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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양에만 3시간…美서 468㎏ 초대형 귀상어 잡아

    인양에만 3시간…美서 468㎏ 초대형 귀상어 잡아

    최근 미국 텍사스주(州) 앞바다 멕시코만에서 대어 낚시대회가 열려 스포츠낚시 베테랑들이 몰려와 며칠에 걸쳐 저마다 실력을 뽐냈다. 그 가운데 한 낚시꾼이 중량이 460㎏이 넘는 초대형 귀상어를 낚아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텍사스 시티와 라 마르케의 두 지역 청년상공회의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5회 태클 타임 낚시대회’에서 중량 1033파운드(약 468㎏)의 귀상어를 잡은 팀 매클렐런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37년 만에 텍사스주(州)에서 나온 신기록이라고 한다. 텍사스 시티와 라 마르케 청년상공회의소는 이날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우승자의 쾌거를 크게 치하하며 그가 딸과 함께 잡은 상어 옆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3장을 공유했다. 또한 주최 측은 “이번 대회의 모든 참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훌륭하고 전통 있는 행사는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면서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는 하루 전 제임스 마사 주니어라는 이름의 한 참가자가 964파운드(약 437kg)짜리 뱀상어를 잡아 대부분 사람이 우승자가 결정됐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그 역시 우승에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다음 날 바로 매클렐런이 31㎏이나 더 무거운 귀상어를 잡아 마사 주니어는 2등에 만족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에 잡힌 귀상어는 너무 무거워서 인양하는 데만 3시간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조짜리 한탄강댐 ‘철갑상어 소송’에 무용지물 전락

    1조짜리 한탄강댐 ‘철갑상어 소송’에 무용지물 전락

    4년째 법정 다툼… 제기능 못해 1심은 7억만 인정… 2심 앞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홍수예방을 위해 1조 2548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한 한탄강댐이 830억원대 철갑상어 양식장 영업손실보상 소송에 발목이 잡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12일 수공에 따르면 한탄강댐은 당초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2007년 착공했다. 총저수량 2억 7000만t 규모로 팔당댐(총저수량 2억 4000만t)보다 크며, 경기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를 잇는다. 처음에는 수력발전도 가능한 다목적댐으로 계획됐으나 토지이용 규제를 우려한 한탄강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밀려 홍수조절용댐으로 용도를 바꿨다. 이 때문에 한 차례 완공기일을 미뤄 지난해 12월 댐 본체 공사를 마쳤다. 사용 승인은 수몰예정지 안에 있는 A씨 형제 및 처가 소유로 된 철갑상어 양식장 철거와 도로건설 등 연계공사가 끝나지 않아 내년 12월로 다시 한번 연기한 상태다. 철갑상어 양식장 영업보상을 둘러싼 소송이 4년째 이어지면서 물을 가둘 수 있는 기능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수공 관계자는 “장마나 태풍으로 큰비가 내릴 때 물을 채워야 하는데, 지금은 A씨 등의 양식장 5개 시설을 철거하지 못해 저수용량만큼 물을 가둘 수 없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수공이 2001~2002년 댐 건설을 위해 한탄강 유역 주민들을 상대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열자 2003~2004년 내수면 어업신고를 한 뒤 댐 예정지에서 17㎞ 떨어진 포천시 관인면 4곳에 비닐하우스 등으로 5개 양식장 가건물을 만들었다. 2006년 12월 양식장 일대가 한탄강댐 수몰지역으로 고시되자, 본격적으로 시설을 짓고 철갑상어를 들여와 양식업을 시작해 2012년 10월 시설 수용 보상금 명목으로 70여억원을 받았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양식장 이전으로 캐비아(철갑상어알)와 진액을 생산하지 못해 입게 될 영업손실보상금과 이전비 등도 요구했으나 수공 측은 “A씨가 오로지 손실보상을 받을 목적으로 수몰예정지에 철갑상어 양식장을 만들었다“며 이를 거부했다. A씨는 2013년 10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결에서도 뜻을 이루지 못하자, 같은 해 12월 서울행정법원에 830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2년 8개월 동안 14번 공판 끝에 법원은 지난해 8월 7억원만 인정했고 2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한탄강댐은 1990년대 하류인 임진강과 상류인 한탄강에서 3차례 발생한 대홍수로 128명이 숨지고 9000억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홍수예방을 위해 착공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상어 잡으려다 상어밥 될 뻔한 남성

