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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로운 생활/빗물 재활용/ 돈벌고 물부족도 해결 ‘기쁨두배’

    “빗물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방배동에 사는 주부 김모(35)씨는 비가 오는 날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공짜로 물이 생기기 때문이다.김씨는 올 장마가 시작되자 지붕에서 관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을 받을 수 있도록 빗물 재활용 장치를 설치,톡톡히 재미를 봤다.김씨는 빗물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다가 빨래를 하고 장독을 씻는 것은 물론 세차도 하고 있다.김씨는 “빗물은 자연 그대로의 물이어서 그런지 사용할 때 기분이 상쾌하다.”면서 “우리 동네 주부들에게도 빗물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씨의 권유로 벌써 10여가구가 빗물 재활용에 동참했다. 틈만 나면 빗물의 이점을 주위에 알려주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임동례(47·여)씨는 ‘빗물박사’로 통한다.단독주택에 사는 임씨는 화초에 주는 물과 수족관 물은 꼭 빗물을 받아 두었다가 사용한다.자연 그대로여서 화초와 물고기가 더 잘 자란다고 한다.빗물을 받는 나름대로의 원칙도 있다.처음에 내리는 빗물은 유해물질이 많기 때문에 비가 내린지 1∼2시간이지난 뒤에 받는 것이다.임씨는 “빗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도 한결 고와진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사는 주부 전영신(44)씨 또한 빗물 예찬론자다.비만 오면 집안에 있는 모든 빈 그릇에 빗물을 받아 며칠간 빨래와 세차,마당청소,화초 용수로 유용하게 사용한다.최근에는 더 많은 빗물을 받기 위해 큰 물통 몇개를 구입했다. 전문가들은 한 가정이 300ℓ 용기로 빗물을 받아 한 해에 20차례 정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약 1억t 이상의 상수도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t당 물값을 660원(생산가 기준)으로 잡을 경우 최소 660억원이 절약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빗물 재활용은 최근 공공 건물에도 확산되고 있다.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전주와 서귀포 경기장은 여과와 소독 공정을 포함한 빗물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전주경기장의 경우 일일 처리용량 288㎥로 지붕에서 집수된 빗물은 모래·활성탄 여과 과정과 소독 공정을 거쳐 잔디와 조경용수로 사용하고 있다.또 서귀포 경기장 역시 빗물집수 시설을 마련해 잔디와 조경용수,화장실 세정용수로 쓰고 있다.인천과 대전경기장도 경기장 지붕과 경기장 바닥에 빗물 집수시설을 갖춰 잔디 살수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축중인 서울대 대학원 기숙사 건물은 200t 규모의 빗물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있다.지붕에서 모은 빗물은 중수도 설비와 연계,기숙사의 화장실과 조경 용수로 사용할 예정이다.빗물은 별도의 운송 과정 등이 필요없으므로 매우 경제적이다.서울대 관계자는 “물 절약과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앞으로 대학 신축 건물에는 빗물 이용시설을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빗물을 모으자’는 운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는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 주관으로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이 열렸다.이 워크숍에서는 미국·일본·중국·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빗물이용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독일의 사례는 가장 눈길을 끌었다.베를린의 20여개 빌딩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은 3500㎥ 규모의 지하저장조에 동시에 저장되고,이 물은건물의 화장실 용수와 조경용수,인공 연못에 공급된다. 또 독일의 한 조립식 콘크리트 탱크 제조업체는 총 60만㎥의 용량에 해당하는 10만개 이상의 빗물저장 탱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빗물모으기가 생활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도로포장 등으로 빗물의 흡수를 가로막아 생기는 도시형 홍수를 해결함과 동시에 환경을 복원하는 방법으로도 빗물을 적절히 이용하고 있는 각국의 사례 등도 많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 한무영(韓武榮·47·서울대 교수) 회장은 “물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빗물을 활용하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오는 9월 경기도 의왕시 갈뫼중학교에 시범적으로 100t 규모의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고,빗물이용 홍보관을 만드는 등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문의는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02-875-1647)로 하면된다. 유진상기자 jsr@
  • 수돗물 검사 불합리하다

