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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용수개발 예산 적극 지원

    정부는 15일 하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뭄대책회의를 열고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수개발예산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으며 군인력과 장비를 포함,가능한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용수원 개발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가뭄지역의 모든 공무원들에 대해 비상근무를 하도록 하고 양수기 7만대와 함께 하상굴착등 용수개발에 10만명을 동원하기로 했다. 비상급수대책으로는 소방차를 급수차로 활용하고 비상펌프를 확보하며 도서지역 급수를 위해 행정선을 동원,순회급수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상수도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수장의 수질을 일일점검하고 하천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가뭄의 장기화에 대비,다목적 댐의 방류량을 하류 지역 급수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 강남 대낮 정전 대혼란/어제하오

    ◎지하철·온라인·신호등 1시간 “올스톱”/트럭이 송전탑 받아 전선 끊겨 14일 하오 3시21분쯤 서울 송파구 장지동과 강남구 수서동사이 고속화도로 건설현장에서 송전선로 이설작업을 하던 덤프트럭이 공중에 있던 송전선을 건드려 끊는 바람에 서울의 강남·성동·종로·중구등과 경기도 성남지역에 걸쳐 「광역정전사고」가 일어나 한때 큰 혼란을 빚었다. 이 사고로 최고 1시간가량 백화점·호텔·은행등 대형건물의 엘리베이터및 컴퓨터 온라인전산망과 교통신호기의 작동이 멈추고 지하철운행까지 중단됐으며 62만여 가구 3백여만명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이 사고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전 취수장과 구의·암사·광암등 8개 정수장의 가동이 30여분동안 중단돼 영등포·뚝도정수장 수계의 마포·서대문·성동·은평·종로·강서·구로·양천·중구등 10개구 63개동 50만가구의 수돗물공급이 자정까지 끊겨 시민들이 무더위속에 고통을 겪었다. 사고는 이곳에서 도시고속화도로 건설작업중이던 현대건설 소속 덤프트럭(운전자 신병식·38)이 콘크리트블록을 내려놓다가 개포∼성남간 13m높이의 46·47번 송전선로를 크레인으로 건드려 동서울전력소로 연결된 1백54㎾짜리 전선이 끊어지면서 일어났다. 전선이 끊어지자 동서울변전소에서 맨 처음 정전사고가 일어나 송파·잠실변전소등 한전 남서울전력관리처 산하 27개 변전소 가운데 15개 변전소를 서로 연결하는 선로의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운전자 신씨는 사고 순간 감전돼 중태에 빠졌다. 한편 이날 정전으로 중구 대연각빌딩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던 사람들이 20여분동안 갇혔으며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의 관람객들이 환불소동을 벌이는등 시내 곳곳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또 지하철 2·3·4호선 29개 역에서 전기가 나가자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느라 북새통을 이뤘고 중랑·강남구 22개소의 신호등 1백28개가 1시간여동안 작동을 멈춰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사고가 나자 한전측은 임시송전선로를 이용,하오 4시25분까지 임시복구를 마쳤다.
  • 수돗물 사용량/사상최고 기록/서울 5백68만t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하룻동안 서울의 수돗물사용량은 5백68만t으로 계량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금까지 최고기록인 지난 91년8월21일의 5백46만t보다 22만t이나 많은 것이다. 이에 앞서 수은주가 최고 32도까지 올라간 9일에도 수돗물 하루사용량이 5백55만t으로 종전의 최고치를 넘어섰고 12일에는 5백64만t으로 단 사흘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 밀양 36.2도… 올 최고/남부 폭염 8일째… 가뭄 극심

    ◎열대야주민들 잠 설치기도 「남부권 폭염과 가뭄,중부권 장마」의 이상한 날씨구도가 연8일째 계속되고 있다. 8일 밀양지방의 최고기온이 36.2도로 올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는등 찜통더위가 8일째 계속되자 남부지방에서는 국민학교가 더위로 단축수업을 하는가하면 밤이면 해안가나 강변에는 텐트를 치고 야영외박하는 「야영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곳곳에서 전력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고지대주민들은 심각한 생활용수난을 겪고 있다.청소년의 물놀이익사사고가 이어지고 농촌지역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확보와 개발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중부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모두 7백37억원(중앙재해대책본부집계)의 재산피해와 도로가 유실되는 피해가 간헐적으로 빈발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상수도사용량이 하루 1백20만t,순간전력사용량이 1백60만6천6백㎾에 이르는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예비율을 크게 위협하자 관계자들이 이날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또 찜통더위로 열대야현상이 극에 달하자 대구지역 앞산공원,팔공산공원,수성유원지,신천변등에는 하룻밤에 7만∼8만여명의 시민들이 나와 밤을 보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부지방까지 올라감에 따라 남부와 중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이처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 원수값 35%인상 추진/건설부,기획원과 협의/수도료도 따라 오를듯

