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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속의 통일한국/어떻게 변할까

    ◎GNP 10조달러/평균연령 80세/인구 8,200만/자동차 5천여만대/외환보유 5천억불/주가 1만P시대로/2048년 모든 지표 세계 5위권 올해는 정부수립 50주년이 되는 해다.오는 2048년은 정부 수립후 100년이 된다.그 때쯤이면 남북 평화통일이 이미 이뤄져 한민족이 잘살고 있을 때다.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을 받아 2000년까지는 ‘저성장과 고실업’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21세기를 맞은 뒤 민족의 숙원인 남북 평화통일까지 이뤄 통일한국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있을 때다.남북간 통일로 시너지효과도 있는데다 북한의 경제력까지 합쳐져 통일한국은 국내총생산(GDP)과 교역 등 총량적인 면에서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G5’에 올라선다.중국 일본의 발언권에 뒤지지 않는 강국의 모습도 예상된다.앞으로 50년후인 2048년의 통일한국 지표를 미리 그려보자. 경상 국민총생산(GNP)은 약 10조달러로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남북통일이 21세기 초에 이뤄지면 이미 2020년쯤에 세계 5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96년에는 4천8백50억달러(한국)로 세계 11위였다.수출과 수입을 합한 교역규모는 약 6조달러로 예상돼 세계 5위권이다.중국 미국 일본 독일의 순이다.1인당 GNP는 10만달러선으로 세계 20위권이다.경상 GNP와 교역 등 총량면의 순위보다 크게 뒤지는 것은 소득이 낮은 북한때문이다. 인구는 8천2백만명으로 97년의 남북한 인구인 7천만명보다 1천2백만명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2020년 이후 인구증가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게 된다.평균 수명은 80세로 97년의 약 75세보다 5세쯤 늘 것으로 보인다. 연간 조강생산량은 1억t으로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다.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6백만대로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로 올라선다.자동차 등록대수는 5천만대로 2명당 한대가 넘는다.97년(한국)에는 6명당 한대꼴이었다.컬러TV 보유대수는 7천5백만대로 약 1명당 한대꼴로 보급될 전망이다. 외환보유고는 5천억달러로 중국 일본 독일 미국에 이어 5위다.외환보유고가 없어 IMF의 자금을 지원받았던 설움을 말끔히 벗어던진 모습이다.2000년 이후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유지되면서 외환보유고도 계속 늘어난 결과다.종합주가지수가 1만 포인트를 돌파하는 것도 이러한 경제적인 이유때문이다. 쌀 생산량은 3천만t으로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식생활의 변화 등 소비패턴이 다양화되면서 소비가 줄 것이기 때문이다.농가인구도 3백30만명선으로 지난해의 1천3백만명(남북한)에 비해 대폭 줄고 주택보급률과 상수도 보급률은 모두 100%가 된다.의사 1명당 인구수는 200명으로 보건분야의 개선도 돋보인다.지난해에는 900명(한국)이었다.GNP에 대한조세(국세와 지방세)의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높아진다.지난해에는 21.4% 수준이었지만 2048년에는 27%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까지만 해도 세계 100대 대학에 국내 대학은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지만 2048년에는 4개 대학이 진입하게 된다.세계 100대 다국적 기업(그룹)에도 5개그룹이 포함된다.경제규모에 걸맞게 세계에서의 발언권도 세진다.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9개국에 포함되고 IMF에서의 지분도 5위로 올라 어려운 나라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도 하게 된다.
  • “멀어지는 내집”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에너지효율 미달 제품 판금·전자주민증 발급/농기계수리사·운전요원 병역특례 지원 확대 ○외국인 투자한도 폐지 ▷금융◁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종목별 주식투자한도가 전면 폐지된다.채권에 대한 투자한도도 없어진다.외국은행과 증권사는 현지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양도성예금증서(CD)를 비롯한 단기 금융상품도 외국인에게 개방된다.이자제한법도 없어진다.상장사 주식의 최저 액면가가 100원 이상으로 완화된다.한해에 두번 배당할 수 있는 중간배당제가 허용된다.상장사의 주식을 25% 이상 취득하려고 할 때 의무적으로 공개 매수해야 하는 주식은 40%에다 1주만더 인수하면 된다.추가로 조건을 더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도 추진된다. ▲은행 소유한도 확대=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1인당 소유한도 4∼10%까지는 감독기관에 신고만 하면 취득이 가능해진다.10%를 초과할 때마다 단계별(10%,25%,33%)로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국내 재벌은 1개은행에 대해서는 4%를 넘는 취득이 허용된다. ▲보험 광고규제=보험사가 보험료산출기준(보험가입금액,보험료 납입기간,납입방법 등)을 제시하지 않거나 모호하게 표현해 보험료가 싼 것 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는 등 보험상품 부당 표시 및 광고가 금지된다.주계약 보험료만으로 특별약관(선택계약) 내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처럼 할 수 없다.사고 발생 때의 보험급 지급 등에 일정한 제한이 있지만 제대로 밝히지 않아 아무런 제한이 없이 보장되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별소비세 대폭 인상 ▷세제◁ ▲금융소득 종합과세 유보=시행이 유보된다.원천징수세율은 올해의 15%에서 20%로 높아진다.긴급한 경제 및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고용안정을 위한 채권,외국환평형기금 채권,중소기업 어음보험을 위한 채권,증시안정을 위한 채권 등 비실명채권이 발행된다.1백만원 이하의 소액송금과 외화가 우리 금융기관에 입금되는 외화의 환전,외화예금 및 외화표시채권 구입 등에는 실명확인 절차가 생략된다. ▲특별소비세 인상=에어컨 골프용품 수렵용 총포류 모터보트 영사기 촬영기 프로젝션TV 등의 특별소비세율이 30%로 올해보다 10% 포인트 높아진다.고급모피 고급사진기 고급시계 귀금속의 특소세율도 올해의 20%에서 30%로,고급융단과 고급가구의 특소세율은 15%에서 30%로 높아진다.룸살롱 등 유흥주점의 특소세율은 올해에는 15%였지만 20%로 높아진다. 골프장 입장에 따른 특소세는 올해의 3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증기탕(터키탕)은 1만원에서 4만원으로 오른다. 스키장은 2천500원에서 5천원으로,경마장은 58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30대 그룹 계열사 제외 ▷중소기업 진흥◁ ▲중소기업 범위 조정=건설업 상시 근로자수 기준 200인 이하에서 300인 이하(건물종합건설업 및 토목건설업은 400인 이하)로 조정된다. ▲중소기업 제외=30대 그룹 계열사는 모두 중소기업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 채권 발행한도 확대=적립기금의 5배이내에서 10배이내로 확대된다. ○에너지 가격 예시제 실시 ▷자원·에너지◁ ▲최저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제도=최저 효율기준 미달제품은 생산·판매가 금지된다. ▲에너지가격 예시제=에너지 이용합리화기본계획에 에너지 가격 예시제를 포함시킨다. ▲검사 면제=열사용기자재 관리업체 중 검사시설 및 인력을 보유하고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검사를 면제한다. ▲석유 수출입=석유업자의 석유제품 수출 때 대한석유협회의 추천 규정을 폐지하고 석유제품 수입 때는 건별 추천하던 것을 월별 포괄 추천으로 변경한다. ○수도권 공장 이전 간소화 ▷산업정책◁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원=단지 조성비 연리 7.0%,5년 거치,5년 균등분할상환에서 연리 5.0%,5년 거치,10년 균등상환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수도권 공장이전 절차 간소화=공장 이전 때 이전 전과 이전후 지역에서 확인받도록 하던 것을 이전후 지역 승인만 받도록 간소화한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등록변경 절차 간소화=입주계약 변경만으로 입주계약 변경 및 등록 처리를 완료하도록 한다. ▲수입 전기용품의 표시=원산지 표시는 대외무역법에 의한 표시기준으로 일원화하고 제조업체명과 함께 제조공장의 소재지까지 표시한다.전기용품의 경우 수입·판매업체명과 주소,전화번호도 아울러 표시한다. ▲수입선다변화품목 폐지=72개 품목이 수입선다변화 품목에서 제외된다. 무역 보조금도 폐지된다. ○토지 허가구역 대폭 해제 ▷건설◁ ▲토지거래 허가구역 대폭 해제=1월 중순부터 택지개발지구,산업단지,고속철도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지구 주변 가운데 부동산투기 우려가 현저히 낮은 곳은 해제한다.토지거래 신고 수리기간은 15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 및 소형주택 의무비율 일부 폐지=25.7평 이하는 평당 1백83만(15층 이하)∼2백4만원(16층 이상),25.7평 이상은 1백91만(15층 이하)∼2백14만원(16층 이상)으로 각각 올린다.서울과 경기도의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민간택지에 한해 완전 폐지된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 실시=1년 이상 공사현장에서 근무한 근로자에게 일정액의 퇴직금을 지급한다. ▲건설기술사제도 전면 개편=정원제 또는 합격인원 사전예고제 등을 통해 연간 3천명씩 배출한다.건설기술인력의 교육훈련 주기는 5년에서 4년으로 단축된다. ▲설계 등 용역사업자의 손해배상 보증 신설=7월1일부터 설계 등 용역사업자가 업무 수행 중 과실로 발주청에 손해를 입힌 경우 배상해야 한다. ▲하천에 관한 권리·의무 이전절차 간소화=하천점용허가,연안구역내 행위허가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광역상수도 확충=보령댐계통 상수도(급수인구 65만4천명),수도권 광역상수도(5백43만2천명),주암댐 광역상수도(75만5천명) 사업을 준공한다.아산 공업용수도,광양 복선화 공업용수도 공급사업도 완공한다. ▲고속도로 연장 개통=서해안 고속도로 서천∼군산(22.7㎞),무안∼목포 구간(23.2㎞)을 준공·개통한다.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함양∼서진주 구간(50.2㎞),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서운구간(5.6㎞),부산∼대구간 고속도로 구포∼서부산 구간(3.9㎞),서울∼안산간 고속도로 서울∼일직구간(5.2㎞)도 각각 준공 개통한다. ▲물류관련업무 대폭 간소화=소화물 일관수송업무의 허가제,화물운송사업의 위탁관리 신고제,화물자동차의 운임요금 신고제 등을 폐지한다. ○배추 등 출하예약제 실시 ▷농림◁ ▲직접지불제 지원조건 완화=지급대상 연령이 65세에서 60세(건강장애 및노동력 부족의 경우)로 하향 조정되고 영농경력 요건도 신청 전 3년간 쌀농사에 종사한자에서 1년간 종사로 완화.보조단가도 ㏊당 2백58만원에서 2백68만원으로 증액한다. ▲축협회원조합 예금자보호안전기금 설치=98년부터 2007년까지 축협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를 위해 예금자보호안전기금을 설치하고 이를위해 축협 조합별로 예탁금 평잔의 1만분의 6을 출연한다. ▲채소류 출하예약제=배추,상추,시금치 등 가격진폭이 크고 단일 출하물량이 많은 60개 품목을 대상으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후계자 선정비율 확대=시장·군수가 10% 범위내에서 우선선발 가능했으나 이를 20%로 확대한다. ▲농업인후계자 육성사업지원 내실화=지원단가를 2천6백6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상하고 융자기간도 5년거치 5년상환에서 5년거치 10년 상환으로 완화한다.품목별 지원자금도 차등화해 쌀은 3천만∼5천만원,축산은 2천만∼3천만원,기타 2천만∼5천만원으로 책정한다. ▲민간유기농법에 대한 국가 검증사업 실시=우렁이농업,키토산농업,활성탄 및목초액 등 16개 민간유기농법을 대상으로 검증사업을 실시한다. ▲농기계 수리사와 농기계운전요원 병역특례자 지원 확대=병역특례자 배정인원을 408명에서 439명으로 늘린다. ▲농업경영자금 효율화=자금지원구조를 7가지에서 4가지로 통합해 일반농업경영자금,농기업경영자금,전문농업경영자금,재해대책자금으로만 지급한다.지원금액은 3조3천억원에서 3조8천억원으로 확대한다. ○방제선·장비 의무 배치 ▷해양수산◁ ▲개정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기름유출사고에 대비,방제선 또는 방제장비의 배치를 의무화한다.유조선은 500t,기름저장선 1만t,일반선박 1만t 이상 선박이 대상이다. ▲상선과 어선의 선박검사업무 통합=어선을 선박안전법 적용대상에 포함시키며 기존의 어선검사기관인 한국어선협회를 한국선박안전기술원으로 확대개편해 이 업무를 담당토록 한다. ▲국제선박등록제 시행=98년 2월23일부터 국제선박에 대해서는 등록을 받는다. ▲항만시설사용 요율체계 개편 시행=사용료 종류를 8종에서 5종으로 단순화한다.화물입항료와 화물장치료는 항만이용로로 통합되고 접안료 정박료 계선료는 선석사용료에 포함된다. ▲항만운송사업관련 규제 완화=하역 검수 검량 감정 등 항만운송사업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항만용역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된다. ▲자율관리어업 시범실시=동해의 붉은대게(경북 울진·영덕 통발어업인),서해의 키조개(충남 보령의 잠수기어업인),남해의 개조게(경남 남해·사천·통영지역의 잠수기어업인)를 대상으로 연간 총 허용어획량 및 어선별 어획량을 설정한다. ▲취약 수산품목에 대한 조정관세 및 기본세율조정=활뱀장어 냉동꽁치 가리비 등에 조정관세를 부과한다.