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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지역 임대주택 공급계획 ‘재검토’ 돼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지역 임대주택 공급계획 ‘재검토’ 돼야”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4일 정부가 발표한 서부면허시험장 등 상암지역 임대주택 등 6200호 건립 공급계획이 재검토 돼야한다며 주장하고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4일 페이스북과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암지구는 서울시가 본래 계획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DMC기능에 부합되는 최첨단 미래도시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암동의 서부면허시험장은 상암동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신전략거점으로서 공공의 목적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상암동은 임대주택비율이 47%에 이르고 있는 곳”이라며 “타 지역 간 형평성 문제와 더불어 유독 상암동에만 임대주택공급계획이 집중되는 현상에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해당 지역은 심각한 교통난이 초래되고 있으며, 상암중학교의 경우 초포화 과밀 학급으로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아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주거비율이 더 높아지게 된다면 교육문제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더욱이 시장이 유고돼 시정공백이 우려되는 지금 이 시점에 해당 지역주민, 마포구청, 선출직 공직자들과 사전협의나 상의 없이 6200호 주택공급 추진계획 기습 발표에 모두가 당혹스러워하고 있고, 이는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택난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을 이해하며 임대주택 건립 정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지역주민과 구청, 주민대표 등이 협의하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논의기구 마련과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덕 의원은 지난달 27일 모 언론에서 보도된 ‘상암DMC랜드마크부지에 5000가구 공급 추진’이라는 내용에 대해 28일 담당과장들과 업무협의를 한 결과, 당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했었다. 김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랜드마크타워 부지는 총 면적 3만 7262.3㎡로 지정용도비율이 50% 이상으로 규정돼 있고, 향후 사업추진에 있어 기존 지정용도비율을 준수하면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반영시켜나갈 계획임을 관련부서에서 밝혔었다”며 “당초 원안대로 랜드마크타워 부지는 랜드마크 또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바대로 공공목적의 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구 임대주택 반대한 정청래에 비난 쇄도 “마포구의원이냐”

    지역구 임대주택 반대한 정청래에 비난 쇄도 “마포구의원이냐”

    4일 발표된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인 ‘8·4대책’을 반대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정 의원은 “강남 집값을 잡겠다고 마포구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국토부의 일방적인 발표는 묵과하기 힘들다”고 한 유상균 마포구청장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마포구청장은 정부가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한 상암 서부면허시험장 부지, 상암동 랜드마크 부지 등은 지역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4차 산업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청장은 “8·4대책에서 마포구에 대한 주택 계획은 제외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마포구 상암동 일대는 국내 IT·미디어산업의 중심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구로 조성하고자 상암택지개발이 됐으며, 상암동 임대주택 비율은 현재도 47%”라고 강조했다. 상암DMC역 인근에 추진 중인 대규모 쇼핑몰 건립 계획은 10년 동안 지지부진하며, 상암동 랜드마크 부지도 장기간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마포구는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을 신전략거점으로 삼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중이었다고 소개했다. 유 청장은 “상암동, 단 하나의 동에 6200여 호의 임대주택 건설을 해당 지자체인 마포구와 단 한 차례의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동의할 수 없다”며 “무리한 부동산 정책은 결국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정 의원은 구청장의 입장 발표 이전에 “상암동은 이미 임대비율이 47%에 이르고 있는데 여기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나”라며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반대하진 않지만 이런 방식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역구에 임대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정 의원의 입장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임대 주택을 혐오 시설처럼 표현했다” “지역 발전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야지 쌍수들고 반대하면 누가 동의하겠나” “마포구의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의원임을 명심하라”는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하지만 지역구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국회의원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정 의원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與 정청래·우원식·김성환, 주택공급 대책에 불만

    정부의 8·4 주택공급 대책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도 4일 불만이 터져나왔다. 주로 공급 방안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서울 지역구 의원들이 지역민들의 반발 여론을 고려해 공개 발언 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서울 마포을) 의원이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원총회에서 한마디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정부 대책을)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마포구청장도 나도 아무것도 모른 채 발표됐다.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단 한마디 사전협의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게 어디 있느냐”면서 “이런 방식은 찬성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이어 “곧 마포구청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한다”고 전하면서 “현장의 반대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대책을 고민하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의원은 “제가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반대할 리 있겠습니까”라면서 “그러나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역 유권자들의 반발 여론을 의식해 문제 제기를 하면서도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의 비난을 고려해 강도 조절을 한 것이다. 서울 노원구에 지역구를 둔 우원식, 김성환 의원 등도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가 지역구 내 육사 태릉골프장을 주택 공급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 의원은 지난달 30일 주민들의 우려를 정부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날 태릉골프장에 아파트 1만 가구를 짓겠다는 방안이 그대로 발표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린 것이다. 우 의원과 김 의원 등은 이날 페이스북에 똑같은 글을 올려 “1만 가구 고밀도 개발에 반대한다”면서 “주민 친화적 개발이 전제되지 않는 계획 추진은 노원구민의 동의를 얻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들 의원은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교통 정체에 대한 대책,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요구하며 “요구 사항이 반영된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을 국토교통부를 포함, 정부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전세대란 제동…김현미 “전월세전환율 4.0% 너무 높아 낮출 것”(종합)

