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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자치 首長들의 새해포부/ 高建 시도지사협의회장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새해에는 틈새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을 늘리고 강남과 강북의 문화인프라 차이를 극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의장을 맡고 계신데 협의회의 성과는 99년 1월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그동안 66건의 안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왔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방주행세가 신설되고 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이 13.27%에서 15%로 상향조정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기초자치단제장 임명직 전환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방자치제도개편 논의에 대한 견해는 서울과 같이 시간·공간적으로 제반 시설이 집적된 광역도시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의 비효율성에 대해서는 보다 광역적이고 종합적으로대처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그러나 단체장의 임명직 전환을 포함한 지방자치제도의 개편은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검토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서울시의 올해 역점사업은 무엇보다 서민생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이의도입과정에서 수급액이 줄었거나 대상에서 제외된 틈새계층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하고 실업대책과 노숙자 보호도 강화해 나가겠다.아울러 ‘서울형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벤처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암동 일대를 인천신공항 배후의 ‘동북아 비즈니스센터’로 조성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강남과 강북의 생활수준 및 문화인프라 격차해소 방안은 이미 ‘2011년 서울도시기본계획’에 ‘강남·북 균형발전’을 주요계획과제로 설정, 도시계획 차원에서 시설의 균형배치를 도모하고 있다.96년 46대 54였던 강남·북 예산투자 비율을 지난해 26대 74로 확대하는 등 불균형 해소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세수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의 교환도 추진중이다. ■제2의 경제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어떤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우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 공공투자 사업비의 85%인 3조576억원을 조기발주할 계획이다.중소기업 특별지원 방안으로퇴출기업의 협력업체 3,000여개에 운영자금 500억원을 긴급지원한데이어 자금난을 겪는 우량 벤처기업 4,000여개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특별지원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라이온스 훈훈한 온정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회원들이 서울시 임대아파트로 임시이주해야 하는 난지도매립지 조립식 주택 주민들에게 가구당 200만원씩 지원금을 나눠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인근 난지천변에 거주하는 난지도 이주민 6가구에 국제라인온스협회에서 가구당 200만원씩이주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003년 7월 준공 예정인 상암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조립식주택 150가구는 내년중 준공하게 될 난지천 복원사업 공정과의 시간차로 인해 임시이주가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지구는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된 것. 협회 관계자는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추운 겨울철을 보내고 있는 이웃주민들을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 시티투어버스로 겨울추억 만들까

