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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낡은 수도관 2019년까지 교체…주택은 80% 지원

    서울시 낡은 수도관 2019년까지 교체…주택은 80% 지원

    서울시가 주택이 낡은 수도관을 2019년까지 스테인리스관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아리수 음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깨끗하게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선 수도관 교체가 시급하다”면서 “수도관 교체로 신뢰가 높아지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1994년 4월 전에 건설된 주택 중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사용하는 곳이다. 전체 대상 56만 5000가구 중 23만 4000여가구(41%)는 2007년부터 이미 교체를 마쳤다. 시는 올해 8만 6000가구 등 앞으로 33만여 가구의 수도관을 바꿀 계획이다. 수도관 교체에는 4년간 17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올해는 448억원이 들어간다. 주택 급수관 교체 공사비의 80%는 시가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주택 150만원, 다가구주택 25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 당 12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은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도관 교체와 함께 노후 상수도관도 교체 중이다.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상수도관 97%(1만 3292㎞)를 교체했고 나머지 405㎞는 3년간 모두 바꾼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마시기 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327개교에 4064대의 음수대를 설치한다. 또 국·공립 유치원에 타요버스와 로보카 폴리 등 캐릭터 아리수 음수대를 100대 설치한다. 서울둘레길과 공원 등에도 아리수 음수대 100대를 세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 동구 주민 “노숙인복지센터 건립 안돼”…공청회 등 의견 수렴 필요

    부산 동구 주민 “노숙인복지센터 건립 안돼”…공청회 등 의견 수렴 필요

    부산시가 무료급식소와 쉼터, 상담소 등 노숙인 관련 시설을 한데 모은 복지센터를 동구 수정동에 지으려고 하자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8일 부산 동구에 따르면 부산시는 동구 수정동 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유 땅 260㎡에다 노숙인 지원시설인 ‘희망드림종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시의원과 함께 매입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인근 주민 60여명은 설명회에 참석해 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이를 부산시 관계자에 전달했다. 이들 주민은 “부산시가 관할 기초단체나 구민에게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노숙인 시설 건립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동구의 대표적인 대로변에 노숙인 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도시 미관상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부산시가 노숙인 지원센터 건립을 계속 추진하면 구 차원에서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의회도 반대 입장을 펴고 있다. 동구의회는 “상업지역과 수정1·2·4동 주거지역이 밀집된 시 상수도본부 부지에 노숙인지원센터를 건립 운영할 경우 인근 주민들에게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부산진역에 노숙인지원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코레일 측과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상욱 구의원은 “센터 건립은 중요한 사항이며 민감한 부분이므로 주민설명회 또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노숙인 시설이란 선입견 때문에 주민이 반대하지만 건물 내에서 무료급식을 하는 등 오히려 이전보다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정동 상수도사업본부 소유 부지를 매입하고 추가로 31억원의 예산으로 무료급식소, 임시 쉼터, 쪽방상담소, 의료실 등을 갖춘 3층 규모의 노숙인 종합센터를 올 연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상수도의 새로운 미래,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월요 정책마당] 상수도의 새로운 미래,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소중함이 절실해지는 것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 친구 그리고 건강이 그렇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맑고 상쾌한 공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물은 어떤가.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98.6%에 이른다. 대부분 지역에서 깨끗한 수돗물이 나온다. 전국 주요 정수장에 숯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고도 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됐다. 총 59개의 항목에 이르는 수돗물 수질 기준으로 대장균 등 미생물부터 수은 등 미량의 중금속 물질까지 관리가 이뤄진다. 더구나 우리나라 수돗물은 가격도 싸다. t당 667원 정도이니 4500원짜리 커피 3잔 값이면 한 가족이 한 달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사정이 이러니 너나없이 ‘물을 물 쓰듯’ 한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고온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물 부족 문제가 현실화됐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수돗물 누수가 우려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해 수돗물 누수량이 6억 9000만t에 이른다. 팔당호 저수량의 2.7배, 전국에 48일간 공급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매년 6000억원 상당의 수돗물이 땅으로 스며들고 있는 실정이다. 원인은 상수도 시설이 적정 내구연한을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상수도관로 총 18만 5709㎞의 31.4%인 5만 8234㎞를 비롯해 정수장 총 486곳 중 58.8%인 286곳이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이다. 국민들은 언제든 수돗물이 나오니 느끼지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상수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 3월 28일 국가재정전략협의회에서 재정 여건이 어렵고 시설이 낙후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별적인 상수도 시설 개량을 위한 국고지원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수돗물 생산원가가 대도시에 비해 2.6배나 높은데도 상수도 시설 개량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없는 사정을 감안한 것이다. 환경부는 향후 12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착수한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을 블록 단위로 구분한 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누수 확인과 최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정수장에는 막(membrane)여과 공법이나 무인관리 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시설도 구축된다. 시설을 개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영 효율성도 높이게 된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첫째, 국고 지원을 마중물 삼아 상수도 시설을 개량함에 따라 지자체의 상수도 경영이 정상화될 것이다. 수돗물 누수량이 줄면 요금 수입이 늘어나면서 상수도 재정이 건전해지고 지자체는 선제적으로 상수도 관련 투자에 나설 수 있다. 지속적인 개량 투자는 상수도 운영의 효율화를 가져오고 수돗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누수량 저감은 새로운 용수를 확보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극한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지난해 제한급수 직전까지 간 충남 서부 8개 지자체의 누수율은 평균 25%에 달했다. 현대화 사업이 시행되면 누수율은 10% 이하로 줄게 되고 수도관 파손에 의한 단수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셋째, 국내 물 관련 기업이 세계 물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다. 상수도 시설은 기술 집약도가 높은 분야다. 펌프, 밸브, 계측기 등 국내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구매, 설치함으로써 내수를 진작하는 동시에 우리 물 기업의 대외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환경부는 2018년 완공 예정인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지원 프로그램과 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연계해 부품·소재 분야의 세계적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물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20세기 들어 인간의 평균 수명이 약 35년 늘어났는데 과학자들은 그중 30년은 상·하수도 시스템의 발전 덕분으로 평가한다. 아직도 수돗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사는 전 세계 어린이 1400만명이 비위생적인 물을 마셔 사망하는 현실이 이를 방증한다. 국가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멋지고 화려한 것보다는 기본과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바로 그렇다.
  • 中, 5시간 동안 물고기 20톤 떼죽음…생활폐수 유입 탓

