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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분할 반대 파업 참여 조합원 징계 부당”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저지·무효화 투쟁 과정에서 징계를 당한 조합원 1400여명에 대한 구제 신청에 나선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 구제 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징계 조합원은 현재 1419명에 이른다. 사측 관리자 등을 폭행한 4명은 해고, 작업 방해 등을 한 24명은 정직 처분됐다. 나머지 대부분은 생산 차질 유발이나 파업 상습 참여 등으로 감봉이나 출근 정지 처분 등을 받았다. 노조는 징계 유형별 조합원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구제 신청할 방침이다. 근로기준법상 구제 신청은 해고(징계)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노조는 집행부 결의와 지침에 따라 파업 등에 참여한 일반 조합원을 징계한 것을 부당하다고 본다. 노조 관계자는 “당시 파업에 대한 합법 논란을 제외하더라도 징계 대상을 일반 조합원까지 확대한 것은 회사가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징계에 항의해 이날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3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이어 22일에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생계비 지급 대상이 될 해고자와 정직자 등 범위를 정한다. 노조는 법인분할에 반대해 주총 장소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고 주총 당일인 5월 31일 전후로 분할 반대 파업을 벌였다. 회사는 규정과 원칙에 따라 징계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산기장군...내년부터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도입

    부산 기장군은 지난 6월 13일 악취방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악취배출 사업장에 원격제어 시료자동채취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료자동채취장치는 민원 발생 시 담당공무원의 휴대전화 원격조정으로 포집명령을 보내면 배출구에서 배출되는 악취를 365일 24시간 포집할 수 있는 장치로 야간 등 취약시간에 민원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포집이 가능하다. 악취방지법 개정 전에는 민원 접수 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 포집해 늦은 대처로 인해 민원 해소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악취가 대기 중에 확산돼 버려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던 과거 악취 관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관내 관리대상 악취배출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악취및 상습 민원 발생 사업장에 동의를 구해 적극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료자동채취장치로 포집된 악취 시료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48시간 이내에 분석해 배출허용기준 초과시 개선권고 등 행정처분의 근거가 되며 악취 원인규명에도 도움이 된다. 부산기장군 관계자는 “시료자동채취장치로 채취한 악취로 행정처분이 가능하게 되어 악취배출 사업장의 자발적인 악취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마 투약’ SK·현대가 3세 징역형 구형에 “선처해 달라”

    대마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재벌 3세들이 징역형을 구형받자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표극창)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SK그룹 3세 최모(31)씨와 현대가 3세 정모(28)씨에게 이전과 같이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1000여만원의 추징을 구형했다. 당초 재판부는 지난달 16일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사실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선고 공판을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검찰은 6월 2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씨와 정씨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1000여만원 추징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의 대마 매수 일시 등 공소 사실을 일부 변경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최씨와 정씨는 이날 검은색 안경을 끼고 반소매 황토색 수의를 입은 채 피고인석에 앉아 잇따라 재판을 받았다. 최씨는 변론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선처해주시면 상담 치료 등을 성실히 받아 다시는 대마를 입에 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씨 역시 “지난 수감 기간 잘못을 뉘우쳤으며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 손자인 최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2200여 만원 상당의 대마 81g을 사들여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로, 검거되기 전까지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서 근무했다. 최씨와 함께 4차례 대마를 함께 흡연했다가 적발된 정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을 총 26차례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으로 검거 전까지 아버지 회사에서 상무이사로 일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원정도박·성매매 알선’ 양현석·승리 출국금지

    ‘원정도박·성매매 알선’ 양현석·승리 출국금지

    해외 원정도박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50)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출국금지됐다. 2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양 전 대표의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그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혐의(상습도박)로 이들을 입건한 상태다. 두 사람은 무등록 외환거래인 ‘환치기’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도 추가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그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YG 계좌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가 많이 남지 않아서 계좌 분석을 빨리 끝내려고 한다”며 “빨리 마치고 (상습도박 혐의로) 소환조사를 하게 되면 같이 신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양현석 조만간 소환…원정도박·성매매알선 의혹

