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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공공택지에 짓는 민영아파트/분양가 연내 자율화

    ◎정부,재당첨 금지제한도 폐지키로 정부는 8일 수도권의 공공개발택지에 건설하는 민영 아파트의 분양가를 올해 안에 자율화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매년 한차례씩 산정하던 표준건축비를 수시로 조정,원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는 표준건축비를 없애고 국민주택의 분양가까지 자율화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분양가격이 자율화된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재당첨 금지 제한을 폐지하고 국민주택은 10년에서 5년으로 금지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건설규제개혁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같은 조치로 1백97만명에 이르는 주택청약예금 및 적금 가입자들이 일시에 해약하는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청약자들에게 이익을 줄 수있는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아파트 분양 후 15개월로 규정된 입주일자를 18개월까지로 늘리고 불가항력적인 시공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기간만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오는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리는 삼성동과 영종도 신공항,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등에 들어설 국제회의 시설물에 카지노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 상암球場 신축 확정 이후(사설)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신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6일 열린 정부 관계장관회의에서는 당초 2천억원 정도로 추정됐던 건설비용도 공개입찰을 통해 1천5백억∼1천8백억원 수준으로 낮춰 중앙정부 30%,서울시 30%,대한축구협회·월드컵조직위원회 등 40%의 비율로 분담키로 합의했다고 한다.처음부터 역사에 남을 축구전용구장 하나 번듯하게 신축,21세기 첫 지구촌 최대 축제인 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의 발전의지와 기상을 세계에 떨치자고 주장해온 우리로서는 이를 크게 환영한다. 이제 남은 일은 공석인 월드컵조직위원장을 하루빨리 선정해 차질없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그동안 잠실 종합경기장 증개축안,인천 문학경기장 증축안 등으로 갈라졌던 마음을 한데 모아 비록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월드컵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월드컵주경기장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최대한 고려해 대회이후에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지어져야 할 것이다. 갈피를잡지 못하던 주경기장 문제로 그동안 지방 개최도시 9곳의 준비상황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으나 이의 빈틈없는 준비도 우리의 큰 과제임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총경기 64회 가운데 32회를 우리나라에서 치르기 위해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한 10개 개최도시 모두가 차질없이 경기장시설 등을 완비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광역시를 제외한 수원과 전주,서귀포시가 역시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우선 순수 민자(民資)로 짓기로 했던 수원시의 경우 삼성그룹이 최근 경제사정을 이유로 한발 물러나 재원조달이 어렵게 됐다.이 가운데서도 수원시는 경기도와 협조해서라도 전용구장을 짓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그러나 전주시는 FIFA에 약속한 전용구장 신축 대신 2만8천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증개축하겠다고 나서고 있고 서귀포시는 아예 예산부족을 이유로 제주시와 협의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지방 개최도시 역시 FIFA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안된다.중앙이나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주경기장뿐 아니라 지방경기장도 똑같은 비중으로 준비돼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는 차질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건설비 분담 등 적극 지원할 것”/申 문화장관 문답

    ◎논의과정 정책혼선 아닌 신중한 결론 도출 “그 동안의 논의 과정이 시간낭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했기 때문에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봅니다”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은 우여곡절 끝에 상암동 신축구장을 2002년 월드컵주경기장으로 최종 확정한 데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의식한 듯 “여러 논의를 거쳐 결국 원래 방안대로 확정하긴 했지만 이는 정책의 혼선이 아닌 신중한 결론을 내기 위한 작업으로 이해해 달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申장관은 “일부 외국에서도 일본과 한국을 비교,한국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정권교체와 IMF 체제 등의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의 입장과 논의 배경을 설명하면 국제사회의 이해를 충분히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지원 방안에 대해 申장관은 “경기장 건설은 서울시와 조직위가 협의해 추진할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건설비용 분담등 정부가 지원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申장관은 특히 신축비용 문제에 대해 “이미 확정한 신축비용 배분원칙은 그대로 지켜질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4년여 동안 분산 투자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경제여건 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적,논의 초기와 달리 신축에 적극적인 입장으로 선회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申장관은 최근 일부 외국기업이 보이고 있는 투자의사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는 해보겠지만 현재로서는 외자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지는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 상암동 월드컵구장 확정/관계장관회의

