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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동 월드컵 구장 긴급입찰 정보/주요 공사계획

    ◎경기장 1,905억·주차장 95억 초대형 공사/도로 11.7㎞ 확충엔 1,830억 투입… 새달 설계/택지 44만평 2년 앞당겨 2003년까지 조성 서울시의 월드컵 준비는 주경기장 건설과 도로망 확충,상암지구 택지개발,난지도 안정화사업 등 4가지로 요약된다.시가 28일 조달청에 주경기장 건설공사 입찰을 의뢰함에 따라 본격화된 월드컵 준비 세부계획을 알아본다. ■주경기장 건설 1단계는 마포구 상암동 4만6,700평에 조성되는 경기장 건설이다.주경기장은 일반관중석 6만석,언론보도석 1,790석,귀빈석 800석 등 6만3,500석 내외규모에 폭 68∼75m,길이 105m의 천연잔디 그라운드가 들어선다.귀빈석과 언론보도석은 100% 지붕을 덮고 관람석은 60%만 덮는다.본부석 맞은편에 100평 규모의 가변무대를 만들고 스탠드 하부공간에는 상가 및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보조경기장과 광장도 1면씩 갖출 계획. 2단계는 주차장 건설과 주변 환경정비.95억원을 들여 구장 바로 옆에 주차장을 만들고 난지도 오른쪽 공터 10만여평도 개발한다. 시는 공사일정이 촉박해 공사기간단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설계와 시공을 함께 하는 턴키방식을 도입하며 공기단축 방법을 제출하는 업체엔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2002년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지만 공기를 단축하면 2001년 말 완공할 것으로 본다.2002년 3월부터 시운전 및 시범경기를 가질 계획.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입찰공고를 낸 뒤 8∼9월중에 기본설계 및 시공회사를 선정하고,바로 실시설계와 함께 부지 정비작업 등 토목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도로망 확충 1,830억원이 투입되는 11.7㎞의 간선도로가 다음달 설계에 들어가 월드컵이전에 완공된다. 555억원을 들여 성산대교∼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를 만들고 563억원으로 성산대교∼모래내길 구간에도 새로 길을 내는 등 6개 도로를 2002년 상반기까지 신설한다.이중 성산대교∼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와 강변북로∼중암교,강변북로 접속도로,상암택지개발내 도로 등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460­2206)가,성산1교∼모래내길과 사천교∼불광천도로는 건설안전본부(3707­9422)에서 맡는다. ■상암택지개발 당초 2005년 완공예정이던 상암택지개발은 2003년 6월로 완공시기를 조정했다.면적도 42만3,000평에서 44만5,000평으로 늘렸다.오는 31일 변경승인 및 고시를 한 뒤 내년 10월까지 토지수용을 마치고 바로 월드컵 주경기장 부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도시개발과(3707­8291)에서 구체적 계획을 수립중이며 공사는 도시개발공사(460­2206)가 맡는다. ■난지도 안정화사업 78년부터 93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한 난지도는 2000년 9월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주요사업은 쓰레기매립지 복토와 침출수 방지시설,대기오염 방지시설,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등이다.지난 96년부터 공사가 진행돼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월드컵구장 턴키방식 발주/서울시 입찰 의뢰

    ◎새달초 입찰공고… 10월 업체 선정/경기시설·주변개발 2단계로 나눠 공사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들어설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28일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시공업체를 서둘러 선정하기 위해 조달청에 긴급입찰을 의뢰했다. 지하철 6호선 성산역 주변의 대지 4만6,700평에 들어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및 주차장 일부를 1단계(예상 공사비 1,905억원)로 발주하고 주경기장 남쪽 대지에 1,60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드는 것을 포함한 주변 개발은 2단계(예상 공사비 95억원) 공사로 발주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권장사항인 일반관중용 1만2,000대 이상 주차장은 난지도매립지 주변과 한강 둔치 등을 이용해 만들기로 했다. 입찰은 설계 및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추진되며 건설산업기본법상 일반공사 토목·건축공사업과 일반공사 조경공사업 면허를 갖고 있고 시공능력 평가액이 예상 공사비의 배인 3,810억원 이상인 업체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면허보완 등을 위한 공동 도급도 가능하다. 시는 시공업체 선정과정에서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는 현실성있는 방안을 내놓는 업체에는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다음달 초 조달청의 입찰공고를 거쳐 10월 말까지 기본설계를 검토해 시공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대지정리 등 기초공사와 함께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5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2년 2월에 주경기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일정 및 추진 내용 일정 추진내용 ·98년 5월28일 서울시,조달청에 입찰의뢰서 제출 ·98년 6월초 입찰공고 및 신청접수,현장설명 (관보 및 신문지상 게재) ·98년 6월∼9일 기본설계 및 입찰서 접수 ·98년 10월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 ·98년 11월∼ 실시설계 99년 5월 (대지정리 등 부지정지공사시행) ·99년 2월 경기장 남쪽 주차장건설(1,600평) (업체선정·세부건설계획 수립 시행) ·99년 5월∼ 공사시행 2002년 2월 ·2002년 3월∼ 시범경기 및 시험운용 5월
  • 난지도 쓰레기소각장 가양대교 옆에 건립

