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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尹 “공공전산 사고, 고질적관행·관리문제·외부공격 여부 파악해야”

    [속보] 尹 “공공전산 사고, 고질적관행·관리문제·외부공격 여부 파악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최근 불거진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와 관련해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50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가안보실이 주관하는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사이버 공격 점검을 빈틈없이 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공공서비스 전산 시스템에 크고 작은 장애가 계속 발생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공공 인프라 전산 시스템 사고가 쪼개기 발주, 잦은 관리업체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시스템 관리상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며 “보안이 문제라면 보안 벽을 키워야 하고, 관리와 대처가 문제라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임금 체불은 범죄 행위…근로기준법 이번 국회서 처리를” 윤 대통령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산업집적법 등 민생 법안의 신속한 처리도 국회에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임금 체불로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주거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신용불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고 있다. 노사법치의 원칙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입찰과 금융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업주의 체불임금 지급을 위한 융자제도 활용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 채권 보장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단지 입지 규제 개편과 관련한 ‘산업입지법’과 ‘산업집적법’의 개정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먹을 것, 놀 것, 쉴 곳이 없으면 근로자들과 가족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은 기업도 가지 못한다”며 “산업단지 안에 편의시설과 여가시설 등 근로자들을 위한 기본 시설의 설치를 막아놓은 ‘산업입지법’을 하루빨리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첨단 업종들이 나오는데 법은 그대로 있으니 산업 단지의 모습도 과거에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업종도 유연화돼야 하고, 기존 산업단지에 첨단 산업과 신산업이 들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업종을 제한하는‘산업집적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국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 엑스포,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뛸 것”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것과 관련해선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하면서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엑스포 개최지는 이날(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 투표로 판가름 난다. 182개 BIE 회원국 대표들이 한 표씩 행사하며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도시가 없으면 2차 투표가 이뤄진다. 한국 시간으로는 29일 자정 이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BIE 총회를 닷새 앞둔 지난 23일 파리를 찾아 BIE 회원국 대표단을 상대로 만찬과 오찬, 국경일 리셉션 등을 주재하며 ‘맨투맨 세일즈’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파리 순방 전후에도 수시로 각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 기업이 ‘팀 코리아’를 이뤄 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펴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엑스포를 향해 뛰면서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됐고,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관 원팀의 가동 체계를 보고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많이 인상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저희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왔던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전 세계의 170여개 국가들과 저 자신도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고 했다. 이어 “국무위원, 많은 기업인들이 정말 BIE 회원국 한 나라도 빠짐 없이 접촉하고 또 경제협력 방안 논의하고 BIE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그야말로 글로벌 중추외교의 기조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태원 150곳에 ‘이갈이’ 낙서로 도배한 미국인 체포

    이태원 150곳에 ‘이갈이’ 낙서로 도배한 미국인 체포

    이태원 등 서울 용산구 일대 155개 공공장소에 상습적으로 낙서를 하고 다닌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용산 일대 주택 대문, 굴다리, 쓰레기통, 도로 노면, 전봇대, 상점 셔터 등에 길거리 낙서(그라피티)를 한 미국인 A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와 용산 일대에서 락카 스프레이 페인트와 특수펜을 이용해 ‘이갈이’, ‘bruxism’(이갈이)를 써왔다. 낙서가 점차 늘어나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느꼈고 ‘테러 징후 아니냐’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에 경찰이 낙서한 사람을 찾아 나섰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을 ‘이갈이’라 지칭하고 자신의 그라피티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렸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낙서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공공장소 벽면 등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로 그리는 그림인 ‘그라피티’를 남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평소 자신이 이갈이가 심해 “이갈이가 생각보다 심각한 질병이니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낙서 신고를 접수하고 A씨의 동선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출국정지 상태이던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의 관련 기사가 난 이후에도 SNS에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BRUXISM #이갈이 #graffiti #finally 해시태그와 함께 “이갈이는 생각보다 심각한 질병입니다”라고 썼다.
  • 경기도, 29일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일제단속