    ‘올 겨울 추억만들기는 시티투어버스로’ 버스에 탄채 서울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다양해진다. 서울시는 21일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시티투어버스에 다양한이벤트와 연계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방학기간중 수능생과 고교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상품’을 개발했다.이 코스는 남산타워∼남산한옥마을∼청와대앞∼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경찰박물관을 거치게 돼 있다.선글라스와 헤어밴드를 선물로 제공하며 이용료는 7,500원이다. 또 농한기를 맞은 시골 부모님을 초청,서울관광을 시켜드릴 수 있는 ‘효도상품’도 내놓았다.이 코스는 남산타워∼비원∼남산한옥마을∼청와대앞을 둘러본 뒤 정동극장에서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저녁식사까지 즐기는 패키지상품이다.요금은 2만5,000원이지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50% 할인해준다. 시티투어버스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서울야경을 감상하고 송년파티도 겸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이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체험관광상품’도 개발중이다.서울 관광과 고궁관람에 이어 김치담그기,전통차 시음에 식사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또 연인과 신혼부부,대학생들을 위해 버스 안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안승일(安承逸) 서울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국정홍보처와 협력,동남아 등지에 시티투어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고국적 비행기에도 시티투어버스 안내책자를 비치하겠다”면서 “운영초기에는 적자가 예상되긴 하지만 서울 시티투어버스를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통령 서민생계보호를 위한 업무보고 주요 내용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20일 공공사업비 조기투입 등 건설경기 부양과 서민생계 보호를 골자로한 새해 시정업무 추진계획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다음은 업무보고 내용 요약. ■서민생활 보호 퇴출 대기업의 3,000여 협력업체에 500억원을 긴급지원한다.동절기 공공근로인력을 지난해의 배인 1일 2만9,000명으로늘린다. 은평·노원·강서·강남 등 4개 권역에 장애인재활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장애인무료셔틀버스 운영을 2002년까지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서울형 신산업 육성 서울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대학생·여성·소기업의 창업을 지원한다.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도매시장’‘부도심종합시장’‘도심전문시장’으로 유형화한다. 상암동 일대에 인천신공항 배후의 ‘동북아 비즈니스센터’를 조성,국내외 첨단 IT기업과 R&D 기능을 유치한다.시민정보화를 위해 현재4개인 지역 정보도서관을 2002년까지 10개로 확충한다.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교통카드 확대보급 및 환승·승강시설 개선,역사·전동차 냉방기교체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지하철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모든 시내버스(8,368대)를 고급화하고 86개 업체를 30여개로 구조조정한다.2002년까지 모든 택시에 콜기능을 장착하고 외국어통역서비스를 확대한다.지능형 교통체계 등 첨단교통시스템을 구비하고 전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설치한다. ■환경친화적 도시관리 도시계획조례를 통해 개발밀도를 하향조정,과밀개발을 방지한다.준공업지역의 아파트단지화를 억제해 생산공간을보호한다. 건대입구,이대입구,명동 등 기성 시가지를 리모델링해 주민과 함께건물외관·간판·도로포장·주차 등 종합적인 환경개선을 꾀한다.‘수목센서스’를 실시하고 ‘나무공개념’을 도입,지름 20㎝ 이상의나무는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민의 건강 및 안전 소비자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콩나물등 20개 품목에 대해 매월 위생검사를 한다.도매시장에 잔류농약검사소를 설치,현장에서 24시간 감시한다. 수질검사 항목을 2002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수준인 121개로 확대한다.각종 재난 신고를 일원화하고 신속하고체계적인 대처를 위해서울종합방재센터를 설립,내년 7월 개관한다. ■월드컵 준비 경기장에 가변식 무대,대형할인점,복합영상관 등을 도입해 365일 활용가능한 고부가가치의 미래형 다목적시설로 건설한다. 경기장 접근도로망 6개 노선을 내년 말까지 확충한다.그린월드컵을위해 무공해 천연가스버스 2000대를 2002년까지 도입한다. ■시정 혁신 실·국별 책임경영제와 성과지향 예산제를 도입한다.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청렴계약제’를 실시하고 기관별 반부패지수발표, 반부패노력상 제정 등을 통해 부패없는 투명한 시정을 구현한다.청소·상수도 등 10개분야에 대해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시민평가제’를 도입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6호선 역세권 아파트 뜬다