    ◎월드컵 주경기장 옆 건설계획 변경 서울시는 당초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건립하기로 했던 난지도 쓰레기소각장의 위치를 난지도 북서쪽 끝에 있는 가양대교 근처로 옮기기로 했다. 서울시 崔熙周 청소기획관은 26일 “쓰레기소각장을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북서쪽으로 2㎞쯤 떨어진 가양대교 옆에 건설하기로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600여m,보조경기장에서 100여m 떨어진 마포구 상암동 487의 19 일대 2만6,000평 부지에 소각장을 짓기로 했으나 마포구 서대문구 주민과 ‘난지도 쓰레기소각장 건설 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李均 홍익대 교수) ‘수도권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회의’(의장 李大洙 목사)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왔다. 또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장소 바로 옆에 소각장을 건립해서는 안된다며 장소를 변경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하는 등 체육계에서도 반대를 표시해 왔다.
  • 수도권 공공택지에 짓는 민영아파트/분양가 연내 자율화

    ◎정부,재당첨 금지제한도 폐지키로 정부는 8일 수도권의 공공개발택지에 건설하는 민영 아파트의 분양가를 올해 안에 자율화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매년 한차례씩 산정하던 표준건축비를 수시로 조정,원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는 표준건축비를 없애고 국민주택의 분양가까지 자율화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분양가격이 자율화된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재당첨 금지 제한을 폐지하고 국민주택은 10년에서 5년으로 금지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건설규제개혁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같은 조치로 1백97만명에 이르는 주택청약예금 및 적금 가입자들이 일시에 해약하는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청약자들에게 이익을 줄 수있는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아파트 분양 후 15개월로 규정된 입주일자를 18개월까지로 늘리고 불가항력적인 시공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기간만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오는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리는 삼성동과 영종도 신공항,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등에 들어설 국제회의 시설물에 카지노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 상암球場 신축 확정 이후(사설)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신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6일 열린 정부 관계장관회의에서는 당초 2천억원 정도로 추정됐던 건설비용도 공개입찰을 통해 1천5백억∼1천8백억원 수준으로 낮춰 중앙정부 30%,서울시 30%,대한축구협회·월드컵조직위원회 등 40%의 비율로 분담키로 합의했다고 한다.처음부터 역사에 남을 축구전용구장 하나 번듯하게 신축,21세기 첫 지구촌 최대 축제인 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의 발전의지와 기상을 세계에 떨치자고 주장해온 우리로서는 이를 크게 환영한다. 이제 남은 일은 공석인 월드컵조직위원장을 하루빨리 선정해 차질없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그동안 잠실 종합경기장 증개축안,인천 문학경기장 증축안 등으로 갈라졌던 마음을 한데 모아 비록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월드컵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월드컵주경기장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최대한 고려해 대회이후에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지어져야 할 것이다. 갈피를잡지 못하던 주경기장 문제로 그동안 지방 개최도시 9곳의 준비상황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으나 이의 빈틈없는 준비도 우리의 큰 과제임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총경기 64회 가운데 32회를 우리나라에서 치르기 위해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한 10개 개최도시 모두가 차질없이 경기장시설 등을 완비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광역시를 제외한 수원과 전주,서귀포시가 역시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우선 순수 민자(民資)로 짓기로 했던 수원시의 경우 삼성그룹이 최근 경제사정을 이유로 한발 물러나 재원조달이 어렵게 됐다.이 가운데서도 수원시는 경기도와 협조해서라도 전용구장을 짓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그러나 전주시는 FIFA에 약속한 전용구장 신축 대신 2만8천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증개축하겠다고 나서고 있고 서귀포시는 아예 예산부족을 이유로 제주시와 협의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지방 개최도시 역시 FIFA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안된다.중앙이나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주경기장뿐 아니라 지방경기장도 똑같은 비중으로 준비돼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는 차질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반전에 반전 거듭… 상암구장 결정되기까지

