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습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용역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6억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단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FIU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00
  • [서울포토] 고개숙인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서울포토] 고개숙인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상습폭행·공갈 협박·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고용 우수기업 우대, 기술능력 평가 확대

    앞으로 공공입찰에서 일자리 창출 기업 우대가 확대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불이익은 강화된다. 5억원 이상 입찰에서는 기술능력 평가를 강화한다. 2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자간 경쟁물품 이행능력심사 및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안이 1일부터 시행됐다. 우선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신인도 평가에서 가점(2점)을 신설했다. 또 청년·여성·장애인·고령층 등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가점이 현행 1.2점에서 1.5점으로 상향됐다. 노동시간 조기 단축기업(1.5점)이나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고령자 친화기업(1.25점) 등에 대해 신인도 가점도 부여된다. 반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기업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는 엄벌키로 했다. 하도급법 상습 위반자에 대해 적용하던 감점(2점)을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로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기업(1점)에 대해서도 부과한다. 5억원 이상 입찰에 기술능력 평가를 강화해 기술력 우수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현재는 10억원 이상 제조물품 입찰에만 적용하고 있는 기술능력 평가를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한 조치다. 조달청이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선발한 ‘품질보증 조달물품’에 대한 가점(0.75점)도 부여한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적정 가격 보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근로여건 개선,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 등 사각지대 지원을 확대했다”면서 “공공조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 강화를 유도하도록 조달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갑질폭행·엽기행각’ 양진호, 성남지원서 24일 첫 재판

    ‘갑질폭행·엽기행각’ 양진호, 성남지원서 24일 첫 재판

    전·현 부하 직원들에 대한 갑질 폭행과 엽기적 행각으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사진)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지난달 5일 구속기소로 재판에 넘겨진 양씨의 첫 재판이 제 1형사부에서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양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강간, 강요,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가지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30일 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로 양 회장을 불구속기소 해 이번 재판에 병합됐다. 검찰은 양씨가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의 정점으로 불법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해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라 기소한 범죄사실에서는 일단 제외했다. 웹하드 카르텔이란 헤비 업로더, 웹하드업체, 필터링업체, 디지털 장의업체로 이어지는 웹하드 산업의 연결고리를 이용해 집단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 검찰은 양씨가 실소유자로 알려진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등 웹하드 업체와 필터링·디지털장의사 업체인 ‘뮤레카’ ‘나를 찾아줘’ 등 모두 4곳의 범죄 수익금 71억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해 범죄수익을 동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진家 이명희 또 기소… 이번엔 ‘갑질 폭행’ 혐의

    한진家 이명희 또 기소… 이번엔 ‘갑질 폭행’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운전기사와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거나 폭행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부장 신응석)는 이 전 이사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상습특수상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운전기사 등 직원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거나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출입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경비원에게 조경용 가위를 던진 것으로도 조사됐다. 또 구기동 도로에서 차에 물건을 싣지 않았다며 운전기사를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출신 여성을 대한항공 직원으로 속여 입국시킨 이후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21일 기소됐다. 지난 27일에는 인천본부세관이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이 전 이사장과 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세 모녀를 검찰에 송치해 이 전 이사장의 재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이명희 또 기소…이번엔 ‘직원에 상습 폭언·폭행’ 혐의

    이명희 또 기소…이번엔 ‘직원에 상습 폭언·폭행’ 혐의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운전기사와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다. 이미 이씨는 외국인을 가사노동자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신응석)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를 31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운전기사 등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며 욕하거나 손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출입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가위를 던지고, 종로구 구기동의 한 도로에서 차에 물건을 싣지 않았다며 운전기사를 발로 차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또 지난 4월 인천 하얏트호텔 증축공사 현장에서 서류를 집어던지고 조경 설계업자를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5월 이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범죄 혐의 일부의 사실관계와 법리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월 특수상해, 특수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모욕 혐의를 포함해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일부 혐의를 제외하고 이씨를 재판에 넘겼다. 이씨는 열흘 전인 지난 21일 필리핀 출신 여성을 대한항공 직원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인천본부세관은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이씨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세 모녀를 지난 2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 장애인시설 교사 2명이 발달장애인 폭행