    ‘지하철 6호선 역세권 아파트를 노려라’ 지난 15일 개통된 서울 지하철 6호선 역 주변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있다. 지하철 개통으로 수요가 늘고 집값 상승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6호선은 그동안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던 서울 서북부와 동북부지역을 남북으로 이어주면서 동서를 연결해주는 ‘U’자형 노선이다. 갈아타는 역이 10곳이나 될 정도로 수도권 각 방향을 쉽게 연결토록설계됐다.따라서 역세권 부동산 값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집값 오른다 지하철 개통은 역세권 아파트의 임대 수요와 매매수요를 부추킨다.수요 증가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하철 개통으로 역세권 아파트 값이 10% 정도오를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6호선 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당장 가격이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계절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겨울인데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기 때문이다.그러나 봄 이사철을 앞두고 내년 2월초부터 가격이 조금씩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최대 수혜지역은 연신내∼합정,월곡동 일대 그동안 지하철이 닿지않아 버스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마을버스를 타야 했던연신내∼합정,상수∼공덕,동묘앞∼석계역 주변 아파트가 가장 큰 혜택을 본다. 연신내∼합정역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지하철로 강남을 쉽게 오갈수 있게 됐다.합정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면 바로 강남으로 이어진다.2호선 합정역·홍대역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했던 망원동,서교동일대 지하철 이용객도 6호선을 타고 합정역에서 갈아타면 된다. 동묘앞∼석계역 주변 주민들도 지하철을 타기 위해 1,7호선 역까지걸어다니거나 마을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새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월곡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의 도심진입도 쉬워졌다.그러나 합정역 주변이나 공덕동 로터리,버티고개∼약수역 일대 아파트는이미 2,3,5호선 개통으로 값이 많이 올라 추가 상승은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 전망 기존의 대규모 역세권 아파트나 입주권이 괜찮다.분양가를 깎아주거나 납입 조건이 크게 완화된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보는것도 좋다. 기존 아파트 가운데에는 대형 단지로 2002년월드컵 경기 특수까지예상되는 상암동 일대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응암동 성원 아파트는응암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 대흥동 태영 아파트,광흥창역과 가까운삼성 아파트 등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신당동 남산타운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분양권 가운데는 수색동 대림아파트,월곡동 두산아파트,창신동 이수아파트 등이 꼽힌다. 류찬희기자 chani@
  • 지하철 6호선 15일 개통

    지하철 6호선이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 등 4개역을 무정차통과하는 방식으로 15일 전구간 개통된다. 이에 따라 강북지역이 동서로 직접 연결돼 중랑 및 은평 등 강북 외곽지역 주민들의 도심 진입이 한결 수월해지고 종로·성북구 일대의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하철 6호선의 특징과 주변의 가볼만한 곳 및 공사가 마련한 개통기념 이벤트들을 살펴본다. ■6호선의 색다른 점 8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1호선은 석계역에서,2호선은 합정·신당역(2001년 5월),3호선 연신내·불광·약수(2001년 2월)역,4호선 삼각지역,5호선 공덕·청구역,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열차를 갈아탈 수 있다. 환승·승강설비도 크게 늘려 승객편의가 한결 개선됐다.엘리베이터는 56대(역당 1.8개),에스컬레이터는 228대(역당 7.1대)가 설치돼 기존 노선에 비해 승객들의 걷는 거리가 훨씬 줄어들었다. 6호선은 또 응암에서 역촌·불광·독바위·연신내·구산역을 지나다시 응암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노선이 포함돼 있으며,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노선이다. ■개통기념 행사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는 ‘달리는 디지털 영상미술관’ 열차 운행.열차 1편성(8량)을 각 객차별로 첨단영상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디지털문화공간으로 꾸민다.‘바다여행‘‘빛으로날다’‘전자정원’ 등 8개 테마를 정해 첨단 디지털 동영상과 미술의 만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5∼16일 이틀간 ‘사랑의 건강열차’도 운행된다.하루 2회 왕복하는 이 열차에는 고려대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6명이 탑승,열차첫째칸(봉화산행)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의사 문진과 혈압측정,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해주고,진료결과는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이와함께 수색역에서는 개통일 오후 6시 공원주차장 불광천변에서불꽃축제가 펼쳐진다.