    전세대란 제동…김현미 “전월세전환율 4.0% 너무 높아 낮출 것”(종합)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7·10 부동산 정책 여파로 집이 전세에서 월세 전환이 급격히 이뤄질 것을 우려하는 여론 반발이 거세지면서 현재 4.0%로 설정돼 있는 전월세전환율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려도 이전 월세보다 많이 받지 못하게 함으로써 전세의 급격한 월세 전환을 낮추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서울 집주인들, 임대가구 갭투자 많은데목돈 필요한 집주인, 월세 전환 어려울 것” 김 장관은 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전세의 월세 전환 문제와 관련해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절한 비율을 정부가 정한 것으로,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 ‘기준금리+3.5%’로 돼 있다. 현 기준금리가 0.5%이니 전월세전환율은 4.0%다. 정부는 2016년 ‘기준금리의 4배’를 적용하던 전환율 산정 방식을 ‘기준금리에 일정 수치를 더하는(기준금리+α)’ 현재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 그 α값을 3.5%로 정했다. 김 장관은 “기준금리에 3.5%를 더하는 것으로 결정됐던 때는 기준금리가 2.5~3.0%였지만 지금은 0.5%”라면서 “3.5%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에 비하면 과하다고 생각해 이를 낮출 생각”이라고 말했다.“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 때 개정” 김 장관은 전월세전환율 개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렇게 되면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돌려도 이전보다는 월세를 많이 받지 못하게 된다. 이는 전세가 월세로 급격히 전환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장관은 앵커가 서울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 누구나 월세를 사는 세상이 온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그 말이 맞고 안 맞고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로 대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약이 갱신될 때 집주인이 동의 없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지는 못한다”면서 “서울의 임대 가구는 집주인이 갭투자를 위해 구입한 경우가 많은데, 갭투자를 위한 목돈이 필요하기에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전월세신고법 등 ‘임대차 3법’ 완성與 주도 속 일사천리 국회 본회의 통과 거대여당이 주도하는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전월세 거래를 할 경우 계약 당사자와 임대료 등을 신고하는 전월세 신고법(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키며 이른바 ‘임대차 3법’ 입법을 속전속결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1일부터 전월세 거래를 하면 30일 안에 계약 당사자가 누구인지, 보증금 및 임대료, 임대 기간 등은 어떻게 되는지 주요 계약사항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임대차계약서까지 제출해 신고 접수를 완료하면 확정일자도 자동 부여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했고, 이튿날 즉시 시행했다. “50층 공공재건축, 서울시와 교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이날 층수제한 규제를 35층에서 50층까지 풀어주는 공공재건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수도권 13만 2000가구 공급 계획을 설명했다. 서울시가 대책 발표 이후 ‘순수 아파트는 35층을 넘기기 어렵다’고 언급하는 등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인 데 대해 김 장관은 “재건축 단지가 있는 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되면 50층으로 올릴 수 있다”면서 “50층 층수규제 완화는 서울시와 이미 교감이 돼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정부가 공공재건축 활성화로 공급 가능한 주택 물량을 5만가구로 잡은 데 대해선 “사업 대상 조합의 20%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계산한 것”이라면서 “오늘 처음 대책을 발표했으니 지역에서 의견을 보내줄 것이고, 그에 따라 최종 물량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공임대 부지에 과천·상암 지정 반발에김 “이미 주택공급TF 통해 협의했다” 이날 신규택지로 과천 정부청사 인근과 서울 마포구 상암DMC 인근 유휴부지가 선정되자 과천시와 마포구가 ‘제대로 협의되지 않았다’며 반발한 데 대해 김 장관은 “이미 주택공급TF 활동 등을 통해 협의를 했다”고 해명했다. 김 장관은 과천 유휴부지의 경우 “과천시는 그곳을 공원이나 자족용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주택단지로 개발하면서 과천시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지는 못하겠지만 공원과 자족시설을 열심히 담아내도록 과천시와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상암동 임대비율 47%, 협의도 없이 왜 또 임대주택 짓냐”“국토부 일방발표 따라오라식 문제 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관련,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냐”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발했다.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한마디 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마포구청장도 나도 아무것도 모른 채 발표됐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게 어디 있냐”면서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이런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현장의 반대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대책을 고민하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동균 마포구청장 “정부의 무리한 상암동 신규택지 개발 계획에 반대”