    수돗물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건설부는 5일 물의 낭비를 막고 수돗물값의 수익자부담을 높이기 위해 광역상수도의 원수가격을 올리기로 하고 경제기획원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건설부 관계자는 『각종 인상요인을 고려할 때 원수가격을 최소한 45%이상 올려야 하나 다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평균 35.78%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의 원수가격이 오르면 수돗물가격도 그만큼 인상된다.수자원공사가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원수가격은 t당 정수된 물이 90원52전,정수되지 않은 물은 45원56전이다. 우리나라의 수돗물값은 t당 평균 2백19원으로 미국 워싱턴의 2천3백10원,일본 도쿄의 9백62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고,t당 18만원의 생수가격과 비교하면 수돗물값이 너무 싸다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주장이다.
  • 준농림지 택지개발 허용/건설부/50가구이상 단지구성 가능때

    정부는 앞으로 도시 인근의 준농림지역중 50가구이상의 집단 주택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곳을 취락지구나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해 개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취락지구내 공동주택용지의 용적률을 1백50%이하,주택높이를 15층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준농림지역 운용관리 지침」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했다.지침은 준농림지역에 집을 지을 경우 입주할 때에 상수도 급수가 가능한 지역에 한해 사업승인을 해주도록 했다.지금은 상수도나 지하수 구분없이 가구당 하루 1t이상의 급수가 가능하면 건설을 허용한다.
  • 준농림지역/교통 나쁘면 집 못짓게/건설부/9월부터 규제 강화키로

    ◎상수도 3년내 공급 가능해야 정부는 준농림지역의 주택건설은 3년이내 급수가 가능할 경우에만 허용할 방침이다.또 교통난이 심각한 국도·지방도 등 건설부장관이 고시하는 교통애로구간 옆의 준농림지역에는 주택을 짓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따라서 경기도의 경우 교통애로구간인 도로 32개소,4백23㎞ 주변의 준농림지역에는 주택을 건설할 수 없다. 건설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건축법시행령 등에 반영,오는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건설부는 앞으로 상수도공급이 가능하거나 3년이내에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는 지역에 한해 우선 지하수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주택건설을 허용할 방침이다.지금은 가구당 상수도나 지하수 등 구분 없이 하루 1t이상의 급수가 가능한 지역에 한해 주택건설을 승인하고 있다.이는 각종 규제가 완화되자 준농림지역에서의 개발사업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제주도개발 7조 투입/관광객 연5백30만 유치

