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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총리 “남북관계, 원칙과 상식으로 풀 것…北 책임있는 변화 강력 촉구”

    한 총리 “남북관계, 원칙과 상식으로 풀 것…北 책임있는 변화 강력 촉구”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남북관계를 원칙과 상식을 기반으로 풀어갈 것”이라며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억지력을 확보해 나가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인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이북도민께서 다시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당국의 책임있는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1세대 이북도민 어르신들은 실향의 고통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며 대한민국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셨다”며 “이 분들의 희생·헌신은 대한민국이 지구촌의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의 평화는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연이은 무력 도발과 핵위협으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마저 위협하고 있고 최근에는 러시아와 군사협력 가능성이 제기돼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는 ‘담대한 구상’ 아래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맞서면서,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수호하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서진, “내가 누군지 알아?” 묻곤 사진 요청 거절

    이서진, “내가 누군지 알아?” 묻곤 사진 요청 거절

    배우 이서진이 미국에서 현지 어린이 팬의 사진 요청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마지막 만찬과 오타니와 함께한 메츠 경기(뉴욕뉴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서진과 정유미는 뉴욕의 마지막 일정인 뉴욕 메츠와 LA 에인절스의 경기를 보러 갔다. 오타니의 팬인 정유미는 연속 안타에 도루까지 해내는 선수의 모습에 “메리미”를 소리치며 열렬히 응원했다. 활기찬 모습에 경기장 전광판에 올라가는 촬영 카메라가 ‘뉴욕뉴욕’ 팀 앞에 대기했다. 적극적으로 카메라에 관심을 보였던 정유미는 막상 다가오자 수줍어하며 “사실 시상식 때도 내 앞에 이렇게 카메라가 있을 때 가장 떨린다”고 말했다. 해당 카메라 기사가 ‘뉴욕뉴욕’ 팀을 촬영하자 전광판에 이서진, 정유미, 나영석 PD 등 스태프들이 잡혔다. 이후 현장에는 ‘삼시세끼’ 이서진을 알아보는 팬들이 찾아와 사진 촬영 요청했다. 이서진은 자신과 사진을 찍으려는 미국 어린이에게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었다.현지 어린이는 “‘오징어게임’ 나온 사람 아니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아니다”라며 황당한 듯 웃으며 아이를 보냈다. 이후 이서진은 정유미에게 “‘오징어 게임’ 이정재인 줄 알았나 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아이가 사진 찍어달라는데 한 장 찍어주지. 그렇다고 안 찍어주냐”라며 타박했다. 이에 이서진은 “사람을 잘못 봤는데 왜 찍어주냐”며 “내가 찍어주면 내가 이정재인 척하는 거랑 똑같은 거다”라고 답했다.
  • 암 투병 시어머니 위해 개발한 천연 현미우유로 대박난 며느리[월드피플+]

    암 투병 시어머니 위해 개발한 천연 현미우유로 대박난 며느리[월드피플+]

