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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신축 중단시킨 식수난(사설)

    먹을 물의 공급능력이 모자라 수도권 일부 도시에서 아파트 건축이 중단되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수도권 인접도시들의 비대와 신도시의 팽창으로 식수난은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아파트 건설사업을 중단해야 할 정도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직 갈수기도 아닌데 공사를 중단해야 할 상황이라면 수도권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한계점에 와 있음을 보여준다.식수난은 수도권지역만이 아니라 전국 대도시 어디에서나 비슷하게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그러나 인구 2천만의 수도권 식수난 해결은 당장 「발등의 불」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수도권 상수도공급은 팔당 취수원과 잠실 수중보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1일 생산량 1천만t이나 되지만 공급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급속도로 팽창해 나가는 수도권 도시들의 인구집중을 고려한다면 취수원·정수장시설의 개발과 확장은 불가피한 과제다.97년말 일단계 준공 예정인 강북 취수장 및 정수장은 어느정도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나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노후된 상수도관의교체도 시급하다.서울에는 20년 이상된 낡은 관이 5백㎞나 되며 경기도도 비슷한 수준이다.노후관에서 발생하는 높은 누수율은 가뜩이나 어려운 수돗물공급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외국에 비해 훨씬 높은 수돗물 사용량도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이다. 그러나 식수난 해결의 근본대책은 수도권 인구억제에서 그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자동차가 늘어난다고 무작정 도로를 넓힐 수 없듯이 팽창하는 인구에 맞게 무한정 수돗물 공급을 늘릴수는 없는 일이다. 수도권 인구의 과밀유입은 비단 식수문제 뿐 아니라 교통·주택·교육·환경 등 여러 분야에 기형적인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지난해 수도권의 인구이동은 전입 초과가 12만3천명으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수도권 인구유입 억제를 위해 정부는 보다 효율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 “서울시 공공요금 현실화 절실”/조순 시장

    ◎지하철·수도료 등 원가의 40∼60% 불과/고려대 정책대학원 강연서 강조 조순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의 부채를 줄이고 시 산하 공사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요금의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 하오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열린 강연회를 통해 『지하철·상수도 요금,갖가지 사용료와 수수료의는 원가의 40∼6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공공요금 현실화는 시 산하 공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 가정용 상수도료 평균 26% 인상­서울/내년부터

    ◎요금체계 6단계로 세분화/공공 12∼28%·영업용 10∼14% 올려 내년부터 서울시내 가정용 상수도 요금이 평균 26% 인상된다. 서울시는 23일 시 급수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회의 승인을 거쳐 96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의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 상수도요금을 12∼28%,영업용 상수도요금을 10∼14%가량 인상해 상수도 요금은 평균 19.8% 오르며 급수관손료와 시설분담금도 현실화된다. 시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의 경우 월 10t까지인 기본요금을 현행 1천90원에서 1천2백원으로 10% 가량 인상하는 등 사용량에 따라 10∼43.6%까지 인상하며 요금체계도 4단계에서 6단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수돗물 평균 사용량에 해당하는 월 22ⓣ을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현행 3천10원에서 14.2% 증가한 3천4백40원으로 4백3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공공기관·학교 등에 적용하는 공공 상수도요금은 다음 인상 때 병원·약국 등 영업1종 요금에 통합키로 하고 이번에는 사용량에 따라 12∼28% 인상하기로 했다.영업용은 10∼14% 인상된다.시는 이밖에 급수관 및 수도 계량기의 감가상각비로 매월 정액으로 받고 있는 급수관손료를 현재 월평균 4백42원에서 5백3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주로 13㎜관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월 3백70원에서 4백40원으로 70원이 늘어난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연간 6백84억원의 세입증가 효과를 거두게 되며 노후관 교체 등 수질개선에 집중 투자된다고 시는 밝혔다.
  • 고효율 오수처리장치 개발/KIST 환경연

    ◎유기물질 95%·질소 75% 정화 가정이나 음식점,대형건물 등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발생장소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고효율 오수처리장치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환경연구센터 박원철 박사팀은 19일 동성실업등 3개업체와 공동으로 1억7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입,3년간의 연구끝에 유기물질을 95%이상,질소를 75% 이상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오수처리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장치는 특히 5인용의 소형장치(시설비 2백만원정도)에서부터 1백인용까지 다양한 처리용량을 갖고 있어 하수관 시설이 안된 농어촌 지역과 상수도 보호지역 주변의 요식업소,골프장 등 대형 사업장에 보급할 경우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 “아연도강관 급수관 부적합”/강원도 환경연 조사