    ◎「2대­3중핵」체제로 개편/2001년까지/국무회의 의결 【제주=김영주기자】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제주도가 연간 5백3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관광휴양지로 개발된다.이와함께 제주·서귀포를 축으로한 2대 핵과 성산포·한림·대정읍등 3대 중핵으로 구분해 대대적인 지역기반시설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91년12월 제정된 제주도개발특별법에 의해 마련된 「제주도종합개발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이 계획에는 올해부터 2001년까지 연차적으로 공공부문 3조5천9백19억원,민간부문 3조7천9백82억원등 모두 7조3천9백1억원이 투입된다. 부문별 투자계획은 ▲관광개발등 지역산업진흥부문 4조7백90억원 ▲자연환경보전및 환경오염관리부문 2천9백18억원 ▲생활권정비부문 1조3천4백19억원 ▲도로·항만·공항등 기반시설부문 1조6천7백74억원등이다. 이 계획안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제주공항의 연간 수송능력은 여객 1천5백57만명,화물 46만4천t으로 각각 늘어나고 해운 화물운송량은 6백8만6천t에서 1천7백9만6천t으로 늘어난다.또 관광객 숙박시설은 1만2천7백59실 규모에서 2만3천7백21실 규모로 늘어나 연간 5백3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케 된다. 이와함께 도민 1인당 소득은 연 3백27만4천원에서 1천1백51만6천원으로,지역총생산은 1조6천6백37억원에서 6조6천5백60억원으로 높아진다.또 주택보급률은 78.3%에서 93%로,상수도보급률은 99.9%에서 1백%,하수도보급률은 23.6%에서 70%,도로포장률은 63.6%에서 91%로 크게 확충된다.
  • 대전 주민 백여명 집단 피부병 앓아/지하수 섞은 물먹고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다사랑아파트 주민 1백여명이 지하수가 섞인 수돗물을 먹고 등과 팔에 반점과 가려움증등이 나타나는 피부병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대전시공영개발사업단이 건립,분양한 것으로 주민들은 상수도및 지하수배관이 함께 연결된 물탱크에 물을 받아 식수등으로 사용해 왔다.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1㎞쯤 떨어져 있는 신일동 야산과 4백여평의 방죽이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어서 그 침출수가 지하수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는 이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하수배관을 단절하고 상수도의 물만 공급하는 한편 수돗물을 수거 피부병의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 회현동/지명 유래:2(서울 6백년 만상:33)

    ◎어진 선비들 모여 살던곳/뚝섬/정도후 군훈련장 자리… 사냥터로 유명/임금 행차때 둑기 꽂혀 둑섬→뚝섬으로 태조 이성계가 6백년전 지금의 서울땅에 수도를 정했을때 인구는 5만여명에 불과했다. 그때만해도 장안의 곳곳마다 땅이름이 있을리 만무했다.무학대사의 꿈속에서 「십리를 가라」는 현몽을 받았다해서 「왕십리」로 붙여지는 식이었다. 80년대초까지만 해도 여름이면 아이들이 몰려들어 물놀이를 즐겼을만큼 물맑고 모래가 유난히도 고왔던 장안 제일의 유원지 뚝섬의 땅이름 또한 그러했다.뚝섬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한강본류와 북쪽에서 흘러 한강에 합류하는 중랑천사이에 자리해 3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삼각주이다.땅이 평탄하면서도 기름져 풀들이 무성해 정도직후부터 말목장이 들어섰고 자연스레 군대들의 훈련장이 됐다.89년 8월까지만해도 뚝섬에서 말들이 갈기를 치켜 세운채 모랫벌을 질주하던 경마장이 있었던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또 지금의 뚝섬일대에는 강가의 버드나무를 비롯,갖가지 관엽수로 우거져 산짐승들이들끓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옛 문헌들은 고려 현종때만해도 뚝섬일대 숲속에 호랑이들이 들끓었고 나라에서는 유명 장수들을 시켜 호랑이를 사냥토록 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뚝섬에서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뚝섬은 한양을 지키는 주력부대의 훈련장이었다.역대 임금은 사냥놀이를 겸해 자주 이곳을 찾았고 그때마다 임금의 행차를 알리는 둑기가 꽂혔다.임금의 둑기가 세워지고 언뜻보기에 섬 같아 「둑섬」으로 불리다 「뚝섬」으로 정해졌다. 땅이 기름져 대궐에 바쳐지는 곡물과 채소류가 재배되기도 했던 뚝섬이 오늘날의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은 1908년 최초로 이곳에 상수도 수원지가 들어서면서 부터였다.어찌된 영문인지 뚝섬은 동명으로도 채택되지 않은채 「성수1가 2동」「구의 몇동」등 멋없는 이름으로 매겨져 있지만 시민들 가슴엔 여전히 「모래곱고 물맑은 뚝섬」으로 남아 있다. 뚝섬만큼이나 옛과 지금이 크게 달라진 곳으로는 서울 중구 회현동을 빼놓을 수 없다.회현동은 말그대로 조정의 어진 선비(현)들이 많이 모여(회) 살았다해서 붙여졌다.세조와 중종조의 문신으로 영의정을 지낸 정광필을 비롯,선조때 상당부원군 한준겸,문강공 조말생,윤시동,정여창,강세황등 웬만큼 한학에 관심이 있고 익히 아는 명유와 명현이 회현동에서 배출됐거나 살았다. 회현동에서는 이같이 올곧은 선비들이 대거 배출되자 곳곳에 얽힌 민화도 적지 않다.지금의 회현동 1가 14에 있던 정광필의 집앞에는 큰 은행나무가 있었다.어느날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이 나무에도 서각대 열둘을 걸게 되리라」했다.이후 동래정씨 문중에서 실제로 정승 열둘이 배출됐다고 한다. 이같이 삼강오륜을 경전으로 삼는 사대부들이 대대로 지켜온 회현동이 일제치하를 거치면서 한때 유흥가로 변한 것을 보면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속설이 실감난다.일본인들이 진고개,지금의 충무로를 상권진출의 발판으로 삼으며 명동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인근의 회현동이 덤으로 「타락골」이 돼버린 것이다.
  • 맨홀속 상수관 점검/인부 3명 질식사

