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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병원 “영장없인 정보 제출 불가…진료 방해”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병원 “영장없인 정보 제출 불가…진료 방해”

    “경찰에 퇴거 요청했으나 병원 점거”“이런 상황 지속되면 의협과 공동 대응”경찰, 이틀째 자료 확보 못하자 강제수사 검토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투약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측이 “경찰이 영장도 없이 진료 자료를 요구하며 병원을 점거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병원 측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다감 측은 이날 ‘병원 자료제출 거부 보도에 관한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강남경찰서 측은 21일에 이어 22일에도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를 찾아 진료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병원 측은 입장문에서 “의사는 원칙적으로 환자 진료 정보를 공개할 수 없고 의사윤리 및 관련법률에 의거해 필요한 최소 범위 안에서만 (제공이) 허용된다”면서 “특히 진료기록부는 법원의 영장없이는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사는 현행법상 환자의 진료정보를 보호할 의무가 있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받도록 돼 있기에 병원 측에 진료기록부 등을 임의제출하라고 요구하는 경찰 태도가 적법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또 대리인 측은 “현행법상 진료기록부 제출이 어렵다고 거듭 밝히고 퇴거 요청했으나 경찰 등이 이례적으로 이틀에 걸쳐 밤을 새면서 병원을 점거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른 환자 진료행위까지 심각하게 방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압적이고 이례적인 행위가 종료되면 본 병원에서는 적법절차에 따라 검토한 뒤 경찰 등 관계자들에게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면서 “만일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본 병원은 대한의사협회 등에 의료권 침해상황에 대한 협조 공문을 보내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함께 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기록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이를 거부했다. 일부 경찰들은 원장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떠나지 않고 밤새 현장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의 임의제출 거부로 경찰의 자료 확보가 이틀째 지연되고 자료 확보에도 난항을 겪으면서 경찰은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으로부터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제보자도 접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영리매체인 뉴스타파는 2016년 1∼10월 H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H병원의 프로포폴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미국, 중국 해운사 2곳 대북제재

