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식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마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졸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한류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족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456
  • [지방시대] 오염처리수 대응 지방 목소리는 반영되고 있나/정철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오염처리수 대응 지방 목소리는 반영되고 있나/정철욱 전국부 기자

    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계획대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해도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결론 내렸다. 과학적 검증이 중요하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이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는 것과 다름없게 됐다. 지난 5월 방일한 정부 시찰단의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겠지만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IAEA 발표에 앞서 같은 날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 설명회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부산시는 오염수 방류에 찬성한 적 없다. 국제적 통과의례를 거쳐 방류가 결정되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식적인 말이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지 않지만 저지는 부산시 권한 밖의 일이고 그보다는 할 수 있는 후속 대처에 집중하겠다는 말로 들렸다. 중앙정부는 결정하는 머리, 지방은 실행하는 손발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구조로는 망국적인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수 없다는 반성으로 지방에 더 많은 권한을 이양하는 ‘지방시대’가 시대정신이 됐음에도 변한 게 없어 보인다. 부산시는 앞서 정부 시찰단에 시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참여하게 해 달라고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 부산은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까우므로 시찰단에 참가해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은 형평성을 이유로 거절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시찰단 참여를 건의한 게 알려지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같은 요구를 하는 바람에 국무조정실이 특정 지자체만 동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산은 전국 근해 수산물의 30%를 유통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을 끼고 있다. 경남과 제주 등 지자체도 수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피해의 크기는 이들 지역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지자체의 자주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서도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필요하다. 다행히 해양 방사능 조사 정점을 92개에서 200개로 확대하는 등의 조처가 지방의 건의로 받아들여지는 등 후속 대응에 관한 중앙과 지방의 공조는 원활하다고 한다. 다만 그 이전의 오염수 방류 찬반 입장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도 지방의 의견이 더욱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 IAEA 발표 이후 방류 저지 일색이던 수산업계의 태도는 ‘과학적 검증을 신뢰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일부 돌아서고 있다. 방류에 찬성한다기보다는 더 큰 피해를 막고자 차선을 택한 것일 테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IAEA도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를 정치적 싸움에, 괴담 선동에 말려든 것으로 치부하고 말 일인가. 조금 더 절박한 지방의 목소리는 전해지지 않는다는 불안이 근원은 아닐까.
  • [서울광장] 도덕을 잊은 민주당에게/황비웅 논설위원

    [서울광장] 도덕을 잊은 민주당에게/황비웅 논설위원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홋카이도 여행 관련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들통나자 사과했다. 그런데 사과 내용이 가관이다. “본회의 중 사적인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했다. 문자 내용 중에 “○○ 지역이면 한국인이 많이 없이 (골프를) 치실 수 있다”는 내용이 공분을 산 것인데, 이는 쏙 빼놨다. 그의 해명은 ‘내로남불’ 축에도 못 낀다. 그냥 염치가 없을 뿐이다.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정치가인 관중(管仲)은 나라의 근본을 세우는 기강에 대해 예(禮), 의(義), 염(廉), 치(恥)를 들었다. 예절과 의리와 청렴함과 부끄러움을 말한다. 이 중에서 하나가 없으면 나라가 기울고, 둘이 없으면 위태롭게 되며, 셋이 없으면 근간이 뒤집어지고, 넷 모두 없으면 망해 다시 일으킬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청렴함과 부끄러움을 뜻하는 염치는 정치인이 반드시 가져야 할 덕목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정치인에게 도덕성을 기대하는 게 무리인 세상이 됐다. 염치가 없으니 오리발 내밀기도 쉽다. 얼마 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검찰에 왜 깡통폰을 제출했냐’는 질문에 “다들 한번씩 (PC와 스마트폰 등을) 초기화해 정리하지 않는가”라며 펄쩍 뛰었다. 문제가 없는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이다. 그런데 오히려 적반하장이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권이 무너진 뒤 촛불혁명을 등에 업고 집권할 때만 해도 확신과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2018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해찬 당시 당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민주정부 20년 연속 집권을 위한 당 현대화 작업을 시작하겠다”며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설파했다. 그런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5년 만에 정권을 허망하게 내주고 말았다. 원희복 민족일보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진보 재구성과 집권전략’에 따르면 거저 얻은 권력이니 잃을 것에 대한 절박함도 없었다. 더 큰 문제는 민주당이 대선 패배 이후에도 반성과 성찰 없이 넘어갔다는 사실이다.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대선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송 전 대표의 지역구를 헌납했고, 결국 코앞에 둔 지방선거에서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12곳에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런데도 오로지 국회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가진 것을 위안 삼으며 ‘법안 밀어붙이기’에만 올인했다. ‘팬덤정치’가 횡행하며 당을 좀먹고 있어도 자정 능력은 상실된 지 오래다. 조국 사태로부터 비롯된 내로남불의 DNA는 완전히 각인된 듯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코인) 투자 논란은 조국 사태의 ‘나비효과’였다.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도 외면하고 있다. 지난 5월 김 의원 사태로 열린 민주당의 쇄신 의원총회에서 양이원영 의원은 “진보라고 꼭 도덕성을 내세울 필요가 있느냐. 우리 당은 너무 도덕주의가 강하다”고 말했다.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어떻게 민주당은 무너지는가’에서 진보 진영의 정치인은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때문에 겉과 속이 같고,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의 지적을 빌리자면 민주당은 상식과 염치를 잃었다. 미래의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에 총력을 다해도 민주당 지지율은 답보상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가동된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이미 존재감이 사라진 듯하다. 왜일까.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델은 ‘왜 도덕인가?’에서 “윤리적 기반을 잃은 정치야말로 국가와 국민의 공공선에 해악을 끼치는 가장 무서운 적이다. 따라서 공직자와 정치인의 도덕성은 일반인보다 높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내로남불과 막말 정치가 일상이 된 민주당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 열심히 할수록 경쟁 심해진다… 15가지 역설의 사회학

