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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 상습체납자 금융거래 불이익/은행연

    ◎하반기부터 신용자료로 활용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상습적인 국세 체납자도 신용정보 블랙리스트에 등록돼 금융거래와 관련한 각종 제약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발표했다.연내시행을 목표로 재정경제원 및 국세청 등과 세부사항을 협의중이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국세청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국세 체납자의 명단을 넘겨받아 이를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평가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등록대상은 조세범처벌법 위반자나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 재산세를 일정기간 이상 체납한 자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들로 한정할 방침이다.사업부진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체납의 경우는 등록대상에서 제외된다.
  • 폭력서클 중학생 15명 검거/「신개봉파」… 학생들 상습 갈취

    서울 구로경찰서는 30일 교내 폭력서클을 조직,지난해 4월초부터 12월까지 50여명의 학생으로부터 현금 36만여원과 옷등을 빼앗은 혐의로 서울 O중 3년 김모군(15·서울 구로구 고척 2동)등 중학생 15명을 붙잡아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등은 지난해 4월 소위 「신 개봉파」라는 폭력서클을 조직,학생 모모군(15·구로구 개봉3동)등 50여명에게 접근,92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하며 대항하지 못하게 협박한 뒤 돈과 청바지·티셔츠·구두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조직폭력 「신양OB파」 15명 영장/광주 동부경찰서

    【광주=김수환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광주시내 유흥가를 무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아 온 최대덕씨(22) 등 「신양 OB파」 조직폭력배 15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진하씨(19) 등 6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구랍 29일 하오 8시 쯤 동구 황금동 B커피숍에 들어가 주인 손모씨(34)에게 『장사를 하려면 협조를 잘 하라』고 위협하며 3시간동안 영업을 방해하는 등 지난 해 6월부터 최근까지 황금동 일대 유흥업소를 무대로 모두 25회에 걸쳐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이다. 「신양 OB파」는 지난 85년 50여명의 조직원으로 결성된 뒤 황금동 일대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 우범학생 514명 특별관리/서울지검/「학원담당검사」106명 임명

    ◎학원폭력 뿌리뽑게 밀착선도/학부모 등 선도위원과 결연 취업알선도 서울지검은 28일 서울 시내 6백31개 중·고등학교 가운데 3백14개 학교로부터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범학생 5백14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학교담당검사와 선도위원,교사 등과 함께 밀착 감시 및 선도에 나섰다. 검찰이 지난해 말 학교담당검사제를 도입한 데 이어 우범학생들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 것은 지속적으로 학원가의 불량·폭력서클 등을 와해시켜 위험수위에 이른 학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일선 학교가 자체적으로 선도하기에는 힘이 부치는 우범 학생들인 특별 선도 대상은 중학생이 2백57명,고등학생이 1백16명,중·고 퇴학생이 1백41명이다. 이들은 주로 불량서클 가입·금품갈취·약물복용·절도·무기 및 유기정학처분·음주·무단가출·학습의욕상실·학교부적응·본드 흡입 등의 전력이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 가운데 퇴학생들은 이미 학교나 교외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등의 비행을 저지른 소년·소녀들로 재학생 불량·폭력서클 등과 연계해 학교주변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폭력·금품갈취 등의 범행을 일으킬 우려가 커 선도대상에 포함됐다. 서울지검은 지난해 12월5일 본청 검사 37명과 동부·남부·서부·북부지청 검사 등 모두 1백6명을 「학교담당검사」로 임명하는 한편 서울 시내 1백22개 지역을 2백7개조가 맡도록 해 1개조에 지역위원 1명과 교사 2명,학부모 2명 등 5∼6명을 선도위원으로 임명했다. 검찰은 학교담당검사 1명에게 2∼3개조를 묶은 1개지역을 배당,지역책임제로 학원가의 폭력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학부모의 승낙 아래 우범학생과 선도위원이 1대 1로 1년동안 결연을 하도록 해 수시 면담을 통해 고충을 상담토록 하는 한편 장학금지급,취업알선 등의 지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우범학생들이 지금까지 저지른 비행 가운데 형사입건 대상에 들지 않는 경미한 부분은 용서해 주기로 했다. 학교담당검사제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서울지검 형사1부 성영훈검사는 이와 관련,『우범청소년들과 선도위원의 결연과 상담내용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안을유지하는 한편 밀착선도를 통해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이끌 방침』이라면서 『1년 동안의 결연을 통해서도 선도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비행의 경중에 따라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원폭력 갈수록 “흉포화”/청소년 폭력에방단체 실태조사/흉기사용·상습폭력·약물복용까지/70%가 교내서 폭행… 여학생도 20% 폭력에 시달리는 학생 10명가운데 7명은 교내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피해학생들의 절반가량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비행청소년가운데 흉기를 사용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어 학원폭력의 흉포화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민간단체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상담한 학생·학부모 등 4백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에 따르면 교내에서 폭행을 당한 학생이 70.18%(2백40명)로 가장 많았고 등·하교길 12.28%(42명),집근처 9.36%(32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했느냐」는 물음에는 「하지 않았다」가49·5%(2백10명)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보복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흉기를 사용한 적이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초등학교생 12%(6명),중학생 16%(16명),고등학생 30%(20명)가 「그렇다」고 답해 고학년일수록 흉기사용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유형은 상습폭력 27.2%,심리폭력 20.2%,금품갈취 16.2%,일회적 폭력 16.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기간을 보면 국민학생의 경우 「1년이내」가 24.56%로 가장 많았고 「3개월이내」 19.30%,「한달이내」 17.5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중·고생은 「일회적」(중학생 20.83% 고등학생 35.14%)이나 「6개월이내」(중학생 22.40% 고등학생 16.22%)가 주류를 이뤄 대조를 보였다. 특히 비행청소년를 성별로 분류하면 국민학교(67명)는 남자가 79.1%(53명) 여자가 19.4%(13명),중학생(2백17명)은 남자 74.19%(1백61명) 여자 20.28%(44명),고등학생(1백25명)은 남자 76·80%(96명) 여자 20.80%(26명)로 여학생들의 폭력가담이 5명가운데 1명꼴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 고위공직자 부인 낀 도박단 17명 검거