    23일 상오 9시55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 우시장입구 우성농역 부근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청계천 배수관 부설공사장 맨홀안에서 상수도 점검작업을 하던 삼광포장건설(대표 이강태)소속 인부 박찬진(39)이재운(37)양정상씨(39)등 3명이 홀안에 차있던 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숨진 양씨의 동생으로 이날 함께 작업했던 영상씨(34)는 『상수도관 연결작업을 위해 미리 상수도관을 점검하던 박씨가 깊이 7ⓜ 맨홀속으로 들어간뒤 구조를 요청해 이씨등 동료 인부 2명이 구조하러 들어 갔다가 가스에 질식돼 함께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이씨등은 환기설비 설치,산소농도 측정,유독가스 탐진등 배수관 공사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채 홀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 행정보고 30% 줄인다/총무처/17개부처 304종 연내 정비

    ◎관청·민간기업 유사­중복부문 통합/법령개정 불필요한 사항은 즉각 시행 정부는 일선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의 업무부담을 줄임으로써 행정의 능률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종 보고사무의 30%이상을 감축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보고사무정비추진계획」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각시·도에 시달,이를 참고로 오는 6월11일까지 기관별 자체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총무처는 이날 추진계획을 시달하면서 구체적인 정비대상으로 불필요한 보고,중복보고,보고주기가 과다한 보고등 정비가 시급한 17개 부처의 26개 분야 3백4종의 보고업무를 예시했다. 특히 민간기업및 소속기관으로부터 받는 보고내용을 전면 재검토해 유사·중복보고및 불필요한 보고를 과감하게 통·폐합하고 보고가 필요한 때에도 보고회수및 보고주기를 적절히 조정함으로써 보고사무를 줄이도록 당부했다. 각기관은 정비대상 보고사무 예시를 참고해 각중 앙행정기관의 실·과 단위별로 취급하고 있는 각 개별법령상의 정기보고,사무관리규정 시행규칙상의 정기보고,각부처훈령 정기보고,통계법에 의한 통계청승인보고,고시 훈령 기타 공문서등에 의한 보고의 목록과 내용을 모두 파악한 뒤 불필요한 보고,중복보고,주기및 내용이 과다한 보고등을 유형별로 분류해 규제완화및 행정능률 향상 측면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감축작업에 나서라고 시달했다. 총무처는 중앙및 지방행정기관이 제출한 자체정비계획안을 검토,법령의 개정이 필요없는 사항은 즉각 시행하도록 조치하고 개별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각부처 책임아래 올해 안에 부령등 관계법령을 개정해 시행에 옮기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중앙및 지방행정기관의 보고사무는 총리령과 훈령으로 지정된 보고 1천3백56종,법령보고 6백70종등 정기보고만 2천26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보고 또한 지난해 중앙보고통제 62건,자체보고통제 3만3천2백건등 모두 3만3천2백62건에 이르는등 행정업무 전반에 걸쳐 보고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30%여서 본연의 업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총무처가 이날 예시한 정비대상 보고사무의 분야별 종류는 다음과 같다. △환경=42△공보=3△지역경제=6△노점상및 노상적치물단속=3△민방위관련=6△재무행정=17△교육행정=15△청소년=12△불법출판물및 음반단속=5△농정관련=17△상공자원=11△토지거래및 단속=15△주택·토지관련=13△상수도=2△부녀·아동·노인=24△보건=21△식품및 공중위생=12△취업알선=3△관광=5△교통행정=5△운송관련=14△농촌진흥=14△산림=6△수산=13△공업진흥=13△해운항만=7
  • 대구·동두천 등 일부 미군기지/미,한국에 반환 합의