    열심히 할수록 경쟁 심해진다… 15가지 역설의 사회학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예습과 복습을 더 하고 사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 처지이기에, 열심히 하면 할수록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진다. 이른바 ‘경쟁의 역설’이다. 책은 마음, 돈, 투표·통계라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15가지의 역설을 소개한다.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다’라는 문장으로 잘 알려진 ‘거짓말쟁이의 역설’은 모든 역설의 원형으로 통한다. 하나가 진실이면 다른 하나는 진실일 수 없는 두 가지 주장이 동시에 진실이거나 거짓이라는 결론에 닿는 논리의 모순을 품고 있다. 상식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역설도 있다. 예컨대 새 도로를 추가로 만들었더니 오히려 교통 체증이 더 악화하거나 반대로 교통량이 많았던 길을 없앴더니 교통 체증이 완화되는 사례다. 상식에 반하는 상황에 역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브라에스의 역설’로 알 수 있다. 이 밖에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성공 요인에 안주해 버리면서 도리어 실패하는 ‘이카루스의 역설’, 이기심이나 사치 같은 개인의 사악함이 사회 발전과 번영의 원동력이 되고 반대로 애타심이나 선행 같은 미덕이 발전을 막아 사회를 가난하게 한다는 ‘맨더빌의 역설’ 등을 살핀다. 유명한 역설들을 소개하면서 우리 사회와 연결지어 생각할 점을 던진다. ‘경쟁의 역설’을 보면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언뜻 바람직해 보이지만, 역효과도 상당하다. 이기기 위해 과도한 시간을 투자하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하는 대신 경쟁에만 몰두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표면적인 것만 손대면 오히려 악영향을 부른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을 줄여 사교육 집중을 완화하겠다고 나선 게 대표적인 사례다. 경쟁의 뿌리부터 없애는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고 장기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단세포적인 대안만 내놓으면 별 효과 없이 역효과만 키울 것이라고 저자는 꼬집는다.
  • 가수 임금비, ‘이정재♥’ 임세령 부회장 사촌?

    가수 임금비, ‘이정재♥’ 임세령 부회장 사촌?

    가수 임금비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사촌 동생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임금비 측은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6일 임금비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뉴스1에 “임금비의 가족관계 등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임금비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사촌동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금비는 대상그룹 창립자인 고(故) 임대홍 회장의 차남 임성욱 세원그룹 회장의 셋째 딸이다. 임세령 부회장은 고 임대홍 회장의 장남 임창욱의 장녀로, 배우 이정재의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의 레드카펫에 함께 참석해 손을 꼭 잡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임금비는 뉴욕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한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20년 싱글 ‘스니킹 인투 유어 하트’(Sneakin‘ Into Your Heart)로 데뷔했다. 지난해 3월에는 가수 소금과 작업한 싱글 ’소금비‘를 발표한 바 있다.
  • [영상] “××××” 욕설→접촉→쿵… 자전거 대회 사고 엇갈린 입장