    ◎신축비용 200억∼500억 감축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주경기장이 상암동 신축구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6일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제3차 2002년 월드컵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월드컵 주경기장 안정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金총리서리는 이날 하오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결정을 보고하고 재가를 받았다.이로써 서울시가 지난 1월22일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신축을 공식 발표한 뒤 경제난 등을 이유로 표류해온 주경기장 문제가 3개월만에 완전히 해결됐다. 한편 정부는 신축 비용을 당초 2천억원에서 1천5백억∼1천8백억원으로 낮추고 이를 중앙정부 30%,서울시 30%,대한축구협회,월드컵 조직위원회,국민체육진흥기금 등 40%의 비율로 분담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金총리서리를 비롯,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陳稔 기획예산위원장,정해주 국무조정실장,姜德基 서울시장직무대리,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李東燦 前 월드컵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상암 축구장 신축 내일 발표/설계·공사 입찰 즉각 착수

    정부는 4일 월드컵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동에 신축하기로 방침을 확정,오는 6일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의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공식발표하기로 했다.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은 이날 金총리서리에게 지난 2주 동안 실시된 ‘경기장 안전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월드컵 개최의 대내외적 파급 효과,향후의 경제 전망,국민 여론 등을 종합해볼 때 상암동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고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정부는 6일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 결정 발표에 이어 곧바로 설계 및 공사입찰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기장 건립 비용으로 추산되는 4천5백억원은 서울시가 2천5백억원을 부담하고 정부지원 6백억원,체육진흥기금 3백억원,축구협회 2백50억원,월드컵조직위 이익금 2백50억원,상암동 개발에 따른 분양 이익 50억원 등으로 충당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상암동 경기장 신축과 관련,영국이나 미국 등 외국자본을 유치할 계획이 없다고 이 관계는 말했다.
  • “상암경기장은 미래 고려한 결정”

    ◎정치적 배려 아닌 당위성 차원의 결단/스포츠 서울 여론조사도 압도적 지지 정부가 결국 월드컵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동에 건설하기로 정책을 회귀한 것은 현재보다 미래를 고려한 결정이다.정부 당국자는 정치와사회,문화 등 여러 측면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그동안 잠실 올림픽 경기장의 개·보수와 인천 문학 경기장의 증축을 염두에 두고 내세웠던 ‘경제성’만은 일단 접어둔 셈이 됐다. 6·4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꼭 한달 앞둔 시점이어서 우선은 정치적 고려가 부각된다. 자민련 공천으로 출마하는 崔箕善 인천시장의 재선이 유력한 인천보다는,국민회의가 영입한 高建 전 총리와 한나라당 崔秉烈 전 의원간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서울에 ‘선물’을 주는 셈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상암 경기장 신축 결정을 단순히 정치적 차원으로만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당국자들은 말한다. 무엇보다,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주경기장을 서울에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당위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안이라는 것이다.또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약속이기도 하다.여론은 지역별,계층별로 다소 엇갈린다.그러나 월드컵에 관심을 가진 계층에서는 압도적으로 상암동을 지지한다는 사실은 지난주 스포츠 서울의 여론조사 결과로도 입증된 것이다.정부는 월드컵 주경기장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몇차례 번복을 되풀이했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당초 문학 경기장 증축에 관심을 보였다.金총리서리는 그러나 4일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의 상암동 경기장 신축방침을 보고받고 그대로 양해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일단 상암 경기장 신축방침이 확정됨에 따라,곧바로 설계 및 건설을 위한 입찰에 들어갈 방침이다.당초 7일로 예정된 관계장관회의도 6일로 앞당겼다.2년을 허비했기 때문에 더이상 망설일 여유가 없는 것이다.
  • 上岩 축구장 짓는다/“월드컵 성공 개최 중요” 수용 시사/청와대