    【춘천=조한종기자】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26일 남녀 혼성도박단 1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고위 공무원 부인인 박순자씨(45·춘천시 후평3동 현대3차아파트 305동 1306호)등 8명(남자 1명,여자 7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오모씨(59)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국세청·수산청·특허청/정부 2개부처·3개청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국세청/고지·체납세액 자동안내제 연내 시행/부동산 과다·불로 소득자는 전산관리 올 국세청 업무계획의 핵심 방향은 국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납세자와 세무서의 관계를 「고객」과 「봉사자」로 새로 정립하겠다는 뜻이다.이런 방향으로 추진될 올 국세업무의 내용을 간추려 본다. ▲납세편의 위주 서비스=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면 고지세금과 체납세금을 즉시 알려주는 자동안내시스템(ACS)을 빠르면 올해 안에 시행한다.또 현재 조사후 발급하고 있는 사업자등록증을 우편으로 발급해 준다. ▲과세적부심사제=과세에 다툼의 소지가 있는 경우 납세자는 물론 일선 세무서가 국세청에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이를 위해 법령심사위원회에 교수나 변호사 등의 조세전문가를 새로 위촉해 적부심을 맡게 한다. ▲납세자 입증책임 완화=양도소득세 1세대 1주택 비과세 여부 확인 또는 근로소득자 부양가족 공제때 주민등록등본 제출을 면제한다.자유직업인의 서적·자료구입비나 개인사업자의 승용차 운영비 등 필요 경비는손비로 인정한다. ▲우편에 의한 조회 회신제도=세무직원이 납세자를 임의로 출석하도록 요구하거나 업소를 방문하는 것을 일체 금지한다.납세자에게 사실을 확인하거나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는 우편에 의한 조회나 회신을 제도화한다. ▲전면적인 우편신고제=세무직원과의 밀착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전산망 시행에 맞추어 모든 세목에서 우편신고제 실시를 앞당긴다. ▲종합적 누적적 납세 성실도 분석=세목별·과세기간별 납세 성실도 분석에서 종합적 누적적 분석체제로 전환한다.부가가치세와 소득세는 3년 이상의,법인세는 5년 이상의 납세성실도를 분석한다. ▲세무간섭 최대한 축소=종합세무조사체제의 확립과 함께 세목별 조사나 자료 조사 등 기타의 세무 조사는 원칙적으로 폐지를 추진한다.특히 다른 건을 조사하다 나타나 파생 자료를 처리하기 위한 수시 조사는 조세 범칙에 해당하는 것 등을 빼고는 폐지한다. ▲조사착수전 자기시정제도=일반 세무조사 착수에 앞서 납세의 성실도를 분석한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납세자에게 통보,수정 신고 등으로 스스로 시정·해명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올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시범운영한다. ▲세무조사 민주화=조사 착수 1주일 이전에 통보해 주고 조사 연기신청제를 엄격히 시행한다.명백한 탈세가 없는 한 재조사는 금지한다.일반 세무조사에서 장부를 예치하지 못한다. ▲공익법인 관리=공익법인에 재산을 출연함으로써 세부담을 회피하려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지도로 공익법인이 적정한 세금을 내도록 유도한다. ▲주식이동 조사=자본거래를 통한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주식이동에 대해 정밀조사를 수시로 실시한다.수시 조사 외에 정기 법인세 조사때 주식이동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고액 상속 및 증여세 조사=고액재산가의 모든 재산을 전산으로 관리한다.빠르면 올해 안에 통합전산망을 완성한다.전산망에는 고액재산가 가족 등 구성원의 재산 실태도 담는다.지나치게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소득원이 불분명한 음성 불로 소득자도 전산관리로 부의 세습을 방지한다. ◎수산청/적한 상습해역은 만 단위로 광역 정화/1·3종어항 56곳에 1,245억 투자­확충 수산청은 22일 어장을 일반해역과 특별관리해역으로 이원화해 바다를 정화하고 어로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바다정화와 수산자원 조성=적조발생 상습해역은 만단위로 광역정화를 하고 일반해역은 어장단지별로 집중 정화한다.상수원 특별관리지역의 내수면 가두리 양식장 5개소를 육상 양식장으로 바꾸고 양어장에 20개의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적조피해 방지를 위해 이동식 및 침하식 가두리 시설연구와 새로운 순환여과시설을 개발한다. ▲양식어업육성과 어업구조 조정=어촌계 패류·어류 공동어장을 양식장으로 개발하는 데 72억원을 지원하고 양식용 종묘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15억원을 투자,종묘 중간배양장 3개소를 설치한다.소규모 생계형 불법어선의 전업을 유도하기 위해 1천척에 1백억원을 지원한다. 해선망 낭장망 연안안강망 등 경쟁력이 없는 연안어선을 우선 감축하고 대형선망·대형트롤 등 근해어선은 주변 연안국과의 공동 자원관리체제를 구축한 뒤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어업기반시설확충과 어촌 종합개발=1·3종 어항 56개항과 2종어항에 각각 1천2백45억원과 3백85억원을 투자,기본시설을 확충한다.어항기능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제빙냉동공장·가공공장 등에 민자유치를 유도한다.어선 1백80척의 장비·시설개량에 90억원을 지원한다.선착장·물량장 등 17개 권역의 종합개발을 위해 5백60억원을 투자한다. ▲수출입 유통개선과 수출입관리강화=국내산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을 1백개로 확대한다.종합가공단지 건설을 위해 공동이용 시설에 64억원,냉동·가공시설에 2백50억원을 지원한다.가리비,넙치,김 등 수출전략 품목을 개발한다. ▲원양어업 경쟁력 제고=중국·아르헨티나 등 4개국과 어업협정을 체결한다.한·중·일 3개국간 주변수역 공동자원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원양어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출어자금을 2천50억원에서 2천6백50억원으로 확대한다.원양어선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외국인 승선허용범위를 척당 일반선원의 3분의 1에서 2분의 1로 확대한다. ◎특허청/출원심사·심판인력 263명 증원 추진/「지적 재산권연」 「발명자 회관」 설립 ▲인력증원=95년 현재 평균 3년걸리는 출원심사 처리기간을 장기적으로는 2년이내로 단축시킨다는 목표아래 올해는 심사·심판인력 2백63명,전산인력 50명등 모두 4백32명의 인력증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에게 보다 저렴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리사시험 선발인원도 대폭 증원키로 했다. ▲특허행정 전산화 본격 추진=99년 전면실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특허행정 전산화는 국내외 특허자료의 전산DB화,출원에서부터 등록에 이르기까지 사무처리 전반의 「종이 없는 환경」 구축,특허기술 정보의 온라인제공을 통한 기술개발능력 제고등 3대 목표를 갖고 있다. 이중에서 올해는 자동차,고분자화학,반도체등 최첨단 3개 기술분야에 대한 전산검색을 3월부터 실시하고 기술분야별 우선순위에 따라 DB구축이 되는대로 전산검색 대상기술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출원제도는 99년 전면시행을 목표로 올해 시스템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한편 7월부터는 1단계로플로피디스크 부본 출원제도를 시행한다. 특허기술 정보자료의 대민서비스를 위해 특허기술정보센터를 강화,온라인서비스시스템의 개발과 데이터베이스의 정비 및 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상반기중 일부 첨단기술분야와 상표 및 행정정보에 대해 30개 업체및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 ▲발명진흥기반 확립=발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발명진흥연차대회를 5월18일 개최하고 발명유공자를 발굴,포상한다.또 발명계의 숙원으로 발명의 요람이 될 발명회관(가칭)을 98년까지 완공하기 위해 올해 기본계획 수립및 부지확보를 추진한다. 2월에는 특허기술 사업화 알선센터를 설립,산업재산권의 매매신탁및 특허기술 평가 사업지원등을 통해 우수 특허기술의 사장화를 방지하고 사업화를 촉진한다. 첨단기술의 국제분쟁과 산업재산권 제도의 국제적 통일화 추세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적 재산권제도를 연구·개발하기위해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적재산권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산업재산권 보호의국제화=그동안의 수세적 입장에서 벗어나 공세적 산업재산권 보호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지금까지 외국과의 산업재산권 분쟁은 우리 기업이 미국등 선진국의 특허상표등을 침해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 짐에 따라 동남아,중국,중남미 등에서 우리 특허 및 상표가 침해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 국가와의 특허청장회담등을 통한 우리 산업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 본드흡입 아들 어머니가 신고