    ◎국민 ‘신축’ 여망이 ‘IMF 한파’ 녹여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상암부지로 최종 확정되기까지의 과정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축구전용구장 신축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8월. 당시 趙淳 서울시장은 “전용구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국민 여망을 외면한 채 재정상의 이유를 들어 ‘건립 불가’ 입장을 밝혔다.그러자 전용구장 신축을 바라는 국민과 축구계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뚝섬 돔구장 부지의 불하를 둘러싼 특혜시비까지 얽히면서 상황은 꼬이기 시작했다. ○문학경기장 거론도 이같은 여론을 등에 업은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서울시와의 오랜 논쟁끝에 10월10일 상암 전용구장 신축 결정을 이끌어냈다.그러나 비용 분담을 문제삼아 서울시가 자꾸 딴죽을 걸자 조직위는 지난해 12월29일 총회에서 국내 개최도시를 선정하면서 서울을 유보대상으로 분류,시에 압박을 가했다. 해를 넘긴 지난 1월22일.서울시와 정부,축구협회,조직위가 상암전용구장 신축비용 분담 원칙에 마침내 합의했고 조직위는 1월30일 국내 개최도시 10곳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사태가 해결된 듯이 보였다. ○본지 여론조사 큰몫 하지만 정권교체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맞물리면서 상황은 다시 변했다.“막대한 비용이 드는 전용구장 신축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논리가 고개를 쳐들었기 때문.급기야 지난달 8일 관계장관회의에서 상암구장 신축 재검토가 결정됐고 인천 문학경기장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이때부터 축구인을 비롯한 각계에서는 “2천억원에 불과한 상암주경기장 신축비용을 경제적인 부담으로만 보는 것은 무리”라는 비난이 쏟아졌다.특히 일부에서는 전세계 20억명 이상이 지켜 볼 월드컵축구대회의 주경기장을 짓기 위해 2천억원을 투자할 수 없다면 2천584억원이 투입될 2001년 대구유니버시아드나 경기장 신축비용만 1천753억원이 소요될 2000년 부산아시안게임도 개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상암구장 신축을 바라는 거센 여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7일 2차 관계장관회의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해 혼미는 거듭됐다.하지만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상암구장 신축의 타당성을 강하게 주창하면서 상황은 다시 급반전됐고 지난 3일 金大中 대통령이 ‘상암구장 수용’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지리한 논란에 사실상 종지부가 찍혔다.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 일지 95년 9월29일 월드컵유치위원회,국제축구연맹(FIFA)에 유치신청서 제출 96년 5월31일 한국,일본과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 결정 97년 2월3일 월드컵대회 조직위 출범 8월22일 서울시,주경기장 신축 결정 10월10일 서울시,신축부지 상암지구 결정 12월29일 10개 개최도시결정(서울 조건부) 98년 1월22일 서울,개최도시 확정 1월30일 조직위,FIFA에 10개 개최도시 통보 4월8일 주경기장 선정관련 제1차 관계장관회의,상암 문학 잠실 등 3곳 재론 4월17일 제2차 관계장관회의,주경기장 확정 발표 2주 연기 5월3일 김대중 대통령,상암경기장 신축 시사 5월6일 상암경기장,월드컵주경기장 최종 확정
  • “건설비 분담 등 적극 지원할 것”/申 문화장관 문답

    ◎논의과정 정책혼선 아닌 신중한 결론 도출 “그 동안의 논의 과정이 시간낭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했기 때문에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봅니다”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은 우여곡절 끝에 상암동 신축구장을 2002년 월드컵주경기장으로 최종 확정한 데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의식한 듯 “여러 논의를 거쳐 결국 원래 방안대로 확정하긴 했지만 이는 정책의 혼선이 아닌 신중한 결론을 내기 위한 작업으로 이해해 달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申장관은 “일부 외국에서도 일본과 한국을 비교,한국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정권교체와 IMF 체제 등의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의 입장과 논의 배경을 설명하면 국제사회의 이해를 충분히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지원 방안에 대해 申장관은 “경기장 건설은 서울시와 조직위가 협의해 추진할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건설비용 분담등 정부가 지원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申장관은 특히 신축비용 문제에 대해 “이미 확정한 신축비용 배분원칙은 그대로 지켜질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4년여 동안 분산 투자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경제여건 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적,논의 초기와 달리 신축에 적극적인 입장으로 선회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申장관은 최근 일부 외국기업이 보이고 있는 투자의사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는 해보겠지만 현재로서는 외자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지는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 상암지구 월드컵 주경기장 어떻게

