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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공기업 규제 강화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로 일원화되고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권이 대통령령으로규정되는 등 책임성과 전문성이 대폭 강화되는 방향으로지방공기업법이 개정된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자치단체들이 공기업 평가를 제대로하지 못해 공기업 부실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지방공기업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해 공기업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가 추진중인 공기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자치단체장과 행자부장관으로 돼 있는 경영평가 주체를 행자부장관으로 일원화했다.또 자치단체 조례로만 규정돼 있는 공기업사장 추천위원회의 구성과 운영권을 대통령령으로 지정,강화해 추천위원회의 형식적 운영을 방지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자치단체가 자본금 50% 미만을 출자해설립 운영하는 이른바 ‘제3섹터’의 경우 출연 출자시 타당성 검토를 의무화했다.그동안 경영부실 및 부적정 운영등으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99년 지방공기업 설립 인가권이자치단체로 이양된 후많은 문제점이 나타났다”면서 “이번 법 개정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행자부의 이같은 공기업법 개정에 대해 일부 자치단체에선 지방자치제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한편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은 6월 중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하게 된다.지방공기업은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의료원 34개,도시개발 11개,지하철 4개,상수도 94개 등 전국적으로 306개가 있다. 홍성추기자 sch8@
  • 부실 지방공기업 165명 감원

    공기업 직원의 주인의식 부족,무리한 시설투자 등이 지방 공기업 부실의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외부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을 편성,지난해 132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평가 결과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은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등 4개공사,지방상수도사업에서 최하위로 평가된 김제시 상수도사업 등7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경영진단을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들 공기업에 대해 165명의 인력을 줄이고 목표관리제,성과급제도,경영성과와 연계된 급여체계 전환 등 경영개선을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를 강화해 부실판정을 받은 공기업에 대해서는 모두 경영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결과에 따라 법인 청산,인력및 조직 감축,사업조정 등 과감한 경영개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부실사례=설립 자치단체에서 경영진단을 요청한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의 경우 지난 97년 설립된 이후매년 적자였지만 자치단체간 공동 설립공사로서의 한계를극복하지 못하고 사장을 임명하지 않는 등 경영감독권의부재로 부실을 초래했다.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은 지난 99년 7월 설립 때 기업체계에 맞지 않는 관리형 조직구조 탓에 공원으로서의 기능을충실히 발휘하지 못했다. 지방공사 순천·강진·진주의료원은 노사갈등과 병원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부족 등이,이천의료원은 경영을 위탁받은 고려대학교와 의료인력 충원,적자에 대한 책임문제 등이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은 점이 각각 부실 원인으로 진단됐다. ◇조치=행자부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에 대해서는 지원부서를 대폭 줄이고 영업부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개편하도록 했다. 순천·강진·진주의료원의 경우 강력한 내부경영 개선을추진하도록 지시했다.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민간위탁(아웃소싱)하거나 매각하겠다고 경고했다.또 3개 의료원의 관리부장직을 없애고 순천 25명,강진 44명,진주 30명의 인력을 감축해 인건비 비율을 50% 이하로 낮추도록 했다. 이천의료원에 대해서는 의료인력 수급,경영부실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정해 민간위탁 경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있도록 조치했다. 김제 지방상수도 사업의 경우는 수돗물 이용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요금을 생산원가 수준으로 현실화하라고지시했다. 최여경기자 kid@
  • 서민생활안정대책 내용