    정부는 오는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축구전용 경기장을 신축키로 사실상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金大中 대통령은 21세기를 여는 세계적인 행사인 월드컵대회를 국민화합 분위기 속에서 치러야 한다는 원칙 아래 상암구장의 신축문제를 원점에서 재고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민여론과 앞으로 경제전망,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이 바람직하다는 건의가 올라오면 이를 수용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金대통령은 그동안 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 등 각계 인사들을 만나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국민 전체 여론이 6대 4로 상암동 축구전용경기장 신축에 대해 반대하고 있고 체육계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서울시민은 압도적으로 신축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金대통령은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2002년이면 경제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점도 감안하고 있으며 월드컵대회는 무엇보다 수지맞는 대회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여 상암축구장 신설로 정부내 의견이 정리됐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정부는 7일께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관계장관 및 월드컵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그동안 거론됐던 상암동 경기장 신축,잠실주경기장 보수,인천문학경기장 증축 등 3가지 방안중 최종 결론을 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말 잠실종합경기장,인천문학경기장,상암 신축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상암경기장의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 월드컵구장 상암동 확정/월내 총리주재 회의서 최종결정/조사위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축경기장으로 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이에 따라 한때 주경기장으로 거론되던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공사는 백지화될 전망이다. 30일 기획예산위원회 등에 따르면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 2주동안 잠실종합경기장,인천 문학경기장,상암 신축경기장 등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상암경기장의 신축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주경기장 안정성·경제성 조사위원회’의 이같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달중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의 ‘주경기장 선정회의’를 열어 상암경기장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인천 문학경기장의 경우 2백40억원으로 경기장을 증축하는 것이 안전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했다.잠실경기장을 활용할 경우 1천10억원의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 쓰여지지만 서울 올림픽상징물이 훼손된다는 점을 들어 상암경기장으로 결정했다. 상암경기장의 총 공사비는 4천5백20억원이나 이 가운데 2천5백20억원은 주변도로 공사 등 서울시가 수색택지개발을 위해 이미 책정했기 때문에 실제필요한 비용은 2천억원이다. 재원은 ▲정부와 서울시가 각 30%씩 1천2백억원 ▲체육진흥기금이 15%인 3백억원 ▲축구협회와 월드컵조직위원회가 각 12.5%씩인 5백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 월드컵 경기장·생계형 범죄 대책 물어/업무보고 중계