    서울 장애인시설 교사 2명이 발달장애인 폭행

    서울 노원구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근무하는 교사가 장애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시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8일 서울시와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에서 근무하는 교사 2명이 이곳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이 센터는 2016년 3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문을 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서울장애인부모연대가 위탁 운영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노원구청은 서울장애인부모연대와의 위탁 운영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서울에는 총 11곳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있는데, 이 중 9곳을 서울장애인부모연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인권센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정밀히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다른 센터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봉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전날 사과문을 통해 가해 교사 2명을 직무정지시켰고 이번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교사들의 미흡한 대처에 상처 입었을 이용자 가족들과, 대학을 졸업하고 여기가 첫 직장인 어린 교사들이 입은 상처에 대해서도 깊은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 센터장은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를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들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계속 발생할 여지가 있다”면서 “혹 이글을 보는 정부나 학계 관계자가 있다면 교사들과 성인 중증 장애인이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정책과 연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잊혀질 권리’ 송명빈 “넌 죽을 때까지 맞아야 해” 직원 상습 폭행

    ‘잊혀질 권리’ 송명빈 “넌 죽을 때까지 맞아야 해” 직원 상습 폭행

    온라인에서 ‘잊혀질 권리’를 주장하며 유명세를 탄 송명빈(49) 마커그룹 대표가 회사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28일 공개됐다. 피해 직원은 송 대표를 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이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15년 책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로 이름을 알린 송 대표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생협의회 위원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타운 우수멘토로 활동했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는 집단지성센터의 디지털소멸소비자주권강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 성균관대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경향신문은 이날 송 대표가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송 대표가 직원 A씨를 수년 동안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송 대표는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년에 걸쳐 서울 강서구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서 A씨를 주먹과 각종 둔기로 매일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한다. 지난 5월 21일 촬영됐다고 소개된 이 영상에서 송 대표는 A씨 얼굴을 주먹으로 강하게 때렸다. A씨가 ‘아악’ 하고 비명을 질렀지만 송 대표는 아랑곳하지 않고 비틀거리는 A씨를 계속 폭행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향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2월 16일에는 불리한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A씨를 수십차례 폭행해다고 한다. 송 대표는 당시 피해직원에게 “어떻게 너라는 XX는 질문이 없냐. 너는 너 말고 아무것도 관심이 없지. 내가 오더(지시)하면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바로바로 막 전화하고 그러잖아”라면서 때렸다. 그러면서 “너는 X나게 맞아야 돼. 죽을 때까지 맞아야 돼!”라고 했다. A씨가 ‘아악!’ 하고 비명을 지르고 울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지만 송 대표는 “어디 소리를 지르냐”며 폭행을 이어갔다. 또 “너는 왜 맞을까?”라고 수십번 질문하며 “잘못했습니다”라고 울부짖는 A씨를 계속 때렸다. 경향신문은 “입수한 녹음파일에서 확인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이 입수한 녹음파일에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송 대표가 A씨에게 욕설·폭행하는 상황이 담겼다고 한다. 지난 2월 14일 송 대표는 “어휴, XX. 이리 와. XX. 똑바로 서! 차렷!”이라면서 A씨를 폭행했다. 사흘 뒤 송 대표는 A씨에게 “한쪽은 ○○(흉기)고, 한쪽은 ○○○(둔기)던데 ○○○를 확 찍어버릴까!”라고 위협했다. 욕설 도중 청소노동자가 사무실로 들어오자 송 대표는 노동자를 내보낸 뒤 “청소하는 아줌마가 비밀번호 따고 들어와? 뒈지고 싶냐! 개념이 있는 XX야, 없는 XX야!”라며 A씨를 구타했다. 송 대표가 A씨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녹음파일도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지난 2월 20일 송 대표는 자신 소유의 강원 춘천 ‘주식회사 달’ 사무실에서 A씨에게 “네가 자신 있으면 경찰 고발하든 상관없다”면서 “청부살인도 내가 고민할 거야. XXX야. 네 모가지 자르는 데 1억도 안 들어”라고 했다. A씨는 “정신 차렸습니다. 더 차리겠습니다. 제대로 차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틀 뒤에도 송 대표는 마커그룹 사무실에서 A씨에게 “정말 청부살인도 할 수 있어”라고 했다. 송 대표는 경향신문에 “동영상은 A씨가 저를 먼저 폭행하고 폭언해 그런 상황을 유도한 것이며 녹음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송 대표와 송 대표의 폭행·협박에 가담한 마커크룹 부사장 최모(47)씨를 상습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지난 6일 검찰로부터 이 고소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A씨를 먼저 조사했다. A씨는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 등을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증거자료를 분석한 뒤 송 대표와 최 부사장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슈,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사기·국내 도박는 무혐의