    정부가 18일 공공요금 인상을 하반기 이후 가급적 최소화하기로 한 것은 당초 물가 목표치인 3%대를 달성하고,서민생활의 안정을 꾀하기 위한 배려로 볼 수 있다. 회의에서는 지난 3월 발표한 영세민에 대한 전·월세자금 지원방안에 대한 보완대책을 비롯,분야별 시행방안과 시기 등이 좀더 구체화됐다.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이동전화요금은 9월 중 공청회를 거쳐 하반기에 조기 인하하기로 하는 등 중산층과 서민생활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출이 두달 내리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마저 위축된 상황이라 서민들이실생활에서 느끼는 고통이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4월 들어 실업자가 85만명 수준으로 크게 줄면서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는 있지만,여전히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저소득층이 150만명에 이르고 있다. ◇공공요금 인상 최대 억제=중앙 공공요금은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하반기 이후 최소한의 범위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서민들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동전화요금은9월 중 원가검증 및 공청회를 거쳐 적정 수준으로 인하할 방침이다.지방 상수도요금과 쓰레기봉투료 등은 원가 산정방식을 개선해 요금 인상 압력을 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서울의 일부 사립대가 여름 계절학기 등록금을 15∼20% 정도 인상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최대한 자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8월 중 자치단체별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별도로 갖기로했다. ◇소비자단체의 물가 감시 강화=소비자단체의 자율적인 시장 감시 기능을 높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소비자물가 감시단을 195명에서 372명으로 확대 개편하고,조사 지역도 13개 도시에서 36개 도시로 늘린다. 특히 석유류,학원비 등 서민들의 관심이 큰 품목에 대해서는 분기마다 두 번씩 특별 조사를 실시,부당한 가격 인상을 견제하기로 했다. ◇서민 주거생활 안정대책=무주택 서민들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전·월세 보증금을 다른 채권에 비해 먼저 면제받을 수 있는 보장한도를 오는 7월부터 인상한다. 서울·광역시의 경우 현행 1,200만원으로 돼 있는 우선변제 보장한도가서울은 1,600만원,광역시 1,400만원으로 높인다. 또 6월1일부터 영세민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절차가 간소화돼 현행 21일에서 15일로 줄어든다. ◇저소득층 지원 강화=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고아원,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도시가스요금에 적용되는 업무난방용 요금을 가장 낮은 가격인 산업용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춘다. 이같은 지침을 6월 중 전국 시·도에 전달,시행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전·월세금 우선변제 확대

    정부는 무주택 서민들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전·월세 보증금을 다른 채권에 비해 먼저 변제받을수 있는 보장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물가안정을 위해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고 있는 이동전화요금은 9월 중 공청회를 거쳐 조기 인하하기로 했다. 중앙 공공요금은 하반기 이후 최소한의 범위에서 조정키로했다. 정부는 18일 과천청사에서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전력요금이나 시외·고속버스 등의 요금은 경영합리화 노력을 전제로 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상하기로 했다. 지방공공요금 가운데 택시·버스·지하철 등 교통요금은주민부담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개선을 전제로 안정적으로관리하기로 했다.지방상수도 및 쓰레기봉투료는 원가 산정방식을 개선,요금인상 압력을 완화하기로 했다. 전·월세 보증금 우선변제 보장한도는 서울·광역시 1,200만원,기타지역 800만원이던 것을 수도권 1,600만원,광역시 1,400만원,기타지역 1,200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정부는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인터넷 콘텐츠에 대해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 계약은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어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피해보상기준을 오는 8월까지 만들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동두천 19일부터 정상 급수

    나흘째 심각한 급수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팔당댐 광역상수도 물을 긴급 공급하기 위한 송수관 연결공사가 3일간의 철야작업을 거쳐 18일 완료된다. 양주군과 수자원공사는 16일 양주상수도와 동두천상수도를 잇는 길이 50m,구경 60㎜ 송수관로 연결작업을 17일 오전 완료하고 18일까지 펌프 및 수전시설 설치공사를 마쳐당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19일 급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
  • 두부제조 위생위반 29곳 적발

    서울시는 최근 한국소비자교육원 등 9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시내 141개 두부류 제조업소(어묵제조 16개소 포함)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20.6%인 29개소에서 각종위반사항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생산·작업 일지 등을 제대로 비치하지 않은 중구황학동의 S식품 등 9개소를 영업정지 처분하고 품질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강북구 수유동 G식품 등 2개소에는 품목제조 정지처분을 내렸다. 이밖에 영업장 시설불량 8개소는 시설개수 명령을,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5개소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또 상수도가 아닌 지하수를 식품가공에 사용한16개 업소의 물을 채취,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의뢰했다. 조승진기자
  • 라면값 8.7% 오른다