    ◎姜 시장직대 “재원 해결땐 상암동 신축” 金大中 대통령은 29일 서울시청을 방문,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로부터 주요 사업과 시민생활 안정대책 등을 보고받고 시정현안에 대해 간부들과 특유의 토론을 벌였다.金 대통령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개선문제, 지하철 부채,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신축문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金대통령=버스 문제의 개선책은 무엇이고,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70% 정도는 돼야 한다는데 진척상황과 예산형편은 어떤가. ▲姜시장직대=시내버스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은 정시성 확보,난폭운전 등 서비스 부문에 집중돼 있다.버스회사에 적자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중이다.3기 지하철 120㎞가 개통되고 여기에 국철까지 합하면 분담률은 70%로 올라간다.그 시점은 2005년이 될 것이다. ­金대통령=월드컵경기장 건설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체육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은 어떻고,시장의 견해는. ▲姜시장직대=잠실운동장을 사용할 경우 투자비용은 3백80여억원이 필요하다.상암동 경기장신축에는 2천억원이 소요된다. 재원을 조달해 주면 상암동 신축도 무방하다. ­金대통령=강도와 절도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는데 시민단체의 협조가 필요한 게 아닌가. ▲金光植 서울지방경찰청장=IMF 이후 생계형 범죄인 강·절도가 각각 30%,67.2%씩 증가했다.자율방범대를 비롯 청원경찰,아파트경비원,용역경비원을 동원하고 있고 다음달부터 공공자원 방범대 등 준 경찰력을 정비,확대하고 있다. ­金대통령=국민들의 교육비부담이 크다.해결책은 무엇인가. ▲劉仁鍾 서울시교육감=단속을 심하게 할 경우 괴외 뿐만 아니라 촌지도 고액화되는 문제를 낳기 때문에 공교육을 매력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이미 초·중등 ‘새물결 운동’을 통해 실험한 결과 효과가 좋았다.
  • 월드컵 주경기장 신설해야 하나(쟁점)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 문제가 최근 정부차원에서 이뤄진 여러차례 논의에도 불구하고 확정되지 않고 있다.그만큼 해결 방안 모색이 쉽지 않다는 증거다.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방안은 ▲서울 상암동 경기장 신축 ▲잠실 주경기장 개·보수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 등 3가지.그 가운데서도 상암동 신축과 잠실 개·보수가 보다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며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쟁점에 대한 李相哲 한국체대 총장과 李鍾煥 축구협회 부회장의 의견을 들어본다. ◎신인도·경제난 고려 잠실운 개보수를/李相哲 한국체육대 총장 2002년 월드컵축구 경기장 건설을 둘러싼 찬반논란의 원인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라는 현실에 있다. 월드컵 주경기장 신축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전용구장 신축을 통보한 뒤 계획 변경시 우리가 감수해야 할 국제신인도의 실추를 크게 우려한다.또 공동개최국인 일본은 결승전이 열릴 요코하마 경기장을 완공하는 등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시키고 있는것과는 달리 아직도 우리는 월드컵 주경기장 신축 논란으로 혼선만 빛고 있다는 현실이 국민정서를 위축시켜 신속히 전용구장 신축을 확정지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그러나 전용구장 신축은 여러가지 국가적 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되어져야 할 것이다.물론 지나친 경제논리가 국제이미지를 손상시킬수도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인정한다. 94년 월드컵을 대학구장과 미식축구장을 보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미국의 월드컵조직위원장 스콧 트레이어씨는 한 경기장에서 4경기 이상을 치러야만 흑자가 난다고 언급한바가 있다.하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가 유치한 경기는 모두 32경기로 조직위의 계획대로라면 한 경기장에서 3.2경기밖에 치를수가 없다.더구나 미국은 방대한 인구와 경제구조를 갖춘 반면 우리는 일본과 공동개최라는 환경적 열악성을 띠고 있어 월드컵 개최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예전의 개최국들과 단순비교는 곤란하다. 또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펠레는 “200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한국의 경제현실을 웃도는 많은예산이 책정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하면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기존 경기장의 수정·보완을 언급한 바 있다.우리는 지난 70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반납한 경험이 있고 중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1표차로 유치하지 못한 뒤 경제우선주의에 입각한 국가적 차원에서 2004년 올림픽 유치를 포기했다.또한 지형적 타당성과 면밀한 계획성 없이 추진됐다 ‘국가적 골칫거리’가 된 고속전철사업도 이 시점에서 곱씹어봐야 할 일이다. 우리가 처음 FIFA에 보고한 경기장은 잠실 주경기장이었고 FIFA에서 요구하는 기자석 확충 및 지붕설치 등 적절한 보수를 하면 다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의 면모를 갖출 수 있다.이미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등 유럽 국가에서는 다목적 운동장이 일반화 돼 있다.여기서 우리는 합리적 검토를 통하여 기존의 시설을 개·보수하면 충분히 월드컵을 치를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기존시설을 활용하면 월드컵의 의미가 희석될 수 있고 전용구장을 신축해야만 기대하는 이익과 효과를거둘 수 있다”는 우매한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웅장한 형식의 틀 보다는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의 한 순간이 세계인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방법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국민적 사기 또한 웅장한 축구전용구장의 신축으로 진작되는 것이 아니라 열화와 같은 국민성원을 등에 업고 고군분투하여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승리를 거두는 그순간에 진정으로 치솟게 되는 것이다. ◎활용도·관례 비춰 상암동 신설 바람직/李鍾煥 축구협 부회장 2002년 월드컵축구 전용경기장 건설을 둘러 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논란을 보면서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새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경제 회생에 전력을 다해야 할 이 때 조변석개식 ‘월드컵 정책’ 때문에 경제 재도약은 커녕 국론분열의 양상까지 이르게 됐다.작금의 상황을 보면 과연 우리가 이렇게 준비해서 4년뒤에 월드컵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가 크다. 얼마전 우연찮게 젊은 실직자 한사람을 만났다.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가 월드컵경기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그의 대답은 간단했다.“저같은 실직자들이야 운동장 지어서 덩달아 일자리 많이 생기면 최고지요”.굳이 이 젊은이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일자리를 늘리고 관련산업에 영향을 주어서 경기를 부양시키는데 대규모 건설공사만한 것이 없다.비생산적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천문학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월드컵을 위해 경기장 짓는다는데 머뭇거릴 이유가 뭐 있는가. 혹자는 경기장을 지어봤자 월드컵 이후에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그러나 전혀 그렇지가 않다.거기서 국제대회,프로축구 경기를 못하란 법이 없고 어린 꿈나무와 중·고교선수들이 공을 차면 얼마나 좋아 하겠는가.지금처럼 육상트랙이 있는 종합경기장 지어놓고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놀리는 것보다는 축구장 하나 제대로 지어서 사시사철 이용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경제논리가 아닌가. 정책담당자의 국제관례에 대한 몰이해와 월드컵에 대한 무지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선진국일수록 전문가 집단이나 직능단체의의견과 경험이 존중되는 반면 개도국이나 후진국일수록 소수 관료의 독단적 판단에 의해 정책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월드컵 경기장 문제만 하더라도 유치 이후 근 2년동안 조직위원회,문체부(현 문화부),대한축구협회,그리고 경제·건설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온 것이다.그러나 산고끝에 개최도시와 경기장을 확정짓고 지난해초 국제축구연맹(FIFA)에 정식으로 통보했던 것이다.그런데 이제와서 “경기장을 짓느니 못짓느니” “개최도시를 줄이느니 마느니”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그것도 당사자인 월드컵조직위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아니고 정부 관리가 말을 뒤바꾸는 것도 모양새가 우습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월드컵대회는 한국이 주최하는 것이 아니라 FIFA가 주최한다는 사실이다.한국은 개최국으로서 장소를 빌려주고 대회를 위탁관리함으로써 거기서 나오는 막대한 수익을 FIFA와 나눠 갖는 것이다.따라서 월드컵대회에서 FIFA의 권위는 절대적이다.개최국이 대회를 치를 조건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개최권을 회수할 수도 있다.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이 개도국의 티를 벗었음을 세계에 알렸다면 2002년 월드컵은 경제·문화적으로 선진국에 들어섰다는 것을 세계 만방에 고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 2주일 연기