    유동균 마포구청장 “정부의 무리한 상암동 신규택지 개발 계획에 반대”

    서울 마포구는 4일 정부가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포함된 상암동의 신규택지 개발 등 주택 공급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정부의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에는 관내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 등을 활용해 상암동 내 지역에만 총 6200 여 가구의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그간 상암동일대는 국내 IT·미디어산업의 중심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일부 부지는 서울시와 이견으로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상황이었다. 특히 상암동의 임대주택 비율은 현재도 47%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이 새롭게 들어서면 임대주택 비율이 그만큼 더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상암DMC에 5000가구 공급 추진을 적극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오는 등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정부의 상암동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마포의 도시발전 측면에서 계획된 것이 아니라, 마포를 주택공급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며 “무리한 부동산 정책은 결국 정부의 신뢰를 떨 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남 집값을 잡겠다고 마포구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국토부의 이번 일방적인 발표는 구청장으로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마포구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청래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 반발

    정청래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 반발

    정청래 “한마디 사전협의도 없어”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4일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냐”며 정부의 수도권 부동산 공급대책에 반발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원총회에서 한마디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렇게 밝혔다. 정 의원은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마포구청장도 나도 아무것도 모른 채 발표됐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주민들과 마포구청, 지역구 국회의원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는게 어디 있느냐”며서 “이런 방식은 찬성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그는 “곧 마포구청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한다”며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이런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제가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반대할 리 있겠습니까”라면서 “그러나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장의 반대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대책을 고민하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주민들의 현장 반대 목소리를 심각하게 경청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노원구에 지역구를 둔 우원식, 고용진, 김성환 의원도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태릉골프장의 주택공급지 선정에 관해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주택공급 정책의 하나로 육사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우려가 깊다”며 “주민들의 우려를 강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이날 태릉골프장 부지에 아파트 1만 가구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8·4 대책] ‘영끌’ 주택공급정책에 정청래조차 “항의 빗발쳐”

    [8·4 대책] ‘영끌’ 주택공급정책에 정청래조차 “항의 빗발쳐”

    정부, 수도권에 3만 3000가구 공급 8·4 대책 발표 정부가 4일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야당 등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서초동 서울조달청, 삼성동 서울의료원, 노원구 태릉골프장 등을 주거단지로 개발해 총 3만 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발표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주요한 한 축인 공공재건축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공공재건축은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느냐라는 실무적인 의문이 있다”며 “애초 서울시는 별로 찬성하지 않은 방식”이라고 단언했다. 김 본부장은 “서울시는 비정상적으로 멈춘 민간 재건축을 정상적으로 해야 하고, 재건축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며 “정부 정책에 참여해서 가야겠지만, 공공재건축으로 가는 것은 방향성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찬성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공재건축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총회에서 한마디 했다며 “오늘 주택공급에 대한 발표를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고 공개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인 과천시장은 즉각 반대의사를 발표했고, 마포구청장도 사전에 논의가 일절 없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금 상암동 주민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상암동은 이미 임대비율이 47%에 이르고 있는데 여기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나”라며 주민, 구청, 지역 국회의원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없는 일방적 발표를 찬성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임대비율 47%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 짓나”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주택공급 정책이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았다)이라고 평가하며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에 대해서는 고밀도의 아파트로 채워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그냥 닥치고 아파트’ 정책이라고 진단했다. 또 사전청약물량 확대에 대해서는 과거 이명박 정부의 사전예약제와 같은 제도로 주택공급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시점만 앞당기는 ‘무리수’라고 지적했다.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높이는 것은 신도시의 질을 낮추겠다는 공식 신호라고 비판했다. 정비사업 규제완화와 공공성 강화에 대해서는 해제되었던 뉴타운지역까지 부활시키는 것으로 이럴거면 왜 과거에 해제시킨 것인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김 전 의원은 “아파트 위주의 재개발 재건축을 지양하자던 목소리는 어디가고, 주택수 조금 늘리고자 자신들이 비판하던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실패한 주택정책을 만회하기 위해서 부동산에 정권의 영혼을 판 것 같아 씁쓸하다”고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개콘 멈춰도… 대한민국 코미디는 계속되어야 한다”

    “개콘 멈춰도… 대한민국 코미디는 계속되어야 한다”

