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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식수불안」 여전/질소완전희석 1∼2일 더 걸려

    【부산=김정한기자】 낙동강 상수원오염 10일째인 12일 안동댐과 합천댐의 방류량을 늘리면서 원수의 암모니아성 질소농도가 낮아지고 있지만 일부지역에는 악취가 남아 있어 부산시민들이 수돗물마시기를 꺼리는등 후유증이 확산되고있다.이때문에 부산 사하·영도·부산진·남구 일부 지역주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약수터에서 약수를 받기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정수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 하오 물금및 매리취수장 원수의 암모니아성 질소농도는 1.1㎛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정수는 0.68㎛으로 음용수 기준수치인 0.5㎛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또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안동·합천댐에서 초당 1백37t으로 방류량을 늘리고 있으나 상수원 취수지점인 물금·매리취수장에는 12일 하오에나 도달할 것으로 보여 완전히 의석되려면 1∼2일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경남 식수원 합천댐으로/정부 방침/광역상수도망 연내 착공

    ◎낙동강 오염 분뇨방류 탓/수원 관리체계 일원화/이 총리 【부산·창원=이기철·강원식기자】 부산·경남권의 식수원이 낙동강에서 합천댐으로 바뀐다.또 4개행정부처로 분산돼있는 식수원 관리체계가 단일화된다. 이회창국무총리는 12일 낙동강 수질오염 상황을 살펴보기위해 경남 김해군 덕산정수장등을 방문,『식수오염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 근본적인 해결 대책을 세우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어 수행한 최형우 내무부장관,박윤흔 환경처장관,정문화 부산시장,김혁규 경남도시자에게 『내무·건설·보사·환경처로 다원화돼있는 물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오염사고가 난지 10일이 되도록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환경정책을 소홀히 다룬 공직자는 그 자리에 남아있을 수없도록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경남지사는 『경남지역의 식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합천댐물을 끌어다쓰는 방안을 건설부에 건의해놓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와관련 이날 경남 함안군 칠서수원관리사무소를 방문한 최내무부장관은 『합천댐물을 마산·창원·진해등 경남지방과 부산일부의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건설부등과 협의,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장관은 합천댐광역상수도 건설사업비 3천3백39억원은 추경예산으로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관계부처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면 올해안에 공사가 착공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이회창총리의 지시에 따라 수질관리는 환경처가,수자원확보및 공급은 건설부가,배관은 내무부와 각 시·도가,음용수 수질기준은 보건사회부가 각각 담당하고 있는 물관리 행정기구를 기구개편차원에서 환경처나 외청형태로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통합해 전담하는 지방공사의 설립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구·부산=한찬규·김정한기자】 낙동강 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12일 달서천하수처리사업소가 하루 4백여t의 생분뇨중 10%만 분뇨처리장에서 처리하고 나머지는 공단폐수·생활하수와 함께 처리해왔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또 지난 1일과 2일 연휴기간중 분뇨종말처리장을 가동하지 않아 3일 한꺼번에 많은 분뇨를 처리한 사실과 하루 25만t의 생활·공단폐수중 20%인 5만여t을 처리능력 부족으로 인근 하천으로 그냥 내보내고 있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번 낙동강오염사건이 달서천하수처리사업소에서 분뇨를 제대로 정화처리하지 않은채 방류해 빚어졌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형사1부 이상완부장검사를 반장으로 검사3명과 수사요원5명등 9명으로 수사전담반을 확대,편성했다.
  • 건축허가제 신고제로 바꾼다/재무·건설부 청와대 업무보고 요약