    【朴政賢 기자】 정부는 17일 세종로청사에서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2002년 월드컵지원대책회의를 열어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선정작업을 2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와 서울시는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다시 구성해 상암동 경기장신축,잠실 종합경기장과 인천 문학경기장의 활용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경제성·안전성 등에 대한 조사를 2주일동안 벌일 예정이라고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이 회의를 마친뒤 전했다. 회의에서 정부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서울시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이든 잠실경기장 개·보수든 월드컵경기가 서울에서 치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시와 축구협회측은 상암동 경기장 신축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적은 2천억원 미만의 비용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지난 13일 실시한 잠실경기장과 문학경기장에 대한 실사조사 결과와 대안을 3가지씩 보고했으나 모두 안전성과 기술성에 문제가 지적됐다.
  • “상암동 경기장 신축불가 확고”/金 총리서리­시민대표 간담

    ◎영종도 공항 활용 등 仁川 당위성 거듭 강조/북한동포돕기 원할한 모금운동 돕게 지원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16일 총리공관의 ‘三淸堂’으로 전국의 시민·사회·종교 단체 대표 14명을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의 주된 논제(論題)는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남북관계,시민운동 지원 등이었다.金총리서리는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과 관련해서는 서울 상암동의 축구전용경기장 신축은 불가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金총리는 특히 잠실 올림픽 경기장 보수와 인천 문학 경기장 확대라는 두가지 대안 가운데서 후자를 선호하는 듯했다.金총리는 “2002년이 되면 영종도 공항이 활용되고 경인 전철도 복복선화돼 사실상 서울의 외곽이 된다”면서 “일본도 도쿄가 아닌 요코하마에 주경기장을 건설했다”고 ‘인천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姜汶奎 아시아시민사회운동연구원장은 “시민의 70%가 신축에 반대한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체육정치에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와 관련,최근 북한을 다녀온徐京錫 목사는 “높은 사람은 식량 얘기만 하고,아랫사람들은 통일 얘기만 하더라”고 전했다.金총리는 “金正日이 매일 金日成 묘지에 참배한다”고 전하고 “이상하다라기보다는 독특한 발상과 행동으로 자기위치를 지킨다”고 평했다.金총리는 “북풍사태 때는 처리가 불안해서 국기가 흔들리는 것 아닌가 우려하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李世中 환경운동연합대표와 鄭光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등은 시민사회발전기본법의 제정을 요청하고 총리실과 시민단체간의 창구 개설을 희망했다. 徐京錫 목사는 “북한돕기 모금을 위해 자동응답방식(ARS)을 통한 모금을 허용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金총리는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사회단체에 윤활유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우리 고장에 주경기장을”/국회 월드컵특위