    경찰, 양현석 조만간 소환…원정도박·성매매알선 의혹

    경찰 “압수물 분석 끝나는대로…이번주는 어려워”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조만간 양현석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양현석 전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이번주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는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재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에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압수수색에 나서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에서 자금 입출금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다만 양현석 전 대표의 주거지는 압수수색하지 않았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상습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는 한편 도박에 사용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자금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도박 자금으로 빼돌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으나, 아직까지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는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금 흐름을 살펴보다가 횡령 의혹이 있으면 별건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도박 외에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그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계좌 분석을 이른 시일 내에 끝낸 뒤 소환조사에서 성매매알선 혐의도 같이 신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年 8.8% 증가… 고속도로 사망자의 절반 넘어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年 8.8% 증가… 고속도로 사망자의 절반 넘어

    화물차 사망 2016년 212명→작년 251명 전체 차량 사고 사망자 6.1% 감소와 대비 과당 경쟁·심야 운행·고령화 등 주원인 운임 20% 수수료 떼가 위험 운전 부추겨 “차령 제한제도 사업용 화물차 적용하고 야간 후부 반사기 모든 차 장착 확대해야”지난 6월 19일 오전 1시 19분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리에서 45인승 통근버스와 27t 화물차가 충돌해 버스 기사 A씨(65)와 화물차 운전기사 B씨(52)가 사망하고 버스 승객 32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화물차가 직진 신호 때 좌회전을 하면서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사업용 화물차의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화물차가 ‘도로 위의 흉기’와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6년 38만 9424대였던 사업용 화물차는 지난해 40만 6707대로 늘어 연평균 2.20%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3년간 발생한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212명에서 지난해 251명으로 연평균 8.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가 6.14% 감소한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27명 가운데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가 116명으로 51.10%를 기록했다. 특히 사업용 화물차의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보면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야간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평균 9.3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00건당 1.87명)의 4.99배에 달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내 화물차 운송시장의 과당 경쟁과 빈번한 심야 시간대 운행, 운전자 고령화, 노후 차량, 과적 등 구조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5t 이상 화물차를 사용해 운송하는 일반 화물의 경우 운수 회사에 개인 소유 차량을 등록해 거기서 일감을 받아 일을 한 뒤 보수를 지급받는 위·수탁(지입제) 차주의 비율이 93.3%나 됐다. 운수 회사는 차량 번호판만 관리하는 상황에서 영세한 위·수탁 차주(운전자)는 안전 관리에 소홀해지게 된다. 화물차 운송시장이 화주, 운송 및 주선사업자 등으로 이뤄져 시장거래 구조가 복잡하고, 화물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화물 주선 사업자가 운임의 20% 이상을 수수료로 떼어간다는 점도 차주의 위험 운전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영세한 일반화물 차주들의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순수입은 311만원에 그쳤다. 오승준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차주들이 각종 수수료 부담 탓에 물량이 있을 때 많이 뛸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이는 차량 통행이 적어 연비 절감에 좋은 심야에 무리한 과속 운전을 하게 되는 요인이 된다”면서 “낮은 운임과 과도한 물동량이 과적과 운전자의 과로, 과속 등으로 이어지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연령도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화물차 운전자 평균 연령은 5t 이상 일반 화물차의 경우 51.5세, 1~5t 개별화물 차량 57.4세, 소형 용달화물 차량은 61.3세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사고 경험을 지닌 화물차 운전자와 고령 운전자에 대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한국은 사고 경험자 대상의 차별적 특화 교육프로그램이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지입제 기반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로드맵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이 밖에도 안전교육 프로그램 정비와 차량관리 강화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승범 한국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은 “사고 다발자나 안전운행규범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특별 교정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특별 적성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오 연구원은 “차량의 노후화를 막기 위해 여객자동차에 적용되는 차령 제한제도를 사업용 화물차에도 적용하도록 하고, 화물차의 야간 운행이 빈번하다는 점에서 현재 총중량 7.5t 이상 차량에만 부착하도록 의무화된 후부 반사기를 모든 화물차에 장착되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화물차의 과속과 과적을 단속하기 위해 국토부와 경찰청이 통합 단속 체계를 구축하고 운송사업자가 차량별 화물 운송 실적과 차량 제원, 실제 운송적재량 등에 대한 정보를 관청에 제출토록 해야 한다”면서 “모범 운송사업자에게는 자동차 검사 비용 할인, 신규 운송사업허가 필요 때 우선권을 부여하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공동기획:한국교통안전공단
  • [포토] YG사옥 압수수색 마치고 나오는 경찰

    [포토] YG사옥 압수수색 마치고 나오는 경찰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사옥에서 나와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상습 도박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2019.8.17 뉴스1·연합뉴스
  • 경찰, YG 사옥 압수수색…“양현석 도박자금 출처 확인중”