    ◎직접금융 작년비 30% 늘려/다목적댐 98년까지 6개 건설/공업용지 2천1년까지 3천만평 조성 ○재무부 ▷규제완화◁ 오는 20일부터 11∼30대 재벌기업의 기업투자 및 부동산 취득에 대한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제를 없앤다.10대 재벌에 대해서도 연내 완화한다.금융기관의 상품과 자금운용에 대한 규제도 완화한다.외국인투자를 제약하는 31개 법령을 상반기 안에 고친다.재무부와 한국은행의 외환관련 허가사항을 일반 은행에 넘긴다.이를 위해 재무부와 유관기관,민간으로 구성되는 「재무행정 규제완화 대책반」을 설치한다. ▷재정정책◁ 콜시장과 채권시장을 활성화해 금리를 안정시킨다.주식과 회사채의 직접금융 조달규모를 지난 해보다 30% 많은 23조원으로 확대한다.기업의 외화증권 발행규모도 20억달러 이상으로 늘린다.국산기계 구입자금과 기술개발자금은 18% 증가한 11조원으로 확대하고,신기술 창업자금으로 1천1백42억원을 지원한다.첨단기술·공장 자동화기기 등에 대한 관세를 감면한다.중장기 외상수출 자금을 26억달러에서 33억달러로 늘린다.중소기업 구조조정 자금을 1조원 공급하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잔액을 10조7천억원에서 12조2천억원으로 확대한다.중소기업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20∼30% 경감해준다. ▷금융개혁◁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률과 선박보험 등 기업성 보험을 오는 4월 1단계로 자유화한다.통화를 금리중심으로 관리하고 금융기관의 경영평가 기준을 수익성과 건전성 위주로 바꾼다.경영성과에 따라 배당률을 차등화한다.신용관리기금의 예금자보호 기능을 확충한다.은행의 신탁상품을 1년에서 2년 이상의 장기로 유도한다.지방 단자사의 종금사 전환을 추진한다.금융선물거래법과 전자자금 이체법을 만든다. ▷국제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2백억원에서 1천50억원으로 늘린다.경제협력개발기구의 재정·금융관련 5개 위원회에 가입한다.96∼97년으로 예시한 일부 업종의 개방을 앞당기고 주요 선진국에 투자유치단을 보낸다.동남아 지역의 금융기관 진출을 늘린다.금융 및 세제상의 금지보조금을 연차적으로 개편한다. ▷세제개혁◁ 토지초과이득세·양도소득세·상속세의 개편안을 마련한다.오는 10월부터 수출통관을 전산화한다.96년 종합과세를 위해 전산망을 확충한다. ○건설부 ▷규제완화◁ 건축관련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준공검사권을 민간에 이양한다.규제완화 대책반을 구성,인·허가와 관련된 시행령과 규칙을 일제 정비한다. ▷국토의균형개발◁ 수도권이 「북경∼서울∼도쿄」를 잇는 동북아시아의 중심 축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기능을 재정비한다.농촌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농통합형 지역개발을 추진한다.태백·충북·경북 북부 등 낙후지역을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의 생산여건 개선◁ 올해 중 3조6천억원을 도로사업에 투자,신공항 고속도로(41㎞)와 대전남부순환 고속도로(21㎞) 착공 등 17개 사업을 추진,앞으로 5년간 도로능력을 현재의 1.6배로 늘린다.터널과 교량에 대한 민자를 적극 유치한다.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교통시설과 연계된 유통단지를 건설한다.용수공급을 위해 98년까지 6개 다목적댐 건설을 완료하고 2001년까지 3천5백만평의 공장용지를 개발,공급한다.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 올해 55만가구를 건설하고 무주택서민을 위해 총7조8천억원의 주택자금을 지원한다.이 중 저소득층을 위해 소형주택 20만가구를 건설해 주택보급률을 78%에서 81%로 높인다.수도권 5단계,부안댐·주암댐 2단계 등 10개 광역상수도 공사를 착수하고 97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를 추가 건설한다.땅값을 안정시키고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를 크게 확대한다.연말까지 주민등록·지적·공시지가 자료를 상호 연결한 종합토지 전산망을 구축한다. ▷부실공사 방지◁ 5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에 책임감리제를 시행하며 위험도가 높은 교량 3백75개소와 아파트 82개동은 보수하거나 철거한다.노후 시설물에 대해 특별관리 대상자를 지정한다. ▷건설 경쟁력강화와 해외건설 활성화◁ 신소재·로봇시공 등 핵심기술을 민·관 공동으로 개발한다.입찰자격 사전심사제를 강화한다.해외건설 활성화를 위해 연불수출 금융과 대외협력기금 지원을 확대하고 현지금융 조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지에 선진국과 합작으로 진출하고 건설관을 추가로 파견한다.
  • 부산일부 수돗물 악취 계속/낙동강오염 9일째

    ◎안동댐방류로 오늘 정화 고비/대구지검,공단 1백90개업체 조사 【부산·대구=이기철·한찬규기자】 11일 하오부터 낙동강 상류의 안동·합천댐 방류수가 낙동강 하구에 도착함에 따라 강의 자정능력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의 수돗물오염사태가 진정되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측은 지난 8일부터 초당 1백30여t씩 방류된 안동·합천댐의 물이 11일 하오부터 진동·물금·덕산등 하류지역에 도착함으로써 낙동강의 수질상태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화명·덕산정수장측은 지난 10일 원수 1.2∼1.5ppm,정수 0.7∼0.8ppm이었던 암모니아성 질소농도가 11일 하오 8시 조사에서는 원수 0.96ppm,정수 0.7ppm으로 나타나 아직 음용수기준에는 미달하나 차츰 수질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화명정수장으로 부터 물을 공급받는 부산 부산진·남·사하구등 일부지역에서는 이미 공급된 오염수돗물의 악취로 시민들이 물을 마음놓고 마시지 못하는등 불편을 겪었으며 맑은 물을 길러온 사람들로 약수터마다 장사진을 이루었고 시판 생수가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상수도본부측은 지난 9일과 10일 화명정수장을 통해 공급된 수돗물이 아직 상수도관에 남아있어 다소의 후유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12일 상오부터는 냄새로 인한 주민고통은 완전 해소될 것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경북 달성군 인근의 성서공단과 서대구공단에서 폐수가 흘러들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입주업체 1백90여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벌이고 있다.
  • 낙동강 수돗물/늑장행정이 화불렀다/사고발생 10일째…원인도 못밝혀