‘경축,6호선 개통’이란 글씨가 불꽃으로 그려지면서 폭포처럼 흐른후 약 10여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문의 6211-2400. ◆ 가볼만한 곳 역촌역은 조선시대 장거리여행때 말이 쉬어가는 역이있어 ‘역말’이라고 불렸던 곳.은평지역 교통의 중심으로 은평구청과 은평문화예술회관이 가깝다.월드컵경기장역은 앞으로 주변에 환경친화 주거단지와 밀레니엄공원,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이 들어서 서울의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양화나루에서 가까운 합정역은 외국인묘지,절두산기념관·만원정 등문화유적과 한강시민공원이 근처에 있다. 삼각지역 주변에는 그림도매상과 화실 200여곳이 몰려 있으며 전쟁기념관까지 도보로 3분이면닿는다. 동묘앞역은 보물 142호인 동묘와 가깝다.본래명칭이 ‘동관왕묘’인이곳은 ‘삼국지’의 명장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밖에도 6호선 주변에는 북한산(독바위역)과 효창공원(효창공원앞역),보문사(보문역) 등 명소들이 많다. 임창용기자 sdragon@. *지하철 6호선의 개통 의미·과제. 지하철 6호선의 개통은 서울시의 2기지하철 건설사업(5∼8호선)이사실상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시공사의 부도로 마무리공사가 덜 끝난 이태원∼약수 구간 4개역의추후 개통 등 부분적인 과제가 남아 있지만 2기지하철 전노선 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번 6호선의 개통으로 서울 지하철의 승객분담률은 2기 지하철 착공 당시(89년)의 16.5%에서 36%로 2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지하철 총연장도 당시 118㎞에서 287㎞로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곧 서울에서 지하철이 보조적 교통수단이 아닌 주교통수단으로확고히 자리잡고 교통패턴도 노면 위주에서 지하로 바뀌어 ‘지하교통시대’가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2기 지하철의 완성은 또한 서울의 지하철이 비로소 거미줄 형태의방사형 전철망을 구비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6호선의 개통으로 승차난·소통란·주차난 등 서울시의 만성적인 ‘교통 3난’중 최소한 승차난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지하철부족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와 택시까지도 승차난을 초래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우선 관악구 신림·봉천동 일대와강북구 삼양동 주변 등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적지않다. 또 각종 민원과 정치적 이해에 밀려 지하철 노선에 굴곡구간이 많고완행노선만 있어 시외곽에서 도심진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도개선해야 한다. 임창용기자
  • 제2성산대교 국제공모

    서울시는 8일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제2성산대교의 교량형식을 월드컵경기장 및 밀레니엄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내년 2월중 국내외 기술진의 작품중 최우수작을선정,이를 토대로 3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02년 5월 착공할 방침이다. 제2성산대교는 사업비 2,800억원을 들여 왕복 6차선,연장 2.9㎞ 규모로 오는 200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임창용기자
  • 사면초가 ‘천년의 문’ 해체되나

    ‘천년의 문’이 세워지기도 전에 무너져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천년의 문’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월드컵축구경기장옆에 세우기로 한 새천년 상징 조형물.해발 232m인 남산에 맞먹는 높이 200m의 거대한 원형띠 모양으로 만든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최근 이 사업이 잇따라 암초에 부딪쳤다.국회가 예산지원에 동의해야하지만 야당은 “절대로 지원할 수 없다”며 ‘전액삭감’을 공언한다.시민단체들은 ‘11월의 밑빠진 독’상을 주며 “천년을 후회할 ‘천년의 문’사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인다.한마디로 문제가너무 많다는 것이다. 첫번째는 예산이다.‘천년의 문’은 당초에는 150억원 정도로 계획됐다.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700억원설까지 나돌았고,결국 550억원 규모로 결정됐다.대형공사의 속성상 완공까지는 1,000억원 가까이로 늘어날 것이 거의 확실하다. 두번째는 기술적 문제.‘천년의 문’을 세우는데는 고도의 기술력이필요하지만 국내 수준은 미치지 못한다.선진 기술을 도입하면 일단세울 수는 있다지만 서해쪽에서 몰아치는강한 바람을 견딜 수 있을지를 몰라,현재 영국에서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 세번째는 부족한 공사기간과 부실공사 가능성.월드컵 경기가 개막되는 2002년 5월31일 이전에는 완성시켜야 하나,아직 구체적인 설계도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서두른다면 공사가 부실해지리라는 것은 보나마나다. 가장 큰 문제는 당초 계획에는 없던 각종 위락시설을 추가함으로써,관리운영에 따른 권한의 폭도 넓어질 수 밖에 없는 재단법인 쪽의 의도.특정인이 경력에 걸맞는 ‘자리의 크기’를 만들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열쇠는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이 쥐고 있다.김장관은 ‘천년의 문’아이디어를 낸 이어령 새천년준비위원장과 ‘인간적인 특수관계’에있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그러나 이위원장도 최근에는 자신의 당초 의도가 훼손됨에 따라 거의 이 일에서 손을 뗀 것으로 전해져,김장관의 ‘단안’을 가로막는 장애도 사라진 것 같다. 서동철기자 dcsuh@
