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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래저래 지갑은 닫는데 물가는 치솟는 대한민국] 청탁금지법에…죽쑨 음식점, 줄 선 구내식당

    [이래저래 지갑은 닫는데 물가는 치솟는 대한민국] 청탁금지법에…죽쑨 음식점, 줄 선 구내식당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지난해 마지막 3개월 동안의 일반 음식점업 매출이 4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구내식당은 약 2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6일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식점 및 주점업 생산은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이는 2012년 2분기(-5.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인데, ‘외식 밥집’인 일반 음식점업과 주점업의 생산이 각각 5.0%, 7.9%씩 감소했기 때문이다. 일반 음식점업 생산은 2015년 1분기 0.2% 줄어들며 마이너스로 전환한 뒤 2000년 이후 최장기간인 8분기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2.5%, 2분기 -0.2%, 3분기 -1.0%를 각각 기록했던 일반 음식점업 생산 감소폭은 지난해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직후인 4분기에 5.0%로 커졌다. 이는 2012년 2분기(-8.0%) 이후 가장 큰 감소다. 주점업 생산 감소폭도 1분기 -5.6%, 2분기 -3.9%, 3분기 -5.7%에서 4분기엔 -7.9%로 상승했다. 반면 구내식당 경기는 7분기 만에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불황 속에 청탁금지법까지 시행되면서 구내식당 이용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기관 구내식당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1년 전보다 4.3% 증가했는데, 이는 2015년 1분기 5.6% 증가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0.8%, 1.9%, 1.1%씩 늘었던 것이 4분기엔 전 분기의 4배 가까이 상승폭이 확대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청탁금지법 실시에 따른 업종별 영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의 정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아파트 매매가 보합 지속… 전세도 안정

    아파트 매매가 보합 지속… 전세도 안정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4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은 매매 가격은 보합(0.00%), 전세 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경기는 보합을 유지했고, 인천은 지난주 하락폭을 이어 갔다. 서울 강남권은 겨울 비수기의 영향으로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남권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또 11·3대책 이후 계속되던 강남 4구의 하락세가 강동구를 중심으로 3주 연속 둔화되면서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 수도권은 3주 연속 동일한 0.01%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지난주의 상승폭(0.01%)을 이어 갔다. 강북권은 0.01% 상승, 강남권은 0.00%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 강북권은 성동구가 신규 입주 물량 부담으로 하락세가 계속됐고, 마포구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 10년새 줄어든 여가…‘쉼표’ 필요한 코리아