    ◎“취수장서 악취” 주민제보 묵살/하류로 번지자 뒤늦게 댐방류/“제2의 페놀악몽”… 약수터마다 장사진 낙동강오염사건의 파장이 날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오염원인은 물론 책임소재도 가려지지 않은채 상수도행정이 표류하고 있다. 지난 3일 경북 달성에서 기름띠가 발견되면서 표면화된 이번 「수돗물오염사태」는 문제의 강물이 하류로 흘러내리면서 지난 주말 마산·창원지역에 파급된데 이어 지난 9일부터는 부산에까지 미쳐 지역주민들이 오염식수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낙동강유역에서의 이같은 사태가 연일 계속되자 영남지역 1천만주민들은 지난 91년에 겪었던 페놀사태를 또 겪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피해지역 시민들은 건강을 걱정한 나머지 비싼 돈을 들여가며 생수를 사먹는가 하면 오염되지 않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한꺼번에 약수터를 찾는등 「식수전쟁」까지 벌이고 있다. 수도관련당국에서는 뒤늦게 상류지역의 댐의 물 방류량을 크게 늘리도록 하는등 조치를 취했으나 시기를 놓쳐시민들의 식수오염공포를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다.검찰당국도 문제가 심각해지자 수사반을 편성,낙동강오염경위와 행정당국의 사전사후조치에 대한 적정성여부를 캐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채 기초조사에 머물고 있는 형편이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수도행정당국이 사건해결에 적극성을 보이기는 커녕 얼버무리거나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달성군수도사업소측은 지난 3일 상오 경북 달성군 주민들로부터 관내 논공취수장 강물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으나 이를 경북도나 대구지방환경청 수자원공사등 관련기관에 보고나 통보조차 않고 우물쭈물하는 바람에 초동조치를 취하는데 실패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오염사실을 알게된 것은 발생 35시간이나 지난 4일 하오8시쯤 수돗물이 흐리고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찌른다는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서였다.이때는 이미 오염된 낙동강물이 경남권 취수장인 함안의 칠서정수장까지 흘러내려가 이 지역주민들이 악취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을때였다.이 사실을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통보받은 경남도에서도 즉각 도민들에게 알리지 않은채 엄청난 양의 소독약을 잔뜩 풀어 오히려 심한 악취만 발생시키는 결과를 빚고 말았다.경북도와 경남도가 오염사실을 알게된 즉시 관계기관의 협조아래 낙동강상류댐의 방류량을 늘리는등 적절한 조치를 취했더라면 수돗물오염 정도를 덜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처럼 초동단계에서의 조치가 소홀했던 탓에 사고발생 열흘이 가까워가는데도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12월 경북 영주군 적서농공단지의 삼양금속의 폐압연유 5t이 내성천을 거쳐 낙동강본류로 유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부산쪽에서는 대구분뇨처리장에서 미처 처리되지 않은 방류수를 대량으로 방류한 것이 보다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검찰당국도 아직까지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갈수기에 상류지역의 공장이나 축사등에서 쏟아 부은 악성폐수가 이번 강물오염의 주원인일 것으로 보고 이 일대에 각종 업소에 대한 단속과 함께 도청이나 상수도사업소의 관계자를 소환조사하는 선에 머물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 특히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공직자들의 구태의연한 행정처리자세.낙동강오염으로 수돗물에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문제를 걱정하거나 소관이 다르다는 등의 이유로 늑장을 부린 것은 과거에 늘 보아온 행태라는 지적을 면할 수 없게 됐다.더욱 한심한 것은 오염사태가 사회문제로 부각된 이상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도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를 외면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과거부터 행정관청이 안고 있던 고질적인 병폐가 문민시대 2년째를 맞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 부산 수돗물 폐수 오염/악취 심해 항의 빗발… 약수터 장사진

    ◎대구지검,상수도오염 관련 공무원 소환 조사 【대구·부산=한찬규·이기철기자】 경북 달성과 경남 마산·창원에 이어 부산에서도 시민들이 수돗물 악취를 호소하는등 낙동강 오염사고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는 10일 상오부터 화명정수장등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부산진·남·사하구등지의 주민들로부터 수돗물냄새와 관련한 민원이 20여건이나 접수되는등 낙동강상류지역으로부터의 폐수유입에 따른 피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 지역주민들은 수돗물에서 페인트 또는 하수와 비슷한 냄새가 나 도저히 식수로 쓸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오염을 우려한 나머지 약수터마다 하루종일 약수를 뜨러온 시민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측은 지난 8일부터 취수장과 정수장에서 암모니아성 질소농도가 다소 높게 측정되고 있으며 10일 현재 화명정수장 원수에서 암모니아성 질소가 보사부 음용수 수질 기준인 0.5㎛의 3배에 해당하는 1.5㎛,정수의 경우 0.8㎛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측은 11일에는이같은 수돗물악취현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액체염소 대신 냄새제거 효과가 큰 이산화염소의 투여를 평소 1㎛에서 3㎛으로 늘리는 한편 고분자응집제와 분말활성탄을 시설최대량인 20㎛까지 투입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검은 10일 낙동강 달성공단 상수도 오염사고와 관련,경북도와 대구시및 환경청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원인규명에 나서는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국립보건연구원도 조사팀을 부산에 보내 화명정수장에서 원수를 채취,인체유해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당초 수돗물이 오염된 사실이 시민들의 신고등으로 확인됐는데도 관계자등이 적절한 조치를 게을리한 점과 말썽이 생긴 이후에도 정확한 오염실태를 급수대상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얼버무린 점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 물가인상억제 행정지도/서비스료 작년 11월 수준으로

