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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노숙인 혐오 조장하는 게시물, 노숙인 인격권 침해”

    인권위 “노숙인 혐오 조장하는 게시물, 노숙인 인격권 침해”

    “‘노숙인’ 특정한 게시물, 편견·차별 심화”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전철 역사에 노숙인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을 부착한 것은 노숙인에 대한 인격권을 침해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노숙인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을 역사 등에 부착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 직원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소속기관에 해당 사례를 전파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노숙인 인권단체 홈리스행동은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 역사 내에 부착된 ‘노숙인의 고의 파손(TV)으로 피해 보상 청구 중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대소변을 보는 노숙인 발견 시 역무실로 신고 바란다’ 게시물이 노숙인에 대한 경멸과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피진정인 측은 “노숙인 혐오를 조장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상습 방뇨로) 직원들 고충이 컸고 관련 민원 접수 등 개선 요청이 있어 게시물을 부착했다”면서 현재는 모두 제거했다고 답변했다. 인권위는 게시물이 모두 철거됐다고 하지만 이미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됐기 때문에 노숙인의 피해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고 유사 사례가 다른 역사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인권위는 또 해당 게시물은 노상 배설행위나 시설물 파손을 금한다는 내용으로 모든 시민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인데도 그 대상을 ‘노숙인’이라고 특정해 노숙인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게시물을 많은 시민이 지나다니는 역사 안에 부착한 것은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는 행위”라고 봤다.
  •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 재심 결과에 요동치는 선거판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 재심 결과에 요동치는 선거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해 불만이 있는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에 대거 재심을 신청했으나 대부분 기각되거나 보류된 것으로 알려져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공천에서 배제된 장영수 장수군수는 탈당 후 무소속 도전을 선언했고 유진섭 정읍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현직 단체장들의 입장도 엇갈린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은 전주, 익산, 임실, 순창지역 단체장 예비후보들이 제기한 재심 신청을 모두 기각하고 장수군만 재경선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또 김제시장과 완주군수 후보의 재심 결과는 이날 발표하지 않고 보류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완주군수의 경우 국영석 후보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뒤늦게 상습도박 사건이 터지자 두세훈, 이돈승, 유희태 후보가 일제히 재심을 신청했다. 민주당 윤리위는 최근 국 후보를 대상으로 도박 관련 사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장은 경선에서 1위를 한 정성주 후보의 전과 사실이 불거졌다. 2위를 한 박준배후보측은 정 후보가 민주당이 경선 배제 사유로 규정한 2건의 전과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누락된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검증에서 공천 배제된 유진섭 정읍시장은 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시장은 이날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장 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국민과 당에 대하여 신의를 지키는 것에 있다”라며 “다소 억울하고 섭섭하다고 다들 당을 박차고 나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제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서 정치인으로서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며 “어머니의 품처럼 언제나 저를 보듬고 품어주신 정읍시민들의 성원과 격려를 잊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같은 당 소속이었던 장영수 장수군수는 컷 오프 결정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대출로 버티는 호프집서 ‘먹튀’한 커플…경찰은 위로를 건넸다

