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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한 돈 찾아주마/노인상대 상습사기/40대 여인에 영장

    서울노원경찰서는 20일 이분옥씨(40·여·경남 마산시 합포구 월령2동 614의546)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0일 하오1시쯤 노원구 상계7동 노인정에서 김진원씨(67·여)에게 『미국에 사는 딸의 친구인데 딸이 외환은행으로 송금한 5천만원을 찾아줄테니 통장을 가지고 나오라』고 속여 2백20만원이 예금된 김씨의 통장과 노인회 공금 1백36만원이 든 통장등을 받아 외환은행 상계지점에서 돈을 찾아달아나는등 노인들을 상대로 모두 6차례에 걸쳐 2천1백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여관 돌며 억대 도박/공무원등 19명 구속

    【경주】 대구지검 경주지청 조두영검사는 20일 조직폭력배 두목과 공무원이낀 억대 도박단을 적발,포항시내 폭력조직인 사보이파두목 이대권씨(37·포항시 두호동 두촌아파트 23동103호)와 박실근(43·공무원·포항시 대신동 956의20),김정구씨(39·상업·경주시 성건동 681의5)등 19명을 도박장 개장및 상습도박,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해 3월부터 포항시내 유흥가와 여관등지를 돌아다니며 일주일에 3∼4차례씩 억대 포커판과 속칭 아도사키판을 벌여온 혐의다.
  • 치료약 상용 고교생/식사중 쓰러져 숨져

    18일 하오 7시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식당에서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던 김정호군(16·리라공고1년)이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이웃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식사하던 친구 최모군(16)은 『정호가 정신이 몽롱하다고 말한뒤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군이 1년전부터 많은 양을 복용하면 환각을 일으키는 치료약을 상습복용해 왔으며 이날도 식사전에 14알을 먹었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약물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정확한 사인을 검사하고 있다.
  • 대마초 상습 흡연/30대 4명에 영장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17일 신문보급소 총무 김순철씨(34·경기도 파주군 법원리 608의2)와 운전사 박석원씨(23·법원리 87)등 4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네 선후배사이인 이들은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땅꾼」김덕대씨(28)가 파주군 법원읍 갈골리 도로변에서 캐말린 야생대마를 지난5일 하오 0시쯤 박씨집에 모여 나눠 피우는등 지금까지 3∼4차례에 걸쳐 파주군의 기지촌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있다.
  • 사정활동 강화대책 내용