    서울 서부경찰서는 20일 전모씨(23·무직·서대문구 홍은2동)를 유해화학 물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지난 19일 하오 2시50분쯤 집안방에서 피혁접착제용 본드를 비닐봉지에 넣어 마시다가 환각상태에 빠지는 등 지난 91년부터 상습적으로 본드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의 어머니 조모씨(65)는 『큰 아들도 지난 93년 본드를 마시다가 목숨을 잃었는 데 하나 남은 작은 아들까지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해 이를 말리기위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전씨는 92년 군에 입대한 뒤에도 본드를 마시다가 군형무소에 수감된 적이 있었으며 그동안 두차례나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내무부/정부 4개 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 내용

    ◎교량 등 대형공사 「재해영향 평가제」 도입/「국토 정보센터」 토지현황 자료 일반공개/해상유출 기름 「기동 방제부」 해경에 신설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지방자치의 발전 방안과 4월의 총선 실무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18일 발표한 내무부의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4월 총선 준비=통합선거법을 엄격히 적용,공무원들의 선거관여를 엄격히 규제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을 자제한다. 투표가 끝날 때까지 전국 15개 시·도,2백53개 시·군·구,3천7백78개 읍·면·동등 4천46개행정기관에 「불법 선거운동 신고센터」와 「감시단」을 운용한다.경찰서마다 「선거사범 전담반」을 설치해 불법 및 타락선거 사례를 적발해 엄격하게 처리한다. 투표에 대비해 2월 중 주민등록을 일제히 정비한다. ◇자치발전 역량의 강화=▲자치발전 지원=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재정경제원과 내무부 등 관련부처의 장관과 시·도지사 및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지방자치제도 발전위원회」를 1월 말까지 만든다.이 위원회는 지방화 발전방안을 발굴해 심의,조정하고 자치단체의 현안을 수렴하는 기능을 맡는다. 중앙과 지역간의 각종 정보,입법 및 정책 추진사항을 신속하게 교환하는 「상호 정보교환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시행하는 「1일 주요 동향제」를 활성화한다. ▲행정통합성의 강화=광역 행정체제를 강화해 중앙과 자치단체,자치단체간의 갈등이나 분쟁을 해결한다.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쟁의 경우 당사자의 요청이 없더라도 직권조정제를 적용한다.총리실의 「행정협의 조정위원회」,내무부의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시·도의 「자치단체 분쟁조정위원회」 등이 나서 조정한다.심의기관인 「조정위」를 의결기관으로 격상해 그 조정이 강제력을 갖도록 한다. 자치단체가 불법·부당한 행정을 펼 경우 지방자치법의 「취소·정지 명령권」 및 「결정」이나 「처분」의 이행 명령권을 적극 활용해 바로잡는다. ▲지방행정 풍토의 개혁=지방의 독자적인 행정기구 개편권을 확대한다.지난 연말까지 마친 시·도 및 시·군·구의 조직개편에 맞춰 산하 기관도 일제히 재편토록 한다.전체의 65%에이르는 국가 위임사무 가운데 경영·개발 분야는 과감히 지방으로 넘기고 시·도와 시·군·구간의 업무도 합리적으로 조정하도록 한다. 지방공무원에 대한 자율적인 인사폭을 확대한다.전문인력의 특별채용 대상을 넓히는 개방형 인사관리제를 운용토록 한다.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를 활성화 한다.공무원의 해외연수,외국 배낭여행,외국어 교육기회도 늘린다. ◇지방재정의 확충=▲재정규모 확충=지방세의 비과세 및 감면 대상을 점차 축소한다.관광세와 광고세 등 새로운 지방세를 발굴하는 한편 공공시설의 사용료나 민원서류의 수수료 등을 점차 올리거나 유료화한다.일부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인사교류 활성화 악성 지방채를 상환할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재특자금」의 규모를 1천5백억원에서 올해 2천5백원으로 늘린다.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를 장기 저리로 인수하는 지방채 전담 금융기관(지역개발금고)을 연말까지 세우고 2000년까지 총 자산을 1조3천억원으로 확충한다. ▲지방 지원 확대=내국세 총액의13.27%(6조2천7백92억원·95년 기준)인 지방교부세의 법정률을 15.77%(7조4천6백21억원)로 높인다.80%만 할당하는 주세도 모두 자치단체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부처별로 분산된 국고보조금 신청창구를 내무부로 일원화해 보조금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자치단체별로 「중기 지방재정 운용계획」을 세우도록 함으로써 재정의 효율성을 높인다.