    [영상] “××××” 욕설→접촉→쿵… 자전거 대회 사고 엇갈린 입장

    최근 한 자전거 대회에서 선수끼리 부딪혀 한 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한쪽 당사자가 상대방의 사고 고의성을 주장하고 나서 관련 동호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로드바이크 동호인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도싸’(도로사이클)에는 지난 4일 자전거 경기 도중 사고 피해를 입었다는 한 회원의 사연이 올라왔다. 30대 중반이라고 밝힌 A씨는 당시 사고 영상 2개를 올리면서 지난 1일 열린 모 대회 남자 트랙 결승 마지막 바퀴가 반 바퀴 정도 남은 상황에서 “상대방 선수가 저를 고의적으로 밀어버려 낙차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저는 당연히 (상대 선수 B씨에 대한) 실격 처리와 다음 경기 출전정지나 추가적인 징계가 있어야 생각을 했는데 대한자전거연맹소속 심판장과 주최 측은 ‘실격은 아니고 경고 정도는 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며 “너무 억울해 자전거 타시는 대중분들의 의견을 모아 다시 한 번 이의를 제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A씨가 올린 영상 중 1분 2초짜리는 당시 A씨 뒤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고 전 A씨와 B씨의 주행 장면부터 두 사람이 부딪히는 사고 순간 장면까지 담겼다. 또 다른 영상인 52초짜리는 같은 상황을 A씨 시점에서 촬영한 것으로 사고 전 A씨 오른쪽에서 “××××”라는 욕설이 들리는 장면, 이어 A씨가 “×××가”라고 욕으로 대꾸하는 소리, 이후 두 사람이 충돌하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경기 코스 중에 라바콘(안전 고깔)으로 인해 코스가 좁아지는 구간에서 제가 상대방 선수 좌측으로 추월하는 과정에 라인이 살짝 겹쳐 상대방 선수가 깜짝 놀랐는지 저에게 먼저 욕설을 했고, 저도 그에 대해 똑같이 욕설을 하고, 상대방이 한 번 더 욕설을 했다”며 “(B씨는) 화가 안 풀렸는지 20초 뒤 바로 저를 밀어버렸다”고 말했다. A씨는 B씨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로 “경기 끝나고 저를 봤으면 구차한 변명이든 해명이든 했어야 할 텐데 저보다 15살 어린 친구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한 대 때릴 것 같은 기세로 ‘뭐 어쩌라고요. 어쩔 건데요’라고 했다”고도 했다. 주최 측이 B씨를 실격 판정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A씨는 “상대방 선수가 본인이 기분 나빠서 고의로 넘어뜨릴 생각으로 민 것이라고 인정해도 실격이 아니냐 물었는데 (주최 측은) 그것도 실격이 아니라고 했다”며 “그 뒤에 그룹으로 오고 있었다면 어떤 끔찍한 일이 발생했을지도 모르는데 이게 정말 실격 사유가 아닌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하다”고 했다. A씨는 그러면서 “보상·치료비 하나도 필요 없다. 상대방 선수의 부적절한 위험한 행동에 대해 공정한 판정과 조치, 당사자의 사과를 바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B씨는 5일 도싸에 해명글을 올렸다. B씨는 “사고 나신 선수분께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먼저 경기 중 상대방 선수가 3차례 저를 추월하면서 손터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견제의 뜻으로 가까이 붙어 추월하려던 때에 앞 좌회전 코너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왼쪽으로 붙으려던 것이 사고로 이어졌다”며 “당연히 고의로 사고를 내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B씨는 또 당시 시상식 후 “상대방에게 낙차로 인한 부상 등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러나 (A씨는) 고의로 자신을 넘어뜨린 거라고 하며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 시 민사소송과 함께 언론화시켜 저를 매장시키겠다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대회 사고에 대한 두 사람의 대립된 주장과 관련 도싸에서는 A씨는 충돌 당시 장면과 욕설 등을 영상으로 제시한 반면, ‘A씨가 먼저 손터치를 했다’는 B씨의 주장은 증거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A씨의 주장을 옹호하는 반응이 비교적 우세한 상태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대중교통 이용 개선 촉구”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대중교통 이용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 강화와 단속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및 대중교통 이용 실태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전체 교통 민원 중 77% 이상이 불법주정차 민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민신고제에 의지해서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곳에 대해서 간헐적으로만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민들은 물론이고 불법주정차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국민신문고, 서울스마트불편신고를 이용해도 불법주정차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민원이 많다”고 불법주정차 단속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아무리 도로교통법에 따라 불법주정차 금지구역과 단속 방법이 법에 정해져 있고,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신고제를 확대한다고 해도 서울시만큼은 시민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불법주정차 단속 방법을 개선하고 단속 인력을 더 늘려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불법주정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서울시의 주차 공간의 구조적인 정비와 기술적인 보완으로 효율적인 주차 공간 확보 및 개선에 서울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하며 “주차 단속 인원을 확대해 지역별, 구간별, 시간별로 지속적인 불법주정차 발생 지역에 단속 인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법주정차로 인해 발생하는 2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불거진 모 연예인의 콘서트 직후 대중교통 이용 실태 문제 논란과 관련해 “본인의 편의만을 위해 우비를 입은 채로 대중교통에 탑승해 좌석과 바닥에 물이 흥건한 상황을 만들어낸 일부 비상식적인 승객들로 인해 당시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대다수의 시민분이 해당 대중교통 시설 이용에 굉장한 불편함을 토로했다”라며 “추후 불편함을 대다수의 시민분이 겪지 않도록 해당 사안에 대해 빠르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서울시에 대중교통 이용 실태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1·5·7·8호선 역사 내,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 부착 요청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1·5·7·8호선 역사 내,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 부착 요청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하철 역사 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승차지점 바닥에 지하철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 부착을 현행보다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서울지하철 2호선, 3호선, 4호선, 9호선 내 일부 역사 바닥에만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것으로 확인된다. 어떤 기준에 따라 특정 역사에만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1·5·7·8호선처럼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역사가 아예 없는 호선은 왜 그런 것인지 의아하다. 출퇴근 시간 열차 내 혼잡도를 기준으로 혼잡도가 유독 높은 역사에만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서울시가 제출한 2022년 호선별·역사별 출퇴근 시간 열차 내 최고 혼잡도 자료를 보면 혼잡도가 100%를 훌쩍 넘음에도 네줄서기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역사가 여럿 발견되고 있다”라며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의 경우 출근 시간대인 7시~9시 시간대 혼잡도가 무려 1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대공원역이 있는 7호선에는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게다가 8호선 내 역사들은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대부분 100%를 웃돌지만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역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아직은 지하철 승차 지점에서 네줄보다는 두 줄로 서는데 익숙한 시민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하철 역사 내 공간 여건 등을 고려해 현행보다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 부착을 확대하고, 관련 홍보 캠페인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열차 탑승 시 두 줄보다는 네 줄로 서서 타는 쪽이 승차장 혼잡도도 줄일 수 있고, 승차시간도 빨라진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가깝다”라며 “혼잡도 완화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 많은 역사 내에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후 “일정 혼잡도 기준을 넘을 경우, 가령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도가 평균적으로 100%를 넘는 역사들은 의무적으로 역사 내 승차 지점에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조치하는 등 서울시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하철 혼잡도 개선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하며 질의를 마쳤다.
  • 홍콩 가수 코코 리 사망…“우울증 심해져”