    “‘개그콘서트’가 폐지됐어도 개인기 계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 JTBC 등으로 여러분과 만나고요.” 김준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집행위원장은 행사 소식을 전하며 코미디언들의 근황을 알렸다. 이어 “올해 축제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한민국에 웃음을 주기 위해 (부코페) 개최를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부코페 기자회견장엔 김준호, 김대희, 조윤호, 오나미를 비롯해 ‘옹알스’ 팀, 변기수, 박성호, 정범균, 홍윤화 등 코미디언들이 모였다. K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가 막을 내린 뒤 TV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들도 함께 자리했다. 2013년 아시아 첫 코미디 축제로 시작해 8회를 맞은 올해 주제는 ‘코미디는 계속돼야 한다’로 정했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하늘연극장, KNN 시어터,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에서 열리며 국내 유명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다. 매년 다양하게 찾아오는 ‘변기수의 목(욕)쇼’부터 관객과 소통하는 ‘쇼그맨 인 부산’, 유튜브 111만 구독자를 보유한 ‘동네놈들’, 박미선 등 개그우먼들이 꾸미는 ‘여탕 쇼’, 슬랩스틱 코미디의 정수 ‘옹알스’ 등 24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 4개 팀은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영상으로 참여한다. 주최 측은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유명 개그맨보다 신인들의 자리가 없어져 공연을 많이 만들려고 한다”면서 “개막식에 KBS 막내 기수 개그맨들을 초청해 깜짝 무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라 열겠다”면서 “마스크를 2만장도 넘게 기부 받았다”고 했다. 마스크 위에는 웃는 입 모양을 그려서 나줘주는 걸 구상하고 있다. 무관중 개막식에, 자동차 극장 형태의 공연도 계획했다. 코미디언들이 학교 방송반으로 출격하는 ‘코미디 스쿨어택’도 준비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드라마어워즈 무관중 개최…‘숏폼’ 형식 신설

    서울드라마어워즈 무관중 개최…‘숏폼’ 형식 신설

    국내 유일의 국제 드라마 시상식인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오는 9월 10일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시상식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하고, MBC 녹화 중계도 추후 편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시상자와 수상자만 초청한다. 시상식 외에 출품작과 삽입곡(OST)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비대면 방식으로 마련된다. 시상 부문은 국제경쟁, 국제초청, 한류드라마로, 올해는 41개국 212개 작품이 출품됐다. 총 108개 작품이 출품된 아시아 비중이 가장 크고 75개를 낸 유럽 등 여러 문화권의 드라마들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30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숏폼’(Short-Form)이 출품 부문으로 신설됐다. 37편의 숏폼 작품들이 출품됐고 트렌디한 웹드라마들의 경쟁도 주목할 만하다. 조직위는 “올해는 다양한 여성 주인공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여성 파워’가 돋보이는 작품이 많은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부터 한국방송협회와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해 온 국제 시상식이다. 올해 본선 진출작은 다음 달 발표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DMC랜드마크부지 임대주택 5000호 건립 추진 사실 아니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DMC랜드마크부지 임대주택 5000호 건립 추진 사실 아니야”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상암DMC랜드마크부지에 5000가구 공급 추진’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긴급하게 관계부서장들과 회의를 가진 결과 랜드마크 부지에 임대주택을 건립한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언론보도를 접하자마자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협의를 하면서 담당 과장들에게 그동안의 상암DMC랜드마크 추진과정을 설명했고, 과장들로부터 어떻게 이러한 보도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경위를 들어본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어쨌든 주민들에게 혼돈을 주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제8대 의회 의원시절 총 3차례에 걸쳐 본회의 시정질문과 5분발언 등을 통해 랜드마크 건설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혀온 바 있으며, 지금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한다는 뜻에 변함이 없다”라며 “랜드마크를 추진하고 만약 사업성이 없어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공공목적에 부합하는 주민편익시설로 개발하여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사업자에게 주택을 분양한다든지, 임대주택을 건설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하면서 “조속히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개발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의원이 주재한 긴급회의에는 서울시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정책과장과 DMC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산업거점조성반장을 비롯해 마포구의원, 성산, 상암동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제 MBC 사장 “블록버스터 드라마보다 공영방송 제도 개선이 중요”

    박성제 MBC 사장 “블록버스터 드라마보다 공영방송 제도 개선이 중요”

