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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성한 선발·투타 균형으로 준PO 직행…SSG 맏형 추신수 “내년 계획, 가을야구 즐겁게 치른 뒤에”

    각성한 선발·투타 균형으로 준PO 직행…SSG 맏형 추신수 “내년 계획, 가을야구 즐겁게 치른 뒤에”

    “그렇게라도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맏형 추신수의 바람대로 SSG 랜더스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꺾고 3위를 확정했다. 7회 말 대타로 나온 추신수는 박신지의 변화구를 받아쳐 2루수 앞에 떨어트렸고 전력 질주 끝에 1루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KBO(한국프로야구)리그 3년 차 추신수는 주전 1번 타자로 이번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오른쪽 발목 통증을 안고 뛰면서 4월 22경기 타율 0.184, 5월 15경기 0.229로 슬럼프에 빠졌고 2군행을 자청했다. 20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와 6월 11경기 타율 0.333으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타율 0.156으로 다시 부침을 겪었는데, 동시에 SSG도 6승2무15패 리그 최저 승률(0.286)로 6위까지 추락했다. 반전도 함께 이뤘다. 추신수가 이달 5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타자 SSG는 10승 2패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추신수는 최종전을 마치고 “지난해엔 모든 부분이 잘 맞아떨어져 통합우승을 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시즌 초 외국인 한 명이 합류하지 못했고 부상자도 나왔다.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쳐 저번 우승이 운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했다.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SSG의 반등 비결은 ‘투타 균형’이다. 10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9로 마운드를 지킨 에이스 김광현의 각성과 함께 오원석이 2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호투했다. 불펜에서 각각 9경기를 소화한 노경은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최민준도 2실점만 내줬다.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무너진 8일 NC 다이노스전에선 1번 타자 오태곤의 멀티 홈런, 한유섬·하재훈의 4타점 합작으로 10-8 승리했다. 올해 마흔한 살로 야구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추신수는 오직 가을야구 무대만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안 좋은 상황도 극복해내는 팀 동료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대단하다”며 “올 시즌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 내년 계획은 포스트시즌을 치열하고 즐겁게 치른 뒤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 첫 맞대결에선 NC 태너 6이닝 1자책-두산 곽빈 4회 강판…가을야구 ‘생명 연장’ 에이스는?

    첫 맞대결에선 NC 태너 6이닝 1자책-두산 곽빈 4회 강판…가을야구 ‘생명 연장’ 에이스는?

    2023 KBO(한국프로야구)리그 가을야구 첫 경기에서 NC 다이노스 태너 털리와 두산 베어스 곽빈이 팀의 운명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첫 만남에선 태너가 곽빈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정규 시즌 4위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로 태너를 낙점했다.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등 투수 주요 부문 타이틀을 휩쓴 에이스 에릭 페디가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90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2선발 태너로 가을야구의 문을 열게 됐다. 지난 8월 4일 테일러 와이드너의 대체 선수로 NC에 합류한 태너는 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엔 5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0.87로 호투했다. 이달 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선 5이닝 7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7일 SSG 랜더스전에서 5와 3분의1이닝 2실점, 13일 LG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다시 제모습을 찾았다. 태너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승리하고 “시즌 중간 NC에 합류해 오늘 경기까지 좋은 경험을 했다. 팀원들과 함께해 만족하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제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특별한 변화 없이 정규시즌처럼 맞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패배가 곧 탈락을 의미하는 5위 두산은 국가대표 곽빈을 내세운다. 두산 역시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192이닝)을 소화한 1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지난 16일 SSG를 상대로 92개의 투구 수를 기록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던 곽빈은 6월부터 강력한 구위를 뽐내며 시즌 23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나서 돌아와 이달 13일 KIA전 6이닝 1실점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담 증세도 털어낸 모습이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7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곽빈이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변화구 비율을 높이면서 13일 KIA전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5일 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기 때문에 몸 상태를 잘 조절했을 것”이라며 “그때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투수는 지난 8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붙은 바 있다. NC 타선은 당시 상승세를 그리던 곽빈에게 홈런 2개 포함 7개의 안타로 4점을 빼앗아 12-5 대승을 일궜다. 태너는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한 곽빈 앞에서 6이닝 3실점(1자책)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첫 승을 따냈다. NC 입단 후 두 번째 등판이었다.
  • “2024년은 스태그플레이션과의 싸움”…‘경읽남’ 김광석 신간

