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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만씨 징역2년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朴龍奎)는 20일 히로뽕 투약 등의 혐의로 6번째로 적발돼 구속기소된 고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朴志晩·44) 피고인에게 징역 2년에 치료감호 및 추징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수 차례 처벌을 받았지만 대통령의 아들로서 일반인에 비해 혜택을 받아왔다.”면서 “재범 위험이 높고 더 이상 혜택은 있을 수 없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10여년간 상습 불법주차 체납 과태료 2200만원

    상습적인 주차위반을 하고 과태료를 체납한 사람들이 처음으로 사법처리된다. 서울지검 형사5부(부장 趙根晧)는 20일 상습적인 주차위반자와 과태료 체납자 9명을 적발,스포츠강사 나모(5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나머지 8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씨는 지난 90년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N빌딩 앞에 상습적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핸드브레이크까지 건 채로 불법 주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나씨가 불법주차로 단속당한 것만 해도 580여차례이며 체납한 과태료도 무려 2200여만원에 이른다. 검찰은 수사가 의뢰된 사람들 가운데 200차례 이상 주차위반으로 단속된 상습범 9명을 선별,가장 위반 정도가 심한 나씨를 불구속기소하기로 했다.검찰은 나씨에 대해 이날 영장을 청구했으나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상습침수지 건축기준 완화

    내년부터 재해위험구역에는 건축물의 용적률과 높이 등 건축기준이 완화된다.학원·독서실 등의 내부 마감재는 반드시 불연재를 사용하고,외부로 통하는 직통계단을 2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연말까지 이런 내용으로 건축법시행령 등을 고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침수 등 재해가 빈발해 기초자치단체장이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의 건폐율·용적률·건물 높이 등 건축관련 기준의 완화범위를 현행 120%에서 140%로 20%포인트 높여 신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집값 하락과 지하층 주거제한 등의 불이익을 우려,주민들이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을 막고 재해위험구역 지정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또 대지 경계에서 2m 이내에 옆집 내부가 보이는 창문을 설치할 때는 고정 시야차단막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학원·독서실은 규모에 관계없이 불연재를 사용하고 직통계단도 2개 이상설치된 건물에 입주해야 된다. 이밖에 상주 감리대상 및 감리원 배치대상 건물을 바닥면적 5000㎡ 이상에서 3000㎡ 이상으로 확대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한탄강 관광지 옮긴다

    집중호우 때마다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 국민관광지가 이전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상습 수해발생지역인 한탄강 관광지를 안전한 곳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재원마련과 구체적인 이전방안을 마련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77년 지정된 한탄강관광지는 124억 2000여만원을 들여 공중화장실,운동시설,취사장 등 공공시설과 음식업 및 숙박시설 등이 조성됐으나 지난 96년 여름 687㎜의 폭우로 130억원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수해가 계속 이어져 지난 2000년까지 150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올해도 주택 4동이 침수되고 저지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때문에 지난 7년사이 50여곳이었던 상가가 20여곳으로 줄어들었으며 관광객수도 전성기를 누렸던 지난 95년(19만 5000여명)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 96년 수해직후 불거진 한탄강관광지 이전문제는 상인들의 반대로 한동안 잠잠했으나 올해도 수해가 발생하자 이전하는 쪽으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연천군도 최근 관광지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4%가 이주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한탄강 관광지를 옮길 대체 유원지 조성과 한탄강 유역 주변에 특성화된 종합관광지를 개발하는 2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탄강 관광지 이전에는 300여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거의 매년 수해가 되풀이되고 있는 데다 지난 97년부터는 유량 감소로 강이 오염돼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여서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 올 지방세 체납액 7795억

