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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용인서울 고속도로 연결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판교인터체인지 이전 달래내고개 아래 부근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공사를 이달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연결공사는 상습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양재~판교) 교통량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분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공사는 2018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두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양재IC에서 광교신도시까지 갈 경우 기존에 이용하던 경로보다 거리는 7㎞, 시간은 11분 정도 단축돼 18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은 추후 교통추이를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 세종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사업장 쓰레기 종량제봉투 실명제

    오는 9월부터 서울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 실명제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 전용 종량제봉투에 해당 배출 업소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서 배출하도록 하는 봉투 실명제를 9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거지역에 비해 사무실 중심의 업무지역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적용 대상은 하루 평균 300㎏ 이상 생활 관련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시는 봉투 실명제를 지키지 않는 업소의 폐기물은 거둬 가지 않을 계획이다. 또 무단으로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상습적으로 부적합한 폐기물을 배출하는 업체는 자원회수시설 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적용 대상 업체는 자원회수시설에 등록해야 한다. 자원회수시설에서는 등록된 업체를 자료화해 재활용품을 적절히 분리·배출하고 있는지 등을 관리하게 된다. 시는 자치구별 실명제용 봉투 인쇄 등 준비 기간과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찾고자 시행에 앞서 이달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갖기로 했다. 시범사업에는 대학교와 병원, 백화점, 호텔·마트·시장 등 601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이들 업소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하루 232t의 폐기물이 발생했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사무실과 상업지역의 경우 가정과 달리 첫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이 마구 버려지고 있다”면서 “사업장에서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형시장 경비원들까지 ‘갑질’

    상인들에게 ‘갑질’ 행세를 하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온 도심의 대형 시장 경비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종로구 A시장의 경비 책임자인 김모(63)씨 등 3명을 상습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56)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2013년 4월부터 2년 동안 시장 상인 300여명으로부터 5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질서유지를 위해 시장 관리회사가 채용한 경비원들로, 상인들이 도로에 물건을 진열하지 못하게 하고 개별 난방용 화기 사용을 단속하는 등 업무를 해 왔다. 그러나 이들은 “적발되더라도 봐주겠다”며 ‘보호비’ 명목으로 노점은 매일 3000원, 점포는 매주 5000원씩을 뜯어냈다. 명절 때는 ‘떡값’ 조로 1만원씩을 추가로 걷었다. 상인들은 금품 요구를 거절할 경우 보복성 단속을 당하거나 점포 임대 재계약에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돈을 건넨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서울의 다른 대형 시장에서도 비슷한 갈취 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불황 틈타 자녀에게 재산 물려주는 부자들

    불황 틈타 자녀에게 재산 물려주는 부자들

    최근 경제는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상속·증여세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낮을 때 이를 자녀에게 물려줘 조금이라도 세금을 적게 내는 절세 방법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걷은 세금은 총 195조 7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특히 상속세와 증여세가 지난해 총 3조 5316억원이 걷혀 1년 새 7.7% 늘었다. 상속세는 1조 6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여세는 1조 8788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상속·증여세를 내는 사람도 늘고 있다. 지난해 상속세 납부자는 4796명으로 1년 새 3.8% 증가했다. 증여세를 신고한 사람은 8만 8972명으로 같은 기간 9.9% 늘었다. 이창기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은 “어차피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이라면 가격이 오르기 전에 증여해 세금이라도 덜 내자는 자산가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1970~80년대에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산업 1세대들이 떠나면서 상속세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일감 몰아주기 과세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점도 이유”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걷힌 세금을 종류별로 보면 소득세가 54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고, 부가가치세는 57조 1000억원으로 1년 새 2.0% 증가했다. 반면 법인세는 42조 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 줄었다. 법인세를 낸 회사는 55만개로 전년보다 3만 2000개 늘었지만 경기 침체로 수익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세금 확보를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난해 고액 상습 체납자로부터 현금으로 걷은 세금은 1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복면검사’ 김선아 상습지각 논란 불거져… “제작진에 양해 구하고 병원간 것”

    ‘복면검사’ 김선아 상습지각 논란 불거져… “제작진에 양해 구하고 병원간 것”

    ’복면검사’ 김선아 상습지각 논란 불거져… “제작진에 양해 구하고 병원간 것” 복먼검사 김선아 상습지각 논란 사’ 관계자가 김선아가 상습지각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KBS 2TV ‘복면검사’ 관계자는 28일 “김선아가 촬영장에 늦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면서 “제작진에 양해를 구하고 병원에 다녀온 일은 있다. 제작진이 김선아에게 치료를 받고 다음날부터 촬영하자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촬영이 재개됐다. 김선아는 아침부터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선아는 27일 자신의 SNS에 ‘복면검사’ 촬영 지연과 관련된 불만글을 올린 바 있다. 김선아는 “다른 촬영에 밀린 ‘복면검사’팀! 한 두번이여야 화가 나지. 이젠 헛웃음만. 아침부터 다들 똥개훈련 제대로네. 웃으며 촬영하기에도 이젠 지쳐. 자꾸 이러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는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글을 올린 것으로, 자신의 오해였음을 인정하며 글을 삭제했다. 이후 한 매체는 복면검사 스태프의 말을 빌려 “김선아가 전날 오후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면서 김선아의 지각이 상습적이라고 보도해 더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악 가뭄 대책] 수자원의 42% 버려져… 댐 건설·물 관리 ‘컨트롤타워’ 절실