    “2024년은 스태그플레이션과의 싸움”…‘경읽남’ 김광석 신간

    “겨울이 오고 있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미국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강력한 경고를 나타내는 대사다. 올해 내내 전 세계 경제는 고물가와 싸웠는데, 내년엔 ‘경제적인 겨울’ 즉 스태그플레이션과 싸워야 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고물가와 저성장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뜻한다. 개인에게는 실질임금의 하락과 실업률의 증가로 다가올 것이다. 개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득 증가가 필요한 것처럼, 국가도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성장전략이 필요하다.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김광석 이코노미스트의 신간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은 세계 경제의 동향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들을 탐구한다. 또 윤석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을 포함한 대응 전략과 2024년 산업의 핵심 이슈를 다룬다. 이 책은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에 이은 저자의 여섯 번째 경제전망서다. 2024년 경제전망의 키워드는 ‘상흔점’이다. 40년 만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가져온 긴축의 후유증,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의 고통에서 비롯된 깊은 흉터가 내년 경제에 두드러질 것이라는 뜻이다. 1부에서는 변화와 도전의 연속인 2024년 세계 경제를 다룬다. ‘고물가·고금리·저성장’ 고착화라는 ‘뉴 레짐’(new regime) 시대에 진입하며, 세계 경제는 성장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저자는 전망한다. 중국 부동산시장의 불안정은 전 세계에 금융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인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달러의 패권에 중국 위안화가 도전하고 있다. 2부에서는 다양한 이슈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2024년 한국 경제를 다룬다. 스태그플레이션과 장기침체 우려가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과 신성장 4.0 전략의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사회적 고민의 중심에 있는 저출산과 국민연금 문제를 살펴본다. 특히 저자는 2024년 부동산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면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비대칭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정책과 비수도권의 인구소멸 현상이 이 비대칭화를 주도할 것이고, 수도권 지역의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수도권으로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구의 이동이 증감보다 중요하며,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강한 비대칭을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3부에서는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한 분투가 이루어질 현장을 보여준다.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급속한 발전이 촉발한 경쟁,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경쟁, 새로운 시대의 금융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경쟁,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둘러싼 경쟁, 환경 문제와 물 부족 위기가 가져온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 등을 다룬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서울대 경영연구소에서 산업과 기업경영을 연구한 저자는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을 역임하며 경제전망 및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해왔다. 현재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 호주 ‘원주민 대변기구’ 개헌안 부결…권한과 기능 이해 못 시킨 결과

    호주 ‘원주민 대변기구’ 개헌안 부결…권한과 기능 이해 못 시킨 결과

    호주 정부가 헌법에서 원주민을 호주 최초의 국민으로 인정하고 이들을 대변할 헌법 기구를 세우는 내용의 개헌을 추진했지만 14일(현지시간)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이번 투표는 호주 원주민(애버리지널)과 토레스 해협 도서민을 호주 최초 국민으로 인정하고 이들을 대변할 헌법 기구 ‘보이스’를 설립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지 물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개표 도중 개헌안 부결을 인정했다고 AFP 통신 등 이 전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투표 결과를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 개헌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호주 국민을 규정하거나 분열시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국적으로 약 70%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반대가 60%로 찬성 40%를 크게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ABC 등 이 나라 방송 매체들은 6개 주(州) 모두에서 유권자 과반이 반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표가 의무적인 호주에서는 전국적으로 투표자 과반이 찬성하고 6개 주 중 4개 주에서 과반 찬성이 나와야 개헌안이 가결된다.처음에 호주인 대다수는 원주민을 호주 최초 국민으로 인정하는 것에 큰 이견이 없었던 분위기였다. 지난해 5월 노동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했을 때 원주민을 인정하는 내용의 개헌안에 대한 찬성 지지율은 80%에 달했다. 그런데도 이번 투표에서 반대가 더 많았던 것에 대해 호주 언론은 결국 보이스에 대한 유권자의 이해도가 낮았기 때문으로 받아들여진다. 반대파는 보이스라는 헌법 기구를 만들면서 이 기구의 법적 권한이나 기능이 명확하지 않은 채 개헌부터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보이스가 국회 위에 있는 옥상옥 조직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헌법에서 원주민을 명기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다. 이는 호주 국민을 인종에 따라 구분하는 것으로 사회 분열을 빚을 수 있다는 반대 목소리도 작지 않았다. 특히 호주 내 많은 이민자 공동체에서는 지금도 원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데 개헌을 통해 이들을 대변하는 헌법 기구까지 생기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많았다. 이번 개헌 추진에 힘이 돼야 했던 강성 원주민 권익단체들도 개헌에 반대했다. 이들은 개헌이 결국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원주민 권익 운동가인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은 원주민은 호주 헌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며 헌법에 원주민과 관련된 내용을 넣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주민을 호주 헌법 체계에 넣으려면 원주민과 비원주민간 조약을 맺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개헌 반대 운동을 폈다. 앨버니지 총리가 집권 후 강력히 추진하던 개헌이 결국 실패로 돌아가면서 정치적 타격도 불가피해졌다. 이번 투표를 앞두고 호주 야당은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필요 없는 국민투표를 한다”며 무리한 개헌 추진으로 전국을 분열시켰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이번 선거를 앞두고 호주 전역에서는 찬성파와 반대파가 나뉘어 연일 시위가 벌어졌다. 2026년 차기 총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벌써 나온다. 지난 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앨버니지 총리의 지지율은 45%를 기록, 지난해 5월 총리에 오른 뒤 최저치였다. 야당인 자유당의 피터 더튼 대표(37%)보다는 아직 높지만 앨버니지 총리의 지지율은 내리막이고 더튼 대표의 지지율은 상승세다. 호주를 왕정이 아닌 공화정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정치 평론가들은 오래 전부터 공화정 전환을 주장했던 앨버니지 총리가 이번 개헌에 성공하면 이 기세를 몰아 재집권에 성공한 뒤 궁극적으로는 호주의 체제를 공화정 개헌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개헌 실패로 이런 계획을 추진하는 데 동력이 떨어지게 됐다. 개헌 부결로 오히려 원주민과 비원주민의 화해 노력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개헌 찬성 측은 과거 원주민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의미로 이번 개헌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원주민 지도자 토마스 마요는 선거 결과에 대해 “개헌 반대자들이 각종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부결로 이끌었다”며 호주의 백인들이 식민지 과거에 대한 반성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손흥민, ‘전설’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통산 4번째 수상