    슈,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사기·국내 도박는 무혐의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7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최근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 처분됐다. 앞서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내 카지노에서 두 명에게 약 6억 원의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 돈의 일부가 도박 자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후 검찰이 수사를 진행했고,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다만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 이에 대해 불구속 기소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복역 후 12일 만에 또 “양성 반응”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복역 후 12일 만에 또 “양성 반응”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이 출소 후 또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서초경찰서는 차주혁을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이달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해당 주민과 경비가 경찰에 오전 4시45분께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주혁을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차주혁은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투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마약 종류·투약 횟수 등에 대한 추가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으나, 과거 행적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2011년 그룹을 탈퇴하고 이름을 차주혁으로 바꾼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러나 그의 배우 활동도 오래가지 못했다. 2013년 마약 관련 범죄로 기소 유예를 받은 차주혁은 2016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 지인에게 대마 판매자를 소개하고 대마를 대신 구입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는 혈중 알콩농도 0.112%의 면허취소 수치로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추가 기소됐다. 결국 차주혁은 지난해 6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정 구속된 그는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그러나 차주혁은 또 다시 마약을 투약했다. 경찰은 “마약 범죄 자체 사안이 중대할 뿐 아니라 차주혁은 누범 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심 최후 변론 당시 “군 제대 이후 마약에 빠졌다. 술을 원래 못 마시는데 약을 끊으면서 술을 마셔 사고를 냈다.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되고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출소 12일 만에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며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중국] ‘완전한 사육’…납치된 여성, 6년 후 정신병자로 돌아와

    [여기는 중국] ‘완전한 사육’…납치된 여성, 6년 후 정신병자로 돌아와

    실종 6년 후 지속적인 성폭행 피해로 정신분열 질병을 얻은 채 돌아온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허난성(河南)에 거주하는 20세 리 양은 얼마 전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심각한 정신 분열 환자가 돼 귀가했다. 지난 2012년 실종된 뒤 약 6년 만의 귀가였다. 리 양이 실종된 것은 지난 2012년 4월 쌍둥이 오빠 리 군과의 사소한 말다툼 뒤 집을 나간 후였다. 당시 쌍둥이 남매는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난 뒤 사기 사건에 휘말려 감옥 신세를 진 모친 양 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들 남매의 친부는 쌍둥이가 태어난 뒤 줄곧 행방이 묘연한 상황으로, 남매는 외할머니 댁에서 거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쌍둥이 오빠와 사소한 말다툼 뒤 집을 나선 리 양은 집 인근에서 60세 남성에 의해 납치, 실종된 지 6년 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쌍둥이 남매의 모친 양 씨는 감옥에서 4년 간의 형량이 종료된 지난 2016년 남매가 있을 고향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 때는 이미 리 양이 납치된 지 4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때문에 리 양의 부재를 알게 된 양 씨는 즉각 그의 실종 사실을 공안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했던 공안국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에 거주하는 60세 가해 남성 정 씨에 의해 납치된 리 양은 사건이 발생했던 당인 삼륜차에 강제로 실려 정 씨가 거주하는 집에서 줄곧 강제로 성폭행을 당해왔다. 더욱이 가해 남성 정 씨에게는 2명의 장성한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 역시 리 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국 관계자는 “사건을 수사하던 중 리 양은 실종 직후 총 3명의 자녀를 출산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리 양이 출산한 자녀의 친자를 확인한 결과 가해 남성인 정 씨와 그의 두 명의 아들과 부자 관계가 확인됐다”고 했다. 리 양은 당시 피해로 인해 모친인 양 씨에 의해 발견 됐을 당시 이미 심각한 정신 분열을 앓고 있는 상태였다. 모친 양 씨는 리 양을 발견했을 상황에 대해 “딸을 찾는 사진을 전봇대에 붙이고 있을 때 유난히 허름한 차림새의 여성이 길거리에 앉아서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처음에는 내 딸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할 정도로 허름한 행색이었고, 그녀의 눈동자에는 초점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단 몇 초 사이에 그녀가 실종된 내 딸이라는 것을 엄마인 나는 알 수 있었다”면서 “다가가서 이름을 부르자 뒤를 돌아봤다”고 회상했다. 실종된 지 6년 만에 리 양을 되찾은 양 씨는 사건 가해 남성 정 씨를 공안국에 고발 조치한 상태다. 해당 지역 공안국은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 정 씨를 포함한 아들 2인에 대해서도 납치 및 강간, 윤간 혐의에 대해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신 분열을 앓고 있는 피해자 리 양은 현재 모친 양 씨와 그의 이모들과 함께 생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친 양 씨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내 딸은 아직 20세에 불과하다”면서 “피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인근에 거주하는 이웃들이 줄곧 집으로 찾아와 피해 사건들에 대해 꼬치꼬치 캐 묻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피해 사건들 때문에 온전하지 못한 건강 상태의 딸은 그 때마다 울음을 멈추지 못한다”면서 “이웃들에 의해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차주혁 마약, 실형 출소 후 또 체포..모욕죄 혐의 추가 ‘왜?’