    10년새 줄어든 여가…‘쉼표’ 필요한 코리아

    평일 3.1·휴일 5시간 그쳐 2010년 휴일 7시간 ‘정점’ 20대 75%가 ‘나 홀로 놀기’ 여가활동 2명 중 1명 TV시청 문화생활 73%가 영화관람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은 더 바빠졌다.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2010년 이후 줄곧 하강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 해체와 1인 가구의 급증 추세를 반영하듯 여가활동 역시 ‘나 홀로 여가’가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전국 17개 시·도 만 15세 이상 1만 716명 대상)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들의 평일 여가시간은 평균 3.1시간, 휴일 여가시간은 평균 5.0시간이었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14년의 3.6시간, 5.8시간보다 줄었다.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하면 평일은 동일하지만 휴일은 0.5시간이 줄었다. 여가시간은 2010년 평일 4.0시간, 휴일 7.0시간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국민들이 희망하는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4.0시간, 휴일 6.0시간으로 조사됐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06년 1만 8387달러에서 지난해 2만 7633달러로 늘었지만 1인당 월평균 여가비용은 같은 기간 14만 2000원에서 지난해 13만 6000원으로 줄었다. 10년간 소득이 늘었음에도 여가에 지출하는 비용은 오히려 더 줄인 셈이다. 여가활동은 가구 소득에 따라 차이도 컸다.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지속적인 여가활동 참여율이 높았다. 휴가 경험의 경우 소득이 월 500만원 이상 가구는 78.2%에 달했지만 300만원 미만은 절반 이하인 41.5%에 그쳤다. 개별 여가활동(복수응답·1순위 기준)은 ‘텔레비전 시청’이 46.4%로 압도적이었고,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14.4%, 게임 4.9%, 산책 4.3%의 순이었다. 독서는 가장 낮은 1.2%에 불과했다. ‘혼술’, ‘혼밥’ 문화를 반영하듯 여가활동은 ‘혼놀’(혼자 놀기)이 급증했다. ‘나 홀로 여가’는 지난해 59.8%로 2014년 56.8%보다 늘었다. 20대 이하에서는 75% 안팎에 달했다. 반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긴 비율은 29.7%로 2014년 32.1%보다 감소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문체부의 ‘2016 문화향수실태조사’에 따르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 국민이 즐기는 문화예술 1순위는 ‘영화 관람’이었다. 분야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을 보면 전체 조사 대상자의 73.3%가 영화를 꼽았다. 이어 ‘대중음악·연예’(14.6%), ‘연극’(13.0%), ‘미술전시회’(12.8%), ‘뮤지컬’(10.2%) 순이었다. 영화 관람은 2006년 58.9% 이후 10년간 큰 폭으로 상승해 왔다. 문화예술 관람률은 문화예술 행사에 직접 참여한 비율을 가리킨다. 지난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관람률은 78.3%로, 직전 조사인 2014년 71.3%보다 7.0% 포인트 늘었고, 2003년 문화향수실태조사가 시작된 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여가정책을 추진하고,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여가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연령·지역·소득별 맞춤형 여가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최근 개정된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른 후속조치로 근로자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소외계층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을 지난해 5만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인상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대와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등 문화 향유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매매가 상승폭 7주 연속 둔화세

    매매가 상승폭 7주 연속 둔화세

    11·3 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7주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는 전주 대비 0.01%, 전세는 0.03% 상승했다. 상승폭이 매매는 0.02%에서 0.01%로, 전세가는 0.04%에서 0.03%로 축소됐다. 특히 서울 지역 매매는 강남권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주 0.05%에서 이번 주 0.02%로 눈에 띄게 상승폭이 감소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0.01% 포인트씩 오름폭이 축소됐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서울 서초(-0.07%), 강남(-0.05%), 송파구(-0.05%) 등 강남 3구는 낙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됐고 강동구(-0.04%)도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6%)의 절반 수준인 0.03% 상승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 트럼프 정책 기대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04포인트(0.72%) 상승한 19,756.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34포인트(0.59%) 높은 2,259.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14포인트(0.50%) 오른 5,444.5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3대 지수는 전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도 새롭게 갈아치웠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19,757.74와 2,259.80까지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5,450.16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업종이 1.4%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유틸리티가 각각 1% 넘게 올랐고 에너지와 금융, 기술, 통신 등도 상승했다. 반면 소재와 부동산은 소폭 내렸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애플이 1.5% 상승했고, 3M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1.5%와 1.6% 올랐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무타르 켄트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2.5% 상승했다. 반도체 회사인 브로드컴의 주가는 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하고 배당을 늘린다는 소식에 4.9% 올랐다. 시장은 이날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경제지표와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지수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이 됐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FOMC 성명과 재닛 옐런 의장 발언 등에 쏠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이 내년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면 이는 증시 추가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었다.지난 10월 미국 도매판매의 큰 폭 증가로 도매재고가 줄어, 앞으로 재고 축적이늘어날 경우 경제 성장률을 높일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 상무부는 10월 도매재고가 0.4% 내렸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4% 하락이었다. 이는 2월 이후 가장 큰 폭 하락이다. 12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도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강해져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은 대선 이후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지 않은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다양한 업종에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뉴욕유가는 이번 주말 주요 유국들의 회동에서 감산 관련 구체적인 사안들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6센트(1.3%) 상승한 51.50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이번주 0.4%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7.2% 반영했다. 연합뉴스 
  • 여성고용률 4년째 답보… 올해 평균 50.2% 그쳐