    홍콩 가수 코코 리 사망…“우울증 심해져”

    홍콩 출신 유명 가수 코코 리가 향년 48세의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가운데, 그를 처음 발견한 것이 80대 노모인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중국 언론 광화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코 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최초로 발견했다. 80대인 코코 리의 어머니는 극단 선택을 한 코코 리를 처음 발견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광화 신문은 “코코 리가 수년간 결혼 문제와 관련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최근 상태가 악화되어 80대 어머니를 비롯해 여동생들이 24시간 번갈아 가며 코코 리 곁을 지켰으나 결국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코코 리의 언니들인 낸시 리와 캐롤 리는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극도의 슬픔 속에서 여러분에게 슬픈 소식을 전한다”며 자신들의 동생 코코 리가 우울증 끝에 지난 2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낸시 리와 캐롤 리에 따르면 코코 리는 극단적 선택을 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며칠간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 결국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낸시 리와 캐롤 리는 “2023년 데뷔 30주년을 맞는 코코는 29년간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무한한 기쁨과 놀라움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중국 가수들을 위한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코의 가족으로서 우리는 이렇게 훌륭하고 뛰어난 여동생이 있었던 것에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하늘이 우리에게 이렇게 착한 천사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이제 그가 더 즐거운 곳에 가서 우울증에 시달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동생의 죽음을 애도했다. 1975년생인 코코 리는 홍콩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미국에서 마쳤다. 1994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재학 중에 홍콩에서 열린 가창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홍콩을 넘어 중화권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린 가수이며, 1999년에는 마이클 잭슨 내한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000년에는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를 불렀으며,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로 축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킥보드 툭, 포르쉐 흠집… 수리비 4000만원에 병원비 요구하네요”

    “킥보드 툭, 포르쉐 흠집… 수리비 4000만원에 병원비 요구하네요”

    전동 킥보드에 올라갔다가 넘어지면서 옆에 정차돼 있던 포르쉐에 흠집을 내는 바람에 차주로부터 수리비 4000만원을 요구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킥보드 툭 쓰러졌는데 4000만원 달라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2일 가게 앞에 친구들과 대화하러 나갔다가 고정돼있던 전동 킥보드에 올라탔다”며 “그러다 균형을 잃어 옆에 정차돼있던 포르쉐 박스터 차량과 부딪혀 흠집이 났다”고 설명했다. 흠집이 난 차량은 포르쉐 718 박스터로, 가격은 약 9000만원에 달한다. 당시 A씨는 차주에게 바로 사과했지만, 차주는 “이거 이러면 앞범퍼를 다 갈아야 되는 거 아시죠?”라고 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A씨는 “일단 흠집 난 부분이 범퍼도 아니었고 당시에도 이건 교체할 정도는 아니고 도장 정도라 생각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런데 경찰이 오고 나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A씨에 따르면 차주는 “(A씨가) 킥보드를 타고 와서 차에 갖다 던졌다”고 허위 진술을 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절대 아니다”라며 킥보드 앱도 없다고 말했고 경찰도 이를 확인했다. A씨는 “다음날 문자로 재차 사과드리며 원만한 합의를 요청했다. 그러자 경찰서로 오라고 해서 합의를 하고자 바로 갔더니 차주는 그냥 갔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듣고 고의성이 없고 킥보드를 운행한 것이 아니라 형사소송이 되진 않고 민사소송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A씨는 다시 차주에게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거절당했고, 이에 문자로 다시 사과하면서 합의금을 물어봤다. 그러자 차주는 “수리 다 하면 견적서 나오는 거 봐야 한다. 차 팔려고 내놓은 거여서 감가도 생각해야 한다”면서 “재물손괴 변제 합의 못 하시면 법원 가야 한다. 3000만~4000만원 나올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차주는 또 “병원비도 제가 결제하고 구상권 청구하겠다”며 “동승자 한도는 120만원까지고, 병원비는 얼마 나올지 모르겠다”고 했다. A씨는 이 같은 문자 대화 내용을 공개한 뒤 “저 정도 흠집에 (수리비) 3000만~4000만원이 말이 되는 건가. 또 병원비는 정말 말이 안 된다. 정차한 차량에 킥보드가 중심을 잃고 툭 쓰러진 건데 다칠 수가 있을까. 서 있던 킥보드가 넘어진 것”이라며 “당연히 제가 피해 입힌 부분은 보상해야 하지만, 이건 상식 밖의 합의금이라고 생각한다. 견적서가 얼마나 나올지 두렵다”고 토로했다. 보배드림에는 6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호구 잡으려는 거다. 중대한 사고 아닌 이상 소송해봐야 인정 안 된다”, “그냥 경찰에 신고하시라. 문자 내용 첨부해서”, “킥보드에 저러면 방지턱 넘으면 뼈 다 부러지겠다” 등 반응이 나왔다.
  • 유비온, ‘AI 학습경험플랫폼’ 비전 담은 새 CI 발표