    [최악 가뭄 대책] 수자원의 42% 버려져… 댐 건설·물 관리 ‘컨트롤타워’ 절실

    남부 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됐다. 예년 같으면 큰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올해는 장마가 유난히 반갑다. 이번 장마는 큰 비를 몰고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 해갈은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다음달 중순이나 돼야 풀릴 것 같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농민들은 깊은 시름에 빠졌고 수자원 관리자들도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가뭄·홍수 같은 재앙 빈도가 잦아질 수 있다며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물그릇을 키우는 동시에 과학적인 통합 물관리 시스템 정착을 주문한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전국에 내린 비는 평년의 55%인 164㎜에 불과하다. 1986년 이래 30년 동안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강수량이다. 특히 강원 지역의 강수량은 최근 30년 중 가장 적은 강수량을 나타내면서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가뭄은 올해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같은 수자원 관리 시스템으로는 연례행사처럼 다가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에서 근본대책이 요구된다. ●연간 수자원 총량은 1297억㎥로 충분 한반도의 상습적인 가뭄 원인은 강수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간 수자원 총량은 1297억㎥로 절대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강수량이 계절별로 편중돼 이용 가능한 수량은 753억㎥로 전체의 58%에 불과하다. 나머지 544억㎥는 자연 손실되고 만다. 가용 수량의 43%에 해당하는 560억㎥도 홍수 때(6~9월) 흘려보내야 하고 그대로 바다로 유실되는 수량이 420억㎥(32%)나 된다. 따라서 하천수 이용(108억㎥), 댐용수 공급(188억㎥), 지하수 이용(37억㎥) 등 333억㎥만 실제 활용할 수 있다. 수자원 총량 대비 26%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다로 흘려보내는 물을 담아 둘 수 있는 물그릇(댐)을 추가로 확보하면 가뭄이나 홍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댐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다. 통합 물관리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것도 가뭄을 키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통합 물관리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수량과 수질관리, 재해관리 등이 기능별로 관리주체가 다르다. 국토부·환경부·농림부 ·산업부·안행부와 지방자치단체 농어촌공사·한국전력·K-water 등으로 다원화되어 있고 종합적으로 국가 물관리를 조정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 댐에 가둔 물을 놓고도 수량·수질 관리가 국토부와 환경부로 이원화됐다. 댐 관리도 다목적댐은 K-water, 농업용댐은 농어촌공사, 발전댐은 한전이 각각 운영한다. 통합 물관리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실제 부처·기관 간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4대강 사업(국토부)으로 엄청난 물을 확보하고도 논밭으로 물을 대는 관로(농림부) 등의 시설을 갖추지 못해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목적댐·발전댐간 연계운영만으로도 효과 연례행사처럼 치르고 있는 가뭄과 홍수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댐은 수·홍수조절·발전 등의 기능을 갖고 있는 다목적댐과 용수전용·발전전용댐으로 나뉜다. 하지만 운영 주체가 달라 통합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실시간 수문상황 모니터링, 발전댐 연계, 댐 비상용량 활용 등이 어렵다.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뭄에 대비, 다목적댐과 발전댐 간의 연계운영 체계만 갖춰도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수력발전댐 10개소를 통합관리하면 연간 6억㎥의 용수 공급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가뭄으로 다목적댐의 용수부족 상황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발전댐과 연계 용수 공급을 시행한 결과 물 공급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윤병만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물도 제한된 자원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 수자원 관리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자원확보를 위한 물그릇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립하고 물관리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여정부 때 물관리기본법을 만들어 물관리조정위원회를 두려고 했으나 국회에서 관철되지 않아 자동 폐기됐다.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물그릇 확보도 필요하다. 신규 대규모 다목적댐 건설은 지역주민의 반대 등에 부딪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때문에 지역공감과 합의를 기반으로 소규모 댐 건설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춰 용수공급·홍수조절·발전·수질개선·친수환경·생태보전 등의 물기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맞춤형 수자원 정책과 시설 투자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홍수 피해의 99%는 지류하천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 주민의 공감과 합의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댐 건설이 필요하다.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도 요구된다. 영월댐의 경우 1990년 영월지역 대홍수를 계기로 추진됐지만 동강 유역의 생태·환경보존을 이유로 종교·환경단체의 반대, 전 국민 서명운동, 언론의 집중 조명, 국회 반대 등으로 10년 만에 백지화됐다. ●효율적인 지역 간 물배분 조정도 필요 지역 내 갈등도 있다. 영양댐의 경우 지역발전·보상 등 혜택에 관심이 있는 원주민(찬성)과 도시 지역에서 이주해온 귀농인(반대) 사이의 갈등이 지속돼 답보 상태다. 수혜 지역과 수몰 지역이 달라 지역 간 갈등으로 당초 목적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댐도 있다. 한탄강댐이 대표적인 경우다. 특히 임진강 유역은 북한에서 물길을 쥐고 있어 고질적인 가뭄·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한탄강댐의 수위를 높여 물을 가두거나 다목적댐 전환이 요구된다. 지하수댐 개발 등 다각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도 본격 논의해야 한다. 효율적인 지역 간 물배분 조정도 요구된다. 물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별 물수요 변화로 지역 간 물수급의 불균형이 발생함에 따라 남는 지역의 물은 부족한 지역에 나누어 이용해야 하지만 지역 이기주의로 효율적 배분·활용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불필요한 신규 개발을 조장하고 있지만 역시 지역·주민 반대로 대부분의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경우 영산강 수계는 수량이 여유가 있으나 섬진강 수계는 유지용수 및 여수광양 공업용수가 부족한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산강 유역에 설치된 댐의 물을 섬진강 수계로 흘려보내는 계획을 세웠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있다. 한편 정부는 최대 가뭄 시 전국적으로 3억 800만㎥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명교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스마트 물관리체계 구축과 대체 수자원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뉴욕 한국인 여성 관광객 흑인 남성에 ‘묻지마 피습’

