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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잘 갚아도 신용등급↑

    앞으로 금융회사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연체정보 등 개인신용에 부정적인 기록뿐 아니라 대출상환 실적 등 긍정적인 기록도 금융기관간 정보공유 대상에 상반기 중 포함될 예정이다. 성실하게 금융회사 대출을 갚으면 신용정보회사(CB) 등의 신용도 산정에 곧바로 반영돼 빚을 진 금융회사뿐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에서도 금융거래가 쉬워진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CB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 같은 내용의 신용정보체계 개선방안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과 4대 보험료의 연체정보를 신용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범위도 확대된다. 공공요금 등을 일정 기간 이상 계속 내지 않은 상습 체납자는 신용등급이 낮아져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雪魔’잡은 십시일반

    ‘雪魔’잡은 십시일반

    기상관측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지난 4일 이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소형 굴착기를 빌리고, 순번을 정해 제설작업에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손꼽히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주민들이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주민자치위원이 나서 돈을 모아 굴착기를 임차해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제설작업을 둘러싸고 이웃끼리 욕설을 주고받다 끝내 주먹 다툼까지 벌이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하루 40만원을 웃도는 굴착기 임차료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막힌 길부터 뚫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데다 골목이 협소하기 때문에 공무원이나 경찰·군인들의 손길을, 또 눈이 녹길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서였다. 4일부터 3일간 굴착기를 앞세운 주민들의 제설작업은 빠르게 진행됐다. 자치위원들은 삽질로 비지땀을 흘리면서 비닐장판에 눈을 쓸어담아 실어 날랐다. 주민들도 순번을 정해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6일 풍납동 해자길을 비롯한 주택가 이면도로 15곳은 다른 동네의 뒷골목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깔끔하게 변해 있었다. 여느 마을의 뒷골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눈더미는 찾을래야 찾을 수도 없었다. 폭설에 이어 불어닥친 한파로 마을 길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낙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 마을에선 지난 3일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풍납2동에서는 전날부터 페이로더(광물이나 모래를 퍼올리는 중장비)가 출동해 주민들의 제설작업을 도왔다. 주민들 스스로가 제설작업에 나선 것이 알려지자 관내 기업인 삼표레미콘에서 선뜻 페이로더를 지원한 것. 천군만마와도 같은 페이로더의 등장으로 풍납강변길 등 풍납2동의 이면도로도 말끔하게 정리됐다. 제설작업에 앞장선 김홍제(56) 풍납1동 자치위원장은 “눈이 워낙 많이 와서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장비를 임차했다.”면서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제설작업을 위해 모였고, 노인들이나 아주머니들은 수시로 따뜻한 커피와 차를 타다 주는 등 제설작업을 통해 온 동네가 하나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제설의 달인’ 강릉과 눈처리 고민 서울

