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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어 간은 수달도 먹는다…남아공서 영상 증거 포착

    상어 간은 수달도 먹는다…남아공서 영상 증거 포착

    야생에서 상어 간은 범고래만이 먹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최근 수달들이 몸집이 작은 상어의 간과 심장 등 장기를 먹는 것이 잇달아 발견돼 생물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스위크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펄스베이에 있는 시먼스타운 근처 바닷가에서는 장기가 사라진 샤이샤크 사체들을 현지 생태 관리자들이 연이어 발견했다. 현장에는 야생동물을 관찰하기 위한 카메라들이 곳곳에 설치됐고 현지 야생동물 사진작가들도 종종 현장을 지켰다. 덕분에 아프리카민발톱수달이라는 현지 수달 종이 자신보다 조금 더 작은 샤이샤크의 장기들을 빼먹고 나머지를 버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 수달은 꼬리를 뺀 몸길이는 약 80㎝이고 샤이샤크의 몸길이는 60㎝ 정도 된다.상어 보호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는 남아공 국립공원의 해양생물학자인 앨리슨 콕 박사는 현장에서 수집한 샤이샤크들의 사체를 자세히 조사하고 나서 “수달들은 상어의 몸에서 영양분이 가장 많은 부위만을 골라먹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달은 샤이샤크의 간뿐만 아니라 심장을 먹었고 만일 사냥한 개체가 수컷이면 생식기까지도 먹어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샤이샤크는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 해양보호구역에서 서식하는 현지 상어 종 가운데 가장 개체 수가 많은 종 중 하나다. 그곳에는 아프리카민발톱수달들도 서식한다. 샤이샤크는 온대 수역에서 서식하는 매우 흔한 두툽상어의 일종으로 모래나 바위가 많은 지역 바닥 근처에서 발견된다. 이들 상어는 갑각류와 바다 벌레를 먹고 살지만, 자신보다 덩치가 큰 상어와 물개뿐만 아니라 이제는 수달들에게도 먹이가 되고 있는 것이다. 콕 박사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포식자 종은 먹이가 풍부할 때 먹이에서도 가장 영양분이 많은 부위를 골라먹도록 진화했다”고 말했다. 먹이에서 장기와 같이 특정 부위만을 골라먹는 동물에는 이번에 확인된 수달뿐만 아니라 물개와 곰도 있고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범고래도 있다. 범고래는 특히 백상아리의 간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펄스베이에서는 거대한 백상아리의 사체가 간 없이 발견되는 사례가 수차례 있었다. 이렇게 만든 포식자는 범고개가 거의 확실할 것이다.듀공 등 현지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하는 시파리(Seafari)는 지난 18일 트위터를 통해 수달이 상어의 장기를 빼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침내 유명 범고래들인 포트와 스타보드가 펄스베이 상어들을 먹지 않았다는 결백함이 일부 증명됐다”는 농담성 글을 남기기도 했다.이번에 수달이 먹잇감으로 삼은 샤이샤크들은 앞서 설명했듯이 몸길이 60㎝ 정도로 비교적 작은 중급 포식자로 갑각류나 바다 벌레를 주로 먹고산다. 따라서 수달이 샤이샤크의 주요 장기를 빼먹고 나머지를 버린 책임은 있겠지만, 이들 수달이 백상아리를 사냥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콕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샤이샤크의 사체가 갉아먹힌 채 수달들이 사는 곳 근처에서 버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콕 박사는 뉴스위크에 “수달들의 굴 구변에서 (샤이샤크) 사체들을 발견했으며 씹어 먹힌 자국이 수없이 많고 그 크기는 작았는데 범고래가 칠성상어나 무태상어 또는 백상아리를 물었을 때 남는 흔적과는 매우 다르다”면서 “난 조사한 사체에서 갉아먹힌 흔적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콕 박사는 또 “사람들은 상어를 최상위 포식자로 생각하지만, 백상아리와 뱀상어 그리고 황소상어 등 대형 상어 종만이 먹이사슬 정점에 있고 나머지 대부분 상어는 중간 포식자로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즉 남아공에서는 샤이샤크가 풍부하므로 이들 상어 종은 다른 상어뿐만 아니라 수달들에게도 양질의 먹잇감이 되는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서 2400만년 전 ‘상어 학교’ 발견…새끼 때부터 사냥 훈련받았나