    지방세 체납액이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지난 6월말까지 누적된 지방세 체납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체납된 지방세는 주민세,자동차세,중과세 등이다. 1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98년 이후 지난 6월말까지 부과된 체납세액은 3조 20억원으로 지난해 2조 4446억원에 비해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은 7795억원으로,올해 부과된 전체 지방세 14조 3093억원의 4.5%에 이른다. 지역별로 누적된 체납액은 서울이 1조 54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경기 5946억원,인천 2505억원,부산 1714억원,충남 1356억원,경남 1341억원,경북 1314억원 등의 순이었다. 올들어 6월까지 체납액은 경기가 2178억원으로 가장 많고,서울 1584억원,부산 580억원,인천 538억원 등이다. 체납 발생 원인으로는 납세자의 행방불명과 납세 기피,부도·폐업,무재산,법정관리 절차 진행,소송계류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체납자들에 대해 형사고발 및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거나,금융기관에 신용불량자로 통보하는 등 체납세 징수를 위해 초강수를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38기동팀’이라는 고액체납자 특별징수팀을 구성해 체납액 징수에 나섰으며,부산시는 5000만원 이상 체납자 289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상습체납자에 대해 형사고발과 함께 근무하는 직장에 지방세 체납사실을 통보키로 했다.또 고액 체납자에 대해 인허가 사업을 제한하고 체납자의 급여와 예금 등 채권압류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신용불량 등록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경남 창원시는 공익요원을 동원해 전화납부 권유에 들어갔다.2회 이상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5000여명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키로 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홍보 강화와 분할납부 허용,고액체납자특별징수팀 구성,체납자 재산추적 등의 징수대책을 시행토록 각 지자체에 시달했다.”면서 “연말까지를 체납액 징수 강조기간으로 정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상습침수 다가구주택 매입

    서울시가 상습침수지역의 수해를 예방하고 임대주택을 늘리기 위해 침수지역의 다가구주택 매입에 나섰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12일 이같은 다가구주택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대지면적이 50평 이상이고 5가구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서울시내 상습침수지역의 다가구주택을 우선 매입하기로 했다. ◆이달말까지 신청- 관심있는 다가구주택 소유주는 오는 31일까지 토지·건축물 관리대장과 등기부등본을 갖춰 도시개발공사 재개발팀(3410-7186,7189,7194)에 매도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공사와 건물소유주는 공인감정 평가기관 2곳에서 평가한 금액의 평균 금액을 놓고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한다. 공사는 협의를 통해 매입한 다가구주택을 리모델링·보수 등을 통해 지하가구와 불법 옥탑방을 제외하고 공공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기존 세입자의 임대차 계약은 승계된다. ◆성과 여부- 서울시가 다가구주택을 사들이는 것은 수해 예방 차원이지만 이명박 시장의 공약 실천과도 맥을 같이한다.이 시장은 임기말인 2006년까지 10만가구의 임대주택 건설을 약속했다. 시는 부지난을 들어 10만가구의 12%인 1만 2800가구를 기존 다가구주택 매입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와 내년 각 1400가구를 매입하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나머지 1만가구를 사들일 방침이다. 그러나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시가 공약 실천을 위해 지난 1월말까지 370개동,2800가구로부터 매도 신청을 받았으나 도개공은 상반기동안 59개동,497가구만 매입했다.결국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이번에 900여가구를 사들어야 한다. 도개공 관계자는 “올 상반기 매입이 저조한 것은 신청한 건물중 소유주와의 가격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좁은 진입로,불법 건축물,상가가 낀 경우 등 매입할 수 없는 건물들이 많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유주들이 원하는 시세보다 감정평가기관의 평가금액이 낮은게 현실이라 이번에도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다가구주택 매입에 책정된 예산은 가구당 6200만원꼴인 모두 868억원”이라면서 “이 정도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시내 6700여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이버 명예훼손 구속수사 검찰, 올 509명 입건

    인터넷을 통해 국가기관,정치인,연예인 등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 명예훼손 사범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검찰이 단속에 나섰다. 대검은 올 상반기 인터넷상에서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사범 509명을 입건,이 가운데 34명을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입건 83명,구속 9명)과 비교할 때 입건자수는 6배,구속자는 4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이에 따라 대검은 16일부터 연말까지 사이버 명예훼손 사범을 특별단속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나 상습적인 명예훼손,사회 저명인사에 대한 음해 행위 등은 구속 수사키로 했다. 장택동기자
  • 외딴섬 식수원 개발 내년 503억원 투입

    정부는 8일 상습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외딴섬 지역의 식수원 개발사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올해 359억원에서 내년 503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사업시행 대상도 올해 14개 시·군 37개 지역에서 내년에는 15개 시·군 43개 지역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97년부터 전국 491개 외딴섬 중 빗물과 우물물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137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해수 담수화시설,수원지 및 정수시설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상수원을 개발하도록 식수원 개발 사업비를 국고70%,지방비 30%의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예산지원 확대로 도서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올해 45%에서 내년에는 53% 수준으로 높아지게 된다. 함혜리기자
  • 관악 “水害 단골 신세 면했습니다”