    미국 뉴욕 맨해튼을 관광하던 한국인 30대 여성이 23일(현지시간) 흑인 남성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 뉴욕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한국인 Y(31)씨가 맨해튼 42번가 공공도서관 옆 브라이언트파크에서 나오다가 뒤쫓아 온 흑인 남성이 휘두른 낫 모양의 흉기에 맞아 팔을 다쳤다. 오른팔 두 곳을 찔린 Y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곧 퇴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Y씨를 공격한 흑인 남성 프레데릭 영(43)은 2010년에도 이번과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체포되는 등 23차례 경찰에 붙잡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묻지마 칼부림’일 가능성에 방점을 두면서도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증오범죄가 아닌지도 수사 중이다. 김기환 총영사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피의자의 상습 약물 복용에 따른 유사 범죄 경력 등으로 볼 때 아시아인이나 한국인을 겨냥한 ‘증오 범죄’보다는 ‘묻지마 범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현장 행정] “올 장마철 성적표는 수해 0”… 강서 일찍 뛴다

    [현장 행정] “올 장마철 성적표는 수해 0”… 강서 일찍 뛴다

    ‘이제 장마철 수해에 대비해야 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최근 확대간부 회의에서 “메르스처럼 요즘 날씨도 예측불허”라면서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와 절개지 붕괴 등 수해 예방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4일부터 구청 업무관련자들은 각 빗물펌프장과 배수로 집수정, 크고 작은 절개지, 공사 현장 등을 꼼꼼히 살피러 나섰다. 또 각 동주민센터에 있는 빗물 펌프 등도 점검, 긴급재난 상황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노 구청장은 “재난은 사후처방보다는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진단과 발 빠른 조치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강서지역에 서울 첫 대심도 터널 등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수해 ‘0’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먼저 화곡동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근복적으로 없애기 위한 신월 빗물 저류시설 확충에 주력한다. 이는 지하 40m 지점에 총연장 3.38㎞ 화곡동~양천구 목동펌프장의 터널을 만드는 것이다. 이 터널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빗물을 가뒀다가 안양천으로 흘려 보낸다. 특히 지난 3일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변경 결정(안)이 통과되면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저류용량이 대폭 늘어난다. 저류배수터널 단면이 7.5m→10m로 확대되고 저류용량은 18.2만㎥→32만㎥로 상향된다. 공사가 끝나면 시간당 100㎜(30년 빈도) 폭우에도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빗물펌프장 증설을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지난해 염창1(1480㎥/min 증설), 공항(320㎥/min 증설), 방화(1240㎥/min 증설) 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는 마곡지구의 빗물처리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마곡2 빗물펌프장이 지난 2월 30년 빈도로 신설돼 현재 가동 중이며, 기존 10년 빈도의 마곡1 빗물펌프장도 30년 빈도로 보강한다. 또 여름철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특히 올해는 상황관리와 응급복구, 의료방역, 긴급생활지원 등 13개 기능별로 협업 실무반을 꾸렸다.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10일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방공사를 마쳤다. 봉제산과 궁산, 개화산, 치현산 등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7곳에 예방시설을 설치했다. 노 구청장은 “2010년 3126건이나 접수됐던 침수피해 신고가 2011년 777건으로 크게 줄더니 최근 3년간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올해도 철저하게 준비해 수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설] ‘묻지마 발의’식 입법 포퓰리즘이 나라 망친다