    여성고용률 4년째 답보… 올해 평균 50.2% 그쳐

    올해 여성 고용률이 50%선에 턱걸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13년 ‘고용률 70% 로드맵’을 통해 “여성 고용률을 62%로 높이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여성 고용률은 4년째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노동연구원의 ‘2016년 여성 노동시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여성 평균 고용률은 50.2%에 그쳤다. 여성 고용률은 2012년 48.4%, 2013년 48.8%, 2014년 49.5%, 지난해 49.9%로 올해까지 6년 동안 상승폭이 2% 포인트에도 못 미쳤다. 남성 고용률은 올해 1~10월 71.0%로 여성 고용률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았다. 노동시장 침체로 여성 실업률은 꾸준히 증가했다. 여성 실업률은 2012년 3.0%에서 2013년 2.9%로 소폭 감소한 뒤 2014년 3.5%, 지난해 3.6%, 올해 1~10월 3.7%를 기록했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본격적으로 직장 생활을 해야 할 30대 초반 여성의 취업자 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30~34세 여성 취업자 수 증가율은 2013년 4.8%에서 2014년 0.2%로 줄었고 지난해는 -0.2%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까지 -4.3%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취업자 수 증가율이 가장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냈다. 다만 35~39세 여성은 미혼자와 기혼자 모두 취업자 수가 늘어 올해 1~10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자영 충남대 경제학과 조교수는 “출산·육아기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률 제고, 청년여성 일자리의 질, 산업구조적인 측면에서 여성 인력의 잠재적 수요 확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4주만에 하락…‘11·3 대책’ 발표 영향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4주만에 하락…‘11·3 대책’ 발표 영향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하락했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영향이다. 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주간 변동률이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4일(-0.03%)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서울 재건축 가격은 정부가 과열지역에 대한 규제 의지를 밝힌 지난달 16일 이후 상승폭이 둔화돼 지난주(10월 28일) 조사에서는 보합 전환하기도 했다. 투자수요가 많이 몰리는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의 호가가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6% 상승했다. 지난주(0.12%) 대비 오름폭이 절반으로 준 것이다. 주로 비강남권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는데 마포(0.28%)·중(0.27%)·도봉(0.23%)·성동(0.18%)·구로(0.15%)·관악구(0.13%) 순이다.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0.04%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고 경기·인천은 0.05%로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셋값 오름폭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조사에선 0.03%로 줄었다.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든데다 일부 이주 예정인 재건축 단지에서 싼 전세가 나오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 강동(-0.39%)·서초(-0.04%)·강남구(-0.01%) 등 강남권 아파트는 전셋값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각각 0.09%, 0.06%로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규제 신호에도… 아파트값 올라

    부동산 규제 신호에도… 아파트값 올라

    정부가 강남 재건축 아파트 등 부동산시장에 대한 규제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같이 0.08%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0.22%로 지난주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초구가 0.4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0.39%), 강동구(0.39%), 노원구(0.24%), 영등포구(0.24%), 양천구(0.24%) 등의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재건축 이슈로 상승세를 보였던 양천구, 노원구 등도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 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확대(0.07→0.08%)됐다. 수도권(0.09%)과 서울(0.09%)은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북권(0.10%)은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 등의 역세권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 수도권 매매·전세가 상승폭 확대

    수도권 매매·전세가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난 10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22% 상승하며 지난주(0.2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강북권은 0.16%로 서대문구와 성동구 등 거주 선호도가 높은 뉴타운과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서초구(0.47%)와 강동구(0.44%), 강남구(0.39%) 등 강남권 단지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지만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발표와 층수 규제(35층) 등으로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다소 둔화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보다 상승 폭이 조금 커졌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일부 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서울과 경기도가 지난주 0.08%에서 금주 0.09%로 각각 확대됐고 부산의 전셋값도 0.21%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2% 포인트 커졌다.
  •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공립유치원 입소대기자 사립의 3.3배”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공립유치원 입소대기자 사립의 3.3배”