    ◎10월 한달 「토지관련불법」 일제 조사/건축·조세등 대민행정 지속 쇄신/금품제공 운전자엔 면허취소 조치 ◇심대평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각 사정기관은 전산정보망을 구축하여 상호 정보 교환을 하며 문제업소·인물에 대해서는 전산화하여 특별관리하겠다.또한 호화·사치 추방에 정부가 앞장서기 위해 정부·공직자부터 「10% 줄이기」를 실천하며,각종행사·회의를 대폭간소화하고 현수막등 홍보물축소,사무용품 아껴쓰기,가정의례준수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공직사회 잔존부조리를 지속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 현장감찰활동을 강화하여 일선행정기관의 불법행위 묵인방치등 직무소홀,업체유착비리를 중점 단속하고,소신있는 업무추진을 돕기위해 외부의 압력·청탁은 그 원천을 끝까지 추적하여 조치하겠다. 건축·조세·위생·교통·환경·소방등 대민행정 취약분야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쇄신해 나가되 부진기관은 총리실에서 매월 집중관리하고 공직주변의 일부 전문직능인에 의한 부조리 매개행위도 중점단속하겠다. ◇이상연내무부장관=10월 한달을토지관련 불법행위 정밀 일제 재조사 기간으로 설정하여 시도지사 책임하에 전담반을 편성,불법토지형질변경·산림훼손행위,불법증·개축,불법건물 용도변경(별장·호화주택등 포함)행위등을 중점조사하고 불법행위는 발견즉시 관련자를 고발 조치하고 위반시설물은 강제철거등 원상복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동일건축물내 불법행위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검찰과 협조하여 가중 처벌한다. 토지관련 불법행위 빈발 예상지역인 대도시 그린벨트지역,골프장 설치 예상지역,농지전용 급증지역등 전국 58개 지역을 특별관리 구역으로 설정하여 ▲읍면동장과 지파출소장에게 관내 불법행위에 대한 1차적인 감시·적발 권한을 부여함과 동시에 연대책임을 묻고 ▲인·허가 사항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기존별장·호화주택의 증·개축행위,용도변경 행위등을 집중 관리하며 ▲불법건축,분양토지 형질변경 행위자에 대한 처벌은 체형위주로 전환한다. ◇정구영검찰총장=지난 4월부터 8월말까지 지방의원 비리,부동산 투기사범등 총6천2백37명을 단속,이중 6백56명을 구속 조치했다.향후 중점단속 대상으로 호화건물 불법건축행위,기업체간의 납품·하도급 관련 부조리,투기목적의 아파트 거래행위등 부동산투기행위,호화사치성 물품 불법반입등 밀수행위,지방의회의원의 이권개입등 직무관련 비리 등을 선정,특별단속 하고 아울러 불법 취득재산은 몰수·추징등으로 철저히 환수하고 관련부처에 자료를 통보하여 비위자 본인은 물론 관련기업에 대한 금융·행정상 제재조치를 촉구하겠다. ◇서영택국세청장=최근 수년간 국민들의 씀씀이가 향락업소등 소비성 서비스업부문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90년의 경우 전년대비 22%증가,총4조5백억원) 이는 경제성장률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그 근저에는 음성·탈루소득등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음성·탈루소득,기업자금을 변태적으로 유용하여 호화별장이나 기타 사치성 재산을 취득·이용하는 행위,기업경비로 사업을 빙자,호화·추태 해외관광을 즐기는 행위등을 중점조사하고 각 행태별로 세무자료를 수집한후 본인은 물론 관련기업까지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이를위해 「특별조사반」을 설치,운영하겠다.대형 유흥·향락업소 3백82개소를 대상으로 수시 현장입회 조사를 실시하여 과표를 현실화하고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과세를 강화하겠다.유통과정이 문란한 소비재판매업소(6대도시)를 연말까지 정밀 조사하고 이들 업소의 개업자금 출처와 사업실적을 분기별로 정밀 파악,과세자료로 활용하며 기업이 접대비 지출을 신용카드로 할 경우 그에대한 세금혜택을 대폭 확대하겠다. 9월중 추가로 투기혐의자 3백여명을 조사하고 비업무용 부동산보유·취득기업 조사도 강화하겠다. ◇김기인관세청장=공항·항만등 관세선에서 밀수품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공항불법과다 반입자 휴대품의 통관을 불허하고,관련자는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하며 정상수입을 가장한 밀수행위가 최근 늘고 있으므로 수입품 가격조작,위장수입 사실이 적발될 때에는 동종업체에 대한 전국 일제조사를 실시하겠다.불법외제품 밀수품의 시중유통을 막기 위해 외제품 판매업소의 거래사실 증명자료 비치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제재를 강화하며 한·미 합동으로 PX물품 불법 유출행위를 단속하고 외국세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통상마찰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제거해 나가겠다.내무부가 지정한 58개 시·도별 특별관리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5)=종로구 성북구 도봉구 은평구 서초구 ▲부산(4)=북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대구(3)=동구 서구 북구 ▲인천(2)=남구 북구 ▲광주(2)=북구 광산구 ▲대전(2)=중구 유성구 ▲경기(12)=구리시 하남시 남양주군 여주군 화성군 고양군 광주군 포천군 가평군 양평군 용인군 김포군 ▲강원(5)=춘천시 춘성군 고성군 양양군 명주군 ▲충북(4)=청주시 충주시 청원군 중원군 ▲충남(2)=서산군 천안군 ▲전북(3)=전주시 완주군 정읍군 ▲전남(4)=목포시 담양군 화순군 신안군 ▲경북(4)=경산시 달성군 영천군 칠곡군 ▲경남(4)=창원시 울산시 양산군 김해군 ▲제주(2)=제주시 서귀포시
  • 철길 점거,열차 운행 상습 방해/남총련의장등 검거령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 공안부(이재형부장검사)는 지난 14일 조선대에서 열린 「영호남 청년학생한마당」행사와 관련,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 정문앞 철도건널목을 2차례나 점거,열차를 정지시킨 대학생 전원을 검거,구속수사키로 했다. 검찰은 열차정지사건 중간수사결과 화염병을 투척,열차를 정지시킨 것은 「남총련」과 타지역 운동권 학생들이 연행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모의한 것으로 결론짓고 이를 주도한 「남총련」의장 윤영덕군(23·조선대 정외과4)등 「남총련」간부 10여명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노 대통령 사정활동강화 지시의 배경