    암 투병 중인 시어머니를 위해 유기농 현미우유를 개발한 며느리의 정성이 올해 베트남 여성창업 특별상의 영예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팜민찐 총리는 올해 여성창업 시상식에서 투이린(28,여)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상금 1억 2000만동(약 662만원)을 받게 된 투이린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유기농 현미우유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는데, 제품 개발의 동기가 된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투이린의 시어머니(58)는 4년 전 3기 암 진단을 받았다. 시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투이린은 남편을 설득해 시부모님 댁으로 이사했다. 그녀는 시아버지와 함께 병간호에 매달렸지만, 일주일 5회의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에 시달린 시어머니는 기력이 떨어져 걷기조차 힘들어했다. 문제는 음식을 제대로 드시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투이린은 현미가 암 환자에게 좋다는 소식을 듣고, 현미죽을 끓여 시어머니에게 드렸지만, 몇 모금만 겨우 삼킬 뿐이었다. 투이린은 쌀뜨물만으로는 영양 확보가 어려우니 견과류를 첨가해 보기로 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제안을 듣고 마카다미아, 호두, 캐슈너트 등의 견과류를 곱게 갈아 죽으로 만들어 보았지만, 시어머니는 여전히 삼키기 힘들어했다. 정기적인 암 치료를 이어가려면 우선 기력을 회복해야 했고, 온 가족은 어머니가 드실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시아버지는 종양학과 의사, 국립 영양 연구소의 영양사, 농업 유전학 연구소의 쌀 전문가 등을 찾아다니면서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평일에는 시어머니를 병원에서 돌보던 투이린은 주말 낮이면 암을 이겨낸 사람들을 만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조사하러 다녔고, 밤에는 암 관련 서적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쌓아갔다. 시아버지는 견과류 우유의 선진 제조 기술을 배우고자 중국, 대만, 일본의 관련 업체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가족들의 지극정성이 통했던 걸까? 기회는 우연한 만남에서 찾아왔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프랑스 교수와 쌀 전문가를 통해 기름을 분리하고 곡물을 결합한 천연 현미 견과류 우유를 만드는 기술을 터득하게 됐다.또한 쌀이 85%가량 익었을 때 수확한 녹색 현미가 미량영양소와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고, 맛도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향료나 인공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수십 번의 시도 끝에 쌀뜨물과 비슷한 구수한 맛의 견과류를 결합한 최초의 유기농 현미 우유를 만들어 냈다. 드디어 시어머니가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음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시어머니는 영양제 투여를 중단하고, 매일 3~4번 현미 우유를 마시고, 과일주스를 보충해서 마셨다. 차츰 기력을 회복한 시어머니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중단없이 이어갔고, 이후에는 고선량 방사선 치료까지 진행했다. 성공적인 항암 치료를 마친 이후에는 3개월에 한 번씩 재검사를 하고 있다.이후 주변에서는 현미우유에 관해 궁금해하는 암 환자들이 모여들었다. 이에 투이린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제품을 알리기 위해 OCOP(One Commune One Product)에 참가 신청을 했다. OCOP는 지역 농촌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국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9월 라오까이에서 첫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처음에는 낯선 브랜드에 찾는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한번 제품을 맛본 손님들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왔다.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적용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베트남 농업농촌개발총협회는 ‘농업골드브랜드’로 선정했다. 2021년 매출액 27억동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액이 57억동(약 3억15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10월 14일 하노이에서 열린 ‘여성창업 시상식’에서는 투이린씨가 전국의 2000건 이상의 제품을 제치고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투이린은 “사업을 시작하도록 영감을 준 시어머니에게 감사하다”면서 “어머니가 암에 걸렸을 때 마치 ‘사형 선고’를 받는 줄 알았지만, 돌아보니 그것은 ‘부활’이었다. 우리 가족은 더 단결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 ‘45년 잉꼬부부’ 충격 근황…“6년 넘게 별거 중”

    ‘45년 잉꼬부부’ 충격 근황…“6년 넘게 별거 중”

    할리우드의 대표 ‘잉꼬 부부’인 메릴 스트립(74)과 조각가인 남편 돈 검머(76)의 별거설이 불거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45년을 함께한 스트립과 검머는 6년 넘게 별거 중이다. 언제나 서로를 아끼겠지만 별거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별거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1978년 결혼한 두 사람은 4명의 자녀와 5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이들은 원만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면서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꼽혀왔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지막으로 함께한 모습을 보였다. 스트립은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꼽힌다. 1980년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1982년 ‘소피의 선택’, 2012년 ‘철의 여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 “3억 들었어요”…성형으로 ‘180도’ 달라진 방송인

    “3억 들었어요”…성형으로 ‘180도’ 달라진 방송인

    ‘구독자 13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방송인 장지기가 최근 달라진 외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지기는 한 시상식에서 180도 달라진 외모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장지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 부족은 24년 동안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혀 지금까지 남아있다”라며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항상 내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고 자존감이 부족했다”라고 성형 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장지기는 성공적인 성형으로 많은 칭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과거에 내가 그렇게 못생겼었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고 우울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눈, 코, 볼 수술을 했다고 밝히며 총 비용이 33만 5000위안(한화 약 3억 5000만원) 들었다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는 “매우 모순적인 마음 상태”라고 밝히며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외모를) 인정받은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이 가득 차 있다”라고 전했다. 성형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고 고백한 그는 사람들에게 나쁜 감정을 전달하지 않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자유롭고 아름다운 인간 존재…미술관 ‘담다’ 양형규 초대전