    손흥민, ‘전설’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통산 4번째 수상

    ‘캡틴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를 개인 통산 4번째 수상하며 EPL ‘전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면서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9월 4경기에서 6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프턴)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3~24시즌 초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던 손흥민은 이적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반자리를 대신한 히샤를리송이 부진하자 9월 들어 최전방 원톱으로 자리를 옮긴 뒤 상승세를 탔다. 9월 2일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같은 달 24일 아스널과의 6라운드에서는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월 1일(현지시간으로 9월 30일)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9월 3승1무를 포함해 시즌 6승2무 무패 행진하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앞서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EPL에서 통산 4회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경우는 살라, 앙리,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이 있다. 역대 최다 기록은 7회 수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케인이 갖고 있다. 5회 수상한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6회),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까지 6명만 손흥민보다 많이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 호실적에 ‘9만 전자’ 기대감 높이던 삼성전자 주가 ‘하락 전환’

    호실적에 ‘9만 전자’ 기대감 높이던 삼성전자 주가 ‘하락 전환’

    올 3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가 반등하며 ‘9만 전자’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삼성전자가 4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하며 ‘7만 전자’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전일(6만 8900원) 대비 900원(1.31%) 떨어진 6만 8000원에 장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중 한 때 6만 7700원까지 떨어졌다가 결국 6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800원(2.71%) 상승했던 삼성전자는 이튿날도 전일 대비 700원 오른 6만 8900원에 장을 마치며 ‘7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결국 4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최근 상승세에 개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달 초까지만해도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던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간 주가가 오르자 27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기관이 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증권가에선 여전히 ‘9만 전자’를 전망하고 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0% 이상 웃도는 2조 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데다 반도체 적자 감소 등으로 4분기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경우 4분기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거란 관측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면서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예상보다 좋았던 것으로 본다”며 “반도체는 감산 효과로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서 분기별 수익성은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가 확인된 가운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9만원에서 9만 1000원으로 올렸고, 유진투자증권 역시 “삼성전자의 감산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줄고 가격 반등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정보기술(IT) 수요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영업이익(3조 8000억원)은 3분기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만 5000원을 유지했다.
  • 비트코인 ‘10월 효과’, 가격 하락하며 주춤

    비트코인 ‘10월 효과’, 가격 하락하며 주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등의 여파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매년 10월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의 ‘10월 효과’에 제동이 걸렸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3677만 5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2만 6799달러로 약 3616만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9월 12일 약 3372만원까지 하락하면서 하반기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지만 지난 1일에는 3778만원으로 약 400만원 상승했다. 잠시 ‘10월 효과’가 찾아온 듯 보였지만 지난 1일 대비 오는 13일 비트코인은 2%(약 101만원) 하락했고 지난 11일(약 3667만원)부터 큰 가격 변동 없이 360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업계에서는 매년 10월마다 상승세로 마감하는 비트코인의 현상을 ‘업토버’(Up+October)라고 부르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이력이 반복되면서 업계와 코인 투자자들은 매년 10월을 앞두고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기대해왔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이 10월에 하락세로 마감한 시기는 2014년과 2018년 단 두 번이다. 나머지 8번은 모두 한 달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7년 10월에는 가장 큰 47.81%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지난 2021년 40%, 2020년에는 12%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암호화폐시장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시장 위축)’인 상태로 이전인 2021년 말과 비교해도 여전히 어렵다. 금융위원회에서 지난 9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시가총액(28조 4000억원)은 지난 2021년 말(55조 2000억원)에 비해 48.6% 감소했다. 글로벌 긴축정책 완화 기대감과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예상 등으로 상반기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회복된 측면이 있지만 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규제 강화 등으로 거래 변동성이 확대돼 시세 예측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 ‘5대 은행’ 점포 5년 새 651곳 줄었다

