면 B씨는 15년 전부터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경고받은 인물이다. 일반의 예측이라면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과체중자 B씨가 더 위험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날씬한 A씨는 병원에 실려온 그날 중환자실에서 숨졌고, B씨는 상태 호전으로 닷새 후 병원을 떠났다. 이 결과는 특별 사례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의사와 뇌과학자들은 이런 정반대의 결과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단계에 들었다고 한다.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국내에도 번역돼 소개된 ‘이기적인 뇌’를 쓴 독일 뇌과학자 아힘 페터스 박사. 책장을 넘기며 그가 시시콜콜 설명하는 이야기를 듣자면 ‘비만의 역설’에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의 일관된 ‘비만 역설’은 이렇게 요약된다.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샘에서 뇌를 진정시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출하고 이때 뇌는 급속히 요구되는 포도당을 몸의 다른 곳에서 공급받는다. 이른바 ‘뇌 당김’ 현상이다. 이 현상이 나타날 때 두 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한쪽은 뇌가 체내에 저장된 포도당을 끌어 쓰는 쪽으로, 대체로 마른 편이다. 책 서두의 심근경색증 입원 환자 A씨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른 쪽은 스트레스 시스템이 잘 작동해 충격을 덜 받기 때문에 체내에서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필요가 없다. 대신 음식 욕구가 강해지고 더 많이 먹게 된다. 뚱뚱이 환자 B씨의 경우라고 한다. A씨와 달리 B씨가 호전될 수 있었던 까닭은 가장 중요한 뇌를 살리기 위한 포도당 공급이 더 원활했기 때문이다. 말라깽이보다 뚱뚱이가 오래 살 수 있는 스트레스 대응의 차이인 셈이다. 그런 차이는 이미 의학·뇌과학계 양쪽에서 모두 인정하는 흐름이다. 책은 그런데도 그 차이를 애써 모른 체하는 제약회사나 병원 등 상업적 이해의 주체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한다. 과체중이란 ‘뇌를 살리기 위한 정상의 몸 대응’이지만 정상 체중과 대비한 해악과 척결의 개념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과체중은 없고 모든 이는 각자 뇌 작용에 따른 정상 체중을 갖고 있을 뿐이다.’ 저자의 이 지론은 가설을 넘어 이제 실험 단계에 이르렀다. 확실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기엔 조금 이르지만 그 이론의 단초이자 비만 원인인 스트레스 없애기만큼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책 속의 실험은 그 지론에 무게를 더한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 5개 도시 거주 여성 4498명과 그 자녀들을 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이주시켜 15년 후 한 조사에서 잘 정착해 사는 여성들의 신체 건강이 나아졌고 비만도도 훨씬 낮았다. 인간이 살고 있는 스트레스 뭉치의 환경을 ‘상어가 살고 있는 물속’으로 표현한 저자는 이렇게 말을 맺는다. “살찐 사람을 의지력 약하고 게으르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체중 증가의 주요인인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물속의 위험한 상어를 피하든지 힘을 합쳐 제거하자는 말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이런 변이 있나?’ 촬영 중인 다이버에 변 세례 후 도망치는 상어

    ‘이런 변이 있나?’ 촬영 중인 다이버에 변 세례 후 도망치는 상어

    자신을 촬영하는 다이버들에게 변 세례 후 유유히 사라지는 상어의 모습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11년 7월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심해를 돌아다니는 거대한 상어 한 마리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상어는 자신을 촬영하는 다이버들이 있는 관찰용 우리 곁으로 다가간다. 연신 플래시를 터트리며 우리 가까이 다가오는 상어를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자 상어가 갑자기 꼬리를 한 번 흔들며 노란 변을 분사하며 우리 곁으로 접근한다. 상어의 변에 주변 물고기들이 몰려들어 찌꺼기를 먹는다. 우리 곁에 근접해 자신의 위용을 떨친 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며 사라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으로 방어한 건가요?”, “변보는 상어의 모습은 처음 봐요”, “재미있네요” 등 재밌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Daxfe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54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남긴 ‘최고 작품’ 발견 (네이처紙)