    ◎내무부,시·도에 지시 대중음식값과 이·미용등 서비스요금,유치원비를 포함한 각종 학원비등 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갖가지 물가가 지난해 11월 수준에서 억제된다. 또 상수도및 도시가스요금등 공공요금은 다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인상시기를 분산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오는 15일까지 시·도별로 「긴급물가대책회의」를 갖고 물가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물가인상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라고 8일 전국 15개 시·도에 긴급 지시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지시는 최근 기름값과 담배값,공공요금과 각급 학교 등록금의 인상조치와 행정규제완화계획에 편승해 개인서비스요금이 기습 인상될 것으로 우려되는데 따른 것이다. 내무부는 이날 지시에서 물가안정의 1단계조치로 1만5천2백90여명의 공무원등 물가조사요원을 투입,10일부터 15일사이에 대중음식업,이·미용업,수박업,각종 학원등 37개 업종과 품목의 17만8천개 업소를 대상으로 품목별 가격동향과 가격표게시여부를 점검토록 시달했다. 2단계조치로는 17일부터 설날(2월10일)까지 가격및 요금인상을 최대한 억제시키되 원가상승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지난해 인상수준인 6.2%선으로 규제토록 했다. 또 오는 3월말까지 이들 업소의 가격및 요금인상여부를 점검하되 가격을 올렸다가 다시 내린 중점 조사품목은 다시 인상하지 못하도록 주 1회이상 지도·점검을 강화토록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상수도요금과 하수도사용료,지방의료기관의 의료수가등 지역물가의 인상을 자극할 우려가 있는 공공요금을 2·4분기 이후에 현실화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 조직폭력 등 4대범죄 중점 척결/「10대 생활개혁」 실천계획 요지

    ◎97년까지 상수원 1∼2급수로 개선/리콜제도 도입… 20개십품 유통관리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집권 2차연도 개혁의 1차 목표로 「생활개혁」을 선정했다. 다음은 정부가 확정한 생활개혁 10대과제 실천계획 요지. ①후진국형 인재추방(총리실)=철도를 비롯해 해운,유·도선,항공,지하철,가스,전기,석유화학,노후건축물,교량,지하철공사장,화재등 12개 분야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근본적인 사고예방대책을 추진.행정단위별로 사고예방대책협의회를 운영.전문기관이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정비가 필요한 안전관련 법령·제도를 6월까지 선정,정비계획 수립. ②4대질서운동 추진(내무·법무·문화체육·보사부)=기초·가로·위락·풍속질서등 4대과제별로 추진.올 상반기까지 모든 불법·변태행위 추방.무허가업소를 뿌리뽑으며 심야및 퇴폐·변태영업을 철저히 단속. ③민생침해사범 소탕(내무·법무부)= 가정파괴범,조직폭력,인신매매,마약사범등 4대범죄를 중점 척결.소년범 출소자에 대한 보호관찰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성인범에 대한 보호관찰제도 도입. ④대중교통서비스 개선(내무·교통부)=버스전용차선제를 96년까지 6대도시 1백34개구간(5백51㎞)으로 확대.교통소통 저해행위 범칙금과 과태료를 올리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용주거지역내 주차시설을 허용.서울등 대도시에 지하철 5백58㎞를 건설하고 내년까지 전 열차를 10량으로 편성.지난해 1만1천명이던 교통사고사망자를 오는 96년까지 8천6백명 수준으로 축소. ⑤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공급(내무·건설부·환경처·서울시)=대형배수지를 늘리고 부식성 관을 개량하며 정수장시설을 현대화.24시간 중금속 자동감시장치를 증설.97년까지 주요상수원을 1∼2급수로 개선.8개 다목적댐과 21개 광역상수도를 건설.음용수 수질기준항목(37개)을 세계보건기구 수준(47개)으로 확대. ⑥국민건강 위해식품 근절(내무·재무·법무·농림수산·보사부)=20개 다소비식품으로 콩나물·식용유·어묵·라면·소시지·햄·우유·튀김닭·젓갈·장류·당면·피자·빵·드링크류·도시락·건강보조식품·국산차·냉면육수·도라지를 선정,생산 소비 유통과정을 중점관리.부적합식품 적발시 전량을 반환 회수 또는 폐기하는 「리콜제도」도입 검토. ⑦학교주변 유해환경정화(내무·법무·교육·문화체육·보사부)=학교주변 폭력을 없애고 불량서클을 파악,해체.만화가게·오락실·비디오가게등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내년말까지 이전·폐쇄. ⑧불법·부당요금 징수근절(경제기획원·내무·법무·상공자원·보사·교통부)=예식,장의요금,부동산 중개료,이삿짐요금,유흥·숙박업소요금,도시가스공급시설비와 관련,불법·부당요금 징수를 없애기 위해 거래및 지역제한을 철폐.부당한 이삿짐 요금을 요구할 경우 과징금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고 시군구민원실에 이삿짐불편 신고센터 운영. ⑨집단이기주의 극복(내무·국방·농림수산·상공자원·건설·교통·과기처·환경처)=계류중인 집단민원을 금년말까지 해소.집단민원 소지가 많은 쓰레기매립및 소각장,발전소,간척공사,댐건설,도로건설,군사훈련시설을 중점 관리. ⑩청결한 국토환경보전(내무부·환경처)=국토대청결운동을 활성화,올 상반기까지 산·계곡·하천의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분리수거체계 일원화를 비롯해 수거료 종량제도입,1회용품 사용억제,포장폐기물 발생억제,음식쓰레기줄이기,재활용산업 육성지원,공공기관 재활용품 우선구매,재활용센터 운영활성화,소형소각시설개발을 추진.
  • 서울시 1급 인사/상수도본부장 김의재/공무원교육원장 김치운

    정부는 30일 공석중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1급)에 김의재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을 전보하고 공무원교육원장(1급)에는 김치운 내무국장을 승진발령했다.
  • 광역상수도 4단계 완공/수도권에 하루 1백52t 공급