    ◎8만평 벌에 다목적 구장… 문화공연 가능/6만여석 규모… 조립공법으로 공기단축/가변식 무대 설치 음악회 등 행사 지원/스탠드 하부에 소극장·수영장 등 시설 상암지구 월드컵 주경기장이 빠르면 2001년 말 완공된다. 서울시는 6일 “2002년 3월까지 월드컵 주경기장을 완공,4월부터는 시범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그러나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면 3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경기장 건설에는 모두 2천억원이 투입되며,6만3천500석 규모다.‘축구전용구장’으로 건설하지만 실지로는 각종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입찰공고를 내고,8∼9월 중 설계 및 시공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이어 실시설계와 함께 부지 정비작업 등 토목공사에 착공,실시설계를 완료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토지보상은 늦어도 내년 3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건설방법도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이 아니라 기둥과 스탠드,지붕 등 모든 부재를 공장에서제작해 조립하는 PC공법을 택하기로 했다. 공사비는 정부(6백억원),서울시(6백억원),체육기금(3백억원),축구협회(2백50억원)씩 부담하고 나머지 2백50억원은 상가 및 문화·체육시설 분양비로 충당한다. 부지면적은 8만3천평이며,6만3천500석 가운데 일반관중석은 6만석,보도석 1천790석,임원 및 귀빈석 1천500석이다.그라운드는 길이 105∼110m,폭 68∼75m이며 귀빈석과 언론보도석는 지붕을 모두 씌우고,일반관람석은 60%이상 지붕을 설치한다. 본부석 맞은 편 스탠드에 100평 안팎의 가변식 무대를 설치해 열린음악회와 결혼식,노래자랑 등 다목적 문화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스탠드 하부공간 1층 및 2층 일부구간 1만평에 상가,소극장,헬스클럽,수영장,볼링장 등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경기장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1만3천대 수용규모의 주차장과 보조경기장도 만든다.
  • 상암동 월드컵구장 확정/관계장관회의

    ◎신축비용 200억∼500억 감축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주경기장이 상암동 신축구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6일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제3차 2002년 월드컵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월드컵 주경기장 안정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金총리서리는 이날 하오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결정을 보고하고 재가를 받았다.이로써 서울시가 지난 1월22일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신축을 공식 발표한 뒤 경제난 등을 이유로 표류해온 주경기장 문제가 3개월만에 완전히 해결됐다. 한편 정부는 신축 비용을 당초 2천억원에서 1천5백억∼1천8백억원으로 낮추고 이를 중앙정부 30%,서울시 30%,대한축구협회,월드컵 조직위원회,국민체육진흥기금 등 40%의 비율로 분담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金총리서리를 비롯,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陳稔 기획예산위원장,정해주 국무조정실장,姜德基 서울시장직무대리,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李東燦 前 월드컵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월드컵 조직위장 朴世直 의원 추천/金 총리서리

    金鍾泌 총리서리는 6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李東燦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장 후임으로 자민련 朴世直 의원을 金大中 대통령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총리서리는 이날 주례보고에서 월드컵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지구에 신축하는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건의했으며,金대통령도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국무조정실의 한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 상암 축구장 신축 내일 발표/설계·공사 입찰 즉각 착수

    정부는 4일 월드컵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동에 신축하기로 방침을 확정,오는 6일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의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공식발표하기로 했다.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은 이날 金총리서리에게 지난 2주 동안 실시된 ‘경기장 안전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월드컵 개최의 대내외적 파급 효과,향후의 경제 전망,국민 여론 등을 종합해볼 때 상암동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고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정부는 6일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 결정 발표에 이어 곧바로 설계 및 공사입찰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기장 건립 비용으로 추산되는 4천5백억원은 서울시가 2천5백억원을 부담하고 정부지원 6백억원,체육진흥기금 3백억원,축구협회 2백50억원,월드컵조직위 이익금 2백50억원,상암동 개발에 따른 분양 이익 50억원 등으로 충당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상암동 경기장 신축과 관련,영국이나 미국 등 외국자본을 유치할 계획이 없다고 이 관계는 말했다.
  • “상암경기장은 미래 고려한 결정”

    ◎정치적 배려 아닌 당위성 차원의 결단/스포츠 서울 여론조사도 압도적 지지 정부가 결국 월드컵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동에 건설하기로 정책을 회귀한 것은 현재보다 미래를 고려한 결정이다.정부 당국자는 정치와사회,문화 등 여러 측면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그동안 잠실 올림픽 경기장의 개·보수와 인천 문학 경기장의 증축을 염두에 두고 내세웠던 ‘경제성’만은 일단 접어둔 셈이 됐다. 6·4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꼭 한달 앞둔 시점이어서 우선은 정치적 고려가 부각된다. 자민련 공천으로 출마하는 崔箕善 인천시장의 재선이 유력한 인천보다는,국민회의가 영입한 高建 전 총리와 한나라당 崔秉烈 전 의원간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서울에 ‘선물’을 주는 셈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상암 경기장 신축 결정을 단순히 정치적 차원으로만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당국자들은 말한다. 무엇보다,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주경기장을 서울에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당위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안이라는 것이다.또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약속이기도 하다.여론은 지역별,계층별로 다소 엇갈린다.그러나 월드컵에 관심을 가진 계층에서는 압도적으로 상암동을 지지한다는 사실은 지난주 스포츠 서울의 여론조사 결과로도 입증된 것이다.정부는 월드컵 주경기장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몇차례 번복을 되풀이했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당초 문학 경기장 증축에 관심을 보였다.金총리서리는 그러나 4일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의 상암동 경기장 신축방침을 보고받고 그대로 양해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일단 상암 경기장 신축방침이 확정됨에 따라,곧바로 설계 및 건설을 위한 입찰에 들어갈 방침이다.당초 7일로 예정된 관계장관회의도 6일로 앞당겼다.2년을 허비했기 때문에 더이상 망설일 여유가 없는 것이다.
  • 국민회의 입당 高建 전 총리/“정권 아닌 국민위해 봉사”