    자유롭고 아름다운 인간 존재…미술관 ‘담다’ 양형규 초대전

    80억 인구가 80억 가지 관점과 삶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그렇듯 우리는 각자만의 창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그 창을 통해 연출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게 아닐까. 양형규 조각가는 작품 ‘그대의 창’ 시리즈에서 음양으로 조각된 일그러진 사각의 틀 속 역동적인 인체 이미지가 눈에 띈다. 작가는 ‘자유의지’를 갖는 인간이란 존재의 당당함과 아름다움, 젊고 어기찬 모습을 신체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우리는 자유롭고, 아름답다는 존재임을 확인하고자 했다. 작품은 우리의 일상과 많이 닮았다. 나와 나 아닌 모든 것들과의 관계는 사소한 어긋남을 통해 재해석된다. 마치 우리들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이다. 양형규 작가는 소나무와 삼나무, 돌 등에 남성의 근육미와 여성의 부드러운 인체를 조각작품으로 표현하며 관계와 수용, 배려에 대해 잔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관장 정정숙)는 양형규 작가 초대전 ‘길 위에 서다’를 오는 31일까지 마련한다. 이상식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이 축사를 했다.
  • 위대하게 은밀하게…공안 검사가 말하는 ‘생계형 간첩’과 ‘중대재해 수사’[법벌이]

    위대하게 은밀하게…공안 검사가 말하는 ‘생계형 간첩’과 ‘중대재해 수사’[법벌이]