    국내 최대 규모의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공사가 완공됐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한적으로 상수도 물 공급을 받던 인천·광명·안산·구리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급수난이 크게 개선되게 됐다. 건설부는 28일 김우석장관과 윤세달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있는 성남통합정수장에서 통수식을 갖고 인천시와 경기도지역 22개 시·군과 시화·아산 2개 공단등에 하루 1백52만5천t씩의 팔당물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89년 12월 착공된 광역상수도 4단계사업은 모두 2천3백84억원의 예산을 투입,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팔당댐으로부터 1백78㎞ 길이의 대형 송수관로를 매설하고 통합정수장 2개소와 가압펌프장 3개소를 건설한 대규모공사이다.연인원 2백11만8천명과 21만2천대의 중장비가 동원되고 강관 2만9천7백여개가 소요됐다. 이번 사업 완공으로 상수도 물 공급을 받게 되는 지역은 ▲인천권의 인천,안양,의왕,군포,광명,시흥,부천,안산,김포,강화 ▲의정부권의 미금,구리,의정부,남양주 ▲수원권의 성남,수원,오산,송탄,용인,화성,평택,안성,아산공단,아산 군기지 등이다. 수도권 광역상수도는 지난 73년 착공돼 79년 완공된 1단계를 시작으로 이번에 4단계까지 완공돼 하루 5백45만t의 용수공급능력을 갖추게 됐다.이에 따라 수도권지역 총인구 1천9백66만명의 53%에 해당하는 1천40만명이 광역상수도의 급수혜택을 받게돼 이 지역의 급수 보급률은 90.4%에서 93%로,1인당 급수량은 하루 3백63ℓ(89년 기준)에서 선진국 수준인 4백23ℓ로 각각 높아졌다. 한편 건설부는 광역상수도 1∼4단계 시설로도 공급한계에 달하는 96년 이후의 수도권 용수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도 추진중이다.내년중 착공,96년 완공될 5단계 사업에는 7천2백4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하루 2백20만t의 팔당물을 수도권 지역에 추가 공급하게 된다.
  • 이원택 서울시부시장(신임 차관급 프로필)

    ◎원만한 대인관계로 신망 두터워 빈틈없는 일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상하간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대구지검 주사보로 공직에 몸을 담은뒤 대통령사정담당 비서실에서 4년가까이 근무하다 지난 77년 감사담당관으로 서울시에 전입했다.동작·영등포·마포등 일선 구청장과 교통·내무국장과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사당동재개발사업,목동개발등도 일선 구청장시절의 「작품」.부인 이소혜씨(50)와 2남1녀.등록재산 8억4천7백14만5천원. ▲경북 달성(58) ▲서울대 법대 ▲서울시 감사관·교통국장·상수도사업본부장
  • 차관·시도지사 등 25명 인사

    정부는 27일 경제기획원차관에 한리헌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는등 6개부처의 차관과 차관급 8명,청장 2명,정부산하단체장 1명등 모두 17명에 이르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대구직할시장에 조해령내무부기획관리실장을 승진발령하는 등 8개 시·도지사의 인사도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내무부차관에는 이효계국무총리비서실장,국방부차관에는 정준호국방대학원교수,문화체육부차관에는 김도현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사무차장이 임명됐다. 노동부차관에는 강봉균노동부대외경제조정실장,공보처차관에는 이경재전청와대공보수석비서관이 기용됐다. 차관급인 법제처차장에는 박송규법제처법제조정실장이,국가보훈처차장에는 김시복청와대정무비서관,정무2장관보좌관에는 김영순민자당여성국장이 발령됐다. 이와 함께 관세청장에 김용진재무부세제실장,농촌진흥청장에는 김광희농림수산부제1차관보,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이흥주총리행정조정실제1행정조정관이 임명됐다. 정부는 공정거래위원장에 오세민경제기획원기획관리실장,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는 윤한도경남지사,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사무차장에는 남정판국무총리정무비서관,감사원 사무총장에는 신동진감사원사무차장,토지개발공사사장에는 김영태경제기획원차관을 임명했다. 이날 대구직할시장에는 조해령내무부기획관리실장,강원도지사에는 이상용전건설부차관,충남지사에는 박태권문화체육부차관,전남지사에는 구용상전광주시장이 임명됐다. 공석중인 경북지사에는 우명규서울시부시장,경남지사에는 김혁규대통령사정비서관,제주지사에는 신구범농림수산부기획관리실장,서울시 부시장에는 이원택서울시상수도본부장이 발령됐다. 이번 인사로 최인기내무·이수휴국방·김훈기노동부차관과 김세신법제처차장,김정숙정무2보좌관,김경태관세청장,이판석농촌진흥청장,박해준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의익대구시장,함종한강원·이동우충남·이균범전남·우근민제주지사등이 각각 공직을 떠났다. 황영하 총무처장관은 이날 『이번 인사는 정부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실무능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밝히고 『특히 행정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 공공공사 덤핑 입찰 감소/12월 평균 낙찰률 68%