    19대 국회에서 의원들이 총 1만 3215건의 법안을 발의했으나, 이 중 원안 통과되거나 수정 처리된 법안은 6.3%에 그쳤다. 어제 본지의 탐사 보도에서 밝혀진 국회의 ‘보여 주기식 입법’의 적나라한 실상이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여야는 감염병 대처 법안만 31건을 쏟아냈다. 하지만 정부가 뒤늦게나마 병원 이름을 공개하고 의료기관들도 이제 격리 시설을 마련한 터에 이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들이 쓸모없게 된 건 불문가지다. 국회가 행정부의 무능을 보완하긴커녕 국정 혼선만 가중시키는 ‘입법 포퓰리즘’의 덫에 걸린 형국이다. 지난 3년간 자신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건수가 전무한 의원이 14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법률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19대 국회 발의·처리 법안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19대 회기 중 재·보선으로 입성한 의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황진하·이석현 등 여야 다선 의원들의 입법 실적이 부진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달랑 1건을 대표 발의·처리하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입법 건수가 ‘제로(0)’였다. 여야 당 지도부로서 ‘큰 정치’를 하느라 바빴겠지만, 이 또한 핑계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인 양 폭주하는 입법 포퓰리즘이야말로 우리의 의회민주주의가 중병에 걸렸다는 확실한 징후라는 얘기다. 19대 국회가 출범한 2012년 5월 30일 이후 지난 22일까지 하루 13.4건의 새 법안이 접수됐으나 이 중 빛을 본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 특히 의원 본인이 낸 법안을 반대, 또는 기권하는 웃지 못할 블랙코미디도 심심찮게 연출되고 있다는 건 뭘 말하나. 애당초 실현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지역 주민이나 이해 집단의 민원에 편승한 발의였거나, 재정 여건을 도외시하며 ‘아니면 말고’ 식의 시류에 영합한 발의였다는 뜻이다. 의원 10명 중 1명꼴로 법안 표결에 ‘상습 결석’하고 참석률 50% 미만 의원도 30명에 이른다. 대통령중심제에 내각제적 요소를 가미한 우리 헌법 체계상 입법 활동은 국회의 권리이자 의무다. 이런 본연의 업무를 게을리하는 것보다 더 큰 해악은 입법권을 요술 방망이인 양 두드리는 행태다. 오로지 선거 때의 표밭만 의식해 국가 재정을 거덜내는 법안을 남발하고, 정작 법안 처리 과정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게 우리 정치권의 현주소라면 여간 심각한 사태가 아니다. 그렇잖아도 공청회조차 제대로 갖지 않고 뚝딱 만드는 의원 입법은 원천적으로 ‘날탕 법안’일 소지가 크다. 의원들이 ‘묻지마 입법’을 남발하면서 정부가 제출한 소위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끊임없이 표류시키는 것도 문제다. 내용상의 허점이 있더라도 정부가 제출한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심의·절충하는 일조차 기피하는 것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꼴이다.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필요하지만 국회선진화법에 기대어 무소불위로 입법 권력을 휘두르는 국회 개혁도 절실하다. 이익단체의 로비에 휘둘려 ‘양심 불량’ 법안을 마구잡이로 발의하는 의원이나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불성실 의원의 명단을 공개해야 할 이유다.
  • [단독] 여야 투톱 ‘출석률 반타작’… 김한표·문희상 ‘표결률 우등생’

    [단독] 여야 투톱 ‘출석률 반타작’… 김한표·문희상 ‘표결률 우등생’