    ‘5대 은행’ 점포 5년 새 651곳 줄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점포 수가 최근 5년간 651곳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주요 시중은행 5곳의 지점 폐쇄는 651곳이나 됐다. 하나은행이 16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KB국민은행이 159개로 뒤를 이었다. 우리·신한은행은 각각 152개, 141개로 나타났으며, NH농협은행은 상대적으로 적은 39개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 확대되며 점포 감소세가 더욱 커졌다. 2019년 폐쇄 지점 수는 51개였으나 2020년 168개로 급증했는데 2021년 153개, 2022년 158개로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올해만 55개의 지점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감소세는 전체 시중은행에서 나타나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점포수는 2018년 말 6998개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6003개로 995개 줄었다. 점포 폐쇄에 따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고 꾸준히 나오고 있다. 유 의원은 “은행의 수익활동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수익활동이 금융취약계층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은행권은 대면 점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종 ‘특화 점포’를 만드는 추세다. 고령층 인구가 많은 지역에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하거나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오후 4시인 영업시간을 오후 6시로 확대 운영하는 ‘탄력 점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 팬데믹에 더 안 담근 ‘김장’…포기김치 판매 8.4% 증가

    해마다 김장하는 집이 줄어들면서 시판 김치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김장 문화가 더욱 축소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12일 GS샵은 올해 1~9월 TV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종가 포기김치’ 판매량이 25만 4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판매량은 배추 가격이 치솟았던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2019년부터 매년 늘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9월 판매량은 23만 9000건으로, 엔데믹 국면의 올해와 비교하면 4년간 18.1% 증가했다. 포기김치 구매 고객 연령대는 30 ~40대보다 김장에 익숙한 50~60대에 집중됐다. 그만큼 직접 김장을 하는 소비자가 줄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백진호 GS샵 푸드팀 MD는 “코로나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모여 김치 담그기가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포기김치 수요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1~2인 가구가 늘고, 묵은 김치보다 새 김치를 선호하는 경향도 시판 김치 수요가 늘어난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와 같은 ‘배추 파동’ 재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판 김치 시장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GS샵은 종가 포기김치 주문이 올해 처음으로 30만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조사인 대상이 집계한 종가 김치 매출 신장률은 2021년 8%, 지난해 11%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다. 1~2인 가구가 주로 찾는 편의점 GS25에서도 이달 1~10일 김치 판매량이 13.8% 증가했다.
  • “2년 만에 우승함” “AG 금메달 샷임”

    “2년 만에 우승함” “AG 금메달 샷임”

    2년간 이어진 우승 공백을 깨뜨린 함정우(하나금융그룹)가 ‘상금 3대장’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임성재(CJ)는 금메달 샷을 선보인다. 우승 상금 3억원에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연수구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6월 KPGA 선수권대회와 함께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을 자랑하는 대회다. 함정우와 임성재의 샷 대결이 눈길을 끈다. 2018년 데뷔해 이듬해 5월 SK텔레콤 오픈과 2021년 10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던 함정우는 정상급 기량을 뽐내면서도 이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시즌 컷 탈락 없이 톱10에 7차례 진입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다 지난 주말 대회에서 마침내 고비를 넘었다. 함정우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4861.42점)에 올라섰고 평균 타수도 1위(70.295타)를 지키고 있다. 현재 상금 3위(5억 572만원)인데 상승세를 이어 간다면 한승수(6억 9433만원)를 제치고 상금 1위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대상 부문에선 2위 이정환(4459.05점)과 격차가 크지 않아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을 주는 이번 대회가 대상을 굳힐 절호의 기회다. 함정우는 1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대회에서 2년 전 4등, 지난해 2등을 해서 올해는 우승할 차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고민’을 해결하며 미국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할 발판을 마련한 임성재는 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해 정상 복귀를 노린다. 임성재는 2019년 대회 마지막 날 7타 차 역전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2018~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이후로는 이번이 세 번째 국내 무대다. 임성재는 올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마지막 날 5타 차 역전 우승을 하며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첫날부터 선두로 가면 좋겠지만 중위권부터 시작해 우승한 적이 더 많다”면서 “이번에도 팬분들이 대회장을 많이 찾아 주시면 힘을 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함정우와 임성재는 디펜딩 챔피언 김영수(동문건설)와 1라운드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 美 국채금리 너무 올랐나… 한은, 기준금리 동결론 힘받는다