    中, 5시간 동안 물고기 20톤 떼죽음…생활폐수 유입 탓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하이코우시(海口市) 홍청후(弘城湖)에서 지난 4일 총 20톤에 이르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불과 5시간 동안 벌어진 일이었다. 하이코우시 환경부는 사건 직후 "물고기 떼죽음이 기후변화로 인한 홍청후 수질의 급격한 염도 변화 탓에 발행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상당수 인근 주민들은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는 평소 홍청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물고기 종류라고 반박했다. 즉, 정부가 발표한 ‘호수 수질의 염도 변화로 인한 떼죽음설’은 허무맹랑한 것이라는게 주변 거주민들의 주장이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평소 호수에서 낚시를 즐겨왔지만, 이번에 떼죽음 당한 물고기는 호수에서 살지 않는 상수도 지역의 물고기라는 게 주민들의 일관된 설명이다. 주민들은 상수도 인근의 대도시에서 사용한 폐수가 정화되지 않고 흘러들어 그 지역 일대에 살던 물고기 수십 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뒤, 그보다 지대가 낮은 호수로 떠내려 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정부와 상반된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 대해 현지 지역언론들은 일제히 보도를 이어가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수질오염은 심각한 대기 오염 만큼이나 심각한 상황으로, 중국 전역의 대도시 일대에 조성된 상하수도 시설 가운데 약 96%는 하수 처리장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으며,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의 40%에도 하수도 정화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도시 지하수의 90%가 심각한 오염 상태이며, 중국 전역의 600대 도시 가운데 약 400여 곳이 물 부족과 수질 오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2014년 중국국무원은 ‘물관리 10개 조항’으로 불리는 물 오염 방치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17년까지 직할시, 성회 도시, 경제계획도시 등 중국 대부분의 도시에 오폐수 처리 및 방출 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장을 찾은 현지 언론들은 홍청후에는 죽은 물고기 사체로 ‘물반, 물고기 사체 반’의 상황이며, 호수 주변을 따라 떠다니는 사체 탓에 고약한 악취가 나고, 그로 인한 2차 적인 수질 오염 등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시 정부는 해당 지역에 총 50여명의 환경부 소속 직원을 파견, 물고기 사체를 처리케하고 해당 사체 더미에 인체에 무해한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등 2차 피해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대구시 “생활불편 민원 두드리면 쉽고 빠르게 해결됩니다”

    대구시 “생활불편 민원 두드리면 쉽고 빠르게 해결됩니다”