    서울시내 공립유치원 입소 평균대기자가 사립유치원보다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공립유치원 입소 경쟁률이 자치구에 따라 최대 515% 까지 상승한 것으로 밝혀져 서울시 유치원 신·증설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3)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유치원 입소 자료를 분석해 이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6년 2월 기준 서울시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입소 평균경쟁률은 각각 4.8대 1과 2대 1로, 공립이 사립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평균 대기자는 공립유치원 62.4명, 사립유치원 19.1명으로 공립유치원이 세 배 이상 높았다. 2014-2016년간 유치원 평균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면, 공립유치원은 112.7% 상승했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가 515.4%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15개 자치구가 상승률 100%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사립유치원 평균경쟁률 상승폭은 1.9%에 그쳤다.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인 자치구도 절반 이상(14개구)이 되는 등 공립유치원과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치원 불균형 문제는 자치구간 평균대기자에서도 나타났다. 같은 기간 5개 자치구의 공립유치원 평균대기자가 2014년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최대 716.7%, 서대문구). 반면, 2014년 대비 평균대기자가 감소한 자치구도 13개나 되어(최대 -67.0%, 성북구) 자치구간 편차 또한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김인호 의원은 “이번 자료 분석을 통해 유치원 유형별, 자치구별 유치원 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면서 “공・사립유치원 수요와 유아 수용 여건 등을 면밀히 고려해 유치원 신・증설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립유치원의 교육여건 개선 지원을 확대해 공·사립유치원 간의 교육 수요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유도함으로써 교육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공립유치원 몰림 현상을 완화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는 천정부지인데 지방은 뚝 ‘빈익빈 부익부’

     아파트 값 오름세도 ‘부익부 빈익빈’이다. 최근 수도권과 광역시급 대도시의 아파트값이 6개월째 큰 폭으로 뛰고 있다. 반면 가을 이사철을 맞았는데도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지난해 6월=100)는 99로 전월대비 0.11% 하락했다. 지난 8월(-0.22%)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0.11% 포인트 줄어든 것이지만, 올해 1월 100.2로 시작해 매달 하향곡선이다. 특히 충북 수부도시인 청주는 98.1까지 떨어졌다.  청주를 중심으로 과잉 공급 물량 부담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 우려가 시장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청주의 경우 향후 2∼3년간 무려 2만 가구의 신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2∼3년래 착공한 아파트만도 23개 단지 1만 7000여가구에 이른다.  이렇다 보니 입주 시기에 따라 아파트값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섣불리 나서지 않는 분위기를 형성, 아파트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다수 지방 중소도시의 상황이 비슷하다.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8개 시·도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1%가 떨어져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매달 전달 대비 0.03∼0.18%씩 지속 하락한 수치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급 대도시의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이미 6개월 전부터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한 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서울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39% 오른 105.5로 기준치를 상회했다.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0.21% 오른 104,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는 0.1%가 오른 102.4를 기록했다.  서울은 저금리에 따른 실수요자의 거래와 재건축 투자수요 영향으로,또 인천과 경기는 서울 인접 지역 또는 접근성이 양호한 외곽 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다.  5대 광역시 중 특히 부산은 분양시장 과열과 외부 투자금 대거 유입,재개발 등에 힘입어 지난달 아파트값 매매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47%나 급등하기도 했다.  아파트시장에서의 이런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온도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역마다 재개발 등 변수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아파트가 실거주보다는 투자 목적으로 여겨지면서 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양극화가 상당하다”며 “지방의 경우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아파트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밖에 없으니 투자에 특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시세] 강남권 상승세, 추석 연휴로 주춤

    [아파트 시세] 강남권 상승세, 추석 연휴로 주춤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 폭이 줄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거침없이 오르던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 상승세도 주춤했다.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은 0.04%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12% 상승하며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관악구(0.16%)와 금천구(0.18%) 등이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강남구는 0.33%에서 0.20%로, 서초구는 0.22%에서 0.15%로, 강동구는 0.26%에서 0.13%로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는 지난주와 동일한 0.04%가 오르며 대체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부산(0.14%), 인천(0.07%), 경기(0.07%), 서울(0.06%) 등이 올랐고 대구(-0.07%)와 경북(-0.07%) 등은 하락했다.
  • ‘8·25 대책’ 후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8·25 대책’ 후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정부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3% 오르며 한 주 전(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0.11% 오르며 전주와 오름폭이 같았다. 가을 이사철과 함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주택 공급 축소 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강동구가 0.20%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구(0.19%), 송파·관악구(0.12%), 양천구(0.12%), 강서·동대문구(0.11%) 등도 상승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4% 오르며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금천구(0.13%), 관악구(0.10%), 구로·서대문·양천구(0.09%), 종로·도봉구(0.08%) 등이 올랐다.
  • 개미는 맛도 못 보는 ‘그림의 떡’ 삼성전자