    ■ ‘제설의 달인’ 강릉 “눈 치우는 데는 강릉을 따라올 도시가 없을 겁니다.” ‘눈의 고장’ 강원 강릉시가 이번 폭설을 깔끔하게 치워 큰 혼란을 겪은 서울 등 대도시와 대비를 보였다. 겨울철마다 1m 안팎의 폭설에 익숙해진 강릉시 공무원들은 이번에 내린 27㎝의 갑작스러운 눈 사태도 발빠르게 대응해 도로 정비 등을 말끔히 끝냈다. 강릉시가 사전 철저한 준비와 함께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 자재를 총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인구 22만여명의 강릉시는 폭설이 내리자 전체 공무원 1300명 가운데 절반을 훨씬 넘는 800여명을 집중 투입했다. 시민 3400여명도 동참했다. 제설 장비도 눈을 밀어 내는 유니목을 비롯해 덤프트럭 등 370여대를 동원해 밤샘작업을 펼치며 산골 길까지 복구작업을 펼쳤다. 차량이 미끄러져 뒤엉길 수 있는 시가지 주요 고갯길, 결빙이 예상되는 상습 도로구간에는 염화칼슘 살포기 8대를 동원, 염화물과 염화칼슘 110t, 모래 1000㎥, 소금 103t을 재빨리 집중 살포해 출·퇴근길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보행자 불편 해소를 위해 모든 공무원들을 담당구역인 읍면동에 배치해 인도 및 뒷길의 제설작업을 실시했고, 내 집 앞, 내 건물 앞 눈은 주민 스스로 치우도록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폭설이 내린 일부 산골마을이 고립되는 등 불편이 있었지만 하루 만에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강릉은 폭설이 잦은 지역인 만큼 오랜 경험을 살려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며 “모든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눈만 내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있어 눈이 와도 별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눈처리 고민 서울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눈더미로 인해 도로인지, 인도인지 구분도 안 될 뿐 아니라 사고의 위험도 높아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고 임흥식(65·강서구 화곡동)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기상청 관측 이래 최대의 눈폭탄으로 교통대란을 겪었던 서울시내 도로가 다소 정상화됐지만 인도 등에 쌓여 있는 잔설(殘雪)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5일 2단계 제설대책회의를 갖고 “우선 시내 잔설을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마땅히 버릴 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부 잔설을 면목유수지, 중랑차고지 등과 방학을 맞은 학교운동장으로 치우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시 관계자는 “4일 폭설처럼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린 적이 없어서 잔설처리까지 미처 생각 못했다.”면서 “경기도 등과 협의해 빨리 버릴 장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 등 눈이 많이 내리는 선진국의 경우, 첨단 제설시스템과 장비로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어 우리와는 대조적이다. 3000여대의 제설장비를 보유한 러시아 모스크바는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면서 트럭에 곧바로 옮겨 싣는 컨베이어 벨트 차량을 가동한다. 뉴욕, 보스턴 등 미국 동북부 지역의 도시들도 눈 예보가 있으면 거의 100m 간격으로 제설차량을 배치할 정도로 제설대책에 적극적이다. 시 종합대책상황실 관계자는 “강설량이 많은 외국도시와 단순 비교로 비싼 장비를 과다하게 도입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다만 예측불허의 폭설에도 신속하게 눈을 도시 밖으로 치울 수 있는 첨단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찰, 조폭운영 안마시술소와 유착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영진)는 4일 현직 경찰관들이 성매매업소의 단속무마 등 영업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상습적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여러명은 관할 서초동 D안마시술소에서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서울지역 유명 폭력조직이 D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던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D안마시술소가 조직폭력배와 연결돼 있는 사실에 주목, 서초경찰서의 성매매업소 단속을 담당하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불법 대부업 및 조직폭력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의 경찰관들도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았는지 파악에 나섰다. 또 D안마시술소 이외의 다른 불법 성매매업소로부터도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는지 확인 중이다. 검찰은 D안마시술소의 거래 장부와 종업원 및 업주 등에 대해 조사한 뒤 금품수수에 연루된 경찰관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지난해 11월 D안마시술소에서 단속무마를 대가로 2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서초경찰서 조모(44) 경위와 업주 박모(41)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 7월 D안마시술소의 불법영업을 수사하겠다며 협박, 업주 박씨에게 3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양모(41)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부(부장 한승철)는 이날 서울 강남 룸살롱에서 억대의 향응을 제공받은 서울고검 소속 수사관 2명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으로 근무하던 2007년부터 관할 지역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을 60여차례 드나들며 1억 4000여만원어치의 공짜술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이 제공받은 향응이 직무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뇌물이나 알선수재 혐의로 형사처벌을 하지는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내연녀 딸 성폭행범 항소심서 가중처벌

    성폭행범들에 대한 가중처벌을 내려 1심보다 형량을 높이는 항소심 판결이 잇따랐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임시규)는 내연녀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혼자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등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에 있는 이혼녀를 속여 농락했으며 그 딸까지 성폭행하고도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에서 선고한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유부남인 이씨는 자신을 이혼남이라고 속이고 A(여)씨에게 접근해 내연관계를 맺고, A씨의 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성낙송)도 데리고 살던 10대 여조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임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임씨는 2002년 누나가 병으로 숨지자 당시 12살이던 조카 A양을 대신 키워주겠다며 집으로 데려와 중학교에 입학시킨 뒤 대학생이 될 때까지 6년간 수시로 성폭행해 두 차례 임신중절수술까지 받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조병현)는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살인)로 기소된 김모(30)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는 어린 여고생을 자신과 사귀지 않는다는 이유로 냉혹하게 살해했고 범행 후에도 후배들과 PC방에서 태연하게 게임을 하는 등 괴로워한 흔적이 없었다.”면서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시키는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9일 오전 1시20분쯤 알고 지내던 당시 여고 1년생 A(15)양을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에서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4대보험료 보수기준으로 통일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의 보험료 부과 기준이 ‘보수 기준’으로 통일된다.노동부는 30일 현재 임금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는 고용보험료 및 산재보험료를 새해부터 보수기준에 따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0년부터 고용·산재보험료를 매길 때 포함되지 않았던 성과상여금은 부과 대상에 들어가는 반면 연장근무 수당이나 야간·휴일 근로 수당, 식대 등은 부과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성과상여금이 많은 대기업의 보험료 납부 부담은 늘어나지만, 연장근무 등이 잦은 중소기업의 납부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보험료 부과는 현재도 보수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다.4대 보험료의 부과 기준을 통일한 것은 사업주가 보험료를 산정하기 불편하고 사회보험 공단 간 자료 연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개정법에는 근로복지공단이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조회를 위해 금융기관 특정 점포에 금융거래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신설됐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성폭행범 추적보고서(상)] 성폭행범 3명중 2명 ‘재범’