    여야 의원들 사이에는 본회의 참석을 외면하는 경시 풍토가 만연한 것으로 평가된다. 심지어 회의에 눈도장만 찍고 사라지는 의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사정족수 상향 조정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의원들의 회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안 표결 ‘개근’ 30명 vs ‘상습 결석’ 30명 23일 서울신문과 법률소비자연맹이 공동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대 국회 출범 이후 3년 동안 본회의 ‘법안 표결 참석률’이 90%를 넘는 ‘개근 의원’은 30명으로 집계됐다. 참석률이 가장 높은 의원은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으로 98.8%였다. 문희상(98.5%), 김민기(97.7%), 유대운(97.5%), 박홍근(96.9%, 이상 새정치민주연합), 김태원(96.7%), 이종진(95.1%), 이노근(94.9%), 이헌승(94.9%), 김명연(94.6%, 이상 새누리당)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참석률이 절반 이하인 ‘상습 결석’ 의원도 30명이었다. 참석률이 가장 낮은 의원은 23.4%인 새정치연합 이해찬 의원이었다. 새누리당 김태호(32.2%), 새정치연합 김한길(32.5%), 새누리당 이인제(33.0%), 새정치연합 송호창(36.2%), 새누리당 김정훈(37.2%), 홍문종(38.7%), 이한구(38.8%), 문대성(40.2%), 김용태(40.6%) 의원 등의 순이었다.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정미경 의원 등 3명은 제외한 결과다. 또 ‘본회의 재석률’이 90%를 넘는 의원은 새누리당 김한표(99.0%), 새정치연합 김춘진(93.0%) 의원 두 명뿐이었다. 법안 표결과 달리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나 대정부질문을 위해 소집된 본회의는 상대적으로 출석률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19대 국회 출범 이후 3년간 표결 참석률은 평균 72.2%인 반면, 본회의 재석률은 평균 64.9%에 그쳤다. 재석률 50% 미만 의원은 장하나(33.4%), 박주선(39.8%), 이해찬(43.8%, 이상 새정치연합), 정병국(43.8%), 하태경(43.8%, 이상 새누리당), 김한길(43.9%, 새정치연합), 이인제(44.2%), 문대성(45.5%), 김태호(45.6%, 이상 새누리당), 안민석(46.2%, 새정치연합) 의원 등 20명이었다. 장하나 의원은 임신과 출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야 지도부도 ‘평균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본회의 재석률의 경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55.7%, 유승민 원내대표 58.3%,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격인 서청원 최고위원 39.2%, 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 격인 이재오 의원 59.5% 등이었다. 또 새정치연합에서는 문재인 대표 47.0%, 이종걸 원내대표 51.1%, 안철수 의원 59.2%, 박지원 의원 66.0% 등으로 집계됐다. 표결 참석률 측면에서는 김 대표 88.6%, 유 원내대표 84.5%, 서 최고위원 21.4%, 이 의원 53.4%, 문 대표 63.3%, 이 원내대표 47.9%, 안 의원 68.8%, 박 의원 48.7% 등으로 파악됐다. ●표결 참석률 72.2%… 재석률 64.9% 그쳐 본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의원은 드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사무처는 본회의가 열릴 때마다 ‘개의 시’(회의 시작), ‘속개 시’(중단 후 재개), ‘산회 시’(회의 종료) 등 3차례에 걸쳐 의원들의 출석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개의 시 재석률은 66.1%였다. 그러나 점심 등을 이유로 회의가 중단됐다가 재개될 경우 재석률은 29.7%로 떨어졌다. 회의에 참석했던 의원 중 절반 이상이 제때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어 산회 시 재석률은 46.3%로 상당수 의원이 이른바 ‘출첵’(출석 체크)만 한 뒤 복귀하지 않은 것이다. 참석률이 저조하거나 본회의 도중 자리를 뜨는 의원들은 ‘지역구 일정’ 등을 이유로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의원 간 편차가 크다는 점에 비춰 볼 때 납득할 만한 해명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의사정족수 5분의1… 美 상·하원은 과반수 의원들이 본회의 참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풍토가 생긴 이유로 국회 의사정족수 규정 완화가 꼽힌다. 현재 국회법 제73조는 의사정족수를 재적 의원의 5분의1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60명 이상만 출석하면 회의 재개가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이 상원(100명)·하원(435명) 모두 과반수가 출석해야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데 비하면 우리나라 의사정족수는 현저히 낮은 편이다. 처음부터 기준이 느슨했던 것은 아니다. 1960년 의사정족수는 3분의1 이상이었으나 1988년 4분의1로 완화됐고 1997년 또다시 5분의1로 떨어졌다. 1991년 제정된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에도 ‘강제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리실천규범 제14조는 ‘국회의원은 결혼식 주례나 지역구 활동 등을 이유로 국회의 각종 회의에 불참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내용이 형식적이라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게 중론이다. 홍금애 법률소비자연맹 기획실장은 “출석한 뒤 눈도장만 찍고 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참여하는 것이 성실한 참여이고, 이를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 의원 10% 법안 표결 ‘상습 불참’ 직무유기

    [단독] 의원 10% 법안 표결 ‘상습 불참’ 직무유기

    19대 국회 출범 이후 3년 동안 ‘법안 표결 참석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국회의원이 무려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의원 수는 298명으로, 표결 참석률 50% 의원은 10명당 1명꼴이 넘는다. 입법의 마지막 관문인 법안 표결은 국회의원의 의무라는 점에서 ‘책임 방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서울신문과 법률소비자연맹이 공동으로 의원별 법안 표결 참석률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강기윤, 김용태, 김재경, 김정훈, 김태호, 문대성, 박민식, 유재중, 이군현, 이인제, 이한구, 홍문종, 홍지만(이상 새누리당), 김광진, 김용익, 김한길, 박지원, 변재일, 송호창, 이목희, 이상민, 이종걸, 이해찬, 장하나, 최재성, 최재천, 홍의락(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27명의 참석률이 50%에 미달했다. 재·보궐선거 등으로 회기 도중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서청원, 이완구, 정두언 의원 등 3명의 참석률도 절반을 밑돌았다. 반면 표결 참석률이 가장 높은 의원은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으로 98.8%였다. 새정치연합 문희상(98.5%), 김민기(97.7%)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19대 국회 3년간 여야 의원들의 표결 참석률은 평균 72.2%였다. 4명 중 1명꼴로 표결에 불참하는 셈이다. 다만 18대 국회 평균 참석률 68.7%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법안 처리는 물론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등을 위해 열리는 본회의에 절반 이상 빠진 ‘상습 결석’ 의원도 20명에 달했다. ‘본회의 재석률’이 50% 미만인 의원은 김용태, 김정훈, 김태호, 문대성, 서청원, 이인제, 정두언, 정미경, 정병국, 하태경(이상 새누리당), 김영환, 김한길, 문재인, 박주선, 송호창, 안민석, 우상호, 이해찬, 장하나, 최재천(이상 새정치연합) 의원 등이다. 의원 전체의 본회의 재석률은 64.9%였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회계장부 조작 2억 빼돌린 새마을금고 과장