    감사원이 서울시 등 주요 지자체의 수돗물 수질관리에 문제가 있다며 시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이 23일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서울 서대문갑) 의원에게 제출한 환경부 감사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99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수돗물의 위생실태를 점검하면서 95% 이상을 상수관과 직접 연결된 직수(直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나머지 5%는 물탱크에 일정기간 보관됐다가 나오는 탱크수를 검사했다. 하지만 서울시 전체 급수 인구의 82.5%가 직수가 아닌 탱크수를 사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시의 수질검사가 시민들이 실제 음용하는 수돗물 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대표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환경부에 “지자체가 수질 안전성이 의심되는 수돗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일이 없도록 저수조 실태에 대한 정밀조사와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강구하라.”고 시정 조치를 내렸다. 감사원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해서도 “물탱크 위생실태를 정밀 조사해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을 확보할 효율적 방안을 강구하라.”고 통보했다. 환경부는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상수도를 운영하는 일반 수도사업자로부터 수도꼭지 수돗물의 잔류염소,일반세균,대장균 수치 등 3∼9가지 검사 항목을 매달 보고받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직수의 경우 정수장에서 살균을 위해 첨가한 염소함유량이 대부분 안전치인 리터당 0.2㎎이상을 유지한다.하지만 탱크수는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염소량이 감소,살균력이 떨어지고 인체에 유해한 각종 2차오염물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환경수도연구소 이기공(29)연구원은 “염소는 휘발성이 강해 일정 기간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 그 수치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면서 “탱크수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수질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원칙상 수도 공급자는 수돗물이 각 가정 계량기를 통과하기 전인 상수관 수질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다.”면서 “환경부의 법령에 따라 99년부터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해 왔지만 직수와 탱크수를 굳이 구분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수도꼭지 수질의 안전도를 검사해주는 수도꼭지 수질 인증제를 실시,올해 안으로 전체 계량전의 10% 수준인 10만전을 인증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영기자 sylee@
  • 지방 공기업 40% 적자 늪 허덕

    지난해 276개 지방공기업의 적자가 2327억원에 이르며,특히 지하철과 의료원의 적자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행정자치부의 ‘200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성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276개 지방공기업은 지난해 총비용으로 8조 3806억원이 들었으나 총수익은 8조 1479억원에 그쳐 2327억원의 적자를 냈다.이는 2000년 적자액인 2995억원보다는 22.3% 668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지방공기업 가운데 흑자 공기업은 168곳,적자 공기업은 108곳으로 40%에 이르는 지방공기업이 적자 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곳은 79곳,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도 24곳이나 됐다.흑자를 유지한 공기업은 131곳이었으며,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29곳이다. 적자규모가 가장 큰 지방공기업은 서울지하철공사 등 4개 지하철공사로 8078억원의 적자가 났으며,다음은 410억원의 적자를 낸 지방공사의료원이었다. 지하철의 경우 건설부채 원리금 상환과 원가에 못미치는 요금체계,의료원은 의약분업제 실시에 따른 의약품시가제 도입과 환자수 감소 등이 적자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의료원은 적자폭이 전년 281억에서 410억원으로 증가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영수익이 가장 좋은 곳은 경기지역개발기금으로 418억원의 흑자를냈다.이어 고양시공영개발이 323억원,김해공영개발 294억원의 이익을 냈다. 한편 행자부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7개 부실공기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해 365명을 감원하고,사장 2명을 해임하는 등의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지난 6월말 기준 지하철 4개,의료원 34개,상수도사업 101개,시설관리공단 33개 등 모두 319개의 지방공기업이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수도요금 체납보증금제 인천시, 새달 26일부터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보증보험증권을 이용한 ‘수도요금 체납보증금제’를 다음달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요금 체납으로 단수상태에 있는 체납자가 수돗물을 다시 공급받으려면 체납액과 일정액의 보증금(4개월치 수도요금)을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1년간 예치시켜 놓아야 하는 제도다.보증금 납부는 현금과 보증보험증권 가운데 하나를 선택,현금이 없는 경우는 보증보험회사에 보증금의 2.4%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내고 보증보험증권을 발부받아 관할 수도사업소에 내면 된다. 보증금 예치기간 동안 상수도요금을 체납하지 않으면 이를 전액 반환하지만 다시 체납하면 예치기간이 연장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 “처음 본 청계천…악취에 토할뻔”, 시민 161명 참관