    [성폭행범 추적보고서(상)] 성폭행범 3명중 2명 ‘재범’

    이모(51)씨는 2000년 3월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범행 당시 41세였던 이씨는 16세 때 처음 경찰에 입건된 전과 12범이었다. 1987년 4월 강도치사죄로 징역 10년형을 받고 1996년 9월 풀려났지만, 다시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마지막이 아니었다. 2006년 9월 석방된 이씨는 이듬해 1월부터 주택가에서 강도질을 일삼았고 2008년 1월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성폭행 범죄자 3명 가운데 2명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법원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조은경 한림대 교수가 1999~2000년 성폭행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341명을 최대 8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64.2%(219명)가 이씨처럼 범죄를 반복하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조 교수는 판결문, 수사 및 과거 범죄 경력 조회서, 판결 전 보고서 등 기록을 수집·분석해 ‘강간범죄와 강도범죄에 대한 재범 위험성 양형 인자 추출 연구 보고서’를 냈다. 국내에서 성폭행범의 재범을 추적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범자는 추적 기간(8년) 동안 평균 2.35회 범죄를 더 저질렀다. 재범까지는 평균 41.14개월 걸렸다. 성폭력 재범자는 38명(11.1%)이고 나머지 53.1%는 다른 범죄를 저질렀다. 이 때문에 이들은 평균 1년을 12.88개월 교도소에서 더 보내야 했다. 특히 범행 당시 성범죄 전과가 있던 66명 가운데 72.7%(48명)는 상습 범죄자가 됐다. 28.8%(19명)가 성범죄, 43.9%(29명)가 다른 범죄를 저질렀다. 재범자의 특성도 분석됐다. 범행 당시 나이가 어리고 20세 이전부터 경찰에 입건돼 교정시설에 수용된 횟수가 많을수록 ‘범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범행 전에 술을 마셨고, 범행 후에 도주하거나 책임을 회피한 강간범의 재범률이 높았다. 형량이 낮은 범죄자일수록 재범이 더 많았다. 집행유예를 받은 범죄자가 재범을 저지를 때까지 걸린 기간도 26.75개월로 평균(41.14개월)보다 훨씬 짧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대구시 잇단 비리에 공무원 기강잡기

    대구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결식아동의 급식비를 횡령한 공무원이 구속된 데 이어 수년간 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공무원 3명이 적발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업무와 관련된 폐기물 처리업자에게서 상습적으로 돈을 받은 대구시청 6급 공무원 박모(49)씨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2명의 공무원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북구의 한 시장에서 발생하는 채소류 찌꺼기 등 폐기물을 대구환경자원사업소(매립장)에 불법으로 반입하는 것을 묵인하고 1인당 최고 30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구 수성구청의 학생 급식비 담당 7급 공무원 김모씨가 학생들의 급식을 제공한 것처럼 급식확인서와 급식비 청구서 등을 허위로 꾸며 11차례에 걸쳐 1150만원의 급식비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같은 구청 윤모 국장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암행감찰 때 120만원의 돈과 상품권이 자신의 방석에서 발견돼 징계를 받았다. 이같이 비리가 잇따르자 대구시가 공직 기강잡기에 나섰다. 내년 2월 26일까지 공직자 특별 복무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말연시 관행적인 금품수수 행위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또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자주 자리를 비워 업무 공백을 가져오고 민원처리 지연으로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를 점검한다. 시는 위법, 부당행위나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되면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광장] 현대중공업 노조의 선견지명/육철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현대중공업 노조의 선견지명/육철수 논설위원