    경기도, 29일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일제단속

    경기도는 오는 29일을 ‘하반기 경기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군과 경찰서,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일제 단속한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으로,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은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무원 370여명과 번호판영치 단속장비 약 180대를 동원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경기도의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51만 9275대로 체납액은 1283억원이다. 특히 자동차세를 5회 이상 체납하고 있는 상습 체납차량은 5만 576대로 체납액은 497억원이며 이는 전체 체납액의 38.7%를 차지한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는 일제단속에 앞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납부를 독려했다. 이번 단속에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소유주는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화물차나 택배차를 운영하는 생계형 체납자는 납부약속을 통한 분납으로 영치를 보류하는 납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체납차량 일제단속에서는 대포차 의심 차량의 소재지 추적을 통한 대포차 단속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 경기도는 현장에서 대포차가 발견될 경우 강제견인을 실시하고 차량 점유자의 불법행위를 검토해 범칙사건으로 전환해 조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류영용 조세정의과장은 “연중 수시로 체납차량과 대포차에 대한 단속을 통해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납액이 없어질 때까지 빈틈없는 징수대책을 추진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10년간 딸 성추행…뒤늦게 안 엄마는 아빠의 눈을 찔렀다

    10년간 딸 성추행…뒤늦게 안 엄마는 아빠의 눈을 찔렀다

    10년간 친딸을 성추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긴 세월의 성폭력은 이를 알게 된 남성의 아내가 흉기로 남편의 눈 부위를 찌르면서 수사가 시작, 마침내 끊어질 수 있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종길)는 전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 시설 각 10년간 취업제한,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 1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친부가 딸들을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추행했다”며 “아버지라는 지위를 이용해 성접촉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정신적으로 지배했고 피해자들이 성인이 됐음에도 추행을 멈추지 않는 등 패륜적인 행위를 지속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고 피해자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엄벌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10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친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월 A씨의 범행을 알게 된 아내 B(46)씨가 남편이 잠든 사이 흉기로 남편의 눈 부위를 찌르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같은 범행이 드러나게 됐다. 당시 B씨는 남편이 상습적으로 딸을 성추행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자 ‘남편과 딸을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마약 못잖은 도박 중독’…인터넷 도박꾼 은행강도 잇따라

    ‘마약 못잖은 도박 중독’…인터넷 도박꾼 은행강도 잇따라

    “마약 못지않은 도박 중독”. 도박 빚을 지고 은행강도에 나서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1)의 항소심을 열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1심의 징역 3년보다 2년 더 늘린 것이다. A씨는 지난 2월 1일 오전 9시 20분쯤 충남 공주시의 한 농협에서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377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열쇠가 꽂힌 스쿠터를 훔쳐 타고 도주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뒤쫓아온 은행 직원이 스쿠터를 넘어뜨리고 이후 시민과 농협 직원들이 둘러싸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인터넷 도박에 빠져 부모와 지인 등에게 2억 4000만원의 빚을 지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그는 인터넷에서 ‘은행강도 미제 사건’ ‘은행강도 준비물’ 등을 검색한 뒤 범행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돈이 모두 회수되고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았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도박 빚을 갚으려고 거액의 은행강도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 범행했다”고 형량을 늘렸다. 지난달 16일 특수강도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전 신협 강도 길모(47·무직)씨도 41억원대 인터넷 도박을 일삼다가 수억원의 채무가 발생하고 빚 독촉에 시달리자 은행 강도짓을 벌였다. 길씨는 지난 8월 18일 오전 1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신협 원앙지점에 헬멧,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흉기로 직원을 위협, 3900만원을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그는 직원 2명 중 남자 직원이 탕비실로 가자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이같은 짓을 했다. 길씨는 범행 이틀 후인 8월 20일 오전 11시 5분 다낭행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도주해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다 20일 후인 9월 10일 현지 공안에게 검거돼 같은달 21일 국내로 송환됐다. 그는 2021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바카라’ ‘토토’ 등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4651차례에 걸쳐 총 41억 2400만원 상당의 도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검은 길씨가 베트남에 도착한 직후에도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 접속했을 정도로 도박중독이 심각한 것을 확인하고 상습도박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 공수처,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첫 압수수색

    공수처,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첫 압수수색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해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 이대환)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 있는 유 사무총장 사무실과 주거지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공수처는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년 만인 지난 9월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조은석 감사위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핵심 인물인 유 사무총장에 상대로 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8월 전 전 위원장의 상습 지각 등 복무 기강 해이 제보를 받았다며 13가지 의혹에 대해 특별 감사를 벌였다. 이에 전 전 위원장은 자신에게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감사원이 1인 자작극 형식의 조작 감사를 벌였다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유 사무총장은 감사원이 권익위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임기가 보장된 전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를 벌이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 착수, 감사보고서 의결과 공개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공수처는 앞서 5차례 유 사무총장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유 사무총장은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12월 초 출석하겠다며 불응해왔다. 감사 역시 적법했다는 입장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달 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심사에서 유 사무총장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질의에 “법이 허용한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유 사무총장을 불러 감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쇼핑백 잔뜩 든 女 바짝 붙더니…눈 깜짝할 새 사라진 지갑