    대출로 버티는 호프집서 ‘먹튀’한 커플…경찰은 위로를 건넸다

    서울에서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자영업자가 최근 50대 커플 손님에게 이른바 ‘먹튀’(음식을 먹은 후 계산을 하지 않고 도망가는 행위)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술집 운영하는 호프집사장입니다. 아직도 먹튀하는 인간들이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장 A씨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쯤 50대 정도로 보이는 남녀 손님 2명이 가게를 방문했다. 남녀 손님은 병맥주와 소주, 노가리 안주를 시켰고 해당 손님들을 포함해 가게 테이블은 만석이었다. A씨는 “이후 4테이블 정도를 놓쳤지만 먼저 앉아 계신 손님이 항상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장사를 해왔다”며 “그때 자리에 없었던 중년 커플은 화장실 갔겠거니 생각해 다른 손님들이 오는 것을 자리가 없어서 죄송하다고 돌려보냈다”고 했다. 그런데 이 중년 커플은 10~2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A씨는 “주변을 둘러봤더니 도망갔더라”며 “그날 장사는 다섯 테이블을 받고 그렇게 끝이 났다”고 하소연했다. 혹시나 모르고 갔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A씨는 CCTV를 돌려봤으나 ‘먹튀’의 정황을 발견했다. A씨는 “CCTV를 돌려보니 여자가 소지품, 옷가지를 먼저 챙기고 일어났다. 이후 남자가 재킷을 입고 맥주를 따르는 알바 옆을 지나가면서 ‘화장실 비번이 뭐였더라’라고 흥얼거리며 지나갔다고 한다”며 “이후 그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지문 채취를 하겠다면서 손님들이 먹었던 술병을 따로 빼 놔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얼마 되지도 않는 돈 때문에 혈세 낭비하는 거 아닌가 싶어 형사님께 ‘이렇게 안 하셔도 된다’고 했더니 형사님이 한마디 하셨다”며 “형사로부터 ‘사람 많고 장사 잘 되는 번화가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본인도 이렇게까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등 위로의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먹튀’ 손님들에 대해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 눈물이 난다”며 “거리두기로 대출받아 겨우겨우 버티며 어떤 손님이 와도 웃는 모습으로 반겨드리려 노력했다. 이번일로 떳떳하고 양심있는 손님 분들이 화장실을 가면 힐끗힐끗 쳐다보는 제자신이 어이없고 비참해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씨는 “이런 인간들은 분명 벌 받아야 한다”며 “이 사람들이 사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무전취식은 경범죄에 해당해 10만원 이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상습성이나 고의성 등이 인정돼 사기죄 성립 요건을 갖추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 22억 로또 됐다더니…격투기 선수 “죄송, 장난친 거다”

    22억 로또 됐다더니…격투기 선수 “죄송, 장난친 거다”

    XTM 예능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종합격투기 선수 박현우가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밝힌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화제가 됐으나 이틀 뒤 “당첨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현우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에는 ‘부산협객, 나다 1등’이라고 적힌 포스트잇과 1등 당첨번호 6개 숫자를 띄원 스마트폰 화면이 담겼다. ‘부산 협객’은 박현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이다. 박현우는 사진 위에 “전번(전화번호) 다 바꿨다”며 “잘 살아라 다들”이라는 글도 남겼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당첨금액은 22억원. 세금을 제하면 17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수령하게 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박씨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또 1등 아니다. 장난으로 올린 것”이라며 “죄송하다. 계속 이러다가 리플리 증후군 생길 것 같아 사실을 밝힌다”고 사과했다. 리프릴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현실을 부정하면서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하는 증상을 말한다. 박씨는 “(로또 1등 당첨) 기사까지 나길래 친구들한테 장난친다고 지금까지 걸린 척하고 있는데 가족들한테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며 “미안하다 친구야. 벨루티(프랑스 명품 브랜드) 매장 아무도 안 간다”고 해명했다.
  • “술 가져오라” 부모 폭행하고 끓는 물 들이부은 40대 아들

    “술 가져오라” 부모 폭행하고 끓는 물 들이부은 40대 아들

    상습적으로 부모를 폭행하고 끓는 물을 붓기까지 한 4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5일 아버지 B(72)씨에게 술을 가져오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멱살을 잡고 흔들고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폭행했다. 이 일로 B씨가 112에 신고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어머니 C(72)씨도 때렸다. 며칠 후에는 B씨의 머리에 끓는 물을 붓고 야구모자로 얼굴을 여러 차례 내리치기도 했다.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자신이 부수고, 어머니가 스스로 파손한 것처럼 위증 교사한 사건으로 기소돼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일이 화가 난다는 이유였다. A씨의 폭행은 2018년부터 시작됐으나 그때마다 부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불기소 처분을 받거나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다. 이들 부모는 이번에도 선처를 탄원했고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포기했다”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기간 피해자들과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형량을 늘렸다.
  • 대법 ‘정인이’ 양모에게 징역 35년형… 양부는 5년형