    ‘사원과의 대화’서 취임 첫 미래 비전 설명대통령 공약 ‘미디어혁신위원회’ 설치 요청“공영방송, 공적 지원 없이 의무 많아”콘텐츠 혁신·조직 문화 개선 장기 과제도MBC가 고질적 적자 개선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공영방송 제도 개선을 논의할 미디어혁신위원회 설치를 요청했다. 박성제 MBC 사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의 미래를 말하다, 사원과의 대화’ 자리에서 “미디어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미디어 생태계 생존 방안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취임 4개월여를 맞은 박 사장은 이날 사원들에게 ▲지속가능한 공영방송을 위한 제도 개선 ▲콘텐츠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조직문화 개선 등 4가지 장기 과제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먼저 공적 재원 확보와 광고 판매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영 방송은 지원은 없이 의무가 너무 많다”면서 “제도 개선이 블록버스터 드라마 몇 개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난 방송 등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다 하면서도 공적재원 지원은 받지 못하고 , 광고 결합 판매와 같은 불리한 조건 속에 버텨왔다는 것이다. 이어 “수신료를 나눠달라는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구조적 위기에 처한 공영방송을 어떻게 지원할지 판을 다시 짜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사장은 지난 5월 한국방송학회 웹 콜로키움에서 “공영방송 MBC도 수신료 등 공적 재원을 통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MBC 사장이 대외적으로 수신료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는 제도 개선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대통령 직속 미디어혁신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박 사장은 “넷플릭스와 구글 등 글로벌 자본이 콘텐츠 사업을 독식하는데, 여기서 제대로 제도를 만들어 (국내 방송을) 살려야 한다”면서 “8월 방송협회장에 취임하면 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미래 투자에 대해서는 개방, 연결, 확장 등 세 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MBC의 자산을 열고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새 파이를 키워내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카카오M과 벤처회사를 만들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MBC의 강력한 지적재산과 카카오M의 플랫폼, 배우, 제작사, 음원 유통의 강점을 결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금 등 조직 개편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최근 MBC 노사는 성과형 임금 도입과 인건비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한 임금 개편안에 합의했다. 900억원대 적자를 500억원 대로 줄이자는 목표에서다. 이 때문에 이날 사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임원들은 무엇을 책임지나”, “상대적으로 큰 희생을 감내한 저연차들에 대한 보상책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박 사장은 이에 대해 서두에 “고통분담안에 합의해 준 사원들의 성숙한 결정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면서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인한 젊은 사원들의 박탈감에 대해서는 회사가 이익을 낼 상황이 오면 어떤 식으로든 사원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임원 연봉삭감 등 고통 분담에 대해선 “임원이 연봉이 생각보다 적다”면서 “임원은 성과에 대해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올해 제시한 적자 해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저를 포함한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사원들께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마포형 일자리·뉴딜 강화, 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모두 잘사는 복지 마포로”