    쇼핑백 잔뜩 든 女 바짝 붙더니…눈 깜짝할 새 사라진 지갑

    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위를 벌여온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월 인천 부평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타인의 지갑을 훔친 여성 A씨가 긴급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22일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손에 쇼핑백을 잔뜩 든 채 전통시장 내 한 가게 진열대 앞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이때 A씨 옆에는 같은 진열대를 구경 중인 여성 손님 한 명이 더 있었다. A씨는 자리를 벗어나는 듯싶더니 또다시 같은 가게로 돌아왔다. 이후 여성 손님 옆으로 이동한 A씨는 과할 정도로 바짝 붙어 물건을 구경했다. 잠시 후 자리를 떠난 A씨는 걸어가면서 쇼핑백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조금 전 옆에 있던 손님의 지갑이었다. 팔에 걸친 여러 개의 쇼핑백으로 주변 시선을 가리고, 물건을 고르는 척 붙어 지갑을 훔친 것이다. A씨는 훔친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자신의 주머니에 넣기도 했다. “누군가 지갑을 훔쳐 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시간 동안 시장 곳곳을 살펴본 끝에 시장 입구 공중전화 부스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이 불심검문을 실시하자 A씨는 절도 혐의를 부인하며 허위 인적 사항을 제시하기까지 했다. 경찰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에 A씨를 상습절도 및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여러 전통시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 간호사 폭행·강제추행 의혹 휩싸인 꽈추형…“환자에 막말도”

    간호사 폭행·강제추행 의혹 휩싸인 꽈추형…“환자에 막말도”

    최근 방송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가 과거 동료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행을 행사하고 강제추행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스포츠경향은 홍씨가 과거 근무한 병원 소속 간호사 A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그에게서 폭언과 폭행 등을 당했다. 그로 인해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괴롭힘은 6개월간 이뤄졌다. (간호사) 일에 대한 자괴감도 들었다”고 밝혔다. 과거 홍씨가 근무한 병원에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내용에는 그가 다수 간호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수술 도구를 던지는 등 폭행을 행사한 한 것으로 명시돼 있다. 홍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된 시기는 2021년 10월이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권고사직 처리됐다. 피해를 입었다는 직원은 확인된 수만 해도 5명이 넘는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그가 욕설과 폭언, 수술도구 던지기, 특정 지역 비하와 욕설 등을 지속했다고 증언했다. 한 직원은 “수술방에 들어와 저희에게 화풀이를 했고 ‘개××’, ‘꺼져’, ‘너네 ××들은 나 괴롭히려고 연구하나’, ‘너네 부모가 이러는 거 아냐’ 등 욕설을 퍼부어 수치스러웠다. 그가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환자가 특정 지역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막말을 쏟아내기도 해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신체 접촉 등 강제추행 행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씨는 스포츠경향에 “이전 직장에서 사이가 좋지 않게 나갔다. 내가 유명해지니 트러블이 생겼다”면서 “문제가 있었던 이전 병원 직원 수십명이 나를 따라 왔는데 얘네들이 ××이라서 나를 따라왔겠느냐”고 말했다. 꽈추형이라 불리는 홍성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비뇨의학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유명세를 탔다. 현재 비뇨기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 마약국 입국자 전수검사 재개… 미성년에게 마약 팔면 최고 사형 구형

    마약국 입국자 전수검사 재개… 미성년에게 마약 팔면 최고 사형 구형

    정부가 마약 우범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약 전수 검사를 재개한다. 또 검찰은 돈을 벌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마약류를 판 사람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까지 구형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법무부, 대검찰청, 관세청 등은 22일 정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코로나19로 항공편이 줄면서 중단했던 전수 검사를 내년부터 다시 시행해 해외 마약류 밀반입을 방지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 등 마약 범죄 빈발 국가에서 온 입국자들이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 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진행한다. 개인 동의 없이도 3초 만에 옷 속 소량의 마약을 찾아낼 수 있는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내년까지 전국 공항에 도입하고 전체 입국 여행자에 대한 검사율도 2배 이상 높인다.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며 다량의 마약류를 처방받는 ‘뺑뺑이 마약 쇼핑’도 막는다. 의사가 약물을 처방할 때 준수해야 하는 처방량과 처방 횟수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투약받은 이력을 의사가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한다. 의사가 의료 목적 외에 마약을 투약하거나 제공할 경우에는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 기준도 대폭 강화한다. 마약류를 밀수·매매한 공급사범은 초범이라도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고, 영리 목적으로 마약을 상습 거래한 것으로 확인되면 최대 무기징역을 구형하도록 내부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영리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마약류를 공급하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는 방침이다.
  • 마약범죄 빈발국 입국자 전수검사 재개…미성년에게 마약 팔면 최고 사형 구형