    “역한 냄새에 휩싸인 이 곳이 녹지가 우거진 맑은 하천으로 하루빨리 복원되길 바랍니다.” 초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13일 ‘청계천 현장 시민참관’행사에 참여한 주부 김경숙(39·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씨는 눈앞에 펼쳐진 서울 청계천의 모습에 잠시 당혹해 했다.삼일빌딩앞 청계고가도로밑 도로중앙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서자마자 역한 냄새가 코를 찔러 먹은 음식을 토할 정도로 괴로웠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냄새가 너무 지독해 두 아들을 데려온 것이 후회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큰아들 주종혁(12),둘째 종현(9)군은 신기한 듯 눈망울을 이리저리 굴리며 청계천의 모습을 진지하게 둘러봤다. 이 가족처럼 이날 시민참관단으로 청계천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시민은 남자 82명,여자 79명 등 모두 161명.방학을 맞은 어린 학생 등 가족단위로 참여한 시민도 33가족,85명이나 됐다.이들은 한결같이 “말로만 듣던 청계천을 직접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난생 처음 본 청계천의 모습은 어둡고 습한 분위기에 매캐한 악취가 가득한 곳이었다.바닥 양쪽에는 종로·중구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중랑하수처리장으로 모으는 하수관거가 놓여 있었고 가운데에는 상수도관이 묻혀 있었다.바닥은 젖은 모래와 작은 돌,콘크리트 조각들로 울퉁불퉁 젖어 있었다.호우 때면 불과 30여분만에 폭 12∼80m,높이 3m 규모의 청계천 복개구조물 안이 생활하수와 빗물로 가득 찬다는 안내원의 설명도 있었다.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계속된 청계천 현장 참관은 삼일빌딩앞에서 출발해 광교∼수표교,청계 6∼7가간 약 1.7㎞을 둘러보는 것.참관중 광교 등 중간중간 지점에서는 청계천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청계천이 복원되면 광교,수표교 등 복개로 묻혀진 문화유적도 함께 빛을 보게 된다.”는 안내원의 설명에 참관시민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영일고 2년 장형순(강서구 등촌동)군은 “도심속에서 갈대숲이 우거진 자연상태의 청계천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며 복원을 기대했다.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청계천 복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청계천 시민참관’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정례적으로 진행된다.(2171-2491) 이동구기자 yidonggu@
  • 외딴섬 식수원 개발 내년 503억원 투입

    정부는 8일 상습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외딴섬 지역의 식수원 개발사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올해 359억원에서 내년 503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사업시행 대상도 올해 14개 시·군 37개 지역에서 내년에는 15개 시·군 43개 지역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97년부터 전국 491개 외딴섬 중 빗물과 우물물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137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해수 담수화시설,수원지 및 정수시설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상수원을 개발하도록 식수원 개발 사업비를 국고70%,지방비 30%의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예산지원 확대로 도서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올해 45%에서 내년에는 53% 수준으로 높아지게 된다. 함혜리기자
  • [사설] 지자체 공공요금 봇물인상