    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최창민 변호사 인터뷰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한다.’ 검찰 공안부는 이러한 목적에 따라 국가 안보와 관련한 대공·테러 사건, 선거와 노동 관련 사건 등을 전담한다. 과거에는 주로 대공 사건을 처리해왔는데, 시대 변화에 맞춰 선거·노동·학원·집회·시위 사건까지 아우르게 됐다. 1967년 동백림(東伯林) 사건, 1971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수사로 대표됐던 검찰 공안부가 지금은 선거법 위반 사건, 산업재해 등 노동 분야 사건 수사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는 이유다. 서울신문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을 지낸 최창민 법무법인 인화 형사총괄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를 만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안 수사와 노동 관련 수사의 뒷 이야기를 들어봤다. “무전기와 비상식량, 총을 배낭에 넣어 휴전선을 넘었던 간첩들의 모습은 이제 보기 어렵죠. 단파 라디오와 난수표로 지령을 주고받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인터넷의 발달은 간첩들의 활동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공작원들은 요즘 북한으로부터 ‘스테가노그래피(Steagano Graphy)’ 방식으로 지령을 받는다고 한다. 스테가노그래피는 기밀 정보를 파일, 메시지, 이미지 등에 숨기는 심층 암호 기술을 말한다. 연락 빈도는 통상 월 1회, 연 4~6회 정도. 주고받는 지령문 안엔 대한민국 동향, 특이사항 등이 담기는데 서두엔 공화국에 대한 충성, 김일성 부자에 대한 찬양이 기재된다. 절대 빠지지 않는 사항이 또 있다. 공작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조국의 통일과 인민혁명의 완성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나 어려운 자금난으로 풍찬노숙(風餐露宿)하고 있다. 공화국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와 같은 말로 호소한다. 최 변호사는 “스테가노그래피가 처음 등장한 사건인 ‘일심회 사건’, ‘유학생 간첩 사건’, 현재 청주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충북동지회 간첩 사건’(국숫집 간첩 사건) 등도 모두 공작금 부족을 호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몇몇 사건은 공작금 분배와 사용처 문제로 분쟁이 나서 간첩 활동이 들통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 아닌 자생 국내 간첩은 동남아시아에 1년에 한 번 정도 간다고 한다. 주요 목적은 ‘공작금 수령’이다. 북한에서 외화 반입이 어려우니 여행객이 많은 동남아로 가서 1만달러 정도의 공작금을 받아온다. 때때로 전달해주는 공작원에게 리베이트로 10~20% 정도 수수료를 주기도 한다. “과거 정보기관에선 국내 간첩이 해외에서 공작금을 받는다는 첩보를 입수해 귀국하는 간첩을 세관에서 검색해 외화를 몰수한 경우도 있었다.” 위장 탈북 이외에도 허위 중국 국적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뒤 불법체류하는 형태로 간첩을 남파하는 사례도 있었다. 북한 국적의 A씨는 중국 국적을 허위로 만들어 국내에 입국한 후 한국 여성과 결혼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임무를 완수하라는 지령을 받고 국내에 입국했다. 하지만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정한 직업을 얻지 못한 그가 한국 여성과 결혼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북한의 지령을 실행하지 못했던 A씨는 검거됐다.과거엔 ‘공안검사’라고 하면 조작·고문·종북몰이를 떠올렸지만, 현재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대공 사건은 공안 분야에서 1% 남짓이라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나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를 제외하면 대공 사건 처리하는 공공수사부는 거의 없을 정도다. “현재는 공안 분야에서 제일 많은 사건은 노동이다. 절반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선거는 한철이지만, 노동사건 중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발생하는 사건은 계속한다고 보면 된다.” 노동은 집단적 노사관계(노조·파업·부당노동행위), 개별적 근로관계(임금체불·갑질·성희롱)로 나뉜다. 대부분 사건은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파행하지만, 사회적 영향이 큰 것은 집단적 노사관계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다. 대규모 철도 파업이나 버스·의료·화물노조 파업 등이다. “대부분 공안검사는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파생하는 노동 사건을 처리하면서 실력을 익힌 후 대규모 파업 등 중요 사건에서 현명한 처리를 위해 노력한다. 선거 사건까지 경험한 이후에야 대공 사건을 할 수 있다. 대공 사건을 처리하는 검사는 수석급이라고 보면 된다.”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권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지면서 중대재해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레 공안 검사 출신 변호사에게도 대공 사건보다 노동 사건이 더 많이 들어온다. 최 변호사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노동재해실무’를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기간과 안전은 반비례하는 것 같다”면서 “회사들도 하청을 줬다거나 회사의 작업구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을 소홀히 할 것이 아니라 안전이 최우선이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미자 금관문화훈장 수상 영예… 대중가수 최초

    이미자 금관문화훈장 수상 영예… 대중가수 최초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82)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한국 대중가수 가운데 최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자 등 31팀을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2010년부터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국내외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 등을 심사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팀, 국무총리 표창 8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팀 등 총 31팀이 선정됐다. 이미자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중가수 최초의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금관은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미자는 2009년에도 대중가수 최초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적이 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활약하며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로’, ‘여자의 일생’ 등의 히트곡을 포함해 2500곡이 넘는 노래를 냈다. 특히 ‘동백아가씨’는 35주 동안 가요 순위 1위를 차지한 전설적인 노래다. 1970년에 데뷔해 영화·애니메이션·외화 등을 오가며 목소리 연기를 펼친 성우 이근욱(77)과 1961년 데뷔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혜선(81)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김수철(66), ‘킬리만자로의 표범’·‘사랑의 미로’ 등을 작사한 양인자(78), ‘야인시대’·‘태조 왕건’·‘용의 눈물’ 등을 집필한 작가 이환경(73)이 선정됐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밴드 크라잉넛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박은빈, 가수 십센치, 그룹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이 수훈자로 정해졌다. 배우 임시완·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걸그룹 아이브·뉴진스, 그룹 더보이즈·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음악 프로듀서 이오공(250), 안무가 모니카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한국공대, 중소기업기술혁신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공대, 중소기업기술혁신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 18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시상식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과 교기 깃봉에 수치를 함께 받았다. 한국공대 관계자는 “한국공대는 산학협력 대표대학으로 대학 보유 기술과 인력, 교육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기술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을 혁신형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실상부 중소기업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대는 1997년 산업부가 설립한 4년제 산학협력 특성화 공과대학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 산업단지 내에 설립됐다. 지역의 1만 9000여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만 5000여명의 공학 인재를 배출하고, 대학과 기업이 공존하는 캠퍼스 문화를 확립했으며,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연구소와 4400여개의 가족회사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1년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를 개소,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등을 수행해 지역 산단 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고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 서울시, 올해의 문화예술인에 ‘뉴진스’ 키운 민희진 대표 등 시상