    대법 ‘정인이’ 양모에게 징역 35년형… 양부는 5년형

    생후 16개월 된 입양 아동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 아동유기·방임 혐의를 받은 양부도 징역 5년형이 그대로 선고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에게 징역 35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부 안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씨는 2020년 6∼10월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손 또는 발로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1심과 2심에서 양모 장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장씨는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1·2심 법원은 장씨에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봐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징역 35년의 유기징역으로 감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장씨가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살인을 준비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부인 장씨의 학대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양부 안씨는 1·2심 모두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양부모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형이 가볍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검사는 원심의 양형이 가볍다는 등 피고인에게 불리한 내용의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를 제기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 법정 안에서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청객 중 일부는 양모의 형량을 낮춘 2심 판결을 대법원이 확정한 데 대해 “판결을 다시 하라”, “이따위 판결을 하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일부 방청객은 법원 관계자에게 끌려 나가면서 옷과 가방을 던지기도 했다.
  • ‘정인아 미안해’… 대법, 양모 징역 35년 확정

    ‘정인아 미안해’… 대법, 양모 징역 35년 확정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를 받았던 양부 안모씨도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양모 장씨는 2020년 6∼10월 입양한 딸 정인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손 또는 발로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장씨는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1·2심 법원은 장씨에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봐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했다. 하지만 양형에 대한 판단은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으로 피해자를 사망하게 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을 영구적으로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형을 선고하는 것이 정당화될 만한 객관적 사실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징역 35년의 유기징역으로 감형했다. 정인양을 방치하는 등 학대하고 부인 장씨의 학대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양부 안모씨는 1·2심 모두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양부모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 법정 안에서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청객 중에는 양모의 형량을 낮춘 2심을 확정한 대법원 재판부를 향해 “판결을 다시 하라”, “이 따위 판결을 하느냐”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일부 방청객은 법원 관계자에게 끌려나가면서 옷과 가방을 던지기도 했다.
  • 원격으로 보며 학대 지시… 여친 시켜 아이 죽인 30대 징역 15년 확정

    원격으로 보며 학대 지시… 여친 시켜 아이 죽인 30대 징역 15년 확정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여자친구에게 학대를 종용해 아이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남)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한 원심(파기환송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 80시간과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다. A씨는 2019년 연인인 B(39·여)씨에게 친아들을 때리게 하고 끝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A씨의 요구에 따라 4개월간 자택 등에서 당시 8세였던 아들과 7세였던 딸을 빨랫방망이, 빗자루 등을 이용해 때렸다. A씨는 이 모습을 원격 카메라를 통해 지켜봤다. A씨는 그러면서 B씨에게 “때리는 척은 노노”, “아무 이유 없이 막 그냥 (때려라)” 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이 시달린 아들은 외상성 쇼크로 숨을 거뒀다. 딸은 피부 이식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은 A씨가 아동학대처벌법상 ‘보호자’ 신분이 아니라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형법상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대법원은 2심과 마찬가지로 A씨가 보호자 신분이 아니라고 보면서도 B씨의 공동정범인 만큼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파기환송했다. A씨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은 이 같은 판결을 확정했다. 한편 실제로 아이들을 폭행한 B씨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징역 15년형을 받았다.
  • 여고생 때부터 성폭행 ‘지옥의 통학 봉고차’ 기사…결국 구속