    ◎행정경험 서울의 난제해결 도움될것 高建 전 국무총리가 4일 국민회의에 입당했다.高전총리는 이날상오 국민회의 당사를 방문,趙世衡 총재권한대행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高전총리는 “정권이 바뀌어도 국민에게 봉사할 일이 있으면 나와서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국민회의 후보 출마의 변을 밝혔다.趙대행을 비롯,주요당직자 10여명이 회견에 배석,그의 입당을 환영했다.회견내용을 정리한다. ­국민회의에 입당한 계기는. ▲지난 정부에서 선거관리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그러나 어려운 시기에 내 행정경험을 살려 서울의 난제를 해결하는 게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확신하고 국민회의의 입당 제의를 수용했다. ­한나라당도 입당을 제의했다는데. ▲여기저기서 설왕설래가 있었다. ­서울시를 살릴 정책이 있나. ▲구체적인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내무장관 시절 명동성당 시위 진압을 위해 군을 동원하자고 건의했나. ▲절대 아니다.당시 청와대로부터 전투경찰을투입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관계기관 대책회의 석상에서 반대했다.대통령도 결국 이를 받아들여 대화로 해결됐다. ­여권에만 있었기 때문에 현정부의 개혁작업을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나는 정권에 관계없이 직업적인 전문 행정가로 봉사한다는 것을 공직 철학으로 삼아 왔다.정권이 바뀌어도 국민에게 봉사할 게 있으면 나와서 봉사해야 한다.어느 정부 어느 정당에도 줄 서본 적이 없다.여러 정부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나를 불러들였고 그때마다 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했다. ­월드컵경기장선정에 대한 견해는. ▲총리 재임때 상암경기장 신축을 결정했고,2천억원의 재원조달 대책도 마련했었다.지금도 상암경기장을 신축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환란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당시 환란을 예방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나 정부의 경제정책 결정 시스템을 보면 총리가 참여하지 못하는 게 오랜 관행이다.
  • 上岩 축구장 짓는다/“월드컵 성공 개최 중요” 수용 시사/청와대