    ◎여·야 없는 지역대결 양상/野 의원 “인천 검토 崔 시장 탈당 연관있나”/申 문화 “정치적 이유 개입될 수 없어” 답변 국회 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15일 申樂均 문화체육부장관과 李東燦 월드컵조직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렸다.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문제가 단연 쟁점이었다. 이날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서울출신은 서울 상암동 신축안을,인천출신은 문학경기장안을 지지했다. 한나라당 黃鶴洙(강릉)·한나라당 金基洙(영월·평창) 의원 등 강원출신은 경기장 신축이 불투명해진 수원 대신 강릉 개최안을 제시하기도 했다.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인천이 부상된 시기가 崔箕善 인천시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직후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서울 출신인 한나라당 李在五 의원(은평을)은 “월드컵 유치 당시 서울에 주경기장을 신축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이었다”면서 “주경기장을 옮기면 국제적 신용도 하락의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용산이 연고인 국민회의 韓英愛 의원(전국구)은 “상암동에 신축하면 5천억원 정도의 돈이 더 든다지만 연구결과 연 24만5천여명의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용 및 관련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도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나라당 劉容泰 의원(동작을)은 “주경기장 상암동 건설을 위해 결의안이라도 채택하여 정부에 전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같은 당의 인천 출신 李允盛 의원(남동갑)은 “상암동에 신축하지 않고 대안을 찾는다면 당연히 인천 문학경기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申樂均 장관은 “주경기장을 인천에 건립키로 검토한 데는 정치적 이유는 전혀없다”면서 “주경기장을 어디로 할 것인가는 오는 18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월드컵 주경기장 18일 확정/申 문화장관 국회 답변

    정부는 오는 18일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2002년 월드컵축구 주경기장을 서울 상암동에 당초 계획대로 신축하거나,잠실 주경기장 또는 인천 문학경기장을 개·보수해 사용하는 방안중 하나를 최종 선택키로 했다. 申樂均 문화관광장관은 15일 국회 ‘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위원장 金鎭載)에 참석,“현재 잠실 주경기장과 인천 문학경기장에 각각 조사단을 파견,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18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申장관은 이어 “정부는 심각한 경제난에 따라 주경기장 뿐 아니라 모든 경기장을 대상으로 개최 문제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서울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안 재검토에 이어 월드컵을 유치한 기존 10개 도시 가운데 상당수를 개최도시에서 제외할 방침임을 밝혀 주목된다. 申장관은 “월드컵을 개최하는 도시 숫자의 문제는 6월 지방선거에 영항을 줄 수 있는 만큼 지방선거 이후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상암 월드컵구장 백지화/인천 문학경기장 활용검토/정부

    정부는 8일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월드컵 주경기장 선정대책회의를 열어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정부는 신축중인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활용하기로방침을 거의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상암동 주경기장 신축 ▲잠실 종합경기장의 개·보수 활용 ▲인천 문학종합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의 3가지 방안을 논의했으나 상암동 주경기장신축은 현 경제난을 감안할때 4천5백20억원의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점이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이 회의를 마친뒤 전했다. 문학경기장은 인천시가 1천9백88억원의 예산을 들여 5만1천명 수용 규모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정부는 인천 문학경기장과 잠실 종합경기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여 다음주말 주경기장 장소를 확정짓기로 했다. 회의에는 金총리서리,申장관,陳稔 기획예산위원장,鄭海 주국무조정실장,姜德基 서울시장직무대리,李東燦 월드컵조직위원장,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曺圭香 사회복지수석 등이 참석했다.
  •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건설계획 백지화 방침/金 총리서리 간담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계획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에 대한 金大中 대통령의 뜻은 확고하다”고 말해 백지화 방침이 굳어졌음을 밝히고 “여태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른 대안이 있다”고 말했다. 金총리서리는 또 “정부는 2002년 월드컵 개최시기인 6월이 우기인 점을 감안해 9월 연기개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건의했고 FIFA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9월에 월드컵을 개최하고 10월에 부산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축 월드컵구장을 이벤트단지로/김종훈(기고)