    국민 생활의 가계부에 빨간불이 들어 왔다.상·하수도 요금에 시내버스와 택시 요금,지하철 요금에 쓰레기 봉투 값까지 갖가지 공공 요금들이 봇물이 터지기라도 한듯 한꺼번에 치솟게 되었다.전국의 자치단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공공 요금의 고삐를 풀어 주고 있다.일부 자치단체는 이미 올렸고 또적지 않은 자치단체들이 인상 폭과 시행 시기를 확정해 놓고 있다.나머지 자치단체도 인상 계획이나 방침을 확정했다고 한다.공공 요금을 올리고 올려주는 데는 광역 단체나 기초 단체 구분이 없다. 지자체는 원가 상승 요인이나 적자 누적 해소를 위해서는 공공 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한다.그러나 8월 전후로 거의 때를 같이해 그 많은 공공 요금을 마구 올리는 것은 문제다.국민 생활에 미치는 파장은 물론 물가불안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의 흐름마저 흔들 우려가 있다.연초부터 사항별로 조정해야 할 공공 요금을 지난 6·13지방선거를 의식해 뒤로 미뤄 놨다가 일시에 인상해 주면서 빚어진 사태다.과도한 인상 폭도 문제다.웬만하면 30,40%대에 이른다.어느 자치단체는 상수도 요금을 무려 52.6%나 올렸다.정부의 물가 인상률은 3%다.지자체의 직영 사업일수록 오름 폭은 더 가파르다. 인상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각급 단체장들은 주민의 편에서 지역 살림을 꾸리겠다던 6월의 지방 선거 약속을 상기해야 한다.경기도의 일부 시·군이 상수도 요금을 이미 인상했고 14개 시·군도 올해 안에 18%까지 올린다고 한다.그러나 같은 원수를 쓰는 서울시는 전면 동결하기로 했다.지자체는 갖가지 공공 요금 인상의 적정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인상이 불가피하다면 항목별로 시행 시기라도 조정해 그 파장을 극소화시켜야 할 것이다.주민의,주민을 위한 지방 자치제의 참뜻이 외면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 고양시 상수도 시설 확장

    고양시는 7일 250억원을 들여 오는 2004년 말까지 8만 7000t 규모의 상수도 시설을 확장하는 공사를 오는 10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공사에는 3만t 규모의 일산배수지 신설과 송수관로 2.7㎞,배수관로 12㎞ 매설작업 등이 포함돼 있다. 확장공사가 끝나면 한국국제전시장,외국인 관광숙박단지 등 대규모 개발지와 최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일산구 대화·가좌·덕이·송포·송산동 일대 18만여명에게 수돗물이 새로 공급된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지자체 공공요금 인상 봇물

    ***지방선거 종료후 일제히‘현실화’가계 압박… 경기회복 찬물 우려 지방자치단체들이 6·13지방선거를 의식해 미뤄 놓았던 각종 공공요금을 선거가 끝나자 줄줄이 인상하거나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공공요금 인상 도미노현상은 곧바로 일반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쳐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상수도 요금을 가정용의 경우 현행 t당 377원에서 524원으로 39.0%,대중탕용은 666원에서 865원으로 29.9%,업무용은 827원에서 1106원으로 33.7%,영업용은 1026원에서 1137원으로10.8% 각각 인상했다.이어 하수도 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t당 71원에서 105원으로 47.9% 인상하는 것을 비롯,평균 50%나 올리기로 했으며 쓰레기봉투 값도 20ℓ들이를 270원에서 360원으로 올리는 등 평균 32.7% 인상키로 했다. 충북 진천군과 청원군의 경우 지난 4월 도가 택시요금을 인상했음에도 시행을 미루다가 지방선거가 끝난 뒤인 지난 1일과 지난달 12일부터 각각 인상요금을 적용,‘눈가리고 아웅’격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대전시도 지난 3월에 시내버스업계로부터 접수된 평균 32.8%의 버스요금 인상안에 대해 내부 검토를 이유로 결정을 미루다 최근 14.1%의 적정안을 마련해 이달중 시내버스공동대책위에 제출할 예정이다.이 안은 공동대책위의 검토와 분석을 거쳐 시 물가대책위에 넘겨지게 되며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충남도 역시 선거가 끝난 지난 7월부터 도내 택시요금을 평균 17.8% 인상한데 이어 일선 시·군들도 요금 ‘현실화’를 내세워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 쓰레기봉투 값,시내버스 요금 등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도 올 하반기에 7개 시·군에서 상수도요금을 평균 22% 올릴 계획이며 2개 시·군이 하수도 요금을 평균 27% 올릴 예정이다.또 4개 시·군에서쓰레기봉투 요금을 평균 27.9% 인상할 방침이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적자 시내버스 노선에 131억여원을 보전해 주기로 하고도 용역결과 25.2%의 인상요인이 생겼다며 별도로 버스요금을 현행 600원(일반인)에서 720∼75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중 지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국종합
  • 올 하반기 수돗물값 큰폭 오른다

