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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 이란 축구, 중계하는 곳은...지상파 3사는 안 해

    한국 대 이란 축구, 중계하는 곳은...지상파 3사는 안 해

    31일 밤 9시에 시작하는 한국대 이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예선 9차전 경기에 대해 축구팬 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승점 13점을 확보한 한국이 이 경기에서 이기면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지만 입장할 수 없는 사람들은 TV나 모바일 등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중계하는 곳은 JTBC·JTBC3·네이버 스포츠·아프리카TV 등이다.경기 중간 중간에 우즈베키스탄대 중국 경기 소식도 들을 수 있다. 지상파인 KBS, MBC, SBS는 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댓글이 지배적이었지만 한국축구가 정신차려야 한다는 글도 많았다. 아이디가 리빅아101은 “국민들이 많이 찾아가서 태극전사에게 힘을 주세요!!! 9회연속 월드컵진출 이뤄냅시다!!”고, 대한민국의저격수라는 네티즌은 “그래도 월드컵은 나가야한다 오늘밤9시 많은관심이 필요하다”고 했고, 러닝홈은 “경우의 수 지겹다. 월드컵 예선만 하면 안빠지고 꼭 나오네. 2002 4강 진출은 정녕 한여름밤의 꿈이었나”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돌아와요 마봉춘”…구호 외치는 MBC 직원들

    [서울포토] “돌아와요 마봉춘”…구호 외치는 MBC 직원들

    31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집회에서 스포츠취재기자들이 ‘돌아와요 마봉춘’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KBS 아나운서들, 단체로 MBC에…“MBC 동료들 힘내라!”

    KBS 아나운서들, 단체로 MBC에…“MBC 동료들 힘내라!”

    KBS 아나운서들이 제작거부에 나선 MBC 아나운서들을 응원하려고 31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을 방문했다.KBS 아나운서협회는 이날 오전 MBC 본사 로비를 찾아 총파업을 앞둔 MBC 아나운서들을 지지하고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날 MBC를 방문한 윤인구, 최원정, 이광용 등 20여명의 KBS 아나운서들은 2012년 이후로 마이크 앞을 떠날 수밖에 없던 MBC 동료들이 조속히 힘을 내길 바란다면서 국민의 방송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KBS 아나운서 협회장인 윤 아나운서는 “식사는 제대로 하시면서 싸우시는 건가”라고 물으며 파업에 참여 중인 27인의 MBC 아나운서들을 응원했다. 윤 아나운서는 “공영방송의 자긍심은 하루아침에 추락했다.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비제작부서로 떠나야했다”면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KBS 아나운서는 내내 불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MBC 아나운서들이 없는 KBS 아나운서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때로는 시청률을 다투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지만, 서로가 존재하기에 위안을 삼았고 든든했다. 그런 우리 동료들이 텔레비전에서 안 보인지 오래됐다”고 설명했다. 윤 아나운서는 “이제 그 친구들에게 마이크를 돌려줄 때”라며 “영원한 맞수이자 강력한 조력자인 KBS 아나운서들이 있기에 MBC 아나운서들은 외롭지 않다”고 밝혔다. 윤 아나운서는 “MBC 동료들을 응원한다. MBC 아나운서들을 특히 응원한다. 이제 우리가 함께 나선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 ‘만나면 좋은 친구’ MBC, 사명을 함께 다해내자. MBC 동료들이여, 힘내라. 그리고 MBC 아나운서들이여, 조속히 마이크 앞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KBS 간부들 보직 줄사퇴