    “수해 단골 신세,면했습니다.” 지난해 7월 중순 폭우로 12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다치는가 하면 신림동 일대 7126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던 대표적인 상습침수지역 관악구가 전국을 강타한 이번 집중 폭우에서 피해 ‘0’를 기록,화제다. 빗물받이 준설,개수로 정비공사 등 수해에 앞서 마무리한 수해방지대책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구는 수해 되풀이를 막기 위해 지난달 주택가 좁은 골목길에 설치된 관내2만 3071개의 빗물받이 관리 상태를 500여명의 직원이 전담 조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문제가 발견된 8036개의 빗물받이에 대한 준설 및 정비작업을 마쳤으며 지난해 피해가 가장 컸던 신림 6·10동 지역내 539m구간의 개수로정비공사도 완료했다. 구는 또 수해위험을 휴대폰,문자메시지,유선전화 등을 통해 관내 저지대 주민 2713명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데이터베이스를 구축,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도림천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 주민들의 편의를 도왔다. 구 관계자는“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재해를 어느 정도 막아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한강변 침수 ‘최악 교통대란’, 나흘째 폭우 이모저모

    나흘 동안 퍼부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7일 오후 한강과 금강을 비롯한 전국 4대강 유역에 ‘홍수 비상령’이 내려져 주민들이 긴장에 떨었다. 이날 오후 들어 남부지역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상습 침수지역 및 저지대주민과 농민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또 한강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로 이날 밤 퇴근길에 사상 유례없는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퇴근길 교통 정체- 이날 저녁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지역 주요 간선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은 평소보다 4배 이상 시간이 지체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서울 도심에서 일산으로 가는 퇴근차량이 6시간이 지나도록 강변북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새벽까지 퇴근길 시민들이 최악의 교통난에 시달렸다. 특히 밤 늦게까지 동부간선도로 외곽방향 용비∼중랑교,시내방향 월릉∼용비구간과 올림픽대로 잠실∼양화대교,양화대교∼반포대교 구간,강변북로 마포∼동작대교 등 주요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구간은 밤 11시부터 정체가 서서히 풀렸지만,남부순환도로로 진입하는 한강로와 반포로,영등포 방면으로 진입하는 파천교·서울교·여의교 등은 계속 서행을 반복했다. 개인택시 운전사 김모(45)씨는 “관세청 사거리에서 퇴계로 세종호텔 앞까지 평소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1시간이나 걸렸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한강 주변 한때 홍수 위기- 이날 오후 한강변의 상습 범람지역인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밤 10시 현재 15.54m로 위험수위인 17.84m에 근접하면서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그러나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점차 수위가 떨어져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였다.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직후 마포구 성산·서교·대흥동,강동구 천호동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준비령이 내려지면서 한때 위기감이 고조됐다. 또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장이 2m쯤 침수되면서 8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던 기능시험이 22일 이후로 일제히 연기됐다. ◆피해는 남부지역으로- 오후 들어 강수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부지역의 피해가 잇따랐다.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에는 이날 오후 6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나주와 구례지역에는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오후 10시30분 현재 나주 삼도동 영산강 유역의 수위가 경계수위인 7m를 넘어 7.08m를 기록했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영산강 지석천의 수위가 4.23m로 위험수위 4m를 넘어섰으며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이 일대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제주지역에는 육상과 해상에 호우경보와 폭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된 가운데 최고 395㎜의 폭우가 내리고 돌풍으로 건축물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항공기·여객선 결항-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6시40분 김포발 김해행 대한항공 1101편이 뜨지 못하는 등 모두 159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밝혔다.또 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의 운항이 이틀째 중단돼 섬 주민과 피서객 등 2000여명의 발길이 묶이는 등 전국적으로 연안여객선 97개 가운데 7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영표 유영규 박지연기자 tomcat@
  • 반지하 세입자 이주 전세금 지원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이주를 원하는 반지하 주택 세입자에게 전세금이 지원되거나 상습침수지역내 반지하 주택은 주거용 임대가 금지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5일 정례간부회의에서 상습 침수구역으로 지정된 곳의 건물 신축때 1층이하 지하층의 주거를 포기할 경우 건물 층고를 올려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미 지난해 건설교통부에 건의한 저지대 지하주택을 주차장 등으로 용도전환하는 방안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능하다면 시에서 반지하 세입자의 전세금을 보조해 이사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서구 화곡동,양천구 신월동 등 상습침수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상습침수구역(특례구역)내 건물의 경우 반지하를 주거용으로 임대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행정기관이 이를 일일이 감시하기 어려우므로 나중에 특례구역내 반지하방 세입자가 수해를 입었을 경우 건물주에게 책임을 지우거나 시가 먼저 보상을 해준 뒤 구상권을 청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 주택국 담당자는 “서울시내에 반지하 주택이 얼마나 되는지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실토해 이 시장의 구상이 어느정도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서울시내에서만 4874가구의 지하주택에 물이 들어찼다. 한편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 시장에게 “21세기 수도 서울에서 해마다 물난리를 겪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벌써 몇년째 되풀이되는 수해인데 근본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등 주민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이 시장은 “예산을 조기 집행해 2006년 완공 예정인 빗물펌프장,하수관 증설을 최대한 앞당겨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들에게는 “지금까지처럼 복잡한 행정절차를 따르다 보면 내년에도 똑같은 물난리를 겪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수해대책을 마무리지을 것을 지시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사설] 개선돼야 할 서울 水防행정