    대구시의 통합민원처리시스템인 ‘두드리소’(dudeuriso.daegu.go.kr, smart.daegu.go.kr)가 시민 소통창구로 자리 잡았다. 두드리소는 민원이나 시정 제안 접수창구와 콜센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1분기에만 3000건 넘는 지역민들의 민원을 처리했다. 대구시는 두드리소의 1분기 민원 접수 및 처리 건수는 3087건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04건(55.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2월 2일 두드리소 도입이후 민원 접수·처리 건수가 크게 증가한 셈이다.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같은 기간 62.9점에서 64.5점으로 1.6점 향상됐다. 두드리소에 접수된 민원채널로는 일반상담민원 1260건(40.8%), 국민신문고 955건(30.9%), 전화민원 299건(9.7%), 시장에게 바란다 125건(4.0%), 방문민원 120건(3.9%), 기타 328건(10.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드리소에서 접수·처리한 민원분야별로는 교통 1269건(41.1%), 시정일반 905건(29.3%), 문화관광 292건(9.5%), 도시주택 235건(7.6%), 사회복지 155건(5.0%), 환경 117건(3.8%) 등으로 나타났다. 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시민 관심이 높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두드리소에 집중 제기된 민원내용은 중구 자갈마당 폐쇄 및 주변 가로 환경 정비 18건, 대구시의 ‘할랄산업 육성사업’ 추진 반대 226건, 중구 동산동 한옥마을 지정 반대 16건 등이다. 특히 ‘할랄산업 육성 사업’’ 추진 반대 민원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민원정보를 즉시 통보하는 민원조기 경보제를 시행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두드리소에 민원이 접수되는 순간부터 답변 완료까지 전 과정의 흐름을 모니터링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불만족 민원에 대해서는 사후관리기능을 신설, 현장확인이나 담당자의 보완설명, 업무 재처리 등 불만족 민원 해소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0달구벌콜센터의 올해 1분기 민원 접수·처리 건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7%(1만 9306건) 늘어난 9만 4369건으로 집계됐다. 접수 채널로는 전화 9만 1617건(97.1%), 홈페이지 690건(0.7%), 모바일 563건(0.6%), 문자 등 1499건(1.6%)으로 나타났다. 처리 상담분야별로는 차량등록이 3만 5860건(38.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수도 1만 6043건(17.0%), 시정일반 1만 5099건(16.0%), 교통 1만 4155건(15.0%), 여권 2831건(3.0%), 사회복지 2265건(2.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삼룡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두드리소 및 120달구벌콜센터가 시민불편사항을 접수하는 대구시 대표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과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1위 통신업체와 ‘ICT 동맹’… SKT, 15곳서 IoT 시범사업

    KT, 1위 통신업체와 ‘ICT 동맹’… SKT, 15곳서 IoT 시범사업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 과학, 해양산업 분야의 이란 시장도 빗장이 풀린다. 이란은 이집트에 이어 인구가 아랍권 2위(7900만여명)인 ‘중동의 숨겨진 강호’로, 서방과의 갈등으로 수십년간 고립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과의 핵협상이 타결된 이후 외국과의 협력, 특히 한국의 과학기술이나 ICT에 대한 수용 의지가 높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KT 등 국내 통신 기업들의 이란 진출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T는 이란 내 모바일 시장점유율의 약 60%를 차지하는 1위 통신업체인 TCI와 손잡았다. KT는 이란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는 기간에도 TCI에 통신망 설계·운용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광대역 인터넷 인프라를 포함한 ICT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워킹 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란 에너지부(MoE)와 손잡고 모두 15개 빌딩에 사물인터넷(IoT) 원격 전력제어 시범사업을 벌인다. 이란 가스공사(NIGC)와는 5000가구에 가스검침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이란 시장에 대한 가스, 상수도, 스마트홈 등 다양한 IoT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2004년 이후 12년간 중단됐던 이란과의 ‘ICT 협력위원회’를 재개하고 초고속 인터넷 구축 등 이란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ICT 협력위원회는 양국의 ICT 공식 협의 채널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란 ICT 시장은 연평균 8.9% 성장해 2020년 시장 규모는 298억 달러로 2014년(179억 달러)에 비해 66%가 성장할 전망이다. 과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이 진행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테헤란 대학교와 미래 대체에너지로 주목받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를 공동 개발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란석유연구소와 이란 내 유전개발을 위한 지질 분석연구를 함께 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이날 20년 만에 해운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해운동맹 탈퇴 위기의 상황에서 해운업계가 안정적인 영업을 하면서 수익이 늘어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항만·수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해 대이란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항만개발협력을 통해 석유 수출 물량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에서는 한국·이란 선주협회가 협력 양해각서를, 한국·이란 선급이 육·해양플랜트 설비 인증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작 회사 설립 협정을 각각 체결해 이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청송군 전국 첫 상하수도 통합 관리 예산 절감