    상어 잡으려다 상어밥 될 뻔한 남성

    미국의 한 남성이 낚싯바늘에 걸린 뱀상어에게 팔을 물리는 아찔한 사고 순간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라이츠빌 비치 인근 바다에서 낚싯바늘에 걸린 뱀상어 한 마리가 발견됐다. 4피트(1.2미터) 크기의 뱀상어를 끌어내기 위해 두 남성이 물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상어의 꼬리를 잡으려던 남성에게 일이 터지고 만다. 몸부림치던 상어가 그의 팔을 덥석 문 것이다. 뱀상어에게 공격을 당한 남성의 팔에서는 순식간에 피가 쏟아졌고 두 사람은 황급히 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외신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들은 이미 현장에서 사라졌으며, 그들의 신원과 부상 정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뱀상어는 백상아리와 함께 성질이 난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관순함’ 12월 실전배치… 세계 최고 수준 디젤 잠수함 뜬다

    ‘유관순함’ 12월 실전배치… 세계 최고 수준 디젤 잠수함 뜬다

    北 전력에 비하면 아직 열세우리 해군의 여섯 번째 1800t급 잠수함인 ‘유관순함’이 10일 해군에 인도됐다. 해군은 향후 5개월간 승조원 적응 훈련 등을 거쳐 12월쯤 유관순함을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전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에서 장보고Ⅱ급(214급) 잠수함인 유관순함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현재 배수량 1200t의 장보고급(209급) 잠수함 9척과 1800t의 장보고Ⅱ급 잠수함 5척을 실전운용하고 있다. 유관순함이 배치되면 실전운용 잠수함은 15척으로 늘어난다. 장보고Ⅱ급 나머지 3척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되고, 배수량 3000t의 장보고Ⅲ급 잠수함 3척도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건조에 착수했다. 장보고Ⅲ급 잠수함은 2020년대 초반부터 실전배치된다. 장보고Ⅱ급 잠수함은 승조원 40여명에 어뢰, 기뢰, 잠대함유도탄 등을 탑재한다. 최대 속력은 20노트(시속 37㎞), 항속 거리는 약 2만 2000㎞다. 잠항 시간을 늘려 주는 AIP(공기불요추진) 시스템을 갖춰 장보고급보다 수중작전 지속 능력 등이 뛰어나다.유관순함은 해수면에 떠오르지 않고 10일 이상 수중작전이 가능하고 3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여성 애국선열의 이름이 붙은 잠수함은 유관순함이 처음이다. 최회경 방사청 잠수함사업팀장은 “유관순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 잠수함”이라며 “뛰어난 수중작전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안보를 수호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군은 장보고 및 장보고Ⅱ, 장보고Ⅲ 잠수함을 9척씩 총 27척으로 잠수함 전력을 완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도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유관순함까지 15척 실전운용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북한의 잠수함 전력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북한은 소형 잠수함인 유고급(90t), 연어급(130t), 상어급(370t)을 위주로 80여척을 실전운용하고 있다. 신포급(2200t)은 단 한 척뿐이지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발사관을 장착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천안함을 폭침시킨 연어급 잠수함을 늘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SNS 떠들썩하게 만든 괴생물체 정체

    SNS 떠들썩하게 만든 괴생물체 정체

    귀상어의 괴이한 머리 모양을 닮은 생물체가 SNS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 조호르바루에 사는 대니쉬 호는 이달 초 가족과 함께 하이킹을 나섰다가 우연히 이 생물체를 발견했다.이 생물체가 뱀의 한 종류라고 생각한 대니쉬 호는 녀석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리며 “이 뱀은 무슨 종이죠?”라고 물었다. 영상은 게재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13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정체도 곧 밝혀졌다. 녀석은 뱀이 아닌 플라나리아의 한 종류인 육상플라나리아로 알려졌다. 육상플라나리아는 자웅동체로 세포분열로 생식한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호미머리플라나리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영상=Danish Ho/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어부, 바다서 전자태그 장착된 백상아리 낚아