    경찰, YG 사옥 압수수색…“양현석 도박자금 출처 확인중”

    ‘환치기’ 수법 도박 자금 조달 의혹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추가 입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YG 사옥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의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상습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는 한편 도박에 사용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자금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압수수색 대상에 양현석 전 대표의 주거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상습도박을 했으며, 판돈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현석 전 대표 등이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를 갚는 방식의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 역시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이달 중순쯤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또 ‘환치기’ 의혹과 관련해서도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도박자금으로 빼돌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횡령 정황이 있는지도 살필 방침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돼 서울청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아왔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 YG 사옥 압수수색…양현석 상습도박 혐의 단서 확보 나서

    경찰, YG 사옥 압수수색…양현석 상습도박 혐의 단서 확보 나서

    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서 양현석 전 대표의 주거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남시 이사 간 체납자’ 677명 추적 징수한다

    경기 성남시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677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추적 징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징수 대상자는 성남시에서 5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인근 서울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관외로 거주지를 옮긴 이들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모두 261억6700만원에 달한다. 성남시 지방세 체납액 373억4200만원의 70%다. 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5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21명(체납액·61억7200만원)의 관외 이주 체납자는 이사 간 주소지, 거소지, 사업장을 방문해 체납 원인, 생활실태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개조 14명의 ‘관외 이주 체납자 실태 조사반’을 꾸렸다. 고의로 납부를 피한 체납자는 재산 조회 후 부동산·예금·급여 등을 압류 조치한다. 재산을 은닉한 것으로 판단되면 법무부에 출국 금지 조치를 요청하고, 가택 수색에 들어가 현금, 귀금속, 차량 등의 물품을 압류해 공매 처분한다. 500만~5000만원 미만을 체납한 656명(체납액·199억9500만원)의 관외 이주 체납자는 시청 세원관리과 직원 38명이 전화 독려하는 방식으로 체납액을 책임 징수한다. 시 관계자는 “징수반을 따돌리려고 생활권에서 가까운 수도권 내로 주소를 옮겨 세금을 내지 않는 비양심 체납자들이 타깃”이라면서 “성실 납세자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추적 징수해 조세 정의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위 때문에 ‘기초수급 제외’ 주민 구제한 중구

    해당 車 압류·공매 후 수급 신청 도와 중구청장 “악질 체납 엄격 조치하고 체납자 억울한 상황은 꼼꼼하게 파악” 서울 중구가 세금 수백만원이 밀린 체납자의 차량을 공매하는 과정에서 체납자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이를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약수동에 사는 A(67)씨는 자동차세와 각종 과태료로 900여만원을 체납한 상태였다. 구는 A씨 소유 차량에 대한 압류·공매에 착수했다. 그런데 A씨는 가끔 일용직으로 나가며 월세 5만원인 5평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더군다나 해당 차량은 외제차였고, 본인 명의라 기초생활수급자로도 책정되지 못했다. 이에 구 38세금징수팀은 A씨 주변 인물을 탐문 조사했고 실제 운행자가 A씨 사위라는 것을 알아냈다. A씨와는 10년 가까이 연락 두절인 그는 2011년 A씨 명의로 외제 차량을 구입해 대포차로 운행하면서 세금과 과태료, 주차요금 등을 상습 체납해 왔다. 구는 해당 차량이 경기 양주시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8일 출동했다. 그곳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번호판 영치와 함께 차량을 견인한 뒤 즉시 공매 처분했다. 이로써 A씨는 체납자 신분을 벗어나게 됐고 차량도 보유재산에서 소멸됐다. 구는 관할인 약수동주민센터와 A씨를 연결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하도록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악질 체납은 엄격하게 조치하는 한편 체납자의 상황을 꼼꼼하게 파악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 ‘상습도박’ 혐의로 추가 입건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 ‘상습도박’ 혐의로 추가 입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소속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가 상습도박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4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습도박 혐의로 최근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왔다. 도박자금으로 회삿돈이 동원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혐의가 드러날 경우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전 대표는 이미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에 휩싸여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있다.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의 경우 경찰 조사를 마치고 지난 6월 검찰에 넘겨졌다. 승리는 이외에도 성매매, 변호사비 업무상횡령,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특별법(카메라등이용촬용)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몽키뮤지엄 무허가영업)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해외 원정도박’ 양현석·승리, 상습도박 혐의 입건