    美서 2400만년 전 ‘상어 학교’ 발견…새끼 때부터 사냥 훈련받았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해안 지대에서 약 2400만 년 전에 서식한 고대 상어 무리의 생육지가 발견됐다. 이는 어린 상어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머무는 일종의 ‘어린이집’이자 ‘유치원’이고 ‘학교’인 곳으로, 먹이가 쉽게 잡혀 성장에 최적의 장소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또 이곳에 살던 상어는 발굴한 이빨 화석을 자세히 분석한 연구를 통해 약 3400만 년 전부터 2300만 년 전 사이인 올리고세(점신세)에 살던 큰 톱니이빨 상어인 ‘카르카로클레스 안구스티덴스’(Carcharocles angustidens)로 확인됐다. 이 상어 종은 이보다 후세대인 약 2300만 년 전부터 150만 년 전까지 존재한 역사상 가장 큰 상어 종인 메갈로돈의 근연종인데 이들의 생육지가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발굴된 화석으로 추정되는 고대 상어의 생육지는 단 2곳만이 알려졌다. 첫 번째는 중남미 파나마에 있는 약 1000만 년 전의 메갈로돈의 생육지이고, 나머지 하나는 남미 칠레에 있는 약 500만 년 된 백상아리의 생육지다. 즉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 서머빌에 있는 챈들러 브리지 지층에서 발굴된 상어 생육지는 세 번째 사례로 기록되는 것이다.발굴 조사 결과, 이 상어의 치아 화석은 모두 87점이 나왔다. 이를 살펴보니 치어의 치아가 3개(약 3%), 유체의 치아가 77개(89%) 그리고 성체의 치아가 7개(8%)로 확인됐다. 즉 어린 체구가 많은 이곳은 상어의 생육지로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 근해에는 다양한 어류가 분포하고 있어 사냥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상어에게는 최상의 환경이었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찰스턴대의 고생물학자 로버트 보에세네커 박사는 “아직 심해에 진출할 준비가 안 된 젊은 상어들을 보호해주는 최적의 장소였다”고 지적했다. 87점의 치아 화석 크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전체 평균 몸길이가 4.8m로, 이는 성체 백상아리의 평균 크기와 같거나 그 이상의 크기에 해당한다. 더욱더 놀라운 점은 발굴한 성체의 치아 가운데 사상 최대 카르카로클레스 안구스티덴스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8.47m짜리 개체였지만, 이번 개체는 8.85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메갈로돈보다 작은 편이지만, 현존하는 가장 큰 상어인 백상아리(6m)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보에세네커 박사는 “이번 발견은 카르카로클레스 안구스티덴스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바꿀 것”이라면서도 “어린 개체를 위한 생육지를 조성하는 상어의 환경 적응 전략은 이때부터 시작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시사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열린 척추고생물학회(Society of Vertebrate Paleont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으며, 학회지 게재를 앞두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눈 한개·온몸 흰색인 ‘알비노 아기상어’ 인니 해상서 발견

    눈 한개·온몸 흰색인 ‘알비노 아기상어’ 인니 해상서 발견

    온몸이 우윳빛 흰색에 눈이 하나밖에 없는 돌연변이 아기상어가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되었다. 지난 18일 야후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 특이한 아기상어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몰루카 제도 중 남부의 섬들로 이루어진 말루쿠 주에서 한 어부에 의해 발견되었다. 지역 어부인 앤디(29)는 말루쿠 주의 섬들을 항해하다가 바다에 드리어진 그물에 걸려 이미 죽어버린 상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상어를 걷어 올린 앤디는 상어의 내장을 들어내다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미상어의 몸속에는 3마리의 아기상어가 있었는데 그중 한 마리는 온몸이 우윳빛을 하고 있고 이마에는 큼지막한 눈이 하나밖에 없었던 것. 이미 상어로의 몸이 형성되어 있었고, 지느러미도 완전한 형태로 성장하고 있었지만 온몸이 흰색이었고, 눈은 하나에 입은 도톰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아기상어는 이미 어미의 몸속에서 죽은 상태였다. 어부 앤디는 “안타깝게도 어미 상어가 임신한 상태에서 그만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특이하게 생긴 아기상어를 발견하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앤디는 이 아기상어를 지역 해양수산부에 전달했다. 이번 아기상어처럼 얼굴 중앙에 눈이 하나밖에 없는 선천성 기형을 단안증(Cyclopia)이라고 한다. ‘Cyclopia’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Cyclops)에서 비롯된 것이다. 단안증은 드문 형태의 전전뇌증(Holoprosencephaly)으로 안와가 두 개로 적절하게 분리되지 못한 배아 발생장애이다. 아기상어의 흰 몸 색깔은 백색증(알비노)이라는 현상이다. 이는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인해 눈, 피부, 털 등에 색소 감소를 나타내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바다에서 머리가 두 개로 각 머리에 두눈과 입하나씩 달린 돌연변이 아기상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구슬픈 뚜루루뚜루…인도서 머리 둘 달린 돌연변이 아기상어 발견