  • 피플&이슈/ 상암 쓰레기장 이전 ‘표류’

    고양시가 서울시와 월드컵조직위를 상대로 느긋한 협상을 계속하고있다. 고양시 주민과 시의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쓰레기적환장등의 고양 이전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따라서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안에 세워질 ‘천년의 문’ 건립공사 착공이 3개월째지연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는 쓰레기적환장(1일 240t 처리규모)과 재활용시설(1일80t)이 상암동 평화의 공원 입구 ‘천년의 문’ 예정부지에 포함되자,올해 1월 63억원을 들여 고양시 현천동 서울 난지하수처리장 내 빈터(개발제한구역)로 이전하기로 하고 고양시에 도시계획 시설변경을요청했다. 관내에 마땅한 이전 부지가 없는 마포구로서는 쓰레기적환장 등을고양시로 이전해 난지도 중간에 설치중인 마포자원회수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세웠다. 그러나 고양시는 시의회와 주민들의 반발을 들어 마포구의 요청을 11개월째 거부하고 있다.이 때문에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가려던 ‘천년의 문’건립공사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것. 고양시는 지난23일 시의회에 ‘마포구 청소시설 설치에 따른 도시계획변경안’을 제출했으나 계류된데 이어 시 자체 도시계획위원회심의에서도 재심을 결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전 청소시설의 공동사용과 5년 뒤 무상기부,주민요구 수용 등을 서울시에 요구해 받아들여지면 주민들을 설득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세계 IT기업 상암 DMC ‘주목’

    세계 유수의 IT(정보통신기술)기업들이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조성하기로 한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비롯해 인텔,IBM,선 마이크로시스템,AT&T사 등세계 굴지의 IT기업 관계자들이 상암 DMC의 문을 열기 위해 잇따라서울시를 찾고 있다. 서울시는 24일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고건(高建)시장 주재로 세계적인 IT기업 관계자들을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IT기업의 DMC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고시장은DMC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사업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들었다. 서울시는 DMC의 실질적 수요자들인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중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고시장은 이와 함께 서울시가 추진중인 ‘서울 DMC 국제자문단’에외국 IT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참여를 공식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DMC세일즈활동을 펼쳤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DMC가동에 따른 고급인력 확보 방안과 정보인프라 구축,외국 IT기업의 서울 진출에 따른 언어장벽 해소 및 노사갈등에 대한 서울시의대책과 의견을 물었으며 서울시는 이같은 지적사항을 수용해 DMC 진출업체의 기업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인텔,IBM,선 마이크로시스템,텍사스 인스트루먼트,AT&T,필립스,에릭슨,불 인포메이션시스템,3Com,모토롤라,라이코스,콤팍사 등 세계 굴지의 IT기업 한국 관계자와 한국 외국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초 DMC 기본계획과 관련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부지 공급방안,중점 유치업종,유치전략 등 DMC마스터플랜을 확정하기로한 데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계 IT기업을 직접 찾아 방문상담회를 갖고 해외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는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독립운동가들 “박정희기념관 반대”