    정부는 오는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축구전용 경기장을 신축키로 사실상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金大中 대통령은 21세기를 여는 세계적인 행사인 월드컵대회를 국민화합 분위기 속에서 치러야 한다는 원칙 아래 상암구장의 신축문제를 원점에서 재고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민여론과 앞으로 경제전망,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이 바람직하다는 건의가 올라오면 이를 수용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金대통령은 그동안 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 등 각계 인사들을 만나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국민 전체 여론이 6대 4로 상암동 축구전용경기장 신축에 대해 반대하고 있고 체육계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서울시민은 압도적으로 신축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金대통령은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2002년이면 경제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점도 감안하고 있으며 월드컵대회는 무엇보다 수지맞는 대회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여 상암축구장 신설로 정부내 의견이 정리됐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정부는 7일께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관계장관 및 월드컵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그동안 거론됐던 상암동 경기장 신축,잠실주경기장 보수,인천문학경기장 증축 등 3가지 방안중 최종 결론을 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말 잠실종합경기장,인천문학경기장,상암 신축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상암경기장의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 상암球場 신축이 최선(사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개막식과 개막전 및 준결승전을 치를 주경기장이 서울 마포구 상암지역에 새로 짓는 것으로 최종 결정될 것이라는 보도는 반갑다.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 2주동안 서울 잠실종합경기장과 인천 문학경기장,서울 상암 신축경기장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상암경기장의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정부 빨리 단안 내려야 잠실경기장의 경우개·보수비용으로 1천2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드는데다 서울올림픽 상징물이 훼손된다는 점이 지적됐고 문학경기장 역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은것으로 전해진다.현명한 판단이라고 여겨진다.다음주 중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의 정부 최종 선정회의에서도 이같은 조사결과가 받아들여져 상암구장 신축계획이 최종 확정되기 바란다. 상암구장 신축안은 지난 2월10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됐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지금까지 최종 결정이 미뤄졌다.그 동안 국제사회에서는 우리나라가 과연 월드컵축구대회를 개최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지를 의심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상암구장 신축은 이처럼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우리의 대외 신인도(信認度)와도 직결되는 문제다. ○유·무형 파급효과 막대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공동개최국인 일본이 6백억엔을 들여 결승전 후보경기장인 최첨단 설비의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을 완공,개장 기념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다른 개최도시의 경기장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상암구장을 신축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치를 경우 얻게 되는 파급효과는 엄청나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달 발표한 연구보고서는 총생산 유발효과 8조원,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7천억원,고용창출 효과 24만5천명이라는 경제적인 이익 외에 유무형의 파급효과가 대단히 크다고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位相)을 크게 높여준다는 점을 들었다.월드컵축구대회는 올림픽보다 대회기간이 2배나 길며 전세계에서 연인원 4백10억명이 지켜보는 지구촌 최대의 체육제전이다.우리의 자존심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호기(好機)가 아닐 수 없다.아울러 88서울올림픽에 이어 다시 우리의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이런 기회를 단선적인 사고(思考)와 상황논리로 그냥 놓칠 수는 없다. ○상암구장 세계와의 약속 우리는 이미 본란을 통해 상암구장 신축이 최선이며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 경기장 하나 번듯하게 지어 후손에 남겨주자고 여러차례 강조했다.세계인과의 약속을 지키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때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맞아 추락한 우리의 대외신뢰도도 회복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2002년 월드컵대회는 21세기를 여는 첫 인류의 축제다.그 때쯤이면 우리도 경제회복을 이뤄 한민족(韓民族)의 발전의지와 기상을 세계에 알려야할 것이다. ○대다수 국민들도 찬성 상암구장 신축은 대다수 국민들의 뜻이기도 하다.스포츠서울이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는 이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71.19%(25만3천460명)가 상암구장 신축을 찬성했다.잠실경기장 개·보수 찬성은 23.69%(8만4천318명)이며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안은 5.12%(1만8천236명)에 불과했다.특히 경합지역인 인천시민들 조차도 문학경기장(1천192명)보다 상암구장신축(5천32명)을 지지하고 있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2002년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지난 3월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있은 다이너스티컵 대회 개막전을 보면서 우리는 모두 놀랐다.진눈깨비가 쉴새없이 쏟아져 경기장 사정이 어떨지 걱정했으나 융단을 깔아놓은듯한 잔디에는 물방울 하나 튀지 않았던 것이다.7만관중을 수용하는 거대한 스타디움 그 자체가 첨단기술의 상징이었다. ○일에 주도권 뺏기지 말아야 그토록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도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찾아내 보완공사를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우리가 이렇게 안이한 자세로 대비하다가는 일본에 2002년 대회의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기지나 않을지 걱정이다.더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주경기장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총력을 기울여 준비해야 할 것이다.
  • 월드컵구장 상암동 확정/월내 총리주재 회의서 최종결정/조사위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축경기장으로 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이에 따라 한때 주경기장으로 거론되던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공사는 백지화될 전망이다. 30일 기획예산위원회 등에 따르면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 2주동안 잠실종합경기장,인천 문학경기장,상암 신축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상암경기장의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주경기장 안정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이같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달중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의 ‘주경기장 선정회의’를 열어 상암경기장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인천 문학경기장의 경우 2백40억원으로 경기장을 증축하는 것이 안전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했다.잠실경기장을 활용할 경우 1천10억원의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 쓰여지지만 서울 올림픽상징물이 훼손된다는 점을 들어 상암경기장으로 결정했다. 상암경기장의 총 공사비는 4천5백20억원이나 이 가운데 2천5백20억원은 주변도로 공사 등 서울시가 수색택지개발을 위해 이미 책정했기 때문에 실제필요한 비용은 2천억원이다. 재원은 ▲정부와 서울시가 각 30%씩 1천2백억원 ▲체육진흥기금이 15%인 3백억원 ▲축구협회와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각 12.5%씩인 5백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 애니메이션·디자인 등 서울형 산업 육성/업무보고 주요 내용

    ◎실직 가정 진료비 30% 보육료 50% 감면 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가 29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서울시의 올 해 주요 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실직자를 위한 대책=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천7백50억원의 육성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창업보육센터 및 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하고 시에서 발주하는 1백억원 이상 대형사업장에 대한 선금 지급을 현재 20%에서 30%로 늘린다.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상담실을 통한 정보제공 및 공장설립을 알선한다. 강동구 하일동 가래여울 마을 제방축조공사 등 대규모 취로사업을 실시하고 공공사업장에 대한 취업도 확대한다.1천295곳의 취업알선장 운영과 함께 9천190명에 대한 직업훈련도 실시한다.다음달 16일부터 320명을 보호할 수있는 ‘근로자합숙소’를 운영하고 실직가정에 대해 진료비 30%,보육료 50%를 감면한다. □물가관리=지방세 과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한다.14만3천곳의 개인서비스업소를 지역별 책임제로 중점 관리한다.도·농직거래 활성화와 가격파괴거리도 조성,물가인상을 억제한다. □교통난 완화=지하철 6·7·8호선 61.5㎞를 99년까지 건설한다.9∼12호선 120㎞는 2005년까지 건설한다.버스·지하철 연계강화와 차량고급화 버스전용차선제 운영 등을 통해 시내버스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정착과 승차거부·부당요금 등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택시 서비스도 강화한다.혼잡통행료 주차상한제 승용차 10부제 등을 정부시책와 연계해 추진,승용차 이용을 줄인다. □복지증진=노인복지관을 21곳으로 늘리고 노인전문병원 등 치매보호시설 16곳을 설치한다.동별로 1곳씩 공공보육시설을 설치하고 보육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경제 활성화=애니메이션 패션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서울형 산업을 육성한다.2000년에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한다.무주택 서민을 위해 2003년까지 상암지구 등에 아파트 7만1천가구를 새로 공급한다.
  • 월드컵 경기장·생계형 범죄 대책 물어/업무보고 중계