    ◎염소로 소독땐 부식… 중금속 검출 【춘천=조한종 기자】 가정용 급수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연도강관은 수돗물 소독용으로 투입하는 염소에 의해 부식되기 때문에 수도관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가정용 상수도 급수관에 염소를 투입,시간에 따라 나오는 중금속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아연도강관의 경우 아연과 납 등이 검출됐다. 아연도강관에 ℓ당 0.4㎎의 염소를 투입한 결과 하루뒤 ℓ당 7.01㎎,6일뒤 20㎎,10일 뒤 40㎎,15일 뒤 63.21㎎의 아연성분(수질기준 ℓ당 1㎎)이 검출됐다. 납(수질기준 ℓ당 0.05㎎)성분도 검출돼 6일뒤 ℓ당 0.24㎎,15일뒤 0.38㎎이 나왔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루미늄(수질기준 ℓ 0.2㎎)이 0.01∼0.11㎎,황산이온 4.8㎎까지 각각 검출됐다.
  • 수돗물,97%가 안믿는다(사설)

    국민의 97%가 수돗물을 불신하고 겨우 2.8%만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밝혀졌다.참으로 충격적인 수돗물 불신이다.이들중 수돗물을 끓여먹는 사람이 48%에 이르고 나머지는 약수나 「먹는 샘물」,우물이나 정수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이 조사대로라면 국민의 절반은 수돗물을 아예 먹지 않고 있다는 결론이다.국민의 수돗물 불신이 한계에 와 있음을 보여준다. 건강에 직결되는 수돗물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국민이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를 공급해야 할 책임을 정부는 지고 있다.그러나 국민이 체감하는 수돗물 신뢰도가 이렇게 형편없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우리나라의 상수도 보급률은 82%에 달하며 정부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수요자의 절반이 수돗물을 외면하고 있다니 경제적 손실이 엄청난 것이다.게다가 수돗물 대신 비싼 「먹는 샘물」이나 정수기 설치비용까지 감안한다면 개인의 지출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수돗물의 불신은 「먹는 샘물」의수요를 증폭시켜 15종의 외국 수입생수가 시판되고 있다.생수소비자도 5년전에 비해 4.5배나 늘어났다.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생수나 약수·지하수에는 수질의 위생상태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다.일부 약수나 생수에서 대장균이나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수돗물보다 못하다는 조사도 나와 있다.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함정인 것이다. 국민의 뿌리깊은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려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면 된다.그러자면 취수원의 오염방지,정수장에서의 철저하고 완벽한 정수처리,그리고 낡은 송수관의 개수작업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무엇보다도 깨끗한 취수원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선진국에 비해 8분의 1정도로 싼 수도료를 인상해서라도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획기적인 상수도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 부산 수돗물에 양잿물/탱크연결 상수도관서 역류

    ◎가성소다/7천가국 주민 피부병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18일 상수도관과 연결된 가성소다 탱크를 잘못 다뤄,가성소다가 섞인 수돗물이 가정집까지 공급되도록 한 국영산업 대표 김흥국씨(39)와 사고 당시 가성소다를 탱크에 넣던 이우걸씨(49)를 소환,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오 7시쯤 이 회사의 가성소다 탱크와 이어진 상수도관으로 가성소다가 역류,7천여가구에 오염된 수돗물이 공급됐다.이 수돗물에서는 악취가 심하게 났으며 밥을 지으려고 담근 쌀은 노랗게 변색됐다.세수와 목욕을 한 일부 주민들은 피부가 가렵고 두드러기나 포진 등의 증세가 나타나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나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상수도관을 모두 씻어냈으며 18일 상오 5시부터 급수차로 수돗물을 공급했다.
  • 경기북부·원주·영남내륙·경북북부/광역 상수도 신설

    ◎건교부 2001년까지 6천억 투입/군장·광양엔 공업수도 건설 오는 2001년까지 경기및 강원등 4개 지역에 새로운 광역상수도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또 호남지역에는 2개의 공업용수도가 신설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모두 3천9백30억원을 들여 경기북부권·원주권·영남내륙권·경북북부권 등 4개 지역의 광역상수도를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중인 수도권 5단계 광역상수도 확장사업 등과 이들 신규 광역상수도가 완공되면 현재 하루 6백78만5천t인 광역상수도 시설용량은 2001년 1천5백87만2천t으로 늘어나게 된다. 경기북부권 광역상수도는 99년까지 9백80억원을 투입,포천·동두천·남양주·파주지역 일대에 하루 10만t의 생활용수를,원주권은 2000년까지 1천1백억원을 들여 원주·횡성지역 일대에 하루 15만t의 생활용수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하루 시설용량이 25만t인 영남내륙권은 2001년까지 1천2백40억원을 들여 경북의 고령·달성·성주와 경남 창녕지역 일대에,하루 10만t인 경북북부권은 2001년까지 6백10억원을 투입,영주·봉화·예천지역 일대에 생활용수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호남지역의 공업용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2001년까지 총 사업비 2천1백15억원을 들여 군장공업용수도 2단계와 광양공업용수도 3단계를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1천2백70억원을 투입하는 군장공업용수도 2단계는 하루 28만t의 공업용수를 군장국가공단에 공급하며 여천·광양지역 일대 공단에 하루 30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광양공업용수도 3단계는 8백4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 중기지원 대폭 강화… 경영난 타개 부축/김 대통령 시정연설 요약