    지난 6년간 상습적으로 지역 상인들이 입금한 돈을 허위 계좌를 만들어 인출하고 신용불량자들이 갚은 돈을 제멋대로 빼돌려 쓴 새마을금고 과장이 구속됐다. 새마을금고는 자체 감사에서 해당 직원의 횡령 사실을 적발하고도 피해 금액을 변상했다는 이유로 내부 금융 범죄를 덮고 해당 직원을 최근까지 근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금고 회계 기록 등을 조작해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로 한 새마을금고 과장 A(37)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이용되는 ‘온누리상품권’의 유통을 담당하면서 지역 상인연합회가 송금한 돈을 자신이 만든 별도의 허위 계좌로 빼돌려 1억 9000여만원을 챙겼다. A씨는 상인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새마을금고에서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역 상인연합회가 새마을금고에 선급금을 지급하는 과정의 감시 허점을 이용했다. 또 신용회복제도에 따라 신용불량자들이 새마을금고에 갚은 돈을 장부상 ‘결손’으로 처리해 3800여만원을 가로챘다. A씨는 2007년 12월 교통사고 합의금 4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에 처음 손을 댄 후 2013년 9월까지 모두 109회에 걸쳐 2억 3000여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점 회계 담당자인 A씨는 치밀하게 장부를 조작하며 범행을 숨겼지만 2013년 10월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그러나 새마을금고 측은 A씨가 피해 금액을 배상하자 형사고발 조치는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무마했다. 새마을금고의 내부 운영 규칙에 있는 ‘착복 금액을 전액 배상하는 경우, 형사고발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A씨의 금융 범죄를 덮고 간 셈이다. A씨는 수억원을 횡령하고도 법적 책임은 지지 않은 채 해당 금고에서 최근까지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사설] 정치권 막말 어물쩍 넘어가선 안 된다

    정치권의 고질인 막말이 메르스처럼 번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그제 “비노(비노무현)계는 새누리당 세작(간첩)”이라는 트위터 글을 올린 김경협 수석부총장 징계 절차에 들어갔으나 이를 위한 윤리심판원 구성이 다시 논란을 불렀다. 서화숙 위원이 과거 쏟아낸 “개쓰레기인 이명박근혜 정부”라는 등의 험구가 부각되면서다. 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똥볼 원순”으로 지칭했다. 박 시장 주장대로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 전 접촉한 1565명을 전수조사했지만, 감염자가 없었다면서 원색적으로 조롱한 것이다. 민주 사회에서 건설적인 비판은 필수불가결하다. 그래서 야권의 입장에서는 거친 대여 공세가 필요악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게다. 하지만 조용한 다수의 공정한 의견보다 목소리 큰 소수의 억지가 통하는 정치판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더구나 김 수석부총장의 언급은 친노(친노무현) 당권파의 나만 옳다는 선민(選民)의식으로 당내 소수파를 음해했다는 점에서 문제는 심각하다. 새정치연합이 당 개혁 차원에서 그의 책임을 물어야 할 이유다. 그런데도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작금의 막말 파문을 엄중히 인식하는지부터 의심스럽다. 온갖 구설수 전력이 있는 인물을 막말로 인한 당 문란을 바로잡기 위한 윤리심판위원으로 임명한 무모함 때문이다. 서 신임 위원은 “박근혜는 부정당선된 ×답다”, “이완구 도둑놈 총리” 등 검증 안 된 막말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런 인물이 포함된 윤리심판원이 과연 당 기강을 제대로 세울 수 있을 건지, 하 의원의 경우처럼 야권을 겨냥한 여당 측의 막말이 나올 때 무슨 명분으로 대응할 건지 자못 궁금하다. 대의 민주주의의 가장 높은 단계는 ‘숙의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공적인 이슈를 놓고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서로 경청하는 대화로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막말은 이런 숙의 민주주의의 최대 장애물이다. 그러나 막말을 법으로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는 또 다른 가치와 상충된다. 야권이 추진하려는 이른바 ‘혐오발언 제재법’에 대해 진보진영 내부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는 배경이다. 위헌이나 정치적 악용 소지를 감수하면서까지 일반 시민에게 재갈을 물릴 까닭은 없다. 우리는 그보다 상습적 막말꾼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정치권이 먼저 자정 메커니즘을 확립하는 게 옳다고 본다.
  • 성북 꽃향기 가득한 변신 “주민 손으로”

    성북 꽃향기 가득한 변신 “주민 손으로”