    1990년 가을, 울산 현대중공업은 전쟁터였다. 파업 현장을 취재하던 나는 노조원들의 규모와 일사불란한 움직임에 압도당했다. 운동장에는 공장 단위의 깃발을 앞세운 노조원 수천명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줄지어 뛰어다녔다. 노조원들은 쇠파이프와 작업용 공구로 무장하고 삼엄한 경비를 폈다. 높이 82m 골리앗 크레인 꼭대기에서도 수십명이 농성을 벌였다.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조 간부를 만나는 일은 엄두도 못낼 일이었다. 노조원들은 날이 어두워지자 큰길에 중장비를 동원해 공장으로 통하는 모든 길과 문을 봉쇄했다. 노조원들을 걱정하는 가족·친지의 전화가 빗발쳐 통신은 두절되다시피했다. 현대중공업은 외부와 단절된 그들만의 세상이었다. 해마다 상습 파업을 벌이던 현대중공업 노조는 골칫거리였다. 워낙 전투적이어서 손실은 어마어마했다. 번번이 공권력 투입으로 끝도 좋지 않았다. 그랬던 노조가 지금 14년째 무파업에다 가장 모범적으로 변신했다. 믿어지지 않는다. 지난 10월에는 1990년 파업의 상징물인 고공 크레인에서 당시 농성 노조원들과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이 모여 ‘화합의 골리앗’ 현판식을 가졌다. 20년 전 상황을 떠올리면 격세지감이다. 노동계 일각에서는 몇년 전 민주노총과 결별한 현대중공업 노조를 어용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노조는 꿋꿋하게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고, 울산 시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손가락질하는 세력이 오히려 이상하다. 지금 국회에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을 놓고 밀고 당기기가 한창이다. 쟁점 중 하나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금지 조항이다. 지난 4일 한국노총·경총·노동부는 전임자 무임금을 6개월 유예해서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하자고 의견을 좁혔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개정법안에서 전임자 임금을 사실상 지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재계의 반발을 샀다. 민주노총·민주당·민주노동당이 그제부터 합류한 다자협의체는 오는 28일까지 합의를 보겠다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연말까지 법 개정이 무산되면 현행법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법과 현실이 다른 여건에서 부작용이 어떨지는 안 봐도 뻔하다. 13년 전에 제정된 현행 노조법의 핵심내용은 세 차례나 시행이 미루어 졌다. 정치인들과 노동단체는 시한만 되면 적당히 구실을 둘러댔다. 하지만 이제 막다른 골목까지 왔다. 국정 장악력이 떨어지는 집권 말기나 선거 등을 악용해 야합하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렵다. 노동계는 회사 일은 안 하면서 월급을 타 가는 습성을 빨리 끊는 게 옳다. 더구나 대기업 노조는 정치화·권력화하고 활동비도 두둑하다. 전임자 무임금은 어차피 닥칠 것이고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시간을 질질 끌수록 구차해질 뿐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런 와중에 일찌감치 지혜로운 판단을 내렸다.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이달 중순 “자주성을 위해 전임자 임금을 벌어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전임자 55명의 한해 임금 34억원을 벌기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노조 조직을 벌써 12개 부(部)에서 7개 실(室)로 줄였다. 회사 측에서 볼 때 이렇게 듬직하고 고마운 노조가 어디 있겠는가. 노동계가 전임자 임금을 사측에 계속 의존하려는 분위기에서 홀로서기를 차분히 준비하는 현대중공업 노조의 선견지명은 더욱 돋보인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신월IC~여의대로 지하40m도로 건설