    ◎다자간 정상외교 확대… 국제 위상 제고/농림수산부문 8조5천억 투자… 구조조정 촉진/저소득층 지원금 최저 생계비 수준 인상/군 전문­정예화·군장비 현대화 지속 추진/부동산 실명제 정착시켜 주기 철저 차단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이홍구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국정운영방향을 밝혔다.다음은 분야별 요지. ○지방화시대 뒷받침 ▷정치◁ 내년 4월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우리 정치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어떤 대가와 희생을 치르더라도 불법과 타락이 발을 붙일 수 없는 명실상부한 공명선거가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다. 민선 자치단체장체제의 출범으로 이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지역 주민의 기대속에서 모든 자치단체가 의욕적으로 지방살림을 꾸려가고 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과 책임,경쟁과 협력을 통해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지방화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지방의 발전이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국정의 통합성 유지에 역점을 두어나갈 것이다. ○북한 변화유도 노력 ▷통일·외교·안보◁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해 나가고 있다.북한의 경수로 건설을 지원하는 것도 평화 유지와 남북협력의 이정표를 세우고자 하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우리 기업들의 대북 투자 허용등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북한의 자세와 태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우리가 북한 동포들이 겪고 있는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쌀 15만t을 아무런 조건없이 제공한 것도 화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취한 조치였다.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면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일 것이다.무엇보다 남북 당국간의 회담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북한의 성의있는 자세 변화를 촉구해 나갈 것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세계속에서 한국의 지위와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외교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나는 오늘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또 이 기회에 캐나다도 국빈자격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이번 유엔특별정상회의에는 1백50개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어 나의 유엔 방문은 다자간 정상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 기회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 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두고 상응하는 국제적 역할과 기여를 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또 정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지역경제협력체인 APEC를 주축으로 우리 위상과 국익을 높여 나가면서 역내의 경제발전과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내년 3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해 EU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도 노력할 것이다. 국군의 전력 극대화를 위해 군의 전문화 및 정예화와 군장비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국군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방패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군의 사기와 복지 개선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첨단기술 집중 개발 ▷경제◁ 정부는 물가안정이 서민생활 안정의 절대적 요건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올해 소비자물가를 5% 이내에서 안정시키겠다.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재정수지를 개선하는 등 총량면에서 경제안정기조를 확고히 뒷받침하겠다.유통 혁신을 촉진하고 농산물 및 공산품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등 부문별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금융실명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계기로 경제활동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뿌리내릴 것이다.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실명제를 정착시켜 부동산 투기를 제도적으로 막고 부동산가격의 구조적 안정기반을 마련하겠다. 내년에도 치열한 국제경쟁 여건속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있게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첫째,사회간접자본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화물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교통난으로 인한 국민생활의 불편이 점차 해소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예산 배분상의 우선순위를 높게 유지해 내년에 8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민자유치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전국 수송량의 60% 이상을 분담하고 있는 서울∼부산 축의 수송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철도경영 개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고 지원을 늘리겠다.수도권 신공항이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중추공항이 되도록 건설을 추진할 것이며 지방공항도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확충해 나가겠다.세계적인 수출입 화물 항구로서 부산·광양 양항제체를 구축하고 권역별로 주요 항만의 시설능력도 확충해 나가겠다.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우회도로와 교통량이 많은 지방간선도로의 공사비를 정부재정에서 지원함으로써 기간교통망의 병목현상을 완화하겠다. 둘째,정보화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기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 및 가정을 연결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정보화촉진기본법의 시행을 계기로 공공부문의 정보화는 물론 산업정보화와 지역정보화등 국가사회 정보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가지리정보체계(GIS)구축사업등 국민생활의 안전확보를 위한 정보화사업도 추진하겠다.G­7사업등 첨단기술 및 산업현장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의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 셋째,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영세사업자의 자금난을 덜고,인력난 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사업과 공동집배송단지등 물류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영세중소사업자에 대해 시설 현대화와 사업전환 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겠다. 넷째,세계무역기구(WTO)출범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발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내년에 농림수산부문에 약 8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경지정리와 용수개발등 농업생산 기반정비를 위한 투자와 농수산물 유통개선사업을 집중 지원해 농어업의 구조전환을 촉진시키겠다.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농업의 실현을 위해 인력육성과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산자원조성과 산지자원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가겠다.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민의 복지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재해를 입은 농어민에 대한 재정지원도 강화하겠다. ○정수시설 현대화 ▷민생◁ 정부는 교량·가스·지하철·선박·항공기·통신구 시설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7월 재해관리법 제정에 이어 정부의 재난관리기능을 보강하면서 부실건설 추방을 위한 개혁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맑은 물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고 광역상수도의 확충과 정수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대도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청정연료의 사용을 더욱 확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재활용 처리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자원재활용에 힘쓰겠다.또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체제 확산에 역점을 두고 인접국가들과의 환경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적조등 해양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해양오염방지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다.오염이 심한 연안바다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연안지역에 하수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겠다.어장도 단계적으로 정화해 나가겠다.해양오염이 발생했을 때 어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신력있는 기관과 합동으로 피해를 조사하겠다.특히 영세어민에 대한 보상기준을 대폭 현실화하겠다. ○유공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수준을 98년까지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인상하겠다.장애인 취업훈련시설과 고용촉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노인 치매 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치매노인 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노인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저소득층의 자녀학비 지원대상을 실업계 고교생에서 성적이 우수한 인문계 고교생까지로 확대하고 생업자금 융자도 늘리겠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방과후 아동지도제도를 실시하며 국민학생에 대한 전면 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겠다.공무원 채용에 있어 여성고용목표제를 도입하고 공기업에서도 여성직원의 고용이 증가되도록 하겠다. ○여성 사회참여 부축 ▷교육·문화◁ 우리가 추구하려는 새로운 교육은 입시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을 창의력과 인성개발 위주의 다양한 교육으로,공급자 중심의 교육을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하는 수요자 존중의 교육으로,그리고 규제보다는 자율에 바탕을 둔 교육으로 탈바꿈하자는 것이다.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62조3천억원을 교육분야에 투자하도록 했다.또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국민들의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발전 10개년 계획」을 마련하는 등 관광산업을 세계화시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경복궁과 창덕궁 복원을 위한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국외에 안장되어 있는 선열의 유해 봉환등을 계속 추진해 단절된 민족사를 복원하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연금을 비롯한 보상금등 각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국가유공자의 노령화에 따라 보훈의료시설을 확충하고 고령자 공동주거시설등 노후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 ○학교폭력 추방 최선 ▷공직및 사회기강 확립◁ 공직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공무원연금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보수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현실화해 나가겠다.민생치안을 위해 현장치안에 중점을 둔 방범활동과 범죄를 유발하는 각종 유해환경정화에 힘쓰고 학교주변 폭력행위와 조직폭력배,마약사범 소탕에 주력하겠다.집단이기주의적 불법행위나 폭력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 정지택 재경원 물가정책 과장(폴리시 메이커)