    서울시는 올해의 문화예술인으로 아이돌그룹 ‘뉴진스’ 성공 신화를 만들어낸 ‘K팝 대표 프로듀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11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72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수여해 온 상이다. 대중예술부문에선 K팝의 혁신으로 불리는 걸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선정됐다. 학술 부분에선 대한수학회 최초 여성회장으로 선출된 이향숙 이화여대 교수가 선정됐다. 그는 국내외 암호학계 활성화와 후속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명인명촌 화보집’ 등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온 박병혁 문화예술그룹 ism 대표는 미술 부문에서 수상한다. 이밖에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탄생시킨 명인 원장현 금현국악원장(국악), 장광열 국제공연예술 프로젝트 대표(무용),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연극), 히든어스 ‘서울의 탄생’(KBS·문화산업), 김기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보유자(문화재), 전춘섭 ㈜세계투어 회장(관광), ㈔청송교육문화진흥회(독서문화), 효성화학㈜(문화예술후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문화상은 지난 6월 19일부터 두달간 공모를 거쳐 14개 분야에서 88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를 정하고 분야별 위원과 서울시의원 등 16명으로 이뤄진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열린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도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신 많은 분에게 서울시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예술인과 함께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 두산연강재단, 제14회 두산연강예술상에 극작가 겸 연출가 이오진, 미술작가 유신애

    두산연강재단, 제14회 두산연강예술상에 극작가 겸 연출가 이오진, 미술작가 유신애

    두산연강재단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극작가 겸 연출가 이오진 씨(공연부문)와 미술작가 유신애 씨(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에게 상금을 포함해 모두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상금은 각 3000만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5000만원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 및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000만원을 지원한다. 공연부문 수상자 이오진씨는 “동경하던 창작자들이 두산연강예술상을 타는 걸 봐왔다”며 “이름을 얹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멋진 동료를 만나 소중한 상을 받았으니 감사하게 여기고 씩씩하게 작업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술부문 수상자 유신애씨는 영상 설치를 중심으로 회화, 도자 등 다양한 매체의 실험적 작업을 선보여온 작가다. 유 작가는 “그동안 국내 기관과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을 통해 양지에서 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 것 같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넓혀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예술가를 지원하는 것은 두산연강재단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연강의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으로 공연·미술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한다. 2023년 현재까지 총 42명(팀)의 공연ᆞ미술분야 작가들이 수상했다.
  • BTS 정국 무대 오를 예정이었던 MTV 시상식 취소 “축하할 때 아냐”

    BTS 정국 무대 오를 예정이었던 MTV 시상식 취소 “축하할 때 아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가 전격 취소됐다. MTV EMA 측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세계적인 사건들의 변동성을 고려해 ‘2023 MTV EMA’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그 이유로 “이 쇼를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여행해 오는 수천 명의 직원과 아티스트, 팬들, 파트너들을 위해 매우 주의를 기울여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TV EMA는 매년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라며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사건들을 보면서, 지금은 세계적인 축하 행사를 열 때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천 명의 목숨을 잃은 가운데, 지금은 애도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최 측은 수상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팬 투표는 계속 진행 중이며, 부문별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MTV EMA가 주는 상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정국은 MTV EMA 측이 지난 17일 공개한 시상식 공연자 중 한 명으로 포함돼 있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정국은 영어로 발표한 히트곡 ‘세븐’(Seven)으로 이 시상식의 ‘베스트 송’,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즈’(Biggest Fans)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솔로 가수로는 역대 최다 지명 기록이다. 시상식에는 정국 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올리비아 로드리고, 마일리 사이러스, 도자 캣, 니키 미나즈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주요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등은 시상식 취소 소식을 전하면서 당초 정국이 공연할 예정이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 대한항공, 美 USA투데이 주관 ‘2023년 10베스트 어워드’ 3관왕 달성