    ◎姜 시장직대 “재원 해결땐 상암동 신축” 金大中 대통령은 29일 서울시청을 방문,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로부터 주요 사업과 시민생활 안정대책 등을 보고받고 시정현안에 대해 간부들과 특유의 토론을 벌였다.金 대통령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개선문제, 지하철 부채,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신축문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金대통령=버스 문제의 개선책은 무엇이고,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70% 정도는 돼야 한다는데 진척상황과 예산형편은 어떤가. ▲姜시장직대=시내버스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은 정시성 확보,난폭운전 등 서비스 부문에 집중돼 있다.버스회사에 적자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중이다.3기 지하철 120㎞가 개통되고 여기에 국철까지 합하면 분담률은 70%로 올라간다.그 시점은 2005년이 될 것이다. ­金대통령=월드컵경기장 건설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체육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은 어떻고,시장의 견해는. ▲姜시장직대=잠실운동장을 사용할 경우 투자비용은 3백80여억원이 필요하다.상암동 경기장신축에는 2천억원이 소요된다. 재원을 조달해 주면 상암동 신축도 무방하다. ­金대통령=강도와 절도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는데 시민단체의 협조가 필요한 게 아닌가. ▲金光植 서울지방경찰청장=IMF 이후 생계형 범죄인 강·절도가 각각 30%,67.2%씩 증가했다.자율방범대를 비롯 청원경찰,아파트경비원,용역경비원을 동원하고 있고 다음달부터 공공자원 방범대 등 준 경찰력을 정비,확대하고 있다. ­金대통령=국민들의 교육비부담이 크다.해결책은 무엇인가. ▲劉仁鍾 서울시교육감=단속을 심하게 할 경우 괴외 뿐만 아니라 촌지도 고액화되는 문제를 낳기 때문에 공교육을 매력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이미 초·중등 ‘새물결 운동’을 통해 실험한 결과 효과가 좋았다.
  • 월드컵 주경기장 신설해야 하나(쟁점)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 문제가 최근 정부차원에서 이뤄진 여러차례 논의에도 불구하고 확정되지 않고 있다.그만큼 해결 방안 모색이 쉽지 않다는 증거다.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방안은 ▲서울 상암동 경기장 신축 ▲잠실 주경기장 개·보수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 등 3가지.그 가운데서도 상암동 신축과 잠실 개·보수가 보다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며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쟁점에 대한 李相哲 한국체대 총장과 李鍾煥 축구협회 부회장의 의견을 들어본다. ◎신인도·경제난 고려 잠실운 개보수를/李相哲 한국체육대 총장 2002년 월드컵축구 경기장 건설을 둘러싼 찬반논란의 원인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라는 현실에 있다. 월드컵 주경기장 신축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전용구장 신축을 통보한 뒤 계획 변경시 우리가 감수해야 할 국제신인도의 실추를 크게 우려한다.또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결승전이 열릴 요코하마 경기장을 완공하는 등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시키고 있는것과는 달리 아직도 우리는 월드컵 주경기장 신축 논란으로 혼선만 빛고 있다는 현실이 국민정서를 위축시켜 신속히 전용구장 신축을 확정지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그러나 전용구장 신축은 여러가지 국가적 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되어져야 할 것이다.물론 지나친 경제논리가 국제이미지를 손상시킬수도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인정한다. 94년 월드컵을 대학구장과 미식축구장을 보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미국의 월드컵조직위원장 스콧 트레이어씨는 한 경기장에서 4경기 이상을 치러야만 흑자가 난다고 언급한바가 있다.하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가 유치한 경기는 모두 32경기로 조직위의 계획대로라면 한 경기장에서 3.2경기밖에 치를수가 없다.더구나 미국은 방대한 인구와 경제구조를 갖춘 반면 우리는 일본과 공동개최라는 환경적 열악성을 띠고 있어 월드컵 개최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예전의 개최국들과 단순비교는 곤란하다. 또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펠레는 “200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한국의 경제현실을 웃도는 많은예산이 책정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하면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기존 경기장의 수정·보완을 언급한 바 있다.우리는 지난 70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반납한 경험이 있고 중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1표차로 유치하지 못한 뒤 경제우선주의에 입각한 국가적 차원에서 2004년 올림픽 유치를 포기했다.또한 지형적 타당성과 면밀한 계획성 없이 추진됐다 ‘국가적 골칫거리’가 된 고속전철사업도 이 시점에서 곱씹어봐야 할 일이다. 우리가 처음 FIFA에 보고한 경기장은 잠실 주경기장이었고 FIFA에서 요구하는 기자석 확충 및 지붕설치 등 적절한 보수를 하면 다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의 면모를 갖출 수 있다.이미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등 유럽 국가에서는 다목적 운동장이 일반화 돼 있다.