    ◎“올 물가상승률 4%대로 묶겠다”/내년 수입선 다변화품목 줄여 더 안정 재정경제원 정지택 물가정책 과장의 요즘 고민은 내년도 물가를 올해보다 더 안정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는 것이다. 당장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물가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반인들로서는 고개를 갸우뚱거릴 법도 하다. 그의 이런 고민은 「금년 물가는 이미 잡았다」는 나름의 확신감에서 출발한다.지난 달까지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말 대비 4.7%임에도 올 물가 상승률을 4%대에서 유지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올해의 물가전망에 대해 그는 『10월에는 9월의 집중 호우 및 추석 수요로 급등했던 농축산물 물가가 마이너스 0.2∼0.3%의 상승률을 보이고,컴퓨터와 의류 등 공산품 가격도 떨어져 전체적으로는 4.4%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11월에는 보합세를 유지하고,12월에는 추위로 농산물 가격이 다소 뛰면서 0.2∼0.3%의 상승률을 보여 1∼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4.7%선이 될 것이라고 점친다. 지난 92년의 4.5%에 이어 3년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대에서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그는 『선진국은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비슷하다』며 『우리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9%대임에도 물가를 4%대에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수입품의 가격관리와 가전제품 등에 대한 특별소비세의 손질,병행수입 및 가격표시제도의 개선 이외에 연초에 통화 및 환율정책을 잘 편 영향도 크다』고 겸손해 한다. 공공요금 인상의 연중 분산정책에 의해 앞으로 올릴 여지가 있는 서울시 지하철과 철도 및 지방 상수도 요금의 인상시기에 대해서는 10월의 물가동향을 보아가며 탄력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내년의 물가를 올해보다 더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이들 공공요금의 인상을 올해 관리 목표인 5% 이내가 유지되는 선에서 더러는 연내 흡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결국 그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4%대에서 유지하고,내년에는 이보다 더 낮은 3∼4%대에서 안정시킨다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뛰고 있는 중이다.내년 1월 중에는 수입선 다변화 품목을 더 줄여야 한다는제도개선 방안이 이미 그의 머리 속에 입력돼 있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행시 7회 출신으로,공직생활 20년 만인 지난 5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경제기획국과 공정거래실,예산실 등에서 잔뼈가 굵은 옛 경제기획원 맨으로,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매사에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 토개공 준공 “분당 시설물 부실”/성남시,인수 거부