    개미는 맛도 못 보는 ‘그림의 떡’ 삼성전자

    코스피 시총 7.2% 올랐지만 삼성 빼면 2.8% 상승 그쳐 “살 물건 없는 쇼핑몰 신세” 회사원 김종욱(43)씨는 코스피가 연일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영 마뜩잖다. 인덱스펀드에 다달이 돈을 넣고 있으니 주가 상승이 와 닿아야 하는데 계좌에 찍히는 수익금은 기대 이하다. 김씨는 “개별 종목에 투자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주변 사람들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요즘 같은 때엔 삼성전자 주식에 직접 투자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69만 2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 누적된 상승 피로감에 하락으로 돌아서 전날보다 1만원(0.6%) 하락한 166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는 ‘나홀로 상승’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정보기술(IT)·모바일(IM) 부문과 반도체, 소비자가전(CE) 등 모든 영역에서 낸 탄탄한 실적에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7’ 기대감이 더해지며 연초 이후 주가가 38%나 올랐다.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역사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코스피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효과를 걷어 내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의 전체 시가총액은 올해 초 1214조 5000억원 수준에서 22일 1302조원으로 7.2% 불어났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빼면 같은 기간 시총은 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코스피 상승폭의 절반 이상은 오롯이 삼성전자가 끌어올렸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코스피 상승은 ‘개미’들에게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하며 쉬어 간 이날 코스피에서는 896개 종목 중 647개가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187개에 그쳤다.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을 살펴보면 요즘 주식시장의 쏠림현상이 더 뚜렷해진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 주에 평균 17개로 전체 종목 중 1.8%에 그쳤다. 이는 2005년 대세 상승 초입기의 10%대나 지난해 단기 상승 구간의 5%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수는 오르고 있지만 주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투자자를 보기 어려운 이유다. 박성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여력을 가늠할 수 있는 고객예탁금은 23조원대로 전년 대비 2조원 이상 늘어나는 등 자금 동향은 나쁘지 않다”면서도 “지금 우리 증시는 지갑에 돈이 있어도 사고 싶은 물건이 없는 쇼핑몰과 같다”고 비유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 ‘박스피’(상자에 갇힌 코스피) 돌파를 이끌 실적주에 베팅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에는 여전히 국내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자리잡고 있지만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011년 수준을 회복했고 올해는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국내 증시의 낮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등이 맞물려 완만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 매매가 0.09%↑·지방 0.03%↓

    서울 매매가 0.09%↑·지방 0.03%↓

    서울은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15일 기준 서울 매매가격은 0.09% 올랐고 지방은 0.03% 하락했다. 강북권(0.07%)에서는 중소형 규모 중심의 실수요가 몰리면서 서대문구(0.10%)와 광진구(0.09%)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권(0.11%)은 개포주공3단지 분양 승인 소식으로 재건축 사업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강남구(0.18%)와 양천구(0.15%), 강동구(0.18%) 등의 상승폭이 컸다.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는 서울 0.03%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 0.09%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13%), 중랑구(0.12%), 관악구(0.11%), 서대문구(0.10%), 금천구(0.10%), 영등포구(0.08%), 구로구(0.08%) 순으로 올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시아 대장株 넘보는 삼성전자