    유비온, ‘AI 학습경험플랫폼’ 비전 담은 새 CI 발표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지난 4일 구로 엘컨벤션에서 열린 비저닝데이에서 새로운 기업 비전 설명과 함께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유비온이 새롭게 선보인 CI 로고는 영문 사명 ‘UBION’을 워드마크로 만들었으며 진한 하늘색을 단색으로 사용해 진중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이번 비저닝데이에서는 공식적으로 AIED(AI in Education) 비전을 선포하고,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 기반한 학습경험플랫폼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AIED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생성형 AI 사내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자사 제품·서비스에 적용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최종 8개 팀이 선정돼 1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어진 우수작 사례발표에서도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계속됐다. 특히 유비온은 비전 발표 이후 빠르게 AI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내 자사 학습플랫폼인 ‘코스모스(Coursemos)’ 내에서 원스탑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튜터’와 ‘AI IBT(Internet Based Test)’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150여개 이상의 대학 및 기업 플랫폼 구축 실적을 갖고 있는 만큼 이러한 솔루션 보급이 실질적인 AI 학습환경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에듀테크는 생성형 AI를 통해서 3세대 AIED 단계로 본격 진입하게 됐다”며 “이번 CI 교체는 유비온이 AIED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계속해서 고객들이 유비온의 생성형 AI 기반 학습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직원들 또한 모든 직무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비온은 2000년에 설립된 에듀테크 1세대 기업으로 23년간 교육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구축, 솔루션 개발, 해외 교육 ODA사업 등을 주력으로 수행하며 국내외 에듀테크 사업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2년에는 ‘Edtech Vision’을 선포하고 R&D센터를 설립한 이후 에듀테크 사업에 집중해왔다. 또한 작년 11월 코스닥 상장으로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AI·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교육서비스와 글로벌 학습플랫폼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 ‘와호장룡’과 ‘뮬란’ 주제가 부른 코코 리 48세에 [메멘토 모리]

    ‘와호장룡’과 ‘뮬란’ 주제가 부른 코코 리 48세에 [메멘토 모리]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 ‘월광애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 ‘리플렉션’ 등을 부른 홍콩 가수 코코 리(중국 이름 리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48세 삶을 접었다. 두 언니 캐럴과 낸시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주말 극단을 택해 코마(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 상태)에 빠진 뒤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5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중국 매체들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잇따라 추모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낸시는 ‘코코의 팬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코코는 몇년 전에 불행히도 우울증을 앓았고, 최근 급속히 악화됐다”면서 “그는 지난 2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줄곧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코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는 29년 동안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것 외에도, 중화권 가수들을 위해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1975년생인 코코 리는 홍콩에서 태어나 어릴적 미국으로 이민을 가 초등학교부터 그곳에서 다녔다. 1994년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에 재학 중 홍콩에서 열린 가요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0년대 중후반 중화권 최고 여가수 중 한 명이었다. 1994년 만다린어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세 번째 만다린어 앨범과 영어 앨범을 발표했다. 1999년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공연한 영화 ‘런어웨이 브라이드’의 주제가 ‘비포 아이 폴 인 러브’를 불렀다. 같은 해 한국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자선공연 무대에도 섰고, TV 탤런트쇼 ‘차이니즈 돌’ 심사위원으로도 나섰다.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을 들려줬고, 디즈니 ‘뮬란’의 여주인공 목소리 더빙에다 만다린어로 주제가 ‘리플렉션’을 불렀다.지난 연말 마지막날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삶을 바꿀 걸림돌에 직면했다”며 지난해를 “믿기지않을 만큼 힘든 해”라고 돌아봤다. 그 뒤 올 2월에 마지막 싱글 ‘트레이직’을 발표했다. 다음달 페이스북에 지난 연말 춤 연습을 하다 오래된 다리 부상이 재발해 골반과 허벅지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2011년 10월 그는 16살 연상의 캐나다 출신 브루스 로코위츠와 8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리 앤드 펑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로코위츠는 전처와의 사이에 두 딸을 갖고 있었다. 본인은 한 번도 이혼했다고 공표한 적이 없는데 3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코위츠의 불륜이 이혼 사유로 전해졌다. 두 언니는 “코코를 추억하는 것에 더해 여러분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 주위의 모든 사람에 정직함과 친절로 대했던 것을 공유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사랑과 기쁨을 느꼈으면 했던 코코의 바람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 신상진 성남시장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50년 설계”