    게릴라성 호우가 서울에 120㎜가량 쏟아지면서 강서구와 양천구 등 저지대의 5000여 가구가 침수됐다고 한다.상습 침수지역답게 이 곳은 올해도 역시 빗물에 잠긴 것이다.기상청의 예보대로 비가 더 내릴 경우 서울의 다른 저지대 가구들도 침수될 가능성이 커 걱정스럽기 짝이 없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침수소동을 보면서 우리 수방행정이 언제까지 이런 수준에 머물러야 하는가 하는 안타까움을 갖게 된다.시 당국은 비피해를 겪을 때마다 ‘철저한 재발 방지’를 외쳐왔다.그러나 이번 비는 이런 다짐이 구두선이었음을 다시 한번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 비로 이명박 서울시장이 아침 회의석상에서 지적했듯이,‘구멍뚫린 수방행정’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호우경보가 내려져 2단계 재해근무태세에 돌입해 있어야 함에도 과장급 이상 간부 일부가 비상연락이 되지 않은 것이다.휴가철이고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던 탓이라고는 하지만,핸드폰마저 받지 않은 공무원들은 대체 무엇하는 사람들인지 묻고 싶다.재해시에는 여느때보다도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데 아예 연락조차되지 않았다니 해이된 근무기강에 말문이 막힐 뿐이다. 이제 시 당국은 근무기강도 다잡되,기존의 땜질식 수방대책을 항구적인 수방대책으로 전환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이번 정도의 비에 5000여가구나 침수된 것은 인재(人災)나 관재(官災)에 가깝다.이런 점에서 서울시가 저지대 반지하 가구를 없애기 위해 가구별로 자금을 지원하거나 건물의 층고를 올리도록 하는 계획을 검토하는 것은 맞는 방향이다.나아가 서울시는 이런 제도와 함께 보다 근원적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차근차근 마련해나가야 할 것이다.
  • 높은분 차는 상습 교통위반?

    “높으신 분들의 관용차는 상습적인 교통위반 차량인가.” 전북도내 자치단체장과 대학총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관용차량이 과속,버스전용차선 위반 등 교통위반을 수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대총장 전용차 등 일부 차량은 교통법규를 위반하고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아 차량이 압류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0년 교통법규 위반차량 기록 전산화 이후 도내 지방자치단체장과 대학총장,교육감 등이 타고 다니는 관용차량의 법규위반이 7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안군수 관용차량의 경우 9차례나 과속을 하다 적발됐고, 무주군수와 군산대총장 전용차도 8차례 적발됐다.완주군수 전용차는 7차례 적발됐으며 그 가운데 버스전용차선 위반,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3차례는 주민들에게 발각돼 경찰에 신고된 것이다. 고창군수와 전북대총장 차량도 각각 6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고 부안군수 차량은 5차례,전주교육장 승용차는 4차례 각각 적발됐다. 이밖에도 임실군수·원광대 총장 관용차가 각각 3차례,전주시장과 군산시장·도교육감 차량은 2차례씩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군산대 총장,전북대 총장,도교육감 관용차량은 교통법규위반 과태료를 내지 않아 차량이 압류된 상태다. 반면 도지사,익산·김제·정읍·남원시장,장수·순창군수,우석대·전주대총장 차량은 2000년 이후 단 한차례도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자치단체 관계자는 “각종 행사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을 맞추다 보면 본의아니게 과속을 하는 등 교통법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8.8재보선 후보 해부] (2)서울 종로