    MBC·KBS 간부들 보직 줄사퇴

    새달 5년 만의 동시 총파업을 앞둔 KBS와 MBC 간부들이 30일 줄줄이 보직을 사퇴하며 “경영진의 결단”을 촉구했다.전날 93%의 찬성률로 총파업 투표가 가결된 MBC의 간부 57명은 일괄 보직 사퇴를 결의하는 성명을 내고 “다시 한번 2012년과 같은 노사 간 대립이 발생한다면 이미 추락한 MBC의 경쟁력은 악화 일로를 걸을 것”이라면서 “경영진의 자리 보전을 위해 MBC가 희생될 수는 없다. 파국을 막기 위해 책임의 중심에 있는 경영진의 결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MBC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후배들에게 MBC 재건의 기회를 물려주고자 한다면 물러나야 한다. 이것만이 내홍과 분열로 점철된 조직을 추스르고 추락한 MBC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을 압박했다. MBC 전체 보직자 159명 가운데 기존 10명을 더해 현재 간부 67명이 보직에서 사퇴했다. 전국 언론노조 MBC본부는 새달 4일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MBC 로비에서 45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투표 결과 발표와 함께 파업 결의를 다지는 집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해고자 3인(최승호, 박성제, 박성호)도 함께해 투쟁 의지를 고취했다. 라디오 방송과 TV 주요 프로그램이 결방된 가운데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제작진도 31일부터 제작 중단에 돌입한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도 이날 기자직 간부 34명이 보직(부장·팀장·앵커) 사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PD 간부 88명이 보직을 내놨다. 이들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성명을 통해 “책임지지 않는 공영방송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느냐”며 고대영 사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뉴스와 프로그램도 속속 추가 결방되고 있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2TV ‘추적 60분’ 대신 영화로 대체됐으며, ‘아침뉴스타임’은 진행자가 교체됐다. ‘다큐 3일’, ‘세계는 지금’ 등도 재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편 KBS 사측은 제작 거부 중인 직원들에게 31일 오전 9시까지 업무 복귀를 명령하며,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될 경우 법과 사규를 엄정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일화, 박보검 사위삼고 싶은 이유? ‘반전 이유’

    이일화, 박보검 사위삼고 싶은 이유? ‘반전 이유’

    이일화 미모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박보검 언급이 재조명됐다.과거 한 방송에서 이일화는 “사위 삼고 싶은 배우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박보검은 정말 제 사위로 삼고 싶다”며 “진짜 순수하고 예의가 바른 것 같다.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일화는 박보검, 도희와 함께 tvN ‘응답하라’ 시리즈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이일화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소녀시대 수영(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 등이 출연하는 ‘밥상 차리는 남자’는 9월2일 오후 8시35분 첫 방송 예정.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밥차남’ 이일화, 남편 심형탁 “온주완이 아들이라 더 충격”

    ‘밥차남’ 이일화, 남편 심형탁 “온주완이 아들이라 더 충격”

    이일화, 심형탁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배우 심형탁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에서 이일화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일화는 섹시한 댄스스포츠 강사 정화영 역을, 심형탁은 살림9단 요섹남편 고정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 10살차 연상연하 잉꼬부부로 분해 매회 버라이어티한 닭살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심형탁은 “10살 연상과 결혼했다는 설정이라고 들었을 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프랑스 대통령도 그렇지 않은가. 이일화 선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 천사 같은 선격이라 나는 연기할 때 거들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형탁은 “이일화 선배와 부부라는 점보다는 온주완이 내 아들이라는 점이 더 충격적이었다. 극 중에서 온주완보다 더 잘생기게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월 2일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C 총파업 투표 시작… 가결 땐 새달 초 돌입

    MBC 총파업 투표 시작… 가결 땐 새달 초 돌입

    MBC 언론노조가 24일 총파업 시행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찬성표가 과반을 넘으면 다음달 초 총파업에 들어간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달 21일 ‘PD수첩’을 시작으로 카메라 기자, 콘텐츠제작국 PD, 보도국 취재기자 등 300여명이 차례로 제작 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MBC 언론노조는 “공정방송 정상화를 위해서는 그동안 내부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보도를 편향적으로 좌지우지해온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등 경영진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파업 투표 첫날 서울 상암동 MBC본사 1층에서는 MBC 언론노조와 보도국 취재기자를 중심으로 200명가량의 직원들이 모여 제작거부 피켓 시위를 이어나갔다. 방송기술직 직원들도 제작 거부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편성·라디오·예능·드라마 PD 등은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2012년 파업 이후 입사한 일부 경력 직원들도 언론노조에 가입 의사를 밝히면서 총파업 쪽으로 무게가 실린 분위기다. MBC 서울 본부(1000명)와 전국 17개 지사의 언론노조 조합원 수는 1758명으로 투표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60%를 넘어섰다. 투표가 가결되면 2012년 이후 5년 만의 총파업이다. 파업이 확정되면 다음 달 1일 또는 4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작거부 움직임이 거침없이 확대되면서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되자 MBC 경영진과 간부들은 직원들에게 제작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KBS 언론노조 역시 MBC 파업 시행일에 맞춰 ‘공정방송 쟁취 등을 위한 총파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포토] 파업 찬반투표하는 MBC 노조 조합원들