    전국 최초로 서울 제물포길 신월IC~여의대로를 잇는 지하 대심도(大深度) 터널도로가 만들어진다.서울시는 상습정체구간 중 하나인 제물포길 신월IC~여의대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지하 40m에 길이 7.62㎞의 왕복 4차선 터널형 도로를 건설하고 지상은 녹지공원으로 꾸미는 내용을 담은 가칭 ‘서울제물포터널’ 조성계획을 22일 발표했다. 공사는 2011년 6월 시작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터널 공사에는 민간 자본으로 5500억원가량이 투입되며, 이용자 부담 원칙에 따라 2015년 개통 후 유료로 운영된다. 통행료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 결과 1800원이 적당한 것으로 나왔지만 추후 경쟁 입찰 과정에서 낮춰질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왕복 10차선 가운데 중앙의 6개 차선을 제외한 양옆의 2개 차선에는 주민들이 걸을 수 있는 보도나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시는 내년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와 시의회 동의, 제3자 공고,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제물포길이 지하화되면 서울 진출·입부의 교통 혼잡이 완화돼 출·퇴근 시간대 제물포에서 여의도까지 진입하는 시간이 기존의 약 40분에서 10분 정도까지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강서·양천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열린세상] 천수답 경제에서 벗어나려면/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천수답 경제에서 벗어나려면/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우리 경제가 천수답 경제로 변하고 있다. 하늘에서 비가 내려야 수확을 할 수 있는 천수답처럼 세계 경기가 좋아져야만 우리 경기가 돌아가는 구조로 되고 있는 것이다. 수출의존도는 높아지고 내수 규모는 줄고 있다. 수출입이 총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대외의존도가 종전의 70%에서 지난해 92%로 급격히 상승한 데에서도 잘 알 수 있다. 하늘에서 비가 오기만 기다려야 하는 천수답처럼 세계경기 회복만 기다리게 된 것이다. 천수답 경제에서 벗어나려면 내수를 늘려야 한다. 문제는 이 내수 살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높은 임금과 부동산 가격 때문에 기업 투자가 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감소로 소비 또한 늘어나기가 어려운 것이다. 정부의 재정적자로 인해 재정 지출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 경기를 회복시킬 유일한 방법은 환율을 높여 수출을 늘리는 것이나, 이 또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고 시장 개입의 부작용을 고려하면 만만치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간에 내수를 살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건설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다. 건설 경기는 다른 산업과의 연관효과가 커서 단기간에 내수를 살리는 데 적합하다. 실제로 많은 선진국들은 건설 경기로 내수를 부양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금리를 높이는 출구전략을 사용할 경우, 더블 딥을 피하기 위해서는 건설경기를 부양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키기가 여의치 않다. 서울 도심의 주택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주택경기를 부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강남을 비롯한 도심권의 부동산 가격은 강북이나 다른 수도권에 비해 3배 이상 높아져 있다. 서울 도심의 재건축 규제를 푸는 것은 주택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버블과 주택가격 양극화를 심화시키게 된다. 정부는 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건설경기는 침체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 정부의 주택 정책의 특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을 늘리기보다는 재건축과 재개발로 서울 도심의 주택공급을 늘려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려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으로 서울 도심 재건축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하자 대출규제를 다시 강화시켰고 건설경기는 얼어붙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앞으로도 우리 건설경기는 서울 도심권의 주택가격 버블 때문에 회복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주택 정책의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도심의 재건축은 지금처럼 규제해 가격을 하향 안정시키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도권의 주택경기를 띄워 건설경기를 부양해야 한다. 수도권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주택공급을 늘리면 비록 수도권 주택가격이 어느 정도 상승하더라도 과도하게 높은 서울 도심의 주택가격은 안정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버블의 위험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가격의 양극화도 줄일 수 있다. 큰 부작용 없이 건설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이다. 건설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고속도로와 같은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것이다. 상습적으로 정체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오산~서울 구간과 중부고속도로의 이천~서울 구간에 새로운 고속도로를 신속히 건설해야 한다. 고속도로 건설로 사회간접자본이 확충되면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활한 물류이동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울 수 있다. 동시에 건설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부와 건설업계는 건설경기가 부양되지 않는 주된 이유가 서울 도심 주택가격의 지나친 상승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주택 정책을 도심 위주에서 수도권 위주로 전환해야 우리 주택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내수 또한 회복될 수 있다.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내수 살리기는 우리 경제를 세계 경제만 바라보는 천수답 경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동작구 불법 유동광고물 집중 단속

    동작구 불법 유동광고물 집중 단속

    동작구가 연말분위기를 틈타 증가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퇴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동작구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각종 공연, 이벤트를 알리는 벽보, 전단지, 현수막,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중점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노량진 학원가 ▲유흥가 밀집지역(사당역, 이수역 주변) ▲대학가 주변(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지하철역 주변(노량진역, 사당역, 남성역 등) 등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버스 승강장, 전주, 가로등주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 현수막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구청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반과 동작경찰서, 옥외광고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주·야간에 이루어진다. 이번 집중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사항은 자진철거토록하고,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강제수거 조치한다. 또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연말 집중 단속에 앞서 구는 지역 내 불법 광고물 수시 정비를 위해 3개조 6명으로 구성된 ‘아름미(美) 순찰대’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 해 현재 과태료 처분 868건 및 고발 52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말 숙명여자대학교와 ‘도시디자인 교류협력’을 체결, 도시디자인 거리개선사업 전반 등 도시디자인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문화적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등 아름다운 동작구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왕십리 민자역사 접속도로 개통

    왕십리 민자역사 접속도로 개통

    서울 성동구는 왕십리광장~한양광장~행당도시개발지구 간 접속도로를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왕십리 민자역사를 기준으로 둘로 단절됐던 성동구가 하나로 연결됐다. 이 연결도로 공사가 왕십리 민자역사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주민불편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됐다. 또 민자역사로 가려면 성동경찰서 앞 왕십리로터리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지역은 몰려드는 차량으로 상습 구간이 됐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빨리 해결하고자 왕십리 민자역사 측으로부터 수탁받아 공사를 진행했다. 민자역사 측으로부터 4억 3000만원을 받아 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민자역사에서 성동경찰서 쪽으로 이어지던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양대 방면에서 바로 민자역사로 진입할 수가 있어 주변 교통흐름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민자역사가 공사비를 부담하고 구가 공사를 마치기까지는 양측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뤄져 가능했다. 한편 민자역사 뒤쪽에는 접속도로와 함께 정자, 나무, 벤치 등을 갖춘 휴식공원을 조성했고 왕십리로터리~한양대 방면 2차선을 3차선으로 1차선을 늘렸다. 이호조 구청장은 “왕십리광장~한양광장~행당도시개발지구 간 접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왕십리가 명실상부 지역 중심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앞으로 중랑천, 한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고액체납 실명공개 하나마나