    라면값이 최고 14%오른다. 국내 라면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주)농심은 오는 21일부터 '신라면' '안성탕면'등 6개 주력상품의 가격을 평균 8.7% 인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쟁업체인 삼양식품·오뚜기·빙그레·한국아쿠르트 등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라면값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수도요금(0.41%)보다 높은 0.44%이다. 농심은 환율상승 여파로 소맥분·전분 등 주요원·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국제시장에서 주요자재의 단가상승이 지속돼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개당 450원인 신라면은 30원(6.7%) 오른 480원, 안성탕면은 50원(14.3%) 오른 400원, 큰사발면과 생생우동은 각각 50원·100원(7.7%) 오른 700원·1,400원으로 조정된다. 안미현기자
  • 사흘째 단수 동두천 르포/ ‘식수대란’속 온정 봇물

    ‘물 한방울도 아끼고 나눠쓰자’ 사흘째 ‘식수 대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 시민들이 곳곳에서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다. 생연2동에서 10년째 황해떡집을 운영중인 이형우씨(43)는지난 13일부터 인근 세아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게시판에 안내문을 붙이고 떡집에서 개발한 지하수를 나눠주고 있다. 또 불현동 동현주택·대원빌라 주민들은 12만원을 갹출,2t짜리 물탱크를 공동구입해 급수차가 실어온 수돗물을 보관했다가 나눠쓰고 있다. 이 동네 대형목욕탕 TS레저피아에선 대형호스를 이용,인근 주민들에게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공급했다.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동두천 젊은이들의 봉사모임 ‘참빛’(회장 백두원) 회원들도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노인과소년·소녀 가장들의 거처에 연일 식수를 날라다 주고 있다. 아파트 단지 주민들간엔 길어온 약수터 물을 노인들만 사는 가구에 나눠 주는 등 곳곳에서 온정을 주고 받는 광경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시민들의 자구노력이 혼란없이 위기를 넘기는데 커다란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급수중단사흘째인 15일 동두천시는 취수장 수위가취수 가능수위인 40㎝를 조금 넘는 52∼53㎝를 유지함에 따라 3만여t을 취수,평소의 절반수준인 2만5,000여t을 공급하는 제한급수체제에 들어갔다. 그러나 가정에 도달하는 물의 양이 크게 부족하고 상패·불현·생연동 등 고지대 급수중단이 계속돼 84대의 급수차를 동원,급수를 계속하고 51개의 물탱크를 추가 배치했다. 건설교통부도 15일 동두천시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펌프 1대를 설치하고 있다면서 설치 공사가 끝나면 20일부터 양주군에 공급되는 팔당 광역상수도 물을 가압해 하루 1만t의 물을 동두천시에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해 1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가뭄에 포위된 동두천 시민들의 상부상조가 닷새만 더 지속된다면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전망이다. 동두천 한만교 홍성추 류찬희기자 mghann@
  • 수돗물 공급중단 동두천시 르포