    [속보] ‘해외 원정도박’ 양현석·승리, 상습도박 혐의 입건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해 경찰이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면서 “절차대로 수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해외 원정 도박 의혹’ 양현석과 승리, 상습도박 혐의 입건

    ‘해외 원정 도박 의혹’ 양현석과 승리, 상습도박 혐의 입건

    해외원정 도박 의혹 내사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상습 도박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를 근거로 내사를 진행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사 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되면서 두 사람의 신분은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뀌게 된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양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를 진행해왔다.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수십억원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를 갚는 방식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과 관련해서는 “외국환 관리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검토할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횟수, 액수 등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알선 의혹과 관련해서는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계 3대 테너’ 도밍고, 상습 성추행 폭로에 공연 잇단 취소

    ‘세계 3대 테너’ 도밍고, 상습 성추행 폭로에 공연 잇단 취소

    AP “女성악가 치마에 손넣는 등성희롱 주장 피해자만 최소 9명”도밍고 “부정확하다” 의혹 부인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스페인 출신의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8)에 대해 여성 성악가들의 성희롱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세계 주요 공연단체들이 도밍고의 출연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오페라는 13일(현지시간) 도밍고에 대해 제기된 성희롱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외부 변호인을 고용해 도밍고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우리 직원과 예술가들이 동등하게 편안하며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밍고는 2003년부터 이 오페라의 총감독을 맡아왔다. 이에 앞서 1998년에는 LA 오페라 예술감독에 취임했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이번 의혹이 보도되자 각각 9월과 10월로 예정된 도밍고의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다음 달 도밍고가 출연하는 ‘맥베스’를, 11월에는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릴 예정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도밍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과 권한 남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LA 오페라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종 결정을 미루겠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측도 이달 31일로 예정된 오페라 ‘루이자 밀러’ 공연에 예정대로 도밍고가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P 통신은 도밍고가 수십 년간 동료 가수 등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도밍고는 이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부정확하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지휘자로도 활동한 도밍고는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유명한 성악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수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그동안 150여개 역할을 맡아 4000회 이상 공연을 한 슈퍼스타로 불린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등과 함께 ‘3대 테너’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공연을 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의 명성과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메조 소프라노 패트리샤 울프만 등 성악가 8명과 무용수 1명 등 여성 9명은 도밍고가 1980년대 이후 30여년 동안 오페라 극단을 포함한 여러 장소에서 여성 음악가들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한 여성 성악가는 도밍고가 치마 안에 손을 넣었다고 주장했고 다른 여성 세 명은 도밍고가 탈의실, 호텔 객실, 점심 식사 자리 등에서 입술에 진한 키스를 했다고 폭로했다. 한 여성 1명은 1990년대에 도밍고가 자신을 콘서트에 기용한 후 반복적으로 데이트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성악가, 무용수, 오케스트라 연주자, 음악단체 직원, 보이스 트레이너 등 젊은 여성들을 가리지 않고 도밍고가 부적절한 성적 접촉을 시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여성들은 도밍고가 늦은 밤 자신의 집이나 호텔 객실 등으로 불러 일 핑계로 술이나 음식을 권하면서 성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들은 통화 녹취 등 증거 자료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성추행 사실을 털어놓은 친구들과 동료들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도밍고는 성명을 통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여성들이 제기한 30여년 전의 의혹은 매우 당황스럽고,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나는 나의 모든 행동과 관계가 언제나 환영받고 상호동의에 의한 것이라고 믿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도밍고는 이어 “그러나 나는 오늘날의 규칙과 기준이 과거와는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안다”면서 “나는 오페라 분야에서 50년 이상 활동하는 복과 특권을 누렸으며 언제나 최상의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법무부 광복절 647명 가석방…특사 3년째 없어

    법무부 광복절 647명 가석방…특사 3년째 없어

    모범 수형자와 생계형 사범 등 심사해 선별음주운전·사기·성범죄·가정폭력 상습범 제외광복절 특별사면 2017년 이후 3년째 없어법무부가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형자 647명을 가석방한다. 광복절 특별사면은 2017년 이후 3년 연속 없다. 법무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전국 53개 교정시설에서 수형자 647명을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모범 수형자와 생계형 사범 등을 중심으로 가석방 대상자를 선별했다. 음주운전과 사기·성범죄·가정폭력 등 상습범은 관련 범죄 발생을 억제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가석방을 제한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해마다 3·1절과 부처님오신날·광복절·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적격심사를 통과한 수형자를 가석방한다. 광복절 특별사면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시행되지 않았다. 올해 3·1절에 맞춰 제주해군기지 반대집회 관련자를 포함한 4천378명의 사면이 이뤄진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신년 특사를 포함해 취임 이후 두 차례 사면권을 행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속보] 제자 골프채 폭행·성추행 음대 교수들 집유