김냉동망은 현행 50%에서 10%로,굴치패는 20%에서 5%로 기본관세율을 인하조정한다.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대상 확대=내수면 양식시설에 사용되는 석유류에대해 전액 과세하던 것을 내년 1월부터는 면세유류로 공급한다. ○4월부터 새 여권 발급 ▷외무◁ ▲신여권 발급=98년 4월부터 여권을 새로 발급받는 사람에 한해 새로운 형식의 여권을 지급한다.기존 여권소지자는 그대로 사용한다. ○민간전문가 공직 파견 ▷총무◁ ▲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 도입=국가적 사업의 공동수행 또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하면 민간전문가를 2년이내의 기간동안 공직에 파견할 수 있다. ▲타분야 임시채용 휴직제 도입=정부내 우수인력이 타직종의 근무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타분야에 임시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 기간은 휴직기간으로 한다. ▲해외근무 배우자의 동반휴직제 도입=배우자가 해외근무·유학·연수 등의 목적으로 해외에 나갈 경우 동반자가 휴직을 원하면 3년이내의 기간에서 휴직할 수 있도록 한다. ○인감은 본인 의사따라 ▷내무◁ ▲주민등록증 경신=12월부터 만 17세 이상에게 현행 주민등록증 대신 전자주민카드 발급.등초본사항을 싣고 인감은 본인이 원할 경우 수록. ▲재난관리법 개정=3월부터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재난을 종합관리.또 재난상황에서 대피 퇴거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 현재는 벌금부과 외에 다른 방법이 없으나 앞으로는 강제 조치가 가능. ▲도농복합시 설치=4월 전남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을 전남 여수시로 통합.경기도 안성군 김포군을 각각 시로 승격. ▲내무행정정보 인터넷서비스 및 인터넷홈페이지 개설=11월부터 내무부통계 민원불편사항 공지사항 행사안내 등 12개 분야 118종에 대한 자료 제공.
  • 감원 대신 근로시간 단축하면 임금 지원/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초등학교 서울형 평가방식 전학년으로 확대/지하 역사·상가 오염도 7개 항목 측정 의무화 ○실업 급여 대상 늘려 ▷노동◁ ▲고용보험 적용범위 확대=실업급여 지급대상 사업장은 30인 이상에서 10인 이상으로,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의 적용대상 사업장은 70인 이상에서 50인 이상으로 확대된다. ▲휴업수당 지원금=비지정업종 사업주에게도 휴업수당의 4분의 1∼5분의 1을 지원한다. ▲직업전환훈련 지원금=현행 지정업종·비지정업종의 구분을 없애고 직업전환훈련을 실시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훈련비 전액과 지급된 임금의 2분의 1∼3분의 1을 지원한다. ▲근로시간단축 지원금=사업규모의 축소·폐지·전환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인원감축을 방지하면 근로시간 단축 전 임금의 20분의 1∼30분의 1을 지원한다. ▲장기실직자 채용장려금=1년 이상 실직자 또는 6개월 이상 실직한 55세 이상 노령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임금의 3분의 1∼4분의 1을 지원한다. ▲기능대학 졸업자 학위수여=기능대학 다기능기술자과정 졸업생에게 전문학사와 동등한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시행=건 일용근로자들에게 퇴직 후 생계보장 위해 퇴직공제금을 지급한다. ▲산재보험 적용확대=산업현장 실습이나 직업훈련생에 대해서도 산재보험 적용한다. ○버스 매연 규제 강화 ▷환경◁ ▲대기=1월1일부터 소형화물자동차의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기존 4만㎞에서 6만㎞로 늘어난다. 지프 및 8인승 이하 승합차는 일산화탄소의 허용기준이기존 ㎞당 6.21g에서 1.5g으로,시내버스의 매연 허용기준은 종전 35%에서 25%로 낮아지는 등 제작차 및 운행차의 배출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모든 지하역사와 2천㎡ 이상의 지하상가 등 지하생활공간을 대상으로 이산화황 등 7개 항목의 공기질 측정이 의무화된다.7월1일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이 1.0% 이하의 저황중유를,40개 주요 도시는 0.5% 이하의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수질·상수도=3월1일부터 모든 신축 건축물 및 주택에 절수형 변기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상반기중 수도용 아연도 강관의 사용이 금지된다.1월부터 정수기 제조업·수입판매 신고제도가 도입된다. ▲폐기물분야=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이 급식인원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바닥면적 30평 이상 음식점 등으로 확대된다. 1월부터 가전제품 포장용 합성수지재질 완충제를 10% 이상 의무적으로 감량해야 한다. ○전문대 명칭 자율화 ▷교육◁ ▲서술형 성적평가방식 적용 확대=초등학교 1·2학년에게만 적용된 서술형 성적평가방식이 전학년으로 확대된다.초등학교 성적표에서 ‘수·우·미·영·가’라는 학습성취도 평가가 완전히 사라지는 대신 매단원이 끝날 때마다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진도 및 발달상황을 점검,문장으로 기술하는 평가방식이 도입된다. ▲학습준비물 제공=초등학생에게 기초학용품을 제외한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지급한다.물건 아껴쓰기와 자원재활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전문대학 명칭 변경=설립목적과 특성을 반영하는 범위안에서 자율화된다.따라서 전문대는 ○○공업대 ○○정보대 등과 같이 명칭을 바꿀 수 있다. ○여권 발급지 2곳 확대 ▷서울시◁▲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4월 하월곡동∼마장교간 3.5㎞,12월 중 홍은동∼하월곡동 10.1㎞ 개통 등으로 순환고속도로시대 개막.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6월 중 일부 시내버스에 배차간격 및 정시성을 확인할 수 있는 타코메타 설치.하반기부터 모든 시내버스로 확대. ▲여권발급기관 2곳 확대=종로 노원 영등포 서초구청에서만 여권을 발급하던 것을 상반기 중에 동대문·강남구청 추가 발급. ▲주 정차 위반 단속=1월 1일부터 구청별로 서로 다른 주 정차 단속예고제(5·10분) 폐지.불도저 지게차 등의 주 정차 위반도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대중목욕탕 휴일제 실시=그동안 주 1회,격주,연중무휴 등으로 자율화된 대중목욕탕 휴일제를 주 1회,구청장이 지정하는 요일에 실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자치구 별로 월 4회 실시하던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2월부터 매주 화요일(우천시 또는 공휴일인 경우 순연)에 실시. ▲단독주택 지역의 재활용품 ‘대면수거체계’ 확대=재활용품의 선별작업 등에 따른 예산안비를 줄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재활용품을 차량에 싣는 ‘대면수거체계’로 전환.현재 시행중인 강북·도봉·마포·강서구청 이외에 용산·성동·노원·은행·양천·금천·구로·영등포구 추가 ○차 검사 유효기간 연장 ▷교통◁ ▲렌터카 요금 자율화=렌터카 요금을 관할 관청에 신고해야 했으나 새해부터는 사업자가 요금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시외버스 승차권 판매제도 개선=직접 시외버스터미널에 가지 않더라도 은행이나 우체국 등에서 손쉽게 시외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버스운송질서 개선=버스가 정류소에 서지 않고 그냥 지나치거나 문을 닫지 않은 채 운행하는 등 운송질서 문란행위를 하면 운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연장=자가용 승용차의 최초 검사 주기가 새해에 신규로 등록하는 자동차부터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승합 및 중·대형 화물자동차는 차령 5년 이후엔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기능 종합진단제 도입=정기검사 때 규정된 검사항목외에 자동차 성능 전반에 걸쳐 상태를 점검,그 결과를 수검자에게 알려준다. ▲국내선 항공 예약제도 변경=명절,휴가철 등 특별수송기간 중 출발 3일전까지 취소를 통고하면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그러나 출발 2일전∼1일전 취소하면 30%,출발 당일이나 출발 이후 취소하면 50%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평상시에는 출발 1일전∼출발시간 취소는 10%,출발 이후에는 20%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요양 급여 30일 연장 ▷보건복지◁ ▲장애인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1∼3급 장애인 및 1∼4급 시각장애인이 2천㏄ 이하 승용차 1대 및 이륜자동차(오토바이) 1대를 구입한 뒤 본인 부모 배우자가 아닌 직계 비속(자식) 명의로 등록해도 자동차세 등록세 취득세가 면제된다.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3천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일반차량을 주차시키면 2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문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보호수준이 최저생계비의 90%에서 100%로인상된다. ▲취학 전 유아 교육=취학 직전 1년간 무상교육이 농어촌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여성상담전화 설치=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을 위한 전화 ‘1366’이 설치된다. ▲경로연금 지급=92만4천명의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운데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5만원,저소득 노인에게는 1인당 월 22만5천∼3만원이 지급된다.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연간 요양급여기간 연장=현행 270일에서 300일로 30일 연장된다.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월 급여의 6%에서 본인 기여금 3%,사용자 부담금 3%,퇴직금 전환금 3% 등 모두 9%로 인상된다.5인 이상 사업장 뿐 아니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도 가입대상에 포함된다. ○시티폰 전파료 면제 ▷정보통신◁ ▲전파사용료 인하=이동전화의 전파 사용료를 분기당 8천원에서 5천원으로 내린다. 시티폰과 이통전화중계기의 전파사용료는 면제한다.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 시행=기간통신산업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소유한도를 33%(한국통신은 20%)까지 확대,시행한다. ▲정보화 지원사업 신규서비스 개시=5월부터 종합법률정보서비스,인터넷상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가상대학 열린교육 시스템과 위성원격교육시스템도 가동에 들어간다. 오는 9월에는 보건의료정보 통합서비스와 특허기술정보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고 통합 소비자민원 정보시스템,건축물종합정보시스템,산업입지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 ▲정보통신 전문투자조합 결성=정보통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이 업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정보보호기술 프라자 설치운영=하반기중 운영에 들어가 정보보호벤처기업 및 창업희망자들에게 각종 정보 등을 지원한다. ▲워키토키 이용 활성화=내년 4월부터 4백㎒대 무전기(워키토키)가 등장,일반 국민들이 많이 이용할 전망이다. 이 무전기는 기존의 것과 비교할 때 음질이 좋고 단말기가 가벼운데다 무선국 허가없이 사용할 수 있어 건설,산업현장을 비롯해 등산,낚시 등 레저용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파수 공용통신서비스(TRS)지역 확대=하반기에 서비스지역을 충남·북,전북,강원지역까지 확대하고 전국적인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기통신설비 기술기준 개정=고속통신서비스 이용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및 종합정보통신 기술기준을 추가한다. ○전승지원금 대폭 올려 ▷문화예술◁ ▲무형문화재 전승지원금 확대=보유자의 경우 월 70만원에서 1백만원,전수교육 보조자는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영상산업 분야 벤처기업 육성지원=영상물 창작 신기술 이용사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부가 선정해 연구개발자금 지원·알선,소득세·법인세 감면 등 조치를 취한다. ▲영화진흥금고 판권담보 융자=영화진흥법에 의해 물적담보에 의한 영화제작비 융자를 물적담보 또는 영화판권담보에 의한 영화제작비 융자로 확대한다. ▲객석 300석이하 영화상영 공연장 설치허가=현행 풍속영업으로 분류돼던 것을 3월8일부터 공연장으로 분류,시·군·구청에 설치허가를 신청하며 지도감독도 시·군·구청에서 한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조건 개선=상반기부터 대여 이자율을 6%로 내리고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거치기간도 6개월 거치 1년 상환에서 1년거치 2년 상환으로 바뀐다.
  • 부산·경남/2이 표심 양분 “바람 어디로”(권역별 판세점검:4)