    “마포형 일자리·뉴딜 강화, 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모두 잘사는 복지 마포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복지를 강화하는 식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장기 경기침체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30일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코로나19가 수개월째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얼어붙어 경기침체도 계속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며 선제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마포는 서울 다른 자치구 대비 청년 비중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청년 일자리 정책과 마포형 뉴딜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가난한 사람이 더 고달파지는 만큼 민선 7기 마포의 화두인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마포’ 구현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정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1일 민선 7기 지자체장 임기 반환점을 맞아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과 인터뷰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상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하반기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듣는다. 유 구청장이 첫 주자다. -지난 2년간 내놓은 대표 정책을 꼽는다면. “취임 직후 첫 정책으로 온·오프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마포1번가’를 구축해 구민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소통행정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은 서울에서 마포구가 선도한 사업으로 기억에 남는다. 지난 2월부터 관내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무엇이든 상담창구’를 개설해 민원을 받고 있는데 4개월간 약 300건이 접수됐고 99%가 해결됐다. 금융, 주택 관련 상담이 많다. 동 고유 업무인데 모르고 있다가 무엇이든 상담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와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휴일과 야간에 닫혔던 공공기관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는 시도 역시 서울 25개 자치구 중 마포구가 유일하다.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 행정의 기본인 선제 대응을 강화하겠다.” -민선 7기 후반기 목표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경기침체도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마포에는 청년 인구가 많아 구청장 취임 첫해부터 청년 일자리에 관심을 가져 왔다.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마포서체 개발 프로젝트는 마포 브랜드 서체 9종 개발,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주관 글꼴공모전 수상 및 참여자 9명 전원 취·창업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올 들어선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와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지역 대표 산업인 정보기술(IT)·방송·디자인 분야를 대상으로 37명의 청년을 위한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미취업 청년을 동시에 지원하는 마포형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에는 임금 보전으로 청년 채용 기회를 주고 청년에게는 관심 분야 경험과 취업 기회를 줄 것이다. 유튜브가 대중화된 만큼 유튜브 제작, 편집, 촬영 등 ‘1인 방송 크리에이티브’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청년 이외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대책은. “500만 그루 나무 심기와 연계한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2027년까지 1580억원을 투입해 관내에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고 이미 20% 넘게 달성했는데, 하반기에는 나무 심기에 더욱 속도를 내 관련된 일자리와 희망일자리 사업 등 약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 코로나19로 필수가 된 학교 소독 방역단 운영 등 일자리도 만든다. 대부분이 국비로 충당해 구의 부담은 크지 않다. 구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소극적이 된 창업 컨설팅도 전문적으로 실시해 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중점을 둔 분야는. “복지다. 올해 예산의 절반 이상인 54.5%가 복지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포의 주거복지인 ‘MH마포하우징’을 강화해 나가겠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최장 1년간 임시 거주시설 등을 제공하는 MH마포하우징 사업은 현재 약 16가구에 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MH마포하우징 주택은 현재 20채를 확보했으며 2022년까지 총 95채로 늘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 집을 잃은 한 고등학생이 가족과 함께 졸업할 때까지 편히 살 수 있도록 MH마포하우징 주택을 제공했다. 성적이 매우 우수해 장학금도 받는 학생이다. 또 연말까지 전국 최초로 고졸 이후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기관인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개관한다. 초등학교 정규교육 외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동별 1개씩 만든다는 목표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망원1동, 성산2동 두 곳에 있다. 또 중장년층 가운데 몸이 불편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은데 경제활동 때문에 돌봐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를 겨냥해 어르신 돌봄인 데이케어센터도 운영한다. 마포 한 아파트 단지가 기부채납으로 내놓은 건물에 어르신 데이케어센터 1호를 곧 개관한다.” -서부광역철도 성산역과 상암역이 신설되나. “마포구는 교통 요충지이지만 강서, 양천 방면 교통 여건은 좋지 않다. 부천원종-강서-홍대입구를 잇는 서부광역철도 건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상암역은 이미 추진 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성산동, 연남동 주민들의 관심사인 성산역 신설 문제는 당국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롯데 상암쇼핑몰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데. “상암동 롯데쇼핑몰 건립은 상암DMC구역의 마포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최근 사업 시행자 측에서 개발계획을 접수한 상태다. 하지만 롯데쇼핑몰과 같은 대규모 점포가 입점하면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 쓰레기 배출량 증가, 불법 주차, 오폐수 관리 등 다양한 행정수요가 발생하고 그 처리를 위해 재원이 투입돼야 한다. 따라서 상암동 롯데쇼핑몰 추진을 위해서는 본사의 마포구 이전이 필요하다. 본사가 위치해야 수입에 대한 세입이 마포구로 귀속된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조언? 그냥 냅둬!”… 세상 꼰대들에게 던진 꼰대의 일침

    “조언? 그냥 냅둬!”… 세상 꼰대들에게 던진 꼰대의 일침

    연기 39년 예순 즈음 전성기지만 “후배들에게 잔소리 않고 지켜 봐” “베테랑들 설 무대 줄어” 아쉬움 “이젠 중년 멜로 주인공 원해 ㅋㅋ”“요즘도 가끔 대학로 가서 후배들 밥 사 주고 택시비도 주지만 그게 다예요.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아요. 내 꼰대지수는 1%도 안 됩니다.” 연기 인생 39년, 예순에 전성기를 맞은 배우라면 후배들을 보며 입이 근질근질하지 않을까.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김응수(59)는 오히려 “직접 얘기하기보다는 그저 지켜본다”고 했다. ‘0에 가까운 꼰대력’을 주장하는 그는 “젊은 친구들이 기성세대보다 훨씬 능력이 좋다. 그걸 어른들이 인정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1일 종영하는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김응수는 ‘갑질 부장’과 ‘중년의 을’인 시니어 인턴 이만식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특히 찰떡같은 밉상 꼰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그는 “군대 시절 경험과 함께 늘 교과서 삼아 보는 영화 ‘대부’가 꼰대 형상화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연극판에서 간신히 ‘연봉 30만원’ 벌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는 후배들에게 구구절절 조언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시행착오를 스스로 고쳐 나갈 시간과 젊음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대신 “박근형, 신구 선배님이 내게 그러셨듯 선배로서 모범적인 삶을 보여 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96년 영화에 입문한 뒤 코믹한 캐릭터부터 무자비한 악역까지 다양하게 소화했다. 영화 ‘타짜’(2006) 속 건달 곽철용 역시 묵묵히 해낸 역할 중 하나였다. 그런데 지난해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났다. “묻고 더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등의 대사가 14년 만에 대유행한 것이다. 광고 제안만 100여개가 들어왔고, 이번 드라마에서 지상파 첫 주연도 맡았다. 그는 “혹시나 잘 안돼 곽철용으로 쌓은 인기가 떨어질까 봐 불안했다”며 “고민만 한다고 불안이 없어지진 않겠다 싶어서 도전했다”고 털어놨다. 요즘 10~20대 젊은이들이 자신을 친숙히 여겨 행복하다는 그는 인기의 배경 중 하나로 연기관을 꼽았다. 곽철용, 이만식처럼 남성적이고 폭력적인 캐릭터는 반드시 재미를 가미해 중화시켜 왔다는 것이다. “예술만큼은 삶 속에서 재미를 줘야 한다는 철칙으로 어떤 인물이든 재미를 느끼도록 표현하는데 그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는 해석도 덧붙였다. 청년과 중년의 일자리 문제를 녹인 ‘꼰대인턴’을 하며 두 세대의 아픔을 돌아봤다는 김응수는 또래 연기자가 설 작품이 없다는 아쉬움을 비쳤다. “베테랑들의 자리가 너무 없습니다. 중년과 청년이 같이 잘 만들 수 있는 작품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전 이왕이면 중년 멜로의 주인공을 하고 싶습니다. 하하!”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연경 복귀전’ KOVO컵 직관 여부 새달 결정