    청송군 전국 첫 상하수도 통합 관리 예산 절감

    재정자립도 10%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경북 청송군이 국내 처음으로 제각각인 상·하수도 시설 운영자를 일원화해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상하수도 관리 업무를 전문기관인 K-Water에 통합 위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상반기 타당성 용역 조사와 주민공청회, 의회 승인 등을 거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청송읍 덕리 등 하수처리장(7곳)은 K-Water에 위탁, 지방상수도(정수장 6곳)은 군이 직영 관리하고 있다. 상하수도 관리 체계가 이원화된 관계로 운영비 과다 지출은 물론 정수 및 생산 능력 저하 등으로 수질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상·하수도 관리 체계가 일원화되면 연간 최소 1억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와 함께 기존 50.2%인 상수도 유수율을 10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ater는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증대를 위해 노후관 교체 등에 사업비 791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급수 지역인 파천면과 부동면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지고 올해 연말 예정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효율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시설들을 통합관리하기로 했다”면서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기도 ‘비싼 관리비’ 위험군 아파트 524곳 점검

    경기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내 524개 아파트단지를 ‘관리비 위험군’으로 분류, 8일부터 일제감사에 들어간다. 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도내 3117개 아파트단지의 17%에 달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은 난방비·전기료·수도료·일반관리비 등 4개 항목과 각종 입찰 관련 데이터(2013~2104년 2년치)를 분석해 다른 단지에 비해 관리비나 수선비가 높은 단지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전력과 상수도사업소 등 42개 유관 기관 정보도 활용했다. 시·군에서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차 감사를 추진하고 감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단지는 경기도 6개 태스크포스(TF)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다음달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2차 감사한다. 점검 항목은 인건비 부당 지출,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시설물 관리, 잡수입·예비비·각종 충당금 시설공사 남용, 청소·경비 용역 계약·감독 등 24개다. 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이 접목돼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감사의 속도와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비싼 관리비’ 의혹 524개 아파트 정밀 감사

    경기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내 524개 아파트단지를 ‘관리비 위험군’으로 분류, 8일부터 일제감사에 들어간다. 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도내 3117개 아파트단지의 17%에 달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은 난방비·전기료·수도료·일반관리비 등 4개 항목과 각종 입찰 관련 데이터(2013∼2104년 2년치)를 분석해 다른 단지에 비해 관리비나 수선비가 높은 단지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전과 상수도사업소 등 42개 유관기관 정보도 활용했다. 시·군에서 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차 감사를 추진하고 감사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단지는 경기도 6개 태스크포스(TF)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다음 달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2차 감사한다. 점검항목은 인건비 부당 지출,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시설물 관리, 잡수입·예비비·각종충당금 시설공사 남용, 청소·경비 용역 계약·감독 등 24개다. 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이 접목돼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감사의 속도와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가 지난 1월 광명·수원·안양시 3개 ‘관리비 위험군’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한 결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타당성이 검증됐다. 이들 아파트단지에서는 옥상방수나 재도장 공사를 하면서 입찰공고문에 참가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식으로 S건설과 A건설 등 특정 업체들만 입찰에 참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들이 부풀린 공사비는 공공공사 대비 평균 23% 많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지방상수도 누수 심각… 개량사업 국고로 지원

    지방상수도 누수 심각… 개량사업 국고로 지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후 지방상수도 개량 사업에 국고가 지원된다. 정부는 29일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전날 열린 제17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노후 상수도 개량사업에 일부 국고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수도는 지자체 고유업무로 자체 예산을 투자해야 하지만, 농어촌 지역의 심각한 누수율과 열악한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정부가 예산을 투입기로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상수관로(18만 5709㎞)의 31.2%인 5만 8000㎞, 정수장(486곳)의 58.5%인 286곳이 20년 이상 된 노후시설이다. 이 가운데 상수관로 3000㎞, 정수장 41곳은 개량이 시급하고 사업비로만 3조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상수도 누수량은 전 국민이 48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과 맞먹는 6억 9000만㎥ 규모로 팔당호 연간 공급량의 2.7배, 금액으로 환산하면 6059억원어치에 이른다. 농어촌의 누수율은 28.8%로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군 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거쳐 시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환경부가 조사한 상수관로 노후도 실태에서 유수율이 70% 이하로 나타난 118개 지자체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올해 군 지역 20곳을 선정해 연내 자체 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공사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세계 물의 날] 칸막이 예산·무관심… ‘물관리기본법안’ 10년째 낮잠