    상수도 급수중단 만 하루가 지난 14일 경기도 동두천시는 세탁,목욕물은 물론 식수마저 크게 부족해 일대 혼란에빠졌다. ◇주민생활불편=아파트단지에선 전날 물탱크에 채웠던 물이 대부분 바닥나 세면을 못한 주민들이 지하수를 사용하는 목욕탕으로 몰렸고 약수터에서 길어온 물로 간신히 아침을 해결했다. 화장실 변기에도 물을 채우지 못했고 기관이나 관공서 건물의 소변기에 설치된 물내림센서도 가동을 멈춰 악취가진동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급식이 모두 중단됐다.중앙동 동두천고교는 440여명의 급식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지급했다. 사동초등학교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온 학생들이 전혀 없어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빵을 지급했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세탁소 대부분이 영업을 중단했고 동두천 피혁·염색단지 40여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가동을 중단했다. 음식점 가운데 지하수를 이용하는 곳은 때아닌 대목을 만나 손님들이 몰려들었다.떡갈비 전문점인 중앙동 S식당엔점심시간에 자리가 모자랄 정도였으나 중국집 대부분은 문을 닫아 배달해 주는 곳도 거의 없었다. 소용동에 자리한 사회복지시설 성경원의 김태진 원장(40)은 “대소변을 못가리는 치매노인들을 씻길 물이 없어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시의 대책=13일 오후부터 시내 전지역에 급수를 중단한동두천시는 이날 상오 8시 17시간만에 취수장에 고인 물 4만6,000여t을 채수,시내 중심가 저지대 중앙동,보산동 일대 7,000여가구에 공급했다. 시는 또 경기도와 인접 의정부,양주,고양,파주시와 군부대등의 지원을 받아 소방서와 군부대 급수차 74대를 동원,식수를 공급했다.동두천시 일원엔 연천·양주 취수장에서물을 채수해 오는 소방차와 군부대 급수차의 행렬이 줄을이었다. 시 관계자는 “15일 하루 다시 취수장 물을 저장했다가 16일 부분급수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매일매일 한탄강수량이 줄어 장기대책이 못된다”고 말했다. ◇원인= 동두천 상수도 식수대란을 막지 못한 주요원인은지난해 6월말 취수장 상류 연천댐을 철거했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동두천 상수도 취수장이 위치한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상류궁평리∼전곡읍 신답리 한탄강 상류를 가로질러 설치됐던 연천댐은 96년과 99년 집중호우로 댐 좌안과 우안 날개부분이 붕괴,수해원인이 됐다는 이유로 철거됐다. 한탄강은 원래 지반침식으로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지역이어서 하천물이 쉽게 지하로 스며드는 데다 올봄 이후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수량마저 급감했고 상수원수를 가둘 댐마저 없어져 취수중단사태를 빚었다는 것이다. 경기도 제2청 김영석 치수계장은 “연천댐이 있었더라면이번 급수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
  • 물가잡기 라면값 ‘비상’

    라면값이 물가상승을 부추길까? 이달말쯤 라면값이 오를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14일 물가당국이 바짝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1·4분기까지 소비자물가상승을 부추겼던 농축수산물 가격은 5월 들어 안정세를되찾았다. 마늘의 경우 지난해 5월 ㎏당 2,178원에서 1,300원으로 ‘폭락’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라면값이 꿈틀거릴조짐을 보이고 있다.일부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고환율의 영향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물가에 반영되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라면값,5월말중 인상될듯 농심은 라면값 상승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원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밀가루·팜유 가격,환율 상승 등으로 11%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라면 가격 상승 폭과 시기를 놓고 검토중이다. 농심은 라면시장의 66%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농심의 라면 가격인상은 라면업계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면값,물가에 부담 불가피 라면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라면의 소비자물가 비중은0.44%로 사과(0.47),상수도요금(0.41),텔레비젼(0.44)등과 비슷한 규모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업계가 자율결정할 사항이지만,상당부분의 인상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수돗물값 오를듯…

    지방자치단체내의 하나의 부서로 운영되던 전국 97개 지자체 상·하수도 사업이 내년 1월부터 공기업으로 분리된다.이에따라 지난 99년말 현재 원가의 73.7%와 53.3%에 그치고 있는 상·하수도 요금이 점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상·하수도 사업의 생산성과 서비스질을 높이기 위해 하루 생산능력이 1만5,000t 이상인 25개지자체 상수도사업과 하수처리장을 갖춘 72개 지자체 하수도사업을 공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관련 지침을 자치단체에 시달했다. 해당 자치단체는 이를 위한 조례와 규칙을 제정,공포하는등의 행정절차를 오는 12월까지 마치도록 했다. 공기업 전환 후 상·하수도 요금은 비용과 수입을 추정해적정한 수준으로 책정된다.현재 요금이 원가에 크게 못미치고 있어 상당폭의 요금인상이 확정적이다.행자부는 요금이 인상되면 상·하수도 사업의 재정상태가 건전해지고,노후 수도관교체 등 각종 시설투자가 활발해지며 수질개선등 서비스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수돗물 부실관리 형사처벌한다