    [서울포토] 파업 찬반투표하는 MBC 노조 조합원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조합원들이 24일 오전 마포구 상암동 MBC로비에서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KBS노조 “이인호 이사장, 관용차 538일 사적 유용”

    KBS노조 “이인호 이사장, 관용차 538일 사적 유용”

    MBC 라디오PD도 제작 거부 KBS와 MBC 등 지상파 방송사들의 공정방송 되찾기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MBC의 기자들과 제작국 PD 상당수가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KBS에서도 언론노조를 중심으로 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KBS 언론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호 KBS 이사장의 관용차 사적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가 공개한 이 이사장의 관용차 운행기록과 일정 자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관용차로 30개월 동안 668일, 5만 1820㎞를 운행했다. 월평균 22일 이상, 하루 약 77.6㎞를 이동한 것이다. 그동안 이사회가 열린 날은 130일로 한 달 평균 4일에 불과했다. KBS 언론노조는 이 이사장이 이사회가 열리지 않은 538일에도 관용차를 자가용처럼 이용하면서 KBS에 약 1억 6700만원의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방송법과 KBS의 이사회 규정 등 관련 사규 어디에도 이사장에게 관용차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KBS언론노조는 “고대영 사장 역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근거 없이 이사장이 상시적으로 관용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면서 공동 책임을 물었다. 앞서 KBS 기자협회는 지난 16일 총회를 열어 제작 거부를 결의했다. 전체 투표자 283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281명이 찬성했다. KBS 기자협회 관계자는 “지금도 윗선에서 구체적인 지시를 통해 보도의 자율성을 해치는 일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제작 거부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는 시사제작국·콘텐츠제작국의 PD들과 카메라 기자, 취재기자들에 이어 라디오PD 36명도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서울 본부뿐만 아니라 전국MBC기자회도 지난 14일부터 서울MBC로 기사 송고를 하지 않고 있다. 제작 거부를 선언한 MBC 아나운서 27명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MBC 언론노조는 24~29일 총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MBC파업 불참한 신동호 배현진 ‘배신남매’로 불리는 이유

    MBC파업 불참한 신동호 배현진 ‘배신남매’로 불리는 이유

    MBC 아나운서들 27명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MBC 아나운서 출연중단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MBC 정상화를 위한 업무 중단을 선언했다.이 가운데 파업에 불참한 신동호, 배현진 아나운서가 ‘배신 남매’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일준 PD 협회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신 남매’ 쫓겨난 MBC 아나운서들은 신동호, 배현진 아나운서를 이렇게 부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MBC 경영진의 푸시와 신동호(현 아나운서 국장)의 완장질로 쫓겨난 MBC 아나운서들의 수난사와 비통한 심정을 다룬 기사에 누리꾼들이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역 체제의 ‘공주’ 배현진 아나운서도 조명 받고 있다. 그러고 보니 배현진이 ‘진실과 사실의 촘촘한 경계’ 운운하는 해독하기 어려운 말을 남기고 파업 대열에서 이탈해 부역자들의 품으로 돌아갔을 때 피디저널에 쓴 글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거부에 동참한 아나운서는 총 27명이다.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MBC 아나운서국에는 파업에 불참하는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을 포함한 7명(신동호 김완태 김미정(이상 보직자로 노조 가입 불가) 양승은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과 계약직 아나운서 11명만이 잔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승은, MBC 아나운서들 파업 불참 “주님이 올림픽 가라고 했다”

    양승은, MBC 아나운서들 파업 불참 “주님이 올림픽 가라고 했다”