    차주혁 마약, 실형 출소 후 또 체포..모욕죄 혐의 추가 ‘왜?’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이 출소 후 또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뉴시스는 “서초경찰서가 차씨를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이달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해당 주민과 경비가 경찰에 오전 4시45분께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씨를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차씨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차주혁은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010년 남녀 혼성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 예명 ‘열혈강호’로 약 2년간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12년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은성 “이석철·이승현에 배신감 들었다”

    더 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은성 “이석철·이승현에 배신감 들었다”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 정사강이 또 다른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 의해 피소된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PD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알려졌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더 이스트라이트를 제작한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 정사강이 참석했다. 정사강은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제일 잘 알고 사랑하는 회장님을 비롯해 소중한 분들이 사실과 너무 다르게 다치시고 묻히시는 것 같다. 우리는 계약 해지가 다 된 상태긴 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진실 밝히는 데 도움 되고자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성은 “기자회견 하기 전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봤는데, 사람들이 증거를 제시하기 전까지는 한쪽의 의견에 너무 치중해서 비판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 내 소중한 사람들이 대중 사이에서 나쁜 놈, 죽일 놈이 되어 있다는 게 슬프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정사강은 “(그룹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승현이, 석철이형뿐 아니라 우리 모두 어리기 때문에 다툼도 있고 말썽도 있으면서 우리끼리 끈끈하게 잘 올라왔다고 생각했다. 최근 이석철, 이승현과 동물원에서 재미있게 노는 사진도 올렸었는데, 고소할 줄 아예 몰랐던 상태였다. 갑작스럽게 이렇게 터져서 왜 이렇게 판단했고 상황이 벌어졌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되고 화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터진 당시까지 우리는 고소 준비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석철이형이 우리를 대표해서, 대신해서 얘기하는 것처럼 말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됐고 솔직히 화가 났던 부분이 있었다”며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은성은 이석철의 기자회견에 대해 “배신감이 들었다”며 “우리와 상의 한 번 한 적 없으면서 우리의 리더로서 나서서 고발한다고 하니까. 두 친구들은 자신의 꿈을 선택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을텐데 우리는 그런 선택권도 없이 하루아침에 팀이 해체되는 일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1월 데뷔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이승현, 이우진, 이은성, 정사강, 김준욱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19일 이석철, 이승현 등은 2015년부터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이 이를 묵인, 방조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라인 측은 “문영일 프로듀서가 폭행 사실을 인정, 책임을 통감하고 퇴사했다. 폭행 사실을 알게된 뒤 멤버들의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고 이후 폭언이나 폭행은 없었다. 김창환 회장이 이를 방조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석철, 이승현 형제 부친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측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문영일 프로듀서를 상습 및 특수 폭행, 김창환 회장을 폭행 방조, 이정현 대표와 미디어라인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빨터’가 뭐길래…흡연 청소년과 전쟁 벌이는 경찰