    앞으로 수돗물 정수장의 소독약품 투입과 소독시설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관리 책임자인 시장·군수가 실무자와 함께 형사 고발된다. 고발된 시장·군수는 수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게 되며,그에 따라 피선거권도 박탈될 수 있다. 정부는 8일 환경부와 국무조정실·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서울시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돗물수질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정부 차원의 정수장 점검을 마친 뒤 7월부터 8월까지 관계 부처와 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전국 정수장의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장·군수의 고발 여부가 결정되며,정부는 이를 토대로 행정자치부의 특별지방교부세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특별교부세는 지난해의 경우 6,932억원이지원됐다. 이와 함께 낡은 집 내부의 물탱크와 수도 배관을 교체하는 데 자치단체가 융자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수도법시행령도 개정된다.정부는 또 현재 국립환경연구원 등 7개에 불과한 바이러스 분석기관 수를 늘리기 위해 6개 광역시의 상수도사업본부도 바이러스 검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립보건원은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가 건강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가를 분석하기 위한 정밀조사에 들어간다. 또 수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 등 물 관리 전문기관이 전국 정수장의 시설과 조직,경영,위생관리를 점검하고 기술적 지원을 하는 ‘정수장 수질관리 인증제’도 올해 안에도입된다.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은 이날 16개 광역자치단체의부시장과 부지사에게 정부의 종합대책을 전달하고 협조를당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새만금 찬·반 ‘장군멍군’

    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무조정실 주최 새만금사업 공개토론회는 주제발표자뿐만 아니라 토론자들도각각 찬반 양론으로 엇갈려 열띤 의견교환이 이어졌다.일부전문가들은 나름의 논리적 근거를 대며 새만금사업의 계속추진 필요성을 밝혔고 이에 질세라 반박 주장도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환경영향평가=간척사업으로 인한 갯벌파괴,적조발생 등 생태계 영향에 대해서는 찬반 양측이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찬성측인 군산대 양재삼 교수는 “현재의 과학기술수준에서 제어가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더구나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사업계획의 근본적인 변경이나중대한 시행착오가 발견된 것은 아니다”며 “새만금사업은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는 그러면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와환경모니터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대측은 새만금은 국내에 얼마 남지 않은 갯벌지역으로 그 중요성이 간과됐다고 반박했다.해양연구원 제종길 박사는 “하구 생태계의 유지와 자연생태계의 최소한의 영향을 생각하자”며 현명한 지혜가 나올 때까지 서두르지 말자고제동을 걸었다. 그는 지난 80년대 대규모 간척사업을 포기한 네덜란드와 방조제공사 완료이후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근본적인재검토를 하기에 이른 일본 이사하야만 간척사업 등의 사례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전남대 전승수 교수는 “새만금 갯벌은 일반적인 갯벌이 아니라 하구에 위치했기 때문에 생태적,경제적으로 새로운 척도를 가지고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대 나기환 교수는 “간척지 저수지의 고농도 유·무기오염물질이 하구지역으로 대량 방류되면 주변 해역의 생태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질분야평가=수질 문제에 대해서도 참석자 모두 우려를 표시하며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러나 찬성론자는대책을 통한 문제해결에 긍정적인 반면 반대론자들은 ‘누더기 대책’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건국대 윤춘경교수는“유역내 부하량을 저감시키고 호소내의 친생태적 수질개선 등 합리적으로 호소수질을 관리하면 호수수질이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찬성 입장에 섰다. 특히 시화호와 비교,우려하는 의견이 있으나 새만금호는 시화호에 비해 수질관리측면에서 훨씬 유리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수질에 문제가 없는 영산호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되고있다고 주장했다.새만금호는 앞으로 12년이라는 기간이 남았으므로 적절한 수질대책을 추진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서울대 윤제용 교수는 “환경부가 내놓은 의욕적인 대책도 사실 불확실한 예측과 고비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비판했다.정부는 수질기준을 맞출 때까지 대책과 재원을 무한정으로 투입한다는 것인데 이는 사업추진을 전제로 한 무리한 대책이자 누더기 대책이라는 주장이다.윤 교수는 이어“새만금 수질대책은 상수도 보호구역에 대한 투자 등 타지역 또는 분야의 투자에 있어서의 형평성 문제도 야기할 수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성분야=이 부분에서는찬반양론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특히 반대 입장을 보인 일부 학자들은 보고서 내용의 근본적인 오류를 지적하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렇지만 찬성론자들은 새만금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편익·비용분석을 처음으로 시도한 자료를 제시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충남대 임재환 교수는 “비용·편익비율이 1.25,내부수익률이 9.1%로 나타났고 순편익의 현재 가치총액도 2,982억원에다 10개의 시나리오 모두 다 경제적 타당성 기준을 통과했다”고 찬성편에 손을 들었다. 임 교수는 또 “식량안보를 위한 특별한 농지보전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려대 곽승준 교수는 정부의 새만금사업 보고서가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부분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에 토론에 나선 인천대 황성현 교수는 “객관적으로 경제성 분석의 방법론에 여러 문제가 있고 사업의 경제성도 부풀려 있다”고 주장했다. 한세대 조승국 교수도 “쌀의 식량안보가치를 계산하는 것도 시장에 기존가격이 있는데 여기에 가상적인 질문을 해가격을 구한다는 발상은 난센스”라며 부정적인 논조를 폈다. 정리 최광숙기자 bori@
  • 수돗물바이러스, 지자체 ‘속수무책’