지방재정에 대한 진단 및 평가제를 도입해 실적이 불건전한 단체에는 「재정 건전화계획」을 마련,시행토록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사회간접자본=2조5천2백42억원을 들여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2천7백64㎞의 지방도를 확·포장한다. 2000년까지 10조원을 연차적으로 더 투입해 1만여㎞를 확·포장,지방도의 포장률을 49%에서 66%까지 높인다.3천2백13억원을 들여 전국 2백51곳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구간 80㎞도 확장한다.작은 섬의 소규모 어항시설을 확충하고 오지의 도로개설에 1천4백65억원을 배정한다. ▲생활환경 개선=3천2백13억원을 지원해 2만5천채의 낡은 농어촌 주택을 현대식으로 고친다.2000년까지 2조1천억원을 더 들여 23만여채의 개량을 지원한다.이 때 자연마을 전체를 전통성과 편리성을 함께 갖춘 「신 농촌마을」로 개발해 관광상품으로 조성한다. 1천9백81억원으로 도시지역 불량주택의 개량과 생활환경의 개선을 지원한다.2만3천㎞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정비하고 35만곳에 자전거 주차장을 새로 만든다. ◇전산·정보망=국민들의 「국토 정보센터」 이용을 활성화 한다.정보센터는 전국 3천4백만필지의 소유상황 등 지적자료,2천6백만필지의 개별 공시지가,4천3백만 국민의 주민등록상황을 통합·관리하는 토지 종합 전산시스템이다. 개인별,세대별 토지소유 현황,특정 지역의 면적·소유자·개별 공시지가,특정인의 직계 존·비속의 개인별 토지소유 현황 등을 전화나 팩스로 받아 무료로 일반에 제공한다.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필지 중심의 「토지정보 시스템」(PBLIS)을 만들기 위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2010년까지 펼친다. 내무부와 자치단체의 개인별 PC를 내년까지 온라인망으로 연결해 정보의 공유체제를 다지고 전자문서 관리체제를 운용함으로써 행정능률을 높인다. ◇민방위=40세 이하의 젊은이와 각종 기술자격 소지자 2만3천명으로 편성한 2백42개의 「민방위 기술 지원대」를 정비해 재난현장에 투입한다.119 구조대와 함께 민방위 기동대를 재난우려 지역 순찰,수습,복구활동에 적극 활용한다. 민방위 대원이 장기 출타 등으로 거주지가 아닌 현지에서 희망하는 날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한다.지금은 시·군·구가 지정하는 날에만 받을 수 있다.민방위의 날 훈련에 참가할 경우 한번(4시간) 민방위교육을 받은 것으로 처리한다. 1백9억6천여만원으로 전국 2백30곳에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을 확충하고 내년에 3백25개를 더 만든다. ◇재난 대비=백화점·대형 빌딩·재래시장·상가·지하철·공항·주거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건설교통부와 상공자원부 등과 합동으로 일제히 안전점검을 한다. ○소화기 갖기 운동 올해 7백69억원 등 앞으로 10년 동안 총 1조6천5백억원을 들여 전국의 소하천,상습 침수지역,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자연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한다.올해부터 건축물·교량·토목공사 등 대형 공사의 경우 자연재해에 안전한지의 여부를 점검하는 「재해영향 평가제」를 도입한다.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등 자치단체로 하여금 올해부터 매년 8백68억원씩 출연해 「재해대책 기금」을 조성,재해복구에 활용토록 한다. 중앙 119구조대를 운용해 대형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4개의 소방항공대를 신설한다.3백17억원을 들여 화재진압 및 구조장비를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가정을 대상으로 「1가구 1 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민생 치안 확보=대도시 파출소 경찰관의 2부제 근무를 3부제로 바꿔 생활치안을 강화한다.112 순찰차를 면까지 배정하는 등 「현장 치안」도 강화한다.학교별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는 「학원폭력 책임제」를 운용한다. 해상의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해 해양경찰청에 「기동 방제부」를 신설하는 한편 방제정 2척과 유류 수거 바지선 등을 확보한다. 「지문 자동분류 검색기」,「용의자 수배 영상 시스템」 등 첨단 수사·감식 장비를 대폭 보강한다.과학수사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남 장성에 국립과학 수사연구소 서부 분소를 설치한다.국제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인터폴에 「데이터 자동검색 시스템」을 설치하고 해외 주재관 파견지역을 7개국·11개 지역에서 8개국,13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 관·민동참의 가뭄극복노력을(사설)