    ‘빨터’가 뭐길래…흡연 청소년과 전쟁 벌이는 경찰

    경북경찰청, 흡연 구역 단속 “빨터 등 92곳 발견”청소년 유해 물질 ‘비타민 담배’도 여전히 판매 중‘청소년 선도 조치’ 담은 법안 발의됐지만 논의 無“학생이 ‘비타민’이라고 하는데 한 번 봐주실래요.” 지난달 초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중학교 교사가 “2학년 남학생이 뭔가 피우고 있는데 처음 보는 물건이라 잘 모르겠다”며 확인 요청을 해 온 것이다. 경찰이 학교를 방문해 해당 제품을 살펴본 결과, 약국에서 구입한 ‘비타민 흡입제’(비타민 담배)로 파악됐다. 중학생에게 비타민 담배를 판 약사는 경찰에 “청소년 판매 금지 물품인지 몰랐다”고 항변했지만, 경찰은 이 약사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0월 1일 경북 경주의 한 옷수선 매장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담배를 판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현장을 덮친 것이다. 경찰은 이 곳에서 담배를 구입한 학생들 명단을 해당 학교에 통보하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 매장 주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 수 없도록 현행 법에 명시돼 있지만, 상시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한 일부 업주들은 여전히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구입해도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악용하는 청소년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청소년 흡연 장소를 지칭하는 ‘빨터’라는 은어도 등장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다 경찰에 적발된 인원은 136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일정 기간 특별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위반 사범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015년 1355명이 검거된 이후 지난해 1390명이 덜미를 잡히는 등 해마다 1300명 이상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청소년 유해 물건으로 지정한 비타민 담배도 일부 약국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달 13일 대한약사회는 “최근 일부 약국에서 비타민 담배를 청소년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담배 형태의 흡입제류가 청소년에게 판매, 대여, 배포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공문을 각 지부에 전달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2곳 정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약사회 차원에서 즉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청소년에게 비타민 담배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과징금이 부과된다. 지난달 약국 단속에 나선 한 경찰관은 “아예 취급을 안 하는 약국이 대부분이지만, 금연보조제로 잘못 인식하는 약국도 더러 있다”고 귀띔했다. 손쉽게 담배를 구한 청소년들은 주로 공원, 주택가의 후미진 골목길 등에서 흡연을 한다. 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드나드는 건물의 옥상도 주요 흡연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7월부터 경북경찰청이 지역 내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함께 위기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곳에 대해 일대 점검에 나선 결과, 경북에만 청소년 ‘빨터’ 등 92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들은 아무데서나 담배를 구입하는 게 아니라 사기 편한 곳을 정해놓고 그 근처에서 주로 모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건물 옥상은 건물주와 협의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도 하지만 강제할 수는 없어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행 법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주만 처벌한다. 그렇다보니 위반 행위의 원인을 제공한 청소년에 대해서도 선도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지난 5월 10일 청소년에게 사회봉사, 심리치료, 특별교육 이수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한 청소년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도 “청소년들이 신분증, 면허증을 위·변조해 담배 등을 구입했다면 판매주의 형을 감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같은 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일선 현장에서 비행 청소년을 접하는 경찰은 선도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청소년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협조 의무 규정이라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수감생활만 29년…‘희대의 사기범’ 장영자는 누구

    수감생활만 29년…‘희대의 사기범’ 장영자는 누구

    19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잘 알려진 ‘희대의 사기범’ 장영자(74)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 씨의 사기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진곤 판사가 병합해 1심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씨는 남편인 고(故) 이철희 씨 명의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려 하는데, 상속을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금까지 수감생활만 29년에 달한다. 그는 1983년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겨 둔 1992년 가석방됐다. 당시 이철희 장영자 부부는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에 현금을 대주고 빌려준 돈의 2∼9배에 달하는 어음을 받은 뒤 ‘담보용’ 어음을 사채시장에서 할인해 융통하는 수법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 어음 사취 금액은 1400억 원, 어음발행 기업의 총 피해액은 7000억 원에 달했다. 장영자는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 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났지만 2000년 구권 화폐 사기 사건으로 구속 기소 돼 2015년 석방됐다. 장 씨는 지방세 9억2000만원을 체납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기도 하다. 장 씨의 형부는 전두환 대통령의 처삼촌인 이규광 씨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선수폭행 쇼트트랙 감독 자격 정지