    정수장과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방자치단체들이환경부로부터 조사자료나 후속조치 등을 통보받지 못해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환경부 발표 이후 바이러스 검출 과정과 결과 등 관련 자료를 건네 받지 못하고 있다. 영동군은 환경부 발표 이후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요청했으나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동군은 바이러스가 검출된 영동정수장에 대해이렇다할 수질관리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평소 0.5ppm기준으로 실시하던 염소 소독 기준을 0.8ppm으로 상향 조정하는 데 그쳤다. 또 영동정수장에서 1차 표본조사 때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2,3차 조사 때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별 문제가 없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경북 영천시,경기도 남양주시,충남 공주시 등 나머지 6개 지자체들도 마찬가지다.원론적인 수준의 대책만 마련해 놓고 있다. 게다가 지자체들은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검사 시설이 없어 자체적으로 매월 실시하는 수질검사 항목에 바이러스 항목이 아예 빠져 있다.지자체들은 바이러스 검출에 대한 적정한 대응책을 찾지 못한채 주먹구구식 대처가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된 정확한 자료가 없어 대책마련에 어려움이 많다”며 “바이러스검출 결과 발표와 함께 조치 방안도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영동 김동진기자 전국 종합 kdj@
  • 인천 6개區 단수

    인천시 6개 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34시간 동안 중단된다. 인천시는 6일 중·남·남동·연수구 전체와 동구 송림3동일부,부평구 십정1·2동 일부 지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중단된다고 밝혔다. 상수도 공급 중단은 정수장 시설물에 대한 전기 안전진단과 보수공사 때문이다.이로 인해 이들 지역 27만2,000여가구 84만4,000여명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측은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더라도 고지대 등은 물이 공급되는데 2∼4시간 더 소요될 수 있고,시내상당지역의 상수도관이 낡아 물공급이 재개되면 녹물이 나올 수 있다”면서 물을 충분히 빼낸 뒤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바이러스 검출 충격·문제점