    美 국채금리 너무 올랐나… 한은, 기준금리 동결론 힘받는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1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미 국채금리가 역설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싣고 있다.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할 전망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현지시간) “장기 국채 수익률(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이 미 연준의 역사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말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향후 경기 흐름을 반영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6일 장중 4.88%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아도 충분히 ‘제약적’ 수준으로 높아진 채권금리가 기업과 가계의 차입 비용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며칠 사이 연준 주요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종료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았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장기 금리가 계속 높아진다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장기물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금융 환경이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등 주요 인사들이 ‘비둘기파’ 대열에 합류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1주일 전 72%에서 이날 85%로 상승했으며 12월에 동결할 가능성도 64%에서 70%까지 올랐다. 연준은 이달 31일~11월 1일, 12월 12~13일 두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남겨 놓고 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일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4% 포인트 하락한 4.66%, 2년물은 0.1% 포인트 하락한 4.97%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가 5%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한은 역시 연내 두 차례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국내 국채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필요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美 9월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최대…물가 또 오르나

    美 9월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최대…물가 또 오르나

    중동 전쟁 발 유가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5%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7월 0.6%, 8월 0.7% 상승하며 두 달간 가파르게 오른 뒤 9월 들어서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지난 4월(2.3%)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지난 6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5.4% 상승하며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40% 이상을 기여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8% 각각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 尹 대통령 지지율 39.5%… 5주 연속 상승

    尹 대통령 지지율 39.5%… 5주 연속 상승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5주 연속 오름세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매우 잘함+다소 잘함)는 39.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잘 못함+매우 잘 못함)는 58.6%, ‘잘 모름’ 1.9%였다. 같은 기관의 3주 전 조사(9월 17~18일) 대비 긍정 평가는 0.8% 상승했지만 부정 평가는 1.6% 하락했다. 특히 긍정 평가는 9월 2주 차부터 5주 연속 상승세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긍정 50.7%), 60대 이상(41.4%), 국민의힘 지지층(86.2%)에서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나이별 비례 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2주 연속 정상 도전’ 함정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임성재, 국내 최고 상금 대회에서 샷 대결

    ‘2주 연속 정상 도전’ 함정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임성재, 국내 최고 상금 대회에서 샷 대결

    2년간 이어진 우승 공백을 깨뜨린 함정우(하나금융그룹)가 ‘상금 3대장’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임성재(CJ)는 금메달 샷을 선보인다. 우승상금 3억원에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연수구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 6월 KPGA선수권대회와 함께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을 자랑하는 대회다. 함정우와 임성재의 샷 대결이 눈길을 끈다. 2018년 데뷔해 이듬해 5월 SK텔레콤 오픈과 2021년 10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던 함정우는 정상급 기량을 뽐내면서도 이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시즌 컷 탈락 없이 톱10에 7차례 진입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다 지난주말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마침내 고비를 넘었다. 함정우는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4861.42점)에 올라섰고, 평균 타수도 1위(70.295타)를 지키고 있다. 상금 3위(5억 572만원)인 함정우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한승수(6억 9433만원)를 제치고 상금 1위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대상 부문에선 2위 이정환(4459.05점)과 격차가 크지 않아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을 주는 이번 대회가 대상을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함정우는 “올해 목표인 대상을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굳히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고민’을 해결, 미국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게 된 임성재는 임성재는 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해 정상 복귀를 노린다. 임성재는 2019년 대회 마지막 날 7타 차 역전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2018~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로는 3번째 국내 무대다. 임성재는 올해 우리은행 챔피언십에서도 마지막날 5타차 역전 우승을 하며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코리안투어 3승을 수확한 고군택(대보건설)은 최상호 이후 31년 만의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투어 첫승을 신고한 김영수(동문건설)도 타이틀 방어 및 통산 3승을 노린다.
  • 가을 이사철… 다시 오르는 전셋값

    가을 이사철… 다시 오르는 전셋값

    가을 이사철을 맞아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전월래 거래 1만 4022건 중 전세 거래가 8707건으로 전체의 62.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5월 67.2%를 기록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월세보다 전세를 찾는 수요가 증가해 전셋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9일 서울시내 한 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가격표를 시민이 둘러보는 모습. 연합뉴스
  • 정책보험 풍수해보험 정작 잇속은 보험사가 챙겼다

    정책보험 풍수해보험 정작 잇속은 보험사가 챙겼다

    정책보험 상품인 풍수해보험이 정작 보험사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자 수는 개인과 기업을 합쳐 2020년 42만 8561건에서 2022년 72만 6127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가입 건수는 지난 5월까지 23만 9703건이다. 상품 특성상 재난·재해가 빈번한 5월 이후 가입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가입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1건당 평균 보험료도 상승세다. 평균 보험료는 2020년 개인 43만 5746원, 기업 3만 2원에서 지난해 52만 8200원과 4만 6005원, 올해는 73만 9938원과 9만 5177원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가입자가 증가하고 평균 보험료가 오르면서 원수보험료는 늘었다. 원수보험료 규모는 2020년 357억원에서 지난해 721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보험금 지급은 오히려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금 지급 규모는 2020년 255억원에서 지난해 232억원으로 10% 가까이 감소했다. 원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차액은 2020년 101억원에서 2021년 270억원, 지난해 489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321억원)분까지 합치면 4년간 보험사가 풍수해보험으로 얻게 된 보험금 지급 차액은 1183억원에 달한다. 2021년까지 풍수해보험을 취급한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5개 사였으며 지난해부터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이 추가돼 7개 보험사가 상품을 판매 중이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 가입자가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한다. 양 의원은 “피해 국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른 시일 안에 재기할 수 있도록 보험사는 보험료 청구 건수 대비 지급 비율을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 소소한 손해부터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당국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국제적인 활동해야…K리그 감독과 달라”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국제적인 활동해야…K리그 감독과 달라”