    조문기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등 생존 독립운동가들은 9일 서울 청량리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정희기념관 건립은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즉각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정희 흉상철거와 기념관 건립에 대한 독립운동가 22인 선언’을 통해 “박정희기념관 건립사업은 친일파이자 독재자로 일관한박정희의 일생과 그의 가치관을 21세기 민족의 가치관으로 인정하라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이러한 반민족적·반역사적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박정희 흉상을 철거한 젊은이들을 강도상해,기물손괴죄로 잡아 가두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 발표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는 요청서를 통해 “김 대통령은 박정희기념관건립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사퇴하고,기념관 건립 예정지인 상암동에 독립선열들의 위령탑을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 이사장을 비롯해 생존 애국지사 8명,곽태영·노수희 박정희기념관반대국민연대 상임대표,애국지사 유족 차영조씨등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용삼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 등 박정희 흉상철거 관련자들이 수감돼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항의방문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월드컵축구 조직위 사무총장 인선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다.정부와 조직위원회가 총장 후보를 놓고 내부 갈등을 드러내고 있는 게 주 원인이다. 현재 정부가 추천하고 있는 후보는 문모 신모씨 등 차관급 출신 인사 2명과 뒤늦게 경쟁에 가세한 한체대 총장 출신의 이모씨 등 3명선. 일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막판에 이모씨가 느닷없이 후보 경쟁에 뛰어들면서부터. 조직위는 처음 정부가 추천한 2명에 대해 ‘불감청 고소원’이라며쌍수를 들어 환영했다.정치색이 배제된 순수 행정공무원 출신들로서행정력과 외교 력에서 손색이 없다는 판단하에 누구라도 좋다는 반응이었다. 문씨는 행정자치부 기획실장을 역임한데다 88올림픽조직위에서 근무한 경력을,신씨는 문화부에 근무하면서 월드컵유치 업무에 깊이 관여한 경력을 각각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불쑥 나타난 이모씨의 경우 행정실무 경험도 없는데다 정치적 친분관계를 이용,후보대열에 끼어들었다는 이유에서 반발을 사고있다. 특히 축구인들은 “이씨가 과거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에반대한 사실을 감춘 채 이제 월드컵의 과실만 따먹으려 한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 축구 관계자는 “축구인들의 염원을 무시한 채 기존 경기장을 개보수해 사용하면 된다고 무책임한 주장을 편 인물이 어떻게 월드컵의실무총책 업무를 순탄하게 추진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축구인들과의 원만한 공조는 애시당초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엉뚱한 사람을 사무총장에 앉히게 되면 조직위가 또 한번 낙하산 인사 시비에 휘말려 코앞에 닥친 월드컵대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박정희흉상 철거사건 처리 영등포구 “어찌 하오리까”

    지난 5일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공원에서 일어난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 흉상 철거사건으로 관할 행정기관인 영등포구가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구청측은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등 흉상을 철거한 5개 단체에 흉상의 반환 및 원상복구 요청을 하기로 결정만 해놓은 상태.하지만 아직이들 단체의 정확한 주소를 파악하지 못해 경찰 조사결과가 나와야공식 반환요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대통령 흉상은 지난 66년 현재 공원자리에 있던 6관구사령부가 5·16쿠데타를 기념해 세운 것으로,구청은 지난 86년 공원조성때 군에 흉상을 옮겨갈 것을 요구했으나 군측이 흉상을 공원에 보존해달라고 요청,이를 받아들여 흉상을 관리해왔다.따라서 처음부터 구가 흉상을 만들어 세운 것도 아닌 만큼 흉상이 훼손되거나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를 새로 제작해 세울 것인지,아니면 그대로 둘 것이지에 대해 애매한 입장에 있다.손해배상 청구여부도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는 상태. 더구나 이번 흉상철거는 최근 서울 상암동에 건립하기로 한 박 전대통령기념관 저지를 위한 시위의 성격이 짙어 정치적 문제로 불거질가능성이 있는 것도 구의 입장을 난처하게 하고 있다. 임창용기자
  • 국감 패트롤/ 서울시

    30일 서울시에 대한 문화관광위 국감에서는 마포구 상암신도시 안에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박정희 기념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 심재권(沈載權)의원은 서울시가 기념관부지 제공과 관련해시민들의 여론을 들어봤는지 캐묻고 조속한 시일 내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교통과 환경이 가장 좋은 자리 5,000평을 기념관부지로 제공하겠다는 것은 서울시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작태”라며 “이같은 결정이 시민들의 여론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지 밝히라”고 추궁했다.