    전국의 정수장과 가정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됨에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먹는 물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재연될 전망이다. ■바이러스 검출 원인 환경부는 크게 네 가지를 꼽고 있다.첫째는 소독 미비다.하남·영동·화북정수장의 경우 필요소독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는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정수장 운영 부실이다.셋째는 관 노후 등으로인한 급·배수 과정의 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다.여주·영동정수장은 노후관을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마지막으로 취수장 위치가 적절하지 못한 점이다. 화도와 옥룡정수장은 취수구 인근에 오염원이 위치하고 있었다. ■정부대책 2005년까지 19조6,000억원을 투입,15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올해 안에 추진이 완료되는 단기 대책은 ▲문제 정수장 정밀 기술진단 및 지원 ▲전국중·소 규모 정수장 540곳 소독 능력 일제 점검 ▲수돗물수질 기준 강화 ▲수돗물 바이러스 처리 기준(TT) 도입 ▲정수 관련 조직 보강 및 운영인력 전문화 ▲정화조 일제점검 ▲정수장 운영관리실태 평가 ▲하·폐수종말처리시설 소독시설 설치 의무화 ▲정수장 효율개선 종합프로그램도입 등이다. 중·장기 대책은 ▲4대 강 수질 개선대책 ▲취수원 다변화 사업 ▲지하수를 이용한 대체 상수원 개발·이용 확대▲상수도 시설의 운영관리 민영화 ▲노후 수도관 교체사업 ▲상수도 운영·관리 정보화사업 추진 등이다. ■정부 대처 문제점 지난 97년부터 학계에서 수돗물이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됐으나정부는 이를 외면했다. 특히 서울시는 관악구와 잠실,논현동 일대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 존재가 확인됐다고 주장한서울대 김상종 교수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했다.또 환경부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4곳의 정수장과 4개 지역의 가정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도 단수나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도운기자 dawn@. *검출된 바이러스와 예방책. 바이러스 가운데 수돗물과 관련된 것은 배설물이나 구강으로 신체에 유입,소화기 계통에 감염되는 장 관계 바이러스(Entric Virus)로종류가 110여개에 달한다. ■발견된 바이러스와 증세/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이다.엔테로바이러스에는 70여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 가운데폴리오바이러스,콕사키바이러스,에코바이러스 등이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수막염은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이며 목이 뻣뻣해지고,감기증세와 비슷하다.특히 3∼6세의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난다.환경부는 검출된 엔테로바이러스가 구체적으로 어느바이러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데노바이러스는 41개 종류로 구분되고 있으며,결막염과 설사,호흡기질환을 일으킨다. ■예방책/ 환경부는 “아직 수돗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발생 보고 사례는 없다”면서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시려면끓여 마시라”고 권고한다. 모든 세균은 섭씨 100도 이상에서 모두 죽는다. 1∼3분만끓이면 된다. 하지만 끓인 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세균이번식하므로 안심해서는 안된다.따라서물을 끓여 바로 마시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냉장고 보관도 하루를 넘기면 곤란하다. 이도운기자
  • ‘바이러스 수돗물’… 주민들 경악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소식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발하며 책임자 처벌까지 요구하고 나섰다.해당 지자체와 정수장 관계자들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있으나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2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정수장과 시청 수도과에는 바이러스 검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책을 묻는 주민들의 전화가잇따랐다. 화도읍 창현리 주민 김정식씨(50·농업)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질이라 자랑하던 화도정수장의 원수에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말했다. 경북 화북정수장이 처리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영천시 화북·화남면 주민들은 “정수장 운영·관리를 맡은 지자체는책임 공무원을 찾아내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영천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정수장 시설을 보완하고 소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충북 영동군은 영동정수장이금강 최상류에 있는 1급수지역이라 당혹해하고 있다.군 상수도 관계자는 “환경부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는대로 급수와 수질관리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100ℓ에서 무려 33.5마리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 주민들은 한결같이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군 상수도사업소는 실태조사에착수하는 한편 낡은 상수관 교체 등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이후 서울의 가정 수돗물 10군데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1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세대·강원대 등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원수에서는 검사건수 24건 중 8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정수와 수돗물에서는 80건 중 단 1건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자체 조사결과를제시,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현재 조사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중이다. 전국 종합
  • 서울시 올 우수건설업자 삼성물산·한진重 선정

    서울시는 22일 올해 우수건설업자로 삼성물산(대표 송용로)과 한진중공업(대표 박재영)을 선정했다. 또 우수용역업자로는 삼안건설기술공사(대표 김기우)를선정했다. 우수건설업자는 시 산하 건설안전관리본부와 지하철건설본부,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행한 건설사업 가운데 지난해준공한 공사로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인 36건의 공사를 대상으로 시공평가를 실시해 선정됐다.우수용역업자는 계약금액 1억5,000만원 이상인 17건의 설계용역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조승진기자
  • 국가 지리정보사업 중복투자 심각