    美어부, 바다서 전자태그 장착된 백상아리 낚아

    이동 경로 추적이 가능한 전자태그가 장착된 상어가 8개월 여 만에 어부에게 낚인,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매사추세츠주 록포트 인근 해상에서 잡힌 상어의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작은 백상아리 한 마리 포획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미 사람의 '손 맛'을 본 상어이기 때문이다. 이 상어는 지난해 10월 현지의 비영리 상어연구단체 오서치(OCEARCH)가 바다에 풀어준 상어다. 사람이 지어준 이름은 ‘시스코’로, 트위터에 27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나름 유명 상어다. 오서치 측은 시스코 지느러미에 전자태그를 심어 상어의 생태와 이동 경로, 행동 반경 등을 연구 중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스코는 지난해 10월 처음 바다로 나간 이후 미 동부 연안을 왕복하며 약 4300km를 이동했다. 시스코가 다시 육상에서의 자유(?)를 맛본 날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이었다. 당시 바닷가재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간 어부 길 미첼에게 낚인 것. 미첼은 "어린 상어 한 마리를 낚아 올렸는데 특이하게 전자태그가 장착돼 있었다"면서 "연구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곧바로 바다에 다시 풀어줬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멸종위기 상어 맨손으로 잡은 남성 논란

    멸종위기 상어 맨손으로 잡은 남성 논란

    최근 미국에서 한 대학생이 멸종위기종에 속하는 한 새끼 상어를 맨손으로 잡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가 맹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오클레어캠퍼스의 2학년생인 알렉스 윈(19)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위와 같은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미국 워싱턴주(州) 키트삽 카운티에 있는 리버티만(灣)을 방문했다가 부두 옆 바닷물에서 헤엄치고 있는 곱상어 무리를 발견하고 물로 뛰어들어 그중 새끼 상어 한 마리를 사로잡아 물 밖으로 건져냈다. 물 밖으로 건져진 해당 상어는 깜짝 놀라고 숨이 막히는지 몸부림을 쳤고 그와 그의 친구는 상어를 신기한 듯 바라보며 영상은 끝이 났다.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은 순식간에 수천 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보고 빠르게 공유됐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그의 행동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그는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을 찍던 친구의 스마트폰 배터리가 거의 없어 상어를 풀어주는 장면은 찍지 못했다. 상어를 조금도 다치게 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상어는 곧 물속으로 확실하게 되돌아갔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 워싱턴 어류야생생물관리국 소속 어류 전문가이자 연구자인 데이비 라우리 연구원은 최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곱상어를 거칠게 다룬 문제의 학생을 비난했다. 라우리 연구원은 “그의 행동은 정말로 어리석은 짓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백상아리 4마리 간만 쏙… ‘연쇄살어마’는 누구?

    백상아리 4마리 간만 쏙… ‘연쇄살어마’는 누구?

    상어 맛 좀 본 범고래가 또다시 일을 친 것 같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간스바이 인근 해변에서 또다시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에 백상아리 세 마리가 사체로 발견된 데 이어 이번이 벌써 네 번째. 이번에 발견된 백상아리 역시 앞서 사체로 해변에 밀려온 상어들처럼 놀랍게도 간 부위만 집중적으로 먹혔다. 곧 둘째 가라면 서러울 '바다의 무법자' 백상아리를 특수부위 요리로 만든 강력한 포식자가 존재하는 것. 전문가들은 유력한 ‘연쇄살어마’로 범고래를 꼽고있다.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와 인간과 친숙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졌다. 이 때문에 붙은 영어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 만큼은 끔찍하다. 현지 해양 생물학자 알리슨 타우너는 "이번에 발견된 백상아리는 수컷으로 길이는 3.6m 정도"라면서 "외과수술을 받은 것처럼 간 부위만 먹혔으며 다른 부위는 멀쩡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상어 간에는 스쿠알렌 성분이 매우 풍부하다"면서 "아마도 인근 바다에 상어 맛 좀 아는 여러 범고래가 사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0만년 전 해양 생물 대량 멸종…재현될 수 있다 (연구)