    구슬픈 뚜루루뚜루…인도서 머리 둘 달린 돌연변이 아기상어 발견

    머리가 두 개인 아기상어가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메일은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바다에서 한 어부가 돌연변이 아기상어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마하라슈트라주(州) 팔가르에 위치한 샅파티라는 마을에서 어부 일을 하는 니틴 파틸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매우 특이하게 생긴 흉상어 새끼 한 마리를 발견했다. 갓 태어난 아기상어는 특이하게도 머리가 둘이었다. 둘로 나뉜 머리에는 각각 두 개의 눈과 하나의 입이 달려있었고 각자 등지느러미가 한 개씩 붙어 있었다. 아기상어의 크기는 겨우 손가락만 한 크기로 이제 갓 태어난 듯했다. 파틸과 다른 어부들은 그들이 발견한 이 아기상어가 특이하게 생겼다고 생각을 해 사진을 찍은 후 바로 바다에 놓아주었다. 파틸은 "머리가 두 개 달린 상어는 처음 봤지만, 우리는 새끼 물고기를 먹지 않기에 그냥 바다에 놓아 주었다"고 말했다.머리가 둘 달린 돌연변이 상어는 배아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성장을 멈췄거나 쌍둥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중단돼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생물학자 스합닐 판델은 "이런 돌연변이 상어의 발생 원인은 유전, 신진대사의 이상, 바이러스, 공해, 남획 등으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인도 농수산부 소속 해양연구소의 KV 아킬리쉬 박사는 "머리가 두 개인 상어는 지난 1964년 인도 서부 구자라트, 1991년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등에서 단 두 번밖에 발견되지 않았을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발견된 아기상어는 한 쪽 눈이 기형인 데다, 등지느러미도 두 개라 자연에서 포식자를 피해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무게 500㎏ 멸종위기 ‘장수거북’ 호주 해변서 사체로 발견…그물 탓 추정

    무게 500㎏ 멸종위기 ‘장수거북’ 호주 해변서 사체로 발견…그물 탓 추정

    호주 해변에 멸종위기 장수거북의 사체가 떠밀려와 전문가들이 조사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호주ABC뉴스는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해안에서 거대 장수거북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 골드코스트 ‘인어공주 해변’을 거닐던 주민들이 한 곳으로 몰려들었다. 모래사장에는 길이 2.5~3m, 무게 500㎏짜리 거대 장수거북이 머리를 박고 죽어 있었다. 현지 해양전문가 시오반 훌리한은 “30~50세 사이로 추정되는 수컷 장수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보통 먼 바다에 살기 때문에 해변으로 떠밀려 오는 건 극히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장수거북이 호주 해변에 떠밀려온 건 약 16년 전이 마지막”이라고 덧붙였다. 장수거북 둥지도 1996년 이후 목격된 바가 없다. 훌리한은 “장수거북은 주로 해파리를 먹고 산다. 최근 늘어난 해파리를 따라 해변까지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며칠 전 상어 그물에 걸린 거북과 같은 거북일 수 있다는 추정도 내놨다. 그녀는 “얼마 전 그물에 걸린 바다거북이 있다는 신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스스로 그물을 빠져나간 걸로 확인됐다. 같은 거북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 증거로 거북 몸에서 발견된 그물 자국을 들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거북의 왼쪽 다리에는 작은 상흔이 있었다. 이에 대해 훌리한은 “상흔이 있는 건 맞지만 그게 사망으로 이어질 만큼 큰 부상은 아니”라면서, 아직 어떤 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전문가들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그러나 현지 해양생물학자이자 자연보호론자인 홀리 리치먼드는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박사는 “상흔이 바다를 떠돌던 밧줄이나 그물 때문에 생긴 것일 수 있으며 사망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뉴사우스웨일스주 해안에서 발견됐던 또 다른 장수거북도 비슷했다는 설명이다. 당시 사체로 발견된 장수거북도 다리 주변에 그물 자국이 있었는데 역시 상어 그물에 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존하는 거북 중 가장 덩치가 큰 장수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심각한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이다. 부화한 새끼가 성체가 될 때까지 살아남을 확률도 1000분의 1에 불과한 데다, 바다쓰레기에 걸려 죽는 경우가 심심찮아 개체 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현재 번식이 가능한 암컷 수는 전 세계적으로 2만~3만 마리 정도다. 태평양에는 단 2300마리의 암컷만 남아 멸종이 우려된다. 거북알 암거래가 근절되지 않는 것도 멸종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 1월 태국 해변에서는 장수거북 알 50여 개가 사라져 당국이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장수거북은 한 번에 50~100개의 알을 낳는데, 당시 둥지에서 발견된 건 깨진 알 2개뿐이었다. 한편 호주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수거북과 관련해서 한 어린이는 “살면서 이런 바다거북을 보는 건 확실히 멋진 경험이지만, 죽은 모습을 보는 건 전혀 멋진 일이 아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금천구, 느티나무어린이공원 사계절공원으로 재탄생