    여고생 때부터 성폭행 ‘지옥의 통학 봉고차’ 기사…결국 구속

    자신의 통학 봉고차를 이용하던 여고생을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기사가 구속됐다. 대전지법 최상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50대 통학 승합차 운전기사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끝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여성 피해자 B(22)씨는 “여고생 2년 때부터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변호사를 통해 지난 19일 대전서부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과 B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4년여 간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B씨를 상습 성폭행했다. B씨는 당시 고교 2년생(17세)으로 A씨가 몰던 봉고 승합차로 등하교했다. A씨는 2017년 3월 대학진학 문제로 고민하는 B씨에게 “내가 아는 교수를 소개시켜 주겠다”면서 대전 서구 모 아파트 상가 건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유인했다. A씨는 갑자기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교수에게 소개하려면 나체 사진이 필요하다”고 압박해 옷을 모두 벗게 하고 B씨의 알몸을 촬영했다. 이후 A씨는 “몸 테스트를 해야 한다”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나체 사진을 네 친구들에게 유포하겠다”고 B씨를 협박하면서 사무실, 봉고차 안, 무인텔 등에서 수십 차례 성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나는 물 근처에 있어야 힘이 난다”며 B씨를 강가로 데리고 가 차 안에서 성폭행하고, 사무실에 침대까지 들여놓고 이같은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6월까지 계속됐다. 타지로 대학을 진학해 멈춘 것 같았던 B씨의 악몽은 지난 2월 4일 한밤 중에 갑자기 A씨로부터 날아온 ‘B씨 나체사진’ 한 장으로 되살아 났다. B씨는 고소장에서 “당시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났고, 또다시 악몽 같은 생활이 반복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 고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적었다. B씨 변호인은 “학생들의 통학을 책임 지는 봉고차 기사가, 그것도 자기 자녀의 친구이자 미성년자인 여학생을 가스라이팅해 수년 간 성노예로 삼아 범죄를 계속 저질렀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상습도박도 눈 감아주는게 개혁공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진행한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경선에서 국영석 후보가 완주군수 공천을 받았으나 농협 조합장 시절 상습 도박을 했다는 문제가 불거져 중앙당 비대위 인준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7일 완주군수 후보 경선에서 국영석 후보가 45.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전북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심사위(위원장 윤준병)에 국 후보의 상습도박을 증언하는 음성녹취록이 접수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에서 배제하지 않은 것은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는 최근 국영석 예비후보의 상습도박을 증언한 목격자 음성 녹취록 3건이 공식 접수됐다. 제보자들은 지난 20일 진행된 민주당 전북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심사위에 전달한 국씨의 상습도박 내용이 녹취 파일(USB)이라는 이유로 공식 안건에서 제외되자 녹취록으로 작성해 제출했다. 녹취록에는 ‘국씨가 완주군 고산농협 조합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그에게 도박 현장에서 1500만 원을 빌려줬다’, ‘국 조합장이 도박으로 돈을 잃자 현장에서 신용카드를 주며 400만 원을 찾아오라는 심부름도 시켰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국 조합장이 수십 차례 도박을 했고 도박 판돈은 한번에 수 천 만 원이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도박판이 열린 장소는 완주 고산면 S회관, 노래방, 장례식장 등이었다. 더팩트 등 일부 언론에는 국 조합장이 5만원권 현금을 쌓아두고 도박을 하는 사진도 실려 제보자들의 증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전북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심사위는 이날 국씨를 완주군수 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이때문에 완주군수 공천을 둘러싼 문제는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에 쏠리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후보 검증 과정에서 불거진 국 후보에 대한 문제는 지방선거 전체가 부실 검증 오해를 받을 만한 사안이지만 경선 결과 공개는 불가피하다”면서도 “공천장을 받으려면 비대위 인준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나올지 미지수”라고 여지를 남겼다. 비대위가 국 후보에 대한 인준을 거부할 경우 민주당 완주군수 공천은 재경선을 실시해야 한다.
  • 전주 우범기·익산 정헌율 민주 전북 14개 시·군 공천자 발표

    민주당 전북도당이 27일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 전주시장은 우범기 후보와 조지훈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우 후보가 신인가점 20%를 받아 40.42%로 최종 승리했다. 조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승리하고도 석패했다. 군산시장은 재선에 나선 강임준 후보가 49.4%를 얻어 문택규, 서동석 후보를 눌렀다. 익산시장은 3선에 도전하는 정헌율 후보가 47.4%를 얻어 공천이 확정됐다. 전북경찰청장 출신 조용식 후보는 35.72%, 국토부 차관 출신 최정호 후보는 16.89% 득표에 그쳤다. 현직 유진섭 시장이 컷 오프된 정읍시장은 이학수 후보가 53.25%, 남원시장은 최경식 후보가 58.26%를 얻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김제시장은 정성주 후보가 37.16를 얻어 36.70%를 얻은 현직 박준배 시장을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장수군수는 56.53%를 얻은 최훈식 후보, 임실군수는 54.79%를 받은 한병락 후보, 순창군수는 56.80%를 받은 최기환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부안군수는 현직인 권익현 후보가 도내 공천 후보자 가운데 가장 높은 63.49%를 얻어 공천이 확정됐다. 완주군수는 국영석 후보가 45.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상습도박 문제가 불거져 중앙당 비대위 인준 절차를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 후보가 비대위 인준을 받지 못할 경우 재경선이 불가피하다. 앞서 고창군수는 심덕섭 후보, 진안군수는 현직인 전춘성 후보, 무주군수는 황의탁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 됐다. 이번 기초단체장 경선은 지난 25~26일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됐다.
  • S.E.S. 슈, BJ로 복귀… 눈물 쏟다 후원금에 걸그룹 댄스