    올 하반기 들어 경기도내 자치단체들의 수돗물 가격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과 성남,안양 등 14개 시·군이 올해안에 상수도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t당 362.3원인 상수도 요금을 544원으로 50% 인상하며 남양주·과천 등도 각각 38%,30%씩 큰 폭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연말 13%,성남은 9% 가량 상수도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안양시와 평택시도 비슷한 시기에 각각 8%와 18% 가량 올릴 방침이다. 그러나 다음달 1일부터 광역상수도 원수 가격이 1t당 194.34원에서 231.57원으로 19.2% 인상됨에 따라 이를 반영할 경우 이들 시·군의 상수도요금 인상폭은 이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수도요금 인상에 따라 하수도요금도 비슷한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올 하반기 인상되는 상수도 및 하수도요금은 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 1∼2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앞서 올 상반기 부천시와 안산시 등 10개 시군은 상수도요금을 인상했다. 도는 일선 시·군에 상수도요금 등 인상시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합리적인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하고 시설 운영비 절감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이명박체제’ 본궤도에, 서울시 서기관 인사 안팎

    6일 단행된 서울시의 지방서기관(4급)인사로 이명박(李明博) 체제가 본궤도에 올랐다. 앞으로도 5급이하 직원들의 인사가 남아 있지만 공약 등 앞으로 비중을 두고 추진할 주요 업무를 책임지고 끌고갈 실무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시정을 추스르게 된 것이다.특히 교통관리실의 대폭 물갈이와 지역균형발전추진단의 인사는 그동안 수면 아래서 맴돌던 이 시장 역점 사업들의 본격 시동을 의미한다. 이번 인사는 다소 파격적이다.우선 사실상 ‘금녀’의 영역으로 통했던 인사행정과장에 여성인 이봉화(李鳳和) 전산정보관리소장이 임명됐다. 또 총무·감사·인사·예산 과장과 상수도사업본부,건설안전관리본부 총무부장 등 주요 보직에 고시 출신이 아닌 일반 승진자로 발령낸 것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그동안 어려웠던 시·구간,자치구간 교류 폭이 큰 것도 특징 중 하나다.이번 83명의 인사발령자 가운데 시 자체 전보는 36명이고 26명은 시·구간,21명은 자치구간 교류다.자치구 가운데 중구·마포·강서··강동·서초·중랑구 등 6곳은 전출 희망자가 없어 구간 교류나 시·구간 교류에서 빠졌다.시 관계자는 “주요 보직자를 제외하고는 인사를 최소화했다.”면서 “특히 자치구간 교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교류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 전남 행정부지사 오현섭씨

    전남도는 31일 행정부지사에 오현섭(吳炫燮)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오 부지사는 여수 출신으로 순천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73년 행시(13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과 내무부를 거쳐 광주 광산구청장,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수도요금 당분간 안올린다