    마약범죄 빈발국 입국자 전수검사 재개…미성년에게 마약 팔면 최고 사형 구형

    정부가 마약 우범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약 전수 검사를 재개한다. 또 검찰은 돈을 벌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마약류를 판 사람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까지 구형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법무부, 대검찰청, 관세청 등은 22일 정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코로나19로 항공편이 줄면서 중단했던 전수 검사를 내년부터 다시 시행해 해외 마약류 밀반입을 방지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 등 마약범죄 빈발 국가에서 온 입국자들이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 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진행한다. 개인 동의 없이도 3초만에 옷 속 소량의 마약을 찾아낼 수 있는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내년까지 전국 공항에 도입하고 전체 입국여행자에 대한 검사율도 2배 이상 높인다.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며 다량의 마약류를 처방받는 ‘뺑뺑이 마약쇼핑’도 막는다. 의사가 약물을 처방할 때 준수해야 하는 처방량과 처방횟수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투약받은 이력을 의사가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한다. 의사가 의료 목적 외에 마약을 투약하거나 제공할 경우에는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 기준도 대폭 강화한다. 마약류를 밀수·매매한 공급사범은 초범이라도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영리 목적으로 마약을 상습 거래한 것으로 확인되면 최대 무기징역을 구형하도록 내부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영리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마약류를 공급하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는 방침이다.
  • “쇠파이프로 때렸다” 전공의 폭로…조선대병원 교수, 모든 진료행위 배제

    “쇠파이프로 때렸다” 전공의 폭로…조선대병원 교수, 모든 진료행위 배제

    조선대병원 교수가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폭로 글이 나온 가운데 병원 측은 폭행 의혹을 받는 지도교수에 대한 임시 조치를 강화했다. 조선대병원은 22일 해당 교수에 대한 기존 임시 조치 내용을 일부 강화해 외래·수술·입원환자 진료·응급의료센터 당직 등 모든 진료행위를 금지했다.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학병원 전공의입니다. 상습 폭행에 대해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광주의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4년 차라고 밝힌 A씨는 “담당 지도교수에게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환자들이 지나다니는 병원 복도에서, 외래를 보러 온 환자 앞에서, 간호사들과 병원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당했다)”며 “따로 불려 가 수차례 쇠 파이프로 구타당하고, 안경이 날아가 휘어질 정도로 뺨을 맞았으며, 목덜미가 잡힌 채로 컴퓨터 키보드에 얼굴이 처박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A씨가 첨부한 3개 녹취 파일 중에는 폭행으로 짐작되는 소리와 함께 “야! 한 대라도 안 맞으면…”이라는 지도교수의 육성이 담겼다. A씨는 “가르침을 받는 전공의라는 신분과 지도교수라는 위치 차이에서 오는 두려움에, 분란이 생기면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참으며 지냈다”며 “그러나 나 하나 참고 넘어가면 된다는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들 앞에서, 후배들 앞에서, 함께 근무하는 병원 직원들 앞에서 치욕스럽게 구타당하며 수련받아야 더 멋진 진료를 펼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후임 선생님들에게는 이어지지 않게끔 제 기수에서만큼은 악습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일자 조선대병원은 곧바로 교육수련위원회를 개최, 지도교수의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교원 징계 부서인 대학교원인사팀과 진상 조사를 담당하는 대학인권성평등센터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또 해당 교수에 대해 징계위원회 결정이 있을 때까지 피해 전공의와 일체의 접촉도 금지했다. 예약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제외한 모든 진료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으나, 이날 외래·수술까지 배제하기로 했다.
  • 전공의 4년차 “지도교수, 환자들 앞에서 치욕스럽게 폭행했다” 폭로