    “너무나 큰 업적이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황선홍호의 아시안게임 우승을 축하하며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할 것 같다”며 높이 평가했다. 10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을 소집한 클린스만 감독은 9일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우승 축하 인사를 먼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8골로 최다 득점 선수가 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에 대해선 “이번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면서 “시즌 초반 구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에 대해서는 “매 경기 선발 자원이라고 말하기에는 이르다. 아직은 경쟁 자원”이라고 평가한 뒤 “소속 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 출전 시간에 목 말라 있는 이강인을 대표팀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클린스만 “대표팀은 선수에게 최고의 영광”“국민들 앞에서 90분 내내 뛰고 싶을 것”로테이션 또는 선수 뺄 생각 없다고 강조 황선홍호에서 뛴 정우영, 이강인,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은 이날 오후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되는 소집 훈련에 합류한다. 오현규(셀틱), 황의조(노리치 시티),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이날 오후 늦게,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은 10일 합류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은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라면서 “(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지 아무나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에 대해서도 “로테이션하거나 선수를 뺄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한국에 와서 국민 앞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기대감 만으로 매 경기 90분을 뛰고 싶지 않을까”라고 반문한 뒤 “하루 이틀 정도는 운동량 줄이면서 줄이겠지만 경기 때는 100% 모든 걸 쏟아내기 위해 다 뛰고 싶어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인 한국은 튀니지(29위)보다 세 계단 앞서 있고, 베트남(95위)과는 큰 차이가 난다.최정예 멤버로 아시안컵 우승 목표“소속팀 활약 선수에 문 열려 있어”클린스만, 일본과 단두대 매치 희망“일본과 아시안컵 결승서 만났으면”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최정예 멤버로 아시안컵에 나서겠다는 그는 “뼈대가 되는 선수 8~10명은 대회 때까지 부상없이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다만 어린 선수,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대표팀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대표팀에 대해서는 “일본 팀을 상당히 존중한다. 실력 있는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한국도 기술, 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선수가 있다.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상대와 실력차, 수준차를 느끼는 건 단두대 매치”라면서 “희망 사항은 일본과 1년에 두 세 차례 경기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10·11월에도 해외 나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앞으로도 업무 방식 바뀌지 않을 것 같다”“축구협회, 유럽에 사무실 있었으면” 제안 10월, 11월에도 계속 해외에 나갔다 올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역대 감독이 일하는 방식과 많이 달라 우려와 걱정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K리그 감독이라면 한국에 있어야 하지만 대표팀 감독은 계속 출장을 다니면서 국제적인 시야를 갖고 국제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제 업무 방식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소집 멤버의 다수가 해외파라는 점을 감안해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유럽에 사무실을 차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유럽에 사무실이 있으면 스코틀랜드에서 뛰는 오현규·양현준·권혁규(이상 셀틱)을 비롯해 런던에서 뛰는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를 관찰할 수 있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그런 것도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1학년 때 자퇴하면 수능 ‘두 번’ 볼 수 있어요”

    “1학년 때 자퇴하면 수능 ‘두 번’ 볼 수 있어요”