    세계가 통합 물관리를 도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미흡하다. 기능별·시설별·개별적으로 계획, 관리되고 있어 과잉 투자와 효율적 이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 현재 물관리 예산은 부처별 소관 부문에 대한 법률 및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편성된다. 광역·지방상수도 간 조정체계가 미흡해 엄청난 투자 낭비도 다반사다. 이처럼 다원화된 물관리 체계가 통합 물관리 계획, 시행을 제한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예를 들어 국토교통부 주관의 수자원관리는 하천법·지하수법·댐법 등에 분산됐다. 수도법은 환경부가 주관하지만 이 법의 적용을 받는 광역상수도는 국토부가 주로 관리한다. 지방상수도는 작은 기초지자체의 몫으로 넘겨져 노후관로 개선 투자 등이 매우 지지부진하다. 저수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한다. 수량과 수질은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수질은 환경부, 수량은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 결국 부처별 칸막이 예산 구조가 물관리 예산의 통합을 막고 중복투자를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물이용·배분을 둘러싼 지역 갈등도 심화되고 있지만 개별적 접근에 봉착, 물관리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지자체 간 수리권 싸움으로 물값 불평등은 물론 과잉 투자를 방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하천 위주로 투자돼 농촌·도서 지역의 물복지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 모두가 통합 물관리 시스템 부재에서 오는 부작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물관리기본법안’을 마련했지만 10여년 넘게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국가 지도자·정치권의 무관심과 정부의 의지 부족 탓이다. 물관리기본법은 물관리 기본 원칙을 공공성, 유역관리, 통합관리, 수요관리 우선, 기후변화 고려, 물관리 분권화에 두고 있다. 물 관련 정책과 계획을 총괄하고 물분쟁을 조정하는 기구인 물관리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물관리 계획 간 중복 제거 및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유역 단위로 수립한 계획을 상위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물의 이용과 분쟁을 조정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물 문화 정착을 추구하고 있지만 관련 법률은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세계 물의 날] 동두천 - 연천 水싸움… ‘통합 물관리’로 풀었다

    [세계 물의 날] 동두천 - 연천 水싸움… ‘통합 물관리’로 풀었다

    물 재해 급증과 물 이용을 둘러싼 분쟁이 늘면서 세계 각국이 각각의 수계(水系)를 따로 보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계 관리하는 ‘통합 물관리’(IWRM)를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다. 기존의 물관리가 수량 관리나 깨끗한 물 공급에 집중됐다면 통합 물관리는 효율성·공평성·지속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물관리 패러다임이다. 가뭄·홍수 등 기상이변이 자주 찾아오고 한여름 집중 호우로 물관리 여건이 매우 불리한 우리나라의 경우 통합 물관리 정착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통합 물관리의 중요성, 선진국 사례를 알아봤다. 경기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경계를 나란히 하는 이웃 지자체다. 동두천은 5년 전까지 연천군 한탄강 취수장에서 하루 6만㎥의 물을 끌어와 시민들의 식수로 사용했다. 그러던 중 노후 도수관로 교체를 위해 연천군에 하천점용허가를 신청했지만 연천군은 취수장 상류 개발 규제에 따른 주민 불만을 이유로 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수돗물 공급에 비상이 걸린 동두천시는 경기도 물분쟁조정위원회에 연천군을 제소하는 등 두 지자체의 갈등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지자체 물싸움, 수자원공사 중재 역할 커져 조정위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고 두 지자체를 설득했다. 한탄강 취수장 대신 임진강 취수장을 동두천시와 연천군이 함께 개발해 물을 나눠 쓰는 것이었다. 연천군이 같은 행정구역에 있는 취수장 공사와 관리를 맡고 동두천시는 수도관로 설치 비용을 댔다. 또 동두천시는 보상 차원에서 임진강 원수를 공급받는 날부터 해마다 연천군에 인센티브 명목으로 일정 금액(광역상수도 원수금액·13억원)을 지불하기로 했다. 임진강 취수장 개발에 따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연천군이 부담하는 주민지원사업비의 50%를 분담하는 조건이다. 두 지자체가 원만하게 합의했기 때문에 더이상의 분쟁으로 번지지 않았다. 지역 간 통합 물관리로 갈등을 잠재우고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성공적인 사례다. 임진강이나 한탄강처럼 국가 하천에 흐르는 물은 특정 지자체의 소유가 아니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물 배분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 취수원 건설에 따른 상류 지역 지자체와 주민의 반대로 이웃 지자체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수계는 지표의 물이 모여 같은 물줄기를 이루는 계통이다. 상류부터 하류까지 같은 유역으로 놓고 이해관계자의 합의를 통해 관리할 때 상생적인 물 문화가 형성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해관계자의 주장을 놓고 타협하고 협의에 이르기까지 물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물 이용 갈등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다. K-water에 따르면 영산강 수계는 하루 18만㎥의 물이 남아돌지만 섬진강 수계는 5만 8000㎥가 부족하다. 정부는 섬진강으로 유입되는 구례 내서천에 내서댐을 지어 섬진강 수계의 수량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댐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 환경단체의 반대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수량이 여유 있는 댐은 장흥댐과 주암댐. 수자원공사는 장흥댐의 물을 유역 변경으로 전남 서부로 보내고 주암댐에서 서부 지역으로 공급하는 물을 대신 여수·광양 쪽으로 보내는 재배분을 통해 광양만 일대 산업단지의 물 부족을 해결하고 내서댐 건설에 들어가는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낙동강 유역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취수원 이전 문제를 놓고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현재 낙동강 본류 강정고령보에 있는 취수장을 구미 상류로 옮기면 하루 68만㎥의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동시에 울산·경산 지역 물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구미는 반기지 않는다. 취수장이 상류로 올라올 경우 구미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개발 규제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4대강 보에 가둔 물 활용법도 개발해야 4대강 사업으로 확보된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통합 물관리 방안의 하나다.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가뭄으로 전국이 타들어 갔지만 4대강 보에 가둔 물의 활용은 미미했다. 금강 백제보 하류에서 보령댐까지 도수로를 설치해 충남 서부 지역의 용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 것 외에는 4대강 보에 가둔 물을 눈에 띄게 활용한 사례가 많지 않았다. 강부식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통합 물관리는 부처와 지자체, 물관리 전문기관이 유역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묶어 물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내외 물 산업 한눈에…워터 코리아 21일 개막