    수도 요금이 내년 상반기까지 동결된다. 서울시는 26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9월부터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원수의 단가를 인상키로 함에 따라 수도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고려,당분간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에 상수도 원수를 공급하고 있는 수자원공사측이 9월1일부터 원수 단가를 팔당은 24.1%,한강은 15.7% 각각 올리기로 확정함에 따라 매월 6억 8200여만원의 추가부담액이 발생했다.”면서 “그러나 수도 요금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올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원수값 인상으로 수돗물 1㎥당 7원 40전의 생산 원가가 증가,1.4%의 수돗물 인상요인이 생겼다. 시는 그러나 수도요금을 인상하지 않는 대신 유수율 향상 등 자체 경영합리화를 통해 인상분을 흡수해 나갈 방침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수도료 9월부터 4%인상

    오는 9월부터 수도요금이 월평균 4% 가량 오른다. 건설교통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오는 9월1일부터 각각 t당 37.23원(19.2%),4.77원(15.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부과하는 지방상수도 요금은 전국적으로 평균 3.9%가 오를 전망이다. 현재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가격은 t당 194.34원,30.35원이며 생산원가는 이보다 높은 266.17원,46.82원이다. 이번 인상으로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가격은 생산원가 대비 각각 87%,75% 수준으로 높아진다. 요금 인상으로 발생한 추가재원은 노후시설 교체 및 정수처리시설 등 수질개선사업과 신규 수자원시설 건설에 투자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설] 공공요금 인상폭 낮춰야

    올 하반기에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중이다.공공요금도 오를 요인이 생기면 올려야 한다.그러나 현재 거론되는 일부 지방 공공요금처럼 한꺼번에 두자릿수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인상 요인을 최대한 반영하되 인상률은 한자릿수 이내로 낮춰야 할 것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의 요금을 1구간은 600원에서 700원으로,2구간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오는 9월부터 올릴 계획이다.인상률은 무려 16.7%와 14.3%나 된다.시내버스 요금도 10월부터 600원에서 7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함께 추진중이다.상수도요금은 아직 인상폭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9월부터 상당폭 오르게 된다.이들 공공요금은 그동안 요금인상이 억제돼 왔기 때문에 인상요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렇다 하더라도 일시에 16.7%씩 올리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정부와 지자체가 공공요금을 두자릿수로 올리면 민간부문에 대해 가격 인상을 자제하도록 요구할 명분을 잃게 될 것이다.또 정부가 물가오름세 심리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면키 어렵지 않겠는가.다행히 아직해당 지자체들이 물가당국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하니 협의 과정에서 한자릿수 이내로 인상폭을 조정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는 일부 공공요금의 두자릿수 인상 움직임을 보면서 당국의 물가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진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고 있다.올 상반기에는 물가가 안정됐지만 하반기의 물가관리 여건은 나빠지고 있다.지속적인 소비증가와 최근의 기업투자 확대 움직임이 경기 호전과 맞물리고 있다.여기에다 지난해 9·11테러 이후 시중에 풀린 과잉통화가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다.이런 양상들은 인플레 초기 증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통화정책의 기조를 적기에 긴축으로 바꾸는 선제적인 정책 운용이 필요하다.
  • 기초자치 청사진/ 박윤국 포천군수/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