    ◎공원 6곳·지하도 34곳 등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성남시 분당에 준공한 도로·공원·하수도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부실공사 등을 이유로 성남시가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토개공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하수도·공원·지하차도·지하보도·상수도 등의 준공검사가 완료됐으나 성남시가 부실시공 등을 이유로 상당부분에 대한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시설물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는 시점을 전후해 하자가 발생했을 때 보수와 세부관리의 책임소재가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수거부된 시설물은 하수도가 총연장 4백㎞중 3백.6㎞며 도로는 총연장 1백91㎞중 9㎞다. 공원은 93개소 중 6개소,지하차도는 10개소중 8개소이며 상수도는 1백82㎞중 54㎞이며 특히 지하보도는 준공된 26개소와 공동구는 14·7㎞ 전부가 인수거부되고 있다.
  • 구미시 쓰레기 매립지 공모/전국 처음

    ◎“연 3억이상 복리증진 혜택” 【대구=한찬규 기자】 쓰레기 매립장을 구하지 못해 지방자치단체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매립장 부지를 공개 모집한다. 구미시는 5일 쓰레기 매립장 조성과 관련,주민들의 반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0년 동안 생활 및 산업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연면적 10만평의 후보지를 공개로 선정한다고 밝혔다.그 기준은 ▲외부와 차단된 지역 ▲부근에 사는 주민이 적고 환경오염을 해소하기 쉬운 지역 ▲교통 및 경제적 여건이 좋은 지역 등이다. 이 기준에 적합한 후보지가 선정되면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결과를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내년 상반기 중 후보지 선정을 끝내고 오는 98년까지 기반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매립지로 선정되는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종합 복지회관을 건립하는 등 숙원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매립장이 조성되면 반입되는 쓰레기 처리비의 10%인 연간 3억원 이상의 기금을 복리증진 사업비로 적립하는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 “독성” 이끼벌레… 전국 강·호수에 확산

    ◎대청호·영산강·팔당댐·주암댐 등서 발견/취수관 막고 물고기에 치명타/우무질의 미세한 개체… 가두리양식장에 번져 호수에 나타나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태형동물(이끼벌레)이 독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생태계 변화가 우려된다.또 물체에 붙어서 번식하는 고착성 동물인 이물체가 확산될 경우 상수도 취수관등 취·배수로를 막아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태형동물은 올여름 대청호를 비롯한 충북 일원의 강 하천에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영산강,팔당댐,주암댐,옥정호 등지에서도 발견됐. 이동물은 우무질의 미세한 개체가 모여 여러모형의 큰 군체를 이루며 물체에 붙어 번식한다. 군산대학교 김영길 교수(수주병리학과 어병진단학교실)는 민물고기가 태형동물에 닿으면 죽어버리는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가두리양식장등의 그물에 대량으로 붙어 물흐름을 막아 산소 결핍으로 폐사하는 피해가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교수는 「내수면 가두리망에 착생하는 총담이끼벌레의 생태와 구제에 관한 연구」에서 전북 임실군 영암면 옥정호의 가두리양식장에 번져있는 태형동물의 피해를 관찰한 결과 이스라엘 잉어와 금붕어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잉어,금붕어,메기 등 3종의 민물고기를 태형동물에 1분간씩 접촉시켰는데 금붕어는 20분후부터 죽기 시작해 1시간40분만에 전부 폐사했으며 이스라엘 잉어도 길이 7㎝미만은 모두 죽었다.그리고 태형동물과 접촉된 부분에는 충혈되면서 점액이 생겼고 특히 금붕어의 경우는 대부분 아가미에서 심한 출혈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메기에는 전혀 이상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따라 점액층이 얇고 비늘이 작은 민물고기에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반면 점액층이 두꺼운 종류에는 영향이 크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인체에 해로운지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밖에 태형동물은 선진국의 경우 송수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 우석대 서지은 교수(생물학)는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3종의 태형동물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외국에서 들어온 이물질이 아니라 본래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본다』고주장하고 『다만 물흐름이 빨랐을때는 크게 번창하지 못하다가 댐건설등으로 유속이 완만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교수는 이들 물체가 오염된 수질에서는 자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공해와는 무관하며 그반면 상수도 취수관등 송배수관에 붙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관을 막아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것으로 내다봤다. 서교수는 1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일본등 선진국들이 입고 있는 피해를 예로 들면서 우리 정부와 학계도 현재처럼 부분적으로 발생한 지역에만 관심를 쏟을 것이 아니라 시급히 전국의 내수면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다각적인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토록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내수면 태형동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연구를 해온 전문가가 없다는 아쉬움이 학계의 공통된 견해이다.
  • 중·고·대 수업료 내년 10% 인상