    국내외 물 산업 한눈에…워터 코리아 21일 개막

    부산시는 21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국내외 물 산업 분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6 워터 코리아’ 전시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물 산업 관련 국내 최대 규모 국제인 이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부산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60개 사와 특별·광역시 수도사업자, 유관기관 등이 610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2만여명의 종사자들이 참가한다. 상하수도 기자재, 측정장비, 운영관리 등 물 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 등이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해수담수화 특별관과 지반침하 특별관을 조성해 관련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장 안에 마련한 비즈니스 플라자에서는 국내 물 산업 관련 기업의 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와 제품·기술 설명회가 열린다. 전시회 기간에 국제 물 협력회의와 제6차 한·중 물 포럼, 지반침하 국제 세미나, 부산 상수도 국제워크숍, 물 재이용 국제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교류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청년 환경인 취업박람회, 기장정수센터(해수담수화) 시설 견학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도 마련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고] 물의 날에 생각하는 수돗물 과민반응/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기고] 물의 날에 생각하는 수돗물 과민반응/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전 세계 노동자의 절반이 물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고 있으나 수백만 명이 기본 노동권조차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의 주제도 ‘물 그리고 일자리’이다. 아직도 전 세계에서 6명 가운데 1명은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없어 1분에 3명씩 죽어 간다.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25%가 극심한 물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도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겪었고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닥쳐오고 있다.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는 수돗물 공급이 원활치 않고 하수처리 등 위생설비가 부족했다. 이때는 수량이 부족해 수질은 신경쓸 여력이 없었고 수돗물만 안 끊기고 나오면 만족했다.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대한 기여를 한 것이 바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었다. 우리의 수돗물은 선진국 수질 기준에 적합하지만 음용률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 매스컴에는 정수기 광고가 넘쳐나고 상수도 비전문가들이 수도관이 낡아 위험하고 관 부식방지제를 독극물이라 하니 음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수돗물 수질은 소비자의 수도꼭지에서 최종적으로 측정돼야 한다. 따라서 녹이 쓴 수도관이나 물때가 낀 아파트의 저수조를 보면 혐오스럽지만 수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선진국이라고 우리보다 나은 것이 없다. 다른 점은 선진국은 수돗물 검사 결과를 믿고 마시지만 우리는 수돗물을 마시면 큰일 날 것처럼 생각하고 마시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파트의 저수조는 어느 선진국보다 훨씬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선진국처럼 관 부식 방지제를 정수장에서 주입하면 급수관의 부식을 막아 훨씬 오래 쓸 수 있고 녹물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우유에 함유된 인산염의 1%에 불과한 양인데 독극물이란 주장 때문에 넣지 못 하고 있다. 훈수꾼들 때문에 바둑판이 엉망이 되는 것처럼 우리 수돗물이 불신을 받고 있다. 만일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 기준’을 위반했다면 환경단체가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는 환경단체를 포함한 시민단체가 주도적으로 ‘수돗물 시민 네트워크’를 만들어 ‘수돗물 마시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을 정도로 수돗물 수질이 선진국 수준이 됐다. 수돗물 관리 또한 세계 수준이다.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물 관리를 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돗물 사용량, 수질을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획기적인 방법도 개발됐다. 이를 도입한 지자체는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현저히 증가했고 수도 서비스 만족도가 92%를 넘었다. 이런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하면 보다 많은 국민이 수돗물을 마실 것이다. 먹는샘물이나 정수기는 생산과 운반 과정에서 많은 자원을 낭비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먹는샘물 20개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소형차 10㎞ 운행 시 발생하는 양과 맞먹는다. 먹는샘물이나 정수기 사용으로 인한 비용은 수조원에 달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수돗물 음용률을 높여야 한다. 세계 물의 날을 기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적 참여가 절실하다.
  • 안상수·조해진 이어 이재오 탈당 가닥… 현역 최대 10명 될 듯