    금천구, 느티나무어린이공원 사계절공원으로 재탄생

     서울 금천구가 시흥4동에 있는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을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사계절 공원으로 재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9일 개방하는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은 도심 녹지 확충은 물론 어린이 정서 함양에 기여할 놀이 시설을 새로 들였다.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은 1979년 조성돼 2009년 서울시 시민고객 맞춤형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비를 지원받다 재정비했다. 재정비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공원 내 시설물이 낡아 공원 이용률이 떨어지는 추세였다.  금천구는 거미줄 놀이대, 그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사계절 내내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탄성포장과 물놀이 공간도 조성해 여름철에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공원 주변에는 벤치 등 휴게시설을 확충했다. 거꾸로 매달리기, 양팔 줄당기기 등 어른들이 선호나는 운동기구도 증설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원 내부에는 순환 산책로를 넓히고, 느티나무나 배롱나무 같은 큰 나무 20그루와 영산홍 등 꽃나무도 심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원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녹지 확보는 물론 오래되고 획일적인 공원시설을 다양한 형태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로 공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마스크 쓴 핑크퐁

    마스크 쓴 핑크퐁

    12일 서울광장에 있는 ‘아이·서울·유’(I·SEOUL·U) 조형물 옆에 마스크를 쓴 3m 높이 핑크퐁과 아기상어 인형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참, 고마워요!’ 캠페인을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 이날부터 한 달간 벌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참, 고마워요” 시민 위로 캠페인

    “참, 고마워요” 시민 위로 캠페인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잔디밭에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 그림과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여러분. 참, 고마워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12일부터 한 달 동안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뉴스1
  • “참, 고마워요” 시민 위로 캠페인

    “참, 고마워요” 시민 위로 캠페인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잔디밭에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 그림과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여러분. 참, 고마워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12일부터 한 달 동안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뉴스1
  • 하늘의 계시, 아니 드론의 경고 덕에 상어 공격 피한 호주 서퍼

    하늘의 계시, 아니 드론의 경고 덕에 상어 공격 피한 호주 서퍼

    서핑 세계 챔피언을 지낸 호주 남성이 하늘의 계시, 아니 하늘에 떠있던 드론 덕에 상어에게 공격 당하는 일을 모면했다. 구미 언론이 7일(현지시간) 일제히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월드 서프 리그(World Surf League) 챔피언을 지낸 매트 윌킨슨(32)이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발리나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중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는 서프 라이프 세이빙 NSW 팀이 그의 보드 뒤를 바짝 쫓아오는 길이 150㎝의 백상아리를 발견하고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경고했다. 이 팀은 최근 상어 공격이 곧잘 일어나는 해변 상공에 드론을 띄워 상어가 해수욕객들에게 접근하는지 정찰해 왔다. 무사히 뭍에 디딘 윌킨슨은 상어가 있다는 경고 방송을 들었지만 정작 자신은 “첨벙거리는 소리만 들렸을 뿐 주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상어가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동영상을 보면 되레 상어가 경고 방송에 화들짝 놀라 방향을 바꿔 재빨리 달아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구조대원들이 보여준 동영상을 통해 상어가 자신의 다리에 아주 가까이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윌킨슨은 서핑 중에는 주위나 뒤쪽을 제대로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드론 덕에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괴이쩍기도 하다. 하지만 녀석이 내게 오지 않기로 마음먹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어는 인간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며 상어가 눈에 띄더라도 그냥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이 팀의 드론은 몇주 전에도 호주 카바리타 해안에서도 큰 상어를 발견해 서핑 대회가 미뤄지기도 했다. 타롱가 환경보호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여섯 건의 상어 공격이 있었지만 치명적인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하마터면’... 서퍼 공격하려는 상어, 생생한 드론 영상