    ◎우편 9·철도료는 10% 올리기로 정부는 내년에 국립대학교의 수업료를 10% 가량 올릴 계획이다.올해 국립대의 수업료 인상률은 5%였다.시·도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중·고교생의 수업료 인상률은 올해의 13.5%보다 낮은 10%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국립대학교의 수업료 인상률을 10%로 책정했다. 지난 93년부터 자율화된 중·고교생의 수업료는 교육재정을 98년까지 국민 총생산(GNP)의 5%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교육재정이 대폭 확충되는 점을 감안,내년의 인상률은 올해의 13.5%보다 낮은 10%선에서 책정됐다. 또 올해 동결된 석탄가격(발전용,민수용)은 5%,우편요금은 9%,철도요금은 누적되고 있는 철도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10%를 각각 올릴 계획이다.그러나 석탄 중 발전용이 아닌 민수용은 예산상으로는 인상률이 5%로 책정돼 있으나,실제로는 내년에도 동결시킬 가능성이 크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5%를 올려 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건설비로 쓰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항만시설 사용료는 7.5%,수자원공사가 지자체에게 주는 광역상수도 원수 요금은 15.5% 가량 올릴 방침이다. 담배가격은 내년 7월부터 갑당 4백60원인 담배 소비세에 1백84원의 교육세를 부과하게 돼 있기 때문에 갑당 2백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 63조원 새해 예산/주요 사업