    이재오, MB 찾아 거취 문제 논의 조진형·임태희 등 원외 후보도 줄탈당 4·13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들의 ‘연쇄 탈당’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최대 1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탈당자끼리 연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18일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8년 전 당시 박근혜 대표는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절규했는데 오늘 나는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이한구 위원장에게 절규한다”면서 “국민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들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조 의원도 “무엇이 옳은 것인지 표로서 확인시켜 줄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제부터 한 달 동안 당을 떠난다. 새누리당 당적을 내놓고 뛴다”며 무소속 출마와 당선 후 당 복귀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탈당을 선언한 현역 의원은 김태환(경북 구미을), 진영(서울 용산)에 이어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탈당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현역 의원들도 쏟아졌다. 대구 지역 비박(비박근혜)계인 주호영(수성을), 류성걸(동갑), 김희국(중·남구) 의원은 이날 일제히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배제 결정 취소를 요구하며,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들은 당 지도부나 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했지만 현재로선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도 사실상 탈당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 거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일쯤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강길부(울산 울주), 박대동(울산 북구) 의원도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직 공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당을 떠나기로 결심할 경우 유 의원과 가까운 이종훈(경기 분당갑) 의원 등의 동반 탈당 가능성도 있다. 원외 후보들의 탈당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강승규(서울 마포갑), 조진형(인천 부평갑), 임태희(경기 분당을), 류화선(경기 파주을), 김진선(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이철규(강원 동해·삼척) 후보 등이 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컷오프’ 안상수 탈당+무소속 출마… “4월 13일은 이한구 심판의 날”

    ‘컷오프’ 안상수 탈당+무소속 출마… “4월 13일은 이한구 심판의 날”

    새누리당에서 공천이 배제된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18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야당 시절 당이 어려울 때마다 15대 국회의원, 3~4대 인천시장에 당선돼 당이 중심을 잡는 데 기여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선대위 의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저를 공천 배제한 이한구 위원장은 그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8년 전 당시 박근혜 당 대표는 (공천 결과에 대해)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절규했는데 오늘 나는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이한구 위원장에게 절규한다”면서 “4월 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승리해서 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5000만 국민을 위해 당을 개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핫뉴스] [단독]머리박기에 술붓고 밟기까지…의전원생, 빗나간 후배교육[핫뉴스] 조해진 의원 새누리당 탈당… ‘유승민 사단’ 첫 탈당
  •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 미국 수질검사 통과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화 수돗물이 미국국제위생재단(NSF)의 수질검사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월 21일 기장군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미국국제위생재단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성 물질 등 수질기준을 모두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는 일부 주민들의 우려에 따른 것이다. 검사는 일부 주민이 우려를 제기했던 전알파(플루토늄, 토륨, 라돈 등), 전베타(삼중수소, 스트론튬), 라듐,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 6종을 포함한 191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미국국제위생재단은 1944년 설립됐으며 제품검사와 제품품질 보증 등을 하는 세계적 수준의 검사·인증기관이다. 기장군 해수담수화 수돗물은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미국국제위생재단, 부경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5개 기관에서 131회에 걸쳐 방사성 물질 검사를 했으나 자연방사성인 라돈을 제외한 모든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 안에 방사성 물질 분석감시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상주시키는 등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기장군의회가 주민통합을 위해 요구한 공정한 수질검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범시민 합동수질검증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합동수질검증으로 해수담수화 공급 논란과 주민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모든 절차와 방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수도요금 전자고지 가구 감면 혜택