    ◎과소비/사치향락/불로소득/투기/사회분위기 쇄신차원서 “철퇴”/사회지도층 수범… 「일하는 기풍」 진작/집권종반 즈음,공직기강 해이 방지/호화별장 제재등 하반기 특별과제 선정 입체 단속 노태우대통령이 17일 사정장관회의를 주재,정부의 사정활동강화를 지시한 것은 두가지 측면에서 그 배경을 짚어볼 수 있다. 첫째는 과소비풍조진정등 사회분위기 쇄신을 통치사정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라는 의미이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과소비,사치향락주의와 함께 근로의욕의 감퇴라는 인식을 바탕에 깔고 있다. 과소비,사치의 근저에는 불로소득,투기,공직자 비리가 도사리고 있고 근로의욕감퇴의 바닥에는 일부 계층의 무분별한 사치가 「가진자」와 「덜 가진자」간의 위화감을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직자를 비롯한 사회지도층과 일부 계층의 불법·탈법행위에 대해 통치권행사 차원에서 정부내 모든 사정기관의 역량을 총동원,철퇴를 가한다는 것이다. 둘째 집권종반기를 앞두고 일어나기 쉬운 공직자의 기강해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내년에 있을 일련의 정치일정수행에도 불구하고 국정집행에는 추호도 차질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차제에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내년 봄엔 국회의원총선거,지방자치단체장선거,대권후보결정,내년말 대통령선거등 일련의 정치일정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무사안일에 빠지거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없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이에 대해서는 단호히 쐐기를 박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집권종반기에 초래되기 쉬운 공권력의 기강해이,경제질서문란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아울러 지자제실시이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집단이기주의·지역이기주의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도 이번 통치사정강화의 맥을 이루고 있다. 이날 노대통령의 지시는 ▲일부 사회지도층의 비리에 대한 강력한 제재 ▲일선 행정기관의 엄격한 법집행 ▲구조적이고 관행적인 잔존 부조리의 척결 ▲사정기관의 자정활동강화등 4가지로 요약된다. 이 가운데 특히 사회지도층의 각종 불법,탈법에 대해 엄중히 다스리도록 지시한 것은 사회지도층의 자숙·자제와 솔선수범이 없이는 과소비억제나 일하는 기풍 진작에 국민동참을 끌어낼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그린벨트내 호화별장,사치해외여행,고액과외등 일부 부유계층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비리의 근원에는 일선공무원의 개입이나 투기,불로소득이 있기 때문이라는 실정을 직시,이번에 확실히 그 뿌리를 뽑겠다는 것이다. 검찰·경찰·내무부·국세청·관세청등 정부내 전 사정기관이 호화사치생활자의 음성·탈루소득의 추적,그린벨트내의 호화별장·대형음식점의 철거및 원형복구,밀수및 상습부동산투기행위 근절등을 하반기 특별과제로 선정,입체적 총력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이 바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10월 한달을 토지관련 불법행위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은평구,경기도 하남시,광주군,용인군등 전국 58개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시·군·구별로 단속전담반을 투입키로 한 것은 이번에는 결코 유야무야식으로 넘어가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노대통령의 강력한 사정활동지시와 정부의 철저한 실천은 호화사치·향락·밀수·마약·투기등 이른바 「망국병」을 조속히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 「대마초가수」 전인권등 8명 구속/검찰/「해바라기」 이광준등 포함