    아시아 대장株 넘보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아시아 대장주 자리를 넘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13%(3만 5000원) 오른 167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쳐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전날 4.73%나 오른 삼성전자는 이날도 후유증 없이 오름세 출발을 보였고,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2.29%(3만 1000원) 오른 138만 5000원에 장을 마쳐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팩트셋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2100억 달러(약 234조원)를 기록해 아시아 정보기술(IT) 기업 중 세 번째로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종가 기준으론 237조원까지 불었다.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및 게임업체 텐센트 홀딩스(2480억 달러)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2420억 달러)를 바짝 따라잡았다. 산업 전체로 보면 삼성전자 시총은 아시아 4위, 세계 24위에 올라 있다. IT를 제외한 아시아 기업 중에선 중국 공상은행(2350억 달러)만이 삼성전자 앞에 있다. 일본 대장주 도요타 자동차(1970억 달러)를 뛰어넘었고, IT 1위 소프트뱅크 그룹(810억 달러)에 비해선 3배 가까이 많다. 코카콜라(1900억 달러)와 비자(1890억 달러) 등 글로벌 유수 기업도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몰락한 노키아와 모토로라, 블랙베리 등과 달리 지난 2년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확인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살렸다”고 평가했다. 또 강력한 경쟁자 애플 주가는 지난 1년간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5.8% 떨어졌지만, 삼성전자는 44%나 올랐다고 전했다. 애플 시총은 5620억 달러로 여전히 삼성전자보다 2.7배가량 많지만, 1년 전 4배 차이에 비해선 상당히 좁혀졌다. 시장에선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 등 일부 증권사는 200만원을 제시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의 삼성전자는 150만원대까지 올랐다가 상승세가 꺾인 2013년에 비해 실적 및 주가 리스크가 낮다”며 “향후 실적이 양호할 경우 기관이든 외국인이든 추가 매수할 여력이 상당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지배력 확대,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강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 등으로 현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 전셋값 약세·매매값 강세

    서울 전셋값 약세·매매값 강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약세를, 매매값은 강세를 이어간 한 주였다. 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0%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정비계획안 주민 공람을 앞둔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단지와 재건축 무상지분율을 확정한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남구(0.18%)와 강동구(0.17%)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전셋값은 강동구(-0.14%)·송파구(-0.12%)·서초구(-0.08%) 등 동남권 아파트의 전셋값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커지면서 3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는 3주 연속 보합(0.0%)이었다.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2014년 8월 11일 이후 오름폭이 가장 적었다. 비강남권인 노원구(0.12%)·중랑구(0.07%)·도봉구(0.06%)는 전세 수요가 움직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 불안한 금융시장에 안전자산으로 인기… 갈아타야 하나

    불안한 금융시장에 안전자산으로 인기… 갈아타야 하나

    세계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금과 은이 말 그대로 금값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이 나온 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金, 온스당 1258.4달러… 27.34% 올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지난 8일 연초보다 27.34% 오른 온스당 135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은 선물은 45.23%로 두 배 가까이 오르며 온스당 20.10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보다도 훨씬 빠르게 상승한 것이다. 금과 은은 최근 전 세계 자산시장에서 거의 유일하게 호황기에 진입한 자산이다. 이 둘은 물리적인 기준에서는 금속에 해당되고 산업소재 등의 용도로 쓰이지만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화폐로 쓰였다. 이 때문에 지금도 달러화 등 기축통화와 함께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된다. 화폐와 달리 실물자산으로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더욱 부각된다.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는 까닭에 ‘금도끼’와 ‘은도끼’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조언이 나온다. ●銀, 온스당 20.10달러… 45.23% 올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과 은은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저금리, 달러 약세 기대감에도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금·은 투자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은 투자에 조금 더 무게를 두면서 “미국, 중국, 유럽 등이 재정지출 확대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오는 4분기 이후 투자 사이클이 찾아올 수 있다”며 “산업소재 측면에서 효용성이 더 높은 은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은 투자 수익률이 더 높지만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은은 역사적으로 금보다 2배 이상의 가격 변동성을 갖는 특성이 있다”며 “위험 회피를 해야 할 현시점에서 은에 대한 투자는 또 다른 형태의 위험을 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상승폭이 더 클 수는 있겠지만 안전성을 우선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재건축·재개발 활기… 평촌이 들썩인다