    주민들 스스로 맑고 깨끗한 동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의 경관과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작업을 마쳐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성북구가 17일 밝혔다. 보문동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깔끔이 봉사단은 상습 무단투기 장소에 화단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 공간으로 바꾸었다. 한 주민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장소 20여곳에 매월 봉사 활동을 했지만 무단투기는 근절되지 않았다”면서 “이에 상습 무단투기 장소에 화단을 조성해 주민의 쉼터로 만들자는 봉사자의 제안을 실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구정참여 사업비로 재료를 구입했고 새마을 깔끔이 봉사단의 자원봉사로 꽃을 심었다. 의자도 설치하자 무단투기가 사라지고 있다. 길음2동에서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인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계단에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 그리기를 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꿈커기금 지원사업’에 공모해 당선된 것으로 사회적기업 벽화랑이 재능기부를 했다. 이후 골목길 계단은 야외 건강계단으로 변신했다. 길음2동 깔끔이 마을가꾸기 추진위원회 및 지역주민도 주변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화분을 설치했다. 이곳 주민은 “이번 사례와 같이 민관 합동으로 노후한 건축물 담장에도 벽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깨끗한 동네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심한 악취 및 생활불편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여 밝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 이 두 곳을 초석으로 삼아 곳곳에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살인미수범, 친딸 2명 상습 성폭행 ‘충격’

    살인미수범, 친딸 2명 상습 성폭행 ‘충격’

    친딸들을 성폭행한 남자가 체포됐다. 살인미수로 옥살이를 한 남자는 출소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수갑을 찼다.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리오온도에서 최근 발생했다. 자식 5명의 아버지인 문제의 남자는 살인미수로 체포돼 7년간 옥살이를 마치고 지난 3월 출소했다. 교도소에서 나온 남자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가정은 이미 엉망이었다. 부인은 자식들을 버리고 도망치고 남자의 엄마가 손자와 손녀들을 힘겹게 돌보고 있었다. 생계가 막막해진 남자는 자식들을 거리로 내보내 구걸을 시켰다. 벌이가 신통치 않은 날이면 남자는 자식들에게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둘렀다. 3개월째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서 남자의 포악성은 주변에 널리 알려졌다. 보다못한 이웃들은 심각한 가정폭력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면서 남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끔찍한 친딸 성폭행사건은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확인됐다. 5명 자식의 피해사실을 확인하던 병원은 13살과 14살 된 두 딸에게서 성폭행의 흔적을 발견했다. 두 딸은 아버지를 감싸며 좀처럼 사실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 두 딸은 "성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상대는 남자친구였다"면서 아버지를 보호하려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이름과 주소를 대라는 경찰의 말에 두 딸은 침묵했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정황이 계속돼 정밀조사를 한 결과 두 딸과 관계를 가진 사람은 출소한 아버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남자는 출소 직후부터 두 딸을 번갈아가면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딸이 아버지를 보호하려 한 건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극도의 공포심 때문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5명의 자식 모두 정상체중에 미달하는 등 영양실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당국이 자식들을 보호시설로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대종상 작곡가 아버지 절도범 만든 20대 아들

    지난해 9월 부산의 한 시계점에 아버지와 아들이 들어왔다. 20대 아들은 수천만원짜리 시계를 3개나 골랐다. 그는 아버지에게 “현금을 찾아오겠다”고 말한 뒤 총 6300만원어치의 시계를 소지한 채 가게를 나갔다. 이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남아 있던 아버지는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아버지를 조사하던 중 그가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받기도 한 유명 작곡가 이모(67)씨라는 것을 알게 됐다. 175편의 한국 영화음악을 작곡한 아버지 이씨는 음반 사업에 실패한 뒤 서울 서초구의 고시원에 살면서 한국영화복지재단의 생계 보조금으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 왔다.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며 혼자가 된 그에게 아들이 여러 해 만에 연락을 해 온 것은 지난해 9월 초. 그는 아들을 만나는 날을 고시원 방 안 달력에 또박또박 메모해 두고 감사 기도를 함께 적기도 했다. 부산에 가기 약 일주일 전엔 아들과 함께 한 악기상가에서 200만원 상당의 건반을 7만원에 빌린 뒤 돌려주지 않기도 했다. 부산에서 아버지를 남겨두고 자취를 감췄던 아들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넉 달 동안 서울과 충남 천안의 카메라 대여점 5곳에서 대당 9만원을 주고 고급 카메라 5대를 빌려 가로챈 혐의(상습절도) 등으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훔친 면허증을 이용해 총 3750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지난해 부산에서 손에 넣은 롤렉스 시계들을 전당포에 저당잡혀 4100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했다. 아들이 이렇게 챙긴 돈으로 외제 고급 승용차를 사서 타고 다니는 동안 아버지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4월 가석방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해 시계점에서 사라졌던 이씨가 단순히 아버지를 절도에 이용했던 것인지, 아니면 미리 짜고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블랙박스 영상] 보험금 타내려 법규 어긴 車만 골라 ‘쾅’

    [블랙박스 영상] 보험금 타내려 법규 어긴 車만 골라 ‘쾅’