    한국배구연맹(KOVO)이 7월 중순~7월 말에 KOVO컵 프로배구대회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5일 서울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가진 KOVO는 컵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았지만 일단 30% 안팎의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7월에 열리는 실무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컵대회 관중 입장 허용 여부가 주요 안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코트로 돌아온 김연경(32·흥국생명)의 복귀전 ‘직관’ 여부가 달렸기 때문이다. 2020 KOVO컵 대회는 남자부 8월 22~29일, 여자부는 8월 30일~9월 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관중 입장이 현실화된다면 10년 전 최우수선수에 올랐던 김연경이 KOVO컵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여자부 대회의 흥행은 보장할 수 있다. 이번 주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 자연스럽게 KOVO컵 관중 입장 가능성도 커진다. KOVO 관계자는 “유관중과 무관중의 홍보 효과 차이는 엄청나다”면서 “현실적으로 컵대회 개막 한 달 전에는 관중 입장 여부를 확정해야 한다”고 7월 유관중 복귀 여부가 결정날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KOVO은 이날 이사회에서 신무철 신임 사무총장에 대한 임원 선출안을 의결했다. 김윤휘 현 사무총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 신임 사무총장은 1985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처장과 조직위원회 홍보국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속죄하겠다” 울음 삼키는 강정호

    [포토] “속죄하겠다” 울음 삼키는 강정호

    한국프로야구 복귀를 추진하면서 강하게 질타받는 강정호(33)가 “야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내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어떤 말로도 죄를 씻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내가 한국에서 야구할 자격이 있는지 여러 번 생각했다. 그래도 정말 반성하는 모습을 야구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귀국한 강정호는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강정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음주운전 관련 논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20.6.23 연합뉴스
  • ‘LG전자 채용비리’ 수사 경찰, 자료 확보에 난항

    ‘LG전자 채용비리’ 수사 경찰, 자료 확보에 난항

    14시간 압수수색…다중 보안망 걸림돌LG전자, 인사·채용 자료 임의제출 거부LG전자 채용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필요한 채용 관련 자료 파일에 접근하려면 이중, 삼중의 보안을 풀어야 하는데다 LG전자 측이 임의제출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어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있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과 마포구 상암동의 LG CNS 사무실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에도 같은 장소를 1차 압수수색해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정채용 대상자 명단 등을 찾으려고 14시간 동안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추가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파일 하나하나에 이중, 삼중의 암호가 걸려 있어 수색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LG전자 측과 일정을 조율해 오는 22일쯤 압수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2차 압수수색에 앞서 LG전자에 인사팀 평가자료 등을 자발적으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013~2015년 LG전자 임직원이 청탁을 받고 합격선에 못 미치는 일부 지원자를 부정 채용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LG전자 전직 사장 A씨를 입건하고, 지금까지 이 회사 인사팀 관계자 10여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강정호 23일 사과 기자회견

    강정호 23일 사과 기자회견

    3차례 음주운전 적발에도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원하고 있는 강정호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연다. 강정호의 국내 보류권을 갖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는 사과 기자회견 이후 복귀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정호에게 지난달 25일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수소체험박물관 건립 제안…마포에 건립 확정