    ◎이회창­경남 이인제 후보­부산서 강세/“될사람 밀어야지” 은연중 DJ 경계/조직력·쟁점·투표율따라 막판 표쏠림 주목 “경제가 엉망인 마당에 무슨 선거 얘기요.아무 관심도 없다 아이요.그래도 찍기는 찍어야 될끼고,싫은 후보부터 빼다보니 이회창씨가 남네요” 경남 진주 상평공단에서 벽지도매업을 하는 한기민씨(38)는 한참 뜸을 들이다 속내를 밝혔다. “이인제씨를 찍기로 마음 묵었심더.다른 후보들보다 젊고 활기찬 것 같데요” 지난 2일 김해공항에서 탄 택시기사 서종식씨(35·부산)는 승객들의 반응까지 소개한다.“아주머니들은 이회창 후보 얘기를 많이 합디더.남자들은 좀 달라예.괜찮아 보이는(기득권층) 승객들은 이회창 후보를 선호하지예.젊은 사람들은 이인제,나이든 분들은 이회창쪽을 더 얘기합디더.김대중 후보를 얘기하는 사람도 가끔 있는데 늘지도 줄지도 않심더” 이렇듯 부산 경남의 표심은 한나라당의 이회창,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양분하고 있다.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여전히 지역정서의 벽에 막혀 있는 분위기다.“50년만에 바꿔보자”고 외쳐대지만 역부족이다.한나라당 박관용 의원은 “DJ(김대중 후보)는 항상 12.5%”라고 말했다. 굳이 판세를 따지자면 부산권은 이인제 후보,경남권은 이회창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나라당측은 부산지역에서도 이회창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다.대선 1주일전을 고비로 압승기류를 탈 것으로 자신한다. 이런 기류를 반영하듯 한나라당측의 조직보강 작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한나라당 김무성 의원(부산 남구을) 보좌관인 김현덕씨는 “이인제 후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거품으로 빠지고 이회창 후보에 대한 동정론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인제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은 여전히 매섭다.부산역 광장에서 만난 전태수씨(80)는 “이인제 후보는 처음부터 경선이 잘못된 것 때문에 탈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부산역 앞을 지나던 50대 스님은 “TV토론을 보니 이회창 후보는 화장을 곱게 했고,김대중 후보는 화장을 짙게 했더구만요.이인제 후보가 제일 자연스럽데요”라고 이인제후보 지지의사를 내비쳤다.이런 기류도 중부경남의 마산 창원,서부경남의 진주 합천 등으로 가면 이회창 후보쪽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다.진주 중앙시장에서 완구업을 하는 정돈석씨(38)는 “될 사람을 밀어줘야 되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분위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깊다.창원의 박경훈씨(32)는 “누가되든 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TV토론을 보니 서로 헐뜯기만 합디다”라고 말했다.한나라당측이 걱정하듯 투표율이 저조할 수도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다. 두 이후보 진영에서는 여느때처럼 결국 바람이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 바람을 놓고는 해석이 엇갈린다.이회창 후보측은 사표 방지 심리로 막판에는 이회창 후보에게 표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인제 후보쪽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워낙 깊기 때문에 이같은 ‘케케묵은’분석이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를 걸고 있다.하지만 “이러다가는 김대중 후보가 될지 모른다”는 쪽으로 지역정서가 바람을 탈 가능성을 김대중 후보측 만큼 걱정하고 있다. ◎쟁점­낙동강 수질개선/‘식수노이로제’풀 공약 봇물/이회창­오염원 총량규제·광역상수도 건설/김대중­오폐수 무방류시스템 구축 등 제시/이인제­수상관광·레지시설 개발 연계추진 부산 시민들은 ‘식수’얘기만 나오면 목소리가 커진다.낙동강 수원에 의존하는 경남지역 주민들도 마찬가지다.3∼4급수로 전락한 낙동강물을 더이상 믿을수 없다고 불만들이다. 이 지역에서는 대구지역의 위천공단 얘기를 쉽게 꺼내지 못한다.대선을 앞두고 어느 정당도 공단조성에 찬성하는 태도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만일 그랬다가는 거센 반발에 부딛쳐 표를 포기해야 될지도 모를 상황이다. 세 대선후보가 제시하고 있는 낙동강 수질개선 공약은 이를 반영한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001년까지 하루 20만톤 규모의 공업용수 시설구축 ▲낙동강 3급수 이하 지역의 수질개선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오염원 총량규제 ▲1백만톤 생산규모의 부산 광역상수도 조기건설 ▲고도정수 처리시설 조기완공 등의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국민신당은 낙동강 수질 개선은물론 낙동강 수계를 활용한 수상관광,레저코스 개발까지 지역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국민신당 부산시지부장인 김운환 의원은 이인제 후보의 지원유세를 통해 “위천공단 조성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걸고 반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낙동강 수질개선과 위천공단 조성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부산경남과 대구경북,‘두마리토끼’를 *고 있다.▲최첨단 오폐수 무방류시스템 구축 ▲남강 상류지역 상수원 개발사업 조기시행 등의 수질 개선책을 제시했다. 그러나 위천공단 조성문제에 대해서는 집권후 6개월안에 지방자치단체,사회단체,전문가,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해결하겠다고만 밝히고 있다.
  • 국민 95% “수돗물 그냥 안마신다”/환경정책·평가연 조사