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의원도 “기념관 부지 제공이 서울시민의진정한 민의인가”라고 묻고 “역사적 평가를 받은 대통령에 한해 기념관을,그렇지 않은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기록관을 짓는 등 기념관과 기록관을 구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고건(高建)시장은 “정부가 박정희 기념 공공도서관의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이상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기하고 부족한공공도서관을 확충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긍정 검토하고 있다”면서“기념관이 아닌 기념도서관으로 건립될 경우만 부지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시장은 이어 “기념도서관의 내용과 형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바가 없다”면서 “추후 공식 절차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제전시장 중복투자’ 논란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고양시가 국책사업으로 건설을 추진중인 고양국제전시장 인근에 서울시가 비슷한 기능을 가진 대형 전시시설 건립을 추진,중복투자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택지개발지구 내 17만여평에 추진중인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 조성사업지구 안에전시장 용도의 ‘상암 메세(Messe)’를 건립할 계획이다. 다음달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뒤 내년에 착공해 2005년 완공 예정인 ‘상암 메세’는 3만여평의 부지에 회의·전시·판매·숙박시설 등고양 국제전시장과 거의 같은 시설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암메세의 사업부지는 고양 국제전시장에서부터 불과 10㎞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벌써부터 중복투자,예산낭비라는 비난을 사고있다. 고양 국제전시장은 2013년까지 국·도비 등 5,700여억원을 들여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10만평의 부지에 세워진다.우선 1단계로 2003년까지 전시면적 5만4,000평 규모의 전시장과 컨벤션센터,특급호텔,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에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전시장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예산낭비일 뿐 아니라 기능중복으로 인해 서울시와 경기도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고양 전시장이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서울시의 계획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문제가 되는 상암메세는 디지털 미디어시티조성계획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면서 “아직 기본계획도 확정되지않는 상태이어서 계획 변경이나 취소 등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말했다. 경기도는 전시장 중복 건립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에 중재를 요청하는 한편 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고양 국제전시장은 지난달 농림부로부터 국토이용계획 변경 협의를마쳤으며 이달중 마스터플랜을 발주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내년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의 ‘상암메세’는 고건(高建)서울시장이 취임 직후인 98년 7월 밝힌 ‘새서울타운’ 조성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서울 강남에 순환고속도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부터 강남구 수서동까지 총 연장 34.8㎞의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염창동에서 한강을 건너 마포구상암동을 잇는 제2성산대교도 가설된다. 서울시는 상암동일대 신도시 개발과 인천 신공항 건설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제2성산대교를앞당겨 건설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순환고속도로는 내년말 착공해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제2성산대교도 2002년 착공,2007년말쯤 마무리된다.순환고속도로에 민간자본 8,000억원 등 2조600억원이,교량에는 2,800억원이 투입된다. 순환도시고속도로는 제2성산대교를 출발해 강서구 염창동,양천구 목·신정동,구로구 구로동,금천구 가산동,광명시,관악구 신림동,동작구 사당동,강남구 양재동을 거쳐 수서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양천변과 관악산 기슭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조정했으며,선암∼수서 구간은 양재대로를 확장,활용하기로 했다. 금천구 시흥동∼강남구 우면동간 12.4㎞는 민간자본을 유치,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로 건설하고 나머지 모든 구간은 왕복 8차로로 개설된다. 