    S.E.S. 슈, BJ로 복귀… 눈물 쏟다 후원금에 걸그룹 댄스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41)가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을 재개했다. 상습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지 4년 만의 복귀다. 슈는 지난 25일 인터넷 방송 플랫픔 플렉스티비에서 1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슈는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가려던 슈는 “오늘은 울지 않으려 했는데…”라며 결국 눈물을 쏟기도 했다.슈는 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라이브 방송으로, 어떤 편집이 아니라, 소통하고 싶어 방송을 시작했다. 모자란 저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용서를 구한다. 허락해줬으면 한다.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는 한국도박문제센터에 방문해 도박치료 관련 홍보를 논의하는 등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허락해주신다면 홍보대사를 하려고 한다”며 “이제 괜찮은 모습을 보이려 한다”고 했다.슈의 이날 복귀 방송은 S.E.S. 멤버인 바다와 유진도 지켜봤다. 슈는 방송에서 “바다 언니랑 유진이가 지금 보고 있다. 진짜 너무 감사하다”며 두 사람의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특히 바다는 방송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4년 동안 뉘우치고 반성했을 슈에게 부디 용기를 허락해달라”며 “수영아 힘내, 팬 여러분 함께 해주세요”라고 말했다.슈의 이날 복귀 방송은 20여년 전 ‘가요계의 요정’으로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슈는 시청자들로부터 사이버머니 최대 충전 한도인 1만개(약 110만원)를 연이어 후원받자 “감사하다”고 연발하고 손하트를 보내다 자리에서 일어나 걸그룹 댄스를 추기도 했다. 앞서 2018년 도박자금을 빌려준 2명이 돈을 갚으라고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슈의 원정도박 사실이 알려졌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7억 9000만원 규모로 도박한 혐의를 받았고 재판부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 초등생 아들·딸 상습폭행 아버지 구속…법원 “도주 우려”

    초등생 아들·딸 상습폭행 아버지 구속…법원 “도주 우려”

    초등학생 남매를 상습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5일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자택에서 초등생인 아들과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계속 조사에 응하지 않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기 위해 때렸다”며 “학대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학대 혐의가 없어 입건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신체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범행 시점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바다 “슈,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

    바다 “슈,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걸그룹 SES로 함께 활동했던 슈(본명 유수영)를 응원했다. 25일 오후 바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했을 슈에게 부디 용기를 허락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슈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수영아 힘내”라면서 “팬여러분 함께 해주세요”라고 이날 오후 7시 진행하는 슈의 라이브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슈는 같은 날 도박 논란 이후 방송 복귀를 예고했으며 직접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슈는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라면서 “이런 팬분들과 4년 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슈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 4000만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지난 2019년 5월 고소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 훔친 차량 무면허로 타고 다닌 간 큰 10대 둘 구속

    훔친 차량 무면허로 타고 다닌 간 큰 10대 둘 구속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로 운전한 ‘간 큰’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치는 등 같은 달 19일까지 사흘 동안 차량 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동차 운전면허도 없이 훔친 차량을 몰고 10㎞가 훌쩍 넘는 거리를 운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차 안에 있던 지갑, 스마트폰, 신용카드 등을 빼냈다. 울주경찰서도 10대 B군을 최근 구속했다. B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주로 심야에 상가 주차장 등을 돌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문을 당겨보며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 대부분 별다른 생각 없이 차량 문을 잠그지 않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다는 생각으로 차 키를 차 안에 두기도 한다”며 “범죄 표적이 되는 만큼 반드시 차량 문을 잠가달라”고 당부했다.
  • 성폭력·식고문…‘또’ 터진 해병대 가혹행위