    부실시공의 직접 원인으로 지적돼온 공공공사의 덤핑입찰이 줄고 있다. 26일 건설부가 발표한 「최저가 낙찰제 공공공사의 월별 낙찰률」에 따르면 예정가 대비 낙찰금액을 나타내는 낙찰률이 지난 3월 59.37%에서 계속 높아져 12월에는 평균 68.21%를 기록했다.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발주된 예정가 1백억원 이상의 최저가 낙찰제 공사 21건중 전주권계통 광역상수도 시설공사와 거여지구 아파트 공사등 7건이 예정가의 90% 이상에 낙찰되는 등 평균 낙찰률이 77.06%에 달했다.「극심한 덤핑」으로 간주되는 예정가 대비 50∼60%대의 낙찰은 한 건도 없었다. 건설부 이향렬건설경제국장은 『하자보수 기간연장,처벌강화 등 각종 제도가 강화되면서 부실시공과 직결되는 덤핑입찰이 서서히 사라지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최저가 낙찰제는 가장 낮은 금액으로 응찰한 업체가 공사를 따내는 제도로 경쟁촉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예정가 2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입찰에 적용해왔다.그러나 초기인 지난 3∼5월 3개월동안 발주한 정부공사의 평균 낙찰률이 61.44%에그치는 등 덤핑입찰을 초래,부실공사가 우려돼 왔다.이 때문에 지난 9월부터는 적용대상이 20억원에서 1백억원(전기·통신 전문공사는 10억원) 이상 공사로 축소됐다.
  • 통합공과금/체납 고지서 동사무소 발급/내년부터

    ◎미납 있어도 새달치 납부 허용 내년 1월부터 지난달의 통합공과금을 납부기간내에 납부하지 않았더라도 공과금고지서가 발부된 해당월분의 공과금을 우선적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합공과금제도 개선안」을 확정,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한달분의 통합공과금을 연체하거나 납부기한안에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전월미수금 납부 증명서를 첨부하거나 직접 동사무소를 찾아가 공과금고지서를 재발급받아 반드시 두달분을 함께 납부해야 했다. 또 납기를 넘기고 독촉장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전기·도시가스 사용료나 TV시청료등은 해당 발급기관을 찾아가 고지서를 재발급 받아 공과금을 납부했었으나 새해부터는 주거하는 동사무소에서 납부 고지서를 재발부받을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그러나 2개월이상 체납된 전기·TV·도시가스·상수도·하수도·폐기물등에 대한 공과금은 종전처럼 해당 기관을 시민이 직접 찾아가 고지서를 재발부받아 납부토록 했다. 이밖에 내년 1월부터는 공과금고지서에 전기와 도시가스이외에 이용기간등 상·하수도 사용내역이 추가된다. 내무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공과금제도 개선으로 공과금납기를 넘긴 시민들이 금융기관이나 주거지 동사무소를 두번이상 찾아가는 불편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통합공과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서울을 비롯한 인구 10만명이상및 공과금 6종류이상 보급된 29개시등 모두 47개 지역이며 전국가구수의 72.4%인 9백33만3천가구가 해당된다.
  • 연말 서비스료인상 집중 단속/정부/합동반 투입…음식료등 매일 점검

    ◎공공료인상 내년 4월이후로 내무부는 7일 연말연시를 틈타 음식료·목욕료등 개인서비스요금이 오를 우려가 크다고 보고 합동단속반을 집중투입해 요금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임경호내무차관보는 경제기획원 교육부 국세청등 관계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서비스요금 안정대책반」회의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설날인 내년 2월10일까지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특히 1천7백74개 합동단속반을 가동,음식료및 목욕료등의 가격을 매일 점검하고 개인서비스 관련사업자단체의 간담회도 열어 학원수강료등의 요금인상을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내무부는 또 내년초 교통·유류·상수도요금등 공공요금이 대폭 오르면 물가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부처및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 시기를 내년 4월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 송수관 파열 4개시 단수/안산·수원·안양·평택

    ◎지반침하로… 철야복구 작업 【안양=조덕현기자】 6일 상오 6시3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160 오뚜기식품앞 흥안로에 매설된 광역 2단계 원수관(직경 1천8백㎜)이 지반침하로 연결부위가 파열,팔당물을 공급받는 안산시 전지역과 수원·안양·평택등 3개시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수자원공사는 이날 상오8시30분부터 7일 상오7시까지 원수공급을 중단하고 철야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로 비상급수원이 없는 안산 전지역에서는 소방차 3대와 비상급수차 1대등 4대를 동원,물을 공급하느라 큰 소동을 빚었으며 안양3·4·5동과 수원 율전·이목동 등 고지대 주민들도 상수도가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다.
  • 지방행정기관 이양 업무 123건