    200만년 전 해양 생물 대량 멸종…재현될 수 있다 (연구)

    200만~300만 년 전 지구에서 해양 생물의 대량 멸종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이 현대에 재현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공동 연구진은 플라이오세(약 500만~170만 년 전)와 플라이스토세(180만~1만 년 전) 시기의 해양 생물 화석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0만~300만 년 전 지구상에서 가장 컸을 것으로 여겨지는 육식성 상어인 메갈로돈 등 거대한 몸집의 상어와 고래, 바다거북 등, 전체 해양 생물의 3분의 1가량이 멸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멸종된 해양 생물들은 대체로 몸집이 크고, 포유류이며, 기온과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온혈동물(항온동물)이 많았다는 특징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해안 지역의 암석 및 토양 분석을 통해, 당시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한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해양 생물의 대량 멸종이 해수면의 심한 변동으로 인해 연안 서식지의 상당수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연구진은 “특히 큰 몸집의 해양 포유류와 해양 온혈동물이 지구 환경변화에 민감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바다소(수생 포유동물), 메갈로돈 등이 사라진 것이 그 증거”라면서 “이는 거대 해양종이 환경 변화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거대 해양종은 인간을 포함한 외부의 영향, 특히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하며 이는 거대 해양 생물의 대량 멸종이 또 다시 나타날 수 있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해양 생물의 대량 멸종이 생물 다양성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후 새로운 종이 다시 생겨나도 이전만큼의 다양성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경고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 19일 발간된 학술지 ‘네이처 생태와 진화’(Nature Ecology&Evolution)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주병철(서울신문 논설위원 겸 지방자치연구소장)씨 모친상 김정희(명현학교 교사)씨 시모상 24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31)961-9400, 010-4352-8144 ●김정환(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환(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필환(한국수자원공사 차장)문환(비타민청과 대표이사)씨 부친상 24일 충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3)269-7211 ●김국헌(경남도청 축산과 사무관)숙란(뉴욕애플영어학원 원장)순란(T&C병리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이태호(전 경희대 교수)김형식(예비역 공군 대령)민병우(MBC 감사국 부장급)신웅(경남금속 대표)씨 장인상 24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5)750-8652 ●이두(일간경기 편집국장)씨 모친상 24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2)340-7300 ●김보수(서울우유 근무)희수(창원교육지원청 근무)씨 모친상 노강대(사업)장한식(KBS 보도본부 방송주간)씨 장모상 24일 경남 거창 서경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5)945-0130 ●김태환(전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부국장)씨 별세 주현(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주용(성일요업 이사)주성(금융감독원 전문역)씨 부친상 유근철(한국감압정제유협회 회장)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나충균(전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동균(연세의대 성형외과 교수)씨 모친상 이혜란(한림대 의료원장)씨 시모상 김성각(전 카이스트 교수)윤창호(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씨 장모상 25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2)2019-4003 ●성창기(전 주영한국대사관 공보관·전 TBC 기자)씨 별세 민석(노무라증권 이사)유리(정상어학원 강사)씨 부친상 권대현(한국생산성본부 선임위원)씨 장인상 남지현(구글 변호사)씨 시부상 24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2030-7903 ●박양수(IBK투자증권 리스크관리팀장)씨 모친상 24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54)776-9413
  • “이 영화의 결말은 미쳤다!”…‘47미터’ 예고편 공개

    “이 영화의 결말은 미쳤다!”…‘47미터’ 예고편 공개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 ‘47미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47미터’는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샤크 케이지(상어체험을 위한 수중철창)를 타고 47미터 아래로 추락한 두 자매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렸다. 예고편은 해변에서 휴가를 맞이한 ‘리사’(맨디 무어)와 ‘케이트’(클레어 홀트)의 즐거운 한때로 시작한다. 익스트림 해양 스포츠인 샤크 케이지를 통해 바다 속으로 들어간 자매는 철창을 사이에 두고 거대한 상어를 마주한다. 하지만 케이지를 지탱하고 있던 와이어 줄이 끊기며 자매는 47미터 심해로 급격히 추락한다. 이후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쉴 새 없이 공격하는 상어를 피해 산소통을 확보하기 위한 두 자매의 사투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 영화의 결말은 미쳤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서바이벌 스릴러!”라는 카피는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지난 16일 북미에서 개봉한 ‘47미터’는 2270개 상영관을 통해 1120만 달러 흥행(박스오피스 모조)수익을 기록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극한의 생존 게임을 펼친다는 독특한 설정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호평 세례를 이끌어냈다. 이에 보스턴헤럴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긴장감의 연속!”이라고 했고, CNN과 뉴욕 데일리 뉴스는 각각 “관객들을 만족시킬 원초적인 영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리한 스릴러!”라고 극찬했다. 버라이어티는 “완벽하게 설계된 재미와 공포!”라며 힘을 보탰다. 영화 ‘47미터’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87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경제 블로그] 해수부 “고등어·참치는 죄가 없습니다”