    ◎SOFA 합동회의 우리나라와 미국은 29일 상오 외무부에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어 대구와 동두천 미군기지의 일부부지와 경북 최정산 위성추적기지를 반환키로 합의했다. 또 주한미군에게 적용하는 전기요율과 상·하수도요율의 재조정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나라는 대구시 도시고속도로확장계획에 필요한 미군기지 「캠프 워커」의 일부부지를 해제,도시고속도로부지로 활용키로 했다.또 동두천시의 병원건설에 필요한 부지확보를 위해 미2사단부지 4만1천평도 미군기지에서 해제한다는 데 합의했다. 미측은 주한미군에게 가장 싼 수준의 전기요금을 적용한다는 지난 80년 전기요율에 관한 협정에 따라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산업용갑 요금기준을 산업용을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주한미군에게는 현재 시간대별로 요금차이가 없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이 적용되고 있으나 국내 전기요금산정방식이 전기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의 요금을 비싸게 매기는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미측이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적용되는 산업용을의 적용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측은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고 있는 상하수도요금 가운데 서울과 원주의 상수도와 부산의 하수도요금이 최근 인상된데 따라 주한미군측에 이 지역 주둔기지의 상하수도요금 인상을 요청했다.
  • 인천 수돗물서 실지렁이/노후관에 이물질 흘러들어/용현2동 일대

    【인천=최철호기자】 29상오 6시부터 30여분동안 인천시 남구 용현2동 521 일대 1백여가구 수돗물에 실지렁이등 이물질이 섞여나와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안익순씨(41·여)등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아침식사 준비를 위해 수도꼭지를 여는 순간 길이 3∼5㎝의 실지렁이 등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나와 상수도사업본부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인천 남부수도사업소는 이날 상오 7시 사고 조사반을 현지에 보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노후 수도관 2곳이 파열돼 실지렁이 등 이물질이 흘러들어간 사실을 밝혀내고 소화전 등을 통해 수도관속에 있던 물을 모두 빼내고 수도관 교체작업을 펴고 있다.
  • 상수원 보호구역 하천인접 토지/거래때 국가서 선매권 행사

    ◎수질오염 막게… 신고의무화 환경처는 27일 상수원보호구역중 하천 인접지역을 수원정비구역으로 지정,국가가 토지를 우선 매입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수도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환경처가 상수원보호구역안에 있는 하천의 경계로부터 1㎞ 이내 지역중 필요한 지역을 수원의 특별보호를 위한 수원정비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이 지역의 토지소유권자는 소유권을 양도하거나 사용·수익권등을 설정하려면 시장·군수·도지사가 관할하는 상수원보호구역관리청에 미리 계약의 내용과 거래예정가격등을 신고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관리청은 이 지역내 토지 소유권등의 변경으로 수질보전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선매권을 행사할 수 있고 토지소유권자는 변경 신고한날부터 30일 이내에 관리청의 통지가 없을 경우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 개정안은 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양식장이나 가축방목장등으로 사용해오던 토지를 기존 용도로 이용할 수 없게된 경우 토지소유권자는 관리청에 토지의 매수를 청구할수 있게했고 매수가격은 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의 감정가격에 따르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건설부로 되어있던 수도사업인가권을 분리해 광역상수도사업은 종전대로 건설부장관이,지방상수도는 환경처장관이 맡도록 했다.
  • 지하철공사장 도로붕괴/수서역 부근/수도·도시가스관 파손

    ◎7백여가구 한때 단수 26일 하오 9시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 지하철분당선 6공구 수서역 공사현장에서 사방 10m 넓이의 가포장 도로가 50㎝가량 내려앉아 도로 밑에 가설된 수도관과 도시가스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강남구 내곡동 일대 7백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누출된 가스로 인한 악취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시공업체인 동신주택 공사과장 심종표씨(36)는 『공사 마무리작업을 하던중 이미 매설된 6공구부근 도로쪽에서 가스냄새가 나 현장에 가보니 도로가 가라앉은 채 수돗물이 솟구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동신주택과 대한도시가스및 서울시 상수도사업소는 바로 직원들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 16일 차량 통행을 위해 가포장한 도로가 지반공사 부실로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총리인준 안돼 정부총리가 주재(국무회의:25일)