    초·중고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쇼트트랙 감독에게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20일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전주시설관리공단 소속이었던 쇼트트랙 코치 A씨가 2016년 10월부터 3개월 동안 초·중생 선수 9명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자녀의 몸 상태를 확인한 학부모는 지난해 2월 ‘코치를 처벌해달라’며 대한체육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학부모들은 A씨가 ‘스케이팅이 뒤처진다, 훈련 성과가 나지 않는다’며 아이스하키채로 헬멧을 쓴 선수의 머리를 내리쳤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부서진 헬멧의 파편이 빙상장 여기저기에 흩어질 정도로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헬멧을 쓰지 않은 선수의 머리를 내려쳐 상처를 입혔다는 진정도 포함됐다. 어린 선수들을 경기장 외진 곳으로 끌고 가 손과 발로 폭행하고 넘어뜨렸다는 진술도 있었다. 학부모들이 민원을 제기하자 A씨는 코치직을 사임했다. 하지만 A씨에 대한 징계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한체육회에 요청에 따라 전북체육회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했다. 그러나 A씨가 체육회 소속이 아닐뿐더러 현재 스포츠 지도자도 아니어서 공정위 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대한체육회는 1년여 뒤 전북체육회에 민원 재처리 요청을 했다. 전북체육회는 뒤늦게 스포츠 공정위를 다시 열어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 폭력과 성폭력, 승부 조작 등과 관련해 1년 이상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으면 지도자로 영구히 등록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이 있어 A씨는 사실상 영구제명됐다. 이에대해 A씨는 징계에 불복해 대한체육회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그는 ‘선수들을 때린 건 사실이다. 다만 나름의 훈육 조치였다. 선수가 미워서 그랬던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선수로 키우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A씨가 폭행 사실을 인정해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며 “선수와 지도자 사이에 폭행이나 폭언이 없도록 관리·감독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시, 전두환 재산 일부 압류…‘알츠하이머’ 변명 소용없었다

    서울시, 전두환 재산 일부 압류…‘알츠하이머’ 변명 소용없었다

    서울시가 지방세 약 9억 8000여만원을 체납한 전두환씨의 재산 일부를 압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기동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14명을 투입, 서대문구 연희동 전씨 자택을 수색했다. 약 3시간에 걸친 가택 수색을 통해 서울시는 TV, 냉장고, 병풍 등 가전·가구류와 그림 2점 등 총 9점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전·가구에 ‘압류딱지’를 붙인 서울시는 압수한 그림 2점에 대해서는 감정 평가를 받은 뒤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전씨 자택에서는 현금성 자산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2014년 아들 전재국씨와 전재만씨 소유 재산 공매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아 올해까지 3년 연속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서울시는 2017년 8월 전씨 회고록 저작권 사용료를 압류했지만, 직접 가택 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에도 가택 수색을 시도했지만 ‘전씨가 알츠하이머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전씨 측의 말을 듣고 물러난 바 있다. 이날도 전씨 측은 같은 이유를 대며 가택 수색을 거부할 뜻을 내비쳤지만, 서울시가 강제 집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 측은 “오늘 자택에 경호 인력 외에 비서관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날 전씨의 연희동 자택을 공매에 부쳤다. 토지를 포함한 총 감정가는 102억 3286만원이다. 당국은 연희동 자택의 명의자가 부인 이순자씨, 전씨의 며느리 등 전씨 본인이 아닌 점에서 전씨의 추징금과 체납액을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전씨는 지방세 체납과 별도로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및 2205억원을 추징하라는 판결을 확정받은 바 있다. 추징액 중 지난해 9월 현재 1155억원이 환수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0대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상습폭행 PD 구속

    10대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상습폭행 PD 구속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 소속의 10대 보이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프로듀서 문모씨가 구속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19)과 이승현(17) 등을 최소 40회 이상 폭행한 혐의로 문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는 “고소장에는 40여 차례 폭행 사실을 적시했는데 이는 피해자가 비교적 또렷이 기억하는 것만 적은 것”이라며 “실제로는 더 많은 폭행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도 폭행 방조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은 기자회견을 열고 담당 프로듀서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석철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문 PD가 연습실, 녹음실, 기획사 건물 옥상 등에서 엎드려뻗쳐를 시켜놓고 야구방망이나 철제 봉걸레 자루 등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고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극단원 상습 성추행’ 이윤택, 1심서 유사성행위 ‘무죄’