여기서 우리는 합리적 검토를 통하여 기존의 시설을 개·보수하면 충분히 월드컵을 치를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기존시설을 활용하면 월드컵의 의미가 희석될 수 있고 전용구장을 신축해야만 기대하는 이익과 효과를거둘 수 있다”는 우매한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웅장한 형식의 틀 보다는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의 한 순간이 세계인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방법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국민적 사기 또한 웅장한 축구전용구장의 신축으로 진작되는 것이 아니라 열화와 같은 국민성원을 등에 업고 고군분투하여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승리를 거두는 그순간에 진정으로 치솟게 되는 것이다. ◎활용도·관례 비춰 상암동 신설 바람직/李鍾煥 축구협 부회장 2002년 월드컵축구 전용경기장 건설을 둘러 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논란을 보면서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새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경제 회생에 전력을 다해야 할 이 때 조변석개식 ‘월드컵 정책’ 때문에 경제 재도약은 커녕 국론분열의 양상까지 이르게 됐다.작금의 상황을 보면 과연 우리가 이렇게 준비해서 4년뒤에 월드컵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가 크다. 얼마전 우연찮게 젊은 실직자 한사람을 만났다.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가 월드컵경기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그의 대답은 간단했다.“저같은 실직자들이야 운동장 지어서 덩달아 일자리 많이 생기면 최고지요”.굳이 이 젊은이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일자리를 늘리고 관련산업에 영향을 주어서 경기를 부양시키는데 대규모 건설공사만한 것이 없다.비생산적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천문학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월드컵을 위해 경기장 짓는다는데 머뭇거릴 이유가 뭐 있는가. 혹자는 경기장을 지어봤자 월드컵 이후에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그러나 전혀 그렇지가 않다.거기서 국제대회,프로축구 경기를 못하란 법이 없고 어린 꿈나무와 중·고교선수들이 공을 차면 얼마나 좋아 하겠는가.지금처럼 육상트랙이 있는 종합경기장 지어놓고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놀리는 것보다는 축구장 하나 제대로 지어서 사시사철 이용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경제논리가 아닌가. 정책담당자의 국제관례에 대한 몰이해와 월드컵에 대한 무지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선진국일수록 전문가 집단이나 직능단체의의견과 경험이 존중되는 반면 개도국이나 후진국일수록 소수 관료의 독단적 판단에 의해 정책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월드컵 경기장 문제만 하더라도 유치 이후 근 2년동안 조직위원회,문체부(현 문화부),대한축구협회,그리고 경제·건설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온 것이다.그러나 산고끝에 개최도시와 경기장을 확정짓고 지난해초 국제축구연맹(FIFA)에 정식으로 통보했던 것이다.그런데 이제와서 “경기장을 짓느니 못짓느니” “개최도시를 줄이느니 마느니”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그것도 당사자인 월드컵조직위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아니고 정부 관리가 말을 뒤바꾸는 것도 모양새가 우습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월드컵대회는 한국이 주최하는 것이 아니라 FIFA가 주최한다는 사실이다.한국은 개최국으로서 장소를 빌려주고 대회를 위탁관리함으로써 거기서 나오는 막대한 수익을 FIFA와 나눠 갖는 것이다.따라서 월드컵대회에서 FIFA의 권위는 절대적이다.개최국이 대회를 치를 조건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개최권을 회수할 수도 있다.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이 개도국의 티를 벗었음을 세계에 알렸다면 2002년 월드컵은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에 들어섰다는 것을 세계 만방에 고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 2주일 연기

    【朴政賢 기자】 정부는 17일 세종로청사에서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2002년 월드컵지원대책회의를 열어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선정작업을 2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다시 구성해 상암동 경기장신축,잠실 종합경기장과 인천 문학경기장의 활용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경제성·안전성 등에 대한 조사를 2주일동안 벌일 예정이라고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이 회의를 마친뒤 전했다. 회의에서 정부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서울시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이든 잠실경기장 개·보수든 월드컵경기가 서울에서 치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시와 축구협회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적은 2천억원 미만의 비용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지난 13일 실시한 잠실경기장과 문학경기장에 대한 실사조사 결과와 대안을 3가지씩 보고했으나 모두 안전성과 기술성에 문제가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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