    ◎권인하등 3명은 수배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추호경·차유경검사)는 14일 인기듀엣 「해바라기」의 이광준씨(38·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51동 106호)와 그룹사운드 「들국화」의 일원이었던 전인권씨(37·대마전과1범·종로구 삼청동 산3의7)등 8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비오는날의 수채화」를 부른 가수 권인하씨(33·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116동 604호)와 대마공급책 임무열씨(34·경남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374)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사랑으로」등 인기곡을 내놓았던 이씨는 지난 87년10월 공급책 임씨가 함께 구속된 김정복씨(34·무직)와 함께 지리산에서 야영생활을 하다 채집한 야생대마를 구해 지난해 9월까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연세대 후문쪽 야산등에서 13차례나 상습적으로 피워온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와 수배된 권씨등도 이 대마를 얻어 종로구 삼청동 집과 송파구 잠실동 고수부지등에서 상습적으로 피워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검찰에서 『연예활동에서 오는 피로를 잊고 예술적 감각을 높이기 위해 대마를 피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공연을 위해 진주에 머물고 있던 가수 전씨를 현지에서 붙잡았으며 15일 공연을 위해 부산에 내려가 있던 이씨도 호텔에서 검거,모두 서울로 압송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이광준 ▲전인권 ▲김정복 ▲김용국 ▲이근수(34·레코드기획업·과천시 중앙동 주공아파트 1115동 105호) ▲정수영(34·공연기획업·종로구 삼청동56) ▲한경철(35·택시운전사·성북구 삼선동2가) ▲서광석(35·도봉구 미아8동 329의39)
  • 조선대생 상습 철길 점거/올들어 10번째

    ◎「행사」 참가 학생 연행 막으려/화염병 던져 세운뒤 하차 도와 【광주=최치봉기자】 14일 하오 1시20분쯤 조선대생 5명이 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앞 경전선 철길을 점거,서울발 순천행 제365통일호열차(기관사 여기철·36)가 5분동안 운행이 중지됐다. 이들 학생들은 이날 철길에 올라가 열차를 정지시킨뒤 조선대 교내에서 열리는 「영호남 청년학생 한마당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전북도내 대학생 4백여명이 열차에서 내려 조선대교내로 들어가도록 했다.이에앞서 상오 3시45분쯤 광주시 동구 서석동 조선대 공대건물앞 철길에서 조선대생 2백여명이 철길을 점거,부산발 목포행465호 통일호열차(기관사 홍중성·40)의 운행을 10여분동안 중단시켰다. 「영호남 청소년 한마당」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남총련」측은 『전북및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광주역에서 하차할 경우 경찰에 연행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중간 경유지인 조선대 앞에서 열차운행을 막고 학생들을 행사장인 조선대로 들어오게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조선대 학생들은 10여차례에 걸쳐 교내집회후 교문밖으로 진출할 경우 학교앞 철길을 점거했었다는 것이다.
  • 호텔 투숙 남녀 몰래촬영/32명 협박 1억여원 갈취(조약돌)

    ○…서울 강서경찰서는 11일 이영상씨(48·전과15범)를 상습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5월26일 하오9시쯤 인천 송도 L호텔앞에서 김모씨(47·모병원 원장)가 20대 여인과 함께 이 호텔에 투숙하자 이 모습을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고 다음날 관할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김씨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걸어 『폭로하겠다』고 협박,1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호텔앞에서 고급 승용차를 타고와 투숙하는 기업체 중역이나 고위 공무원 병원원장등 부유층만을 골라 같은 방법으로 지금까지 32명으로부터 1억여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 가정 파괴범 2명에 사형·무기 선고

    【수원=김동준기자】 수원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정주부장판사)는 10일 한전검침원을 가장해 수원·안양·광명등 수도권일대 가정집에 침입,강도행위를 벌이고 이를 신고하지 못하도록 임신부를 성폭행하는등 35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부녀자를 성폭행한 이완성피고인(33·무직·안양시 호계동 709)에 대해 강도·강간죄를 적용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3차례에 걸쳐 주부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온 정수영피고인(25·무직·수원시 권선구 인계동 987의 15)에게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은행 출금 번호표 위조/인출금 5억 가로채/한패 5명 구속

    서울 서부경찰서는 9일 변영목씨(31·양천구 신정동 733의31)와 70대 노인 2명등 모두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변씨를 두목으로 「삼부파」를 만든뒤 지난 4월27일 상오11시쯤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에서 고객 박모씨(40)가 예금통장과 4천만원의 예금청구서를 창구에 올려놓고 기다리는 동안 번호표를 몰래 보고는 미리 준비한 가짜 번호표를 내고 돈을 가로채는등 모두 39차례에 걸쳐 5억3천여만원을 가로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직접 특수제작한 스크린인쇄기로 금융기관의 1개 지점마다 3백여개의 번호표를 만들어 갖고 다니면서 예금주가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을때 이들 가운데 노인 한명이 『눈이 어두우니 대신 청구서를 써달라』고 접근해 자리를 뜨게한뒤 위조한 번호표를 은행창구에 내고 돈을 가로채 왔다는 것이다.
  • 수억원대 상습 도박판/주부·폭력배 37명 적발