    전국의 광역단체들이 지방세 고액 체납자(1억원 이상) 명단을 최근 일제히 공개했으나 이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며 공개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자진납세 등을 유도한다는 취지이지만 1억원 이상 체납자들은 대부분 무재산자들이라 명단 공개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방세 고액체납자 명단이 공개되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관련 조례 개정이 늦어져 2007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30~40여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세금을 받아낸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다.올해 충북에선 총 37명의 명단이 발표됐으나 이들 역시 세금을 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청원군의 경우 지난해 12월 충북도가 공개한 고액체납자 가운데 관내 거주자 3명을 상대로 정밀추적을 벌였지만 법인사업자 2명은 부도 폐업돼 재기 불능상태이고 개인 1명은 사업부도 후 행방불명인 무재산자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공개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청원군 관계자는 “공개기준을 3000만원 이상으로 낮춰야 한다.”며 “3000만원 이상에서 1억원 미만 체납자 가운데는 상당수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명단공개를 통한 자진납세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지방세법 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국세체납액은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액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명단공개 기준을 낮추자는 게 골자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이병헌·장동건, 日팬미팅에서 말문 여나

    이병헌·장동건, 日팬미팅에서 말문 여나

    전 애인과의 스캔들로 소송에 휘말린 이병헌과 고소영과의 열애사실이 알려진 장동건이 오는 17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장동건ㆍ송승헌ㆍ원빈과 함께 1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한다. 이병헌과 장동건은 각각 전 애인과의 스캔들, 고소영과의 열애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터라 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은 자필편지를 통해 심경을 고백한 적은 있지만 직접 언급한 적은 없고, 장동건 역시 최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참석하지 않았고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 어워즈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이병헌과 장동건이 자신들의 사생활과 관련해 언급을 할지는 미지수다. 이병헌의 경우 전 애인과의 법정공방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간단한 언급 외엔 최대한 말을 아낄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 역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상당한 기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어떤 입장표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이번에도 특별한 언급 없이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병헌의 전 연인 권씨는 이병헌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더불어 이병헌을 상습도박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지난 11일 권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스태프 뿔났다

    영화스태프 뿔났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영화 스태프 가운데 막내급들은 임금이 ‘운동화 한 켤레’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2007년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전국영화산업노조(이하 영화노조)가 사상 처음 임금 단체협약을 맺는 등 개선 노력이 시도됐다. 하지만 이도 잠시. 현장을 뛰는 스태프들은 아직도 열악한 현실에 시달린다고 입을 모은다. 급기야 얼마 전 20대 영화 조감독 김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했다. <서울신문 12월2일자 6면> 이 일로 영화계의 고질적 임금 체불 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노사가 실태 개선을 위해 다시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기대감과 회의적 반응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오늘 개선책 논의 실무 간담회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화노조, 영화제작가협회 등이 16일 영화 스태프 처우 개선책 논의 등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연다. 재계로 치면 노·사·정 회의다. 정확한 실상 파악을 위해 새해 초 ‘임금체불 현황조사 가이드북’도 만들 예정이다. 영진위와 영화노조가 최근 스태프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스태프 1명이 영화 1편을 찍을 때 받는 평균 임금이 올해 85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마저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특히 올해는 제작 편수가 줄어들어 스태프들의 제작 참여 편수가 1.5편에 그쳤다. 연봉이 1020만원 수준인 셈이다. 올 들어 이달 14일까지 임금체불 건수는 41건으로 지난해(32건)보다 28% 늘었다. 총체불액은 14억원으로 추산됐다. 익명을 요구한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스태프 처우 조약에 맞게 기본급을 최대한 보장하려고 하지만 경기 불황 여파로 영화 제작편수가 크게 줄고, 적은 예산으로 움직이다 보니 일부 스타급 배우를 제외하고는 제작자나 스태프, 배우 모두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정부도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영진위는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영화 제작사의 경우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체불 영화사 명단 공개도 검토 중이다. 또 장편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지원할 때 정부 지원금의 25% 이상을 스태프(감독 및 배우급 스태프 제외) 인건비로 지급하도록 의무화하고, 영진위가 주도하는 중형투자조합이 영화 제작에 출자할 경우에는 인건비를 따로 관리해 우선 지급을 유도하기로 했다. 스태프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경력 5년차의 한 스태프는 “영진위가 지난달 문화부 장관에게 업무보고할 때 대부분 포함됐던 내용”이라며 “그나마 상습 체불사에 대한 페널티 정도가 눈에 띄는 새로운 내용이지만 영진위의 강제 제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실현 가능한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영진위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 이뤄지는 영화 제작의 경우 정부가 제재를 강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영진위 관계자는 “영진위가 모든 것을 강제할 수 없는 애로사항이 있긴 하지만 제작자와 스태프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며 표준근로계약서 가이드 라인 등 대책 마련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유치 안된 채 촬영 관행 문제 일각에서는 제작 가이드 라인과 임금 문제를 실질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중재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최진욱 영화노조 위원장은 “영화 제작이 신고업으로 이뤄지다 보니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게 문제다. 결국 모든 제작자들이 열악한 처지로 전락한 근본적인 이유”라면서 “안정된 상태에서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제작 가이드라인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예방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당장 임금 처우 문제가 발생하면 아직도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서 “이 문제를 적극 중재할 수 있는 기구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태화 영화노조 조직국장도 투자비를 온전히 유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시작하는 한국의 관행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렇다 보니 제작비가 부족하면 스태프 임금부터 줄이고 본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와 영진위가 문제가 터질 때마다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제대로 이행된 사례는 거의 없다.”고 성토하며 “스태프들에 대한 최저 시간급이 인건비로 굳어지는 현실부터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지민 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합법 재배지 상습절도에 무방비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합법 재배지 상습절도에 무방비