    ◎끓여먹거나 생·액수 대신 먹어 국민 대부분이 수도물을 끓여먹거나 수돗물 대신 생수,약수 등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김종기)이 최근 전국에서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상수도 음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응답자 가운데 수돗물을 그냥 마신다고 대답한 사람은 4.6%에 그쳤다.응답자의 58.8%는 수돗물을 끊여 마신다고 대답했고 15.3%는 약수를 마신다고 했다.10.1%는 정수기를 이용했으며 4.7%는 우물 또는 샘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그냥 마신다는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으로 0.0%였으며 경기,대구가 1.2%,부산 1.5%,경남 3.1%,경북 3.3% 등으로 집계됐다. 정수기 이용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인천이 14.1%,서울 14.0%,충남 11.5%,대구 11.0%,경남과 전북 10.8%로 전국 평균 10.1% 등이었다.생수를 마시는 비율은 서울이 9.1%로 가장 높았고 경기 7.8%,경북 6.5%,인천 6.4%이었다. 약수를 많이 마시는 지역은 부산이 46.9%로 부산 시민 가운데 절반 가량이 약수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경남 25.4%,경기 20.5%,충북 14.3%,강원 14.0% 순으로 집계됐다. 우물이나 샘물을 이용하는 지역은 경북이 15.2%로 가장 높았고 전남 11.0%,충남 8.2%,전남 7.7% 순이었다. 수돗물 불신의 원인으로는 53.8%가 상수원 오염을 들었고 정화시설 노후화 24.1%,물탱크와 관로오염 14.2%,정수시설 운영문제 7.3%로 나타났다. 상수원 보호 구역안의 사업장 규제에 대해 응답자 가운데 61.6%는 지금보다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22.5%는 지금의 규제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 지하철공 사장 손장호씨

    서울시는 2일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에 손장호 시 교통관리실장(58)을 임명했다. 손 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지난 68년 서울시 내무국 행정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71년 행정고시에 합격,마포구청장과 서울시 문화관광국장에 이어 내무국장,공무원교육원장,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 남원시/남은 음식 싸주기운동/시범업소 30여곳 선정 새달부터

    ◎포장용 위생팩·쓰레기봉투 무상 지원 “우리 음식점은 손님들이 드시다 남긴 음식물을 포장해 드립니다” 전북 남원시(시장 이정규)는 식당에서 손님들이 먹다남긴 음식물을 가져갈수 있도록 깨끗하게 포장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음식업조합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달말까지 30여곳을 시범업소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남은 음식 포장해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시범업소에 대해서는 음식물을 싸줄 위생팩과 쓰레기봉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상수도요금을할인해 줄 방침이다.또 1년에 두차례씩 실시하는 정기 위생검사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시범업소에 대한 운영실태를 1달동안 면밀히 분석한뒤 효과가 좋으면 내년부터는 이를 시내 1천200여곳의 전체 업소로 확대키로 했다. 시당국이 이같은 방침을 세운 것은 올해 초 광역쓰레기매립장 건립문제가 주민들의 반대로무산되면서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진 때문이다. 시는 매립장이 확보되지 않자 올해 초 매립장부지를 제공하는 개인이나 해당지역에 여러가지 혜택을 주겠다며 일간지에 후보지를 공모하기도 했었다. 시 관계자는 “식당에서 남은 음식물을 깨끗하게 포장해줄 경우 풍성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주민들의 인식도 바뀔 것 “이라고 말했다.
  • 불소 수돗물 공급 크게 늘린다