    “민선 1·2기가 짐을 지고 장에 가는 시기라면 3기는 장마당에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물건을 팔아야할 시기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박윤국(朴允國·47) 포천군수는 18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이상 점잔을 빼거나 매너리즘에 빠질 시간적 여유나 이유가 없다.”며 40대 자치단체장의 박력을 과시했다. “행정에도 원가와 성과 개념을 도입하겠습니다.부분적인 개선만으로는 시급한 성장의 기틀을 다질 수 없습니다.” 박 군수는 “고질적인 교통난으로 물류비용이 과다하고 47%에 불과한 상수도 보급률로 신도시 유치나 공장조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확실한 기업적 사고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오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수도권 광역상수도를 확보해 용수난을 해결하고 2006년까지 9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해 심각하게 오염된 포천천과 영평천을 2급수로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의 간선도로인 43번과 47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과 연계,군 자체적으로도 도로정비계획을 세워 간선도로와 격자형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군이 통일시대 남북교류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선 도로교통 체계의 개선이나 환경오염 해소,인구 유입에 따른 일부 지역의 난개발 문제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박 군수는 포천군이 당면한 주요 현안으로 쓰레기소각장 설치와 한탄강댐건설을 꼽고 “댐 건설은 포천군에 득보다 실이 많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수조절용 댐을 꼭 한탄강에 설치해야하는지,남북의 화해무드를 생각할 때 서둘 필요가 있는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댐 건설을 서두르는 중앙정부의 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오수…악취…청계천은 死川이었다/이명박시장-학계전문가 2시간 1.7㎞ 현장 르포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 청계천은 매캐한 냄새로 가득찬 사천(死川)이었다.환기구를 통해 햇살이 자리잡은 곳엔 새싹이 자라고 있어 빛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우기도 했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45분까지 2시간여동안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청계천 복개도로 지하 1.7㎞구간을 둘러봤다. 청계천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 시장의 취임후 첫 방문이다. 현장 점검은 청계 3가 대림상가 부근 복개구조물 보수공사장 지하입구에서 시작됐다.조흥은행 본점 옆 광교까지 1㎞를 걸어갔다가 되돌아와 청계 7가의 또다른 보수공사 현장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복개도로밑 청계천은 시에서 미리 준비해둔 손전등이 없었더라면 한발 내딛기가 힘들 정도로 ‘암흑’자체였다.매캐한 악취도 가득했다. 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얼마전 내린 비로 지금은 그나마 나은 상태”라며“평소에는 청계천일대 상인들이 몰래 내다버린 생활쓰레기 악취로 숨쉬기가 힘들 정도지만 메탄가스 등 유독가스는 없다.”고 말했다.바닥 양쪽에는 종로·중구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중랑 하수처리장으로 모으는 하수관거가 놓여 있다.가운데에는 상수도관이 묻혀 있다.바닥은 의외로 깨끗했고 젖은 모래와 작은 돌들이 깔려 있었다. 그러나 광교쪽으로 올라갈수록 콘크리트 더미와 큼직한 돌덩어리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어 발걸음을 더디게했다.호우때 굴러 내려온 것들이었다.호우때는 폭 12∼80m,높이 3m의 복개구조물 안이 생활하수와 빗물로 가득 찬다고 한다. 총연장 5.48㎞인 복개 구조물은 당장 무너질만한 큰 결함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었다.하지만 보수·보강한 흔적이 곳곳에 보여 손상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계 6∼8가의 경우 가장 늦은 1970년대에 건설됐음에도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자리엔 녹슨 철근이 여기저기 드러났다.현장점검에 나선 한국교원대의 정동양 교수는 “청계 6∼8가가 시공기법 등 안전상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이 구간에 대한 보수를 연말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현장점검을 마친 이 시장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 찾을 것이며 복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 등 복원 결정이 이뤄질 때까지는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청계천 복개 역사 청계천의 발원은 북한산이다.세검정을 지나 세종문화회관 뒷길로 흘러든 물과 삼청동길을 따라 종로구청 옆을 스친 물줄기가 광교에서 만나 중랑천으로 흐르는 개천을 말한다.동에서 서로 흐르는 한강과는 반대쪽으로 흐른다.지금도 삼청동 총리공관뒤에 가면 맨얼굴을 내민 청계천을 만날 수 있다. 청계천에 햇빛이 차단된 건 1958∼59년 광교∼청계4가 구간 1370m를 시멘트로 덮으면서부터다.이후 60∼69년 청계8가까지 2374m를 다시 덮었고 70∼79년 청계8가에서 마장철교까지 남은 부분을 빠짐없이 메우면서 청계천 복개로는 5480m에 이르게 됐다. 66∼76년은 남산1호터널부터 마장동까지 폭 16m,총연장 5864m의 고가차도까지 건설됐다.서울 도심의 주요 교통축 기능을 해왔다.하루평균 12만대의 차량이 이용한다.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차량 통행이 많아지자 주변에 소규모 상가가 몰려들었다.현재 주변건물만 1만6500여동,상인은 수만명에 이른다.한때 가발,의류산업의 메카로 불렸던 청계천 상가는 이후 상권으로서 매력을 잃으며 지금은 건축보조자재,조명기구 등 영세 상가들이 밀집해 있다. 복원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복개구조물 및 고가차도의 안전을 문제삼고 있다.실제로 고가차도는 97년 이후 승용차이외 차량은 통행이 금지됐고 복개구조물도 94년부터 올해까지 200여억원을 들여 보수해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시 인사 이달내 마무리, 1급 4명 발령…2.3급-구청간 교류 곧 단행