    지난 13일 국내 최대 대마 재배지 강원 삼척시 하장면 갈전마을의 한 대마밭을 찾았다. 산속의 대마밭은 수확이 끝나서 텅 비었고, 밭 가운데 중간중간에 잿더미 흔적이 보였다. 70세로 보이는 한 주민은 “지난 11월 대마 잎과 줄기를 모아서 보건소 관리자가 지켜보는 앞에서 불태웠다.”며 대마잎 유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경보기 등 도난방지 장치 전무 이 마을은 대마 재배면적이 49.8ha로 전국 경작지의 46.5%에 이른다. 대마 흡연자나 마약 판매책들의 상습 절도 대상지역이 된 지 오래다. 대마밭은 보통 330~660㎡ 정도 넓이로, 산속이나 도로 옆 등 군데군데 흩어져 있었다. 도로옆 밭은 무방비 상태였고, 다른 밭들도 인가에서 300~4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 울타리·경보기 같은 도난방지 장치는 전혀 없었다. 한 주민은 “7~8월 관광객으로 위장해 훔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도 도난 사건이 10건 정도 있었지만 피해액이 크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대마가 옥수수나 콩 등 다른 작물보다 수익이 훨씬 높다. 대마를 삶아 섬유질만 뽑아서 삼베옷을 만드는 경북 안동시 등으로 보낸다.”며 “수확을 앞두고 한두 달만 순찰한다.”고 이야기했다. 옷을 만드는 섬유용의 수익은 평당 1만 5000원 정도며 7월쯤 수확한다. 10월쯤 수확하는 종자용은 평당 5000~6000원. 삼척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따로 감독하진 않는다. 경찰은 순찰하면서 눈에 띄는 외부 차량이 있으면 불심검문할 뿐”이라고 말했다. 합법적인 대마 재배지역이 대마 유통의 시발점으로 드러났다. 대마 흡연자나 판매책들이 빈번히 훔쳐 시중에 풀고 있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인력 부족과 광범위한 재배 면적을 들먹이며 유출 차단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설명한다. 정부는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 8개 도청에 따르면 12월 현재 대마 재배 농가 수는 430가구이며, 재배면적은 107여㏊(107만㎡·32만 3673평)에 이른다. 강원도는 대마재배 농가가 58가구로 적지만 재배면적은 53.67㏊로 가장 넓다. 전국 재배면적의 50%에 이른다. 경북(31㏊ 157가구), 충남(10.91㏊ 108가구)이 뒤를 잇는다. ●정부선 실태조차 파악 못해 한 대마 흡연자는 “새벽에 비닐봉지를 들고 가 한번 훑으면 3~4명이 1년간 양껏 피우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다른 흡연자는 “경찰과 지자체는 추수할 때 추수 모습만 확인하지 그 이후에는 재배업자들이 알아서 한다. 재배업자들을 통해 빼낸다.”고 실토했다. 한 판매책은 “보통 2명이 한 조가 돼 도로 옆에 위치한 대마밭을 공략한다. 재빨리 수거한 뒤 차를 몰고 사라진다.”고 했다. 각 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들은 “대마사범 상당수는 대마 합법재배 지역에서 훔친 대마를 갖고 다닌다. 해당 자치단체가 관리·감독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며 “허허벌판을 무슨 수로 다 감시하겠느냐. 우리도 특별히 경비하는 것은 없다.”고 털어놨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은 “광범위한 지역을 죄다 관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정부는 재배현황만 통보받을 뿐 허가부터 관리까지 다 지자체가 한다.”며 “불법 사용이나 유통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탐사보도팀
  • 강원도 ‘반쪽도로’ 행정에 주민들 불만