    ○일의 준비현황에서 배울점 지난번 일본에서 열린 다이너스티컵 축구 대회를 지켜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우리는 지난번 경기를 통해 또다른 각도에서 일본을 눈여겨 볼 대목이 있었다.일본은 2002년 월드컵 유치 결정과 아울러 많은 구장을 건설하는 등 그들 특유의 준비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제 4회 다이너스티컵축구 대회가 열린 요코하마 구장 역시 2002년 월드컵 경기가 열릴 주 경기장으로 이미 건설을 완료하고 사전점검 차원의 국제 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나 우리는 지방 구장은 차치하고 서울의 주경기장 건설에 관한 최종적인 방침이 결정 되었는지 궁금하다.다행히 문화관광부는 16일 월드컵 경기장을 예정대로 상암지구에 건설하되 지붕면적을 최소화하여 경비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 월드컵 구장은 반드시 신축되어야 한다는 점을 3가지 측면에서 재강조하면서 신축과 관련하여 간과해서는 안될 고려사항을 지적하고자 한다. ○국가신인도·파생효과 고려첫째,국가의 신인도 문제를 잊어서는안 된다.한국 축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월드컵을 한국에 유치할 당시 FIFA측과는 묵시적으로 서울에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하는 것이 포함되었으며,지난 1월 30일 FIFA에 개최 도시승인을 요청할 때에도 서울에 축구전용구장을 상암동에 신축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외환 위기로 국가 신인도 문제가 중요 사안이 되고 있는 이때,불과 얼마전에 약속한 사항을 국가가 재론한다면 이것이 과연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신인도 문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는 심히 우려된다. 둘째,월드컵의 파생 효과와 경기 부양 정책에 관한 문제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국가 발전 및 경제적 발전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8조원,부가가치유발효과 3조 7천억원,고용창출효과가 24만명이며,국가 이미지 쇄신,지역 경제 활성화,전통 문화 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현재 국내 경기는 최악의 상태이며 특히 건설업이 직면한 현실은 실로 고사 상태나 다른 게 없는 심각한 상태이므로,우리는 중국이 최근 대규모의 중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여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셋째,공사 기간의 문제이다.월드컵 개최까지의 잔여 시간은 불과 4년 3개월여,설계 기간 최소 1년,공사기간 3년 여,시운전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시간이 없다는 것이 자명해 진다.또한 이러한 최소 공사기간은 모든 것이 이상적으로 진행됐을 때의 소요 시간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촉박한 공사를 맞추기 위해 부실 설계 및 공사가 재연 될 것이 심히 우려된다. 그러면 어떻게 주 경기장 건설을 계획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다목적 플랜으로 효율성 제고 주 경기장 건설의 최대 초점의 하나는 투자대비 효율성 문제이다.많은 구장들이 대회기간을 제외하고는 별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우리의 현실이다.여기서 선진국에서처럼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즉,시설의 기본 계획을 수립할 때 다목적,다용도로의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관객을 지속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는 복합적 연계개발개념이 도입되어야 한다. 약간의 시설 조정을 통하여 타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하여 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인근의 시설,관람 및 유통 판매 시설 및 숙박시설 등을 유치하여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사람이 모이는 이벤트 단지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개발 방법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단계적 개발과 연계 개발을 위한 마스타 플랜을 철저히 세워야 하고 필요한 경우,외국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도 필요할 것이다.필요시 외자나 민자를 유치하고 민간에 분양하여 투자비를 최대한 회수하여 재정적인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IMF 위기의 근본 원인은 정책의 실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새 정부의 문화관광부는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가 갖는 역사적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철저한 시설투자계획을 수립하여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여기에 두어 전용구장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 월드컵 준비 서둘러야(사설)