    미국, 중국 해운사 2곳 대북제재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이와 함께 북한과의 불법 환적 행위를 의심 받는 선박들의 내용을 담은 ‘북한과의 불법 해상 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갱신해 발령했다. 미국의 대북 관련 독자 제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한의 협상중단 경고 등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북한의 반응 등 파장이 주목된다. 미 재무부는 이날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다롄 하이보 국제 화물과 랴오닝 단싱 국제운송 등 2곳의 중국 해운회사를 제재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다롄 하이보는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백설 무역회사에 물품을 공급하는 등 방식으로 조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설 무역회사는 북한 정찰총국(RGB) 산하로, 앞서 북한으로부터 금속이나 석탄을 팔거나 공급하거나 구매한 혐의 등으로 제재대상으로 지정됐다. 북한 정권이나 노동당이 그 수익에 따른 이득을 봤을 것이라고 미 재무부는 전했다. 재무부는 지난해 초 다롄 하이보가 중국의 다롄에서 북한 선적의 선박에 화물을 실어 남포에 있는 백설 무역회사로 수송했다고 밝혔다. 랴오닝 단싱은 유럽연합(EU) 국가에 소재한 북한 조달 관련 당국자들이 북한 정권을 위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습적으로 기만적 행태를 보여왔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2차 정상회담 결렬 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협상 중단 검토’를 밝힌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비핵화 실행을 견인하기 위한 대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가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특히 북한이 아직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실행조치 이행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선박 대 선박 환적 등 해상 무역을 봉쇄,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중국 해운사에 대한 이번 제재는 내주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무역 문제를 지렛대로 대북제재에 대한 중국의 공조를 끌어내기 위한 대중 압박 차원도 있어 보인다. 이번 제재로 이들 법인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민이 이들과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미 재무부는 이들 중국 회사에 대한 제재에 대한 관련 조치로서 국무부, 해안경비대 등과 함께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23일 발령된 지 1년 1개월여만이다. 재무부는 북한의 유조선과의 선박 대 선박 환적에 연루돼 있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해온 것으로 보이는 수십 척의 선박 리스트를 갱신했다면서 북한의 기만적 선적 행태와 이러한 행태들에 연루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총 67척의 선박 리스트가 갱신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지난해 2월 첫 주의보에 이름을 올린 선박은 석유 불법 환적에 연루된 선박 24척으로, 모두 북한 선적이었다. 이번에 갱신되면서 석유 불법 환적에 연루된 북한 선적 선박은 28척으로 4척 늘었다. 북한 유조선과의 선박 대 선박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제3국 선적 선박이 18척 추가로 들어갔다. 또한 2017년 8월 5월 이래 북한산 석탄 수출에 연루된 선박 49척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북한 선박이 33척이다. 선적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올해 이름을 올린 선박은 총 95척으로 첫 주의보 발령 때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 리스트에는 선박 대 선박 환적 항목과 관련, 루니스(LUNIS)라는 선명의 한국 선적의 선박도 포함돼 그 배경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재무부는 선박 대 선박 환적 전후로 해당 선박들이 정박했던 항구들을 표시한 지도도 공개했다. 한국의 도시 가운데서는 부산, 여수, 광양이 지도상에 표시됐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불법환적 주의보에 포함된 한국 선적 선박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당 선박은 그간 한미간에 예의주시해온 선박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위반 여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업계에 미 재무부가 발표한 지침에 대해서 주의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이 주의보가 처음 나온 지난해 2월 이래 북한은 선박 대 선박의 환적 장소를 바꿔왔으며,베트남 인근 통킹만에서 석탄 수출을 재개해왔다고 밝혔다. 주의보에는 △북한의 불법 해상 무역을 피해야 할 국가 및 산업 안내 △북한의 대형 선박과의 불법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척의 선박 △2017년 8월5일부터 북한산 석탄을 수출해온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척의 선박 리스트 등이 담겼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재무부는 북한이 자동화 식별 시스템 마비 및 조작, 선박 바꿔치기, 불법 환적, 화물 기록 위조 등의 기만적 수법을 써왔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오늘의 조치는 국제 제재 및 미국의 독자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북한의 기만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 그리고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협력국들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이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중차대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는 우리의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과의 불법적인 무역을 가리기 위해 기만술을 쓰는 해운사들은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미 정부가 단행한 가장 최근의 대북제재는 지난해 12월 북한의 사실상 이인자로 평가되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정권 핵심 인사 3명을 인권 유린과 관련한 대북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것이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해 10월 북한을 위해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싱가포르 기업 2곳과 개인 1명에 대한 독자 제재를 가했으며 11월에는 북한의 석유수입과 관련해 도움을 제공한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개인 1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느 행정부가 일찍이 구사해온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제재와 가장 성공적인 외교적 관여를 동시에 하고 있다”며 ‘쌍끌이 노력’을 언급, 제재와 대화 병행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밤새 성형외과 원장 기다린 경찰…‘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자료 확보 불발

    밤새 성형외과 원장 기다린 경찰…‘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자료 확보 불발

    이틀째 현장조사…“제보자 접촉 계획”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이 이틀째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전날 관련 자료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에서 자료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을 벌인다. 경찰은 전날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함께 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기록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이를 거부했다. 이때문에 애초 3시간 정도면 끝날 것으로 보였던 현장 점검은 날을 넘겨 22일까지 진행된다. 일부 경찰은 원장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떠나지 않고 밤새 현장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으로부터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제보자도 접촉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10월 H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H병원의 프로포폴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이틀째 현장조사…자료 확보 난항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이틀째 현장조사…자료 확보 난항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이틀째 해당 병원 현장조사를 벌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에서 자료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어제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함께 해당 병원을 방문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에 대한 임의 제출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이 이를 거부했다. 일부 경찰들은 원장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떠나지 않고 밤새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제보자도 접촉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H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H병원의 프로포폴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부진 “프로포폴 불법 투약 없었다”… 경찰, 강남 성형외과 방문 실태 점검

    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보도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하고 의혹이 제기된 병원을 현장조사했다. 이 사장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강남경찰서는 21일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를 방문해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에는 병원 관리 권한이 있는 보건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뉴스타파가 보도한 시점(2016년 9월)을 전후해 해당 병원의 프로포폴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된 조사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 수사는 광수대가 맡는다. 전날 뉴스타파는 H성형외과에 근무한 간호조무사의 말을 빌려 이 사장의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의장 자격으로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제46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이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엔 함구했지만, 입장 자료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다. 호텔신라를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이 사장은 “먼저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공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투약, 안검하수 수술 목적”