    ***李 ‘특보' 盧 ‘동지' 대리전 ‘정치 1번지’격인 서울 종로는 선거 때마다 관심을 끄는 곳이다.이번에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어 더욱 그렇다. 한나라당 박진(朴振) 후보는 이 후보의 특보출신이고,민주당 유인태(柳寅泰) 후보도 노 후보와 정치적인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이 후보를 낸 것도 종로의 상징성과 무관치 않다.종로구청장 출신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흥진(鄭興鎭) 후보도 만만치 않은 기세다. ◇당선돼야 하는 이유- 박진 후보는 종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임을 앞세운다. 그는 우리나라 정치가 새로운 국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서,또 지역적인 틀에서 만들어진 사람보다는 전문성 있는 국제화 시대에 맞는 감각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유인태 후보는 개혁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점을 내세운다.지속적인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청년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에 앞장서고 야당 분열의 고비 때마다 소신을 굽히지 않은 유인태만한 사람은 없다고 주장한다.유 후보측의 한관계자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정치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한 선택은 유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민노당 양연수(梁蓮洙)후보는 서민과 노동자들에게 실망만 안겨다 준 ‘국민의 정부’나 현 정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온적인 개혁조차 거부하는 한나라당에만 국회를 맡겨놓을 수 없다는 논리를 편다. 민선 1·2기 종로구청장을 지낸 정흥진 후보는 자신만큼 종로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아는 후보는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시의원 4년,구청장 7년 등 종로를 위해 11년간 일해왔다는 점을 제시한다. ◇약점과 의혹에 대해서는…-박진 후보는 아들의 국적 문제에 대해 “이미정리된 사안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다.미국 유학중 태어난 그의 아들은 최근까지 ‘이중 국적’이었다가 지난 11일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 유인태 후보는 지난 2000년 총선 당시 한나라당의 공천을 시도한데 대해 “당시 한나라당이 개혁적으로 공천하겠다고 해서 갔는데 실제개혁적이지도 않았고,해당 지구당에서 반발해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고 해명했다. 정흥진 후보는 민주당 후보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는 지적과 관련,“공천신청은 했으나 민주당이 나의 재입당 절차를 문제삼아 공천 대상에 포함시키지도 않는 바람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선되면…-박진 후보는 두터운 해외 경제 지도자들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종로에 세계적 기업의 투자를 유치,종로의 옛 영화를 되찾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 세계적인 명문대학 분교를 유치해 서울의 ‘교육 1번지’라는 자존심도 되찾겠다는 의욕을 보인다.낮에만 2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왕래하는 종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는 공약도 냈다. 유인태 후보는 국민경선과 당정분리 등 민주당에 이제 막 싹이 트기 시작한 정치개혁의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역사와 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숨쉬는 종로를 체계적으로 개발,‘관광 1번지’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양연수 후보는 모든 분야의 노동시간 단축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생존권 차원의 노점상 합법화,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전면 개정,영세상인을 위한 상가임대차 보호법 보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흥진 후보는 구청장으로 행정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꼈던 지역 발전의 한계를 법과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주거환경 개선과 청와대 인근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종로 재개발사업과 축구장·구립 운동장 건립이 주요 공약들이다. 조승진 김재천기자 redtrain@
  • 휴대폰으로 수해위험 ‘경보’

    ‘휴대폰으로 수해 위험을 알려준다.’ 관악구는 25일 전화나 휴대폰의 음성·문자 메시지 등으로 수해 위험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을 구축,운영에 들어갔다. 신림 4·5·6·8·10동 등 지역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을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 등 대규모 수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자동수신전화기,방송설비,핸드폰 문자서비스 프로그램,52개 전용회선 등을 갖춘 이 시스템은 1시간안에 3100명에게 전화해 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관악구는 전직원 865명과 지역주민 2713명 등 모두 3578명의 긴급 연락처 등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다.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험과정도 마쳤다. 이에 따라 구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전화·휴대폰 등으로 음성 경보를 보내 한밤중에도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쓰레기 무단투기 뿌리뽑는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상습 투기장소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신고포상금을 올리는 한편 주택가 후미진 곳 등에 몰래 버린 쓰레기는 일정기간동안 치우지 않을 방침이다. 구는 이같은 내용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을 수립,새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월계1동 68의75 등 상습 무단투기지역 8곳에 무인감시카메라를 1대씩 설치,인터넷을 통해 24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35곳에 대해서는 ‘쓰레기를 무단투기할 경우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겠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또 무단투기행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금 지급액을 현행 종량제 위반 과태료(10만원)의 2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우리區 청사진] 김희철 관악구청장/“관악산 시민의 영원한 휴식처로”