    전공의 4년차 “지도교수, 환자들 앞에서 치욕스럽게 폭행했다” 폭로

    대학병원에서 지도교수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는 폭로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는 가운데 병원 측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학병원 전공의입니다. 상습 폭행에 대해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광주의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4년 차라고 밝힌 A씨는 “담당 지도교수에게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환자들이 지나다니는 병원 복도에서, 외래를 보러 온 환자 앞에서, 간호사들과 병원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당했다)”며 “따로 불려 가 수차례 쇠 파이프로 구타당하고, 안경이 날아가 휘어질 정도로 뺨을 맞았으며, 목덜미가 잡힌 채로 컴퓨터 키보드에 얼굴이 처박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폭행뿐 아니라 수술 결과에 따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갈취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A씨가 첨부한 3개 녹취 파일 중에는 폭행으로 짐작되는 소리와 함께 “야! 한 대라도 안 맞으면…”이라는 지도교수의 육성이 담겨있기도 했다. A씨는 “가르침을 받는 전공의라는 신분과 지도교수라는 위치 차이에서 오는 두려움에, 분란이 생기면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참으며 지냈다”며 “그러나 나 하나 참고 넘어가면 된다는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들 앞에서, 후배들 앞에서, 함께 근무하는 병원 직원들 앞에서 치욕스럽게 구타당하며 수련받아야 더 멋진 진료를 펼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후임 선생님들에게는 이어지지 않게끔 제 기수에서만큼은 악습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수단으로 폭행을 자행한다는 것은 교육자로서 자질이 없음을 방증한다고 생각한다”며 “후배 전공의 선생님들의 개선된 수련 환경을 위해 해당 교수를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씨는 폭행당한 날짜 등 자세한 경위도 공개했다. 해당 병원은 조선대병원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은 21일 오후 교육수련위원회를 열어 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병원 측은 “당사자들을 즉시 분리 조치했고, 교육 수련위원회를 개최해 사실관계 등 관련 사안을 조사·심의할 예정”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인터넷 미술품 경매사이트?···실상은 1100억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장소

    인터넷 미술품 경매사이트?···실상은 1100억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장소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축적한 1100억원대 범죄수익을 허위 경매 자금으로 세탁한 범죄단체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난 8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 아파트 1개층 전체와 호텔 등 다수의 지역을 임대해 바카라 등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에서 총판 등으로 일한 20명을 검거한 경찰은 아직 입국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공범 6명에 대해서도 적색수배 등의 조치를 했다. A씨 등은 도박할 자금 1136여억원을 미술품 경매사이트에서 미술품을 구매하는 비용과 택배로 물품을 구입하는 대금으로 가장해 왔다. 이를 지급받기 위해 가상계좌 4000여개와 대포계좌 1055개를 사용했다. 이들은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두고 SNS 광고 등을 통해 조직에서 일할 사람들을 모집했다. 캄보디아에 도착하면 모두 가명만을 쓰게 하고, 여권과 휴대전화기를 반납하도록 한 후 대포폰을 사용하도록 했다. 광주지역 여러 곳에 인터넷 컴퓨터를 설치한 후 인터넷 뱅킹을 통해 도박자금을 세탁해 왔다, 붙잡힌 A·B씨는 경찰에 범행을 자백한 공범 C씨를 찾아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신 지급해 주며 허위로 진술을 번복하지 않으면 조직의 상선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조직에서는 체포된 총판 피의자들을 위해 검거된 당사자도 모르게 변호사를 선임해 주기도 했다. 이 사건에만 무려 10여명의 변호사를 선임해 조직적으로 경찰 수사에 대응해 왔다. 경찰은 도박 계좌에서 확인되고 있는 도박행위자를 1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층으로 이 중 상습적으로 도박한 행위자에 대한 입건 여부와 도박에 사용된 자금에 대한 몰수, 추징에 대해 검토 중이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 관계자는 “범행 장소가 국내가 아닌 해외인데다 공범들이 모두 가명과 대포폰을 사용해 이들을 특정하기 힘들었고, 1000여개가 넘는 세탁 계좌를 추적해 범행과의 연관성을 밝혀 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입국하지 않고 있는 피의자들은 검거 된 공범들을 통해 자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며 “현지 코리안데스크와 협조해 빠른 시기 내에 검거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가방에 반으로 접혀 꾹꾹 눌러 담긴 허스키 논란 [대만은 지금]

    가방에 반으로 접혀 꾹꾹 눌러 담긴 허스키 논란 [대만은 지금]