    [공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투약, 안검하수 수술 목적”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부진 사장이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부진 사장은 21일 서울 장충동에서 열린 신라호텔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호텔신라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전날(20일) 제기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일축했다. 호텔신라 측은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에 대해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와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수술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다녔다”며 “수 차례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 매체는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는 자신이 근무할 당시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이 사장이 병원 VIP실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약물이다. <이하 이부진 사장이 신라호텔을 통해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알려드립니다. ‘뉴스타파’ 3월 20일자 보도와 관련한 이부진 사장의 설명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수 없습니다.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 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습니다.” 덧붙여 저희 커뮤니케이션팀에서도 당부드립니다.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부진 “해외사업 강화·면세사업 글로벌 3위로”…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부인

    이부진 “해외사업 강화·면세사업 글로벌 3위로”…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1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사업 안정성과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글로벌 3위 면세점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약류으로 분류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이 사장이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노력에 따라 위기는 기회가 됐고 도약의 발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사회 의장 자역으로 오전 9시에 열린 주총에 참석했다. 그는 “올해도 거시경제 둔화, 사업환경 악화 지속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 트렌드, 신기술 사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이전과는 비할 수 없이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과 ‘데이터’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소통) 관련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솔루션을 찾아가는 업무의 플랫폼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면세점 부문은 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글로벌 회사로서의 경쟁력과 내실을 갖추는데 주력하는 한편 신사업부 조직을 정비해 신규 플랫폼을 확장하고 제한된 사업구조와 한정된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호텔과 레저 부문은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해외 확장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신규 호텔 브랜드의 첫 매장을 성공적으로 열고 이를 플랫폼화해 해외 진출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추진 중인 전통 호텔 건립도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 관련 입장문에서 “먼저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와 달리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 사장이 직접 해당 의혹을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신라도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상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만큼 해당 의혹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은 내사 전 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에서 익명의 간호조무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의 프로포폴을 상습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승리 “카톡, 친구들끼리 부린 허세…수사기관도 증거라 생각”

    승리 “카톡, 친구들끼리 부린 허세…수사기관도 증거라 생각”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승리(본명 이승현)가 한 매체를 통해 “카카오톡 내용은 허세”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사저널은 19일 승리가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겁니다. 이런 것들이 탈세, 경찰 유착이란 여론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사실 지금은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입니다. 수사기관조차 카카오톡 내용이 다 사실이고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또 승리는 “내가 유명하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말 냉정하게 ‘내가 했던 일이 맞다, 안 맞다’ 판단되지 않을까 봐 두려운 것”이라며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은 없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승리는 시사저널 측에 본인의 카카오톡 중 김모 대표와의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보내면서, 해외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시사저널은 승리가 상습적으로 해외원정 도박을 벌인 정황, 상습적으로 성상납을 해온 것으로 보이는 정황 등이 드러나는 SNS 대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1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승리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 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윤 총경, 靑 근무때도 승리와 골프 쳤다

    작년 靑 민정실 파견때 유모씨 등과 식사 윤 총경,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 “최종훈·유씨 부부와도 골프” 진술 나와 승리 성접대 의혹 의미 있는 진술 확보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사업가 등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현직 총경 윤모(49)씨가 지난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근무 때도 이들과 골프, 식사를 함께 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윤 총경을 정식 입건했다. 경찰은 18일 윤 총경과 그의 부탁으로 특정 사건 내용을 알아봐 준 현직 경찰관 2명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혐의로 입건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씨까지 합치면 유착 의혹으로 입건된 현직 경찰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 가수 정준영(30) 등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해결사처럼 언급되던 인물이다. 경찰 관계자는 “윤 총경이 몽키뮤지엄 신고 사건과 관련해 (알고 지내던 경찰관 A씨를 통해) 단속된 사안이 경찰서에 접수돼 있는지, 그것이 단속될 만한 사안인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총경도 경찰 조사에서 “아는 경찰에게 사건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은 윤 총경과 친분이 두터운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34)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키뮤지엄은 승리와 유씨가 공동 소유한 유리홀딩스가 운영하던 강남 청담동의 라운지클럽이다. 2016년 7월 개업 당시 “불법 구조물을 설치하고 영업한다”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신고당했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운영하면서 유흥업소처럼 특수조명을 설치했다는 이유다. 사건이 불거지자 윤 총경은 강남서 재직 당시 부하 직원이던 A씨를 통해 또 다른 경찰관 B씨가 수사 중이던 몽키뮤지엄 사건의 수사 과정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강남서는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윤 총경도 “사건 처리와 관련해 청탁받거나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 총경이 유씨·승리 등과 2016년 초부터 친분을 유지하며 수차례 식사와 골프 등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윤 총경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 근무했던 2018년에도 함께 식사·골프 등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승리와 같은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었던 FT아일랜드 최종훈도 윤 총경, 유 대표·박한별 부부와 함께 골프를 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의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원정 성매매와 도박 관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2015년 12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접대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하고 외국에서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팩트 체크] ‘文케어’보다 빨라진 고령화·정부 부담금 미납이 더 큰 원인