    대한항공, 美 USA투데이 주관 ‘2023년 10베스트 어워드’ 3관왕 달성

    대한항공은 20일 미국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가 주관하는 ‘2023년 10베스트 어워드’에서 프리미엄 클래스 서비스 부문 1위, 기내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프리미엄 클래스 고객을 위해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과 프랑스 명품 퍼퓸하우스 브랜드 ‘아틀리에 코롱’ 편의용품,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 지난 3월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식 채식 메뉴’를 개발해 도입했고 유명 소믈리에와 협력해 기내용 신규 와인 52종을 선정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영국의 항공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최고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2023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19년 연속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송파, 지자체 최초 혐오·비방·모욕 문구 정당현수막 금지

    송파, 지자체 최초 혐오·비방·모욕 문구 정당현수막 금지

    서울 송파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이 조례를 19일 공포하고 이를 어길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현수막을 철거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정당현수막은 지난해 12월 개정한 ‘옥외광고물법 제8조 8호’에 따라 무분별하게 설치됐고 그 내용도 혐오·비방·모욕 문구가 많아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 근절’에 대한 조례를 신설해 이 같은 현상을 제도로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구가 지난 8월 정당현수막에 대한 구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총 9744명이 참여해 이 중 93%가 ‘정당현수막 내용이 비방 또는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즉시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정당현수막 조례는 송파구 여야 합의 만장일치로 나봉숙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9월 26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이날 공포·조례를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혐오·비방·모욕의 정당현수막 게첩(내붙임) 금지 ▲교통과 보행자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곳에 설치 금지 ▲정당현수막은 1회 15일 이내 제한, 동일 내용의 현수막은 2회 이상 계속 게첩 금지 ▲정당현수막 관리를 위해 주민평가단 구성·운영 근거 등이다. 조례 시행에 따라 혐오·비방·모욕에 해당하는 정당현수막은 행정청 단독 판단이 아닌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식을 가진 구민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철거 여부를 결정하고 이행할 계획이다. 구는 총 81명(행정동별 3명)의 주민평가단을 구성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설한 정당현수막 조례를 통해 앞으로 송파구에서는 비방과 혐오, 모욕 문구의 정당현수막은 게시할 수 없다”면서 “통상적인 정당 활동을 보장하면서도 구민 안전과 도시환경을 지키는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본지,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 수상

    본지,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 수상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에 서울신문 ‘산업현장 발목 잡는 비자제도’ 시리즈가 선정됐다.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본사 세종취재본부 홍희경, 박승기, 이은주, 강주리, 이영준, 박기석, 곽소영, 유승혁 기자가 상을 받았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신문기획상, 프로그램상, 마케터상, 공로상 등 4개 분야에서 ‘2023 KAA 어워즈’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광고주협회 제공
  • 이재명 23일 당무 복귀… 민주 ‘체포안 가결파’ 징계 놓고 균열

    이재명 23일 당무 복귀… 민주 ‘체포안 가결파’ 징계 놓고 균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공식 복귀한다. 지난달 18일 단식 도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실려 간 지 한 달여 만인데, 친명(친이재명) 지도부는 이 대표의 당무 복귀 이후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 논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혀 비명(비이재명)계와의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19일 기자들에게 “이 대표는 20일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하고 23일 당무에 복귀한다”며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판단해 복귀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 이후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자”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고 복귀 후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이 대표가 가결파 의원 징계 여부에 대해 결정한 적 없고 징계와 관련된 논의 시기를 홀드(보류)하자고 했다”며 “(징계 관련 논의는) 대표가 복귀하고 나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포용적 태도를 보이는 한편 친명 지도부가 강경 발언으로 징계 여론을 떠보는 양상이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당장 징계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강성 지지층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징계 카드를 남겨 둬 비명계를 압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다른 방송에서 징계에 대해 “민주당이 혁신에 나서겠다고 하지만 징계 운운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상식에 반하는 얘기인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공무원에게 사적 업무를 시켰다는 의혹 등으로 공세를 펼쳤다. 윤창현 의원은 이 대표가 사용했다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들고 나와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이 (이 대표 지시로) 이걸 사러 두 시간 넘게 걸리는 청담동 미용실로 갔다”며 “(공무원) 본인 카드로 결제한 다음 경기도청에서 (이 공무원의) 계좌로 입금했다”고 했다. 강민국 의원은 “경기지사 시절 이 대표 집 근처 음식점에서 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만 최소 31건”이라며 “이 대표 부부는 과일, 초밥 도시락뿐 아니라 제사음식까지 법인카드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박민 KBS 사장 후보자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의혹으로 맞불을 놓았다. 조응천 의원은 “박 후보자가 (문화일보 재직 시절인) 2021년 4월부터 3개월간 아웃소싱회사 고문직을 맡아 합계 15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23일 당무 복귀…민주 가결파 징계 논란 지속돼 내홍