    “알찬 구정으로 주민들의 신뢰에 정성껏 보답하겠습니다.” 김희철(金熙喆·55) 관악구청장의 민선 3기 행보는 경쾌하다.지난 지방선거때 불어닥친 ‘역풍’에도 불구하고 큰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데 대한 자신감에서다. 김 구청장은 이런 자신감을 최대 무기로 내실있고 소신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이다. “인기 관리가 아닌 주민들이 바라는 생활 행정으로 구정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그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임기 첫 날 방문지로 관악을 택한 것도 새 출발의 청신호가 되고 있단다. 이 시장이 관내 상습침수지역인 신림동을 돌아보며 항구적인 수방대책 등을 협의한 것은 관악구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또 서로 다른 당적으로 인해 서울시와의 불협화음 우려를 일단 불식시켰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각종 구정 현안 가운데 서울시의 협조가 요구되는 사항이 많은 관악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선 전임시장 당시 합의,추진하던 신청사건립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연말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확언했다. 또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대표적인 ‘달동네’인 신림1구역(난곡)의 재개발사업도 빈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던 잔류 세입자 250가구의 이주 문제도 지난 6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는 재개발 사상 처음으로 오로지 대화를 통해 세입자 문제를 해결한 사례”라고 자부했다. 김 구청장은 이 과정에서 끈질긴 대화로 주민과 사업자를 설득하는 열정과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난곡은 3322가구의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관악구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주거지로 변모할 것입니다.” 그는 이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고시촌인 지역 특수성을 감안,고시 응시생을 위해 동사무소에 원서를 접수하고 시험도 지역 대학에서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관악산을 진정한 시민 휴식처로 가꾸기 위해 조각공원,작은 동물원,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적인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인천시장 교통과태료 체납 파문

    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이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한 뒤 과태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안 시장은 한나라당 계양·강화갑지구당 위원장이던 지난해 5월3일 투병중인 자신의 부인과 공동 명의로 고급승용차를 장애인용으로 구입했다. 장애인용 차량은 취득세·등록세 등 각종 세금을 면제받는다. 안 시장은 이어 5월13일 인천시내에서 과속주행을 하다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인천시장 후보등록 직전인 지난 5월26일까지 과속·중앙선침범·갓길주행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교통위반 행위가 적발돼 4만∼9만원씩 모두 6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하지만 안 시장은 이 가운데 중앙선침범과 전용차선위반 등 2건에 대한 과태료 18만원만 내고 나머지는 내지 않아 지난 4월 2일자로 차량이 압류된 상태다. 안 시장은 지난 6·13 선거운동 기간중에도 압류 상태인 차량을 타고 다니다 시장 취임 후에는 관용차를 이용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시민연대’는 “전직 국회의원인 데다 인천시장이 되고자 한 정치인이 장애인차량을 몰고다니며 상습적으로 교통 위반을 일삼는 것은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다.”면서 “더욱이 시장이 된 뒤에도 체납 과태료를 내지 않고 있는 것은 인천시민이 되기를 포기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 환경종합 연구단지 탈바꿈