    서울시가 부시장단에 이어 1급 인사까지 마무리함으로써 2·3급 등 나머지 중간 간부급 인사폭이 주목된다. 시는 늦어도 이달 중으로는 모든 인사를 매듭짓고 이명박(李明博)시장체제를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6일 기획예산실장에 원세훈(元世勳)상수도사업본부장,상수도사업 본부장에 김승규(金承珪)환경관리실장을 전보 발령냈다.또 환경관리실장과 건설안전관리본부장에는 신동우(申東雨) 행정관리국장(2급)과 장석효(張錫孝)지하철건설본부장(2급)이 각각 승진발령됐다. 이에 따라 2,3급과 그 이하 직급 인사 및 25개 자치구와의 교류인사도 곧 시행될 전망이다. 승진인사로 공석이 된 시의 행정관리국장과 지하철건설본부장 두자리는 곧 후임자가 정해질 전망이다. 4급 이하 직책의 경우 2,3급 인사가 끝나는 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시는 늦어도 이달말 안에 모든 인사를 매듭짓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가능한 한 인사 폭을 크지 않게 한다는 게 시장의 방침이라 대규모 인사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으나 어느 정도의 자리이동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김지연 환경부 사무관 美수도협 최우수논문상

    환경부 대기관리과 김지연(30·사진) 사무관과 KAIST 박희경(45) 교수가 공동으로 미국 수도협회(AWWA) 상수도 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AWWA는1881년 설립,5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수도 분야의 세계 최대 전문단체로 미국 유학 중이 아닌,국내 학자·사무관이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 논문은 ‘상수,하수분리에 의한 상수원 관리’를 주제로 미국과 일본의 상수원 관리를 비교,한국의 상수원 관리에 대한 문제와 대책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김 사무관은 지난 98년 기술고시 33회로 환경부에 발을 디뎠다. 오일만기자 oilman@
  • “긴급전화 119로 통합을”

    모든 긴급신고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국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긴급상황에 처했을 때 적절한 신고번호를 몰라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재난관련 신고체계의 신속·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전기고장(123),환경오염(128),가스(국번+0019) 등 재난관련 신고를 119로 일원화했다. 그러나 범죄신고는 국·번없이 112,간첩신고와 대공상담 113,상수도 고장 121번,밀수 및 부정불공정무역 125,마약사범 127,부정·불량식품 1399,공직자 부정부패 1588-5757번 등 사건 종류나 관할기관에 따라 제각각 긴급신고 전화번호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들은 국민들은 대부분 119 이외에는 각종 신고전화들이 담당하는 업무내용을 잘 모르는 실정이어서 각종 신고전화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119의 경우 발신자 추적장치까지 구비하고 있어 웬만한 긴급 상황은 모두 처리할 수 있고 관계기관에 통보할 수도 있어 긴급전화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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