    감사원은 19일 이달초에 끝난 ‘국가지리정보체계(NGIS)구축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놓고 7개 관련부처 차관들을 불렀다.지적내용에 대한 부처간의 향후대책과 조정방안을 조율하기 위한 이례적인 자리였다. 감사원 관계자는 “중복투자와 부처간 협조 미흡,시스템의 개발 잘못 등 문제가 많았다”면서 “국가적인 사업인만큼 감사결과만 통보하던 관례를 깨고,대책을 협의하기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례로 전국 30여개 지자체가 상수도시설전산화작업을 하고 있지만 입력자료와 위치가 달라 대형사고의 우려가 컸다”면서 “앞으로 대형사업은 ‘대안감사’란 측면에서 사전조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GIS사업은 지적도·통신망·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을전산화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정기홍기자 hong@
  • 서울시 ‘실적주의 市政’ 본격화

    서울시 고위간부들이 올해 추진해야 할 업무목표가 설정됐다. 서울시는 11일 4급 이상 간부직원 221명에 대해 각 개인이올해 추진해야 할 업무 성과목표와 평가지표를 공개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부처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는있지만 성과주의 예산제도에 의해 각 간부들이 성과목표와평가지표 등 세분화된 목표를 갖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마련한 업무목표를 토대로 1년 후인 내년 1월 각 간부직원의 목표달성도를 평가,3급 이상은 성과연봉,4급은 성과상여금 등 보수 산정에 반영하고 인사고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급 이상 간부 중에서 목표달성도가 S등급인 직원은 10%,A등급은 7%,B등급은 3%의 성과연봉을 더 지급받게된다. 4급 이하는 성과상여금 산정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게된다. 서울시 4급 이상 간부는 1급 8명,2급 13명,3급 27명,4급 173명 등이다.평가는 1∼3급은 시장이,4급은 소관 부시장이맡게 된다. 설정된 업무목표에 따르면 1급인 상수도사업본부장의 경우14개 성과목표, 28개 평가지표에 따라 올 업무를 추진하게된다. 즉 ▲정수장 시설정비▲수질검사항목 선진국수준 확대▲배수지 건설 확충▲유수율 향상▲정수장 개방 확대 등의 성과목표 아래 ▲7개 정수장 정비개량▲배수지 18개소 건설▲송배수관 35㎞ 정비▲송수관 18.32㎞ 부설▲상수도 요금 14.9% 인상▲직원 PC 100% 보급 등의 평가지표를 갖게 된다. 2급인 도시계획국장은 11개 성과목표,27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친환경적 도시관리 기본방향 정립▲주거지역 종별세분화 추진▲미개발지 계발계획 수립▲도시생태 환경의 기반조성▲도시경관 및 도시이미지 개선▲시가지 환경개선 ▲시민생활 편의증진▲불합리한 도시계획 정비▲적정택지개발공급▲도시정보 관리시스템 구축▲도시계획 및 지적 기초자료 재정비가 성과목표이며 ▲서울의 도시기본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 도시계획 결정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매뉴얼 작성 및 자치구 시달▲뚝섬 개발계획 수립 ▲마곡지구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걷고 싶은 거리 1단계 8.4㎞ 조성 및 2단계 16.8㎞ 50% 공정률 달성▲상암지구 택지조성 등이 평가지표다. 3급인 지하철건설본부장은 13개 성과목표,27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 주요 성과목표는 ▲6호선 동묘환승역 건설▲도시철도박물관 건립▲월드컵경기장 연결통로 설치▲9호선 착공▲동마장역 역사 신설 등이다. 4급인 교통관리실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시내버스업체 경영합리화 등 2개의 성과목표 아래 ▲1,008대의 시내버스 고급화 및 성능개선▲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 구축 등 10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 김창식 서울시심사평가담당관은 “간부직원들에 대해 1년 동안의 목표를설정한 뒤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고 달성도를 평가, 인사 및보수에 반영함으로써 성과와 실적 중심의 시정을 펴나가기위해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면서 “1년 동안 언론의 평가및 시민들의 만족도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달성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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