    김기덕 서울시의원, 수소체험박물관 건립 제안…마포에 건립 확정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미래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수소(H2)체험박물관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 박영석기념관 밑 상암 수소스테이션 옆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16일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소관 질의에서 수소체험박물관을 마포구에 건립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공개하며, 관계공무원들에게 마지막까지 수소체험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수소체험박물관은 김 의원이 직접 관계부서에 지난해 4월 건립을 제안하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8000만 원을 배정하는 등, 지금까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종 건립부지를 확정한 바 있으며, 건립비는 15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수소정보관 도쿄 스이소미루, 미국 시카고과학산업박물관 미래에너지시카고, 중국 하너지청정에너지전시센터 등 해외 우수사례를 뛰어넘는 국내 수소체험박물관 건립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규모있는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로드맵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광받고 있는 그린뉴딜 정책과도 부합하는 이번 사업을 마포구에 유치해오는데 역할을 다할 수 있어 선출직 공직자로서 무한한 영광이며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건립부지와 관련하여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 상암수소스테이션 부근으로 수소충전소와 난지창작스튜디오, 노을그린에너지, 자원회수시설, 열병합발전소, 박영석 산악문화센터 등 에너지 관련 시설과 주변 문화시설 연계 가능성에 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수소체험박물관을 찾는 마포구 주민들을 비롯해 서울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과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에 건립되는 수소체험박물관은 ▲랜드마크(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박물관으로서 수소경제 도시의 상징공간으로 조성) ▲교육홍보(수소에너지 관람, 체험, 교육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미래건축(수소연료 및 제로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미래 친환경 건축모델) ▲관광연계(한강과 월드컵공원을 연계한 서울을 대표하는 에너지·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를 위한 건립 기본방향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한편, 수소체험박물관은 올해 하반기에 투자심사를 진행하고, 2021년도에 착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0만 그루 심기… 공기 청정숲 꿈이 자란다 쑥쑥

    500만 그루 심기… 공기 청정숲 꿈이 자란다 쑥쑥

    ●2027년까지 프로젝트… 4개 분야로 나눠 진행 서울 마포구는 기후와 환경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 구민이 동참하는 ‘나무 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기청정숲 조성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나무 심기는 미세먼지 해소, 도시미관 향상,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가 있어 우리 세대뿐 아니라 자라날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주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동체 나무 심기’, 인도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가로녹지 확충’,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녹지 확충’, 회사·단체 등 민간의 나무 심기 동참을 이끌어 내는 ‘민간 주도 나무 심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분야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활용해 2027년까지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공기청정숲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상암동 하늘초등학교에 ‘통학로 숲터널’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구는 2023년까지 45개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 골목과 주변 자투리땅을 향기로운 꽃나무가 있는 공동체 마을정원으로 만드는 계획도 병행한다. 이 밖에 지하구조물 등 탓에 나무 심기가 어려운 장소는 나무를 심은 화분을 배치해 작은 휴식이 있는 도심 속 움직이는 숲으로 조성한다. 교통섬과 횡단보도에는 친환경 대왕참나무 그늘목을 심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가구 1나무 가꾸기도… 결혼·생일 등 기념일에 기념표찰 마포구는 올해 ‘구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의 도시, 청정 마포’를 정책 비전으로 5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구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장소를 드론으로 촬영해 다음달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지난달 21일에는 구청사 1층 로비에 ‘나무 심기 현황판’을 설치했다. 식재 수량, 목표 달성률, 미세먼지 저감량 등 그동안 추진 현황을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공유하겠다는 의미다. 구는 ‘1가구 1나무 가꾸기 기념식수 사업’도 시작한다. 결혼·생일 등 기념일을 맞이한 주민들이 직접 심은 나무에 기념표찰을 부착해 기념식수 참여자가 나무가 크는 모습을 지켜보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어느 때나 가능하고 식수는 봄, 가을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1만㎡에 총 8만 8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빈 땅만 있으면 나무를 심는다는 구상이 현실화되면 5년 후 마포는 녹지공간이 넘치는 걷고 싶은 도시가 되고, 걸어서 10분이면 공원을 만나는 녹색 생활이 일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빵빵~ 마포 18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

    서울 마포구가 상암동 주민들의 마을버스 및 지하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마포18번 마을버스의 노선을 연장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상암월드컵파크 5~7단지 주민들은 기존 마포18번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10분 이상 걷거나 버스를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마을버스 노선 연장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까지 한번에 갈 수 있게 됐다. 기존 노선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MBC→월드컵파크4단지→DMC빌로 이어지는 ‘ㄹ’자 코스를 순회했다. 바뀐 노선은 DMC빌을 지나 상암고등학교와 상암월드컵파크 6·7단지 정류소까지 순회할 수 있게 됐다. 노선 길이는 1㎞가 늘어나 총 7.1㎞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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