    모처럼 단비가 내렸는 데도 겨울가뭄피해는 여전히 심각하다.지난 14,15일 이틀동안 전국에 비가 내렸으나 남부 일부지역의 농작물 해갈에만 다소 도움이 됐을 뿐 식수난 해결등 근본적인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다.환경부에 따르면 17일 현재 23개 시군에서 60여만명이 제한급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제한급수지역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가뭄피해는 식수난에 그치지 않는다.많은 공장들이 조업을 단축하고 있으며 바닷물의 염도가 높아지면서 어군형성이 안돼 어획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정부는 16일 이수성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3백10억원의 긴급식수원 대책비를 제한급수 지역에 지원,식수관정 4백99개를 새로 뚫고 송수관로 1백93㎞를 설치키로 했다.그러나 이것은 응급대책일 뿐이다.응급대책도 필요하지만 겨울가뭄은 이제 해마다 겪는 상습적인 재난이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대책이 절실하다. 정부의 물관리는 아직도 대단히 허술한 것 같다.물관리에 관한 정책을 재점검,투자우선순위를 높이고 댐건설과 하천개량등 수자원의이용률을 대폭적으로 높여야 한다.특히 수년동안 소홀히 해왔던 댐건설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전 국토에 걸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지하수개발도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물아끼기」의식이다.이것이 전제되지 않는한 정부의 가뭄극복대책도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국가적인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선 범국민적인 동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물아끼기는 어려운 것도 아니고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부엌에서나 목욕탕에서 한사람 한사람이 수도꼭지를 제대로 잠그는 것 한가지만이라도 실천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은 가뭄지역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의미도 있다.정부도 가뭄이 들때마다 비상대책을 수립한다고 법석을 떨다가 비가 오고 해갈이 되면 슬그머니 주저앉아버리는 안일한 타성을 버려야 할 것이다.
  • 식수관정 4백99공 긴급 개발/가뭄심한 26개시도에