    [여기는 호주] ‘하마터면’... 서퍼 공격하려는 상어, 생생한 드론 영상

    서퍼 주변을 돌다가 서퍼를 공격하기 위해 다가가는 상어의 생생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동영상은 해양 구조대에서 상어 공격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드론에서 촬영되었다. 호주 ABC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드론은 서퍼에게 스피커를 통해 상어 출몰을 경고해 상어 공격을 피할 수 있게도 하였다. 지난 7일 (현지시간) 세계 서핑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는 유명 프로 서퍼 매트 윌킨슨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벨리나에 위치한 사프스 해안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그는 자신의 주변에서 물보라 소리를 들었다. 주변에 무엇인가가 있는 느낌이었지만 상어 지느러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때 하늘에서 드론 하나가 내려와 상어가 주변에 있으니 빨리 뭍으로 올라오라는 경고 목소리가 들렸다. 뭍으로 올라와 드론에서 촬영된 영상을 본 윌킨슨은 소름 돗는 공포를 느꼈다. 영상에는 상어 한 마리가 자신의 주변을 스토킹 하듯이 돌고 있었다. 한 순간 상어는 윌킨슨의 발끝까지 다가왔다가 멀어지기도 했다. 상어의 종류는 정확하게 식별할 수는 없었지만 백상아리나 황소상어일 가능성이 있었고, 크기는 1.5m에서 2.5m 사이였다. 드론의 경고가 없었다면 다시 상어가 돌아와 윌킨슨을 공격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윌킨스는 "주변에 물장구 소리 같은게 들려 뭔가가 있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상어가 이렇게 가깝게 다가왔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윌킨슨은 지난 201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서핑 대회중 동료 서퍼인 믹 패닝이 상어의 공격을 받는 장면을 생생히 목격했기에 이번 상황도 충격을 주었다. 그는 "그래도 상어의 공격을 받지 않아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NSW주 해양구조대는 최근 상어의 공격이 늘어나면서 드론을 이용한 상어 감시에 나서고 있다. 드론 운영자는 상어가 출몰하는 즉시 해양구조대에 통보하며 해변에서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상어 출몰을 경고한다. 이번 드론을 조정한 뷰 몽크스는 "상어는 갑자기 출몰했다. 상어가 나타났다고 느낀 순간 상어는 이미 윌킨슨을 향해 다가갔다"며, "상어를 포착한 즉시 해양구조대에 연락을 하고 시민들에게 경고했다"고 말했다. 해당 해변은 다음날인 8일까지 폐쇄되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뚜루루뚜루♬”…‘아기상어’로 죄수 고문한 미국 교도소

    “뚜루루뚜루♬”…‘아기상어’로 죄수 고문한 미국 교도소

    수갑 채우고 ‘아기상어’ 몇시간씩 듣게 해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원하지 않는 노래를 강제로 들려줘 괴롭힌 미국 교도관들이 기소됐다. 7일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남부 오클라호마주 교도소의 교도관 2명과 이들의 감독자는 수감자들에게 수갑을 채운 뒤 여러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동요인 ‘아기 상어’를 듣게 한 혐의(경범죄)로 전날 기소됐다. ‘아기 상어’(Baby Shark·한국 제목 ‘상어 가족)는 한국의 콘텐츠 제작업체가 미국 구전동요를 재탄생시킨 동요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영어 버전은 2016년 6월 업로드된 이후 현재까지 67억회가 넘는 재생 수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의 교도관 2명은 지난해 11~12월 최소 4명의 수감자를 접견실로 데려가 등 뒤로 수갑을 채운 뒤 벽에 기대어 서게 한 뒤 시끄러울 정도로 큰 소리로 ‘아기 상어’ 노래를 몇 시간씩 듣도록 했다. 이들의 ‘노래 고문’에 대한 불만이 20건이나 제기됐지만 감독관은 이를 무시하고 괴롭힘을 방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관들은 교도소 내부 징계가 수감자들에게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노래 고문’을 생각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교도관과 감독자는 이번 사건이 불거진 직후 지난해 말 퇴직했다. 오클라호마 지방 검사는 “이들이 저지른 나쁜 짓에 걸맞은 강력한 처벌 규정을 찾지 못해 아쉽다”면서 “엄벌에 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경찰도 “교도관들의 수감자 학대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래가 귀여운 동요라고 해서 고문이 아니라는 주장은 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나치 수용소나 미국의 관타나모 수용소 등에서도 비슷한 고문 방식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기 상어’가 이러한 용도로 사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 비치에서는 노숙자들을 공공장소에서 내쫓으려는 목적으로 지역 당국이 ‘아기 상어’를 크게 틀었다가 비판받은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0년 낚시 끝에 진줏빛 희귀 상어 낚은 어부

    30년 낚시 끝에 진줏빛 희귀 상어 낚은 어부

    영국해협 와이트섬 인근에서 하얀 진줏빛으로 빛나는 희귀 상어가 발견됐다. 영국 뉴스통신 SWN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백상어’는 심해 조업을 하던 제이슨 길레스피의 그물에 걸렸다. 길레이프의 사진 속 희귀 상어는 작은 까치상어과 토우프상어(tope shark)종으로 몸 길이는 90cm 정도이다. 길레스피는 “나는 30년간 어부 생활을 했지만 이러한 희귀종을 본 적이 없다”며 “이것은 일생일대의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우프상어는 보호종이기에 포획하지 않고 사진만 찍고는 바로 놓아주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온몸이 진줏빛이 나는 하얀색인 해당 상어는 루시즘(백변증)으로 색소가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토우프상어는 1758년 처음 발견됐으며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종이다. 동대서양과 서대서양, 칼르포르니아만 인근 등 넓게 서식하며 최대 55살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나이가 무려 50살… ‘바다의 여왕’으로 불리는 거대 백상아리 발견