    최근 3년 새 고등학교 자퇴생 수가 매년 상승해 지난해에만 2만 3440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대입 정시 확대와 내신 절대평가 확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2019~2022년 교육정보통계(EDS)상 고등학교 자퇴생(학업중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만 3440명이 학교를 그만뒀다. 2019년 2만 4068명에 이르던 자퇴생 규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원격수업이 운영된 2020년 1만 5163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1년 1만 9467명, 2022년 2만 3440명으로 계속 증가했다. 지난해 고교 자퇴생은 1학년이 1만 2078명(51.5%)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2학년 9271명(39.6%), 3학년 2091명(8.9%) 순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자료를 토대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 비율을 분석해 보니 2019년부터 매년 0.7%→0.9%→1.1%→1.2%→1.3%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4년제 대학으로 넓혀 분석하니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 수가 2019년 4521명에서 올해 7690명으로 70.1% 증가했다.서울대 등 주요 대학 16곳은 지난 2023학년도 입시부터 정시 인원을 40% 이상 충족하고 있다. 반면 수시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2019년)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영역(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반영 비중과 방식이 매년 축소됐고, 올해 고3이 치르는 대입부터는 자기소개서가 아예 폐지됐다. 2019년 고교 입학생부터 2~3학년 때 듣는 심화 과목인 ‘진로선택과목’이 5등급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바뀐 점도 영향을 준 요소다. 대학들은 주로 상대평가인 공통, 일반선택과목을 주로 반영하면서 1~2학년 교과(내신) 성적이 대입에서 갖는 중요성이 커졌다.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던 학생들이 학교 수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대면 수업에 적응하기 어려운 경향도 있을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는 이런 흐름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는 만큼 이에 대한 교육 당국의 제도적 보완과 공교육의 정상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검정고시를 응시하려면 자퇴 후 6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며 “내신이 안 좋으면 1학년 2학기 때 자퇴하고, 이듬해 4월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그 해부터 수능을 치러 성적이 좋으면 진학하고 아니면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고 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신소영 정책팀장도 “2021년 하반기부터 위드 코로나 기조로 학교 수업 정상화를 추진한 가운데 정시 집중을 위한 전략적 선택에 따라 자퇴생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뉴스분석] 전기요금 11월 초중순 두 자릿수 인상가나… ‘SMP 상한제’ 초강수도 효과 미미

    [뉴스분석] 전기요금 11월 초중순 두 자릿수 인상가나… ‘SMP 상한제’ 초강수도 효과 미미

    ‘자산 매각 방안을 포함한 25조원대 규모의 재무개선 계획 수립, 인력 효율화 등을 포함한 추가 자구책 추진, 에너지 생태계 공멸이란 반발을 무릅쓰고 추진한 전력도매가격(SMP) 인상폭 제한 조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처럼 다양한 재정 건전화 방안을 모색해 온 한국전력과 정부가 결국 또다시 4분기(10~12월)에 ㎾h당 10원 이상, 두 자릿수 전기료 인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총선이 반 년도 안남은 상황에서 전기요금을 올리긴 어려울 것이라던 ‘동결론’의 입지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특히 ‘SMP 상한제’ 실시에 따른 한전의 비용 절감이 크지 않았다는 결과가 공개된 게 4분기 가격 인상론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전사장 “㎾h당 25.9원 인상 필요”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 부담 가중 김동철 신임 한전 사장은 지난 주 기자간담회에서 4분기에 ㎾h당 25.9원의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을 주장한 가운데 10원 이상의 두 자릿수 전기료 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적자에 허덕이는 한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국제 연료가격 급등기에 발전 사업자들로부터 사들이는 전기의 도매가격(SMP)의 인상 폭을 제한하는 ‘SMP 상한제’(최근 10년간 시장 평균의 1.5배)를 시행했지만 4개월 간 1조 3000억원을 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47조원의 누적 적자와 200조원의 부채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결론에 다다르는 분위기다. SMP 시행이 ‘공멸’이라는 민간발전사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닥쳐 손실보상금으로 달래야 하는 초강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고서는 국제 연료가격이 재상승하는 국면에서 한전의 역마진 구조 재진입 등 재정난 타개가 어렵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전기료 인상 시점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이달 말 한전의 ‘특단의 2차 자구책’ 발표가 이뤄진 이후인 다음달 초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력거래소는 8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도입해 올해 1·2·4월에 시행된 SMP 상한제 적용 기간 동안 한전의 전력 구매 비용이 31조 2506억원으로 SMP 시행 전 추계보다 1조 3101억원 줄었다고 보고했다. 여기엔 민간 발전 사업자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보상액 4조 3209억원도 포함됐다. 전력거래소는 SMP 상한제가 도입되지 않았다면 한전은 전력 구매 비용으로 32조 5606억원을 내야 했다고 봤다. ‘SMP 상한제’로 적자 해소 역부족올해 적자로 내년 한도 줄어 발행 한계치 SMP 상한제가 한전의 경영난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한 측면이 분명 있지만 1·2분기 전기료(㎾h당 21.1원) 인상으로 전기 판매 수익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은 상반기 8조 4500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이렇게 계속 부채가 쌓이는 추세라면 향후 한전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점점 더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연말 국회 보고 당시 올해도 6조 4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했다. 흑자가 나야 한전채 발행한도를 늘릴 적립금이 쌓일텐데 되레 적자가 나니 적립금이 또다시 줄어드는 모양새다. 상반기 두 차례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한전의 적자 폭은 5조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유가 등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얼마든지 적자 폭은 다시 늘 수 있는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내년 한전채 한도의 발행 기준이 되는 ‘자본금과 적립금의 합계’가 올해 20조 9200억원에서 내년 15조원가량으로 줄면 한전채 발행 한도도 올해 104조 6000억원에서 내년엔 90조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발행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것의 기존 2배에서 지난해 12월 최대 6배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전법을 개정했다.문제는 이미 한전채 잔액은 지난달 15일 기준 81조 4000억원으로 한계 수준까지 차오른 상태다. 즉 전기료 인상 없이 한전이 국제 연료비 인상에 따른 ‘도로 역마진’ 부담을 안고 간다면 내년 초 한전채 추가 발행을 위해 지난해 늘린 한전채 한도를 또다시 확대하는 한전법 재개정 수순을 밟아야 한다. 이는 법 개정 당시에도 ‘땜질식 처방’, ‘우량채의 금융 시장 교란’ 등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았다. 한전채는 2020년 4조 1000억원에서 2021년 12조 2000억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져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한 지난해 37조 2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이미 그 두배 수준을 넘어 80조원을 넘긴 상태다. 9월 유가 24%·LNG 37% 껑충정부 “전기료 인상, 국민 수용성 담보” 국제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5~6월 저점을 찍었다가 지난달 유가 23.5%, 액화천연가스(LNG) 36.7%, 석탄 22.7%로 다시 상승했다. 한전은 소비자들에게 파는 전기판매단가가 발전사에서 사들이는 전력 구매단가보다 최소 22원 정도는 더 높아야 역마진이 해소된다며 최소 ㎾h당 13원 이상의 전기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당 1원이 인상되면 연간 5500억원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다. 최소 10원을 인상하면 연 5조 5000억원, 4분기로만 따지면 1조 3750억원 정도의 수익이 생기게 된다. 이런 전망은 4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라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물가 상승이 겹친 상황에서 전기료마저 인상할 경우 서민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분석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기료 인상은 국민 수용성이 담보돼야 하는 만큼 국감이 끝나고 이달 말 한전의 자구책이 발표된 뒤 11월 초순 이후 요금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명불허전’ 워니는 33득점, ‘적응 중’ 오세근은 3득점…우승 후보 SK, 삼성 꺾고 컵대회 첫 승