    [팩트 체크] ‘文케어’보다 빨라진 고령화·정부 부담금 미납이 더 큰 원인

    7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던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 1778억원 규모의 적자를 내자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이 ‘주범’으로 지목받았다. 나라 곳간은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복지로 재정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건강보험 적자는 일부 주장처럼 정말 문재인 케어가 불러온 것일까. 복지 포퓰리즘 논란으로 번진 이른바 ‘적자 논란’을 꼼꼼하게 따져봤다.●문재인 케어가 건보 적자 가져왔나 문재인 케어 때문에 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자를 냈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 문재인 케어로 인해 총지출이 이전보다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부의 분석 자료는 하반기에야 나온다. 즉 전문가들의 추정 외에는 ‘적자가 문재인 케어 때문’이란 주장을 입증할 근거 자료가 없는 셈이다. 다만 건강보험 보장성이 대폭 확대되면서 지출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건강보험 적자는 더 빨라진 고령화, 건보재정 정부부담금 미납,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인한 건보재정 누수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고령화 속도가 가파르다. 2017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를 보면 전체 건강보험 적용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1~2016년 해마다 0.4~0.5% 포인트씩 늘어나다가 2017년 0.7% 포인트 뛰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703만명으로 전체의 13.8%이며, 건강보험 진료비의 40.8%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있는데 고령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만성질환자도 증가세여서 재정 부담의 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의 건강보험 부담금 상습 미납도 재정 적자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국고에서 지원해야 할 부담금을 수년째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정부가 미납한 부담금은 모두 17조 1770억원(국고 7조 1950억원, 건강증진기금 9조 9820억원)이다. 특히 건보 재정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는 2조 4118억원을 미납했다. 의사 면허를 빌려 병원을 운영하는 이른바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빠져나간 건보 재정도 적지 않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환수 결정이 난 금액은 2조 5490억원이나 거둬들인 금액은 1712억 4500만원뿐이다. 징수율이 한 자릿수에 그친다. 정부가 내야 할 부담금만 제대로 냈다면, 환수율을 1% 포인트라도 더 올려 재정 누수를 막았다면 지난해 적자를 면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건보 보장률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인가 아니다. 2017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2.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80%를 한참 밑돌고 있다. 2022년 목표치인 70%를 달성하더라도 평균에 못 미친다.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은 20조원으로 아직 여유가 있다. 20조원가량의 적립금이 있다는 것은 그간 국민에게 건강보험료를 걷어놓고서 가입자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데 쓰지 않고 그냥 쌓아만 뒀다는 얘기다. ●이대로 가다가는 건보 재정이 고갈될까 아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건강보험보장성강화정책 재정추계’에서 현행 정책을 유지하면 2026년 누적 적립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건강보험은 적립식인 국민연금과 달리 그해 걷은 보험료를 그해에 지출하는 단기보험이다. 따라서 재정이 고갈돼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태는 일어날 수 없다. 지출이 늘면 보험료를 올리거나 정부 부담금을 더 걷어 채워놓으면 된다. ●그럼 보험료가 더 오르나 그럴 수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누적 적립금이 고갈되지 않으려면 보험료율을 2026년 8.10%, 2027년 8.36%로 올려야 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성형과 미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의료적 비급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굳이 민간 실손의료보험을 들지 않고 건강보험 하나로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즉 건강보험 보험료가 늘어날 수 있지만 민간 의료보험에 내던 보험료를 줄일 수 있어 가계의 이중 부담을 덜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윤 총경, 靑 근무때도 승리와 골프쳤다