    나이가 무려 50살… ‘바다의 여왕’으로 불리는 거대 백상아리 발견

    길이가 무려 5.2m, 몸무게 1600㎏에 달하는 거대한 백상아리가 한 연구팀에 잡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인근 해안에서 역대 가장 큰 백상아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나이가 무려 50살로 추정되는 이 백상아리는 암컷으로, 거대한 덩치 때문에 '바다의 여왕'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이 백상아리가 잡힌 것은 연구목적 때문이다. 현지 해양생물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인 ‘오서치’(OCEARCH)는 백상아리를 잡아 추적용 태그를 붙인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다. 새끼를 낳거나 키우는 모습, 이동 경로 등을 통해 서식 환경을 파악하고 상어에게 알맞은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오서치 탐사대장인 크리스 피셔는 "이 백상아리는 아마도 30년 전 처음 새끼를 낳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수많은 상처가 나있는 피부를 보면 힘들었던 50년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놀라워했다. 탐사팀은 이 상어를 북미 지역에 정착한 최초의 원주민인 미크맥족의 언어를 따 '전설적인 현명한 할머니'를 뜻하는 누쿠미(Nukumi)로 명명했다. 한편 악상엇과의 백상아리는 상어 가운데 백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되며 영화 ‘조스’로도 잘 알려져있는 상어다. 특히 백상아리는 장수하는 동물로도 유명한데 전문가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최대 60년까지 살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류 살릴 코로나 백신 탓에 죽어가는 상어...스쿠알렌이 뭐길래

    인류 살릴 코로나 백신 탓에 죽어가는 상어...스쿠알렌이 뭐길래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 인류를 지킬 가장 강력한 대안은 다름 아닌 백신이다. 백신은 인류의 목숨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이 백신 때문에 ‘바다의 제왕’ 상어가 멸종위기에 가까운 개체 수 감소를 겪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환경단체인 샤크앨라이스는 백신 개발에 필요한 스쿠알렌 확보를 위해서는 상어 약 50만 마리가 포획되어야 하며 이로 인해 멸종위기에 더 가까이 다가설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스쿠알렌은 상어의 간(肝)에서 얻을 수 있는 트리테르페노이드계 불포화 탄화수소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업계가 스쿠알렌 생산을 위해 포획하는 상어는 연간 300만 마리에 이른다. 1t의 스쿠알렌을 추출하기 위해 필요한 상어는 약 3000마리에 이르는 만큼, 이미 수많은 상어가 스쿠알렌 탓에 목숨을 잃고 있다. 현재 영국의 유명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독감 백신에 스쿠알렌을 함유시켜 사용하고 있고, 스쿠알렌의 성분은 한시가 시급한 코로나19 백신에도 이용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경우 지난 5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사용하기 위한 10억회 접종 분량의 스쿠알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샤크앨라이스는 전 세계 인구가 코로나19 백신을 각 1회씩만 접종한다고 가정했을 때, 상어 약 25만 마리가 살육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회수가 2회인 것을 감안한다면, 최소 50만 마리가 인간에게 스쿠알렌을 제공하기 위해 목숨을 잃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제약업체와 전문가들은 상어의 멸종을 막기 위해 발효된 사탕수수로 만든 합성 스쿠알렌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발 성공 시기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샤크앨라이스 측은 “야생동물로부터 무언가를 추출하는 것은 결코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 특히 대량으로 번식하지 않는 최상위 포식자라면 더욱 그렇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지, 또 백신 개발이 얼마나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상어를 계속 이용한다면, 해마다 목숨을 잃어야 하는 상어의 수는 셀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스쿠알렌에 대한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가 개체군을 위협할 수 있고, 유독 스쿠알렌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일부 상어 종들은 이미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는 등 멸종위기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 조지 왕자, 메갈로돈 화석 선물 받아 ‘넋 나간 표정도 귀엽네’