    MBC 아나운서들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MBC 아나운서 출연중단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MBC 정상화를 위한 업무 중단을 선언했다.아나운서국 소속 8명과 계약직 아나운서 11명 등 총 19명은 파업에 불참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MBC ‘뉴스데스크’ 앵커 배현진 아나운서, 양승은,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아나운서 등이다. 이 중 양승은 아나운서가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노조에서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노조 관계자는 양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탈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서에 종교적인 이유를 언급한 적이 없고 동료들한테도 이야기한 적 없다. 평범한 기독교 신자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강재형 아나운서는 “양승은은 08년 입사할 때 쯤 2012년 런던올림픽 방송을 한다는 하나님의 비전이 있었다. 파업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고 끊임없는 기도에 대한 주님의 답은 ‘런던 올림픽에 가야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최근 나온 양승은 아나운서의 ‘신의 계시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그 자리에 있던 서른명에 가까운 아나운서들이 ‘집단환청을 들었다는 것? 사실이 자칫 왜곡될까봐 되짚는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정은 아나운서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이 방송 출연 막았다” 폭로

    손정은 아나운서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이 방송 출연 막았다” 폭로

    지난 18일 오전부터 방송출연 및 업무 거부에 돌입한 27명의 MBC 아나운서들이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의 부당한 인사 조치를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아나운서들은 2012년 MBC 파업 이후 신 국장의 재임 기간에 아나운서국에서 겪었던 ‘잔혹사’를 털어놨다.27명의 아나운서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을 겨냥한 보복성 전보 등 사측의 부당한 행태를 폭로했다. 이 자리에서 손정은 아나운서는 파업 이후 회사가 자신을 부당하게 방송에서 배제한 일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손 아나운서는 “파업 이후 저는 여러 방송 업무에서 배제됐다. 휴직 후 돌아온 2015년 이후에는 오로지 라디오 뉴스만 진행했는데, 그런데 어느 날 라디오 종합 뉴스마저도 내려오라는 통보를 받았다. 전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태로 하차했다”고 말했다. 손 아나운서가 전한 하차 배경은 황당했다. 그는 “임원회의에서 모 고위직 임원이 ‘손정은이 자신에게 인사 안 했다’고 발언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전 그 고위직 임원과 마주친 적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 아나운서는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이 자신의 방송 출연을 모두 막았다고 전했다. “드라마 ‘몬스터’ 조연출 PD로부터 ‘드라마에서 앵커로 짧게 출연해달라’는 제의가 왔다. 담당 부장에게 보고했지만 아나운서국장이 ‘다른 사람 없냐’고 이야기하며 저의 출연을 막았다. 또 ‘경찰청 사람들’ 담당 제작진이 MC 자리를 저에게 직접 제의했다. 하지만 아나운서국에서 무산시켰다. 이어 라디오국이 저를 DJ 추천했지만 또 제외됐다. 라디오국에서는 아나운서국에서 저를 막았다고 이야기했다. 아나운서국장은 ‘다른 사람 시켜라’라면서 화를 냈다.”손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아나운서국에서 사회공헌실에 발령된 날, 사전에 부당전보 사실을 전혀 몰랐고, 그날 아침 아나운서국장은 태연하게 인사를 받았다”면서 “(같은 날) 오전 11시 발령 공고가 나기 전 (신동호) 국장은 자리를 떴고, 다른 부서 이동할 때까지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지난 5년 간 많은 아나운서들이 겪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범도 MBC 아나운서협회장은 “2012년 파업 이후 MBC 아나운서들은 방송 역사상 유례가 없는 비극과 고통을 경험했다.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 전보 조치를 당했고, 불과 얼마 전에 회사의 지속적인 방송 출연 정지 조치에 절망한 나머지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내 총 12명의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났다”면서 “가장 심각한 수준의 ‘블랙리스트’(배제 명단)가 자행된 곳이 아나운서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협회장은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영진 및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이 저지른 블랙리스트 행위, 야만적인 갑질 행태를 알리고, 동시에 이런 위법행위를 자행한 경영진과 신 국장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무 거부에 돌입한 아나운서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한준호,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등 27명이다. 신동호 국장을 포함한 8명의 비조합원들과 11명의 계약직 아나운서는 동참하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MBC 이재은 아나운서의 눈물 “벽만 보고 떠나야 했던···저의 동기···”

    MBC 이재은 아나운서의 눈물 “벽만 보고 떠나야 했던···저의 동기···”