    [경제 블로그] 해수부 “고등어·참치는 죄가 없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권고 조치에 발끈했습니다. 환경부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한 ‘고등어 사건’이 아직 잊혀지지 않았는데, 이번엔 식약처가 비슷한 생채기를 냈기 때문입니다.식약처는 지난 22일 내놓은 ‘임신·수유 여성 및 유아·어린이 생선 안전 섭취 가이드’에서 “임신 또는 수유 기간 중에 메틸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태아 또는 영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주니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2016 수은 및 메탈수은 위해 평가’를 인용해 “메틸수은 위해도에서 수산물의 노출 기여도가 높았다”며 “고등어, 명태, 조기 등 일반 어류와 참치 통조림에는 메틸수은이 g당 평균 0.4㎍ 포함돼 있어 일주일에 400g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특히 “1~2세 유아는 일반 어류와 참치 통조림을 1회 15g 정도 일주일에 6회 나눠서 섭취하라”고 했습니다. 해수부는 23일 이례적으로 공식 참고자료를 배포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해수부는 “최근 3년간 고등어, 꽁치, 갈치, 조기, 명태 등 대중성 어종 1156건에 대한 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모두 식품기준·규격이 정한 기준에 적합하고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식약처가 상어, 참치 등 심해성 어류가 수명이 길어 메틸수은 축적량이 많다고 명시한 것에 대해서도 해수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1399건을 조사한 결과 부적합건은 1.5%(21건)에 불과했다”며 밝혔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가뜩이나 수산 환경이 열악한데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수산물 판매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처음으로 100만t 이하로 떨어지고 미세먼지 논란으로 고등어 소비가 급감하는 등 어민들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산물이 아니더라도 뭐든 과하면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다만 수산물 기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식약처의 세심한 배려와 홍보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름 보양식’ 문어 잡아먹는 물개 포착

    ‘여름 보양식’ 문어 잡아먹는 물개 포착

    ‘엉엉’ 소리를 내며 사람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물개도 바다만 나가면 무서운 파이터가 된다. 최근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언론은 카이코우라시 인근 바다에서 포착된 물개와 문어의 한판 승부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우연히 투어 중이던 관광객에게 포착된 물개와 문어의 싸움은 그야말로 눈뜨고 볼 수 없는 20분 간의 혈투였다.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거대한 문어의 크기. 호주와 뉴질랜드 근해에 사는 ‘마오리 문어’(Maori octopus)로 추정되는 이 문어는 다리를 쫙 펼치면 3m에 육박해 현지 주민들은 전설의 괴물인 ‘크라켄’(Kraken)이라고도 부른다. 이에 120kg에 달하는 파이터 물개에게도 거대한 문어 사냥은 쉽지 않은 일. 문어는 인간 뿐 아니라 물개도 즐겨 먹는 최고의 '보양식'이지만 물개 역시 상어에게는 같은 처지다. 현지언론은 "종종 문어가 물개를 뿌리치고 도망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에는 실패로 끝났다"면서 "물개가 파이터 기질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문어 다리 하나하나를 맛있게 뜯어먹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낚시 걸린 대형 물고기 순식간에 먹어 치운 황소상어들