    신상진 성남시장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50년 설계”

    “색(色)다른 성남을 실현하여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하겠습니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5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은 성남 시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신 시장은 ▲도시개발 ▲4차 산업혁명 ▲힐링 도시 ▲맞춤 복지 도시 등 4가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시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시장 직통 문자전용폰으로 시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를 만들어 6월까지 9254건의 주요 민원을 직접 챙긴 것과 경기도 내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시정연구원 개원 등을 성과로 꼽았다. 시민의 삶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에게 100만원의 자격증 취득 응시료와 수강료 실비를 지원하는데 전국 최대 규모의 100억 5000만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또한 “시정의 최우선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이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도부를 철거하고 재가설을 결정한 탄천 17개 교량은 내년 12월까지 재가설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기존 차로 수를 유지하면서 차로 폭 조정으로도 안전한 보행로 확보가 가능하게 재가설 방안을 마련해 정상 통행 재개는 빨라지고, 예산도 당초 예상했던 1600여억원 보다 840억원 줄어든 770억원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원도심과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제1, 제2, 제3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공정과 상식의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도 믿고 지켜봐 주시면 성과와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설] ‘깜깜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일 일인가

    [사설] ‘깜깜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일 일인가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당의 반대에도 밀어붙인 데다 대상자 명단과 공적 등 기준이 깜깜이인 것은 더 심각한 문제다. “가짜 유공자 양산법”이라는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는 까닭이다. 민주유공자법은 지난 정권에서부터 여러 논란 속에도 민주당이 계속 입법을 시도했다. 2021년 설훈 의원이 발의했을 때도 반대 여론이 들끓으니 슬그머니 접었다. 민주화 유공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에게 교육, 취업, 대출까지 지원하는 내용이어서 ‘운동권 셀프 특혜법’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다시 밀어붙인 민주당은 의료, 양로, 요양 지원만으로 법안을 손질했으니 문제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빨갱이, 사상범들이 아니므로 유공자의 명예를 드리는 법”이라 한다. 스스로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 불법 파업, 무단 점거 농성 등으로 부상하거나 사망했어도 민주유공자로 대우하자는 것이 법안의 골간이다. 법안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는 명확한 기준도 없이 일방 추진된다는 점이다. 화염병으로 경찰 7명이 숨진 부산 동의대 사건, 친북 논란이 여전한 남조선민족해방전선 관련자들도 민주유공자 명단에 들어 있다고 한다. 대상자 평가를 하려면 행적 내용을 알아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도 개인정보라는 황당한 사유로 국가기록원이 차단한다. 보훈 담당 부처인 국가보훈부조차 기록에 접근할 수 없는 모순된 상황이라도 먼저 바로잡는 것이 일의 순서다. 혈세를 들이는 입법에 국민 알권리는 보장돼야 한다. 운동권 출신 민주당 의원들과 주변인들이 당장 법안의 수혜자라는 뒷말이 나온다. 기준 확립과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이런 낯뜨거운 시비라도 벗는다.
  • 환상인 듯 실제인 듯… 그 남자의 이상한 광기[영화 리뷰]

    환상인 듯 실제인 듯… 그 남자의 이상한 광기[영화 리뷰]