    ◎“대형사고 방지”… 안전분야 2조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에 8조4천억 투자/2조1천억 들여 중기 구조조정 주력/미에 과학기술센터 건립… 협력기반 조성/포항­부산·경남­경기 광역 상수도 신설/2백억 들여 세계화 추진 우수대학 지원 새해 나라살림이 짜여졌다.새해 예산안은 중장기 정책목표 달성이라는 재정본연의 기능과 경기조절 기능을 적절히 조화시킨 게 특징이다.예산안의 주요 사업내용을 간추린다. ◇간접자본 내년에 사회간접자본에 투입되는 예산은 8조1천5백12억원으로 올해보다 23%(1조5천2백42억원)가 늘어난다.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안중 구간(42.7㎞) 및 고서∼순천 구간(71.4㎞)이 완공된다.원주∼홍천(42.5㎞),구미∼옥포(56.5㎞),퇴계원∼노원(10.4㎞),대전∼당진(94.3㎞),천안∼논산(80.3㎞),내서∼냉정(31.7㎞),당진∼서천(1백3.7㎞),중부내륙(77.4㎞) 등 8개 구간은 새로 착공된다.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 우회도로와 지방간선도(국도 준용도)를 건설하는 데 국고 1천1백5억원을 지원한다.사업비의 30% 수준인 용지비는 지자체가 부담한다.1백99억원을 들여 국도를 포장,국도 포장률을 지난 해의 99.4%에서 내년 말에는 99.9%로 높인다. 경부고속철도의 천안∼대전 시험선 구간 건설공사를 중점 지원한다.교량 설계의 보완 및 민원발생 등으로 시험선 구간의 공사가 1년 가량 늦어졌으나 시공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올해보다 4백7억원이 많은 3천6백83억원을 투입,98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서울지하철 2단계 2차 사업(61.5㎞,94∼98년)에 2천2백40억원을 지원하고 2002년의 아시안 게임에 대비해 부산 지하철 3호선(18.3㎞,96∼2001년)을 착공한다.여기에 2백63억원이 지원된다. 수도권 신공항이 오는 99년 완공될 수 있게 지원액을 올해의 2천80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4백82억원으로 늘린다.일반공항의 건설에 1천9백20억원을 지원,청주 및 목포공항은 내년에 완공하고 울진공항은 신규로 착공한다.수도권 용수공급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영월댐을 새로 건설한다. ◇교육 개혁 교육부문의 투자를 올해 12조4천9백58억원에서 내년에는 15조5천6백74억원으로 24.6% 늘린다.외국어와 통상과학 등 세계화 관련 우수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도 도입한다.이 부문에 2백억원이 쓰인다. 박사학위 취득자가 연구에 전념하도록 「계속 연구 지원제도」(Post­Doc)를 도입,80억원을 지원한다.교육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첨단학술정보센터」와 「국가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를 새로 세운다.여기에 37억원과 3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복합 장애자를 수용하는 국립 특수학교(28학급 규모)를 신설한다. 초·중등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설치,2000년까지 정부 3조5천억원,지자체 1조5천억원 등 5조원을 투자한다. ◇중기 지원 산업현장 중심의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사업,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국제교역의 증진 및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중소기업 쪽에 올해보다 29.8%(4천9백86억원)가 증가한 2조1천7백40억원을 투입한다. 국산기계의 시제품 개발과 신발 등 낙후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해 1천6백65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1백33억원으로 늘린다. 광주 및 천안 외국인 전용공단의 부지 매입비로 3백42억원을 투입한다.50억원을 들여 기계류 하자보증사업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건축비를 절반씩 부담해 자본재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새로 건립한다.1백20억원의 건축비 중 국고에서 내년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아파트형 공장을 설치하는 데 2백억원,재래시장의 점포를 개선하는 데 7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내년에 34억원을 4개소의 창업투자회사에 지원,창투사의 투·융자를 활성화시킨다. ◇에너지 및 자원 석유 비축기지의 건설 등 공공성이 큰 에너지 공급기반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지원을 지속한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총 2조6천4백17억원을 들여 제3차 석유비축 계획에 착수한다.첫 해인 내년에는 타당성 검토비 등으로 92억원을 지원한다.국내 대륙붕 탐사를 위한 석유탐사선 건조사업에 1백29억원을 지원,내년에 사업을 끝낸다.석탄산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처음으로 6백90억원을 들여 1백50만t의 석탄을 비축한다. ◇과학기술 국제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30억원을 지원,미국 워싱턴에 「한·미 과학기술센터」를 설립한다.재미동포 과학기술자와의 교류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연구개발(R&D) 사업의 지원방식을 개선,내년부터 인건비와 직접 경비를 합한 총 원가를 기준으로 연구과제를 경합해 선정하는 「프로젝트 베이스 시스템」(연구 과제별 계약제)을 도입한다. ◇농어 개선 농림수산 부문에 올해보다 3천6백44억원(4.5%)이 많은 8조4천7백23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어촌의 구조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경지정리와 기계화 도로의 확·포장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는 데 올해보다 2천7백6억원이 많은 9천7백21억원을 들인다. 59억원을 들여 3천5백40대의 벼 직파기를 새로 공급한다.농어업 재해가 늘어나는 데 따른 농어민의 부담을 줄이고,재해 발생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농기계 상해 등 공제에 대해 농어민이 부담하는 공제료의 50%(1백9억원)를 보조한다.농작업을 하거나 농기계를 운전하다가 피해를 볼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농어업 재해대책 융자금 3백억원을 새로 반영했으며,20억원을 들여 농어민 후계자 연수원을 세운다. ◇상수도 1백8억원을 들여 포항권과 부산 및 경남권,경기 북부권 등 3개소에 광역 상수도를 새로 건설한다.시설이 노후화돼 처리능력이 떨어진 분뇨처리시설의 개·보수에 1백31억원을 지원한다.24억원을 들여 전국 18개 도서지역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건설한다. ◇생활 안전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분야에 올해보다 38.5%가 많은 2조3백17억원을 투입한다.1조6천8백81억원을 들여 3백28개소의 교량을 개축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힘쓴다.농축수산물에 대한 과학적인 검역 및 검사기능을 높이기 위해 올보다 96.1%가 증가한 2백98억원을 지원하고,수입식품의 검사 및 검역관련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올보다 1백85.2%가 많은 77억원을 지원한다. 58억원을 들여 중앙 119 구조대를 창설하고,89억원을 들여 경기와 강원·충청·호남·영남 등 5개 권역 별로 긴급구조·구난 항공대를 창설한다. ◇외교 통일 국제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외교·통일 쪽에 올해보다 24.6%가 늘어난3천7백3억원을 지원한다.앞으로 본격화될 남북교류에 대비,남북협력기금의 출연규모를 올해의 5백50억원에서 내년에는 1천억원으로 늘려 기금액을 3천억원으로 끌어올린다.북한에 대한 정보분석과 교류협력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백84억원을 지원한다. 유엔안보리 진출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국제기구에서의 활동을 늘리기 위해 각종 국제기구의 분담금을 올해 3백6억원에서 내년에는 3백50억원으로 늘린다. ◇방위비 내년 방위비는 올 예산 대비 10.7% 증가된 수준으로 늘렸다.그러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3%에서 22%로 낮아진다.장병사기와 직업군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급식·피복지급 수준을 높였다.하사관의 수당을 올리고,장기복무 하사관의 해외연수를 실시하며 하사관의 전문대 위탁교육을 늘리는 등 하사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 학교환경 갈수록 “악화”/초중고 3백62곳 소음에 수업지장

    ◎3백69개교 세균오염 지하수 마셔 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3%에 이르는 3백62개 학교가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에 시달리고 있고 3백69개 학교의 식수가 마시기에 부적합한 물로 나타나는 등 상당수의 학교가 열악한 환경속에 학생지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교육부가 국회에 낸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1천여개 초·중·고교 가운데 학교 소음 허용 기준치인 65dB을 넘어선 학교는 국교 1백95개교,중학교 1백8개교,고교 59개교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백9개교로 가장 많고 ▲경기 52개교 ▲대구 48개교 ▲광주 27개교 ▲경북 26개교 ▲부산 22개교 ▲경남 19개교 순이다.원인별로는 ▲차량소음 2백6개교 ▲비행기 소음 92개교 ▲철도 소음 57개교 ▲공사장 소음 7개교등이다. 교육부는 항공및 철도소음이 심각한 충주의 금가국교와 인천의 인천여고등 2개교는 이전하고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분교는 폐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4천7백18개 학교가 상수도 시설을 갖추지 못해 지하수를 식수로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3백69개 학교의 지하수는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수로 부적합한 이유로는 일반세균의 기준 초과가 1백14개 학교이며 대장균이 기준치를 넘게 들어 있어 수인성 전염병의 감염이 우려되는 곳도 87개 학교나 됐다.
  • 내년 환경예산 28% 증액/상·하수도 사업 등 1조3천억 투입