    英 조지 왕자, 메갈로돈 화석 선물 받아 ‘넋 나간 표정도 귀엽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장남인 조지 왕자(7)가 자연 다큐멘터리 거장이자 동물학자인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94)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고 나서 기뻐서인지 넋이 나간 표정을 보였다. 27일(이하 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조지 왕자는 지난 24일 켄싱턴궁에서 애튼버러 경을 만났을 때 메갈로돈의 치아 화석을 선물 받았다. 메갈로돈은 고대 바다에 살던 상어로, 몸길이가 평균 10m를 넘는 거대한 포식자다. 그 이름은 ‘거대한 이빨’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지 왕자가 선물 받은 메갈로돈의 치아 화석은 애튼버러 경이 50여 년 전 가족과 함께 지중해 몰타섬으로 여행 갔을 때 발견한 것이다.조지 왕자는 이날 켄싱턴궁 정원에서 열린 애튼버러 경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신작 ‘우리 지구에서의 삶’ 야외 시사회가 끝난 뒤 애튼버러 경과 윌리엄 왕세손 가족이 만나는 자리에서 메갈로돈 화석을 선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왕자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상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3번째이며 동생인 샬럿 공주는 4위다. 반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지난 4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한 저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조지 왕자에게 화석을 선물한 애튼버러 경은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앞서 기후변화 위기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불과 4시간 44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달성하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켄싱턴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편 상어 공격 받자 임신한 아내 망설임 없이…

    남편 상어 공격 받자 임신한 아내 망설임 없이…

    남편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다치자 임신한 부인이 물에 뛰어들어 구해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주부 마고 듀크스에디. 남편 앤드루 찰스 에디(30)와 휴가를 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키스 제도의 솜브레로 환초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다 끔찍한 변을 당할 뻔했다. 보트를 빌려 타고 나갔는데 이미 물 속에는 다른 휴가객들이 여럿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었다. 보안관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물 속에 들어가 있었는데 부부와는 같은 일행이 아니었다고 기재돼 있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그런데 남편이 물에 들어가자마자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마고는 상어 지느러미가 남편을 향한 뒤 남편의 피가 물에 번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그녀가 에디를 무사히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나오자 다른 식구들이 911에 신고 전화를 걸 정도로 민첩하게 움직인 덕이었다. 남편은 곧바로 마이애미 병원으로 후송돼 심각한 어깨 부상을 치료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나중에 상어의 크기가 2.4~3m 정도 됐다고 했다. 사람들은 이날 앞서 근처에서 헤엄치고 있던 황소상어(bull shark)처럼 보였다고 했다. 플로리다주는 세계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상어 공격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지난해에만 21건의 사고가 보고됐다고 플로리다 박물관은 전했다. 올해도 호주에서 계속해 상어 공격 소식이 들려왔는데 사실은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매우 드문 편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미 플로리다서 남편이 상어에 다치자 임신한 아내 뛰어들어 구해

    미 플로리다서 남편이 상어에 다치자 임신한 아내 뛰어들어 구해

    남편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다치자 임신한 부인이 물에 뛰어들어 구해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주부 마고 듀크스에디. 남편 앤드루 찰스 에디(30)와 휴가를 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키스 제도의 솜브레로 환초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다 끔찍한 변을 당할 뻔했다. 보트를 빌려 타고 나갔는데 이미 물 속에는 다른 휴가객들이 여럿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었다. 보안관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물 속에 들어가 있었는데 부부와는 같은 일행이 아니었다고 기재돼 있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그런데 남편이 물에 들어가자마자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마고는 상어 지느러미가 남편을 향한 뒤 남편의 피가 물에 번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그녀가 에디를 무사히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나오자 다른 식구들이 911에 신고 전화를 걸 정도로 민첩하게 움직인 덕이었다. 남편은 곧바로 마이애미 병원으로 후송돼 심각한 어깨 부상을 치료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나중에 상어의 크기가 2.4~3m 정도 됐다고 했다. 사람들은 이날 앞서 근처에서 헤엄치고 있던 황소상어(bull shark)처럼 보였다고 했다. 플로리다주는 세계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상어 공격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지난해에만 21건의 사고가 보고됐다고 플로리다 박물관은 전했다. 올해도 호주에서 계속해 상어 공격 소식이 들려왔는데 사실은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매우 드문 편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경기도 첫 e스포츠경기장 성남 판교에 건립…2023년 12월 완공

    경기도 첫 e스포츠경기장 성남 판교에 건립…2023년 12월 완공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건립이 추진되는 도내 첫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이르면 2023년 12월 완공된다.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e스포츠협회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장 건립과 관련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성남시는 부지 제공과 재원 확보, 경기장 운영 등을 담당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경기장 건립사업 자문과 완공 후 각종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e스포츠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내 첫 e-스포츠경기장은 2022년 3월 착공, 2023년 말 완공 목표로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1테크노밸리 내 환상어린이공원 695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전체면적 85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300석 이상의 주 경기장과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며 선수 전용 공간과 100석 규모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 매장, 게임중독예방 상담센터 등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도비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393억원이 투입된다. 성남시는 이르면 다음 달 경기장 설계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게임이 옛날에는 전자오락으로 불리다 한때 마약과 동급으로 취급되며 학대를 당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미래에 주목받는 e스포츠 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비대면 사회에서는 게임 영역 비중이 높아지고 산업 구조적으로 보더라도 노동보다 놀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베이스캠프로 해서 인재 양성, 직업 개발, 대회 중계 개발 등 새로운 산업 영역을 선도적으로 확충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전용 경기장이 준공되면 일대가 인근 게임업체와 탄천을 잇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돼 게이머와 게임업체,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상징적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1시간에 파도 1000번 ‘출렁’… 시흥서 사계절 내내 서핑 즐긴다