    ◎국고포함 3백10억 지원/어제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남부지방의 겨울가뭄에 따른 식수난 해결을 위해 오는 2월말까지 제한급수지역에 긴급식수원개발대책비 1백55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이수성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원 및 내무·국방·농림수산·환경·건설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겨울가뭄대책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3월까지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26개 시·군에 대해 국고지원 1백55억원등 모두 3백10억원의 긴급식수원 대책비를 추가지원,암반관정 4백99개와 송수관로 1백93㎞,집수정 3개를 설치키로 했다. 또 농업용 암반관정 9천4백29개와 제한급수지역의 관정 2천33개는 영농기인 4월 이전까지 식수로 활용토록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가뭄이 광역상수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올해중 탐진댐을 착공하는 등 오는 2001년까지 다목적댐및 광역상수도 7곳을 건설,상습적인 가뭄피해를 줄여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안·도서지역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빗물 재이용과 해수 담수화 등 대체수원을 개발하는 중장기대책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 이총리 “상습 식수난지역 저수지 신설”(국무회의:9일)

    ◎지자체 발전위산하 자문기구 설치 검토 9일 열린 올해 첫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국무총리가 내각에 당부한 것은 세가지였다. 이총리는 먼저 어느 때보다 차분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고생한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음달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수송·치안 등 관련대책을 철저히 세우라고 지시했다.이어 10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 빈틈없이 대비하고,심각해지고 있는 남부지방의 겨울가뭄을 극복하는 데도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10일부터 8일동안 제1백78회 임시국회가 열리기로 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뒤 이번 임시국회가 새 내각이 출범한뒤 첫번째 국회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총리는 그러면서 『전 국무위원이 합심하여 본회의 대정부질문의 답변과 상임위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과 그 추진노력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자』고 내각의 결의를 다졌다. ○…이총리는 심각한 겨울가뭄과 관련,『현재 남부지역 15개 시·도 39만명의 주민이 제한급수를 받고 있다』고 걱정하면서 대책수립을지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총리는 특히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상습 식수난 지역에는 저수지를 건설하고 비상송수관을 설치하는 등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중소기업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한뒤 『통상산업부와 총무처·재정경제원 등 관련부처는 개편의 의의를 국민과 국회에 적극 설명,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원만하게 통과되도록 하고,아울러 법 개정뒤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직제안을 지체없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 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과정에서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있었다.강운태농림수산부장관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제도니 만큼 회의가 열릴 때 의제와 관련이 있으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도 참석토록 하는 것이 어떠냐』고 의견을 제시하자 조 순서울시장도 이에 동조했다.조시장은 한걸음 나아가 『이 위원회를 민간인까지 포함해 광범위하게 구성한다지만 자칫 자방자치단체의 문제가 중앙의 입장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적지않다』면서 위원회 밑에 민간인이 다수 참여하는 별도의 자문기구를 두는 안을 제안했다. 이총리가 이에 수긍하자 배석한 강봉균총리행정조정실장은 『지방자치제가 본격 출범했지만 중앙과 지방이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누는 장(장)이 없어 이 안을 만들었던 것』이라고 강장관과 조시장의 제안이 위원회의 설립취지에 부합됨을 다시 확인했다. ▷의결안건◁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개정령)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 규정(제정령)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 ▲정부조직법(개) ▲1996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 경북 가뭄지역 1,288억 지원/강농수산 포항·경주 방문