    성폭력·식고문…‘또’ 터진 해병대 가혹행위

    해병대 최전방 부대인 연평부대에서 선임병 3명이 후임병을 상습 구타하고 가혹행위와 성고문까지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가해자들은 심심하다는 이유로 폭행도 일삼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군인권단체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13명이 머무는 생활관에서 A병장과 B상병·C상병 등 선임병 3명이 가장 기수가 낮은 막내 병사인 피해자를 구타하고 성추행했다”라며 “피해자 신고로 해병대 군사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가해자들이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어 증거 인멸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돼 피해자가 같은달 30일 간부에게 보고하기 직전까지 이어진 가혹행위는 심각했다. 가해자 중 C상병은 ‘심심하다’는 이유로 복도에 앉아 있는 피해자의 뒤통수를 치고 웃거나 뺨을 때렸고, B상병과 C상병은 돌아가면서 피해자를 자신의 침대로 불러 폭행했다.센터는 지난달 26일에는 A병장과 B상병이 함께 ‘격투기를 가르쳐 주겠다’며 피해자를 침대에 눕힌 뒤 배를 꼬집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가혹행위를 했고, 같은 날 B상병과 C상병도 가혹행위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심지어 이날 밤 10시 30분에는 해병대의 오랜 악습인 ‘식고문’(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것)까지 벌어졌다”며 “스파게티면과 소스를 더러운 손으로 비빈 뒤 ‘선임이 해준 정성스러운 요리다, 맛있지?’라며 먹기를 강요해 피해자는 어쩔 수 없이 ‘감사합니다’라며 먹어야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공론화한 뒤 사안은 해병대 사령관에게 보고됐고, 가해자들은 해병대 군사경찰대에서 불구속 수사를 받고 군검찰로 송치됐다. 센터는 “범죄가 반복적, 집단으로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가해자 간의 증거인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즉각 구속 수사가 이뤄졌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해당 부대는 지난 3월 말 피해자와 면담을 통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했다”며 “군사경찰 조사 시 가해자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으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어 불구속 수사 후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상태”라며 “향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병영문화혁신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내년 착공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내년 착공

    상습 정체 구간이자 집중 호우 시 침수가 잦은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교~영동대교 남단 10.1㎞)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동서울지하도로㈜(가칭)와 실시협약안 마련을 위한 협상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3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상세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약 10년 만이다. 또 시 재정을 투입하는 나머지 재정사업 구간(영동대교 남단~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2.1㎞)도 상반기 중 기본설계를 마무리한다. 1단계 민자·재정사업 구간 모두 내년 착공해 2028년 동시에 개통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석계동(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 잇는 왕복 4차로 지하도로(소형차 전용)가 뚫린다. 시는 동남~동북권 간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단계 사업 완료 시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은 하루 11만 8985대에서 6만 9912대로 최대 41%(4만 9073대) 줄어들고, 영동대교 교통량은 약 13.8%(하루 14만 5143대→12만 5081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2단계 사업은 2028년 이후 시작한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인 노원구 하계동부터 성동구 송정동까지 11.5㎞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지하화한다.
  • ‘자택~반포대교~집무실’ 주요 경로… 정체 땐 용산공원 통과도 검토