    불안과 편집증에 시달리는 40대 중반의 남자 보(호아킨 피닉스). 낡은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그는 집 밖을 나서는 게 무섭기만 하다. 간만에 엄마를 만나러 가기로 했는데, 사실 내키지 않는다. 일은 꼬이고 불안감이 점차 극에 달하면서 온갖 두려운 상상이 머릿속에서 생겨나기 시작한다. 5일 개봉한 아리 애스터 감독의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보가 엄마 모나(패티 루폰)를 만나러 가는 엿새간의 기이한 여정을 그렸다. 두려운 상상들은 현실이 되고, 여기에 과거의 기억들이 마구 엉키기 시작하는 그를 따라간다. ‘유전’(2018)과 ‘미드소마‘(2019)로 전 세계적에서 주목받는 감독이 된 애스터는 귀신이나 괴물을 등장시키는 관행적인 연출 대신 인물의 심리 묘사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게 특기다. 독창적 영화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난해하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이번 영화는 앞선 영화들에 비해 공포스런 장면이 적고 유머러스한 장면은 더 많다. 그러나 보고 있자면 머리가 아파 온다. 예컨대 비행기를 놓치면 어떡하지 싶은데 실제로 비행기를 놓치고, 문을 잠깐 열어 둔 사이 누가 집에 들어오는 상상을 하는데 실제로 주민들이 들어와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든다. 보가 잠시 머무르게 된 어느 가족의 집도 정상이 아니다.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이들도 어딘가 이상하고 불편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쁘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이유는 보의 시선으로 사건을 그려 내기 때문이다. 보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과한 사랑 탓에 정신적으로 미숙한 상태다. 관객은 이런 그의 머릿속을 탐험하는 기분으로 여정을 따라가야 한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떤 게 보의 환상이고 실제인지 계속해서 혼동스럽다.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애스터 감독은 이를 가리켜 “제대로 살아 보지 못한 인생에 대한 영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머도 있지만 관객들이 불안과 긴장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의 아픈 과거와 안타까운 현재를 뒤틀어 대는 감독의 연출력은 정말이지 감탄스럽다. 특히나 ‘조커’(2019)에서 광기 어린 연기를 펼치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등을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보를 맡아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 준다. 피하고 싶은 상황, 과거의 진실 등을 복기하면서 허우적거리는 보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그렸다. 그야말로 “스크린을 압도한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하다. 179분. 청소년 관람불가.
  • 美 곳곳 총기 난사… 또 피로 얼룩진 독립기념일 연휴

    美 곳곳 총기 난사… 또 피로 얼룩진 독립기념일 연휴

    미국의 247번째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에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독립기념일이 또다시 피로 물들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차원에서 공격용 무기 금지 법안을 입법해야 한다고 공화당에 협조를 촉구했다. 독립기념일 전날인 3일 저녁(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킹세싱 지역에서 40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성인 남성 5명이 숨지고 2세와 13세 어린이 2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총격을 가하며 달아나는 용의자를 추격해 체포했으며, 현장에서는 50여개의 탄피가 발견됐다.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같은 날 밤 텍사스주 포트워스 코모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지난 2일 새벽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축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피해자 연령대는 13세에서 32세 사이로,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였다. 부상자 중 4명은 위독한 상태다. 같은 날 새벽 캔자스주 위치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총기 난사로 11명이 다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4일 성명을 내고 “지난 며칠간 우리는 전국에서 비극적이고 무분별한 총격 사건을 견뎌 내야 했다. 오늘은 하일랜드파크 총기 난사 사건 1년이 되는 날로, 총기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날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독립기념일엔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하일랜드파크에서 20대 백인 청년이 퍼레이드 중인 군중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일리노이에서 공격용 무기, 고용량 탄창을 금지시킨 것을 언급하며 “이런 성취는 생명을 구할 것이지만 슬픔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주들도 일리노이의 선례를 따르고, 미국민이 지지하는 상식적인 개혁을 공화당이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총기 난사 사건을 조사하는 기구인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제외하고 총기 폭력으로 무려 9567명이 사망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군인 가족을 초청해 바비큐 만찬을 함께 하며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나라의 중추이자 존재 그 자체”라고 격려했다. 또 “미국은 역사적으로 평등이라는 이념 위에 세워진 유일한 국가”라고 덧붙였다.
  • 盧·文 찾아 귀국 인사한 이낙연… ‘명낙회동’ 둘러싸고 신경전도

    盧·文 찾아 귀국 인사한 이낙연… ‘명낙회동’ 둘러싸고 신경전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막걸리 만찬’을 했다. 현재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둘러싸고는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배우자 김숙희씨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정부와 민주당을 동시에 저격하고 있다. 이날 방명록 메시지는 민주당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전 대표 측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묘역을 참배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만나 노무현 정부 시절 추억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이들은 막걸리를 좋아하는 이 전 대표의 취향을 고려해 문 전 대통령이 준비한 금정산성 막걸리 5병가량을 마시며 저녁을 함께했다. 이 전 대표는 만찬 이후 문 전 대통령이 당부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 “있었지만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페이스북에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썼다. 이 전 대표의 이번 방문에 대해 호남에 이어 친노무현계와 친문재인계 등 민주당의 정통성 계승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와 만나는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정치인들이 말하는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며 “(다른 분들에게) 더 인사드리고 난 다음 뵙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인사를 마친 뒤 일정으로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와 만나는 게 급할 것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한 방송에서 “두 분이 빠른 시일 내 만나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뜻을 같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면 친낙(친이낙연)계 윤영찬 의원은 다른 방송에서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며 “왜 안 만나느냐고 채근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盧 묘역 찾은 이낙연 “못난 후대”…‘명낙회동’ 미묘한 신경전