    ◎저수지 7곳 조기 착공 【경주=한찬규기자】 강운태농림수산부장관은 8일 가뭄이 극심한 포항과 경주를 방문,가뭄피해 대책비로 올해 1천2백88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이 중 3백60억원은 올해 농사를 위해 경주시 현곡면 금광지 등 저수지의 물 가두기와 양수 작업비 등 용수대책비로,9백28억원은 동남부의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경주 산내면 대현댐 및 경주·포항·영덕의 7개 저수지를 조기 착공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내년에도 구미 무을·영천 금호·의성 구천·경주 안강·포항 기계·울진 온정 등 5개 저수지를 착공하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히로뽕사범 검거뒤 5백만원 받고 석방/파출소장 영장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 이광재 검사는 20일 히로뽕사범을 돈을 받고 풀어준 인천 중부경찰서 용현2동파출소장 최영환(46) 경사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소장은 인천 중부경찰서 형사계 폭력반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4월말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투여해온 김진동씨(38·부양해운 대표) 등 2명을 붙잡은 뒤 5백만원을 받고 풀어준 혐의다.검찰은 이날 김씨 등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히로뽕 복용 19명 구속/의정부/전 킥복싱협회장·주부 등 포함

    【의정부=박성수 기자】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14일 서울과 의정부 일대 가정집과 호텔 등을 돌며 희로뽕을 복용하고 집단 혼숙한 전 킥복싱협회장 정철희(39)씨 등 남녀 19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및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 등은 지난 10월 초 의정부시 신곡동 동신아파트 김모씨(여·37·회사원) 집에서 남녀가 함께 히로뽕을 복용하고 집단 성행위를 벌이는 등 15일 동안 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상습 투약한 혐의다. 이들은 자영업자와 가정주부·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점조직을 통해 서로 만나 구속된 박인선(50·목욕탕업)씨가 부산에서 구입해 온 3백여g의 히로뽕을 함께 투약해 왔다.
  • “경제위축·물가불안 없게 대책 마련” 이 총리(국무회의:12일)

    ◎연말 이웃돕기 공직자들 솔선 당부 12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홍구 국무총리는 최근 정국이 경제의 안정기조를 흐트러지 않도록 내각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이어 연말을 맞았음에도 각종 복지시설이 외면당하고 있는 세태에서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먼저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모두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총리는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지시한 내용을 상기시키며,최근의 정국에 따른 경제활동의 위축과 물가불안심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각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총리는 먼저 재정경제원과 농림수산부에 『최근 쌀값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연말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이어 통상산업부에 「기업의 투자의욕을 살리고,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시키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총리는 특히 공보처에 『일련의 과거청산작업이 정경유착의 병폐를 시정하고,우리 경제의 선진화와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재정경제원에는 『현재 안팎의 경제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하여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2∼3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96년 경제운용 방향」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겨울가뭄으로 현재 전주를 포함,전국 13개 시·군지역의 37만명이 제한급수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환경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제한급수로 인한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라』면서 『비상송수관·암반관정개발과 함께 상습식수난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연말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의 정국으로 인해 민심이 불안정해지고 서민경제가 어려워져 각종 복지시설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고 각박해진 세태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여러 국무위원들이 책임지고 소속공무원들과 산하 기관·단체에서,어려운 여건 아래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있는 군·경과 불우이웃을 찾아 따뜻하게 격려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의결안건◁ ▲군위탁생규정(개) ▲군수품관리법(개) ▲농지법시행령(제) ▲외국인의 토지취득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개)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공무원임용령(개)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에 관한 규정(개) ▲공무원임용령시행령(개) ▲1995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환경미화원 등에 대한 격려품 지원경비 ▲〃­내무부소속 재난관리기구신설관련경비·경찰청소관 비상동원매식비 ▲〃­거택보호대상자 월동대책비 ▲〃­봉급·공공요금및 형사보상금 등 지급경비 ▲1996년도 예산에 대한 국회의 증액요구에 대한 동의 및 예산공고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유공자 등 영예수여안
  • 10대 소녀 폭력조직 11명 적발/부산