    대만 남부 가오슝시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멘 작은 반려동물 가방에 시베리안 허스키가 접힌 채로 들어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있다. 20일 싼리신문 등에 따르면, 투명한 반려동물 가방을 맨 오토바이 운전자는 가방 속에 허스키를 꽉 눌러 담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인터넷에 사진을 찍어 올리고, 당국에도 신고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내 앞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진처럼 작은 가방에 허스키를 넣은 걸 봤다”며 “개가 숨은 쉴 수 있을까? 이건 학대 행위 아닌가”라며 해당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위를 질타했다. 사진을 보면 작은 체격이 아닌 허스키는 가방 속 좁은 공간에서 몸이 완전히 웅크린 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꾹꾹 눌러 담겨 있다. 오토바이를 몰던 남성은 허스키를 눌러 담은 가방을 멘 채 난폭한 질주를 하며 도로 위를 누빈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자신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며 외출 할 때 사용하는 가방은 고양이 몸집의 세 배 크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토바이의 번호판이 담긴 사진을 찍어 경찰과 동물보호국에 신고했다고 밝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들도 본 적이 있다며 이러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상습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들은 “내가 본 사람과 동일 인물이다”, “내가 본 광경과 똑같다”라고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도 “오토바이 번호판을 공개하라”, “가족을 저렇게 넣으면 좋겠냐”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거세지자 가오슝시 동물보호처는 “차량 번호를 바탕으로 소유자를 추적해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가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논란이 된 행동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를 그런 식으로 가두는 것은 자신이 키우는 동물이 괴롭힘이나 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7만 5000대만달러(약 31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경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대만 전체 인구(약 2330만 명)의 10.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대만에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반려동물은 2021년 210만여 마리에서 2022년 250만 마리로 집계되었으며 향후 2025년에는 400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기준 개는 153만 7440마리, 고양이는 76만 3771마리에 이른다. 이는 3가구당 1마리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2023~2027년에는 반려동물의 수가 15세 이하 인구 수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천안시, 백석교 재가설 완료…아산 방향 개통

    천안시, 백석교 재가설 완료…아산 방향 개통

    충남 천안시는 아산 방향으로 연계하는 백석교 상행선 재가설을 완료하고 백석로를 개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비 105억 원, 도비 32억 원을 포함한 총 210억 원을 투입해 장재천 정비, 교량 4개소 재가설 등 ‘백석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시공사 계약 해지, 항타기 전도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겪었다. 시는 올해 1월 새 시공사와 계약 체결 후 지난 6월 신설 2교와 백석로 하행선 재가설에 이어 이번 상행선 재가설까지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해마다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는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인근 주거·상가 지역과 천변의 상습 침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석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남은 공정도 빠르고 안전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고액체납자 1300명 신규 공개..“1위 190억원 체납”

    서울시 고액체납자 1300명 신규 공개..“1위 190억원 체납”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 4712명의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서울시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상태로 1년이 지난 고액·상습 체납자 1만 4172명의 이름과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을 공개했다. 신규 공개인원은 1300명으로 개인은 931명(체납액 625억원), 법인은 369개 업체(체납액 287억원)였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신규 명단 공개자 가운데 개인 기준 최고액 체납자는 안혁종(41)씨였다. 그는 125억 1400만원을 체납했다. 법인은 주식회사 비앤비엔프가 16억3500만원으로 1위였다. 기존과 신규를 포함해 개인 고액 체납자 1위는 190억 1600만원을 체납한 김준엽(41)씨였다. 법인 고액 체납 1위는 113억 2200만원을 체납한 제이유개발이었다.서울시는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에 선정된 1540명에게 지난 3월 사전 통지문을 발송했고 체납자 397명이 세금 50억원을 자진해서 납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 수색 등 제재와 추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고액·상습 체납자에는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해 해외여행 중 구매한 고가의 명품을 압류하는 등의 방식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 ‘배째라’ 세금 안 내고 버티는 고액·상습체납자 9728명 공개, 체납액 누적 4.7조… ‘체납왕’은