    1시간에 파도 1000번 ‘출렁’… 시흥서 사계절 내내 서핑 즐긴다

    코로나19 감안 우선 ‘서프존’만 오픈직선거리 240m… 2만 6000t 물 채워겨울에도 평균 15~17도 수온 유지 파도 높이·길이·세기 다양하게 설정입문~상급자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웨이브·키즈·터틀·다이빙 풀 체험도개장 초기엔 수용 인원 줄여서 운영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공서핑장이 동아시아 최초로 경기 시흥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 들어선다.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는 봄·여름·가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수온이 평균 15~17도를 유지, 언제든지 파도를 탈 수 있다.21일 시흥시와 시행사 대원플러스그룹에 따르면 2018년 11월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자, 대원플러스그룹이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 결과물의 하나가 서프존, 웨이브존, 레이크존으로 구성된 웨이브파크다. 3개 존 가운데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서프존이 다음달 7일 가장 먼저 문을 연다. 당초 지난 6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올여름 역대 최장 기간 장마로 공사가 지연돼 4개월가량 개장이 늦어졌다. 코로나19로 우선 서프존만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상황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장에 앞서 서프존의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샤카하우스 등 다양한 서프존 시설 완비 서프존에 들어가려면 먼저 발권과 체크인을 하는 공간인 서프하우스를 지나야 하고 이어 웨이브파크의 시그니처인 인공서핑장 ‘서프코브’가 나타난다. 규모가 2만 4789㎡에 이른다. 직선거리가 240m로 2만 6000t의 물을 채워야 하는 엄청난 규모다. 12년간 인공파도를 개발해 온 스페인 기업의 기술력이 접목됐다. 8초마다 좌우 2번씩 1시간에 파도 1000번을 일으켜 서핑에 최적화된 파도를 만든다. 또한 다양한 첨단 설계공법을 적용해 파도 높이를 0.2m부터 최대 2.4m까지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 초·중·고급 난이도의 파도 높이와 모양·길이·세기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시간당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인공파도를 만드는 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를 개장하기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서핑 실내 교육장 및 식음료 시설이 있는 샤카하우스와 해변에서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프 비치, 서핑 지상 교육 및 파티가 진행되는 서프빌리지, 서퍼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갈 서프 스테이지, 고객들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카바나가 있는 서프캠프가 보인다. 웨이브파크에서는 앞으로 서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도 즐길 수 있다. 메인 파도풀인 웨이브 풀, 유아·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 풀, 거북이 모양의 워터 액티비티 시설인 터틀 풀, 체온유지를 위한 아일랜드스파, 시워킹과 프리다이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이빙 풀 등으로 구성된 웨이브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스트·웨스트 레이크도 순차적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파도 풀·서핑장 이용료 성인 1인당 4만원 파도 풀과 서핑장 시설 이용료는 성인 기준 1인당 4만원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대원플러스그룹이 이 시설을 시에 기부채납한 뒤 20년간 운영한다. 해양레저복합단지에는 웨이브파크 외에 관상어 생산·유통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집적화할 전문 테마파트 ‘아쿠아펫랜드’가 2만 3345㎡ 부지에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말까지 상업유통2 부지에 연면적 7000㎡ 규모로 280억원을 들여 ‘해양생태과학관’이 들어선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서해안에 부족한 해양생물 전문 치료기관 설립을 통해 해양생물의 구조·치료 및 재활·방류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시화MTV에는 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998만㎡ 규모의 첨단 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미 분양된 호반써밋·금강건설 아파트를 포함해 1만여 가구 주거단지를 둘러싼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숙박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조성 예정 황용태 웨이브파크 사장은 “이번 웨이브파크 오픈을 시작으로 거북섬 일대에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해 시흥시 발전과 지역주민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면서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국내 서핑 성장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서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해양레저 테마파크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사태에 방역과 운영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대원플러스그룹 관계자는 “웨이브파크 시설 이용은 입장 인원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장 초기엔 입장 수용인원을 줄여 운영할 것”이라면서 “입장 때부터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모든 공간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2m 거리두기가 지켜지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라커 및 파우더룸은 2m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절반 이상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축소 운영한다. 샤워기 또한 절반 이상은 단수처리해 샤워시설을 이용할 때도 2m 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의 손이 닿는 모든 시설은 매일 소독을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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