    지난 18일부터 방송출연 및 업무 거부에 돌입한 27명의 MBC 아나운서들이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부당한 인사 조치를 강하게 규탄했다.27명의 아나운서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을 겨냥한 보복성 전보 등 사측의 부당한 행태를 폭로했다. 김범도 MBC 아나운서협회장은 “2012년 파업 이후 MBC 아나운서들은 방송 역사상 유례가 없는 비극과 고통을 경험했다.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 전보 조치를 당했고, 불과 얼마 전에 회사의 지속적인 방송 출연 정지 조치에 절망한 나머지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내 총 12명의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났다”면서 “가장 심각한 수준의 ‘블랙리스트’(배제 명단)가 자행된 곳이 아나운서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협회장은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영진 및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이 저지른 블랙리스트 행위, 야만적인 갑질 행태를 알리고, 동시에 이런 위법행위를 자행한 경영진과 신 국장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무 거부에 돌입한 아나운서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한준호,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등 27명이다. 신동호 국장을 포함한 8명의 비조합원들과 11명의 계약직 아나운서는 동참하지 않았다. 김 협회장의 발언 이후 이재은 아나운서가 자신의 동기인 김소영 아나운서가 떠난 일과, 동료 아나운서들로부터 부당하게 마이크를 빼앗은 사측의 행태를 털어놨다. 이 아나운서는 “제 동기(김 아나운서)는 누구보다 유능했지만, 지난해 10월 ‘뉴스투데이’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하차된 이후 무려 10개월 동안 방송을 못 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당했고, 결국 떠밀리듯 퇴사했다”면서 “지난 5년 동안 이렇게 11명의 선배들이 쫓기듯 회사를 떠나고, 동기가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슬픔을 너머 자괴감, 무력감, 패배감 때문에 괴로웠다”고 말했다. 또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게 만든 MBC에서 뉴스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경우 뉴스 프로그램에 들어갈까봐 두려웠다. 이제는 MBC에서의 뉴스 진행이 우리 아나운서들에게 ‘멍에’가 되었다”는 현실을 털어놨다.이 아나운서는 퇴사한 동기인 김 아나운서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벽만 보고 떠나야 했던···저의 동기···.” 결국 이 아나운서는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그 다음 차례(부당 인사 및 퇴사)가 누가 될지 알 수 없었고 한 번도, 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두려웠다. 다음은 나일까, 아니면 내 옆자리에 있는 선배일까. 사소한 의견 개진, 건전한 비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늦었지만 저희가 이제 그토록 소중히 생각하는 방송 미련 없이 내놓고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MBC 아나운서들이 온전히 돌아올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신동진 “신동호, 손석희 인터뷰 했다고 주조실 발령”

    신동진 “신동호, 손석희 인터뷰 했다고 주조실 발령”

    신동진 MBC 아나운서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으로 인한 부당 전보 사례를 폭로했다.MBC 아나운서들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MBC 아나운서 출연중단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MBC 정상화를 위한 업무 중단을 선언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사측은 파업 후 매달 발간한 ‘아나운서 저널’을 문제 삼았다. 인터뷰 대상 때문”이라며 “당시 해직된 언론인과 박원순 서울시장,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인터뷰를 실었다. 정치적 내용이 아닌데도 기사가 나가고 아나운서 업무에서 배제돼 주조실로 발령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인사 기준은 그 사람의 능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곳이라 하더라”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주조 MD냐? 김범도 아나운서가 가장 잘하는 게 스케이트장 관리냐? 아나운서국 50여명 중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은 부당전보됐다. 개인 영달을 위해서 동료 를 팔아치운 신동호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등 MBC 아나운서 27인은 “쫓기듯 프로그램에서 떠나고, 마이크를 빼앗기고, 하나뿐인 동기가 떠나는 모습을 보며 자괴감과 패배감이 들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전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탄식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발언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아나운서국 소속 50여 명 중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하게 전보됐다”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 동료 아나운서를 팔아치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MBC 정상화는 신동호 국장과 경영진의 사퇴에서 시작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화이팅 외치는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들

    [포토] 화이팅 외치는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표 경선 지상파 방송사 TV토론회에서 천정배, 정동영, 안철수, 이언주 후보(왼쪽부터)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노조원, 앵커 안 시킬 방법 있나” MBC 사장 면접서 질문한 고영주