    ‘배째라’ 세금 안 내고 버티는 고액·상습체납자 9728명 공개, 체납액 누적 4.7조… ‘체납왕’은

    체납액 지방세 3821억원지방행제재·부과금 686억원서울·경기 두곳만 47% 육박41세 안혁종 125억 최다체납과거 공개되고도 체납 거부자누적 7만 395명, 4조 7233억 정부의 명단 공개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체납자 972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경기 지역 소재 체납자가 절반에 달했다. 서울에서 인터넷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의 10%)를 내지 않은 41살 안혁종씨가 125억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법인 중에는 부동산·중개·임대업을 하는 경기 소재 서우로이엘 주식회사가 40억원에 육박하는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아 고액·상습체납기업 1위에 올랐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1000만원 이상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납부하지 않은 각각 8795명과 93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체납액은 지방세 3821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686억원 등 총 4507억원이다. 전국 지방세 체납액을 합산한 결과 서울시(1497명)와 경기도(2618명)가 전국 명단공개자의 46.8%를 차지했다. 개인과 법인 상위 10위 체납자의 주요 체납세목은 지방소득세, 취득세 등이었다. 행안부가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체납액 상위자들을 살펴보면 안혁종씨가 125억 1400만원, 광주에서 토토복권발행업 수익 중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은 문형천(43)씨가 12억 2900만원, 서울에서 사는 배가인(58)씨가 9억 7000만원을 내지 않았다. 또 경기 소재 플라스틱가드레일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유철(62)씨가 주식매각에 따른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지방소득세 9억 51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충남에 사는 강순임(63)씨는 회사 주식의 50%를 갖고 있는 과점주주였는데 회사 부동산 취득에 따른 취득세 6억 6100만원을 내지 않아 공개 대상에 올랐다.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소비세가 종합소득세의 10%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안씨의 경우 1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그에 따른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은 셈”이라면서 “올해 2~3월에 체납자들에게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통보했지만 (끝까지) 내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이름과 직장, 주소 등 신상정보가 만인에게 공개되는 체납자 명단 공개에도 눈 하나 깜짝 않은 사람들이 무려 9728명에 달한다는 얘기다. 행안부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체납액 3000만원 이상), 감치(체납액 5000만원 이상) 등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고 재산은닉 등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징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명단공개 직후 공개자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해 체납액을 징수하기로 했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명단 공개자가 534명(426억원)으로 전체 인원의 57.2%다. 부산에 사는 박준성(49)씨는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과징금 22억 9100만원을 체납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다체납자로 기록됐다. 경기에 사는 장인용(60), 유준희(54)씨는 개발제한구역지정관리법 이행강제금을 각각 14억 8900만원, 14억 70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청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업을 제한하고, 징수촉탁을 병행하는 등 간접 강제를 통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방침이다.과거 명단이 공개되고도 체납액을 아직도 내지 않은 경우를 합하면 밀린 지방세는 4조 4263억원(6만 7955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2969억원(3440명)에 달한다. 고액·상습체납자 공개는 해마다 11월 셋째주 수요일에 광역자치단체와 동시에 진행한다. 공개 정보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체납자가 법인의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그러나 사진은 비공개다. 지난 1월에 명단 공개 대상자는 2만 3000명으로 6개월 이상 소명 과정을 거쳐 최종 공개 명단자가 나온다. 올 2∼3월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통보받은 체납자 중 4466명이 약 388억원의 지방세를, 706명이 약 288억원의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공개일 이전에 납부했다. 명단 공개의 실효성 여부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명단공개 대상자의 3분의 1 정도가 사전 통보를 받으면 내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재산 은닉 등 고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은 조세 탈루로 세무당국이 조사 후 신고를 하고 있고 2020~2022년엔 코로나로 인해 폐업 등 사업이 어려워져 납부하지 못하는 이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엄격히 대응해 지방세 등의 체납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공정 과세를 실현하고 성실납부 문화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명단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과 각 시·도 누리집 및 위택스(www.wetax.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통영해경, 마약 유통·투약한 외국인 유학생 등 6명 검거

    통영해경, 마약 유통·투약한 외국인 유학생 등 6명 검거

    외국인 전용 노래주점 등에서 불특정 다수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약을 유통한 베트남인들이 해경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에서 지정한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케타민을 서부경남권(통영・진주・고성・함안 등) 일원으로 유통하고 직접투약한 혐의로 유통책 A(28)씨 등 외국인 마약사범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유통에 가담한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마약류 유통 상선 A씨는 유학생 신분으로 국내에 입국해 서부경남권 마약류 판매를 주도했다. A씨는 B(23)씨에게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유통했고, 하위 판매책인 C(27)씨에게도 판매해 외국인 노래주점 등에 마약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베트남 현지 상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락하며 마약류를 공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판매한 마약을 투약한 이 중에는 한국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미성년 베트남 여성까지 포함돼 있었다. 해경은 판매책들이 2100만원 상당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단 1개월만에 판매한 사실을 증명할 거래장부를 확보했다. 또 엑스터시 74정(동시투약 148명 가능), 케타민 15.14g(동시투약 500명 가능) 등 마약류를 현장에서 압수했다. 이들은 엑스터시를 ‘캔디’, 케타민을 ‘아이스크림’ 또는 ‘눈’ 등 은어를 표현하면서, 육체적으로 강한 노동력을 요구하는 해양 종사 외국인을 상대로 마약 매매를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올해 상반기 해양종사 외국인 마약류 유통 조직 검거 후 이들과 유사한 마약류 유통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여 외국인 마약 단순투약자부터 마약류 판매·유통 상선까지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올해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내·외국인 24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13명을 구속 송치했다.
  • ‘17년 전 아동 강제추행’ 김근식, 항소심서 4년으로 형량 늘어