    윤 총경, 靑 근무때도 승리와 골프쳤다

    작년 靑 민정실 파견때 유모씨 등과 식사 윤 총경,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 승리 성접대 의혹 의미 있는 진술 확보 경찰 “해외 원정 성매매·도박 등도 수사”‘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사업가 등과 유착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 윤모(49) 총경이 지난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근무 때도 이들과 골프, 식사를 함께 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윤 총경을 정식 입건했다. 경찰은 18일 윤 총경과 그의 부탁으로 특정 사건 내용을 알아봐 준 현직 경찰관 2명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혐의로 입건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씨까지 합치면 유착 의혹으로 입건된 현직 경찰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 가수 정준영(30) 등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해결사처럼 언급되던 인물이다. 경찰 관계자는 “윤 총경이 몽키뮤지엄 신고 사건과 관련해 (알고 지내던 경찰관 A씨를 통해) 단속된 사안이 경찰서에 접수돼 있는지, 그것이 단속될 만한 사안인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총경도 경찰 조사에서 “아는 경찰에게 사건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은 윤 총경과 친분이 두터운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34)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몽키뮤지엄은 승리와 유씨가 공동 소유한 유리홀딩스가 운영하던 강남 청담동의 라운지클럽이다. 2016년 7월 개업 당시 “불법 구조물을 설치하고 영업한다”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신고당했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운영하면서 유흥업소처럼 특수조명을 설치했다는 이유다. 사건이 불거지자 윤 총경은 강남서 재직 당시 부하 직원이던 A씨를 통해 또 다른 경찰관 B씨가 수사 중이던 몽키뮤지엄 사건의 수사 과정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강남서는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윤 총경도 “사건 처리와 관련해 청탁받거나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 총경이 유씨·승리 등과 2016년 초부터 친분을 유지하며 수차례 식사와 골프 등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윤 총경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 근무했던 2018년에도 함께 식사·골프 등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의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원정 성매매와 도박 관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2015년 12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접대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하고 외국에서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유의미한 진술 확보”

    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유의미한 진술 확보”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30) 등 유명 연예인의 범죄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승리 성접대 알선 의혹과 관련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해외 원정 성매매와 도박 관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진술 내용은 수사상 밝힐 수 없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아레나 접대 행사에 참석한 여성 2명은 최근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성매매 접대 같은 것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중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다. 승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하고 외국에서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투자자 접대 등과 관련된 승리 주변인 등을 계속 소환조사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영 연기 의사를 밝힌 승리에 대한 수사 방향과 관련해 “본인이 연기 신청한다고 했고 병무청도 검토한다고 했다”며 “군에 가든 안 가든 엄정 수사할 것이고, 수사하는 데 전혀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승리 입대와 관련해) 수사에 협조해줄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병무청에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KBS “‘1박 2일’ 차태현·김준호, 수백만원대 상습 내기골프”

    KBS “‘1박 2일’ 차태현·김준호, 수백만원대 상습 내기골프”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이 고정 출연 중이던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출연진이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KBS 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의 휴대전화 속 대화방 중 ‘1박 2일’ 출연진들로 이뤄진 대화방에서 일부 출연진들이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로 딴 돈을 자랑하는 사진과 글을 올린 사실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7월 1일 배우 차태현은 5만원권 수십장의 사진을 올리고는 함께 출연 중인 개그맨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신고하면 쇠고랑’이라며 이러한 행위가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18일 뒤 차태현은 또 다시 돈다발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고 밝혔다. 내기 골프를 친 곳은 태국으로 추정된다고 KBS는 전했다. 이 대화 말고도 상습적으로 내기 골프를 쳐 왔음을 짐작할 만한 내용들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화방에는 당시 담당 PD도 있었는데도 출연지들의 이러한 내기 골프를 말리거나 이를 경계하는 충고를 하지 않은 채 묵인했다. 특히 김준호는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이 적발돼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다. 당시 담당 PD는 현재 KBS에서 퇴사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차태현과 김준호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내기 골프도 금액이 크고 상습적인 경우에는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다. 정준영은 이 대화방에서도 때때로 성희롱적 발언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한편 KBS는 이날 빅뱅 멤버 승리와 정준영이 주점 개업을 준비하던 2016년 3월, 영업신고 절차를 알아보던 승리와 동업자들이 법망을 피해 세금을 탈루할 방법을 여러 차례 모의한 정황도 있었다고도 보도했다. 정준영 등의 각종 불법 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아직 인지하지는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만큼 향후 채팅방 대화 내용을 살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청소년들이 숨죽여 지켜보는 ‘정준영 몰카’ 사태