    혐오시설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자원화·환경종합연구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매립가스를 이용,6500KW(2만가구 사용가능)의 전력을 생산하고 유휴부지를 활용,생태공원화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쓰레기매립단지에는 2000년 6월 국립환경 연구원을 비롯 한국자원 재생공사 환경관리공단 환경연수부 등이 잇따라 들어섰다.이에 따라 환경연구 단지에 들어선 환경관련 기관은 기존의 수도권매립지공사를 포함,5곳으로 늘었다.19일에는 환경종합연구단지 준공식이 열린다.지역주민과의 갈등과 반목을 잠재우고 친환경 시설로 거듭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집중조명한다. ◆ 수도권매립지 현황 =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검암동,경기도 김포군 양촌면에걸쳐 조성된 세계 최대의 해안 광역매립지로 면적은 약 628만평에 이른다.세부적으로는 1∼4매립장 부지가 454만평,환경연구단지 100만평,경인운하 74만평 등이다.이곳에는 서울시와 인천시(옹진군 제외),경기도 22개 시·군에서 나오는 하루 2만여t의 폐기물이 매립되고 있다.1992년부터 쓰레기를 묻기시작,이미 제1매립장 124만평은 2000년 10월 매립이 끝난 상태고 현재는 제2매립장 112만평에 매립이 진행되고 있다.오는 2022년까지 31년 동안 약 3억3000만t의 쓰레기를 묻을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반입된 쓰레기량은 7200만t(10t트럭 720만대분)에 이른다.매립초기 연간 쓰레기 반입량이 1170만t까지 치솟은 해도 있었으나 95년부터 실시한 쓰레기 종량제 등으로 지난해는 634t으로 줄었다.지자체별로는 서울시가 전체 반입량의 58%,경기도 24%,인천시 18%를 차지한다. ◆ 매립지관리공사 출범 = 매립이 시작되면서 서울·인천·경기도가 합동으로 매립지운영 관리조합을 설립해 운영을 총괄했으나 매립 및 복토공사,침출처리장 등 기술관련업무는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 수탁계약으로 맡고있다.이 과정에서 쓰레기처리와는 상관없이 매립지 운영을 둘러싼 이권싸움과 책임전가,의사결정지연 등 운영관리상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매립지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공사 설립을권고했다.그러나 3개 지자체는 2년이 넘도록 해결책을 찾지못해 결국 국가 관리체제로 전환,2000년 7월 환경부 산하에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를 설립했다.공사는 3본부 7처 1실로 구성돼 있으며 19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 주민갈등 해소 = 매립지 직접 영향권에는 3개 동·면,9개 동·리 등 7509세대 2만2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환경부는 공사출범과 함께 주민들의 반발을무마하기 위해 환경연구단지 조성,쓰레기 위생매립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2000년 6월 국립환경 연구원이 처음으로 이곳에 이전한 뒤 한국자원 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환경연수부(구 환경공무원교육원) 등이 잇따라 입주했다.연구단지에는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아울러 이르면 내년쯤 환경부의 생물자원 보전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매립공사는 무엇보다 주민 협력체제를 만들어 투명하고 공개적인 매립지 운영,지역민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특히 주민들에게 위생매립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립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환했다.새벽 5시부터 쓰레기 반입을 시작,오후 5시에 종료함으로써 운반시 나오는 소음문제를 최소화했다.반입이 종료되면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곧바로 복토작업에들어가 오후 8시면 모든 작업이 끝난다.또한 특허를 획득한 침출수 처리기술로 일반 생활하수보다 70∼330배 높은 악성물도 맑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복합처리공정 시스템도 갖춰 환경오염의 불신을 해소했다. ◆ 견학명소로 인기 = 독일·일본·중국 등 쓰레기처리 관계자 160여명이 기술자문을 받기 위해 다녀가는 등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또 유치원생을 비롯초·중·고생들의 환경 현장학습장소로,시민환경교실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의 견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홍보팀은 연인원 2만여명이 이곳을 다녀가고 있으며 올해는 5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 더빙 및 자막이 나오는 홍보비디오물도 제작 방영하고 있다. ◆ 향후 발전계획 = 철저한 위생매립을 통해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한다는계획이다.매립위주의 처리방식을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순환 관리체계를 구축,자원화단지로 전환시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자원화단지로 바꾸기 위한 최초사업으로 현재 6500KW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가 있지만 2004년에는 5만KW(18만 가구 사용가능) 발전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유휴부지에는 생태공원·화훼단지·유수지·골프장 등을 만들어 수도권매립지를 드림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 유진상기자 jsr@ ■종합생태공원 어떻게 - 1000만그루 나무숲속 유수지엔 철새들이 매립지 주변에는 환경연구단지가 조성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환경연구단지에는 현재 4개 환경연구기관이 들어서 있고 생물자원보전관도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환경연구단지 바로 앞에는 경인운하가 건설될 굴포천이 흐른다.운하가 건설되면 개천 남쪽에 경인지역 물류중심으로 활용될 경인운하 터미널이 만들어진다.2000년 10월 매립이 완료된 124만평의 제1매립장은 용도변경을 기다리고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유휴 공간에 골프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매립지 위에 흙을 덮는 안정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2020년까지 매립이 완료되는 제2,3,4매립장에도 태양력과 풍력을 이용한 발전소,모형헬기장,서바이벌 게임장,습지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립지 주변지역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총 720억원의 예산을들여 2003년 말까지 유수지 건설도 추진중이다.유수지가 완성되면 철새가 찾아드는 친환경적 자연 생태공원이 만들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매립지공사는 올해를 생태공원조성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지금까지 7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앞으로 10년간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립지 전체를 나무숲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또한 매립지에 적합한 수목을 자체생산하기 위해 4만4000여평의 부지에 나무와 화훼류 등을 파종 이식할 양묘장도 만들었다. 유진상기자 ■이정주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사장 “고용창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수도권 매립지를 최고의 친환경 드림단지로 조성,수도권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는 22일로 창립 2주년이 되는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 이정주(李定柱·59)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쓰레기는 매립되면 끝이 아니라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매립지에서 나오는 가스를 전기·지역난방 등에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 효과를 끌어내는 ‘자원순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 매립지에 반입되는 폐기물의 70∼80%는 가연성 폐기물.따라서 가연성 폐기물을 태움으로써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전력·난방열을 생산해낸다는 복안이다.이렇게 되면 쓰레기량 매립량이 줄어매립지 사용연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사출범 후 초대사장으로서 지역주민들과 각종 매립지 현안을 해결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고 토로하는 그는 “자원순환 관리시스템에 대해 일부에서 반대의견도 있지만 고용창출·지역발전 효과가 큰 만큼 오히려 지역민들이 나서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특히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을 대규모환경 드림동산으로 만들기 위해 매립지를 공원화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이미 실행에 들어갔다. 그는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악취·먼지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매립예정부지에 생태공원,화훼단지,유수지 등을 건립하겠다.”며 “이미조성된 환경종합연구단지와 함께 매립장은 종합생태공원으로 바뀔 날이 멀지않았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경제특구 김포매립지 휴양·레저 종합도시로 김포해안매립지 면적은 총 1100만평.이 가운데 628만평은 수도권매립지로이용되고 나머지 부분은 김포매립지로 남아있다.신공항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권매립지와 구획선이 그어졌다.수도권매립지내 시설단지부지를 가로지르는 공항고속도로 건너편이 김포매립지다. 얼마전 정부는 이 김포매립지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국제금융기능 업무를 담당할 초고층 빌딩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외국인을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레저단지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김포매립지가 경제특구로 지정,개발되고 인접한 수도권매립지가 종합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서해안 김포매립지는 경제·휴양·레저 종합도시로 되살아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상기자
  • [우리區 청사진]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청량리民資역사 2006년 건립