    낚시 걸린 대형 물고기 순식간에 먹어 치운 황소상어들

    낚시에 걸린 대형 물고기를 급습하는 황소상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그란데(Boca Grande) 해상에서 낚싯줄에 걸린 타폰(tarpon)을 먹기 위해 모여든 3마리 황소상어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동료 러셀 포텔(Russell Poppell), 저스틴 놀레스(Justin Knowles)와 함께 보카 그란데 인근 해상으로 낚시하러 나간 레이 커티스 (Ray Curtis)는 해상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보카 그란데에서 5마일 떨어진 해상. 커티스의 낚싯줄에 대형 타폰이 걸렸다. 그는 약 45분 동안 타폰과 씨름하며 릴을 감아올렸다. 수면 위까지 올라온 타폰을 포텔이 낚싯줄을 잡으려는 순간, 타폰은 물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곧이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타폰. 하지만 그 주위엔 커다란 황소상어 3마리가 타폰을 에워싼 채 사정없이 뜯어먹었다. 타폰에서 흘러나온 피는 보트 주변을 빨갛게 물들였다. 황소상어들은 커디스가 애써 잡은 타폰을 거의 다 먹어치웠고 커티스 일행은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포악한 성격을 가진 황소상어는 지구 상에서 가장 위험한 상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 Clay Curt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펠프스, 새달 백상아리와 레이스

    펠프스, 새달 백상아리와 레이스

    역대 올림픽 수영에서 가장 커다란 성공을 성취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다음달 디스커버리 채널의 쇼에 출연해 백상아리와 경영을 펼친다고 영국 BBC가 지난 17일 전했다.디스커버리 채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세계에서 가장 화려했던 수영 선수가 대양에서 가장 효율적인 탐식자와 대결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다음달 23일 시작하는 ‘상어 주간’의 일환으로 ‘펠프스 v 상어- 위대한 금메달 v 백상아리’를 방영한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금메달을 23개나 수집하고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한 펠프스는 물속에서 시간당 최고 속도를 9.6㎞를 기록한 반면, 백상아리는 40㎞를 자랑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수영 황제’ 펠프스와 백상아리 다음달 레이스 펼친다

    ‘수영 황제’ 펠프스와 백상아리 다음달 레이스 펼친다

    “내가 늘 해보고 싶었던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됐다.” 역대 올림픽 수영에서 가장 커다란 성공을 성취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다음달 디스커버리 채널의 쇼에 출연해 백상아리와 경영을 펼친다고 영국 BBC가 17일 전했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세계에서 가장 화려했던 수영 선수가 대양에서 가장 효율적인 탐식자와 대결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다음달 23일 시작하는 ‘상어 주간’의 일환으로 ‘펠프스 v 상어-위대한 금메달 v 백상아리’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금메달을 23개 수집하고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한 펠프스는 물 속에서 시간당 최고 속도를 9.6㎞로 기록한 반면 백상아리는 40㎞를 자랑한다. 호주 해양보존재단(AMCS)의 투니 마흐토는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가 앞설지는 이미 결론이 내려진 상황”이라며 아직 어떤 식으로 둘이 속도 경쟁을 펼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흐토는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규모의 풀에서 펠프스와 백상아리의 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점은 분명히 할 수 있다”며 “물 속에서 인간의 몸이 몇 백만년에 걸쳐 진화해 해양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한 생명체와 어떻게 겨루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수영 황제’ 펠프스와 백상아리 다음달 레이스 펼친다

    ‘수영 황제’ 펠프스와 백상아리 다음달 레이스 펼친다

    역대 올림픽 수영에서 가장 커다란 성공을 성취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다음달 디스커버리 채널의 쇼에 출연해 백상아리와 경영을 펼친다고 영국 BBC가 17일 전했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세계에서 가장 화려했던 수영 선수가 대양에서 가장 효율적인 탐식자와 대결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다음달 23일 시작하는 ‘상어 주간’의 일환으로 ‘펠프스 v 상어-위대한 금메달 v 백상아리’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금메달을 23개 수집하고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한 펠프스는 물 속에서 시간당 최고 속도를 9.6㎞로 기록한 반면 백상아리는 40㎞를 자랑한다. 호주 해양보존재단(AMCS)의 투니 마흐토는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가 앞설지는 이미 결론이 내려진 상황”이라며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풀에서 펠프스와 백상아리의 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점은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물 속에서 인간의 몸이 몇 백만년에 걸쳐 진화해 해양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한 생명체와 어떻게 겨루는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슈퍼맨’ 대박, 이동국 장난에 속수무책 ‘극한직업 체험 중’