    이재명 23일 당무 복귀…민주 가결파 징계 논란 지속돼 내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공식 복귀한다. 지난달 18일 단식 도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실려 간 지 한 달여 만인데, 친명(친이재명) 지도부는 이 대표 당무 복귀 이후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비명(비이재명)계와의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권혁기 민주당 정무기획실장은 19일 기자들에게 “이 대표는 20일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하고, 23일 당무에 복귀한다”며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판단해 복귀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 이후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자”며 당 내 통합을 강조해왔고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권 실장은 “이스라엘 전쟁, 고물가·고유가에 가계 민생경제까지 힘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이 대표가 가결파 의원 징계 여부에 대해 결정한 적 없고 징계와 관련된 논의 시기를 홀드(보류)하자고 했다”며 “(징계 관련 논의는) 대표가 복귀하고 나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포용적 태도를 보이는 한편 친명 지도부가 강경 발언으로 징계 여론을 떠보는 양상이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당장 가결파 징계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강성 지지층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징계 카드를 남겨둬 비명계를 압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다른 방송에서 징계에 대해 “민주당이 혁신에 나서겠다고 하지만, 징계 운운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상식에 반하는 얘기인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공무원에게 사적 업무를 시켰다는 의혹으로 공세를 펼쳤다. 윤창현 의원은 이 대표가 사용했다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들고 나와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이 (이 대표 지시로) 이걸 사러 두 시간 넘게 걸리는 청담동 미용실로 갔다”며 “(공무원) 본인 카드로 결제한 다음 경기도청에서 (이 공무원의) 계좌로 입금했다”고 했다. 이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은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금 (대검찰청에) 이첩해놓은 상태”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박민 KBS 사장 후보자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의혹으로 맞불을 놓았다. 조응천 의원은 “박 후보자가 (문화일보 재직 시절인) 2021년 4월부터 3개월간 아웃소싱회사로부터 고문직을 맡아 합계 15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 가을꽃 축제와 함께 화순 전시회 “눈에 띄네”

    가을꽃 축제와 함께 화순 전시회 “눈에 띄네”