    ◎중학 급우·후배 술 먹여 폭행·금품 갈취/부탄 흡입·상습폭력 5명도 구속 【부산=이기철 기자】 학교동료와 후배를 상대로 강제로 술을 먹이고 담뱃불로 지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아온 10대소녀 폭력서클 일당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0일 서모양(16·커피숍 종업원)과 강모양(15·W고1) 등 10대소녀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모양(15) 등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부산 K여중 동창생인 이들은 중학교 재학시 「향미파」란 서클을 만든 뒤 3학년이던 94년11월초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정모양(15) 집에서 같은 반 친구인 박모양(15)을 불러 폭행하며 2홉들이 소주 1병을 강제로 먹이고 옷을 벗긴 뒤 담뱃불로 발등을 지지는 등 9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이들은 또 같은 시기에 부산시 중구 부평동 푸른들녘 커피숍에서 당시 학교후배 김모양(15)의 라코스테 상의 1벌(시가 12만원상당)을 뺏는 등 40여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하고 57만여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10일 이모군(15·W중3) 등 4명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들은 교내에 「일심클럽」이란 폭력서클을 결성,동급생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아오다 적발되자 함께 가출한 뒤 지난달 30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삼우장여관 106호실에서 부탄가스를 집단흡입하는 등 상습적으로 부탄가스를 흡입한 혐의다. 부산 북부경찰서도 이날 학교주변 불량서클인 일명 「철희파」일당 20여명 가운데 문모군(18·무직·강도상해 전과 1범)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김모군(18)을 수배했다.
  • 「학원폭력」 신고에 앙심/중학생이 보복폭행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학교주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아오다 경찰에 붙잡힌뒤 법원의 영장이 기각돼 풀려나자 경찰에 범행사실을 신고한 학생에게 보복폭행한 전모군(17·S중3년·전과4범·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전군은 불량폭력조직인 막상파의 행동책으로 지난달 4일 동료 10명과 함께 폭력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에 의해 「사안이 경미하고 학생」이라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전군은 막상파의 범행내용을 경찰에 신고한 학생에게 보복하기로 결심하고 지난달 15일 하오 9시20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산호아파트입구로 문모군(17·H고2년)을 불러내 『왜 경찰에 불었냐』면서 주먹과 발로 온몸을 폭행하고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고교생이 물고문 돈뜯은 7명 영장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7일 물고문 등 폭력을 휘둘러 급우들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빼앗아온 부산 S고교 2학년 이모군(16)과 김모군(17) 등 7명에 대해 폭력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학원폭력 근절의 틀 짜자(사설)

    학원폭력에 대한 범정부차원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다.어느때보다 강력하고 실천적인 방안들이다.각급 학교에 폭력피해신고센터 설치,학교담당 경찰제와 검사제,교내 불량서클 해체,상습폭행학생의 사회봉사명령제등은 그동안 없었던 대응책들이다.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태에 이르고 있음을 알고 지낸지는 오래다.학교주변 폭력배나 유해업소 특별단속도 안했던 것이 아니다.문제는 한때 전시적 단속에 그치고 근본적 대책은 사실상 세우지 않고 있었다는데 있다.따라서 대통령이 주도한 이 계기는 무엇보다 체계적 근절책의 기본 틀을 짜는데 쓰여져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초·중·고생 7.2%,61만9천명이 피해를 입었다는 자료를 내놓았다.하지만 실제는 그 몇배에 달한다.1990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5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결과에서도 이미 피해를 당한 비율이 중학생 남56.8%,여17%,고등학생 남50.1%,여10.5%였다. 폭력피해를 입고 이를 알리는 비율에도 문제가 있었다.친구에게 말한 사람은 58.7%가 되지만 선생에게는 5.6%,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2.8%에 불과했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학생이 20%나 됐다.그 이유는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어서,보복을 당할 것같아서,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몰라서 등이었다. 이 현실로 보아 담당경찰제나 피해신고센터운영등의 제도가 실질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행동장치들이 보완돼야 한다.미국의 경우는 「경찰과 청소년의 대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찰과 지역청소년들이 시외의 장소에서 1박2일로 정서적 교류까지 하는 대단히 정교한 프로그램이다. 학원폭력근절은 표면에 나타난 현상을 억제하는 것으로는 부분적 해결밖에 되지 않는다.숨겨지는 비행을 더 잘 파악해야 하고 이 내면에서 해소책을 찾아야 개선이 가능하다.지식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책임을 지는 학교가 돼야 한다는 것이 오늘의 교육지표임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할 것이다.
  • 35차례 금품 강탈 중학생 3명 영장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동부경찰서는 2일 학생들을 위협,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아 온 D중학교 2년 고모(14·부산진구 가야동),이모군(14·부산진구 양정동)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군 등은 지난달 11일 교실에서 같은 반 급우인 구모군(14)을 위협해 1만원을 빼앗는 등 올 초부터 같은 반 학생 6명을 상대로 모두 35차례에 걸쳐 9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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