    54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남긴 ‘최고 작품’ 발견 (네이처紙)

    직립보행이 가능한 최초의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가 남긴 역대 가장 오래된 '예술 작품'이 발견됐다. 최근 네덜란드 레이던대학 연구팀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43만 년-54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홍합 껍데기에 지그재그로 새긴 조각(彫刻)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인공 가공물인 이 조각은 당시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가 남긴 것이다. 두발로 서는 직립원인(直立猿人)을 뜻하는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조상뻘로 160만 년 전부터 25만 년 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분포했다. 이번에 껍데기에서 발견된 조각은 사실 조각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만큼 도구를 사용해 지그재그로 남긴 흔적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존 추측보다 호모 에렉투스가 훨씬 더 똑똑했다는 것이 학자들의 평가다. 연구를 이끈 조세핀 조든 교수는 "기존 가장 앞섰던 인공 가공물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것" 이라면서 "11만 년-10만 년 전 사이에 호모 에렉투스보다 진화된 종인 호모 사피엔스가 남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 호모 에렉투스는 상어 이빨과 같은 도구를 사용해 홍합 껍데기 표면에 이같은 기하학적 흔적을 남겼을 것" 이라면서 "호모 에렉투스가 생각보다 인지능력과 행동이 뛰어났다는 증거" 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지그재그 조각의 이유와 의미는 밝히지 못했으며 한 명의 호모 에렉투스가 매우 주의깊고 정교하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3일자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죽은 상어 몸속에서 새끼 상어들 구조 화제

    죽은 상어 몸속에서 새끼 상어들 구조 화제

    죽은 상어의 몸속에서 새끼 상어들을 구해내는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해변가에 죽은 상어 한 마리가 떠내려왔다. 이에 해변을 찾은 몇몇 피서객들은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이들 중 한 여성은 상어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분명히 죽은 상어의 몸이 꿈틀거리고 있던 것. 여성은 직감적으로 상어가 새끼를 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한 남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이 재빨리 상어의 배를 가르기 시작한다. 죽은 상어의 내장들을 걷어내자 예상했던 대로 상어의 배 안에는 새끼 상어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한다. 그렇게 상어의 뱃속에서 나온 새끼 상어는 총 세 마리. 다행히 새끼 상어들은 이빨이 모두 나있을 정도로 건강했다. 이에 사람들은 새끼 상어들을 물에 던져준다. 한편 대부분의 상어들은 난태생 어류로 최장 2년까지 알을 뱃속에서 부화시켜 새끼로 낳으며, 그밖에 나머지 상어들은 특유의 알주머니를 낳는 난생으로 번식한다. 지난 1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1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bodhispeak/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MBC 밤 10시) 어린 스승과 열정 가득한 나이 좀 있는 제자 간의 좌충우돌 과외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수 헤라 선생님에게 중국어를 배우는 방송인 준하와 희철의 과외 수업에 결국 제동이 걸렸다. 좀체 늘지 않는 제자들 실력에 헤라 선생님이 제대로 화가 났다. 살벌한 중국어 시험을 앞두고 공부 모드로 돌입한 준하와 희철. 그런 두 사람을 위해 일일 선생님 가수 주현미가 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0분)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오은영이 시도 때도 없이 손가락을 빨고 있는 다섯 살 지연이의 집으로 찾아왔다. 엄마가 달래 보고 화를 내봐도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 지연이의 손가락 사랑. 과연 지연이는 손가락 빠는 습관을 버릴 수 있을까. 게다가 이런 지연이의 버릇을 막내동생마저 따라하기 시작해서 엄마의 고민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잇츠 아웃도어(ONT 밤 7시) ‘낚시계의 박세리’로 불리는 양영곤 프로가 전하는 루어낚시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루어낚시는 가짜미끼를 이용해 고기를 낚는 방법으로 최근 스포츠 낚시로 평가받으면서 여성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낚싯대와 루어의 종류부터 대상어에 따른 적절한 선택법, 성공적인 낚시 성과를 내기 위해 명심해야 하는 것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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