    ‘극단원 상습 성추행’ 이윤택, 1심서 유사성행위 ‘무죄’

    극단 소속 단원과 배우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이윤택 전 연희거리단패 예술감독(66)이 또다른 피해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이 전 감독은 연희단거리패 창단자이자 실질적인 운영자로 배우 선정 등 극단 운영에 절대적 권한을 가진 점을 이용해 2014년 3월 밀양 연극촌에서 극단원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시킨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 전 감독 측은 재판 과정에서 “행위를 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지만 동의하에 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20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고소인은 연희단거리패 단원이 아니었고 안무를 도와주던 정도로, 극단에서 불이익을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당시 피고인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고, A씨가 저항하지 않았던 데에 과거 인적 관계의 영향이 있었다고 해도 업무상 위력을 행사해 추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이 전 감독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 전 감독은 2010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여배우 9명을 25차례에 걸쳐 상습 성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검찰과 이 전 감독이 모두 항소해 서울고법에서 2심이 진행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연말·연시 여행자 휴대품 집중 검사

    관세청은 연말연시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24일부터 3주간 휴대품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약류 밀반입과 보따리상을 통한 농산물 초과 반입 등 불법행위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대마 제품 마약류는 여행객들이 호기심 또는 대마인줄 모르고 국내 반입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명이나 성분에 ‘Cannabis’, ‘THC(tetrahydrocannabinoi)’ 표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으로 당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캐나다 등 대마가 합법화된 북미지역에서 입국하는 해외 유학생, 장기 체류자 등을 집중 검사 대상이다. 올해 11월 현재 전국 공·항만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85.6㎏으로 전년동기(13.9㎏)대비 514% 증가했다. 북미지역 등에서 반입되는 대마는 젤리·초콜릿·카라멜이나 양주에 대마잎과 줄기를 넣은 술 등 대마 제품 마약류가 많았다. 최근 저가 항공을 이용한 보따리상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통한 농산물·담배 등의 면세한도 초과 반입시도가 우려되면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중국·동남아시아에서 출발하는 저가 항공편을 집중 단속한다. 인천공항은 보따리상 검사로 인해 일반 여행객의 휴대품 통관이나 자진신고 여행객의 신고 처리가 지연돼 불편을 겪고 있다. 상습적인 악성 보따리상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농산물 초과 반입시 전량 유치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 휴대품 면세한도를 준수하고 면세한도 초과시 자진신고 및 과일과 소시지 등 축산가공품의 휴대 반입 등 금지 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원 상습추행’ 이윤택, 추가로 재판받은 ‘위력 추행’ 혐의는 무죄

    ‘단원 상습추행’ 이윤택, 추가로 재판받은 ‘위력 추행’ 혐의는 무죄

    극단 여성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던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또 다른 여성 단원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2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감독은 2014년 3월 밀양 연극촌에서 극단원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시킨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전 감독이 연희단거리패의 창단자이자 실질적인 운영자로 배우 선정을 비롯해 극단 운영에 절대적 권한을 가진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권 부장판사는 A씨가 당시 연희단거리패 극단원 신분이 아니었고, 이 전 감독에게 보호·감독을 받는 업무상 고용관계가 없었다는 이 전 감독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업무상 위력’을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가 연희단거리패에서 나간 뒤 다른 곳의 취업이 결정된 상황에서 연희단거리패의 공연을 위해 안무를 도와준 것으로, 이 과정에서 예술감독인 이 전 감독과 의견을 나눴다고 해서 지휘 관계에 있었거나 A씨가 이 전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극단에서 불이익을 받을 상황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권 부장판사는 “결과적으로 피고인의 당시 행위가 적절하지 않았고 A씨가 저항하지 않았던 데에 과거 인적 관계의 영향이 있었다고 해도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을 했다고 평가받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감독은 앞서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여성 단원 9명을 25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9월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