    ◎자릿세 갈취·채무자 애인 납치도 서울강남경찰서는 8일 윤건필씨(33·건축업·구로구 신도림동 미성아파트 5동 1305호)등 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및 도박장 개장등 협의로 구속하고 진승호씨(30)등 8명을 상습도박혐의로 수배했다. 윤씨등은 지난달 13일부터 마포구 마포동 H오피스텔 1019호에 비밀도박장을 차려 진씨등에게 7차례에 걸쳐 판돈 3억원대의 포커판을 벌이게한뒤 자릿세와 빌려준 돈의 이자명목으로 각각 1천만원과 2천7백만원을 받아 모두 3천7백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진씨로부터 빌려준 돈 3천만원을 받지 못하자 지난 4일 낮12시40분쯤 진씨의 여자친구 서모양(21)등 2명을 승용차로 납치해 6시간동안 끌고 다니면서 『애인의 소재를 대라』고 협박하며 뭇매를 때리고 몸을 더듬는등 강제 추행했다는 것이다. ◎한판 판돈 1천만원 서울지방경찰청특수대는 8일 김정숙씨(38·전과6범·관악구 신림동)등 가정주부 10명을 상습도박등 혐의로,이상근씨(32·전과2범·영등포구 신길3동 321)등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모씨(44·여·경기도 안양시 안양3동)등 12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등은 지난달초부터 서울 동작구 사당동등 이씨가 가정집을 빌려 차린 도박장(속칭 하우스장) 3곳을 돌아다니며 4∼5명씩 모여 한판에 판돈 1천만원의 속칭「도리짓고땡」 도박을 하는등 지금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억대의 노름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뇌물 주고 예비군 동원훈련 불참/부산 개업의 24명 적발

    ◎5명 곧 영장… 81개 병원 수사 확대 【부산=장일찬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7일 심부름센터에서 구한 대리인에게 예비군 동원훈련을 대신 받게하거나 예비군중대장·구청직원에게 청탁,예비군 훈련을 받지않은 부산시내 개업의 24명을 병역법등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들중 상습적으로 훈련을 기피해온 비뇨기과원장 채경석(35·금정구 서2동 202),이비인후과원장 김경이(37·동래구 연산4동 726),정형외과원장 김호일씨(34·금정구 서2동 210)등 5명에 대해서는 9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의료보험공단 부산지부가 예비군 훈련기간동안 진료행위를 해 치료비를 청구한 81개 병의원원장을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채씨는 동래구 안락동 심부름센터 종업원 김모씨(36)에게 60만원을 주고 지난해 10월16일부터 6일간 실시된 동원훈련을 대신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이비인후과원장은 남구청 시민과 병무계 동원담당직원 이모씨(37)에게 10만원을 주고 지난 2월12일부터 실시된 동원훈련을 받지않은 혐의이다. 또 김 정형외과원장은 지난해 9월24일부터 29일간의 동원훈련을 받지 않기위해 육군 모부대 중령에게 부탁,동원훈련 소집일날 참가했다 곧바로 귀가한 혐의다.
  • 대마초 연예인 7명 영장/인기가수 현진영등

    ◎셋방 얻어 놓고 상습 흡연 서울강동경찰서는 6일 인기가수 현진영씨(본명 허현석·20·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312동 206호)와 권혁문씨(20·용산구 보광동 7의3)를 비롯한 DJ 6명등 연예인 7명을 대마초 상습흡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현준씨(20·전과4범·강남구 논현동174)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5월초부터 야간업소의 일이 끝난뒤 권씨의 전셋방에 모여 밀매업자로부터 구입한 대마초를 담배은박지에 싸거나 필터에 끼워넣어 3∼4명이 집단으로 흡입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마초 1천1백50g과 대마초를 말리는데 사용한 건조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의 대마초 상습흡연 사실은 지난달말 강동구 암사3동 주택가에서 대마초를 피운뒤 환각상태에서 한밤중에 귀가하는 김신길씨(49·회사원)를 각목등으로 집단폭행한 곽윤진씨(23)등의 여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전셋 집마당에 대마초줄기를 대량으로 묻어놓은 것과 전셋집의 천장등이 연기로 그을려 있는 점등으로미루어 동료연예인들에게 대마초를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이태원일대 야간업소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DJ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진영은 「현진영과 와와」그룹의 리더로서 「슬픈 마네킹」이란 노래를 불러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허현석 ▲권혁문 ▲박동윤(21·DJ·전과5범·경기도 하남시 풍산1동 177) ▲조모군(19·〃전과1범·성북구 정릉4동) ▲조윤휘(26·전직DJ·전과12범·용산구 보광동7의3) ▲김선혜(22·접대부·성북구 종암1동54) ▲조철효(21·전과1범·강남구 논현동 174)
  • 3억대 상습도박/주부등 12명 구속