    “수해 대책을 확실히 세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습니다.” 홍사립(洪思立·57) 동대문구청장의 취임 일성은 수해 예방이었다.그는 태풍 ‘라마순’의 피해 예방책을 세우는 것으로 구청장 업무를 시작했다.그의 수해방지 노력 탓인 지 관내 상습침수지역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7월 엄청난 폭우로 3977가구가 침수돼 재산피해 등의 큰 상처를 입었다. 홍 구청장은 올해 태풍이 많을 것이라는 예보에 걱정이 앞서면서도 예방에혼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랑천을 끼고 있는 동대문구는 장마철이면 물에 잠기기 일쑤인 저지대가 많다.이른바 상습침수지역인 장안1·4동,휘경1·2동,이문1·3동 등이 호우에 취약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빗물펌프장 19곳과 수문 9곳을 비롯해 하천 3곳을 정비하고 있다.용두·제기동 빗물펌프장에는 영상감지시스템과 원격 계측 및 제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하수관이나 맨홀·빗물받이 등의 정비는 기본이다. 홍 구청장은 그동안 특정 후보들을 위해 8번이나 선거 운동에 나서 모두 당선시켰다.선거에서만큼은 일본의 여류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베스트 셀러 ‘로마인 이야기’에 나오는 ‘백인대장(켄투리오)’과 같다.주민의 뜻을 제대로 읽고 이를 표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그런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선거를 치러 동대문구의 ‘집정관’에 올랐다. 그는 ‘일 욕심’을 내고 있다.동부 서울의 관문인 청량리 민자역사 건립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생각이다.오는 2006년까지 부지 6만 7700여㎡에 지하 4층,지상 9층의 역사를 새로 짓기 위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철도청과 협의중이다.이 역사에는 역무시설은 물론 판매·관람·업무 시설 등도 끌어들일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량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통시설과 업무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는 청량리 부도심권 개발에도 의욕을 보인다.용두·제기·전농·청량리동 일대 167만여㎡의 공간을 재배치해 도심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도심재개발,주택재개발,일반지역으로 구분,개발할 구상이다. 그는 “청량리지역 왕산로 주변에 대해서도 조만간재개발에 착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국 한약재의 70%가 유통되고 있는 서울 약령시(경동시장)를 한약거래 중심지답게 육성할 계획도 있다.이 곳에 한의약 전시관을 건립하는 한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워 나간다는 복안이다. 홍 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과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돌아오는 동대문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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