    교통법규를 어긴 차를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을 받아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등을 타낸 혐의로 39살 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넘는 차를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38회에 걸쳐 1억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과거 마을버스나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을 운행하면서도 같은 수법으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양육비와 생활비 등이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는데, 경찰 관계자는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사고는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점을 악용, 상대 운전자들이 경찰 신고를 꺼리는 심리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사진 영상=서울 성동경찰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불경기 없는 부동산시대, 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눈길

    불경기 없는 부동산시대, 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눈길

    끝없이 치솟는 전세가를 대신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이 전국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에서도 각종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과 높은 투자가치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인 달성군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전문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사지역주택조합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74번지 일대에 총 464가구의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조합원 모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 3월을 기준으로 달성군에는 19만 33명의 인구수를 차지하고 있는 달성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울산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의 인구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입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한 주택가치 상승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달성군에는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성서 5차 산업단지, 옥포보금자리 주택단지 등의 대규모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까지 2만 2천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달성군의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사읍에서 경북 칠곡군 왜관읍까지 연결하는 광역도로 건설 사업이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총사업비 1,875억 원이 투입되는 광역도로 건설공사는 총연장 9.3km의 4차로 도로로 대구 서북부에 위치한 성서 5차 산업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 및 경북의 구미공단, 왜관산업단지 권역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이다. 광역도로 완공 시에는 현재 대구~왜관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과 국도 30호선의 일부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체증 완화로 출/퇴근 시간의 단축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성군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는 59m² 250가구와 84m² 214가구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의 5개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달성군 한양수자인 이지시티가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바로 역세권에 위치한 중소형아파트라는 점이다.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 중소형아파트는 특히 불황 때 임대나 매매에 더욱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마천산 자락에서 금호강을 내려다보는 천혜의 배산임수 입지에 자리한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는 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역세권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성서 IC, 남대구 JC, 금호 JC와도 인접해있어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세천교를 통해 성서 5차 산업단지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에 용이하다. 교육환경 및 그에 따른 여건도 우수하다.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인근에는 다사 초/중/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 카톨릭대학교 등이 밀집해있으며, 첨단복합신도시 테크노폴리스가 개발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구외곽순환도로 지천~동대구 연장공사 착공 및 성서~지천 착공 예정과 오는 2020년 완전 개통되는 대구외곽순환도로도 중요 환경 및 교통 여건으로 꼽히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은 극대화 시키고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며, 단지 내 바람순환을 극대화한 설계가 돋보이는 한양수자인 이지시티는 중소형 아파트의 주요 타깃인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 가정을 겨냥해 ‘안전한 놀이 공간’을 극대화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수목이 어우러진 ‘햇살광장’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존’ 조성 및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인 ‘클레이 플레이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보육이 가능한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을 갖춰 단지 내에서 안심하고 자녀들이 뛰어 놀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어른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스크린골프장 등의 커뮤니티센터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며, 자동차의 대형화 추세에 걸맞게 일부 주차장은 ‘확장형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역세권과 편리한 교통환경 및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는 6월 19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성서점 이마트 옆)에 주택 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조합원 모집 관련 문의는 전화(1670-290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10대 후반 병사..도대체 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10대 후반 병사..도대체 왜?

    ‘북한군 귀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15일 오전 8시쯤 북한군 1명이 중동부전선 우리군 GP로 귀순했다. 국방부는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수했으며 이와 관련된 북한군의 특이 징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귀순 과정에서 총격은 없었으며, 귀순 북한군은 10대 후반의 병사”라고 발표했다. 또 “조사 결과 이 병사는 군에서 상습 구타를 당해 북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귀순을 결심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10대 후반 병사 귀순 이유는? ‘상습구타에 불만 품어..’ 충격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10대 후반 병사 귀순 이유는? ‘상습구타에 불만 품어..’ 충격

    북한군 귀순, 10대 후반 병사 ‘군사분계선 넘어 우리군 GP로’ 경계강화 ‘북한군 귀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북한군 병사(하전사) 1명이 비무장지대(DMZ)내 소초(GP)를 통해 15일 우리 군에 귀순했다 15일 오전 8시쯤 북한군 1명이 중동부전선 우리군 GP로 귀순했다고 이날 국방부가 밝혔다.국방부는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수했으며 이와 관련된 북한군의 특이 징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 군인의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며 “귀순한 병사의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조사 결과 이 병사는 군에서 상습 구타를 당해 북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귀순을 결심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병사는 귀순벨을 누르기 전에 해당 군부대에서 먼저 식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현재 귀순 경로를 파악 중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한 상황이다.귀순 과정에서 대치 중이던 남북 양측간 한때 긴장 수위가 높아졌지만 총격전과 같은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도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북한군의 이탈을 막기 위해 휴전선 북측 지역에 대인지뢰를 매설하고 있으며, 5~20명씩 조를 이뤄 군사분계선에 설치된 군사표식물(푯말)을 확인하고 정비하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귀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북한군 귀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북한군 귀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북한군 귀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북한군 귀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사진 = 방송 캡처 (북한군 귀순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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