    ◎내년 21개 정수장 확대… 충치 40∼60% 예방 기대 충치 등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돗물 불소화사업이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내년에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비로 12억5천만원,기술지원비로 8천만원 등 모두 13억3천만원을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국 25개 정수장에 5천만원씩의 불소화 사업비가 지원된다.올해에는 과천과 포항 등 4곳에만 5천만원씩 지원됐었다. 복지부 오대규 보건국장은 “수돗물에 적정량의 불소를 투입하면 충치는 40∼60% 가량 예방된다”면서 “오는 2000년까지 전국 85개 정수장으로 불소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상수도 불소화에 관한 심포지엄’을 갖고 “지난 3년간 구강질환 진료비가 3배나 급증한 사실을 감안,수돗물 불소화사업을 빠른 시일안에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임정규 수자원공사 사장(초점 인터뷰)

    ◎“물값 현실화로 수자원 관리기금 확보”/상습가뭄지역 다목적댐 30∼40개 추가건설/인공강우·해수담수화 2000년부터 실용화/한강변 러브호텔·축사 정화… 맑은물 공급 “남부지방 일대와 해안지역의 가뭄이 최근에 내린 단비로 다소 해갈돼 다행입니다.상습 가뭄지역에 대해 식수와 농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목적댐을 더 많이 건설하고 해수담수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16일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임정규 사장은 남부지역의 가뭄도 때마침 해소돼 모처럼만에 밝은 표정을 지었다.그러나 그는 미래의 수자원 확보를 위해 물값을 현실화하고 인공강우의 실현,해수담수화 확대 등을 추진하고 범국민적인 상수원 보호와 물절약 운동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다목적댐 저수율 52% ­올해는 비가 많이 왔는데도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으로 고생을 했습니다.가뭄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우리나라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강수량이 있습니다만 이를 효율적으로 가두지 못하고 흘려 보내는 양이 많습니다.노후 저수지 등에 의존하는 영남내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늘 물부족으로 겨울가뭄에 시달리기도 합니다.올해는 다목적댐의 저수율이 52%로 예년에 비해 2∼3% 정도 더 높은 편입니다.따라서 대부분 지역에서 물의 공급은 여유가 있습니다.농업용수의 경우 다목적댐에서 공급하기도 하지만 농업용저수지에서 이용하거나 수리조합 등에서 관리하는 용수를 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따라서 이들 시설에 대한 확충이 시급합니다. ­중장기적으로 충분한 물을 확보·공급하기 위해서는 다목적댐의 추가 건설이 필요할 텐데요.댐건설 계획은 잘 추진되고 있습니까. ▲댐건설은 하루 이틀만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적어도 10년이 걸리고 건설 소요비용도 엄청납니다.풍부한 수자원의 확보가 수량과 수질개선의 관건이기 때문에 2011년까지 30∼40개의 다목적댐을 건설할 계획입니다.광역상수도도 40∼50개 더 확충해 광역용수의 공급비율을 현재의 35%에서 65%로 높일 것입니다. ○‘댐건설 지원 특별법’ 추진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어려움은 없습니까. ▲댐을 짓는 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이 있기 마련이지요.그러나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는 이기주의를 버려야 합니다.보상비 문제도 일부 주민들 때문에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국회 건교위에서 ‘댐건설 지원 특별법’을 논의중입니다.댐건설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재산보상 외에 소득증대 사업이나 편의시설을 지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여기에는 댐건설비의 3∼5% 범위에서 지원합니다.중소규모의 댐을 하나 건설하면 보통 2백∼3백억원의 지원이 가능합니다.예전과는 달리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면서까지 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렵습니다. ­언제쯤 수도물을 마음놓고 마실수 있겠습니까.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공사에서 마련하신 정책이라면.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은 댐을 만드는 것 보다 더 중요합니다.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강이 깨끗해져야 하고 투자도 이루어져야지요.상수원인 강물의 60∼70%가 생활오수나 환경·축산오수 등 더러운 물입니다.그러니 수질악화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적 노력밖에 없습니다.특히 상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수혜자 원칙에 따라 하류쪽 주민들이 상류쪽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형태의 지원도 필요합니다.미국의 예를 들겠습니다.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웨스트버지니아주,메릴랜드주 등 4개주·시는 포토멕강을 접하고 있습니다.이들 주와 시에서는 포토멕강의 공동관리운영위원회를 운용하면서 관리비용 등을 엄격히 분담하고 있습니다.한강도 여기에 접한 서울과 경기도,인천·충북·강원 등 5개 관련 시·도가 장기계획을 세워 위원회를 운영해야 합니다.국가에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물값 미의 10%에 불과 ­평소에 물값의 현실화 등을 통해 수자원의 관리기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15년안에 28개의 중소규모 댐과 45곳의 광역상수도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소요비용은 96년 말 불변가격 기준으로 23조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이런 막대한 자금을 정부에만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당연히 수혜자들이 물값을 지불해야 합니다.우리의 물값은 미국의 10%,일본의 17%에 불과합니다.그런데도 물의 소비량은 이들 나라를 앞지르고 있습니다.현재 우리의 물값은 생산원가의 60%입니다.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다른 복안은 있습니까. ▲한강 주변에는 상수원을 흐리는 러브호텔 식당 등이 즐비합니다.이런 상태에서 수질정화를 개개인에게 맡겨서는 안됩니다.공동하수를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정화시설을 건설해야 합니다.강물을 더럽히는 축산단지의 이전 등에도 돈을 써야 합니다. ­시화호의 관리문제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시화호는 관리기관의 입장에서 이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담수호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입니다.당초 시화호 전체의 50%인 1천7백만평을 농지로 만들 계획이었습니다.그러나 이곳을 농지로 쓰려해도 평당 40만원의 비용이 듭니다.오염된 물도 3억t이나 들어 있어 현재의 규모로는 관리가 어렵습니다.따라서 관리 규모를 축소시켜 유통단지나 무공해 최첨단 공장 등을 짓는 목적으로는 가능할 지 몰라도 농업용지로는 적당치 않습니다.정부에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방향으로 정책변화를 검토해야 합니다. ­미래형 수자원 확보를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데요.기술도입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인공강우와 해수담수화를 추진중입니다.인공강우는 호주의 하이드로 일렉트릭사의 도움을 받아 기술도입을 추진 중입니다.2000년까지는 실용화될 것 같습니다.지난 8월에는 전남 홍도에서 하루 100t 공급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했습니다.수도값 보다는 비싸지만 육지에서 물을 갖고 가는 것 보다는 경제적입니다.
  • 수돗물 연3천억어치 땅속으로/9억t 규모

    ◎1인사용량 서울 477ℓ 가장 많아/요금은 부산 t당 539원으로 가장 비싸 매년 3천억원이 넘는 엄청난 돈이 낡은 수도관 때문에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총 생산량의 15.3%인 8억9천2백만t 3천3백95억원 어치의 수돗물이 누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95년 총 생산량의 16.2%인 9억3백만t 3천5백44억원 어치에 비해 1천1백만t,1백49억원 어치가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현재 매설된 지 10년이 넘은 낡은 상수도관이 총 연장 10만8천566㎞의 42%인 4만5천652㎞나 되는데다 일부 상수도관은 부식이 잘 되는 아연도강관이어서 매년 9억t 안팎의 수돗물이 새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도별 수돗물 누수율은 전남이 20.9%로 가장 높고 강원 20.5%,제주 29.3%,전북 19.1%,경북 17.6%,부산 17.1%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해 생산한 수돗물은 모두 58억3천6백만t으로 이 가운데 46억9천2백만t이 새지 않고 공급됐으며 공급된 양의 70.8%인 41억3천3백만t에 대해 1조2천6백96억원의 요금이 부과됐다. 또 전체 인구의 83.6%인 3천8백82만여명에게 1인당 하루 평균 409의 수돗물이 공급됐다.95년의 에는 이보다 2.8% 적은 398이 공급됐다.1인당 하루 평균 급수량은 서울이 477로 가장 많고 광주가 308로 가장 적다. 수도요금은 t당 307원으로 생산원가인 t당 397.6원의 77.3% 수준이다.시·도별로는 부산이 539.2원으로 가장 비싸고 제주 447원,광주 416.3원,대구 395.8원,서울 391.1원,전남 386원,대전 375원 등의 순이다.
  • 수질개선방안 다각추진/2002년까지 6조원 투자/이회창 총재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8일 한강,낙동강 등 4대강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2002년까지 6조3천억원을 투자,하수처리장을 확충하고 고도의 정수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환경분야 1차 실천약속’을 통해 농어촌과 도서지역에 대한 상수도 시설 대폭 확충,4대강 유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관리를 위한 ‘환경경찰대’ 창설 등을 제시했다.
  • 가뭄속 제한급수지역 급증/환경부 집계