    [속보] 제자 골프채 폭행·성추행 음대 교수들 집유

    1억 9000만원 공금 횡령도 “모두 반환” 감안 제자들을 골프채로 폭행하는 등 상습 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전직 음대 교수들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는 14일 상해·업무방해·횡령·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민대 음대 교수 김모(57)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 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11월 제자들이 ‘후배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5명을 합주실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골프채로 각 5∼7회씩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김씨는 2016년 9월 학과 학생들과 경기 가평군의 한 펜션으로 세미나를 가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제자들의 허벅지를 꼬집거나 음식물을 던지고, ‘고기를 굽지 않는다’며 땅에 머리를 박게 한 뒤 옆구리를 걷어차기도 했다. 김씨는 이후 식당이나 주점에서도 제자들을 같은 수법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업무방해·폭행·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학 전직 겸임교수 조모(45)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조씨는 2016년 학생들과 술을 마시던 중 여성 제자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지며 “남자친구와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느냐, 내가 학생이라면 만나 줄 거냐”고 말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또 여러 차례에 걸쳐 주점에서 손으로 학생들의 뒤통수를 때리거나 볼을 꼬집어 당기는 등 폭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와 조씨는 또 학교에 허위 업적보고를 올려 실적을 부풀리고 악단 공금을 횡령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15∼2016년 교원업적평가 점수를 높이고자 조씨와 짜고 실제로는 자신이 지휘하지 않은 공연을 직접 지휘한 것처럼 속여 업적평가 시스템에 입력하고, 증빙자료로 가짜 공연 팸플릿을 만들어 제출했다. 또 2012∼2016년 자신이 조직해 운영해오던 악단의 공금 1억 9000여만원을 임의로 인출해 주식투자 등에 써 횡령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업무방해·횡령·폭력행위 등은 범행 기간이나 횟수, 구체적인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들이 공모한 업무방해가 교원 업적평가 업무를 직접·구체적으로 방해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폭력 범행이 피해자들에 대한 가해 의도를 가지고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김씨가 횡령액을 모두 반환한 점 등을 종합했다”면서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대 측에 따르면 김씨와 조씨는 교수직에서 해임된 상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6억~9억 주택 취득세율 100만원 단위로 쪼개 허위신고 막는다

    6억~9억 주택 취득세율 100만원 단위로 쪼개 허위신고 막는다

    8억 주택 취득세율 2%→2.33% 적용 산업단지 등 입주기업 감면 3년 연장 신성장분야 기업 연구소 감면 10%P↑ 자동차세 10회이상 체납 땐 면허 정지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력 회복 기대정부가 주택 거래가격 허위신고를 막고자 6억~9억원 주택의 취득세율을 세분화한다. 일본 수출 규제를 이겨내기 위해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연장하고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기업 연구소에 지방세를 추가로 줄여 준다. 자동차세를 10회 이상 상습 체납하면 운전면허를 정지시키고 고액 체납자에게 감치명령(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가두는 명령)을 내린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4개 지방세 관계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계법률은 지방세기본법과 지방세징수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이다. 개정안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기업 지원 관련 감면을 적극적으로 확대·연장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현재 주택 취득세율은 6억원 이하 1%, 6억∼9억원 2%, 9억원 초과 3% 등이다. 주택거래 시 세금을 덜 내려고 세율 변동구간 직전 가격인 5억 9000만원이나 8억 9000만원 등으로 허위신고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난다. 이에 6억∼9억원 구간의 주택 취득세율을 100만원 단위로 쪼개 ‘문턱 효과’를 없앤다. 예를 들어 7억원 주택은 기존 2%에서 1.67%를 적용받아 취득세 납부액이 줄어든다. 7억 5000만원 주택은 2%로 변동이 없다. 8억원 주택은 2.33%가 적용돼 취득세가 늘어나는 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구간의 주택 거래 빈도가 높기 때문에 새로운 취득세율을 적용하면 전체 세수는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품·소재 분야를 포함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한 산업집적 기반시설에 대한 감면도 연장·확대한다. 당초 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물류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고려해 3년을 연장한다. 일본 경제보복 최전선에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기업 부설연구소에 대한 취득·재산세 감면 비율도 현행 35%에서 45%로 10% 포인트 올린다. 일본의 3대 수출규제품목인 포토 레지스트와 플루오린 폴리아미드가 포함된다. 불화수소는 기획재정부 법령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적용된다. 또 전기·수소차 취득세(140만원 한도) 100% 감면 혜택을 2년 연장하고 여객운송사업용 전기·수소버스 취득세(현재 50% 감면)도 100% 감면해 준다. 고액·상습체납자를 최대 30일까지 유치장 등에 가둬 체납징수 실효성을 높인다. 자동차세를 10회 이상 체납하면 운전면허를 정지시켜 제재를 확대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번 법 개정으로 일몰 도래 감면사항 97건 가운데 54건 현행 연장, 3건 확대, 40건은 축소·종료된다고 설명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세를 걷어서 지역경제에 되돌려 주려면 시차가 발생한다. 지방세 자체를 감면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이대론 못 들어간다” 드러눕는 개…상습 ‘벌러덩’ 이유는?