    재건축·재개발 활기… 평촌이 들썩인다

    수도권 서남부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과천을 필두로 군포와 광명, 안양 등 집값이 상승세다. 최근 1년간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가장 상승폭이 큰 곳은 경기 군포(6.4%)였다. 이는 서울 평균인 4.9%를 웃도는 것이다. 군포만이 아니다. 과천은 6.3%가 상승했고, 의왕(5.6%)과 안양(5.5%)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 아파트값이 급등한 것은 공급 부족이 원인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수도권 입주가 많았다고 하지만 대부분 의정부와 남양주, 김포 등이었다”면서 “경기 서남권의 경우 새 주택 공급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렇다 보니 전세가율도 의왕 84.4%, 안양 82.0%, 군포 81.5% 등으로 높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가진 부부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군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린다”고 전했다.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평촌 학원가에서 의왕 방향으로 안양 호계주공아파트 재건축, 호원초교 주변지구, 덕현지구 재개발 등 약 36만㎡ 규모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안양 호계주공아파트 재건축은 분양 준비를 마치고 이달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덕현지구는 지난해 7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2017년에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는 안양 동안구 호계1동 992 일대 11만 6660㎡다. 시공은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이 맡는다. 포스코건설?SK?현대?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하는 호원초교 주변지구는 호계동 956 일대 18만 4607㎡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올해 11월 이주와 철거를 진행한다. ●경기 서남권 학군지역 평가 일단 이 지역 재개발을 이해하려면 평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평촌은 평촌 학원가로 불리는 거리를 중심으로 호계동과 평촌동으로 나뉜다. 이곳을 중심으로 학원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몰려 있다. 또 영화관과 마트, 백화점, 구청 등 편의시설은 평촌역과 범계역을 따라 형성돼 있다. 평촌에 사는 직장인 이모(36)씨는 “범계중학교와 귀인중학교를 갈 수 있는 범계·귀인 초등학교 학군을 선호하는 편”이라면서 “4호선 남쪽부터 외곽순환로 안쪽까지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평촌”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에 재개발·재건축이 일어나는 곳은 평촌으로 인식되는 곳의 아래쪽이다. 결국 사업의 성패는 사람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쪽까지 ‘진짜 평촌’이라고 인식을 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분당이나 일산 등 신도시가 발전하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이번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평촌이 확대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뀌는 동네, 평촌으로 편입될까 평촌이 확대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첫 시작은 평촌 더샵 아이파크가 맡는다.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평촌 더샵 아이파크는 1174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14㎡ 335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시공은 포스코와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지역 개발 사업도 착착 진행 중이다. 안양 인덕원역에서 수원 영통구를 지나 동탄 KTX역과 서동탄을 잇는 신수원선은 오는 2022년까지 총 39.38㎞ 구간에 걸쳐 완성될 예정이다. 신수원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수원·화성·안양·의왕)의 광역교통기능 확충 및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 등으로 이동도 편해진다. 분양사 관계자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 의왕점, 홈플러스 안양점, 평촌아트홀, 롯데백화점 평촌점,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공원과 호계공원, 모락산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분양가는 평촌 학원가를 끼고 있는 아파트들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한 공인중개사는 “학원가 주변 아파트 시세가 1600만원대인데, 적어도 그보다 100만원 이상은 저렴해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촌 인근으로 인식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너머에 들어서는 단지가 기존 평촌 아파트와 가격이 비슷하게 책정된다면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없어 새로운 물량이 나오면 다 팔리기는 하겠지만 얼마나 수익을 볼 수 있는지는 분양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란 계산이다. 반면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호계주공아파트만 재건축이 된다면 분명 한계가 있겠지만 주변에 덕현지구와 호원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사업이 함께 진행되니, 집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동네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가 분양을 할 때도, 저기는 평촌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동네가 바뀌니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저금리 여파… 전셋값 26개월째 상승세

    저금리 여파… 전셋값 26개월째 상승세

    중도금 대출 보증요건 강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 4일 기준 수도권 매매가는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05% 오르는 데 그쳤다. 지방은 0.02%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는 전주에 이어 0.01%, 전셋값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에선 중도금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강남권(0.09%)은 오름세가 둔화됐다. 서울 강북권(0.07%)은 도심 및 여의도 접근성이 좋은 용산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 가격은 금리 인하에 따른 월세시장 확대로 2014년 5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서울 강북권(0.09%)은 전세 매물이 부족한 은평구와 동대문구, 마포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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