    ◎6일새 13곳 늘어 28곳 42만명 ‘물고통’ 가을 가뭄이 계속되면서 제한급수 지역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제한급수 지역과 대상인구는 영·호남지역의 연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28개 시·군 42만5천여명으로 6일전인 지난달 30일의 15개 시·군 15만6천여명에 비해 해당지역은 13개 시·군이,제한급수 대상인구는 26만9천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제한급수지역이 전남 도서지역과 경남,충남지역에 한정됐으나 이달들어 전주지역과 충북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이처럼 제한급수 지역과 대상인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시 5백여명과 북제주군 6천3백여명,남제주군 9백여명 등 모두 7천8백여명이 제한급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음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전북 익산시 12만명과 충남 보령시 5만3천여명,무주군 1천여명 등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인 6개 시·군 21만3천여명을 포함해 충청과 영·호남지역 주민 33만여명이 추가로 제한급수를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제한급수를 받는 전주시 23개동 24만4천여명은 전주권 광역상수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부터 대아댐에서 하루 10만5천t을 공급받게 돼 제한급수가 해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임규송 건교부 지역계획과장(폴리시 메이커)

    ◎“개발촉진지구 기반조성 적극 지원”/조세 등 혜택 많아 지자체도 앞다퉈 나서 “개발촉진지구 사업이 제대로 되려면 지역주민과 개발에 참여하는 민간업체간에 호흡이 맞아야 합니다.정부는 도로와 상수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여건만 만들어 줄 뿐입니다” 건설교통부의 임규송 지역계획과장(55)은 최근 제2차 개발촉진지구를 확정·발표하기까지 농림부 통산부 환경부 문체부 등 관련부처에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이 여름을 보냈다.개발촉진지역 사업 자체가 범부처적으로 연관이 있는데다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을 가능하면 수용하려다 보니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임과장은 “개발촉진지구를 지정해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낙후지역의 발전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소득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있다”며 ”이번 지정시에는 철저한 환경검토를 거쳐 개발에 따른 자연훼손이나 수질오염을 막는데 주안점을 두는 바람에 일부 사업이 제외돼 지자체로서는 아쉬운 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촉진지구는 정부가 전국 172개 시·군 가운데 지표(인구증가율 재정자립도 제조업인구비율 도로율 평균지가) 2개 항목이 하위 20%에 속하는 곳을 대상으로 지정한다.광역개발권에 속하는 지역이라도 민간자본에 의해 집중개발이 필요한 지역,인근 도시와 연계 개발이 필요한 농촌지역 등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지구로 지정되면 국고의 지원과 간소한 인허가 절차,조세지원,토지수용권 부여 등의 혜택이 있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과장은 “개발촉진지구의 개발이익이 주민들에게 많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법적 규제보다는 민간업체와 지역주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주민은 토지를,기업은 자본을 대는 합작투자 형식의 관광지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안내·경비 등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가능한 단순업종에 대해서는 현지 주민을 고용해주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촉진지구 투자비 3조4천억원 중 2조7천억원이 민자이지만 이미 해당 지자체와 여러번 타진을 거친 부분이기 때문에 자금조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개촉사업을 계기로 타향에서 온 전문직 종사자들이 제2의 고향으로 정착토록 하기 위해선 현지인과 외지인 사이의 ‘보이지 않는’ 융화도 지역발전을 위해 개발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양대 공대(65년)와 서울대 환경대학원(79년)을 졸업했다.68년 공직생활을 시작,부산·이리청 등 주로 지방에서 도시계획 분야의 실무를 익혔다.이스라엘 일본 프랑스 영국 등 7개국에서 도시계획연수를 받았고 한양대와 중앙대에서 강사로 활동한 도시계획 전문가이다.
  • “이번 대선은 새정치 확인 시금석”/김 대통령 시정연설

    98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저의 임기중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된 데 대해 각별한 감회를 느낍니다. 저는 우리 민족사에 있어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국정의 책임을 맡아 ‘변화와 개혁’ 그리고 ‘세계화·정보화’를 통해 우리나라를 선진국 대열에 합류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우리의 제도와 관행을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고 삶의 질을 높이며,21세기 미래에 대비해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은 시대적 당위였습니다. 개혁은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역사발전의 순리였으며 세계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의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우리 스스로가 변하지 않고서는 세계의 무한경쟁에서 이길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이런 믿음에서 지난 4년8개월동안 국정의 각 분야에서 개혁과 21세기 준비를 추진해왔습니다.이른바 권력기관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토록 하고,군 통수권확립과 군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노력했습니다.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의 실시,그리고 금융개혁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정의를 구현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역사 바로 세우기’로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국민화합과 사회정의를 진작시키고자 했습니다. 21세기 통일된 세계중심국가·선진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변화와 개혁’ 그리고 ‘세계화’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되어야할 국가발전의 기본과제라고 믿습니다.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많은 불편과 고통을 참고 견디면서 개혁을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국민이 부여한 책무에 한 점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4자회담’은 현재 예비회담 단계에서 몇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유와 인내를 가지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앞으로 4자회담이 열린다면 북한의 당면한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해 추진할 것입니다.경수로 지원사업은 남북한의 많은 인원이 서로 협력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추진해나가는 첫번째 대규모 역사로서 앞으로 남북교류와 신뢰구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그러나 지난 해 발생한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과 지난주에 2명의 양민이 휴전선상에서 납치된 것을 보더라도 우리는 북한의 대남 무력적화 노선이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체질개선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정부와 기업 모두가 구조조정의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감내해야할 것입니다.지난 8월부터 시행중인 ‘금융시장 안정 및 대외신인도 제고대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은 성업공사의 기능확대와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통해 조기에 정리해나가고,제2금융권에 대한 한은특융 지원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교역상대국의 합리적인 요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수용하겠지만 부당한 요구나 압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앞으로 규제개혁은 시장경제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구조개혁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며 우리나라의 제도와 관행을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해 나감으로써 국가경쟁력과 정부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1세기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댐 건설 및 상수도 확충사업도 연차별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과 함께 ‘댐 건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제정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금년도 예산에 비해 5·8%늘어난 총 75조5천6백억원입니다.이는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작년에 비해 거의 동결된 수준입니다.정부가 절약을 솔선수범하면서 경제의 체질과 구조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룩해온 국정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통일된 세계중심국가를 건설해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저는 임기의 마지막 날까지 대통령으로서의 책무에 있는 힘을 다할 것입니다.
  • 반도체공장 신·증설 차질 우려

    ◎공업용수·전력 등 인프라 확보 어려워/한전·수자공·업체 등 건설경비도 서로 떠넘겨 반도체업계가 공업용수와 전력 등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메모리반도체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한국업계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수조원을 들여 설비확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필요한 인프라가 제때에 뒷받침되지 않아 자칫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 1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시황에 맞춰 적기에 대량생산해야 하는 점을 감안,반도체 3사가 모두 공장 신증설에 나서고 있어 제작공정 특성상 많은 용량의 공업용수와 전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전·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업체 등이 경비분담 문제로 각종 규정을 들어 떠넘기기를 하는 등 공장 증설에 차질이 우려된다. LG반도체는 충북 청주공단에 짓고 있는 64메가D램 반도체 일관공정 2개 라인의 가동에 필요한 공업용수의 조달을 위해 수자원공사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용수공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재협의에 들어갔다.공업용수의 적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초 하루 4천t,오는 99년 초에는 하루 8천t의 용수부족이 예상된다. 내년에 64메가D램의 본격 양산에 들어갈 세계 최대의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하루 3만1천t의 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기흥 공장은 수도권 5단계 광역상수도 증설에 따라 내년부터 하루 3만t을 추가 공급받게 돼 있어 한숨을 돌린 상태다. 문제는 부지난으로 경기도 화성지방공단에 신설할 제3공장의 급수난.오는 99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이 공장은 용수 뿐만 아니라 전력 공급도 풀어야할 과제다.전기사업법 시행규칙은 1만㎾ 이상의 전력을 사용할 경우 2년전에 공급요청을 하도록 돼 있어 전력여유분이 없을 경우 적기 공급이 불투명하다.10㎞에 이를 송전선로 건설비용도 서로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려는 동부전자에게도 이 규정이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동부는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조6천억여원의 융자가 결정되는 대로 조만간 충북 음성공장 건설에 나설 예정이나 공업용수와 전력 확보가 정작문제로 꼽히고 있다. 현대전자 이천공장은 부족한 부지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기존의 32만평 외에 8만평의 확충을 요청했으나 정부가 1만8천평만 허가한데다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해 앞으로 예상되는 부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부딪쳐 있다.
  • 페루 마추픽추(세계 문화유산 순례:46)