    ‘자택~반포대교~집무실’ 주요 경로… 정체 땐 용산공원 통과도 검토

    헌정 사상 최초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포대교가 주요 출퇴근 경로로 알려지면서 교통 통제와 혼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교통 안정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경로를 찾고, 교통 흐름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새 집무실이 마련되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출퇴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기간은 5월 10일 취임 이후부터 외교부 장관 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약 한 달 동안이다. 출퇴근 주요 경로로는 가장 가까운 반포대로 길이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경로는 아크로비스타에서 출발해 반포대교를 이용해 한강을 건넌 뒤 이촌동 길을 지나 옛 미군기지(용산공원) 부지를 통과하는 동선이다. 다만 교통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대안 경로가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플랜B’ 동선으로 아크로비스타에서 서울성모병원 사거리를 거쳐 동작대교를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하는 동작대로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는 한강대교를 건너 신용산역과 삼각지역을 지나는 사평대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멀게는 원효대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제는 대통령 경호 문제로 인한 고강도 통제와 그에 따른 교통 체증이다. 특히 국방부 청사 길목은 상습 정체 구간이어서 출퇴근 시간 혼잡이 예상된다. 청사 인근 삼각지역 사거리는 서울역과 용산 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해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자주 막히는 구간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돼 윤 당선인이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입주한 이후에도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는 마찬가지다.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국방부 청사까지 최단 경로로 가는 길에는 용산구 핵심 상권인 이태원역 인근과 녹사평역이 끼어 있다. 이 구간은 도로가 편도 2차선으로 좁은 데다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아 상습 정체 구역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윤 당선인 측은 정체 구간을 피해 옛 미군기지를 가로지르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교통 흐름상 충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옛 미군기지 관통으로) 간선도로를 피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바뀐 교통 지형이 빨리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동력이 떨어졌던 용산 교통 체계 재구조화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초↔용산 국방부청사… 尹 ‘출퇴근 대통령’ 1호

    서초↔용산 국방부청사… 尹 ‘출퇴근 대통령’ 1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취임한 이후 한 달 이상은 자택에서 집무실로 출퇴근한다.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경호와 안보 등에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또 대통령의 출퇴근에 따른 시민 불편, 안보 불안 등의 우려도 제기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언론 브리핑에서 ‘당선인 취임 후 한 달 동안 서초동에서 출퇴근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해결할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일반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모의연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취임 이후 자택에서 집무실로의 출퇴근을 공식 확인한 셈이다. 윤 당선인은 취임일인 다음달 10일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는 한편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새로 마련되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관저로 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은 현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사용 중인데, 임기 시작 후 한 달 정도 리모델링을 거친 뒤 입주한다. 결국 한 달 이상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출퇴근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이 자택에서 집무실로 출퇴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만큼 경호와 안보 등에서 많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우선 용산 일대가 서울 시내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만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가능성이 있다. 인수위 측은 현재 러시아워를 피해 출퇴근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통령의 출퇴근 동선이 매일 노출되면서 경호도 신경쓸 게 많아진다. 대통령 이동 시 폭발물 테러 방지를 위한 일시적 전파 차단도 시민 불편을 가져올 수 있다. 북한의 도발이나 급변사태 시 대처도 과제로 떠올랐다. 청와대에 거주할 경우 바로 지하 벙커에 들어가 대처할 수 있지만 지상에 노출된 윤 당선인의 아파트는 긴급 대처가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 경호 전문가들은 출퇴근 이동 시간보다 윤 당선인 내외가 거주하는 서초동 아파트의 취약점을 문제로 꼽는다. 22년 동안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했던 장기붕(전 대경대 경호보안과 교수) 전 경호부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을 엄중하게 경호하는 이유는 가장 안전하지 않은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이 일반 국민의 주거 지역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것은 수천 명의 시민도 함께 위협에 노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개적인 출퇴근은 기습공격을 받을 때 대통령의 안전뿐 아니라 그곳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1983년 아웅산 테러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경호 패러다임도 바꾸고 규모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관저의 이전에 대한 윤 당선인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했다.
  • “석계동에서 대치동까지 10분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내년 착공

    “석계동에서 대치동까지 10분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내년 착공

    상습 정체 구간이자 집중 호우시 침수가 잦은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교~영동대교 남단 10.1㎞)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동서울지하도로㈜(가칭)와 실시협약안 마련을 위한 협상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3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상세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약 10년 만이다. 또 시 재정을 투입하는 나머지 재정사업 구간(영동대교 남단~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2.1㎞)도 상반기 중 기본설계를 마무리한다. 1단계 민자·재정사업 구간 모두 내년 착공해 2028년 동시에 개통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석계동(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 잇는 왕복 4차로 지하도로(소형차 전용)가 뚫린다. 시는 동남~동북권 간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단계 사업 완료 시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은 하루 11만 8985대에서 6만 9912대로 최대 41%(4만 9073대) 줄어들고, 영동대교 교통량은 약 13.8%(하루 14만 5143대→12만 5081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2단계 사업은 2028년 이후 시작한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인 노원구 하계동부터 성동구 송정동까지 11.5㎞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지하화해 단거리 지역 교통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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