    십대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며칠째 ‘성관계 동영상’이란 단어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모양이다.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단체방(단톡방)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탓이다. 정씨의 동영상 피해 여성 10여명 중에는 인기 걸그룹 멤버도 포함됐다는 소문에 10대의 호기심은 증폭한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성범죄 내용을 접한 청소년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할지 끔찍하다. 정준영 몰카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을 경찰이 ‘봐주기 수사’ 했다는 논란이 빚어지면서 고구마 덩굴처럼 달려 나온 사건이다. 버닝썬의 사내이사인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불법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문제의 단톡방에서 정씨는 자신이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을 수차례 유포했다. 승리와의 대화방 외에 다른 지인들과의 카톡방에도 상습적으로 성관계 영상물을 올렸다고 한다. 불법행위 자체도 충격이지만, 단톡방의 대화가 중대한 성범죄 행위를 인지하면서도 농담으로 일관하고 있어 그 도덕불감증에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다. 이번 사태는 일부 연예인의 개인적 일탈로 치부될 수 없다.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고, 성관계 몰카를 찍고, 그것을 SNS로 유포하는 등의 행태가 상습적이었다면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다. 케이팝 아이돌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로 실시간 전파되는 현실에서 외신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보도하고 있다. 연예계의 도덕불감증을 부추긴 방송사들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정씨는 3년 전 여자친구를 불법 촬영했다가 고소당해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나, 석 달 만에 공영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에 버젓이 복귀했다. 성범죄에 무감각한 풍토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밖에 없는 사례다. 부실하기 짝이 없었던 경찰 수사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정씨가 당시 결정적 증거물인 휴대전화를 고장났다며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경찰은 묵인했다. 수사기관과 연예기획사의 불법 커넥션이 만연한 게 아닌지도 제대로 짚어야 한다. 승리의 카톡에서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는 메시지가 나왔다니 예사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 인기 연예인들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 십대들이 희망하는 직업군에서 연예인은 언제나 상위를 차지한다. 인기와 부를 누리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할 연예계 구성원들이 뼈아프게 자성해야 한다.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 ‘직원 폭행’ 혐의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투신 사망

    ‘직원 폭행’ 혐의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투신 사망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쯤 경기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송 대표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A4 용지 6장 분량의 자필 유서를 아파트 자택에서 발견했다. 유서에는 일부 억울함을 토로하는 내용과 함께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 대표는 회사 직원 양모(34)씨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습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피소됐다. 이후 송 대표가 양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과 폭행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송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송 대표가 사망하면서 경찰 수사는 사실상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2015년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책을 집필해 국내에 인터넷상 ‘잊혀질 권리’ 개념을 널리 알린 디지털 소멸 시스템 분야 전문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2살 아기 상습 구타 후 마약 진통제 먹여 죽인 英 부모