    ◎고대 잉카제국 천혜의 요새도시 장관/2,400m 고산에 신전·왕궁·서민주택 한곳에/계단 농경지·상수도시설 갖춘 ‘산상 자급도시’ 페루의 마추픽추(Machu Picchu)는 한때 잃어버린 고대도시였다.고고한 안데스산맥의 푸른 기운을 한껏 뿜어내며 해발 2천400m 고지에 자리한 잉카 최후의 도시이기도 하다.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에 쫓긴 잉카인들이 마지막으로 은거했다는 마추픽추.잉카문명의 위용과 신비를 모조리 한데 모아놓은듯 그야말로 장대했다. 쿠스코에서 하룻밤을 묵은뒤 아침 6시가 조금 지나 협궤열차 아우토바곤에 몸을 실었다.우루밤바강을 따라 이어진 잉카의 흔적들과 수풀 사이로 언뜻 언뜻 내비치는 만년설을 감상하는 맛에 지루함을 덜며 3시간 남짓 달렸을까.푸엔테스 루이나스라는 작은 마을에 닿았다.여기서 마추픽추까지는 다시 버스를 타고 8㎞나 되는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랐다.길옆으로 내려다 보이는 낭떠러지가 아찔했다.침략자를 피해 숨어들기 알맞은 천혜의 요새다. ○잉카제국 최후의 도시 마추픽추 유적지는 두 개의큰 봉우리를 양쪽에 거느린 너른 분지에 자리했다.잉카말인 케초아어로 ‘늙은 봉우리’를 뜻하는 마추픽추에다 왕족과 귀족 및 서민들의 주거지를 먼저 만들었다.건너편에 더 높은 ‘젊은 봉우리’ 와이나픽추는 적의 침략을 감시하는 망루로 삼았다.그리고 분지 뒤로는 깎아지른 듯한 까마득한 절벽이 병풍을 둘렀다. 봉우리 정상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모습은 질서정연했다.잉카유적 어디서나 볼수 있듯 태양의 신전을 중심으로 왕과 왕비의 궁전,제사장·시종·군인들의 거처가 둘러싸였다.경사면 아래쪽으로는 서민들의 주택과 농경지가 이어졌다.또 고산지대인 탓에 1∼2m폭으로 만든 계단식 밭이 구불구불 돌아갔다.샘물을 이용한 17개의 양수시설과 상수도 시설도 갖춘 이 산상도시는 농경지 면적으로 미루어 2만명 정도는 족히 먹고 살았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그러니까 자급자족의 공동체였던 것이다. 자연과 인공이 어울린 도시이자 요새이기도 했다.산꼭대기로 피신하고서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도시 전체를 2∼3m 높이의 돌벽으로 둘러쌓았다.출입구는 단 하나만을 두었을 뿐이다.외침으로부터 문명을 지켜내려는 잉카인들의 노력은 대단했다.막다른 벼랑끝을 기어 올라야 했던 그들의 가여운 처지가 자꾸만 연상됐다. 봉우리 정상에는 잉카인들의 무덤이 있었다.1911년 미국인 고고학자 하이럼 빙엄(Hiram Bingham)이 무덤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 120여구의 유골이 나왔다고 한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유골은 모두 어린이나 여자·노인들 것이었다.이에 대한 학설은 분분했다.쿠스코가 정복당한뒤 태양의 처녀들이 마지막으로 숨어살다 죽은뒤 묻히거나 전쟁으로 남자들이 모두 죽고 어린이·여자·노인들만 남아 끝까지 살다 죽은 것이라는 등의 추측이 그것이다. ○주변에 깎아지른 절벽 좁은 비탈길을 내려가 도시안으로 들어섰다.미로형의 통로를 따라 늘어선 신전이나 왕궁은 쿠스코에서 보던 것 보다는 다소 거친 모습이었다.그러나 5각·7각·32각 등으로 정교하게 다듬은 돌로 벽을 쌓았던 당시의 건축양식을 충실히 따르기는 마찬가지였다.특히 왕궁과 왕비궁 사이의 커다란 자연석 위에 자리한 태양의 신전은 마추픽추 유적 가운데 가장 정교했다.왕궁 옆으로는 마치 콘도르의 비상을 연상케 하는 바위가 버티어 있고,그 위로 콘도르 신전이 우뚝했다.콘도르는 지금의 페루는 물론 볼리비아·아르헨티나 지역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호령했던 잉카 왕권의 상징이었다. ○1911년 미 고고학자 발견 잉카문명에 대한 모든 수수께끼는 마추픽추에 집합됐다.우선 잉카에는 짐을 끄는데 부릴만한 가축이 거의 없었다.그런데도 몇톤씩 나가는 돌들이 겹겹이 쌓여있다.또 돌을 가공하는데 사용한 도구도 이제까지 무엇하나 발견하지 못했다.그렇다면 잉카인들은 무엇을 가지고 돌의 도시를 건설한 것일까.불가사의가 아닐수 없다. ◎여행가이드/현지에 숙박시설 없어 쿠스코서 여장 풀어야 마추픽추를 가려면 미국 LA에서 페루 수도 리마를 거쳐 국내선을 타고 쿠스코까지 가야 한다.LA에서 리마까지는 비행기로 8시간,리마∼쿠스코는 1시간 정도 걸린다.마추픽추에는 숙박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쿠스코에서 여장을 풀어야 한다.식사는 호텔 보다는 시내로 나가 페루음식을 즐기는 것도 묘미다. 마추픽추를 가려면 쿠스코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하는 협궤열차 아우토바곤을 타는 것이 좋다.3시간 남짓 걸리는 기차여행이지만 주변경관을 살피는 즐거움도 맛볼수 있다.마추픽추를 빠져 나올때는 하오 3시에 출발하는 아우토바곤을 타면 된다.왕복 기차요금과 입장료·셔틀버스비를 합치면 1인당 140솔(미화 약 65달러)정도.
  • 중앙­자치단체 업무 재조정 배경

    ◎행정효율 극대화로 국가경쟁력 강화/‘행정편의’ 따른 업무배분 전면 손질/주민불편 최소화 인력·시간 낭비 없애 내무부가 중앙정부와 250개 지방자치단체 간에 나눠진 행정사무를 전면 재검토기로 한 것은 주민불편 최소화 및 행정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것이다.특히 내년 7월 지방자치 2기의 출범을 앞두고 행정기관의 업무를 기능에 따라 새로 조정,다가오는 21세기의 국가경쟁력을 한층 높이려는 뜻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번 행정사무 재배분은 지난 4년간 대민업무 처리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돼 온 정부의 행정규제 완화를 정부부문으로 까지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현행 행정사무배분은 기능을 외면하고 주먹구구 식으로 이뤄진 측면이 없지 않다. 예컨대 등유 사업 허가의 경우,일선 시 군 구에서 담당하도록 돼있으나 신청이 1년에 1건도 채 되지 않아 직원들이 업무소관 자체를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시 군 구 직원들은 등유사업 신청이 들어오면 이를 중앙부처인 통상산업부에 질의,답변을 받는 바람에 허가까지 1∼2개월 이상씩 걸리고있다.그만큼 민원인의 시간과 경비가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이 업무는 중앙에서 처리해야 갖가지 낭비를 덜 수 있다는게 내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면 지방의 일을 중앙에서 맡는 경우도 허다하다.기계식주차장 검사나 간이상수도 인가의 경우,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데도 시 도에서 처리하도록 돼있다.이 업무는 시 군 구에서 맡는게 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밖에 대기오염발생과징금 부과는 환경부,징수는 시 도 등으로 이원화돼있는 등 업무처리의 일관성이 결여된 사무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같은 행정업무처리의 불합리성은 중앙집권체계에서 행정사무가 처리 속도나 주민 편의성 보다는 행정기관의 편의에 따라 주먹구구 식으로 배분된 탓으로 풀이된다. 내무부는 내년 2월 마련될 행정사무재배분안을 국가과제로 총무처에서 처리하거나 일본처럼 ‘분권추진위원회’를 구성,범정부적으로 추진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 행정사무재배분안이 내년 3월 출범될 차기정부에서 순조롭게 추진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또한 부처 이기주의를타파할 수 있을지,민간부문의 참여없이 이뤄진 기능조정이 ‘성공작’으로 사후 평가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 신길동 윤락업소 강제폐쇄 조치/어제 47곳 대상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우신극장 뒷편의 윤락업소 47곳이 폐쇄됐다. 서울 영등포구청과 노량진경찰서 합동 폐쇄반원 30여명은 30일 이들 업소의 출입문마다 ‘업소폐쇄 알림문’을 부착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들 업소가 강제 폐쇄조치에도 불구,윤락 영업을 계속하면 업주를 전원 구속하는 한편 한전과 상수도사업본부의 협조를 받아 단전 단수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 ‘좋은 식단’운영 음식점 포상/전남 여수시 내년부터