    강원도 ‘반쪽도로’ 행정에 주민들 불만

    “터널이 개통됐다지만 주민들 불편은 더 큽니다.”, “고속도로가 뚫려도 연결도로가 없어 통행료만 이중 부담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지역에 고속도로·터널 개통이 잇따르지만 손발이 맞지 않는 도로행정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제때 이뤄져야 할 연결도로 공사가 수년씩 늦어지고 있어서다. 도는 주민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 2일 평창 봉평면 덕거리~홍천 내면 자운리를 잇는 보래령터널을 개통했다. 이 도로는 2002년부터 7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터널 2050m를 포함해 연장 8.36㎞로 시공됐다. 도는 터널과 도로 개통으로 구불구불하던 50분 거리의 운두령길(41.8㎞)이 10분대로 단축됐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덕거리 주민들은 “길은 단축됐지만 터널에서 빠져나온 뒤 연결도로 공사가 늦어져 주민들만 불편을 겪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터널 이후의 연결도로가 농로 수준의 1차선 도로로 남아 있어 성수기에 양방향에서 차량이 몰리면 꼼짝없이 주민들만 불편을 겪을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유현모 도 도로교통과 담당은 “부분적으로 1차선만 있는 곳은 앞쪽에서 오는 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진행 차량이 임시로 대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었다.”며 “5.43㎞에 이르는 연결도로 건설에는 4, 5년은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개통한 춘천~서울 간 고속도로도 마찬가지다. 민자로 건설된 고속도로가 개통됐지만 남춘천IC 등에서 시내로 곧바로 진입하는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이중삼중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춘천 시민들은 “남춘천IC에서 광판리와 신남을 통해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공사가 늦어지면서 춘천~서울고속도로에서 또다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돼 통행료를 이중 부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춘천IC에서 춘천시내로 진입하는 도로는 덕만이고개를 관통해 팔미리까지 이어지는 터널과 도로 9.52㎞ 공사가 마무리돼야 한다. 이 구간은 빨라야 2012년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제~속초를 잇는 미시령터널에 이르는 국도 46호선 구간도 백담사 인근의 도로공사가 수년째 늦어지면서 상습 정체구간으로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 초기부터 치밀한 계획과 설계, 예산으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야 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행정을 펼쳐 오히려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이병헌, 옛연인 권씨 등 명예훼손 고소

    이병헌, 옛연인 권씨 등 명예훼손 고소

    이병헌이 전 연인 권모(22)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병헌의 법률대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측은 14일 “이병헌이 권 씨와 관계자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이번 고소는 권씨 등이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을 언론에 공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측은 “소장을 제 3자에게 유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씨는 지난 13일 이병헌과 교제시절 함께 찍은 사진들을 일부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1월 두 사람이 강원도 스키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병헌은 13일 오후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자필로 쓴 글을 올려 “추억으로 남아야 할 일이 왜곡된 현실과 한 때 서로 아끼던 사람과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게 돼 가슴이 아프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권씨는 지난 8일 이병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10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이병헌이 상습 도박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을 상대로 한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상태다. 이와 함께 명예훼손 고소까지 더해져 양측 사이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사진 = 권모 씨가 언론에 공개한 사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 “옛 연인 추억 왜곡…가슴 아파”

    이병헌 “옛 연인 추억 왜곡…가슴 아파”

    옛 연인 권모씨(22)로부터 피소당한 이병헌(39)이 13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이병헌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홈페이지에 자필 글을 올려 “회사나 변호사 측에서는 만류하는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리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한 이병헌은 “하지만 추억으로 남아야 할 일이 왜곡되는 현실과, 한 때 서로 아끼던 사람과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게 돼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배우로 살아오는 동안 해명할 수 없는 일이나 악의적인 진실 왜곡에 침묵이 가장 현명한 대처라고 믿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실이라는 건 말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다. 그렇지만 아직 작품이 끝나지 않았고 저로 인해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기에 맡은 바 소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권씨는 지난 8일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함께 해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병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10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이병헌이 상습 도박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이 권씨와 지난해 가을부터 올 봄까지만 교제했다고 밝혔다. 또 이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로부터 ‘(이병헌에 대한)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수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소속사 측은 이병헌을 상대로 한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권씨 측은 13일 권씨와 이병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대응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이병헌 공식 홈페이지(www.leebyunghun.kr)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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