    2살 아기 상습 구타 후 마약 진통제 먹여 죽인 英 부모

    생후 22개월된 영아가 마약 성분의 진통제를 먹고 사망했다. BBC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트루로 크라운 법원에서 영아 사망사건의 진실을 가리는 재판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 재판에서 아기의 엄마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자신들에게 적용된 살인 및 과실치사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2017년 10월, 콘월주에 살던 이브 레더랜드라는 이름의 아기가 생후 2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약물 부작용. 이브가 복용한 약물은 코데인이라는 진통제로 아편이나 모르핀에서 추출한 아편제제의 약물이다. 마약류로 지정되어 중독과 남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의료전문가의 관리 감독 하에 복용해야 한다. 이런 약물이 고작 22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의 몸에서 검출된 데는 충격적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이브의 엄마 아비가일 레더랜드(24)와 그녀의 남자친구 톰 커드(31)가 이브를 상습 구타한 뒤 학대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대신 마약성 진통제 코데인을 먹여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을 기소한 숀 브룬튼 검사는 “이브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몸에서 다량의 코데인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숀 검사는 “코데인은 성인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약물임에도 영아에게 먹인 것은 명백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브가 죽기 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구타를 당했다며 부검 결과를 공개했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브는 죽기 전까지 최소 두 차례의 구타를 당했으며 부상 정도가 매우 심각했다. 검사는 이브의 두개골과 갈비뼈가 골절돼 있었으며, 간도 파열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첫 번째 폭행에서 이브의 두개골과 갈비뼈가 부러졌고, 비슷한 수준의 두 번째 폭행으로 두개골과 갈비뼈가 다시 골절됐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브의 상태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첨언했다. 숀 검사는 “이브에게 며칠에 걸쳐 코데인을 먹였는지 아니면 죽기 바로 전 몇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먹였는지 아직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구타로 인한 부상과 관계 없이 코데인만으로도 사망에 이르기 충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브의 엄마 아비가일과 남자친구 톰이 아기를 잔인하게 학대했으며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의 부상을 입힌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대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는 최소한의 조치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부상을 입은 아기에게 코데인을 먹인 뒤 죽을 때까지 방치하고 태연하게 비디오 게임과 페이스북 채팅을 즐겼다고 전했다. 이브의 엄마 아비가일은 “아기의 상태가 이상해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신고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아비가일의 집에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미 사망한지 수시간이 지난 뒤였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앞으로 재판에서 추가 증거를 제출해 이들의 유죄를 밝힐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日편의점에 내걸린 “인종차별 항의”…대체 뭐라고 했길래

    日편의점에 내걸린 “인종차별 항의”…대체 뭐라고 했길래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편의점이 일부 손님의 몰지각한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항의하는 문구를 매장에 내걸어 인터넷 상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13일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라면 애호가 이시즈카’(@HaruhiyaNishin)라는 이름의 30세 남성 트위터리안은 지난 11일 신주쿠 골든가이에 있는 자신의 단골 편의점 패밀리마트에 갔다가 계산대 옆에 붙은 한 장의 종이를 발견했다.종이에는 ‘특정 고객으로부터 인종차별이 아닐 수 없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있다면 차별로 보고 강력히 항의하겠습니다. 또 그런 분의 방문은 거절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일손부족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들이 대거 일본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일본인 중 일부가 이들에게 인종이나 국적과 관련한 모욕적 언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이 많은 곳에 살아본 경험이 있어 평소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언동에 대해 민감하게 느껴왔다는 이시즈카는 문구가 적힌 종이 사진을 찍어 당일 오후 2시 42분 트위터에 올렸다. 이 트윗은 13일 오전까지 ‘좋아요’ 5만 1000여건, 리트윗 2만 3000여건을 기록 중이다. 댓글의 90% 이상은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서툰 일본말과 한껏 웃는 표정을 보면서 그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하는 걸까’, ‘아르바이트 테러를 하는 일본인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을 응원하고 싶다’, ‘그들이 없으면 일본은 농업도 어업도 관광도 편의점도 돌아가지 않는다’ 등과 같은 내용들이었다. 이시즈카는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적인 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또다시 상처가 될 수 있어 물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명이 아니라 몇몇 사람들이 상습적으로 그런 행위를 했기 때문에 편의점 점장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 같다”면서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같은 사람으로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편의점에 걸린 종이는 12일 매장에서 제거됐다. 데일리스포츠는 “해당 편의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패밀리마트 본사에 취재했으나 개인의 프라이버시 차원에서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해왔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포토] 영장실질심사 앞두고...마커그룹 송명빈, 투신 사망 현장

    [포토] 영장실질심사 앞두고...마커그룹 송명빈, 투신 사망 현장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던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추락사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송 대표가 이 아파트 12층 어머니집에서 전날 밤에서 이날 오전 사이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스스로 몸을 던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피소돼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사진은 송 대표가 투신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아파트 모습. 2019.3.13 뉴스1·연합뉴스
  • ‘잊혀질 권리’ 마커그룹 송명빈, 숨진 채 발견…유서에는

    ‘잊혀질 권리’ 마커그룹 송명빈, 숨진 채 발견…유서에는

    직원 상습 폭행 혐의…경찰 “6장 분량 유서 발견”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50) 대표가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자택에서 6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했으며,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씨가 자택인 1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명빈 대표는 회사직원 A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고, 이후 A 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경찰은 7일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상습협박·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직원 상습 폭행’ 송명빈 대표 자택에서 추락해 숨져

    ‘직원 상습 폭행’ 송명빈 대표 자택에서 추락해 숨져

    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송명빈(50)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자택에서 추락해 숨졌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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