    ‘17년 전 아동 강제추행’ 김근식, 항소심서 4년으로 형량 늘어

    17년 전 어린이를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구속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근식(55)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더 늘어났다. 수원고법 형사3-2부(김동규 허양윤 원익선 고법판사)는 15일 김근식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전자발찌 부착 10년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성 충동 약물치료에 대해 원심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이날 김근식의 공무집행방해와 상습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아동 강제추행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총 징역 5년이 선고된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동 청소년 강간 상해 혐의로 15년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출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고, 이 사건 범죄는 누범에 해당한다”며 “또한 일부러 성적 자기 결정권이 취약한 아동 청소년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는 원심과 당심에 이르러서도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피해 복구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지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과 무관한 혐의로 발부된 영장으로 구속된 이후 이뤄진 검찰 조사와 재판부에 제출된 진술조서가 위법하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며 “증거능력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공소권 남용으로 공소 기각 판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수사 상황을 비춰 볼 때 수사 기관이 피고인에게 실질적인 불이익을 줬다거나 검찰의 어떠한 고의가 있었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근식은 2006년 9월 18일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당시 13세 미만이던 피해 아동 A양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16년간 미제사건으로 분류됐던 이 사건의 가해자가 김근식이라는 사실은 검찰이 지난해 10월 김근식의 출소를 앞두고 경기·인천지역 경찰서 7곳에서 보관 중인 성범죄 미제사건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검찰은 2006년 아동 강제추행 미제사건의 신원미상 범인 DNA가 김근식의 DNA와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대검찰청으로부터 회신받고, 김근식을 범인으로 특정해 그를 재판에 넘겼다.
  • ‘17년 전 아동 성범죄’ 김근식, 2심서 징역 5년

    ‘17년 전 아동 성범죄’ 김근식, 2심서 징역 5년

    17년 전 13세 미만 아동을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구속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근식(55)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처분을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2부(판사 김동규 허양윤 원익선)는 15일 김근식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전자발찌 부착 10년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김근식의 공무집행방해와 상습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아동 강제추행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총 징역 5년이 선고된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동 청소년 강간 상해 혐의로 15년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출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고, 이 사건 범죄는 누범에 해당한다”며 “또한 일부러 성적 자기 결정권이 취약한 아동 청소년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는 원심과 당심에 이르러서도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피해 복구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성 충동 약물치료(성 충동 약물치료)에 대해 원심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론 피고인에게 성 충동 약물 치료가 필요한 만큼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정신 감정의는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하긴 했으나 이는 진술에 불과하고 반드시 피고인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김근식은 2006년 9월 18일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당시 13세 미만이던 피해 아동 A양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16년간 미제사건으로 분류됐던 이 사건의 가해자가 김근식이라는 사실은 검찰이 지난해 10월 김근식의 출소를 앞두고 경기·인천지역 경찰서 7곳에서 보관 중인 성범죄 미제사건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검찰은 2006년 아동 강제추행 미제사건의 신원미상 범인 DNA가 김근식의 DNA와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대검찰청으로부터 회신받고, 김근식을 범인으로 특정해 그를 재판에 넘겼다. 김근식은 2019년 12월과 2021년 7월 전남 해남교도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와 2017∼2019년 동료 재소자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상습폭행)도 받는다. 원심은 올해 3월 김근식에게 징역 3년(강제추행 2년·공무집행방해 등 1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0년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김근식은 2006년 미성년자 1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0월 17일 출소 예정이었으나, 새롭게 제기된 ‘인천지역 아동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재구속됐다. 그러나 수사 결과 그가 인천지역 강제추행 사건의 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대해 김근식은 공소권 남용 등을 주장하며 무죄 주장을 펼쳤다. 변호인은 지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과 무관한 혐의로 발부된 영장으로 구속된 이후 이뤄진 검찰 조사와 재판부에 제출된 진술조서가 위법하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며 “증거능력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공소권 남용으로 공소 기각 판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수사 상황을 비춰 볼 때 수사 기관이 피고인에게 실질적인 불이익을 줬다거나 검찰의 어떠한 고의가 있었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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