    “노조원, 앵커 안 시킬 방법 있나” MBC 사장 면접서 질문한 고영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MBC 사장을 뽑는 최종 면접을 진행하며 노조원들을 중요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16일 서울 상암MBC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영주 이사장을 비롯한 방문진 이사진이 노조원의 업무 배제를 사실상 지시했다”며 고 이사장 등 해임과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방문진이 지난 2월 진행한 MBC 사장 최종 후보 면접 속기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노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 이사장은 “우리가 믿고 맡길 수 없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듣고 있다. 앵커로도 안 내세우고, 중요한 리포트도 안 시킬 만한 여력이나 방법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김광동 이사 역시 “전체 맨파워(인력)가 그것(조합원 배제)을 버텨낼 정도가 되느냐”고 묻는다. 당시 후보였던 MBC 부사장 출신의 권재홍 씨는 “경력기자 중에도 앵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서 “검찰팀에는 1노조가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이상한 기사가 안 나온다”고 말했다. 현 MBC 사장인 김장겸 후보 역시 “저는 (사람을 쓸 때) 과거의 히스토리를 주로 본다”고 답했다. 또 노조 소속 사원들을 ‘유휴 인력’, ‘잔여 인력’ 등으로 표현하며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대목도 등장한다. 노조는 이에 대해 “현 경영진이 노조 소속 여부나 파업 참가 이력 등을 살펴 인력을 배치한 것은 명백히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실행한 것”이라며 “이에 관여한 자들은 모두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으로서 부적격하므로 해임하고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MBC 기자·PD들 “김장겸 퇴진” 제작 거부…회사는 경력채용 ‘응수’

    MBC 기자·PD들 “김장겸 퇴진” 제작 거부…회사는 경력채용 ‘응수’

    회사의 ‘제작 자율성 침해’와 일명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으로 MBC 영상기자들에 이어 보도국 취재기자들도 방송 제작 거부에 나섰다. MBC는 기자들이 제작 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자 ‘경력 채용’ 공고를 냈다. 2012년 MBC 기자·프로듀서(PD)·아나운서 등이 파업을 했을 때 대체 인력을 대거 채용했던 방식과 비슷한 조치다.보도국 취재기자 81명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 보도 보장’과 ‘김장겸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를 선언했다. 이들은 “MBC 저널리즘의 재건과 복원은 뉴스 제작의 최전방인 보도국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왜곡·편파로 점철된 김장겸 일파의 뉴스 장악에 종지부를 찍고 MBC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한 험난하지만 정의로운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9일 영상 기자 50여명이 MBC의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대한 반발로 제작 거부를 선언한 상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MBC가 카메라 기자 65명에 대해 ‘성향 분석표’를 만들어 등급을 매겨 인사에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을 폭로한 바 있다. 현재까지 ‘PD수첩’·‘시사매거진2580’ 등 시사제작국의 기자·PD 22명, ‘MBC스페셜’·‘사람이 좋다’·‘출발 비디오여행’ 등 콘텐츠제작국 PD 30명, 영상 기자 50여명에 이어 보도국 취재 기자 81명이 제작 거부에 동참했다. 아나운서국에서도 제작 거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침뉴스 ‘뉴스투데이’ 진행을 맡고 있는 박재훈 아나운서는 이날 클로징 멘트를 통해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면서 “더 좋은 뉴스를 만들자는 MBC 기자들의 행동에 함께 한다. 당분간 시청자 여러분을 못 뵐 것 같다.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를 조명하는 뉴스를 할 수 있는 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를 퇴사했다. 2012년 MBC 파업에 참여했던 오상진 아나운서의 부인이기도 한 김 아나운서는 입사 이래로 MBC 주요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비롯해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뉴스투데이’에서 하차한 후 방송에서 제외됐다.이렇게 MBC 기자·PD·아나운서 일부가 제작 거부에 나서자 MBC는 전날 채용 게시판에 ‘경력 채용’ 공고를 냈다. 이를 두고 내부에서는 이번 ‘제작 거부 대체 인력을 위한 채용’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정치 권력의 방송 장악에 따른 불공정 보도 행태를 극복하고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2년 MBC 구성원들이 파업을 했지만 그 후유증은 상당했다. MBC는 파업에 참여한 ‘해고 10명, 중징계 110명, 유배 157명’이라는 부당 전보 및 징계를 남발하며 직원들을 탄압했다. 제작 거부에 동참한 구성원들은 김장겸 사장으로 바뀌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김장겸은 물러나라”는 구호 아래 다시 한 번 저항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소영 퇴사, 남편 오상진 MBC에서 눈물 흘린 이유?