    ◎예산 2천5백만원 확보… 수도료 30% 할인 전남 여수시는 26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좋은 식단제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포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2천5백만원을 올려 놓았다. 예산이 통과되는 내년초부터 우선 반찬수와 양을 줄이고 깨끗한 식단을 차리는 업소들에게 상수도요금을 30%씩 깎아줄 방침이다.그러나 대상업소가 다른 업체와 함께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수도요금을 별도로 계산하기 어려울 경우 종량제 쓰레기봉투 값의 절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포상제를 통해 현재 2천802개 음식점 가운데 24.1%인 676곳만이 시행하고 있는 좋은 식단제를 내년 중 모든 업소로 확대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의 현재 하루평균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245t.이 가운데 8% 정도인 20여t이 음식물쓰레기로 이를 처리하는데 적잖은 비용이 들고 있다.
  • ’98예산안­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자영업자 포함 전국민 연금시대 개막/중기구조조정 1조·기술개발 8천억 배정/대학진학 하사관 등록금 전액 국고지원/16조 들여 초중고 여건 개선… 2부제 수업 폐지 내년도 예산안에 나타난 나라 살림살이 내용을 살펴본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고속철 6천억원 배정 긴축기조에 따라 내년도 SOC 투자증가율은 올해(24.3%) 절반수준인 10.8%로 떨어졌다.서해안 중앙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진행중인 고속도로 확충사업을 위해 내년중 1조4천1백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도로 한남∼반포간 1.9㎞를 비롯해 성서∼옥포간 9.3㎞,강릉∼동해간 53.7㎞에 대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철도엔 올해보다 11.7% 늘어난 1조9천6백억원이 배정됐다.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시험구간 건설공사에 6천2백억원이 지원되며 전라선 개량,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호남선 복선화 등을 위해 3천3백억원이 투자된다.인천 국제공항의 활주로,터미널 공사가 내년부터 추진됨에 따라 4천8백1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양양 무안 울진공항 건설사업 및 김해 대구 여수 포항 예천공항 확장사업 등에도 2천5백억원이 배정됐다. ▷교육개혁 지원◁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교육재정 GNP(국민총생산) 5%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14.0% 늘어난 23조6천억원이 책정됐다.초중등교육의 여건 개선 등에 16조7천4백억원이 투입된다.난방 및 급수시설 개선,사물함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 5조원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이 분야에 7천억원이 투자된다.257개 초등학교에서 실시중인 2부제 수업이 내년에 완전 해소되며 초중등학교 운영비도 100% 지원된다.초등학교에 대한 학교급식이 전면 실시되며 1만명에 달하는 결손가정 및 빈곤가정 중고생에 대한 중식비가 1인당 2천500원으로 증액된다.장애자 특수교육을 위해 서울 우진학교가 신설된다. 대학의 다양화 및 교육·연구의 내실화를 위해 1조2천9백억원이 지원된다.교육개혁 추진실적 우수대학을 선정,3백억원을 특별 지원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2백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농어촌 구조개선◁ ○8% 늘려 9조3천억 올해보다 8% 늘어난 9조3천6백억원을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사업과 농특세사업을 마무리한다.65세 이상 고령농가가 전업농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장기임대할 경우 ㏊당 2백68만원이 소득 보조금으로 지급된다.농기계 반값 공급은 올해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융자로 전환,4천2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농어민 후계자 지원의 경우 올해보다 다소 줄어든 9천348명을 대상으로 하되 1인당 지원액은 2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했다.내년도 추곡 수매량은 WTO(세계무역기구) 쌀 보조금 협정에 따라 8백10만섬으로 정해져 있다.정부 직접수매는 4백10만섬,농협수매는 4백만섬으로 이를 위해 일반회계에서 1천23억원이 잡혔다. ▷사회복지◁ ○유공자연금 월48만원 총 배정액은 4조8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2.3% 증가했다.내년 7월부터 도시자영자에도 연금을 적용,전국민 연금시대가 개막된다.또 농어민 1인당 연금보험료 2천200원을 국고에서 지원한다.지역 의료보험 적용기간은 올해 270일에서 내년 300일로 늘어나며 국가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보험료의 일부(국가공무원 50%,사립학교 교직원 20%)를 정부가 지원한다.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이 월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인상되며 6.25 전몰군경 자녀중 저소득자에 대해서는 월 10만원의 생활조정수당이 지급된다.국가유공 사망 일시금 최저지급액이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되며 순직 군인에 대한 보상금은 월 보수액의 12배에서 36배로 확대된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를 위해 2천억원이 배정됐다.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천명을 대상으로 연 4.75%의 대학학자금융자 지원을 위해 2백억원이 계상됐다. ▷방위비◁ ○신형자주포 독자개발 총 15조2천4백억원이 배정됐다.안보상황을 감안,일반회계 증가율(4.1)보다 높은 6.2% 증액된 규모지만 지난해 방위비 증가율 12.7%에는 크게 못미친다.내년도 신규 사업중 눈에 띄는 내용은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위한 첫 예산배정이 이뤄진 점이다.또 155㎜ 신형 자주포 독자 개발사업도 추진된다.내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하사관의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고 총 6만7천925가구의 직업군인 숙소 건축사업도 마무리된다.한미방위조약(SOFA)에 따라 한미 방위비 분담금은 올해보다 10% 증액된 3천5백91억원.▷중기 경쟁력 강화◁ ○벤처기업육성 2천억 올해보다 12.9% 증가한 3조2천1백억원을 계상,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천억원을 배정,신용보증기관 및 어음보험기금 출연을 확대한다.벤처기업 창업 및 전용단지 입주자금 융자지원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천억원이 투입된다.산업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8천1백억원이 지원되며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비로 1조1천억원이 책정됐다. ▷과기 진흥 및 정보화◁ ○환경기술 9천억 지원 올해보다 12.6% 증가한 3조9천2백억원이 투입된다.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특정연구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3천5백억원이 계상됐고 환경·보건분야 기술개발 지원액도 9천3백억원으로 증액됐다.기초과학 진흥에는 4천3백억원이 배정됐다.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실험설비 확충을 위해 초고압투과 전자현미경(55억원),슈퍼 컴퓨터(40억원) 등이 도입된다. ○재난 예방 구호 ○산불진화 헬기 4대 도입 대형 재난시 구호.구난과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3조2천6백억원이 투입된다.헬기 4대가 추가 도입돼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사용된다.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경찰청내의 뺑소니사건 수사전담반 구성을 위해 27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외교.통일◁ ○탈북자 수용시설 건립 국제환경 및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외교활동 지원비를 3천5백억원 배정했다.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따라 국제기구분담금을 5백17억원으로 증액했다.개도국 무상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규모도 6백80억원으로 늘어났다.재외동포 관련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을 세우기로 했다.통일에 대비,탈북주민 수용시설 건립을 위한 재원도 58억원으로 늘렸다.잠수함 침투사건이 발생한 강릉에는 통일교육장을 조성키로 했다.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출연금은 올해의 절반수준인 5백억원으로 줄였다. ▷환경◁ ○폐기물처리 3천억원 총 2조5천1백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15.6% 증액됐다.2천800㎞에 달하는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시설 확충비 8천4백억원,낙동강 연안하수 및 공장폐수 처리시설 등 수질개선비 1조1천억원 등 모두 1조9천억원이 맑은 물 공급 재원에 활용된다.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지정폐기물 처리시설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비용도 3천억원이 계상됐다.특히 내년중 쓰레기 소각시설 11개소,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2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금강,영산강 등 4대강의 환경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0억원을 신규 계상한데 이어 24억원을 새로 배정,이들 4대강에 대해 환경감시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월드컵 축구장건설 지원 올해보다 23.3% 증액시킨 6천9백억원을 배정했다.2002년 월드컵 유치 시.도의 축구장 건설 지원을 위해 5백억원이 신규 계상됐다.또 99년 강원 동계아시아,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1천3백억원이 지원된다.경기도 파주 만화의 집 건설비로 내년에도 20억원을 지원하고 첨단영상 테마공원 건립에도 20억원이 투입된다.지방문예회관 공립박물관 건립 등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4천1백13억원이 투입되며 전통문화의 발전과 보전.정비를 위한 예산으로는 1천2백억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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