    盧 묘역 찾은 이낙연 “못난 후대”…‘명낙회동’ 미묘한 신경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현재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둘러싸고는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배우자 김숙희씨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정부와 민주당을 동시 저격하고 있다. 이날 방명록 메시지는 민주당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전 대표 측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방명록을 작성하며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묘역을 참배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그는 방명록 메시지에 대해 “올해 여기(봉하마을)를 쭉 들어오니까 현수막에 ‘사람 사는 세상’ 앞에 ‘원칙과 상식’이 있어서 새삼스럽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 여사와는 노무현 정부 시절 추억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의 회동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정치인들이 말하는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며 “(다른 분들에게) 더 인사드리고 난 다음 뵙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인사 마친 뒤 일정으로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와의 만남이 급할 것은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 입장에서는 (이 전 대표를) 빨리 만나서 현안에 관한 의견도 듣고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바람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두 분이 빠른 시일 내 만나서 민주당 위기를 극복하는 데 뜻을 같이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반면, 친낙(친이낙연)계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며 “왜 안 만나느냐고 채근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 전 대표 행보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이 모양인데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냐”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귀국 인사도 전한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총리 등 당 원로들과 만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이낙연, 눈물로 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이낙연, 눈물로 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미리 와서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노무현재단 관계자들 인사를 받으며 봉하마을에 들어섰다. 부인 김숙희 여사와 친낙(친이낙연)계 윤영찬 의원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곧바로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분향했다. 노무현재단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묘비를 둘러볼 때는 잠시 눈가를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사저로 향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다. 이 전 대표는 환담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여사에게) 안부를 여쭸고, 옛날이야기,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의 이런저런 추억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정치 현안 관련 대화가 있었나’라고 묻자 “없었다”며 “(들어오는 길에) 현수막에 ‘사람 사는 세상’ 앞에 ‘원칙’과 ‘상식’이 있어서 그게 새삼스럽게 보였다”고 했다. 당내 상황과 관련한 언급도 없었다고 이 전 대표는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시점에 대해서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치인들이 말하는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른 곳에) 더 인사를 드린 다음 뵙는 걸로 얘기가 됐었다”고 덧붙였다.
  • “우리 딸, 이거 만져볼래?”…문화재 손대게 한 몰상식 母 [여기는 중국]

    “우리 딸, 이거 만져볼래?”…문화재 손대게 한 몰상식 母 [여기는 중국]

    초등학생 딸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30대 여성이 유물 보호 덮개를 무단으로 제거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극목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산시성 시안시에 소재한 박물관을 찾은 여성이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자신의 딸이 직접 유물을 만져보게 하겠다며 문화재 보호 덮개를 억지로 제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7일 촬영된 것으로, 당시 박물관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촬영해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 유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영상 속 문제의 여성 A씨와 아이가 관람한 박물관은 당나라 시대였던 652년경 현장법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불교 경전을 번역, 보관하고 불교를 가르쳤던 대안탑 박물관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사건 당시 대안탑 안에 조성돼 있는 박물관을 관람하며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의 비문이 적힌 유물 앞 유리 보호판을 무단으로 제거, 아이가 손으로 만져볼 수 있게 했다. 해당 문화재는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물관 측은 유물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 보호판을 비문 앞에 배치, 통풍성을 고려해 각 유리 보호대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해놓는 등 특별한 관리를 해온 것이었다.  그런데 A씨는 관람객들이 몰려 관리 감독이 소홀해진 틈을 타 유리 보호대 사이에 억지로 손을 넣어 고정돼 있던 덮개를 제거, 좌우로 옮기는 등 박물관 시설을 무단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이 영상 속 여성과 아이가 박물관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뒤늦게 사건 수사에 나선 관할 공안국은 여성과 아이의 개인 정보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네티즌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6일째였던 지난 3일에서야 해당 영상이 SNS에 공개돼 문제의 여성의 몰상식한 행동에 분개하는 분위기다.  논란이 계속되자 박물관 관리사무소 직원 왕 모 씨는 현지 매체에 “4일 오전에 익명의 주민이 전화로 사건을 제보해 알게 됐다”면서 “하지만 확인해본 결과 훼손 우려가 있었던 유리 보호대가 제거된 명청 시대 비문은 뚜렷한 훼손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아직까지 발견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할 공안국에 사건을 신고했으며 순찰을 강화해 관람객들의 몰상식하고 문명화되지 않은 행동을 조기에 적발해 문명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U17 아시안컵 日 우승 영상,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조롱 댓글 파문

    U17 아시안컵 日 우승 영상,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조롱 댓글 파문

    판정 논란이 일었던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결승 관련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된 일본 우승 영상 등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많이 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와 관련해 AFC에 “조롱 댓글을 빨리 삭제하고, 몰상식한 축구 팬들의 계정을 반드시 차단하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일 태국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전반 막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1명이 퇴장당하며 흐름을 내줬다. 한국은 퇴장 직후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는데 일본 선수들이 반칙 지점보다 5m가량 앞에서 공을 놓고 차는데도 주심은 어떤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후반에는 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질 만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주심은 이를 외면하기도 했다. 경기 뒤 AFC 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영상 등이 잇따라 게시됐는데 여기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린 것이다. 축구 팬들의 제보를 받았다는 서 교수는 “일본의 극우 누리꾼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신성한 스포츠 행사에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하는 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강조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상을 첨부하는 한편, “AFC도 아시아 역사를 직시하고,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길 바란다”고 썼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