    서울마포경찰서는 4일 이순자씨(54·여·서대문구 북아현2동 240)등 가정주부가 낀 상습도박군 10명과 나일성씨(41·마포구 염리동 45)등 고리대금업자 2명을 상습도박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등 10명은 이날 하오4시쯤 마포구 성산1동 240 속칭 「바지아줌마」 집에서 판돈 1천5백여만원을 걸고 화투노름을 하는등 지난 8월부터 3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나씨등은 돈을 잃은 사람에게 한차례씩 5백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포함,일수형식으로 하루에 10만원씩 받아 1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여 중고생 18명 상습 성폭행/고교생 19명 영장

    서울노량진경찰서는 4일 김모군(16·M고 2년)등 고교생 19명을 특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오모군(17·H고 2년)등 6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구로구 시흥동 M고및 S고 선후배 사이로 지난 1일 상오3시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모진리 유원지 낚시터에서 밤낚시를 하던 김모양(13·D여중 2년)등 2명을 인근 산속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하는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여중·고생 18명을 강제 폭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25일 영등포구 신길2동 자신의 집안방에서 온몸에 10여 군데를 칼에 찔려 숨진채 발견된 김모군(18·J고 2년)의 여자관계를 조사하던중 김군의 여자 친구인 황모양(17)이 검거된 김군등에게 강제 폭행 당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들을 붙잡았다.
  • 자사 도자기 1억대 절취/「행남사」 직원등 7명/야근때 승합차동원

    【목포】 전남 목포경찰서는 1일 도자기 전문 생산업체인 행남사 공장에서접시등 1억여원어치의 그릇을 훔쳐 팔아온 이 회사 직원 박석범씨(37·목포시 용해동369)등 직원 6명과 운송및 판매책 방대학씨(44·무직·용당2동 960의206)등 7명을 붙잡아 상습절도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등 행남사 상동 생산공장 직원 6명은 지난달 29일 상오 1시30분쯤 목포시 석현동 행남사 상동공장에서 접시등 그릇 12포대 (포대당 그릇 80개),50여만 상당을 훔쳐 공장밖 담밑에서 세워둔 봉고차를 이용해 방씨에게 팔아온 것을비롯,지난해 11월부터 1백20여차례에 걸쳐 1억여원어치를 훔쳐 판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2∼3인으로 구성된 야간 근무조에 함께 편성될 때마다 운송및 판매책인 방씨에게 봉고차를 새벽 1∼2시 사이 공장담밑에 대기토록 연락 한뒤 물건을 훔쳐왔으며 방씨는 훔친 물건을 넘겨받아 광주와 순천등지에서 팔아 나눠 쓴것으로 드러났다.
  • 아파트등 돌며 억대 도박/주부 11명 구속

    서울 노원경찰서는 1일 아파트,빌라등 가정집을 빌려 억대 도박판을 벌여온 전성옥씨(32·무직·서울 중랑구 묵2동 239의137)등 3명과 최필순씨(33·서울 노원구 하계동 시영아파트 503동 205호)등 가정주부 8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하고 김용근씨(32·서울 도봉구 수유2동)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씨등은 지난달 31일 하오2시3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2동 396의24 학동빌라 301호 김미정씨(32·여)집을 빌려 한판에 평균 5만원씩을 걸고 하루 평균 2천만원 규모의 속칭 「도리짓고 땡」 도박을 하는등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40여차례에 걸쳐 도봉구 중랑구 일대 가정집을 무대로 상습도박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박지만씨 석방

    히로뽕을 복용해 공주 치료감호소에 수감돼 치료를 받아오던 고박정희전대통령의 영식 박지만씨(33)가 31일 상오 치료가 끝나 석방됐다. 박씨는 지난 3월 히로뽕상습복용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치료감호결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으며 법무부의 치료감호종료결정에 따라 이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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