    수도요금 전자고지 가구 감면 혜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수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수도요금 납부방법에 관계없이 전자고지를 신청하여 수도요금을 납부하면 올 7월 납부요금부터 수도요금 감면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 조례에서는 은행방문납부, 인터넷, 입금전용 가상계좌, ARS 등 다양한 수도요금 납부방법 중 “수도요금 자동이체 수도사용자 등이 전자고지를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수도요금 감면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기준 전자고지 신청비율은 전체 수도사용자의 5.2%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 의원은 “사회 환경변화에 맞춰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고지를 통한 고지서는 인쇄 및 송달 비용 절감 효과 뿐 아니라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나 전자고지 확대를 위한 조치가 미흡한 실정이다.”고 말하고 “전자고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납부방법에 관계없이 전자고지를 신청하여 수도요금을 납부하는 경우에도 수도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수도요금 감면대상을 자동이체 신청자로 제한하고 있는 불합리한 요소를 해소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부과 내용(금액)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지서 분실에 따른 연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이 의원은 3월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시민편의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수도요금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 등 수도요금 납부방법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23)한국환경공단] 새는 수돗물 연간 2540만t 아꼈다

    지난해 최악의 가뭄 피해를 계기로 수돗물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한국환경공단의 상수도 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상수도 관망 정비는 기능이 불량한 시설을 정비해 유수율(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중 실제 사용돼 요금이 징수되는 수량의 비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24일 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상수관로(18만 688㎞) 가운데 30.6%인 5만 5312㎞가 20년 이상 된 노후 관로이지만 연간 개량비율은 1%(1800㎞)에 불과하다. 상수관 노후화로 매년 사라지는 수돗물 누수량이 8억t에 이른다. 국내 16개 용수전용 댐에서 1년간 공급하는 양(7억 6700만t)보다 많다. 공단은 2010년부터 강원도 내 5개 지방자치단체의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단순히 노후관을 교체하거나 땜질식으로 누수 부분을 복구하는 등 단편적·사후적 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철저한 진단을 통해 기능 이상을 개선하고 시스템에 의해 누수량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영월·정선 지역의 사업이 완료됐고 올해 9월 평창, 12월 고성, 내년 초 태백 사업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으로 절약한 수돗물이 영월 860만t, 정선 1680만t 등 연간 2540만t에 이른다. 인구 5만명인 도시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영월 지역의 유수율은 사업 전인 2011년 33.4%에서 지난해 8월 기준 92.1%로 높아졌다. 정선 지역도 34.8%에서 90.4%로 향상됐다. 누수량이 줄면서 생산비용 절감과 요금 수입 증가로 지방상수도 경영수지가 개선됐다. 두 지역의 수돗물 생산 절감액이 124억원, 수도요금 증가액이 70억원에 달했다. 공단은 가뭄과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자 업체가 수도시설 개선에 선(先)투자하고 절감된 상하수도 요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물절약전문업(WASCO) 제도와 기술지원을 통해 물 재이용을 촉진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국방부와 협업으로 3개 군부대에서 WASCO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누수량을 줄이고 수도요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수질 개선을 통해 군인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인정받았다. 강금배 상수도지원처장은 “지자체의 열악한 상수도 재정으로 노후관 정비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정부예산에 2개 시범사업이 반영된 것은 관망정비의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공기관 우수 협업사례 6개 선정

    해마다 어린이집 등에 내야 했던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를 전산화해 학부모의 불편을 줄인 사업이 정부의 공공기관 협업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우수과제 주관기관은 경영평가 시 1점, 협조기관은 최대 0.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진행된 23개 공공기관 협업 과제 가운데 6개를 우수과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간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존 종이서류인 건강검진서를 전산화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등은 전산조회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번거롭게 매년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4만 8000개의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146만명이 부담하던 검진 비용과 검진결과서 재발급 비용 등 105억원이 매년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가천대 등과 대중교통환승시설인 ‘고속도로 ex-HUB’를 가천대역, 동천역 주변에 설치했다. ex-HUB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빠질 필요 없이 바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갈아탈 수 있어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서발전은 국립공주대 등과 버려지는 석탄재를 재활용해 고품질에 저렴하고 층간 소음을 줄여 주는 건축자재를 만들었다. 석탄재 매립비용 25억원을 절감하는 동시에 기존 건축자재보다 30% 싸 시공비용도 아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문화정책연구원, 인천시 등과 함께 인천공항 내부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 등을 열어 10개 법인을 창립하고 54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수자원공사는 상수도협회, 코트라 등과 물 시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에서 해외 판로개척까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23개사, 1200억원대 매출을 일궜다. 코트라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기업 등과 사전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한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도움을 줬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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