    김소영 퇴사, 남편 오상진 MBC에서 눈물 흘린 이유?

    MBC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의 남편 오상진이 방송에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BC 아나운서로 재직하다 2013년 퇴직한 오상진은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출연 소감을 전하며 울컥했다. 이날 오상진은 “정말 오랜만에 MBC에 와서..”라며 “항상 상암동 주변을 떠돌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윤정, 홍진영, 신영일을 가리키며 “사실은 제가 세 분처럼 행사의 신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조명 밑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말한 뒤 “즐거운 분위기에 클로징을 망쳐서 죄송하다”며 “예전처럼 즐거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방송 말미에 MC와 게스트들의 농담에도 꿋꿋이 진지하고 진솔한 자세로 눈물까지 흘리며 말해 그의 퇴사가 단순한 개인사가 아님을 보여줬다. 한편 10일 MBC 한 관계자는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 발령이 났다”며 “그가 고정 출연하던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토요일 코너 ‘세계문학전집’의 마지막 녹화를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김소영의 마지막 녹화의 방송일은 12일이다. 이로써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끝으로 MBC에서 퇴사한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윤경 기자 웹툰 속 배현진 “높은 분들이 아낀다는 회사의 소녀시대”

    양윤경 기자 웹툰 속 배현진 “높은 분들이 아낀다는 회사의 소녀시대”

    MBC 배현진 앵커의 행동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는 MBC 양윤경 기자의 웹툰 ‘상암동 김사장’이 재조명받고 있다.양윤경 기자는 지난달 18일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 ‘상암동 김사장’을 올리면서 “저희 회사 이야기다. 감히 이해받고자 한다. 열린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는 글을 적었다. ‘상암동 김사장’은 김장겸 MBC 사장으로 인해 MBC 보도가 망가지고 시청자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과정을 풍자한 만화로 여기에는 2일 미디어오늘이 보도한 배현진 앵커와 양윤경 기자와의 일화도 그려져 있다. 배(ship)와 또 다른 배(pear)가 그려진 드레스를 입은, 높은 분들이 아낀다는 사람에게 한 직원이 “저기요, 물 틀어놓고 양치하고 거울 보고 화장 고치는 쫌 거시기…”하다고 말하자 수증기처럼 옆방으로 증발하는 장면이 있다. 드레스를 입은 사람은 배 앵커이고 옆방으로 쫓겨난 직원은 양 기자였다. 실제로 양윤경 기자는 배 앵커에게 ‘너무 물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잠그고 양치질을 하라’고 했고, 배 앵커는 ‘양치하는데 물 쓰는 걸 선배 눈치를 봐야 하느냐’고 답하면서 몇 번의 언쟁이 오갔는데, 이것이 문제가 돼 양 기자는 당시 ‘경위서를 써야 한다’, ‘인사가 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고 현재 비제작부서인 미래방송연구소에 소속돼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D수첩 이어 MBC 시사제작국 PD·기자 제작 거부 선언

    PD수첩 이어 MBC 시사제작국 PD·기자 제작 거부 선언

    MBC 시사제작국 소속 PD와 기자들이 제작 거부를 선언했다. ‘PD수첩’의 제작진이 제작 거부를 선언한 데 이어 이에 동참한 것.2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시사제작국 소속 PD와 기자 31명은 오는 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선언하는 회견을 열고 경영진 퇴진 및 ‘PD수첩’ 이영백 PD에 대한 대기발령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새롭게 제작 거부에 참여하는 PD와 기자들은 ‘경제매거진 M’, ‘시사매거진 2580’, ‘생방송 오늘 아침’, ‘생방송 오늘 저녁’의 구성원들이다. 앞서 ‘PD수첩’ 제작진 일부도 회사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관련 아이템을 방송하지 못하게 한 것에 항의하며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시사제작국 PD와 기자들은 “시사제작국 PD와 기자들이 한꺼번에 제작거부를 선언하는 건 MBC 역사상 처음”이라며 “우리는 MBC가 공정방송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MBC 프로그램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온 시사제작국장 조창호와 편성제작본부장 김도인 그리고 사장 김장겸의 검열이 만연했다”며 “‘pd수첩’과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세월호, 4대강, 국정원 등이 금기어였다. ‘생방송 오늘아침’도 세월호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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