    ◎4대강 수계별 수질연구소 설치안 보류 25일의 국무회의는 이영덕국무총리내정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가 늦어져 정재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렸다.이회창전총리의 이임식직후여서 국무위원들은 이임식장인 정부종합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바로 옆방인 국무회의장으로 직행했다. ○…갑작스러운 총리 경질로 무거운 분위기가 될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국무위원들은 평소와 다름 없이 열심히 안건만을 심의했다고 강형석총리공보비서관이 전언. 강비서관은 『의장을 맡은 정부총리는 물론 나머지 국무위원들도 이전총리가 물러난데 대해 일체 언급이 없었다』면서 「통상적」이라는 낱말을 거듭 되풀이. 국회에 출석중인 최형우내무·서청원정무1장관과 외부행사에 나가 있는 이병대국방부장관은 차관이 대신 참석했고 장관이 공석중인 통일원에서도 송영대차관이 출석. ○…당초 정부가 보건사회부에서 환경처로 이관하려던 상수도 관련업무 가운데 국립환경연구원 산하에 4대강 수계별 수질연구소를 설치하는 안은 서상목보건사회부장관의 이의로 보류. 서장관은 『별도로 수질연구소를 설치하게 되면 소장직을 4자리나 신설해야 한다』면서 『국립환경연구원장이 엄연히 있는데 또 소장을 임명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제동을 걸었고 다른 국무위원들도 서장관의 의견에 동조. ▲국군기무부대령(개)▲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중소기업근로자복지진흥법시행령(제)▲재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세무대학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규정(개)▲경찰청과 그 소속기관등 직제(개)▲문화체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문화재관리국 직제(개)▲체신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과학기술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건설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환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개)▲수질환경보전법시행령(개)▲유해화학물질관리법시행령(개)▲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종합토지전산체계 구축에 따른 소요경비)▲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수질관리개선대책에 따른 설계비)▲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민간단체 해외시찰 지원경비)▲아동복지증진유공자등에 대한 영예수여안▲93년도 정부주요업무 심사분석보고안
  • 아시아 각국 「인프라」 투자 열풍(현장 세계경제)