    신낙균 문화관광부 장관은 16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에 대해 보고했다.주요 보고내용은 개막식과 준결승전을 치를 주경기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짓되 지붕 면적을 최소화해 경비를 줄일 방침이라고 한다.이로써 그동안 뜻하지 않게 닥친 경제위기로 경기장 건설은 물론 대회 개최권 자체를 반납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로 분분하던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기대된다.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어렵사리 유치한 21세기 첫 대회인데다 국제 신인도와도 직접관계되는 문제이니만큼 계획대로 추진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문화부의 보고 내용은 새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지난 2월초 대통령직 인수위가 경기장 건설경비를 문제삼아 새 정부 출범후로 모든 결정이 미뤄진 뒤 나온 정부의 첫 반응이 강력한 대회 개최 의지의 재확인인 것이다.이제 모든 힘을 모아 대회준비를 서둘러야할 것이다.지금 당장 경기장 건설공사에 들어간다해도 4년이란 시간은 짧다. 월드컵축구대회는 연인원4백10억명이 지켜보는 세기적인 인류축제다.우리가 1조5천7백억원을 들여 경기장을 지어 대회를 치를 경우 8조원의 총생산유발효과와 3조7천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24만5천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도 최근 있었다.전문가들은 또 경기장 건설비용이 한꺼번에 들지 않는데다 경기장마다 헬스클럽,물놀이 공원,사우나,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짓는다면 대회후에도 흑자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직접적인 효과도 중요하지만 월드컵대회 개최를 통해 훼손된 국가이미지의 쇄신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활성화,국민통합과 한·일 관계의 재정립 등 발전적인 의의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잘 치러 우리 민족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월드컵 주경기장 예정대로 건설/상암동에

    ◎지붕 면적 줄여 경비 절감/신낙균 장관 청와대 보고 문화관광부는 16일 월드컵 주경기장을 당초 예정대로 상암동에 새로 짓되 지붕면적을 최소화해 경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김대중 대통령에게 2002년 월드컵 축구 전용경기장에 대해 보고했다.신장관은 월드컵 주경기장은 예정대로 마포구 상암지구에 건설하되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니 만큼 일본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경기장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현재 국내의 경제위기 등을 감안,지붕면적을 최소화하는 등 경비절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보고했다.이날 보고에는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행도 함께 참가했다.
  • 월드컵구장도 비용절감을(사설)

    우여곡절끝에 확정된 국내 10개 월드컵 축구 경기장 건설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측이 4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3일 인수위 보고과정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건설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 것으로 보여 걱정이라고 말했다”면서 “경기장 건설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는 방안을 조만간 문체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다. 인수위는 그러나 5일 간사회의에서 “이 문제는 유관기관이 대단히 많을 뿐 아니라 인수위의 활동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논의 자체를 새 정부로 넘기기로 해 일단락된 듯하다. 그러나 문제점은 여전히 잠복해 있다.바로 개막식을 치를 서울 상암동의전용구장 등을 신축하느냐,아니면 기존 구장을 개·보수해 사용하느냐의 문제다. 우리는 원칙적으로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 월드컵구장 하나 번듯하게 짓고 유사이래 가장 훌륭한 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임을 밝혔었다.2002년 월드컵대회는 21세기를 여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도 그렇거니와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가 긴 국제통화기금(IMF)터널을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대회로 입장수입과 TV중계료,광고료 등을 합해 20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여기에 국가적인 총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 및 신규고용 창출,관광수입 등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대회는 또 국제사회와 약속한 지구촌 축제다.어떤 경우에도 준비에 차질이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는 IMF한파를 간과할 수 없다.6·25전쟁 이후 가장 혹독한 시련으로 표현되는 지금의 위기다.김대통령당선자의 우려가 아니더라도 월드컵구장건설에서도 절약할 부분이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야 마땅하다.국제축구연맹(FIFA)규정을 충족시키면서 얼마든지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본다.논의의초점은 여기에 맞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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