    ◎농기계 등록·농수산물도매시장 허가/농수산부/택시운전자격시험·자동차신규 등록/교통부/토지구획사업 인가·중기대여업 신고/건설부 정부가 4일 1백23개 중앙부처기능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기로 한 조치는 지방화시대를 한결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는 95년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정부는 지난 91년부터 중앙부처기능의 지방이양을 본격 추진해왔다.그 결과 이번 이양사무를 포함해 모두 4백89개의 중앙부처기능이 지방행정기관에 넘겨졌다. 지금까지 이양된 기능은 대부분 인·허가,승인등 민생과 관련된 업무로서 그동안 이와 관련해 여러차례씩 서울의 중앙부처를 찾아야 하던 지방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특히 이번에 이양키로 한 기능들은 각 지방행정기관에서 강력히 희망해온 것이어서 지방행정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총무처 관계자는 설명했다.부처별 이양업무는 다음과 같다. ▷내무부◁ (6건) ▲행정서사회 지회·지부의 보고사항 수리 ▲행정서사회 지부의 감독 ▲행정서사회 지회의감독 ▲공사지사및 출장소 설치인가 ▲시·도 방재계획의 승인 ▲지방공사·공단의 급여및 퇴직수당 지급기준 승인 ▷교육부◁ (6건) ▲상급학교 입학학력 인정학교 지정(중·고등학교) ▲〃 〃 〃 지정취소(〃) ▲〃 〃 〃 보고검사 ▲산업체 특별학급 설치인가 ▲산업체부설 중·고교 설립인가 ▲특수지학교 지정의 승인 ▷문화체육부◁ (8건) ▲공연자 등록 ▲공연등록증 교부 ▲〃 재교부 ▲공연자등록취소 ▲공연자 폐업등의 신고승인 ▲공연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영사기사 면허신청 ▲직장운동 경기부 설치 운영지도 ▷농림수산부◁ (43건) ▲농업기계등록 ▲제사업및 견방업 허가의 취소및 제한 ▲잠종 생산량 할당 ▲제사업및 견방업 영업허가증 교부 ▲비료생산업 허가 ▲비료생산업 허가취소및 영업정지 ▲비료의 양도및 판매제한 ▲비료생산업 허가등의 공고 ▲종자판매허가 ▲〃취소 ▲방제업허가 ▲농약판매업등록 ▲판매업자 보고및 시설보완명령 ▲10㏊미만 개발대상지역 선정 ▲〃 조사 ▲미수개발지정·사유미간지 매수결정고시 ▲개간허가및 허가증교부 ▲개간허가의 통지 ▲〃 고시 ▲〃 취소 ▲개간준공인가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설인가 ▲〃 폐쇄인가 ▲〃 업무규정 변경승인 ▲〃 조건부허가 ▲〃 지정도매인의 지정승인 ▲농수산물 거래제한 ▲농수산물 위법거래행위 단속 ▲농수산물의 단속공무원 증표제시 ▲개설자에 대한 보고명령 ▲개설자에 대한 검사 ▲개설자에 대한 필요한 조치명령 ▲지정도매인에 대한 업무정지명령과 지정도매인의 지정승인 ▲종묘상 등록 ▲양곡매매업의 폐지,휴업신고 ▲체납처분 강제집행 ▲양곡도정업(일반)허가 ▲양곡도정업 허가 또는 등록취소·영업정지 ▲양곡도정업 양도·임대 ▲양곡도정업(일반)변경 승인 ▲양곡도정업 휴업·폐지신고 ▲지력증진 사업지역의 지정승인 ▲농지개량시설 폐지승인 ▷상공자원부◁ (2건) ▲집배송단지의 운영자등에 대한 권고 ▲집배송단지의 운영자등에 대한 조치명령 ▷건설부◁ (14건) ▲건축사보 신고수리 ▲건축사 신상변동 신고수리 ▲중기대여업 신고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사업의 시행에 관한 인가 ▲규약 또는 사업계획등의 변경인가 ▲토지구획정리사업인가의 공고 ▲조합의 합병·해산·인가및 공고 ▲구획정리사업 신청기간의 지정및 공고 ▲구획정리사업 관계서류의 공람 ▲주요구조부용 주택자재생산업의 등록 ▲주택자재생산업의 등록말소 ▲주택자재검사 ▲수도사업의 폐지 또는 휴지허가(지방상수도) ▷보건사회부◁ (7건) ▲직업보도시설의 설치 ▲지방여성단체 신고 ▲지방여성단체 설립허가및 지도감독 ▲한외마약제재를 위한 마약사용허가 ▲공중보건의사의 전문직 공무원으로서의 채용계약 체결 ▲공중보건의사 채용계약 해지 ▷노동부◁ (4건)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 과태료 부과·징수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자 보고명령 ▲무료 또는 국내유료 직업소개사업자 검사 ▲국내유료직업소개사업자에 대한 교양훈련 ▷교통부◁ (23건) ▲자동차운송알선사업에 관한 운임및 요금신고의 수리 ▲알선약관및 그 변경의 인가 ▲자동차운송알선사업의 사업계획의 변경,사업의 휴지 또는 폐지신고의 수리 ▲자동차운송알선사업의 등록제제한 ▲ 〃 개선명령 ▲ 〃 양도·양수와 법인합병 신고수리 ▲ 〃 법인합병인가 수리 ▲ 〃 상속신고 수리 ▲ 〃 등록취소및 사업정지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과징금부과처분및 징수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청문 ▲자동차 운송사업면허 또는 실효의 확인 ▲자가용자동차의 사용및 변경신고의 수리 ▲ 〃 사용폐지신고 수리 ▲ 〃 유상운송허가 ▲택시운전자격의 취소처분및 효력정지 ▲택시운전자격시험 ▲택시점검·정비명령및 사용정지명령 ▲택시점검및 정비의 보고및 검사 ▲개선명령및 종업원의 훈련 ▲자동차신규등록 ▲자동차등록원부 비치관리 ▲사업용자동차의 사고보고의 수리 ▷산림청◁ (5건) ▲자연휴양림의 관리위탁 승인 ▲산림용 종자·묘목의 검사및 판매금지·소독·폐기등 조치 ▲수익의 귀속 ▲수익자 부담 ▲원인자 부담 ▷수산청◁ (5건) ▲사회단체의 신고 ▲농지전용의 추천 ▲공유수면의 점용및 사용협의 ▲수산제조업 허가 ▲〃 제한·정지·취소
  • 상수도 원수료 내년 인상