    화순군은 20일부터 29일까지 화순고인돌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이색적인 문화예술 전시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립 최상준미술관은 기획전시 ‘상상유희’가 오는 12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는 김왕주, 김호민, 유용상 작가의 회화 작품 54점으로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쉼을 전달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에서는 소장작품전 ‘빛의 감각’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화순군이 소장하고 있는 평면 회화 작품 42점을 통해 빛과 색상이 주는 안정감과 위로, 일상에서 느낄 수 없던 치유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순군립 최상준미술관과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겨울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1시간 단축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갤러리에서는 오지호 미술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48개교 274명 수상자 상장 수여 및 135점의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사평면 다산리 다산미술관에서는 ‘다산, 가을 여행’을 주제로 한 소장작품전이 오는 31일까지(일·월요일 휴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다산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에서 엄선한 것들로 미디어아트, 사진, 도자, 회화 등의 수준 높은 작품 20점을 볼 수 있다. 도곡면 소소 미술관에서는 ‘2023 아름다운 곳’을 주제로 신선윤 작가의 기획초대전이 다음달 14일까지(월요일 휴관) 개최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가을의 정취와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며 “축제와 더불어 풍성한 전시들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의 주인공”…‘제30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용산의 주인공”…‘제30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서울 용산구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열렸다. 구는 지난 1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0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미8군 용산 케이시 사령관,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각계각층 구민 대표 등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구 해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딩성 퀴논시에서도 응우엔 반 중 퀴논시 서기장 등 대표단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식전 행사로 용산구립합창단의 공연 후 본격적인 기념식이 시작됐다. 본 행사는 방송인 조하나가 사회를 맡아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영상 상영 ▲구민대상 시상식 ▲명예용산구민증 수여식 ▲기념사 및 축사 ▲기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구민의 날 기념영상은 ‘나는 용산’이라는 타이틀로 용산을 찾은 5명의 구민들 이야기로 꾸몄다.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만들어 낸 용산의 변화와 그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올해 구민대상은 ▲홍철문(선행봉사상, 이태원제2동) ▲박근순(모범가족상, 후암동) ▲문화예술상(조윤곤, 보광동) ▲김진택(생활체육진흥상, 이태원제2동) ▲박종대(지역발전상, 청파동) ▲양정순(환경보호상, 이태원제1동) ▲우종옥(교육발전상, 이촌제1동) ▲후암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안전상, 회장 최중진) ▲장진국(특별상, 이태원제1동)에게 수여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본인 얼굴이 조각된 상패가 지급되며, ‘용산구민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헌액됐다. 별도 부상(상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했다”며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후 구와 미군기지가 하나의 지역사회로 어우러지는 데 일조한 공로로 로이드 더블유 브라운 용산기지 사령관에게 명예용산구민증 수여식을 실시했다. 기념사와 축사 후에는 이화선 작가가 기념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마지막에는 구민 참여자들이 함께 붓을 잡고 풍요롭고 생명력 넘치는 용산구가 되길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느낌표를 찍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본 행사 뒤에는 국악인 김준수, 뮤지컬 배우 임태경,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출연해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10월 18일은 ‘용산 구민의 날’로, 1946년 10월 18일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개창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후 구는 1994년부터 매년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기념식과 구민대상 시상은 물론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번 구민의 날은 구민 여러분이 ‘용산의 주인공’이다”며 “용산의 미래이자 자부심인 구민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 국감장에 등장한 ‘이재명 샴푸’… “공무원에게 심부름”

    국감장에 등장한 ‘이재명 샴푸’… “공무원에게 심부름”

    여야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의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대상 국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발생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 일본산 샴푸와 트리트먼트 세트를 들어 보이며 “이게 두 개 합쳐 8만 3000원”이라며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로) 두 시간 넘는 거리를 이걸 사러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용실로 갔다”고 했다. 윤 의원은 “한 번에 두 세트, 세 세트를 사면 되는데 불법이니까 한 세트만 본인 돈으로 샀다”며 “그리고 두 시간 걸려 사 오고 떨어지면 또 청담동을 갔다. 본인 카드로 결제하고 경기도청에서 (7급 공무원) 계좌로 입금했다. 불법이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공금으로 개인용품을 구매한 것으로 매월 약 100만원씩 법인카드가 결제됐다”며 “스웨덴의 최연소 의원에 당선돼 총리로 거론된 여성 의원은 개인용품을 (공금으로) 구매한 것 때문에 사퇴한 일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지사는 샴푸를 사러 7급 공무원을 미용실로 보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이런 갑질을 반부패적 관점에서 어떻게 보느냐”고 했다. 김홍일 권익위원장은 “신고를 받아 조사를 했고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검찰청에) 넘겨놓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야당은 윤 의원의 지적에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윤 의원이 신고서를 PPT로 띄웠는데, 권익위에 저희 당 부패신고서를 달라고 했는데 (권익위가) 주지 않았다”며 “불공평하지 않은가?”라고 했다. 이에 윤 의원은 “신고서는 당사자를 통해 입수한 것이고, 권익위와 특별 관계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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