    정부는 내년에 환경분야에 올해의 1조3백44억원보다 28.2%가 늘어난 1조3천2백61억원의 예산을 투입,환경 개선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하수관거 정비,지방중소도시 상수도 개발,광역시 하수처리장 건설,분뇨처리시설 개보수 등의 재원을 지금까지는 지방비나 양여금에 의존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환경개선특별회계에서 사업비의 50%를 융자해 주기로 했다. 지하수와 하천 오염을 막기 위해 예산에서 7백억원을 융자,불량률이 30% 이상이거나 하수가 정체되고 있는 낡은 하수관 4백38㎞를 정비하기로 했다. 지방 중소도시의 상수도 개발 촉진을 위해 3백억원을 지원,20개 시·군의 상수도를 개발하고 노후 분뇨처리시설 개보수와 부산·인천 등 광역시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에도 각각 1백30억원과 3백40억원을 융자하기로 했다. 대도시 대기오염 방지대책으로 50억원을 들여 서울의 시내버스 1만여대중 5천대에 대해 매연여과장치 부착 경비를 대당 1백만원씩 융자하고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의 보존을 위해 7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 신림본동서 가스 누출/7시간 공급끊겨 불편

    24일 하오 5시 10분쯤 관악구 신림본동 신관중학교 정문앞 상수도 보수공사장 지하에 매설된 가정용 20㎜ 도시가스관이 파열돼 30분동안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인근 2백50여가구 주민들이 7시간동안 가스공급이 끊겨 큰 불편을 겪었다.
  • 자치단체 공공료 이상 억제 유도

    ◎정부,민선이후 첫 시도경제협의회서 강조/불가피할땐 꼭 주민 동의 받도록/종토세 부담률 23% 늘어/14개 시·도 상수도 공사 특감/내무부 지시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고,불가피한 경우에도 주민의 동의아래 한 자리수 범위에서 올리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산업인력의 공급촉진을 위해 내년 초 서울과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3개소의 인력은행을 설치하는 한편,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현행 개량 위주에서 공동주택 개발방식으로 전환,임대주택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도시 영세민의 경제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과천청사에서 10개 정부부처 차관 및 15개 시·도 부시장,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 직선이후 첫 시도경제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놓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정책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재정경제원은 올해 물가를 5%선에서 관리,안정 속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민원 대비하라” 올해 전국의 종합토지세(종토세)부담이 평균 23% 가량 늘어난다.토지과표의 현실화율이 30% 미만인 토지의 과표가 신경제 5개년 계획에 따라 30%까지 일제히 오르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22일 정태수(정태수)차관 주재로 전국 시·도 행정 부시장 및 부지사 회의를 갖고 오는 10월16일부터 10월 말까지 납부하게 돼 있는 올해 종토세와 관련,예상되는 집단 민원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내무부는 이밖에 인천시를 제외한 서울 등 14개 시·도의 상수도 보수공사 관련 사업소를 특별감사하라고 지시했다.
  • 수도권 광역상수도 추가확장/2001년까지

    ◎4천억들여 총연장 189㎞ 매설/가압장 3곳·취수­정수장 2곳씩 설치/하루 8백75만t 급수 가능 인천,수원,의정부 등 수도권 22개 시·군에 물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수도권 광역상수도 추가확장사업이 2001년까지 마무리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수도권의 용수난 완화를 위해 시설용량 1백10만t/일 규모인 수도권 6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을 오는 98년에 착공,2001년까지 끝내기로 했다.지난 92년에 시작된 수도권 5단계 광역상수도(시설용량 2백20만t/일)공사는 오는 97년12월 완공된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오는 97년까지 6단계공사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끝낼 계획이다. 총 4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수도권 6단계 광역상수도는 송수관로 1백73㎞,터널 16.1㎞ 등 총연장 1백89.1㎞이며 취수장 2개소,가압장 3개소,정수장 2개소가 각각 설치된다. 터널구간 16.1㎞와 도심통과구간 등 지역여건상 별도시공이 어려운 송수관로 92㎞는 현재 시공중인 5단계 사업기간중에 함께 하기로 했다.취수장,정수장,가압장도 5단계시설을 확장하는 형태로 설치한다.6단계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백45만5천t/일(5단계 급수용량제외)인 수도권 광역상수도 급수용량이 8백75만5천t으로 늘어나게 돼 수도권 일대의 생활,공업용수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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