    ‘명불허전’ 워니는 33득점, ‘적응 중’ 오세근은 3득점…우승 후보 SK, 삼성 꺾고 컵대회 첫 승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며 서울 SK에 컵대회 첫 승을 안겼다. 만만치 않은 위력을 보여준 서울 삼성 신입생 코피 코번도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SK는 8일 오후 4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삼성을 91-87로 꺾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을 영입한 SK는 꼴찌 삼성을 상대로 우승 후보의 위력을 보여줬다. 외국인 선수 MVP 워니의 기량은 여전했다. 화려한 개인기와 정확한 훅 슛으로 상대 골 밑을 폭격하며 33득점 10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다. 고감도 슛 감각을 선보인 허일영은 80%의 성공률로 3점 슛 4개를 넣으면서 23득점 5리바운드 맹활약했다. 9도움으로 경기를 지휘한 오재현도 12득점을 올렸다. 다만, 오세근은 야투 난조 속 3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었다. 워니를 상대로 팽팽한 대결을 펼친 210㎝ 빅맨 코번은 33득점 9리바운드,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 가드 아반 나바는 3점 슛 3개 포함 17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에이스 이정현이 3점 슛 8개를 시도해 1개만 성공하는 등 7득점에 그쳤고, 주전 가드 김시래는 11분을 뛰면서 무득점에 머물렀다.경기는 코번과 워니의 진검승부로 시작됐다. 코번은 골 밑에서 조우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덩크를 꽂았고 워니는 명불허전 스핀 무브에 이은 훅슛, 3점 슛 등으로 반격했다. 이어 SK가 오재원의 외곽포로 달아나자 삼성은 나바의 연속 3점 슛과 플로터로 응수했고, 외국인 2옵션 대결에서 이스마엘 레인이 앞서면서 삼성이 1점 차 우위에 섰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3대3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이원석의 득점으로 시작한 2쿼터, 삼성은 레인의 골 밑 공격까지 더했다. 그러나 SK가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코번의 야투가 빗나가는 사이 허일영이 외곽 슛을 터트려 47-38로 전반을 마쳤다.후반은 이원석의 덩크를 블록 슛한 워니가 기선 제압했다. 나바의 득점으로 삼성이 따라붙었지만, SK는 상대 실책과 속공을 활용했다. 3쿼터 중반 신동혁과 오세근이 3점 슛을 주고받은 뒤 다시 워니의 질주가 시작됐는데 이정현의 첫 외곽포로 제동을 걸어 5점 차까지 추격했다. 4쿼터에도 워니가 상대 반칙을 얻어내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고,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몸싸움 끝에 워니를 막은 코번은 곧바로 이어진 속공에서 덩크 슛을 꽂았지만 허일영의 결정적인 3점 슛이 나오면서 SK가 승기를 잡았다. 오후 2시에 진행된 A조 예선에선 수원 KT가 상무를 102-84로 이겼다. 새 외국인 선수 페리스 배스가 26득점 5리바운드, 이두원이 19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른 송영진 KT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박정현이 30득점 9리바운드, 한승희가 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상무는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대량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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