    [반려독 반려캣] “이대론 못 들어간다” 드러눕는 개…상습 ‘벌러덩’ 이유는?

    하버만은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거리에서 커다란 개 한 마리를 목격했다. 하버만은 “개 한 마리가 산책을 더 하고 싶다는 듯 배를 드러내고 누워 고집을 피웠다”고 설명했다. 당황한 여성 견주는 웃으며 발을 잡아 끌어보기도 했지만, 반려견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하버만은 개가 산책을 끝내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으며 견주가 아무리 설득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3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회자되고 있다. 영상이 공유된 4일은 텍사스에 이어 오하이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날이다. 하버만은 “3일 텍사스에 이어 4일 오하이오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매우 슬픈 날 이 짧은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잠시라도 웃음을 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공유한다. 재밌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버만의 세심어린 공유에 감사하는 한편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경쟁하듯 반려견 사진을 올려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버만이 목격한 개처럼 산책을 끝내고 들어갈 때가 되면 불러도 오지 않거나 드러눕는 개들이 많다. 한국애견협회는 이 같은 현상이 훈련이 부족해 생기는 거라고 설명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개들은 산책을 나서면 오랜만에 넓은 곳에서 놀고 싶은 욕심이 발동한다. 이때 훈련이 잘된 반려견은 산책을 끝낼 때가 되어 주인이 부르면 곧바로 달려가지만, 아직 습관화가 덜 된 반려견은 산책을 끝내길 거부할 수 있다. 애견협회는 어릴 때부터 먹이나 장난감 등 칭찬과 보상을 통해 주인의 목소리에 반응하도록 오랜 시간 반복 교육을 시켜야 하며, 무엇보다 반려견과 견주 사이에 애정과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징역 16년 확정… “종교적 권위로 억압”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징역 16년 확정… “종교적 권위로 억압”

    교회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75)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에게 징역 16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는 9일 상습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은 만민중앙교회의 여성 신도들인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피고인의 기도처 등으로 오게 한 다음 자신의 종교적인 권위에 억압돼 항거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상태를 이용해 여러 차례 간음하거나 추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2010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심리적으로 여성 신도 9명을 40여 차례 상습적으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목사가 신도 수가 13만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지위와 권력, 신앙심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1심은 “어려서부터 만민중앙교회에 다니며 피고인을 신적 존재로 여기고 복종하는 것이 천국에 갈 길이라 믿어 지시에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해 장기간 상습적으로 추행·간음했다”며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 2심은 날짜가 특정되지 않아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범행 한 차례에 대해서도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해 추가로 기소하자 유죄로 인정했고 형량을 징역 16년으로 늘렸다. 이 목사는 피해자들이 자신을 조직적으로 음해하는 것이고 성폭행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일체 부인했고, 대법원에 상고했다. 그러나 대법원도 “피고인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상태에서 피고인과의 성관계를 육체적이고 세속적인 행위가 아닌 종교적으로 유익한 행위로 받아들였고 종교적으로 절대적 권위를 가진 피고인의 행위를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자체를 단념해 심리적으로 반항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상태 또는 현저히 곤란한 상태에 있었다고 인정한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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