    ‘슈퍼맨’ 대박, 이동국 장난에 속수무책 ‘극한직업 체험 중’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가 아빠 이동국의 장난에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예고했다. 1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8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축구선수 이동국이 설아, 수아, 대박이(본명 이시안)를 데리고 한 바닷가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동국은 패들보드에 세 아이들을 태워 바닷속을 구경하도록 했다. 그러던 중 이동국은 아들 대박이에게 “여기 상어 있나 봐봐”라며 장난을 쳤다. 아빠의 말에 겁에 질린 대박이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바닷속 보기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국은 패들보드에 아이들만 태운 채 패들보드를 파도에 실어 보냈다. 아빠의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살아있는 화석…전설의 ‘유령상어’ 짝짓기의 비밀

    살아있는 화석…전설의 ‘유령상어’ 짝짓기의 비밀

    창백한 푸른 빛깔에 마치 텅 비어있는 눈동자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기괴한 해양생물이 있다. 바로 여러 생물을 합쳐 놓은 듯한 외형 때문에 키메라(chimaera)라는 별칭을 가진 은상어다. 그러나 서구에서 붙여준 이름은, 외모에 걸맞는 유령상어(Ghost Shark)다. 최근 호주 빅토리아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유령상어의 특이한 생식 과정을 밝힌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놨다. 뉴질랜드 근해에서 잡힌 두 마리의 유령상어와 박물관에 소장된 샘플을 바탕으로 분석한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유령상어 암컷의 경우 체내에 수컷의 정자를 수년 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유령상어는 수심 2㎞ 바닷속에서도 서식하는 심해어종으로 좀처럼 인간에게 그 모습을 허락하지 않는다. 연골어류의 일종인 유령상어는 상어와 가오리의 먼 친척뻘로, 3억 년 이상을 지구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돼 과학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화석과 같다. 이처럼 과학자들이 유령상어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척추동물의 중요한 그룹 가운데 하나인 연골어류의 진화 과정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종은 50여 종으로 심해에 사는 탓에 아직도 인류가 모르는 종이 더 많이 존재할 지도 모른다.   이번에 연구팀은 유령상어의 특이한 생식과정에 주목해 논문을 풀어갔다. 먼저 유령상어 수컷의 머리에는 갈고리 모양이 기관이 존재하는데 이는 접었다 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관의 용도는 자신의 주위로 지나가는 암컷의 지느러미를 잡는 것이다. 이렇게 암컷이 잡히면 수컷은 배지느러미 부근에 있는 기각(clasper)이라는 한쌍의 생식기를 통해 정자를 주입한다. 이렇게 정자를 체내에 흡수한 암컷은 이를 일종의 '정자은행'에서 수년 간 보관한다. 연구를 이끈 브릿 피누치 박사는 "암컷으로서는 이같은 짝짓기 과정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몸 속에 보관된 정자는 수년 후에도 새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특징은 유령상어가 심해에 사는 탓에 먹잇감이 적고 암수가 서로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작살낚시 도중 상어의 습격…긴박했던 순간

    작살낚시 도중 상어의 습격…긴박했던 순간

    작살낚시를 하다 상어에게 다리를 물린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미국 허프포스트 등에 따르면, 파커 심슨(23)은 지난 4일 친구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키스 제도의 보카치카키 섬 해역에서 작살낚시를 즐기다 몸길이가 2.4미터인 리프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심슨이 유튜브에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어디선가 돌연 나타난 상어는 심슨을 향해 돌진하더니 그의 왼쪽 다리 살점을 물어뜯는다. 다행히 상어의 공격은 거기서 그쳤고, 심슨과 친구는 무사히 배로 돌아온다. 해당 영상에는 다소 자극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상어의 공격으로 심슨은 정강이 부분의 살점이 뜯겨 피를 1리터 넘게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병원에서 3시간이 넘도록 56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지만 “다리를 잃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영상=Over The Edg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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