    ◎도로·발전·통신 시설 병목현상 심각/중국·말련 등 향후 10년간 1조불 계획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는 아시아 각국이 산업 및 경제성장의 튼튼한 등뼈인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는 지난해 세계평균치의 4배에 가까운 8.4%의 성장률(중동제외)을 기록했는데 세계의 이름난 기업들과 사업가들은 이 수치 못지않게 이 지역의 거대한 사회간접자본 「시장」에다 지대한 관심을 쏟는다.최근 일본의 장기신용은행은 향후 10년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각국이 도로·철도·공항·항만·발전·통신·상하수도 시설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1조달러 정도를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적게 잡아도 6천억달러는 쏟아부으리란 예측이다.또 범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들로 커지긴 했지만 이 지역에서 2000년까지 1조달러의 사회간접자본 신규투자가 필요하다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역시 추산하고 있다. 경제사정이 전에 비해 몰라보게 나아져 산업활동는 물론 일상생활의 필수적 여건이 되는 사회간접자본(인프라 스트럭쳐)의 질을 높일 생각들인 것이다.그러나 아시아 전역에 불고있는 「인프라」 열풍은 현재의 간접시설들이 예전처럼 생산의 뼈대나 틀이기는 커녕 장래의 성장을 가로막은 족쇄로 전락한데서 연유한다.교통체증,전력부족,통신시설 미비 등 곳곳에서 기존 인프라의 「병목」현상이 경제활동의 목을 죄고 있다.따라서 이곳의 모든 정부들은 인프라 건설과 확충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작년 8.4% 성장 지금같은 추세로 나간다면 아시아에서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발전능력을 앞으로 10년안에 현재의 1.75배로 증대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사는 내다봤다.매년 5백억내지 6백억달러를 들여 발전시설을 증설시켜야 한다는 계산이 뒤따르고 있다.제너럴 일렉트릭은 회사의 발전사업 수주 절반이상이 아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이미 25억달러의 전용펀드를 만들었다. 통신시설의 기본인 전화회선의 경우 인구 1백명당 가설률이 현재 홍콩과 일본이 50명선(한국33명)인데 비해 같은 아시아의 중국은 단 2명에 그치고 있다.중국은2000년까지 1백명당 가설률을 6명으로 높일 계획인데 이같은 목표를 이루려면 현재 영국에 깔린 총 전화회선의 3배나 되는 물량을 그때까지 가설해야 된다.해마다 1백20억달러가 소요된다는 계산. ○발전 75% 늘려야 또 아시아 인구의 절반인 15억명은 상수도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이들에게 적당한 상하수도 시설의 혜택을 베풀려면 무려 1조1천억달러가 필요하다는 세계은행의 보고다.말레이시아는 지난 92년 전국의 하수도시설을 전면 재건하는 공사에 착수했었다.20년이 걸릴 이 사업는 24억달러가 들 예정이나 아시아지역의 용수위생분야 투자에 대한 아시아개발은행의 전망치는 1천억달러. 일본은 인프라 열풍과 규모에 있어서도 1등 선진국이다.고베 오사카 요코하마 앞바다에 매립지 인공도시가 줄줄이 솟아난데 이어 도쿄만안 인공도시화,오사카 관서신공항,혼슈·시코쿠 연결망 등의 초대형 사업을 차곡차곡 진행시키고 있다.새로 일어서는 노대국 중국의 인프라건설 스케일은 딴 나라를 압도한다.세계 최대의 댐과 최대의 발전소가 될 양자강삼협 댐·발전소건설은 공사비도 세계 최고기록(7백70억달러)을 에고하면서 착상 70년만인 지난해 드디어 실제 공사에 들어갔다. 중국정부가 주관하는 베이징에서 홍콩의 구용반도에 이르는 2천5백㎞ 신설철도는 96년 완공을 바라보고 있는데 부자 소국 홍콩은 공사비 규모가 이 철도건의 6배나 되는 첵랍콕 신공항건설을 97년 중국편입 이전에 완공할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대만 또한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으로서 3년전 세계에 광고했던 전국토 현대화 계획의 총투자액을 3천억달러에서 거듭 축소수정하곤 있지만 메가 프로젝트 현장이 전국에 널려있다. ○중국 스케일 최대 세계 최대 가스동력원 발전소인 인도의 다볼발전소와 인도네시아의 거대한 파이톤 화력발전소도 각각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공사에 착수했다.컨테이너 처리능력 세계 선두를 다투는 홍콩과 싱가포르는 끊임없이 부두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처럼 도로,발전소,하수도,공항 등이 이곳저곳에서 차례로 완공될 아시아는 멀지않아 환골탈태의 새 대륙으로 거듭날 것이 틀림없다.
  • 주암댐을 상수원으로 광역상수도 조기 완공/당정 수질개선 대책

    정부와 민자당은 21일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영산강 수계의 주암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광역상수도사업을 조기에 완공,올 연말로 예정된 광주지역의 통수는 6월까지,95년말로 예정된 목포 나주지역의 통수도 2∼4개월 앞당기기로 했다. 당정은 그러나 주암댐의 수량이 부족,영산강수계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기 어렵다고 보고 동화댐등 영산강 수계안의 광역상수도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나주에 오는 96년까지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고 97년 완공 예정인 송대 화순 부안 일로 장성 담양 함평 영암에 건설중인 하수처리장은 지방비부담분에 대한 융자지원을 확대,완공을 1년씩 앞당기기로 했다.
  • 주암댐 상수도 조기완공 요청

    【광주=임정용기자】 전남도는 19일 오는 95년 10월 통수 예정으로 추진중인 주암댐계통의 광역상수도 사업을 내년 상반기로 공사기간을 6개월 앞당겨 줄것을 건설부에 요청했다. 도의 이같은 방침은 영산강수계의 물이 크게 오염돼 목포시가 영산강물을 상수원으로 계속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를위해 주암댐 계통 목포시 광역상수도사업을 국·공채사업으로라도 앞당겨 주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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