왕복 6차로,총연장 1.4㎞로 건설될 제2 성산대교는 국제현상공모를거쳐 내년 1월 교량형태를 결정한 뒤 2002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이 교량이 완공되면 성산대교의 교통량이 하루 평균 14만대에서 10만대 이하로 30% 이상 줄고,강서·은평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서 강남구 양재·개포동 등 남동부지역간 통행시간도 30%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金대통령 상암 주경기장 상량식 참석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2002년 월드컵이 스포츠에 의한 남북한간 화해기조가 더욱 다져지는 계기가 되어야겠다”고 강조한 뒤“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북한의 참가를 실현해 남북관계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상량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시드니 올림픽 선수단 입장식에서 남북 선수들이 하나가 돼 들어오는 것을 보고 온 세계가 감동했다”며 이같이밝혔다. 한편 경기장의 마지막 지붕틀 트러스를 올리는 상량식에는 고건(高建)서울시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측은 서울·평양간 경평(京平)축구가 부활될 경우 내년 말쯤 이곳에서 시범경기를갖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심재억기자 yangbak@
  •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버려진 난지천 맑은 쉼터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난지천 약 2㎞ 구간이 여가 및 휴식공간은 물론 자연학습장을 갖춘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204억원을 들여 쓰레기 침출수 및 생활하수로 오염된 난지천 일대 7만3,000여평에 복토작업을 벌여 내년말까지 광장 4곳과 자연학습장,갈대숲 등을 꾸며 자연친화형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우선 각종 침출수와 생활하수가 흐르는 난지천에 수로 및 습지,건천,침수지 등을 만드는 한편 소나무 등32개 종류 5만2,000여그루의 나무와 갈대 등 식물 14개 종류의 10만여본을 심기로 했다.또 인근 지역의 야생화를 채취해 자연생태학습시설인 야생초화원 약 700평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상암동 새천년타운의 입주민 및 관광객을 위해 잔디광장 및 휴게광장 등 광장 4곳을 만들어 야외공연 및 놀이마당 등으로 활용하는 한편 다목적운동장 및 게이트볼장,장애인용 농구·배드민턴장 등의 각종 운동시설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연못 1곳,수변산책로 7.2㎞,어린이 및 장애인놀이터 3곳,피크닉장 1곳 등도만들기로 했다. 김승규(金承珪) 환경관리실장은 “버려진 하천으로 인식된 난지천의자연환경을 복원하고 휴식 및 놀이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즐겨찾는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한국 D조·일본 H조 ‘톱시드’

    2002월드컵축구대회 전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한·일 월드컵조직위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 최종확정된 일정을 동시에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D조와 H조의 톱시드를 받았고 개막전은 2002년5월31일 오후 8시30분 서울 상암경기장,결승전은 6월30일 오후 8시일본 요코하마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매일 경기의 시작시간은 각각 오후 3시30분,6시,8시30분이며 4경기가 열리는 날은 오후 2시30분,4시30분,6시30분,8시30분이다. 한국의 예선 첫 경기는 6월4일 오후 8시30분 부산에서 열린다.한국은 조2위로 16강에 오르면 6월17일 오후 3시30분 전주,조1위를 차지하면 6월18일 오후 8시30분 대전에서 8강 진출전을 벌인다. 박해옥기자 hop@
  • 광역議政 질의/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의장 李容富)는 4일에 이어 5일 제1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벌였다. 한봉수(韓鳳洙·한나라·서초3)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최근 김모 교수가 서울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힌 데 대해 서울시는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자고 했던 당초 입장을 바꿔 공동조사를 실시한다며 물러섰다”고 지적하고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진실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한의원은 10월의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가 잇따르고 있으나 도심에 200만건의 광고물과 노점상,노상적치물이 난립해 있다며 절대금지구역과 상대금지구역을 지정해 체계적으로 정비하자고 제안했다. 이강진(李康珍·민주·관악4)의원은 “서울시가 상암동에 박정희 기념도서관을 짓기로 한 조치는 시민정서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차라리 이곳에 역대 대통령의 통치자료 전시실을 지을 용의는 없느냐”고 따졌다. 함태호(咸泰浩·민주·구로3)의원은 “지난 7월 13일자 10개 재개발구역의 임대아파트 1,70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을 위한 특별공급이 누락돼 아쉬움이 컸다”며 향후 재개발 임대아파트를 저소득 중증·부부장애인에게 우선적으로 특별공급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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