    ◎15.3%… 서울·경기 수도료 2% 상승요인 정부는 내년부터 광역 상수도 원수 요금을 15.5% 올리기로 했다. 2일 건설부는 최근 2년동안 광역상수도 요금이 동결돼 원수·생산비용상승에 따른 적자폭이 커짐에 따라 이같은 인상안을 경제기획원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광역상수도에서 원수를 공급받는 서울 및 경기 일원등의 수돗물값은 2% 정도 오르게 된다. 현재 광역 상수도 원수의 총괄 생산원가는 2천55억3천2백만원인데 비해 요금 수입은 1천4백8억4백만원에 불과,6백47억2천8백만원의 적자를 보이고 있다.
  • 군사기밀 범위축소… 공개요청권 신설/국회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민방위대원 훈련하다 상해땐 보상/공익사업 농어촌도로 점용료 면제/마약 불법제조 장소·자금제공 처벌/부동산 중개업소의 지점설치 허용 ▲주민등록법개정안=전출신고 의무제도를 폐지하고 주민등록발급 통지를 받은뒤 60일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처벌하던 것을 7개월로 연장. ▲민방위기본법개정안=민방위대원이 교육훈련중 상해를 당하는 경우 재해보상금과 휴업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민방위대원의 신고의무위반등에 대한 벌칙을 과태료로 전환. ▲사행행위등 규제법개정안=투전기업및 기계식 구슬치기에 의한 기타 사행행위업 등의 허가규정을 폐지. ▲군사기밀보호법개정안=군사기밀의 정의를 국가안전보장에 명백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군관련물건으로 축소하고 국민의 군사비밀공개 요청권을 신설하는 한편 외국을 위한 군사기밀의 누설은 가중처벌. ▲군사시설보호법개정안=통제보호구역을 군사시설의 최외곽경계선으로부터 5백m를 초과할 수 없도록 설정범위를 축소하고 보호구역내에서의 건축허가절차를 완화. ▲국가안전기획부 직원법개정안=계급정년을 1급은 7년에서 5년으로,2급은 8년에서 7년으로,3급은 10년에서 9년으로 각각 단축하는 대신 5급은 15년으로 명시. ▲징발재산정리에 관한 특조법 개정안=83년말 이전에 환매권이 발생했으나 국가의 환매통지가 없어 환매권이 소멸된 징발재산에 대해서는 피징발자가 95년말까지 환매할 수 있도록 함. ▲군인공제회법개정안=군인공제회가 생활자금대부,자기집마련 지원사업등 각종 복지·후생사업도 수행할 수 있도록 목적사업 범위를 확대. ▲방어해면법개정안=군사작전상 긴급한 사유로 방어해면의 구역을 임시로 지정할 수 있는 자를 합동참모의장,해군작전사령관 또는 함대사령관으로 함. ▲농어촌도로정비법개정안=전기·통신·가스사업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농어촌도로를 점용하는 경우 점용료를 면제하고 농어촌도로정비로 인한 시설물의 이전에 대한 공사비용은 군수가 부담. ▲마약법개정안=마약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신약의 허가요권을 강화하고 마약을 불법제조할 목적으로 원료물질을취급하는 자뿐 아니라 원료보관을 위한 장소및 자금을 제공하는 자도 처벌. ▲노인복지법개정안=사회복지법인이 아닌 민간기업이나 개인도 유료노인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게함.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개정안=처방전이 없는 경우 약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시판할 수 없는 연령을 만14세 미만에서 18세미만으로 조정. ▲결핵예방법개정안=신생아는 출생후 1년내에 반드시 결핵예방접종을 받도록의무화. ▲전염병예방법개정안=제1종 전염병중 두창을 삭제하고 제2종전염병중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렙토스피라증 쓰쓰가무시병을 신설. ▲임대주택건설촉진법개정안=민간임대사업자 제도를 도입,민자에 의한 임대주택건설을 활성화. ▲부동산중개업법개정안=중개업자의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각 지역에 지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 ▲수도법개정안=간이상수도사업과 전용상수도사업의 허가권자를 건설부장관에서 시도지사로 이양. ▲한국수자원공사법개정안=한국수자원공사의 자본금을 국가외에 지방자치단체등도 출자할 수 있도록 허용. ▲수출품품질향상에 관한 법안=수출검사제도를 민간이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포장등에 일류화상품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함. ▲공산품품질관리법개정안=품질 명장을 포상하는 한편 소비자가 물질을 식별하기 어려운 공산품의 제조업자에 대해서는 품질표시를 의무화. ▲교육공무원법개정안=교육연수기관에도 교원을 둘 수 있도록 함.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기본협약 비준동의안=온실가스의 배출및 제거에 관한 국가통계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계획을 수립 공표함. ▲폐기물및 그밖의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협약 가입동의안 ▲북대서양 다자간 장래어업협력에 관한 협약가입동의안 ▲94년도 수출입보험종류별 계약체결한도에 대한 동의안=94년도 수출보험 종류별 계약체결 한도를 93년보다 2조2천억원 증가된 5조8천억원으로 책정.
  • 상수도료 미의 8%/t당 1백86원… 현실화해야

    30일 국토개발연구원이 내놓은 「상수도 수급정책의 효율화 방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상수도 요금은 t당 1백86원으로 미국(t당 2천3백10원)의 12분의 1,일본(t당 9백62원)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독일의 경우 t당 수도요금이 7백24원,프랑스 5백94원,영국 3백45원등과 비교해도 우리나라 수돗물 값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박성제연구원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용수요금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데서도 비롯된다』고 주장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묶어 두고 있는 상수도 요금을 현실화시켜 수돗물 낭비를 막고 수질개선사업 및 용수공급의 시설확장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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